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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대한매일 광고 우수상/ 방송부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국내 최초의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SkyLife)가 본격적인 방송 개시전에 먼저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과만나게 되었고,또 이 광고를 통해 ‘대한매일 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스카이라이프 서비스가 시작되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금까지 보아온 방송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차세대 방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우선 140여개의 분야별 전문채널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원하는 만큼 얻을수 있고 화질이나음향도 디지털방송이기에 고품질입니다.또 쌍방향서비스가 가능합니다.또 TV를 통해 e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고,좋아하는 가수의 음반도 구입할수 있습니다.21세기를 방송·통신의 융합시대라고 하는데,위성방송이 바로 그 꿈을 실현시켜 주는 매체입니다. 위성방송의 세계는 선(線)이 없는 세계입니다.TV를 시청하기 위해 지붕에 안테나를 세우거나,전신주에서 별도의선을 따오는 불편함 없이 위성방송 수신을 위한 간단한 시설만으로 다채널,쌍방향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고,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바뀌어가는 것으로,‘스카이라이프’는 생활필수품으로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궁금증 및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위해 제작된 이번 광고는 초상권 및 저작권을 해결해야 하는 등 제작과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광고였습니다. 고생만큼 성과가 있었는지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고무적입니다.‘스카이라이프’가 새로운 미디어 혁명의 선도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것임을 약속합니다. 김경호 마케팅추진단장
  • 한국화이자 제약에 ‘흰가루’

    26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국 화이자제약 빌딩 사무실에서 흰색가루가 든 국제 우편물을 이 회사 직원 김모(50·여)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미국 은행으로부터 온 업무상 우편물인 줄 알고 봉투를열어보니 흰색가루만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온 국제 우편물과 관련한 백색가루 신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9 소방방재센터 특수구조대와 함께출동, 현장에서 우편물을 수거해 국립보건원에 정밀검사를의뢰했으며 우편물이 개봉된 건물 내부 사무실 1곳을 폐쇄했다. 우편물은 가로, 세로 약 20㎝ 크기이며 발신인은 미국 뉴욕 씨티은행이,수신인은 이 회사 이모 부장의 이름이영문으로 적혀 있다. 한편 우편물이 개봉된 사무실에 있던이 회사 직원 16명은 서울중앙병원에 격리돼 탄저균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가루를 보고 놀란 직원들이 감염여부를확인하려고 병원을 찾았다”며 “검사결과는 27일 오전쯤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
  • 재보선이후 정국/ 여야의 선택-경제 화두 “相生” 한목소리

    10·25 재·보선이 한나라당의 전승으로 막을 내림에 따라 정국의 격변이 예고되고 있다.당장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의 국정운영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거야 한나라당은 정국안정을 위해 대화복원을 모색하려 하고있고, 자민련도 새 활로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 고심하는 여권. 여권이 ‘10·25’ 재보선 참패의 악몽을 씻고 흐트러진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선거결과를겸허히 수용하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이 원하는국정을 펴 나가겠다는 각오다. [당 건의 수용 배경]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6일 오후한광옥(韓光玉)민주당 대표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당정 개편 등 건의사항을 즉각 수용한 것은 당 중심의 정치를 확실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당이 중심이 돼 정국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라고 주문한 셈이다.여기에는 임기 후반 레임덕을 방지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또 김 대통령이 한 대표를 독대(獨對)한것은 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을 바로 묻지 않고,일단 재신임한 것으로볼 수 있다. [정치일정 제시] 김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정치일정을 내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신문·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대략 정기국회가 끝날때쯤 생각해 보겠다며 즉답을피했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연말 당정개편이다.대선후보 조기가시화를 위한 전당대회나 후보·총재 분리 문제 등 굵직한 정치현안을 가늠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판단에서다.이때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를 포함,일대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9·7’개각에서 제외됐던 경제팀도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대선 후보는 1월 정기 전당대회를 3∼4월쯤으로 순연시켜 뽑을 공산이 크다.당초엔 6월 지방선거가 끝난 뒤 7∼8월 선출이 유력했었다.연말 당정개편은 이를 위한 서곡(序曲)이라는 분석이다. [경제살리기 전념] 무엇보다 김 대통령은 경제회생 및 민생안정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통해 정부·여당에등돌린 민심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이에 따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상도 곧 구체화될 것 같다.특히 서민과저소득층을 위한 정책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수진작에 대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살리기를 위해 여야 영수회담 등을 통한 국력결집을 시도할 가능성도 높다. 오풍연 김상연기자 poongynn@. ◆ 불안한 자민련. 자민련은 재·보선 결과에 당혹스러워하며 당과 김종필(金鍾泌·JP) 총재의 위상추락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유권자 비율이 30%에 이르는 구로을에서 이홍배(李洪培) 후보가 사회당·민주노동당 등 군소정당 후보에게도 뒤진 1.3%의 형편없는 득표율을 기록하자 경악을금치 못하고 있다. 당장 DJP 공조파기 이후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연대를 통해 보수신당 창당에 나서려던자민련의 전략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한나라당 과반의석 확보의 표적이되고 있는 소속의원들의 이탈 방지에 주력하고 있지만 별다른 묘책이 없어 고민이다.김 총재는 최근 이어지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켜보라”는 말만 거듭하며 소속의원들을 강하게 추스르고 있을 뿐이다.당분간 당내동요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정국추이를 지켜 보면서 진로모색을 위한 ‘장고(長考)’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핵심 당직자는 “선거결과가 당장은 시련으로 비쳐지고있지만 정계의 지각변동을 가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 총재가 곧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내비쳤다. 이종락기자 jrlee@. ◆ ‘완승’한나라. “대결보다 협력과 상생(相生)의 정치로 나가겠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6일 향후 정국 운영 기조를 ‘정쟁 지양,민생 우선’이라고 제시했다.이 총재는그러면서 “실로 어려운 길이지만 국민 우선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재·보선 승리에 따른 이 총재의 여유와 자신감이 읽혀진다.일부 부총재들도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가능한 한 정쟁은 줄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이 총재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이회창 대세론’이 더욱힘을 얻을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이 총재는 그러나 국회의원 과반수를 얻기 위한 의원 영입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 핵심측근은 전했다.그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를 건드려 분란을 자초할이유가 없다”면서 “김 총재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대세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 과반의석인 137석에 한 석 부족하지만 ‘수의 정치’에 의존하지 않고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에 주력하겠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 승리가 현 정권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이라는 측면이 강하고,이미 도마위에 오른 각종의혹 사건을 주도적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의 행보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런 점에서 내년 예산안 및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이용호 게이트’ 등과 관련된 국정조사와 특검제,그리고 언론사 세무조사 관련 청문회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이주목된다. 물론 한나라당은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긴 하다.그러나 거대야당으로서 정국파행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당 지도부가 종전보다는 유연성을 발휘할여지가 커진 것도 또한 사실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꿈의 디지털방송’ 26일 첫 전파

    서기 2010년 가을 오전 7시.회사원 A씨의 안방 한쪽 벽면에 울창한 초록색 숲이 펼쳐지며 침대 위로 햇살이 쏟아진다.소쩍새 우는 소리가 실내의 청아한 분위기를 돋운다. ‘오늘 날씨는 좋군.’ 20분여쯤 청명한 날씨를 감상하며 A씨가 세면을 마치면화면 가득히 다양한 아침 메뉴가 펼쳐진다. ‘음.어제 술을 마셨으니 북어국과 미역 무침이 좋겠다. 디저트는 숙취에 좋은 감으로 해야지.’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를 비롯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은 음식 20여가지가 화면 위로 소개된다.A씨는 손가락으로 화면의 음식들 중 몇 가지를 고르고 옷을 입는다.10분 뒤 아침 식사가 배달된다. A씨는 식사를 하면서 최근매입한 주식의 시세와 증권계 동향을 3D 애니메이션으로직접 디자인한 아리따운 아가씨의 설명으로 듣는다. 이처럼 고화질,고음향,쌍방향 응용으로 대표되는 디지털TV의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상파 중에서 초보 수준으로나마 첫 포문을 여는 것은 SBS.오는 26일 ‘특별생방송,HDTV 시대 SBS가 연다’를 시작으로 ‘특집 한국풍경 그섬에 전설같은 사랑이 있었네’,‘특집 한국풍경 그 숨결을 따라’를 HDTV 개국기념으로 특집 편성했다.또 정규 프로그램 중 ‘진실게임’,‘도전 1,000곡’,‘한선교,정은아의 좋은 아침’,‘생방송 행복찾기’,‘생방송 인기가요’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한다. 한편 KBS 1은 오는 11월 5일부터 본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한국의 미’,‘HD다큐멘터리’등의 새 프로그램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돼 전파를 타게되며,기존에 방송되던 ‘TV쇼 진품명품’도 디지털 방식으로 송출된다. MBC는 창사기념일인 12월 2일부터 디지털 방송을 시작한다.‘생방송 음악캠프’,‘전파견문록’,‘가요콘서트’등이 디지털 방식으로 방송될 프로그램이며,스포츠 중계를다수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해 정보통신부가 제시한 본방송기준인 주당 10시간을 채운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일반 가정집에는 디지털 방송을 받아 볼 수있는 수신기와 디지털 텔레비전,고음향을 들을 수 있는 5. 1앰프 등이 거의 설치 되어 있지 않아 본 방송이 아무런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SBS박영수 기술운용팀 부장은 “방송사가 나서 디지털프로그램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수신기가 보급 될 것”이라면서 “지금 당장은 방송사들이 손해를 보더라도 디지털방송을 꾸준히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카리브 연안서도 탄저균

    [나소(바하마) AP 연합] 카리브해 연안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바하마 군도의 수도 나소에서 흰색가루가 든 편지 한 통이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경찰당국이 21일 밝혔다. 바하마 군도는 미국 플로리다주(州) 인근의 700여개 섬이며,나소는 마이애미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지점에 있다. 폴 파커하슨 경찰청장은 이 편지에 현지 소인이 찍혔으며 수신자도 현지인이라고 밝혔지만,수신자와 발신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편지는 지난 16일 나소의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집하하던 직원이 발견했으며,당시 찢겨진 봉투 사이로 백색 가루가 새고 있었다. 바하마 정부 관계자는 이 우편물에 대한 탄저균 1차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면서,현재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체국 직원 10명 가운데 탄저병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다면서, 이들이 예방 차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동양증권-동양현대종금 금감위에 합병신고서 제출

    동양증권과 동양현대종금은 22일 양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금융감독위원회에 합병신고서를 제출했다. 새 회사의 명칭은 ‘동양종합금융증권주식회사’(가칭)이며 합병기일은 다음달 30일이다.새 회사는 자기자본 6,500억원,고객예탁자산 10조원 규모의 초대형 금융회사로,여·수신 기능을 모두 갖춘 종합금융증권회사로 탄생하게 된다. 합병비율은 시가 기준으로 동양현대종금 보통주 1주당 동양증권 보통주 0.3944주,동양현대종금 우선주 1주당 동양증권 우선주 0.6547의 비율로 결정됐다. 주병철기자
  • 3黨 이색 움직임 3題

    ■궁금증 부풀린 JP.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보수신당 창당을 모색중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가 최근 사석에서 이에대한 심경의 일단을 피력해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 총재는 지난 18일 강릉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원덕(金元德) 후보 지원에 나서 주문진시장과 강릉시내 상가를 2시간가량 돌았다. 지원 유세를 끝낸 뒤 당직자들과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내가 다음선거 때 다시 여기에 와 지원활동을 할 수 있을까”라며 독백식 질문을 던졌다는 게 JP를 수행한 한 고위당직자의 전언이다. 이에 당직자들이 놀라 “무슨 말씀입니까.아직 건강하신데다음 선거에 또 오셔야죠”라고 대답했으나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JP의 비장함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당직자들은 JP-YS 신당 창당작업이 최근 김용환(金龍煥)·강창희(姜昌熙)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 등으로 구체화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다만 JP가 이번 선거를 40년 정치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로 여기고 있는 만큼창당작업이나 정계개편에 대해 강한의지를 갖고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이종락기자. ■김명섭 민주총장 독기. 평소에 조용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민주당 김명섭(金明燮)사무총장이 22일에는 아예 입을 다물었다.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회의자료를 유인물로 대체했다.김 총장은 지난 9월11일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이후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 심한 목감기와 몸살을 앓다 더이상 입을 열 수 없는 처지가 됐다.총장 취임 이후 미 테러사건-국정감사-재보선 등굵직굵직한 사건과 행사가 겹쳐 제대로 쉬지 못해 자리보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재 ·보궐 선거유세가 본격화된 이후로 강릉은 물론서울 동대문과 구로에 매일 출근해 판세를 점검하느라 새벽2∼3시에 퇴근하는 악전고투를 감수해야만 했다. 유권자들을 만나 민주당 후보의 지원을 부탁하다보니 아예 목이 잠겨 버렸다. 김 총장은 필담으로 대신한 인터뷰에서 “내 생애 요즘처럼 바빠본 적은 없었다”면서 “집권당 사무총장이 얼마나힘든 자리인지 실감하고 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홍원상기자 wshong@. ■한나라당 입당 두의원. 22일 한나라당이 잠깐 웃었다.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 대표와 무소속 강창희(姜昌熙) 의원,송업교(宋業敎) 전 의원의 입당환영식 때문이다.이회창(李會昌) 총재도 인사말에서“오늘은 매우 기쁜 날”이라고 했다.이어 “소신,용기, 경륜의 정치인으로서 중상모략,불신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정도정치를 펼쳐온 두 분을 큰 손 벌려 맞이한다”고 환영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김 의원은 “보스정치나 붕당정치,구태정치는 이 정권을 마지막으로 청산돼야 한다”고 주장했고,강 의원도 “이 총재를 중심으로 단합하면 이 일을 할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환영식장에는 ‘당직자 전원 참석’이라는 사무처 지시에따라 의원과 지구당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박수와 환호로 이들의 입당을 반겼다. 그러나 행사가 끝난 뒤 준비된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는 경찰의 ‘제주도지부 압수수색 규탄대회’로 되돌아가 다시 전투 태세를 갖췄다. 이지운기자
  • 물밑서 꿈틀대는 정치권 ‘새판짜기’

    대선전 현 정치권이 어떤 형태로든 이합집산을 할 것이라는 데 이견을 가진 정치인은 없다.경쟁구도가 양자이건 아니면 다자구도가 되건 세력간 합종연횡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정치권은 그 신호탄으로 김영삼(金泳三·YS)전 대통령과김종필(金鍾泌·JP)자민련 명예총재간 ‘연대 움직임’과김용환(金龍煥)·강창희(姜昌熙)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을꼽고 있다.그러나 그 계산법은 예비주자마다 제각각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자신들을 중심으로 한 제 세력군의 재편이라면,YS와 JP,민주당 한화갑(韓和甲)·노무현(盧武鉉)·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지역간 또는 이념간 연대 등을 점친다. 물론 아직은 모색기이다.관측과 시나리오만이 난무할 뿐이다. 그러나 JP의 적극적인 행보와 달리 YS의 22일 기류는 미묘하다.YS는 대구지역 민주산악회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내가 직접 신당을 만드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보수신당설’에서 한걸음 물러섰다.YS는 “대통령까지 지낸 사람이 무슨 정당을 하겠느냐”고 말했다.이에 대해 JP는 당사에서 YS의 언급을 보고 받은 뒤 고개만 끄덕인 채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자민련 정진석(鄭鎭碩)대변인이 전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사설] 정계개편 불씨되나

    김용환(金龍煥)한국신당 대표와 무소속 강창희(姜昌熙)의원이 19일 한나라당 입당을 공식으로 밝힘에 따라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두 의원의 한나라당 합류는 가까이는 내년지방선거와 멀리는 대통령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때문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두 의원을 서둘러 영입한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첫째는 ‘김종필(金鍾泌)-김영삼(金泳三)연대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둘째는 눈앞에 닥친 10·25 재·보궐선거에서 충청권 출신의 유권자들에 대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다.물론 내년 대선에서 충청권에 교두보를 강화한다는 계산도 있을 것이다.두 의원이 서둘러 한나라당 입당을 결행한 것은 ‘JP-YS 보수신당’이 태동할 경우 자신들의 입지가 약화되기 때문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도 있다.그들은 “특정지역을 볼모로 하는 지역주의정치를 종식시키고,현 정권의 집권연장을 막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현 정권의 집권연장을 막겠다는주장은 이해가 간다.그러나 “지역주의 정치를 종식시키겠다”는주장에는 다소 헷갈린다.두 사람은 충청권에 기반을 두고 있고,한나라당이 그들을 ‘두 손을 들어 영입’하는 이유도 사실은 그들이 특정지역 출신이라고 국민들은 보기 때문이다. 당 부총재직을 역임했던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한나라당으로 가는 모습을 지켜 보는 자민련은 애써 무관심을 보이지만,내심으로는 더없이 곤혹스러워하는 것 같다.당 일각에서는내년 지방선거 이전까지 뭔가를 이뤄내지 않으면 당이 큰 어려움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JP-YS 보수신당’창당을 서둘러야 한다는 절박한 초조감으로도 읽혀진다.김·강 두 의원의 ‘한나라당행’소식을 접한 YS는 “무슨 의미가 있겠나.일일이 대응할 필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그러나 YS는 21일에는 경주를,22일에는 대구를 방문하는등 ‘영남민심 불지피기’에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JP-YS 보수신당’이 실제로 출범할지는 알 수 없다.그러나 앞으로의 정국은 민주·한나라 양당과 ‘JP-YS 연대 세력’을 축으로 하는 3자 대결구도로 요동칠 것 같다. 민주당은 두 의원에 대해당초 자민련을 탈당하면서 주장했던 ‘내각제’와 ‘독자적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라는 명분을 배신했다고 비난한다.그러나 반드시 비난만 하는 게 아니라 내심으로는 ‘손익 계산’을 하고 있다.‘한·자동맹’이 물 건너 갔고,‘JP-YS 신당’창당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양당 구도보다 3당구도가 유리하다는 계산이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 같다.두 정치인의 거취가 정계개편의 시발점이될지는 당장은 판단하기 어렵다.그러나 정계개편은 종국적으로 국민들이 결정한다.국민들은 이리저리 정당을 옮기는 정치인들을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다.
  • 12월부터 위성인터넷 서비스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한 한강유람선에서는 이색행사가 열렸다. 잠실선착장까지 왕복하는 두 시간동안 인공위성을 이용해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받는 시연회였다.한국통신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무궁화위성 3호를 통한 이동위성인터넷서비스 ‘메가패스 스카이넷’(Magapass Sky-Net)을 이용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위성인터넷을 통해 TV드라마등 동영상과 실(實)시간 뉴스,주문형비디오(VOD),e-메일,인터넷 검색,증권거래,온라인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체험했다.위성멀티캐스팅서비스와 위성방송 수신서비스도이용했다.이 서비스는 12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가 앞으로는전국 어디서든 이동중인 차량이나 300㎞ 이내의 연근해 선박에서도 초고속(1M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성수기자
  • 정계개편 기류 가속화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대표와 무소속 강창희(姜昌熙)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입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어서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내 내년 1월 조기 전당대회 개최 주장이 힘을받고 있고, 김영삼(金泳三·YS)전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간 보수신당 결성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상황으로 정기국회가 끝난 연말쯤 정치권이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개편 움직임은 대선을 양자구도로 굳히려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대결구도를 다자화하려는 YS와JP 그리고 일부 예비주자간 힘겨루기의 성격으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의중이 어느 한 쪽에 실릴 경우,정국은개편의 태풍속으로 진입할 전망이다.한나라당 입당을 결심한 김대표와 강의원은 ‘포스트 JP’를 노리는 중진으로충청권과 자민련에 적잖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내년 지방선거와 대선구도의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김대표와 강의원의 입당으로 한나라당 의석은 131석에서133석으로 늘어나 국회재적(270석) 과반에서 3석 모자라게된다.이에따라 한나라당과 자민련간의 ‘한-자 동맹’은사실상 무산됐고,YS와 JP 보수 신당 논의도 더욱 급물살을탈 전망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JP가 신당창당을 가속화하면서 이총재를 공격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이총재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특히 두 의원이 JP는물론 3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는 점에서 이총재가 ‘3김’ 문제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나라당은 특히 김대표의 경우 정치적 경륜과 위상을 감안,총재급으로 예우한다는 방침 아래 그간 이총재가 맡고 있던 국가혁신위원장직을 맡기고,강의원은 부총재로 각각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전해졌다.앞서 김대표와 강의원은 18일 오전 논현동 한국신당 당사에서 회동,향후 거취문제를 논의한 뒤 한나라당입당을 결정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김용환·강창희 한나라行 안팎/ ‘YS-JP 신당설’ 잠재우기

    연말이나 내년초쯤으로 예상됐던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대표와 무소속 강창희(姜昌熙) 의원의 한나라당 조기입당은정계개편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 두 명은 지난 4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골프회동을 가진 이후 수차례 면담을 통해 입당 시기를 조절해 왔고 벌써부터 자민련내 일부 세력의 탈당 가능성도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내에서는 이들이 택일 시기를 앞당긴 배경에 대해 “이 총재가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JP) 자민련 총재의 연대 움직임에 당황해 서둘렀다”“김용환 의원이 강 의원에게 결단을 재촉했다”는 분석이나오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런 점에서 이들 두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은 정국이 1여2야 체제로 재편된 이후 기존의 정치권 질서에 변화가 일기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나라당 이 총재로서는 최근들어 가시화되고 있는 ‘YS-JP 보수신당설’에 대해 미리 기선을 제압함으로써 대세론을증폭시키려는 의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충청도를 기반으로 하는 두 의원을내세워 JP의 입지를 축소시킨 뒤 장기적으로는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을 견제하는 이중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두 의원도 ‘YS-JP 보수신당’이 태동할 경우 자신들의 입지가 약화되기 때문에 승부수를 띄우는 차원에서 이 총재와손을 잡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JP 시대’ 이후 충청권맹주로 부상하려는 의도가 맞아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 총재가 자민련과의 선택적 공조를의미하는 ‘한·자 공조’를 사실상 포기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YS와 연대를 통해 충청·영남권을 기반으로 한신당 창당 구상을 하고 있는 JP의 진로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디지털 위성방송 내년 3월로 연기

    디지털 위성방송의 연내 개국이 무산됐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 관계자는 17일 “수신기(셋톱박스) 생산 일정 등에 차질이 생겨 오는 12월말 개국하려던일정을 내년 3월1일로 2개월 정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DB는 오는 24일쯤 기자회견을 통해 조정된 일정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ML, 이승엽 신분조회 요청

    메이저리그에서 이승엽(삼성)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미국프로야구에서 올 시즌을끝으로 해외 진출 자격을 얻는 이승엽에 대한 신분조회를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신분조회란 ‘한-미 프로야구 협정서’에 명시된 선수영입을 위한 사전 절차로 상대국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전에 선수신분을 질의하는 것이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이승엽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하지만 해외진출은 구단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이와 관련,삼성은 “한국프로야구의 간판 타자이자 팀의 주축인 이승엽의 해외 진출은 곤란하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때문에 미국행을 원하는 이승엽과 삼성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자칫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준석기자
  • 위성방송 개국지연 배경

    디지털위성방송이 연내 개국이 무산되면서 출범 전부터삐걱거리고 있다.표면적인 이유는 수신기(셋톱박스)공급일정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그러나 사업주체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 내부에서는 내부의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특정 채널사업자에 대한 특혜의혹과 인사의 난맥상에서 비롯된 조직문화의와해,마케팅 전략의 부재 등으로 정상적인 사업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근본적인개선방안이 나오지 않는 한 위성사업 자체의 실패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신기 양산 지연이 직접 원인= 12월 15일까지 30만대의양산체제에 들어가기로 한 수신기공급이 불가능해졌다. 개발업체로 선정된 삼성전자,현대디지털테크,휴맥스 3사중삼성전자만 내년 1월말까지 1만대 생산이 가능한 상태다. 나머지 2개사는 일정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몇 개월이지나야 시청이 가능했던 케이블TV의 실패를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 ●왜 늦어졌나= KDB가 판단미스를 했다.KDB는 당초 정통부가 요구한 DVB-MHP(화면·음성 외에 데이터서비스가 가능한 쌍방향기술방식)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CAS(수신제한시스템)만 있으면 위성방송의 핵심서비스인 EPG(전자프로그램가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나중에 입장을 번복,EPG전용소프트웨어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발업체를 선정하는데 3개월을 허비했다.때문에 지난 8월에서야 수신기개발업체도 뒤늦게 선정했다. ●형식적 업체선정,졸속 운영 우려= 케이블·공중파TV와 차별화할 수 있는 틈새형 정보,교양 채널사업자 대신 영화,스포츠,드라마 등 철저하게 오락중심의 채널을 선정했다. 다큐멘터리,여성,어린이 등 장르는 오히려 케이블TV보다채널수가 적다. 더구나 영화채널인 M1,M2를 운영할 m.net은 당초 사업계획서의 내용과 달리 미국 쇼타임(Showtime)사와의 계약이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현재 m.net과쇼타임사의 계약은 결렬된 상태로 M1,M2채널의 콘텐츠 수급은 불가능해졌다. 선정뒤에도 이익을 보는 사업자 2곳에 모두 270억원을 지원하려다 무산됐고,KBS등 공중파의 계열사에도 20억원씩을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신규 사업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당초 취지와 거꾸로 가고 있다. 일부 사업자는 자금사정 등으로 이미 사업을 포기했고,사업포기·철회의사를 밝히는 곳도 늘어날 전망이다. ●책임회피 분위기 확산= 본방송 연기가 불가피한데도 KDB강현두(康賢斗)사장은 “전파만 쏘면 그것이 본방송이며본방송은 연내 가능하지만 개국행사만 조금 늦춰 내년 2월쯤 하는 것”이라는 논리로 외부에 대응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관계자는 “본방송지연의 책임을 서로 떠넘기기 위해 부서마다 ‘누가 먼저 실수하나’를 지켜보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가입자 확보에 관한 독자적 전략도 없이 1대주주인 한국통신과 수신기 설치 전국사업자인 삼성,LG에만 의존하고 있다. ●잦은 인사로 잡음= 올들어서만 4번째 인사로 조직이 흔들리고 있다.지난달 인사 때는 임원이 팀장으로 강등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지난 6월 사업자 선정 때 사장의 지시를 어기면서까지 월권을 행사해 보직해임됐던 임원이다시 복귀하는 등 인사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SK텔레콤 유·무선 통합 ‘네이트’ 출시

    SK텔레콤은 16일 유·무선을 통합한 신개념의 인터넷 서비스 ‘네이트(NAT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ATE는 PC,이동전화,PDA,VMT(Vehicle Mounted Terminal,차량장착단말기) 등 각종 유무선 단말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 인터넷 서비스이다. NATE 회원이 되면 일반적 포털 서비스 이용은 물론 이동전화,PDA로 e-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으며,PC를 이용해 이동전화,PDA의 벨소리나 배경화면을 바꾸거나 게임 등의 콘텐츠를 내려받을수 있다.문자메시지(SMS) 서비스도 월 5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PC 포털인 ‘NATE.com’과무선인터넷 포탈 엔탑(n.TOP)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NATE를출시한데 이어 오는 11월1일 PDA 및 VMT용 NATE를 오픈, 유무선통합 서비스 기반을 완성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내도 ‘백색공포’ 확산

    지구촌이 ‘탄저균 테러’의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백색가루’를 탄저균으로 오인,신고하는 등 불안심리가 번지고 있다.또 백색가루를 고의로 뿌리는 장난·모방범죄도 잇따르고 있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전국 경찰에 ‘이상한 백색가루가 있다’는 신고가 10건이 접수됐다.하지만 백색가루는 모두 밀가루,차량도색용 가루,세제 등을 오인한것으로 생화학 물질은 아니었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201∼206동 화단에 대량의 백색가루가 뿌려져 있다’는 이 아파트 경비원 강모씨(60)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긴급 출동했으나 밀가루로 밝혀졌다. 현장을 목격한 주부 장모씨(37)는 “시장에 가려고 집을나섰다가 가로수로 심어진 느티나무를 따라 흰색 가루가 군데군데 살포된 것을 보고 경비원에게 알려 신고하도록 했다”면서 “미국에서 발생한 탄저균 우편물 소동이 생각나 무척 두려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량 배양해 동결 건조시킨 탄저균이 흰색가루 형태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군가밀가루를 장난으로 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쯤에는 대구시 동구 동대구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분류하던 직원 이모씨(32)가 화학물질로 보이는흰가루가 A4용지 크기의 상품 선전용 우편물에 묻어 있는것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우편물 발신인은 ‘LG캐피탈’,수신인은 ‘대구시 동구 방촌동 1015 김모씨’ 명의로 돼 있었으며 서울우편물집중국소인이 찍혀 있었다.현장에 출동한 군·경은 이 물질을 수거,조사해 일단 생화학물질이 아닌 것으로 판명했지만 보건당국에 보내 성분을 정밀 조사하도록 했다.이밖에도 서울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밀가루,송파구 방이동 몽촌토성에서빈 비닐봉지,송파구 잠실운동장에서 차량도색용 가루,성동구 하왕십리 주택가에서 세제 등을 시민들이 생화학물질로의심해 신고했다. 한편 서울시는 생화학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남산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합동기동팀을 가동했다. 군,경찰,소방방재본부,보건환경연구원 소속 화생방 전문가 10명으로 짜여진 합동기동팀은 종일 비상 대기하면서 신고를 받는 즉시 출동,조사한다. 서울·부산·대구·인천·전남지방경찰청 등 5개 지방경찰청의 ‘제독 중대’와 경찰특공대도 비상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로 밀가루 등을 뿌린 사람은 사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심재억 조현석기자 hyun68@
  • 역사교육 왜 제자리 못찾나

    지금은 다소 사그러들었지만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그러나 정작 우리의 역사교육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중적 관심도 그리 높지 않고,이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점에서 전직 역사교사 출신으로 대학에서 역사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김한종 한국교원대 교수가 교육현장에서의 체험과 학문적 연구를 토대로 내놓은 ‘역사왜곡과 우리의 역사교육’(책세상)은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 보도록 하는 날카로운 자극을 준다. 먼저 저자는 교육현장에서 날로 소외되어가고 있는 ‘역사교육’의 실태를 진단하고 있다.역사교육의 무게가 ‘학교 역사교육’에서 ‘대중 역사교육’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이는 학교 역사교육의 구태의연함을 반증하는 현상이다. 특히 생활사(史) 위주의 대중역사물이 역사서술의 새로운영역개척과 함께 학생들에게도 흥미를 자아내고 있으나 보다 본격적인 교육을 뒷전으로 밀어내고 있다.여기에 최근들어 심화되어가고 있는 인문학의 위기까지 겹쳐 역사교육이 위기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교육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것은 교육환경의 변화 못지않게 교육제도의 혼선과 역사교육을 이데올로기의 도구로 활용한 탓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제6,7차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국사교육의 비중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역사교육에 대한 ‘절름발이 현상’이 나타났다.무엇보다 근·현대사 교육을 선택과목으로 확정한것은 역사인식의 편중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 해석과 견해를 놓고 심각한 의견차를 보인 94년 ‘역사교육 준거안’은 역사교육이 이데올로기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로 지목된다.당시 종전의 ‘4·19의거’를 ‘4월혁명’으로,‘5·16혁명’을 ‘5·16군부쿠데타’로 바꾸면서 일대 비판이 쏟아졌다.일부 보수신문과 정치권,보수단체들은 학술적 검토나 논의를 거칠여유도 주지 않은 채 “북한의 선전자료 복사판”운운 하며 색깔론을 제기했다. 그동안 문제점만 지적돼온 역사교육의 개선책으로 저자는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를 내놓고 있다. 우선 현장에서 역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역사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학생들에게 인간의 삶을 느끼게 하는수업방식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밖에 보편적 생활사를 중시하는 역사교육과 디지털시대에 부응하는 교재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4,900원. 정운현기자 jwh59@
  • 17∼21일 ‘의정부 정보박람회’ 개최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제2회 의정부 정보박람회(UIT EXPO 2001)가 오는 17∼21일까지 5일동안 열린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청소년회관 일원에서 열릴 이번 박람회엔 96개 기관·업체(201개 부스)가 참여,의정부관·북한IT관·로봇체험관·스튜디오·E모빌관과 디지털 홈 카페등으로 구성된 기획테마관과 일반전시관을 운영한다. 국내 68개 정보통신 관련업체가 138개의 부스를 운영하는일반전시관에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디지털 콘텐츠, 보안솔류션, GIS(지리정보시스템), ITS(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RS(원격탐사장비), GPS(위성수신장비)등 최신기술이전시돼 국내·외 IT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회와는 별도로 개그맨 전유성의 ‘초보인터넷 따라잡기’,포항공대 박찬모 대학원장의 ‘북한 정보화 동향과전망’등의 주제 강연도 준비됐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이젠 무선인터넷이다

    IT(정보기술)업계가 무선인터넷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지금까지 이동통신업계와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 제조업체,일부 모바일 솔루션업체들만 관심을보였지만 최근에는 업종의 벽을 뛰어넘어 무선인터넷사업에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통 3사의 승부수] 유선통신시장이 거의 포화상태인 2,700만명의 가입자를 넘어서고 이동전화시장이 3사 체제로 재편되면 앞으로는 무선인터넷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기존 휴대폰 사용자들과 신규 고객을 이른바 ‘모티즌'(모바일과 네티즌의 합성어)으로 유인하기 위한 마케팅전도 갈수록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통업체와 SI업체의 제휴] 삼성SDS는 최근 KTF와 무선 데이터서비스 시스템구축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무선 데이터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은 휴대폰,PDA 등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문자메시지,메일송·수신,벨소리 및캐릭터 다운로드,게임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두 회사는 양측의 장점을최대한 살려 앞으로 해외 이동통신 회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닷컴·포털업체도 출사표] 다음커뮤니케이션·네이버컴·라이코스코리아 등은 모바일 비즈니스를 미래 핵심사업으로정하고 경쟁적으로 무선 포털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닷컴거품’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인터넷회선서비스(ISP) 및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들도 모바일 비즈니스 기반의유무선 통합플랫폼 환경에 대비해 모바일 IDC 구축에 나서고 있다.이미 한국통신IDC가 모바일 IDC의 구축 작업을 끝내고 유무선 통합서비스에 나섰다.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하나로통신·드림라인·두루넷 등도 모바일 ID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금융·유통업계로 확산] 모바일 솔루션업체들은 보험·금융·유통업계가 잇따라 PDA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의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기술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나서고 있다.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인컴아이엔씨는 푸르덴셜생명에 이어 최근에는 교보생명과 현대캐피탈 등에 모바일 고객관리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교보생명 모바일 시스템은 생활설계사가 무선통신이 가능한 노트북을 이용해모바일용 고객관계관리(CRM)·홈페이지·지식경영시스템 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시스템통합 전문업체인 모디아소프트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시스템 모듈을 갖춘 증권 PDA폰을 개발해 증권전용망이 아닌 PCS망을 이용해 전국 증권정보 제공에 들어갔다. [컨버팅 솔루션 인기] 무선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 유선인터넷 환경을 모바일 환경으로 바꿔주는 유무선 변환 ‘컨버팅 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컨버팅 솔루션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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