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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퍼머크라이시스/주현진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퍼머크라이시스/주현진 경제부장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 ‘permanent’(영구적인)와 ‘crisis’(위기)의 합성어로 영국 콜린스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푸틴의 핵 위협으로 이어져 핵위기가 확산되고, 코로나19 변이의 거듭된 출현으로 팬데믹이 지속되는 등 하나의 악재가 다른 악재를 낳아 위기가 재생산되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 경제도 영구적 위기에 빠진 모양새다. 지자체 보증 채권의 부도가 시장에 타격을 주면서 가시화했다. 춘천 레고랜드 건설 시행사(강원중도개발공사)가 설립한 유동화 전문회사에서 2020년 발행한 205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CP) 만기가 도래했지만 지급보증을 선 강원도가 지난 9월 28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해당 ABCP가 지난달 5일 최종 부도 처리된 게 발단이 됐다. 당국이 50조원 플러스 알파의 유동성 지원책을 발표하고, 사태를 촉발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입장을 바꿔 연내 빚을 갚겠다고 수습에 나섰으나 혼란을 잠재우진 못했다. 한전이 조 단위 적자를 메꾸기 위해 역대급으로 채권을 찍어 내면서 시장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온 게 문제의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한전채는 AAA등급의 최우량 채권이지만 한전이 과도한 적자에 시달리면서 올 들어 이달까지 전년의 두 배가 넘는 23조원이 발행됐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감소가 시작된 상황에서 6% 수준의 초우량 채권이 대거 발행되자 일반 회사채는 설 자리를 잃었고, 이에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기업들이 은행 대출로 몰리면서 채권금리를 상승시키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당국은 이를 해결하겠다며 5대 금융지주가 95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추가 대책을 내놓으면서 은행은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한전은 채권 발행 대신 은행 대출이나 해외 채권을 발행토록 했다. 다만 달러 채권시장도 경색된 상황이어서 문제 해결엔 역시 역부족이다. 최근 흥국생명이 해외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 행사를 포기한 것이 대표적이다. 콜옵션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이번 조치로 영구채를 떠안으면서 다른 금융사들의 신종자본증권 가격이 급락하고 호가도 사라진 상황이다. 레고랜드 ABCP에서 다른 채권으로 유동성 위기가 계속 전이되고 있다. 한전의 과도한 회사채 발행으로 채권시장의 자금 경색 우려가 나온 게 연초의 일인데,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당국은 왜 손을 쓰지 않았을까. 돌이켜 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레고랜드 사태 대책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레고랜드 사태는) 강원도에서 대응해야 할 것 같다. (시장 전반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될 단계는 아니다”라며 문제를 ‘강원도의 일’로 치부했다. 시장이 당국의 이 같은 안일한 현실 인식 수준에 놀랐는지, 대기업과 공기업마저 채권 발행에 실패하는 돈맥경화 사태가 본격화했고, 결국 발언 엿새 만에 1조 6000억원의 채권안정펀드 여유 재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미봉책을 시작으로 지금껏 사후약방문식 처방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퍼머크라이시스는 악재의 연발로 현재의 위기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불안과 공포를 담고 있다. 미국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이후에도 강한 긴축이 예고되면서 채권시장 유동성 쇼크에 더해 우리 경제는 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진입하고 있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어떤 위기에도 끝은 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고통과 피해를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핵심이다. 당국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 ‘7900억 재개발’ 한남2구역 품었지만… 갈 길 먼 대우건설

    ‘7900억 재개발’ 한남2구역 품었지만… 갈 길 먼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인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대우건설로서는 한숨 돌린 셈이지만, 최고 높이를 원안 대비 28m(14층→21층)나 올리는 대안설계를 약속한 만큼 서울시와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치열한 수주전 과정에서 팽팽하게 나뉜 조합원의 마음을 수습하는 과제가 남았다. 6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날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407표(53.6%), 롯데건설이 341표(44.9%)를 얻었다. 무효·기권표는 12표다. 앞서 대우건설은 ‘한남 써밋’ 브랜드로 입찰에 참여하며 ‘118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고 층수를 원안 설계(14층)에서 7개 층을 상향, 21층으로 높이는 것이 골자다. 한남2구역은 인근 남산 경관 보호 목적으로 고도제한(90m 이하)을 받고 있지만, 대우건설은 서울 전역에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겠다는 시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내세웠다. 하지만 아직 시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을뿐더러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사업 지연 등의 문제가 지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한남2구역은 높이 90m로 돼 있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침’을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있는데, 이 지침이 하루아침에 바뀔 가능성이 적은 데다 층수 규제 완화로 방향이 잡혀도 90m 제한의 벽을 넘지 못한 인근 유엔사령부 부지, 한남 4구역 등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은 속도가 사업 성공의 관건인데 사업 지연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롯데건설과의 수주전이 경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며 과열된 데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표 차가 겨우 66표에 지나지 않았던 만큼 조합원 간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앞서 지난 2일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부재자 투표장 무단 침입 의혹을 제기하며 대우건설 직원들을 고발했다. 한남2구역은 보광동 일대 11만 5005㎡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7900억원에 달한다.
  • [포토]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35명 부상

    [포토]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35명 부상

    6일 오후 8시52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열차가 탈선해 승객 35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5분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한 승객 279명 가운데 35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21명은 인근 충무병원·명지성모병원·이대목동병원·고대구로병원·여의도성모병원·성애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는 인도인 3명, 일본인 1명, 네팔인 1명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을 응급의료소와 인근 병원 등지로 이송했다.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KTX와 새마을호 등 경부·호남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은 한때 상·하행선 모두 운행이 중단됐으나 오후 9시30분께부터 재개됐다. SNS에는 “갑자기 기차가 미친 듯이 흔들리더니 의자가 제멋대로 돌아가고 정전되고 기차가 멈췄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열차 안에서 연기가 났다” 등 목격담이 올라왔다. 코레일은 선로 복구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기차 미친 듯이 흔들렸다”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

    “기차 미친 듯이 흔들렸다”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

    6일 오후 8시 52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열차가 탈선해 승객 34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한 승객 279명 중 34명이 경상을 입었다. ● 외국인 포함 부상자, 병원 이송 부상자 중 21명은 인근 충무병원·명지성모병원·이대목동병원·고대구로병원·여의도성모병원·성애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부상자에는 인도인 3명, 일본인 1명, 네팔인 1명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을 응급의료소·인근 병원 등지로 이송했다.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KTX와 새마을호 등 경부·호남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은 한 때 상·하행선 모두 운행이 중단됐으나 오후 9시 30분쯤부터 재개됐다.● 비명과 연기…“무섭고 심장 떨려” 이날 SNS에는 ‘갑자기 기차가 미친 듯이 흔들리더니 의자가 제멋대로 돌아가고 정전되고 기차가 멈췄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열차 안에서 연기가 났다’는 등 현장에 있던 이들의 글이 올라왔다. 코레일은 사고 이후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승객 일부를 다른 열차로 안내했다. 또한 선로 복구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윤희근 경찰청장 카톡 배경 “벼랑서 손 놓아야 대장부”

    윤희근 경찰청장 카톡 배경 “벼랑서 손 놓아야 대장부”

    윤희근 경찰청장이 ‘벼랑에서 손을 놓아야 대장부’라는 뜻의 글을 찍어 자신의 카카오톡 배경화면에 올렸다. 윤 청장은 지난 5일 오후 1시쯤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 사진으로 ‘득수반지미족기 현애살수장부아(得樹攀枝未足奇 懸崖撒手丈夫兒) 수한야냉어난멱 유득공선재월귀 (水寒夜冷魚難覓 留得空船載月歸)’라는 문구를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이 문구는 ‘나무를 잡고 오르는 것은 기특한 일이 못되니 천길 벼랑에 손을 놓을 줄 알아야 대장부’라는 뜻이다. 나뭇가지에 매달린다고 낭떠러지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은 높지 않으니 손을 놓고 결과를 받아들이라는 것으로 직역된다. 이는 중국 송나라 선사 야부도천(冶父道川)이 지은 한 게송(불교 노래) 중 일부이기도 하다. 백범 김구 선생이 거사를 앞둔 윤봉길 의사에게 ‘내려놓음의 결단’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선시를 인용했던 사실도 알려져 있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한글 설명 없이 한자 어구만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2시간 뒤에 뜻이 적힌 것으로 바꿨다. 이어 오후 5시 45분에는 석탑 사진을 올렸다. 경찰 일각에서는 “지금 소셜미디어 할 때냐”라는 비판도 나왔다. 앞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윤 청장은 지인들과 충북 제천을 방문해 산행 후 잠이 들었다가 상황보고를 받지 못했다. 윤 청장은 이후 30일 상황담당관 전화를 받고 서울로 출발했다. 윤 청장은 지난 1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통해 ‘참사에 책임지고 사퇴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안 해결과 사고 수습, 향후 대책 마련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가 나왔을 때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어느 시점이 됐든 상응한 처신을 하겠다”고 했다.
  • 한남2구역 대우건설 손에, 남은 숙제는…

    한남2구역 대우건설 손에, 남은 숙제는…

    대우건설이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인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대우건설로서는 한숨 돌린 셈이지만, 최고 높이를 원안 대비 28m(14층→21층)나 올리는 대안설계를 약속한 만큼 서울시와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치열한 수주전 과정에서 팽팽하게 둘로 나뉜 조합원의 마음을 수습하는 과제가 남았다.6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날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407표(53.6%), 롯데건설이 341표(44.9%)를 얻었다. 무효·기권표는 12표다. 앞서 대우건설은 ‘한남 써밋’ 브랜드로 입찰에 참여하며 ‘118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고 층수를 원안 설계(14층)에서 7개 층을 상향, 21층으로 높이는 것이 골자다. 한남2구역은 인근 남산 경관 보호 목적으로 고도제한(90m 이하)을 받고 있지만, 대우건설은 서울 전역에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겠다는 시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내세웠다.하지만 아직 시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을뿐더러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사업 지연 등의 문제가 지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한남2구역은 높이 90m로 돼 있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침’을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있는데, 이 지침이 하루아침에 바뀔 가능성이 적은 데다 층수 규제 완화로 방향이 잡혀도 90m 제한의 벽을 넘지 못한 인근 유엔사령부 부지, 한남 4구역 등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은 속도가 사업 성공의 관건인데 사업 지연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롯데건설과의 수주전이 경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며 과열된 데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표 차가 겨우 66표에 지나지 않았던 만큼 조합원 간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앞서 지난 2일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 부재자 투표장 무단 침입 의혹을 제기하며 대우건설 직원들을 고발했다.한남2구역은 보광동 일대 11만 5005㎡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7900억원에 달한다.
  • 청주 닭·오리 농장서 AI 잇따라…방역 비상

    청주 닭·오리 농장서 AI 잇따라…방역 비상

    충북 청주의 가금농장 3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충북 청주 육계농장과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두 농장에서는 각각 육계 5만 5000마리, 오리 1만 3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충북도 등 방역 당국은 두 농장의 육계와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중수본은 4일 고병원성 AI 확진이 보고된 청주 오리 농장(1만 2000마리 사육) 방역대 내에 있는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두 농장 발생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충북도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육용오리 농장은 고병원성 AI 확진이 보고된 농장과 3㎞ 떨어진 예찰 지역에 있어 새로운 방역대(반경 500m, 3㎞, 10㎞)를 설정할 계획이다. 새 방역대에 추가된 가금농장은 4곳으로 산란계와 육계 8만 99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와 함께 발생 지자체 및 해당 계열업체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9일까지 전국 가금농장 일제 정밀검사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수본 본부장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철새도래지 근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전국이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주요 철새도래지 천변과 주변 농장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시행해달라”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요청했다.
  • 정부 “책임보다 수습 먼저”…홍준표 “국민적 공분에 불질러”

    정부 “책임보다 수습 먼저”…홍준표 “국민적 공분에 불질러”

    ‘이태원 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 책임 공방이 불거진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정부·여당은 156명이 숨진 사고에 무한 책임이 있다”라며 ‘이태원 사고를 수습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일을 하겠다’는 ‘선수습 후책임’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보고 시간이 늦어진 원인을 무엇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이 빠른 쾌유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일단 급선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 “사고 수습을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차차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여당 내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습 후 정치 책임을 묻겠다는 건 국민적 공분에 불을 지르는 어리석은 판단”이라며 “야당과 국민들의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은 조속히 정리해야 국회 대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 운운은 질서 유지 최종 책임이 경찰과 자치단체에 있다는 것을 망각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형사 책임의 본질은 부작위에 의한 직무 유기죄가 중점이 될 것이고, 그것은 질서유지 책임이 있는 자치단체, 경찰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속히 수사해서 지위고하 가리지 말고 엄단해서 국민적 공분을 가라 앉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정치 책임도 비켜나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벌써 야당은 국정조사를 들고 나왔다. 우리의 국정조사는 늘 정치공방으로 끝나고 진상을 밝히는데 부족하지만 정권을 공격하는 수단으로는 야당의 최상의 무기”라고 지적했다. 야당의 국정조사 공세를 막기 위해서라도 책임자에 대한 인사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솔직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시고 초기에 머뭇거리지 마시고 담대하게 잘 대처 하시기 바란다”며 “안팎으로 혼란한 나라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 ‘이태원 참사’ 여야 국정조사 대립각 “신속 조사”vs“강제수사 먼저”

    ‘이태원 참사’ 여야 국정조사 대립각 “신속 조사”vs“강제수사 먼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의 부실 대응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여야가 국정조사 등 후속 조치를 두고 대립을 보이고 있다. 야당은 정부책임론을 강하게 주장하며 국정조사 카드를 꺼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다 동의하는 국정조사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의 대리인 국회에 관련 자료를 빠짐없이 신속히 제공하고 국민께 공개하는 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난 대응체계는 처참히 붕괴됐고, 한 명이라도 더 지켜야 했던 골든타임만 속절없이 흘러갔다. 매뉴얼이 없어서가 아니라 컨트롤타워가 없었다”면서 “성역 없는 국정조사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민심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여야 공동으로 국정조사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여당은 국정조사가 도입되면 정쟁으로 흐를 수 있다며 신속한 강제 수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에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사태 수습과 진실 규명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오히려 논점만 흐릴 듯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은 국정조사를 할 때는 아니다. 지금은 신속한 강제 수사를 통해서 여러 증거를 확보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경찰이 강제력을 동원해서 신속하게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국정조사로 관계자들을 불러내고 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정쟁에도 흐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자체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국회 차원의 TF구성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사고 희생자와 부상자 지원 대책을 긴급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비대위와 함께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한다.
  •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 참석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 추도사에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공개 석상에서 “죄송하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일 희생자의 빈소를 비공개로 찾아 “국가가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 죄송하다”고 한 발언이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 적은 있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그 어떤 말로도 그 슬픔을 대신할 말이 없다”며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슬픔과 아픔을 함께 어루만지는 대덕스님과 불자,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 법회에는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조계종단에서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등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 주요사찰 주지 및 신도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도사에 앞서 검은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 부부는 제단에 헌화한 뒤 합장 반 배를 했다. 또 위령식에서는 두 사람 모두 일어나 눈을 감고 합장하기도 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추도사에서 “우리 기성세대들은 사회적 참사가 있을 때마다 재발 방지를 되뇌어왔지만, 그 약속을 또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안전을 망각해가는 우리 사회의 안이함으로 안타까운 생명들이 세상과의 이별을 마주해야 했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지킬 수 있었던 생명들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진우스님은 “추모의 시간이 지나면 우리 사회의 재난안전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재설계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가야 할 것”이라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 尹, 이태원 추모법회서 첫 공개사과... “국민 생명 책임질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

    尹, 이태원 추모법회서 첫 공개사과... “국민 생명 책임질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에 참석해 추도사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공개 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은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조계사에 입장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 참모진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묵념과 삼귀의 이후 영단에 올라 엄숙한 표정으로 헌화했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가 좌석에 착석했고, 스님들의 분향이 종료되자 진우스님이 추도사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인 채 추도사를 경청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영단에 올라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과 가족이 마주한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기만 하다”며 “그 어떤 말로도 그 슬픔을 대신할 길이 없는 것 같다”고 추도사를 시작했다. 그는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안다”면서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어루만져주시는 대덕스님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 겪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 방문규, 사과·책임 질문에 “수사·감찰 뒤 엄중히 묻겠다”

    방문규, 사과·책임 질문에 “수사·감찰 뒤 엄중히 묻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설명 및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수사 및 감찰이 끝나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라고 말했다.방 실장은 브리핑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윤 대통령이 사고 발생 당일 오후 11시 1분에 첫 보고를 받고 11시 21분에 첫 지시를 했다고 하는데 누구에게 어떤 지시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119 상황실에서 국정 상황실로 10시 53분에 전달이 됐고, 11시 1분에 보고됐다. (윤 대통령의) 지시가 오후 11시 21분에 발령이 됐다”며 “그 지시는 모든 기관에 하달이 되기 때문에 경찰청에도 당연히 지시가 내려왔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지시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 됐으니까 전력을 동원해서 인명을 구하라는 그런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찰도 오후 11시 21분에 지시를 받았는데 경찰청장은 어떻게 자정을 넘어서 보고받았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종수 경찰청 차장은 “서울청 내에서 경찰서장과 서울청 상황실이, 상황관리관의 상황관리체제와 지연 보고된 데 대해서 일부 감찰에서 좀 문제점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경찰, 행정안전부 등 안전을 책임져야 할 당사자가 참사 당일 제대로 대응 했는지에 대한 실태 파악 현황을 묻는 질문에는 방 실장은 “감찰과 수사를 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뿐만 아니라 중대본 전체는 지금은 수습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사과 여부에 대해서는 “사과 문제와 관련해서 주무부처인 경찰청장이 사과 말씀드렸고 행안부 장관님도 사과 표명을 국회 행안위에서 하신 바가 있다. 대통령께서 수차례 국가의 무한 책임을 언급하셨고 또 부상자를 찾아가서 위로를 하시면서도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라는 그런 마음을 표시하셨다”며 “다양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서 판단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중대본 브리핑을 국무조정실장 급이 주관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방 실장은 “중대본부장인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국조실에서 그간의 대응 상황 전반에 대해서 종합하는 설명을 해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장관 사퇴 연관은 아니다. 감찰과 수사, 수습이 중요하고 그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밖에 질의응답에서 외교부는 이태원 참사에서 사망한 외국인 운구에 대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2구가 국내 안치됐고 시신 5구에 대한 운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말 중에 외국인 사망자 6명의 시신이 본국으로 운구될 예정이며 미정은 13구이다. 외교부는 또한 외국인 사망자에 대한 지원금은 7개국 12명의 유가족이 신청한 상태며, 8개국 14명의 유가족은 아직 신청 전이라고 전했다. 이번 참사로 사망한 외국인은 총 26명이다. 정부는 이들에 대해서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구호금과 운구비를 포함한 1500만원의 장례비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이재명 “여야 동의하는 국조 해야”…‘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재차 압박

    이재명 “여야 동의하는 국조 해야”…‘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재차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거듭 제안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당초 국가애도기간인 이번주까지는 사태 수습과 추모에 집중하기로 했지만 112 신고 녹취록 등 현장 대응이 미흡했던 정황이 나오자 태세를 전환해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거론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다 동의하는 국정조사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의 대리인 국회에 관련 자료를 빠짐없이 신속히 제공하고 국민께 공개하는 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예년과 달리 현장 통제 계획이 없었던 점, 경찰이 사건 관련 기록을 미제출한 점을 지적하며 애도 기조를 틀어 대여 공세 노선을 명확히 했다. 이 대표는 “예년에는 군중 관리, 혼잡 관리 위한 경비 계획이 있었는데 올해는 계획도 없었고 현장 관리도 없었다고 용산소방서장이 이야기했다”면서 “왜 교통통제, 질서 관리를 하지 않고, 계획조차도 하지 않았나”라고 따져물었다. 112 신고 대응에 대해서도 “112 신고가 폭주를 했는데, 왜 아무도 현장에 출동 안했나. 대체 이유가 뭐냐. 그때 당시는 그 순간에는 정부가 없었나”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리 행안위원(행정안정위원회 소속 위원)들께서 서울경찰청을 방문했는데 진상 규명에 가장 근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는 무선 송신기록, 녹취록 제공을 지금까지 계속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폐나 축소는 사건 그 자체보다 더 심각한 정부 불신, 의혹을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조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어제 말했다”며 “다음 주 초에 바로 제출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며 재발방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국민의 아픔과 상처 앞에서 (국민의힘이) 핑계로 시간을 끌고 정치적 계산기를 두들긴다면 민주당은 좌고우면 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尹 지지율 29%…‘이태원 참사’ 후 다시 20%대 [한국갤럽]

    尹 지지율 29%…‘이태원 참사’ 후 다시 20%대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이태원 참사’ 이후 소폭 하락해 20%대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9%, 부정 평가는 63%로 나타났다. 지난달 25∼27일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1%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9월 4주 차(28%)부터 5주 연속 20%대에 머물다가 10월 마지막 주 조사에서 30%로 올랐지만, 1주 만에 다시 20%대로 내려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8%), ‘외교’, ‘독단적/일방적’(이상 6%), ‘소통 미흡’, ‘인사(人事)’(이상 5%), ‘대통령 집무실 이전’(4%), ‘통합·협치 부족’, ‘직무 태도’(이상 3%) 등이 있었다. ‘모름/응답 거절’은 11%였다. 긍정 평가 이유에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1%), ’전반적으로 잘한다‘(10%), ’공정/정의/원칙‘(7%), ’국방/안보‘, ’이태원 사고 수습‘(이상 6%), ’유능함/합리적‘, ’주관/소신‘,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응답 거절‘은 17%였다. 갤럽은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이태원 참사가 새로 등장했고 관련 언급도 늘어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주호영,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거부 “지금은 때 아냐… 논점 흐릴 뿐”

    주호영,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거부 “지금은 때 아냐… 논점 흐릴 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진실조사와 재발 방지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갰지만, 지금은 국정조사 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신속한 강제 수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증거들을 확보하고 보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강제 수단이 없는 국정조사를 지금 한다면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될 뿐이고 논점만 흐릴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사 결과를 보고 미진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으면 저희는 국정조사를 거부하지 않겠다. 오히려 우리 국민의 힘이 나서서 요구할 것”이라면서도 “국정조사로 관계자들을 불러내고 하는 건 자칫 잘못하면 정쟁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사태 수습과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국정조사요구서를 내면 범위나 시기 등에 관해 논의는 하겠지만 이전의 여러 큰 사건에서도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국정조사를 한 전례가 많기 때문에 이번에도 저희는 그런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수사 책임을 지고 있는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정권에서 임명되고 지난 정권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정권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수사에 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은 이 비극적인 사건 앞에 누구를 비호하거나 두둔하거나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 청주 육용오리 농장서 AI…고병원성 검사중

    청주 육용오리 농장서 AI…고병원성 검사중

    충북 청주시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만 2000마리의 육용 오리를 사육 중인 충북 청주시 한 농장에서 3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결과는 1∼3일 뒤 나온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 다른 가금농장은 없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에 이어 3일 오후 7시부터 4일 오후 7시까지 충북, 세종, 충남 천안시와 발생농장 계열사인 주원산오리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시이동중지 기간 해당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며 “가금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나와, 현장] 이태원의 책임 총리와 대필 총리/손지은 정치부 기자

    [나와, 현장] 이태원의 책임 총리와 대필 총리/손지은 정치부 기자

    지난 4월 1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헌정사상 처음이라는 문건 하나를 공개했다. 8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이름이 자필로 쓰여 있고, 하단에는 국무총리 후보자의 서명이 있다. ‘국무총리 후보자 한덕수’의 자필 서명이다. 사흘 뒤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를 국무위원으로 추천한다는 자필 추천서도 공개했다. 그렇게 한덕수 총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무위원 임명제청권을 처음으로 공식 문건으로 남긴 총리로 기록됐다. 과거 정부와는 다른 ‘책임 총리’가 되겠다는 의지 표현이기도 했다. 참담하고 의아한 이태원 참사의 수습이 한창이다. 정부와 여당의 선(先)수습·후(後)책임 기조에 국민도 뜻을 보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날 선 야당도 동의했다. 하지만 선수습이 총리나 장관이 아무 말이나 해 대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이상민 장관은 이태원에 모인 인파가 특별히 우려할 정도가 아니었고 경찰과 소방 인력을 더 배치했어도 참사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 후 브리핑이었고, 바로 옆에 한 총리가 서 있었다. 발언 내용뿐 아니라 그의 음성과 말투, 모든 것이 부적절했다. 가장 가까이에 있던 한 총리가 곧바로 바로잡았어야 한다. 방송 중계를 지켜보던 국민들이 국가란 무엇인지 의심하고, 경악한 여당 의원들이 나서기 전에 말이다. 하지만 한 총리는 이 장관에게 어떤 주의도 주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장관은 이튿날인 31일에도 “선동적 정치 주장”이라는 말까지 하고서야 뒤늦게 사과했다. 한 총리가 직접 나선 지난 1일 외신 브리핑도 참담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비호감인 리더(World’s Most-Disliked Leader)’라고 표현한 외신의 관련 보도에 급조한 브리핑으로 보였다. 한 총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 있고 ‘쿨’했으며 급기야 누구도 웃을 수 없는 농을 내뱉고는 혼자 웃었다. 이 장관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가 실은 윤석열 정부 내각 전체를 관통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내각을 통할하는 한 총리와 주무부처 수장인 이 장관의 지난 며칠은 윤 대통령이 112 대응 보고에 격노했다는 것조차 의심하게 만든다. 대통령은 격노했다는데 총리와 장관에게서는 분노가 느껴지지 않는다. 한 총리는 자신이 추천한 국무위원의 해임을 건의할 권한도 헌법으로 보장받는다. 지난 4월의 자필 서명이 사실은 아무 권한도 없는 ‘대필 총리’가 아니라면 앞장서 이 장관 거취 정리에 나서야 한다. 또 그 농담에 여전히 웃음이 난다면 국무총리를 그만둬도 좋을 것 같다.
  • 野 “내주 국정조사 요구서 낼 것” 與 “검수완박법 개정 먼저”

    野 “내주 국정조사 요구서 낼 것” 與 “검수완박법 개정 먼저”

    국가애도기간임에도 경찰의 112 녹취록이 공개된 것을 기점으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는 반면 여당은 경찰의 대처가 문제였다며 논란 확대에 선을 긋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정조사와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소속 의원들은 서울지방경찰청을 항의방문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대책회의를 열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전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세월호 참사 14일 만에 사과가 있었다”며 “사과도 하지 않으면서 왜 3일 연속 조문을 했을까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애도와 수습이 먼저라며 가급적 발언을 삼가고 있지만, 경찰 대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야당의 공세를 막고 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행사장에서 “이태원 핼러윈 사고의 첫 번째 원인은 용산경찰서가 큰 구멍이 뚫렸다는 점”이라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꼬리 자르기는 맞지 않고 경중을 따지면 용산경찰서장이 가장 나가야 될 책임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지적했다.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 다음에 수용 여부라든지 범위,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정 위원장이 ‘검수완박법’ 개정이 먼저라고 일축하면서 공방은 확대됐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태원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경찰을 수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검찰은 이태원 사고를 수사할 수 없게 한 ‘검수완박법’의 결과”라며 “수사권도 없는 국정조사로 무슨 진실을 밝히겠다는 것이냐”고 맞받아쳤다. 이어 “국정조사보다 검수완박법 개정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전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 법률 개정으로 검찰이 대형 참사와 관련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규정이 빠졌다”고 지적한 부분을 언급한 것이다. 행안위 소속 여당 의원들도 “지난 정부 시기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경찰조직의 권한 확대에만 몰두한 행태가 경찰 본연의 임무를 소홀하게 만든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한 장관이 자기 주장의 정당성을 참사 상황과 연계시켜서 강조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집권여당 대표라는 분마저도 정치적인 공격 소재 갖고 연계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 野 “112 녹취록으로 정부책임 확인” 與 “경찰 늦장대응 탓”

    野 “112 녹취록으로 정부책임 확인” 與 “경찰 늦장대응 탓”

    국가애도기간임에도 경찰의 112 녹취록이 공개된 것을 기점으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는 반면, 여당은 경찰의 대처가 문제였다며 논란 확대에 선을 긋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정조사와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조속히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전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MBC라디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세월호 참사 14일 만에 사과가 있었다”며 “이런 대형참사가 벌어졌는데 왜 사과 한마디 없을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한다. 사과도 하지 않으면서 왜 3일 연속 조문을 했을까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애도와 수습이 먼저라며 가급적 발언을 삼가고 있지만, 경찰 대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야당의 공세를 막고 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행사장에서 “이태원 핼러윈 사고의 첫 번째 원인은 용산경찰서가 큰 구멍이 뚫렸다는 점”이라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꼬리 자르기는 맞지 않고 경중을 따지면 용산경찰서장이 가장 나가야 될 책임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지적했다.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 다음에 수용 여부라든지 범위,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정 위원장이 ‘검수완박법’ 개정이 먼저라고 일축하면서 공방은 확대됐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태원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경찰을 수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검찰은 이태원 사고를 수사할 수 없게 한 ‘검수완박법’의 결과”라며 “수사권도 없는 국정조사로 무슨 진실을 밝히겠다는 것이냐”고 맞받아쳤다. 이어 “국정조사보다 검수완박법 개정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전날 한동훈 법무장관이 “검수완박 법률 개정으로 검찰이 대형 참사와 관련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규정이 빠졌다”고 지적한 부분을 언급한 것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도 “지난 정부 시기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경찰조직의 권한 확대에만 몰두한 행태가 경찰 본연의 임무를 소홀하게 만든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박 원내대표는 “한 장관이 자기 주장의 정당성을 참사 상황과 연계시켜서 강조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집권여당 대표라는 분마저도 정치적인 공격 소재 갖고 연계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 장관 늑장 인지에… “112 → 행안부 통보체계 없어, 개선할 것”

    장관 늑장 인지에… “112 → 행안부 통보체계 없어, 개선할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한 데 대해 행안부는 내부 및 부처 간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 장관에게 보고를 늦게 한 이유에 대해 “상황실에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많이 접수되기 때문에 단계별로 국·과장, 장차관 구분해서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소방청은 행안부에 사고를 보고할 때 대통령실 등 관계 부처에 동시에 연락을 취한다. 이에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소방청은 오후 10시 15분에 최초 119 신고를 받고 10시 48분에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1단계 보고, 10시 53분에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사고 통보를 했다. 국정상황실은 11시 1분 윤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를 했다. 반면 행안부 상황실은 10시 57분 국·과장에게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11시 19분 소방 2단계 보고를 접수한 뒤에야 장차관 비서실에 2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이 장관은 11시 20분 장관 비서실 직원을 통해 상황을 최초 인지했다. 김 본부장은 “단계별 접근이 상황에 따라서는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 만큼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안부 상황실은 경찰 112 신고를 통보받는 체계를 갖고 있지 않아 소방 보고 이전에는 참사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본부장은 “(112 신고를 받는 것은)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경찰청과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윤 대통령보다 참사를 늦게 보고받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게 급선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주최자가 없는 축제·행사 등도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지자체에 안전관리 의무를 규정하는 지침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원 지하철 역사에서 인파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사전 경보를 발령하고, 지하철 환승역 밀집 시간대에 사고 예방활동을 펼치도록 관할 지자체를 독려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등에서 유사 다중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장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보완한다. 보건복지부는 참사 부상자가 귀가한 뒤 통원 치료를 받으면 치료비를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중상자나 사망자의 가족이 정신적 충격, 간병 등으로 퇴직하면 실업급여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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