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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걱정끼쳐 죄송..꼭 웃겨드릴게요” 밝은 미소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걱정끼쳐 죄송..꼭 웃겨드릴게요” 밝은 미소

    개그맨 유상무가 팬들을 직접 안심시켰다. 7일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10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유상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꼭 웃겨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옹달샘 멤버 장동민, 유세윤과 바보 분장을 한 과거 모습이 담겨있다. 유상무의 절친인 유세윤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무랑 파리에서 빵이랑 커피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세윤과 유상무는 카페에 마주보고 앉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는 다소 수척해진 얼굴에도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되면서 7개월간 긴 법정 공방을 겪은 바 있다. 유상무는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조사에 임해 왔으며,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이 난 뒤에도 유상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유세윤 “사람들이 알아버렸어” 낚시 사진 올린 이유는?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유세윤 “사람들이 알아버렸어” 낚시 사진 올린 이유는?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를 판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상무의 절친 유세윤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무야 사람들이 알아버렸어. 다들 너무 고맙다. 그치. 여름에 놀러가자. 고기 잡아주라. 넌 고기 잡을 때가 멋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상무는 고기망을 들고 강을 가로저으며 뛰어가는 모습이다. 해맑은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유상무가 현재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엔스타즈 측 관계자는 “유상무 씨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오는 10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라며 “조용히 치료에 전념해 소속사에서도 최근에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되면서 7개월간 긴 법정 공방을 겪은 바 있다. 유상무는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조사에 임해 왔으며,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이 난 뒤에도 유상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규선게이트 장본인 최규선 병원서 도주...마이클 잭슨과 인연도 주목

    최규선게이트 장본인 최규선 병원서 도주...마이클 잭슨과 인연도 주목

    김대중 정부시절 이른바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57)씨가 병원서 도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7일 YTN 등에 따르면 최규선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현 집행이 정지된 상태에서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사라졌다. 법원이 최씨에 대한 구속집행 정지를 해제하겠다고 검찰에 통보한 직후 최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씨가 지난 4일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법원에 낸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도주한 것으로 보고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유아이에너지와 현대피앤씨의 회삿돈 430억여원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당시 그는 오른쪽 눈 녹내장 수술을 했다며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 선처를 호소했지만,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2심 진행 중이던 1월부터 건강 상태를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됐고, 이후 지난달까지 6차례 연장됐다. 최근 다시 연장 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규선 게이트는 그가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3남 김홍걸씨를 등에 업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며 기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권력형 비리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기소돼 2003년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최규선은 김대중 대통령 보좌역 출신이며 (주)썬코어, (주)썬테크놀로지스(썬텍)의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다. 2002년 사건이 터진 직후 최규선씨는 톱배우 A와 밀애를 나눴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연예계에서는 “톱스타 A, B와 밀접한 관계라더라”, “최 씨가 연예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는 등 얘기가 흘러나와 검찰이 ‘성상납’ 여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세계적 가수 마이클 잭슨(1958~2009)과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선씨는 마이클잭스의 랜드마크 ‘네버랜드’에서 그의 애완 침팬지인 ‘버블스’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사진도 공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넘어지고도 런던마라톤 우승’ 제미마 숨공 도핑테스트 걸렸다

    ‘넘어지고도 런던마라톤 우승’ 제미마 숨공 도핑테스트 걸렸다

    지난해 런던마라톤 레이스 도중 다른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불굴의 투혼으로 일어서 결국 맨먼저 결승선 테이프를 끊어 먹먹한 감동을 안겼던 제미마 숨공(32·케냐)이 금지약물(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고 영국 BBC가 7일 전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숨공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대회와 관계 없이 불시 도핑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금지약물 성분인 EPO가 검출돼 이달 말 예정됐던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2연패를 노릴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IAAF는 성명을 내고 “숨공에 대한 도핑 규정 위반 사례 조사가 이번 주 시작됐음을 확인한다”며 “그 선수는 케냐에서 행해진 불시 테스트 결과 EPO 양성반응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애봇 세계마라톤메이저스 그룹에 의해 지원받는 엘리트 마라톤 선수들을 대상으로 IAAF가 대회와 상관 없이 한층 강화된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시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도 도핑 관련으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2012년 4월 고관절 수술을 받을 때 맞은 주사에 금지약물인 프리드니솔론이 들어있어 IAAF로부터 그해 6월 2년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다친 부위에 직접 주사를 맞는 것은 규정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도핑테스트를 할 때 관련 치료를 받았다고 서류를 제출한 덕분에 그해 9월 처분이 철회됐다. 런던마라톤에서도 아셀레페크 메르지아(에티오피아)의 발에 걸려 나동그라지며 이마를 찧었다. 이마에 흐르는 피를 닦아 내며 계속 달린 숨공은 결승선 직전 한 관중이 갑자기 뛰어들어 방해했는데도 결승선을 통과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결승선을 1㎞가량 앞두고 한 여성이 주행로에 뛰어들었으나, 선수들과 맞닥뜨리기 전에 경비요원들이 막아서 큰 불상사는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해피투게더 이일화, 성형 고백 “쌍꺼풀 수술 실패해 고통 받았다”

    해피투게더 이일화, 성형 고백 “쌍꺼풀 수술 실패해 고통 받았다”

    배우 이일화가 성형한 사실을 고백했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신구와 아이들’ 특집으로 신구-이일화-윤제문-정소민-이미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일화는 외모 콤플렉스가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대 초반에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너무 잘못됐다. 엄청 스트레스받으면서 연기 생활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서 내려왔다”고 털어놨다. 이일화는 “당시에는 너무 속상해서 의사 선생님 찾아가서 너무 짝짝이라고 했더니 ‘어쩔 수 없다.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 근데 그냥 ‘네’하고 나왔다. 그때 한마디라도 할 걸 후회된다. 눈 때문에 연기 활동에 지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성형외과를 다시 찾았더니 코끝을 올리고, 윗입술을 축소하라고 하더라. 그걸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구도 쌍꺼풀 수술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구는 “원래 이봉주 눈매와 닮았다. 근데 나이 들면서 눈이 처져서 의사 친구가 해줬다”며 “늙어서 흉측한 거 같아서 TV 나가는 것도 싫었다. 이제 시간이 지나서 조금 나아졌다”고 고백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자리 미끼 태국 여성 7명 가두고 성매매 강요

    일자리 미끼 태국 여성 7명 가두고 성매매 강요

    일자리 알선 등을 미끼로 태국 여성들을 한국으로 유인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5일 태국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돈을 챙긴 A씨(36) 등 6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씨(37)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태국 현지에서 여성을 모집해 한국으로 보낸 브로커 C씨(38) 등 2명을 추적하고 있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울산의 한 고급 오피스텔을 빌려 태국인 여성 7명을 감금해 성매매를 강요하고서 이를 통해 3100여만원을 챙겼다. 이들은 친구 B씨에게 감금 여성 가운데 3명을 웃돈을 받고 넘겼다. B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경주 한 원룸에서 A씨와 같은 수법으로 400여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성매수남을 모집했다. 그런 뒤 1회당 12만∼24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항의하는 여성에게 태국으로 보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성매매 60회를 해야 한다고 협박했다. 60회를 채운 태국 여성에게는 2개월간 더해야 한다고 다시 말을 바꾸고서 성매매 1회 대금 중 5만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여성들은 감금당한 상태에서 하루에 3∼6회 성매매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태국 여성들은 태국에서 한국인과 태국인으로 구성된 브로커에게 “한국에 가면 일자리가 있다”, “성형수술 관광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성매매 영업은 감금당한 태국 여성이 태국인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로 구조 요청을 하면서 들통났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촉감 넘어 소리·혈압 감별하는 ‘전자피부’

    촉감 넘어 소리·혈압 감별하는 ‘전자피부’

    최근 냄새·위치 파악 기능 추가 로봇·웨어러블 기술에 접목 활발2015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 장면. 한국계 천재 생명공학자 닥터 조가 적과 전투 중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어벤져스 요원에게 첨단 인공피부를 이식해 생명을 구한다. 최근 과학계에서는 이런 인공피부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가락이나 촉각을 대신하는 전자촉각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초기 인공피부는 화상이나 외상으로 인해 생긴 피부 변형과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피부재건 성형, 각종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막기 위한 의료용으로 개발됐다. 최근에는 로봇이나 의수, 의족 같은 기계장치 표면에 피부 기능을 부여하는 연구로 확대돼 진행되고 있다. 피부는 동물의 몸을 덮고 있는 일종의 외피나 막으로, 무척추동물은 단층 표피로 돼 있고 척추동물은 다층 표피로 구성된다. 사람에게 피부는 가장 넓은 생체기관이다. 외부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전신의 대사기능에 필요한 생화학적 기능도 한다. 성인의 경우 면적은 평균 1.8~1.9㎡로, 3분의1 이상을 잃으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인공피부와 전자촉각 연구의 목표는 사람 피부와 비슷하게 넓은 표면을 덮을 뿐만 아니라 미세한 촉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국내 연구팀이 일반적인 접촉과 물체의 하중, 소리, 혈압까지 정확하게 감별하는 전자피부를 개발해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4일자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 국내외 특허 4건도 출원한 상태다. 숭실대 유기신소재 및 파이버공학과 김도환 교수와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정희태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은 폴리우레탄 고분자와 이온성 액체를 활용해 사람 피부에서 나타나는 ‘점-유탄성’이라는 특성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점-유탄성은 구조체 내에 있는 유체가 점성을 갖고 흐르는 성질을 말한다. 연구팀은 이 특성을 구현한 전자피부를 개발해 늘어나고 휘는 것은 물론 미세한 압력에도 반응할 수 있게 했다. 로봇 전체 또는 일부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소프트 로봇을 만들어 수술용 로봇팔처럼 헬스케어 시스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전자피부는 사람의 피부와 유사하게 만드는 외형적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되다가 최근에는 사람의 피부에는 없는 기능이 추가하는 스마트 전자피부 연구로 무게중심이 옮겨 가고 있다. 인체에 유해한 기체나 액체 등과 접촉했을 경우 물체의 전기용량이 변하는 특성을 이용해 촉감뿐만 아니라 미세한 냄새 변화까지 파악할 수 있는 인공피부가 대표적이다. 사람은 인식할 수 없는 냄새를 감지해 위험상황을 빠르게 포착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초음파를 감지하거나 자기장을 이용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인공피부도 연구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도 지금까지는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기술에 집중해 연구됐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촉감과 압력을 느끼는 한편 사람의 피부와 똑같은 질감과 온도를 갖고 있는 외피를 갖는 방향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로봇이 가사나 간병 등을 대신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인간이 친근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차가운 금속재질보다는 사람과 같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공피부 및 전자촉각 연구자들은 “입고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궁극적 목표는 몸에 삽입하거나 부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전자피부가 그런 연구의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전자피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생체 부작용과 배터리 같은 전원공급 문제를 넘어야 한다”며 “실험실 연구성과가 실생활에 활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패한 권력에 맞서다!…‘더 와처스: 비기닝’ 예고편

    부패한 권력에 맞서다!…‘더 와처스: 비기닝’ 예고편

    케이퍼 무비 ‘더 와처스’ 시리즈의 1편 ‘더 와처스: 비기닝’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와처스’는 부패한 세상에 맞선 천재 해커와 악동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평범한 소녀 ‘키라’가 절친 나스티아의 뺑소니 사고 소식을 듣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범인을 찾아가 나스티아의 수술비를 요구하지만, 부패한 권력가인 ‘폴리안스키’는 결정적 증거 앞에서도 경찰총장이 자신의 친구라며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경찰조차 믿을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은 ‘정의가 사라진 부패한 세상’이라는 카피와 맞물려 ‘더 와처스’ 멤버들이 벌일 통쾌한 복수를 예고한다. 특히 와처스 군단이 ‘폴리안스키’가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준비하고, 진정제를 흥분제로 바꿔치기 하는 등 복수를 계획하는 장면은 사건 전개를 더욱 궁금케 한다. 와처스 군단의 작전에 휘말려 점점 이성을 잃고 무너져가는 폴리안스키는 그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에 맞서 “이제 우리가 정의야”라고 답하는 군단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더 와처스: 비기닝’에 대해 흥미를 높인다. 무너진 정의를 되찾고, 부패한 권력에 통쾌한 복수를 선사할 ‘더 와처스: 비기닝’은 오는 4월 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군입대 신체검사 받는 미모의 트랜스젠더 화제

    군입대 신체검사 받는 미모의 트랜스젠더 화제

    군 입대 신체검사를 받는 청년들 사이에서 함께 검사를 기다리는 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태국 카오솟 신문 등 현지언론은 3일 군 입대 신체검사를 받은 현지 인기모델 나디아 파타(21)의 사연을 전했다. 빼어난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가 뜬금없이 입대 신체검사장에 나타난 이유는 바로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태국은 트랜스젠더가 많기로 유명하다. 나디아는 현지에서 꽤 알려진 유명 모델이다. 지난 1996년 남자로 태어난 나디아는 성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다 18세 시절 성전환을 통해 트랜스젠더가 됐다. 특히 2년 전에는 태국의 한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에 출전해 왕관을 썼으며 지금은 패션과 광고모델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남자인 나디아도 '국가의 부름'은 피하지 못했다. 이날 신체검사장에 나타난 나디아는 완전한 트랜스젠더임을 인정받아 군 면제를 받았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징병제 국가인 태국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군 복무자를 뽑는다. 신체검사를 통과한 후 제비뽑기를 통해 입대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태국은 나디아처럼 21세 남성이면 누구나 징집 대상이 된다. 그러나 징집 대상 인원이 군대가 요구하는 복무자의 3배가 넘어 제비뽑기라는 기상천외하지만 공평한 방식으로 입대자를 정한다. 트랜스젠더 역시 유형을 분류해 성기수술까지 한 사람만 면제를 받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윤상민 원장이 전하는 치질 이야기, ‘재발하지 않나요?’

    윤상민 원장이 전하는 치질 이야기, ‘재발하지 않나요?’

    ‘치질 수술해도 재발하지 않나요?’ 치질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술 후에도 치질은 재발할 수 있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수술 부위가 아니라 다른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올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치질(치핵)이 발생되는 과정과 치료에 대해 먼저 간단히 살펴 보자. 우리가 치질이라 부르는 병변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말하며 의학 용어로는 ‘치핵’이라 한다. 치핵은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일종의 쿠션 조직이다. 쿠션 조직으로서 변이 부드럽게 나오는데 도움을 주고 항문이 닫힌 상태에서는 약간 부풀어 올라 괄약근과 함께 변이 배출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하게 된다. 치질은 이 조직이 장기간 계속된 스트레스 상황(오랜 시간 배변 시 힘 주기, 오래 앉아 있기, 복압이 높아지는 운동 및 직업 등)으로 인해 늘어나고 약해져 발생되는 일종의 노화성 퇴화 질환이다. 치질 초기에는 좌욕과 식이요법과 같은 보존적 요법으로 악화를 막을 수 있지만 이미 늘어지고 약해진 상태에서는 수술적 요법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늘어진 조직은 나이가 들며 늘어져 생기는 주름처럼 약을 먹는다고 예전처럼 복구되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최근에는 다양한 수술적 요법 중에 레이저를 이용한 클린패스 레이저 치핵절제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이 방법은 최소절개 방식으로 전세계적으로 시행되는 팍스 점막하 치핵절제술(Parks Submucosal Hemorrhoidectomy) 을 개선한 방식으로 레이저를 통한 정확한 절개와 절단단(치핵을 결찰 후 남기는 조직)을 거의 남기지 않는 술식으로 상대적으로 통증 및 후중감(변보고 싶은 느낌)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회복은 빠르며 항문의 기능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치핵 절제술은 항문관내의 모든 혈관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감을 끼칠만큼 병적으로 퇴화된 치핵 조직과 향후 출혈이나 탈출을 일으킬 만한 위험성이 있는 치핵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남은 혈관 조직은 다시 부풀어 오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물론 치핵조직이 부풀어 올라 출혈하고 항문관 밖으로 돌출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 때 잘못된 배변습관은 정상적이었던 치핵 조직들도 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수술 후 치질 증상이 다시 나타났을 때는 재발이라기 보다 남은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올랐다고 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수술 후 재발한 것 같다고 내원하는 환자들을 면밀하게 검사해보면 배변 시 힘을 줘 반복적으로 외치핵 조직이 부어 발생하는 외치핵의 부종이나 외치핵의 부종 및 염증으로 부었던 조직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고 튀어나와 미용적으로나 뒷처리할 때 불편감을 주는 피부 꼬리가 생긴 경우도 종종 있다. 외치핵의 부종은 약물치료와 충분한 좌욕만으로도 치료가 기대 가능하고 피부 꼬리 역시 국소마취 후 5분 이내로 간단히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치질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비나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올바른 배변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관리와 꾸준한 운동, 충분한 섬유질 섭취 등 일상 생활에서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만일 치질 증상이 나타났다면 참기 보다 대장항문 클리닉 등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배변 습관 교정을 위해 항문기능 검사실을 갖췄는지, 배변 및 대장항문 관리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씨줄날줄] 광화문 멧돼지와 북한산 들개/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광화문 멧돼지와 북한산 들개/이동구 논설위원

    언제부터인가 개를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 장난감이나 소유물의 개념인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족 또는 나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대접한다는 의미다. 대선 주자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공약까지 내걸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이미 동물복지 공약을 했다. 손학규, 이재명, 안희정 등 대부분의 대선 주자도 반려동물의료보험 도입 등 동물복지를 위한 공약들을 내놓았다. 이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일 수 있겠지만, 유권자들의 상당수는 동물을 소중한 생명체로 여기며 애정을 쏟고 있음은 틀림없다.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인간에게 착취당하던 동물들이 돼지의 지도로 혁명을 일으켜 인간들을 내쫓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지만 또 다른 독재를 낳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 출신의 철학자 마크 롤랜즈는 ‘동물의 역습’이란 저서에서 “동물들도 아픔을 느끼고, 슬픔과 기쁨 등 인간과 똑같은 희로애락을 느낀다”며 동물을 해치는 행위를 비판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행위가 동물을 사랑하는 행위인지, 학대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시한다. 개와 고양이가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면? 서울 북한산 인근에는 주인 잃은 반려견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며 등산객과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밤이면 주택가로 접근하는 개들도 있다. 전염병도 우려된다. 들개의 수는 족히 100여 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한 자치구는 마취총을 사용, 한 마리를 잡는 데 5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붙잡힌 들개는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2주 동안 주인을 기다리다 대부분 안락사된다. 그저께에는 서울 인왕산에서 내려온 멧돼지 한 마리가 서울경찰청, 외교부 청사, 광화문광장 근처를 배회하다 택시에 치여 죽었다. 지난해 10월 종로구 사직터널 인근으로 내려온 멧돼지 한 마리는 사살되고, 다른 한 마리는 도주했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만 1300회가 넘는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됐다. 지방의 도시들은 더 심하다. 먹이를 찾거나 세력 다툼에서 밀려난 멧돼지들이라고 한다. 멧돼지는 힘이 세고 난폭해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데다 농작물 피해도 엄청나다.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중시하고 반려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럴 때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다 같을 수는 없다. 결국은 인간과 함께 살아갈 방도를 찾아가는 게 답인 것 같다. 멧돼지는 개체수를 조절해야 하고 들개나 길고양이도 중성화 수술과 입양을 통해 숫자를 줄여 나가야 한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인사]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최은희△학생복지정책관 한상신△충북대 사무국장 김용호△운영지원과장 최윤홍△학교정책과장 심민철△한국체육대 사무국장 김용관△사학감사담당관 이석현△사분위지원팀장 최훈△창원대 최형장△부산대 김종완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정책기획과장 강연서△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소봉석◇서기관 승진△정책총괄과 조영석△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김영상 ■산업통상자원부 △활용촉진과장 박형민△전기전자표준과장 오광해△기술규제조정과장 신재혁 ■국가보훈처 ◇국장급 전보△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전종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택과장 김연희 ■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 산업IT부 부장 최인철 ■CTS인터내셔널 △회장 주대준 ■한국외대 △대외협력처장 이은구 ■서울신용평가 ◇신규 영입△신용평가본부장 임창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승진△주식운용본부 부장 박현주△컴플라이언스팀 부장 박현정 ■하나카드 ◇신규 선임△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조정환 ■HMC투자증권 ◇신규 선임 <전무>△IB사업본부장 함형태 ■AIA생명 △내부감사실장 송우진△상품부문장(대행)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박윤수△연구부원장 임영혁△암병원장 남석진△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박승우△리모델링추진단장 고광철△심장뇌혈관병원장 대행 전은석△QI실장 손영익△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진료운영실장 오세열(안과 과장 겸임)△대외협력실장 이준혁△정보전략실장 장동경△커뮤니케이션실장 구홍회△SMC 파트너즈센터장 최문석△전략기획팀장 이우용(대장항문외과 과장 겸임)△투자기획팀장 박철우△인사기획팀장 홍진표△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감염내과 과장 겸임)△입원부장 문영완△외래부장 이종균△수술실장 함태수(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겸임)◇진료과장△내과 정재훈△소화기내과 이규택△순환기내과 온영근△호흡기내과 서지영△내분비대사내과 김선욱△신장내과 허우성△혈액종양내과 정철원△알레르기내과 이병재△류마티스내과 차훈석△외과 최동욱△위장관외과 손태성△간담췌외과 최성호△혈관외과 김동익△소아외과 서정민△유방외과 김석원△내분비외과 김지수△이식외과 김성주△흉부외과 전태국△심장외과 김욱성△폐식도외과 최용수△정형외과 정성수△신경외과 홍승철△성형외과 방사익△산부인과 최두석△이비인후과 조양선△비뇨기과 이규성△소아청소년과 성기웅△신경과 김병준△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피부과 이동윤△재활의학과 황지혜△영상의학과 최연현△방사선종양학과 임도훈△핵의학과 이경한△진단검사의학과 조덕△병리과 송상용△가정의학과 송윤미△응급의학과 조익준△치과 박기태△한남동치과 김정혜△임상약리학과 고재욱△중환자의학과 서지영 ■보령제약그룹 ◇이사대우 승진△보령홀딩스 총무팀 남흥수△보령제약 비임상연구팀 이주한△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기획2팀 장홍두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포괄수가제란. 치료 과정이 비슷한 입원환자들을 묶어 일련의 치료행위 전체에 하나의 가격을 매기는 의료비 지불 방식이다. 서비스의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어떤 질병의 진료를 위해 입원했는지에 따라 미리 정해진 일정액의 진료비만 부담한다. 현재 백내장 수술, 편도·아데노이드 수술, 맹장염 수술, 항문 수술, 탈장 수술, 자궁·자궁부속기 수술(악성종양 제외),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군에 적용하고 있다.
  • [메디컬 인사이드] 약해진 소변 줄기, 정력보다 전립선 챙기자

    [메디컬 인사이드] 약해진 소변 줄기, 정력보다 전립선 챙기자

    50세를 넘어 본격적으로 중년에 접어들면 술자리에서 ‘소변 줄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 남성이 많아집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그대로 바지에 지릴 것 같다”는 하소연부터 “소변 줄기가 약해져서 인생 다 산 것 같다”는 고민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늙어서 그러려니 하고 병원 가기를 미루다 소변 줄기가 완전히 막히는 기막힌 경험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이런 증상은 ‘전립선’이 부풀어 오르면서 시작됩니다. 이 기관은 방광과 맞닿아 있고 소변이 나가는 길목을 반지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폭포수 같던 소변 줄기가 시냇물처럼 약해집니다. 장성구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3일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모든 남성이 예비환자”라며 “오래 살면 꼭 만나는 장수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노화와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다 60대에서는 60~70%가 경험하고 70대가 되면 거의 모든 남성이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병을 ‘정력 감퇴’로 잘못 알고 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홍성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 질환을 남성성의 쇠퇴로 보고 부끄러운 병으로 여기거나 노화 현상의 하나로 간과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운동과 소식으로 비만을 예방하면 일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력을 키우는 보양식품은 오히려 해롭습니다. 홍 교수는 “일반적으로 양기를 높인다고 알려진 음식들은 오히려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유도해 전립선의 크기를 키우기 때문에 배뇨장애 환자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검사로 전립선암도 발견 ‘일석이조’ 병원을 기피하는 많은 남성들의 우려와 달리 전립선비대증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전립선암 진단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 교수는 “손가락으로 전립선을 만져 보는 ‘직장 수지 검사’나 ‘초음파 검사’로 전립선이 커진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부담스럽다면 자가진단도 가능합니다. 홍 교수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를 이용해 자가 측정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합계점수가 8점을 넘으면 불편을 참을 것이 아니라 바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으면 바로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의 불편뿐만 아니라 요폐(尿閉)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요폐는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있지만 배출하지 못하는 병을 말합니다. 방치하면 노폐물이 몸속에 축적돼 신장기능이 망가지고 극심한 피로와 혼수상태로 이어지는 ‘요독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영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감기약 복용, 과도한 음주, 소변을 오래 참는 행동으로 증상이 더 심해져 갑자기 소변이 한 방울도 안 나와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겨울철에는 땀이 많이 나지 않아 소변량이 늘고 근육이 수축해 배뇨장애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약물치료는 ‘알파차단제’와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90% 이상의 환자는 약물치료로 전립선 크기가 일부 줄어드는 효과를 봅니다. 다만 알파차단제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혈압이 낮아져 어지러움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 부작용이, 남성호르몬 억제제는 1~2%의 환자에게서 드물게 성욕 감퇴나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비뇨기과 전문의와 정기적으로 상담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로 치료 꾸준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완치는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완치를 원한다면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정 교수는 “초기에는 약물요법이 비교적 효과적이지만 임시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고 이미 커져 버린 전립선을 줄이지는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는 요도를 통해 볼펜 크기의 기구를 넣어 전립선을 태우거나 절제하는 ‘전립선 절제술’이 완치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흉터도 없고 간단한 마취만 받으면 됩니다. 수술 뒤 정액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역행성 사정’이 생겨 당황하는 분들이 있지만 쾌감이나 성 기능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전승현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수술한 환자 중에 ‘수술실에 사람을 가만히 눕혀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의심스러웠는데 아무리 수술 자국을 찾아봐도 흔적이 없다’고 항의한 분도 있다”며 “지레 겁먹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수술 뒤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가급적 과음과 자극이 강한 커피, 차를 피해야 합니다. ‘한 잔은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는 순간 증상이 재발합니다.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든 코감기약도 요로를 닫히게 해 배뇨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고 있다면 미리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병원 진단서 발급비용 1000~10만원 ‘고무줄’

    병원 진단서 발급비용 1000~10만원 ‘고무줄’

    치료·검사비 병원마다 천차만별 1인실 4배 차이… MRI는 7배 심평원 홈페이지서 비교 가능병원의 진단서 발급비용이 최대 100배의 차이가 날 정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대형병원의 1인실 병실료도 4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7년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에 따르면 30병상 이상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 발급하는 증명서 수수료 중 일반진단서는 최저 1000원에서 최고 10만원으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의료기관이 받는 금액인 ‘최빈금액’은 1만원이었다. ‘비급여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일선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정하는 치료·검사·증명서발급비를 의미한다. 심평원은 2013년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하고 있다. 시설과 규모에 따라 격차가 커 미리 알아보고 병원을 방문하면 도움이 된다. 올해 3666개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는 3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모바일앱 ‘건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최상급 병원인 상급종합병원의 상급병실료는 1인실 기준으로 최저 11만원에서 최고 45만 5000원으로 4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비는 부위와 병원급에 따라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75만원까지 다양했다. 상급종합병원의 뇌 MRI만 놓고 보면 최저 53만원에서 최고 75만원이었다. 굴절이상 치료인 라식은 병원급 이상에서 최저·최고 진료비가 각각 100만원과 350만원, 라섹은 100만원과 240만원이었다. 이번에 심평원이 공개한 107개 항목 중 지난해보다 최빈금액이 인상된 항목은 3개였다. 치과보철료 중 골드크라운(금니)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료가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체온열검사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반면 목과 허리 MRI는 45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갑상선 초음파는 8만원에서 5만원으로, 당뇨병 교육 상담료는 2만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됐다. 또 전립선암 수술에 사용하는 다빈치로봇수술료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최고비용이 지난해 1500만원에서 올해 1210만원으로, 최저비용은 4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20%가량 낮아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명수, “눈밑지방재배치 만족스럽다” 수술 후 20대 외모로..

    박명수, “눈밑지방재배치 만족스럽다” 수술 후 20대 외모로..

    박명수가 성형수술로 외모 자신감이 붙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 소감에 대해 전했다. 박명수는 “눈밑 지방이 유전이라서 제 스스로 심하다고 생각했다. 한다한다 하고 안 하다가 이번에 했는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젊어진 느낌도 들고 팽팽해지니깐 자신감도 얻고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금전적으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런 수술은 확실히 잘 알아보고 하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 매니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대 명수옹과 48짤 명수옹, 지방재배치 수술 후 거울만 본다”는 글과 함께 박명수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매니저는 ‘세젤귀’, ‘세젤잘늙’ 등의 해시태그를 붙인 뒤 “세상에서 제일 잘 늙으셨으면 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20대 시절 증명사진과 최근 사진을 비교한 것으로, 박명수는 한층 젊어진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너무 사랑한 죄…이빨 12개 뽑은 코카콜라 중독 개

    너무 사랑한 죄…이빨 12개 뽑은 코카콜라 중독 개

    지나친 코카콜라 사랑때문에 건강 이상을 겪는 것은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다. 영국에 사는 개는 이 때문에 10개가 넘는 이빨을 발치해야 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서부 트로브리지에 사는 잭 러셀 종(種)의 ‘레이디’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코카콜라를 마셔왔다. 레이디의 주인인 케이트 스누크(46)에 따르면 올해 20살이 된 노견인 레이디는 지난해 10월, 지나치게 탄산음료를 마신 탓에 결국 이빨 12개를 뽑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레이디의 코카콜라 사랑은 남달랐다. 우연히 주인이 마시다 남긴 코카콜라를 맛본 뒤 이내 콜라캔 또는 콜라색의 액체만 봐도 반가움을 표했다. 이후에는 매일 밤 잠들기 전 콜라를 찾기 시작했고, 콜라를 주지 않으면 화를 내며 매우 거칠게 행동했다. 결국 레이디의 주인은 매일 콜라를 잔에 담아 조금씩만 주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매일 콜라를 마시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빨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제거해야 하는 이빨이 12개에 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빨 12개를 발치하는 수술을 받은 뒤 ‘강제로’ 콜라는 끊게 됐지만, 레이디는 여전히 초콜릿과 비스킷, 차(茶) 등을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레이디의 주인인 케이트는 “사람들이 나를 나쁜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레이디의 치아는 나이가 들면서 더 상태가 안 좋아졌었는데, 탄산음료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그 상태가 심각해 진 것이라는 수의사의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국 동물보호협회 RSPCA의 한 관계자는 “개에게 반드시 필요한 음료는 물 하나뿐이다. 그밖에 탄산음료나 설탕이 든 음식 등은 개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병호 마이너행, 현지 언론도 비난…“어리석은 결정, 충격적인 선택”

    박병호 마이너행, 현지 언론도 비난…“어리석은 결정, 충격적인 선택”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현지 언론들도 구단의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어리석은 결정이며 충격적인 선택이라는 것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30일(현지시간) 개막 로스터(25명)를 공개했다. 로스터 안에 박병호의 이름은 없었다. 현지 언론은 미네소타 구단의 결정을 비판했다. 미네소타 개막 로스터를 전하는 뉴스 대부분의 헤드라인이 ‘박병호 탈락’이었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 트리뷴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병호가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맞는다”고 전하며 “미네소타가 투수 13명을 개막 엔트리에 넣으면서 생긴 일이다. 놀라운 결정”이라고 전했다. 기사에는 비판 수위를 낮췄지만, 기사를 작성한 라 빌레 닐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다른 스타 트리뷴 기자 패트릭 르세는 “개막 로스터를 확인하고서 ‘박병호 탈락’이라는 말을 반복했다. 클럽하우스도 충격에 빠진 듯했다”고 전했다. MLB닷컴도 ‘박병호 탈락’을 미네소타 개막 로스터의 가장 큰 이슈로 꼽으며 박병호의 시범경기 활약을 되돌아봤다. 이어 “불펜진 강화를 위해 투수 13명을 개막 로스터에 넣었다. 박병호는 포지션 경쟁에서 이겼지만, 불펜 투수를 추가로 포함하는 게 우리 팀에 이롭다고 판단했다”는 폴 몰리터 감독의 설명을 덧붙였다. 비판적인 뉘앙스였다. 트윈스 데일리는 미네소타의 발표를 ‘임시 개막 로스터’라고 표현했다. 박병호를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한 미네소타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였다. 지난 2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강등했을 때도 현지 언론 대부분이 “충격적인 선택”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미네소타의 결정에 동조하는 언론도 있었다. 박병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으로 부진했다.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기도 했다. “4년 계약을 한 박병호를 영입할 구단이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미네소타가 현실적인 결정을 했다”는 논평도 나왔다. 이번에는 다르다. 현지 언론도 비판 일색이다. 박병호는 올해 시범경기에 19차례에 나서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40타석 이상 들어선 미네소타 타자 중 타율, 홈런, 타점 모두 1위다. 모든 언론이 박병호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예상했다. MLB닷컴은 ‘확정적’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미네소타는 모두의 예상을 깬 결정을 내렸고, 현지 언론도 놀랐다. 박병호 영입을 진두지휘한 테리 라이언 전 단장이 물러나면서 박병호의 팀 내 입지는 좁아졌다. 데릭 펄비 야구 부문 사장과 테드 레빈 단장은 2월 박병호의 40인 로스터 제외를 결정하더니, 시범경기 맹활약에도 박병호의 빅리그 복귀를 막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예 경찰관 꿈 이룬 뇌종양 소년, 농구대회 ‘캡틴’ 되다

    명예 경찰관 꿈 이룬 뇌종양 소년, 농구대회 ‘캡틴’ 되다

    한때 경찰관이 꿈이었던 이들이 있을 것이다. 또한 지금 그런 꿈을 꾸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한 소년이 자신이 그리던 경찰관들의 ‘캡틴’이 되는 것으로 꿈을 이룬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메드필드에 사는 4세 소년 데클란 히긴스가 25일 보스턴 명예 경찰관으로 임명돼 이날 보스턴 인근 웨스트록스베리 가톨릭기념관에서 열린 자선 농구대회에 경찰팀의 ‘주장’(캡틴)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물론 이날 소년이 실제 농구경기를 뛴 것은 아니지만 소년의 열띤 응원 덕분인지 보스턴 경찰팀은 상대 팀 보스턴 소방서를 상대로 60대 53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평소 보스턴 경찰의 열렬한 팬인 소년은 2살 때 뇌종양 3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소년은 종양 제거 수술과 힘겨운 방사선 치료를 묵묵히 견뎌냈지만, 지금도 경과를 지켜봐야만 하는 상태다. 아버지 데이비드 히긴스는 “아이의 1년 뒤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오늘은 아들이 행복할 수 있어 나 역시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런 소년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뇌종양 연구를 위해 매년 열리는 자선 행사인 이번 대회에 경찰팀의 주장으로 초대된 것이다. 이날 소년은 자신을 데리러 온 경찰관의 오토바이를 타고 길가에 모인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대회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도착한 뒤에는 자신이 타고 왔던 경찰 오토바이를 동경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뒤 자신을 데려다준 경찰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소년은 보스턴 경찰팀의 경기복을 갖춰 입고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했다. 그리고 자신이 그리던 경찰관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같은 모습은 이날 보스턴 경찰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사진=보스턴경찰(BPD)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태국인 의료관광객 불법유치 성형 알선책 적발

    태국인 의료관광객 불법유치 성형 알선책 적발

    불법으로 의료관광객을 유치한 브로커와 이들을 소개받아 성형수술을 한 성형외과 의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30일 태국인 여성들을 병원에 소개해주고 알선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결혼이주여성 이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씨를 통해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한 성형외과 의사 김모(37)씨와 최모(39)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수술 뒤 불법체류한 태국인 여성 등 7명을 함께 입건했다. 이씨는 2015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260여 차례에 걸쳐 태국인 여성을 성형외과에 소개해주고 수술비의 10%인 4000여만원을 알선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성형수술 정보와 동영상을 올려 환자를 모집한 뒤 관광비자로 태국인 여성들을 입국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특히, 수술 회복 기간 태국인 여성들을 자신이 임대한 원룸에 머물게 하며 하루 2만원의 숙박비를 받는 등 미신고 숙박업까지 했다. 수술을 받은 태국인 여성 중 일부는 수술비를 충당하기 위해 불법체류하며 마사지업소 등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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