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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우새’ 김희선, 성형 질문에...“이제 해야 할 나이”

    ‘미우새’ 김희선, 성형 질문에...“이제 해야 할 나이”

    [서울신문EN] 김희선이 성형을 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선이 변함 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평소 김희선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챙겨본다며 그의 열혈팬을 자처했다. 이후 신동엽은 김희선을 ‘실물이 가장 예쁜 여배우’라 소개하며 “칼을 한 번도 안 댔다고 한다. 얼굴에”라 했다. 김희선은 “성형수술을 안 했다. 이제 해야 할 나이”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이미 미모가 충분하다며 성형수술을 말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물농장’ 백구, 얼굴이 선풍기처럼 부풀어 오른 이유는?

    ‘동물농장’ 백구, 얼굴이 선풍기처럼 부풀어 오른 이유는?

    [서울신문EN] ‘동물농장’ 백구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목을 꽉 조이고 있는 목줄 때문에 고생하는 떠돌이 개 백구의 이야기가 담겼다. 목줄이 목을 파고드는 바람에 염증이 생겨 얼굴이 퉁퉁 부풀어 오를 만큼 괴로움에 처한 백구. 더운 날씨에 점점 더 심해지는 상처, 진물에 벌레까지 꼬였고 가려움은 물론 피까지 흘러 하루빨리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알고 보니 백구는 떠돌이 개가 아니었다. 흰둥이라는 이름까지 있었다. 견주는 “잡으려고 해도 도망간다. 아픈지는 6개월이 됐다”며 “목줄을 끊고 나가 안 들어오고 사람을 보면 도망간다. 119까지 와도 잡을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흰둥이에게는 상처를 정성스레 핥아주는 친구 누렁이 솔비가 있다. 친구가 아픈 줄 어떻게 아는지, 솔비는 흰둥이의 피와 진물을 정성스레 핥아줬다. 흰둥이도 솔비 곁에서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 현장을 찾은 수의사는 “목 주변 괴사한 부위 쪽으로 2차 감염 위험이 크다.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루빨리 구조가 필요한 상황. 우여곡절 끝 흰둥이 포획에 성공했고, 괴사한 피부 조직을 떼어나는 수술이 시작됐다. 다섯 시간의 수술 끝에 피부 조직을 제거할 수 있었다. 현재 흰둥이는 목줄을 안 하고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입양처를 찾고 있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오진의 눈물, 검사·판독 문제 있어야 보상받아요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오진의 눈물, 검사·판독 문제 있어야 보상받아요

    오진 피해 구제, 의사 과실 69%…의사 진료 과정 묻고 자료 확보해야 #1. 김모(77·남)씨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폐결핵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9개월 동안 통원 치료를 받았는데도 기침과 가래가 계속 나왔죠. 아무래도 이상했던 김씨는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했는데 폐암 3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진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친 김씨는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2. 최모(38·여)씨는 최근 조직검사에서 유방암이라는 결과가 나와 수술을 했습니다. 이후 치료를 받다가 이사를 해서 다른 병원에 갔는데요.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조직 슬라이드를 재판독한 결과 악성 암이 아닌 ‘양성 종양’으로 밝혀진 겁니다. 김씨와 최씨는 병원으로부터 오진 피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암 진단에서 오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오진 피해 구제는 총 645건인데요. 암 오진이 58%로 가장 많았습니다. 암 종류는 폐암(19%), 유방암(15%), 위암(14%), 대장암(8%) 등의 순으로 많았죠. 피해 구제 중 의사 과실로 판단된 사례는 69%나 됐습니다. ‘추가검사 소홀’(38%)과 ‘판독 오류’(34%)가 오진 원인의 70%를 넘었죠. 피해를 입은 환자의 49%는 상태가 악화됐고, 23%는 숨졌습니다. 환자나 가족들이 병원으로부터 보상받은 경우는 78%로 나타났죠. 환자와 가족들은 오진 피해에 대해 당연히 의사의 책임이고 적절한 보상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안타깝게도 다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김미영 소비자원 의료팀 과장은 “오진 피해는 결과보다 오진에 이르게 된 과정에서 의사의 과실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진료 과정에서 의사가 검사를 충실하게 했는지, 했다면 판독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사가 검사를 제대로 했고, 판독에도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적으로 오진이더라도 책임을 묻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반대로 환자가 이상 증상을 호소했는데도 의사가 적합한 검사를 안 했거나, 검사를 했지만 부주의로 판독을 잘못했다면 의사에게 책임이 있다는 겁니다. 간암을 예로 들면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과 ‘7대암 검진 권고안’에 따라 의사는 환자가 만 40세 이상의 B·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이거나, 연령과 관계없이 간경화가 있다면 6개월 간격으로 간초음파 등의 검사를 해야 합니다. 검사를 아예 안 했거나, 6개월이 아닌 1년 간격 등으로 검사를 소홀히 했다면 의사에게 책임이 있죠. 의사에게 과실이 있다는 사실은 환자나 가족들이 입증해야 합니다. 비전문가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오진 피해가 의심되면 가장 먼저 의사에게 오진의 원인과 치료 경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구해야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지나 진료기록, 영상자료 등도 확보해야 하죠. 그 뒤에 소비자원이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오진 피해 구제 신청이 들어오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들이 영상자료와 조직 슬라이드 등을 다시 판독해 의사의 과실 여부를 판단합니다. 의사 과실로 드러나면 환자와 가족들은 보상받을 수 있는데요.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기회를 잃은 것에 대한 ‘위자료’만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진 자체가 암을 발생시킨 원인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암이나 유방암 등 초기에 진단되면 예후가 좋은 암이거나, 조기 발견 시 완치될 가능성이 있었던 환자라면 보상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의사에게 위자료와 함께 환자가 오진 때문에 수술 ·치료를 받는 동안 일을 못 해서 손해를 본 금액까지 보상하도록 한 판례가 있죠. 암 오진 피해를 예방하려면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검진받을 때는 병력이나 가족력, 이상 증상 등을 의사에게 자세하게 알려야 합니다. 의사 지시에 따라 진료를 충실히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오면 상세한 설명도 요구해야 하죠. 김미영 과장은 “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서 ‘정상’ 판정을 받았더라도 마음을 놓지 말고, 이상 증상이 생기면 즉시 추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sjang@ seoul.co.kr
  • “마취했는데 의사들 얘기가..” 수술 중 의식 깨어나는 수수께끼 풀렸다

    “마취했는데 의사들 얘기가..” 수술 중 의식 깨어나는 수수께끼 풀렸다

    2008년 개봉한 제시카 알바 주연의 스릴러 영화 ‘어웨이크’는 심장이식 수술 중 의식이 깨어나는 각성현상을 다룬 작품이다. 전신마취 환자는 의식이 없고 통증을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수술 과정을 기억 못해야 하는데 ‘수술 중 각성’은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게 되는 현상이다. 미국에서는 연간 2000만건의 수술 중 4만명 정도가 수술 중 각성을 경험한다고 보고됐다. 수술 중 각성은 수술 과정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만들어 수술 뒤 불안, 공포, 의료진에 대한 거부감 같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유발시킨다. 그렇지만 정확한 발생 원인과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았다.포스텍 물리학과 김승환, 정우성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노규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다채널 뇌파의 상호작용 분석을 통해 마취 과정에서 의식을 잃거나 회복하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96명의 실험대상자에게 마취제를 이용한 임상실험을 한 결과 마취 후 환자의 뇌파가 물리학의 엔트로피(무질서도) 지표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뇌파가 엔트로피 지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팀은 마취에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의식의 깊이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마취 심도 진단기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과 함께 상용화를 위한 진단장비를 제작 중에 있다. 제작이 끝나면 실제 수술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승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의식과 무의식 간 경계와 깊이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돼 마취로 인한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의 신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휴먼 브레인 맵핑’ 9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정부, ‘용가리 과자’ 대책 마련…“액체질소 등 첨가물 관리 강화”

    정부, ‘용가리 과자’ 대책 마련…“액체질소 등 첨가물 관리 강화”

    정부가 초등학생이 ‘용가리 과자’로 불리는 질소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생긴 사건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구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A(12)군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워터파크 주변 이동식 매장에서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먹은 후 위에 5㎝ 크기의 구멍이 뚫려 응급 수술을 받았다. 액체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된 것으로 과자 등의 포장 시에 충전제 또는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나, 취급상의 부주의로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동상·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사용자 부주의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취급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첨가물 교육·홍보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표시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일차적으로 액체질소를 이용한 식품 판매가 시중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A군에게 과자를 판매한 업소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과자와 음료수를 판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업주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조사중이다. 식약처는 또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실을 배상해 주는 ‘소비자 피해구제 제도’를 도입하고 불량식품제조자와 영업자에 대한 처벌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피해구제는 식품위생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소비자의 소송을 지원하고, 영업자가 손해배상액 지급을 지체하는 경우 정부가 우선 지급하고 영업자에게 해당 금액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식약처는 오는 9월 관련 입법을 추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용가리 과자 사건’에 “살인 행위”

    이낙연, ‘용가리 과자 사건’에 “살인 행위”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이른바 ‘용가리과자(질소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생겨 응급수술을 받은 사건과 관련, “이는 살인행위이며, 경위를 파악하고 대책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이 총리는 이날 국무총리실 일일간부회의에서 “어린이가 즐겨 먹는 식품과 어린이용품에 관한 안전관리는 지금보다 더 엄격해야하고, 어떠한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 지난 1일 초등학생 A(12)군은 천안의 워터파크 주변 이동식 매장에서 용가리 과자를 사 먹었다. A군은 용기에 남은 마지막 과자를 입에 털어 넣은 뒤 쓰러졌다. 알고 보니 A군은 위에 5㎝ 크기의 구멍이 뚫렸고,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 총리는 “어린이 안전과 관련해서는 용기 등에 주의의무를 기재하는 것만으로 조치가 완료됐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어떤 (위험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안전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어린이 먹거리와 환경호르몬 등 어린이용품 안전문제는 매우 엄격히 관리돼야 한다”며 “저출산 시대에 어린이 안전문제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른 규제는 완화하더라도 안전과 생명과 관련된 규제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약처뿐만 아니라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서 어린이 안전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 첫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술로봇 시스템 ‘레보아이’(Revo-i)를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레보아이는 환자 몸에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로봇 팔을 몸속에 넣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담낭 절제술, 전립선 절제술을 포함한 일반 내시경 수술에 쓰인다. 미래컴퍼니가 개발했다. 레보아이는 특히 로봇 팔 4개를 이용해 수술 부위를 파악하고 절개, 절단, 봉합할 수 있다. 내시경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제품으로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이 개발한 ‘다빈치’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다. 전 세계에서 의료용 로봇 수술 시장은 연평균 12.1%씩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2021년 9조 641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수술용 로봇 수입 실적은 196억원으로 전년(146억원)보다 34% 증가했다. 조양하 첨단의료기기과 과장은 “수술용 로봇 국산화 성공으로 수입 대체효과를 통해 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시간 단축, 출혈량 감소 등으로 환자가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아이 셋 태운 엄마, 왜 19초간 역주행 했을까

    아이 셋 태운 엄마, 왜 19초간 역주행 했을까

    전남 신안군의 왕복 2차로 도로에서 3일 오전 승용차와 고속버스 간 의문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전남 목포경찰서가 공개한 블랙박스에는 사고 직전인 오전 11시 56분쯤 ‘아기염소’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시골 풍경이 담겨 있다. 하지만 승용차는 19초 동안 반대편 차로로 주행하다가 곡선 구간에서 마주 오는 고속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로 운전자 정모(38·여)씨는 숨졌으며 정씨의 딸들과 고속버스 운전사·승객 등 모두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6살 쌍둥이와 4살 막내까지 3명의 딸아이를 승용차 뒷좌석에 태운 정씨가 어떤 이유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를 달렸는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영국·일본·호주 등 한국과 반대편인 왼쪽 차로로 주행하는 도로 환경에서 운전면허를 따거나 연수한 경험은 없다. 승용차 조수석에는 유일한 사고 목격자로 알려진 남성이 타고 있었는데 장 파열 등으로 수술을 받고 있어 현재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동승 남성이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대로 진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용가리 과자’ 먹고 위에 구멍난 초등생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일명 ‘용가리 과자’(질소 과자)를 먹은 한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생기면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등에 따르면 A(12)군은 지난 1일 지역의 한 워터파크 인근 이동식 매장에서 용가리 과자를 사 먹다가 용기에 남은 마지막 과자를 입에 넣은 뒤 쓰러졌다. 놀란 A군 아버지 B씨는 119구급차를 불러 아들을 천안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A군은 위에 5㎝ 크기의 구멍이 뚫려 봉합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다. 의료진은 A군이 밑바닥에 남은 과자를 먹기 위해 용기를 들어 입에 털어 넣던 중 바닥에 남은 액화 질소를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용가리 과자는 투명한 컵에 내용물을 담고 영하 200도에 이르는 질소를 주입한 뒤 판매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질소가 액화돼 바닥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이 액화 질소를 마시면 장기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동남구는 A군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 점검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과자 판매업체 직원을 소환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과자를 판매한 업소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워터파크 건물 밖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과자와 음료수 등을 팔고 있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9초 역주행 승용차 블랙박스…딸 셋 태우고 대체 왜?

    19초 역주행 승용차 블랙박스…딸 셋 태우고 대체 왜?

    전남 신안의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발생한 승용차-고속도로 충돌사고의 블랙박스가 3일 오전 공개됐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해하기 힘든 역주행 영상이 남아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경찰이 공개한 캠핑을 다녀오는 가족이 탄 승용차 블랙박스에는 사고 직전인 이날 오전 11시 56분 ‘아기염소’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평화로운 시골풍경이 담겼다. 승용차는 왕복 2차로 도로에서 19초 동안 반대편 차로를 정속 주행하다가 곡선 구간에서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고속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목포경찰서는 6살 쌍둥이와 4살 막내까지 3명의 딸아이를 승용차 뒷좌석에 태운 38세의 여성 운전자가 어떤 이유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를 달렸는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는 영국·일본·호주 등 차량이 왼쪽 차로를 주행하는 도로 환경에서 운전면허를 따거나 연수한 경험이 없다. 승용차 조수석에는 사고 목격자로 알려진 40세 남성이 타고 있었는데 장 파열 등 중상으로 수술을 받고 있어 현재 경찰에 진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이 당시 주변을 달리던 차량 운전자 등 다른 목격자를 확보하지 못해 조수석에 탔던 남성의 진술은 ‘의문의 역주행’의 비밀을 풀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씨는 숨졌으며 정씨의 딸들과 고속버스 운전사·승객 등 모두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동승 남성이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대로 진술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가리 과자’ 먹은 초등생, 수술 후 치료중…경찰, 과자업체 직원 조사

    ‘용가리 과자’ 먹은 초등생, 수술 후 치료중…경찰, 과자업체 직원 조사

    한 초등학생이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이른바 ‘용가리 과자’(질소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생기면서 쓰러져 병원에서 수술 후 치료를 받고 있다.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A(12)군은 지난 1일 지역의 한 워터파크 주변 이동식 매장에서 용가리 과자를 사서 먹다가 용기에 남은 마지막 과자를 입에 털어 넣은 뒤에 쓰러졌다. A군 아버지 B씨는 바로 119구급차를 불러 아들을 천안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A군은 위에 5㎝ 크기의 구멍이 뚫려 봉합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의료진은 A군이 용가리 과자 밑바닥에 남은 과자를 먹기 위해 용기를 들어 입에 털어 넣으면서 바닥에 남은 액화 질소를 마셨을 것으로 추정했다. 용가리 과자는 투명한 컵에 내용물을 담고 영하 200도에 이르는 질소를 주입한 뒤 판매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질소가 액화돼 바닥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의료진은 “사람이 액화 질소를 마시면 장기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천안 동남구청 식품위생담당 관계자는 “A군 가족의 신고를 받자마자 현장 점검을 했고, 경찰에 수사 의뢰도 했다”고 말했다. A군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천안동남경찰서는 과자 판매업체 직원을 소환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해당 과자를 판매한 업소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워터파크 건물 밖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과자와 음료수 등을 팔고 있다. 현재 해당 업체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살 남자 아이, 용가리 과자 먹다 쓰러져...대체 뭐길래

    지난 1일 충남 천안의 한 워터파크에서 12살 남자 초등학생이 ‘용가리 과자’라 불리는 질소과자를 먹은 뒤, 위에 구멍이 생겨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배를 25cm를 가르는 대수술을 마친 뒤 현재 회복중이라고 오마이뉴스가 전했다. 질소과자는 입이나 코에서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용 같아 ‘용가리 과자’라 불린다. 질소과자는 액체로 만든 질소가 상온에서 기체로 기화되는 원리를 이용해 만든다. 액화질소가 영하 196도에 달하는 저온이라는 점을 이용해 아이스크림이나 주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에 사용한다. 질소가 음료에 닿으면서 생기는 미세한 거품 때문에 식감이 독특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인체에 해가 없다는 지난 연구 결과와 달리, 현재 안전사고가 발생한 상황이다. 해당 과자를 판매한 업소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과자와 음료수 등을 팔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해당 업체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가리 과자 먹고 천공…네티즌 “액화질소 -193도, 알고 먹자”

    용가리 과자 먹고 천공…네티즌 “액화질소 -193도, 알고 먹자”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용가리과자(질소과자)’를 먹은 아이가 위에 천공이 생겨 배를 25cm 가르는 응급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3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아들 B(12)군은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워터파크에서 용가리과자를 구입해 먹은 뒤 쓰러졌다. 놀란 A씨는 119구급차를 불러 인근 대학병원으로 B군을 옮겼고, 의료진은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5cm나 배를 가르는 수술을 진행했다. B군은 ‘용가리 25과자’의 밑바닥에 있는 남은 과자를 먹기 위해 과자가 든 컵을 입에 털어 넣으면서 액화된 질소를 마셨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의료진은 액화된 질소를 사람이 마실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용가리과자 이외에도 질소를 넣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이 유행하고 있는 까닭에 소비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액화질소 -193도다. 알고 먹자”, “애들 사이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렇게 위험한 걸 팔면 어떡하나”, “질소과자라고 하지말고 액화질소라고 해야한다. 아래쪽에 액화질소 출렁출렁 했는데 가게에서 주의를 주지 않아 큰일 날뻔했다”, “12살짜리가 배를 25cm나 절개하다니 아이고 마음이 아프다 진짜 얼마나 아팠을지....”, “액화질소 영하200도 입안에서 모두 기화되지않고 식도로 넘어가면 위험하다” 등의 댓글을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두 아이 SNS 호소 덕…신장 이식 받은 엄마

    [월드피플+] 두 아이 SNS 호소 덕…신장 이식 받은 엄마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은 아이라는 말이 있는데 미국에 사는 한 가족에게 이는 더할 나위 없이 딱 맞는 얘기다. 알포트 증후군이라는 유전성 희소질환으로 일주일에 20시간씩 신장 투석을 받아야 했던 한 30대 주부가 자녀들 덕분에 기증자를 만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기 때문이다. 미국 인사이드에디션 등에 따르면, 다이애나 지페이(36)는 지난달 25일 앨러게니 종합병원에서 무사히 신장을 이식받을 수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은 성공했으며 새로운 신장은 제 기능을 해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이애나 지페이가 신장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몇 달 전 그녀의 딸 베일리(8)와 아들 토비어스(5)가 ‘엄마를 위해 신장 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일으켰기 때문. 미 펜실베이니아주(州) 머농거힐라에 사는 다이애나 지페이는 귀가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데다가 장기간에 걸쳐 신장 기능이 망가지는 유전성 질환 알포트 증후군 탓에 최근까지 일주일에 20시간 이상을 신장 투석을 해야 생활할 수 있었다. 물론 다이애나의 남편 등 20세 이상 가족과 친척들이 그녀에게 신장을 주기 위해 검사를 받기도 했지만, 적합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사연이 화제가 됐고 우여곡절 끝에 필라델피아주(州)에 사는 40세 기증자의 신장이 적합한 것으로 나와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다이애나 지페이는 “난 우리가 이렇게 많은 응답을 받으리라고는 결코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다른 모든 사람 중에 내가 기회를 받았다는 것은 내 삶에서 가장 큰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사진=다이애나 지페이/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용가리 과자 먹은 아이, 배 25cm 가르는 응급수술

    용가리 과자 먹은 아이, 배 25cm 가르는 응급수술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용가리과자(질소과자)’를 먹은 아이가 위에 천공이 생겨 배를 25cm 가르는 응급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3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아들 B(12)군은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워터파크에 놀러갔다 이같은 일을 당했다. B군은 워터파크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용가리과자를 구입해 먹었고, 마지막 과자를 입에 털어 넣고 곧바로 쓰러졌다. 놀란 A씨는 119구급차를 불러 인근 대학병원으로 B군을 옮겼고, 의료진은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5cm나 배를 가르는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액화된 질소를 사람이 마실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B군은 ‘용가리 25과자’의 밑바닥에 있는 남은 과자를 먹기 위해 과자가 든 컵을 입에 털어 넣으면서 액화된 질소를 마셨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이 용가리과자는 투명한 컵에 과자를 담고 가스통에 담긴 질소를 컵에 주입해 판매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질소가 액화되어 바닥에 남아 있었고, B군이 이를 마시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과자가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는데도 판매과정에서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과자는 어린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현재 해당업체는 영업을 중단했고, 관할구청은 해당업체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디오스타’ 김기수 “이분법적 잣대 아닌 인간 김기수로 봐줬으면”

    ‘비디오스타’ 김기수 “이분법적 잣대 아닌 인간 김기수로 봐줬으면”

    ‘비디오스타’ 김기수가 자신을 둘러싼 성 정체성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뷰티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김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성전환 수술을 할 것 같다는 얘기가 많이 있다”며 성 정체성 루머에 대한 김기수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김기수는 “그런 질문에 대해 변명을 하게 되면 성소수자들에게 민폐를 끼칠까 봐 보이콧을 해 왔다. 전 (게이가) 아니라고 얘기 했다”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기수는 이어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보여주는 게 전부인 직업이다. 그동안 중성적인 캐릭터를 많이 해 왔던 만큼 그런 루머가 많이 돌았다. 하지만 저는 그게 제 색깔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성 이분법적인 잣대로 보지 마시고, 여자들의 전유물인 화장품을 잘 이용해서 화장 예쁘게 하는 화섹남으로, 아름다운 인간 김기수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복부지방 이식해 성기 확대 수술한 스웨덴 남성 사망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술로 인식됐던 성기 확대 수술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례가 나왔다. 얼마 전 스웨덴 개인 성형외과 클리닉에서 복부에 지방을 빼낸 뒤 이를 성기에 옮겨 넣어 성기를 크게 하는 성형수술을 받은 30세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웨덴의 법의학 저널은 부검 결과 이 남성이 성형수술이 끝나갈 무렵 심장 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지나치게 빠른 상태, 저산소증, 저혈압 증상을 보인 뒤 결국 치명적인 지방 색전증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 저널에 연구보고서를 낸 브리타 질 박사는 “지방 세포조직이 우연히 정맥류로 들어갔고 심장을 거쳐 허파 순환계로 이동했다”면서 “지방세포가 허파 동맥을 막아 혈액순환이 완전마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을 세포조직 속으로 주입할 때 항상 지방 색전증 위험이 있고, 엉덩이나 가슴을 확대할 때처럼 많은 양의 지방을 집어넣을 때 그 위험은 더 커진다”면서 “실제 그 위험은 작지만 이를 유의해야 하며 감염이나 형태손상, 알레르기 반응 등 다른 부작용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10승 투수 잡은 0승 투수

    ‘0승 투수’(안영명)가 ‘10승 투수’(에릭 해커)를 잡았다. 한화는 2일 마산에서 열린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안영명(33)의 호투를 앞세워 6-2 승리를 따냈다. 최근 3연패로 침울했던 한화는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날까지 9위였던 한화는 39승1무58패로 삼성(39승4무58패)과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서게 됐다. 안영명의 호투가 빛났던 경기다. 그는 이날 7.1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승리와 세이브 없이 3패만 기록 중이던 안영명이 첫 승을 챙긴 것이다. 2015년 10월 2일 LG전 이후 670일 만에 맛본 승리다. 지난달 27일 롯데전에서 7.2이닝 동안 3실점으로 버틴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2015년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기도 했던 안영명이었지만 지난해엔 어깨 웃자란 뼈 제거 수술 때문에 1군 2경기 등판에 그쳤다.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올 시즌 초반에는 구위 저하로 어려움을 겪으며 2군을 전전했다. 전반기 막판 1군에 돌아온 안영명은 구속이 크게 회복되진 않았지만 투심을 주무기로 삼으며 꾸준히 출전하더니 최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했다. 이날 1·2회를 무난히 막아낸 안영명은 3회말 들어 8구 승부 끝에 김태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박민우를 상대로 병살타를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7회말에는 무사 2·3루 때 유격수 쪽 땅볼로 나성범에게 홈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동안 한화 타선에서는 윌린 로사리오가 시즌 26·27호 연타석 홈런으로 3점을 책임지며 안영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반면 NC의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7이닝 동안 7피안타(2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10승)째를 안았다. 안영명은 “지난해 2군에 오래 있었다. 하지만 겸손을 배우고 나름대로 인생 공부를 많이 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척에서는 넥센이 SK를 5-4로 제압하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대구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5-2로 누르고 3연승을 달성했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kt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MLB] 동갑내기 에이스 슈어저와 레스터 나란히 커리어 첫 홈런

    [MLB] 동갑내기 에이스 슈어저와 레스터 나란히 커리어 첫 홈런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33)와 동갑인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존 레스터가 한날 나란히 커리어 첫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레스터는 통산 2000탈삼진을 거두며 기쁨이 곱절이 됐다. 레스터는 1일(이하 현지시간) 리글리 필드로 불러 들인 애리조나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6-1로 앞선 3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2 상황에 패트릭 코빈의 5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겨 버렸다. 2000탈삼진을 달성하려면 9개를 더해야 했던 그는 바로 다음 4회초 수비 때 데뷔 타석에 들어선 대타 잭 라인하이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MLB에서 2000K를 기록한 25번째 좌완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가 2000K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현역으로는 11번째이며 CC 사바티아, 콜 해멀스, 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좌완으로는 네 번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그는 또 2000탈삼진을 기록한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선수로는 존 스몰츠에 이어 두 번째 투수가 됐다. 레스터는 1회에도 안타를 날려 커리어 처음 멀티 히트를 장식하며 컵스의 16-4 대승에 한몫 거들었다. 그는 “진짜 멋지다. 오늘밤은 물론 다음날까지 축하할 것이다. 아이들이 내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알게 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홈런을 날리기 전 그의 커리어 타율은 .077에 그쳤던 레스터는 5회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강판당해 4연승이 무산됐다.슈어저는 몇시간 앞서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를 찾아 벌인 마이애미와의 정규리그 2회초 1-0으로 앞선 1사 1, 3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오그래디의 투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겨 관중석에 타구를 꽂았다. 워싱턴은 이 이닝에만 모두 6점을 뽑았는데 슈어저가 절반을 책임졌다. 또 2008년 애리조나에 입단하며 데뷔한 이후 그의 커리어 첫 홈런이었다. 하지만 그는 2회말 마운드에 올라 연습 투구를 하나 던진 다음 곧바로 안되겠다며 손 사인을 낸 뒤 마운드를 걸어 내려왔다. 구단은 슈어저가 간밤에 잠자리가 잘못돼 목이 좋지 않았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투수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좌완 맷 그레이스가 6-0으로 앞선 상황에 슈어저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워싱턴은 그레이스가 3회 1실점, 4회 2실점한 뒤 그의 뒤를 이은 새미 솔리스가 5회 4안타를 거푸 얻어맞아 6-7로 역전패했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홈런을 날리고 한 이닝만 투구한 선발 투수로는 시카고 컵스의 랜디 러크가 1979년 5월 17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를 23-22로 이겼을 때 1회초 1점 홈런을 날린 후 처음이라고 ESPN은 전했다. 당시 컵스는 1회초 7점을 뽑았지만 러크는 1회말 수비 때 5점을 내주고 원아웃 상태에서 강판당했다. 슈어저는 경기 전 12승5패, 방어율 2.23에 리그 최다인 201탈삼진으로 워싱턴(63승41패)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이끌었다. 그마저 오른팔 신경이 손상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워싱턴의 플레이오프 야심이 흐트러지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우완 선발 요원 조 로스(토미존 수술), 유격수 트레아 터너(손목), 외야수 애덤 이턴(ACL 파열), 외야수 제이슨 워스(발), 외야수 마이클 테일러(사근) 등 5명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걱정을 키우는 판국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낸시랭, 세상의 모든 시술을 다 해봤다? ‘김숙 돌직구’

    낸시랭, 세상의 모든 시술을 다 해봤다? ‘김숙 돌직구’

    낸시랭이 성형 논란을 일축하자 김숙이 돌직구를 날렸다. 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출연하는 ‘똘통령 특집 별에서 온 스타’ 편이 방송됐다. 이날 낸시랭은 성형 수술 의혹에 대해 “단 한 군데도 성형하지 않았다. 난 무조건 시술과 관리”라고 밝혔다. 또 낸시랭은 “시술은 필러와 리프팅, 피부 관리만 했다. 지방은 절대 안 넣었다. 지방 넣으면 나중에 흘러 내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MC 박나래는 “필러를 대체 얼마나 넣은 거냐”며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숙은 “낸시랭은 성형은 안 했고, 세상의 모든 시술은 다 해 본 걸로 알겠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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