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술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세미나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서구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상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소송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981
  • 인천서 발견된 ‘잘린 사람 다리’, 수술실 없는 요양병원서 버렸다

    인천서 발견된 ‘잘린 사람 다리’, 수술실 없는 요양병원서 버렸다

    인천 송도 재활용품 공공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한 요양병원 환자의 다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이 환자의 다리 절단 수술을 한 뒤 일반폐기물로 배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은 불법 수술 여부 및 의료폐기물 처리 경위를 확인하는 쪽으로 수사를 선회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왼쪽 다리와 인천 중구의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인 80대 여성 A씨의 유전자(DNA) 정보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 소견을 토대로 요양병원에서 잘못 배출한 A씨 다리가 운반 차량에 실려 재활용품 처리시설에 반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리는 지난 10일 재활용품 선별 작업 중 붕대에 감긴 채 발견됐다. 국과수 감정 끝에 경찰은 신체 주인이 발 크기 210㎜, 키 161~165㎝의 성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64명 규모 수사본부를 꾸리는 등 살인, 시신 훼손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해왔다. 그러나 관련 보도를 접한 병원 측이 전날 경찰에 자신들이 잘못 배출한 의료폐기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곧바로 A씨의 유전자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지난 6월 입원한 A씨는 다리에 괴사가 진행돼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청소 직원이 절단된 다리를 석고 붕대(깁스) 용품으로 착각해 재활용 쓰레기로 배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리 절단 수술은 반드시 수술실·마취과·외과 전문의를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이 전용 용기를 이용해 분리 보관하고 허가받은 처리업체에 맡겨 소각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병원은 신경외과, 외과, 한방과 의료진만 있을 뿐 별도의 수술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병원 의료진이 다리 절단 과정에서 의료법을 준수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또 의료폐기물 처리 규정을 지켰는지 조사한 뒤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 인천 재활용장 ‘잘린 사람 다리’, 요양병원 80대 환자 DNA 일치

    인천 재활용장 ‘잘린 사람 다리’, 요양병원 80대 환자 DNA 일치

    인천 송도 재활용품 공공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한 요양병원 환자의 다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이 환자의 다리 절단 수술을 한 뒤 일반폐기물로 배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은 불법 수술 여부 및 의료폐기물 처리 경위를 확인하는 쪽으로 수사를 선회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왼쪽 다리와 인천 중구의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인 80대 여성 A씨의 유전자(DNA) 정보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 소견을 토대로 요양병원에서 잘못 배출한 A씨 다리가 운반 차량에 실려 재활용품 처리시설에 반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리는 지난 10일 재활용품 선별 작업 중 붕대에 감긴 채 발견됐다. 국과수 감정 끝에 경찰은 신체 주인이 발 크기 210㎜, 키 161~165㎝의 성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64명 규모 수사본부를 꾸리는 등 살인, 시신 훼손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해왔다. 그러나 관련 보도를 접한 병원 측이 전날 경찰에 자신들이 잘못 배출한 의료폐기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곧바로 A씨의 유전자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지난 6월 입원한 A씨는 다리에 괴사가 진행돼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청소 직원이 절단된 다리를 석고 붕대(깁스) 용품으로 착각해 재활용 쓰레기로 배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리 절단 수술은 반드시 수술실·마취과·외과 전문의를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이 전용 용기를 이용해 분리 보관하고 허가받은 처리업체에 맡겨 소각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병원은 신경외과, 외과, 한방과 의료진만 있을 뿐 별도의 수술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병원 의료진이 다리 절단 과정에서 의료법을 준수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또 의료폐기물 처리 규정을 지켰는지 조사한 뒤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 재활용센터서 발견된 ‘사람 다리’ 주인 찾았다…80대 요양병원 환자

    재활용센터서 발견된 ‘사람 다리’ 주인 찾았다…80대 요양병원 환자

    인천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는 한 요양병원 환자의 신체 일부로 확인됐다. 요양병원 측이 환자의 다리 절단 수술을 한 후 일반폐기물로 배출한 것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인천 중구 A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B씨와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이하 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A 요양병원은 앞서 ‘사람 다리’가 자신들이 잘못 배출한 의료폐기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B씨의 유전자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B씨는 지난 6월 입원한 80대 여성이며 다리에 괴사가 진행돼 절단 수술을 받았다. 병원 청소 직원이 절단된 다리를 마네킹으로 착각해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해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A 요양병원은 불법 다리 절단 수술, 의료폐기물을 잘못 배출한 의혹을 사고 있다. 다리 절단 수술은 반드시 수술실·마취과·외과 전문의를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병원은 수술실을 갖추지 않았다.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이 전용 용기를 이용해 분리 보관하고, 허가를 받은 처리업체에 맡겨 소각해야 한다. 경찰 역시 이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다. 병원이 의료법과 폐기물처리법 등을 위반했는지가 수사 대상이다. 경찰은 19일 오전 9시 30분 연수경찰서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 다리’와 B씨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국과수의 구두 소견이 있었다”며 “관련 브리핑에서 자세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람 다리는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쯤 센터 선별장에서 재활용 쓰레기 선별 작업을 하던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피 묻은 붕대에 감겨 있었으며 무릎 밑~발뒤꿈치 길이는 약 41㎝, 발 크기는 210㎜였다. 국과수는 “키 161~165㎝, 성인”으로 추정했다.
  • 재활용장 ‘절단된 사람 다리’ 주인 찾았다…요양병원 환자와 DNA 일치

    재활용장 ‘절단된 사람 다리’ 주인 찾았다…요양병원 환자와 DNA 일치

    인천의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발견돼 경찰 수사가 진행됐던 신체 일부가 요양병원에서 치료받던 80대 여성 환자의 다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0일 발견된 왼쪽 다리의 유전자(DNA)가 인천 한 요양병원 입원환자인 80대 여성 A씨와 일치한다는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해당 병원에서 절단된 A씨의 다리가 폐기 과정에서 일반 폐기물과 섞여 재활용품 처리시설로 옮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요양병원 측은 관련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전날 오후 경찰에 A씨 다리가 잘못 배출된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은 혈류가 끊겨 괴사한 환자의 다리를 절단한 뒤 규정에 따라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에 담았으나, 청소 직원이 석고 붕대(깁스) 관련 폐기물로 오인해 일반 폐기물로 잘못 배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 측이 의료폐기물 처리 규정을 지켰는지 확인한 뒤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의료진이 다리를 절단하는 과정에서 관련 의료법을 준수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해당 요양병원은 신경외과와 외과, 한방과 의료진을 갖추고 있지만 별도의 수술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는 재활용품 선별 작업 도중 붕대에 감긴 사람의 왼쪽 다리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해당 신체 일부가 키 161∼165㎝ 성인의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발견 초기에는 다리 길이와 발 크기 등을 근거로 학생이나 여성일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64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린 데 이어 사건 해결 단서가 나오지 않자 지난 1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인력 38명을 추가 투입해 유입 경로를 추적했다.
  • “한국 가면 장원영 된다” 中 여성들, 한국行…‘K뷰티 투어’ 열풍

    “한국 가면 장원영 된다” 中 여성들, 한국行…‘K뷰티 투어’ 열풍

    중국 MZ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을 찾아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받는 이른바 ‘K뷰티 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한국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제는 하루 동안 연예인 스타일 메이크오버를 체험하는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한국을 방문해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은 뒤 사진을 촬영하는 ‘뷰티 데이(Beauty Day)’ 체험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개인의 얼굴형과 분위기에 맞춰 헤어와 메이크업을 진행한 뒤 증명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SCMP는 “한국식 증명사진은 자연스러운 보정과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일부 관광객은 K팝 아이돌이나 한국 배우의 스타일을 제시하며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찾는 이유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외모 변화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이나 시술과 달리 회복 기간이 필요 없고 비용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어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특히 한국식 메이크업은 중국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중국 SNS에서는 한국 메이크업 기법을 소개하거나 한국에서 직접 스타일링을 받은 경험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강남과 성수동, 홍대 일대의 미용실과 메이크업 전문숍들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어 통역이나 중국 SNS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한국의 뷰티 산업이 K팝과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연예인의 화장법과 패션, 헤어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단순한 쇼핑 관광을 넘어 ‘변신 경험’ 자체가 여행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SCMP에 “한국에 와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며 “결과가 만족스러워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친구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한국이 이미 세계적인 미용·화장품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러한 뷰티 체험 관광이 앞으로도 중국 젊은층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인천 사람 다리’ 버린 요양병원, 불법 절단 수술 의혹

    ‘인천 사람 다리’ 버린 요양병원, 불법 절단 수술 의혹

    인천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는 한 요양병원이 불법 수술한 이후 일반폐기물로 잘못 배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중구에 있는 A 요양병원은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이하 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자신들이 잘못 배출한 의료폐기물로 보인다고 자진 신고했다. 병원 폐기물 처리 담당 직원이 붕대에 감싸진 사람 다리를 일반폐기물로 오인해 재활용품과 함께 배출했다는 게 신고 내용이다. 신고 내용을 종합하면 이 병원이 불법으로 환자의 다리 절단 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 6월 입원한 8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 절단 수술은 반드시 수술실·마취과·외과 전문의를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병원은 수술실을 갖추지 않았다. 마취과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 요양병원 관계자는 “경찰에 모든 걸 얘기했고,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A 요양병원 환자와 센터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동일인으로 확인되면 의료폐기물 관리 절차 준수 여부와 수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이 부분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일찍 A 요양병원 환자의 DNA를 채취해 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와 동일인인지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 사람 다리는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쯤 센터 선별장에서 붕대에 감긴 채 발견됐다. 무릎 밑~발뒤꿈치 길이는 약 41㎝, 발 크기는 210㎜다. 국과수는 “키 161~165㎝, 성인”으로 추정했다.
  • [포토] “인생은 한 번뿐” 최준희, 깜짝 성형 고백

    [포토] “인생은 한 번뿐” 최준희, 깜짝 성형 고백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추가 성형 계획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준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행한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앞으로 성형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한 번 살다가는 인생 최고의 버전으로 살고 싶다. 할 게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얼굴 그림을 통해 원하는 성형 부위를 설명하며, 특히 “앞트임을 이만큼 째고 싶다”고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안면윤곽, 쌍꺼풀, 코 수술 사실을 쿨하게 공개해 온 최준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외모 자존감이 낮아 성형 어플만 본다”며 성형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 “여성이지만 가슴은 싫어요”…유방 절제 후 맨몸 공개, 악플 쏟아진 이유 [라이프+]

    “여성이지만 가슴은 싫어요”…유방 절제 후 맨몸 공개, 악플 쏟아진 이유 [라이프+]

    자신의 가슴이 필요 없다고 생각해 유방 제거술을 받은 여성이 끔찍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영국에 사는 30세 여성 시아라 러튼은 가슴을 포함한 체형과 자신이 선호하는 옷 스타일이 잘 맞지 않았고, 보다 남성적인 체형을 원했다. 다만 성 정체성은 분명한 여성이었고, 자발적으로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옷을 입었을 때 보이는 가슴이 싫었고 옷을 벗었을 때 거울 속 내 모습도 정말 힘들었다”면서 “스포츠 브라로도 더 이상 가슴을 감출 수 없었다. 결국 스스로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바꿀 자유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조금 더 남성적인 체형을 원했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남성이라고 여기지는 않는다. 가슴이 없이 상의를 벗고 다니기 위해 반드시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팔로워가 15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인 러튼은 자신의 SNS에서 이 사실을 공개하고 상의를 갈아입는 모습 등을 보여줬는데, 이는 곧 끔찍한 악플 세례로 이어졌다. 러튼에 따르면 사람들은 “네가 죽는 것이 세상을 위해 낫다”, “정신병자 같은 역겨운 인간”, “지옥에 떨어질 날이 기다려진다” 등의 악플을 쏟아냈다. 러튼은 “처음에는 이런 말들에 정말 큰 상처를 받았다.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심한 말들이 매일 쏟아졌다”면서 “인터넷에 있는 모든 남자들은 여성이 되려면 반드시 가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지만 가슴을 제거했다고 내가 여성이 아닌 것은 아니며, 반대로 가슴을 크게 만든다고 더 여성스러워 지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나는 단지 내 몸이 원하는 모습과 더 잘 맞기를 바랐을 뿐”리하고 설명했다. 러튼은 단 한 번도 수술을 후회한 적이 없으며 이제는 가슴을 숨기기 위해 여러 겹의 옷을 입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훨씬 자신감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나와 같은 선택을 하라고 권하기 위해서 나의 사례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몸에 대해 서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면서 “사람들이 내 몸에 대해 의견을 가질 수는 있지만 결국 이 몸으로 살아가는 건 나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의학적 관점에서 본 러튼의 사례성별 정체성과 달리 특정 부위에 강한 불편감과 혐오감을 느끼는 것을 의학적으로 ‘신체 불쾌감’ 또는 신체이형장애(BDD)로 분류한다. 신체 불쾌감은 성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신체 이미지와 관련된 문제로 볼 수 있으며, 신체이형장애는 자신의 외모 일부를 과도하게 결함으로 인식하여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정신의학적 질환이다. 다만 러튼의 사례처럼 단순히 가슴을 없애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신체이형장애라고 진단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여성이라는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여성의 특정 신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 자체는 의학적으로 충분히 관찰되는 현상이지만, 해당 증상의 원인은 성장 환경과 개인의 가치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정 질환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 중구 어르신의 사랑방 ‘천원 목욕탕’

    중구 어르신의 사랑방 ‘천원 목욕탕’

    목욕·건강증진실 예약제로 운영직원들이 어르신 건강이상 체크만족도 4.7점… 친절·재방문 4.8점 서울 중구에 사는 박모(66)씨는 지난달 어르신헬스케어센터에서 목욕한 뒤 팔에 미세한 마비 증상을 느꼈다. 평소 직원들과 친분을 쌓은 그는 편하게 얘기했고, 센터는 곧바로 뇌졸중 자가진단인 ‘얼굴·팔·언어·시간(FAST) 검사’를 하고 병원 진료를 받도록 적극 권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뇌출혈이었다. 다행히 당일 긴급수술을 받고 회복한 박씨는 “평소 목욕도 운동도 하며 지내던 곳에서 큰일까지 막아줬다”며 웃었다. 서울 중구는 ‘1000원 목욕탕’으로 유명한 어르신헬스케어센터가 목욕과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며 관계를 쌓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3년 12월 문을 연 어르신헬스케어센터는 남녀 목욕시설과 건강증진실을 갖췄다. 중구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회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목욕탕 이용료는 1회 1000원, 건강증진실은 월 1만 5000원이다. 목욕탕은 하루 4회, 시간대별 예약제로 운영된다. 회차당 이용 인원은 남·여 각 16명이다. 전문 체육지도사가 개인별 건강과 운동 능력에 맞춰 운동법을 알려준다. 이용자 사이에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진다는 게 시간대별 운영의 장점이다. 어르신들은 정기적으로 센터를 찾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직원들과 유대를 쌓고 있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 직원의 친절도와 재이용 의향은 4.8점을 받았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목욕탕 운영 횟수를 1일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김길성 구청장은 “어르신헬스케어센터는 목욕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증 진단 받았는데 알고보니 ‘이 암’이었다…증상 겹쳐” [라이프]

    “우울증 진단 받았는데 알고보니 ‘이 암’이었다…증상 겹쳐” [라이프]

    피로감, 수면장애, 식욕 저하 등 우울증으로 보이는 증상이 사실은 난소암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난소암 환자의 진단 방식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진은 난소암 환자 428명을 대상으로 수술 또는 항암 치료 전후 정신건강 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난소암 환자들은 건강한 여성들보다 우울증 설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상당수는 실제 우울감보다 암 자체가 유발한 신체 증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감, 수면 문제, 식욕 변화, 집중력 저하 등은 우울증의 대표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난소암 환자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연구진은 이러한 증상이 우울증 척도 점수를 인위적으로 높여 실제보다 우울증이 심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아이오와대 연구팀의 레이철 텔리스 박사는 “암과 관련된 신체 증상과 실제 우울증 증상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보다 맞춤형 평가가 이뤄져야 환자 치료 결과도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모호해 ‘침묵의 암’으로 불린다.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복통, 잦은 배뇨 등이 대표 증상인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소화기 질환, 스트레스 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환자 상당수가 암이 진행된 뒤에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유 없이 지속되는 복부 팽만감이나 골반 통증, 식욕 저하, 만성 피로 등이 수주 이상 이어질 경우 단순한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문제로 넘기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조언했다.
  • ‘천원 목욕탕’ 중구 어르신헬스케어센터에서 건강·안부 챙겨요

    ‘천원 목욕탕’ 중구 어르신헬스케어센터에서 건강·안부 챙겨요

    서울 중구에 사는 박모(66)씨는 지난달 어르신헬스케어센터에서 목욕한 뒤 팔에 미세한 마비 증상을 느꼈다. 평소 직원들과 친분을 쌓은 그는 편하게 얘기했고, 센터는 곧바로 뇌졸중 자가진단인 ‘얼굴·팔·언어·시간(FAST) 검사’를 하고 병원 진료를 받도록 적극 권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뇌출혈이었다. 다행히 당일 긴급수술을 받고 회복한 박씨는 “평소 목욕도 운동도 하며 지내던 곳에서 큰일까지 막아줬다”며 웃었다. 서울 중구는 ‘1000원 목욕탕’으로 유명한 어르신헬스케어센터가 목욕과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며 관계를 쌓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3년 12월 문을 연 어르신헬스케어센터는 남녀 목욕시설과 건강증진실을 갖췄다. 중구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회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목욕탕 이용료는 1회 1000원, 건강증진실은 월 1만 5000원이다. 목욕탕은 하루 4회, 시간대별 예약제로 운영된다. 회차당 이용 인원은 남·여 각 16명이다. 건강증진실도 회차별 12명씩 하루 4회 운영한다. 전문 체육지도사가 개인별 건강과 운동 능력에 맞춰 운동법을 알려준다. 이용자 사이에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진다는 게 시간대별 운영의 장점이다. 어르신들은 정기적으로 센터를 찾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직원들과 유대를 쌓고 있다. 여성 목욕탕은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예약이 마감되기도 한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 직원의 친절도와 재이용 의향은 4.8점을 받았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목욕탕 운영 횟수를 1일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김길성 구청장은 “어르신헬스케어센터는 목욕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돈 어디다 썼어?” 질문에…투병 중인 남편 신고하고 집에서 쫓아낸 아내

    “돈 어디다 썼어?” 질문에…투병 중인 남편 신고하고 집에서 쫓아낸 아내

    30년 넘게 가장으로 일하던 남성이 투석을 시작하게 된 후 아내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집에서 쫓겨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30년 넘게 정비소를 운영하며 쉬지 않고 일해 왔다는 6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수입은 모두 아내 계좌로 입금했고, 매달 용돈을 받아 생활했다. 그러던 중 그는 50대 초반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아 혈액 투석을 시작했다. 하지만 가족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일을 멈출 수 없었다.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손님이 끊길까 봐 투병 사실도 숨겨야 했다. 이후 10년을 버틴 A씨는 최근 합병증으로 거동이 어려워졌다. 그 무렵 아내가 A씨가 벌어온 돈으로 자신과 남동생 명의 부동산을 매입해 둔 사실을 마주했다. A씨의 재산은 업무용 차 한 대뿐이었다. 이식 수술비 마련이 시급했던 A씨는 아내에게 재산 내역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아내는 A씨가 투병으로 정신이 온전하지 않아 자신을 위협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A씨는 집에서 나와 연고도 없는 지역의 요양병원에서 혼자 치료받고 있다. A씨는 “투석을 마친 날은 뼈가 시리도록 오한이 들었지만 꾹 참고 일했다. 평생 가족을 위해 일해왔는데, 정작 가장 힘든 순간에 모든 걸 잃었다”며 “돈이 한 푼도 없어 병원비와 투석 비용이 밀린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배수지 변호사는 “부부간 부양 의무는 이혼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유지된다”며 “당장 필요한 병원비와 생활비는 이혼 소송과 함께 법원에 ‘부양료 사전처분’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진단서와 병원비 미납 내역 등을 제출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다만 “강제집행 효력이 없어 아내가 거부할 수도 있다. 아내 명의 부동산에 가압류를 걸어 재산을 묶어두는 조치도 병행해야 한다”며 “만약 아내가 재산을 독점하기 위해 남편을 정신 이상자로 몰아 쫓아냈다는 정황이 인정된다면 나중에 위자료나 재산분할 과정에서 아내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내 명의 재산에 대해서는 “법원은 명의보다 실제 재산 형성에 누가 기여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A씨는 30년간 벌어들인 소득이 자산 형성 원천이라는 점을 입증하면 재산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투석을 받으면서도 일을 쉬지 않고 가족을 부양해 온 점은 기여도가 상당히 높게 인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남 앞으로 빼돌린 재산도 자금 출처만 밝혀내면 명의신탁 해지나 사해행위 취소 소송 등을 통해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하거나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 태양, 아들 유치원 체육대회 포착 “달리기 1등” 사진보니

    태양, 아들 유치원 체육대회 포착 “달리기 1등” 사진보니

    그룹 빅뱅의 태양이 아들의 유치원 체육대회에서 달리기 1등을 했다는 일화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안재욱은 자녀의 유치원 체육대회에 참석했던 경험을 전하며 태양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이영자가 “학교 체육대회 같은 행사에도 직접 가느냐”고 묻자 안재욱은 “나도 많이 한다. 달리기 같은 것도 다 했다”고 답했다. 이어 안재욱은 “태양의 자녀와 우리 둘째가 같은 유치원에 다닌다”며 “체육대회 때 뛰고 있는데 옆에 태양이 있더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태양의 모습을 두고 “다람쥐처럼 왔다 갔다 하더라”며 “태양이 달리기 1등을 했다. 나는 뛰다가 신발이 벗겨져서 3등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늦깎이 아빠로서의 일상도 전했다. 그는 “동기들과 체육대회 이야기를 하면 기억도 못 한다”며 “내 친구들은 50대 중후반인데 자녀가 이미 결혼했거나 군 복무를 마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셋째 계획에 대해서는 “아내가 이제 아기는 그만 낳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혼자 병원에 가서 정관수술을 했다. 아내가 그 이야기를 듣고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다”고 털어놨다. 한편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안재욱은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가족 수술비 핑계로 수천만원 빌려 탕진한 교사…징역 6개월

    가족 수술비 핑계로 수천만원 빌려 탕진한 교사…징역 6개월

    가족 수술비와 교통사고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지인들에게 수천만 원을 빌려 해외주식 투자로 탕진한 30대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부장 김미경)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30대)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합의에 필요하다거나 어머니의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지인 2명을 속여 315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빌린 돈을 해외주식에 투자했다가 날리거나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대출까지 받은 일부 피해자는 현재까지 대출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인들에게 성과급이나 퇴직금이 나오면 갚겠다며 상환을 미루다 일부 금액만 갚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그 경위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빌린 돈을 일부 갚은 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상경진료 비용만 연 4.6조원…국립대병원 ‘지역 빅5’로 육성

    상경진료 비용만 연 4.6조원…국립대병원 ‘지역 빅5’로 육성

    지방과 서울의 의료 격차는 이미 숫자로 드러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서울과 충북 간 ‘치료 가능 사망률’ 격차는 12.7%포인트에 달한다. 지역 환자들이 서울 등 수도권 병원을 찾으며 쓰는 상경진료 비용도 연간 4조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정부가 이 같은 의료 쏠림과 지역 의료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학교병원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의 ‘지역 빅5’로 육성하겠다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15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방향’을 공동 발표했다. 암·응급·심뇌혈관질환 등 생명과 직결된 중증·필수의료를 지역 안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인력과 첨단장비, 인공지능(AI) 진료체계, 연구·교육 기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가 국립대병원 육성에 나선 이유는 지역 의료의 보루인 국립대병원의 기초체력이 수도권 대형병원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10병상당 전문의 수는 수도권 빅5 병원이 4.1~4.8명이지만, 지역 국립대병원은 2.3~3.3명에 그친다. 첨단의료기기 격차는 4배, 연구 실적 격차는 5.9배까지 벌어져 있다. 정부는 국립대병원의 임상·연구·교육 역량을 전방위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우선 전문의 수를 수도권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전임교원을 늘리고 민간병원과의 임금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인건비 규제 완화를 검토한다. 로봇수술기와 암 치료 장비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AI 기반 진단 보조 시스템도 구축한다. 국립대병원과 국립암센터 등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해 대규모 연구 기반도 마련한다. 전공의 배정 확대와 임상교육훈련센터 구축을 통해 학생, 전공의, 전문의로 이어지는 지역 정착 지원체계도 만든다. 국립대병원장을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해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부여할 방침이다. 다만 이 같은 청사진의 성패는 결국 의사들이 지역에 남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정부 구상과 달리 현장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올해 전공의 1년 차 전기 모집에서 지역 국립대병원의 내과 충원율은 23.2%에 그쳤다. 강원대·제주대·경상국립대병원은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낮은 보수와 필수의료 기피, 수도권 선호라는 삼중고가 해소되지 않으면 대책이 실제 효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병행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고, 경직적인 인건비·정원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기타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검토한다. 아울러 지역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통해 2027년부터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을 예산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지역에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국립대병원이 있다는 것은 곧 지역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라며 “국립대병원 육성은 의료정책을 넘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투자”라고 밝혔다.
  • 산통 시작된 19살 딸에게 아버지가 제왕절개 수술 감행…50대 과테말라 남성 체포 [여기는 남미]

    산통 시작된 19살 딸에게 아버지가 제왕절개 수술 감행…50대 과테말라 남성 체포 [여기는 남미]

    과테말라에서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딸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감행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남미 언론은 14일(현지시간) 경찰이 19살 딸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한 55세 남성을 존속 살해 및 여성 살해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신병과 증거를 확보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수사 중이다. 지난 10일 과테말라 에스쿠인틀라 지방의 바리타 비에하라는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경찰은 불법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한 남자가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다가 심각한 불법수술 부작용으로 위중한 상태인 여성과 신생아를 발견했다. 경찰은 구급차를 불러 산모와 신생아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두 사람의 상태는 여전히 위중하다고 한다. 병원 관계자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워낙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예후를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현재로선 상태를 지켜보는 것 외에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산모와 신생아를 병원으로 보낸 경찰은 산모의 아버지를 용의자로 긴급체포하고 현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가위, 칼, 알코올, 솜, 손톱깎이 등 남자가 제왕절개 수술에 사용한 도구를 발견했다. 의료용이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는 평범한 도구들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수술용 메스와 비슷한 모양의 칼도 있었지만 의료용품은 아니었다”면서 “대담하게도 우리가 흔히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을 이용해 딸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남자는 딸의 산통이 시작된 후 즉흥적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자연분만으로 출산하려던 딸이 고통스러워하자 아버지가 가위 등 도구들을 모아 제왕절개 수술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수술을 위한 공간을 사전에 마련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 이런 정황을 입증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남자는 의학적 전문지식을 전혀 갖추지 않은 비전문가였다. 경찰이 남자에게 존속 살해 및 여성 살해 미수 혐의를 적용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수사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 즉 딸과 손자의 생명이 걸린 불법 의료행위를 한 것”이라면서 살인 미수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남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항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부모로서 딸이 안전하게 병원에서 아기를 낳기를 바라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어 그러지 못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일각에선 경제적 어려움에서 비롯된 안타까운 사건이라며 국가적으로 대책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임신 후 출산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적지 않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6일 굶고 하루 ‘치킨 폭식’ 했더니 벌어진 일…7.5㎏ 빠지고 ‘급성 췌장염’

    6일 굶고 하루 ‘치킨 폭식’ 했더니 벌어진 일…7.5㎏ 빠지고 ‘급성 췌장염’

    6일을 굶다가 하루만 폭식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던 중국 여성이 급성 췌장염으로 병원에 실려 갔다. 한 달 새 7.5㎏을 뺐지만 결국 건강을 잃고 말았다. 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25세 여성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다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키 155㎝에 몸무게 55㎏이었던 이 여성은 수개월 전 강도 높은 감량 계획을 세웠다. 다이어트법은 단순했다. 6일은 거의 굶고, 나머지 하루만 먹고 싶은 것을 먹는 방식이었다. 굶는 날에는 삶은 채소와 닭가슴살, 저당 과일만 먹으며 하루 섭취 열량을 800㎉ 이내로 억제했다. 반면 ‘자유식’ 하루에는 훠궈, 치킨, 불닭볶음면, 밀크티, 견과류 등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었다. 이 방법으로 칭칭은 한 달 만에 7.5㎏을 감량해 47.5㎏까지 체중을 줄였다. 5월 14일 역시 6일간의 단식 끝에 맞이한 ‘자유식 날’이었다. 이 여성은 점심에 치킨을 먹고 저녁에는 불닭볶음면 두 봉지를 해치웠다. 그날 밤늦게 갑자기 배와 허리, 등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왔다. 구토까지 이어졌다. 결국 저장대학교 의학부 부속 제1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칭칭은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고 즉시 입원했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위한 극단적인 식습관이 췌장 건강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장시간 공복 상태가 유지되면 췌장은 일종의 ‘저부하 대기 상태’에 놓인다. 이 상태에서 고지방·고열량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췌장은 짧은 시간 안에 대량의 소화효소를 분비해야 하는 과부하에 걸리게 된다. 이러한 효소의 과도한 분비는 역설적으로 췌장 자체를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피해 사례는 잇따르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중국 후베이성의 한 20세 대학생은 몇 달 만에 25㎏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을 전혀 먹지 않다가 극심한 복통으로 쓰러져 결국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 “입술 때문에 몰입 안돼” 일 끊긴 여배우…“공업용 실리콘 넣었다” 고백

    “입술 때문에 몰입 안돼” 일 끊긴 여배우…“공업용 실리콘 넣었다” 고백

    배우 이미영이 입술 때문에 겪은 위기와 고통을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14일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는 이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잘못된 입술 시술로 인해 겪은 아픔을 솔직히 털어놨다. 미인대회 출신으로 4000대 1을 뚫은 주인공인 이미영은 당찬 이미지로 사랑받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연기와 미모를 모두 휘어잡은 그였지만 인생의 위기로 몸과 마음이 흔들렸다. 그의 남모른 고통은 입술이었다. 이미영은 “입술 얘기는 처음이다. 이제는 말하고 싶다. 얼마나 고충이 있었는지 말하고 싶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원래 입술이 도톰하다. 어렸을 때부터 두꺼웠다. 우리 집안 식구들이 다 두껍다”라며 “후배들이 ‘언니, 입술 조금만 더 도톰하면 이쁠 거 같아’ 그러더라. 섹시할 거 같다고 했다. 30대 때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같이 필러 이런 게 없었다. 그래서 미국에서 어떤 분이 오셨는데 하면 너무 이쁠 거 같다고 하더라. 소변으로 빠진다고 하더라. 빠진다면 ‘그까짓 거 한번 해보지 뭐’ 하고 했다”라고 입술 시술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는 소변으로 안 빠졌다. 공업용 실리콘이었던 거다. 너무 위험한 거다. 괜찮은 줄 알고 딱 주사 두 방 조금 맞았다. 이게 그런데 위치 때문에 훌러덩 까진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미영은 “난리들이 났었다. 사극도 퇴짜 맞고 드라마 출연도 끊기고”라며 이미지 변화로 섭외 불발이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일도 끊기고 욕까지 먹으니 스트레스가 심했다. 일생일대의 실수였다. 대가가 너무 컸다. 이뻐지려고 팔랑귀라 주사 두 방 맞았는데 수술을 두 번 했다. 선생님이 ‘뭘 맞았냐’며 ‘일단 다 긁어내자’ 해서 다 긁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입술에 혈관이 그렇게 많이 몰려 있는지 몰랐다. 다 긁어내는 것에도 애로가 많았다고 하더라. 수술을 두 번 했다. 그런데 입술이 뒤집어까지면 잡아당겨도 원 입술로 가기가 힘들다 하더라”며 “지금 너무 만족한다. 이제 지금 제 입술이다”고 전했다. 이미영은 지난 1985년 가수 겸 배우 전영록과 결혼해 슬하에 딸 티아라 전보람, 디유닛 출신 가수 전우람을 뒀다. 1997년 전영록과 이혼한 그는 2003년 미국인 교수와 재혼했지만 2005년 두 번째 이혼을 겪었다.
  • 네덜란드에 ‘코드 오렌지’ 주의보…일본과 네덜란드 대결 댈러스의 더운 날씨가 변수

    네덜란드에 ‘코드 오렌지’ 주의보…일본과 네덜란드 대결 댈러스의 더운 날씨가 변수

    A조의 한국, D조의 호주가 각각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얻고 쾌조의 출발을 올린 가운데 아시아의 또 다른 강호인 일본이 15일(한국시간) 오전 5시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로 아시아에서 이란(20위), 한국(22위) 등을 넘어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일본은 모두 네 차례(2002 한일, 2010 남아공,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16강에 진출했으나 그 이상을 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한다. 특히 일본은 최근 월드컵에서 조직력을 바탕으로 ‘유럽 킬러’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일본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전차 군단’ 독일과 ‘무적 함대’ 스페인을 각각 2-1로 침몰시켰고 16강에서도 선전했지만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밀리면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3월에는 우승 후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출정식에서도 아이슬란드에 1-0으로 승리하며 유럽 팀 상대 3연승을 챙겼다. 이 때문인지 네덜란드도 비상사태를 의미하는 ‘코드 레드’ 대신 ‘코드 오렌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은 “일본의 강점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으며 그에 맞춘 경기 플랜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덜란드 미드필드의 핵심인 프렝키 더용은 “일본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강조했다. 축구 통계 모델에서는 네덜란드의 승리를 47.8%, 무승부 26.2%, 일본 승리 26%로 예측된 가운데 양팀 간의 역대 A매치 전적은 3승1무로 네덜란드가 우위에 있다. 네덜란드 언론은 “일본에는 기술을 배우고 흡수해 갈고 닦는 문화가 있다”며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는 일본 선수들이 대표팀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댈러스의 더운 날씨가 일본에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일본에도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에서 뛰는 윙어 미토마 가오루가 부상으로 인해 최종 명단에서 낙마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2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주장 엔도 와타루도 월드컵 첫 경기를 사흘 앞두고 통증이 재발해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공격진에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다수다. 이강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스즈키 유토(프라이부르크), 도안 리쓰(프랑크푸르트), 중원에는 사노 가이슈(마인츠),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버티고 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5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설 나가토모 유토(FC도쿄)도 눈길을 끈다. 일본 언론들은 엔도 등의 이탈로 인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중원의 조합을 어떻게 만들어낼지가 첫 승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보도했다.
  • 상가 앞 남성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 중상 입은 피해자 수술 후 치료 중

    상가 앞 남성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 중상 입은 피해자 수술 후 치료 중

    충남 홍성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14일 홍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8분쯤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의 한 상가 앞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현장에 함께 있던 피해자의 지인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50대 남성 A씨 도주 경로를 추적해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주거지 근처 차량 안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전 A씨가 피해자와 전화 통화를 했고, 이후 갑작스레 상가에 찾아와 범행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A씨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