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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멈추시오, 닥공… 올핸 ‘S축구’요

    프로축구 부산은 그저 그런 팀이었다. 지난해 초까지 A대표팀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중·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초짜 사령탑’ 안익수(47) 감독은 이변을 썼다. FA컵에서 준우승했고, 정규리그는 5위로 마쳤다. 6강 챔피언십이 시행된 뒤 부산이 ‘겨울잔치’에 초대된 건 처음이었다. 승부조작 파문으로 주전 수비수들이 증발한 상황에서 거둔 짜릿한 반란.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수원에 0-1로 졌지만, 뚜렷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90분 동안 괴롭힐 준비 마쳤다” 부산은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푸마코리아(대표이사 올리비에 로란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선수단 분위기도 덩달아 좋아졌다. 안 감독은 “3월 4일 수원과의 개막전까지 우리의 발전과정을 보고 목표를 수정하겠다.”고 했지만 “목표는 원대하다. 작년보다 상향조정했다.”고 했다. 김창수는 “전북·포항·서울·수원과 붙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두려운 팀은 없다.”고 강조했다. 부산은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흘간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4일 귀국했다. 녹초가 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이었다. 목표는 체력 키우기. 선수들은 손목에 GPS수신기를 차고 칼로리 소모량, 최대 심장박동수 등 훈련 중 변하는 신체정보를 데이터로 기록했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한 것. 안 감독은 “체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90분 동안 상대를 괴롭힐 준비가 돼 있다.”고 큰소리쳤다. 사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한상운은 성남으로 떠났고, 양동현은 군에 입대했다. 공격진의 숨통을 터줄 호세 모따(브라질)도 적응기간이 필요할지 모른다. 수비수 황재훈·이요한·여효진은 부상 탓에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FC서울에서 급하게 데려온 박용호가 이들의 공백을 얼마나 메워주느냐가 변수다. ●“5S… 스태미너·섹시도 기억해주세요”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 울산의 철퇴축구, 제주의 방울뱀 축구 등이 인기다. 부산 축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뭘까. 안병모 단장은 “안 감독은 스마트한 축구를 강조한다. ‘원샷 원킬’ 저격축구도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을 풀었다. 공격수한테는 “맹수는 3번 사냥해서 먹이를 잡지 못하면 탈진해 죽는다. 스트라이커도 3번 중 한 골은 넣어야 생존할 수 있다.”고 일러줬단다. 부산만의 뭉클한 이야기도 쓰겠다고 했다. 스마트, 스나이퍼(저격수), 스토리로 이어지는 ‘S’로 구심점을 잡았다. 안 단장은 ‘S축구’에 꽂혔는지 “스태미너(체력)와 섹시함까지 넣는 것도 괜찮겠다.”고 웃었다. 부산은 오는 19일 하와이로 떠나 초청대회에 나선다. 미국·일본·호주 프로팀을 상대로 전술을 테스트하는 게 핵심이다. 자신감도 충전하겠다고 했다. ‘S축구’로 변신한 부산의 돌풍을 올해도 기대해 보자.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나경원 편들기 수사’ 글에 비난 댓글 달아라…경찰, SNS 여론몰이 지침 논란

    나경원 한나라당 전 의원의 ‘1억원 피부과 이용 논란’과 관련, 수사를 맡았던 경찰이 “(수사 결과에 반하는 내용에 대해) 비난 댓글을 달아 달라.”며 일선 경찰에 ‘여론몰이’식의 대응 지침을 지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은 지난 1일 오후 10시쯤 일선 홍보담당자 57명의 휴대 전화기에 “서울청 트위터에 시사인 나경원 피부클리닉에 대한 입장 리트위트(RT) 부탁드립니다.”, “나경원 피부닉(피부클리닉) 관련 경찰수사 진행사항(상황)을 지켜본 후 비난하자는 논조로 댓글도 부탁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일제히 전송했다. 수신자는 일선 경찰서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관리하는 담당자들이다. 첫번째 메시지는 ‘경찰이 나 전 의원 편들기 수사를 한다.’는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의 보도와 관련,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퍼뜨려 달라는 의도로 보인다. 두번째 메시지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시사인의 주장에) ‘비난 댓글’을 달아 달라.’는 요청인 셈이다. 이에 따라 사적 공간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통용되는 정보에 대한 경찰의 집단적 대응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적잖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이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에 대해 여론몰이를 지시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하게 수사를 해 결과를 발표했는데도 SNS에서 여론이 계속 나빠지고 해명도 전혀 통하지 않는 듯해 홍보 차원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이 지난달 31일 “나 후보의 1억원 피부숍 보도는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르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의혹을 제기했던 시사인 측은 “경찰이 나 전 후보의 편을 든다.”며 당시 현장취재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은행예금 두달 연속 감소

    은행 예금 감소 규모가 글로벌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수준을 넘어섰다. 경기가 나빠지자 예금을 깨서 생활비 등으로 충당하거나 빚을 갚는 사례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국민·신한·하나·기업 5대 은행의 총수신은 지난해 12월 말 779조 995억원에서 올 1월 말 769조 5415억원으로 한 달 새 9조 5580억원 줄었다. 지난해 12월 시중은행 총수신이 1조 9000억원 줄어든 데 이어 두달째 감소 추세다. 항목별로는 정기예금이 5조 9182억원 급감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요구불예금이 1조 52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은행 수신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은 2008년 12월(-8168억원), 2009년 1월(-1조 9000억원)에 이어 3년 만에 처음이다. 감소 폭은 오히려 지금이 더 크다. 신한은행은 총수신이 5조원이나 축소됐다. LG카드 우선주 상환자금 3조 7000억이 지난달 예금에서 빠져나간 것을 고려해도 수신이 1조 3000억원이나 줄었다. 정부의 ‘2011년 가계금융조사 결과’를 보면 가구소득 평균은 지난해 6.3% 늘었지만 대출액은 14.1% 급증했다. 반면 지난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전년보다 고작 0.19% 포인트 올라 연 4.09%에 불과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0.47% 포인트 급등해 5.82%다. 예금을 깨 빚을 갚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 펀드 등에 집어넣지 않았다면, 예금 감소는 생활비 충당이나 대출 상환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예금 감소세가 심상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불황 여파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예금을 깨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 최재유△국방대 교육파견 송정수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김태한 ■기획재정부 △장관비서관 박금철◇담당관△홍보 유수영△정책관리 민상기◇과장△운영지원 강환덕△예산총괄 최상대△예산정책 강승준△예산기준 박영각△기금운용계획 류양훈△예산관리 정희갑△복지예산 임기근△고용환경예산 김현곤△문화예산 김형수△국토해양예산 이종욱△지식경제예산 김윤상△농림수산예산 성일홍△연구개발예산 김언성△국방예산 우해영△법사예산 전형식△행정예산 오상우△조세정책 조규범△조세특례제도 박춘호△소득세제 정정훈△법인세제 황정훈△부가가치세제 박석현△환경에너지세제 이용주△조세분석 김태주△관세제도 주태현△산업관세 김경희△양자관세협력 신민식△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 이형철△종합정책 이억원△재정기획 윤인대△물가정책 성창훈△인력정책 김범석△전략기획 한훈△경쟁력전략 김재환△신성장전략 김재훈△통상조정 강부성△통상정책 유형철△복권총괄 안병주△산업경제 윤성욱△지역경제정책 배지철△서비스경제 강종석△사회정책 김완섭△국고 이용재△국채 김진명△재정관리총괄 우범기△성과관리 이강호△타당성심사 강완구△민간투자정책 안상열△정책총괄 이호동△제도기획 김성진△경영혁신 나주범△외환제도 이장로△협력총괄 류상민△성장지원협력 이상원◇팀장△경제교육홍보 이인옥△종합민원 유성수△미래사회전략 임형철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정책관 유동훈△홍보콘텐츠기획관 한기봉△국방대 파견 송수근 이기석△국가브랜드위원회 〃 류정영△홍보정책관실 박정렬 노점환 최원일 최현승 이계현△홍보콘텐츠기획관실 이승유 김선태 정원상 김재환△한국정책방송원 조기철 홍득표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인재관 강영순△교육과학기술연수원장 서명범△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문해주△국립과천과학관 〃 이성봉△경기도 제1부교육감 이진석△충남도 부교육감 승융배△전북도 〃 황호진△강원대 사무국장 전찬환△전남대 〃 김찬기△국방대 파견 이승복 이계영 신준호△외교안보연구원 〃 김주한△중앙공무원교육원 〃 김선옥△교육과학기술부 백종면 오태석 정제영 김연석△세종연구소 파견 류정섭△대통령실 〃 한상신 권현준△특별감찰팀장 김용호△인재정책과장 최성유△과학문화팀장 유은종△한국방송통신대 구영창△방과후학교팀장 김상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행정운영과장 류근식<한국문화재보호재단>△상임이사 허영일 ■중소기업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안병수△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정수봉◇교육훈련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이상훈△국방대 이인섭△통일교육원 유지필 ■서울시 △교통정책관 백호△기후변화〃 황치영△교육협력국장 신용목△감사담당관 정학조△SH공사협력관 김명주△강서수도사업소장 김문현 ■전북도 ◇승진 <과장>△성과관리 민선식△다문화교류 이근상△치수방재 이정원△새만금개발 양현욱△토지주택 이승복△친환경유통 박진두△건강안전 노영실△기후변화대응 정성수<연구소장>△산림환경 김창균△축산위생 이종환 ■코트라 ◇본부장 △중소기업지원 우기훈△전략마케팅 김병권△정보조사 배창헌△중국지역 박진형◇실장△홍보 양기모△고객미래전략 김두영△수출창업지원 박동형△글로벌기업협력 김성수△투자기획 안상근△투자유치 박영하◇단장△50주년사업 김종춘△지식서비스사업 이태식△IT사업 조은호△중국사업 곽복선△해외투자지원 박상협◇원장△KOTRA글로벌연수 김평희 ■KT&G ◇본부장 △제조(신탄진공장장 겸임) 이재헌△R&D 곽재진△대구 이하형△경남 김계수△경북 우제세◇실장△해외공장관리 신성식△주력시장 김정호△신시장 허병철△인사 김흥렬△변화혁신 홍석환△IT 김삼수△윤리경영 허남득◇연구소장△제품 나도영△분석 이광훈◇원장△인재개발 양기훈◇공장장△천안 박성훈△김천 박이락◇지사장△영등포 이흥주△강동 김효성△종로 김현진△부산진 문봉주△북인천 왕승재△안산 한상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이은규 ■한국저작권위원회 ◇승진 △종합민원센터장 이호흥 ■한국금융연수원 △총무부장 김중열△연수운영〃 김정훈△전산정보실장 노호상△감사〃 임찬호◇1급 승진△총무부 조사역 김정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청사이전추진단장 옥치목△행정실장 심긍섭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인력지원단>△인력지원센터장 강현권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부소장(경제선임기자 겸임) 김광기 ■국회일보 △정경부장 도기천 ■KBS △보도본부장 이화섭△라디오센터장 변석찬△인적자원실장 정인균△수신료정책국장 김원한△이사회사무국장 김덕기△심의실장 강선규△인터넷뉴스주간 김인영△시사제작국장 권순범△교양국장 이은수△라디오1국장 서기철△방송문화연구소장 김종진△부산방송총국장 김기춘△청주〃 이완성△춘천〃 정순길△기획·경영감사부장 김우성△방송감사〃 박흥영△라디오편성〃 최홍준 △사회1〃 용태영 △시사제작1〃 박정용 △교양국 EP 김학순 유경탁 김석희 △콘텐츠운영부장 이윤복 △라디오1국 EP 이제원 민은경 △라디오2국 EP 정철훈 △라디오운영부장 곽승헌 △기술기획〃 최천규 △원주방송국장 박병열 ■OBS <보도국>△정치외교팀장 이윤택△산업경제〃 유재명<경영기획실>△정책기획팀장 안순열△인사〃 김대기△총무관리〃 김태우 ■고려대 △언론대학원장(미디어학부장 겸임) 심재철△디자인조형학부장 이태일△임상치의학대학원장 이동렬△행정〃 오영재△기획처장 김영△교학〃 권광호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장 신동렬△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송재훈△학사처장(식물원장 겸임) 서수정△번역·테솔대학원장 이혜문△기숙사학사장 손용근△박물관장 이희목△건강센터장 정화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부총장 김해룡△대학원장 김종덕<대학원장>△법학전문(법과대학장 겸임) 김호정△경영 조남신△정치행정언론 김웅진△TESOL 이성하<대학장>△영어 박정운△서양어 권철근△동양어 이정호<처장>△기획조정 김학태△교무 김대성△학생복지 이상환△행정지원 채명수△정보지원 박상원△대학원교학 김영찬<실·단장>△연구산학협력단 신정환△홍보실 서정민◇글로벌(용인)캠퍼스△부총장 이현환△산학연계부총장 이상협△도서관장 이병도<대학장>△통번역 이영태△어문 장태상△동유럽학 김성환△경상 백재승△공과 최경일<처장>△교무 권혁재△학생복지 이상엽△행정지원 강기훈 ■씨앤앰 ◇선임 △영업부문장(COO) 부사장 박민혁◇승진△기술부문장(CTO) 부사장 고진웅△경영관리실장 상무 김덕일△울산방송지사장 〃 배기수△노원북부지사장 총괄 임해동 ■대한생명 △FP전략팀장 이경근◇지역본부장△경원 방장균△강동 태진경△대구 남석근△부산 정학수△영남 이상석◇지역단장△의정부 김영구△안양 최승영△수원 유호근△수성 김경익 ■미래에셋생명 △컴플라이언스본부장 이태연△퇴직연금영업3〃 김광수△신탁사업〃 한영우△동부권역담당임원 김응상 ■알리안츠생명 ◇승진 <부장>△상품운영지원 박철세△소비자 김병용△기업조정 차지은◇이동△보험운용지원 박영모<부장△준법경영 이충선△BA영업2 전종한△상품개발관리 최현숙△계리 김경천 ■금호종합금융 ◇승진 △부사장 이종성 ■신한카드 ◇부장 승진 <팀장>△체크카드 김영일△RM금융 안중선△미래사업 유태현<지점장>△수원 김선건△창원 김정배△울산 오상률 ■코스콤 ◇신임 △금융본부장 신성환 ■동양그룹 ◇선임 △동양TS 상무보 김성용△동양온라인 이사대우 김한조 ■아주캐피탈 ◇승진 △전무 이상문△상무 홍상범 장영선△상무보 김효성 ■아주지오텍 ◇승진 △전무 이병호 ■아주IB투자 ◇승진 △상무보 김지원 ■KT네트웍스 ◇승진 △상무보 이민한 이동규◇전보△경영전략실장 이원준<본부장>△사업전략 강석△고객영업 홍석배△Biz영업 김영기△SD 김광기△OM 이동규△시스템유통 최영두△강북 이민한△부산 이영로△대구 정건영△대전 김형일
  • [여수엑스포 D-100] 서울서 3시간 거리 ‘바다 도시’… 국제 해양·관광수도로 뜬다

    [여수엑스포 D-100] 서울서 3시간 거리 ‘바다 도시’… 국제 해양·관광수도로 뜬다

    2012 여수엑스포 개막이 2일 기준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지구촌 3대 축제의 하나다. 여수엑스포는 보고 즐기는 단순한 축제로만 끝나지 않는다. 지구 환경문제를 테마로 공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 주제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선정한 것은 이 같은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바다의 도시’ 여수에서 열릴 엑스포 준비상황과 엑스포 개최 기대효과 등을 짚어본다. 여수 엑스포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신항 일대에서 93일간 개최된다. 2조 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참가국 유치도 당초 목표했던 100개국을 넘어서 106개국으로 늘었다. 국제기구로는 국제연합(UN)·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10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이 예상된다. 12조 2000억원의 전국적 생산유발 효과와 7만 9000명 고용 등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2005년 유치에 나섰다가 중국 상하이에 패해 2007년 재도전에서 성공한 여수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2020년 인구 40만의 국제 해양·관광·레저 수도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박람회장 건설은 현재 92%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3월까지 모든 공사를 끝낸다. 주제관, 한국관, 국제관, 해양생물관(아쿠아리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국제기구·NGO관, 기업관, 지자체관 등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또 세계가 주목하는 3대 랜드마크인 스카이타워, 빅오,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와 엑스포타운, 특급엠블호텔 등 대부분의 시설들이 3월에 준공될 전망이다. ●문화·예술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 사회간접자본시설(SOC)도 속속 확충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완주~순천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10월 전라선 KTX가 개통되는 등 수도권에서 여수로 3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져 오는 길도 빨라졌다. 여수엑스포역(구 여수역)은 박람회장 입구와 연결되며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2시간 57분 만에 박람회장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박람회 전까지 여수~광양 간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목포~광양 고속도로,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 등의 신설로 모든 방향에서의 교통접근이 원활해진다. 항공편도 여수~중국 전세기 운항(3개사), 여수~김포·제주 등 국내선 증편과 대형기종 운항으로 무안·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외국 관람객도 공항버스를 이용해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박람회 기간 중 박람회장 주변에서는 쉴 새 없이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관람객들은 93일 동안 400개 프로그램, 총 8000회 이상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박람회 핵심공간인 빅오를 주무대로 하는 화려한 뉴 미디어쇼와 여수세계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해상쇼,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K팝 공연과 해외 빅스타 초청공연,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상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대형이벤트가 펼쳐진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세계 100여개 국가들이 독자적으로 준비하는 특색 있는 자국의 문화공연, 각 지자체들의 대표 문화공연, 국내 유수 문화단체 공연,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마당 공연,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없애줄 신나는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국제적인 교류와 축제의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속, 창작, 기획, 시민공연 등 여수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과 이벤트도 빠트릴 수 없다. 영당풍어굿, 현천소동패 놀이, 여수 강강술래, 거문도뱃노래, 여수상문살 물리기 굿, 전라좌도 여수삼동매구 등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 공연이 선보인다. 진남경기장에서 선보이게 될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와 돌산 진모지구에서 열릴 서커스 공연은 문화예술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볼거리·먹거리로 엑스포를 풍성하게 박람회 구경과 함께 여수 관광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여수시가 자랑하는 여수10경이 있다. ①이순신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 진남관 ②붉게 피는 동백꽃과 수목 기암 절경 여수의 대표 관광지 오동도 ③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로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 향일암 ④황홀한 빛 환상의 야경이 바다와 어울리는 해양관광의 거점 돌산대교 ⑤남해안에서 최초로 불을 밝힌 거문도 등대 ⑥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백도 ⑦1억년 전 공룡의 숨결이 느껴지는 생태학습장 사도 ⑧국내 3대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 ⑨웅장함과 화려한 야경을 뽐내는 여수국가산업단지 ⑩해넘이를 배경으로 갯벌과 왜가리의 조화가 장관인 여자만 갯벌 등이다. 여수의 먹거리도 있다. ①막걸리 식초를 사용한 별미 중 별미 서대회 ②여수의 간장게장 맛이 일품인 게장백반 ③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 한정식 ④여수의 겨울 비타민 굴구이 ⑤피부미용과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한 장어구이·장어탕 ⑥굴비보다 값을 더 매긴다는 금풍쉥이구이 등이 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경제프리즘] 가계대출 금리 1년 7개월만에 급락… 알고 보니 연말 高신용 대출 증가 탓

    [경제프리즘] 가계대출 금리 1년 7개월만에 급락… 알고 보니 연말 高신용 대출 증가 탓

    가계대출 금리가 1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담보가 있고 신용이 높은 사람에게만 대출을 해준 요인이 커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대출이자 인하 폭은 ‘수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은행들의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금리가 연 5.37%라고 밝혔다. 전달보다 0.23% 포인트 떨어졌다. 2010년 5월(0.30% 포인트 하락)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4.95%)와 일반 신용대출 금리(7.90%)는 4개월 만에 각각 4%, 7%대로 내려앉았다.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이 지난해 말 끝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12월에 집중됐다.”면서 “은행들이 위험 관리를 강화하면서 일반 신용대출을 고신용자에게만 해주는 현상까지 겹쳐 평균 대출 금리가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12월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3조 5000억원(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이나 늘어 전월 증가분(2조 3000억원)을 크게 앞질렀다. 전체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가 넘는다. 저금리 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평균 금리를 끌어내린 것이다. 문 차장은 “실질적으로 저신용자들에게 돌아간 금리 인하 혜택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은행권의 대출심사 강화로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들은 상호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옮겨가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금융권의 12월 가계대출 증가분은 2조 9000억원으로 전달(2조 500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12월 들어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평균 20%를 웃돈다. 소액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고금리를 물고 있어 금융권 전반의 대출 금리 인하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예금 고객들도 체감 만족도는 높지 않아 보인다. 은행의 12월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연 3.77%로 전월 대비 상승 폭(0.08% 포인트)이 미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웨버 ‘N7W’ 이사장 세계7대경관 선정 의혹 변명

    웨버 ‘N7W’ 이사장 세계7대경관 선정 의혹 변명

    “자회사를 통해 영리 행위를 한 건 맞다. 하지만 한국의 국제전화 투표 총액이 얼마인지는 밝힐 수 없다.” 버나드 웨버 뉴세븐원더스재단(N7W) 이사장과 장 폴 기획이사는 26일 오전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반복해서 변명했다. ●N7W는 속으로 웃고 제주는 발만 동동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도 참석해 제주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의혹들을 해소하겠다고 의욕을 보였지만, 2시간 동안의 기자회견에서 의혹은 해소되지 못했다. 결국 N7W는 속으로 웃고, 제주는 상처뿐인 영광에 발만 동동 구르는 형국이 됐다는 것이 관광업계 안팎의 평가다. 의혹의 핵심은 첫째 한국민이 국제전화 투표에 지불한 비용의 총액은 얼마인가, 둘째 N7W가 애초부터 상업적인 의도를 갖고 있었는가 등이다. 웨버 이사장은 한국의 국제전화 총액을 밝혀 달라는 질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전화 요금 총액이 공개되면 전체 득표수를 역산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7대 자연 경관 간에 순위가 매겨지게 된다.”며 “7대 자연경관은 동등한 위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첫 번째 캠페인(세계 신 7대 불가사의)을 통해서는 운영비 정도만 얻었다. 두 번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서는 그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하겠지만, 정확히 얼마나 벌었는지는 아직 모른다. 확인 절차 중이니 곧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 폴 이사는 “(KT와의)계약은 비즈니스 컨트랙트(사업 계약)이므로 컨피덴셜(비밀)”이라는 해묵은 답변만 늘어놓았다. 비영리 단체이면서도 영리 행위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인정했다. 장 폴 이사는 “N7W는 스위스에 비영리 단체로 등록돼 있어 거래명세서(인보이스) 등을 발행하면 등록이 취소된다.”며 “(자회사인) 뉴오픈월드코퍼레이션(NOWC)을 만들어 사업은 NOWC에서 하고 재단은 유산 보존 등의 일을 하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했다.”고 말했다. ●“전화요금 총액 공개되면 순위 드러나” 웹사이트에 국내 전화 투표라고 명시하고도 실제 한국은 국제전화로 투표한 이유에 대해 장 폴 이사는 “국제전화로 투표한건 맞지만 영국 등의 국제전화라인보다 훨씬 저렴하다. 그 시스템을 KT가 만들었고 그 덕분에 제주 투표수가 훨씬 증대돼 7대 경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문자 메시지 수신지가 아프리카 등의 국가로 되어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역적 안배와 28개 최종 지역에 오른 나라의 전화 라인을 배제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네스코와도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양 사장은 “관광은 제주의 생명과 같은 산업이니 설령 전화비로 100억, 200억원을 썼다 해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늘면 된다.”면서 “더 이상 언론에서 상처 내지 말아 달라.”고 읍소하며 눈물까지 비쳤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21일부터 아날로그 방송 ‘부분종료’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부터 전국의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가구를 대상으로 화면하단 일부를 자막과 함께 검은색으로 내보내는 아날로그 방송 ‘부분종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위는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10~30%를 검은색 화면으로 내보내고 흐름자막 혹은 고정자막으로 디지털 전환을 안내할 계획이다. 부분종료는 권역별로 하루 2차례 실시되며 다양한 시청패턴을 가진 시청자들이 고지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매일 다른 시간대에 이뤄진다. 방통위는 검은색 화면의 비율을 3~6월 50%까지 확대한 뒤 7월 이후에는 이를 차츰 늘려 디지털 방송 수신기기 보급률이 98% 이상인 지역부터 화면 전체를 가리고 자막을 내보내는 ‘가상종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국회의장실 압수수색] 귀국 단 하루만에, 사전 예고도 없이… 檢, 박희태 찔렀다

    [국회의장실 압수수색] 귀국 단 하루만에, 사전 예고도 없이… 檢, 박희태 찔렀다

    19일 검찰의 국회의장실 압수수색은 사실상 한국 정치사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다. 비록 압수수색 대상이 비서실 등에 국한되고 의장 집무실은 제외됐다지만 민의의 전당이자,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로서는 ‘치욕의 날’이 아닐 수 없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15일에도 디도스 수사팀이 최구식 의원실을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국회의장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예고 없이 들이닥친 것은 처음이다. 국회의장에 대한 예우를 제척한 셈이다. 오전 8시 20분 검사 1명과 검찰 수사관 10여명이 국회 본청 3층 국회의장실에 들이닥치며 시작된 압수수색 작업은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간까지 무려 220분간 진행됐다. 검찰 관계자들은 3~4명씩 조를 나눠 국회의장 비서실과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사무실, 이봉건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사무실, 여비서 함은미 보좌관이 근무하는 부속실 등을 샅샅이 뒤지며 갖가지 자료를 챙겼다. 이봉건 비서관과 함은미 보좌관은 정상 출근한 상태였지만, 지난 11일 이후 출근하지 않은 조 수석은 이날도 나타나지 않았다. 수사팀은 국회 관계자 입회 아래 이들 참모진의 책상과 컴퓨터 등을 집중 수색했다. 의장실 주변에선 잠금장치가 돼 있는 캐비닛을 뜯어냈다는 말도 흘러나왔다. 검찰은 조 수석비서관 등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에 집행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박희태 의장이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4년이나 지난 시점이라 관련자료 확보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검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박 의장에 대한 기선제압 성격이 강하다. 의장실 관계자는 “서면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요청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통지 없이 온 적은 없었다.”면서 “이런 일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여야 모두 ‘버티기’로 일관하는 박 의장에 대한 압박의 강도가 세지면서 박 의장은 사실상 ‘식물의장’으로 전락했다. 19일 열린 본회의는 박 의장 대신 한나라당 소속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주재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13일 아프리카 공식 순방을 위해 출국했으나 본회의 주재를 위해 예정된 일정을 이틀 앞당겨 19일 오전 급거 귀국했다. 조·이 수석비서관과 함 보좌관은 2008년 전대 당시 박희태 캠프 후보의 핵심 역할을 했다. 조 수석비서관은 박희태 의장을 현역의원 시절부터 20년 이상 보좌해 왔으며, 2008년 전대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에서 재정·조직을 담당했다. 검찰은 조 비서관을 출국금지한 상태다. 이 비서관은 캠프 공보·메시지 업무를 담당했고, 함 보좌관은 캠프 회계·경리책임자로 일했다. 검찰은 이들 3명에 대한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해 돈 봉투를 전달한 정황과 자금출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또 조·이 비서관의 통화내역과 이메일 송수신 기록을 분석하는 등 물증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들을 직접 소환조사한 뒤 박 의장도 불러 조사하는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통사 설연휴 앱·이벤트 풍성

    이통사 설연휴 앱·이벤트 풍성

    설 연휴를 앞둔 이동통신 3사가 17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귀성·귀경길 고속도로에서 유용한 앱은 물론이고 영화, 게임 등 즐길거리도 많다.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KT는 올레마켓에서 가족 맞춤형 앱을 선보이고 경품을 제공한다. 운전하는 아빠를 위한 ‘올레 내비’, 친척들과 함께하는 ‘맞고’,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좋을 ‘지니’ 등 12가지 앱을 다운받은 고객 중 360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다. 이와 함께 KT 자회사 KT엠하우스는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를 선물하면 수신자에게 무료 배송해 주는 ‘기프티쇼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프티쇼 수신자가 매장에 가서 실물 상품으로 교환하는 방식과 달리 선물 받는 사람이 PC나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해 주소를 입력하면 배송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KT의 ‘차례상 차리기’, 친·인척 간 호칭과 생일 등 기념일을 알려주는 ‘패밀리맵’ 등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과 응급실 찾기, 약국 찾기 앱도 알아 둘 만하다. 설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이통사의 로밍 이벤트도 쏠쏠하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 요금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One Pass’ 5일 이용권 등을 지급한다. KT는 인천공항 로밍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3만원, 1만원 쿠폰 등을 지급하는 ‘꽝 없는 복권’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중국, 유럽 등 100여개 국가의 공항, 호텔, 카페 와이파이존에서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U+WiFi 로밍’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희귀 ‘전자파 과민증’ 앓는 여성, 결국 동굴서…

    일반 사람들이 무심결에 쓰는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과민반응을 보여 동굴에 숨어사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남부의 베르코르 지역에 사는 앤 커틴(52)은 2009년 1월부터 전자파에 과민증을 보이는 증상이 시작됐다. 휴대전화 가까이에 있거나, 무선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는 수신단자 근처에 가면 살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심한 두통과 피부 통증 등을 느꼈다.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급기야 그녀는 집이나 사무실 주변에서 멀리 떨어진 공터에 차를 세우고 그곳에서 생활했지만, 생활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피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 결국 그녀는 20대 딸과 함께 깊은 동굴로 ‘피신’을 가기에 이르렀다. 커틴과 딸이 사는 동굴 입구에는 ‘휴대전화 사용금지’라는 푯말이 붙어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경고하기 위해서라고. 동굴 안에는 침대 두 개와 식탁, 티 테이블, 양초가 전부다. 커틴의 딸은 “사람들은 어머니가 미쳤다고 하지만, 전자파 과민증은 이미 공인된 증상”이라면서 “동굴로 이사온 뒤 우리 모두 훨씬 편안한 삶을 살고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자파 과민증’(Electro-magnetic waves Hypersensibility)를 앓는 환자들은 더러 보고된 바 있지만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커틴은 “동굴 밖에서 살 때에는 매일 지옥과 같은 일상이었다. 끊임없이 두통과 통증 등에 시달렸다.”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 동굴에서 살고 있지만, 이전 보다 훨씬 나은 삶”이라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케이블, KBS2TV 송출 중단

    케이블, KBS2TV 송출 중단

    케이블TV를 통한 KBS 2TV 시청이 16일 오후 3시부터 전면 중단됐다. 디지털은 물론 아날로그 방송까지 모두 끊겼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재전송 대가 협상이 고착 상태에 빠지며 케이블TV 측이 1차로 KBS 2TV 송출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케이블TV와 지상파는 2008년부터 재전송 갈등을 겪어 왔으나 이번처럼 아날로그 및 디지털 송출을 모두 중단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전국 2000만 TV 시청가구의 4분의3에 해당하는 1500만 케이블TV 가입가구가 KBS 2TV 시청에 불편을 겪고 있다. 케이블TV 측은 즉각 송출을 재개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에도 불복해 시청자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방통위 “방송재개 안할땐 영업정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나 인터넷TV(IPTV) 가입가구는 종전대로 KBS 2TV를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TV 가입가구도 VHF나 UHF 안테나로 KBS 2TV를 직접 수신해 시청할 수 있지만 대규모 아파트촌을 비롯한 난시청 지역에서는 화면을 제대로 보기 어려운 가구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270만 시청가구를 거느리고 있는 씨앤앰의 경우 HD 송출만 중단하고 SD 송출은 하고 있지만 광고는 검은 화면으로 처리해 내보내고 있다. 케이블TV 측은 협상 진행에 따라 MBC, SBS 순으로 송출을 중단할 계획이다. ●비대위 “SO만 시정명령… 불복”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는 “법원 판결에 의해 CJ헬로비전이 지상파에 지급해야 할 간접강제 이행금이 100억원대로 불어나는 등 케이블TV가 일방적 희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상파가 과도한 재전송료를 고집하는 태도를 버려야 원활한 협상과 방송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방통위는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5500만원의 과징금·과태료 부과와 함께 송출 재개를 명령했지만 케이블TV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오후 8시까지 케이블TV 측이 송출 재개를 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3개월을 내리기로 했다. 케이블TV 비대위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지만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송출 중단을 결정한 것”이라면서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아 송출 중단의 빌미를 제공한 지상파를 빼고 케이블TV 쪽에만 시정명령을 내린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말 법원이 CJ헬로비전에 지상파 디지털 신호 재전송을 중단하라는 간접강제 결정을 내린 뒤 케이블TV와 지상파는 대가 산정을 놓고 집중 협상을 벌여 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케이블 TV 비대위, KBS2 송출 중단…방송대란

    케이블 TV 비대위, KBS2 송출 중단…방송대란

     케이블TV를 통한 KBS 2TV 시청이 16일 오후 3시부터 전면 중단됐다. 디지털은 물론 아날로그 방송까지 모두 끊겼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재전송 대가 협상이 결렬되면서 케이블TV 측이 1차로 KBS 2TV 송출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케이블TV와 지상파는 2008년부터 재전송 갈등을 겪어 왔으나 이번처럼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방송 송출을 모두 중단하기는 처음이다.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KBS 2TV의 일반화질(SD)과 고화질(HD) 송출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전국 2000만 TV 시청가구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1500만 케이블TV 가입가구가 KBS 2TV 시청에 불편을 겪고 있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나 인터넷방송(IPTV) 가입가구는 종전대로 KBS 2TV를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TV 가입가구도 VHF나 UHF 안테나로 KBS 2TV를 직접 수신해 시청할 수 있지만 대규모 아파트촌을 비롯한 난시청 지역에서는 화면을 제대로 보기 어려운 가구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270만 시청가구를 거느리고 있는 씨앤앰의 경우 HD 송출은 중단하고 SD 송출은 하고 있지만 광고는 검은 화면으로 처리해 내보내고 있다. 케이블TV는 향후 협상 진행에 따라 MBC, SBS까지 송출 중단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비대위 측은 “법원 판결에 의해 CJ헬로비전 등 케이블TV 측이 지상파에 지급해야 할 간접강제 이행금이 최근 100억원대로 불어나 케이블TV가 일방적 희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상파 3사가 과도한 재전송료를 고집하는 태도를 버려야 원활한 협상과 방송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BS 2TV 송출을 먼저 중단한 이유에 대해 “국민에게 수신료를 받는 KBS까지 재전송이 유료화 되면 시청자에게 이중삼중의 부담을 줄 수밖에 없어 우선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말 법원이 CJ헬로비전에 지상파 디지털 신호 재전송을 중단하라는 간접강제 결정을 내린 뒤 케이블TV와 지상파는 대가 산정을 놓고 집중 협상을 벌여 왔다. 당초 가입자당 요금(CPS) 100원 대 280원에서 출발한 협상은 지급 총액 기준으로 전환한 상태다. 케이블TV는 내년까지 240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지상파는 올해만 500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케이블TV의 재전송 중단에 불법 요소가 있는지 따져보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민주 ‘홀로’… 본회의 또 파행

    민주 ‘홀로’… 본회의 또 파행

    사실상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3일 국회 본회의가 한나라당의 전원 불참으로 파행됐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테러 특검법과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 처리를 위해 단독으로 본회의를 소집했지만 의결 정족수 미달로 끝내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 6개월간 끌어온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 선출안 처리 등도 모두 연기됐다. 민주통합당은 오후 본회의를 열기 앞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고 한나라당에 본회의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0일 여야가 중앙선관위 디도스 사건 특검 도입과 미디어렙법 처리에 합의해 놓고도 한나라당이 말도 안 되는 꼼수성 핑계를 대며 본회의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동안 특검법 수용을 여러 차례 공언한 만큼 쇄신 의지가 있으면 본회의에 조건 없이 참석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5일 한나라당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미디어렙법을 강행처리한 데 이어 KBS수신료 인상안과 같이 처리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임시국회 이후인 19일 처리를 강조하며 불참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여러 사정상 19일 정도가 적합하지 않은가 제안했다.”면서 “오늘에서야 법사위가 미디어렙법과 디도스 특검법을 논의하기 시작한 마당에 본회의에서 즉각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국회법상 본회의는 재적의원 4분의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개의를 할 수 있다. 민주통합당은 박희태 국회의장이 외국에 나가기 전 홍재형(민주통합당) 부의장에게 직무대리 사회권을 지정해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소속 의원 전원(89명) 명의로 본회의를 열었지만 한나라당은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통합당은 단독으로 진행된 본회의에서 “민생 외면, 직무유기, 무책임의 극치”라며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 문방위 민주통합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헌재의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광고대행 독점에 대한 위헌결정 이후 3년 동안 입법 공백으로 방송의 공공성과 다양성이 무너질 지경인데 집권여당이 책임감을 내팽개쳤다.”며 미디어렙법 처리 불발에 대해 한나라당을 성토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저자와 차 한 잔] ‘미르’ 펴낸 龍박사 이혜화씨

    [저자와 차 한 잔] ‘미르’ 펴낸 龍박사 이혜화씨

    “인류가 찾아낸 초월자 가운데 가장 독특한 것이 바로 용입니다. 동서고금, 언제 어디에서나 용은 도처에 있습니다. 더러는 표나게 드러나고 더러는 감쪽같이 숨어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용은 모든 이의 꿈으로 존재하지요. 다만 동서양의 시각차로 인한 굴절이 있을 뿐입니다.” 신간 ‘미르’(북바이북 펴냄)의 저자 이혜화씨는 용을 우리의 꿈으로 관통시킨다. 그러므로 용이 실재하는 존재인가, 혹은 상상 속에서만 사는 판타지인가로만 묻지 말아 달라고 한다. 그는 이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꿈이 될 수 없듯이 실재하지 않으면 그것은 용이 아니다. 또 이루어지면 이미 꿈이 아니듯이 실재하면 그것은 이미 용이 아니다.”라는 흥미로운 문답을 던진다. 따라서 “실재하지만 실재하지 않고, 실재하지 않지만 실재한다.”면서 결국 있으면서 없고 없으면서 있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표상으로서 용은 인간의 개인 의식과 집단 무의식의 집합이며 긍극적으로 용학(龍學)은 인간학이기에 끊임없이 접하고 어떤 문화에서도 용을 외면할 수 없다.”는 논리를 편다. 비록 상상 속의 동물이긴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 자료에 용에 관한 얘기가 아주 많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용의 정체, 아니 그 윤곽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까. 이 같은 질문에 그는 “지금까지 나온 자료들을 종합해 볼 때 용 모습의 기본은 뱀과 같이 길쭉하고 4개의 짧은 다리가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면서 ‘용의 뼈’에 관한 내용도 자료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바로 앞선 세대만 하더라도 용을 실체로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용의 뼈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내용이 전해오는 것도 그렇고요. 한국의 용 사상 특색은 우리 농경문화와 직결돼 있습니다. 수신(水神)에서 우신(雨神), 그리고 농신(農神)으로 발전하면서 풍년을 보장해주는 용으로 숭배했지요. 하지만 요즘 들어 농업이 후퇴하면서 용신이 위력이 약해졌다고나 할까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러자 “요즘 살기가 힘들다고 한다. 때문에 누구나 용이 될 수 있다는 꿈을 주기 위해서 쓰게 됐다.”는 답이 돌아온다. “어떤 물건에도 어떤 짐승들에게도 용이 있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났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누구나 용의 소질을 다 가지고 있지요. 용이 되기 위해서는 이무기가 천년 내공을 쌓듯 조급해하지 말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내공을 쌓으면서 기다리면 용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한테 용에 대한 얘기를 자주 들으며 자란 저자는 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 1998년 고려대에서 ‘용사상의 한국문화적 수용양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에 낸 책 ‘미르’는 그동안 용 연구의 완결편이기도 하다. “용은 최근 게임과 영화 등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동서양의 용사상이 어떻게 결합될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용’이 아니라 우리 토속어인 ‘미르’라는 말이 보편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글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띠동물 민속학자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김문이 만난사람] 띠동물 민속학자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Q. 올해는 왜 ‘흑룡의 해’라고 하나요? A. “오행과 오방색에 따라 갑진년은 청룡(靑龍), 병진년은 적룡(赤龍), 무진년은 황룡(黃龍), 경진년은 백룡(白龍), 그리고 임진년을 흑룡(黑龍)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임진년을 ‘흑룡의 해라고 부른다’는 말은 역사 자료나 문헌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연말연시를 맞아 현대적 속설과 어떤 상술이 결합돼 갑자기 만들어진 것입니다.” #의문 “열두 띠 동물 중에 왜 쥐가 가장 먼저인가요.” #풀이 “설화에 등장합니다. 아주 먼 옛날이었습니다. 하늘의 천황이 새해 첫날 세배 오는 순서대로 벼슬을 주겠다고 천하에 알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쥐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날개도 없고 다리도 짧은 쥐로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하던 쥐는 충직하게 떠날 채비를 하던 소를 보게 됐습니다. 꾀를 낸 쥐는 섣달 그믐날 소 외양간에 들어가 소 꼬리에 찰싹 매달렸습니다. 이윽고 날이 새기 전부터 부지런히 걸은 소는 천상의 문에 맨 먼저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쥐가 소보다 먼저 폴짝 뛰어내려 천상의 문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소는 아깝게 2등이었고 뒤이어 호랑이 토끼 등이 들어오면서 지금의 열두 동물 순서가 정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밖에 동물의 출몰 시간과 생활 특성에 근거해 순서를 정했다는 설도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자시(오후 11시~새벽 1시)에는 쥐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이고, 축시(오전 1~3시)에는 소가 아주 편안하게 되새김을 하는 시간이며, 호랑이는 오전 3~5시(인시)에 가장 많이 활동하며, 마지막 순서인 돼지는 오후 9~11시(해시)에 가장 잠을 많이 자는 시간이라는 것 등등이다. 올해는 용의 해. 용은 열두 동물 가운데 다섯 번째에 해당한다. 전설에 의하면 용은 주로 오전 7~9시(진시)에 비를 내렸다고 해서 그렇게 순서를 정했다는 것이다. 하여 수신(水神)인 용은 예부터 왕을 상징하며 태몽으로서 가장 좋은 꿈으로 여겨 왔다. 그만큼 최고 권위를 가진 최상의 동물이 바로 용이다. 하지만 용은 용이로되 ‘흑룡의 해’라고 한다. 말 그대로 ‘검은 용’이다. 왜 이런 얘기가 나올까. 60갑자 중 용띠해는 다섯 번 든다. 용띠해가 10간(干), 오행 오방색 등과 어떻게 결합하느냐에 따라 색깔별로 표현할 수 있다. 임진년(壬辰年)의 천간(天干)인 임(壬)이 오행으로는 수(水)이고, 오방색으로는 검은 색(玄 또는 黑)에 해당돼 ‘흑룡의 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흑룡의 해가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오며, 또 어떤 오해와 진실이 있을까. 지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천진기(51) 박물관장을 만났다. 그는 띠 동물 민속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운명을 읽는 코드 열두 동물’ 등 띠 동물들과 관련된 책을 다수 펴냈고 13년째 민속박물관에서 띠 동물 전시를 열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용, 꿈을 꾸다’라는 제목으로 ‘용띠해 특별전’(2월 27일까지)을 마련하고 있다. 그는 1988년 국립민속박물관 연구원으로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입·퇴궐(출·퇴근)하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박물관장실에서 만난 그는 이런 기록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저는 외부강의를 나갈 때마다 ‘24년 똥 펐다’라는 말을 먼저 한다.”며 웃는다. 이어 그는 “임금님이 쓰던 변기를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고 반문했다. 고개를 갸우뚱하자 ‘매화틀 또는 매우틀’이라고 궁금증을 풀어 준다. 이어 “궁궐 보수를 할 때 궁궐에서 사용하던 화장실의 흔적이 조금이라도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그런 적이 없는 까닭은 다들 이동식 변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옛날 궁궐에서 24시간 살았던 사람은 아마도 이동식 변기에서 똥 푸는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천 관장은 자기 스스로 (경복궁에서) ‘똥 푸는 사람’이라며 웃는다. 임금님이 큰 일을 보던 이동식 변기 ‘매화틀’은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화제를 ‘띠 동물’로 옮겼다. “보통 한국인은 한 해의 운세나 평생의 운명을 열두 띠 동물로 예견해 왔습니다. 한 해 또는 평생의 수호 동물이라 할 수 있는 띠 동물의 성정과 덕성을 따져 새해의 운세와 평생의 팔자를 미리 점쳐 왔지요.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지만 이보다 훨씬 앞선 것이 바로 ‘띠’였어요. 이처럼 한국인에게 띠는 중요한 문화적 요소로, 자기 띠 동물의 생태와 특징을 자신의 팔자와 동일시해 왔습니다.” 예로부터 전해 오는 ‘띠 동물’의 의미와 해석은 세월을 거치면서 변하는데, 띠 동물에 색깔이 입혀진 것은 최근의 일이라는 설명. 특히 ‘백말띠 여자는 드세다.’라는 속설은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손녀가 백말띠(경오생)였는데 성격이 어찌나 거세고 드셌는지 웬만한 남자는 접근조차 못했단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말띠에 색깔을 입힌 ‘백말띠’가 지금까지 구전되고 있다고 한다. 천 관장은 “백말띠라는 말은 일본에서는 싫어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않다.”면서 “황금돼지띠는 중국에서, 백호띠와 흑룡띠는 우리나라에서 자가발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자가발전’에는 10천간(天干)에서 비롯된다. 즉, 갑을(甲乙)은 푸른색이며 동쪽을 뜻하고, 병정(丙丁은 붉은 색과 남쪽, 무기(戊己)는 황색과 중앙, 경신(庚辛)은 백색과 서쪽, 임계(壬癸)는 검은색과 북쪽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동서남북 방향의 의미는 그쪽의 기운이 왕성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임진년은 북쪽의 수(水) 기운이 왕성한 흑룡의 해로 풀이해도 틀렸다고 할 수 없다는 게 천 관장의 해석. 다만 지난친 상술에 의해 과·포장된 것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띠 동물에 색깔을 입혀서 인간의 길흉화복이나 한 해 운세에 영향을 미친다는 역사적 자료나 근거를 찾기 어렵습니다. ‘흑룡’이라는 말도 올해 처음 나온 것입니다. 하여튼 새해 초에 그해 수호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띠 동물의 좋은 덕성과 상서로움을 덕담이나 축원으로 나누는 것이 우리네 전통 민속이지요. 용은 바람을 부르고 구름을 일으키며 비, 천둥, 번개와 함께하는 장엄한 비상과 승천에 있습니다. 용이 갈구하는 최후의 목표와 희망은 구름을 박차고 승천하는 일이거든요.” 또한 ‘본 뱀은 못 그려도 안 본 용은 그릴 수 있다.’는 속담을 꺼내면서 “용은 다양하게 우리 문화사에 등장하고 있다. 용은 생물학적 존재가 아니라 문화적 동물이다.”라면서 본초강목의 구절을 인용한다. ‘머리는 낙타 같고 뿔은 사슴 같고, 눈은 토끼 같고, 귀는 소와 같으며, 목은 뱀과 같고, 배는 신(큰 조개)과 같고, 비늘은 잉어와 같고, 발톱은 매와 같으며 발바닥은 범과 같다. 그리고 등에는 81개의 비늘이 있어서 9·9의 양수를 갖추었으며….’ 이렇듯 여러 동물이 가진 최대의 강점들만 모았으니 최고의 존재가 되고도 남음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아울러 용은 민간신앙에서 비를 가져오는 우사(雨師)이고 사귀를 물리치며 복을 가져다주는 벽사의 착한 신으로 여겨 왔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국토지리정보원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명 150만여개 가운데 십이지(十二支) 동물 중 가장 많이 쓰인 것이 ‘용’이다. 용 지명은 전국 1261곳에 쓰여 호랑이(虎) 관련 지명 389곳의 3배, 토끼(卯) 관련 지명 158곳보다 약 8배 많다. 용이 들어간 지명 중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용산’으로 서울의 용산 등 전국 70곳에 쓰인다. 이 밖에도 용동(52곳), 용암(46곳), 용두(45곳), 용전(38곳), 용강·용정(27곳) 등이 있다. 경복궁 건물에 남아 있는 동물 모습 가운데 가장 많은 것 또한 용이다. “우리 민속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은 한해 236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125만명(2011년)에 달합니다.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띠 동물을 전시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관심과 호응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요. 현재 전시 중인 ‘용, 꿈을 꾸다’에는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km@seoul.co.kr ●천진기는 196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안동대학교 민속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인류학과 석사(민속학 전공),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고전문학 전공) 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원으로 들어간 이후 유물관리부, 국립문화재연구소, 예능민속연구실,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 등에서 근무했고 가톨릭대, 한국전통문화학교 등에 출강했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으로 몸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동물 민속론’(2002, 민속원), ‘한국 말 민속론’(2006, 한국마사회), ‘운명을 읽는 코드 열두 동물’(2008, 서울대출판부) 등이 있다. 문화체육부장관 표창(1994), 대통령 표창(2000)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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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승진 △외화자금과장 이재영 ■제주도 ◇국장급 △기획관리실장 김방훈△도의회사무처장 강성근△농업기술원장 이상순△국제자유도시본부장 직무대리 오승익△특별자치행정국장 박재철△보건복지여성〃 강승수△청정환경〃 오정숙△인재개발원장 좌달희△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양태준△신공항건설추진단장 강승화△전국체전기획〃 현을생△골목상권살리기추진〃 오태문△제주컨벤션뷰로 강산철△행정안전부 파견 박영부△제주관광공사 고한철△장기교육 정태근 김용구 양경호◇과장급△국회사무처 강문수△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장 김성권△수자원본부 하수도관리부장 현병휴△도의회사무처 김순홍△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이광석△제주컨벤션뷰로 양영우△농림수산식품부 파견 조강제△장기교육 홍봉기 문순영 양희영<과장>△평화협력 유종성△스포츠산업 고창덕△노인장애인복지 정미숙△보건위생 오진택△도시계획 김민하△건축지적 우명훈△건설도로 양성부△향토자원산업 김홍두△경제정책 문치화△식품산업 강권선<원장>△문화예술진흥 장호성△해양수산연구 이생기<소장>△도로관리사업 김우길△돌문화공원 김영일<과장 직무대리>△투자유치 문영방△마을발전 허법률△교통항공 문경진△기업지원 김정학△감귤특작 김충의<소장 직무대리>△4·3사업 고주영△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 오순금△고용센터 이원순<제주시>△농수축산국장 김영철△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송두식<서귀포시>△지역경제국장 양동곤△환경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 김은배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박기동 ■KB금융지주 ◇부장 △시너지추진 구본승△사회공헌문화 양재영△IT기획 민경기 ■KB국민은행 ◇부장 <승진>△신용리스크 한종환△신탁 이동환△여신IT개발 이재원△일반사무관리 류제관△트레이딩 하정△IT보안관리 김홍수<전보>△기획조정 이우열△채널기획 박린삼△사회협력지원 정현구△개인영업추진 김철△글로벌사업 김환국△외환업무 엄완용△신금융사업 강신주△WM사업 문용술△PB사업 김영길△부동산서비스사업단 윤설희△마케팅 한락환△수신 정훈모△제휴상품 김효종△여신기획 한형구△여신관리 김오순△개인여신심사 이길성△기업여신심사 오보열△기업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이윤선 김수영 이계성 주낙경△증권대행 김종대△정보개발 이철규△인사 홍전기△수탁업무 박지수△비서실 정진섭△영업감사 김희숭△경영감사 이용곤◇수석지점장 전보△여의도영업부 김해경△명동영업부 허정수△서여의도영업부 신홍섭△인천국제공항 이병용△거여동 이종현△경안 박병일△구월동 박성규△대구 이용덕△도곡PB 이경은△마두역 이명규△목동8단지 김정태△무역센터 백동호△부천중동 강용원△삼성타운기업금융 허인△서소문 권오강△서여의도법인영업부 정상권△서인천 이창근△서초동 이상효△성남하이테크밸리 이한응△소공동 이재천△송파 정태권△수원 김동섭△스타타워기업금융 김진형△신자양 최익△안산 문경호△양평동 최병인△여의도 최현규△여의도법인영업부 위황△오산운암 박기암△용인 윤영춘△유성 여양구△일산 이치한△장한평역 김운태△종로중앙 변동호△주엽역 김종찬△진주 박은경△청량리 심영권△청주서 호인환△평촌범계 최해규◇부점장대우 <승진>△기획조정본부 조사역 김길영△자본시장Unit 〃 안승현<전보>△기획조정본부 조사역 문영소△비서실 〃 전영만◇해외지점장 <승진>△하얼빈 봉종국△BCC 조사역 김성욱△홍콩현지법인 이경렬<전보>△쑤저우 김익주△오클랜드 우치구△호치민 임광훈△하노이사무소 최관진◇지점장 <승진>△가능동 한호섭△가양동 권오영△가양역 황미숙△강남중앙 조용환△강동롯데캐슬 유승례△강변역 이영관△강화 유재일△개포남 조여익△거창 이종준△계룡대 이효태△고강동 박성봉△고양동 안철희△고잔 하재성△과천북 장성수△관음동 이동문△관저동 노상욱△광양 장동환△광장동 조미화△구서동 이상호△구의남 이완용△김제 송미숙△김포양촌 고낙범△나운동 김순태△나주 성동현△난곡 유재술△남원 권학준△능곡 강래영△다사 문부주△당리동 전영세△당산동 김명한△대구비산동 이상권△대명동 김홍중△대신동 전국명△대전시청역 서진석△대천 임병섭△대치서 전성익△독산동 이상무△동의정부 강성남△동탄다은 김대현△동탄솔빛나루 한방현△마린시티 강석봉△마산역 이상복△망우본동 정효식△망원동 이상호△명륜동 황영석△목동7단지 황경희△목포 성제윤△문경 임병용△미남 서강오△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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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준△광명사거리 황득룡△광화문역 최종근△괴정동 고득영△교하 김팔석△구로남 송춘의△구리 원종화△구리역 전갑수△구미 표진세△구미역 김준훈△구월북 김현성△국토연구원 한삼수△금암동 박경욱△금천 이주억△금촌중앙 신강환△금호동 이제경△길2동 이정목△길음뉴타운 주만중△김포 신현균△김포서 나금철△김해 김성언△남가좌동 안영엽△남동공단 강석창△남부터미널 주현수△남성역 류범규△남양산 권형근△남영동 신현석△내외동 하덕윤△노량진 김동욱△노원동 안효영△노은 홍재부△녹산공단 윤경호△논현동 허진△달동 김이열△답십리 김재덕△당감동 길도원△당산역 김승필△당진 신동원△대구3공단 오규원△대덕테크노밸리 김석운△대림동 김병기△대방동 한동은△대방로 양정순△대연동 서영혁△대전중부 양희대△대청동 이용우△대치북 윤영의△대화역 박찬용△도마동 나정업△독립문 김남균△독산홈플러스 이재술△돈화문 노동환△동대문패션타운 김종택△동여의도 이기노△동역삼 최병기△동해 박상준△두실역 조정제△둔산갤러리아 임채능△둔촌동 박혜경△디지털밸리 최재만△뚝섬역 조경복△망우동 이문창△망원역 구자정△망포동 임동환△매봉역 정연정△명곡 정연모△명동역 함영탁△명일동 손탁원△명일역 이훈식△명학 이상배△모래내 정규성△묵동 김형오△미금역 이정민△방배역 유재천△방이남 노영일△방이동 박성범△방화동 하철호△백궁 김성문△백마 김근식△백석역 서종남△범일동 정연호△병점 장기호△보문동 김범철△본리동 김동현△본오동 박상철△봉은사로 김용진△봉천동 원유훈△부산중앙 이기원△부산진 백동훈△부송동 오재근△부천상동 이진기△부천홈플러스 민경두△분당벤처타운 정동락△분평동 김상규△불광동 고택호△사가정역 김태욱△삼산 이용경△삼성동 신덕순△삼성역 김정노△삼전남 김성모△상무 정태원△상암 박용호△서강 김창곤△서광주 김석진△서교사거리 이영호△서소문로 이헌석△서염창 최행진△서초2동 김석태△서초남 정우범△서현동 김태성△서현역 박찬일△석남동 지도연△석촌동 차정환△성남 김형표△성남중앙로 박세범△성동 이인호△성산 신현영△성산동 박종출△성정동 이기세△세검정 김정진△센트럴시티 양원용△소사 김상구△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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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한강로 김희철△한티역 양희철△해운대역 김봉화△행당동 한미애△행신동 김종범△형곡동 박춘락△혜화동 서충수△호계동 박상환△홍릉 김명래△화곡본동 최근홍△화서동 홍이식△화성향남 이모행△화양동 김대관△화정 김동훈△황금네거리 이응섭△회룡역 이윤희△후곡 윤일현△흑석동 김재주△LH 김상수◇센터장 <승진>△대전PB 이미경△부천중동PB 박미준△송도PB 권순동△수지PB 이수복△스타시티PB 하재진△해운대PB 김상철<전보>△강남심사 강병훈△대구PB 박성규△대전콜 박정운△대출실행 김진선△명동스타PB 김성학△목동PB 정영석△양재PB 윤규호△업무지원 최점룡△여신관리집중 이종린△이촌PB 장병훈△일산PB 박규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승진△가산벤처 김양수△김포대곶 고성주△김포통진 배재억△남악 김영욱△별내 김영래△서시화 최성호△세종첫마을 함정주△안양벤처밸리 노종원△양주광적 최봉문△화성팔탄 박지환 ■IBK기업은행 ◇부행장 전보 △카드사업본부 정만섭△리스크관리본부 권선주◇지역본부장 <승진>△남중 김도진△중부 오위탁△인천 김영규△부산 오종환△호남 김석준<전보>△경수 김양채△부산울산 양영재◇부서장 <승진>△IT총괄부 조규상△기업고객본부 문화콘텐츠사업팀 윤보한<전보>△기관고객부 정재섭△본부기업금융센터 조헌수△마케팅전략부 디자인경영팀 서미영△멀티채널부(부부서장) 강대성△멀티채널부 점포전략팀 김동수△자금운용부 김형일△글로벌사업부 김학명△종합기획부 김성태△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신동표△구로가산디지털 여신심사센터 김경선△경서 〃 김원태△부산·경남 〃 김용길△부산·울산 〃 임형식△업무지원부 이상국△리스크감리부 김종완△IT본부 POST차세대개발실 이병강△검사부 장주성△검사부(수석검사역) 이승조△미래기획실 박주용◇기업금융지점장 전보△구로동기업금융 박주선△남동공단기업금융미래 방군섭△남동공단기업금융비전 조영현△동수원기업금융 한병재△창원〃 정종숙△울산중앙〃 김병춘△구미〃 윤병태△하남공단〃 조철호◇지점장 <승진>△둔촌동 오세진△신제주 정금자△홍은동 박귀옥△독립문 엄정선△김해상동 문상조△조치원 류태열△전주서신동 채동석<전보>△강남구청 김정수△교대역 변문수△대치중앙 이대훈△반포중앙 김태국△방배중앙 최용갑△삼성역 강호창△서초동 김기섭△청담동 정영한△강릉 박월진△문정훼미리 강용하△방이역 김민녕△분당야탑역 이근주△분당정자역 이진걸△서판교 김재삼△성남 신철호△성남하이테크 김지철△오포 곽영기△잠실엘스 이상래△잠실파크리오 배종철△하남 한계선△구리 송주용△당고개역 이순열△동두천 김영주△쌍문역 석동익△의정부 윤상국△장위동 김철순△중화동 김태희△목동사거리 박진수△상동 소지섭△서교동 이윤근△신수동 이호헌△우장산역 박판기△가산디지털중앙 정영택△구로디지털중앙 오영섭△구로사랑 김태영△구로삼성IT 서양기△문래하이테크 김인태△서여의도 김형철△양평동 박성호△오류동 장지행△산본역 두석호△김포 장석준△김포대곶 양춘근△신촌 소순동△일산성석 여을현△일산웨스턴돔 유기봉△일산장항 양홍모△일산중앙 문대희△파주 전재경△파주광탄 김복환△홍제동 강숙중△화정역 오세중△남대문 양성관△뚝섬역 박순재△성동 이효근△용산중앙 이송△종로 권한섭△중곡중앙 강용구△계양 이근석△만수동 이계온△석남동 김선애△청천동 한홍식△반월중앙 김성미△선부동 이찬주△시화공단 임승균△시화중앙 정현철△안산중앙 임동욱△공도 강록애△서정리역 김영조△수원고색 박은석△영통 고윤흥△영통신동 조영권△용인 조장현△화성발안 최창환△화성병점 이재홍△화성팔탄 백훈기△부산 백재헌△부산진 주용도△부전동 이영희△연산동 김회재△영도 정종순△장림동 손광섭△학장동 양진소△거제 박경준△김해중앙 김대진△동마산 안태두△마산 이설우△지사공단 천기철△진주 이병돈△창원공단 김창석△창원반송 이원기△팔용동 박덕종△울산호계 이명수△해운대 배병국△달성2차단지 이성근△대구유통단지 허진유△비산동 성현모△성서 조재신△송현동 황병구△시지 손영학△왜관 이주호△평리동 장성용△포항 양진복△논산 최병철△당진 이상원△대전중앙 김희숙△오정동 김종호△오창 이대현△진천 김혁동△천안불당 임형수△천안성정 롯데마트 김인철△천안쌍용 김시영△천안아산역 오강균△청주 이재인△광주 진교선△광주수완 이선주△대불공단 고훈주△순천 김판호△여수 박진석△홍콩 고대진◇드림기업지점장 <승진>△성수동 신성준△화성발안 김성수<전보>△선릉역 송치성△도당동 정윤호△검단 차태종△남동공단 임학현△주안북 이삼우△서시화 박병욱△동수원 윤택용△송탄 이경주△안성 조정호△영통 박창호△오산 유재선△용인 이영룡△화성남양 안상덕△화성정남 이경홍△사상 김영식△영도 황병화△장림동 박종우△학장동 유영철△김해중앙 조영욱△마산 최길남△창원 조창래△대전 문호준△아산 임철우◇개설준비위원장 <승진>△한남동PB센터 윤기오△울산남외동 송광호<전보>△판교테크노밸리 노정호△평촌IT 심기갑△광교 심광섭◇Pre-CEO△강인배 구자원 권용대 김강호 김경섭 김경철 김국찬 김국호 김귀생 김낙현 김대길 김민기 김상선 김성권 김승기 김윤기 김증열 김철종 도병수 민병도 민응식 박근태 박노규 박혁 방태일 변명자 서석배 송영호 신동수 신우준 신욱희 오득환 우종옥 유재규 유희식 윤동희 이광우 이금재 이병남 이병운 이봉조 이성국 이성호 이순철 이용희 이임식 이종원 이창용 이천희 이태백 임정훈 임태순 장영욱 장지성 전규백 전병성 정경태 정성영 정태윤 정해수 조규인 조기현 주범삼 차재영 최성재 한철규 한화실 ■SK증권 ◇보직임명 <전무>△WM사업부문장 서태장<상무>△IB사업부문장 이한조◇전보 <지점장>△광주(호남센터장 겸임) 최형순△진주(서부경남센터장 겸임) 김강현△이천 정찬영△해운대 최창훈△논현 구자원△순천 안성규△상무 박남일△삼천포 조진환△공주 이만섭△구월동 우희국 ■휠라코리아 ◇승진 <전무이사>△경영관리부 이성훈<이사>△영업부 신동원◇상무이사 신규영입△상품기획부 최정윤 ■대한통운 ◇승진 <상무>△인천지사장 김용안△부산〃 최성호<상무보>△특수물류사업담당 한백수△컨테이너사업담당 박흥근△창원지사장 이동종
  • 생계형 민생사범 955명 설 특사

    정부는 설을 앞두고 생계형 민생사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 955명에 대한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 입찰참가제한 등 건설분야 행정제재 3742건을 해제했다. 정치인, 공직자, 경제인 등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경제위기로 고통을 겪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이런 내용의 ‘2012년 신년 특별사면’을 12일 자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일반 형사범 중 성폭력·강력·공직부패·보이스피싱·유사수신행위·다액 경제사범에 해당하지 않는 초범 또는 과실범 수형자 540명은 남은 형 집행을 면제받거나 남은 형의 절반을 감경받았다. 가석방자 중 형기가 끝나지 않은 210명에 대해서도 남은 형의 집행이 면제됐다. 2006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건설분야 행정제재 해제는 업체 관련이 3377건, 건설기술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365건이다. 이번 해제 조치로 민·형사상 책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형 건설사와 관련된 행정제재는 129건이다. 해제 대상은 영업정지, 부정당업자 제재 등 10일 이전에 받은 입찰 제한 처분이다. 과징금·과태료·벌금·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은 유효하되 입찰 시 감점 등 불이익은 해제된다. 단 관련법상 등록기준 미달, 금품수수, 부실시공, 담합 등의 처분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길태기 법무부 차관은 “민생·경제 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되 선심성 특별사면은 지양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모바일 쿠폰 사용기간 4~6개월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되는 바코드 형태의 온라인 선물쿠폰인 모바일 쿠폰의 사용 기간이 현행 60일에서 최대 4~6개월로 늘어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SK M&C의 기프티콘, KT의 기프트쇼, LG U+의 오즈기프트, SPC의 해피콘 등 4개 사업자의 모바일 쿠폰 불공정 약관을 개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먼저 현행 최대 60일까지만 쓸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의 사용기간을 물품형(특정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은 4개월, 금액형(사용 가능액이 정해진 쿠폰)은 6개월까지 연장토록 했다.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공정위는 또 금액형 쿠폰을 80% 이상 사용했을 때는 잔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도록 했다. 이 밖에 유효기간이 지난 쿠폰은 수신자가 홈페이지에서 환불을 신청할 수 있게 하고, 쿠폰을 보낸 사람도 기한 내 미사용 쿠폰의 주문 취소를 가능토록 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MSO 방송구역 제한 폐지 추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방송 구역 제한 폐지와 이동통신사 전파 사용료 인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지난주 서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모두 47개 과제가 포함된 ‘2012년 규제개혁 추진과제’를 확정,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에 보고했다고 8일 밝혔다. 방통위는 특정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방송 구역이 전국 77개 구역 중 3분의1을 넘지 못하도록 한 현행 방송법 시행령 규정을 오는 9월까지 고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에 확정된 과제들이 시행되려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심의와 법령 제·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법령 제·개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기 전까지 기업체 등으로부터 제도 개선 건의를 받아 규제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손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또 6월 전파법 시행령을 고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전파 사용료(가입자당 2000원)를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해지도 가입처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또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점자나 음성안내 고지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장애인 통신접근 가이드라인’을 9월 제정한다. 이 밖에 이동전화 선불요금제 충전방식 다양화, TV 수신료 선납 절차 법제화, 위성방송사업자의 지상파 방송 역내 재송신 승인 폐지 등이 포함됐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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