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어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858
  • 오세훈 “교통·침수대책 시급” 요청에…국민의힘 “최대한 해주겠다” 약속

    오세훈 “교통·침수대책 시급” 요청에…국민의힘 “최대한 해주겠다” 약속

    국민의힘과 서울시가 22일 서울시청에서 지역민생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교통대책 및 대중교통 노후시설 개선, 여름철 폭우 대비책 등 시정 현안 관련 예산 편성 논의를 나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철 신규 전동차 증차,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에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촘촘한 민생 예산 지원을 통한 지지율 제고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의원 등이 참석했고, 오 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간부들이 자리해 협의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긴급한 민생과 시정 과제들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서울시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교통, 주택, 보건복지, 환경 분야 등 시급한 민생 상황들에 대한 국비 지원과 주요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려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인천·경기를 오가는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서울시 지하철 신규 전동차 증차 사업에 국비를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침수 예방대책으로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시 자체 재원만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는 대규모 예산사업이기에 국비 지원이 확대되면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난임시술비지원사업 국비사업 전환과 산후조리 경비 지원,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무비자 입국 단계적 확대와 전자여행허가제 완화,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규제 완화, 여의도 입주 금융기관 조세 감면도 요청했다.윤 원내대표는 교통 혼잡 및 대중교통 노후 문제와 관련 정부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시가 요청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그는 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기획재정부의 기준으로는 지원할 수 없는 부분까지의 건의가 서울시로부터 있었는데, 법적 근거를 세밀하게 분석해서 조금이라도 지하철의 혼잡도를 낮추고 안전과 관련한 노후 시설 보완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최대한 찾아서 해주겠다”고 언급했다. 방한 국가 국민들의 무비자 입국 전환 및 각종 규제 완화 문제에 있어서도 윤 원내대표는 추가적인 부처 협의를 통해 ‘관광 도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 달성에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시가 시민단체에 지원했던 예산 규모가 비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정책위의장은 “(서울시 예산은) 시민단체에 퍼주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우리 서울 시민들을 위한 예산”이라며 “시민단체와 지방권력이 유착되는 게 아니라 지방권력과 시민을 위한 시민단체가 새로이 모습을 찾아가는 시대로, 서울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매력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먈했다. 박 전 시장이 진행했던 도심재생사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송 의원은 “실질적 도심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며 “적극적, 전향적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 진행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전국을 돌며 지역 예산 관련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광주·강원도에 이어 세번째 장소로 서울시를 찾아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약속한 것은 내년 총선에서의 수도권 표심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 원내대표는 “오 시장이 지난 2006년 발표한 디자인서울 1.0을 업그레이드해 17년 만에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7년 동안 잠자고 있던 정책 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서울시민 여러분들이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오 시장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셨기 때문”이라며 “서울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은 서울시의 미래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도 의원이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은 현행 조례가 상위 법령인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 전에 제정·시행됨에 따라 미반영된 위임사항을 맞게 반영하고, 물산업지원센터를 설치 및 위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과 함께 불필요한 조항을 삭제하여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제명을 ‘경북도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경북도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시행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물산업 실증화 시설과 집적단지 조성·육성 ▲물산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물관리기술 개발 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도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 및 도시화 등으로 인해 효율적인 물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온난화로 인한 홍수·가뭄·태풍 등의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체계적인 물자원 개발 및 물산업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면서 “물관리 기술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물시장의 규모는 1033조원으로 연평균 4.2%씩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의 물 시장은 투자기준 세계 12위로 기술혁신보다는 단가중심의 내수시장에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의원은 “경북도내 물기업 중 해외시장에 진출한 물기업은 주로 제조 및 건설 분야로 아시아지역에만 집중되어 있고, 선도 기술이 있어야 하는선진국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물기술 혁신선도 기술개발, 물 전문 인력양성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경상북도 물관리기술 발전기반 조성과 물산업 진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6일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與 “86운동권 사교육 주도...킬러문항 금지는 이재명 대선 공약”

    與 “86운동권 사교육 주도...킬러문항 금지는 이재명 대선 공약”

    與 학교 교육 및 대입 정상화 특위 구성 위원장은 행안부 장관 지낸 재선 이달곤 국민의힘은 수능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난 대선 공약이라고 강조하고 민주당의 비판을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당 내에선 이번 공방이 ‘86그룹(60년대생·80년대 학번) 운동권’이 사교육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대학입시를 공정하게 운영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겠다고 하면서 초고난도 문항, 즉 킬러문항의 출제 금지를 공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 원내대표는 킬러문항을 없앤다고 사교육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비난하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검토 없이 내지른 국정 운영이라며 교육 참사라고 하는 데 지난 대선 당시 약속한 민주당 공약도 참사 공약이었냐”고 받아쳤다. 김 대표는 이어 “민주당 소속 의원은 관련 법안도 발의했는데 이것은 교육 개악법인가”라면서 “민주당이 내로남불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공교육 정성화는 문재인 정부와 친민주당 성향의 교육감들이 줄곧 외쳐온 것”이라면서 “내로남불, 뻔뻔한 말 바꾸기가 일상이 됐다. 같은 주장을 두고 정쟁하려는 희한한 막장극을 중단하라”고 거들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86운동권 세대들 상당수가 학원 쪽에 많이 있다”면서 “운동권 세대 출신들이 사교육을 많이 주도하고 있고 그분들과 민주당 사이에 상당한 교류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국 사태’로 입시에서 수시모집보다 수능을 위주로 하는 정시모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커졌다고도 언급하고 “수능 정시를 자꾸 늘리자는 민주당 주장의 배후에 사교육 시장을 이끄는 운동권 출신들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도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논란으로 촉발된 사교육 문제를 바로잡고자 ‘학교 교육과 대학입시 정상화 특별위원회(특위)’를 띄운다. 특위 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재선의 이달곤 의원이 맡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교육 카르텔에 대한 혁파를 위해 전체적인 부분을 검토할 것”이라며 “공정한 대학입시나 학교 교육 정상화 이런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겠나”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86 운동권이 사교육 주도… 민주당과 교류”

    국민의힘 “86 운동권이 사교육 주도… 민주당과 교류”

    여권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일명 ‘수능 킬러 문항’ 배제 지시로 촉발된 여야 공방과 관련, ‘86그룹(60년대생·80년대 학번) 운동권’이 사교육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22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86 운동권 세대들 상당수가 학원 쪽에 많이 있다”며 “운동권 세대 출신들이 사교육을 많이 주도하고 있고, 그분들과 더불어민주당 사이에 상당한 교류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국 사태’로 입시에서 수시모집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위주로 하는 정시모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커졌다며 “사실 이게 맞는 방향은 아니다. 수능은 강남에 있는 학원을 많이 가는 사람이 무조건 유리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능 정시를 자꾸 늘리자는 민주당 주장의 배후에 사교육 시장을 이끄는 운동권 출신들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도 하고 있다”고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서 골치 아픈 건 출제자와 입시학원이지, 수험생이 아니다”며 “교육은 상위 1% 찾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달곤 의원을 위원장으로 학교교육·대입정상화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특위 활동에 대해 “사교육 카르텔 혁파를 위한 부분을 아마 검토할 것 같다”며 “공정한 대학입시, 대학교육 정상화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개화육갑문 주변 수해방지 철저히 할 것”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 개화육갑문 주변 수해방지 철저히 할 것”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21일 제319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개화육갑문 주변 점검 현황을 제시하고 장마 전 침수예방 조치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침수피해로 22대의 차량이 침수되고 2명의 주민이 고립됐던 개화육갑문 주변의 각종 배수 시설들을 직접 확인하고 빗물받이, 배수 트랜치, 배수로가 정비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먼저 김 의원은 빗물 배수의 시작점이 빗물받이이고 장마 전 빗물받이 청소가 중요하고 했으며, 토사 및 콘크리트 덩어리가 쌓여 배수가 곤란한 빗물받이 사진을 제시하고, 이어 개화육갑문이 설치돼 있는 정곡나들목 입구 트랜치가 흙으로 채워져 배수가 안 되는 현황과 배수로가 막히거나 파손된 현황을 제시하며 장마 전 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일부 배수로 중앙에는 전봇대와 가로등 기둥이 설치돼 배수에 큰 장애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물순환안전국장은 지적한 사항을 바로 현장 점검해 장마 전에 침수 방지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개화육갑문 주변 침수 방지를 위해 ‘개화육갑문 일대 내수침수 해소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지난 2022년 12월 계약돼 365일간 진행 중이며, 설계가 완료되면 수문 차단 시 수문 밖으로 배수할 수 있는 펌프시설과 빗물저류조 등의 설치가 예상된다.
  • ‘성매수남’ 개인정보 5100만건 불법 판매한 일당 검거

    ‘성매수남’ 개인정보 5100만건 불법 판매한 일당 검거

    성매매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성매수남’ 개인정보 약 5100만건을 불법 판매해 부당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수남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공유한 모바일 앱 운영자 A씨(40대 남성) 등 관련자 15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A씨와 인출책을 담당한 B씨(60대 남성), 공범 C씨(30대 여성) 등 3명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2년간 전국 6400여개 성매매 업소를 회원으로 두고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앱을 통해 수집한 정보에는 성매매 이용자의 과거 성매매 이용기록, 당시 단속했던 경찰관 여부, 영업을 힘들게 하는 속칭 ‘진상손님’ 여부를 포함해 성적취향까지 포함돼 있었다. 앱 이용료는 월 10만원 상당으로 일당이 거둔 범죄수익금은 약 18억 4000만원이다. 경찰은 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추징·몰수했다. 특히 A씨가 한 달에 벌어들인 수익은 최대 3억원에 달했다. A씨는 불법 수익금으로 인천 송도와 경기고양 일산의 고급 아파트, 경기 용인의 고가 단독주택을 차명 계약했으며 고가의 외제차량을 타고 유흥주점을 수시로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앱을 사용한 업주들은 앱을 이용해 경찰 단속을 피하고 고객 인증을 해가며 성매매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가입한 업소 유형은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출장 안마, 키스방 등 대부분이 해당됐다. 이 앱은 성매매 업소뿐 아니라 애인이나 배우자의 성매매업소 출입기록을 알려주는 ‘유흥탐정’ 영업에 활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밖에 A씨가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성매매업소를 다닌 것을 주위에 알리겠다”며 협박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도 악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4월쯤 공범들이 먼저 검거되자 도주했고 수배중인 상태에서도 앱 명치만 변경한 채 대포폰, 대포통장, 텔레그램 등을 사용하며 앱 운영을 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익금을 인출하는 B씨에게는 대포차량과 전기자전거 등을 이용해 전국 각지를 1박2일 일정으로 돌며 출금하도록 하는 등 경찰 추적을 철저히 피해왔으나 약 6개월 만에 끝내 검거됐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매년 잠수되는 특성 반영한 설계 이뤄져야”

    최진혁 서울시의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매년 잠수되는 특성 반영한 설계 이뤄져야”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미래공간기획관 현안업무보고에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중 잠수교 전면 보행화 추진과 관련해 잠수교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잠수교 보행화 추진은 “한강이 지향해야 할 미래 모습”이라며, 서울이 보행자와 자전거, 대중교통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 미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있어 정책 취지에 동감한다고 했다. 1976년 완공된 잠수교는 반포대교 하단부에 있으며, 서울시는 잠수교를 시민활동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말 차 없는 거리 시행, 시민 참여형 축제 진행 등 잠수교 전면 보행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매주 일요일 열리고 있는 ‘2023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한 달 만에 6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발간한 ‘2020년 하천예보연감’에 따르면 잠수교는 1976년 개통 이래로 2020년까지 101차례 물에 잠겼고, 2020년에 2회에 걸쳐 완전 잠수했는데 2차 완전잠수는 약 232시간(8월 3일 6:40 ~ 8월 13일 00:10)에 달해 역대 최장잠수시간으로 기록됐다. 이에 최 의원은 한강 범람 시 시설물 파손, 침수 시 안전 위협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우려를 전하며 사업계획 수립 시 시민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추진을 강조했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통해 홍수나 장마(치수)기능을 저해하는 장치나 시설물 설치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보행화에 따르는 안전장치 설치 등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은 누구나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한강을 만들어 한강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된 잠재력 있는 도시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사업으로 공감한다”라며 “잠수교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세금이 낭비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대문, 홍제 재개발 ‘역세권 활성화’로 추진

    서대문, 홍제 재개발 ‘역세권 활성화’로 추진

    서울 서대문구는 홍제 재정비 촉진지구(유진상가 및 인왕시장 일대) 재개발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역세권을 복합 개발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해 상대적으로 저개발 된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후보지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민 3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홍제 재정비 촉진 지구는 2010년부터 각종 사업 방식이 제안됐지만 주민 간 오해와 갈등, 사업성의 모호함 등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됐다. 이에 구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3차례 가졌으며 주민과의 개별 면담이나 집단 면담도 수시로 했다. 구는 이런 소통 노력 끝에 지난 13일 진행된 3차 소통의 장에서 주민들이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식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보통 정비 사업은 계획 수립 이후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 등이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이 발생해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구는 주민들의 합의를 먼저 이룬 후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사업 속도가 주민의 이해와 직결되므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청년 10년간 500만원까지 저리 대출…저축도 우대금리로

    경기도 청년 10년간 500만원까지 저리 대출…저축도 우대금리로

    경기도 거주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개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 올해 안으로 출시된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은 21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런 내용의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회사다리금융은 김 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청년들이 꿈에 도전할 기회를 얻도록 도가 지원하는 청년금융상품이다. 도내 만 25~34세 청년에게 최대 10년간 500만원까지,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의 신용대출 금리보다 낮은 금리 수준으로 대출해줄 예정이다. 대출 공급 규모는 1조원으로, 도내 만 25~34세 청년 약 20만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좌 잔액이 0원 이상일 경우에는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해 저축 효과도 얻도록 해 청년 금융자립도 돕게 된다. 통상 1% 미만의 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 방식임에도 특별우대 금리를 적용한다는 의미다. 청년들은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해 신용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른바 국내 금융이력 부족자인 경우가 많아 15% 이상 이자를 부담하거나 아예 대출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일부는 고리 사금융을 이용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긴급한 생활비나 취업활동비 등이 필요하나 대출이 쉽지 않은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앞서 도는 올해 1~3월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해 협상적격기관을 선정하고 협상을 통해 하나은행을 사업수행기관으로 결정했다. 도는 이 사업과 관련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나은행은 상품 실행을 수행한다. 도는 은행 측과 협의해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하고 올해 안으로 사업 신청 접수와 대출·저축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에서 적극 참여해주셔서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며 “우리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 함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 이 일을 하는 동안 하나은행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경기도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경기도에서는 청년들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다리 프로그램과 직접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시도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갭이어 등 여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나은행도 청년을 위한 주택자금 대출, 희망예금·적금 등 다양한 금융지원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의 많은 청년들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화, 건설현장 물·그늘·휴식 점검 폭염 대비 나섰다

    한화, 건설현장 물·그늘·휴식 점검 폭염 대비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한화는 앞서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를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온열질환을 예방해 왔다. 이번 점검은 각 현장별로 세부 수칙 및 시스템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진단했다.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했다. 또한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되어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휴게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독려했다. 더불어 폭염주의보시 매시간 10분, 폭염경보시 매시간 15분씩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하고 온열질환에 민감한 취약근로자의 경우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한화는 또 ‘아이스크림 데이’ 등의 감성안전활동과 수시 체온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고강석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열사병 등 폭염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우주항공시대 본격 대비 나서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우주항공시대 본격 대비 나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21일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제22차 정기회를 열고, 남해안남중권의 발전 방향과 공동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행정협의체다.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등 전남과 경남지역 9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부터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의 협력체계가 본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 상반기를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국제행사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하동세계차엑스포 참여와 홍보에 적극 노력해 왔다. 보성세계차엑스포 등 시군 대표 축제에는 특산품 판매장과 홍보관을 운영하며 남해안남중권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또 ‘남해안남중권 누비GO 투어’를 재정비해 운영하고 있다. 여수, 보성, 하동 3개 시군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경험하고 발전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를 대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나로우주센터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건설과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조기 제정을 공동건의문으로 채택해 남해안남중권의 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이끌어냈다.이번 공동건의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축이 남해안남중권에 위치한 만큼 초기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흥과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과 산학연 협력기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남해안 남중권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남해안남중권 시민문화벨트 구축’을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앞으로 9개 도시간 광역형 문화벨트를 구축해 도시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광역형 문화사업 발굴과 도시 간 문화사업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철우(보성군수) 협의회장은 “남해안남중권은 국토 남부 중앙에 위치한 명실상부한 남해안시대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거점으로 확신한다”며 “남해안남중권의 협력이 유관기관, 지역 시민사회 등 민간으로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하반기에 제6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제5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대축전 등 문화체육 교류 활동을 함께하는 한편 남해안남중권 문화탐방과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방침이다.
  • 천일염 품귀현상에 서울시 “유통업계 손잡고 차질없이 공급”

    천일염 품귀현상에 서울시 “유통업계 손잡고 차질없이 공급”

    서울시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손잡고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산지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 후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에 따라 천일염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6월 현재 천일염 20㎏ 기준 평균 소매 가격은 5만 7840원으로 지난 5월 3만 1540원보다 83%가량 상승했다. 우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18개 유통사가 소속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또 이를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시는 천일염 출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사재기 억제를 위한 대시민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 불안을 조장, 사재기를 유도하는 인터넷 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향후 구매 어려움 및 소비자 불안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과 단속 권한 부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협회는 천일염 재고 확보를 비롯해 유통 및 가격인상억제 대책 등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위해 오는 22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올해 생산된 햇천일염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7월 이후 햇천일염이 본격 출하되면 적정한 가격으로 필요할 때 어려움 없이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천일염 구매 어려움과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지속될 경우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수능 EBS 교재 연계율 더 높아진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수능 EBS 교재 연계율 더 높아진다”

    “EBS 교재 연계율 50% 이상 높아” 전망“국어 영역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수학 영역 준킬러 난이도 높아지는 경향” 광주진학부장협의회(이하 광주진협)는 수험생들은 크게 동요하지 말고 EBS 연계교재 위주로 공부해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진협은 21일 광주시교육청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국어, 수학, 영어과 교사들이 수능시험 출제 경향을 예측해 설명했다. 이들 광주진협 교사들은 앞으로 시행될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비문학 융합 지문 출제 여부, 공정한 변별력을 위한 수학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변화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6월 모의평가는 출제 방향, 9월 모의평가는 난이도에 주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9월 모의평가를 한번 치르고 70여 일 후 수능을 응시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혼란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창욱 광주진협회장(대동고 진학부장)은 “현재 수능 시험에서 EBS 교재의 연계율이 50% 정도인데 더 높아질 수도 있다”며 “수능 시험 일까지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정부의 수능 정책에 대해 “공교육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는 취지는 바람직하다”면서도 “학년 초부터 교육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준비했으면 좋았겠다”고 말했다. 신희돈 광덕고 진학부장(국어교사)은 “국어 영역의 수능 준비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하면서 “아주 어려웠던 독서 지문 대신 학생들이 공교육 교과과정을 이수했다면 충분히 독해 할 수 있는 수준의 지문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박영광 숭덕고 진학부장(수학교사)은 “수능 수학은 지속해 시험의 난이도를 낮춰왔다”면서 “이와 반대로 준킬러 문항은 조금씩 난도가 높아지는 경향이다”고 분석했다. 박 교사는 이어 “수학은 기본적인 개념 학습에 충실한 것은 물론 개념들의 연관성을 잘 파악하고 새롭게 출제될 유형의 문제에 대해 준비하며, 보다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문항들에 대한 학습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9월 모의 평가를 마치고 나면, 곧바로 가채점 결과를 수합해 수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 ㈜한화 건설부문, 전 건설현장 혹서기 안전보건관리 점검… “폭염 대비”

    ㈜한화 건설부문, 전 건설현장 혹서기 안전보건관리 점검… “폭염 대비”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고자 국내 모든 한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아이스크림 데이’ 등의 감성안전활동과 수시 체온 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를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온열질환을 예방해 왔다. 이번 점검은 현장별로 세부 수칙 및 시스템이 잘 반영돼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먼저,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 관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돼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휴게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독려했다. 휴식 항목에서는 폭염주의보 시 매시간 10분, 폭염경보 시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온열질환에 민감한 취약 근로자의 경우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체온 측정과 건강상담을 통해 취약 근로자들의 건강 이상유무를 확인하도록 했다. 더불어 아이스크림 데이, 이온음료 제공, 혹서기 개인보호구(쿨스카프·쿨토시 등) 지급행사 등 현장별로 진행되는 ‘감성 안전 활동’도 적극 장려했다. 고강석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본사 및 건설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열사병 등 폭염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유정, 구치소서 독거 생활…“CCTV로 행동 예의주시”

    정유정, 구치소서 독거 생활…“CCTV로 행동 예의주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이 구치소에서 다른 수용자들과 분리돼 독방 생활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부산구치소에 구속된 정유정은 여성 수용소 건물에 있는 독방에서 수용 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유시간과 운동시간은 일반 수용자들과 똑같이 부여되지만 취침, 식사 등 일상생활은 다른 수용자들과 떨어져서 하게 된다. 정유정이 독방을 쓰는 이유는 언론을 통해 이미 대외적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져 일반 수용자들과 함께 생활할 경우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부산구치소는 정유정을 특별 관리 대상자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유정의 사이코패스 지수가 연쇄살인범 강호순(27점)보다 높은 28점을 기록한 만큼 안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미결수는 주로 다가오는 재판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고, 정씨 역시 자신의 방어권을 행사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교도관도 폐쇄회로(CC)TV 등으로 정씨의 이상 행동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며 관리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구치소의 6월 부식물 차림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자 일부 누리꾼들은 흉악 범죄를 저지른 정유정이 호화로운 식사를 한다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정유정은 앞서 경찰서 유치장에서도 삼시세끼 밥을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공분을 샀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과외를 구하는 앱에서 알게 된 또래의 집을 찾아가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낙동강 근처 풀숲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한 검찰은 오는 21일까지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정유정을 기소할 예정이다.
  • 전남지역 중학교, 학력 인구 감소로 남녀공학 개편 잇따라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전남 지역 단성중학교들의 남녀공학 개편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22개 중학교중 단성으로 남아있던 순천여중과 동산여중, 이수중이 내년 3월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바뀐다. 순천이수중과 동산여중은 지난 4월, 순천여중은 지난달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남녀공학 개편을 통과시켰다. 순천이수중과 동산여중은 운영위원들의 만장일치, 순천여중은 전체 9명 중 찬성 6명·반대 3명으로 통과됐다. 전남도의회 최종심의가 남아있지만 학교운영위원회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기 때문에 2024년 3월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들 학교에 대한 교명 변경 절차를 진행중이다. 남자·여자화장실 확보 등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도 함께 펼친다. 임종윤 순천교육장은 “일부 학부모와 동문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신도심으로의 유입학생 증가와 단성학교여서 바로 옆에 있는 학교로 배정받지 못하고 원거리에 통학을 해야 어려움 등을 이해하신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넓어지고, 등하교 상황이 크게 개선돼 해당 학교 인근의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지역의 남녀중학교 개편은 최근 3년 사이 장흥과 영광군, 순천시, 광양시 등 4개 시군에서 10개학교가 될 만큼 눈에 띤다. 전남은 전체 255개 학교중 남녀공학은 208개교(81.6%), 단성학교는 47개교(18.4%)다. 하지만 현재 존속하는 단성학교마저도 남녀공학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장흥중과 장흥 향원중학교로 교명이 변경된 장흥여중 2곳도 지난 3월부터 남녀공학으로 변경됐다. 내년 3월에는 순천시 3개 학교와 영광군의 영광중, 영광여중, 해룡중학교 등 6개교가 남녀공학이 된다. 오는 2025년에는 광양에 있는 광양중학교와 광양여중도 남녀공학으로 바뀐다. 여수교육지원청도 여수시내에 있는 6개 단성중학교에 대한 남녀공학 전환을 놓고 여론조사를 하기도 했다. 50%를 약간 웃도는 찬성을 보여 오는 7월부터 공론화한다는 방침이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양말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위한 간담회’ 개최

    홍국표 서울시의원, ‘양말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부서 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2년 11월과 2023년 3월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된 것으로 양말산업의 침체 원인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양말산업의 침체는 ESG경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해외 업체들이 양말 제작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는 기계로 제작한 양말의 거래를 중단하면서 대부분의 국내 양말제조업체는 해외 판로를 많이 잃은 상태다.양말협동조합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업체가 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한 기계로 양말을 제작하고 있어 수출 판로가 막힌 것이 산업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으며 “현재의 제작 기계로 양말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천 등은 대부분 폐기돼 자원 낭비는 물론 폐기과정에서의 오염물질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 유발 가능성이 있어 해외에서 국내 제작 양말을 구매하려 하지 않으므로 친환경 기계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양말 제작 기계의 구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타 산업과의 형평성, 한정된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해 불가능하며, 대신 기계 구입비 대출, 전문기관의 컨설팅 연계 지원 등 양말산업에 도움이 될만한 대안 마련을 논의해 보겠다”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벌써 세 번째인 간담회에 매번 적극 참가해 주신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양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뿌리산업이라 할 수 있는 양말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세업체가 대부분이어서 업체 스스로 대안을 마련하기가 상당이 어려우므로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서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양말업계 종사자와 관련 기관들이 각자의 상황과 어려움을 수시로 공유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면 양말산업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의원도 양말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 선우은숙 “며느리 불편한 이야기, 아들이 녹음해 파일로 전송”

    선우은숙 “며느리 불편한 이야기, 아들이 녹음해 파일로 전송”

    배우 선우은숙이 아들에게 느꼈던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은 시어머니 특집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의 주제 ‘며느리 기강은 초장에 잡아야 하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김용임은 “요새 며느리와 좋은 사이를 유지하려면 말조심해야 한다”며 “조심스럽게 모드를 바꾸고, 눈치를 잘 봐야 한다”며 사이가 좋은 상태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전에는 자신의 말투로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며 “내가 혼전임신 중인 며느리에게 나중에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선우은숙은 “엄마들은 자식에게 다 투자해서 잘 살아가게 만들어놓지 않냐”며 “근데 그런 아들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선우은숙은 며느리와 관계가 좋은 편이라며 “수시로 통화한다. 내가 할 말이 있을 때 며느리한테 하고, 며느리도 나한테 잘 얘기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며느리의 불편한 얘기가 있으면 아들한테 전화가 온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하루는 아들이 나한테 8분짜리 녹음 파일을 보내왔다. 나한테 할 말을 아들과 며느리 둘이서 녹음해서 보낸 거다”라고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선우은숙은 “정말 황당했다. 아무리 내가 공들여 키운 아들도 결국 며느리의 남편이 되니 둘 밖에 없는 거다. 그때부터 나 스스로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아들과 며느리가 메시지를 보내면 영혼 없는 하트를 보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은숙의 첫 아들 이상원은 과거 탤런트로 활동했었다. 이상원의 와이프이자 선우은숙의 며느리는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최선정이다.
  • 北, 외우내환에 경제·대남 ‘고인물’ 일선 복귀

    北, 외우내환에 경제·대남 ‘고인물’ 일선 복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사실상 해임했던 노간부를 불러들여 경제와 대남분야를 맡겼다. 올드보이들이 귀환하면서 경제, 대남분야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1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8차 전원회의에서 오수용이 당 경제부장으로 임명됐다. 오수용은 2022년 6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에서 당 비서와 경제부장을 후임에게 물려주고 사실상 해임됐다. 이어 9월엔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직을 맡으며 전공 분야인 경제 현안과 관련 없는 자리에 이름만 올렸다. 그러다가 1년 만에 다시 경제를 총괄하는 당 비서와 경제부장은 물론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의 위원으로도 복귀하면서 경제 분야 주요 정책 결정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다. 천안함 폭침을 주도하는 등 대남공작 분야를 책임졌던 김영철도 통일전선부장에서 물러난 지 1년 만에 ‘통일전선부 고문’으로 돌아왔다. 그는 정치국 후보위원에까지 올라 향후 당 주요 정책 결정에 다시 관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은 2022년 6월 전원회의에서 통일전선부장 자리를 리선권 전 외무상에게 넘겨주고, 그해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위원 자리도 내려놓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이제 모든 자리를 내려놓고 현직에서 완전히 물러났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영철은 하노이 노딜 이후에도 꾸준히 대남사업에 몸을 담으며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관여하고 이후로도 수시로 담화 등을 통해 대남 압박의 전면에 나선 바 있다. 외교·안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결국 경험 있는 베테랑들을 다시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사실상 은퇴했던 인사들을 불렀다는 것은 북한 입장에서 경제와 대남 분야가 그만큼 근심거리란 얘기”라고 했다.
  • [데스크 시각] 수능 난이도 논란 그 너머를 보자/전경하 수석부장

    [데스크 시각] 수능 난이도 논란 그 너머를 보자/전경하 수석부장

    쌍둥이 아들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던 2년 전 필자도 국어, 영어, 사회탐구 과목을 풀어 봤다. 풀면서 계속 드는 느낌은 ‘뭘 묻는 거지’였다.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비튼 문제를 잘 풀어낸 뒤 다섯 개 답지 중에 가장 정답스러운 것을 찍는 과정 같았다. 종종 발생한 수능 정답 오류는 문제를 최대한 비틀다 벌어진 참사일 거다. 잘 찍으면, 당일 몸 상태가 좋으면 성적이 훌쩍 뛴다. 인생이 ‘운칠복삼’이라지만 억울함을 느끼는 수험생이 많으니 재수생 등 ‘N수생’이 갈수록 늘어난다. 아들 한 명이 재수한 데에는 필자의 권유도 있었다. 아들들 수능 준비는 학교보다 학원에서 한 것이 좋았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과외를 하거나 1타 강사의 현장·인터넷 강의를 들은 아들들은 만족해했다. 사교육비 월 200만원은 필자 몫이었다. 한 아이의 재수 비용도 일 년에 3000만원가량 들었다. 아까웠지만, 이게 맞는 건가 싶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우리 사회에서 수능은 노동시장에 어떻게 진입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다. 수능 성적이 좋으면 명문대에 입학할 확률이 높아진다. 명문대 졸업생이면 대기업 정규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계속 비정규직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기업의 월평균 소득은 563만원(2021년 세전 기준)으로 중소기업 266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 임금의 70.6%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 경쟁에 내몰리고 좋은 일자리를 갖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대학 간판은 필요하기에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은 73.3%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44%)보다 훨씬 높다. 사실 대학진학률이 70%대인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올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수능의 난이도를 두고 걱정들이 많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한 후폭풍이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범위 안에서 출제하라는, 원칙적으로는 맞지만 그동안 교육당국이 시도해 보지 않은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크다. 각 대학은 지난 4월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학과별 모집 인원은 물론 정시와 수시의 비중, 내신 반영 비중, 과목별 가중치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오는 9월 6일 수능을 앞두고 전국 단위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실전과 가장 비슷하고, 수시 지원의 척도가 되며, 성적은 수능까지 남은 시간 동안 학습의 길잡이가 되는 중요한 시험이다. 당장 9월 모의평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교육개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한 경기만 잘 뛰면 되는 상황도 아니다.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아 어느 방향으로 뛰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다. 쾌도난마식 해결을 기대해서도 안 된다. 특히 대학 입시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준비 과정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언급이 늘 조심스러운 일이다. ‘한강의 기적’에는 교육열이 큰 역할을 했다. 그 교육열이 아이 낳아 교육하는 문제가 너무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들어 아이를 낳지 않는 저출생 사회를 만들었다. 교육열 탈출 전략이 시급하다. ‘공교육 정상화’ 논의를 제대로 해 보자.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해소 논의도 함께 해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줄여야 자식 교육에 노후를 밀어넣는 중장년의 아둔함을 깨우칠 수 있다. 대학 안 나와도 가능한 일자리가 많아야 청년들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를 입시에 반복적으로 밀어넣지 않는다. 당장 급한 불도 꺼야 한다. 수능까지 150일 남았다. 교육당국은 올해 수능에서 변화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 유형 등을 마련해서 내놔야 한다. 수능시험에 매달려 있는 모든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되 그 기준은 공교육 정상화여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