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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영과 복교시사

    【니코시아 AP 로이터 연합】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은 4일 이란은 샐먼 루시디의 소설 「악마의 시」를 둘러싼 외교분쟁으로 단절된 영국과의 외교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이란의 IRNA통신은 라프산자니대통령이 이날 개최된 국가안보회의에서 외무부에 영국과의 외교관계를 회복시키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이 사건으로 지난해 3월 단교했었다.
  • 중국,요동 경제특구 건설/한국등의 외국투자 적극 유치 위해

    【홍콩 연합】 중국은 한국 일본 및 호주를 포함한 여러국가들로부터의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요령성의 요동만에 접한 항구도시 영구시 인근지역에 야심적인 최초의 수출목적의 경제지구를 건설하고 있다고 중국의 해외 화교용 통신사인 중국 신문사(중신사)가 3일 보도했다. 홍코에서 수신된 이 통신은 유엔의 한 전문기구인 국제개발협회(IDA)의 지원하에 요령성 정부의 주도로 건설되고 있는 이 새 경제지구는 영구항에서 45㎞ 떨어진 요동반도 해안지역에 자리잡고 있다고 밝히고 그 면적은 1백4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중신사는 이 경제지구의 수송은 중국 동부지역 제2의 항구인 영구와 심양­대련고속도로,그리고 요동성 공업도시들과 동북부 3개성을 연결하는 중장선 철로 등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인접한 산악지역으로부터 풍부한 자원을 공급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실세금리 인하조치 한달만에 단자사 양건예금 1조 격감

    실세금리 인하조치이후 한달동안 단자사의 「꺾기」등 양건성예금이 1조원이상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투자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실세금리인하조치와 함께 대출조건부 예수금인 「꺾기」가 규제됨에 따라 꺾기가 주로 이루어지던 단자회사의 매출어음규모가 1조4천31억원이나 줄어드는 등 단자사의 수신규모가 총 1조8천5백45억원이나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단자사 자체발행어음이 지난달말 현재 1조2천9백24억원으로 2천1백79억원이 줄었고 CMA(어음관리계좌)수탁고도 같은기간 2천3백35억원이 감소한 6조8천4백2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어음은 6월말 10조4백37억원에서 지난달말에는 8조6천4백6억원으로 줄었다. 단자사의 「꺾기」감소와 금리인하에 따른 대출 축소로 대출에 해당하는 어음할인규모도 한달새 1조6천3백98억원이 감소했다. 단자사의 대출축소와 7월에 있었던 부가가치세(1조4천억원)와 법인세(6천억원)납부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은 가운데 7월중 보험사대출이 3천7백29억원,은행신탁대출이 3천2백53억원씩 늘어나 보험ㆍ은행쪽에서 기업의 부족자금을 메워준 것으로 밝혀졌다.
  • 외국인투자 허용/알바니아,법안통과

    【빈 로이터 AP 연합】 공산 알바니아는 31일 낙후된 국내경제의 근대화를 위해 외국인의 투자 및 합작기업 등을 허용하는 법령을 승인했다고 알바니아 관영 ATA통신이 보도했다. 빈에서 수신된 이 통신은 이날 알바니아 인민의회 간부회가 외국인의 국내투자 및 투자이익을 경화로 본국에 송금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데 필요한 2개 법령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 투신사 보유주식 연금ㆍ기금에 매각계획/은행ㆍ보험사 반발로 난항

    ◎“CMA등 판매에 악영향”주장 투자신탁회사들이 갖고 있는 주식을 각종 연금과 기금에 매각하는 방안이 금융기관간의 엇갈린 이해 때문에 난항에 빠져있다. 과도한 보유주식에 묶여 투신사들이 기관투자가로서의 장세개입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가운데 최근 정부는 3개 투신사들의 주식매입 여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증시부양책으로서 기대를 모았었다. 투신업계는 이를 위한 구체안으로 주식형이면서도 최저수익률이 보장된 새 수익증권의 설정을 검토하고 있으나 은행ㆍ보험ㆍ단자 등 다른 금융기관들이 강력히 반발,시행이 의문시되고 있다. 투신업계는 연ㆍ기금측의 자산운용 방식을 고려해 일정수준 이상의 최저수익률이 보장된 새로운 수익증권의 인가를 재무부측에 건의했으나 『이같은 상품을 인가해 줄 경우 투신사의 수익증권과 경쟁관계에 있는 금융상품의 판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다른 금융기관들로부터 거센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기간 환매를 금지하되 최소한 연 10%의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신규상품이 투신사에 설정될 경우 은행 및 단자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금전신탁ㆍ어음관리구좌 등의 수신고에 커다란 파급을 미친다는 주장이다. 한편 재무부는 새 주식형 수익증권 인가 대신 투신사 보유주식을 기관투자가에 직접 매각하는 방안도 강구중인데 매각대상은 연ㆍ기금 및 시중은행,그리고 산업은행ㆍ국민은행 등 특수은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 9백∼9백20선에서 매입한 주식을 현 시세대로 매각할 경우 투신사들의 처분손이 약 5천억원에 달해 이 역시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 중국의 「1국 2체제」/북한,지지표명

    【도쿄 AFP 연합】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28일 대만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지지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도쿄(동경)에서 수신된 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또 『우리는 중국의 정당한 대대만 입장을 지지한다』고 못박고 중국인민들은 중국의 「1국2체제」정책에 따라 국가적 통일을 꼭 이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부,특정단체 방북 불허의 배경

    ◎북의 대남교란 술책에 “쐐기”/「30일 평양」 제의도 대표단 구성 이간 속셈/서울회담 무산 책임전가 선전공세 예상/전민련 「독자」 고집땐 논란 예상 정부는 28일 평양에서 열릴 8·15범민족대회를 위한 제3차 예비회담에 참석할 우리측 대표단이 특정단체나 특정인사들로 구성될 경우 방북을 허용치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는 홍성철통일원장관이 지난 23일 3부장관 합동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범민족대회는 각계각층의 민족성원들이 참가,남북 관계개선과 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순수한」 모임이어야 하고 특정단체나 인사들만이 참석해서는 안된다는 정부의 기본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송한호 통일원차관은 이날 『정부의 이러한 입장과 취지에 부합되게 각계 단체와 인사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대표단이 구성되어 방북코자할 때 이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방침은 범민족대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물론 우리측 대표단의 방북과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열릴 범민족대회 참가는 북측의 초청과 신변안전보장이있어야 가능하다. 송차관은 또 우리측 대표단이 전민련과 58개 사회단체등으로 구성되더라도 북측이 특정단체나 개인만을 선별적으로 초청하거나 일부 참가자의 신변안전만을 보장할 경우에도 이를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혀 북측의 선별초청과 신변안전보장에 쐐기를 박았다. 북측이 선별적으로 초청하려는 의도는 지난 27일밤 평양방송을 통해 오는 30일,31일 이틀동안 제3차 예비회담을 열자고 요구한 데서 잘 드러나고 있다. 북측은 이 방송에서 우리측의 범민족대회 임시추진본부가 이미 결성돼 있음에도 불구,수신자를 전민련으로 발표해 예비회담의 대상을 전민련으로 국한시키려 하고 있다. 북측이 이같이 우리측 각계각층의 사회단체를 배제시키고 전민련만을 상대역으로 삼으려는 것에 대해 통일원 관계자들은 지난해 공안정국과 정당결성과 관련,전민련의 상당수 핵심간부들이 탈퇴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약화된 전민련의 위상을 높여 주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즉 해외동포 대표와 전민련을 연계시켜 남한에서의 반체제단체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북측은 우리측 대표와 해외동포 대표가 27일밤 2차 예비회담에서 오는 8월6일 평양서 3차 예비회담을 갖기로 합의하자 불과 3시간여뒤 오는 30일,31일 이틀동안 3차 예비회담을 열 것을 제의하고 나섰다. 이는 우리 정부와 전민련및 58개 사회단체가 대표단 구성문제에 대해 협의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대표단 구성에 교란을 일으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는 북측이 서울에서 열린 제2차 예비회담에 불참한 것은 애초 참석할 의사도 없었고 참석했더라도 전민련과의 견해차가 드러날 경우 우리측의 교란을 유도하려는 당초 속셈이 무산될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북측은 우리측이 이미 선별초청시 방북불허라는 방침을 세워놓은 만큼 전민련에 한해 선별 초청,제3차 예비회담이 무산된 데 대해 책임을 우리 정부측에 전가시키는 명분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북은 앞으로 방송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우리측 정부를 비방하는 선전전을 강화할 전망이다. 그리고 전민련이 우리측 정부와 대표단 구성문제등을 놓고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는지 여부를 지켜본 뒤 사회단체가 포함된 대표단이 구성되면 선별 또는 전원 초청여부를 저울질할 것으로 정부 당국자들은 보고 있다. 전민련이 지난 25일 58개 사회단체 대표들과 만나 3차 예비회담부터 공동대표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나 전민련이 이를 번복,전민련만의 독자적 대표단 구성을 고집할 경우 특정단체만의 방북을 불허키로 한 정부와의 충돌도 예상된다.〈박정현기자〉
  • 「범민족대회」 예비회담 무산/북측,판문점 왔다 서울행 거부

    ◎회담장소등 7차례 절충에 실패/전민련서 정부안 수용하자 돌변 26일 하오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8ㆍ15범민족대회 준비를 위한 남북한및 해외동포관계자등 3자간의 제2차 예비회담이 회담장소및 숙소와 전민련의 동행안내등을 구실로 내세운 북한대표단의 서울행 거부로 무산됐다. 북한대표단은 이날 6차례에 걸친 연락관접촉에서 전민련이 주장하는 바가 받아들여지면 그에 따르겠다고 밝혔으나 이날 하오 전민련이 성명을 통해 회담장소ㆍ숙소ㆍ차량문제에 대해 정부측에 일임한다고 발표하자 돌연 태도를 바꿔 숙소는 아카데미하우스로 해야하며 차량에도 정부측 인사가 동승해서는 안된다며 회담을 거부하고 판문점을 떠났다. 판문점에 있는 우리 정부측 연락관들은 이날 하오 판문점 회담상설 연락사무소간 직통전화를 통해 북한측에 전통문을 보내 이날 하오 5시까지 분명한 답을 해주도록 요청하려 했으나 북한측이 『전민련안내와 회담장소에 관한 남한측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면 전통문조차 받을 필요가 없다』며 전통문 수신을 거부했다. 한편 범민족대회 남측 추진본부는 이날 하오 당국이 북한대표들에게 제공키로 한 차량과 숙소는 물론 회담장을 모두 당국안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히고 북한측에 대해 『이번 회담의 추진과정에서 자주교류와 통일운동을 방해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나 앞으로 시정해 나가기로 하고 이번 회담에서는 남한정부측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하는 우리 입장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며 북한측에도 남한당국의 요구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상오 7시30분 1차연락관 접촉을 시작으로 낮 12시50분까지 모두 4차례의 연락관(실무)접촉과 간이접촉등 6차례의 접촉과 하오 4시쯤 전화접촉을 갖고 회담장소ㆍ숙소문제 등에 관해 협의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북한측은 이날 1차 접촉에서 북한대표단의 숙소와 회담장소를 인터콘티넨탈호텔로 정했다는 우리측 통보에 양해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상오 11시에 열린 2차 연락관접촉에서 이를 번복,전민련의 안내에 따르겠다는 새로운 요구조건을 내세웠다.북한대표단은 당초 이날 상오 헬기편으로 평양을 출발,상오 9시쯤 판문점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기상관계로 황주에 기착,승용차편으로 예정보다 3시간 가량 늦은 낮 12시쯤 도착해 북한측 지역 판문각에서 대기했다.
  • 중국­사우디,공식수교/대만선 사우디와 외교관계 정지키로

    ◎“사우디,소와도 곧 수교” 외교소식통 【런던 대북 로이터 연합】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21일 공식 외교관계를 개설했다고 영국 BBC방송에 수신된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사우드 알 파이살 사우디외무장관은 이날 리다에서 양국간 국교개설에 관한 공동발표를 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한편 대만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것과 관련,22일 사우디와의 외교관계를 정지시켰다.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우디가 양국간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무시한 데 대해 중화민국정부는 리야드주재 대사관에 가장 강력한 항의를 제기토록 훈령을 내리는 동시에 22일자로 사우디와의 외교관계를 정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그러나 대만이 『국익을 위해』 양국 관계의 장래에 관해 사우디정부와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특약】 공산국가를 무신론자로 간주해온 철저한 이슬람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수교를 한 데 이어 곧 소련과도 외교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외교소식통들이 22일 말했다. 이들은 사우디가 소련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지난 50년간 소련과 외교관계를 단절했었다.
  • 외국계은행 「우회대출」성행/수신고 크게 늘자 「신종 꺾기」개발

    ◎단자사 맡긴뒤 기업에 간접융자/대출금리 연 20% 웃돌아 이달초 제2금융권의 실세금리인하조치이후 기업들이 부분적으로 자금난을 겪고있는 가운데 외국계은행과 일부 국내금융기관들이 자금난을 틈타 단자사를 끼고 기업에 우회대출해주는 이른바 신종꺾기인 「브릿지 론」이 성행하고 있다. 이같은 브릿지 론은 금리인하조치로 단자사의 수신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단자사를 찾던 고객들이 고금리를 보장해 주는 외국은행에 자금을 예치,이들 은행의 자금여력이 크게 증대되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은행과 일부 보험사등은 특정기업에 대해 여신한도규제 등으로 직접 대출해 줄수 없게되자 단자사에 자금을 예치하고 예치금액을 특정기업에 대출케 하는 방법으로 여신한도를 피해 나가고 있다. 기업 역시 제2금융권의 금리인하여파로 돈을 끌어쓰기가 어렵게 되고 은행마저도 통화관리에 묶여 대출을 기피함에 따라 마지못해 이들 금융기관의 브릿지 론에 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브릿지 론은 외국은행등이 기업에 대해 단자사로 부터 지원받은 대출금의 일부를 재예치케하는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신종 「3각꺾기」로 통하고 있으며 단자사의 꺾기에서 진일보한 새로운 유형의 꺾기로 자리를 잡고 있어 금리인하조치의 부작용으로 부각되고 있다. 모 투자금융의 한 관계자는 『일부 보험사에서도 같은 계열그룹내의 자금난을 겪는 계열사에 대해 대출 제한비율 때문에 직접 대출해 주기가 어렵자 단자사를 중간에 끼고 간접적으로 대출해 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은행들은 지난 상반기까지만해도 환율상승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를 적극 매입해 원화자금여력이 크지 않았으나 최근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여 원화자금여력이 나아지고 사정활동 강화로 은행권의 자금이 예수금으로 몰려들자 원화자금을 이같은 편법대출에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계은행들은 양도성예금증서나 신탁상품에 연 16∼17%의 고리를 보장해 주고 있어 신종꺾기성 대출금의 금리는 연 20%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세금관련 민원서류 팩시로도 신청 가능(경제화제)

    ◎8월부터 전국 세무서서 접수/납세완납증명등 16종/전송받으면 즉시 발급/신청대상 점차 확대 방침 앞으로 세금과 관련된 민원서류는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사무실이나 집에서 팩시밀리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20일 그동안 전화 및 우편으로 접수했던 납세완납증명 등 16종의 민원서류에 대해 오는 8월1일부터는 팩시밀리를 통해서도 신청을 받기로 했다. 정부 관청이 팩시밀리를 통해 민원신청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팩시밀리를 이용한 민원서류 송ㆍ수신이 각부서로 확산될 전망이다. 국세청이 팩시밀리 사용을 도입한 이유는 그동안 실시해온 전화 및 우편신청의 이용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전화신청의 경우 세무서 담당직원이 기재사항을 일일이 받아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다 신청인의 신원을 파악하기 어렵고 첨부 서류제출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우편신청의 경우도 시간이 많이 걸려 납세자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납세자는 인근 세무사 사무실 등에 비치된 민원서류에 필요사항을 기재,팩시밀리로 관할 세무서에 전송한뒤 세무서를 방문,민원서류를 찾으면 된다. 팩시밀리신청이 가능한 서류는 ▲납세완납증명 ▲징수유예〃 ▲미과세〃 ▲체납처분유예〃 ▲자산소득합산확인 ▲사업자증명원 ▲양도소득세납부증명 ▲금전등록기 설치 확인 ▲특별소비세부과 및 납부사실증명 ▲주정실수요자〃 ▲소득세 징수액집계표 확인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사업자등록〃 ▲휴폐업사실〃 ▲납세사실〃 등이다. 국세청은 팩시밀리를 이용한 민원신청 대상을 점차 늘려나가는 한편 전화 및 우편신청 대상도 8월1일부터는 전화 78종,우편 1백92종으로 대폭 늘릴 방침이다.
  • 리투아니아,자체군대 창설/최고회의,법공포

    【런던 로이터 연합】 소연방의 리투아니아공화국은 자체군대를 창설키로 했다고 런던에서 수신된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공화국 최고회의가 공포한 임시법은 「19세에 이른 자로 건강이 양호한 시민은 누구나 국토방위를 위해 일정기간 복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올 가을부터 시행될 이 법에 따라 젊은 남성들은 12개월간 국경 수비대와 군사시설,준군사적인 긴급출동부대 그리고 구조대 등에 복무하게 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지난 3월 탈소 분리독립을 선언한 리투아니아는 소련의 경제 제재조치가 가중되자 6월29일 소련측과의 협상여지를 마련하기 위해 독립선언을 유예한 바 있다.
  • 실세금리 큰폭 내림세/콜ㆍ단자 어음할인등 최고 2% 하락

    ◎재무부조사 결과 지난 7월초 제2금융권의 금리인하 조치 이후 시장 실세금리와 단자사의 어음 할인금리등 기업의 여신금리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몰리는 월말과 분기말이 지났다는 시기적요인도 작용한 것이 사실이다. 17일 재무부가 분석한 지난 6월말과 7월14일까지의 금리 추세에 따르면 금융기관간의 단기 차입금리인 콜금리와 은행 신탁자금의 보증어음 매입금리,단자사의 무역어음 할인금리 등이 1.6%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며 통화안정증권과 회사채의 유통수익률,단자사의 기업어음 할인금리 등은 0.2∼0.8%포인트가 낮아졌다. 콜금리의 경우 6월말에는 평균 15.69% 였으나 7월14일에는 13.98%로 1.71%포인트가,신탁자금의 보증어음 매입금리는 16%에서 14%로 2%포인트가,단자의 무역어음 할인금리는 15.63%에서 14%로 1.63%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또 통안증권의 유통수익률은 15.9%에서 15.7%로 0.2%포인트가,회사채의 경우는 16.1%에서 15.8%로 0.3%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 한편 제2금융권의 금리가이처럼 낮아졌음에도 은행과 제2금융권등 금융기관의 수신은 착실하게 늘어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7월1일부터 12일까지의 은행예금은 요구불예금이 1천4백73억원이 줄어든데 비해 저축성예금은 무려 6천6백86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제2금융권 금리인하조치의 주 목표가 된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는 비록 전월동기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으나 2백37억원이 늘어났으며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은 전월 동기와 비슷한 2천2백93억원이,늘어났다.
  • 「고화질 TV」 개발 본격 착수/정부ㆍ업계 공동으로

    ◎93년까지 1천억원 투입 정부와 민간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HDTV수상기 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17일 상공부에 따르면 HDTV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4년으로 잡고 정부가 4백억원,업계가 6백억원등 1천억원을 공동투자,93년까지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1차연도인 올해는 정부 50억원,참여기업 75억원등 1백25억원을 들여 신호처리,수상기용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 등의 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HDTV 개발사업은 생산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전 4사 전문연구소,대학부설 연구소등 산학연이 협동연구를 벌여나가게 되는데 1차연도 사업에는 완제품업체의 부설연구소를 비롯,디스플레이전문업체,반도체전문업체,부품전문업체,전문연구소,학계등 22개기관의 전문연구원 4백72명이 참여하게 된다. 상공부는 1차연도에 핵심기술인 신호처리분야에 집중투자,이를 토대로 2차연도이후부터 디스플레이분야와 반도체분야에 투자토록할 예정이다. 신호처리분야 가운데 위성방송 수신부문은 생기원과 참여연구기관이 협동 연구를 실시하고 지상방송수신부문은 한국영상기기연구조합을 중심으로 기업부설연구소가 분담연구,결과를 같이 소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분야는 첫해에 핵심부품의 공통사항과 공동설계를 추진하고 2차연도부터는 개별연구를 실시토록하되 반도체 분야는 첫해에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실시,소자변수 추출등 HDTV용 반도체기본사양을 연구토록 할 작정이다. 공동연구로 실시되는 HDTV의 개발사업으로 얻어지는 공업소유권은 정부출연금에 해당하는 지분의 경우 생산기술연구원이,나머지는 참여기관이 지분에 따라 공동소유하게 되는데 다만 해당분야 참여기관에는 공업소유권이 만료될 때까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게 된다.
  • 이것이 「HDTV」/영화 화면처럼 선명한 차세대 첨단영상기기

    ◎가정ㆍ산업ㆍ국방용등 이용… 홈쇼핑도 더욱 편리 HDTV(High Definition TV)는 「고화질 TV」의 약자로 기존 컬러 TV보다 선명도가 두배이상인 차세대영상기기로서 마치 영화관의 깨끗한 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갖는다. 또 음질이 콤팩트 디스크와 같이 깨끗하고 잡음이 없기 때문에 가정용 TV로서 뿐만이나라 산업용,국방용등 미래산업을 주도할 첨단영상기기로 평가되고 있다. HDTV는 기존 TV의 영상분야 뿐 아니라 인쇄ㆍ출판등 여러면에서 「보는 문화」의 패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게 되며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 걸쳐 새로운 미디어가 되고 있다. 예를 들면 35㎜영화는 종전에 영사기로 촬영한뒤 현상ㆍ복제를 거쳐 각 영화관에 전달,영화를 상영해 왔다. 그러나 HDTV는 HDTV카메라로 찍어 VTR에 기록한 것을 직접 전달하거나 광케이블,마이크로 웨이브,위성 등을 통해 각 영화관에 전송,상영하게 된다. 따라서 제작기간 및 경비를 대폭줄일 수 있고 특수효과도 용이해져 이제까지는 눈으로만 보았던 영화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돼 영화산업의 통념을 완전히 변화시키게 된다. HDTV를 이용하면 인쇄출판도 전자화,다양하고 수준높은 출판문화를 이룩하게 되며 상품광고면에서도 혁신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HDTV방송은 위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군사작전에서 필요한 영상정보를 레이다 또는 정보위성으로부터 수신,HDTV디스플레이장치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각종 위락시설 등을 갖춘 고도의 영상정보도시 건설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밖에 흠쇼핑이 더욱 편리해져 상품유통 과정이 달라지며 전시회를 HDTV로 감상하는등 전반적으로 생활주변에서 향상된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다. HDTV는 90년대 하반기에는 세계TV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돼 일본ㆍ미국ㆍ유럽국가들이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은 지난 68년부터 처음으로 NHK가 연구에 착수,88서울올림픽 개ㆍ폐회식을 시험방송했으며 내년부터 HDTV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미국은 94년부터,EC(유럽공동체)는 95년부터 실용화할 계획이다. HDTV수상기의 세계시장 규모는 오는 94년에 4조원,2000년에는 20조원에 이를 것으로전망된다. 이와 함께 VTR,비디오텍스등 HDTV의 관련기기시장도 94년에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같이 세계 제2의 TV수출국인 경우 시장규모가 큰 HDTV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HDTV개발은 전자ㆍ정보ㆍ통신산업은 물론 방위ㆍ영화ㆍ인쇄산업등 모든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엄청나다. 반도체분야의 경우 HDTV수상기 1대분의 메모리 반도체소요량은 퍼스널컴퓨터 20대분량에 이르며 HDTV의 정보량은 기존 TV보다 5배이상이나 많다.
  • 동화은,「초과청약제」로 변칙증자/실권주 대비,주식 50% 더 배정

    ◎1주 2천원씩 웃돈 발행… “공돈” 8백억 생겨 동화은행이 2천억원의 증자를 추진하면서 기존상장사들조차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초과청약제」라는 변칙적인 증자방식을 택해 주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초과청약제란 구주주를 대상으로 증자청약을 받으면서 만일에 발생할 수도 있는 청약미달사태를 가상해 증자금액의 일정분을 주주들에게 더 청약케하는 방법이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오는 8월2일부터 약한달간 유상증자청약을 실시하는 동화은행은 최근 실향민 주주들 앞으로 신주배정통지서와 안내장을 보내 주주들이 증자청약에 참여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실권주까지 미리 예상,실권주청약을 함께 받기로 했다. 동화은행은 지난해 9월 은행설립을 위한 주주공모를 하면서도 소액주주의 과다발생으로 주주총회때 의결정족수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자 이북 5도민회 각지방도민회별로 주식인수조합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인수조합이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함으로써 1백만 소액주주들의 의결권행사를 자의적으로 제한시켜 물의를 빚었다. 동화은행은 이번에 1백%증자를 실시하면서 우리사주조합배정분을 제외하고 구주 1주당 0.965주씩 배정키로 하는 한편 실권주와 10주미만의 단주처리를 위해 주당 0.56주씩을 초과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지난해 주주공모에서 28주씩 배정받은 주주들에게 구주주배정분 27주(28×0.965)에다 초과청약분 15주(28×0.56)를 합쳐 42주를 청약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 주주들이 실제배정되는 27주외에도 15주가 더 돌아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례마저 나타나고 있어 실권주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주주들에게 상당한 혼란과 불만 또한 가져다 줄것으로 보인다. 동화은행은 이번 증자로 주당 5천원짜리 주식을 7천원에 발행해 주당 2천원씩 총 8백억원(2천원×4천만주)의 주식발행초과금을 끌어쓸 수 있게 된데다 청약기간이 한달이나 돼 초과청약금 1천5백억원에 대해서도 한달간 무이자로 융통해 쓸 수 있게 됨으로써 비상장기업치고는 증자덕을 톡톡히 보게 된 셈이다. 또 주주들에게 42주(29만4천원)를 청약토록하면서 청약사무의 편의를 위해 청약금액보다 6천원이 많은 30만원을 자기앞수표로 입금시켜줄 것과 청약통장으로 일반은행거래까지 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증자를 계기로 은행 수신제고까지 겨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주주들은 동화은행측이 업무편의를 위해 지난해 주주들의 주총의결권행사를 주식인수조합으로 제한시킨 것이나 이번 증자에서 실권주에 대비,주주들로부터 청약자금을 미리 끌어쓰는데 적지않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평북이 고향인 한 주주는 공익성이 높은 금융기관에서 주식인수조합의 대표소수가 의결권을 전횡적으로 행사할 경우 주주의 경영감시기능이 약화되는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증자에서 초과청약금을 더 받기로 한 것도 표면적으로는 주주에게 혜택이 더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은행경영이 제대로 되고 배당이 적정하게 이루어진다면 왜 실권주가 생기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이번 증자로 생기는 주식발행초과금 8백억원은 은행입장에서는 공돈이나 마찬가지여서 정기예금에 넣어두기만해도 연간 80억원을 벌수 있는 규모』라고 지적하고『은행측이 경영내실화를 구실로 경영부담을 주주들에게 전가시키는 듯한 주식할증발행은 비상장회사임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꼬집었다. 증권관계자들도 상법상 기업이 주주의 의결권을 어떤 방식으로든 제한할 수 없게 돼 있으며 실권주 역시 관계규정상 일반증자청약을 받고난 뒤 실권이 발생했을 때에 한해 이사회결의로 다시 실권주청약을 받든가 기타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동화은행 한 관계자는 『아직 상장이 돼있지 않은 상태이고 주주가 1백만명이나 돼 주주의결권행사나 증자청약업무를 일반상장회사와 같이 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하고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면 주주의결권을 제한시키거나 실권주처리를 목적으로 한 초과청약제를 시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통장 하나로 “만점서비스”/은행 「종합통장」인기(생활경제)

    ◎일정기간 거래땐 자동대출/주택구입ㆍ개량ㆍ중도금등 지원 택은/우수거래자엔 1천만원 융자 국민 연초부터 몰아친 통화환수 여파로 요즈음 주택자금이나 무역금융같은 정책자금을 제외하고는 일반서민상대의 대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대출경색현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자금융통은 더더욱 어려워질 것같다. 그러나 대출난속에서도 「종합통장」으로 불리는 자동대출서비스는 그런대로 잘 되고 있어 인기가 꾸준한 편이다. 「한아름종합통장」「카네이션종합통장」「무지개종합통장」 등 금융기관마다 이름은 제각기 다르지만 구좌를 트고 일정기간 거래실적을 쌓으면 비교적 손쉽게 돈을 융자해 쓸 수가 있다. ▷×××종합통장◁ 대부분의 은행들이 통장하나로 예금과 대출,각종 부대서비스를 망라해 제공하는 종합통장을 오래전부터 선보이고있다. 대출한도나 대출금사정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운영방식은 대동소이하다. 상업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한아름통장」의 경우 저축예금과 정기적금,가계우대정기적금을한꺼번에 거래할 수 있고 대출을 받고자할 때 최고 2천만원(적금대출)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한아름통장거래자로 3개월이상이 지나면 대출자격이 부여되고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의 3개월 평균잔액의 2배 금액에다 ▲정기적금과 가계우대정기적금 납입액 등을 합쳐 최고 5백만원 이내에서 대출이 된다. 한아름적금대출은 정기적금계약자로 적금계약기간의 6분의1회 이상 붓고 납입후 1개월이 지나면 최고 2천만원까지 융자가 된다. 또 3개월이상 거래자로 계좌자동이체로 내는 적금불입액과 공과금,세대주로서 직계비속의 대학등록금에 대해 50만원까지 대출이 되며 제세공과금 자동결제고객에게도 고지서 금액내에서 20만원까지 융자가 된다. ▷무지개종합통장◁ 주택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이 통장은 일반은행의 종합통장과 운영방식이 유사하나 각종 주택관련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이 통장 역시 저축예금이나 자유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해서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정기예금이자 등이 자동입금처리되고 부금납입액 대출금이자 전화요금 등 정기적인 지급금이 자동처리된다. 무지개통장거래자로 6개월간 구좌의 평균잔액이 일정액 이상일 경우 주택관련자금의 대출자격이 주어진다. 6개월이상 거래자로 6개월 평잔이 6백만원이상이거나 1년이상 거래자로 6개월 평잔이 4백만원이상일 경우 등에 대출신청이 가능하고 전세자금을 제외하고 주택구입ㆍ신축개량자금은 거래자본이외에 배우자,직계존비속,배우자의 직계존속명의로도 대출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격요건을 갖춘 거래자는 최고 2천2백만원(노인동거세대는 2천4백만원)에서 주택신축ㆍ구입ㆍ중도금납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이때 대지는 3백30㎡(1백평),주거전용면적 1백㎡(30평)이내여야 한다. 또 주택개량자금과 대지구입자금은 최고 8백만원까지,주택임차자금은 1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국민종합통장◁ 저축예금ㆍ자유저축예금ㆍ가계종합예금의 거래자로 대출한도는 국민종합통장 거래기간이 1년이상인 수신우수거래자에 대해 1천만원이내,기타 5백만원이내다. 대출한도는 일반한도와 기본한도의 합계액내에서 결정하는데 ▲모계좌가 가계종합예금인자는 30만원 ▲거래기간 1년 이상으로 예금 3개월 평균잔액이 50만원이상인 사람은 2백만원 ▲국민카드 특별회원으로 최근 3개월간 본인 및 가족회원의 카드이용실적(현금서비스제외)이 30만원이상이거나 2년간 실적이 1백만원이상일 경우 5백만원의 대출기본한도가 주어진다. 여기에 예금거래실적과 카드거래실적 등을 감안,최고 1천만원 이내까지 융자를 해준다. 다른 은행의 자동대출통장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수입금의 공과금지급이 약정만 맺으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통장에 예금잔액이 없어도 미리 약정된 금액내에서 자동대출이 된다. 중소기업을 상대로 하는 국민기업통장도 최고 1억원이내에서 대출이 되며 국민은행이 선정한 중점육성기업이나 성장중소수출업체ㆍ수신우수거래업체는 1억원,기타업체는 5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최근 3개월간 모계좌의 평잔이 1천만원이상이거나 평잔 5백만원이상으로 국민은행선정 육성기업에 2천만원의 대출기본한도가 설정되며 예금거래실적과 법인카드거래실적을 고려한 일반대출한도를 합쳐 최고 1억원까지 자동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 「광주」보상법등 국회 통과 22개 법률안 요지

    ◎대기업의 민방참여 전면금지 명문화 방송관계법/「광주」유족엔 보상금외 생활비도 지급 광주보상법/1백만원이하 월급자 급여의 40% 세액공제 소득세법 14일 국회를 통과한 22개 법률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광고물 설치 신고제로 ◇광고물등관리법 개정 법률안=대통령령이 정하는 광고물을 표시ㆍ설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ㆍ도지사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토록 한다. 옥외광고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시ㆍ도지사에 신고하도록 한다. ○음주 측정 불응땐 체형 ◇도로교통법중 개정법률안=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을 운전한 사람이나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에 응하지 아니한 사람에게는 2년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으로 벌한다. 주ㆍ정차를 위반한 때에는 5만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자동차 운전사는 운전할 때 좌석안전띠를 매어야 하며 그 옆좌석의 승차자에게도 안전띠를 매도록 해야 한다. ○7월분부터 소급 적용 ◇소득세법중 개정법률안=월급여가 1백만원이하인 자는 월급여액의 1백분의 40에 상당하는 금액을,월급여가 1백만원을 초과할 경우 1백분의 30에 상당하는 금액을 산출세액에서 공제하되 연간 80만원을 공제한도로 한다. (90년 7월1일이후 발생하는 소득분부터 적용) ○재해농가 지원 의무화 ◇농업재해대책법개정법률안=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재해대책에 소요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고 재해를 입은 농가 및 어가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 다만,풍수해대책법 기타의 법령에 의하여 재해의 예방,피해의 경감,재해의 복구 및 지원의 조치를 받은 농가 및 어가는 보조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재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농림수산부에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를,어업재해에 관해서는 수산청에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를 각각 두도록 한다. ○유료낚시터 개장 허용 ◇수산업법개정법률안=어촌계는 공동어장에 유료낚시터를 지정받아 어민의 소득원으로 개발ㆍ운영할 수 있고 수산청장은 수산자원의 번식ㆍ보호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일부 수면을 낚시제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승마투표법 7종으로 ◇한국마사회법 개정법률안=승마투표방법은 단승식ㆍ복승식ㆍ쌍승식ㆍ연승식ㆍ삼복승식ㆍ중단승식 및 특별승마식의 7종으로 한다. 마사회의 사업범위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농어촌 사회복지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등을 추가한다. 조교사ㆍ기수 및 마필관리원이 업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약속한 때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환경보전위원회 신설 ◇환경정책기본법안=환경보전에 관한 정부의 주요시책등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환경보전위원회를 둔다. 환경보전에 관한 기술적 자문에 응하기 위해 환경처장관 소속하에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회를,시ㆍ도지사 소속하에 지방환경보전자문위원회를 둔다. 환경보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하려는 자는 사업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미리 환경처장관에게 협의를 요청해야 하며 평가서에는 주민의 의견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공해배출업자엔 징역 ◇대기환경보전법안=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비정상운영행위자에 대해서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환경처장관은 배출시설이 아닌 시설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규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자동차제작자는 제작하고자 하는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배출가스 허용기준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환경처장관으로부터 받은 후에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다. ○수질관리지 지정 가능 ◇수질환경보전법안=폐수의 수탁처리를 위한 영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자본금,기술능력,시설 및 장비를 갖추어 환경처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환경처장관은 특정 호소의 수질보전을 위해 특정호소수질관리 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자동차의 소음도 단속 ◇소음ㆍ진동규제법안=환경처 장관은 항공기소음 측정결과,환경기준의 유지 및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의 장에게 항공기 소음의 감소 및 피해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는 소음허용기준에 적합하게 운행해야 하고 환경처장관은 소음허용치를 초과할 경우 개선을 명할 수 있다. 이 경우 개선에 필요한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자동차의 사용정지를 함께 명할 수 있다. 채석장ㆍ공사장 등을 운영ㆍ관리하는 자가 폭약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관할 시ㆍ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한다. ○유해업소는 이전 명령 ◇유해화학물질관리법안=환경처장관은 유독물사업장의 돌발사고로 인한 인근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당해 사업장의 이전을 명할 수 있다. ○환경분쟁 조정위 설치 ◇환경오염피해분쟁 조정법안=환경분쟁조정의 전담기구로서 환경처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시ㆍ도에 지방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둔다. 위원회에는 환경피해조사 및 분쟁조정업무를 행하는 심사관을 둔다. 분쟁조정절차로서 알선ㆍ조정ㆍ제정의 절차를 둔다. ○노사교육실시등 전담 ◇한국노동교육원 법안=교육원은 노사교육의 실시,각급 노사교육기관의 지원과 건전한 노사관계의 정착을 위한 홍보,교재개발 및 보급업무등의 사업을 한다. ○체육ㆍ학술교류등 허용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안=남북교역을 할 수 있는 자는 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정부투자기관이나 무역업의 허가를 받은 자로 하고 거래형태ㆍ대금결재방법등에 관해 국토통일원장관의 승인을 얻어 물품을 반출,반입할 수 있다. 남북한 주민은 통일원장관의 승인을 얻어 공동으로 문화ㆍ체육ㆍ학술ㆍ교류등에 관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남북의 물품 반입,반출에는 관세ㆍ방위세ㆍ기타 수입부과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남북간 왕래ㆍ교역ㆍ협력사업과 통신역무의 제공등에 관해서는 다른 법률에 우선해 적용된다. ○협력사업 융자에 사용 ◇남북협력기금법안=남북협력기금의 재원은 정부출연금등 출연금과 장기차입금ㆍ채권의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등으로 한다. 남북협력기금은 남북간 제반교류와 협력사업에 소요되는 경비의 지원 및 융자등에 사용한다. 기금은 통일원장관이 운용ㆍ관리하도록 하되 그 운영ㆍ관리에 관한 사무를 금융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 ○합동참모본부를 신설 ◇국군조직법중 개정법률안=각군의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작전부대에 대한 작전지휘ㆍ감독과 합동 및 연합작전의 수행을 위하여 국방부에 합동참모본부를 두고 합동참모의장은 군령에 관해 국방장관을 보좌하며 합동작전을 위한 합동부대를 지휘ㆍ감독한다. 단,평시 독립전투여단급 이상의 부대이동등 주요 군사사항은 국방장관의 사전승인을 얻어야 한다. 합동참모회의는 합동참모의장과 각군 참모총장으로 구성하며 해병대등 특정작전부대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할 때는 작전사령관을 배석시킬 수 있다. ○민족통일문제 연구 ◇민족통일연구원법안=연구원은 통일문제와 관련되는 제반사항의 연구 및 이론개발,국내외 연구기관ㆍ단체등과의 공동연구등의 사업을 한다. ○재원은 수신료로 충당 ◇한국방송공사법중 개정법률안=주재원을 TV방송수신료로 충당하되 목적업무의 적정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광고방송수익으로 충당할 수 있다. 설립목적이 적정하고 효율적인 달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사회로 하여금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시한부 방송정지 가능 ◇방송법중 개정법률안=방송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 소유는 총수의 1백분의 30을 초과할 수 없다. 특수방송이 허가받은 목적에 충실한 방송을 하도록 그 편성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대기업과 계열기업 및 특수관계에 있는 자는 방송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을소유할 수 없다.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한 방송순서에 대한 방송중단 및 시한부 방송정지권,광고방송정지명령권 및 방송국 재허가 제한의 조치요청권등은 방송위원회에 부여한다. ○공익자금관리위 설치 ◇한국방송광고공사법중 개정법률안=공익자금은 방송진흥사업과 문화ㆍ예술진흥사업의 지원 및 언론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된 일정한 기관의 운영경비지원에 사용한다. 또 공정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공익자금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공사는 수입금중 수수료와 공사운영경영비를 제외한 금액을 방송진흥사업 및 문화ㆍ예술진흥사업을 위한 자금을 조성한다. ○호프만식으로 지급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등에 관한 법률안=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보상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하에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지원위원회를 두고 보상 등의 심의결정을 위해 광주직할시에 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를 둔다. 관련자 및 유족에 대해서는 호프만식의 보상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토록 한다. 광주민주화운동과관련,생계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하여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 ○허위등기땐 체형 가능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안=부동산의 소유권이전 계약은 쌍방계약인 경우 반대급부의 이행이 완료된 때로부터,증여등 편무계약인 경우 효력발생 60일이내에 이전등기를 해야 한다. 등기신청의무를 위반한 자는 등록세액의 5배이하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처한다. 등기원인을 허위로 기재,등기를 신청하거나 가등기 등을 신청한 때에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침◁ 서울신문 15일자 5면 국회통과법률안 요지중 「방송법중 개정법률안」은 방송위원회의 방송국에 대한 시정및 제재조치 부분이 삭제,수정되었기에 바로잡습니다.
  • 서리맞은 금융계 「꺾기횡포」/「불공정관행」본격규제의 배경

    ◎빌려준 돈 일부를 도로 예치케 하는 「조건부대출」/돈없는 기업선 울며 겨자먹기로 감수/정부,금리인하 실효거두게 강력 단속 금융계의 고질병으로 일컬어지는 「꺾기」를 근절시키기 위해 당국의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제2금융권의 실세금리인하조치와 함께 금리인하조치가 실효를 거둘 수있도록 단자ㆍ보험ㆍ증권사의 불건전금융관행에 대해 은행감독원과 증권ㆍ보험감독원을 동원,본격적인 「진압」에 나섰다. 증권감독원과 보험감독원이 증권ㆍ보험사를 상대로 꺾기 규제를 위한 특별검사에 이미 착수한데 이어 은행감독원도 10일 32개 단자사와 6개 종금사대표들을 불러 「꺾기 금지령」를 내리고 조만간 특별검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당국이 제2금융권의 실제금리를 인하하면서 동시에 꺾기 등 불공정금융관행을 적극규제하고 나선 것은 이를 근절하지 않고는 금리인하조치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이다. 제2금융권의 금융기관들이 이제껏 명목상 기업들에 대출금리를 다소 낮게 책정하더라도 만성적인 자금초과수요를 노려 기업등 고객들에게 대출금의 일부를 금리가 싼 수신상품으로 다시 잡아 기업의 실질금리부담을 높여온 것이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기업은 기업대로 자금난에 시달린 나머지 실질금융비용이 높더라도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금융기관들의 꺾기는 그 양태가 기관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고객에게 빌려준 돈을 금리가 낮은 예수금에 묶어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고리를 부과하는 악습이라는데 공통점이 있다. 꺾기가 비교적 심한 것으로 알려진 단자사의 경우 주로 기업의 어음을 할인해 주면서 기업에게 단자사가 직접 발행한 싼금리의 어음을 매입토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단자사가 어느 기업에 1백억원어치의 어음을 연 12%에 할인(대출)해주면서 단자사발행의 연 2%짜리어음 20억원을 매입(예금)토록 했다고 하자. 이때 기업은 12%로 끌어쓴 20억원에 대해 10%의 금리손실을 보게 되고 이같은 금리손실을 전체대출금에 적용하면 금리부담이 연 14%(12%+예대금리차 10%×1백분의 20)로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단자사 발행어음의 상당이 이같은 꺾기성 수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중자금사정이 악화될수록 꺾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대출금액의 1%이상에 해당하는 월납보험료를 대출자에게 요구,꺾기관행을 계속해 왔다. 예컨대 1천만원을 대출받은 계약자에게 월 10만원이상을 내는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경우 등이 그것이다. 지난 4월 K보험사에 전세자금을 얻기위해 3천만원의 담보대출을 받은 회사원 채모씨는 보험사가 신규보험가입 없이는 대출이 불가능하다고해 이미 두가지 보험을 들고 있으면서도 월보험료 5만원짜리의 저축성보험을 들고 대출을 받아야 한다. 증권사들 역시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주선하면서 발행된 회사채의 일정규모를 발행기업에 떠넘기는 소위「리턴」이나 기업으로 하여금 BMF(통화채권펀드)등 증권사예수금에 예치토록 하는 방법으로 손실을 보전하고 있다. 즉 채권시장이 나빠 채권유통수익률이 발행수익률를 웃돌 경우 증권사 입장에서 인수한 회사채를 팔면 매각손이 발생하게돼 이같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발행규모의 30∼40%를 발행기업에 떠안기는 수법을 쓰고 있다. 증권사는 회사채인수에 따르는 인수수수료(발행액의 5%정도)를 벌어 들이고 발행된 회사채의 일부를 기업에 떠넘김으로써 손실을 줄이게 되는 반면 기업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미처 소화되지 못한 회사채마저 떠안게 돼 이중의 부담을 지게되는 것이다. 이밖에 회사채발행주선을 조건으로 BMF나 환매채수익증권에 들도록 하거나 기업공개를 조건으로 회사채발행을 해주는 등 유사꺾기성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이같은 양건성예금들은 은행권에서도 비일비재해온 게 사실이다. 통화당국이 연초 통화관리를 위해 은행을 상대로 2조원이상의 예대상계를 실시했던 것도 은행이 기업에 대출해주면서 정기예금이나 적금형태로 기업의 자금을 유치시켰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제2금융권의 금리인하조치가 실질적으로 기업에 금리인하효과를 안겨줄 수 있도록 꺾기성 예금을 지속적으로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반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임원해임권고와 영업일부정지 등 전에 없는 강수까지 준비해놓고 있다. 이번 규제로 꺾기 관행이 얼마만큼 고개를 숙일지 미지수이나 금융당국의 규제강도가 전과 달라 일단 귀추가 주목된다.
  • 은행예금 7조원 늘어/상반기/작년말비 9.5%

    ◎증시 장기침체ㆍ투기 꺾여 시중부동자금이 은행으로 몰려들고 있다. 시중자금의 은행권유입양상은 「5ㆍ8부동산대책」이후 부동산투기가 한풀 꺾이고 증권시장이 장기침체를 지속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어 시중자금의 흐름이 점차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9일 한은이 발표한 「90년 상반기 은행수신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은행의 예금과 신탁수신을 합한 총수신은 82조9천8백94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7조2천1백48억원(9.5%)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은 지난 상반기중 오히려 5천9백54억원(7.3%)이 줄어들었고 저축성예금은 3조2천3백42억원(7.4%),금전신탁은 3조4천5백61억원(15.6%)이 각각 증가해 저축성이 높은 예금과 신탁부문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반면 대기성자금이 많이 몰리는 단자회사의 고수익상품인 CMA(어음관리계좌)는 이기간중 7천3백93억원(11.6%)이 증가했으나 6월 들어서는 오히려 전달에 비해 1천1백57억원이 감소했다. 한은은 은행권의 수신이 이처럼 크게 증가하는 것은 정부의 잇단 부동산투기대책등으로 투기가 진정되고 증권시장의 침체로 시중 대기성자금이 은행권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저축성예금은 지난 1ㆍ4분기만해도 지난해말에 비해 1.2%(5천3백1억원)가 증가한데 비해 2ㆍ4분기중에는 2조7천41억원이나 늘어나 5ㆍ8대책이후 저축성예금의 수신이 급증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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