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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통부·국세청·중기청·공정위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정통부/차세대 핵심기술개발 집중 지원/중기에 정보화촉진기금 2590억원 투입/우체국 책임경영 평가·인센티브제 도입 정보통신부 올해 업무계획은 차세대이동통신(플림스)등 핵심기술의 개발·지원과 정보통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우정사업 책임경영제 도입으로 요약된다. ◇중소기업 정보화 우선 추진=중소기업 창업·지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오는 9월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가상 무역전시관(Cyber KOEX)을 오는 7월 개설,중소기업의 창업촉진과 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내년 1월까지 중소기업형 표준정보시스템을 개발,보급한다. ◇초고속정보통신망 확충=공공기관·대학·연구소 등이 고속 대용량의 각종 정보통신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80개 도시구간을 광전송망으로 연결하는 1단계 초고속국가망을 연말까지 완성한다.대량 수요처부터 직접 광케이블을 건설하는 한편 케이블TV망과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연계를 추진한다. ◇정보통신산업 전략적 육성=산업계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전문대학원이 내년 3월 전자통신연구소내에 문을 연다.정보통신 전문학과를 개설한 대학중 우수대학원 4∼5곳을 골라 총 80억원을 지원한다.2001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이동통신과 초고속교환기(ATM),디지털방송기기등 차세대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에 비해 41%가 늘어난 6천1백38억원을 지원한다.소프트웨어전문인력을 현재 5만명 수준에서 2001년까지 12만명 수준으로 확대키로 하고 올해 1만4천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멀티미디어컨텐츠와 사무자동화 및 그룹웨어기기등 5년내 상품화가 가능한 전략분야 요소기술(스타테크) 개발에 6백20억원을 투입한다.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창업·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공제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정보통신 기금 융자총액 3천6백억원중 76%인 2천5백90억원을 정보통신 중소기업에 할당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화지원을 크게 강화한다. ◇통신사업 경쟁확대=통신사업의 지분구조 개편등에 관한 전기통신 관련법을 올 하반기에 개정해 WTO협상 결과를 반영토록한다.올해 안에 통신사업자간 인수·합병에 관한 방침을 결정하고 위성휴대통신(GMPCS)·차세대이동통신사업자를 선정,통신사업의 경쟁확대를 추진한다.통신사업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중 인터넷폰서비스·회선재판매사업자를 선정한다.통신요금의 경우 원칙적으로 신고제로 전환하고 지배적 사업자에게만 인가제를 적용한다.또 무선호출 등 일부 정보통신 요금에 대해서는 가격상한제를 도입해 경쟁적인 요금체제를 확립한다. ◇우정사업 경영개선=우정사업의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우체국별 책임경영평가제와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2003년까지 전국적인 우편기계화집중국을 구축하고 우편작업의 자동화·전산화작업을 추진한다.올해 안에 컴퓨터우편·시내간 초특급우편 등 새로운 우편서비스를 개발,보급한다. ◎공정위/계열사간 거래빈발 기업/하반기에 직권조사 실시/독과점 목적 「기업결합」심사 강화/백화점 등 「바겐세일 점검반」 설치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촉진시책의 활성화를 통한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 강화,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바람직한 협력관계의 정착,소비자 보호기능 강화 등에 올 정책의 역점을 두기로 했다.주요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경쟁촉진시책=운수·주류·전문자격서비스·유통·개별법에 근거한 공동행위 등 5개 분야에서 경쟁제한적인 요소룰 발굴,개선작업을 추진한다.지난해에 확정된 건설·에너지·통신 등 3개 분야의 경쟁제한법령 개선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금융분야는 올 상반기 중 개선방안을 내놓는다.계열사간 자산·자금·인력분야의 부당지원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계열사간 지원행위와 관련된 정보의 수집·분석체계를 올 상반기중 정비한다.계열사간 거래가 많은 기업집단이나 거래분야에 대한 직권조사도 올 하반기에 실시한다. ◇대기업·중소기업 관계=공공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우월적 지위 남용을 적극조사해 시정한다.정부투자기관 및 15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불공정한 계약조항의 조사·시정도 그 대상에 포함한다.대기업이 중소기업분야에 진출,중소기업시장을 잠식하고 독과점을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전기·전자·자동차·의류 등 하도급거래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 대기업이 가격인하 부담을 중소 수급사업자에 부당하게 전가하는 행위를 집중 조사해 시정한다.또 상습적인 법 위반사업자에 대해서는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과징금을 부과한다. ◇공정거래질서 확립·소비자보호기능 강화=유통질서 확립 및 경품제공과 관련한 규제완화 차원에서 세일기간 폐지에 따른 혼란이나 부작용 예방을 위한 사전준비 및 사후감시를 철저히 한다.세일을 자주하는 백화점·의류제조업체 등에 대해서는 사전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소비자단체로 하여금 「변칙세일 감시반」을 구성,운영토록 유도한다.공정위에 「바겐세일 점검반」을 설치,변칙 할인특매행위를 감시한다. 부당표시·광고에 대한 효율적인 규제를 위해 「표시·광고 등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준비한다.또 은행수신거래,상가임대차,콘도미니엄,회원제 체육시설에 관한 표준약관을 제정,보급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국세청/부동산 변칙거래 혐의자 집중 세무조사/재산·소득발생현황 전산관리… 탈세 추적 오는 7월부터 납세자권리헌장이 도입되는 등 세정환경이 크게 바뀐다.국세청은 납세자가 스스로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불성실납세자는 세무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국세청의 올해 주요 세정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납세자 권익과 편의 확대=창업중소기업은 세액을 감면하고 재해손실세액공제 신청 등 각종 신청·승인제도를 신고·제출제도로 전환한다.기준시가로 양도소득세를 납부한 경우 부동산투기 혐의가 없으면 세무조사를 하지 않는다. ◇성실납부 유도=현금수입업종 등의 과표현실화를 위해 인건비 등 비용자료 등을 수집해 상반기중 표본조사를 실시,과세방법을 새로 개발한다.상속·증여세 과표 현실화를 위해 서울과 광역시 등 대도시의 상업용 또는 특수용도건물에 대해 시가에 근접한 기준시가를 내년 1월1일자로 신규고시한다. ◇건전한 경제발전을 위한 세정지원=부동산가격 급등 및 상승지역에 대해 주단위로 거래및 가격동향을 감시한다.아파트투기 거래를 집중조사하며 사전상속 등 부동산 변칙거래 혐의자는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접대비 등 소비성 경비 과다지출법인과 음성 불로소득자,고급유흥업소·고급호화 위락시설 및 초호화빌라 신축사업자는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세목별 신고 이후는 물론 평소에도 탈세여부를 가린다. ◇국제거래 관련 세원관리=조세피난처 진출 내국기업에 대한 이전가격 관리를 강화하며 대외지급 인증제 폐지를 틈탄 변칙증여 등을 중점 검증한다.비연예인 및 체육인,영화필름,음반 등 취약분야에 대한 소득자료 수집·관리를 철저히 한다. ◎중기청/6천개 기업에 2조원 투자/부도위기 기업 10억원한도 융자/김포 등 6개 중기단지 조기 완공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은 9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2001년까지를 중소기업 기술력향상을 위한 전략기간으로 설정,모든 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업무계획을 요약한다. ◇구조개선사업=6천여 업체에 2조원의 재원을 지원하고 상반기중 1조3천억원을 집행한다.청내 「자동화 설비시험·평가센터」 건립,중소기업통합정보망 기반구축을 추진하며 1백40억원을 투자,중소기업간 공동정보화를 중점지원하고 공장집단화,시설공동화 등 협동화사업에 1천6백92억원을 지원한다. ◇기술·품질혁신 지원=기술혁신개발사업에 3백억원의 예산을,업체당 1억∼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작년 61개에서 70개로 확대한다.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정부가 보전,고급인력유치를 유도하고 1백억원 이상의 연구개발출연금을 운영하는 정부부처·투자기관은 출연금의 10%를 중소기업에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스톡옵션제를 3월 시행하고 벤처기업 창업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안정적인 경영여건 조성=회생특례자금제도를 신설,부도에 직면한 기업에 올해 3백억원.업체당 10억원내 지원하고 1백억원의 예산으로 어음보험제도를 시범실시한다.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작년보다 6백억원 증액,3천6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출이자율을 인하토록 추진한다.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정부출연을 작년보다 1천억원증액된 6천억원으로 확대한다.채용박람회 확대실시와 「여성인력중개센터」설치,산업연수생제도의 확대를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를 합한 비용의 70%를 지원,임대 아파트형 공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김포 대벽 등 6개 중소기업전용단지를 조기 완공한다.중소기업상품권 판촉을 위해 가맹점을 5천개로 늘리고 지방자치단체별 상설전시장 건립을 유도하고 CA­TV 채널 확보방안을 강구한다. 대기업의 자발적인 중소기업지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지원한 무이자 자금의 금융비용에 대해 손비를 인정케하고 분기별 대중소기업간·중소기업간 하도급 실태를 조사,공정거래관행을 정착시킨다. ◇지방중소기업 지원=15개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맞춰 낙후지역에 대한 국고지원을 60%까지 확대하고 올해중 강원 충북 경북에 지방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토록 추진하고 지역신용보증조합 설립을 유도키 위해 조합출자시 세제지원을 추진한다.
  • 킴스클럽/“한국형 호텔문화의 고급대중화”/가격파괴 선언

    ◎사전완불제 도입… 체크아웃 폐지/값비싼 미나바도 없애 자유구입/투숙비 시중보다 4∼6만원 “저렴” 호텔업계에 「가격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고급 서비스를 내세워 비싼 값을 받아 일반인들이 좀체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호텔에 유통업계에서 이미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격파괴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의 호텔들이 비상에 걸린 것이다. 호텔 가격파괴 바람의 당사자는 바로 뉴코아 백화점과 회원제 할인매장인 킴스클럽 체인을 운영하면서 창업 15년만에 30대 재벌그룹에 끼여들어 유통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뉴코아그룹의 킴스클럽호텔. 킴스클럽호텔은 지난 15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월정사 입구 오대산 기슭에 15개층 306실 규모로 영업을 시작했다. 킴스클럽호텔은 유통업 체인 킴스클럽과 마찬가지로 회원 중심의 운영을 하면서 1박 8만원대의 할인 시스템을 활용한다. 「한국형 호텔문화의 고급대중화」라는 개념을 내건 킴스클럽호텔은 국내 처음으로 「3무」시스템을 도입해 가격파괴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호텔의 미니바와 체크아웃,그리고 예약제를 폐지했다. 미니바의 음료 주류 스낵안주 등은 보통 시중가의 3∼5배 가량 비싼 형편인데 킴스클럽 호텔은 미니바를 없애는 대신 빈 냉장고를 설치,호텔내에 있는 가격파괴 신업태의 킴스클럽 매장에서 싸게 구입해 냉장고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호텔투숙을 끝내고 체크아웃할 때에는 많은 시간과 번잡함이 따르게 마련이나 킴스클럽 호텔은 사전완불시스템을 도입,체크아웃이 필요없도록 했다. 전화사용도 수신자부담의 컬렉트콜이나 구내 공중전화를 이용하도록 해 전화요금 계산이 필요없다. 이밖에 기존호텔처럼 일부 예약금을 낸뒤 투숙할때 잔금을 지불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철저하게 사전완불제를 도입,방이 모자라 예약이 취소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하게 사전완불제를 실시해 계약한 일자에 도착하자마자 투숙할수 있도록 했다. 킴스클럽호텔은 이같은 방식들로 경비를 줄임으로써 보통 호텔보다 4만∼6만원 가량 싼 가격파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킴스클럽호텔은 또 국내 최초로 G·O(Gentle Organizer)시스템을 도입했다. 프로수준급의 아마추어 레저 연출가인 G·O들이 각 분야에서 레포츠레슨과 쇼진행,여행안내 등을 지도해준다. 킴스클럽호텔은 앞으로 이같은 가격파괴 호텔을 체인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 고객만족경영 실천/포철 3년계획 마련

    포항제철은 「고객만족 실천 3개년 계획」을 마련,99년까지 3년간 「제도개선」「직원의식개혁」「기업문화형성」 등 3개 부문에서 영업제도와 가격·수주·운송출하 조건을 고객위주로 개선하고 사후서비스 및 신강종 개발과 정보서비스 활동을 강화하는 등 50개항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하고 유통전문 출자사인 포스틸의 고객상담기능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단 한번의 전화통화로 고객이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의 구축을 위해 수신자요금부담서비스전화(클로버서비스)와 상담전용전화를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 유엔본부서도 우편폭탄 발견

    【유엔본부 AP DPA 연합】 수신지가 아랍어신문 알하야트로 된 편지폭탄이 13일 유엔본부 건물에서 발견돼 직원들이 수시간동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고 유엔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알하야트 런던본사 우편물실에서 우편물로 배달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 한개가 폭발,직원 2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1명은 중상이라고 경찰이 발표했다. 지난 2일에도 워싱턴의 내셔널프레스빌딩에 소재한 이 신문 지사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소인이 찍힌 우편폭탄 5개가 발송됐으나 모두 사전에 발견돼 제거된 바 있다.
  • 전화·팩스·데이터 송수신/지구촌 어디서나 “OK”

    ◎한통 「인말새트」 서비스 한국통신은 국제해상위성기구인 인말새트의 위성을 이용해 전세계 어디서나 전화·팩스·데이터를 주고받을수 있는 「인말새트 미니 엠(Mini­M)」 위성이동전화서비스를 1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태평양과 대서양 상공 3만6천㎞지점에 떠 있는 인말새트 위성 4기를 이용,전세계 어디서나 음성전화뿐 아니라 전용단말기에 노트북과 팩스기기를 연결,데이터통신·팩스 송수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니 엠 단말기는 기능에 따라 2백50만∼4백만원이며 통신료는 분당 2천원수준이다. 단말기 구입 및 서비스가입은 한국통신 전략영업본부(02­725­4045) 또는 부산 기업고객센터(051­463­0642)에 문의하면 된다.
  • “내가 만든 동영상 PC로 방송해요”/유니텔 개인방송 서비스돌입

    ◎인터넷보다 값싸고 사용 간편/1대1 비디오채팅… 18일부턴 대화방 중계 PC통신을 이용해 자기가 만든 동영상을 다른 컴퓨터통신인에게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게 됐다. 유니텔은 최근 PC통신을 통해 상대방모습을 보면서 대화하거나 개인방송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개인방송서비스를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각 이용자가 캠코더·CCD카메라 등으로 찍은 동영상을 비디오송수신장치인 「캡처보드」를 통해 영상시연프로그램인 「유니뷰」로 보내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유니뷰」로 보내진 파일은 통신망전송이 가능한 압축파일로 전환된 뒤 「유니뷰」가 링크된 유니텔 전용에뮬레이션 프로그램 유니윈을 통해 유니텔 서버컴퓨터로 옮겨져 다른 이용자에게 전송되는 것이다.시청을 원하는 이용자는 유니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인터넷 등으로도 이미 동영상의 실시간방송이 가능하지만 이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유니텔은 이미 1단계 서비스로 지난 1일부터 서로 상대방모습을 보면서 대화를 나눌수 있는 1대1 방식의 비디오 채팅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러나 여러 사람이 시청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인방송국기능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대화실 중계방송서비스을 통해 비로소 가능하다.이 서비스는 대화실을 개설한 방장이 대화에 참여하거나 방청하는 이용자에게 자신의 모습이나 동영상을 송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3단계론 오는 3월말까지 실시예정인 동영상 중계 및 녹화방송서비스로 유니텔 또는 정보제공자가 중계및 녹화장비를 이용해 TV처럼 방송하는 것이다.이 단계에서는 영상물을 별도의 제작장치나 비용없이 간단하게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어 이를 계기로 영상정보제공자(IP)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개인차원의 방송을 넘어 주요사건 및 사고·정치유세·홈쇼핑·공연중계·교통상황중계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파일 전송속도는 개인이 공중망을 이용할 경우 초당 1프레임,영상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유니텔 서버에서 직접 송출할 경우 초당 3프레임정도다. 유니텔은 연말까지 개인서비스의 경우 초당 3프레임으로 속도를 향상시키고 음성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유니뷰는 유니텔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미 수천명이 유니뷰를 다운로드받은 것으로 조사돼 PC통신을 이용한 개인방송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무선호출기 위성전송시대 개막

    ◎무궁화 위성 이용 전파 직접발사… 수신율 90% 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삐삐시대가 열려 무선호출서비스의 품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94년부터 2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한국전자통신연구소·현대전자등과 공동 개발한 「무선호출 위성 전송시스템」에 대한 상용화 시험을 완료,지난 8일 제주지역에서 무궁화 2호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3월 부산·경남지역,4월 충남·북지역,5월에 수도권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하반기중 대구·경북·전남·전북·강원지역,연말까지는 전국 모든 지역으로 위성무선호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2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도 시범서비스가 끝나는 올 하반기에 위성 무선호출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기존 무선호출서비스는 공중전화망(PSTN)→무선호출교환기→한국통신전용회선→기지국→무선호출기의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무선호출교환기에서 기지국까지 호출신호를 보내는 수단으로 한국통신의 전용회선을 빌려 쓰고 있다.그러나 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은 한국통신의 전용회선을 거치지 않고 위성에서 기지국까지 전파를 곧바로 발사함으로써 수신율이 현재 97%에서 99%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위성호출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산간오지나 섬지역 등 전용회선 구축이 어려워 지금까지 무선호출서비스가 불가능했던 곳에도 전용회선 없이 호출이 가능해진다. 전용회선을 위성망으로 대체되면 한국통신에 전적으로 의존해 온 전용회선의 유지보수 문제 역시 무선호출사업자의 자체 능력으로 긴급복구를 할 수 있게 되는 등 통신망 관리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통은 무선호출 위성서비스가 기지국까지의 무선호출 전송로만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단말기 등을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 서울대 논술/종합적 사고력 측정/「어린왕자」 예문 제시

    ◎지난해보다 답안작성 쉬워/중앙대는 통합교과형 시사문제 출제 9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나」군에 속한 47개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중앙대가 3일 논술 및 면접고사를,동아대 등 5개대학이 면접고사를 치렀다. 서울대는 음대 지원자를 제외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상오10시부터 120분 동안 논술고사를 치른 뒤 하오1시부터 단과대학 별로 면접고사를 실시했다. 서울대 논술고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문제를 이해하기가 쉬웠으나,답안작성시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필수항목이 많고 사회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비판을 요구하는 등 종합적 사고를 전개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서울대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관계맺기」부분을 예문으로 제시하고 『글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가 어떤 사회적 조건에서 비롯된 것인 가를 밝히고,참다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개인적 차원의 노력이 어떠한 의의와 한계를 지녔는지,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논하라』는 문제를 냈다.인문대 동양사학과에 지원한 김성운군(19)은 『지난해는 문제가 너무 추상적이어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조차 알 수 없었지만 올해 문제는 상대적으로 쉬워 답안작성에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대 산업디자인과 지망생인 정수신양(18)도 『흔히 접했던 낯익은 문학작품이 지문으로 나와 당황하지 않았으며,문제도 평소 생각했던 참다운 인간관계를 묻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논리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성학원의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문제의 제시문 속에 답안의 방향이 암시돼있었다』며 『추상적인 논제가 나온 지난해보다는 구체적이며 논리적 틀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기에 쉬웠을 것』이라고 평했다.서울대는 논술성적을 인문·사회계열과 사범계,미대가 총점 800점 가운데 32점을,자연계열이 16점을 배정한다. 인문·자연계로 구분돼 출제된 중앙대는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과 관련,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기 위한 국민의식이나 사회제도 개혁방안 등을 묻는정치경제·국민윤리·사회문화의 교과를 통합한 문제가 나왔다.논술성적은 총점의 10%이다. 한편 5일에는 충남대,6일 고려대(사범계 및 법대),7일 건국대가 각각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 광대역 ISDN·플림스 곧 상용화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가능/21세기 「통신유목민」시대 온다 □광대역 ISDN ·음성·문자·영상·음향정보 동시 송수신 ·협대역보다 전송속도 1,000배이상 빨라 □플림스 ·세계 통신망 하나로 묶는 무선통신 종착역 ·우리나라도 99년까지 표준모델 개발키로 21세기에 펼쳐질 정보통신사회는 곧잘 「노마딕(유목민)환경」으로 표현된다.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과 통신할 수 있는 「자유로운 유목민」의 세상이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21세기에는 전세계의 컴퓨터망을 연결하는 정보고속도로가 깔리고 통신·방송·컴퓨터의 구분이 사라지면서 단말기 하나로 각종 형태의 정보를 얻을수 있게 되리라는데 토를 다는 사람은 없다. 우리나라도 2010년을 앞뒤로 전국의 가정이나 기업·학교·연구소·정부를 최첨단 광케이블로 연결해 음성은 물론 데이터·영상정보를 초고속통신망으로 주고 받는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15년 남짓 뒤면 광섬유를 중심으로 유선·무선·이동통신이 한데 어우러진 정보통신 대동맥의 정보유통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21세기 정보통신혁명을 주도할 쌍두마차로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과 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플림스)을 꼽는다.광대역ISDN이 유선부문의 이상향이라면 종합 무선통신망의 최종 목표는 플림스로 삼고 있는 것이다. ISDN은 음성 뿐 아니라 문자·영상·음향정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멀티미디어시대의 첨병으로 불린다.하지만 현재 실용화된 협대역 종합정보통신망(N­ISDN)은 전송능력의 한계로 본격적인 영상정보를 주고 받기에는 역부족이다.음성·문자·영상정보를 한꺼번에 자유롭게 송수신하려면 기존의 협대역ISDN보다 한단계 앞선 차세대 정보통신망이 나와야 한다.이러한 맥락에서 세계 각국이 앞다퉈 개발중인 통신망이 바로 광대역ISDN. 협대역ISDN은 64Kbps(1초에 6만4천비트의 정보전송)를 기본 속도로 144Kbps에서 2천Kbps(2Mbps)까지 가능하지만 광대역ISDN에서는 155∼622Mbps가 가능해 전송속도가 1천배이상 빠르다. 일반적으로 음성신호(전화)를 보내려면 64Kbps의 전송속도가 필요하며 영상신호는 일반TV의 경우 90Mbps,고화질(HD)TV는 300∼400Mbps는 돼야 한다.따라서 협대역ISDN은 음성이나 저속의 데이터와 정지화상,준동화상을 주고 받을수 있을 뿐이며 고화질 영상이나 대용량의 데이터전송을 하기 위해서는 광대역ISDN이 필수적이다. 이같은 광대역ISDN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광교환기와 광통신기술.일부 선진국에서 상용화한 비동기 전송모드(ATM) 교환기는 동작속도에 한계가 있어 광대역ISDN 가입자가 수백만명에 이르게 될 경우 광교환방식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광교환기술은 아직까지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했다.전문가들은 미국과 일본이 최근 시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 10년이내 실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대역ISDN을 가능케해 줄 또 하나의 핵심기술은 음성·데이터·영상등의 신호를 빛으로 바꿔 광케이블을 통해 보내는 광통신.기존의 구리전화선을 대체할 광통신은 21세기 정보사회의 대동맥으로 불린다. 광통신은 2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기술발전을 거듭하고 있다.80년대의 메가(백만)비트 시대에서 90년대의 기가(10억)비트시대를 거쳐 21세기의 테라(1조)비트,즉 테라콤(Teracom)시대를 향해 줄달음 치고 있다. 테라비트 광통신이란 머리카락 굵기(0.125㎜)의 광섬유 한가닥으로 1초에 조단위의 비트(한글 한자는 16비트로 구성)정보를 보내는 것으로 초고속화·초대용량화를 뜻한다. 정부는 오는 2003년까지 산·학·연 공동으로 총 6천850억원의 연구개발비와 1만6백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광대역ISDN 상용화를 위한 교환·전송·단말·통신망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대역ISDN이 21세기 꿈의 멀티미디어사회를 실현할 주역이라면 플림스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해 줄 무선통신의 종착역이다. 미래의 무선통신은 모름지기 육상·산악·해상·공중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며 외국에 나가서도 마음대로 쓸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조건을 충족해 줄 무선통신망이 플림스다.플림스는 지상이동전화망과 이리듐·글로벌스타 등 저궤도위성망을 결합한 무선통신시스템.가입자가 육상·해상·공중에 있거나 도심·교외·국내외 어디에 있건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내용도 음성·무선호출·무선데이터·영상 등을 포괄한다. 현재의 이동전화서비스는 다른 통신망과의 연동이 불완전하며 특히 전세계적인 통합성이 없다는 결정적인 흠을 안고 있다.그러나 플림스는 여러 종류의 단말기가 지상이나 저궤도위성의 통신망과 연결됨으로써 유선망과 이동통신망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전세계적인 통신망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미국·일본등 선진국은 오는 2000대 초반 플림스를 상용화한다는 목표 아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지난 92년 플림스용 주파수대역을 결정한데 이어 99년까지 국제표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ITU의 국제표준화 일정을 감안해 99년까지 정부와 업체가 3백15억원씩 총 6백30억원을 들여 플림스 표준모델을 개발,이를 ITU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기로 했다.이어 99년부터는 우리가 개발한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업체간개발경쟁을 통해 2001년에는 플림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 신기술 제품 선도… 각종 중기상 수상/가산전자 어제와 오늘

    ◎90년 설립 첫 「VGA 보드」업체… 점유율 40%/DVD시장 선점 포부… 「원엑스」 이달 출시 가산전자주식회사는 지난 90년 설립된 VGA보드 전문 개발업체다.이 분야에선 국내 첫 제조업체다. 현재 현대,세진 등 대기업을 비롯,20여개의 컴퓨터 생산업체에 VGA보드를 OEM(주문자 상표부착)방식으로 납품하는 등 VGA보드 국내 시장의 40%(96년 60만개 판매)를 차지하고 있는 이 분야 선두기업이다. 그동안 이 회사가 출시한 제품들은 대부분 획기적인 신기술을 채용,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한글마당 24」(90년),「윈엑스 베사 24」(94년),「윈엑스 퍼펙트Ⅱ」(96년)등 VGA보드와 팩스 모뎀인 「컴엑스 모뎀 팩스 336SVD」(96년)가 있으며,내년 1월 출시 예정인 PC용 DVD플레이어 「윈엑스 DVD」도 이미 개발을 완료했다. 「한글마당 24」는 국내최초로 24×24의 한글을 탑재한 VGA보드로 한글을 모니터에 올리는 속도를 높여 출시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이 제품으로 가산전자는 신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에 주는 벤처기업상 대상인 과학기술처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윈엑스 베사 24」도 8㎒인 기존의 버스규격에서 33㎒이상의 버스규격을 채용한 베사용 VGA보드로 이 역시 당시로선 국내 최고의 파일처리속도를 자랑했다. 지난해 가산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윈엑스 퍼펙트」와 「윈엑스 퍼펙트Ⅱ」는 각종 MPEG,TV수신,비디오 오버레이,PC화상통신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VGA보드에 결합한 통합형 멀티미디어 카드다.현재 18만5천원정도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이 카드는 기능별로 카드를 각각 구입해 장착할 필요가 없어 70%가 넘는 경비절감효과는 물론 제품간 호환성문제를 해결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컴엑스 모뎀 팩스 336SVD」는 국내 최초로 33.6KBPS의 고속 전송이 가능한 음성팩스모뎀으로 최첨단 SVD기능을 채용,음성과 데이터전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일반전화기는 물론 인터넷 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산전자가 올해 주력 제품으로 선보일 「윈엑스 DVD」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 DVD플레이어로 차세대영상재생기인 DVD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욕의 산물이다.720×480의 고해상도와 초당 30프레임으로 방송과 맞먹는 부드러운 화면전개가 가능하다.와이드 TV에 연결시켜 화면을 출력시킬수 있어 명실상부한 「안방극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신기술 제품 대명사 「가산전자」

    ◎연구진 정예화… 「VGA 보드」석권 신화 □토대 ·서경대와 산학협동… 우수인력 확보 ·5∼15명 팀제 운영… 창의력·협력 조화 □결실 ·「한글마당 24」 등 출시마다 화제·히트 ·올 매출액 400억… 창업 6년새 100배 성장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가산전자 주식회사(대표 오봉환) 3층에 위치한 이 회사 부설 기술연구소는 국내 컴퓨터 VGA보드 시장을 선도한 첨단 제품의 산실이다. 200평 남짓의 사무실에 65명의 연구진들이 땀흘리고 있는 이 연구소는 늘 본체 뚜껑이 열려 속이 드러난 컴퓨터들과 각종 계측기,납땜 도구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겉으로 보면 초라하기까지 하다.하지만 이곳이 창업 6년만에 매출액 100배 성장(96년 4백억원)이라는 「가산 신화」를 일궈 낸 심장부다. 이 연구소는 하드웨어 개발부와 소프트웨어 개발부로 이뤄져 있다.하드웨어 개발부는 다시 ▲모니터에 파일을 디스플레이 해주는 구실을 하는 VGA보드와 MPEG카드를 담당한 멀티미디어팀 ▲주문형 반도체및 팩스 모뎀 카드를 만드는 ASIC팀 ▲유선방송선로 및 네트워크를 이용한 컴퓨터 통신장비를 맡은 통신사업부팀 ▲하드웨어팀 등 4개팀으로 나뉜다. 팀원이 각자 낸 아이디어들을 함께 숙의,신제품 개발구상을 하는 임무를 맡고 있어 이 회사의 최고 핵심파트인 셈이다.각 팀은 5∼15명 규모의 소수 정예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소수 정예를 고집하는 이유는 개인의 창의력과 팀원간의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적정규모라는 판단때문이다. 작업과정은 팀단위로 제품이 구상되면 각 부서장이 참여하는 「전략회의」를 열어 개발추진 여부를 확정하고,개발 담당자를 정해 회로도 설계및 시험 제작에 들어간다.소프트웨어부는 하드웨어 제작과정에서 개발담당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속에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제품은 기술지원부에서 최종 검사를 거쳐 출시된다.「한글마당 24」(90년),「윈엑스 베사 24」(93년),「윈엑스 퍼펙트」(96년) 등 출시 당시 신기술 제품으로 화제를 뿌렸던 VGA보드들이 이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비디오 CD로 영화를 볼 때 한글자막처리 및 영한 사전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CCFE 캡션맥스」는 하드웨어에 딸린 프로그램이 아닌 소프트웨어부의 독자 개발품이기도 하다. 연구소가 거둔 성과는 우수한 연구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컴퓨터 관련 중소업체들의 가장 큰 고충인 연구인력 확보 문제는 이 회사에도 난제이긴 마찬가지다.회사측은 산·학협동을 통한 대학과의 긴밀한 관계유지가 이를 타개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자평한다.현재 서경대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자공학,제어공학 등 관련학과의 우수 졸업생들을 직원으로 채용한다.특히 재학중 방학기간동안이나 주말에 학생들에게 연구소를 개방,실전경험을 미리 쌓게하는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오사장의 연구소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연구직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려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일찍이 20대 후반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등 컴퓨터 관련 회사를 차린 경험이 있는 오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누구보다 이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스스로 제품 아이디어도 많이 내지만 연구소에서 내놓은 구상에 대해 특유의 추진력으로이들을 지원한다. 김태일 주임연구관은 『대체로 경쟁업체보다 신제품 개발에서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이같은 연구소 안팎의 팀웍 때문』이라며 지난 94년 벤처 기업상 대상인 과학기술처 장관상을 받는 등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신제품 관련 수상경력을 자랑했다. 가산전자는 VGA보드 전문업체로 정평이 나 있지만 위성방송 수신기,TV셋톱박스,케이블 모뎀,화상회의 보드 등을 곧 출시할 계획이며 PC내장형 DVD플레이어도 이달중 내놓을 예정이다.궁극적으로 종합멀티미디어 개발업체가 되겠다는 야심이다.따라서 이들 제품을 연구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인력 확충으로 연구소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안보 무게… 개혁 마무리 숙고/김 대통령 새해 정국구상

    ◎경쟁력 강화·대선 등 거시 현안 해결책 큰틀짜기/새 과제 보다 교육·노동·정보화 등 추진현황 점검 유시유종­. 김영삼 대통령은 지금 청남대에 머물고 있다.떠오르는 새해 아침해를 보면서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김대통령은 청남대로 떠나기전 청와대에서 신년휘호를 썼다.새해 화두로 「유시유종」을 택했다.김대통령은 94년 신년휘호로 「제이의 건국」,95년 「대도무문」,96년 「역사바로세우기」를 썼다. ○유시유종에 담긴 뜻 청와대측은 「유시유종」의 의미를 두가지로 풀이했다.「시작이 있었다면 반드시 끝까지 마무리함」과 「시작할 때부터 끝을 맺을때까지 변함없이 시작한 일을 관철시켜 유종의 미를 거둠」이 그것이다. 김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등산을 즐겼었다.보도진들과도 산을 찾았는데,항상 하는 말이 있다.『산은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하데이…』 임기 막바지를 멋지게 장식,역사에 남는 문민대통령이 되려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그리고 항상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초지를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는게 느껴진다. 김대통령은 새해 과제에 대해 몇차례 언급했다.국가경제의 회생과 안보태세 확립이다.여당 총재입장에서 보면 정권 재창출도 중요하다.경제와 안보를 두손에 움켜쥐고 신한국당 후보가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승리,문민정부의 맥을 잇도록 하는게 김대통령에게 주어진 최대과제인 셈이다. ○「도전·화합의 해」 규정 김대통령은 신년사에서도 경제와 안보문제 해결을 통한 일류국가 건설을 역설했다.올해를 「도전의 해」로 규정했다.또 지역간·계층간·정파간 갈등을 씻는 「화합의 한해」가 되어야 함도 역설했다.대통령선거로 자칫 지역대립구도가 심화될까 염려한 탓이다. 경제살리기와 관련,김대통령은 「국제수지적자를 절반으로 줄이라」는 특명을 내각에 내려놓았다.새해초부터는 수출을 늘리고 수입을 줄이는 특단의 대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경쟁력 10%이상 올리기운동」도 더욱 강력하게 전개될 것이다. 안보측면에서는 북한이 잠수함 침투사건을 사과함으로써 긴장의 정도는 낮아졌다.하지만 방심은 금물.군최고통수권자인 김대통령은 안보에 한치의 틈도 없도록 챙기겠다는 각오다. ○삶의 질 높이기 주력 새해초부터는 4자회담 3자설명회 개최 등 남북문제가 숨가쁘게 돌아갈 전망이다.김대통령도 1월말 일본 벳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등 한반도 주변국들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남북문제의 실마리를 풀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변화와 개혁,세계화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밝혔다. 교육·노동·정보화·환경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개혁과제를 내놓기보다는 이제까지의 개혁추진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데 진력하리라 여겨진다.노동법 개정에 따른 일부 노동계의 반발을 무마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 마련될 것이다.특히 부정비리척결 노력은 임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통치권 누수 없을듯 정치분야에 있어서도 김대통령에게 「레임 덕」이라는 용어는 맞지 않을 듯 싶다.신한국당 대통령후보 확정을 9월쯤까지 최대한 늦추면서 경제·안보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통치권 누수」는 커녕,상당기간 정국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란게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이와 관련,당정을 언제 어떻게 대선체제로 개편하느냐도 관심사다. 김대통령의 신년휘호 「유시유종」의 출전은 논어와 법언에서 찾을수 있다.논어 자장편에는 「유시유졸 기유성인호­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것은 성인만이 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다. ○언어와 법언이 출전 중국 한나라때 양웅이 학행과 수신에 관한 글을 묶어 편찬한 법언 군자편은 「유생자 필유사 유시자 필유종 자연지도야­태어남이 있으면 반드시 죽음이 있으며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는 것이 자연의 도리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청남대에서 5박6일간 체류한 뒤 2일 하오 청와대로 돌아온다.7일쯤에는 연두회견이나 담화를 계획하고 있다.한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무언가 할 말씀이 있는듯해 회견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이 「유시유종」의 뜻을 풀어나가는 수순이 주목된다.
  • 북,「4자」 설명회 참가 첫 공식표명/북 중앙통신 보도

    ◎미 “미군 유해발굴 등 일괄타결” 【도쿄·워싱턴 AFP AP 연합】 북한은 30일 남북한과 미국 및 중국이 참여하는 4자회담 개최를 위한 설명회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 표명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29일 종료된 미·북 뉴욕 실무접촉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사용된 연료의 보관 재개를 허용하고 4자회담을 위한 「공동설명」을 들을 의사가 있음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미·북 실무접촉에서 미국측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의 완화와 함께 추가적인 식량원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한 관리는 실무접촉에서 잠수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 외에 추가적인 북한의 양보와 미국의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 등이 일괄 타결됐다고 확인했다. 관리는 잠수함 사건에 대한 「깊은 유감」 표명 외에 미군유해의 공동발굴 허용과 4자회담 공동설명회 참여에 대한 북한의 양보가 있었다고 말했다.
  • 일제 휴대용라디오 등 25개 품목/수입선다변화 내년 해제

    내년부터 휴대용 라디오등 25개 품목이 수입선다변화제도 적용대상에서 해제돼 이들 품목의 대일 수입이 허용된다. 통상산업부는 29일 지난 7월 10개품목을 해제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25개를 추가로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수입선다변화 품목수가 현재의 152개에서 127개로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카메라 리코더,마그네틱 테이프형의 영상 기록 또는 재생용기기 등 5개 품목은 부분적으로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수입선다변화제도는 일본 등 특정국가로부터의 수입편중으로 무역역조 현상이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수입자유화 정책의 보완대책으로 지난 78년부터 시행돼왔다. 통산부는 그러나 이 제도 시행에 따른 국내외적인 비판여론이 비등해짐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2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40∼50개씩 추가 해제해 오는 99년에는 이를 완전 폐지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완전 제외되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프로필렌 글리콜 ▲조색제 ▲반도체제조용 실리콘 웨이퍼 ▲폴리프로필렌 필름 ▲종이제위생용품 ▲암면천장판 ▲천연색의 음극선관용 유리벌브 ▲로드체인 ▲석유난방기구 ▲기타의 디젤엔진 ▲냉매압축기 ▲압축식 냉장·냉동기구 ▲봉함용·봉지용 기계 ▲기타 포장기계 ▲브로칭기 ▲NC루터 및 몰더 ▲현금자동지불기 ▲선박 또는 보트의 추진기와 이들의 브레이드 ▲압축화식 피스톤식 내연기관을 갖춘 발전기 ▲디스크형의 휴대용 라디오 수신기 ▲디스크형의 자동차용 라디오 수신기 ▲자동제어반 ▲기타 특수용도차 ▲기타의 조명사인,네임 플레이트와 이와 유사한 품목 ▲비디오 게임용구.
  • 멀티미디어 기능 펜티엄PC 인기/올 PC시장 결산과 ’97전망

    ◎인터넷 열풍타고 고급화 뚜렷/165만대 판매… 작년보다 27% 늘어/내년엔 「펜티엄 프로」가 주종 이룰듯 올해 데스크톱 PC시장의 흐름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고성능 PC가 주도했다. 극심한 수출부진과 경기침체로 인해 업체마다 값내리기 경쟁을 치열하게 펴는 등 불황타개에 힘든 한해였지만 인터넷 열풍을 탄 PC의 고급화 현상은 어느 때 보다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펜티엄 PC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하반기들어 펜티엄 프로 PC가 잇따라 출시돼 대목인 연말연시 기간동안 접전을 벌이고 있다. 불황탓으로 데스크톱PC시장 규모는 1백65만대로 지난해 1백30만대 보다 27%의 성장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PC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30여만대)와 삼보컴퓨터(30여만대)가 전체 시장의 40% 가량을 차지하며 예년의 우위를 지켰다.이어 세진컴퓨터(23만대),LG IBM(14만대),현대(13만3천대),대우(8만3천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일체형 멀티미디어 PC로 특징지어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100∼166㎒급의 펜티엄 CPU를 기본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신기술을 채용한 멀티미디어 PC들이 인기를 끌었다. CD롬 드라이브는 이미 8배속과 10배속이 기본이고 12배속을 기본으로 한 모델도 등장했다.모뎀은 28.8 및 33.6kbps가 주종을 이뤘다. 소프트웨어 MPEG에 3D,TV수신,비디오 오버레이 기능까지 포함된 그래픽카드를 기본으로 꽂았고 영문 텍스트를 자동으로 음성변환해 주는 TTS(Text To Speech)기능 등이 포함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매직스테이션 프로 3개 모델은 연말연시를 겨냥한 삼성의 주력 기종이다.이 모델들은 CPU와 하드디스크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 제원은 같은 고성능PC다. M55OD­13S01은 펜티엄 133㎒에 1.6GB이고,15S02는 펜티엄 150㎒에 2.1GB,16S02는 펜티엄 166㎒에 2.1GB를 얹었다.램은 공통적으로 16MB이고 8배속 CD롬을 달았다. 매직 스테이션 프로는 2MB V램이 꽂힌 3D그래픽 가속장치와 16비트 PCM/FM사운드,3D사운드,TV수신장치가 복합된 멀티미디어 통합카드를 꽂았다.또한 TTS기능,비디오 캡션기능,전자사전 등의 교육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삼보도 지난 6월 드림시스Ⅱ 시리즈를 내놓고 PC의 고급이미지를 부각시켰다.이전 제품에 비해 교육과 오락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었고 인터넷 관련 솔루션을 고루 갖췄다. 드림시스Ⅱ는 T550,T670,T750 등 세가지 모델이 나와있다.이 제품들은 각각 펜티엄 133,150,166MHz에 16∼32MB의 램,하드디스크 1.2∼2GB,캐시메모리 256KB를 달았다.이 가운데 주력기종은 T750으로 2D VGA카드 대신 자체 개발한 VGA,소프트웨어 MPEG,TV수신,3D그래픽 가속기,비디오 오버레이 통합보드를 꽂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16비트 3D SRS사운드 카드는 3D오디오 기술로 녹음된 CD롬 타이틀이나 비디오 CD를 재생할 때 뛰어난 음향효과를 내고 미디음원 모듈을 추가하지 않아도 고음질의 악기음을 재생할 수 있다.이밖에 28.8KBS DSVD(Digital Simultaneous Voice and Data)모뎀과 8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달았고 TTS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펜티엄 프로 PC가 최근 잇따라 출시돼 PC고급화 속도를 더했다.펜티엄 프로 PC는 클럭속도180㎒ 이상에 64비트급 CPU를 장착,펜티엄 PC보다 한 단계 높은 PC.삼성의 매직스테이션 프로M615T,삼보의 드림시스97,LG IBM의 멀티넷 900,현대의 멀티캡 타워 9610D,대우의 코러스프로넷 CPC­6000P 등이 그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가 펜티엄 PC의 해였다면 내년엔 펜티엄 프로 PC가 주종을 이룰 것』이라며 『특히 구매주기로 볼때 내년이 상당수 소비자들의 컴퓨터 교환시기가 될 것으로 보여 펜티엄 프로 PC를 중심으로 한 고가형 PC와 저가형 PC로의 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장애인/전화·철도료 50% 할인/내년 상반기

    ◎TV수신료 면제·고속도통행료 50% 감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각·청각장애인 가정에 대한 TV수신료가 면제되고 하반기부터는 장애인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감면된다. 또 내년에 정부부처와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부분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현행 2%에서 3%로 늘어난다. 정부는 26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장애인복지대책위원회」1차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97년도 장애인복지추진대책」을 확정했다. 이 대책은 내년 3월1일부터 장애인 철도요금을 통일호는 물론 무궁화호까지 50% 할인하고 4월1일부터는 장애인에 대한 전화요금할인율을 장애등급에 관계없이 50% 할인한다. 또 장애인 생계보조수당 지급대상을 1만5천명에서 4만2천명으로 늘려 한달에 4만5천원씩 지급하고 장애인자녀의 교육비도 인문계를 포함한 모든 중고생 자녀에게 지원한다.
  • 무선호출/부가서비스 개발경쟁 치열

    ◎한국이통­전자우편 오면 삐삐통보 「편지방울」 인기/서울이통­말로 보내고 문자로 받는 「전자비서」 돌풍/나래이통­문자서비스 입력방식 개선 「메신저」 선봬 한국이동통신과 서울이동통신·나래이동통신 등 무선호출사업자간에 가입자 확보를 겨냥한 부가서비스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26일 현재 무선호출 누적가입자는 1천2백60만명으로 인구 4명당 1명이 삐삐를 갖고 다닐만큼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무선호출서비스업체들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무기로 앞세워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부가서비스개발 경쟁 노력에 힘입어 올 한해에만 무선호출 신규가입자가 3백여만명에 달했다.또 전국 보급률 또한 지난해보다 7% 증가한 28%로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올해 ▲삐삐알림방 ▲예약호출 ▲편지방울서비스 등 3종의 부가서비스를 내놓아 인기를 모았다. 삐삐알림방은 음성사서함에 별도의 방을 마련해 직장동료나 친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예약호출은 호출자가 원하는 시각을 지정하면 그 시간에 자동으로 호출이 이뤄지도록 한 서비스다.편지방울은 하이텔을 이용하는 삐삐 012가입자가 자신의 비밀번호를 통해 전자우편과 하이텔 인터넷메시지를 수신할 때마다 삐삐로 자동 통보받는 서비스로 특히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2무선호출사업자(015)인 서울이동통신은 말로 보내고 문자로 받는 전자비서서비스를 선보여 침체국면을 면치 못하는 한글문자호출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전자비서는 이용자가 전화로 상대방 호출번호를 누른 뒤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음성으로 녹음하면 동시에 교환원이 음성메시지를 문자 등으로 바꿔 가입자의 한글단말기에 보내 주는 서비스.음성사서함 녹음방식으로 호출자의 통화대기시간이 필요없으며 호출자가 보내준 메시지는 문자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호출자의 감정표현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지난 11월말 현재 전자비서서비스 가입자는 2만명으로 전자서비스가 제공되기전 10개월 동안 한글문자가입자 2천명의 10배에 이르는 수치다. 서울이동통신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은행입금통보서비스와 공익정보서비스도 눈길을 모았다. 지난달 15일 시작한 은행입금통보는 국민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게좌 입금내역을 문자로 보내 실시간으로 가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한글문자가입자는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입금내역을 통보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서비스내용은 은행명·입금 연월일시·입금인 성명·은행거래통장 계좌번호·입금액·잔액등이다. 공익정보서비스는 한국소비자연맹이 소비자를 위해 제공하는 정보를 무선호출을 통해 한글문자서비스로 모든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서비스내용은 세미나 안내,우수상품 및 불량제품 소개,소비자단체 의견전달 등을 담고 있다. 나래이동통신도 서울이동통신의 전자서비스와 비슷한 메신저서비스를 내놓아 가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메신저서비스는 복잡한 정형문 코드나 PC가 있어야만 호출할 수 있던 문자서비스입력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교환원 직접대화방식과 음성사서함 녹음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 휴대폰/디지털시장이 뜨거워진다/국내외업체 주력제품·판매전략 비교

    ◎상용서비스 100일만에 20만명 돌파 □삼성전자­애니콜 ·CDMA중 첫 진동수신기능 채택 ·한국지형·도심 밀집지에 맞게 제작 □LG­프리웨이 ·국내 처음 플립형·초경랴ㄹ 제품 선봬 ·긴급 상황시엔 비상전화 기능까지 □현대전자­시티맨 ·40분 충전으로 6시간40분 연속 통화 ·사용쉬운 Tree메뉴방식 최초 도입 □모토로라 ·가장 가벼운 162g 듀얼모드 단말기 ·스마트버튼 시스템→손동작 최소화 국내 디지털 휴대폰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이 지난 4월 서울과 대전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지 100일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하면서 시장 규모는 단숨에 1천억원을 넘었다. 삼성·LG·현대 등 국내 굴지의 디지털 휴대폰 공급업체들의 생산라인이 정상궤도에 진입,그동안의 공급부족 현상이 해소된데 따른 현상이다. 디지털 이동전화기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코오롱정보통신·맥슨전자 등 5개사. 삼성과 현대는 자체 모델을,LG는 자체 모델과 미국퀄컴사의 제품을 OEM(생산자 주문방식)으로 내놓고 있다. 현재까지 디지털 휴대폰 시장은 국내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의 양분현상이 두드러진다. 아날로그 이동전화기 시장이 「애니콜」의 신화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간의 각축전이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반면 디지털 휴대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시장에 먼저 뛰어든 LG정보통신 등 2개사가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상반기까지는 LG가 디지털 이동전화기를 먼저 내놓으면서 공급업체들 가운데 선두를 고수했지만 삼성이 지난 6월부터 이동통신 대리점에 휴대폰을 본격적으로 납품하면서부터 LG를 맹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모토로라가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면서 아날로그에서 자랑하던 막강한 시장점유율을 디지털에서도 이어갈수 있을지가 시장판도의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업체들끼리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모토로라 등 외국업체와 맞서기 위해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작업이 시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 통신 사업자간의 경쟁도이에 못지 않다. 아직까지는 전국망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이통이 절대적으로 우세하지만 올 연말까지 전국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는 신세기와의 경쟁 양상도 두고 보아야 할 대목이다. 신세기통신·한국이동통신 등 이들 서비스 사업자들간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사활을 건 가격파괴 정책으로 인해 디지털 휴대폰 시장은 당초 예상했던 80만대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올해 까지 약 1백만대가 보급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휴대폰 시장도 서비스 사업자에 의한 가격보다는 성능과 편의성을 위주로 한 본격적인 품질경쟁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디지털 휴대폰 시장의 규모는 연간 7천억원 이상.국내 3대 가전 제품인 세탁기시장의 규모에 맞먹는다.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모토로라 등 4개사의 대표적인 디지털 휴대폰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애니콜 디지털.모델명 SCH­100S.산악지대가 많은 한국의 지형구조와 도심의 빌딩 밀집상황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면 통화시간은 270분,대기시간은 65시간까지 가능하다. 오디오 전용 증폭기 칩을 채용,맑고깨끗한 통화음질을 구현했으며 더블 안테나 시스템으로 안테나를 뽑지 않고도 잡음없이 깨끗한 통화가 가능하다. 0.8㎜ 두께의 6겹 다중기판을 사용한 저잡음 설계로 회선끼리의 상호간섭에 의한 미세 잡음까지도 최소화했다. 무게 173g.CDMA단말기중 최초로 진동 수신기능을 채택했으며 9가지의 다양한 벨소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한결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하는 기능 5가지를 아이콘으로 표시,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최근에 통화한 전화번호는 10개까지 기억할 수 있다. 3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현재 20%에 머물고 있는 국산화율을 내년 50%,98년에는 75%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정보통신◁ 프리웨이.모델명 LDP­880.국내 최초의 플립형 디지털 휴대폰으로 폭 52㎜,길이 136㎜,두께 26.5㎜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제품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초절전 회로를 내장하고 있어장시간 통화와 대기가 가능하다.대용량 배터리의 경우 최대 통화시간은 4시간이며 최대 대기시간은 55시간이다. 5가지 종류의 전화벨을 내장하여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수 있고 긴급상황시의 비상전화기능,타인은 사용하지 못하게 암호를 걸수 있는 잠금기능,통화시간 확인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현대전자◁ 디지털 시티맨.모델명 HHP­9300.2세대 MSM(Mobile Station Modem·이동기지국모뎀)2·0버전의 칩을 적용했고 무게는 240g이다. 1세대 CDMA MSM칩을 적용한 이동전화기에 비해 훨씬 소형이고 경량화하여 휴대와 사용이 쉽다. 통화시간도 초절전회로 설계방식으로 40분 충전하면 6시간 40분동안 연속 통화가 가능하며 통화대기시간도 55시간으로 늘렸다. 국내 최초로 트리(Tree)메뉴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도 40×25㎜ 사이즈의 대형 LCD패널을 사용했으며 전면 패널에 불이 들어오는 백 라이팅까지 지원돼 어두운 상황에서도 잘 보이도록 했다. 메시지 서비스,음성우편,데이터 및 팩스 송·수신등 앞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될 멀티미디어 통신에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토로라◁ 모델명 SC­720.162g의 초경량 듀얼모드 디지털 전화기. 모토로라 아날로그 전화기에서 사용하던 배터리와 충전기를 계속 사용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날로그 전화기가 갖고 있는 기능을 혁신적으로 개선,보다 적은 손놀림으로도 휴대폰을 작동시킬수 있는 스마트버튼 시스템을 채용했다. 이동전화 교환국의 통화량 폭주로 연결이 안되는 시스템 대기(시스템 비지)상태가 발생할때 자동으로 재다이얼을 한 뒤 연결이 되면 벨이 울린다.전화가 걸려왔을때 응답을 하지 않으면 Call 메시지가 나타나 걸려온 전화의 횟수를 알려준다.통화중이라도 다른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현재의 통화가 끝나는 즉시 자동연결이 된다. 니켈·수소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했을 경우 통화시간은 3시간,대기시간은 17∼21시간까지 가능하다.
  • 비과세 장기저축 수신고 3조 돌파/새마을금고 증가율 1위

    비과세 가계장기저축의 수신고가 발매 두달만에 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새마을금고,농·수·축협,보험 등의 수신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의 가계장기저축 수신잔액은 9백55만1천계좌,3조3천6백85억원으로 지난달말에 비해 금액기준 70.2% 증가했다. 또 비과세 근로자주식저축은 연말정산을 앞두고 비과세혜택을 받으려는 근로자가 늘어나 10만3천계좌,6천1백10억원으로 11월말보다 113.1% 증가했다. 금융권별로는 새마을금고가 4백25억원으로 201.2% 급증했으며 농·수·축협이 1천6백9억원으로 111.2%,보험이 3천3백22억원으로 110.2% 각각 증가했다. 또 은행은 2조1천7백72억원으로 65.2% 증가했으며 투자신탁은 4천2백52억원으로 53.8%,체신관서는 4백27억원으로 60.1%,종합금융은 63억원으로 54.8%,신용협동조합은 1백72억원으로 69.3% 각각 늘어났다.
  • 우편배달 지연 피해많다/집배원 인력난·연말카드 폭주 겹쳐

    ◎행사불참 “결례”·경제대금 연체 속출 올 연말에도 우편물의 늑장배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연말연시에 성탄카드·연하장이 쏟아지는 것도 한 요인이지만 무엇보다 배달원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신자로서는 본의아니게 약속을 어기는 등 애꿎은 피해를 보고있다. 장주열씨(48·회사원·서울 송파구 가락동)는 지난 2일자 소인이 찍힌 우편물 3통을 1주일 뒤인 9일 받았다.결혼식 청첩장과 행사 초청장,공연티켓 등이었다.등기우편도 한 통 있었다.장씨는 『상대방에게 어처구니 없이 결례를 한 꼴이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김광주씨(33)는 얼마전 신용카드사가 보낸 결제고지서를 제대로 받지 못해 이자를 더 물어야 했다.김씨는 『등기나 빠른 우편마저 늦게 도착하는 일이 잦아 제 날짜에 어김없이 배달해주는 외국 배달전문업체를 주로 이용한다』고 말했다. 23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2월에 처리되는 전국의 우편물은 하루 평균 1천6백80만통으로 지난달의 1천2백만통보다 29%정도 늘었다. 지각배달은 연말 탓만은 아니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숙달된 집배원이 줄어드는 등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배달원은 하는 일에 비해 대우가 시원찮아 이직률이 연 25%에 이른다.전국적으로 우편물량에 비해 800명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인사치레로 뿌려지는 우편물 때문에 정작 중요한 우편물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중요한 우편물은 특수등기나 보험등기를 이용하면 제 날짜에 받을 수 있고 늦게 배달되면 최고 1천만원까지 보상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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