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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계는 지금]

    ●400기가bps 광송수신기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연구진이 고화질(HD) 영화 50편을 1초 만에 주고받을 수 있는 400기가bps급 광송수신 부품을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통신 용량을 확대해야 하는데 이번 기술 덕분에 광케이블 추가 증설 없이 대용량 데이터 통신 수용이 가능해졌다. 연구진은 서울~대전 간 510㎞ 거리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실증실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광통신 학술대회 ‘OFC 2018’에서 발표된다. ●과민성 방광질환 원인 규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바이오융합분석본부 김건화 박사와 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신주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과민성 방광질환을 유발시키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과민성 방광질환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과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쥐실험으로 요로상피 조직에서 방광을 자극해 과민성 방광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단백질체학 분야 국제학술지 ‘분자, 세포 프로테오믹스’ 최신호에 실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우형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E-TAX 발송 오류” 개선책 촉구

    우형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E-TAX 발송 오류” 개선책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6일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이하 ‘서울시 E-TAX’) 발송오류와 관리부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E-TAX는 납세자의 세금 납부편의를 위하여 인터넷 상에서 전 세목에 대한 전자고지 및 세금신고, 납부, 영수증 조회/보관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인터넷납부시스템으로, 회원의 경우 이메일 또는 휴대폰 문자를 통한 전자고지서비스 안내는 물론, 세금마일리지 적립,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우형찬 의원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쯤 「2018년 3월 도로사용료 정기분 전자고지 안내」가 납부대상자가 아닌 다른 서울시 E-TAX 가입자들에게 무더기로 발송되어 이메일을 수신한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우형찬 의원에게도 다른 사람(안 0 0)에게 발송되어야 하는 ‘도로사용료 정기분 128,920원에 대한 전자고지서’가 발송됐다.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는 발송오류의 근본원인은 물론 오류메일이 얼마나 발송 되었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파악도 미비한 실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메일 발송오류는 서울시의 전산정보관리 시스템 부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부실관리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우형찬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수차례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과세 관련한 이메일 발송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이러니한 일임을 지적하고, 명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는 이번 오류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따른 손해는 전적으로 서울시가 져야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건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전산정보시스템 전체에 대한 신뢰성 높은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범죄자 도피 악용된 제주도 투자이민제

    제주 부동산 투자이민제도가 외국인 범죄자의 도피에 악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검은 중국에서 유사수신 관련 사기 행각을 벌인 중국인 지모(23)씨와 원모(30·여)씨 등 5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13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중국 낙양시 일대에서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71명으로부터 1576위안(약 2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이들은 제주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를 활용해 2013년부터 제주시 한 콘도를 매입하고 거주가 가능한 F2 비자를 발급받아 제주에서 합법적으로 도피 생활을 해 왔다. 제주 부동산투자이민제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투자진흥지구의 휴양체류시설(콘도미니엄)에 5억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 비자를 발급해 주고 5년 후 영주권(F5)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도입 첫해 158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99명이 1조 3691억원을 투자해 F2 체류비자를 발급받았다. 이 중 98%인 1472명이 중국인이다. 중국 공안은 지난해 7월 외교부와 법무부를 통해 지씨 등 범죄인 5명의 인도를 요청했다.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27, 28일 이틀에 걸쳐 이들을 검거했다. 서울고등법원은 이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 심사 후 중국 공안에 신병 인계 여부를 결정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도대체 다스는 누구 겁니까… ‘플랜 다스의 계’ 2차 모금

    도대체 다스는 누구 겁니까… ‘플랜 다스의 계’ 2차 모금

    자동차 부품 회사 다스의 주식을 매입해 실소유주를 규명하고 은닉 재산을 환수하려는 시민운동 ‘플랜 다스의 계’가 2차 모금을 시작한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2일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에서 분리돼 새로 만들어진 ‘플랜 다스의 계’가 오는 8일부터 후원 계좌를 열어 새로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앞서 논란이 된 유사수신 문제를 잠재우기 위해 시민들이 후원금을 본부 법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새 본부는 모금액을 직접 관리하지 않고 의결권만 행사하며 시민들은 실제 펀드 투자자와 유사한 권리를 가진다. 안 전 청장은 집중 수사를 받고 있는 다스의 주식 매입이 굳이 필요한 것이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사정 당국의 역할은 범죄 행위를 밝혀 잘못을 처벌하는 것이고, 이 운동은 당국의 조사를 감시함과 동시에 은닉 재산의 규모와 흐름을 시민들이 주주로서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모두 환수토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은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플랜 다스의 계’ 임시 운동 본부를 꾸렸다. 이 커뮤니티의 회원 수는 개설 3주 만에 1만 6000명을 돌파했다. 새 본부 구성을 돕는 자원봉사 신청자도 150명이 넘었다. 플랜 다스의 계는 시민 대여금을 모아 소액주주로 다스 주식 1만 주를 매입한 후 회계장부 열람 등의 주주 권리를 행사하려는 운동이다. 지난해 시민 3만 6477명의 참여로 목표액 150억이 3주 만에 달성됐다. 그러나 본부 이사진은 사정당국이 다스 조사에 착수했고, 현 시점에 주식 매입 시 원금 보존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식을 사지 않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예대금리차 2.32%P… 38개월 만에 최대

    예대금리차 2.32%P… 38개월 만에 최대

    작년 4대 시중銀 순익 20조 육박 금리 상승기 이자 수입 더 늘 듯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3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금리 상승기를 맞아 은행들의 ‘이자 장사’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전액 기준 2.32% 포인트(대출금리 3.53%-수신금리 1.21%)로 전달보다 0.02% 포인트 확대됐다. 2014년 11월 2.36% 포인트 이후 최대 폭이다. 대출금리는 오른 반면 수신금리는 내린 탓이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이하 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달보다 0.07% 포인트 상승한 연 3.69%였다. 2015년 2월 3.86% 이후 가장 높았다. 가계대출금리는 0.1% 포인트 오른 3.71%로 2014년 9월 3.76% 이후 최고치였다. 반면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80%로 전달보다 0.01% 포인트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 인상 기대가 있으면 시중 여유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 단기 금리가 낮아진다”면서 “반면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은 주로 장기 금리에 연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 금리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예대금리차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금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는 반면 대출금리는 시장금리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미국이 올해 금리를 3~4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초부터 전 세계 시장금리가 들썩이고 있다. 반대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1~2차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은행의 수입은 급격하게 늘어났다. 지난해 KB국민, KEB하나, 신한,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순이자 이익은 19조 9237억원이었다. 2016년 18조 2261억원보다 9.3%(1조 6976억원) 증가했다. 가계 입장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신용 잔액(가계대출+결제 전 카드 사용액)이 1450조 9000억원에 달하는 데다 기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이 지난달 기준 28.8%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주름살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은행 ‘종이 없는 창구’ 빠르게 는다

    은행 ‘종이 없는 창구’ 빠르게 는다

    모바일뱅킹에 익숙한 30대 직장인 나대리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위해 은행 창구를 찾았다. 원래대로라면 대출에 필요한 기본 서류들을 작성하는 것부터 해야 했지만 창구 직원이 그의 정보를 ‘불러오기’ 하자 와이드모니터에 관련 내용이 떴다. 그가 미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전서류작성 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영업점을 지정한 뒤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 상담을 신청하고 대출 금액과 기간, 주소, 직업, 연소득 등 기본 정보를 입력했다.‘페이퍼리스’를 향한 은행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하는 ‘종이 없는 창구’를 최근 확대했다. 전자서식을 활용하면 업무가 빨라질 뿐 아니라 문서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실 위험도 사라져 고객 정보 보호에도 강점이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태블릿PC와 전자펜을 활용하는 디지털 창구를 늘리고 있다.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겐 종이 문서의 정리, 취합, 보관 등 ‘백오피스’ 업무를 줄여 준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전국 7000여개 영업점을 디지털 창구로 운영 중이다.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를 동시에 신청할 때 기존 종이 신청서 작성 때에는 약 15분이 걸렸지만 디지털 창구를 통하면 절반 이상 단축된 7분가량이 소요됐다. 지난해 말 디지털 창구 운영을 시작한 KB국민은행은 최근 디지털 서식을 이용할 수 있는 업무를 확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신, 가계여신, 카드 등 전체 창구 업무량의 90%를 디지털 문서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은행도 종이 없는 창구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오는 4월부터 전 영업점에서 각종 신청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가상화폐 송금 안 하면 가족 살해” 협박범 구속

    “가상화폐 송금 안 하면 가족 살해” 협박범 구속

    가상화폐를 송금하지 않으면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무작위로 발송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가상화폐 전자지갑으로 송금하지 않으면 가족을 죽이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편지를 서울 시내 아파트에 무차별 발송한 혐의(공갈미수)로 강 모(29)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9일 경남의 한 우체국에서 “설 연휴 전까지 가상화폐를 지정한 전자지갑 주소로 1500만 원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 중 한 명을 살해하겠다”는 편지를 서울 아파트 70여 세대에 발송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가 협박편지를 보낸 곳은 서울 광진구와 송파구 등 17개 경찰서 관할 지역 내 아파트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강씨의 가상화폐 전자지갑과 금융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피해자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 결과 강씨는 서울사람들이 돈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인터넷에서 아파트 주소를 검색해 수신지를 골랐고, 거주자 이름을 몰라 ‘세대주’ 앞으로 편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발신지에는 강씨와 관계없는 공인중개사무소 주소를 적었다. 무직인 강씨는 경찰에서 “빚이 있는 데다 생활비까지 떨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강씨는 과거 가상화폐에 투자해 본 경험이 있으나 수익을 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별기고] 국민이 중심 되는 방송통신/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특별기고] 국민이 중심 되는 방송통신/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방송통신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정책에 대한 참여 열망도 뜨겁다. 한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기술이 확산되고 방송통신 융합이 고도화되면서 이용자 보호의 영역도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이 중심 되는 방송통신’을 비전으로 올해 다음과 같이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첫째, 공정하고 자유로운 방송통신 환경을 조성한다.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기구로 ‘방송미래발전위원회’를 운영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국민이 미디어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오보와 막말 방송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짜뉴스에 대한 민간 팩트체크 기능을 향상시켜 자율규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터넷상의 불법·유해 정보에 대해서는 긴급심의 기간을 11일에서 2~3일로 단축하고, 인터넷방송사업자 등이 음란물 유통 사실을 인지할 경우 삭제와 접속 차단을 의무화할 것이다. 둘째, 이용자의 능동적 참여를 높이고 권리를 강화한다. 시청자가 직접 제작하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민이 미디어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늘리는 동시에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실시해 전 국민의 미디어 활용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터넷방송의 과도한 결제 한도액을 하향 조정하고, 결합상품과 관련한 해지 방어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스톱 해지 절차를 마련할 것이다. 국민의 통신비 부담도 완화할 것이다. 이통사와 제조업자의 단말기 지원금을 분리해 공시하고, 국내외 단말기의 출고가를 비교 공시해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유도하며, 국민이 주로 쓰는 앱의 무선 데이터 소모량도 점검한다. 셋째, 지속 성장이 가능한 방송통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외주제작 시장의 불공정 관행들을 정상화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다. 홈쇼핑사와 납품업체, 플랫폼사업자와 중소콘텐츠사업자 간의 불공정한 갑을관계도 꼼꼼히 살펴 개선하고, 국내외 인터넷사업자 간에 차별적 규제가 없도록 해외 사업자에 대한 규제 집행력도 강화한다. 넷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산업을 활성화한다. 지상파 UHD방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과 편리한 수신환경 개선에 힘쓰겠다. 빅데이터산업의 활성화로 개인·위치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개인·위치정보의 보호와 활용 간 조화로운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이용자 피해 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업자 과징금을 높이고, 집단소송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활용을 확대하고 위치정보 산업의 진입 장벽 완화를 추진하게 된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하는 집사광익(集思廣益) 정신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 소통과 참여를 확대해 지혜를 모으고,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더해 국민 중심의 방송통신이라는 목표를 달성코자 한다. 이를 통해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달리는 버스에서 3D 영상 끊기지 않고 즐긴다

    데이터 전송 기존보다 4배 빨라 달리는 버스에서도 3D 영상이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끊기지 않고 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과 유럽연합(EU)간 5G 공동연구를 통해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E’ 기술을 이용한 ‘초다시점 미디어 전송서비스’를 개발하고 지난 21일 평창동계올림픽의 빙상 종목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율곡로 일대에서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연에 활용된 ‘MHN-E’ 기술은 기존 MHN 기술보다 4배 이상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다. MHN 기술은 1.25기가bps의 속도를 보이지만 이번에 개발된 MHN-E는 이보다 4배 정도 빠른 5기가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 기존 초고속 모바일 인터넷으로는 불가능했던 안경 없이 보는 3D 영상이나 VR, AR 콘텐츠의 전송도 가능하다. 이번 시연에서도 강릉 시내를 주행하면서 동영상을 끊김 없이 송수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기술을 고속도로에 적용할 경우 500m 내에서 2500여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고화질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예상했다. 정현규 ETRI 5G기가서비스연구부문장은 “내년 말까지 현재 MHN-E를 보다 고도화시켜 최대 속도를 10기가bps까지 끌어올릴 것”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삐익’ 소리에 철렁… 포항 “지진 문자 알림음 바꿔주세요”

    폭설ㆍ산불 등 재난 알림음과 동일 경북도, 기상청에 어제 공식 요청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울릴 때 마다 또 지진이 났나해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좀 살려주세요.”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강진 이후 100여회의 잦은 여진으로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포항 시민들이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고쳐달라는 민원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은 물론 폭설, 산불 등 각종 재해 경고 문자메시지의 알림음이 똑같아 휴대전화가 울릴 때마다 지진인줄 알고 혼비백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2일 지진 발생시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 수신 알림음(경보음)을 다른 긴급재난문자 알림음과 차별화해서 전송해 줄 것을 기상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등 정부 각 부처는 태풍·홍수·지진·폭설·폭염·화산·가스유출 등 각종 긴급재난 발생시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40㏈(데시벨) 크기의 동일한 알림음(삐익~삐익~)을 보내는데, 지진의 경우에만 알림음을 다르게 해달라는 것이다. 김모(56·포항시 흥해읍)씨는 “휴대전화에서 삐익 소리가 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면서 “놀라서 들여다 본 문자메시지에 건조경보나 한파, 산불 같은 내용이 써있으면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린다”고 말했다. 김정수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긴급재난 문자 알림음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예측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지진·화산·가스누출 때와 예보가 가능한 태풍·홍수·폭염 시를 엄격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지진 긴급재난문자 발송 주체인 기상청 뿐만 아니라 재난문자방송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세뱃돈은 누구의 것?…딸, 부모 상대 소송

    세뱃돈은 누구의 것?…딸, 부모 상대 소송

    설 명절 아이들의 세뱃돈 종착지는 항상 부모님 주머니였다. 어른이 돼서도 그 주머니 속 돈이 잘 있는지 한번도 확인해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최근 한 여대생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여대생이 세뱃돈을 돌려주지 않은 부모를 고소해 법원이 ‘세뱃돈 소유권’ 판결에 나섰다. 중국 산둥성의 지난 법원은 지난 18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개했다. 법원에 따르면, 중국 남동부 윈난성의 한 여대생은 여러해에 걸쳐 선물로 받은 세뱃돈 5만8000위안(약 983만원)을 부모가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후안’이라고만 밝힌 여성은 현재 이혼한 상태인 부모가 자신의 대학 등록금 지불을 거절하자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그녀의 편을 들며, 부모는 후안에게 매달1500위안(약 25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지난 법원은 웨이보에 별도의 글을 올려 “세뱃돈의 수신자는 아이다. 소유권을 포함해 세뱃돈 봉투와 관련된 모든 권리는 아이에게 이전된다”며 “부모는 아이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법적 책임을 가지는 반면 그것을 착복할 자격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들은 돈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보유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분명히 전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부모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때문에 우리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평하다”라거나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뱃돈을 가져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엄마에게 세뱃돈을 가져가는 것을 불법이라고 말한 후 엄마가 꾸짖는지 보라”는 한 네티즌 댓글은 3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In&Out] 평창에서 시작된 방송의 미래, UHD/손계성 한국방송협회 대외협력부 국장

    [In&Out] 평창에서 시작된 방송의 미래, UHD/손계성 한국방송협회 대외협력부 국장

    평창동계올림픽은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문이 될 것이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을 앞세운 새로운 방송과 정보통신 시장의 문이 열릴 것이다.개막식은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개막식의 이슈는 평화라는 키워드로 남과 북이 하나 된 모습과 더불어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드론이 평창 하늘에 수놓은 환상적인 오륜기였다. 여기에 또 하나,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초고화질(UHD)로 만들어낸 생생한 현장감을 더한 올림픽 중계방송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예측 불가한 스포츠라는 반전 드라마에서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까지도 생생하게 전달하는 UHD방송은 올림픽의 역사를 새로운 기술로 기록하고 있다. 이제 올림픽은 육체의 경연장을 넘어 새로운 경제발전 동력을 확인하는 기술의 경연장이기도 하다. 많은 기업이 평창올림픽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UHD방송을 준비한 방송사들도 마찬가지다. 어렵게 문을 연 UHD방송이 국민을 위한 보편적 혁신 기술로 자리매김하려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정부는 UHD방송 진흥을 위해 UHD 직접수신 환경을 개선하고, 기술전환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재원 투자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직도 이렇다 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UHD 활성화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UHD 전환 특별법 혹은 전환을 위한 고시는 물론이고 재원 마련을 위한 수신료 인상이나 중간광고 허용도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직접수신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공시청 의무제도 추진이나 수상기 안테나 효율화 등의 정책도 미흡한 상태다. 이런 와중에 유료방송 가입자가 90% 이상인 현실을 내세워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 UHD 재송신을 강요하고, 방송사 재정 상황 고려 없이 초기 계획에 맞춰 재원투자 계획을 실천하라고 요구한다. UHD방송이 보편적 시청복지와 세계 방송시장을 주도할 혁신방송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보호가 절실하다. 새로운 시장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불확실한 시장의 가능성과 위험 사이에서 어렵게 준비하고 투자했던 선도자가 있기에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따라서 선도자에게 충분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과 보호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보다는 목 좋은 곳에 자리 잡고 통행료를 받는 것이 낫다는 그릇된 인식만 심어줄 뿐이다. 정부가 지상파 UHD의 보호를 위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방송을 비롯한 여러 산업계에 위험을 감수하며 기술혁신을 위한 투자에 나설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평창이라는 문을 통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 미지의 길을 갈 때에는 목표가 방향을 잡아준다. 불확실한 미래의 방송 발전과 시청자 복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목표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된다. 정부는 ‘UHD 혁신 기술을 통한 산업 활성화와 시청자 복지의 실현’이라는 목표를 되새기며 정책 방향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UHD방송 직접수신 보편화와 다양한 UHD 콘텐츠 보급을 통해 시청자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우리가 만든 한류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우리 손에는 명확한 길을 보여주는 나침반이 있다. 이를 확인하고 미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바란다.
  • 다가오는 열차를 ‘손 짓’ 하나로 멈추려 한 무모한 노인

    다가오는 열차를 ‘손 짓’ 하나로 멈추려 한 무모한 노인

    열차가 오는 것을 알면서도 철길을 건너려고 한 무모한 노인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라이브릭은 터키의 한 지역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철길을 무단횡단 하려했던 철없는 노인이, 용기있는 한 젊은 남성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하게 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엔, 멀리서 열차가 오고 있는 것을 확인한 시민들이 빠른 걸음으로 철길을 건너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열차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철길을 건너려는 사람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때 지팡이를 든 한 백발의 노인이 철길 쪽으로 가로질러 건너려고 한다. 누가봐도 이건 정말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주위의 사람들도 이 노인이 ‘설마 건너겠느냐’라는 마음으로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바라만 볼 뿐이다.하지만 이 노인은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철로 가운데까지 걸어오면서 열차 쪽을 향해 ‘멈춰’라는 수신호까지 여유있게 보낸다. 이때 절대절명의 위기를 감지한 한 남성이 노인쪽으로 다가가 철로 밖으로 끌고 나간다. 이후 열차는 이 두사람 옆을 무서운 속도로 지나간다. ‘죽음의 그림자’가 지나간 순간이다. 노인을 구한 남성이 왜 이런 무모한 행동을 했냐는 듯 화를 내며 말하지만 화면 속 노인은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 자신의 길을 가려고 한다. 정말 은혜도 모르는 노인이다. 사진·영상=Leak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글 읽지도 못하는데” 시도때도 없는 재난 문자에 선수단 왕짜증

    “한글 읽지도 못하는데” 시도때도 없는 재난 문자에 선수단 왕짜증

    “‘이건 뭐지?’ 싶었다. 우리는 북한 대표팀과 같은 건물에 있는데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생각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컬링에 참여한 노르웨이 대표팀의 한 선수가 지난 14일 시도 때도 없이 ‘삐’ 소리와 함께 손전화에 들어오는 긴급 재난 문자에 대해 보인 반응이다. 내국인에게는 훌륭한 생활 서비스지만 한글을 모르는 각국 선수단이나 관광객 등에게도 전달되는 문자는 공포를 키우거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지적했다. 신문은 긴급 재난 문자가 미세먼지 농도나 날씨 관련 각종 주의보, 지진, 화재와 다른 위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하고 “한글을 알았더라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면서도 대다수 외국인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NYT에 따르면 지난 한 주에만 평창 일대에서 최소 14건의 긴급 재난 문자가 들어왔고, 강릉올림픽파크 일대에는 지난 14일 하루에만 8건의 긴급 재난 문자가 들어왔다. 14일 여섯 번째 긴급 문자가 발송된 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식당에서는 문자 수신을 거부하기 위해 아이폰 설정을 바꾸는 방법을 묻고 답하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NYT에 따르면 북핵 위기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일부 선수들은 긴급 재난 문자를 받을 때마다 불안감이 증폭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탄도 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다는 오경보 문자가 발송돼 주민과 관광객이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런 측면이 있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특히 처음에는 무덤덤하게 받아들였던 외국인 선수들도 긴급 재난 문자가 숙면을 방해할 정도가 되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 웰링턴 출신 스피드스케이터 피터 마이클(28)은 “긴급 재난 문자 때문에 잠을 깼는데 뭔지 몰라 손전화를 바닥에 던져버렸다”며 “진짜 심각한 사태라면 누군가 날 데리러 올 것이라 생각해 다시 잠을 청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전 5시께 발송된 포항 지진 관련 문자에 대해 벨기에 스피드스케이터 바르트 스윙스는 “자고 있다가 ‘이 문자가 왜 나를 깨우는 건가‘ 라고 생각했다”며 “읽을 수도 없고 손전화를 진동으로 설정해뒀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 재난 문자가 유용한 정보를 전하겠지만 올림픽 기간에라도 영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NYT는 각국 선수들이 긴급 재난 문자에 어느 정도 둔감해지면서 갈수록 누군가 알려주겠지 생각하고 차츰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미국 컬링 대표팀의 니나 로스는 미국 대표팀 보안요원이 문자에 관해 질의하는 선수들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있다며 “담당자가 만약 실제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에게 반드시 알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장남 아파트에 의문의 백색가루 배달 ‘소동’

    트럼프 장남 아파트에 의문의 백색가루 배달 ‘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부인이 거주하는 뉴욕 아파트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배달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NBC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트럼프 주니어의 부인 바네사 트럼프가 거주하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 의문의 봉투가 배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신인이 트럼프 주니어로 된 봉투에는 백색 가루가 들어있었고 봉투를 개봉하면서 바네사를 포함해 3명이 노출됐다. 이들은 곧바로 911에 의문의 백색 가루에 노출됐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뉴욕 경찰이 위험물 처리반과 응급요원들과 함께 출동했다. 뉴욕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예방 차원에서 바네사 등에 대해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백색 가루는 일단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욱 정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은 “이런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은 정치적 견해차를 넘어서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반대파에 의한 소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연희 강남구청장, ‘문재인 대통령 허위글’ 1심 벌금 800만원

    신연희 강남구청장, ‘문재인 대통령 허위글’ 1심 벌금 800만원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조의연)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공소 사실을 일부 유죄를 인정,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200여 차례에 걸쳐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글을 유포해 부정 선거운동을 하고, 문재인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당시 신연희 구청장이 올린 글과 링크한 동영상에는 ‘문재인 후보가 1조원 비자금 수표를 돈세탁하려고 시도했다’, ‘문재인 후보의 부친이 북한 공산당 인민회의 흥남지부장이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재판부는 이 중에서 문재인 후보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친정부 언론에만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대통령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적시한 부분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문재인 후보를 가리켜 ‘양산의 빨갱이’라든지 ‘공산주의자’라고 표현한 것은 허위의 ‘사실’을 적시한 게 아닌 주관적 평가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정인이 공산주의자인지는 판단하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상대적인 측면이 있고, ‘공산주의자’에는 사회적으로 다양한 의미가 있다”면서 “공산주의자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도 존재하지 않는 만큼 사실 적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산주의자’라는 메시지를 전송한 것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이긴 하지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문재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19대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기 전 신연희 구청장이 보낸 메시지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없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양형에 대해 “피고인은 카카오톡에서 다수의 대화 상대에게 특정 정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이나 모욕적인 표현이 담긴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송했다”면서 “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피고인의 범행은 여론을 왜곡해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고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해시켰다”며 “피고인의 사회적 지위나 영향력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메시지 수신 상대방은 피고인과 비슷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로, 피고인의 범행이 19대 대선에 실질적으로 미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여론을 왜곡해 선거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고 피해자 개인에 정신적인 피해를 줬다”면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만 갤노트8 안줘?”…이란서 ‘삼성 불매운동’

    “우리만 갤노트8 안줘?”…이란서 ‘삼성 불매운동’

    이란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사지 말자는 ‘삼성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출전 선수들에게 일괄 지급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을 이란 선수에게는 주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8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조직위는 ‘군사적으로 전용될 위험이 있는 전자제품을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못한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안에 따라 북한 및 이란 국적으로 출전한 선수단에 스마트폰 제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번에 평창올림픽에 선수 4명을 출전시켰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이란 현지 여론은 발끈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7일(현지시간) “중동에서 스마트폰과 세탁기, TV,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파는 삼성전자에 이란은 주요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결정이 이란을 분노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일간 파이낸셜트리뷴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이란 시장 점유율은 51%로, 약 1780만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란 강경 보수신문인 케이한은 8일 자 1면에 “이란 선수에 스마트폰을 주지 않는 것은 이란을 모욕하는 행위”라면서 “삼성전자가 이란으로 제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탈세 사실이 있는지 정부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수성향의 현지 언론 타브낙도 이날 “문제의 스마트폰은 파는 게 아니고 음식이나 물, 선수촌처럼 올림픽 개최국이 지원하는 서비스”라면서 “한국과 삼성전자는 우리 선수뿐 아니라 이란 전체를 모욕하려고 그렇게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삼성을 제재한다’는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SNS엔 이란에 대한 차별에 분노하면서 삼성전자를 포함해 한국 회사의 제품을 불매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글이 많아지고 있다. 이란 외교부는 7일 밤 주이란 한국대사에 전화로 항의하고 8일 외교부로 소환했다. 바흐람 거세미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측의 결정은 올림픽 정신에 반하는 부도덕하고 심각한 행위”라면서 “삼성전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이란과 교역에 지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념작’ 아이폰X 통화수신 결함…“전화오면 화면 먹통”

    ‘기념작’ 아이폰X 통화수신 결함…“전화오면 화면 먹통”

    애플이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폰X(텐)이 전화가 걸려 오면 최대 10초간 화면이 나타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화면이 보이지 않으니 통화 수신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아이폰 X 단말기에서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최대 10초가량 화면이 켜지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수백 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전화가 와도 통화수신 혹은 거부 버튼을 누를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애플 고객지원센터에 “아이폰 X로 전화를 받을 때마다 신호음은 울리는데 화면이 6∼8초가 돼서야 나타난다”며 항의했다. 이러한 신고가 잇따르자 애플은 “사례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대응책을 모색하고 나섰다. 이 결함이 소프트웨어 혹은 하드웨어와 관련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자체 조사에 들어간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결함이 발견되면서 안 그래도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아이폰X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질 전망이다. 지난 2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아이폰의 저조한 판매량과 증시 조정에 타격받아 4.3% 급락했다. 지난해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신작 아이폰X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애플의 고가전략에 힘입어 매출액은 13% 증가했다. 하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451개 연구에서 미국 소비자의 아이폰 만족도가 96%에 달했다고 말하며 아이폰X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아이폰X는 녹색 또는 보라색 세로줄이 화면이 뜨거나 섭씨 0도에서 화면이 꺼지거나 멈추는 등의 하드웨어적 결함이 발견돼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찜질방 셋 중 하나, 소방안전 불량

    찜질방 안전불감증은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참사 이후에도 여전했다. 전국 찜질방 셋 중 하나는 소방안전시설 불량업소였다. 비상구 폐쇄 등의 지적이 가장 많았다. 소방청은 제천 화재참사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전국 찜질방 6474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였다. 소방안전시설 불량 업소는 2045곳(31.6%)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로 불량업소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제천이 속한 충북(59.6%)이었다. 인천(56.6%)과 강원(52.3%)도 찜질방 둘 중 하나는 소방안전시설이 불량했다. 주로 지적된 문제 사항에서도 나아진 점이 없었다. 제천 화재참사 당시 비상구를 불법 개조해 희생자들이 대피하지 못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도 비상구 앞 장애물 방치, 잠금, 유도등 미설치 등 피난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가장 많았다. 전체 지적건수 5704건 중 2364건(41.4%)이었다. 이외에도 소화기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너무 노후한 경우, 화재감지기 작동불량, 소화펌프 작동불량 등 소화설비 문제가 1337건(23.4%)이었다. 또 발신기가 작동하지 않거나, 수신기의 예비전원 불량 등 경보설비에서도 1322건(23.2%)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소방청은 비상구 폐쇄·방화문 제거 등 220건에 대해서 과태료를 물리고 피난구 유도등을 설치하지 않거나 방화셔터가 작동하지 않는 등 1954건에 대해선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전국 찜질방 32% 안전불감증 여전…비상구 잠가놓고 장애물 쌓아두고

    전국 찜질방 32% 안전불감증 여전…비상구 잠가놓고 장애물 쌓아두고

    전국 찜질방의 31% 이상이 소방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찜질방은 다중이용시설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밀폐된 공간이 많아 화재가 나면 많은 인명 피해 가능성이 높은 장소다. 소방청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전국 찜질방 6474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2045곳(31.6%)이 소방안전시설 불량업소로 평가됐다. 특별조사 점검 결과를 보면 비상구 앞 장애물 방치나 잠금 행위, 유도등 점등 불량, 유도등 미설치 등 피난 설비 불량이 2364건으로 전체 지적사항(5704건)의 41.4%에 달했다. 특히 작년 12월 제천 화재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비상구 앞 장애물 쌓아놓기, 비상구 잠금 행위가 여전했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소화기 노후나 미비치, 감지기 작동 불량, 소화펌프 작동 불량 등 소화설비 문제가 1337건(23.4%)가 다음으로 지적됐다. 발신기 작동 불량, 감지기 회로 단선, 수신기 예비전원 불량 등 경보 설비에서는 1322건(23.2%)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소방청은 피난유도등 미설치, 방화셔터 작동 불량 등 1954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비상구 폐쇄 및 방화문 제거 등 22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불법 증축 및 공간 임의구획 등 309건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통보해 시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일회성 조사가 되지 않도록 조치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은 이번 특별조사에서 건의된 제도개선 과제를 ‘소방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면밀히 검토해 향후 내놓을 종합 개선대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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