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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빠진 골프공 훔쳐 팔아 넘긴 일당…압수된 골프공만 12만개

    물에 빠진 골프공 훔쳐 팔아 넘긴 일당…압수된 골프공만 12만개

    골프장 호수에 빠진 골프공을 훔쳐 팔아치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익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37)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15일 오후 9시,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한 골프장에 김모(37)씨 등 3명이 나타났다. 이들은 일부러 골프장 코스 사이에 있는 호수인 ‘워터해저드’에서 골프공을 훔칠 목적으로 경비가 느슨한 야심한 시간을 택했다. 그들은 펜스가 없는 골프장 한쪽 구석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서 잠수복을 꺼냈다. 잠수복을 챙긴 이들은 은밀한 수신호를 주고받으며 워터해저드로 슬금슬금 접근했다. 익숙한 듯 잠수복을 입고 워터해저드로 들어가더니 자체 제작한 뜰채로 바닥을 쓸어 금세 골프공 몇 개를 찾아냈다. 물에 빠진 골프공을 뜻하는 이른바 ‘로스트볼’이 준비한 바구니에 한가득 차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튿날 오전 2∼3시까지 은밀한 작업이 이어졌지만, 워터해저드 근처까지 순찰하는 경비인력은 없었다. 보통 서울월드컵경기장의 5개 크기와 맞먹는 골프장 부지를 야간에 샅샅이 순찰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작업’을 마친 김씨 등은 골프장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이런 수법으로 이들이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전국의 골프장을 돌며 훔친 골프공은 무려 1만개가 넘는다. 강원도 삼척과 정선 등의 골프장이 주 무대였고 전남 순천과 경북 영천, 경주까지 손을 뻗쳤다. 김씨 등이 강원도 지역에서 활동했던 이유는 다른 지역에는 또 다른 ‘업계 종사자’가 있었기 때문. 암묵적으로 권역을 나눈 셈인데, 주로 전북과 충남 등에서는 김모(60·여)씨와 유모(60)씨가 활개를 쳤다. 내연 관계인 이들은 로스트볼로 쏠쏠한 수익을 벌어들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의 수법은 강원도 등에서 활동한 김씨 일당의 그것과 영락없이 똑같았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범행을 이어갔다. 두 일당은 익산시 남중동과 춘포면에 각각 보관창고를 마련하고 로스트볼 세척작업을 벌여 전문 매입꾼에게 팔아 넘겼다. 로스트볼은 새 공에 비해 흠집이나 펜 마크가 있지만, 연습용이나 초보자용으로 인기가 높다. 흠집 정도와 코팅 상태에 따라 등급이 매겨질 정도로 매매가 활성화돼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유씨 등 2명의 창고에서 골프공 11만 5000개, 김씨 등 3명의 창고에서 1만여개를 압수했다. 이들은 “직업도 없고, 로스트볼이 돈이 된다는 소문을 듣고 여러 골프장을 다니면서 공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이들 중 일부는 로스트볼을 소유주가 없는 골프공으로 인식, 절도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로스트볼은 골프장의 소유라 몰래 가져가면 처벌을 받는다“며 ”이들이 범행한 횟수와 장소가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출 급증’ 카카오뱅크 증자 추진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9일 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업을 시작한 지 2주도 안 됐지만, 대출액이 급증하고 있어 안정성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업계는 증자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한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3000억원이다.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수신액은 9960억원, 여신액은 7700억원(대출 실행 기준)으로 집계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재인 대선 후보 허위 비방 신연희 구청장 불구속 기소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허위·비방 글을 유포한 혐의로 신연희(69) 서울 강남구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9일 신 구청장을 공무원의 선거운동, 허위 사실 공표 및 허위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 대화방에 200여 차례에 걸쳐 문 후보를 비방하는 취지의 허위 글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구청장이 게시한 허위 글과 동영상에는 문 후보가 공산주의자라는 내용과 그가 1조원의 비자금 수표를 돈세탁하려 했다는 내용, 문 후보의 부친이 북한 공산당 인민회의 흥남지부장이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대선 캠프와 선거관리위원회, 시민단체 등이 신 구청장에 대해 지난 3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허위 사실을 수신한 이가 1000여명에 이른다며 지난 6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은 신 구청장을 소환해 글 게재 및 유포 경위, 사실관계 등을 조사한 뒤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현대폰터스, 첨단 내비게이션 ‘폰터스 P885’ 신규 출시

    현대폰터스, 첨단 내비게이션 ‘폰터스 P885’ 신규 출시

    현대폰터스가 국내 최고 사양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내비게이션 PONTUS P885를 신규 출시 했다. 제품은 최신 안드로이드 OS 맵인 GINI NEXT V4을 탑재해 빠르고 편리한 검색기능을 강화하였고 최상위 CPU인 2G급의 쿼드 코어 CORTEX A9 CPU와 대용량 메모리인 4G NAND와 1G DRAM을 탑재해 안정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15년 이상의 내비게이션 전문 개발 노하우를 응축하여 만든 최신 UBLOX7이 채용되어 GPS 수신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리고 폰터스 P885는 Full HD 영상을 내비게이션과 지상파 HD-DMB에 동시 지원하여 부드럽고 입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폰터스 P885는 차량에 거치와 매립이 동시에 가능한 슬림한 디자인으로 전문적인 매립 전용 Control Box Port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찬주, 공관 경계병들 70평 텃밭 농사일 시켜”

    “박찬주, 공관 경계병들 70평 텃밭 농사일 시켜”

    부인 오늘 참고인으로 출두… 오늘 송영무 주재 긴급회의 박찬주(육군 대장) 제2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 상대 갑질 의혹과 관련, 박 사령관의 부인이 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국방부 검찰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두한다. 군 검찰단은 또 박 사령관을 8일 오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6일 “박 사령관 부인은 민간인이기 때문에 피의자나 피고발인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민간 검찰에 이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검찰은 이번 의혹에 대한 국방부 중간 감사 결과가 공개된 지난 4일 박 사령관을 형사입건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박 사령관 부부는 민간 검찰에서 집중적인 조사를 받을 공산이 커지고 있다. 이르면 8일 단행될 군 수뇌부 인사에서 박 사령관이 후속 보직을 받지 못하고 전역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군 인사법상 박 사령관과 같은 4성 장군이 보직을 얻지 못하면 자동적으로 전역 조치된다. 박 사령관이 선임될 수 있는 보직은 합참의장이나 육군참모총장밖에 없지만 관례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후임 2작전사령관이 부임하면 박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이 돼 민간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 박 사령관은 수사 후 기소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군인연금은 절반밖에 받을 수 없다. 징계에 의해 파면되는 경우에도 똑같다. 벌금형일 경우 연금은 정상 지급된다. 군 당국은 이번 의혹과 연계해 공관병 운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는 11일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육군뿐 아니라 해·공군 공관병, PX(국방마트) 관리병, 휴양소 관리병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사령관이 이른바 ‘전자팔찌’로 불리는 호출용 무선 송수신기 사용과 관련, 7군단장 시절 공관에 있던 것을 이후 계속 사용해 왔다는 취지로 해명함에 따라 육군 내에 공관병 호출용 무선 송수신기 사용이 관행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7일 오전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기무사령관을 국방부 청사로 불러 공관병 문제 긴급현안회의를 주재한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을 폭로한 군인권센터는 이날 박 사령관이 7군단장 재임 시절 공관 경계병을 70여평 규모의 공관 텃밭 관리에 투입해 사실상 ‘농사병’으로 부렸다는 등의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센터 측은 7군단장 재임 시절부터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가 3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그럼에도) 국방부 검찰단은 박 사령관 부부에 대해 긴급체포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배제하고 있다”면서 “군 수뇌부 인사 이후엔 강제수사가 불가능에 가까워 수사 난맥상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차문 열고 시동 건다

    스마트폰으로 차문 열고 시동 건다

    휴대전화로 차 문을 여닫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스마트키’가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차량 스마트키로 활용하는 통합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차 문 손잡이에 갖다 대면 잠금이 해제된다. 또 차 내부에서 무선충전 패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시동이 걸린다. 차 문 손잡이와 무선충전 패드 안에는 NFC신호를 수신하는 안테나가 들어 있어 차량과 휴대전화 간 통신이 가능하다. 또 다수가 차를 함께 쓸 경우 제3자에게 NFC 스마트키 사용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NFC를 활용해 차 문을 여닫는 기능은 쏘카, 그린카 등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들이 이미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동을 걸 때는 차 안에 있는 차 키를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차 시동을 거는 것을 넘어 휴대전화 해킹이나 분실, 정보의 위·변조 등 보안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새로 개발한 스마트키를 2019년 양산한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 DAS부품개발센터장 조서구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관련 기술을 확보한 업체는 극소수”라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첨단 신기술들을 조만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C·S·I ‘카뱅’ 금융판 빅뱅

    C·S·I ‘카뱅’ 금융판 빅뱅

    100만 고객을 돌파하며 금융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2일 출범 일주일을 맞는다. 인터넷 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는 물론 시중은행의 비대면 거래 기록을 모조리 깨 ‘금융권 메기’로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 돌풍의 비결로 호기심(Curiosity), 간편함(Simple), 금리(Interest rate) 경쟁력, 즉 ‘CSI’를 꼽는다.카카오뱅크는 출범 5일 만에 개설 계좌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전 7시 개업 이후 시간당 1만명꼴로 고객이 가입한 셈이다. 예·적금은 3440억원, 대출은 3230억원을 넘어섰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는 178만건이다. 계좌 개설 고객 중 67%인 67만명이 체크카드 신청을 완료했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 전체가 지난해 1년 동안 기록한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인 15만 5000건을 출범 첫날 18만 7000계좌로 넘어섰다. 케이뱅크가 100일 만에 기록한 가입 고객 40만명을 출범 2일 만에 깼다.카카오뱅크의 초반 성공 비결은 3가지로 손꼽힌다. 우선 ‘호기심’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이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해 친숙함이 무기였다. 카카오톡과 유사한 화면으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는 평가다. 카카오뱅크의 1인당 여·수신액은 1일 현재 각각 32만원, 34만원 수준이다.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비대면 거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늘어났다”면서 “이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이 아니라 카카오톡과 같은 범용화된 플랫폼 강자가 금융을 압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는 ‘간편함’이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이용해 간편 송금이 가능하고 휴대전화 간편 인증만으로 60초 안에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이나 대출 신청 과정에서 앱을 나갔다 와도 ‘이어하기’가 돼 각종 정보를 재입력할 필요가 없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핀테크지원센터장)는 “시중은행은 다양한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아무 조건 없이 같은 금리를 제공한다”면서 “100% 모바일 서비스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진정한 손안의 은행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금리 경쟁력’이다. 예·적금 금리 연 2%, 신용대출 최저금리 연 2.86%로 시중은행에 비해 매력적이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돌풍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려면 훨씬 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반 흥행을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리스크 관리, 해킹·보안, 금융 소외계층 문제 등의 산을 넘어야 한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대출 등으로 외형을 키울 수는 있지만 은행업의 본질은 리스크 관리”라며 “연체율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교수는 “스마트폰 금융 활성화는 노년층 등의 금융 소외 문제를 일으키니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천시, 불법 주정차단속 문자로 알려준다

    부천시, 불법 주정차단속 문자로 알려준다

    경기 부천시가 불법주정차 단속대상 차량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부천시는 2012년부터 중동·상동에 시범 실시중인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차량이 주정차 금지구역에 진입하면 2분 내 운전자 휴대전화로 문자를 발송한다. 발송 후 10분이내 해당 차량을 이동하면 단속되지 않는다. 거주지와 무관하게 타지역 차량도 부천에서 운행하는 차량 중 본인이 서비스 제공에 동의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천내 고정형·이동형CCTV로 단속될 경우 알림문자가 발송된다. 반면 인도나 횡단보도, 도로모퉁이,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등 현장에서 수시단속 대상지의 경우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 또 시스템 오류나 이동통신사 사정으로 문자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 차량은 문자알림서비스 수신여부와 관계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차량번호와 소유주, 휴대전화번호 3가지 정보만 알려주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문자알림서비스 홈페이지(http://parkingsms.bu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센터, 시 주차지도과에서도 신청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감을 줄이고 교통이 원활하게 돼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주차지도과(032-625-9040).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은행 예대금리차 27개월 만에 최대 ‘앉아서 이자 놀이’

    은행 예대금리차 27개월 만에 최대 ‘앉아서 이자 놀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2년 3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손쉽게 이익을 챙겼다는 방증이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7% 포인트다. 이는 2015년 3월(2.27% 포인트) 이후 가장 큰 수준이며, 전달에 비해서도 0.01% 포인트 확대됐다. 6월 잔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달보다 0.01% 포인트 떨어진 반면 수신금리는 0.02% 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41%로 전월 대비 0.06% 포인트 낮아지며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달보다 0.04% 포인트 낮아진 연 3.22%로,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 대출 금리는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0.03% 포인트 하락한 연 3.08%를 나타냈다. 반면 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연 3.68%로, 전달에 비해 0.02% 포인트 상승했다. 중기 대출 금리가 오른 것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한은은 또 이날 내놓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폭이 상반기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분양 및 입주 물량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1분기 5조 9000억원에서 2분기 17조 10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폭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분기 5조 5000억원에서 2분기 11조 3000억원으로, 집단대출은 같은 기간 1조 6000억원에서 3조 4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더욱이 올 상반기 14만 9000가구와 13만 7000가구였던 입주·분양 물량이 하반기에는 각각 22만 1000가구, 23만 10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정부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 노력이 지속되면 대출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박지원 “제가 관여했다는 증거 발견 안돼…이유 막론하고 사과”

    박지원 “제가 관여했다는 증거 발견 안돼…이유 막론하고 사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31일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검찰의 수사결과에서도 제가 검증 또는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첨언하자면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서면·전화·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저의 문자폭탄 수신용 전화기를 보관하고 있는 비서관이 서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시 당 대표, 상임 선대위원장으로서 거듭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재판 과정을 주시하면서 당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 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출 중단 없다지만… ‘카뱅’ 과속 주의보

    대출 중단 없다지만… ‘카뱅’ 과속 주의보

    케이뱅크처럼 자금 유동성 우려 “금융사 대주주… 증자 문제 없어”인터넷 전문은행 2호 카카오뱅크는 초대형 태풍이었다. 출범 나흘째인 30일 계좌 개설 수가 80만건을 돌파했다. 대출액도 2000억원이 넘었다. 카카오뱅크의 가입자 수와 대출 증가 속도가 너무 빨라 케이뱅크처럼 신용대출 중단 사태가 닥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카카오뱅크 측은 “유동성 관련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 중”이라며 자신했다. 카카오뱅크는 30일 오후 3시 현재 신규 계좌 수가 82만 6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전 7시 서비스 오픈 이후 주말에도 가입 행렬이 이어지면서 앱 다운로드는 148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앱은 출범 이틀째인 28일 오후 10시쯤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여수신도 상당하다. 예·적금 2750억원, 대출 2260억원을 돌파했다. 여수신 합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월 출범한 케이뱅크가 나흘째에 10만 계좌, 예·적금 730억원, 대출 410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계좌수는 8배, 예·적금은 약 4배, 대출은 약 5배를 넘는 놀라운 속도다. 카카오뱅크에 대한 ‘클릭 폭주’에는 케이뱅크가 신용대출을 중단하자 대출자들이 카카오뱅크로 몰려 반사이익을 보았다는 분석도 있다. 카카오뱅크의 놀라운 성과가 쭉 계속되려면 가장 큰 걸림돌인 ‘은산분리’ 완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을 10%까지만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뱅크의 KT와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는 설립을 주도했지만, 지분을 각각 10%만 보유하고 있다. 대출이 늘어나 자기자본비율(BIS)을 맞추려면 증자가 불가피한데 은산분리 규제하에서는 KT나 카카오가 지분을 늘릴 수 없다. 카카오뱅크는 자본금이 3000억원으로 케이뱅크보다 500억밖에 많지 않다. 대출증가 속도 탓에 케이뱅크처럼 대출 중단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 물론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출범식에서 “은산분리가 개정되지 않아도 증자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한국투자금융지주가 58%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지주 존재 자체가 자회사의 자금 확충이 기본 목적”이라고 말했다. 금융회사가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비금융사인 KT가 최대 주주인 케이뱅크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미 다음 달 UFG 연습 때 ‘북한 GPS 공격 원점’ 타격 훈련

    한미 다음 달 UFG 연습 때 ‘북한 GPS 공격 원점’ 타격 훈련

    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지난 28일 늦은 밤에 기습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하면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공군과 미군이 다음 달 하순쯤 실시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때 북한의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교란 전파 발사 원점을 찾아내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반도 유사시 북한이 GPS 교란 전파를 발사하면 군용 GPS가 아닌 상용 GPS가 내장된 무기체계가 ‘먹통’이 될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다.공군의 한 관계자는 “UFG 연습 때 오산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안에 한미 우주통합팀을 편성해 우주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 대응하는 연습을 실전처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한미 우주통합팀에는 우리 공군의 우주발전처와 미국 전략사령부의 합동우주작전본부의 우주분야 전문가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훈련에서 한미의 항공·우주 및 지상 자산을 활용해 적의 GPS 전파 교란을 먼저 탐지한다”면서 “이어 획득한 정보를 토대로 교란 전파의 영향성을 분석함과 동시에 전파의 원점을 파악하면 이를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신속히 전달, 긴급 타격표적으로 선정토록 해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차량 형태의 GPS 교란 장비 10여종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전파교란 가능 거리는 100여㎞에 달한 것으로 한미 군 당국은 보고 있다. 2010년 북한의 GPS 교란으로 우리 민간 항공기 4대에서 GPS 수신 장애가 있었고, 2011년에는 100여대의 항공기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2년에는 1000여대의 민간 항공기 GPS 수신 불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2011년에는 군에서 운용하는 무인항공기(UAV)의 항법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뱅크 대출…중신용자도 1억 5000만원 한도·최저금리 연 2.86%

    카카오뱅크 대출…중신용자도 1억 5000만원 한도·최저금리 연 2.86%

    지난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영업 개시 하루 만에 고객 약 30만명을 모집했다. 특히 카카오뱅크 대출과 적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한 후 이날 오전 8시까지 30만 500계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의 내려받기(다운로드) 횟수는 65만 2000회를 기록했다. 가입자들이 카카오뱅크에 맡긴 돈(예·적금 수신)은 740억원, 카카오뱅크로부터 빌린 돈(대출 실행 기준)은 50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에서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타행 계좌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타행 인터넷 뱅킹을 하거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 뱅킹앱을 써서 해당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신용대출을 받을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인증서를 쓰지 않으려면 팩스로 서류를 보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급여이체 등 거래 실적과 상관없이 기본적으로는 모든 고객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단 대출의 경우 신용도에 따른 개인별 금리 차이는 있다. 카카오뱅크 적금은 1면 만기인 경우 연 2.0%이며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경우 0.2% 포인트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은 1년 만기의 경우 연 2.0%다. 300만원 이내의 소액 마이너스통장은 최저 연 3.35%, 1억 5000만원 한도인 직장인 마이너스통장은 최저 연 2.86%, 중신용자도 신청할 수 있는 1억 5000만원 한도의 신용대출도 역시 최저 연 2.86%의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영업점을 두지 않기 때문에 무료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뒀다. 카카오뱅크 이용자는 VAN사 기준 BGF핀링크, 한국전자금융, 롯데피에스넷, 노틸러스효성 ATM(전국 11만 4000여대)을 2017년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각종 알림 수수료도 면제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 사용액의 0.2%(평일) 또는 0.4%(주말,휴일)를 현금으로 돌려주도록 했으며 실적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월 최대 4만원을 캐시백한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때와 비교해 약 10분의 1의 수수료로 모바일 국외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닥 상장하면 6% 수익” 541억원 가로챈 의류업체

    서울 수서경찰서는 코스닥 상장 계획을 내세워 투자금 수백억원을 가로챈 의류업체 회장 김모(59·여)씨 등 2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의류업체에서 영업이사로 근무하며 투자금을 모집한 영업이사 이모(52)씨 등 18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을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 등은 2012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코스닥에 상장하려면 많은 투자금이 필요한데 1년 단위로 투자하면 원금 보장과 함께 월 2∼6%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이고 461명으로부터 54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홈쇼핑 업체에 옷을 납품하고 직영 인터넷쇼핑몰도 운영했다. 하지만 수익이 나지 않아 투자자에게 배당금은커녕 원금도 돌려주지 못하고 투자금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카카오뱅크 출범 첫날 먹통…“신평사 등 유관기관 서버 문제”

    카카오뱅크 출범 첫날 먹통…“신평사 등 유관기관 서버 문제”

    27일 카카오뱅크가 출범했지만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몰려 애플리케이션(앱) 오류가 반복적으로 일어났다.이에 카카오뱅크 측은 “카카오뱅크의 문제는 아니고 신용평가사 등 유관기관의 서버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이날 카카오뱅크의 영업 시작을 계기로 서울 서초구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카오뱅크는 시간당 10만명이 이용해도 문제가 없도록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영업 시작 3시간 만인 오전 10시까지 3만 5000명이 가입하고 7만 차례 내려받기(다운로드) 됐다. 앞서 시장에 진출한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서비스 첫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신 계좌 1만 5317개(당시 잠정 집계)를 개설한 것과 비교하면 카카오뱅크가 훨씬 빠르게 고객을 모은 셈이다. 다만 너무 많은 이용자가 한 번에 몰리면서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반복되거나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했다는 알림창이 나와 절차가 중단되는 일이 반복됐다. 이 대표는 “카카오뱅크에서 계좌를 개설하려면 크레딧 뷰로나 나이스 신용평가 등 다른 기관에서 정보를 받아오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사람이 몰리다 보니 평소 해당 기관에서 감당하는 것보다 트래픽이 몰려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만간 해결될 문제”라며 “대비한다고 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입출금 통장의 이체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알림 수수료 등을 면제한 것에 대해서는 “내년도에도 계속될 수 있을지는 올해 말에 다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3대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 것은 어떤 은행도 하지 않은 시도”라며 “여·수신 포트폴리오도 보고 고객에게 최대한 혜택을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연말에 결정하겠다. 고객에 불편하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자 문제와 이로 인해 케이뱅크처럼 대출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은산분리법이 완화되지 않아도 증자를 할 수 있도록 주주사들과 의견을 모은 상태”라며 “대출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대표는 다른 은행과 경쟁이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이제 세상에 나온 하루짜리 애가 위협될까요”라고 물으면서도 “며칠 전부터 은행들이 상품개편을 하는 것을 보고 카카오뱅크를 의식하는 것 같아 우리가 제 길을 가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계좌 개설이 쉬워 대포통장으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카카오뱅크는 PC가 아닌 모바일로만 되기 때문에 계좌를 만들려면 계좌 하나당 하나의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며 “그만큼 대포통장을 만드는 비용이 올라가 다른 은행보다 대포통장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모바일을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겠다”며 “모든 고객이 ‘불편하다’, ‘잘못됐다’라고 말해줘야 한다. 그런 말을 새겨듣고 해석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뱅크, 3시간 만에 3만 5000계좌 개설…케이뱅크 기록 앞질러

    카카오뱅크, 3시간 만에 3만 5000계좌 개설…케이뱅크 기록 앞질러

    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 서비스를 시작한 뒤 3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현재 계좌 3만 5000 개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의 가입자 모집 속도를 훨씬 앞지른 수치다.같은 시각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은 약 7만회 다운로드됐다. 앞서 케이뱅크는 서비스 첫날인 지난 4월 3일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신 계좌 1만 5317개(당시 잠정 집계)를 모집했다. 카카오뱅크의 인기 비결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같은 브랜드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보인다. 가입자가 몰리면서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반복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했다는 알림창이 나오면서 절차가 중단되기도 했다. 오전 9시를 넘겨 콜센터에 전화해보니 대기자가 많아서 8분가량 기다린 후에 상담원과 통화가 가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 “기술·아이디어를 담보로 창업 지원”

    금융위 “기술·아이디어를 담보로 창업 지원”

    “사무관 시절 당시 국민은행과 다른 시중은행들의 영업은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구분이 하나도 없어졌다. 은행들의 지나친 가계대출 공급이 경제적 공해가 될 수 있다.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담보 보증 위주로 하는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당국 수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은행의 보신주의적 영업 행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내 시중은행들은 외환위기 이후 비교적 위험이 적은 가계대출 등에 매달리는 등 ‘손쉬운 영업’ 행태를 보여 왔다는 게 금융 당국의 판단이다. 은행 대출 중 가계대출 비중은 1998년 27.7%에서 19년이 지난 지난해 43.4%로 15.7% 포인트 상승했다. 담보·보증 위주의 여신 비중이 여전히 높고, 법인대표 보증 등 연대보증 관행도 남아 있는 상태다. 금융 당국은 올 상반기 6조원대의 ‘대박 실적’을 거둔 은행들의 실적 해부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각 은행의 이자·비이자 이익, 순이자마진(NIM), 예대 금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기존 가계대출 중심의 ‘소비적 금융’ 대신 생산적·혁신적 분야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는 ‘생산적 금융’으로 금융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안에 정책금융 지원 체계를 혁신 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또 법인 대표자 연대보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기술과 아이디어 등 무형자산만으로도 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연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력과 특허권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기업가치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향후 은행 여신심사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따라 담보·우량대출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여·수신 채널이 아닌 투자은행(IB) 사업 채널로 벤처·창업펀드에 자금을 공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은행들에 금융 당국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이 생산적인 분야로 원활히 흘러갈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 자본 규제도 재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때 가계대출은 보수적으로 하되 기업대출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위험 가중치를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관치금융의 복귀라는 논란이 일 수도 있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그간 은행이 신생·벤처기업 지원에 무관심했던 건 사실인 만큼 금융 당국의 정책 방향성에는 공감한다”며 “다만 ‘팔 비틀기’식 관치금융이 아닌 생산적 금융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가계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다음달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체제로의 전면 전환과 자영업자와 서민 등 취약 부문 배려장치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장기소액연체채권 정리와 관련해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1000만원 이하 10년 이상 장기소액 연체채권 대상이 40만명 정도”라면서 “(민간 은행 채권을) 추가 확대하는 것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카카오톡 오류 발생…일부 이용자들 송수신 거부 장애

    카카오톡 오류 발생…일부 이용자들 송수신 거부 장애

    24일 오후 카카오톡에 오류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이날 오후 5시 30분쯤 일부 카카오톡 사용자들에게 오류메시지가 떴다. 일부 이용자들은 ‘Failed to complete your request’라는 메시지와 함께 카카오톡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오류메시지와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카카오측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오류는 30분만인 오후 6시쯤 정상화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류 소식이 접수돼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분석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살이] 남산 제1봉수대와 미군 통신탑

    [노주석의 서울살이] 남산 제1봉수대와 미군 통신탑

    겸재 정선이 그린 ‘목멱조돈’을 보면 남산 두 개의 봉우리에 붉은 해가 겹친 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겸재가 양천현감 시절 남산을 바라보면서 그렸다. 남산은 마치 누에가 머리를 치켜든 모습이어서 ‘잠두봉’이라고 불렀고, 누에 머리가 향하는 곳에 뽕나무를 심었다. 잠원과 잠실의 기원이다. 남산은 두 개의 봉우리로 이뤄졌다. 동봉(265m)과 서봉(243m)이다. 두 봉을 중심으로 주능선이 동서로 펼쳐지고, 남북 방향 네 개의 가지 능선이 장충·예장·한남·회현 자락을 이룬다. 흔히 남산이라고 하면 남산타워가 있는 서봉을 이른다. 한강 양안을 아우르는 서울의 중심이니 이젠 앞산도, 남쪽 산도 아닌 중앙산(中央山)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조선시대 남산은 중앙 군사통신기지였다. 전국 673곳에서 전달되는 횃불(烽)과 연기(燧)의 최종 종착지였다. 제1봉수대는 함경도와 강원도, 제2봉수대는 경상도, 제3봉수대는 평안도, 제4봉수대는 황해도, 제5봉수대는 충청도와 전라도로부터 각각 올라왔다. 5곳의 경(京)봉수대 중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서봉의 제3봉수대다. 1894~1895년 옛 사진과 ‘청구도’의 그림 등을 기초로 1993년 복원했다. 나머지 4개의 봉수대는 어디 갔을까? 1930년대까지만 해도 남아 있던 5개 봉수대의 유구는 한국전쟁 이후 멸실된 것으로 보인다. 발굴 결과 제1봉수대는 명철방(장충동), 제2봉수대는 성명방(예장동), 제3봉수대는 훈도방(예장동), 제4봉수대는 명례방(명동), 제5봉수대는 호현방(회현동) 산록에 각각 위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흥미롭게도 옛 봉수대와 지금의 통신탑 위치가 일치했다. 봉수대 터에 첨단 안테나가 세워진 셈이다. 남산에는 모두 3개의 뾰족탑이 서있다. 제2·제3 봉수대가 있던 서봉에 남산타워 등 국내 방송수신용 탑 2개를 세웠고, 동봉 꼭대기에 또 하나의 탑이 있다. ‘캠프 모스’라는 이름의 미군 통신기지다. 문제는 세종이 처음 봉수대를 설치한 제1봉수대 터가 바로 이곳이라는 점이다. 조선왕조실록(세종 19년)에는 “동쪽의 제1봉화는 명철방(名哲坊)의 동원령(洞源嶺)에 있는데…”라고 위치를 적시하고 있다. 1950년 초 촬영한 사진을 보면 제1봉수대의 유구가 어느 정도 남아 있었으나 1957년 지금의 통신탑을 세우면서 시야에서 사라졌다. 우리는 1991년부터 8년 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한 남산 제 모습 찾기를 기억한다. 남산 외인아파트가 폭파돼 야외 식물원이 조성됐고, 수방사와 국정원이 떠난 자리에 남산골 한옥마을과 문학의 집, 유스호스텔 등이 들어섰다. 지금도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통해 훼철된 남산을 치유 중이다. 이제 통신탑이 남았다. 소설가 김훈은 “거대한 주사기 같은 남산타워는 인류가 대도시에 세운 구조물 중 으뜸으로 추악하며 추악함의 인류사적 기념비”라면서 남산타워를 제거 대상 1호로 지목했다. 풍수학자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도 “남산 정수리에 쇳덩이가 꽂히고, 속에 구멍 3개가 뚫려 남산의 기가 다 빠져나간다”고 안타까워했다. 최근 용산 미8군 사령부가 64년 만에 평택으로 이사를 했다. 한·미 양국 간 용산기지 이전 협정과 이행합의서에 따르면 남산의 캠프 모스 기지는 반환하지만, 통신시설은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돼 있다. 미군 통신탑이 그 자리에 존속하는 한 제1봉수대의 원형 복원이나 재건은 요원해 보인다. 남산 동봉에서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 한 줄기가 피어오르는 광경을 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
  • ‘정운호 게이트’ 최유정, 항소심서 징역 6년…추징금 43억

    ‘정운호 게이트’ 최유정, 항소심서 징역 6년…추징금 43억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돼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기소된 최유정 변호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김인겸)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변호사에게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1심과 같은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다만 1심이 선고한 추징금 45억원 부분을 파기하고 추징 액수를 43억 1000여만원으로 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전직 부장판사 출신으로 재판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법치주의의 근본을 이루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자신의 경력과 인맥을 이용해 재판부와 교제하거나 청탁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의뢰인들에게 심어줘 상상할 수 없는 거액의 금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그릇된 욕심에서 비롯된 범행으로 형사 절차의 공정성과 국민의 사법 신뢰가 무너졌고, 공정한 재판을 기대했던 국민에게 허무함을 안겼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책임을 면하려 해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전관예우라는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2015년 12월∼2016년 3월 상습도박죄로 구속돼 재판 중이던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5년 6∼10월 유사수신업체인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씨로부터도 재판부 청탁 취지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총 50여건의 사건을 수임하면서 65억원에 달하는 수임료를 매출로 신고하지 않고 누락해 6억원 상당을 탈세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정씨와 최 변호사가 지난해 4월 구치소 접견 도중 수임료 반환을 둘러싸고 다툰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한편 최 변호사 측 브로커로 활동한 이동찬씨로부터 경찰 간부 재직 시절에 수사 무마 청탁 대가로 뒷돈을 받아 챙긴 구모 전 경정도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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