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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간 한 번도 잠든 적 없다”…‘무수면 달인’ 등장, 진실은? [핫이슈]

    “30년간 한 번도 잠든 적 없다”…‘무수면 달인’ 등장, 진실은? [핫이슈]

    약 30년 간 단 한순간도 잠들어 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베트남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호치민에 사는 응우옌 응옥 미 킴(49)은 24시간 내내 깨어 있어도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그가 사는 지역에서는 이미 ‘잠들지 않는 사람’으로 알려진 유명인사다. 잠을 자지 않은 채 무려 30년 가까이를 지낼 수 있었던 ‘비결’은 훈련이라고 주장한다. 이 여성은 어린 시절부터 책과 만화를 읽으며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버릇이 있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재봉사로 활동하며 돈을 벌기 위해 밤낮으로 일을 했다. 1994년 자신의 옷가게를 차린 이 여성은 밀려드는 주문을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 탓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초반에는 일을 하면서도 계속 졸기 일쑤였고,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밤을 새워 재봉틀을 돌렸다. 몸이 극심한 수면부족을 겪자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어지러움을 느껴 넘어지기도 했고, 교통사고가 나기도 했다. 일을 할 때에도 실수가 많았다. 그럼에도 이 여성은 수면시간을 늘리려는 노력은커녕 지속적으로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했다. 그 결과 잠을 자지 않아도 졸림을 느끼거나 자신도 모르게 눈이 감기는 상태를 넘어섰다. 이후부터는 아예 잠을 잘 수 없는 몸 상태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이 여성의 주장이다. 잠을 자지 않아도 수면 부족으로 인한 증상을 겪지 않고, 몸이 ‘무수면 상태’에 적응했다는 것.그녀는 현지 언론에 “나는 30년 동안 잠을 자지 않았지만 여전히 건강하다. 눈에 황달이 조금 있지만 밝은 편이다. 잠을 자지 않아도 뇌는 맑다. 이제는 잠을 자지 않는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30년간 잠을 잔 적이 없다는 이 여성의 주장은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지 SNS에서는 이 여성의 사연이 빠르게 확산했고 어느 새 유명인사가 됐다. 특히 그녀와 한 동네에 사는 주민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 여성은 이웃과 행인이 모두 지켜볼 수 있는 자신의 가게 안에서 언제나 재봉틀 앞에 앉아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밤에도 잠들지 않는 덕분에 그녀의 가게에는 문도 제대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른 새벽부터 그녀는 자신의 가게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그녀는 “처음에는 내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거나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서야 많은 사람이 나의 ‘능력’을 알아보고 궁금해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다 이웃이 SNS에 잠을 자지 않는 나의 사연을 올리면서 유명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인사가 된 뒤 내가 실제로 잠을 자지 않는지 확인하려는 외지인들이 수시로 가게 주변을 드나들었고 호기심을 보이며 동의도 없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생겨나기도 했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30년 동안 깨어 있는 일, 현실적으로 가능할 인간이 최초로 오랫동안 잠을 자지 않은 기록이 세워진 시기는 1964년이다. 당시 미국의 고등학생 랜디 가드너가 세운 11일(264시간)이다. 당시 랜디 가드너는 과학 실험의 일환으로 무수면에 도전했고, 의학적 감독 하에 실험이 이뤄졌다. 잠을 자지 않는 기간 동안 가드너는 심한 피로와 집중력 저하, 단기기억 상실, 환각 등의 증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후 1986년 로버트 맥도날드는 18일 21시간 40분(453시간 40분) 동안 잠을 자지 않아 공식적으로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네스세계기록 측은 안전 및 윤리적인 이유로 1989년부터 해당 부분에 대한 공식 기록을 측정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의 수면 부족이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적정 수면시간은 나이나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만 6~12세 어린이는 9~12시간, 성인은 7~9시간의 수면 시간이 권장된다. 특히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며,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명상이나 요과 등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남도·여수시·GS칼텍스 탄소포집활용 협약

    전남도·여수시·GS칼텍스 탄소포집활용 협약

    전라남도는 6일 국가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따라 여수시, GS칼텍스와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기술 확보를 위한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은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선정 및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과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다.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는 2023년 12월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에서 확정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고도화 전략(안)’에 따라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탄소포집활용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성하여 해당 기술의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탄소포집활용 산업생태계 조성, 기술개발 과제 선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GS칼텍스는 탄소포집활용 공정 기술 확보와 실증사업 추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화를 추진한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 유엔에 제출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총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확정했다. 전남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석유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단이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4천만 톤에 이르는 여수국가산단에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과제 선정을 통한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절실한 입장이다. 이에 따라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유치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여수산단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용역 추진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탄소포집활용은 미래산업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반드시 공모에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석유화학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순사건시민대책위’ 국회 방문···여순특별법 개정 촉구

    ‘여순사건시민대책위’ 국회 방문···여순특별법 개정 촉구

    ‘여순사건왜곡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여순특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순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여순10·19범국민연대를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국회 간담회에서 여수, 순천, 광양 등 여순사건 관련 시민단체 대표 등은 특별법 개정 촉구 및 진상보고서작성 기획단의 편파구성 등 여순위원회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대책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부의장도 만나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주철현(여수갑) 민주당 여순특위 위원장를 비롯해 행안위원으로 활동 중인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도 만나 협조를 구했다. 이날 요청한 내용은 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9월 안에 조사기간 연장 법률 개정 ▲9월 중 특별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 개최 ▲특별법 제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특별법 원안에 따른 시행령 보완 개정 필요 등이다. 이어 중앙지원단과 진상보고서작성 기획단과 관련해 ▲중앙지원단의 종합적인 업무보고 및 수시 업무보고 체계화 ▲9월 국정감사 시 피감기관으로 여순사건 위원회 조사 ▲2년 6개월 동안 9% 선에 머문 희생자 및 유족 결정의 원인 규명과 대책 강구 ▲중앙지원단장의 근무 태만 문책 요청 ▲축소 은폐시킨 구례 희생자 유골 봉안식 담당자 책임 문책 등을 요청했다. 또 ▲법령에 따른 직권조사 전면 실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 재구성 혹은 편파적 인사 교체 ▲특별법에 따른 피해 기간을 무시하고 오락가락한 중앙지원단의 심의 기준 문제 ▲실무위원회 심의 기준 무시한 횡포 ▲여순위원회와 실무위원회 간에 정보 및 소통 부재로 인한 문제점 해결 방안 ▲유족들에게 세심한 정보 전달 및 불안과 불만 해소 대책 마련 등도 강력히 요청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7일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신정훈(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간담회를 통해 여순위원회의 문제점과 대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으로 국정감사를 앞두고 행안위원들을 만나 문제점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 수시 필승 전략, 광진구에 물어보세요

    수시 필승 전략, 광진구에 물어보세요

    서울 광진구가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입시 전문가로 유명한 박중서 이투스교육 진로진학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수시 합격 핵심 비법을 푼다. 2시간에 걸쳐 의대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수능 선택과목 지정 폐지 등 주요 쟁점을 자세히 다룰 계획이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 변수가 많아진 만큼 최신 동향 또한 샅샅이 짚어준다. 수시 전형 분석과 대학별 특징, 맞춤형 합격 전략을 톺아본다. 참석자는 주요 대학 모집 요강이 담긴 ‘2025 수시 전략 자료집’ 또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21일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정책 속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수시 설명회를 준비했다. 희망 진로에 맞는 필승 전략을 세워 최상의 결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대학생 1대1 멘토링도 운영한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수생까지 희망 대학의 재학생에게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달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2기생을 모집한다.
  • 성남 청춘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 호평

    성남 청춘남녀 만남 ‘솔로몬의 선택’ 호평

    경기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별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저출생 대응 시책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청년들, 결혼을 꿈꾸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을 제목으로 한 결혼장려 시책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열린 솔로몬의 선택 7차례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43%)의 커플이 이어졌고, 지난 7월 결혼한 1호 부부가 탄생했다.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 등에서 주요 기사로 다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6차례 더 열린다. 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참여 경쟁률(평균 6대 1)이 높고, 전국 7곳 지자체에서 벤치마킹과 노하우 공유를 요청했다”면서 “성남시의 시도가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숙명여대의 ‘2024 진학콘서트’, 알차고 내실 있어

    숙명여대의 ‘2024 진학콘서트’, 알차고 내실 있어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연 ‘2024 학부모 진학콘서트’에 학부모 2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2025학년도 수시 지원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 이날 진학콘서트는 많은 학부모가 몰리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2024 학부모 진학콘서트는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대입 정보를 이해하고 자녀의 진학지도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입시 전문가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가 ‘급격히 변화하는 대입 환경과 바람직한 대입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숙명여대 입학팀에서 △2025학년도 입학전형 및 2024학년도 입학전형 결과 안내 △숙명인재전형의 면접형 통합에 따른 면접 대비 방법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양진 숙명여대 입학처장은 “올해 학부모 진학콘서트에서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강점에 맞는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수험생 학부모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자녀와 함께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숙명여대를 포함해서 여대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던 중 진학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면서 “대학에서 전형별로 중점적으로 보는 내용을 기존 언론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올해부터 정시 나군 일반학생에서 무전공 학과인 자유전공학부(303명), 첨단공학부(78명) 등 2개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지난해와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학, 과학영역의 선택과목 제한을 폐지하고,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도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약학부에서도 논술전형을 치른다.
  • 청주시 착한가격업소 200곳으로 늘린다..현재 95곳

    청주시 착한가격업소 200곳으로 늘린다..현재 95곳

    충북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착한가격업소를 200곳으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13일까지를 집중 지정기간으로 정하고, 수시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와 시가 함께 지정하는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음식점), 이·미용업 등의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중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곳이다. 인근 지역 동종업소 동일 메뉴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 청결한 매장 관리와 옥외가격표시제 등 관련 법령도 준수해야 한다. 법인 또는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 기간 6개월 미만 업소 등은 제외다. 시는 신규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내부 또는 외부에 게시할 인증 표찰과 종량제봉투 등을 준다. 올해 말까지는 각종 카드사와 연계해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캐시백을 지원한다. 배달중개앱에 입점한 업소에는 주문 건별 배달료 2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시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시설개선 지원 등에서도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소재지 구청 산업교통과로 하면 된다. 현재 청주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총 95곳이다.
  • 노원, 현직 교사가 수시 전략 찍어 준다

    노원, 현직 교사가 수시 전략 찍어 준다

    서울 노원구가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와 ‘맞춤형 수시 상담’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최근 의과대학 증원과 무전공 모집인원 대폭 확대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설명회를 연다”며 “사전에 현장 참여를 신청하지 못한 경우 노원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는 이날에 이어 6일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열린다. 공교육 현장의 입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수시지원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입 수시지원 일대일 맞춤상담도 진행한다. 사전에 신청받은 147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 6명의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생활기록부 등 개인의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수험생의 맞춤형 수시지원전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원교육플랫폼에서는 청소년의 진로와 진학, 학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학생 선배에게 진로 및 비전, 전공 공부에 대한 경험을 듣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 ‘2024년 상반기 진로진학아카데미’ 등을 운영했다. 진학 상담과 학습설계 상담, 자녀독서 상담 워크숍 등은 상시 운영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의대 증원, 전공자율선택제 등 매년 달라지는 대입전형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효과적으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이번 설명회와 상담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행복이란 실체 없는 추상어일 뿐이다

    [최보기의 책보기] 행복이란 실체 없는 추상어일 뿐이다

    『행복을 포기하라』 저자 오영철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KBS 한국방송 기자로 입사해 법무실장, 보도심의위원까지 한 후 정년퇴직했다. 중년부터 마음공부에 입문, 동서양의 수련법을 직접 수행했다. 박사까지 공부한 그는 은퇴 후 사람의 내면세계를 본격적으로 탐구했다. 그동안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현재 저술, 상담, 강연에 주력하고 있다. 저자 소개부터 하는 이유는 <자기계발서>는 과연 그것을 쓸 만한 사람이 썼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는 전세계 작가들이 꼽는, 첫 문장이 가장 좋은 소설이라는데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는 문장이다. 행복(幸福)이란 무엇일까! 사전에는 ‘생활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 복된 운수’로 나온다. 아무 걱정이 없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가끔 그런 상태일 수야 있겠지만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숙명인 인간이 항상 그러기는 불가능하다. 일찍 사업에 성공한 데다 자식 농사까지 잘 지어 남 보기에는 행복이 넘칠 것 같은 A 씨가 정신과 처방약을 먹지 않으면 하루도 잠을 잘 수 없는 까닭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잊을까, 곧 중병에 걸리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과 걱정 때문이다. 이 세상에 절대 행복은 절대 없다. 어느 대기업 사옥에 ‘닥치는 대로 살아라’라는 사훈을 새긴 비석이 있다. 대체로 인생을 잘 사신 어떤 분의 유언인데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열심히 살라’는 뜻이다. 행복(幸)과 불행(辛)은 마음속의 작대기(ㅡ) 하나 차이, 카르페 디엠(carpe diem)! 오늘을 즐기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무행복 컨셉’이 내면 연구가 오영철 박사가 전하는, 만족하는 삶의 비결이다. 조지 레이코프의 정치언어 기술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의 핵심은 어떤 사람에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는 순간 그 사람의 뇌는 자동으로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므로 ‘상대편의 주장에 반대할 때 상대편의 언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수시로 타인이 또는 스스로 행복이란 단어를 뇌에 주입시킨다. 아뿔사! ‘행복을 포기하라’는 순간 ‘행복’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이래저래 쉽지는 않겠지만 한 번쯤 깊이 생각해볼 만한 일이긴 하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무더위에도 든든한 중구, 폭염 대책 풀가동

    무더위에도 든든한 중구, 폭염 대책 풀가동

    서울 중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난 2일 기준 13일째 연속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생수 냉장고, 양산대여소, 스마트 쉼터, 살수작업, 쿨링포그 등 폭염 대책을 총 동원했다. 중구 관계자는 “무더위 온열질환으로부터 주민을 지키기 위해 무료 생수 냉장고 ‘오! 빙고’를 6개소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신당마을마당▲약수사랑터▲다산어린이공원▲황학쌈지공원▲손기정체육공원과 ▲남대문쪽방상담소에 설치했다. 하루 3번에 나눠 총 600개의 생수를 채워 넣는다. 주민들도 ‘오!빙고’ 운영에 손을 보탠다.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관리를 돕고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구에 알리고 있다. 폭염 속 주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오!빙고’생수 냉장고는 8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양산대여소를 총 29개소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15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에서만 양산을 대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도서관 7개를 추가하여 주민들이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9월 말까지 중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대여한 양산은 7일 이내 반납하면 된다. 중구 내 양산대여소 어디서든 반납 가능하다. 또한 도심 곳곳에 위치한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누구나 시원하고 쾌적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명동역,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서울시청, 약수역, 황학동 롯데캐슬, 손기정체육공원입구 등 주요 버스정류장 20곳을 선정해 지난 4월 설치했다. 냉방시설은 물론,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도로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도 운행한다. 구에서는 주요 간선도로 22개 구간을, 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골목골목 등을 다니며 물을 뿌린다. 살수 작업으로 도로 면의 온도를 6.4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 기간에 하루 5회 이상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산어린이공원, 순화문화공원, 동화주민공원 등 공원 5곳과 신중부시장, 회현동 쪽방촌 외벽에 쿨링포그를 가동하여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버스정류장에 냉온열의자 64개를 가동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 위주로 도로 그늘막 160개소도 설치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 69개소와 관내 숙박업소와 협약해 운영하는 안심숙소 17객실을 마련했다. 구는 수시로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쪽방 밀집지역과 거리 노숙인이 많은 곳을 돌아보며 건강 취약자를 꼼꼼히 살핀다. 지난 6월에는 폭염에 대비해 냉감 이불, 양산, 쿨토시 등으로 구성된 폭염 예방 키트 1200여개를 제작해 취약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 일상 밀착형 폭염 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4.9㎜ 역대급 결승”…美 양궁아재, 알고 보니 한국 킬러였다

    “4.9㎜ 역대급 결승”…美 양궁아재, 알고 보니 한국 킬러였다

    그야말로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역대급 ‘명승부’였다. 지난 4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청주시청)이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딴 가운데 진땀 승부를 펼친 미국의 선수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강에서 김제덕 꺾은 미국 양궁 아재(아저씨) 과거와 현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게시물에는 엘리슨의 2008년 선수시절 모습과 현재 파리올림픽 경기 당시 모습이 담겼다. 또 엘리슨이 1988년생이라며 현재 나이 ‘36살’이라는 설명도 포함됐다.네티즌들은 “나랑 동갑이었다니”, “과거 모습은 디카프리오 닮았다”, “나랑 친구였네”, “30대일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올림픽에 데뷔한 엘리슨은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이날까지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따냈다. 그는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에 강한 모습을 보여 한때 ‘한국 킬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8강전에서 김제덕(예천군청)은 엘리슨에게 0-6(27-28 28-29 27-30)으로 져 탈락했다.결승전에 올라온 엘리슨의 상대는 한국의 ‘명사수’ 김우진이었다. 두 선수는 5세트까지 세트 점수 5-5를 기록하는 진땀 승부를 펼쳐 보였다. 승부는 4.9㎜에 갈렸다. 마지막 슛오프에서 김우진과 엘리슨의 화살 모두 10점과 9점 라인 근방에 떨어졌다. 둘 다 10점이었으나 화살부터 정중앙까지 거리가 김우진은 55.8㎜, 엘리슨은 60.7㎜였다. 화살이 과녁 중심에 4.9㎜ 더 가까웠던 김우진의 승리였다.경기가 끝난 뒤 두 사람은 서로를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엘리슨은 “우리가 펼친 슛오프는 양궁 역사상 최고의 승부일 것”이라면서 “김우진과 같은 시대에 활동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인상적인 경험”이라고 말했다. 김우진은 “엘리슨은 누가 봐도 정말 퍼펙트한 양궁 선수인 것 같다”면서 “축구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면, 양궁에는 브레이디 엘리슨과 김우진이 있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엘리슨은 4년 뒤 홈에서 열릴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김우진과 다시 맞붙기를 희망했다. 엘리슨은 “난 LA 대회에도 도전할 것 같다. 다음 대회에서 리턴매치를 벌이게 될 것”이라며 웃었다. 이에 김우진은 “올림픽에서 내가 한 번 이겼는데 LA 때 다시 만나면, 그때는 또 모르겠다”고 말했다.
  • [김형오 칼럼] ‘이재명의 결단’을 기대한다

    [김형오 칼럼] ‘이재명의 결단’을 기대한다

    이재명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제왕적 대표다. 중반을 넘어선 당대표 경선에서 90%를 넘나드는 득표를 이어 가고 있다. 주변 인물들의 충성과 아부는 노골적이다. 불과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대선후보를 거쳐 당을 장악하고 대표를 연임하는 정치인은 우리 정치사에 일찍이 없었다. 민주화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주당에서 전개되는 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일극체제, 사당화의 길로 가고 있다. 김대중을 비롯한 ‘민주당의 아버지들’도 이런 압도적인 당 장악력을 갖지 못했다. 정치는 대중의 지지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전쟁터에서나 씀 직한 유니폼화된 정당으로는 국민의 지지를 더이상 확장할 수 없다. 이를 잘 아는 사람이 그 목적이 다른 데 있지 않고서야 이렇게 맹목적으로 당을 이끌 순 없을 것이다. 몰상식 야만의 정치에 국회 질식 요즘 정치를 보노라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고 민망하다. 정치가 어찌 대화와 타협을 포기하고 대결과 투쟁의 공간으로 추락했나. 국회가 어찌 국민의 합의점을 찾는 공론의 장이 아니라 정쟁의 도구로 전락했나. 민심·민주·국민을 말끝마다 들먹이면서 왜 반대로 가고 있나. 국가시스템이 어찌 이렇게 노골적으로 망가지고 오남용될 수 있는가.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은 탄핵소추 전 자진사퇴한 방송통신위원장 2명을 포함하면 모두 13건에 달한다고 한다. 이게 과연 정상적인 나라인가. 제왕적 ‘여의도 대통령’ 책임 커 지난 총선 지역구 민심(득표율)은 국민의힘 45.1% 대 민주당 50.5%로 5.4% 포인트 차였으나 의석수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다수당이 됐다고 뭐든 맘대로 해도 되는가. 국회를 스스로 규율하던 합의정신이 사라지고 있다. 국회의장은 국회법 못지않게 여야 합의를 늘 존중해 왔다. 나도 2008년 개원 협상 때 여당의 절대적 우위(한나라당 153석, 민주당 81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여야 합의를 촉구하고 기다린 바가 있다. 우리 국회가 쌓아 온 민주화의 성과요, 전통이다. 13대 이후 20대 국회까지 30년 이상을 여야가 싸우고 대화하며 힘들게 만들어 놓은 불문율이 곧 여야 합의 정신이다. 민심을 반영하는 국회가 되기 위함이었다. 여야 합의 정신이 항상 지켜졌던 건 아니지만 그 정신은 살아있었다. 갈등의 클라이맥스에는 극적 타결로 감동을 주거나 다수결로 최종 표가름을 했다. 이것이 민주주의였고 국회의 관행이었다. 그런데 우리 정치가 이제 회복 불능의 상태로 망가지고 있다. 이런 관행은 20대 국회 말, 선거법 개정부터 깨지기 시작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와해된다. 극적 타결은커녕 협상할 생각이 아예 없다. 사진 찍히기용으로 몇 차례 앉았다간 곧바로 밀어붙인다. 이번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더 심하다. 힘과 머릿수와 뻔뻔함이 지배하는 야만의 시대가 온 것이다. 상대에 대해서는 증오와 복수심이 들끓는다. 하늘 아래 한 국민이라 할 수 없을 정도다. 팬덤이 앞장서고 몇몇 의원이 총대를 멘다. 안목과 소신, 합리적 판단은 공포와 겁박에 움츠러든다. 소수의 농단에 의해 다수결로 포장된 결과만 있을 뿐이다. 히틀러가 그랬고, 6·25 때 붉은 완장부대가 그랬다. 심지어 한일합방을 강제하던 친일 매국노도 그것이 나라와 백성을 위한 길이라 우겼다. 여야 합의 정신이 사라진 퇴행의 국회를 보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이재명 전 대표가 등장한 시점이 공교롭다. 팬덤정치, 선동정치, 포퓰리즘의 꼭짓점에 그가 서 있다. 당도, 국회도 한 방향으로 도구화되고 있다. 그 지향점은 어디인가. 대권을 향한 노골적인 길트기다. 권력이 사유화되고 있다. 4개 법정에 서야 하는 당대표를 위한 방어벽이고 정치의 사법화다. 그야말로 총공세다. 민생과 관계없는 특별법과 특검, 탄핵을 수시로 남발한다. 수사검사를 탄핵발의하고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가동한다. 전엔 듣기 어려웠던 탄핵이라는 용어가 상시화되고 있다. 민의의 전당이 아니라 죽기살기 싸움하는 검투사가 득실거리는 콜로세움에 가깝다. 법을 빙자한 ‘떳떳한 몰염치’와 몰상식이 판을 친다. 헌법과 법률이 유린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자신과 나라 살리려면 달라져야 아직도 우리는 가야 할 길이 있다. 극심한 갈등과 대결을 치유하고 정치 피로에 시달리는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자. 인공지능 시대 기술패권전쟁에서 살아남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 전 대표의 결단이 요구된다. ‘정쟁의 중단’과 ‘국회의 정상화’를 선언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 길만이 갈라진 나라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 될 것이다. 여권이 변하지 않는데 우리가 왜 변한단 말인가 반문할지 모른다. 그래서 리더의 결단이 필요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최소 표차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지지율 30%를 넘기도 힘에 부치는 상태다. 국회의 일방 강행 입법에 대통령 거부권이 유일한 방어수단인 약체 정부 아닌가. 정책이든 개혁이든 뭐하나 제대로 추진할 수 없는 상태다. 정쟁 중단, 정치 정상화 결단을 오늘의 국회와 정치의 책임은 ‘여의도 대통령’ 이재명에게 있다. 그런데도 마치 강한 권력에 맞서는 양, 국회를 싸움터로 만들고 약자 코스프레를 한다. 이 전 대표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자신도 나라도 살 수 있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자신을 버릴 때 살 수 있었다. 이 전 대표만이 야만의 기차를 세울 수 있고 이 난국을 풀 수 있다. 그의 ‘먹사니즘’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을 가지려면 ‘정쟁 중단과 정치 정상화’의 결단으로 입증해야 한다. 사법 리스크에 대한 공격적 방어나 당의 획일화는 자신도 나라도 그르치는 길이다. 진정 강력한 지도력은 내 편을 뛰어넘을 때 생기는 법이다.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야당 대표로서 한번이라도 제대로 양보하고 협조한 적이 있는가. 지금이 바로 그 기회다. 이 전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 학습 처방·진로 탐색·대입 상담… 의왕시가 맡는다

    학습 처방·진로 탐색·대입 상담… 의왕시가 맡는다

    경기 의왕시가 교육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수학에 자신감을 실어 주기 위한 ‘수학클리닉센터’ 문을 열었다. 의왕시는 지난 6월 수학클리닉센터를 개소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수학에 대한 불안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문제를 진단한 뒤 맞춤형 학습방법 처방 등을 통해 수학에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클리닉센터를 구축했다. 지자체가 특정 교과목에 대한 교육시설을 만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학클리닉센터는 오전동 커뮤니티센터 4층(오전동길 61)에 마련됐다.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첫달 상담 23명, 체험 67명 등 9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상담은 수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현직 교사가 1대1 컨설팅을 한다. 체험은 수학 관련 교구재들을 활용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과 체험 등 프로그램 모두 학교 수업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향후 여름방학 기간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클리닉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사단법인 전국수학교사모임 등과 만나 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 4월 경남·부산·대전수학문화관 등 관련 기관 벤치마킹에 나서기도 했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역에 있는 모락초, 의왕중, 부곡중, 백운중 등 4개 학교와 함께 진로 교육은 물론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대응하는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약 450명의 학생이 특강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500명가량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강남 전문 컨설턴트에게 무료로 대입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1대1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도 있다. 민선 8기 김성제 의왕시장의 공약사업인 지난해 6월 개소한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및 학생들의 진로 진학 고민 경감을 위해 만들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575명,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400여명의 학생이 상담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대입 집중상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8월에는 수시 집중상담을 진행했고 12월에는 정시에 맞춘 상담을 제공해 약 100명의 학생이 입시 상담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참여 인원 대상 만족도 평가에서 98.2%가 만족하는 성과를 낳았다. 하반기에도 수시정시 집중상담이 예정돼 있다. 끝으로 이름난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기 학업성취도 이외에 진로 및 인생의 가치와 배움을 실천하는 주제 특강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 20일 시는 의왕시 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에서 EBS 한국사 대표강사 최태성씨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자기 계발의 기회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기관이 아닌 지자체이지만 관내 청소년들의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한 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지도부’ 첫 고위당정 또 연기…‘티메프’ 재발 방지책 추진

    ‘한동훈 지도부’ 첫 고위당정 또 연기…‘티메프’ 재발 방지책 추진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매주 일요일마다 정례적으로 만나 정책 현안 및 국정 전반 등을 논의하는 고위 당정대 협의회가 지난 6월 30일 이후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이후 첫 고위 당정 협의회가 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 자정까지 이어진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인해 연기됐다. 당초 당정대 협의회는 이날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치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4일 여권에 따르면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논란을 계기로 지난 5월 말부터 당과 대통령실, 관계 정부 부처는 한자리에 모여 매주 한 차례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일요일마다 공개 또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로 주요 정부 정책의 발표 전 최종 조율이 이뤄졌다. 그동안 물가안정, 보이스피싱 및 불법사금융 근절방안 등 주요 민생 정책이 조율됐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 열린 공개회의를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 접어들면서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여권 관계자는 “지난 6월 30일 이후 비공개회의도 열리지 않았다”면서 “전당대회 직전 한 차례 당정대 협의회 일정이 조율됐지만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당대회 때문이라기보다는 안건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 측 고위 관계자가 수시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찾아 각종 현안을 보고하는 방식의 당정 간 소통은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 취임 후 열릴 고위 당정 협의회는 국회 상황을 고려해 두 차례 미뤄졌다. 지난달 2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방송 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주말에 걸쳐 진행 중이었다. 한 대표가 지난 2일 김상훈 신임 정책위의장을 임명한 뒤 첫 일요일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당정대 협의회 역시 연기됐다. ‘한동훈 지도부’ 출범 후 당정대가 처음으로 정책을 협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날 자정까지 이어진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에 대한 국회 필리버스터가 영향을 미쳤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자정까지 이어진 국회 상황을 고려해 당과 대통령실, 정부 측이 서로 배려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당정대는 이날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피해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국민의힘은 티몬·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 대책으로 플랫폼 업체의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도입 의무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에스크로는 물품 계약 이행이 끝나기 전까지는 판매 대금을 제3의 금융기관에 예치해 돈을 못 쓰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행법상 플랫폼 업체는 에스크로에 대한 의무가 없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다. 이와 함께 플랫폼 업체들의 정산 기일 표준화도 추진된다. 김 신임 정책위의장은 통화에서 “네이버, 쿠팡 등 플랫폼 업체의 정산 기일이 어떤 곳은 열흘, 어떤 곳은 40일, 60일인데 이를 표준화하는 방안을 정부 측에 주문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대표는 김 신임 정책위의장에게 민생 정책을 거듭 강조했는데, 해당 방안이 추진되면 ‘한동훈호(號)’의 첫 민생 정책이 될 전망이다.
  • 사촌의 음주운전에…친척집 찾은 3명 참변

    사촌의 음주운전에…친척집 찾은 3명 참변

    사촌이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동승자인 친척 3명이 숨졌다. 4일 전북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쯤 순창군 인계면 지산마을 앞 도로에서 A(22) 씨가 몰던 1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B(25·여) 씨와 C(18·남)·D(17·남) 씨 형제 등 3명이 숨지고 A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촌 관계로, 부산에 거주하는 B씨와 C씨 가족 등이 지난 2일 휴가철을 맞아 A씨가 거주하는 순창으로 방문했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으며,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주 사망사고 16% 여름 휴가철에 집중 이번 사고처럼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음주운전 적발 건수와 사고 건수가 늘어 운전자는 물론 동승객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경찰청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214명 사망)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35명(16.4%)에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20대 등 젊은층의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를 추려보면 휴가철 음주운전 실태는 더 심각해진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에 발생한 교통사고 중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는 642건으로, 이중 운전자가 20대인 사고는 197건으로 전체의 30.7%에 달했다. 경찰은 이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시도별 일제 단속하며, 지역별로 상시 및 수시 단속을 실시한다. 유흥가와 어린이보호구역, 고속도로는 물론 관광지 주변, 112신고 다발 지역 등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동승자의 방조 행위 등에 대한 처벌은 물론 차량 압수까지 될 수 있다”며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극심한 불볕더위, 도심 곳곳엔 ‘생수 냉장고’

    극심한 불볕더위, 도심 곳곳엔 ‘생수 냉장고’

    연일 강한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도심 곳곳마다 생수 냉장고가 등장했다. 지자체마다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각양각색의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생수 냉장고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이번 달부터 지역 6곳에서 ‘양심 냉장고’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되자 군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터미널, 공원 등 주민 통행이 잦은 곳에 냉장고를 설치했다. 양심 냉장고 생수는 누구나 1인 1병씩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생수 냉장고를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지난 7월 13일부터 13곳에서 가동 중이다. 성북구는 생수 전량을 무라벨 제품으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였고, 냉장고 주변에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재활용률도 높였다. 중랑구는 용마산 자락길과 공원 등 9곳에서 ‘중랑옹달샘’이라는 냉장고를 운영해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매일 1500개 무라벨 생수를 공급하고 있는데 일부 1인 1병 원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들로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된다. 이에 자원봉사자들이 ‘샘지기’ 역할을 맡아 쉼터 관리를 하고, 양심적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부산에서는 사상구가 생수 2만 병을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쿨 냉장고′를 이번주까지 운영할 예정이고, 남구와 동구, 중구 등에서도 8곳에 생수를 가득 채운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인천에서도 공원 등 곳곳에 생수 냉장고를 비치했고, 울산 울주군도 이번달부터 공원과 버스 정류장 등 다중 이용장소 7곳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경남 합천군은 종합사회복지관에 나눔 냉장고를 두고 매일 500㎖ 생수 100개씩 비치하고 있다. 야외 무더위 쉼터로 불리는 생수 냉장고는 실내 쉼터보다 접근성이 좋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생수 냉장고는 생수를 공급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동이 날 만큼 인기가 높다”며 “직원들이 수시로 생수를 채워 넣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보다 최악 병균들 인류 덮친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19보다 최악 병균들 인류 덮친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2019년 연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이후 3년 동안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다. 코로나19는 중세 유럽을 덮친 페스트와 20세기 초 전 세계 5000만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스페인독감 이후 인류 최대의 팬데믹으로 기록됐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30일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 및 세균’ 목록을 새로 업데이트해 발표했다고 과학 저널 ‘네이처’가 4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팬데믹이라는 ‘글로벌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최우선 병원균 수는 기존 12개에서 30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염성과 병독성이 강하고,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인 이들 병원균에는 A형 인플루엔자, 뎅기 바이러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이 포함됐다. 200명 이상의 과학자가 약 2년 동안 1652종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정밀 분석한 결과, 최우선 순위 병원균 30종을 분류했다. 여기에는 사르베코바이러스와 메르베코바이러스라는 두 종의 코로나바이러스가 포함됐다. 사르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일으킨 ‘SARS-CoV-2’를 포함하고, 메르베코바이러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일으킨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바이러스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을 일으킨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와 함께 친척뻘 바이러스인 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됐다. 두창 바이러스는 WHO가 1980년에 박멸된 것으로 공식 선포됐지만, 사람들이 그 이후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 면역력이 사라져, 뜻밖의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테러리스트에 의한 생물학적 무기로 쓰일 우려가 있다고 WHO는 경고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6가지도 새로 등재됐으며, 종간 장벽을 넘어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설치류 바이러스 2종도 추가됐다. 또 동물에게 치명적이며 전염성이 높고 예방법까지 없는 니파 바이러스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최우선 순위 병원체 목록 이외에 ‘프로토타입 병원체’ 목록도 발표했다. 이는 기초과학 연구와 치료법, 백신 개발을 위한 모델 종 역할을 할 수 있는 병원체다. 이번 보고서 작성을 이끈 WHO ‘풍토병에 대한 R&D 청사진 팀’의 아나 마리아 에나로 레스트레포 박사는 “기후 변화, 삼림 벌채, 도시화, 해외여행 등의 글로벌 변화가 있기 때문에 최우선 위험 병원균 목록을 수시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최우선 병원균 목록을 통해 치료법, 백신,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어디에 집중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여름철 ‘음쓰’ 악취·해충 잡아라... 영등포구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

    여름철 ‘음쓰’ 악취·해충 잡아라... 영등포구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

    서울 영등포구가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악취 및 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설치된 음식물 거점 수거용기 1195개, RFID(전자태그 방식) 종량기 424개를 대상으로 수거용기 세척 횟수 확대, 수거용기 수거 주기 단축, 수거용기 순찰 강화, 수거용기 고장 및 파손 점검, EM(친환경 악취 제거제) 용액을 활용한 수거용기 악취 제거 등을 실시한다. 기간은 지난 달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영등포구는 수거 취약 지역 내 음식물 수거용기의 세척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려 수거용기의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원룸 또는 상가 밀집 지역 등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민원 빈발 지역의 경우 수시로 용기 세척한다. 취약 지역 내 음식물 수거용기의 수거 주기도 단축한다. 수거 기준을 총 용량 50%에서 20%로 변경해 용기 내 음식물이 20% 정도가 쌓일 시 즉시 수거한다. 아울러 EM 용액을 활용한 탈취제를 사용해 악취와 해충을 수시로 관리한다. 동 주민센터는 음식물 수거 업체와 협력해 환경 순찰을 강화한다. 지역 내 순찰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한다. 아울러 이번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를 통해 설치 위치, 용기 고장 및 파손 상태 등을 확인하고, RFID 종량기의 세척 누락, 작동 불능 등 기기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특별 관리를 통해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 등 구민 여러분의 자율적 참여와 지속적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동작구 특별교부세 21억 확보... 현충공원 조성 등 드라이브 건다

    동작구 특별교부세 21억 확보... 현충공원 조성 등 드라이브 건다

    서울 동작구가 행정안전부가 지역 현안 재정 및 재난 안전 수요 등을 위해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평균 교부액 14억원을 크게 웃도는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충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7억원, 도화공원 재정비사업 4억원, 까망돌도서관 다목적공연장 조성사업 4억원, 범죄안전도시 동작을 위한 폐쇄회로(CC)TV설치 및 성능개선 5억원 등 총 4개 사업 20억원과 폭염 대비 취약계층 예방물품 지원 등 수시교부 3개 사업 1억 2000만원이다. 동작구는 현충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도화공원 재정비사업, 까망돌도서관 다목적공연장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구민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CCTV 신규설치와 성능개선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구 전역의 치안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구민 체감안전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우리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협의해 얻어낸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외부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샤넬 더 비싸졌네” 韓서 올해만 네 번째…수시로 가격 올리는 명품들

    “샤넬 더 비싸졌네” 韓서 올해만 네 번째…수시로 가격 올리는 명품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국내 주얼리와 시계 가격을 인상했다. 올해 들어 주얼리 인상만 두 번째, 총 인상 횟수를 따지면 네 번째 가격 인상으로, 최근 명품 업계는 수시로 가격을 올리는 ‘n차’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부터 국내에서 주얼리와 시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가량 올렸다. 대표적으로 ‘코코 크러쉬 링 화이트 골드’ 미니 모델은 253만원에서 262만원, ‘코코 크러쉬 링 베이지 골드’ 스몰은 441만원에서 457만원으로 각각 3.6% 올랐다.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 베이지 골드’ 모델은 397만원에서 411만원으로 3.5% 상향 조정됐다. 시계의 경우 ‘J12 워치 칼리버 12.2, 33㎜’ 제품이 1400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3.6% 뛰었다. 샤넬은 올해 1월 주얼리와 시계 가격을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 2월에는 향수 등 뷰티 제품 가격을 올렸으며, 3월에는 인기 가방 제품의 가격을 7% 정도 인상했다. 통상 1년에 한 번 연말이나 연초에 가격 인상을 해오던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추가 인상을 하면서 다른 브랜드들도 인상에 합류해 명품 물가를 밀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루이뷔통은 에르메스와 구찌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자 가격을 올렸다. 롤렉스는 원래 매년 새해에만 가격을 한 차례 올리는 브랜드지만, 올해 들어선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8% 안팎으로 인상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도 5%가량 가격을 인상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은 매년 가격을 올리고 있어 가격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한두 개 모델 가격을 올린 뒤에 다른 모델 가격도 올리고 있어 가격 인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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