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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수단 소년은 총을 들었다

    남수단 소년은 총을 들었다

    “내 고향을 공격하고 동네 사람들을 죽인 군인들에게 복수하고 싶다.” 아콤(14)은 남수단 어퍼나일주의 말라칼에 살던 평범한 소년이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내전으로 그의 마을은 쑥대밭이 됐고, 먹을 것을 찾으러 폐허가 된 동네로 돌아간 게 화근이었다. 동네 사람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군대에 희생당한 것이다. 그는 어머니와 형을 유엔 주둔 지역에 남겨 두고 반군에 자원했다. 9일 뉴욕타임스와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남수단 내전이 길어지면서 어린이가 군대에 동원되고 있다. 지난해 살파 키르 대통령이 쿠데타 음모 혐의로 리에크 마차르 부통령을 해임하자 부통령 지지자들이 대정부 투쟁에 돌입했다. 내전은 대통령 소속 ‘딩카족’과 부통령의 ‘누에르족’ 간 부족 전쟁으로 확산됐다. 유엔은 정부군과 반군 양측 소년병이 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주로 어퍼나일, 종레이, 유니티 등 분쟁이 극심한 3개주에서 소집된다.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은 전체 난민 100만명 중 어린이 비율이 66%에 이른다고 예측했다. 가족을 잃은 소년들이 복수심에 군대에 자원하거나 지역 공동체 지도자들이 부족의 자부심을 들먹이며 징집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올해 초 정부군과 반군 양측에서 어린이를 징집한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에티오피아에서 양측 대표를 만난 유엔 아동·무력분쟁 특사 레일라 제루기는 “정부군과 반군 모두 어린이에 대한 폭력을 인식하고 중단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군과 반군은 공식적으로 소년병 징집을 부인하고 있다. 반군의 한 관계자는 “소년병이 전투에 앞장서는 것은 아니다. 각자 총을 갖고 있지 않을뿐더러 부상병에게 물을 갖다 주거나 청소하는 등 허드렛일을 주로 한다”고 밝혔다. 18세 이하 어린이나 청소년을 군인으로 활용하는 것은 국제규약 위반이다. 남수단뿐 아니라 분쟁을 겪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쿠르드족의 쿠르드노동자당(PKK) 등이 소년병을 활용한다는 보고가 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의 파투마 이브라힘은 “남수단이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하기 전부터 이 지역에서는 소년병이 일반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고 지적했다. 국제구호기구는 난민캠프에서 소년들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축구, 배구 등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산수나 영어 등을 가르치고 있다. 월드비전의 마키바 야마노는 “청소년 특유의 에너지와 분노를 군대를 통해 발산하지 못하도록 교육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바닷속 괴물에 순식간에 먹힌 백상아리 미스터리

    바닷속 괴물에 순식간에 먹힌 백상아리 미스터리

    인간도 해치는 바다의 ‘포식자’ 백상아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 단번에 먹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호주 해양 다큐멘터리 촬영팀은 몸길이 3m의 백상아리가 덩치가 더 큰 괴물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것은 희생당한 백상아리가 하필 다큐팀이 GPS신호기를 달아 4개월 동안이나 추적 관찰해 온 상어였기 때문이다. 상어의 생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해온 촬영팀에게 ‘비보’가 전해진 것은 최근. 호주 해안에 문제의 백상아리에 설치된 태그가 휩쓸려왔고 그 안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놀라운 결과를 얻어냈다. 다큐 제작자 데이브 리그스는 “수심 580m에서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면서 “갑자기 더 깊은 곳으로 상어가 급강하하기 시작했다” 며 놀라워했다. 이어 “상어의 온도 또한 9도에서 24.5도로 급격히 올랐으며 8일 간이나 온도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큐팀은 이를 근거로 백상아리가 심해에 사는 무엇인가에 습격당해 잡아먹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호주 및 영국언론들은 상어를 잡아먹은 괴물이 고질라 혹은 전설의 바다괴물 크라켄이라며 호들갑을 떨면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부추겼다. 이에대해 한 해양전문가는 “백상아리가 실제로 잡아 먹혔다면 포식자는 아마 몸길이 4.8m, 몸무게는 2톤 이상일 것”이라면서 “같은 동족이나 범고래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성인남성보다 큰 135kg ‘괴물 그루퍼’ 잡혀

    성인남성보다 큰 135kg ‘괴물 그루퍼’ 잡혀

    건장한 성인 남성보다 큰 물고기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의 몸집보다 커다란 무게 134.7kg짜리 초대형 ‘워소 그루퍼’를 낚았다. 워소 그루퍼는 블랙 그루퍼(학명: Epinephelus nigritus)라고도 불리는 바리과의 고급 어종. 이는 국내 한 예능방송을 통해서도 널리 알려졌다. 이 그루퍼는 측정 결과 몸길이 1.98m, 몸통둘레 1.82m로 확인됐다. 이는 루이지애나주(州) 신기록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것이라고 한다. 세계 기록은 2008년 11월에 잡힌 162.8kg짜리로 알려졌다. 이런 대어를 낚은 주인공은 휴스턴에 사는 컬렌 그리어. 그는 당시 멕시코만 해양석유굴착시설 인근 섬에서 약 56kg 떨어진 해역에서 이런 물고기를 잡았다고 밝혔다. 그리어는 미 지역 KETK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심 150m에서 낚싯줄에 뭔가 걸린 것을 느꼈다. 30분간 힘싸움을 벌인 끝에 이 거대 물고기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면서 “미끼로는 살아있는 것을 썼다”고 밝혔다. 사진=컬렌 그리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씨줄날줄] 방화광(狂)과 분노사회/서동철 논설위원

    “불을 확 싸질러 버리고 싶다”는 표현에서는 극도의 복수심이 읽힌다. 분노의 원인을 제공한 상대가 가진 것을 완전히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뜻일 것이다. 나아가 상대가 가진 것이 활활 타오르다 폭삭 주저앉는 장면을 보면서 느끼는 일종의 카타르시스에 더욱 방점이 찍힌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병적 심리가 현대 사회의 전유물은 아닐 것이다. ‘조선왕조실록’만 펼쳐도 수많은 방화(放火)의 사례가 등장한다. 인명 피해가 수반된 방화는 참형이나 교형에 처해진 사례가 적지 않았고, 특히 궁궐의 화재는 실화라 하더라도 극형이 논의되곤 했다. 중국 명나라 기본 법전으로 조선왕조가 준용한 ‘대명률’(大明律)에 그렇게 명시돼 있는 까닭이다. 조선시대에도 조정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방화를 저지른 모습이 보인다. 단종 2년(1452)에는 의금부 문서고에 불이 난 사건에 현상(懸賞)하여 범인을 수배했고, 광해군 9년(1617)에는 공조의 담장 3곳에 불을 지른 자에 치죄를 청하기도 했다. 인조 23년(1645)에는 순천부의 별시 무과 초시에 낙방한 사람들이 시험장에 난입해 불을 지르자 죄를 묻겠다며 보고서를 올린 기록도 남아 있다. 특정인에게 원한을 갖거나, 재물을 노린 방화로 사람이 죽거나 다친 사례도 보인다. 그런데 누가 죽어도 좋다는 식의 ‘묻지마 방화’는 적어도 실록에서는 찾기 어렵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이른바 다중 시설이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가뜩이나 부정적인 방화의 이미지는 1930년 작가 김동인의 ‘광염 소나타’에서부터 극도의 비정상적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밝게 빛나는 불꽃이라는 광염(光焰)을 미쳐 날뛰는 불꽃이라는 광염(狂炎)으로 비틀었으니 작품의 분위기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 작품은 병리 현상을 자극하는 원인 물질로 불의 존재를 처음으로 우리 사회에 직설적으로 소개했다. 정신분석학자들은 방화를 저지르는 행위를 충동조절장애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어느 사회에도 충동조절장애를 앓는 사람이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멀게는 대구지하철역과 숭례문 방화, 가까이는 도곡역 방화와 장성 노인요양병원의 방화 의심 사건에서 보듯 최근 우리나라의 상황은 유독 심각하다. 억울한 일을 당했어도 절차를 거쳐서는 풀 길이 없는 한국 사회의 특성을 보여준다는 진단이 그럴듯하다. 지금이 왕조 시대보다 더한 분노 사회라는 전제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분노 게이지’ 눈금이 치솟아 있는 것은 현실이다. 처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또한 정치적으로 접근한다면 치유는 어려울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세월호 4층 외판 절단한다

    세월호 붕괴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실종자 수색을 위해 선체 외판 절개 방법이 추진된다. 엿새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27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역의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하는 방안을 실종자 가족과 최종 협의했다. 그동안 대책본부는 선체 내부 붕괴 현상이 가속화되고 부유물이 쌓여 잠수부가 깊숙이 들어가는 수색 방법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유족들을 설득해 왔다. 현재 세월호는 4층 선미 다인실 3개 중 격실의 칸막이가 붕괴되고 통로가 없어지면서 많은 장애물이 쌓여 잠수사가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태다. 5층 출입구도 붕괴돼 진입을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해 부유물을 바깥으로 꺼내고 선체 내 바닥 3~4m 아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수색 작업이 진행된다. 유실 방지를 위한 그물망을 설치하고 현재와 같은 수색 작업도 그대로 병행한다. 선체 절개 지점은 하늘을 보고 있는 세월호 우현의 4층 선미(船尾)의 다인실 외벽이다. 단원고 2학년 9·10반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곳이다. 가로 1.3m, 세로 1m 크기의 선실 창문 3개 사이의 폭 35cm·55cm 두께 7mm짜리 외벽을 잘라내게 된다. 이를 통해 가로 4.8m 세로 1.5m 크기의 출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대책본부의 판단이다. 절개에는 산소 아크 절단기나 고온 절단봉이 사용될 예정이다. 출구가 확보되면 잠수사들이 선실 안으로 들어가 쌓여 있는 장애물에 끈을 연결한다. 이를 바다 위 바지선에 설치된 전동 도르래에 연결해 선체 밖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2010년 천안함 선미 인양을 맡았던 ‘88수중개발’이 작업을 주도한다. 하지만 수심 30~40m에서 선체 외판을 수중 용접이나 산소절단 등으로 절개하고 장애물을 줄로 연결해 나오는 작업 등이 기술적으로 쉽지 않고 시간도 많이 소요돼 얼마만큼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책본부는 산소 아크 절단기나 고온 절단봉으로 4층 선미 우현 쪽 창문 2곳을 포함해 가로 4.8m, 높이 1.5m 크기를 절단하는 작업을 모색 중이다. 절단 작업은 3~4일 내에 가능하지만 장애물을 밖으로 끌어내는 작업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제주 해녀 할망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치

    제주 해녀 할망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치

    한라산의 남쪽 바다와 맞닿아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법환마을. 자연을 경외하면서 순응하고 때로는 거기에 당당히 맞서며 세파를 헤쳐 온 해녀들이 대대손손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27일 밤 10시 2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다큐공감-해녀 할망의 숨비소리’ 편에서는 2010년부터 4년 동안 세밀하게 기록한 제주 해녀 할망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제주도 최남단의 법환마을은 약 400년 전 ‘현’씨 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 정착하면서 마을을 이뤘다. 이곳에서는 오늘도 물질하는 해녀 할망들이 내쉬는 치열한 숨비소리가 들려온다. 현옥순(86) 할머니는 마을 최고령 해녀다. 상군(최고) 해녀로 불리며 수심 10m를 처음 넘나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짠내 나는 바닷바람과 씨름하며 산 세월이 어느덧 70년이다. 바닷물 속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억척스럽게 물질을 해 온 현 할머니는 수만번의 자맥질을 하며 평생 터득한 삶의 이치를 담담히 들려준다. 변덕스러운 바다에 기대어 사는 고단한 삶이지만 해녀로 살아가는 한 오늘도 나와 내 가족의 안녕을 위해 ‘용왕할망’에게 ‘지’(용왕이 먹는 밥)를 올린다. 바다와 한평생을 함께한 여인들의 신산한 삶에는 굽이굽이 사연도 많다. 바닷물보다 더 짠 눈물을 흘렸고, 거센 파도보다 더 힘찬 몸짓으로 견뎠으며, 거친 바람 소리보다 더 가쁜 숨소리로 맞섰던 제주 바다. 제주도의 마지막 해녀들이 우리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언제나 그랬듯 오늘도 제주 해녀들은 시퍼렇게 성난 파도에도 아랑곳없이 물질을 하러 나선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수원역 KTX 출발 거점으로 육성”

    [후보자 인터뷰] “수원역 KTX 출발 거점으로 육성”

    “4년 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웠던 우려들이 현실로 다가와 더는 관망할 수 없었습니다.”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는 “욕심도, 복수심도 아닌 수원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됐다”고 피력했다. 4∼6대 시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2002년 수원시장에 당선된 뒤 연임했으나 2012년에는 불출마했다. 그는 “12년 동안의 의회, 8년간의 시정 활동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교통과 교육, 환경, 안전, 복지 등 수원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달려 왔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수원은 도약이 아닌 퇴보하고 있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진정한 선거, 매니페스토 실천을 약속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정체되고 무너진 수원을 다시 되살리느냐 마느냐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새누리당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은 ▲수원역 KTX 출발 거점 육성 ▲수원화성 복원 추진 ▲수원 공군비행장 부지 이전과 활용 모색 ▲경기도청 광교신도시 조속한 이전 추진 ▲서울대 농대 부지 공공시설로 활용 등 5대 공동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문제와 관련, 그는 “당선되면 세월호 생존자들이 수원지역 대학에 입학하면 특례입학이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수원에 안전교육관을 건립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여생을 수원에 봉사해 먼 훗날까지 후손들에게 기억에 남는 시장으로 되도록 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김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구본영 칼럼] 현장과 전문성 존중해야 국민이 산다

    [구본영 칼럼] 현장과 전문성 존중해야 국민이 산다

    “내가 살기 위해 먼저 빠져나왔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검찰 조사에서 내뱉은 말이다. 구조의 우선순위에 밀릴까봐 승객들을 물이 차오르는 선실에 내버려 둔 선장과 선원들의 인면수심(人面獸心)이 할 말을 잃게 한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도 어지간히 드러났다. 선박직 선원들의 무책임은 새삼 거론할 가치도 없다. 선박의 불법 증축, 상습 과적 운항 등은 무엇을 말하나. 구원파의 교주격 인사가 실질적 선주라는 선사는 돈에 눈이 멀어 승객의 안전 따위는 애당초 안중에도 없었던 셈이다. 이런 것들이 근인(近因)이라면 원인(遠因)은 따로 있다. 해운사의 위험한 운항을 방치하거나, 외려 유착한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 관료들의 무신경과 비리다. 게다가 선박의 안전관리를 맡은 한국선급, 해운조합 등 감독기관에도 이들 기관의 퇴직자들이 ‘관피아’란 이름으로 잔뜩 포진하고 있다지 않는가. 국민을 더욱 절망스럽게 한 것은 정부의 무능력이었다. 구조에 나선 정부기관들이 제대로 된 컨트롤 타워도 없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거의 생중계로 지켜보면서다. 일부 외신은 대한민국의 관리능력 붕괴라고 보도했다. 극심한 자괴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사고를 친 선장이나 그를 비정규직으로 고용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씨보다 대통령과 정부에 비판이 집중되는 배경이다. 문책과 비판은 당연하다. 하지만 언제까지 망연자실하고 있을 텐가. “세월호는 또하나의 광주다”(문재인 의원)라고 남 얘기하듯 성난 민심을 자극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다. 지금의 저 무기력한 당국자들과 부도난 세모그룹을 부채 탕감과 인천~제주 노선 취항 등의 특혜로 청해진해운으로 부활시킨, 현 야당의 집권시절 관료들이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 또한 국민의 일부이고, 어쩌면 매사에 설마하며 적당주의와 안전 불감증에 찌든 우리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 그런 맥락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개조 수준의 대책을 약속한 것은 원칙적으론 맞다. 다만 방법이 문제다. 대통령은 그제 국가안전처를 만들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하지만 기구나 매뉴얼이 없어 세월호가 침몰하고 구조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은 게 아니다. 제대로 운용할 사람이 부재했던 탓이다. 다음의 두 가지 삽화가 그 증거다. # 전문성 부족의 결과 보도에 따르면 전체 해경 중 수영을 못하는 대원이 10명 중 3명이라고 한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조직은 줄곧 비대해졌지만, 구조 전문 인력은 2%에 불과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임명된 김석균 해경청장도 행시출신으로 함정 경험이 전무했다. 이러니 다 기울어져 가는 세월호에 도착한 ‘일반 해경’이 어떻게 선내에 진입할 수 있었겠는가. 다이빙벨이란 실효성 없는 장비를 투입하라는 ‘얼치기 언론’의 압력에 해경청장과 해수부장관은 희미한 소신마저 굽혔다. # 현장을 놓친 대가 지난 15일자 서울신문은 해경청사 위치 논란을 해부했다.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이 해안에서 너무 먼 도심에 건설되고 있다는 문제제기다. 어민들의 안전보다 직원들의 주거나 출퇴근 등 복지를 앞세운 결과라는 것이다. 해경 측은 “통신망을 갖춰 위치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이번 참사를 보면 궁색한 설명이다. 그나마 장비와 전문적 역량을 갖춘 해경 122특수구조대는 구조의 골든타임에 얼씬거리지도 못했다. 선진국일수록 전문성과 현장을 중시하는 공직 충원 및 승진 시스템이 작동한다고 한다. 국가안전처 신설이 그저 고위 공직자 자리만 늘리는 결과가 돼선 안 될 것이다. 그러잖아도 관피아의 폐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지 않은가. 국가개조라는 비장한 카드를 거론하기 전에 박 대통령의 인사와 국정운영 스타일부터 달라져야 한다. 만기친람식 ‘깨알 지시’가 능사는 아닐 게다.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갖춘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창의적으로 일하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 “자살 충동·복수심”…학교폭력이 남긴 상처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 10명 중 4명이 자살 충동을 느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 중 절반은 학교나 가족 등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영리민간단체인 푸른나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6153명의 초등학교 4학년~고교 2학년 학생들을 조사해 21일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당했던 학생은 13.7%(843명)에 달했다. 이 중 최근 1년 내 피해를 당한 학생은 46.0%였다. 특히 이들 중 42.1%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75.4%는 ‘가해 학생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자 중 ‘아무런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학생이 49.2%로 전년에 비해 15.4% 포인트 증가했다.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22.8%)와 ‘일이 커질 것 같아서’(22.1%)란 답이 가장 많았다. 현 정부 들어 교육·사법 당국이 학교폭력을 ‘4대 악’ 가운데 하나로 꼽고 신고 체계 보완에 나섰지만, 여전히 피해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던 셈이다. 폭력의 유형으로는 사이버 폭력이 14.2%로 집단따돌림(13.7%), 폭행(13.3%)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이버 폭력 가운데 카카오톡 등 대화 프로그램에서 피해를 당한 경우가 41.6%로 가장 많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이 34.5%로 뒤를 이었다. 학생들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학교폭력 1순위는 ‘신체폭력’(29.5%)이었으며, 2순위는 ‘집단따돌림’(26.1%)으로 나타났다. 청예단의 김은지 팀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 상황에 지속적으로 방치되고 안전과 보호를 받지 못하면 보복 행위, 학업 중단, 자살 등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세밀한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자살시도女 구한 경찰에 ‘뺨 세례’ 퍼부은 가족 ‘황당’

    자살시도女 구한 경찰에 ‘뺨 세례’ 퍼부은 가족 ‘황당’

    물에서 건져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는 옛말이 현실에서 재현됐다. 지난 21일 새벽 6시 30분경, 중국 난징시에서는 한바탕 자살소동이 벌어졌다. 20대 여성 A씨가 강에 뛰어들어 자살하려는 모습을 어민 한 명이 발견한 것. 50대 어민 쑨(孫)시는 이 장면을 본 뒤 수심 70m의 깊은 강물에서 여성을 구조했다. 하지만 뭍으로 건져낸 이후에도 이 여성은 계속해서 목숨을 끊겠다며 물로 들어가려 했고, 쑨씨는 할 수 없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자살 시도를 강하게 저지한 뒤, 곧장 A씨의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사건 현장에서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현장에 도착한 가족들이 구조를 나온 경찰에게 뺨 세례를 퍼부은 것.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경찰이 조사를 위해 일단 경찰서로 함께 가자고 하자, 가족 중 한명이 다짜고짜 해당 경찰에게 다가가 “이런 별것 아닌 일로 경찰서에 가야하느냐”고 소리치며 경찰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동을 만든 A씨의 가족은 여성이었으며, 그녀는 사건현장을 구경나온 주민들에게도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난데없는 뺨 세례를 맞은 경찰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정확한 사건 조사를 위해 그녀와 가족들을 강제로 경찰서로 연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이에 상심해 자살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뿐 아니라 네티즌들도 “좋은 마음으로 구조를 도우러 온 경찰을 때린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5살 소녀를 10년간 납치, 감금해온 용의자 가르시아

    15살 소녀를 10년간 납치, 감금해온 용의자 가르시아

    미국에서 동거녀의 딸인 15살 소녀를 납치·감금하고 10년간 성폭행을 반복해온 ‘인면수심’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25세인 이 피해 여성은 지난 2004년 로스앤젤레스 남동부 산타아나에서 납치됐다. 피해 여성과 용의자는 이 도시에서 약 40km 떨어진 벨가든스에서 발견됐으며, 여성이 스스로 납치된 것을 밝혀 이번 체포가 이뤄졌다. 이번 사건을 맡은 산타아나 경찰은 성명을 통해 “피해 여성은 지난 10년간 도망칠 기회도 있었지만 그녀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인면수심 용의자의 이름은 이시드로 가르시아(41). 그는 피해 여성을 납치한 뒤 2007년 강제로 결혼했으며 2012년에는 아이도 낳게 했다. 이 남성에게는 납치와 성폭행, 미성년자 음란 행위와 불법 감금 등의 혐의가 걸려있다. 피해 여성은 2004년 8월 당시 자신의 모친과 교제·동거하고 있던 이 남성과 함께 실종된 것으로 처리됐었다. 가르시아는 피해 여성에게 약을 먹인 뒤 차량을 이용해 인근 컴튼에 있는 주택으로 데려간 뒤, 하룻밤 동안 차고에 가둬 도망치지 못하도록 했다. 이후 그녀에게는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줬다고 한다. 한 그는 수년간 피해 여성에게 “가족은 널 찾는 것을 포기했다”면서 “만일 네가 집에 돌아가면 그들은 널 강제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하며 회유와 협박을 반복했다. 그는 이런 과정에서 피해 여성을 데리고 경찰의 눈을 피해 수차례 이사했다. 경찰은 “가르시아가 피해자를 수시로 신체적으로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히면서 “그는 항상 피해자를 감시하기 위해 2명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야간 청소 업무를 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광진 의원 “해군참모총장의 통영함 투입 지시가 번복된 이유가 뭐냐” 국회 긴급현안질의

    김광진 의원 “해군참모총장의 통영함 투입 지시가 번복된 이유가 뭐냐” 국회 긴급현안질의

    ’김광진 의원’ ‘국회의원 김광진’ ‘국회 긴급현안질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2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해군참모총장이 ‘여객선 침몰 구조지원’이라는 공문을 통해 통영함의 출동대기 명령을 내렸지만 이것을 취소한 사람이 누구겠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사고 당일 해군참모총장이 방위사업총장, 대우조선과의 3자 합의를 통해 진도군에 통영함을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그 지시가 3시간 만에 번복이 되었다”면서 “배가 투입되지 못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에 대해 “장비보안의 이유로 통영함의 투입이 보류가 되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광진 의원은 “해군 측이 통영함은 뜰 수 있다고 판단을 내려 오전 내내 준비를 했다”며 “장비 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김광진 의원은 “북한의 은하3호 로켓이 바다에 떨어졌을 당시 청해진함은 세월호의 2~3배에 달하는 수심 88m에서 비행체 조각을 찾아오기도 했고, 또한 157m 수심에 있는 북한 잠수정을 인양한 적이 있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면서 “이렇게 뛰어난 첨단장비는 물론 훌륭한 능력을 가진 잠수부들이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투입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김광진 의원이 입수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사고 당일 SSU, UDT 대원 40명이 헬기로 급파되었고 해군의 헬기와 함정도 도착했다. 그러나 김광진 의원은 “해경 측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잠수를 위해 그들을 저지했다”면서 “신고한 학생의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대한민국은 ‘짐의 부덕의 소치다’라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면피되는 왕조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이 모든 결정자이자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침몰 사고를 처음 인지한 시점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김광진 의원이 “언제 대통령이 처음 알았느냐”고 묻자 정홍원 총리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 전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안전행정부가 청와대에 문자메시지로 보고했다고 알려진 오전 9시 31분보다 약 30분이나 늦게 박 대통령이 사고 발생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의미다. 질의 과정에서 논란이 벌어지자, 정홍원 총리는 “청와대 일을 일일이 제가 보고받지 않아 정확한 시간대는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김광진 의원이 청와대의 첫 대책회의 시점을 질문하자 “잘 모른다”고 했고, “청와대에서 일어난 일을 총리가 어떻게 일일이 조사하느냐”고 말을 돌렸다. 이에 김광진 의원은 “이렇게 ‘사표총리’가 나와서 ‘청와대 상황은 잘 알지 못한다’고 앵무새처럼 답변해서는 안 되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홍원 총리에게 최초로 청와대에서 대책위를 한 시각이 언제이며 참석자 리스트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줄 것을 요청하면서 당시 회의 문건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됐던 문건을 오후 질의 전까지 제출해달라고 했다. 김광진 의원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구원파도 청해진해운도 아닌 살릴 수 있는 학생들을 왜 살리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이라면서 반드시 국정조사나 특검으로 성역없는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야는 21일 세월호 국정조사 대상에 청와대를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회의에 보고했다. 여야는 국조 요구서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하여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규명하고,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낚시로 200㎏ 거대 악상어 낚은 60대 남성 화제

    낚시로 200㎏ 거대 악상어 낚은 60대 남성 화제

    영국의 한 해변에서 거대한 악상어를 낚은 강태공이 화제다. 21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에 따르면 최근 데번의 북쪽 해안에서 몸길이 8피트(2.4미터), 몸무게 450파운드(약 204kg)가 넘는 악상어 한 마리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악상어를 잡은 주인공은 62세 낚시꾼 그레엄 풀렌씨. 그는 상어를 잡아 올릴 당시 촬영된 긴박했던 순간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풀렌씨는 30분 간의 사투 끝에 성질이 난폭하기로 소문 난 악상어를 낚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언가 미끼를 무는 순간, 엄청난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며 “상어를 잡기 위해 30분 간 힘겨루기를 했다. 결국 기운이 빠진 상어를 배 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라프는 이번에 풀렌씨가 잡은 상어는 지금까지 영국 해역에서 잡힌 것 중 가장 큰 상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악상어는 수온이 낮은 곳을 좋아하고 주로 수심 150m를 넘지 않은 한대나 온대의 바닷물에 산다. 성질이 포악한 식인상어 중 하나다. 사진·영상=TAFishing 문성호PD seoultv@seoul.co.kr
  • 동거녀 딸 납치해 10년간 성폭행, 애까지 낳게한 ‘인면수심 男’

    동거녀 딸 납치해 10년간 성폭행, 애까지 낳게한 ‘인면수심 男’

    미국에서 동거녀의 딸인 15살 소녀를 납치·감금하고 10년간 성폭행을 반복해온 ‘인면수심’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25세인 이 피해 여성은 지난 2004년 로스앤젤레스 남동부 산타아나에서 납치됐다. 피해 여성과 용의자는 이 도시에서 약 40km 떨어진 벨가든스에서 발견됐으며, 여성이 스스로 납치된 것을 밝혀 이번 체포가 이뤄졌다. 이번 사건을 맡은 산타아나 경찰은 성명을 통해 “피해 여성은 지난 10년간 도망칠 기회도 있었지만 그녀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인면수심 용의자의 이름은 이시드로 가르시아(41). 그는 피해 여성을 납치한 뒤 2007년 강제로 결혼했으며 2012년에는 아이도 낳게 했다. 이 남성에게는 납치와 성폭행, 미성년자 음란 행위와 불법 감금 등의 혐의가 걸려있다. 피해 여성은 2004년 8월 당시 자신의 모친과 교제·동거하고 있던 이 남성과 함께 실종된 것으로 처리됐었다. 가르시아는 피해 여성에게 약을 먹인 뒤 차량을 이용해 인근 컴튼에 있는 주택으로 데려간 뒤, 하룻밤 동안 차고에 가둬 도망치지 못하도록 했다. 이후 그녀에게는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줬다고 한다. 한 그는 수년간 피해 여성에게 “가족은 널 찾는 것을 포기했다”면서 “만일 네가 집에 돌아가면 그들은 널 강제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하며 회유와 협박을 반복했다. 그는 이런 과정에서 피해 여성을 데리고 경찰의 눈을 피해 수차례 이사했다. 경찰은 “가르시아가 피해자를 수시로 신체적으로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히면서 “그는 항상 피해자를 감시하기 위해 2명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야간 청소 업무를 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회의원 김광진 “해군참모총장이 내린 통영함 출동대기 명령, 누가 취소했나” 국회 긴급현안질의 의문 제기

    국회의원 김광진 “해군참모총장이 내린 통영함 출동대기 명령, 누가 취소했나” 국회 긴급현안질의 의문 제기

    ‘국회의원 김광진’ ‘국회 긴급현안질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2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해군참모총장이 ‘여객선 침몰 구조지원’이라는 공문을 통해 통영함의 출동대기 명령을 내렸지만 이것을 취소한 사람이 누구겠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사고 당일 해군참모총장이 방위사업총장, 대우조선과의 3자 합의를 통해 진도군에 통영함을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그 지시가 3시간 만에 번복이 되었다”면서 “배가 투입되지 못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에 대해 “장비보안의 이유로 통영함의 투입이 보류가 되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광진 의원은 “해군 측이 통영함은 뜰 수 있다고 판단을 내려 오전 내내 준비를 했다”며 “장비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김광진 의원은 “북한의 은하3호 로켓이 바다에 떨어졌을 당시 청해진함은 세월호의 2~3배에 달하는 수심 88m에서 비행체 조각을 찾아오기도 했고, 또한 157m 수심에 있는 북한 잠수정을 인양한 적이 있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면서 “이렇게 뛰어난 첨단장비는 물론 훌륭한 능력을 가진 잠수부들이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투입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김광진 의원이 입수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사고 당일 SSU, UDT 대원 40명이 헬기로 급파되었고 해군의 헬기와 함정도 도착했다. 그러나 김광진 의원은 “해경 측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잠수를 위해 그들을 저지했다”면서 “신고한 학생의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대한민국은 ‘짐의 부덕의 소치다’라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면피되는 왕조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이 모든 결정자이자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사표총리’가 나와서 ‘청와대 상황은 잘 알지 못한다’고 앵무새처럼 답변해서는 안 되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홍원 총리에게 최초로 청와대에서 대책위를 한 시각이 언제이며 참석자 리스트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줄 것을 요청하면서 당시 회의 문건과 박 대통령에게 보고됐던 문건을 오후 질의 전까지 제출해달라고 했다. 김광진 의원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구원파도 청해진해운도 아닌 살릴 수 있는 학생들을 왜 살리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이라면서 반드시 국정조사나 특검으로 성역없는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진 의원 “‘사표총리’ 말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강하게 질타

    김광진 의원 “‘사표총리’ 말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강하게 질타

    ’김광진 의원’ ‘국회의원 김광진’ ‘국회 긴급현안질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2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해군참모총장이 ‘여객선 침몰 구조지원’이라는 공문을 통해 통영함의 출동대기 명령을 내렸지만 이것을 취소한 사람이 누구겠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사고 당일 해군참모총장이 방위사업총장, 대우조선과의 3자 합의를 통해 진도군에 통영함을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그 지시가 3시간 만에 번복이 되었다”면서 “배가 투입되지 못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정홍원 총리는 이에 대해 “장비보안의 이유로 통영함의 투입이 보류가 되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광진 의원은 “해군 측이 통영함은 뜰 수 있다고 판단을 내려 오전 내내 준비를 했다”며 “장비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김광진 의원은 “북한의 은하3호 로켓이 바다에 떨어졌을 당시 청해진함은 세월호의 2~3배에 달하는 수심 88m에서 비행체 조각을 찾아오기도 했고, 또한 157m 수심에 있는 북한 잠수정을 인양한 적이 있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면서 “이렇게 뛰어난 첨단장비는 물론 훌륭한 능력을 가진 잠수부들이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투입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김광진 의원이 입수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사고 당일 SSU, UDT 대원 40명이 헬기로 급파되었고 해군의 헬기와 함정도 도착했다. 그러나 김광진 의원은 “해경 측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잠수를 위해 그들을 저지했다”면서 “신고한 학생의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김광진 의원은 “대한민국은 ‘짐의 부덕의 소치다’라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면피되는 왕조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이 모든 결정자이자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사표총리’가 나와서 ‘청와대 상황은 잘 알지 못한다’고 앵무새처럼 답변해서는 안 되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답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홍원 총리에게 최초로 청와대에서 대책위를 한 시각이 언제이며 참석자 리스트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줄 것을 요청하면서 당시 회의 문건과 박 대통령에게 보고됐던 문건을 오후 질의 전까지 제출해달라고 했다. 김광진 의원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구원파도 청해진해운도 아닌 살릴 수 있는 학생들을 왜 살리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이라면서 반드시 국정조사나 특검으로 성역없는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야는 21일 세월호 국정조사 대상에 청와대를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회의에 보고했다. 여야는 국조 요구서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하여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규명하고,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표창원 “대구살인사건 범인, 사이코패스와는 달라” 어떤 면이?

    표창원 “대구살인사건 범인, 사이코패스와는 달라” 어떤 면이?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자신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여자친구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대구살인사건’ 범인이 사이코패스와는 다른 유형이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표창원 소장은 대구살인사건의 원인에 대해 “딸과의 교제를 반대한 부모에 대한 보복, 복수심리”라고 분석했다. 표 소장은 “교제 반대를 곧 자기 자신의 인격이나 존재에 대한 거절 그리고 무시로 받아들이게 되는 심리가 있다”면서 “이런 심리는 보통 사람들이 가지는 반응과는 전혀 다르다. 상당히 심각한 성격적 혹은 인격적 결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표 소장은 “이러한 정신과적 장애는 우리가 흔히 아는 정신분열병이나 정동장애와는 좀 다르다. 사이코패스와는 다른 유형”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모의 잘못된 양육 그리고 학교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부터 문제가 생겨서 인간관계가 폐쇄적으로 변한다. 이런 부분들이 우리사회가 대단히 심각한 사회적 질병에 걸려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동 모 아파트 4층 권모(53)씨 집에서 권씨와 부인 이모(48)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부부의 딸(19)은 4층 집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아파트 CCTV를 분석, 피묻은 헝겊으로 손을 감싼 채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권양의 전 남자친구 장모(24)씨를 주거지인 경북 경산 빌라에서 검거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에일리언 뺨치는 이빨…‘초희귀 심해어’ 화제

    에일리언 뺨치는 이빨…‘초희귀 심해어’ 화제

    보통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다른 세상처럼 여겨지는 미스터리한 바다 속 수천 미터 심해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희귀 심해 물고기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희귀한 심해 물고기가 등장한 곳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네그스 헤드 해변 자네트 부둣가다. 긴 몸통에 비대하게 발달된 머리가 인상적인 이 물고기는 겉모습만으로도 매우 눈길을 끈다. 부리부리한 눈은 사납게 전방을 주시하고 있고 유난히 발달된 양턱에는 날카롭고 강한 이빨이 1줄로 나있는데 이는 갈치 이빨과 비슷하게 보인다. 전반적으로 미끈한 몸통과 특이한 안면구조는 신비함과 흉포함이 공존하는데 흡사 영화 속 에일리언을 연상시킨다. 해양 전문가들은 이 물고기의 정체를 홍메치목 란도어과의 ‘돛란도어(Alepisaurus ferox)’로 추정한다. 돛란도어는 보통 수심 900~1,800m에 분포하는 심해어류로 좀처럼 지상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없지만 이처럼 계절에 따라 연안 만에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게 있으며 최대 2m 15㎝까지 성장한다. 상당한 야만적 습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이 물고기가 갑자기 등장한 이유는 분명치 않다. 다만 해양학자들은 심해 먹이사슬 구조가 변하면서 생존을 위해 수면 위쪽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부두에서 30년 이상 일을 해온 어부조차 생전 처음 봤다고 할 정도로 신비한 이 돛란도어는 사진 촬영 뒤 다시 깊은 바다 속으로 돌려보내졌다는 후문이다. 사진=Jennette’s Pier Facebook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백상아리 근접 포착한 무모한(?) 서퍼

    백상아리 근접 포착한 무모한(?) 서퍼

    서핑 천국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맨해튼비치에서 성인 키만 한 백상아리가 또 나타나 화제다. 평소 상어 출몰이 잦다는 언론보도를 접한 거스 맥코넬이란 이름의 서퍼는 최근 맨해튼비치에서 백상아리를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맥코넬의 방수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그가 탄 서핑 보드 아래 바닷물 속에 유유히 헤엄치는 거대한 그림자 형체가 확인된다. 큰 지느러미를 좌우로 흔들며 유영하는 거대한 그림자는 바로 무시무시한 백상아리. 손을 뻗으면 지느러미가 손에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6피트(약 1.8m)짜리의 백상아리와 대면한 맥코넬.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황에 다소 흥분한 그는 서핑 보드의 노를 저으며 열심히 상어를 뒤쫓는다. 상어는 그와 함께 경주라도 하는 듯이 해변에서 불과 25m 떨어진 얕은 물까지 다가간다. 이날 해변에는 맥코넬이 발견한 상어 외에도 또 한 마리의 상어가 포착됐다. 맨해튼 비치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한 남성이 자신의 아들과 그의 친구가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하다 파도 사이로 거대한 상어를 포착해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해양학자들에 의하면 “수심이 낮은 남부 캘리포니아주 해안이 어린 백상아리 상어의 집단 서식지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 해역에 나타나는 9피트(약 2.7m) 크기 아래의 어린 상어는 보통 물고기나 포유동물을 잡아먹지 않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상어에게 일부러 다가가는 행위는 다소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1년째 낮잠만 자는 200억 해중 전망대

    1년째 낮잠만 자는 200억 해중 전망대

    국내 최초로 울릉도 앞바다에 설치된 ‘해중 전망대’가 준공 후 1년 가까이 낮잠을 자고 있다. 15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북면 천부리 천부항 주변 앞바다에 바닷속 생태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한 바닷속 전망대와 천부마을 해안과 해중 전망대를 잇는 길이 107m의 다리, 수중둑인 잠제(潛堤)를 준공했다. 관람객들이 걸어서 바다에 놓인 다리를 건넌 뒤 수심 6m에 들어가 울릉도 바닷속의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와 물고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 바닷속에 전망대가 만들어진 것은 울릉도가 처음이다. 총 200억원(국비 및 지방비 각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핵심 시설인 전망대는 높이 24.2m(기초부 포함)의 탑으로, 수상 및 수중 전망대(높이 13.7m, 6m)로 나뉘었다. 3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수중 전망대는 가로 1.6m, 세로 2m 크기의 창문을 통해 바닷속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10여종의 물고기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수상 전망대와 수중 전망대를 연결하는 계단과 10인용 엘리베이터도 함께 마련됐다. 그러나 해중 전망대는 준공 1년이 다 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비바람으로 파도가 몰아칠 때 바닷물 등이 수상 전망대 환기부 4곳으로 역류해 부실공사 의혹마저 낳고 있다. 게다가 군은 지금까지 해중 전망대 운영을 위한 인력 및 예산, 조례 등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전망대 매표소 및 관리사무소 신축, 인근 가로등 설치 등 주변 정비 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군은 빠르면 오는 8월쯤 해중 전망대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불투명한 상태다. 군은 당초 지난해 8월쯤 전망대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가 올 3월로 연기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은 “울릉군이 전망대를 완공해 놓고도 장기간 방치해 예산 낭비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관광 시즌을 맞아 더이상 개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제반 준비가 다소 미숙했던 것은 인정한다”면서 “수상 전망대 바닷물 역류 등에 대한 보강공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 운영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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