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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아파트에서 붙잡혀 “혐의는?”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아파트에서 붙잡혀 “혐의는?”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아파트에서 붙잡혀 “혐의는?” 중국에서 검거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도피 7년 만이다. 11일 상하이총영사관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강태용은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재무 및 전산 업무 등을 총괄했던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만~5만여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도피했고,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조희팔과 도피 직전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을 하며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후속수사 ‘속도’ “조희팔 생사 논란 밝혀지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후속수사 ‘속도’ “조희팔 생사 논란 밝혀지나?”

    중국에서 검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후속수사 ‘속도’ “조희팔 생사 논란 밝혀지나?” 중국에서 검거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도피 7년 만이다. 11일 상하이총영사관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강태용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강태용은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인 조희팔이 운영하던 유사수신 업체의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재무 및 전산 업무 등을 총괄했던 최측근으로 꼽힌다. 강태용은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만~5만여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조원 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도피했고, 조희팔과 함께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조희팔과 도피 직전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조희팔 사건에 대한 내사·수사 무마 청탁을 하며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에게 2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강태용이 검거됨에 따라 조희팔 사기 사건의 재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논란이 되어 온 조희팔의 생사 여부와 조희팔이 은닉한 재산의 행방,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법 공조를 통해 강태용을 조기에 한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후 골프장서 목격..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후 골프장서 목격.. 진실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약 4만 명의 피해자에게 약 4조 원의 피해를 끼친 사기꾼 조희팔이 사망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의료기 재임대 사업과 기업차원의 재테크 사업이라는 명목의 유사수신 행위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후 조희팔은 투자금을 가로채 지난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 지난 2012년 5월 사망했다고 중국 경찰에 의해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급성심근경색이었다. 이에 지난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찾기 위해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을 확인했다. 해당 골프장 직원은 조희팔이 올해에도 방문해 식사까지 했다고 증언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의 사망증을 검토하던 중 중국 파출소 직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대체 누구? 희대의 사기범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대체 누구? 희대의 사기범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사망 미스터리를 조명했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의료기 재임대 사업과 기업차원의 재테크 사업이라는 명목의 유사수신 행위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후 조희팔은 투자금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도주했다. 경찰 추산으로는 4조원의 피해액에 3만명의 피해자가 있으며, 자살한 피해자만도 10여명에 달한다. 그러던 중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지난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찾기 위해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을 확인했다. 또 웨이하이 단골 식당에서는 조희팔이 올 초까지 거기서 식사를 하고 갔다는 종업원의 목격담을 확인했다. 표창원 박사는 “조희팔 사건은 하나의 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부정과 부패와 불합리, 그리고 우리의 모습들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조희팔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서 그대로 묻어 둔다면 그것은 대한민국 전체의 수치”라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4조원 사기범 사망 의혹 “청부살해 가능성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4조원 사기범 사망 의혹 “청부살해 가능성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대체 누구? ‘4조원 사기’ 피해자 10명 자살까지… 역대급 사기범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집중 취재했다.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사망 미스터리를 조명했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의료기 재임대 사업과 기업차원의 재테크 사업이라는 명목의 유사수신 행위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후 조희팔은 투자금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도주했다. 경찰 추산으로는 4조원의 피해액에 3만명의 피해자가 있으며, 자살한 피해자만도 10여명에 달한다. 피해자 단체 바른가정경제실천을 위한 시민연대(바실련, 대표 김상전)는 조희팔의 사기 행각으로 발생한 피해액이 8조원에 이르며, 조씨는 이 피해금액중 적어도 2조원 이상 가로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던 중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 지었다. 하지만 조희팔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찾기 위해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을 확인했다. 또 웨이하이 단골 식당에서는 조희팔이 올 초까지 거기서 식사를 하고 갔다는 종업원의 목격담을 확인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중국에서 표창원 박사와 함께 경찰이 사망의 근거로 제시한 사망 증명 서류에 대해 취재했다. 위조 브로커를 취재한 결과 돈만 주면 무엇이든 위조가 가능했다. 하지만 조희팔 사망증을 발급한 병원에 확인한 결과 조희팔의 사망증 자체는 위조가 아니었다. 그런데 사망증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사망증에 있어야 할 중국 파출소 직인이 없는 사실을 알게 됐다. 표창원 박사는 추적을 마친 후 “조희팔 사건은 하나의 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부정과 부패와 불합리, 그리고 우리의 모습들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사건”이라며 “조희팔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묻어 둔다면 대한민국 전체의 수치”라고 꼬집었다. 이어 표창원은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표창원은 “강하고 청렴하며 결코 타협하지 않는 동시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과 검사, 판사의 연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 결의와 협조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2012년 사망했는데 골프장서 목격? “올해도 방문… 식사까지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2012년 사망했는데 골프장서 목격? “올해도 방문… 식사까지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후 골프장서 목격 “올해도 방문… 식사까지 했다” 증언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약 4만 명의 피해자에게 약 4조 원의 피해를 끼친 사기꾼 조희팔이 사망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의료기 재임대 사업과 기업차원의 재테크 사업이라는 명목의 유사수신 행위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후 조희팔은 투자금을 가로채 지난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 지난 2012년 5월 사망했다고 중국 경찰에 의해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급성심근경색이었다. 하지만 중국 술집, 골프장 등에서 조희팔을 목격했다는 진술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찾기 위해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을 확인했다. 해당 골프장 직원은 조희팔이 올해에도 방문해 식사까지 했다고 증언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의 사망증을 검토하던 중 중국 파출소 직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것이 알고싶다팀 제작진은 중국 언론 ‘북경청년보’, ‘인민보’, ‘신화사’, ‘절강도시쾌보’에 ‘사망자 조희팔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또 그것이 알고싶다의 조희팔 수배글도 중국에 퍼뜨렸다. 글을 본 북경청년보 기자는 “웨이보에 올린 그것이 알고싶다의 글이 우리의 이목을 끌었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표창원 박사는 “조희팔 사건은 하나의 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부정과 부패와 불합리, 그리고 우리의 모습들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조희팔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서 그대로 묻어 둔다면 그것은 대한민국 전체의 수치”라고 강조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국방부 핵심 컴퓨터까지 해킹당하다니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실과 육군 기획참모부 등 군 핵심 부서의 컴퓨터가 해킹당해 수십 건의 문서가 외부에 유출됐다고 한다. 해킹당한 문서는 2012년 6월과 11월 당시 김관진(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장관이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에게 각각 보낸 서한 등과 지난해 1월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병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에게 보낸 축하 서한 등 무려 74건에 이른다. 무엇보다 우리 군의 심장부인 국방부 핵심 컴퓨터가 뚫렸다는 점에서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조사를 맡았던 국군기무사령부는 영관급 장교 두 명이 사용하던 외부 인터넷 연결 컴퓨터를 통해 해킹이 이뤄져 국방망과는 무관하고, 대부분 보안성 없는 일반 자료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국방부는 후속 조치로 직원들에게 기관 이메일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자료 송수신 로그 기록 보관 기간을 3개월에서 2년 이상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 대책으로 해킹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유출 자료 중에 인사 관련 투서 등 민감한 문건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는데도 수사나 감찰 없이 서둘러 봉합한 것은 큰 문제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해킹 및 배후세력 규명에도 실패했다. 특히 해킹 세력이 대상을 특정해 정보를 수집했다는 점에서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이 의심되지만 로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군 당국의 해명은 군색하다. 이런 허술한 사이버 대응력으로 어떻게 북한의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막아 낼 수 있다는 것인가. 군의 다른 컴퓨터가 해킹됐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니 국민으로서는 불안한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군은 지금이라도 수사에 나서 이번 해킹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파악해야만 한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6800여명의 사이버 전력을 운용하면서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비밀 정보를 획득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 국군사이버사령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 7월까지 외부와 차단된 국방망 컴퓨터 3만 8762대, 군사 작전에 활용하는 전장망 컴퓨터 914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래서야 지휘와 작전에 이용되는 컴퓨터마저 무력화되지 않는다고 어떻게 장담하겠는가. 위기 상황에서 지휘와 작전 체계가 ‘깜깜이’가 되면 결과는 뻔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
  • 710억원 공탁하니 12년에서 4년으로 감형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은닉재산을 빼돌려 ‘돈잔치’를 벌인 조씨 조력자 11명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 이범균)는 8일 조씨 은닉재산을 관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철사업자 현모(5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심은 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현씨와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과 9년을 각각 받은 전국조희팔피해자채권단 공동대표 곽모(47)와 김모(56)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의 형을 내렸다. 나머지 피고인 8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징역 5년 형이 선고됐다. 징역형과는 별도로 피고인들에게 모두 66억 50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철사업자 현씨는 자금세탁 과정을 거쳐 조희팔 자금을 은닉하고 검찰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는 등 책임이 가볍지 않다. 그러나 이 사건 횡령 범행의 피해 법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1인 회사인 점과 범행으로 취득한 돈과 이득금 거의 전부인 710억원을 피해자들을 위해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또 “곽씨 등 전국조희팔피해자채권단 간부들은 은닉재산을 추적, 회수해 공평하게 배분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지위를 이용해 회수한 재산을 사적 이익을 위해 쓰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실질적으로 취득한 이익이 일부에 불과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고철사업자 현씨는 2008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 사이 해외에서 고철을 수입하는 사업을 하는 것처럼 꾸며 조씨 측에서 범죄 수익금 760억원을 받아 차명계좌 등에 분산·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조씨 관련 범죄정보 수집, 수사 무마 등을 부탁하며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4·구속) 전 서기관에게 15억 8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희팔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2004년부터 5년 동안 4만∼5만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원가량을 가로챈 뒤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해 도주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단독]韓美국방 수뇌부간 문서 줄줄이 털렸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 시절이던 2012년 11월 당시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이 해킹당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버웰 벨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해 1월 국방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병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에게 보낸 축하 서한 역시 해킹당했다. 7일 국군기무사령부가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기무사는 지난 7월 김 실장이 패네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포함해 모두 74건의 문서가 대량으로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킹당한 문서에는 김 실장이 패네타 장관에게 보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 축하 서한을 비롯해 2012년 6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 뒤 클린턴 장관에게 보낸 감사 서한, 2011년 2월 웨즈디 고눌 터키 국방장관에게 김 실장이 보낸 리비아 한국 교민 철수 지원 감사 서한, 2011년 3월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에게 보낸 지진 피해 관련 위로 서한, 2011년 6월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보낸 국방 개혁 지지 관련 서한 등이 포함돼 있다. 기무사는 민감한 내용이 담긴 서한이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실에서 근무하던 A중령과 육군 기획참모부 B대령이 사용하던 외부 컴퓨터 메일 계정 등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기무사는 이들이 사용하던 컴퓨터 외에 다른 곳에서도 추가로 해킹이 이뤄졌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했으나 메일 송수신 로그기록이 3개월치만 보관돼 배후세력을 밝히는 데 실패했다. 기무사는 지난 7월 조사를 통해 유출된 문건 중 37건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보안성 검토를 받은 일반 자료에 해당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김 실장에게 보낸 인사 관련 투서와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정보 보고 문서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후속 조치로 업무 관련 자료 송수신 간에 국방부 기관 메일 사용을 의무화하고 자료 교환체계 송수신 로그기록을 2년 이상 보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실과 육군 기획참모부의 컴퓨터가 해킹당했는데도 수사나 감찰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권 의원은 “국방부는 수사를 통해 당시 해킹당한 문건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하고 인사와 관련된 투서와 정보 보고 문서가 어떤 경위로 작성됐는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당시 군에서 관련 사실을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국방망에 대한 해킹 시도나 사이버 침해 흔적 또는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軍 사이버 보안 무방비… 北 정찰총국 의심

    軍 사이버 보안 무방비… 北 정찰총국 의심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 시절 해외 군 고위 관계자 등에게 보낸 서한 등이 대거 유출된 것으로 7일 확인되면서 군 사이버 보안의 신뢰성과 군사 외교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해킹에 안전하다고 판단된 내부자 전용 자료가 외부 컴퓨터를 통해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지만 군 당국은 뒤늦게 직원들이 개인 이메일 대신 기관 이메일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사후 약방문 식 대책만 내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실장은 2012년 11월 8일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에게 보낸 오바마 대통령 재선 축하 서신에서 “장관님께서 안보분야를 잘 관리하신 것이 이번 결과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2012년 6월 18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신에서는 “(장관님이) 북한의 김정은에게 보낸 메시지로 전쟁 준비보다 북한 주민을 챙길 것을 강조한 것은 한·미 동맹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가치 동맹임을 공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군기무사령부는 공개되면 미국 측이 불쾌해할 수 있는 이 서신이 보안에 위배되지 않는 일반 자료라고 평가절하했다.  군 당국은 이번 해킹이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실과 육군 기획참모부에서 외부 인터넷 연결 컴퓨터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해킹 세력이 대상을 특정해 정보를 수집한 정황이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서울메트로 직원의 개인 컴퓨터 서버를 해킹한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이 아닌지 강하게 의심하고 있으나 증거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4월 북한이 군 네트워크 외부 체계와 연관된 첩보활동을 강화하면서 중국 등 제3국에 해외 거점을 구축해 사이버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6800여명 이상의 사이버전 인력을 활용해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비밀 정보를 획득하는 기법도 사용하고 있다며 위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평시에 국내 주요 기관의 컴퓨터에 은밀히 침투해 기능을 마비시키거나 정보를 유출하는 수법도 포함된다. 하지만 우리 군 사이버사령부 인력은 500여명 수준에 불과해 대응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실이 국군사이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군내 바이러스 침입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군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5만 2361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하지만 이 중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내부 국방인트라넷망이 3만 8762대, 군사 작전에 활용하는 전장망이 914대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러스를 이용한 해킹 시도는 주로 국방과학연구소(ADD)나 육군훈련소, 육군 26사단, 해군 군수사령부 등 군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관이나 교육기관에 집중돼 조직적 공격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업무 관련 자료를 송수신할 때 국방부의 기관 메일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자료 교환체계의 송수신 기록을 2년 이상 보관하도록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단독] 韓美국방 수뇌부간 문서 줄줄이 털렸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 시절이던 2012년 11월 리언 패네타 당시 미국 국방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이 해킹당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버웰 벨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해 1월 국방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병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에게 보낸 축하 서한 역시 해킹당했다.  7일 국군기무사령부가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기무사는 지난 7월 김 실장이 패네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포함해 모두 74건의 문서가 대량으로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킹당한 문서에는 김 실장이 패네타 장관에게 보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 축하 서한을 비롯해 2012년 6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 뒤 클린턴 장관에게 보낸 감사 서한, 2011년 2월 웨즈디 고눌 터키 국방장관에게 김 실장이 보낸 리비아 한국 교민 철수 지원 감사 서한, 2011년 3월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에게 보낸 지진 피해 관련 위로 서한, 2011년 6월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보낸 국방 개혁 지지 관련 서한 등이 포함돼 있다.  기무사는 민감한 내용이 담긴 서한이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실에서 근무하던 A중령과 육군 기획참모부 B대령이 사용하던 외부 컴퓨터 메일 계정 등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기무사는 이들이 사용하던 컴퓨터 외에 다른 곳에서도 추가로 해킹이 이뤄졌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했으나 메일 송수신 로그기록이 3개월치만 보관돼 배후세력을 밝히는 데 실패했다.  기무사는 지난해 7월 조사를 통해 유출된 문건 중 37건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보안성 검토를 받은 일반 자료에 해당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김 실장에게 보낸 인사 관련 투서와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정보 보고 문서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후속 조치로 업무 관련 자료 송수신 간에 국방부 기관 메일 사용을 의무화하고 자료 교환체계 송수신 로그기록을 2년 이상 보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방부 정책보좌관실과 육군 기획참모부의 컴퓨터가 해킹당했는데도 수사나 감찰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권 의원은 “국방부는 수사를 통해 당시 해킹당한 문건이 추가로 있는지 확인하고 인사와 관련된 투서와 정보 보고 파일이 어떤 경위로 작성됐는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당시 군에서 관련 사실을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국방망에 대한 해킹 시도나 사이버 침해 흔적 또는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5일 이내 통지 안 해줘 신용 하락”… 깜박 연체자 울리는 금융사

    직장인 권명석(38·가명)씨는 A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원금과 이자 35만원을 매월 갚아 나가고 있다. 그런데 두 달 전 직장을 옮기면서 월급통장을 다른 은행으로 옮겼다. 전에는 월급이 들어오면 A은행 통장에서 알아서 대출 원리금이 빠져나갔지만 이제는 권씨가 ‘알아서’ 매달 꼬박꼬박 이체해야 한다. 지난달 이체를 깜박했다가 권씨는 ‘단기 연체자’가 되고 말았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연체가 생기고 열흘이나 지난 뒤였다. 은행 직원의 ‘독촉’ 전화를 받고 나서다. 권씨는 7일 “꼼꼼히 챙기지 못한 내 잘못도 있지만 연체가 발생했다고 문자 한 통 보내지 않은 은행에도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권씨처럼 ‘깜박’하고 지정된 날짜에 대출 이자나 카드대금을 계좌에 넣어 두지 않아 단기 연체자가 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깜박 실수’라도 불이익은 피해 갈 수 없다. 5일 이상 연체가 되면 신용정보회사에 ‘단기 연체자’로 등록되고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대출이자가 올라갈 수 있고 추후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피해도 볼 수 있다. 단기 연체에 따른 지연이자도 물어야 한다. 연 3%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지연이자는 9~10% 수준이다. 이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은행이나 카드사 등 금융사마다 연체 통보를 하고 있지만 방식은 제각각이다.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들은 연체 발생 후 1~3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고객에게 연체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한다. 농협은행도 연체 발생 이후 영업점이나 본점 콜센터에서 연체 고객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대출 접수 때 ‘연체 문자 안내통보’ 문자 수신을 거부한 고객에게는 연체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다. 카드사들도 카드 이용금액이 정해진 날짜에 계좌에서 빠져나가지 않으면 연체 발생 이후 2~8일 사이에 문자나 전화로 연체 사실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금융사는 “연체 사실을 (고객에게) 통보해 줄 의무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서비스 차원에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이라는 항변이다. 하지만 이는 합의사항 위반이다. 금융위원회는 2012년 9월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 등 6대 금융협회에 협조 공문을 내려보냈다. “(단기) 연체 정보가 신용정보사에 집중되기 전에 연체 고객에게 연체 사실 및 연체금 미상환 시 불이익을 통보하라”는 내용이다. 금융 당국과 금융권이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2013년 3월에 ‘개인신용정보의 수집·이용 관행 및 개인신용평가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개선 방안에는 연체 사실 통보 기일을 연체발생 후 5일 이내로 못박았다. 그런데도 이런 개선 방안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금융사들의 ‘과도한 고객 눈치 보기’ 탓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금융권 인사는 “연체 사실을 알려주면 이를 ‘빚 독촉’으로 받아들여 불쾌해하는 고객이 많다”며 “그러다 보니 금융사들이 연체 통보에 소극적”이라고 전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단독] 軍 사이버 보안 무방비… 北 정찰총국 의심

    [단독] 軍 사이버 보안 무방비… 北 정찰총국 의심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 시절 해외 군 고위 관계자 등에게 보낸 서한 등이 대거 유출된 것으로 7일 확인되면서 군 사이버 보안의 신뢰성과 군사 외교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해킹에 안전하다고 판단된 내부자 전용 자료가 외부 컴퓨터를 통해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지만 군 당국은 뒤늦게 직원들이 개인 이메일 대신 기관 이메일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사후 약방문 식 대책만 내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실장은 2012년 11월 8일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에게 보낸 오바마 대통령 재선 축하 서신에서 “장관님께서 안보분야를 잘 관리하신 것이 이번 결과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2012년 6월 18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신에서는 “(장관님이) 북한의 김정은에게 보낸 메시지로 전쟁 준비보다 북한 주민을 챙길 것을 강조한 것은 한·미 동맹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가치 동맹임을 공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군기무사령부는 공개되면 미국 측이 불쾌해할 수 있는 이 서신이 보안에 위배되지 않는 일반 자료라고 평가절하했다. 군 당국은 이번 해킹이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실과 육군 기획참모부에서 외부 인터넷 연결 컴퓨터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해킹세력이 대상을 특정해 정보를 수집한 정황이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서울메트로 직원의 개인 컴퓨터 서버를 해킹한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이 아닌지 강하게 의심하고 있으나 증거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4월 북한이 군 네트워크 외부 체계와 연관된 첩보활동을 강화하면서 중국 등 제3국에 해외 거점을 구축해 사이버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6800여명 이상의 사이버전 인력을 활용해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비밀 정보를 획득하는 기법도 사용하고 있다며 위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평시에 국내 주요 기관의 컴퓨터에 은밀히 침투해 기능을 마비시키거나 정보를 유출하는 수법도 포함된다. 하지만 우리 군 사이버사령부 인력은 500여명 수준에 불과해 대응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실이 국군사이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군내 바이러스 침입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군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5만 2361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하지만 이 중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내부 국방인트라넷망이 3만 8762대, 군사 작전에 활용하는 전장망이 914대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러스를 이용한 해킹 시도는 주로 국방과학연구소(ADD)나 육군훈련소, 육군 26사단, 해군 군수사령부 등 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나 교육기관에 집중돼 조직적 공격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업무 관련 자료를 송수신할 때 국방부의 기관 메일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자료 교환체계의 송수신 기록을 2년 이상 보관하도록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경매로 수익” 598억 사기단 노인·주부 포함 902명 피해

    부동산 경매 등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노인이나 주부 등을 상대로 수백억원의 투자 사기를 벌인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6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M사 대표 김모(41)씨와 영업이사 이모(61)씨를 구속하고 모집책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3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부산진구 부전동에 부동산 투자사무실을 차려놓고 부동산 경매, 공매 등에 투자하면 은행이자보다 훨씬 높은 월 2∼3%의 이자와 원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모두 902명으로부터 598억 5400만원의 투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투자 즉시 이자를 줘 환심을 사고 실제 법원 공매로 나온 오피스텔 상가나 원룸 건물을 낙찰받아 3000만원 이상을 투자하면 근저당 설정을 해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안심시켰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김씨 등은 전체 투자금 598억원 가운데 56억원어치만 부동산을 매입했고 나머지는 투자자 배당금으로 돌려 막거나 영업이사·모집책 수당으로 소진했다. 이들에게 속아 쌈짓돈이나 노후자금을 투자한 피해자는 총 902명으로 배당금이나 계약 만료로 원금을 돌려받은 초기 투자자를 제외한 580명은 402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②신이信義 -지금 타이베이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②신이信義 -지금 타이베이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신이信義 지금 타이베이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MRT 스정푸, 타이베이101 주변의 신이는 현재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다. 한국으로 따지면 강남쯤에 해당하는 신이에는 금융 회사와 쇼핑센터, 유명 호텔 건물들이 마천루를 이룬다. 쇼핑센터 안에는 유명 레스토랑의 체인은 물론 푸드코트도 다양하다. 푸드코트 타이베이101 몰台北101 購物中心 TAIPEI101 MALL 타이베이 여행에서 타이베이101을 빼놓을 수 없다. 이왕 전망대에 오른다면 타이베이101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기자. 명품 브랜드가 많은 쇼핑센터라 쇼핑 환경은 쾌적하다. 명품에 별 관심이 없다면 지하 1층만 돌아봐도 괜찮다. 먹기 위해서 말이다. 타이베이101 B1층 푸드코트는 타이완의 대표 요리는 물론 한국 요리까지 섭렵한다. 딘타이펑과 같은 타이베이의 유명 레스토랑과 더불어 맥도날드, 모스버거 등 패스트푸드점 또한 다양하다. 유잔신 裕珍馨, 탕춘糖村, 수신방手信坊 등 이름난 펑리수 베이커리와 티엔런밍차天仁茗茶, 왕드촨王德傳 등 유명 차 전문점이 모여 있어 시간 여유가 없는 여행자들의 쇼핑에도 그만이다. 타이베이 슈퍼마켓 중에서도 고급 버전에 속하는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는 신선 식품 코너가 특히 잘 돼 있다. MRT 타이베이101역 4번 출구 信義路五段7號 일~목요일 11:00~21:30, 금~토요일, 공휴일 11:00~22:00 +886 2 8101 7777 www.taipei-101.com.tw 술 인 하우스 In House 타이베이에서 술집을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동네마다 치킨 집 하나쯤은 반드시 있는 한국식 술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몹시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타이베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술을 마시는가? 아니, 술을 마시기는 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이베이 사람들도 술을 마신다. 대신 본격적인 술집보다는 TWD100짜리 음식과 맥주를 판매하는 셩후어하이시엔生活海鮮 등지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가볍게 맥주를 즐긴다. 그런 타이베이 사람들에게 인 하우스는 블링블링한 술집으로 유명하다. 잘 차려 입은 젊은이들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맥주와 칵테일, 데킬라 등의 술과 분위기를 즐기는데, 타이베이의 술 문화를 안다면 이 같은 광경이 조금 놀랍다. 물론 어디까지나 타이베이에서 그렇다는 이야기이니 큰 기대는 말자. MRT 타이베이101역에서 도보 10분 台北市信義區松仁路90號 12:00~03:00 맥주 TWD180~200 +886 2 2345 5549 www.inhouse19.com 오리 요리 즈옌 紫艷 YEN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호텔인 W호텔 31층에 자리한 중국 요리 전문점으로 창밖으로 신이지구의 마천루가 펼쳐지는 전망이 일품이다. 타이베이101빌딩을 배경으로 불꽃축제가 열리는 연말에는 연초부터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대표 요리는 오리 요리인 피엔피야얼취片皮鴨二吃. 오리 한 마리를 통으로 구워 두 가지 방식으로 맛보는 요리다. 하나는 밀전병에 파, 오이 등과 함께 오리고기를 싸 먹는 방식. 고급 호텔답게 하나하나 싸서 개인 접시에 서비스한다. 남은 오리고기는 콩 줄기, 소야 소스 등과 함께 볶아 낸다. MRT 스정푸역에서 도보 1분 台北市信義區忠孝東路五段10號31樓 11:00~14:30, 18:00~22:00 피엔피야얼취 TWD1,980 +886 2 7703 8768 www.yentaipei.com 훠궈火鍋 마라 馬辣 타이베이에는 훠궈 레스토랑이 셀 수 없이 많다. 1인 훠궈에서 뷔페식까지, 레스토랑의 수만큼 먹는 방식도 다양하다. 마라 훠궈는 2시간 이내에 훠궈는 물론 음료, 맥주, 디저트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식 훠궈 전문점이다. 다만 훠궈 관련 재료들은 주문서에 표기하면 직접 가져다준다. 자리를 잡으면 우선 육수를 선택한다. 육수는 총 네 가지로 이 중에서 한 가지 혹은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산초인 화지아오花椒와 쓰촨 고추인 쓰촨라지아오四川辣椒로 끓인 마라탕麻辣湯은 맵지만 인기다. 육수를 골랐다면 훠궈의 재료가 되는 고기와 해산물, 채소 등을 선택하자. 셀프 코너에서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양념은 소스 코너에서 직접 만들면 된다. 간장과 더불어 널리 쓰이는 건 마장이라 불리는 땅콩 소스. 여기에 고추, 마늘, 파, 양파 등을 입맛에 따라 첨가하면 된다. 마라 훠궈는 타이베이 곳곳에 지점이 자리했다. 신이점은 네오19 쇼핑센터 3층. 한국인 사이에서도 유명해 한국어 메뉴까지 갖췄다. MRT 타이베이101역에서 도보 10분 台北市信義區松壽路22號3樓 11:30~02:00 월~금요일 11:30~16:00 TWD545, 월~금요일 16:00~02:00, 토~일요일·휴일 11:30~02:00 TWD635 +886 2 2720 5726 www.mala-1.com.tw ▶신이의 볼거리 문화 창작의 산실이 된 담배 공장 쏭샨원창위엔취 松山文創園區 1937년에 건립돼 60여 년간 담배를 생산하다가 1998년에 폐쇄된 담배 공장松山煙草工廠 부지. 1930년대의 낡은 건물이 문화 창작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새 생명을 얻었다. 담배 공장의 옛 창고들은 전시회 공간으로 사용되는데 전시회 내용은 때마다 다르다. 원내에는 전시 공간 외에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해 방문한 이들의 휴식처가 되어 준다. MRT 궈푸지니엔관역 5번 출구에서 이정표를 따라 550m 혹은 MRT 스정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光復南路133號 실내 09:00~18:00, 실외 09:00~22:00 +886 2 2765 1388 www.songshanculturalpark.org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이진경 사진 Travie photographer 노중훈 취재협조 타이완 관광청 www.taiwan.net.tw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생활정책 Q&A] 저소득층 감면 혜택 어떤 게 있나

    [생활정책 Q&A] 저소득층 감면 혜택 어떤 게 있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국가가 제공하는 생활지원금 외에도 전기요금, TV수신료 등 각종 요금감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금감면을 받으려면 이전까지는 스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파악해 해당기관에 직접 요금감면을 신청해야 했죠. 그러다 보니 정보 부족으로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는데도 신청하지 않아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결정되면 각종 감면 서비스도 동시에 신청하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Q.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어떤 감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A. 생계급여와 의료급여(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75만 6574원 이하)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는 TV수신료가 면제되고 월 최대 8000원까지 전기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가입비와 기본료(1만 5000원 한도)도 면제되고 월 3만원 한도에서 통화료를 절반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도시가스 요금이 동절기(12~3월)에는 2만 4000원, 4~11월에는 6600원 감면됩니다. 주거급여와 교육급여(4인소득 기준 월 소득 219만 5717원 이하)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내년 1월부터 동일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상위계층은 전기요금 월 최대 2000원 감면, 이동통신 가입비 면제, 기본료와 통화료 각각 35% 감면(총 3만원 한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도 동절기에는 1만 2000원, 다른 달에는 3300원을 덜 내도 됩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달리 TV수신료 면제 혜택은 없습니다. 장애인은 이동통신 가입비 면제, 기본료와 통화료 35% 감면 혜택을 받습니다. 그러나 TV수신료는 시청각 장애인만 면제받을 수 있고, 전기요금 월 최대 8000원 감면 혜택과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은 1~3급 장애인만 받을 수 있습니다. Q.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신분증과 요금청구 고지서를 가지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서비스(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를 신청할 때 감면 서비스를 같이 신청하면 됩니다. 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각 요금감면기관에 정보가 자동 연계돼 감면 혜택을 받게 됩니다. 다만 이미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기존의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신분증, 요금청구 고지서를 가지고 주민센터를 찾아 따로 요금감면을 신청해야 합니다. 각 요금감면기관에 직접 신청해도 됩니다. Q.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면서 장애인이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중복혜택은 받을 수 없으며, 둘 중 감면 혜택이 큰 자격으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기초생활수급자로 있다가 차상위계층이 됐습니다. 이런 경우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다시 신청을 해야 하나요. A. 신청을 해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野 “버티는 안홍철, 최경환이 나서라” 崔 “법령상 한계… 해임 강제 못한다”

    野 “버티는 안홍철, 최경환이 나서라” 崔 “법령상 한계… 해임 강제 못한다”

    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에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안 사장은 2012년 박근혜 대선캠프 활동 당시 트위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야권 인사들을 비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KIC 사장의 임명 제청권자인 최 부총리가 안 사장의 사퇴를 종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한국투자공사법에 경영상 이유가 아니라면 기관장 해임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최 부총리가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넣는 법안이 지연된 탓에 담배출하량 감소폭은 34%가 아닌 25%가 될 전망”이라고 하자 김영록 의원은 “애초 경고그림 없이도 35% 감소를 예상했기 때문에 이런 설명은 ‘꼼수’”라고 반박했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35년째 동결 상태인 수신료의 현실화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수신료 현실화가 정말 늦어 불어 터진 국수 같다”고 했다. 반면 우상호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KBS가 공정성을 보여 줬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표 등에게 이념 편향성 발언을 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자고 했지만 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국감은 개인의 사상을 검증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서울고등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 이모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봐주기 판결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여당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선고유예 판결을 문제 삼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여행하고픈 가을, 이것 챙기세요] 재난 시 위치 알려 주는 ‘제주나들이’ 앱

    나 홀로 제주올레와 오름(기생화산) 등을 트레킹할 때 위치와 긴급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안심앱이 개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제주도, 한국전력공사, ㈜넥스트페이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나 홀로 관광객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제주나들이’라는 안심앱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레길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전원 버튼을 5회 연속 누르면 자동으로 112에 신고가 된다. 또 보호자 등 지인 3명에게 자신의 위치와 긴급 상황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사용자의 위치를 하루 1회, 1시간, 3시간, 6시간 단위 등으로 나눠 보호자에게 알려 주는 기능이 있다. 안심존(지역)으로 들어갈 때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고 재난정보 등을 수신할 수 있다. 앱 사용자의 이동 경로를 일별, 시간 단위로 기록해 보호자나 지인 등에게 전달한다. 안심앱은 제주 전역에 설치된 위치정보 송신기(비컨) 7004개와 연계돼 있어 제주시 주요 도심지는 물론 올레길과 공원, 해안도로, 원룸 지역, 주요 관광지와 시장 등의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LG V10 공개, 세계 최초 ‘세컨드 스크린+듀얼 카메라’ 탑재 ‘출시일 언제?’

    LG V10 공개, 세계 최초 ‘세컨드 스크린+듀얼 카메라’ 탑재 ‘출시일 언제?’

    LG V10 공개, 세계 최초 ‘세컨드 스크린+듀얼 카메라’ 출시일 언제? ‘LG V10’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이 베일을 벗었다. LG V10은 세계 최초로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G4와 함께 LG전자를 대표하는 전략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전자는 1일 서울 반포 세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LG V10을 전격 공개했다. LG V10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 LG전자는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 LG V10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올려놓았다. LG V10 디스플레이는 한 장이지만 메인 디스플레이(5.7인치)와 보조 디스플레이(51.4 x 7.9㎜)가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두 화면을 동시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LG V10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배터리 잔량을 비롯한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보여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단순히 시간이나 날짜 등을 확인하려고 스마트폰 전체 화면을 켜는 횟수가 하루에만 평균 150번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컨드 스크린은 편의성은 물론 배터리 절약 효과도 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사용 중에 전화가 오면 세컨드 스크린에 통화 정보가 표시되는 점도 장점이다. 통상 전화가 걸려오면 일반 스마트폰은 전체 화면이 전화 수신모드로 바뀌지만 LG V10은 세컨드 스크린으로만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LG V10은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카메라(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 하나가 피사체의 초점을 잡으면 다른 하나는 배경을 촬영한 뒤 나중에 이미지를 합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잡아낸 이미지는 화질은 물론 원근감도 훨씬 빼어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두 카메라 모두 화소는 500만이다. LG V10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앞면은 널찍한 화면에 얇은 베젤(테두리), 아랫부분은 LG전자의 로고가 들어가 다른 패블릿 제품과의 큰 차별점은 없다. 다만 세컨드 스크린 탑재로 앞면 전체 크기는 6인치에 달해 훨씬 널따란 느낌을 준다. 다만 옆면 프레임에는 이례적으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316L’로 제작된 ‘듀라 가드’(Dura Guard)라는 금속인데 내부식성과 강도가 뛰어나 명품 시계나 외과용 수술도구로 쓰이는 소재다. 뒷면은 LG전자 스마트폰의 상징인 후면 키를 적용했고 배터리 역시 G4와 같은 3천mAh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심었다. 다만 퀄컴의 ‘퀵차지(Quick Charge) 2.0’ 기술을 지원, 40분 안에 배터리 용량의 50%까지 채울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뒷면 커버에는 실리콘 소재의 듀라 스킨(Dura Skin)을 적용했다. 이 소재는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고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성질이 있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V10은 G4에 내장한 ‘카메라 전문가 모드’는 물론 ‘비디오 전문가 모드’도 탑재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셔터속도를 1/6천초에서 1/30초까지, 감도(ISO)는 50에서 2천700까지 1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색온도(화이트 밸런스)는 2천300K에서 7천500K까지 53단계로 나뉘어 있다. 촬영한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눈길을 끈다. ‘15초 자동 편집’이라는 기능인데 오랜 시간 촬영한 영상 중에 흔들리거나 같은 장면이 오래가는 부분을 자동으로 삭제해 15초 길이의 영상으로 만들어 준다. LG V10은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5개 색상으로 글로벌에 출시된다. 국내 시장에는 이 가운데 3종(럭스 화이트·오션 블루·모던 베이지)만 나온다. LG전자는 오는 8일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LG V10을 출시하고 이후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LG전자(LG V10) 뉴스팀 seoulen@seoul.co.kr
  • LG V10 공개, 세계 최초 ‘세컨드 스크린+듀얼 카메라’ 탑재..출시일은?

    LG V10 공개, 세계 최초 ‘세컨드 스크린+듀얼 카메라’ 탑재..출시일은?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이 공개됐다. LG전자는 1일 서울 반포 세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LG V10을 전격 공개했다. LG전자는 LG V10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올려놓았다. LG V10 디스플레이는 한 장이지만 메인 디스플레이(5.7인치)와 보조 디스플레이(51.4 x 7.9㎜)가 독립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두 화면을 동시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LG V10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배터리 잔량을 비롯한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보여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 중에 전화가 오면 세컨드 스크린에 통화 정보가 표시되는 점도 장점이다. 통상 전화가 걸려오면 일반 스마트폰은 전체 화면이 전화 수신모드로 바뀌지만 LG V10은 세컨드 스크린으로만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LG V10은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카메라(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 하나가 피사체의 초점을 잡으면 다른 하나는 배경을 촬영한 뒤 나중에 이미지를 합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잡아낸 이미지는 화질은 물론 원근감도 훨씬 빼어나다는 설명이다. 두 카메라 모두 500만 화소다. LG V10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앞면은 널찍한 화면에 얇은 베젤(테두리), 아랫부분은 LG전자의 로고가 들어가 다른 패블릿 제품과의 큰 차별점은 없다. 다만 세컨드 스크린 탑재로 앞면 전체 크기는 6인치에 달해 훨씬 널따란 느낌을 준다. 옆면 프레임에는 이례적으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뒷면은 LG전자 스마트폰의 상징인 후면 키를 적용했고 배터리 역시 G4와 같은 3천mAh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심었다. 다만 퀄컴의 ‘퀵차지(Quick Charge) 2.0’ 기술을 지원, 40분 안에 배터리 용량의 50%까지 채울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뒷면 커버에는 실리콘 소재의 듀라 스킨(Dura Skin)을 적용했다. 이 소재는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고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성질이 있다. V10은 G4에 내장한 ‘카메라 전문가 모드’는 물론 ‘비디오 전문가 모드’도 탑재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셔터속도를 1/6천초에서 1/30초까지, 감도(ISO)는 50에서 2천700까지 1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색온도(화이트 밸런스)는 2천300K에서 7천500K까지 53단계로 나뉘어 있다. 촬영한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눈길을 끈다. ‘15초 자동 편집’이라는 기능인데 오랜 시간 촬영한 영상 중에 흔들리거나 같은 장면이 오래가는 부분을 자동으로 삭제해 15초 길이의 영상으로 만들어 준다. LG V10은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5개 색상으로 글로벌에 출시된다. 국내 시장에는 이 가운데 3종(럭스 화이트·오션 블루·모던 베이지)만 나온다. LG전자는 오는 8일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LG V10을 출시하고 이후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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