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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미성년자 의제강간‘ 13→16세 상향... 중대 성범죄 강력 처벌 추진

    법무부, ‘미성년자 의제강간‘ 13→16세 상향... 중대 성범죄 강력 처벌 추진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강력 및 중대 성범죄에 대해 법무부가 미진한 성범죄 관련 법률을 전면 개정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성범죄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그간의 대응이 너무 미온적이었음을 반성하면서 성범죄 전체에 대한 형사사법적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먼저 ‘미성년자 의제강간’ 기준연령을 기존의 13세에서 16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폭행·협박이 없더라도 13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간음하면 성립하는데, 기준이 16세로 상향되면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가 더 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성범죄를 ‘범행준비’ 단계부터 차단하기 위해 합동강간, 미성년자강간 등 중대 성범죄를 준비하거나 모의만 하더라도 처벌하도록 ‘예비·음모죄’ 신설도 추진한다. 법무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강간 등을 모의한 경우와 같이 범행 실행 이전 준비행위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예비·음모죄를 신설해 관련 범행을 사전에 방지한다”고 했다. 성범죄 이전 단계에서 빈발하는 스토킹행위를 범죄로 명확히 규정해 처벌하는 ‘스토킹처벌법’을 제정하고, 성착취 등을 목적으로 피해자를 약취·유인·인계하는 행위 등을 처벌하는 ‘인신매매법’ 제정도 추진한다. 조직적인 성범죄의 경우 가담자 전원을 전체 범행의 공범으로 기소하고 범죄단체조직죄도 적극 적용한다. 법무부는 “중형을 선고받도록 함으로써 ‘한번 걸리면 끝장’이라는 인식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착취물을 수신한 대화방 회원에 대해서도 제작·배포의 공범 책임을 적극 물을 계획이다. ‘자동 저장’의 경우에도 소지죄를 철저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성착취 범행은 기소나 유죄판결 없이도 독립된 몰수·추징 선고를 통해 선제적으로 범죄수익을 환수할 예정이다. 범행 기간 취득한 재산은 범죄수익으로 추정해 환수하는 규정을 만들어 범행 동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아동 성 착취물 배포·소지만 해도 신상공개 추진

    아동 성 착취물 배포·소지만 해도 신상공개 추진

    법무부 “성범죄 처벌 수위 상향할 것”성범죄 모의만 해도 처벌하도록 추진 법무부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처벌 수위를 끌어올리고 법률을 개정하는 등 형사사법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성범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응이 너무 미온적이었음을 반성한다. 성범죄 범인을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고 미진한 법률은 전면 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최근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 제작·유포사건인 ‘n번방’ 관련 범죄가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 성범죄에 대한 사회 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성년자 의제강간 기준연령 16세로 상향, 중대 성범죄를 모의만 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는 ‘예비·음모죄’ 신설, ‘스토킹처벌법’과 ‘인신매매법’ 제정 등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적인 성범죄의 경우에는 가담자 전원을 전체 범행의 공범으로 기소하고 범죄단체 조직죄 등도 적극적으로 적용해 엄정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법무부는 또 성 착취물을 수신한 대화방 회원에게도 제작·배포의 공범 책임을 적극적으로 묻고, 자동 저장을 동반한 수신 행위에 소지죄를 적용해 처벌받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의 경우에는 배포·소지만 하더라도 유죄 확정된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입법을 추진하고, 현행법상 가능한 범위 내의 피의자 신상 공개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기는 베트남] 와이파이 없는 산골 대학생의 온라인 강의 수강기

    [여기는 베트남] 와이파이 없는 산골 대학생의 온라인 강의 수강기

    깊은 산골에 사는 대학생이 온라인 강의를 사수하기 위해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는 곳을 찾아 산중 작은 오두막을 차린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베트남 현지 언론 탄니엔은 최근 베트남의 최북단 하장성의 동반현에 사는 대학생 미싸의 이야기를 전했다. 베트남 국립행정 대학의 3학년에 재학 중인 미싸는 설이 끝나면 하노이에 있는 학교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개학은 연기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그가 사는 깊은 산골에는 와이파이가 닿지 않았다. 전화 수신음도 잡히지 않을 정도로 깊은 산중 마을, 하지만 그는 수업을 포기할 수 없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산속 곳곳을 돌아다녔다. 마침내 높은 산 중턱에서 와이파이 신호가 잡혔다. 그는 그곳에 나뭇가지를 가져다 오두막을 짓고, 안에는 작은 책상과 이불을 들여놨다. 제법 아늑한 공간이 마련됐다. 오두막을 지은 첫날, 친구와 함께 이곳에서 밤을 보냈다.하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이불이 다 젖어 버렸다. 이튿날 두꺼운 방수 천을 가져다 오두막을 감싸니 비바람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안심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됐다. 그는 오전 8시부터 늦은 오후까지 오두막에서 온라인 수업을 한다고 전했다. 수업을 마치면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 일을 돕거나, 아니면 오두막에서 밤을 보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특별한 온라인 수업 공간’은 친구들의 입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례”라며, “난관 속에서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학생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그의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학생들은 “와이파이가 느리다고 불평했던 내가 부끄럽다”, “공부에 대한 그의 집념에 경의를 표한다”는 등의 댓글을 이어갔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부천시, 주정차단속 사전 구제서비스 적극 홍보나선다

    부천시, 주정차단속 사전 구제서비스 적극 홍보나선다

    경기 부천시가 버스정류장 공익광고면 30곳에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구제 서비스인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 안내문을 부착해 홍보한다. 시민이 불법주차로 단속되는 일이 없게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는 차량이 주정차 금지구역에 진입하면 2분 이내에 운전자의 휴대전화로 문자가 발송된다. 차량 운전자가 문자를 수신한 후 10분 내 차량을 이동하면 단속하지 않는 서비스다. 단, 시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로 단속되거나, 교통 흐름을 크게 방해해 현장에서 수기로 즉시 단속되는 경우는 불법주차 단속 문자를 수신했어도 단속된다.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부천시내를 운행하는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다. 부천시 홈페이지 내 불법주정차SMS서비스를 검색하거나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 통합가입 도우미’ 앱을 내려받아 신청하거나 주차지도과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홍성복 주차행정팀장은 “현재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에는 부천시에 등록된 차량의 34%인 11만 1000여 대가 등록돼 있다”며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한 시민의 부담감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소통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전통시장 주변 24시간 유예 및 점심·저녁 시간대 유예 등 주정차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물·정책 대결 없이 꼼수·막말 경쟁… 100일 내내 ‘막장 드라마’

    인물·정책 대결 없이 꼼수·막말 경쟁… 100일 내내 ‘막장 드라마’

    4·15 총선까지 지난 100일은 정책과 인물 대결은 실종된 채 ‘꼼수’와 ‘막말’로 점철된 시간이었다. 정치권의 부끄러운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 총선 정국에서 여야는 변명과 사과만 반복하다 심판대 앞에 서게 됐다. 총선 100일 레이스의 시작을 알린 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였다. 2018년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1년 반 동안 유학 중이던 안 대표는 지난 1월 2일 페이스북에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꿔야 할지 상의드리겠다”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안 대표의 복귀는 중도층 외연 확장을 노리던 보수진영의 큰 관심사였는데 안 대표는 귀국과 동시에 총선 불출마와 중도정당 창당을 선언함으로써 ‘보수 대통합’과 선을 그었다. 지난해 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에서 완패한 보수진영은 2월에 접어들자 ‘이기는 선거’에 방점을 찍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보수신당 창당을 추진 중이던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은 2월 5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공식 출범시켰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무력화하는 ‘최악의 꼼수’라는 비판 속에서도 실리를 앞세워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지역구 출마 여부를 놓고 뜸을 들이던 황교안 대표는 같은 달 7일 종로 출마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대선 전초전’ 대진을 완성시켰다. 이틀 뒤인 9일 새로운보수당 소속이던 유승민 의원이 총선 불출마와 한국당과의 합당 추진을 공식 선언하며 보수통합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총선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혀 왔던 박근혜 전 대통령도 3월에 움직였다. 박 전 대통령은 4일 ‘옥중서신’을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사실상 통합당을 향해 일부 극우정당까지 품어야 한다는 요구였지만, 통합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는 수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박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에서 배제하면서 ‘박근혜 변수’는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시스템 공천’을 기반으로 순항하던 민주당은 ‘조국 논란’이 재발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반대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졌던 금태섭 의원은 3월 12일 서울 강서갑 공천 경선에서 탈락했다. 반면 ‘조국백서’ 필진인 김남국 변호사는 강서갑 공천에서 배제된 뒤 경기 안산단원을로 이동해 본선에 나섰다. 두 지역의 공천은 정치권에 ‘조국 대전’을 부활시키는 계기가 됐다. 통합당의 위성정당 꼼수를 맹비난하던 민주당은 3월 18일 범여권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출범시켰다. 통합당이 일부 의원들을 미래한국당에 이적시킨 것을 정당법 위반이라며 검찰에 고발까지 했던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에 똑같이 ‘의원 꿔주기’를 강행했다. 통합당의 위성정당 꼼수에 분노했던 국민들은 민주당의 행태에 또 한 번 혀를 찼다. 공천 막판 공관위 결정에 대한 황 대표의 ‘직권 취소’ 결정 등으로 내홍을 겪던 통합당은 삼고초려 끝에 3월 26일 지금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영입했다. 4월은 ‘아무말’과 ‘막말’의 향연이었다. 여야 지도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선심성 ‘돈선거’를 자행했다. 정부의 돈풀기를 ‘매표 행위’라고 비판하던 황 대표는 “전국민에게 50만원씩 주자”고 했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총선 뒤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통합당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의 막말은 선거 막판 중도층 표심을 흔드는 변곡점이 됐다. 차 후보는 4월 8일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광화문 텐트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탈당 권유 조치를 받았다. 이후에도 관련 문제를 재차 언급해 13일 제명 처리됐지만 차 후보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며 통합당 소속으로 총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접전지가 다수인 수도권에서 중도층 표심이 흔들리면서 일각에선 ‘범여권 180석’ 전망까지 나왔고 민주당은 ‘겸손·경계’, 통합당은 ‘개헌 저지선 호소’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긴급재난자금 도착” 문자 조심하세요…코로나19 틈탄 사기

    “긴급재난자금 도착” 문자 조심하세요…코로나19 틈탄 사기

    코로나19 사태 속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에 나온 스미싱 문자는 ‘[긴급재난자금〕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URL)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이용자가 해당 인터넷주소(URL)를 무심코 클릭하면 ‘구글 앱스토어’를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문자 메시지 등 개인정보를 고스란히 빼간다. 방통위는 해당 악성 앱에 대해서는 차단 조치를 완료했지만, 앞으로 관련 스미싱이 증가하고 수법이 보다 교묘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통위는 ‘스미싱 피해예방 행동수칙’에서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는 설치 제한 기능을 설정,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정 방법은 ‘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 관리→알 수 없는 출처에 체크 해제’ 순서로 하면 된다. 또 스마트폰 내 백신 프로그램을 실시간 감시 모드로 유지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는 바로 삭제하고 문자 메시지 속의 링크 주소는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지인에게 온 문자라고 해도 인터넷 주소가 있는 경우에는 열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내에는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해두지 말고, SMS 사전인증 등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보안 강화 서비스에 가입하라고 충고했다. 이밖에 주기적으로 메신저나 SNS 비밀번호도 변경해야 한다고 방통위는 밝혔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8(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1초 만에 영화 10편 받는 인터넷/백용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무선원천연구본부장

    최근 인공지능, 가상현실, 5G 등 기술 발전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각급 학교에서 온라인 교육과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트래픽은 모든 데이터가 모여 있는 데이터센터의 경우 매우 심각하다. 국내 연구진이 데이터센터의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광 송수신 엔진 기술이다. 광섬유를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계라 보면 된다. 속도가 무려 400G(기가)bps급이다. 10만명이 동시에 고화질 유튜브 영상을 4M(메가)bps 수준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고 풀HD급 영화 10편을 1초 만에 보낼 수 있는 속도다. 기존 상용제품 대비 4배나 빨라졌고 처리용량은 8배나 늘었다.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했던 방식은 25기가 네 개의 채널로 총 100기가로 사용했다. 연구진은 채널당 100기가로 전송케 만든 것이다. 아울러 처리용량도 기존에는 최대 3.2TB(테라바이트)였는데 이를 8배나 늘려 25.6TB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기존 국내서 사용하던 이동통신망 구축에 활용되던 레이저 칩들이 모두 일본산이었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400G 광 송수신엔진과 핵심 광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국내 광부품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부단한 핵심원천 기술의 확보만이 우리의 살 길이다.
  • 달의 운석구덩이를 전파망원경으로…NASA, 획기적 프로젝트 발표

    달의 운석구덩이를 전파망원경으로…NASA, 획기적 프로젝트 발표

    달의 운석구덩이인 크레이터를 거대한 전파망원경으로 변신시키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발표했다. NASA에 따르면, 원형 크레이터 안에 전파망원경을 설치함으로써 지구에서는 탐지할 수 없는 주파수를 파악할 수 있다. 달은 지구와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므로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일치하는 조석고정(tidal locking) 현상이 발생해 지구를 향해 항상 같은 면을 향하므로, 전파망원경은 달의 뒷면에 있는 크레이터에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달 크레이터 전파망원경(LCRT·Lunar Crater Radio Telescope)으로 불리는 이 관측기기의 크기는 지구에 있는 가장 큰 전파망원경의 두 배가 될 전망이다.설치 순서로는 공개된 첫 번째 이미지에서처럼 지름 3~5㎞의 크레이터 안에 달탐사로버를 이용해 와이어를 당겨 그 중심부에 지름 1㎞의 튼튼한 그물망을 만든다. 그 그물코에 매달아 내리는 형태로 수신기가 설치된다. 시스템의 가동은 수신기가 모두 자동으로 시행하므로 전파 관측과 기록에 수작업은 일절 필요 없다. 또 LCRT가 실현되면 태양계 최대의 구경을 가지는 전파망원경이 된다.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큰 전파망원경은 중국 구이저우성 첸난주 핑탕현 산림지대에 설치된 지름 500m의 ‘구형 전파망원경 톈옌’(FAST)이다. 그전까지는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지름 305m의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이 최대였다. FAST는 이미 우주의 깊은 곳에서 나오는 수수께끼 같은 ‘빠른 전파 폭발’(FRB·Fast Radio Burst)을 파악해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LCRT는 그보다 더 많은 전파 현상을 파악할 수 있다고 NASA 연구팀은 보고 있다. 왜냐하면 현재 지구의 저궤도대에는 인공위성의 수가 크게 늘어 우주에서 오는 전파를 포착하기가 어려워졌다. 또 지구를 둘러싼 전리층이나 다양한 전파 노이즈에 의해 지상의 전파망원경 성능이 떨어져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LCRT에는 이런 장애가 없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로보틱스 기술자 셉타르시 반디요파디예 박사는 “LCRT는 10~50m 파장 대역(6~30㎒ 주파수 대역)으로 초기 시대의 우주를 관측하므로, 천문학에 있어서의 미지의 대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은 아직 준비 단계에 있어 어떤 크레이터를 LCRT에 사용할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실현되면 우주 탄생의 비밀도 밝혀질지도 모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천시,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자가격리중 이탈 고발 조치

    부천시,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자가격리중 이탈 고발 조치

    경기 부천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 중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해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한 A씨를 고발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 3월 12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됐다. A씨는 가족 중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난 9일까지 자가격리 기간이 연장된 상태였다. 시는 지난 8일 오전 9시 40분쯤 주민으로부터 자가격리자 A씨가 이날 오전 자택에서 이탈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담당 부서는 즉시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편성한 후 거주지로 파견해 거주지 내 CCTV로 지난 4월 1일부터 8일까지의 외부 출입 기록을 확인했다. 결과 A씨는 CCTV로 확인한 기간 동안 총 11회 격리 장소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같은 날 오후 2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A씨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현재 자택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A씨에게 수차례 자택으로 귀가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A씨가 귀가 요청에 불응하고 전화 수신을 회피하는 등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함에 따라 경찰의 협조로 GPS를 추적해 A씨가 인천 검단에서 검암동으로 이동 중이라는 걸 확인했다. 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사지구대의 출동을 요청했고 A씨는 오후 3시 35분 귀가했다. 오후 4시 30분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에게는 강화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9일 0시 기준 부천시 자가격리자는 617명이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부천시민의 건강과 안전,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자가격리자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재명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8개 시군과 동시 지급”...9일부터 신청 접수

    이재명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8개 시군과 동시 지급”...9일부터 신청 접수

    경기도는 9일부터 신청 절차가 시작되는 재난기본소득을 도내 18개 시군 지자체의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지급하기로 했다. 남양주를 제외한 30개 시군이 전체 시군민에게 5만~4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혼란 방지와 행정력 낭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신속한 집행으로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함께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지급하는 시군은 용인, 성남, 부천, 화성, 평택, 시흥, 의정부, 김포, 광명, 하남, 양주,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등 18개 시군이다. 경기도가 18개 시군과만 동시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이 지사는 “대부분의 시군이 경기도와 합산해 한 번에 지급하길 원했지만, 의회 의결 절차가 남은 시군을 기다리며 기본소득지급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부득이 준비가 완료된 시군만 합산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시군은 경기도가 9일 오후 3시 오픈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부터 경기도가 추진하는 모든 일정을 함께 한다. 나머지 시군은 우선 경기도 몫을 지급한 후 각 시군에서 시군 몫 재난기본소득을 별도 일정으로 지급하게 된다. 경기 지역화폐 카드와 신용카드 지급방식은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자신의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확인 문자 수신일(1~2일 이내)부터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 방식은 이달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소지 시군 내 농협지점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수령한 후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1~2일 이내)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일을 배분했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사용 가능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고 늦어도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도 재정으로 회수돼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원 이상 업체,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성 업종,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통해 경기지역화폐 카드와 신용카드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30개 시군과 달리, 선별 지원을 결정한 남양주시에 대한 질문에 “모든 시군이 똑같이 할 필요는 없고 각 시군 상황에 따라, 시장의 정치적 결단에 따라 따로 특색있는 정책을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지방자치의 본질”이라며 “남양주시는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시민들의 의사나 사정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세울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시각장애 대변인 김예지 “정부 온라인 개학, 특수교육 학생은 안 보이나”

    시각장애 대변인 김예지 “정부 온라인 개학, 특수교육 학생은 안 보이나”

    시각장애 김예지 대변인 첫 브리핑“온라인 개학 대책, 특수교육은?”미래한국당 김예지 대변인이 3일 정부의 온라인 개학 대책과 관련해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은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국내 첫 여성 시각장애인 정당 대변인으로 안내견 조이와 함께 당무를 보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대변인 인선 후 첫 브리핑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물론이고 교육 당국마저 사상 최초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대비책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부가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에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단순히 정부가 컴퓨터나 태블릿을 제공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의 경우 영상을 통한 단순한 지식전달뿐만 아니라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수업 환경에서 장애학생들은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접근성을 장담할 수 없고, 강의 전반에 수어 또는 자막이 삽입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시청각 장애학생들의 경우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 화면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스크린리더 소프트웨어나 자막을 점자로 수신하는 보조공학기기가 필요한데, 모든 학생들의 집에 이런 기기들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복장애학생의 경우에는 수업을 듣는 과정을 스스로 조작하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문제는 너무나 다양하고 시간은 촉박하다.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권이 보장되지 않아 교육 격차가 더 벌어지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처사로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권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계속되는 드론 추락 사고…“조정자 준수사항·위험성 표시 의무화”

    계속되는 드론 추락 사고…“조정자 준수사항·위험성 표시 의무화”

    앞으로 드론을 제조·대여·판매하는 사업자는 조정자 준수사항과 위험성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드론 사업자가 드론을 제조·대여·판매하는 경우 조종자의 준수사항과 위험성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이번 개정은 취미·레저용 드론 보급이 늘면서 추락에 의한 안전사고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드론 관련 위해 사례 72건 가운데 27.8%인 20건이 드론 추락으로 인한 사고였다. 우선 사업자는 드론 조종자의 준수사항을 홈페이지나 사업장 게시물에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표시 내용으론 비행금지 시간(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간비행 금지), 비행금지 장소(관제권, 국방·보안 지역, 150m 이상 고도), 금지행위(비행 중 낙하물 투자 금지, 음주 및 환각 상태에서 비행 금지, 육안으로 장치를 직접 볼 수 없을 때) 등이 있다. 인구밀집 지역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상공에서 인명 또는 재산에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방법으로 비행하거나 건축물에 근접 비행하는 행위(비정상적 방법)도 기재해야 한다. 나아가 송·수신 가능거리를 이탈할 경우, 추락할 수 있는 사실도 표시해야 한다. 다만 이행 준비를 위해 공정위는 유예 기간 6개월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드론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권익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목소리만으로 코로나19 감염 확률 안다?…美 연구진, 앱 개발

    목소리만으로 코로나19 감염 확률 안다?…美 연구진, 앱 개발

    사람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률적으로 보여주는 스마트폰앱이 연구 목적으로 나왔다. 미국 카네기멜론대(CMU) 연구진은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코비드 보이스 디텍터(COVID Voice Detector)라는 이름의 앱은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수신한 음성 자료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있을 가능성을 점수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앱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환자의 폐에 악영향을 준다는 특징을 고려해 사용자의 호흡 패턴 등 활력징후를 포착하는 기술이 담겼다. 여기서 활력징후는 환자를 진찰할 때 기본적으로 관찰하는 항목을 말하며, 호흡 외에도 맥박과 체온 그리고 혈압 등이 있다. 앱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에 나온 안내사항에 따라 마이크에 대고 기침을 몇 차례하고 알파펫 모음을 따라서 말하면 끝이다. 이렇게 수집한 음성 자료는 서버에 전송돼 AI 알고리즘에 의해 분석된다. 그러면 화면 하단에 1부터 10까지 중 숫자 하나가 표시되는 데 이때 그 수가 클수록 사용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앱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어 실제 코로나19를 진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이들 연구자는 경고한다. 왜냐하면 이 앱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쓰인 음성 자료가 그리 많지 않은 데다가 검증된 검사 사례가 없어 아직 정확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앱을 현재 공개하는 주된 목적은 현재 사람들에게서 음성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지만, 자료가 쌓이면 쌓일수록 앱의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이 대학의 벤저민 스트라이너 연구원은 설명했다. 사진=퓨처리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일부터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전기료 50% 감면’ 신청하세요

    내일부터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전기료 50% 감면’ 신청하세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및 경북 3개 지역 소상공인은 전기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경산·봉화·청도 지역에서 주택용(비거주용)·산업용·일반용 전기를 소상공인은 전기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의 범위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업종별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가 5인 또는 10인 미만인 경우’에 해당한다. 업종별로 소상공인 기준이 조금씩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전기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분의 전기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고, 월 최대 60만원까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은 당월 전기요금 청구서에서 50%를 차감하는 형태로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한전에 직접 요금을 납부하는 소상공인은 한전 사이버지점이나 콜센터(국번없이 123) 등을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고, 사업자 등록번호 및 한전 요금청구서에 기재된 고객번호를 제출해야 한다. 상가에 입주해 전기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되는 소상공인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역전기사업자와 계약한 소상공인은 대성에너지 홈페이지에서 접수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이나 팩스로 감면신청을 하면 된다. 이미 요금을 납부했거나 청구서가 발송된 이후에 신청해도 다음 달 요금 청구서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6개월분 감면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단, 일정 기간 내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받은 전기요금은 환수조치된다. 정부는 이번 감면조치로 소상공인 1호당 월평균 6만 2500원, 6개월간 평균 37만 5000원의 부담경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6개월 전기요금 감면을 위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총 73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전국 소상공인과 주택용 정액복지할인 가구(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3개월분 전기요금 납부유예도 실시하기로 했다. 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은 납부기한 도래 시부터 연말(12월)까지 균등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은 전기료 감면과 납부유예가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지난달 은행권 예·적금 금리 또 내려…가계대출 금리는 역대 최저

    지난달 은행권 예·적금 금리 또 내려…가계대출 금리는 역대 최저

    가계대출 연 2.90%·기업대출 연 3.19%…역대 최저수준보금자리론 대출 규모 축소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라예적금 금리도 연 1.43%…0%대 예적금 비중도 늘어나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세 속에 저축성 수신금리(예·적금 금리)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0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는 연 2.90%로 한 달 전보다 0.05% 포인트 내렸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52%로 0.01%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낮은 보금자리론 취급 비중이 줄어든 결과다. 기업대출 금리도 연 3.19%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0.16% 포인트 낮아진 연 2.96%,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13% 포인트 내린 연 3.35%였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포함한 은행권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0.11% 포인트 내린 3.0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행권 예·적금 금리는 연 1.43%로 한 달 전보다 0.11% 포인트 하락했다. 일부 예금상품의 기본금리가 연 0%대로 접어든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정기 예·적금, 수시 입출금통장(저축예금) 등의 금리 인하를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은행권에 새로 가입한 정기예금 가운데 금리가 연 0%대인 상품은 전체의 2.8%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0.3% 포인트 늘어났다. 기준금리가 낮아진만큼 연 0%대 예적금은 앞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이자가 연 2% 이상인 상품의 비중은 전체의 0.7%에 그쳤다.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은행권 예대 마진(대출금리와 예·적금금리의 차이)은 한 달 전과 같은 1.65% 포인트였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청소년 성범죄 전과자가 총선 후보 등록 논란

    청소년 성범죄 전과자가 총선 후보 등록 논란

    4·15 총선 출마자 중 청소년 성범죄 전과를 가진 후보가 등록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총선 후보 중 나주·화순 선거구에 후보로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 조만진(58) 후보는 징역 1년의 전과가 있다. 조만진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전과 기록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 도로교통법 위반, 폭행,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 법률 위반(청소년 강간 등)이다.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전남 10개 선거구에 6명의 후보를 냈는데, 조만진 후보를 포함해 6명 모두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고주석(53) 후보)는 폭력·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임태헌(45) 후보는 명예훼손·횡령 혐의로 벌금 300만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정동호(59) 후보는 음주운전 3건에 무면허운전 1건 등 4건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여수시갑 장수희(51·여) 후보의 경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000만원의 벌금을 받았고, 해남·완도·진도 강상범(49)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도로교통법위반으로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과 또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원의 전과가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주빈 주사용 계좌는 모네로 코인…유료회원 잡는 건 시간문제

    조주빈 주사용 계좌는 모네로 코인…유료회원 잡는 건 시간문제

    공개 계좌 3개 중 2개는 연막용 가짜 텔레그램 집단 성폭력 사건의 주범 ‘박사’ 조주빈(25·구속)이 성착취물 제공 대가로 가상화폐 ‘모네로 코인’을 주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등 대중적인 가상화폐와 달리 거래내역을 숨길 수 있는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조씨는 익명성이 보장된 모네로 코인으로 범죄 수익을 챙기며 수사망을 피하려 애썼지만 지난 16일 결국 덜미를 잡혔다. 제아무리 암호화가 잘 된 가상화폐라도 본인인증이 필수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했다면 돈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의 신원 확인이 어렵지 않다는 게 수사당국과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사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씨의 모네로 코인 지갑(계좌)을 중심으로 그에게 ‘후원금’을 보낸 유료방 회원들을 추적하고 있다. 조씨는 자신을 향한 수사망이 좁혀오던 지난 11일 텔레그램에 ‘문의방’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가상화폐 지갑 주소를 3개 공지했다. 지갑은 일반 은행 거래에 비유하자면 계좌번호에 해당한다. 가상화폐를 보관하고 타인에게 송금하거나 입금받을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조씨가 공개한 지갑 주소는 각각 비트코인, 모네로, 이더리움을 입금할 수 있는 주소였다. 경찰은 이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갑 주소는 조씨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조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인터넷 상에 떠도는 불특정 타인의 지갑 주소를 공지했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모네로 지갑 주소는 실제 조씨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조씨는 평소에도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모네로 코인의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후원금(유료방 입장료)을 모네로로 보내라고 요구했다. 조씨는 문의방 공지를 통해 “가장 안전한 게 모네로 코인”이라며 “특별한 이유 없이 굳이 다른 코인이나 계좌로 보낸다는 건 수사기관이거나 기자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읽지 않고 차단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씨 “모네로는 안전하다” 강조경찰은 앞서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3곳과 가상화폐 구매대행업체인 ‘베스트 코인’을 압수수색해 조씨의 모네로 지갑 등으로 송금한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확보했다. 조씨에게 모네로를 입금한 송금자를 역추적해 유료 회원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다. 인천의 한 전문대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한 조씨는 가상화폐에 대한 정보에 밝았던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일반적인 가상화폐는 송금자와 수신자의 거래내역이 블록체인 원장에 남는다. 누구든 지갑 주소만 알면 지갑의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는 뜻이다.다크코인도 국내 거래는 추적가능 하지만 모네로는 입출금 내역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자금 거래시 임의로 생성한 일회용 주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익명성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곤 한다. 이 때문에 다크코인이라고도 불린다. 대표적인 다크코인에는 모네로, 대시, 지캐시, 코모도, 버지, 바이트, 스타크웨어, 머큐리, 그린 등이 있다. 다크코인의 대장주는 모네로로 시가총액이 8억 4000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원에 이른다. 전체 코인 시장에서 14위 규모다. 다크코인이라도 국내에서 거래됐다면 익명성이 무력화되는 경향이 있다. 경찰이나 업계가 조씨의 가상화폐 장사 방식을 초보적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다. 국내에서 모네로 코인을 취급하는 업체는 빗썸과 후오비 코리아 등 거래소 2곳이다. 베스트코인 등 일부 구매대행업체에서도 모네로 코인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 업체를 이용하려면 엄격한 회원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든 거래소는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해야 회원가입이 된다. 가상화폐를 사고팔거나 누군가에게 송금하려면 신분증 등으로 비대면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한다.직거래, 해외거래소 이용시 추적 어려워 구매대행 업체도 마찬가지다. 조씨는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회원들에게는 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라고 안내했다. 구매대행 업체는 현금을 받아 원하는 가상화폐로 바꿔준 뒤 지정한 사람에게 보내준다. 조씨가 회원들에게 소개한 구매대행 업체인 베스트코인을 이용하려면 본인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이메일로 신분증 사진과 신분증을 든 본인 사진, 거래일 입출금 내역이 찍힌 은행계좌 등 3가지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20만원을 초과해 입금하려면 업체와 사전 상담을 해야 한다. 연락처를 허위 기재하면 거래가 불가능하다. 이런 대행업체를 이용해 박사 조씨에게 가상화폐를 보낸 유료 회원 역시 경찰이 찾아내는 건 시간문제라는 얘기다. 다만 이런 거래소나 중간업체를 끼지 않고 조씨와 직접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면 수사가 쉽지는 않다. 기존에 가상화폐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지갑에서 바로 조씨의 지갑으로 모네로를 보낼 수 있다. 실제 조씨는 경찰과 언론의 추적으로 검거될 위기에 처하자 회원들에게 모네로 등 다크코인 지갑을 직접 만들어 송금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들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해 조씨와 거래한 사람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관련 사항이라 상세히 밝힐 수 없으나 개인간 거래를 한 회원도 추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해외 거래소를 이용한 거래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끝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셀카로 증명하라” 코로나19 자가격리 인증앱 확산…사생활 논란도

    “셀카로 증명하라” 코로나19 자가격리 인증앱 확산…사생활 논란도

    이탈리아 등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진 가운데, 폴란드 정부가 자가 격리자 동선을 ‘셀피’(셀프 카메라·이하 셀카)로 추적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AFP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간) 폴란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 격리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외 입국 등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격리 여부를 셀카로 인증할 수 있게 됐다. 폴란드 정부 관계자는 모든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애플리케이션 계정 권한을 부여했으며, 대상자는 경찰의 불시 방문이나 애플리케이션 인증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애플리케이션 인증을 택할 경우 앱을 다운로드받아 셀카를 등록하고 시간과 관계없이 무작위로 들어오는 인증 요청에 응해야 한다. 이때 자가 격리자가 실제로 집에 머물고 있는지 여부를 셀피로 증명하면, 애플리케이션은 셀카와 함께 GPS 정보를 수신해 관리 당국에 전송한다. 20분 이내에 인증 요청에 응답하지 않으면 곧바로 경찰에 통보된다. 격리자는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긴급 물품지원 등도 요청할 수 있다. 폴란드 경찰은 이날 규칙 위반으로 적발된 사람에게 500즈워티(약 14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나라는 폴란드뿐만이 아니다. 중국은 일찌감치 안면 인식 기술과 로봇을 도입해 마스크 착용 여부는 물론 체온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테러 대응작전에 활용하던 위치 추적 기술을 도입, 영장 없이 코로나 확진자 휴대전화에 접근해 위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30일짜리 긴급 명령을 내렸다. 대만은 자가격리 대상자 자택에 '전자 펜스'를 두르고, 집을 벗어나거나 전화기를 끄면 지역 경찰과 공무원이 15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하도록 하고 있다.홍콩은 한술 더 떠 지난 19일부터 입국자 전원에게 2주 자가격리를 강제하고 '전자팔찌'를 지급했다. 전자팔찌에 내장된 GPS 시스템으로 격리 상태를 감시하고 동선을 추적하려는 목적이다. 홍콩 정부는 현재 재사용 가능한 전자팔찌 5만 개를 확보했으며, 6만 개의 일회용 전자팔찌를 조달한 상태다. 또 5000개의 전자팔찌는 테스트 후 이미 입국자들에게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생활 침해 논란에서는 자유롭지 못한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Harari) 역시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전염병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정부의 감시 체계가 강해질 수 있다"면서 "인류는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근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위치정보 추적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확진자 및 접촉자 파악은 용이했으나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가 나타났다. 때문에 독일 등지에서는 자발성과 익명성을 보장한 감염병 데이터 수집 방안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한편 폴란드 정부는 이탈리아의 심각한 상황에 비추어 다른 EU 회원국들과 마찬가지로 부활절인 4월 12일까지 학교를 폐쇄하고 외국인 입국을 차단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들어서자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령 등을 추가로 발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폴란드 정부가 생필품 구매와 산책, 출퇴근을 제외한 모든 이동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가족 외 2명을 초과한 모임은 물론 종교모임과 장례식 참석 인원도 5명 이내로 제한했다.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승객 숫자도 제한했다. 다만 5월 10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는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24일 현재 폴란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99명이며, 사망자는 9명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광주시, 약국별 공적마스크 재고량 문자알리미 서비스

    광주시는 24일 시민들의 공적 마스크 구매 편의를 위해 관내 약국별 마스크 재고현황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문자알리미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5분 단위로 제공하는 관내 약국별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모바일 문자로 제공,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과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에 수신번호 #1110-6100로 ‘약국’ 또는 ‘마스크’ 문자를 보내면 1분 이내에 마스크 재고량이 많은 약국을 기준으로 소재지,약국명,재고수량,약국 전화번호 등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안내시간은 약국 운영시간에 맞춰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일요일에는 운영 중인 약국에 한해 마스크 재고량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지 못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다만, 제공되는 마스크 재고량 정보와 약국의 실제 수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재고량이 적은 약국은 유선전화 문의 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통합당 “경찰·선관위, 노골적 민주 편들기…관권선거 위협”

    통합당 “경찰·선관위, 노골적 민주 편들기…관권선거 위협”

    경찰·선관위에 ‘선거방해 엄단’ 공문25일에는 선관위 항의 방문 계획미래통합당은 24일 4·15 총선을 앞두고 친여 단체와 함께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노골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편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이를 ‘여권의 조직적 선거방해 공작’으로 규정하고 이날 경찰청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공문을 보냈다. 25일에는 선관위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검찰, 선관위, 민주당이 장악한 지자체가 노골적으로 여당 편을 들고 있어 관권선거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통합당 후보에 대한 선거방해·선거공작이 자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조국수호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들의 선거운동 방해 행위가 전국에서 도를 넘고 있다”며 “총선이 다가올수록 위법 발언과 양다리 걸치기를 서슴지 않는 민주당의 경박성도 눈에 띈다”고 비판했다. 오세훈 “계획적인 선거방해 곳곳서 발생” 회의에서는 선거방해 사례로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후보와 맞붙는 서울 광진을, 김태우 후보가 민주당 진성준 후보와 대결하는 서울 강서을 등이 거론됐다. 광진을에서는 오 후보를 따라다니며 피켓 시위를 해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이 대진연 회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1인 시위에 나선 오 후보는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각종 시민단체 이름으로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선거운동 방해행위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수수방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주장했다.강서을의 김 후보는 ‘민주당 측이 조직한 감시단 단원들이 선거운동을 따라다니며 불법 촬영을 하고 욕설을 하는 등 방해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 후보는 “일거수일투족을 불법 촬영·감시하는 사찰의 배후를 색출하기 위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정되지 않으면 선대위 차원 중대 결단” 이진복 본부장은 “통합당 후보들이 당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있지만, 경찰은 직무유기를 계속하고 있다”며 “시정되지 않으면 중앙선대위 차원에서 중대 결단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근식 선대위 대변인은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중앙선관위가 여당에 편향적으로 선거법을 해석하면서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며 “‘비례한국당’, ‘안철수신당’ 명칭 사용은 불허하더니 ‘더불어시민당’은 하루아침에 허락하고 로고와 당 색깔까지 비슷하게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자기들 시스템 안에서 비례대표 명단을 이미 확정했고, 비례대표 명단 1∼10번인 분들을 갑자기 급조한 더불어시민당에 후순위로 보냈다”며 “적어도 미래통합당은 공식 결정한 비례대표 후보를 다른 당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노골적으로 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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