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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수능 강화… 사교육 잡는다

    EBS가 사교육 경감 방안의 열쇠로 떠올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EBS 수능방송과 영어방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 등 사교육 업체 온라인 강의에 못지않은 수준으로 EBS 방송의 질을 높이고, 시청망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재구축하기로 했다. 이주호 1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곡동 EBS 사옥을 방문해 EBS에 수능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 보완책을 통해 수능 방송의 질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교과부 공무원을 EBS에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수능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EBS 수능 전담기구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이 선별한 우수 교사들을 강사로 배치하고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 EBS 영어교육 방송을 공익방송으로 지정해 케이블 채널에 가입하면 전국에서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BS 방송 콘텐츠를 강화한 배경에는 학원 불법운영 신고 포상금제(학파라치제) 등을 통해 사교육 시장정화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지난 7월7일부터 학파라치제를 운영한 교과부는 이번 달 12일까지 4개월여 동안 하루 평균 19건 총 2492건의 신고를 접수해 11억 20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EBS와 수능 시험의 연계를 강화시켜 사교육 수요를 EBS 방송으로 대체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음달 중순에는 교과부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BS 간에 연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곽덕훈 EBS 사장은 “결국은 재원이 문제인데, 예산을 늘리거나 수신료를 가구당 500~600원 선으로 올리면 사교육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BS는 이날 고교 내신·수능 관련 예산을 305억원 수준으로 늘리는 등 올해보다 525억원이 증액된 773억 5000만원의 예산을 내년도에 책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KBS사장 선임방법 23일 공고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순 사장의 후임자 선임 절차와 방법을 논의해 23일 확정안을 공고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BS이사회 고영신 이사는 “16일 후임 사장 선임 문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어 후보자 기준과 선임 방법, 절차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KBS노조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병순 사장의 임기가 내달 23일까지인 만큼 최소한 한 달 전에는 선임안을 확정하기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KBS이사회는 이와 함께 이날 KBS 경영진으로부터 수신료 인상 방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KBS가 제시한 방안이 국민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KBS수신료 4000~5000원 추진

    KBS는 월 2500원인 방송 수신료를 인상하게 되면 KBS-2TV 광고를 축소하고, 지상파DMB 및 라디오의 광고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신료 인상을 전제로 2013년 디지털방송 전환에 앞서 도입될 예정인 다채널방송서비스(MMS)에 무료 공익채널을 신설하는 한편 수신료 면제 대상을 확대하고 정원 인력을 15%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KBS 임창건 정책기획센터장은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현실화’에 관한 공청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KBS가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수신료 현실화 작업에 나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임 센터장은 현재 적정 수신료에 대한 외부 용역을 진행 중이라면서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면 광고수익 비중이 30% 정도 되고, 5000원으로 인상하면 비중이 15%로 줄어들 수 있다. ”고 말했다.
  • “KBS·EBS 통합운영” “방송 통제 의도”

    “KBS·EBS 통합운영” “방송 통제 의도”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제2의 미디어법 사태’가 예상된다. 여권이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 처리에 이어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상파 방송을 공·민영으로 나누는 공영방송법을 제정하고, 방송광고 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민영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방송광고 판매대행사)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방송법을 개정한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한나라당이 검토하는 공영방송법은 현행 KBS와 EBS 이사회를 대신해 공영방송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영방송의 수신료를 인상하는 대신 광고 수입이 공영방송 전체 재원의 2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나라당은 법률적으로 공영방송의 성격과 위상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KBS의 재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입법 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KBS2 TV의 광고 가운데 일부를 대기업과 신문이 참여하게 될 종합편성채널에 나눠주려는 의도라며 반대하고 있다. KBS1, KBS2, EBS 등을 비롯해 3개 이상의 공영방송이 만들어지면 수신료 재원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한나라당은 공영방송법에 국회가 공영방송의 예산심사권을 갖는 방안을 포함시킬지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1일 “예산심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정부가 KBS를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도”라며 반발했다. 또 공영방송법은 MBC의 민영화 논란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입법 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민영 미디어렙 도입 논의는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1월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독점을 가능케 한 현행 방송법 규정에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말까지는 개정 작업이 마무리돼야 한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지난 5월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은 KBS·EBS 등 공영방송은 한국방송광고공사를 통해, 민영방송은 방송사가 지분의 51%까지 소유할 수 있는 민영 미디어렙을 통해 광고영업을 하도록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MBC, SBS가 각각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민영 미디어렙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으로 각 방송사가 광고대행사를 하나씩 갖는 ‘1사 1렙’ 체제가 도입되면 광고 사정이 열악한 지역·종교 방송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재벌방송에 합병돼 언론의 다양성이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SBS 등이 지지하는 ‘1사 1렙’은 완전 경쟁체제로, 공공성을 해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KBS 이사 손병두씨 등 11명 추천

    KBS 이사 손병두씨 등 11명 추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손병두(68) 전 서강대 총장 등 11명을 이달 말 임기 만료로 교체되는 KBS 이사로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정부 및 여당 추천 인사로는 손 전 총장 외에 정윤식(53)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황근(48)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창근(58)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남승자(66) 전 KBS 해설위원, 홍수완(61) 전 KBS 기술본부장, 이상인(49) 법무법인 오늘 대표변호사가, 야당 추천인사로는 김영호(65)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창현(45)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진홍순(59) 전 KBS 특임본부장, 고영신(57) 전 경향신문 논설고문 겸 상무가 추천됐다. 유임 없이 이사진 전원이 교체됐으며, 정부·여당 추천 인사는 7명, 야당 추천 인사는 4명으로 구성돼 종전 8대3 구도가 바뀌게 됐다. 호선으로 선출되는 이사장으로는 전경련 상근 부회장을 지냈고, 한국경제연구원 상임고문 겸 한국문화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인 손 전 총장이 유력시된다. 이번 주 내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되는 신임 이사들은 새달 1일부터 향후 3년간 KBS 경영에 관한 최고 의결기관으로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오는 11월 임기가 끝나는 이병순 사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고 수신료 인상 문제를 본격 논의하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새 미디어시장 전망] 방통위 선택은

    [새 미디어시장 전망] 방통위 선택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정국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급하게 통과되는 바람에 곳곳에 구멍이 뚫린 미디어 관련 법의 보완 및 후속 작업이 모두 방통위의 몫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관심은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종편) 및 보도전문채널을 어떤 기준으로 누구에게 주느냐이다. 최시중 위원장은 종편채널 3개, 보도채널 2개를 내줄 뜻을 비쳤다. 승인기준으로는 ‘자본력’과 ‘다양한 참여 단위’를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특정 신문에 대한 특혜는 없다.”고 밝혔지만 방송계에서는 “조선·중앙·동아일보가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맺고 종편 1개씩을 차지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개정된 방송법은 여론 다양성 보장과 사전·사후 규제를 위해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조사 및 산정과 매체간 합산 영향력 지수 개발을 위한 미디어다양성위원회 구성을 방통위에 맡겼다. 위원회가 얼마나 독립적으로 꾸려지느냐가 관건이다. 시청점유율 초과 사업자에 대한 제재나 구독률과 시청점유율의 합산 방식도 방통위가 결정해야 한다. 특히 방송법이 채택한 구독률과 시청점유율은 논리적 일관성이 없다. 구독률은 전체 가구 중 특정신문을 보는 비율이고, 시청점유율은 특정시간대 TV 시청 가구 중 특정프로그램을 보는 비율이다. 따라서 신문 구독가구 중 특정신문을 구독하는 비율(구독신문 점유율)을 다시 개발해 시청점유율과 비교해야 서로 아귀가 맞는다. 개정 방송법은 ‘일간신문과 대기업은 2012년까지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실질적 지배자’가 의결권을 행사하는 자인지, 인사권을 행사하는 자인지가 분명하지 않다. 방통위가 실질적 지배의 범주를 광범위하게 규정하면 유명무실한 규제가 될 게 뻔하다. 지상파 방송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 O)의 상호진입 기준, KBS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KBS 수신료 인상, 공영방송법 제정, 민영 미디어렙 설립 등도 방통위가 맡은 막중한 임무이자 정국을 소용돌이치게 할 뜨거운 이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새 미디어시장 전망] 방송시장 ‘뜨거운 감자’ 3제

    강행처리된 미디어 관련법이 무효 논란에 휩싸인 것과는 별도로 미디어 폭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영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 대행사) 도입과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공영방송법으로 인한 공영 및 민영 방송 재편 등 뜨거운 감자가 줄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광고수주 위한 상업·선정성 우려 지금까지 지상파에 광고를 하려면 무조건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코바코)를 거쳐야 했다. 1981년 설립된 코바코는 그동안 지상파 광고판매 대행을 독점하며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낮은 지역 및 종교 방송의 광고를 끼워넣는 식으로 취약 매체를 지원했다. 광고 단가가 치솟지 않게 하는 역할도 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헌법재판소가 코바코의 방송광고 판매 대행 독점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올 12월까지 관련법을 고쳐야 하지만 여야의 극한대립으로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큰 틀에서 보면 방송 광고 요금이 자율화되고 방송사가 직접 광고 영업에 뛰어들 수도 있는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1공영·1민영이나 1공영·다민영 미디어렙의 제한 경쟁 체제로 갈지, 완전 다민영 경쟁 체제로 갈지 정부 방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상파들도 자사 입장에 따라 미디어렙 소유 구조나 허가제 또는 등록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방송 광고 시장의 파이가 커진다는 전망도 있지만 미디어 플랫폼 교차 소유로 인해 이종 매체 광고 묶어 팔기 등 새로운 광고 판매 형식이 나오며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광고를 따내기 위한 시청률 경쟁은 방송 프로그램을 상업성과 선정성으로 물들이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KBS·MBC 이사 추천 정부편향 논란 KBS, MBC, EBS의 이사진이 임기 만료로 8~9월 모두 교체되는 것도 앞으로 중요한 화두다.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9명과 감사 1명은 새달 8일, KBS 이사 11명은 같은 달 31일, EBS 이사 9명은 9월14일 등 차례차례 바뀐다. EBS 사장도 교체된다. 지난 16일 방문진 이사 및 KBS 이사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각각 119명과 114명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50명은 중복 지원했으며 보수단체 인사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여당에 편향된 인선으로 정치적 종속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방통위는 관례적으로 인정되던 MBC 노사의 방문진 이사 2명 추천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이러한 전망을 부채질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방문진 이사 사전 내정 의혹까지 일었다. ●MBC·KBS2 공영·민영 선택 갈림길 공영방송법(방송공사법) 추진도 논란의 대상이다. 공영방송법은 공영방송으로 규정된 방송사가 수신료 인상과 정부 지원 등으로 광고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예산과 결산의 국회 승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실화될 경우 민영 미디어렙 도입 문제와 얽혀 현재 공영방송이지만 재원의 대부분을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MBC나 KBS2가 공영이냐 민영이냐를 놓고 선택해야 할 처지에 놓여 또 다른 논란을 부를 전망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종편채널 구체안 새달 발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강행처리된 미디어법과 관련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이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관계없이 8월 중에 종합편성채널(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발표한 뒤 사업자 승인 신청접수와 심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개정 미디어법은 3개월 내에 모든 규정이 시행되도록 일정이 짜여져 있다.”면서 “차질 없는 법 시행을 위해 시행령 및 미디어다양성위원회 구성, 매체합산 영향력 지수 개발 등의 방안을 빨리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3개 사업자가 경쟁을 벌이는 통신시장처럼 종편, 보도채널도 3개는 돼야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처음 도입되는 종편채널은 단계적으로 사업자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내에 종편채널 2개, 보도채널 1개가 각각 새로 생길 전망이다. 보도채널은 YTN과 MBN이 이미 있기 때문에 1개만 추가해도 3각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종편채널은 초기 투자비용이 막대한 만큼 우선 2개로 출발한 뒤 추가 사업자를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유력 신문사가 종편 및 보도채널에 뛰어들 경우 10, 12 등 이른바 ‘황금채널’을 차지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특정 신문이나 기업에 대한 특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새로운 사업자가 기존 지상파 방송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송업에 대한 세제우대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위원장은 “MBC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이 새로 선임되면 공영이냐 민영이냐를 선택해야 하며, KBS는 수신료를 올려주는 대신 시청률 경쟁에서 자유로운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회견에 대해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판결이 날 때까지 미디어법은 시행하지 않는 게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행령을 서둘러 진행하는 것은 날치기 악법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음모”라면서 “이날 언급한 8월 정책 시행 문제는 노조가 물리적 힘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다.”고 밝혔다. 이창구 주현진기자 window2@seoul.co.kr
  • 최시중 방통위원장 “미디어법 통과안돼도 종편·보도 PP 선정”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1일 뉴미디어업계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미디어법 개정안이 통과되든, 안 되든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신규 사업자 진입을 승인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기업과 신문의 종합편성 및 보도 채널 진출이 불가능하지만, 그 외 다른 사업자의 진출 가능성도 있는 만큼 현행법 체제에서라도 진입의 문을 열어 놓겠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종편 채널사업자(PP)가 신규 승인되면 방송콘텐츠의 질이 제고되고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보도 PP의 경우도 여론 다양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미디어법이 통과되더라도 대기업이나 신문사가 2조원 이상을 투자해 MBC를 소유하긴 힘들 것”이라면서 “여론의 독점 현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또 “KBS를 영국의 BBC와 같은 방송으로 키우는 게 꿈”이라면서 “시청률 경쟁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수신료를 올려 줘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미디어법이 통과돼 케이블방송과 지상파방송의 겸영이 허용되면 지역채널의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으며 DMB나 위성방송의 자본유치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매출이 13%, 채널사업자의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고 DMB도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시장 경쟁은 활발하게 하되 공정한 경쟁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을 포함해 SO, PP, 위성방송, 지상파DMB 업계 CEO 11명이 참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공영방송법 논란 재연

    여당이 KBS 수신료 인상을 포함한 공영방송법 제정을 추진한다. 공영방송법은 연초 ‘KBS 통제, MBC의 민영화’를 위한 사전포석이란 지적이 나오면서 언론통제 논란을 일으킨 법안이다. 당내에서도 이견이 적지 않아 관철될지는 불투명하다.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KBS 재원 문제를 이제는 진지하게 고민해야 될 때가 왔다. 더 이상 KBS 문제로 치부할 게 아니라 여당부터 다뤄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이 준비하고 있는 방송공사법안을 조만간 발의해 대한민국에도 BBC나 NHK 못지 않은 방송이 있다는 자부심을 국민이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공영방송법안은 공영방송의 광고가 전체 재원의 2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재원의 80%는 수신료로 운영해야 한다. 때문에 민주당은 “공영방송인 KBS는 국회의 결산심사만 받는데 공영방송법안에 따라 국회가 예산심사권까지 갖게 되면 실질적으로 KBS를 직접 통제할 수 있다.”며 방송을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반발했다.한나라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높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은 “KBS의 수신료 인상은 시기상조”라면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니 방송 전반의 지원 대책과 수신료 인상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앞서 KBS 이병순 사장은 지난 13일 “올 상반기들어 3년 만에 흑자를 냈다. 이를 발판으로 올 하반기 수신료 인상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진 홍지민기자 jhj@seoul.co.kr
  • 경주 전기요금·TV수신료 60억원 지원

    경북 경주시는 7월부터 시민들의 연간 전기요금 및 TV 수신료 60억원(매월 5억원씩)을 지원한다. 방폐장을 유치한 시민들의 가계에 보탬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다. 시는 우선 방폐장 특별 지원금 3000억원의 이자 중 일부를 사용하고 방폐장이 운영에 들어가면 방폐물 반입 수수료로 지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전기요금은 11만 5000여가구, TV수신료는 8만 5000여가구가 혜택을 보게 되며, 매월 청구서에 전기요금과 TV 수신료가 각각 2500원씩 감액 처리한 뒤 고지한다.
  • 英 BBC 예산삭감 논란

    영국 정부가 공영방송인 BBC에 대해 주요 재원인 TV수신료 전용을 통한 예산 삭감을 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드 카터 기술장관은 ‘디지털 영국’ 보고서를 통해 현재 36억파운드(약 7조 4000억원)에 달하는 BBC의 예산을 대폭 깎을 것을 제안하고 있다. 수신료 중 1억파운드를 ITV에 지역 뉴스 제작용으로, 3000만파운드는 TV와 인터넷용 다큐멘터리 제작에 지원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채널4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정부 내에서도 논쟁거리다. 영국 방송계 재편성, 브로드밴드 서비스와 인터넷 저작권 문제의 미래 등을 담고 있는 이 보고서는 16일 내각에 보고된 이후 주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BBC 관리감독 기구인 BBC트러스트의 마이클 라이온 회장은 “사람들은 BBC의 서비스와 콘텐츠에 쓰일 것이라고 믿고 수신료를 내는 것”이라면서 “BBC와 상관 없는 곳에 쓰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BBC는 예산 삭감으로 인한 재정난뿐만 아니라 방송의 독립성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수신료 계약을 현행 6년에서 1년 단위로 할 경우 정치적 간섭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일부 비평가들은 “BBC 종말의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정부측은 예산 삭감을 통해 남은 수신료는 디지털 TV 전환 사업 등에 쓰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수당은 정부안을 지지하고 있다. 존 휘팅데일 영국 의회 문화미디어체육위원회 위원장은 “모든 돈을 BBC에 쏟아부어야 한다고 주장하기가 점차 어려울 것”이라며 BBC의 고액 연봉 등을 꼬집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공공요금 감면 주민센터서 한번에

    “복잡한 기초수급자 공공요금 감면신청, 이제 구청에서 한번에 해결하세요.” 마포구는 다음 달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수도·전화요금과 TV수신료 등 공공요금 감면 통합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기초수급자가 이 감면제도를 이용하려면 수도요금은 수도사업소에, 전화요금은 KT에, TV수신료는 한국전력 등에 각각 직접 방문하면서 신청해야 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복지서비스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 질병, 생계유지 등의 이유로 기관마다 방문해 접수하기가 어려운 처지”라면서 “이런 사정으로 공공감면제의 일부만 신청하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 같은 애로점을 감안해 KT 신촌지사, 한전 서부지점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이번 통합신청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에 신규로 기초수급자 대상이 되거나 아직 공공요금 감면혜택을 신청하지 않은 기존 복지혜택 대상자는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각종 요금고지서를 제출하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청에서는 신청서를 받은 즉시 행정처리시스템을 통해 대상자격 확인절차를 거친 뒤 각 협조기관에 감면신청 공문을 통보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미디어법 논란]“뉴미디어 일자리 창출” “자본·보수 나팔수”

    ■ 한나라당 입장 “정부 방송장악 음모론은 MBC 기득권 사수 전략” 한나라당은 ‘대기업과 신문사가 지상파방송에 진출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정부의 MBC 장악 음모’라는 일부 주장과 관련, ‘MBC의 밥그릇 지키기’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한나라당 정병국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신문사의 방송 시장 진출과 대기업의 방송 시장 진입 완화는 쇠퇴하는 신문 시장에 활로를 열고 일정한 자본 유입을 통해 방송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MBC가 ‘대기업이나 일부 신문사에 지상파방송을 넘겨주려는 수순’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신규 방송사업자의 등장을 원천적으로 막으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법 개정으로 대기업이나 신문사 진출을 통한 MBC 민영화의 길이 열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길을 열려고 하면 방송문화진흥법을 바꿔야 된다.”면서 “그것도 정부의 의지가 있어야 되고, 현재의 법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령 MBC를 민영화한다고 해도 자산 가치를 10조원대로 볼 경우 20% 지분이면 2조원인데, 2조원을 투입해 적자덩어리인 MBC에 누가 들어오겠느냐.”고 주장했다. 특히 MBC의 민영화를 압박한다는 논란을 일으킨 공영방송법 제정 추진과 관련, “앞으로 인터넷TV(IPTV) 시대가 본격화하면 채널 수가 수백 개로 늘어난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KBS, MBC 등 공영방송이 무한 경쟁을 벌이면 공공성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기 때문에 공영방송법을 만들어 KBS 등 공영방송은 수신료를 통해 공공성이 높은 방송을 하도록 하고, 대신 지금까지 KBS가 받는 상업광고를 광고시장에 내줘 상업방송사들이 질높고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는 게 한나라당의 논리다. 방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디어 산업 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미디어 산업으로 유입되고 축적돼야 한다.”면서 “방송법 개정안은 신문의 방송시장 진출과 대기업의 방송 진입 완화를 위해 규제 칸막이를 거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언론노조가 대기업과 일부 족벌 신문사들이 지상파를 소유할 경우 특정 색깔의 목소리만 확대·재생산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나 의원은 “자본의 유입으로 방송사가 다양화되면 오히려 다양한 목소리가 생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언론노조 시각 “대기업·보수신문 합세땐 YTN 의결권 확보 가능”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참석한 전국언론노동조합 최상재 위원장은 한껏 고무됐다. 미디어 관련 7대 법안을 저지하고자 11년 만에 벌인 언론노조의 총파업이, 전날 한나라당이 1월 임시국회 강행처리를 포기함에 따라 ‘한시적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난달 26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간 MBC노조 등은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8일 0시부터 방송 제작 현장에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언론노조와 40여개 언론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디어행동’ 등의 긴장감은 여전하다.언론노조는 “2월 국회에서 사회적 합의 없이 언론악법을 다시 처리하려 한다면 즉각 총파업 투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디어 관련 법안 중 가장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은 방송법과 신문법이다. 방송법 개정안의 골자는 대기업과 신문의 지상파 지분 소유 허용을 20%까지, 보도·종합편성 채널은 30%까지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삼성, 현대 등 대기업과 보수 신문이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는 것이다. 또 극단적 상황을 가정하면 대기업과 보수 신문이 합쳐서 YTN의 60% 지분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MBC는 공영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가 70%의 지분을 갖고 있어 방송법이 통과될 경우 민영화의 법적 장벽이 없어지게 된다. 어느 누구보다 MBC 구성원들이 발끈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탓에 ‘MBC의 밥그릇 지키기’라는 보수세력의 비난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신문법 개정안은 방송법 개정안과 쌍둥이 형제처럼 맞물린다. 개정안은 현행 ‘신문 방송 겸영 금지 조항’을 삭제했다. 조선·중앙·동아 3개 신문사의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발표한 ‘방송 진출 비전’은 신문법, 방송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믿음에 근거한다. 게다가 신문법 개정안은 발행부수, 구독 수입, 광고 수입 등을 신문발전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는 의무마저 삭제하여 보수 신문의 투명 경영 부담감마저 홀가분하게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미디어법 논란] 핵심 쟁점 ‘대기업·신문 방송참여’

    [미디어법 논란] 핵심 쟁점 ‘대기업·신문 방송참여’

    여야는 지난 6일 ‘쟁점법안’의 처리시기와 방법 등에 일괄 타결했다. 여야는 ‘방송법과 신문법, 인터넷TV(IPTV)법 등 미디어 관련 법안 6건은 이른 시일 내에 합의처리하도록 노력한다.’는 절충안에 합의했다. 여야가 폭행사건 등 지난해 연말부터 극한대치를 벌였던 주요 이유 중 하나로 한나라당이 제출한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에 대한 시각 차가 꼽힐 정도다. 미디어 관련법 중 여야와 이해 당사자간에 논란이 있었던 핵심은 무엇인지, 주요 선진국들의 상황은 어떤지 등을 짚어본다. 여야가 국회에서 치열한 대치를 벌였던 미디어 관련법 중 특히 쟁점이 되는 법안은 방송법 개정안이다. 현행 방송법은 대기업과 신문사가 지상파 방송 사업자와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의 콘텐츠제공 사업자(PP·program provider)로 참여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대로 법이 바뀌면 대기업과 신문사는 지상파방송 사업자의 지분은 20%까지, 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PP의 지분은 30%까지 가질 수 있다. ●여당 “일자리 창출”… 신문 “수익성 증대” 이들 방송 사업의 공통점은 뉴스의 보도와 해설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기업과 신문사는 현재 지상파 방송이나 케이블·위성TV의 어느 채널에서도 뉴스의 보도와 해설 방송을 위한 허가를 받을 수 없으나 법이 바뀌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방송·신문 겸영 금지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안도 함께 내놓았다. 현행 신문법에는 ‘일간신문과 뉴스통신은 상호 겸영할 수 없으며 종합편성 방송사업 겸영을 금지한다.’는 규정이 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 관련법을 정비해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문사들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분야인 뉴미디어방송쪽에 진출하면 수익성이 좋아질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반면 MBC와 언론노조는 자본의 논리로 움직이는 대기업과 특정 정파의 논조를 대변하는 족벌 신문사들이 지상파를 갖게 되면 방송은 자본과 보수의 목소리만 낼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방송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대기업의 자산 규모 기준도 기존 3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MBC, 정부의 예산 심의·사장 추천에 반발 특히 미디어 관련 법안 외에 오는 2월 이후 제정을 목표로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공영방송법을 놓고 정부가 MBC 민영화를 압박한다는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공영방송법에서는 공영방송의 수신료를 인상하는 대신 광고 수입을 전체 재원의 20%로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공영 방송이지만 재원의 대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MBC는 이 법이 시행되면 공영으로 갈지, 민영으로 갈지를 선택해야 한다. 공영이 되면 MBC가 누리던 막대한 광고 수입이 다른 매체로 갈 수 있고, 민영화되면 대기업과 신문사의 구매 리스트에 오를 수도 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MBC의 민영화를 염두에 둔 적이 없고, 공영이든 민영이든 선택은 MBC가 하는 것”이라면서 “공영방송법은 공영 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지 특정사의 소유 구조를 고치자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반면 언론노조와 MBC측은 “공영방송법은 공영방송이 국회의 예·결산 심의(현재는 결산만)를 받도록 하고 있다.”면서 “공영방송 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켜 정부가 공영방송 사장도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MBC 장악 음모’로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정보화기획과장 전득환△심판사무2〃 김영우△재정기획과 장유식△심판행정과 김기호△심판사무1과 윤용오△국방대 파견 김성수△통일교육원 〃 황병일■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광주교도소장 김선태△국방대 교육파견 김기현◇고위공무원 승진△성동구치소장 송방식△인천〃 이상희◇3급 승진△대구교도소 부소장 나진영◇4급 전보△법무부 교육교화팀장 권민석△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정재홍△청송교도소장 박종관△의정부〃 배명수△영등포〃 지정수△대구구치소장 서병석△군산교도소장 박현조△천안소년〃 경의성△청송직업훈련〃 홍종우△안동〃 유승만△김천〃 김재곤△공주〃 최강주△충주구치소장 이봉련△경주교도소장 윤종우△강릉〃 조명형△장흥〃 허익성△대전교도소 부소장 안희용△부산구치소 〃 김길성△성동〃 〃 김영균△인천〃 〃 박광식△영등포〃 〃 김선녀△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홍남식△대구〃 〃 김종국△대구교도소 교육교화과장 황성환△대전〃 〃 임을화△광주〃 〃 한상교△부산구치소 〃 임봉기△수원〃 〃 임동섭△성동〃 〃 주점숙△전주교도소 〃 김재익△통일교육원 교육파견 김안식◇4급 승진△법무부 교정기획팀 김승만△서울지방교정청 보안관리과장 오홍균△〃 작업훈련〃 배갑동△대구지방교정청 보안관리〃 민육기△광주지방교정청 〃 박형배△대구교도소 총무과장 문병일△안양〃 〃 배희창△인천구치소 〃 배종섭△청송교도소 교육교화과장 유인엽■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민병춘△노사협력〃 오진섭△감사〃 김혜순△조사〃 김경원△지역발전과장 박정오△광주청사관리소장 민병대△지방세운영과장 이보환△지방세분석〃 진명기△인력개발총괄〃 강민구△정부통합전산센터 기획전략〃 장한△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 사무국장 유재한 ◇부이사관△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파견 박성환■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성일△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강배형◇과장급 전보△문화정책국 여가정책팀장 노일식△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도시정책과장 윤필상△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 사서능력발전〃 김성화△국립중앙극장 과장직위 윤용준◇과장급 승진△문화콘텐츠산업실 미디어정책관실 뉴미디어산업과장 나기주■지식경제부 ◇과장급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개발지원팀장 이영훈△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 김동호■보건복지가족부 ◇전보 △대변인 이동욱△보건의료정책관 노길상△건강보험〃 박용현△건강정책국장 손건익△복지정책관 이태한△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 이상영△장애인정책〃 고경석△보육정책관 권덕철△국립의료원 진료센터부장 허용△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전병율◇3급 승진△한의약정책과장 김덕중△운영지원〃 김두수△사회정책〃 강도태△아동청소년복지〃 박금렬◇4급 승진△기획조정담당관실 행정사무관 임호근△재정운용담당관실 〃 한창언△국민연금정책과 〃 이경재△요양보험제도과 〃 손일룡△다문화가족과 〃 손호준△장애인정책과 〃 권병기△가족정책과 〃 이한희△질병정책과 보건사무관 서경희△보건산업정책과 〃 이은걸■노동부 ◇서기관 승진 △차관실 권진호△대변인실 홍보기획팀 이철우△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엄주천△기획조정실 기획재정〃 이현옥△〃 창의혁신〃 박일훈△〃 정보화기획팀 윤명화△고용정책실 고용정책과 여성철 편도인△〃 고용보험정책과 신호철△〃 기업인력개발지원과 김범석△〃 자격정책과 이한수△〃 청년고용대책과 이기숙△노사협력정책국 노사협력정책과 이민재 김영미△〃 노사갈등대책과 배병조△〃 공공노사관계과 이성희△근로기준국 근로조건지도과 이재준△산업안전보건국 안전보건정책과 김영규△중앙노동위원회사무처 심판1과 조정구■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임형도△동해〃황상일 △부산〃박정래■조달청 △비서관 차영길△정보기획과장 지순구△국유재산관리〃 송시윤△물품관리〃 황홍준△고객지원팀장 김윤길△외자장비과장 한성부△외자기기팀장 이미숙△자재구매과장 이성남△용역계약〃 나영주△신기술구매팀장 장강수△건축설비〃 남병덕△예산사업관리〃 고임세△기술심사팀장 김기준△공사관리〃 황병호△품질총괄과장 유근성△자재품질관리〃 박종덕△서울지방청 경영관리〃 이성실△〃 자재구매〃 김영철△〃 장비구매〃 윤동혁△〃 공사관리팀장 문명진△부산지방청 자재구매과장 주계성△인천지방청 자재구매과장 조창환△〃 장비구매팀장 문병모△광주지방청장 이한배△강원〃 우영명△경남〃 강경훈△제주〃 강정세■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왕기현△법인납세국장 조홍희△부동산납세관리〃 이준성△조사〃 채경수△근로소득지원〃 김영근△대전지방국세청장 김덕중△광주〃 김 광△대구〃 서현수△부산〃 김창환△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김문수△〃 조사3국장 김상현△〃 조사4국장 김 연근△〃 국제거래조사국장 임환수 ◇국장 직무대리△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직무대리 원정희△〃 조사3국장 직무대리 김명섭■기상청 ◇과장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김영신△예보상황1과장 육명렬△수치모델개발〃 유희동△기상관측표준화〃 김경식△관측기술운영팀장 이명수△기후변화과학대책과장 김성균△자료관리서비스팀장 김진배△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장 장동언△광주지방기상청 방재기상〃 이재병△전주기상대장 우덕모△대전지방기상청 방재기상과장 김학송△대전지방기상청 동네예보〃 김인태△수원기상대장 이병렬◇과장 보직△예보상황5과장 이재원■산림청 ◇4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영철△국제산림협력과 임은호△국유림관리과 김영환△휴양등산과 이중락△녹색일자리사업단 부단장 원상호△산림항공과장 김상수△북부지방청 운영〃 진헌무△동부지방청 산림경영〃 강대찬△UNCCD 고용휴직예정 김경수◇4급 전보△국유림관리과장 오연섭△산림인력개발원 산불훈련교육〃 이문원△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심사〃 유세걸△북부지방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정민호△남부지방청 산림경영과장 강호구■병무청 ◇과장급 전보 △강원영동병무지청장 김지환 ■해양경찰청 ◇치안정감 승진 △차장 윤혁수◇치안감 승진△기획조정관 임창수◇경무관 승진△장비기술국장 김석균△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정포◇경무관 전보△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수현■방위사업청 ◇부이사관 승진 △계약관리본부 절충교역계약팀장 김형택△특수무기계약〃 강용규◇서기관 전보△대변인 김영산△계약관리본부 계약운영관리팀장 이경호△〃 제도심사〃 김한복△〃 정밀무기원가〃 박승환△〃 지상장비원가〃 최병휘■소방방재청 ◇소방감급 전보 △중앙소방학교장 최진종△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이기환△경기도 〃 최웅길△소방방재청(교육입교 예정) 조성완◇소방준감급 전보△전북 소방안전본부장 손은수■KOTRA △KOTRA아카데미 원장 오세광△전시컨벤션처장 겸 전시컨벤션총괄팀장 윤희로△기획조정실 경영혁신〃 선석기△지방사업지원단 수도권 지역담당관 이채경△〃호남권 지역담당관 구자경△〃충청권 지역담당관 김승철△〃 동남권 지역담당관 유종헌■KT&G ◇상무 전보 △마케팅본부장 허승오△중앙연구원장 겸 R&D〃 박강제△김천원료공장장 이철수 ◇상무보 전보△인재개발원장 최정일△남서울본부장 김해성△부산〃 김대성△대구〃 방형봉 ◇임원대우 전보△글로벌본부장 홍문봉△글로벌본부 해외사업실장 백철만△제조본부 품질관리〃 이문수△R&D본부 제품개발〃 박재민△신탄진제조창 지원〃 김영회△중앙연구원 담배연구소장 최윤주 ◇1급 전보△마케팅본부 마케팅실장 박종선△R&D본부 기술개발〃 임무수△중앙연구원 연구기획〃 서석록△성장사업본부 신사업〃 전장호△신탄진제조창 생산〃 전충열△영주제조창 생산〃윤여대△영주제조창 지원〃 전은철△광주제조창 생산〃 차영언△인쇄창 인쇄〃 정헌영△남서울본부 영등포지사장 민병환■SH공사 ◇승진 △고객지원본부장 김영세△보상본부장 박용한■한국석유공사 ◇처·실장급 승진 △비서실장 김승호△가스전관리사무소장 천봉호△예멘〃 최병구△캄차카〃 신석우△신규사업1처장 송병진△여수지사장 김승회 ◇처·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권흠삼△경영지원처장 정회환△재무〃 손경락△생산운영〃 정창석△시추선사업〃 양동룡△탐사사업1〃 한상근△석유사업〃 박재익△인도네시아사무소장 이홍규△이라크〃 이승국△미주생산자산인수단총괄반장 윤재암△서산지사장 박수천△평택건설출장소장 김상문△용인지사장 구본중△곡성〃 김강석△동해〃 김정규△연구개발실장 최재원■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 장기태■서울시설공단 ◇전보 △시설관리본부장 남정윤△감사실장 홍종명△도로환경관리팀장 우선근△교통정보〃 이장희△장애인이동지원〃 김윤기△강북공사관리〃 이정엽△상수도공사관리〃 이청한△청계천관리〃 강신정△교통시설관리〃 홍동빈△경영혁신실장 박행구△추모공원건설지원팀장 김종철■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장 유승엽△예술단발전추진단장 김광래■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통신정책연구실장 염용섭△동향분석〃이종화△방송정책연구그룹장 초성운△국제기구협력그룹장 남상열△방송통신통상센터장 강하연■국토연구원 ◇본부장 전보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서태성△녹색국토·도시연구본부 최영국△주택토지·건설경제연구본부 손경환 △국토인프라·GIS연구본부 류재영△기획경영본부 박재길◇센터장 전보△광역경제권전략센터 김동주△수도권전략센터 이동우△산업입지전략센터 류승한△한반도.글로벌국토전략센터 김영봉△녹색성장국토전략센터 김선희△도시재생전략센터 민범식△문화국토전략센터 채미옥△부동산시장연구센터 김근용△주거복지전략센터 진정수△토지전략센터 정희남△건설경제전략센터 김성일△국토인프라전략센터 조남건△도로정책연구센터 정일호△GIS연구센터 사공호상△국토정책시물레이션센터 유재윤△연구전략센터 윤여훈△행정관리센터 양용태■두산 ◇부사장 승진 △임성기 ◇전무 승진△최승주 김명우 ◇상무 승진△박화규 최영태 김종보 박정봉 이기용 이수언 김수용 김석관 호준 ◇전무 승진△김영성 이정근 이홍구 이우영 ◇상무 승진△오승현 양승우 주재진 장호철 주종윤 신동성 김기중 공영권 이종완 ◇부사장 승진△김재권 ◇상무 승진△이태선 조현수 김학규 오창석 ◇전무 승진△정종헌 최성우 권순영 최재우 ◇상무 승진△황성기 차기용 조민호 신동규 ◇상무 승진△피광준 ◇상무 승진△서정일 장창호 ◇상무 승진△박덕수 권오영 김만균 ◇부사장 승진 △엄항석 ◇두산중공업△전무 유지환 ◇두산 DST△상무 김병영 김정수 정해봉 신원철 기훈 권정열 성익경△연구위원 이석구 ◇네오플럭스△상무 김일천 ◇삼화왕관△상무 김무환 ◇두산생물자원△상무 신희창■르노삼성 △전사커뮤니케이션 본부장 이교현△전사 품질본부장 임종성△구매본부장 크리스토프 드샤량트네■빙그레 ◇상무 승진 △구매담당 박정환△연구소장 김수종 ◇상무보 승진△재경부장 박창훈△마케팅담당 이성천■동일하이빌 ◇신규 선임 △사업관리본부 전무 서기석◇이사대우 승진△외주구매실 허두영△천안용곡현장소장 임정환△분당오피스빌딩 현장소장 이상구△카자흐스탄 지사 강정대■동부그룹 ◇승진 △부사장 심동섭 김만기 △상무 이원상 △상무 김종식 김종현■동국제강 ◇승진 △상무 김철환△이사 김세동 이태신 이성호 엄중렬◇상무 전보△관리담당 박자홍 봉형강 담당 정광용 부산공장장 박영훈 ◇이사 전보△포항제강소 김종율△인천제강소 전병로△감사담당 진흥열△판매생산계획 김세동△기획조정팀장 이성호■유니온스틸 ◇승진 △상무 손구열△이사 우남철 ◇상무 전보△감사 김군하△건설본부 이용수◇이사전보△경영기획 손구열△정비·시설 우남철 ■국제종합기계 ◇승진 △상무 심두진△이사 하준호 ◇상무전보△브랜슨트랙터 대표이사 심두진 ■동국통운 ◇승진 △이사 이인식 ■국제통운 △관리 이사 전태호 ■DK UIL 유테크 ◇승진 △이사 심준구△이사대우 김기태 ◇전무 전보△DK유테크 대표이사 나정곤■대원강업㈜ △이사 김형석■KBS ◇팀장급 △비서실장 정지환△정책기획센터 대외정책팀장 이선재△〃 지역정책〃 임오진△〃 계열사정책〃 배관태△〃 법무〃 김광석△〃 예산〃 김윤로△인력관리실 조직제도〃 유석근△〃 인사운영〃 김원한△〃 인재개발〃 김동주△남북협력단장 우동혁△국제협력팀장 김경희△뉴미디어센터 뉴미디어개발〃 김경수△〃 뉴미디어사업〃 권오석△〃 IT개발운영〃 박희찬△〃 IT인프라〃 서강원△〃 방송콘텐츠〃 김상인△시청자센터 홍보〃 강선규△〃 방송문화연구소장 이화섭△〃 KBS홀팀장 직무대리 진종철△편성본부 편성운영〃 최용규△〃 편성국 편성기획〃 서재석△〃 〃 1TV편성〃 서재원△〃 〃 2TV편성〃 홍혜경△〃 외주제작국 EP 김덕기 주연자△〃 아나운서실 아나운서팀장 박태남△〃 〃 한국어〃 김성수△〃 중계기술국 중계제작〃 설창규△〃 지적재산권〃 김성오△보도본부 보도운영〃 노남종△〃 보도국 1TV뉴스제작〃 박인섭△〃 〃 2TV뉴스제작〃 이현님△〃 〃 라디오뉴스제작〃 성창경△〃 〃 인터넷뉴스〃 임흥순△〃 〃 정치외교〃 김정훈△〃 〃 경제〃 김시곤△〃 〃 사회〃 정은창△〃 〃 행정복지〃 김인영△〃 〃 네트워크〃 최정길△〃 〃 문화과학〃 한상덕△〃 〃 국제〃 김혜례△〃 〃 보도기술 총감독 김영종△〃 보도제작국 탐사보도팀장 권순범△〃 〃 시사보도〃 김대회△〃 스포츠국 스포츠사업〃 박영문△〃 〃 스포츠취재제작〃 배재성△〃 〃 스포츠중계제작〃 김춘길△〃 영상취재국 영상편집〃 백승민△〃 영상그래픽〃 정현철△TV제작본부 TV제작운영〃 박상섭△〃 교양제작국 EP 김재연 김기표 신동인△〃 기획제작국 〃 조인석 서현철 이강주△〃 예능제작국 〃 오진규 이근형△〃 드라마제작국 〃 이덕건 김명욱△〃 영상제작국 총감독 동중우 강원식 김형탁△〃 TV기술국 〃 이위찬 김규영 문정호△〃 컴퓨터영상팀장 정동욱△라디오제작본부 라디오편성〃 서기철△〃 라디오제작운영〃 박갑진△〃 라디오1국 EP 장옥님 이종만 변석찬△〃 라디오2국 〃 이인숙 김혜영△〃 라디오기술국 총감독 강충실 이윤만△기술본부 기술관리국 기술기획팀장 김순기△〃 방송시설국 제작송신시설〃 강수길△〃 〃 건축기전〃 소돈영△〃 방송망운용국 방송시설운용〃 송승길△〃 〃 소래송신소장 김선권△〃 〃 남산〃 조해남△〃 〃 관악산〃 김윤택△〃 〃 김제〃 강성삼△〃 방송기기보전국 전력운용팀장 정훈△경영본부 총무국 총무〃 남인식△〃 〃 후생안전〃 신창섭△〃 〃 시설관리〃 신광식△〃 재원관리국 재원운영〃 노승희△〃 관재〃 정복승△〃 재무〃 임형순△울산방송국장 박홍일△안동〃 안희구△포항〃 김동우△충주〃 김시연△강릉〃 김성환△원주〃 문창석 △감사실 기획감사역 이윤복△〃 방송〃 김재명△〃 기술〃 양세주△〃 경영〃 윤용호△보도본부 보도국 국제팀 워싱턴지국장 윤제춘△〃 〃 〃 파리〃 채일△〃 〃 〃 도쿄〃 홍지명△〃 〃 〃 베이징〃 최창근△〃 〃 〃 모스크바〃 이춘구△기술본부 방송망운용국 당진송신소장 정화섭△〃 〃 여주〃 김홍범△〃 〃 김포〃 장윤식△〃 〃 화성〃 이용우△〃 〃 양주중계소장 황병택△경영본부 재원관리국 강북사업지사장 홍광표△〃 〃 강남사업〃 김영균△〃 〃 인천사업〃 이기백△〃 〃 경기남부사업〃 조하룡△〃 〃 경기동부사업〃 정중석△〃 〃 경기북부사업〃 이창현△부산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백항규△〃 보도〃 감일상△〃 기술〃 김정호△〃 총무〃 공원보△〃 김해송신소장 이세형△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고영산△〃 보도〃 강철구△〃 기술〃 구자룡△〃 총무〃 황상기△대구방송총국 편성제작〃 권오주△〃 보도〃 정일태△〃 기술〃 김영동△〃 총무〃 김혁년△〃 영일송신소장 박영찬△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정현동△〃 보도〃 박익원△〃 기술〃 최성현△〃 총무〃 조병철△전주방송총국 편성제작〃 김영두△〃 보도〃 한현철△〃 기술〃 조남명△〃 총무〃 조석준△대전방송총국 편성제작〃 신경섭△〃 보도〃 방석준△〃 기술〃 김영찬△〃 총무〃 강광석△청주방송총국 편성제작〃 박흥영△〃 보도〃 이재호△〃 기술〃 신건명△〃 총무〃 김상규△춘천방송총국 편성제작〃 진재중△〃 보도〃 조병관△〃 기술〃 김대현△〃 총무〃 이재원△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 김학순△〃 보도〃 김방홍△〃 기술〃 조진구△〃 총무〃 한승현 ◇프로젝트팀장 △경영개혁단 수신료프로젝트팀장 백운기△〃 난시청프로젝트〃 최수철△뉴미디어센터 IPTV추진프로젝트〃 이준용△보도본부 뉴스시스템혁신프로젝트〃 강성호■동아일보 △부국장급 김일동 △광고지원팀장(부국장급) 박동원■한국일보 △상무이사 신우철△문화사업단장(이사대우) 서순주 △논설위원실장 강병태△사회부 대전취재본부(춘천·부국장대우) 곽영승 △기획관리부장(부장대우) 우성태 △본부장 홍석철△마케팅본부 부국장대우 김근식△마케팅1부장(부장대우) 신복현△마케팅관리〃(〃) 박진석△부장 이현걸 △경영지원부장(부국장) 최성범△회계관리〃(〃) 김경순△정보지원〃 기진서△채권관리〃 조광연△제작지원〃 강용운△자금관리〃(부장대우) 류구선△정보자료〃(〃) 현상원 △마케팅사업부장 조용준■조선일보 △미래전략팀장 방준오△마케팅전략〃 우병현△자산〃 한수진△국제부 북경특파원 최유식■스포츠동아 ◇승진 △편집국 기획담당 부국장 겸 레저생활부장 김종건◇전보△광고마케팅국 광고전략기획팀장 이종욱△〃 광고영업〃 이승욱△〃 광고관리〃 김동민■메트로신문사 ◇승진 △편집국장 류수근△경영기획실장 유종규△편집국 정치경제팀장(부국장대우) 김주선△〃 뉴스팀장(부장) 최승진■서울대 △행정대학원 부원장 김준기△치의학대학원 교무부원장 한중석△〃 학생부원장 김현덕■고려대 △교수학습개발원장 정진택■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박성욱△교육〃 김병식△기획조정실장 이상도△진료지원〃 박승일△입원부장 김건석△외래〃 이제환
  • [3개부처 업무보고] ‘IT·에너지 뉴딜’로 내수·수출·일자리 ‘세마리 토끼’

    [3개부처 업무보고] ‘IT·에너지 뉴딜’로 내수·수출·일자리 ‘세마리 토끼’

    “내수,수출,일자리 모두 챙긴다.” 지식경제부는 비록 내년에 사상 유례 없는 불황이 예상되지만 내수,수출,일자리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우선 내수를 살리기 위해 ‘IT·에너지 뉴딜’이라는 이름으로 19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설비투자 14조 3000억원을 포함해 무선인식기술(RFID),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및 디지털 교과서,신재생 에너지를 쓰는 ‘그린홈’ 1만 2000가구 보급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지원사업에 1조원을 투자하고,외국인 투자(올해 118억달러 전망)도 내년 부품소재 전용공단 가동으로 125억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년에 3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도 만들기로 했다.지식서비스분야 7200개,미래첨단 분야 6200개,에너지분야 1만 7000개 등이다.신규일자리와는 별도로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실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용유지 및 재훈련 모델’도 도입한다. 구조조정의 주된 피해자가 될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상이다.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노사가 임금동결을 전제로 해고를 하지 않는다고 합의하면 납품을 받는 대기업은 해당 중소기업의 잉여인력을 대상으로 기술습득 교육,직무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부는 고용유지재원을 이용해 임금과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식이다. 대외환경이 여전히 나쁘지만 올해 4230억달러선으로 전망되는 수출을 내년도에는 450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치’도 공개했다.100억달러 이상 적자가 예상되는 무역수지도 내년에는 다시 ‘100억달러 이상 흑자’로 돌려놓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해외시장의 리스크 상승으로,국내 수출기업들이 수출에 필수적 기반인 수출보험이나 보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했다.내년 상반기까지 위험이 높은 시장에 수출보험,보증을 제공했다가 다소 손실이 발생해도 수출보험 관계 직원의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임채민 지경부 1차관은 “쉽지 않은 목표지만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면서 “환율 상승으로 우리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중기청 노점상 등 영세상인 1인당 500만원 정부 보증 내년부터 노점상과 우유 배달원 등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영세 상인들도 정부 보증을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현행 등록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한정된 보증지원 대상에 미등록 사업자를 추가해 노점상이나 우유 배달원 등 저신용,무점포 상인에 대해서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특별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각 상인회당 1억원의 무담보 소액 희망대출이 이뤄진다.내년에 10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상인회는 이를 재원으로 상인들에게 연리 4%,대출기간 1년으로 1인당 500만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 중소기업 부문에서 청년 일자리 7만개 창출 대책도 추진된다. 벤처특별법 개정을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의 실험실 공장설립을 허용하고 대학·연구기관의 인력·기술·장비를 활용해 창업준비부터 정착까지 일괄 지원하는 ‘신기술 창업인턴제’도 도입한다. 1인 지식기업·프리랜서와 수요자간 일감 및 지식거래를 위한 e지식몰과 전문가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되고 1인 지식기업 성공포럼도 마련돼 유형별 성공사례를 발굴·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프런티어’ 사업으로 40세 미만의 젊은 상인이 현재 2만개로 추산되는 전통시장내 빈 가게를 활용·창업할 수 있도록 했다.이들에 대해서는 전세보증금(2000만원 한도)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500만원 한도),인테리어·판촉비 등을 보조해 준다. 정부는 내년 500명을 시작으로 2011년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업체의 안정적 수요 확보를 돕기 위해 내년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 목표를 올해보다 10% 많은 78조원으로 잡고 50% 이상 중기제품 구매 권고가 지켜지는지 2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방통위 미디어부문 지상파 방송광고판매 경쟁체제로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미디어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간 겸영을 허용하고,방송사업에 대한 소유 제한을 완화해 신규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한나라당이 발의한 미디어관련법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제도로 방송시장에 경쟁을 유도해 여론 다양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마련했다.역시 여당이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포함된 신문의 PP 진입 규제 완화와 같은 맥락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 시장에 경쟁제도를 도입해 방송광고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도 들어 있다.이른바 민영미디어렙 추진 방안이다.또 방송광고 규제 개선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방송사업의 자율성이 높아지도록 했다. 그러나 야당과 진보성향의 언론단체 및 시민단체가 신문과 방송의 겸영 허용이나 소유제한 완화 등 대부분의 미디어 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있어 추진 여부는 미지수다. 또 방송의 디지털 전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로 만료되는 디지털방송장비 관세감면 혜택을 2010년으로 연장하고 장기저리 융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한다.TV 공익광고와 특별 프로그램 제작 등 디지털 전환 홍보도 병행한다.이 과정에서 지상파 부문 3500억원,케이블TV부문 4000억원 등 모두 7500억원을 조기에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IPTV 가입자가 200만명에 이르도록 측면 지원한다.실시간 교통정보,주민등록 서류 발급 등 공공분야 시범사업과 TV 정보포털 제공 등 혁신적 융합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콘텐츠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최근 전체 수신료의 25%로 정한 PP 프로그램 사용 대가 지급비율이 제대로 준수되는지 감독하고,콘텐츠 제공 대가 지급을 현실화해 저작권이 보호되는 환경을 만들어간다. 올해 90억원이 투입된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130억원의 예산을 들이고,상반기 중 콘텐츠 제작·가공·유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클러스터 건립계획도 마련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방통위 통신부문 통신결합상품 할인율 30%로 완화 내년 3월부터 통신서비스의 결합상품 가격이 더 내려간다.결합상품은 휴대전화와 집전화,초고속인터넷 등 여러 서비스를 묶어서 제공하는 상품이다. 방통위는 내년 3월부터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 등 이용약관 인가 대상사업자의 통신 결합상품 할인율을 20%에서 30%로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방통위는 5월 10%로 제한됐던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결합상품 할인율을 10%에서 20%로 확대한 바 있다.가계 통신비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방통위는 이 같은 결합상품과 망내할인 등의 효과를 합쳐 4000억원의 요금할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할인율 확대와 이에 따르는 경쟁악화로 인한 저가 출혈경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애플 관련 프로그램을 사고파는 앱스토어 같은 모바일 콘텐츠 직거래 장터도 만들어진다.이렇게 하면 일반인들도 콘텐츠를 개발,판매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2000여개의 청년층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또 무선인터넷 와이브로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 B),인터넷TV(IPTV),한류 콘텐츠 등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키우는 한편 20여개 국가를 해외 진출 거점국가로 선정,집중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일선학교에서 IPTV 교육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3년에 걸쳐 매년 3000개 학교의 인터넷망 속도를 초당 2메가비트(Mb)에서 초당 50Mb로 올린다. 또 내년 상반기 중 IPTV를 활용한 영·유아,초등학생용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의 투자를 지난해 6조 6400억원에서 내년 6조 8800억원으로 늘렸다.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투자 시기도 내년 상반기에 56%를 집행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방통위는 이미 통신사업자와 이 같은 내용의 협의를 마쳤다.방통위는 매달 통신사업자의 투자이행 여부도 점검한다.내년 하반기에 2.1기가헤르츠(㎓)대역 잔여주파수를 추가로 할당하고 황금 주파수인 800·900㎒대역 일부 주파수를 회수해 후발·신규 사업자에게 재배치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방송3사 “스타급 배우 출연료 바로잡겠다”

    방송3사 “스타급 배우 출연료 바로잡겠다”

    지상파 3사 드라마국장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드라마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공개홀에서 ‘드라마 위기 타개를 위한 드라마 제작자 결의문 발표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방송 3사의 국장을 비롯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송 3사 드라마 국장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드라마의 위기를 언급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전했다. # 드라마 위기 타개를 위한 드라마 제작자 결의문 전문 현재 우리나라와 세계경제에 닥친 어려움은 각자가 노력한 것 이상을 기대하는 질주에 경종을 울리고 성실하고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볼 것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방송 3사의 드라마도 비슷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우리 선배 드라마 PD, 작가, 배우, 스텝들은 1956년 첫 TV 드라마의 방송 이후 50여년을 진지한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좋은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서 시청자 여러분의 뜨겁고도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한국드라마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대중들의 관심을 촉발하고 한류의 중심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과장된 생각이 퍼지면서 출연료, 극본료, 각종 인건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인상하고 직ㆍ간접적인 제작인력도 너무 많아지는 등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방송사의 수신료는 동결된 지 오래이고 광고판매액도 매년 크게 하락하는 추세이입니다. 해외판매수입까지 투여해도 제작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방송사도 많은 적자를 보고 있고 배우와 스텝에게 약속한 돈을 지급하지 못하는 제작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송사 편성에서 드라마가 하나 둘 자치를 감추고 있습니다. 첫번째 희생양은 공익성이 강한 단막극, 특집극이었습니다. 수지를 맞추기에 급급해 드라마의 본질에 대한 무관심과 포기가 일상화되고 한국드라마의 인재개발과 새 장르 개발은 정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이제는 방송사와 제작사, 그리고 PD, 작가, 배우, 스텝 등 모든 드라마 종사자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지혜를 모아서 시대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밖으로는 문화한류를 견인해야 할 중심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드라마는 돈벌이 상품으로서가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돌아갈 정신적 혜택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류에 대해서도 ‘드라마를 통한 아시아 문화의 교류’라는 문화적 의미에 더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청률 경쟁에만 골몰하여 사태를 이 지경까지 방치한 잘못은 우선 우리 방송사와 제 작사들에게 있습니다. 뼛 속 깊이 반성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모으고, 정신을 가다듬어 드라마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회복하고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방송사와 제작사는 스타급 배우에만 의존하는 기획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품격있는 내용으로 시청자와 만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PD, 배우, 작가 등 창의적인 인력을 발굴하고 새 장르 드라마 개발을 위해 서로 노력하겠습니다. ▶스타급 배우에 치우쳤던 출연료를 바로 잡아서 조연급에 할당되는 비중을 높이겠습니다. ▶제작사는 과도한 투자보다 안정적인 제작으로 출연료 미지급 등 불미스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이 방송사와 제작사의 이윤추구가 아닌 드라마의 품질과 다양성, 즉 시청자의 문화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터넷은 공짜 IPTV는 돈내고 봐라?

     KT가 17일부터 KBS,MBS,SBS 등 지상파 실시간 방송이 포함된 인터넷TV(IPTV)를 시작했다.하지만 KBS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무료로 볼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도 IPTV에서는 돈을 내고 봐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IPTV에서는 실시간 방송은 무료다.하지만 이미 지난 지상파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제공되는 드라마,오락프로그램들은 편당 500~1000원을 내야 한다.무료로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실시간 지상파 방송이 나오기 전에는 가입자가 500원을 내고 방송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IPTV 업체들이 포인트 등으로 돌려줘 사실상 무료로 볼 수 있었다.하지만 실시간 지상파 재전송이 되면서 이같은 지원도 중단됐다.  문제는 공영방송인 KBS의 경우 TV수신기 한 대당 2500원의 수신료를 내고 있다는 점.수신료도 내고 있는 데다 IPTV 이용료,여기에 저장된 드라마 등을 바로 다시 보기 위해서는 이중,삼중으로 돈을 내는 셈이다.IPTV 업체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방송 프로그램별로 돈을 받는 것을 요구했고 IPTV 상용화를 앞두고 촉박한 시간 안에 지상파 재전송 협상을 하는 입장에서는 방송사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IT면 플러스]

     LG전자는 18일 중국 디자인센터가 중국 과학기술부,국가지적재산권관리국,상하이(上海) 동방위성TV가 공동 주관하는 ‘2008 혁신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중국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베스트 디자인 단체상은 올해 처음 신설돼 LG전자 중국 디자인센터가 첫 수상자가 됐다.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올해 3·4분기 북미,유럽,중동·아프리카 등 3개 시장에서 동시에 점유율 20%를 돌파하는 ‘트리플 20’ 기록을 사상 처음으로 달성했다.18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3분기 휴대전화 업계 실적 비교에 따르면 삼성 휴대전화는 선진시장인 북미와 서유럽은 물론 대표적인 신흥시장인 동유럽과 중동·아프리카 등에서 모두 2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데이콤은 인터넷TV(IPTV) 월수신료를 1만 3000원으로 정했다.18일 LG데이콤의 계열사인 LG파워콤은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를 통해 IPTV 서비스 표준요금을 가입설치비 2만원,월수신료 1만 3000원,셋톱박스 월임대료 7000원으로 제시했다.이는 KT IPTV의 가입설치비 2만 4000원,기본형 월수신료 1만 6000원,셋톱박스 월임대료 7000원에 비해 낮은 금액이다.SK브로드밴드도 KT와 비슷한 수준의 수신료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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