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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재건축 서면 통지서 없앤다

    강동구에서는 재건축 조합원에게 보내는 통지서를 전자 통지 형태로 바꿔 환경과 예산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구는 새달부터 수신자 동의를 거쳐 이와 같이 통지서를 전자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전자책 형태로 보낸다고 22일 밝혔다. 구가 고덕·둔촌 지역 등 지역 내 대규모 재건축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문서는 한 해 3만여장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로 주기적으로 발송하는 각종 행정지도 및 개정법령 안내, 또 연 1회 이상 발송하는 300여쪽 분량의 총회 책자 등이다. 구는 이 중 일부를 전자 통지 형식으로 전환한다. 또 조합 측에서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문서에 대해 적법성을 따진 뒤 전자 통지 형식으로 전환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현재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은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시 서면통지를 원칙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종이 낭비를 막는 것은 물론 연간 3억 5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전자 통지는 구청은 물론 주민들 입장에서도 신속·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받는다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금융지주 인수 저축은행 수신액 ‘반토막’

    4대 금융지주에 인수된 저축은행들이 인수 당시보다 예금은 60%, 대출은 7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들이 신규 영업을 꺼리기 때문이다. 솔로몬과 한국저축은행이 다음 달 3일부터 각각 우리금융·하나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꿔 영업하지만 저축은행들의 ‘개점휴업’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KB·신한·하나 등 4대 금융지주가 인수한 저축은행들의 예금과 대출 모두 ‘반토막’이 났다. 4대 지주 저축은행의 예금 총액은 인수 당시 8조 2296억원에서 올 3월 기준 3조 2604억원으로 60.3%, 대출 총액은 같은 기간 6조 8162억원에서 1조 9224억원으로 71.8% 각각 감소했다. 신한(옛 토마토)저축은행은 영업정지 당시 3조 9776억원이었던 수신액이 3월 말 기준 30% 수준에 불과한 9850억원으로 급감했다.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이 합병된 하나저축은행도 2조 2600억원이었던 수신액이 같은 기간 67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한 우리금융저축은행도 1조 18억원에서 5500억원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저축은행 예금액이 급락한 것은 2011년 2월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시작된 부실 사태로 예금자들이 대거 빠져나간 탓이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연 3%대로 주저앉는 등 예전만 못한 것도 원인이다. 그러나 본질적인 책임은 은행에 있다는 비판도 있다. 지주회사들이 몸을 지나치게 사리면서 신규 대출 영업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출액이 줄어든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금융지주사는 1차 영업정지 때부터 ‘울며 겨자 먹기’로 저축은행을 인수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삼화와 솔로몬, KB금융지주는 제일, 신한금융지주는 토마토, 하나금융지주는 제일2·에이스·한국 저축은행을 떠맡았다. 대신증권은 부산2·중앙부산·도민, 현대증권은 대영, BS금융지주는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을 인수했다.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는 금융위원회 승인이 나는 대로 미래저축은행 인수를 마무리짓고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대전·전주·보해·경은 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축은행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심사 능력 등을 강화해 서민에게 대출을 확대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프로야구] ‘고교 대어’ 윤형배 NC로

    [프로야구] ‘고교 대어’ 윤형배 NC로

    ‘제2의 윤석민’ 윤형배(18·천안 북일고)가 예상대로 신생팀 NC에 낙점됐다. 내년부터 1군 무대에 나서는 제9구단 NC 다이노스는 2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프로야구 신인지명 회의에서 우선 지명권 한 장을 투수 윤형배에게 사용했다. 또 우선 지명권 두 번째로는 대학 최고 투수인 우완 정통파 이성민(영남대)을 낚았다. 이어진 1라운드에서 서울고 장현식, 2라운드에서 경희대 좌완 손정욱을 뽑는 등 NC는 우선 지명과 1·2라운드까지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우완 윤형배는 최고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장착해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학년이던 지난해 대통령배 고교대회 4경기에 등판해 3승(24와 3분의1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0.38)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두둑한 배짱까지 갖춰 NC가 2장의 우선 지명권 중 한 장을 그에게 쓸 것이 확실시됐다. 한 구단 스카우트는 “즉시 전력감이다. 변화구 제구력만 가다듬으면 대형 투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도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유창식(광주일고)이 역대 두 번째인 계약금 7억원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윤형배는 이를 훨씬 웃돌 전망이다. 역대 신인 최고액은 2006년 KIA에 입단한 투수 한기주의 10억원. 이날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역순(넥센-한화-LG-두산-KIA-롯데-SK-삼성-NC)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순으로 진행됐다. NC가 2라운드 종료 뒤 3명을 특별지명하는 등 10라운드까지 치열한 ‘옥석 고르기’가 이어졌다. 1라운드 첫 지명(전체 1순위)에 나선 넥센은 시속 150㎞의 강속구 투수 조상우(대전고)를 잡았고 한화는 장충고 우완 투수 조지훈을 택했다. 하지만 서울 맞수 LG와 두산은 뜻밖에 야수인 강승호와 김인태(이상 북일고)를 연속 호명했다. 이어 KIA는 단국대 좌완 손동욱, 롯데는 부산고 송주은, SK는 부산고 이경재 등 줄지어 투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 마지막으로 삼성은 부산고 유격수 정현을 지목했다. LG·두산·삼성이 야수를 택한 반면 나머지는 마운드를 보강했다. 2라운드에서는 삼성이 호타준족인 신일고 내야수 김영환을 지명, 연속 야수를 잡았다. SK는 경남대 에이스 이석재, 롯데는 변화구 능력이 뛰어난 강릉고 박진형, KIA는 대학 최고 포수 이홍구(단국대), 두산은 김동주를 연상케하는 거포 이우성(대전고), LG는 상원고 투수 배재준, 한화는 강릉고 투수 김강래, 넥센은 동국대 투수 하해웅을 각각 찍었다. 이날 참가한 고교·대학 졸업 예정자 670여명 가운데 90명 정도만 프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 드래프트로 실시된 신인 지명회의는 올해 막을 내리고 내년부터는 지역연고 우수신인을 먼저 뽑는 1차 지명제도가 부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임주형기자 kimms@seoul.co.kr
  • “단기 코픽스·장기 CD금리 적용 필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으로 대체 금리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장 CD 금리를 폐지하기보다는 대체 금리와 병행해 쓸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기업대출 등에 CD 금리 대신 만기가 짧은 ‘단기 코픽스’(COFIX·은행 자금조달비용지수)를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CD 금리를 개선해 계속 사용하는 투트랙(two-track)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영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단기지표금리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CD 금리를 폐지하면 자금시장에 상당한 혼란과 함께 대내외 신인도 하락 등 무형의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금도 324조원의 변동대출 잔액이 남아 있고, 파생 쪽에서는 거의 모든 계약이 CD 기반이라 계약조건을 바꾸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극단적인 폐지는 득보다 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보다는 산정방식의 개선을 통해 공정성을 얻는 한편 CD 발행 자체를 늘려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주장이다. 김 연구위원은 “(CD 대체 금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3개월짜리) 단기 코픽스의 경우 시장금리를 다소 늦게 반영했던 기존 코픽스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단기 코픽스는 CD 금리보다 0.1% 포인트가량 금리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도입된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CD 금리를 대체했으나 만기가 짧은 기업대출이나 신용대출에 적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랐다. 김 연구위원은 “은행이 발행하고 증권사가 공시해 온 CD와 달리, 코픽스는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은행에서 (공표가) 이뤄지는 만큼 (CD처럼 공정성 시비가 일지 않으려면)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토론자들도 대부분 CD 금리 유지 필요성에 동의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CD 시장이 활성화되면 단기 코픽스가 굳이 필요없다.”면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장시간에 걸쳐 CD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호 UBS 전무도 “CD 금리를 폐지하는 것은 자동차를 생산해 놓고 AS를 해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NYT 구원투수는 前 BBC사장

    뉴미디어의 격랑 속에서 표류하는 뉴욕타임스(NYT)호(號)가 새 최고경영자(CEO)로 마크 톰프슨(55) 전 BBC 사장을 영입했다. 방송 분야에서 뼈가 굵은 영국인에게 ‘SOS’를 보낼 만큼 미국 최고 신문의 처지가 위태롭다. NYT 사주인 설즈버거 가문은 톰프슨을 앞세워 온라인 분야에 방점을 둔 경영으로 위기를 탈출한다는 복안이다. 아서 설즈버거 주니어 NYT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NYT가 디지털 분야와 글로벌 판매 확장에 사업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마크 톰프슨이 최적임자라는 데 이사진의 의견이 일치했다.”며 새 CEO 선임 배경을 밝혔다. 재닛 로빈슨 전 CEO가 지난해 12월 사임한 뒤 8개월간의 물색 작업 끝에 내린 결정이다. NYT 측이 새 경영자의 조건으로 ‘온라인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에릭 슈밋 구글 회장 등도 후보로 거론됐다. 런던올림픽 폐막 뒤 BBC 사장직에서 물러난 톰프슨은 11월 취임한다. ‘BBC맨’인 톰프슨은 2004년부터 8년간 BBC를 이끌며 회사 경영을 정상화했다. 특히 BBC 프로그램의 온라인 다시 보기 서비스인 ‘i 플레이어’를 개시하고 글로벌 뉴스 웹사이트를 강화하는 등 조직을 온라인 강자로 변모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영국 정부의 재정 긴축 기조에 따라 BBC의 수신료가 동결되자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일부 사무실을 런던 교외로 이전해 2008년 이후 16억 달러(약 1조 8000억원)의 지출을 삭감했다. 공영방송 CEO 출신이 상업 언론을 잘 이끌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지만 기대 또한 높다. NYT와 BBC가 다른 듯 닮은 까닭이다. 미국의 출판 분야 애널리스트인 켄 닥터는 “두 조직은 국제적으로 엄청난 명성을 쌓았고 조직 문화가 보수적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뉴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도 비슷하다. NYT는 종이 신문 구독 감소로 6년 연속 매출 부진에 시달려 왔다. NYT와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보스턴글로브 등 계열 언론사의 디지털 구독자가 53만 2000명까지 늘었지만 줄어든 수익은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NYT는 지난해 3월 온라인 기사 보기 서비스를 유료화하기도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LTE속도 못 따라잡는 통화품질

    LTE속도 못 따라잡는 통화품질

    #사례 1 경기도에 사는 A씨는 지난 4월 휴대전화를 새로 개설했지만 송수신이 불량하고 전원이 자주 꺼졌다. A씨는 휴대전화를 교환했지만, 집에서 송수신은 여전히 불가능했다. 이동통신사에 문의했더니 벽에 구멍을 뚫고 중계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사례 2 서울에 사는 B씨는 지난해 11월 LTE(롱텀 에볼루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그러나 3세대(3G)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고 송수신 상태도 좋지 않았다. B씨는 단말기 제조사 등으로부터 2~3차례 점검과 수리를 받았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소비자 불만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웬만한 PC 못지않은 게 요즘 휴대전화의 성능이지만, 기본적인 서비스인 통화 품질 개선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휴대전화 통화 품질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고 건수는 2009년 42건에서 2010년 99건, 지난해 416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도 6월 현재 182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143건)보다 27.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휴대전화 피해 신고(1004건) 중 통화 품질과 관련한 구제 신청은 18.1%에 이른다. LTE 서비스와 관련한 통화 품질 신고도 서비스 첫해인 지난해 8건에서 올해는 6월 현재 49건이 접수됐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민등록지·요금 청구지·직장 소재지 등 주 생활지에서 통화 품질 불량이 발생할 경우 가입 14일 이내에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계약 15일 이후 6개월 이내에는 계약 해지 또는 해지 신청 직전 1개월 기본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소비자원은 “통화 품질 불량이 발생하면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모두에 문의해 하자를 확인받아야 한다.”며 “LTE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주 생활지가 서비스 제공지역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자 수는 5299만명이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2833만명에 이른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금융소비자연맹 “대출이자 2715억 더 챙겨” 은행측 “예금이자 감안땐 마찬가지”

    은행들이 윤년 일수를 편법으로 계산해 연간 2700억원 이상의 대출 이자를 부당하게 챙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행들은 거래 관행일 뿐 아니라 예금이자를 감안하면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10일 “올해처럼 4년에 한 번씩 윤년인 경우 은행들이 실제로는 고객에게 366일 치 대출이자를 챙기고서는 ‘1년은 365일로 본다’는 약관 조항을 들어 계산은 365일로 한다.”면서 “이렇게 해서 하루 치 이자를 부당하게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계대출 637조원에 대출 가중평균금리 5.8%, 기업대출 1066조원에 대출금리 5.83%를 적용하면 윤년에 생기는 하루 치 이자만 2715억원이 된다는 게 금소연의 계산이다. 은행 측은 “외국은행과 외환거래를 할 때는 국제관계와 상(商)관습에 따라 1년을 365일이 아닌 360일로 계산하기도 한다.”면서 “그때마다 매번 규칙을 바꾸자고 할 순 없는 노릇 아니냐.”고 맞섰다. 또 금소연 주장대로라면 예금 이자는 하루 치를 더 줬다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금소연 측은 “일본 은행들은 윤년을 366일로 계산한다.”며 국제 관행이라는 은행권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이어 “대출이자가 예금이자보다 비싼 만큼 여·수신을 따지면 마찬가지라는 (은행권)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서 “윤년은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돼 있는 약관을 하루속히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1년은 365일로 보되, 윤년은 366일’로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삼성·LG, LTE폰으로 불모지 日시장 공략

    삼성·LG, LTE폰으로 불모지 日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반격에 나섰다. 애플이 LTE폰을 아직 내놓지 않은 틈을 노려 ‘현지화 모델’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5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4월 ‘갤럭시노트’에 이어 6월 ‘갤럭시S3’(LTE)를 내놓고 일본시장 선점에 나섰다. 갤럭시S3에는 일본에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현지 전자지갑인 ‘펠리카’ 기능이 탑재됐다. 갤럭시S3는 출시 일주일도 안 돼 일본 주요 전자 양판점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장 사고 싶은 스마트폰’에 올랐고, 7월 들어서는 주간 판매량에서 1~2위를 다퉜다. 애플과 소니, NEC 등이 장악하고 있던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3의 선전은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도 지난 3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뷰’를 출시했다. ‘옵티머스LTE’와 ‘옵티머스잇(it)’에 이어 일본에 내놓는 세 번째 LTE폰이다. 일본판 옵티머스뷰에는 일본 지상파 DMB인 ‘원세그’와 NTT도코모의 독자적인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NOTTV)’ 수신 기능도 채택됐다. 습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방수 기능도 추가했다. LG전자는 일본 인기만화 ‘조조의 기묘한 모험’ 이미지를 스마트폰 뒷면 디자인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적용한 한정판 제품도 내놨고, 후쿠오카현에 옵티머스뷰 등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용 카페도 열었다. 팬택 역시 4분기쯤 일본 시장에 특화된 LTE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예전부터 일본 가전 및 정보기술(IT) 시장은 외국 업체들에 ‘철옹성’으로 불려왔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 업체들이 세계 가전시장을 주도해온 터라 자국 업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절대적이고, 유통망에서의 텃세도 심해 외국 기업들이 진출하기가 쉽지 않았다. 현재 일본에서 성공한 외국 업체는 애플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런 일본 시장에서도 지난해부터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S2’를 앞세워 점유율 5%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LG전자도 주력 제품인 ‘시네마3DTV’ 등을 내놓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다른 글로벌 업체들이 소홀히 하는 현지화 모델도 꾸준히 내놓자 콧대 높던 일본 가전시장의 빗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개척이 어려운 시장 가운데 하나”라면서도 “그럼에도 시장 규모가 워낙 큰 데다 우리 기업들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어 조만간 한국 업체들에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6월 대출금리 저축은행만 0.53%P↑ 급등

    6월 대출금리 저축은행만 0.53%P↑ 급등

    지난달 국내 금융기관의 예금·대출 금리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상호저축은행의 대출 금리만 홀로 올라 눈길을 끈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는 연 5.58%로 전달보다 0.08% 포인트 떨어졌다. 2010년 12월(5.40%)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럽 위기 재부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채권 금리가 떨어지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든 데다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가계대출 금리(5.38%)는 전달보다 0.13% 포인트, 기업대출 금리(5.67%)는 0.07% 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신용협동조합(7.12%→7.10%)과 상호금융(6.22%→6.18%)의 대출 금리도 하락했다. 하지만 상호저축은행 대출 금리는 되레 상승했다. 연 15.73%로 전달보다 0.53% 포인트나 올랐다.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이후 주된 자금 운용처였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대폭 줄고 중소기업 대출도 많이 늘어나지 못했다.”면서 “전체 대출 총액이 줄어든 데다 총액 안에서도 저금리(10% 초반)인 기업대출 비중이 줄고 상대적으로 고금리(20% 안팎)인 가계대출 비중이 늘면서 가중평균 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표면적인 수치만큼 실제 대출 금리가 오른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지만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고객들이 금리 하락세의 수혜를 보지 못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예금 금리는 은행·비은행 할 것 없이 모두 떨어졌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63%로 전달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4.39%→4.28%), 신협(4.38%→ 4.34%), 상호금융(4.23%→4.15%)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1년 정기예금(예탁금) 금리도 낮아졌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국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종합4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5일부터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제4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81개국에서 378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올림피아드에 5명의 학생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수신(경기과학고 3)·이원석(서울과학고 3)·임재모(서울과학고 2) 학생이 금메달을, 권우진(서울과학고 3)·최수연(서울과학고 3) 학생이 은메달을 땄다. 중국과 타이완이 금 5개씩으로 공동 1위에 올랐고 싱가포르가 3위, 러시아와 미국이 한국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4급 승진 △정보통계담당관실 이대형△경영인력과 박주환△농업기반과 한준희△축산경영과 문태섭△방역관리과 이기중△검역정책과 지일구△지도안전과 전길권△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물검역부 식물방제과 윤순홍△〃 수산물안전부 수산물검역과 김중견△〃 중부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장 김종훈△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정보과 권오전△〃 소비안전과 조정래△국립종자원 운영지원과 안창근■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박철웅△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임재암 ■해양경찰청 △차장 김석균△기획조정관 이주성△경비안전국장 최상환△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수현△해양경찰학교장 이정근△정보수사국장 이용욱△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충규△남해〃 김용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검정본부장 박소영 ■한국무역협회 △경영관리본부장 이재출△비서실장 최용민△통상연구〃 박천일◇승진△e-Biz 지원본부장 손태규 ■MBC △선거방송기획단 선거방송기획부장 유재용 ■세종문화회관 △서양음악 총괄예술감독 겸 서울시오페라단장 이건용△서울시합창단장 김명엽 ■수협 ◇승진 △자금부장 김철환△전산정보〃 김형중△공덕역지점장 황명숙△부산지역금융본부장 박일곤△경남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김종규△고객지원부 상품개발팀장 임기태△준법지원실 강병로<지점장>△마포 송재영△봉천동 송은용△학동역 송재원△교대역 임연숙△암사역 정명옥△을지로 박서연◇전보△강남지역금융본부장 강신숙△강북지역금융〃 김영천△강원지역금융〃 정의철△경북지역금융〃 서제호△자금부장 최정수△수산금융〃 양기욱△마케팅지원단장 최계정△신사역지점 개설준비반 서은탁△금융기획부 전략기획팀장 박해영△〃 금융제도팀장 조동호△해양투자금융부 투자금융팀장 이영학△자금부 자금관리팀장 한동진△고객지원부 여신지원팀장 조태환△〃 전자금융팀장 신원선△해양투자금융부 프로젝트팀장 박원희△전산정보부 수신팀장 송재문△〃 외환팀장 강민수△〃 카드팀장 신종철△〃 공통관리팀장 고병규△심사부 심사2팀장 손재기△전산정보부 시스템관리팀장 한상우△〃 재무관리팀장 김혜곤△여의도증권타운지점 부지점장 서봉교<지점장>△강남금융센터 금창윤△건대역 채종익△공릉동 백경현△낙성대역 김선용△신정동 도문옥△쌍문동 최종대△역삼동 김정만△연남동 박양수△응암동 양은희△중동 신동수△대구 전병철△역촌동 박수범△학익동 남궁영<개설준비반장>△광교역지점 오세록△서현역지점 최영건 ■그루폰코리아 △대표이사 김홍식
  • 강만수 또 ‘금리 파격’ 실험… 시장서 통할까

    강만수 또 ‘금리 파격’ 실험… 시장서 통할까

    강만수 KDB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또 한번의 ‘금리 파격’ 실험에 나섰다. “노는 돈을 없애 대출금리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는 다른 은행뿐 아니라 산은 실무자들도 당황하는 표정이다. 강 회장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강 회장의 야심작인 ‘고금리 예금’을 손대야 할지 여부를 두고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조달비용 싼 수시입출예금 대출 활용 16일 KDB금융지주와 산은에 따르면 강 회장의 새 금리 구상은 이렇다. 각 지점의 수시입출금 평균잔액(평잔)을 조사해 ‘평균’을 산출한 뒤 이 수치에 근거해 자금을 운용한다. 예컨대 A지점의 최근 1년간 평잔 평균이 100억원인데 현재 시점의 평잔이 150억원이라면 여유자금 50억원을 대출에 공격적으로 운용하자는 것이다. 수시입출 예금은 언제 빠져나갈지 모르는 돈이라 1년짜리 장기 가계 대출이나 기업 대출에 운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단기로 운용하든가 그냥 묵히든가 해야 한다. 평잔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이런 노는 돈(Idle Money), 즉 무수익 여신을 최소화해 나머지 돈을 장기 대출이나 투자에 활용하자는 것이 강 회장의 구상이다. 수시입출 예금은 정기예금보다 이자가 낮아 조달비용이 저렴한 만큼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여기에는 온·오프라인 정기예금(최고 연 4.5%)은 물론 수시입출 예금(최고 3.5%)에까지 파격 금리를 주다 보니 시중자금이 너무 많이 몰려와(16일 현재 약 2조 5000억원) 현실적으로 ‘운용처’가 절실해진 속사정도 깔려 있다. ●무디스 “他은행 건전성 위협” 경고 시중은행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무엇보다 지금은 대출해줄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대출해줄 ‘곳’이 없어 문제라는 점을 든다. 국민은행의 한 부행장은 “우량 중소기업이나 경쟁력 있는 대출처는 은행들이 서로 금리를 낮춰주며 돈을 빌려가라고 아우성”이라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곳까지 금리를 오버슈팅하면(인하하면) 결국 (산은) 건전성에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산은의 고금리 정책이 다른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0.1%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는 다른 은행의 수시입출 예금 고객들이 산은 수준의 고금리를 요구할 경우 시중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떨어지게 된다.”면서 “특히 전체 자금조달에서 수시입출금 비중이 높은 국민(10.8%)과 신한(8.0%)은행이 하나(2.3%)나 우리(5.6%)은행보다 이런 위험에 더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의 한 부행장은 “산은의 최근 행보는 수신 금리는 올리고 대출 금리는 낮추는 ‘더블 마이너스’ 정책”이라면서 “그동안 산은이 우리은행이나 우체국 전산망을 써 와 투자 부담이 덜했지만 앞으로 영업 규모가 커지면 전산 투자 등이 불가피해 지금의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무조건 시장 교란이라고 매도만 하지 말고 (다른 은행들도) 금리 체계 개선 방안을 좀 더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준금리↓… ‘파격 고금리’ 인하 고민 산은은 일단 각 지점별로 평잔 파악에 들어갔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은행권 첫 시도인 만큼 그림이 나오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임경택 산은 부행장)이라는 설명이다. 예금 금리 인하 여부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수시입출 예금은 한은의 기준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당분간 그대로 가되, 1년 정기예금 고시금리(온라인 4.5%, 오프라인 4.05%)는 인하 여부를 검토 중이다. 내리자니 야심작에 금이 가고, 안 내리자니 국책은행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협조하지 않는 모양새여서 부담스럽다. 무엇보다 역마진(손실)도 감내해야 한다. 안미현·오달란기자 hyun@seoul.co.kr
  • 자영업자에 ‘대출 쏠림’

    올 상반기 은행의 신규 대출 가운데 60% 이상이 자영업자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가 증가하면서 창업대금과 같은 자금 수요가 늘었고, 은행들도 마땅한 대출처를 찾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농협·하나·기업 등 6개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35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조 4000억원(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대출 잔액이 9조 9000억원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신규 대출의 64.4%가 자영업자에게 쏠렸다.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은 가계대출 증가율(0.7%)의 7배에 이른다. 기업대출 증가율은 1.9%에 그쳤다. 자영업자 대출이 급증한 이유는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말 현재 자영업자 수는 585만명으로 지난 1년간 16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증가 수의 60%는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5인 미만 영세업체가 차지했다. 자금 운용처를 찾지 못한 은행들이 소호 대출, 가맹점 대출(프랜차이즈론) 등을 내세워 자영업자 집중 공략에 나선 탓도 크다. 6개 은행의 예·적금 등 수신 증가액은 올 들어 33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액은 2조 4000억원, 기업대출 증가액은 1조 9000억원에 불과하다. 문제는 경기 부진이 길어지면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할 수 있고,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들도 연체율이 올라가는 등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가영 LG경제연구원 연구원은 “내수 경기가 위축되고 자영업자 간 경쟁이 심해지면 폐업이 잇따를 수 있다.”면서 자영업자 대출이 부실해지면 금융권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SKT ‘요금 충전 로밍통화’ 출시

    SK텔레콤은 10일 충전한 금액 내에서 로밍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T로밍 안심통화 369’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3만원, 6만원, 9만원 중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해외에서 로밍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음성 통화 발신·수신 사용량을 확인하고 잔액이 떨어져 가면 추가로 충전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충전한 돈을 다 썼거나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다이얼을 통해 해외에서 발신할 경우에는 일반 로밍 요금이 청구된다. 가입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제와 별도로 10~20%의 추가 통화량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충전형 로밍 음성통화 요금제가 나온 것은 국내 처음”이라며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미리 충전한 금액 내에서 안심하고 통화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충전형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日 스마트TV 국제표준화 추진

    일본 경제산업성이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스마트 TV를 보급시키기 위해 방송국과 통신회사, 제조업체 등과 함께 기본 기술을 개발할 계획을 9일 밝혔다. 일본이 개발한 새로운 규격이 세계 표준이 되도록 인터넷기술 국제표준화 단체에 제안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는 슬림형 TV 부문에서 한국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본 국내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의도도 있다. 스마트TV는 스마트 기기 업체가 개발 중이며 컴퓨터에 버금가는 뛰어난 정보처리장치를 장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정보기술(IT) 대기업인 구글의 기본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이 발매되고 있고 애플도 독자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에 공동으로 개발하는 스마트TV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놓은 동영상과 사진을 TV 화면에서 볼수 있다. 방송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도 있게 된다. 방재와 장애자를 위한 용도로도 사용될 것이 기대되고 있어 재해 때 긴급 방송을 수신하는 장치와 수화 방송을 넣는 등 일본 기업의 연구 성과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경제산업성은 내년까지 제조업체 등과 시제품을 통한 실증 실험을 실시해 인터넷과 텔레비전의 원활한 호환을 실현할 방침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LTE 핵심 표준특허 LG전자가 세계 1위

    LG전자가 차세대 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 핵심 표준특허 평가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재확인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지적재산권 컨설팅 전문기관인 테크IPm이 올해 2분기까지 미국 특허청에 출원된 LTE 핵심 표준특허 187건을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보유한 특허가 가장 많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2위엔 노키아… 삼성전자 뒤이어 이어 노키아와 삼성전자의 순이었고 모토로라, 노텔, 인터디지털, 퀄컴 등이 뒤를 이었다. 테크IPm은 LTE와 그 후속 기술인 LTE어드밴스드(LTE-A) 관련 핵심 표준특허(등록 및 출원) 187건을 분석했다. 이들 표준특허에는 기지국 송출부터 단말기 수신에 이르는 모든 기술이 망라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앤코의 분석 결과에서도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에 이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LTE폰 시장 작년의 10배 LTE 표준특허 확보 경쟁은 확대일로에 있고 ‘진정한 4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LTE-A 분야에서도 특허 출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에서도 LTE 제품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전세계 LTE 스마트폰 판매량을 지난해의 10배에 육박하는 6700만대로 예상했다. ●LG “LTE폰 수출 20개국으로” LG전자는 LTE 특허 기술에 힘입어 현재 10개국에서 판매 중인 LTE 스마트폰의 판매 지역을 연말까지 20여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LTE2’가 인기를 끌면서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대부분 지역 가뭄 해갈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제주도 부근 해상에 머물면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6일 “주말인 7~8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7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것을 제외하면 장맛비는 잠시 주춤하겠다.”고 예보했다. 5~6일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를 중심으로 80~200㎜(경기남부는 150~3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비 피해도 잇따랐다. 침수신고도 6일 오전까지 158건이 접수됐고 한강 잠수교와 양재천 하부도로 등은 한때 교통이 통제됐다. 장맛비는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5월 1일부터 6일 오후 1시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192.3㎜로 평년 316.8㎜의 63%에 달했다. 평균 강수량이 평년의 70% 이상만 되면 농사·식수·공업 용수 등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이 기간 서울의 평균 강수량은 291.4㎜로 평년 300.2㎜의 97%, 경기지역은 318.6㎜로 평년 286.9㎜의 112%, 인천지역은 304㎜로 평년 263.3㎜의 116%에 해당됐다. 그러나 지역마다 비의 양이 달라 여전히 부족한 지역도 있다. 전남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138.7㎜로 평년 394.1㎜의 36%에 불과했다. 경남지역은 172.1㎜로 평년 384.2㎜의 46%, 전북지역은 157.7㎜로 평년 316.3㎜의 50%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10~11일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Weekend inside] 英 리보금리 조작 파문… 한국 금리는 괜찮은가

    [Weekend inside] 英 리보금리 조작 파문… 한국 금리는 괜찮은가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스가 지난달 세계 금융거래의 기준이 되는 리보(Libor) 금리를 조작한 혐의로 4억 5300만 달러(약 5200억원)의 벌금을 내게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밥 다이아몬드 최고경영자(CEO)와 마커스 에이지어스 회장 등 경영진이 줄줄이 물러났다. 하지만 씨티그룹과 HSBC 등 다른 대형 은행들도 리보 조작 혐의를 받고 있고 영국중앙은행이 이런 사실을 묵인했다는 의혹이 있어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국제금융시장에서 350조 달러의 금융상품과 연계돼 있고, 가장 신뢰받는 기준금리 역할을 해온 리보가 너무나도 간단하게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스는 2005년부터 5년간 파생상품 거래에 유리하도록 금리를 의도적으로 낮게 써냈고, 다른 은행으로 옮긴 전직 직원까지 조작에 끌어들였다. 국내 금융시장에도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단기지표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코리보(Korea inter-bank offered rate)가 있다. 두 가지 모두 금리 산정 구조가 리보와 비슷해서 이론적으로 조작되거나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CD 금리는 시중 7개 은행이 발행한 CD에 대해 10개 증권사가 금리를 평가해서 하루 두번 금융투자협회에 보고하면, 협회에서 최고·최저값을 하나씩 빼고 나머지 8개의 평균값을 고시하는 방식이다.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은행이 7개뿐이어서 두어 곳이 CD를 높게 또는 낮게 발행하면 CD금리 자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진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CD 발행금액과 CD 연동대출의 크기에 따라 CD 금리 방향이 은행 수익에 영향을 미치므로 은행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CD 금리를 조정하려고) 행동할 수 있다.”면서 “금융당국도 가계 및 기업대출이 CD 금리에 연동돼 있어 정책적 필요에 따라 CD 금리 움직임에 영향력을 행사할 유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증권사 선에서 CD금리가 왜곡될 가능성도 있다. CD 중개량이 가장 많은 10개 증권사의 CD 거래 담당자(대리급 이상)가 금리를 금융투자협회에 보고하는데, CD 발행량과 거래량이 거의 없는 탓에 가치 평가에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2009년 하반기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CD금리가 나홀로 급등해 금융감독 당국이 CD 금리 산정 실태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코리보는 15개 은행이 은행 간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를 제시하면 금융정보회사인 연합인포맥스가 최고치와 최저치를 각각 3개씩 빼고 나머지 9개의 평균치를 매일 고시한다. ‘리보의 한국판’으로 2004년 7월 처음 도입됐다. 많은 은행이 금리 결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일부 은행이 금리를 높게 또는 낮게 부른다고 해서 왜곡될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된다. 코리보도 단점이 있다. 이 연구위원은 “시중은행들이 서로 돈을 빌리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거래 가격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다른 은행에 돈을 빌려준다면 이 금리를 제시하겠다’는 가정치, 즉 실제 거래에는 쓰이지 않는 호가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리보 조작사태처럼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이 이해관계에 따라 금리를 조작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은행들은 일부러 CD금리나 코리보를 조작할 개연성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 시중은행 자금 담당자는 “단기지표금리는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양쪽 모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설사 금리를 조작하더라도 효과가 상쇄된다.”면서 “극단치는 금리 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금리에 영향을 주려면 여러 은행이 담합을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신용조회 자주 하고 신용카드 바로 쓰고 빚독촉 전화 잘 받고

    신용조회 자주 하고 신용카드 바로 쓰고 빚독촉 전화 잘 받고

    최근 연체율이 크게 오르면서 금융권의 대출 행태가 더 보수적이 될 전망이다. 돈 빌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하다. 대출 가능성도 높일뿐더러 조금이라도 낮은 이자에 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455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0.89%로 5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집단대출 연체율은 1.56%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부업 연체율도 지난해 말 8.0%로 2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어 ‘가계부채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신용카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3년 만에 2%를 돌파했다. 이렇듯 연체가 늘다 보니 금융권은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조금이라도 떼일 위험이 있는 돈은 아예 빌려주지 않겠다는 의도다. 그도 그럴 것이 연체가 쌓이게 되면 금융회사의 건전성이 흔들려 더 큰 ‘돈맥경화’를 불러올 수 있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용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이다. 개인 신용등급은 자신도 모르게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이스(NICE)신용평가정보가 운영하는 크레딧뱅크의 ‘신(新)신용관리 10계명’ 조언을 소개한다. 우선 신용정보 조회를 자주 해야 한다. 잘못된 상식 가운데 하나가 신용 조회를 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생각이다. 본인이 직접 자신의 신용을 조회하는 것은 신용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자주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빚을 정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대출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에 불리하다. 빚이 많을수록, 건수가 잦을수록 신용점수는 떨어지게 돼 있다. 대출 금리가 낮다 보니 빚을 갚는 대신에 적금을 드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전문가들은 빚부터 갚으라고 조언한다. 적금이 있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는 안 쓰기보다 잘 써야 한다. 카드 사용 실적이 아예 없으면 신용 거래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오히려 등급 평가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한도 대비 적정 수준을 사용하고 연체하지 않는다면 금융거래 내역과 상환 이력 등이 신용평점에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섣불리 비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면 신용등급이 수직 하락한다. 부득이하게 대부업체를 이용해야 때는 반드시 등록업체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소액이라도 불법 대부업체를 이용하면 신용등급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다. 빚 갚으라는 독촉 전화도 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무작정 피했다가는 더 큰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자신도 모르게 빚이 늘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거래 알림(SMS) 및 고지서 수신 정보 등이 바뀌었을 때는 해당기관에 꼭 통보하는 게 좋다. 이미 연체가 생겼다고 해서 체념하지 말고 수시로 연체 정보를 체크해야 한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하반기 221건의 제도와 법규가 바뀝니다… 꼼꼼히 챙겨 보세요

    하반기 221건의 제도와 법규가 바뀝니다… 꼼꼼히 챙겨 보세요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보유기간 요건이 3년에서 2년으로 줄고 백내장수술, 맹장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시행된다. 감기약 등 일부 상비약을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된다. 휴대전화와 카메라와 같은 소형 가전제품의 분리배출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1일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제도와 법규 사항 221건을 담은 ‘201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7월부터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육용역에 부가가치세가 붙음에 따라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습비 인상이 예상된다. 포괄수가제와 함께 보험적용이 안 되던 비급여비용 일부가 보험에 포함돼 환자부담이 평균 21% 줄어들 전망이다. 만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체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완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1월 15일부터는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등 일부 상비약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살 수 있다. 약국외 판매 대상 품목은 성분, 부작용, 인지도 등을 고려해 20개 이내로 정해질 전망이다. 보금자리 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이 8월부터 5년에서 분양가 대비 주변 시세비율에 따라 1~5년으로 줄어든다. 7월 말부터 일반 공공택지 내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공택지의 85㎡ 이하 주택은 분양가 대비 인근 시세비율을 세분화해 7~10년에서 2~8년으로 단축된다.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 의무장착 대상이 8월 16일부터 모든 승용·승합·화물·특수자동차로 확대된다. 8월 2일부터 무급 3일의 배우자 출산휴가가 최대 5일로 늘어나며 최초 3일은 유급처리된다. 7월부터 출국 시 공항세관에서 작성하던 휴대물품 반출신고서를 출국 전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게 된다. 11월 10일부터 시행될 소형 가전제품의 분리수거함은 빨간색으로 지정된다. [세제]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 요건 완화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 완화 1가구 1주택자에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보유기간 조건이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든다. 지난 6월 29일 이후 양도한 주택부터 해당된다. ▲일시적 2주택자 대체취득기간 연장 이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경우 새로 주택을 취득한 이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양도하면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지난 6월 29일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운전학원 등 부가가치세 과세 전환 7월부터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육용역에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특수관계자 간 사업용 부동산의 무상임대용역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과세된다. ▲3만원 이하 지방세 미환급금 직권 환급 7월부터 납세자가 과세관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3만원 이하 지방세 미환급금을 직권으로 환급받는다. 납세자가 내야 할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공정거래] 오픈마켓이 입점판매자 신원 확인 ▲소비자 기만하는 사업자의 부당행위 금지 7월부터 사업자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강압적인 방법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자와 소비자 간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행위 5가지 유형, 17개 행위가 금지된다. 사업자가 이를 위반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500만~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방문판매 청약철회 행사기간 연장 8월 18일부터 방문판매, 다단계판매에서 계약서에 청약철회 관련 사항이 기재되지 않았으면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기간이 ‘계약서 교부일로부터 14일 이내’에서 ‘청약철회를 할 수 있음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14일 이내’로 늘어난다. 방문판매업자가 청약철회를 방해하면 방해행위가 끝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청약철회 행사기간이 바뀐다. ▲오픈마켓의 중개책임 강화 G마켓,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은 입점판매자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이를 제공해야 한다. 제공된 신원정보가 사실과 달라 발생한 손실을 오픈마켓이 연대해 배상할 책임이 있다. 전자결제 시 소비자의 확인절차가 포함된 표준 전자결제창을 반드시 써야 한다. [금융투자] 장기펀드 납입액의 40% 소득공제 ▲장기펀드 소득공제 혜택 신설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자영업자가 10년 이상 적립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펀드납입액의 40%(연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 준다. 국내 주식 편입비율이 최소 40% 이상인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펀드에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도 시행 불공정거래 행위 사전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를 8월 말 시행한다. 공매도 포지션이 발행주식 총수의 0.01% 이상이면 직접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기한은 보고의무 발생일로부터 3영업일이다. 금감원 홈페이지를 이용해 해당 상장주식과 성명, 인적사항, 공매도 포지션, 발생주식 총수 대비 비율 등을 적시해야 한다. [농식품·산림] 밭떼기, 서면계약 없으면 과태료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등록제 시행 8월 23일부터 가축사육시설과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등록제가 시행된다.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는 관할 시군구에 해당 차량을 등록하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 ▲포전매매 서면계약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8월 23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품목의 포전매매(밭떼기) 시 서면계약을 하지 않으면 매도인(농가)은 최대 100만원, 매수인(산지유통인 등)은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낚시제한기준 설정 기존에는 낚시로 종묘·산란기의 수산동물 등을 포획·채취해도 제재받지 않았지만 9월 10일부터 일정 크기 이하(우럭 23㎝, 감성돔 20㎝ 등)의 수산자원은 낚시로 포획·채취하는 것이 금지된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낚시 미끼도 병원체에 오염됐거나 부패·변질된 물질, 하수 찌꺼기 등을 원료로 사용한 미끼의 제조·사용이 금지된다.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 8월 23일부터 산사태 우려 지역이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된다. 이 지역에 설치된 사방시설을 훼손하거나 사방사업의 시행·관리를 거부 또는 방해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지식경제·중소기업] 청년창업자금 상환기간 3→5년 ▲공인 전자문서 유통제도 도입 공인전자주소(e메일)로 송수신된 전자문서의 송수신자·일시 등 유통정보가 저장되고 유통정보를 기반으로 발급된 유통증명서는 진정한 것으로 추정한다. 공인전자주소를 이용해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인 공인 전자문서중계자 제도가 도입된다. 중계자로 지정되려면 자본금 20억원, 전문인력 5인, 관련 시설 및 장비 등 크게 세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상환기간 연장 중소기업청 청년전용창업자금의 상환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융자금 상환기간 만기도래 3개월 전까지 자금운영기관에 연장신청을 하면 성과평가 등을 심사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건설교통·부동산] 공동주택 리모델링 증축면적 확대 ▲공동주택 리모델링 허용 범위 확대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 기존 가구수의 10% 범위에서 가구수 증가 리모델링이 허용된다. 전용 85㎡ 미만은 증축면적이 주거전용 면적의 30%에서 40%까지 가능해진다.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폐지 9월부터 투기과열지구 이외의 지역에 건설되는 민영주택 재당첨제한 제도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비투기과열지구 내 모든 민영주택은 재당첨 규제 없이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운전자격제 도입 8월부터 운전적성 정밀검사는 물론 버스운전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사업용 버스를 운전할 수 있다. 성범죄, 살인, 마약 등의 중범죄자는 20년간 택시운전자격 취득을 제한받는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갓길차로제 천안 이북 전면 시행 상습 차량 정체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양재 구간에 올해 말까지 갓길 차로가 전면 설치된다. ▲여객선 승선 신고서 제출 의무화 여객선 승선자는 출항 전에 승선신고서를 작성해 사업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는 승객이 신분증 제시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승선을 거부할 수 있다. [통신·방송] 이통사, 요금한도 초과 고지 의무화 ▲사전고지제 시행 예기치 못한 휴대전화 ‘폭탄요금’ 청구서에 당황하는 ‘빌 쇼크’를 막기 위해 ‘요금 한도 초과 등의 고지에 관한 기준’ 고시가 7월 17일부터 적용된다. 이통사들은 이동전화, 와이브로, 국제전화, 국제로밍서비스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의 요금 한도에 접근하거나 초과할 때 문자메시지, 전자메일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려야 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발신번호 조작 금지 통신사는 7월 1일부터 국외에서 걸려오는 전화번호를 수신자 단말기 화면에 표시할 때 반드시 ‘00×’나 ‘00×××’로 시작하는 국제전화 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 화면에 거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바꿔서 표시해 주는 서비스를 해서도 안 된다. [보건·복지·교육] 중·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만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 보험적용 7월부터 만 75세 이상 국민의 완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체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완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 대상은 위 또는 아래 잇몸에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아 상태인 경우다. ▲고소득 직장가입자 종합소득에 건강보험료 부과 9월부터 근로소득을 제외한 연간 종합소득이 7200만원이 넘는 경우 직장가입자라도 종합소득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보험료율은 종합소득의 2.9%다. 또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라도 종합소득이 4000만원을 넘으면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 ▲학부모용 학원정보 서비스 확충 학부모들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집 주변 학원과 교습소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돕는 학원 교습소 정보공개 서비스가 시도 교육청별로 9월 중 시행된다. ▲학교 진로진학상담 강화 학생 수 100명 이상 고교 2165개교 전체에 하반기 중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한 명씩 배치된다. 시도교육청은 8월 31일까지 진로진학상담교사 1637명을 선발, 하반기부터 고교와 중학교에 배치한다. [법무·행정안전] 경찰, 112신고자 위치정보 활용 ▲로봇교도관 시범 도입 9월부터 로봇교도관이 포항교도소에 시범 도입된다. 로봇교도관은 수용시설 복도를 돌아다니며 수형자의 상태를 관찰하다가 이상·돌발 행동이 감지되면 중앙통제실의 교도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민원서식에 주민번호 대신 생년월일 기재 9월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식품 등의 안전정보 공개요청서 등과 같은 민원 서식에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을 기재한다. 9월부터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 등 9개 부처 대통령령 59종과 행정안전부령 83종에 일괄 적용된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 도입 12월부터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를 쓸 수 있다. 읍면동사무소에서 정해진 서식을 작성하고 서명함으로써 발급받을 수 있다. ▲경찰관서에서 112 신고자 위치정보 활용 11월 15일부터 경찰관서에서 112 신고자 등의 개인위치 정보를 활용, 긴급구조가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119(소방방재청)나 122(해양경찰청)로 신고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환경·노동]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엄격 제한 ▲성실 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제도 7월 2일부터 국내 취업활동 기간(4년 10개월) 동안 사업장 변경 없이 성실 근로한 뒤 자진 귀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3개월 후 재입국해 다시 4년 10개월간 일할 수 있다. ▲출산 전후 휴가 분할사용 8월 2일부터 유산 경험이 있거나 유산 위험이 있는 경우 출산 전후 휴가 기간을 분할해서 쓸 수 있다. 임신 16주 이후에만 부여되던 유산·사산 보호 휴가도 임신 초기로 확대된다. ▲상습 체불사업주 명단공개 및 신용제재 8월 2일부터 상습 체불사업주 명단이 공개되고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체불자료가 제공된다. ▲퇴직금 중산 정산 사유 제한 7월 26일부터는 퇴직금의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구매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에 대해서만 퇴직금을 중간정산할 수 있다. ▲야생 동식물 불법포획 처벌 강화 야생동물 밀렵 적발 시 벌금 하한선이 신설되고 상습 밀렵자는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만 부과된다 ▲신규 건축물 등 절수설비 기준 강화 신규 건축물과 숙박시설·목욕탕·골프장 등의 절수설비 기준이 강화된다. 수도꼭지는 최대토수유량 분당 6ℓ 이하, 변기는 최대사용수량 회당 6∼7ℓ 이하로 물사용량이 제한된다. [문화·여성·청소년] 예술분야 표준계약서 개발·보급 ▲예술인 복지법 시행 11월 18일부터 예술인 복지법이 시행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하는 예술 분야에 표준계약서가 개발·보급된다. 예술인 경력 증명에 관한 조치가 마련되며 예술인 복지재단도 설립된다.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무상·대리구매 제공 금지 개정된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9월 16일부터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을 공짜로 주거나 청소년의 부탁으로 술, 담배 등을 대신 사준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PC방에 청소년 고용 금지 청소년보호법 개정으로 PC방에서는 청소년을 고용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명 1회 고용 시마다 5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 8월 2일부터 시행되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아이 돌보미의 자격, 직무, 자격취소기준, 양성·보수교육 이수 의무 등이 규정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교육기관의 시설·운영 규정, 지정취소 요건 등도 제시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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