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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00억대 금융사기단 적발

    울산지방경찰청은 26일 높은 이자와 투자유치 수당을 주는 수법으로 서민,실직자,가정주부 등 3만5,000여명으로부터 1,300여억원의 자금을 불법으로 끌어모은 금융사기조직 ㈜아이맵(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부사장 노원수씨(38·울산시 남구 무거동)와 지역본부장 등 12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중간간부 등 18명은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검거에 나섰고 외국으로 달아난 이 회사대표 이강진씨(34) 등 4명을 수배했으며,2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대표 이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인천에 ㈜아이맵이라는 유령회사를 세우고 부산,인천,대구,울산,광주,제주,창원,진주 등 전국 주요 도시 19곳에 지점을 개설한 뒤 광고업과해외 카지노사업을 하는 전망좋은 회사로 투자하면 높은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선전해 소액투자자 3만5,112명으로부터 100만∼3,000만원씩 이달초까지 모두 1,272억원을 불법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엔케이라는 유령법인 주식회사를 설립한 뒤 코스닥에 등록하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1주당 1만원씩 675명으로부터 23억6,3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전국조직망을 갖춘 이 금융사기단이 수익사업이전혀 없고 신규 투자자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와유치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계속 투자금을 끌어모았기때문에 신규 투자가 끊기면 전국 곳곳에 있는 기존 투자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정통부 내년 이색사업

    최근 정보화 예산 규모는 평균 예산 증가율보다 높다.세계 최고의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과 정보통신 발전에 동력이 됨은 물론이다.일반회계의 정보화 및 정보통신 산업육성 지원사업을 특별회계로 대폭 이관한 것도 예산집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생활 속으로=지난해 12월 전국 144개 지역에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했다.이어 지난 6월부터 2005년까지 3단계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기본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내년에는 이 망을 활용해 첨단 응용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벌인다.원격 진료,원격 교육 등 6개 과제에 29억4,900만원이 책정됐다. 농어촌 등 정보화 소외지역에 공중망을 구축하기 위해 800억원이 융자지원된다.3만2,000여개 공공기관에 622Mbps급까지의 고속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10월까지는 공공기관들이 주민·부동산·자동차·기업·세금 등 5대 민원정보를 공동 활용하게 된다.이를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 및 정부 대표민원실 설치를 위해 128억원이 예산으로 잡혔다.인터넷을통해 안방에서 24시간세무처리를 할 수 있는 국세종합서비스(HTS) 체계를 구축하는 예산은 132억원이다. ◆중소기업도 첨단 IT로 무장=중소기업의 정보기술(IT) 설비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460억원이 융자지원된다.제조업체는 물론 서비스업체도 해당된다.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도 포함된다.투자비의 80%까지 지원 가능하다.중대형컴퓨터에 대해서는 리스료 전액을 지원해 준다.연리 6%의금리가 적용된다. ◆미래 정보사회 미리 본다=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의 초고속정보통신 전시관에서는 미래 정보사회의 모습을 미리체험해볼 수 있다.내년 운영비는 20억9,300만원. 광통신,차세대 인터넷,4세대 무선통신 등 미래를 대비한차세대 핵심기술을 중점 개발하기 위해 3,042억원이 지원된다. ◆우주통신시대에는 전파가 무기=통신·방송 위성의 급증으로 위성통신망간 혼신도 늘어나기 마련이다.위성전파 감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49억5,900만원이 예산으로 잡혔다. 또 15억원은 위성영상 통합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SW)비용으로 쓴다.위성영상정보 수신체계를보완해 연계운영을 지원하는 SW와 위성영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위한 예산은 7억원이 확보됐다. ◆우편작업 동선(動線) 줄이기=비능률적인 우편작업을 최적화하기 위한 시설개선 비용으로 11억9,000만원이 책정됐다.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지폐 자동계산기 등 12종의장비 구입비로 100억9,400만원이 확보됐다.16억5,500만원을 들여 CCTV 21대를 새로 설치하고 204대는 교체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64억1,2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34억1,000만원으로 소포 및 국제특급(EMS) 우편물의 방문접수지역을 늘린다.이를 위해 11억6,400만원을 들여 방문접수및 배달용 차량도 135대 증차한다.우편관련 용품을 파는포스트숍을 운영하기 위해 12억1,800만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교통범칙금 대납 유사수신 행위 유죄확정

    교통범칙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차량보유 여부에 관계없이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회비 등을 받는 것은 유사수신행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유사수신혐의로 사법당국에 통보된 월드라이센스 전 대표이사 임모씨 등 2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불법 유사수신업체 37곳 적발

    금융감독원은 20일 영화제작이나 벤처투자를 통한 고수익을 내세워 불법으로 자금을 모집한 유사 수신혐의업체 37곳을경찰청에 통보했다. 이로써 올해 유사수신혐의로 사법당국에 통보된 업체는 모두 154개로 지난해 48개에 비해 3.2배나 늘어났다.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J사는 서울의 모영화 제작사에 투자해 월 6%의 확정이자를 지급한다는 투자약정서를 투자자들에게 써주는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불법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금감원이 이번에 통보한 업체 가운데 15곳은 이미 사법당국에 통보된 상태에서 상호변경 등을 통해 계속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원금 100% 보장약속과 확정배당금지급약속 등이 유사수신업체들에게서 보편적으로 발견되고있으며,최근에는 가정주부들을 모집책으로 하는 다단계방식을 동원하기도 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9인승 승합차 특소세 부과

    2003년 1월부터 트라제·카니발·스타렉스 등 9인승 승합차 값이 최고 238만원 인상된다.새해 2월부터는 호텔 등에서 생맥주를 직접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세법(간접세)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자동차관리법의 승용자동차 기준이 8인승에서10인승으로 바뀜에 따라 9인승 승합차에도 특별소비세(10%)등이 부과되는 것”이라며 “당장 새해부터 시행하면 국민부담이 갑자기 늘어나고 자동차 내수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2003년부터 시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9인승 승합차 값은 종류에 따라 153만∼238만원 인상된다. 재경부는 연간 60∼300㎘ 규모의 소규모 맥주제조 면허도내주기로 했다.현재는 연간 7만2,000㎘ 이상의 생산기술을갖춰야 맥주를 제조,판매할 수 있다.이에 따라 그동안 OB와하이트로부터 제품을 사와서 판매만 할 수 있었던 생맥주집이나 호텔 등도 앞으로는 직접 맥주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새해 1월부터는 위성방송 수신료에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되고 7월부터는 종합유선방송·중계유선방송에도부가세가 부과된다.초절전형 온풍기,소형온풍기,선체를 고무·합성수지천으로 만든 보트·요트,적외선촬영 전용사진기는 특별소비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경제 뉴스라인

    ●피자헛코리아는 피자빵 가장자리에 고소한 치즈와 게맛살,소시지를 추가한 ‘치즈크러스트 인트리모’를 출시했다. 피자헛 CF모델인 탤런트 김선아·조상기가 형사로 출연,‘007’을 연상시키는 박진감 넘치는 광고도 선보인다. ●천호식품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가리쿠스버섯을 농축,먹기 쉽게 환약으로 만든 ‘아가리쿠스 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천호식품은 순수 아가리쿠스버섯만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02)565-0565●㈜캐시스피드는 16일 금융결제원,제일은행,신협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기존에 1주일 정도 걸리던 신용카드 결제기간을 30분∼1시간으로 단축한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를내놓았다.가입비 5만원을 내면 무상으로 빌려 준다.(02)679-9009●삼성전자는 16일 미국에 수출한 개인휴대단말기(PDA)폰(SPH-I300)이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에 의해 ‘올해의최고 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이얼 대신주소록에 입력된 수신자 이름을 부르면 통화가 자동연결되는 음성인식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미국 스프린트PCS에공급하고 있다.256컬러 대형 액정화면을 장착,터치스크린방식으로 작동된다.
  • 국내 금융시장 공략 외국인 틈새 투자전략 무섭다

    국내시장을 공략하는 외국인들의 틈새 투자전략이 무섭다.미국·유럽계 투자자는 직접투자의 한계를 간접투자로 헤쳐나가고 있다.일본계 대금업자는 정부의 사금융 이자제한 움직임이 느슨해지는 틈을 타 금리를 올리고 있다. ●외수펀드 인기= 외국인전용 투자신탁펀드가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한국투자신탁증권은 올들어 3억2,000만달러(4,130억원)의 ‘외수펀드’ 판매에 들어갔다.투신업계 전체로는 삼성 1억5,000만달러 등을 포함,모두 5억5,000만달러로파악되고 있다. 외수펀드는 국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기관투자자를 위해 정부가 81년부터 허용한 간접투자상품.외환위기 이후 외국인의 직접투자한도 제한이 대부분 없어짐으로써 외수펀드 수요는 크게 줄었다.그러나 관련 법에 따라외국인 투자한도가 적용되는 종목들의 경우 외수펀드를 이용하면 무제한 투자할 수 있다.한국전력,KT(옛 한국통신공사),SK텔레콤,대한항공 등은 전기통신사업이나 항공법에따라 투자한도가 설정돼있는 종목들이다.외국인투자자들의주식취득 한도는 한전 40%,SK텔레콤,KT·한국통신이 49%다. 게다가 외수펀드를 이용하면 직접투자할때 내야 하는 증권거래세(거래금액의 0.3%)를 내지 않아도 된다.순자산 가치의 1.5%선인 운용보수를 내야 하지만 매매회전율이 높은투자자에게는 외수펀드가 훨씬 유리하다. 외수펀드 투자자들은 주로 미국·유럽계로 전해지고 있다.한투 관계자는 “취득한도에 거의 꽉찬 KT주식 매수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면서 “81년에 만든 펀드가 아직도있는 등 전형적인 장기투자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계 대금업자도=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일본계 대금업자들은 최근들어 금융이용자보호법 내용이 후퇴할 조짐을 보이자 금리를 대폭 올리고 있다.일본계 사금융업체의금리는 연 82.8∼86.4%였으나 지난달부터 연 97.2∼129.6%로 크게 올랐다.이는 국내 사금융업체의 대출금리가 금고의 사금융 수요 흡수와 금감원의 유사수신업체 단속 강화에 힘입어 지난 6월 215%에서 11월 159%로 떨어진 것과 정반대다.관계자는 “금리를 올려도 수요자가 여전히 많고금리가 높을수록 빨리 갚으려는 채무자의 심리까지 고려해인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금리상한(연 50∼60%)을 준수하는 등록업자(1종),금리상한을 적용받지 않는 등록업자(2종)로 나눠 1종업자에게는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당초 연 60%를 넘는 이자의 초과부분은 무효로 규정하고,이를 어긴 사채업자에 대해선 3년 이하 징역 등 처벌을 강화키로 한 데서 크게 후퇴했다. 일본계 대금업체 관계자는 “등록하고 나면 1종업체의 신인도는 높아지고 2종업체는 현 금리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이점이 있다”면서 “어떤 것을 선택할 지는 법안이 확정돼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IT특집/ 디지털TV 가격·기능·부가혜택 꼼꼼히 따져야

    디지털TV,어떤 걸 골라야 하나? 올 10월 말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디지털TV 본방송이 시작되면서 디지털TV시장이 뜨겁다.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TV,액정표시장치(LCD)TV,프로젝션TV,완전평면 TV 등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TV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흑백,컬러시대를 거쳐 TV도 본격적인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TV 시장 쟁탈전은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에돌입했다. 최근에는 특소세 인하의 호재까지 겹쳐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TV의 수요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기존 아날로그 TV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막상 큰 맘 먹고 디지털TV를 장만하려면 여간 망설여지는 게 아니다.아직까지는 비싼 데다가 제품별로 워낙 차이가 크고 디지털TV의 특성이나 기능 등에 대한 기본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TV의 특성과 기능,기존 TV와의 차이점 등을 알아본다. ▲어떻게 구분하나? =디지털TV는 크게 ▲화질 ▲디스플레이(화면표시장치)▲셋톱박스(디지털방송 수신기) 여부에 따라 3가지 제품으로 나눈다.디지털 TV를구입할 때는 이런 것들을 꼼꼼히 살펴 제품별로 가격,기능,디자인 등을 고려해야 후회가 없다. 화질에 따라서는 고선명(HD) 디지털TV,표준화질(SD) 디지털TV로 구분된다.HD화질은 기존 아날로그 TV보다 4∼5배 정도깨끗하다. 보통 디지털TV라고 하면 HD화질이 기본이며,가격은 동급이라도 HD급이 2배 이상 비싸다. SD급은 기존 TV보다 약 2배 정도 화질이 좋다.가격이 HD급보다 상대적으로 싸지만 별도의 셋톱박스를 구입해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화면표시장치(디스플레이)를 어떤 것으로 하느냐에 따라 프로젝션 TV,PDP TV,LCD TV로 구분된다.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이 프로젝션 TV다.40인치 이상 70인치 이하 초대형 TV에 쓰인다.화면이 큰 만큼 두께가 크고 무거워 가정에서는 거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다.LG전자의 ‘엑스캔버스’,삼성전자의 ‘파브’ 등이 프로젝션방식이다. 가격은 인치와 화질에 따라 다르다.보통 SD급 프로젝션 TV가 200만원∼600만원대다.HD급 프로젝션 TV는 1,200만원대다. 흔히 ‘벽걸이TV’로 알려진 PDP방식의TV는 프로젝션 TV의 단점을 극복한 게 특징이다.30인치 이상 80인치까지도 가능한 초대형이다. 두께가 10㎝ 내외로 얇고 무게가 가벼워 벽에 걸 수도 있고 거실에 둘 수도 있다.다양한 장점 때문에 기존 프로젝션TV시장은 향후 PDP TV가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60인치,40인치,42인치 디지털 PDP TV가 각각 1,790만원대,690만원대,87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LCD TV는 30인치 이하 소형 벽걸이용이나 탁상용,거실용으로 적합하다.LG전자가 15.1인치 디지털 LCD TV를 100만원대에,20.1인치 LCD TV를 21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요즘 많이 나오는 제품 중의 하나가 완전평면 브라운관을채용한 디지털TV다.기존 브라운관 방식을 이용한 디지털TV로,29인치 32인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가격대가 300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저렴한 편이지만 SD급인지,HD급인지 살펴봐야 한다. 셋톱박스를 따로 사야하는 분리형 TV와 별도 장치없이 전원만 꽂으면 고선명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한 형태의 일체형 디지털TV로 나누기도 한다. ▲어떤 제품이 나와 있나?= 국내에 출시된 디지털TV는 외국산을 포함해 40∼50여 종류다. 가장 흔한 프로젝션 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0여가지를 팔고 있다.프로젝션TV는 30인치에서 60인치대 모델이 200만원대 후반에서 1,000만원대 사이에서 판매 중이다.PDP TV는 600만원대에서 1,800만원대에서 주로 40인치,50인치,60인치 전후 모델이 팔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PDP TV와 LCD TV를 내년에도 회사별로 3∼4개가량 추가할 계획이다.완전평면 브라운관 디지털TV는 LG 삼성 대우 등 가전 3사가 모두 시판하고 있다. ▲어떻게 사야 하나?= 유통상가를 돌아다니면서 ‘다리품’을 팔더라도 꼼꼼히 가격을 따져봐야 한다. 가전사 대리점,백화점,전자상가 등 마다 가격과 서비스가다를 수 있다. 가전사들은 별도로 이벤트를 실시,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도 한다.따라서 구입시기,가격,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부가 혜택 등도 살펴봐야 한다. 디지털 TV는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는 수신부와 고화질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부로 나뉘는데 실제로 디지털 방송이 시작될 때 바뀌는 부분은 디지털 방송 수신부쪽이다.디스플레이부는 이미 디지털 방송의 고화질을 모두 구현하도록 발전되어 완만한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급격한 가격 하락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또 디지털TV를 통해 내년 5월부터는 인터넷상의 여러 기능은 물론,메일 송수신,정보수신 등 여러 부가 서비스가 가능해진다.소비자들은 자신의 경제력과 필요성,디지털TV의 다양한 가격대와 형태,기능,디지털 방송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성수기자 sskim@.
  • IT특집/‘디지털TV’가시청지역과 시장규모

    디지털 TV방송은 디지털TV 수상기만 사면 아무 곳에서나 볼수 있나? 디지털TV의 국내 시장규모는 얼마나 되고 앞으로 전망은?[어디서 볼수 있나] 디지털 TV방송은 내년까지 관악산 송신소에서만 전파를 송출하므로 당분간은 수도권지역에서만 볼수 있다. 수도권지역이라도 지금은 관악산에서 송출하는 아날로그TV방송 27번(SBS),37번(KBS),41번(MBC)이 잡히는 지역에 사는사람만 시청이 가능하다.관악산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이천,서쪽으로는 인천,남쪽으로는 평택,북쪽으로는 의정부까지가 시청권이다.서울 및 수도권 인구의 60% 정도가 시청할 수있다. 물론 이 지역 시청자도 안테나를 설치해야 디지털TV를 볼수 있다.안테나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UHF대역안테나를 쓰면 된다.아파트에서는 공청안테나로 시청이 가능하다. 내년 하반기에는 남산과 용문산에서도 송출해 대부분의 수도권 주민들이 디지털TV 방송을 볼 수 있게 된다. 2003년에는 광역시,2004년에는 도청소재지,2005년에는 시·군 지역 등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재는 기존 아날로그 방송과 병행해 방송되지만 2010년이면 아날로그 방송은 전면 중단되며 디지털 방송만 이뤄진다. [국내시장 규모는?] 국내 디지털TV 시장은 PDP,LCD,프로젝션,완전평면 등을 포함해 올해 23만대,내년에는 40만대 정도판매가 예상된다.2005년쯤에는 국내 디지털TV 시장규모는 250만대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셋톱박스 시장은 내년에 420억원,2005년에는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위성방송 셋톱박스시장은 내년 30만∼50만대,2005년 160만∼230만대로 예측된다. 김성수기자
  • IT특집/ 디지털TV란-고화질·고음질·정보의 쌍방향성이 큰 특징

    디지털TV란 0과 1의 디지털 신호 형태로 송출되는 디지털콘텐츠를 수신하는 디지털튜너와 이를 다시 영상 음성 문자로 바꿔 화면에 표시해주는 디지털 디코더를 갖고 있는 장치다. 음성과 영상을 전자신호로 바꿔 송·수신하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 달리 디지털신호로 처리하기 때문에 디지털 TV에는 음질과 화질을 떨어뜨리는 잡신호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 따라서 디지털 TV는 고선명 화질,고음질,정보의 쌍방향성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갖고 있다. 화질은 고선명(HD)급의 경우 기존 아날로그TV 보다 4∼5배정도 선명하다.사람의 땀구멍까지 보일 정도로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되면 분장사들의 역할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기존 아날로그TV는 화면크기(가로×세로)가 4대3 인 반면 디지털TV는 화면이 16대9 비율이기 때문에 기존에는 얼굴이 작은 배우가 각광받았으나 앞으로는 얼굴이 크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어진다. 음질은 CD 수준을 구현한다.기존 스테레오 보다 훨씬 뛰어난 5.1개 채널이기 때문에 CD 수준의 자연음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안방에서고급영화관에서 느낄수 있는 고품격의음향을 만끽할수 있다. 특히,디지털TV로 내년 중반부터는 쌍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시작된다. 디지털 TV를 통해 인터넷처럼 전자상거래,게임,전자우편 수신 등이 가능해진다.예를 들어 디지털 TV를보다가 출연자가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정보를 곧바로 찾아볼 수도 있고,TV를 통해 주문구입도 가능해진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보면서 박찬호의 최근 성적,향후 전망 등 원하는 정보도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찾아볼 수도 있다.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을 이용하면 재생 및 녹화,편집 등도 가능하며 정지버튼을 누르고 3시간 동안 외출을 하다 돌아와서도 미처 보지 못한 박찬호경기를 정지된 부분부터 다시 볼 수도 있다. 아날로그TV로도 디지털방송의 수신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디지털방송수신기(셋톱박스)를 연결하면 가능하지만 화질이나음질은 아날로그 수준 그대로다. 김성수기자
  • 경제 뉴스라인

    ◆한국통신이 11일부터 ‘KT(Korea Telecom)’로 바뀐다.10일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통은 11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창립 기념식과 함께 세계수준의 통신사업자로도약하기 위한 새 CI(기업이미지) 선포식을 갖고 이날부터 기업 브랜드를 KT로 공식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11일부터 전화를 거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지사,지점 등에 통화를 연결해주는 ‘전국대표번호 플러스(1577)서비스’를 시작한다. 1577번을 누른 뒤 수신업체·기관의 대표번호(XXXX)를 누르면 발신자와 가장 가까운 수신업체의 지사나 지점 등으로 통화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및경트럭에 장착할 수 있는 고성능(HP) 인치업(inch-up)용 22,23인치 타이어 ‘엑스타(ECSTA) STX’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10일 ‘3·4분기중 신용카드 해외사용실적’자료를 통해 해외여행객이 이 기간중 외국에서 쓴 카드금액이 총 5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분기에 비해 14.7% 증가한 것이다.해외여행객이 전분기(146만명)보다 31만명이나 늘어났고,1인당 사용금액도 501달러로 전분기(482달러)보다 3.9% 증가하면서 다시 500달러를 넘어섰다. ◆국민은행은 최근 신탁만기 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10일부터 3개월짜리 초단기 신탁상품인 ‘국민 신(新) 추가금전신탁’ 시판에 들어갔다.
  • 中 세계 10대 IT강국 ‘우뚝’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대륙이 세계 10대 정보산업국대열에 올라섰다. 정보산업이 지난 1990년대 이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한 덕분이다. 중국 신식산업부(정보산업부)는 9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정보산업 포럼’을 통해 중국 정보산업이지난 10년동안 연평균 30%에 가까운 초고속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10대 정보산업국으로 도약했다고 발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新華通訊)이 10일 보도했다.신식산업부에 따르면 중국의 정보산업 생산액은 지난해말 1조위안(약 16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공헌율이 19%에 이르고 있다. 정보산업 기반시설은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2000년말 현재 중국 전역에는 125만㎞가 깔렸으며,전화이용자수도 3억가구를 넘어 전화망 규모와 용량은 미국 다음의 세계 2위로 올라섰다.인터넷 가입자수도 1,200만가구가 등록돼 중국의 정보산업이 정보기술 수준뿐 아니라,과학기술·금융·농업·문화 등 사회 전부문에 걸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지역 별로는 상하이시와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이 정보산업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상하이시는 지난 1997년부터5억위안(800억원)을 집중 투자,대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광대역의 최첨단 ATM망을 건설했다.이 덕분에 8개의 40기가 ATM교환기와 92개의 10기가 ATM교환기 등을 설치함으로써 대량의 데이터 송수신 수요를 100% 가까이 완벽하게커버할 수 있다.이에 비해 광둥성은 정보산업을 제1의 지주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정보산업 기지로 발돋움했다.2000년말 현재 전자 정보산업제품 생산액이 3,000억위안(48조원)을 기록,전국 1위에 올랐다. 중국 대륙의 정보산업 발전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기존의 굴뚝산업이 발달한 동부연안 지역과 낙후한 서부지역의정보산업 발전격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중서부의 최고 오지인 샨시(陝西)성의 전자 정보산업 생산액은 아직까지 광둥성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샨시성 최대의 지주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샨시성이 위성통신과 고속송수신이가능한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등 정보산업 인프라사업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까닭이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의 정보산업 발전속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봤다.인터넷 가입자수가급속히 늘어나고 있는데다,잠재적인 정보산업 소비자계층도급증하고 있다. 2001년 6월말 현재 중국의 인터넷 가입자수의 경우 2,650만명을,휴대폰 가입자수는 1억명을 가볍게 돌파함으로써 미국 다음으로 많은 정보산업 수요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khkim@
  • 현대정보 베트남서 1,100만弗 수주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베트남 농협은행으로부터 1,100만달러 규모의 전산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금융 현대화를 위해 세계은행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시중은행 6곳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대정보기술은 앞으로 1년6개월 동안 현대종합상사·HP코리아·테메노스시스템·IMS시스템 등과 컨소시엄으로 농협은행의 본점과 13개 지점의 여신·수신·외환·대외계 등 전업무를 전산화할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의 후지쓰,프랑스의 세마 등 세계적인 IT업체들을 제치고 수주했다는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베트남 농협은행이 추진하는 약 1억달러 규모의 2차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내년 3월부터 디지털 위성 방송

    정보통신부는 3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Sky Life)에 디지털위성방송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적도 상공 3만 6,000㎞ 상공에있는 무궁화3호의 중계기 10기를 사용,내년 3월1일부터 본방송을 실시한다. 정통부는 TV 채널 65개와 오디오채널 60개 등을 허가했다. 또 프로그램 편수에 따라 수신료를 내고 보는 PPV(Pay Per View),채널을 선택하기 전에 여러 채널을 모자이크 형태로보여주는 프로모션채널, 모든 채널의 프로그램을 검색해 원하는 채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안내 기능을하는 전자프로그램 안내채널(EPG) 등 부가 서비스 채널도허가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 150개 이상 채널을 서비스하고 2005년쯤에는 2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위성방송은 디지털TV의 고품질과 위성의 광대역성을이용한 다채널 장점을 갖고 있어 기존 아날로그TV 방송보다선명한 화질과 CD수준의 음질을 쌍방향으로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방송은 내년 월드컵 경기에 맞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프로그램에 연동형 데이터서비스를 실시하고 뉴스,퀴즈,게임,운세 등의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독립형 데이터 서비스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TV를 이용한 금융거래,전자상거래,e메일송수신 등 본격적인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2월 보급되는 경제형 수신기는 16만원대, 내년중반기 시판될 표준형 수신기는 20만원대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매체비평] 방송정책 일관성 유지해야

    지상파의 위성방송 재전송 문제가 방송계의 주요 쟁점으로부각되고 있다.새롭게 출발하는 위성방송이 서울 MBC와 SBS를 동시 재전송 하겠다는 것이다. 시청자 호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프로그램 대신 일정 시간을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내보내야 하는 지역 방송들로서는존립의 문제에 해당된다.안정적으로 시장진입을 하여야 할위성방송에게 지상파 재전송은 가입자 확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문제이다.이해가 첨예하게대립하다 보니 뜨거울 수밖에 없고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을 것이다. 최근 방송위원회가 방송정책기획위원회 보고서와 정책결정을 통해 밝힌 사항들은 현안의 해결보다는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크다고 보여진다.먼저 앞서 언급한 지상파 재전송의 경우 지역방송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2년간 유예하고,그동안 지역방송 활성화 정책을 펴겠다는 것이다.이는 바람직한 결정이다. 그런데 지역방송 활성화의 관건인 자체제작 프로그램 비율확대,지역방송간 프로그램 교류확대 등은 현재 지역방송들이 중앙 방송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와 맞물려 있다.특히 경인방송을 제외한 여타 지역민방들이 지역방송이기는 마찬가지인 SBS에 의존하는 현실은 지역방송의 발전에 걸림돌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번 방송정책기획위원회 보고서는 SBS 강화론으로보여질 만큼 SBS에게 유리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있다. 지역 방송의 현실에서 보면 SBS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방송간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그런데 현재 그나마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경인방송의 프로그램이 여타 지역방송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SBS 위주로 짜인 지역민방의 프로그램 편성구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역방송들끼리 프로그램 교류,공동제작이란 공염불이 될 것이다.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SBS에게는 종합유선방송을 통한 역외 재송신을 인정하고,경인방송에겐 불허하는 방식으로 편파적인 결정을 하였다. 중간광고 역시 마찬가지다.중간광고는 이미 2년전에 방송계가 중간광고없이는 경영상 어려움에 빠질 상황이 아니라면논의의 가치도 없다는 시민단체와 학계의 반발에 부딪혀 철회된 정책이다. 디지털방송 재원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달고 있다.그러나 이 재원은 광고 단가를 올리든 사회적 재원을 충당하든,아니면 방송사 내부 자구 노력으로 해결하든 할 문제이다. 시청자의 편의성과 프로그램 변질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도입할 것이 아니다. 또 현재 광고방송을 하고 있는 KBS2,MBC는 제외한 점도 문제다.이들 방송이 공영방송이라는 이유로서 언뜻 그럴듯해 보이지만 결국 SBS에게 유리한 결정이었다.이같은 특혜를 통한 SBS 강화가 현재 지역방송 활성화 정책에 도움이 될까? 위성방송,종합유선방송에 대한 소유지분 제한 문제도 대기업의 경우 제한을 풀고,외국자본의 경우 49%까지 허용하는것으로 제안하고 있다. 방송과 문화를 산업의 논리로만 보려는 시각의 전형적인 반영이다.상업적 외국자본과 대자본의 등장이 과연 우리 콘텐츠를 풍부하게 할까? 아니면 외국의 저질프로그램의 범람을가져올까?김서중 성공회대교수신문방송학
  • 보험사 주식투자 한도 폐지

    내년부터 보험사들의 주식투자 한도제한이 없어진다.지금까지 금지돼온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도 가능해진다. 재정경제부는 보험회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험업법 시행령을 개정,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총 자산의 40%까지로 돼 있는 주식투자한도가 폐지되고 총 자산의 1%까지인 중소기업주식 투자한도 역시 사라진다.또 총자산의 10% 안에서만 할 수 있는 해외투자의 한도도 20%로 확대,다양한 해외금융상품에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금지돼 있는 비상장주식에 대한 투자제한도 풀어 내년부터 모든 비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했다.지나친 초기투자를 막기 위해 우선 총 자산의 5%로 한도를 정한 뒤 3년후 10%까지 늘릴 계획이다. 재경부는 보험부수업무와 금융업 등 2가지로 한정돼 있는보험회사의 자회사(최대주주로서 발행주식의 15% 초과 보유) 소유대상에 보험판매회사와 보험자산운용사를 추가했다. 그러나 지분소유 한도를 자기자본의 50%로 묶어 무분별한자회사 설립을 막기로 했다. 보험중개업체(특정 보험회사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회사)의 등록요건도 완화,‘임원의과반수가 보험중개인 자격자’라는 제한규정을 없앴다. 초급대리점·중급대리점·총괄대리점 등 보험상품 취급범위를제한하는 대리점 등급 구분도 폐지하고 보험사와 대리점이자율적으로 영업범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재경부 최규연(崔圭淵) 보험제도과장은 “수신(예금)금리가 여신(대출)금리보다 높은 역마진 현상으로 최근 보험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은행 등 금융권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월드컵특집/ ‘e통신 월드컵’ 내손안에 있소이다

    ‘e월드컵은 내 손안에’ 한국통신(KT)은 내년 월드컵에서 통신부문 총책을 맡고 있다. 60억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호기를 활용해 ‘사이버월드 리더(Cyber World Leader)’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통신월드컵’을 치루기 위해 무선랜서비스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보유한 정보통신강국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동 개최국인 일본과의 정보통신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본선 조 추첨무대를 첫 시험대로] 한국통신은 지난 1일 본선 초 추첨행사에서 1,000여 회선의 방송 생중계용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했다.방송 중계 100회선,무선 LAN(근거리통신망)인 넷스팟 30회선,초고속 인터넷인 메가패스 엔토피아 80회선,데이터 공중전화 50대,일반전화 200대,PCS(개인휴대통신) 단말기 500대 등이다. 특히 넷스팟 서비스는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이 행사를 통해 제공됨으로써 전 세계 참가자로부터 확실한 품질 인증을받을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KT는 통신지원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11일간 유·무선전문인력 60명으로 행사통신 운영단을 구성했다.방송중계예약센터,통신실,텔레콤센터(임시전화국),커머셜존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명(KT)을 선포한다.이에 맞춰 한·일 월드컵조직위,20개 개최도시,16개 FIFA(세계축구협회)파트너들과 함께 본선 조추첨 홍보관에 KT홍보관을 설치했다. 한국통신은 지난 97년 월드컵 주관통신 사업자로 선정됐다.이어 지난해 10월25일 공식파트너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조직위원회 본부와 각 경기장에 근거리통신망(LAN)과 원거리통신망(WAN)을 설치하게 된다.조직위원회용 인터넷 호스팅 및 인터넷 접속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화,사설교환기(PABX),구내 케이블,무선전화,무선호출(TRS)서비스 등에도 나선다.모두 2만7,000회선이다. 방송 중계협정도 맺어 방송회선을 제공하게 된다.TV는 20Mbps와 8Mbps,오디오는 15㎑,7㎑,3.5㎑ 등을 서비스한다. [초고속 인터넷 세계 1위를 과시] e월드컵을 치루기 위해서KT는 최대11Mbps의 무선 LAN서비스를 제공한다.전세계 취재진들에게는 각 경기장 및 코엑스 컨벤션센터내에 무선 LAN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해 각종 경기장 소식을 전해줄계획이다. 공중전화를 이용해 기사를 전송할 수 있도록 공중전화에 PC 접속 기능을 부가한 공중데이터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원클릭 인터넷서비스,월드컵 정보안내서비스,휴대형단말기(MP4플레이어) 동영상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경기장을 찾지 못한 전세계 안방 시청자를 위해 첨단 방송중계 서비스,고품질 디지털 방송중계 서비스,한·일 초고속위성통신 시연, 고선명 TV(HDTV) 중계서비스,인터넷을 통해지상파 방송수준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웹캐스팅(Web Casting)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첨단 이동통신의 시험무대가 될 CDMA2000-1x EV-DO시범 서비스,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시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EV-DO서비스는 10개 월드컵 개최도시에서 휴대폰을이용해 최대 2.4Mbps의 데이타통신이 가능하다.VOD(주문형비디오),동영상 e메일,문자 등을 송수신할수 있다.IMT-2000 시범 서비스도 함께 선보여 조직위,방송보도진,관람객 등선발된 시범대상 이용자에게 IMT-2000 단말기 500대를 제공하는 등 최첨단 이동통신을 체험할 수 있다.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인터넷서비스가 가동된다.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외국어판 접속 소프트웨어(원클릭)를 설치해준다. 대회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는 영어로 월드컵관련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월드컵114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휴대용 MP4플레이어(MPEG-4 기능)로는 포털사이트한미르를 통해 월드컵 경기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내려받을수 있다. 단말기는 시범대상 이용자들에게 임대해준다. 이동통신 단말기를 휴대한 방문객들은 한국에서도 본국과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는다.착·발신,SMS(단문메시지전송) 송·수신 서비스가 가능하다.이를 위해 GSM(유럽식)/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로밍(망 공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방문 외국인들은 휴대폰 도우미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있다.수송차량에 핸즈프리 휴대폰을 설치,통역 서비스도준비중이다. [‘Let’s KT! Korea Team Fighting→ KT Fighting’] 한국통신은 월드컵 프로모션을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으로활용할 방침이다.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추진 계획을세워놓고 있다. 먼저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를 후원한다.대표팀 지원금 모금 행사도 벌인다.이달중 캠페인송 공모결과를 발표하고 채택된 노래는 한국팀 응원가로 쓰기로 했다. 빌딩랩 홍보기법을 도입,63빌딩과 무역회관 등의 유리벽면에 초대형 홍보물을 설치키로 했다.창립 20주년 기념일인오는 10일 사명을 KT로 바꾸는 시점에 맞춰 내걸 예정이다. 이달중 메가패스배 전국 사이버축구대회도 열고 내년 3월에는 KT배 사이버축구대회도 대규모로 개최한다.전세계인을네트워킹하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32개국을 순차적으로 방영하는 쇼프로그램도 짰다. ‘꿈의 그라운드’라는 주제로 한국팀의 골 수에 비례해각 학교에 잔디구장도 조성해준다.월드컵 테마파크도 꾸민다.또 월드컵 꿈나무를 선발,내년 5월부터 축구교육 캠프를운영한다. [1,200명이 매달린다] 대회통신운영본부장은 성인수(成寅洙)네트워크 본부장이 맡고 있다.전병섭(田炳燮) 월드컵 국제통신 사업단장은 실무총책이다. 운영요원은 모두 1,160명.사내요원 960명과 자원봉사자 200명으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420명은 마케팅요원,740명은통신시설 운영요원이다.지역통신운영센터는 내년 5월부터 7월까지 석달간 유지된다.경기일을 기준으로 해서 운영된다. IMC(국제미디어센터) 통신운영센터는 한달 더 앞서 오픈해7월까지 넉달간 24시간 체제로 움직인다. 박대출기자 dcpark@. ■IMT-2000등 새첨단 서비스. “이 일을 맡은 뒤부터 휴대폰번호도,사무실 번호도 모두‘2002’번으로 바꿨습니다” 2002 월드컵 대회의 국내 통신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통신(KT)전병섭(田炳燮)월드컵 국제통신사업단장은 요즘 ‘월드컵’말고는 관심이 없다. FIFA관계자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축구에 관해서도 어느새‘전문가’경지에 올랐다.한국팀의 FIFA랭킹을 거론하며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면 16강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촌평까지 할수 있는 수준이 됐다. 2002 월드컵은 국내에서는 10개 경기장에서 평균 3∼4경기씩 모두 32경기가 치러진다. 한국통신은 월드컵기간중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두 370원을 투입했다.이 가운데 200억원 정도의 시설은 대회가끝난 뒤에도 재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단장은 “월드컵 사상 전례 없이 두 나라에서 경기가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일본과모든 면에서 사사건건 비교될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통신분야에서 만큼은 일본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본에서 벌어지는 모든 경기도 일단 서울에 있는 IBC에전송된 뒤 이곳을 통해 다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됩니다.통신분야 만큼은 우리나라가 확실하게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한국통신이 정작 강조하는 것은 첨단서비스쪽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cdma-1x EV-DO 및 IMT-2000 등 첨단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 한국통신의 앞선 초고속통신 기술을 널리 홍보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4년 가까이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어떤 돌발장애에도 완벽한 통신지원이 가능할 것입니다” 전 단장은 팩스,인터넷 사용비용 등 경기장에서의 통신비용이 지나치게 비싸지 않느냐는 최근 문제제기와 관련,“국제대회인 만큼 ‘스페셜 요금’이 적용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면서 “98 프랑스 월드컵이나 일본쪽과 비교해 적정요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리모콘 음향신호기 내년 설치

    내년부터 서울시내 주요 도로 횡단보도에 시각 장애인을위한 리모콘 음향신호기가 선보인다.서울시는 서울경찰청에 내년도 예산에서 15억여원을 지원,시각 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손으로 누르는 현재의 압(押) 버튼식에서 리모콘식으로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내 횡단보도 5,000여곳에 설치된 ‘버튼’이 관리 소홀 등으로 고장율이 무려 8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리모콘 수신장치를 행인들의 손이 닿지않는 신호등 기둥 2.5m 높이에 설치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에 1∼3급의 중증 시각 장애인 7,000여명에게 리모콘을 지급,횡단보도를 건널때 버튼 대신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또앞으로 4∼6급 시각 장애인 1만여명에게도 이를 추가 지급하기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 부산 불법파이낸스 110억 손실

    부산지검 특수부는 29일 600여명의 투자자들로부터 349억원을 유치해 투자자들에게 110억원대의 손실을 입힌 혐의(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로 부산시 부산진구부전동 나우에셋투자자문㈜ 대표 강모씨(37)를 구속 기소하고 이 회사 영업이사 최모씨(50)등 임직원 5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나우에셋투자자문㈜에 회사자금 67억원을 맡겨 이중 50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배임)로 경기도 군포시K사 회계담당이사 주모씨(52)와 경리부장 조모씨(45)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우에셋투자자문 대표 강씨 등은 지난 98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600여명의 투자자들로부터 공모주 청약 등 주식투자를 통해 고율의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상환을 보장해준다고 속여 349억원을 유치,이중 110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K사 회계담당이사 주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회사자금 67억원을 대표이사등의 승인없이 빼돌려 나우에셋투자자문에 투자해 50억원대의 손실을 입힌 혐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수신금리 3%시대 오나

    수신금리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연 3%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한국은행은 지난달 평균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가 전달보다 0.3%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연 4.03%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기업대출 평균금리도 사상 처음으로 연 6%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금리가 이렇듯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9월에 있은 한은의 대폭적인 콜금리 인하조치가 본격 반영된 데다 시중은행들이 금리체계를 시장금리 연동으로 대부분 전환했기 때문이다. 안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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