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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손대서 다 망쳐”…후배들 성형수술에 ‘일침’ 가한 원로 女배우

    “얼굴 손대서 다 망쳐”…후배들 성형수술에 ‘일침’ 가한 원로 女배우

    배우 윤미라(74)가 후배들의 성형수술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윤미라는 지난 13일 공개된 개인 유튜브 영상에서 후배 박형준(55)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선생님은 늘 변함이 없다. 미모가 역주행 중”이라는 박형준의 말에 윤미라는 “얼굴에 손을 대지 않아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박형준을 향해 “(너도 얼굴에) 손댄 것 없지 않냐. 보기에 정말 자연스럽다”고 말하자, 박형준은 “저는 손을 좀 대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윤미라는 “절대 손을 대면 안 된다. 지금이 딱 좋다. 나와 (성형수술 하지 않기로) 약속하자”며 박형준의 새끼손가락을 자신의 손가락에 걸었다. 윤미라는 “요즘은 남자 배우들도 얼굴에 손을 많이 대는 것 같다”며 “얼굴에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얼굴에 손대면 다 망친다. 오는 세월은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그 연륜에 따른 주름도 아름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미라는 배우들의 성형수술과 관련해 비판적인 견해를 한 차례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후배들이 성형(수술)해서 예쁜 얼굴을 버려놓는 걸 보면 안타깝다”며 “(안면)근육이 안 움직이니까 눈알만 움직이는데, 그래서야 자연스러운 연기가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자랑할 수 있는 건 그간 얼굴에 손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보톡스 한 번 맞아본 적 없이 생긴 그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1970년대부터 충무로 청춘스타로 활약한 윤미라는 반세기 이상 연기 경력을 쌓은 원로 배우다. TV 드라마 작품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 재혼 고작 한 달만에… ‘9세 연하♥’ 은지원, 2세 못 갖는 충격 이유 고백

    재혼 고작 한 달만에… ‘9세 연하♥’ 은지원, 2세 못 갖는 충격 이유 고백

    그룹 젝스키스 멤버 겸 방송인 은지원(47)이 2세 계획과 관련, “묶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을 위해 팬미팅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효정은 팬들이 준 선물을 자랑스럽게 전시했다. 오빠 박서진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실제로 박효정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말했다. 은지원은 박서진의 팬덤이 박효정한테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팬심 이동도 이해해야 한다. 인구가 적으니까”라며 “우리 어머님들이 아이를 빨리 낳는 수밖에 없다”라고 출산율에 관해 언급했다. 이에 이요원이 “빨리 하세요”라고 하자, 은지원은 “저는 끝났다. 묶었다”라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은지원의 대답은 정관수술을 했음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재혼 후 2세 계획이 없음을 밝힌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최근 이혼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한 은지원은 지난달 가까운 친지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재혼 상대는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 “꿈처럼 행복” 밝은 미소…‘유방암 투병’ 박미선, 깜짝 근황 전했다

    “꿈처럼 행복” 밝은 미소…‘유방암 투병’ 박미선, 깜짝 근황 전했다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이 밝은 모습의 근황을 전했다. 15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경복궁부터 부암동까지, 살면서 이런 여유를 다 누리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석파정이라는 곳에 처음 가봤는데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꿈처럼 행복한 산책이었다”라며 “이렇게 막 사진 올리고 하니깐 좋네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산책을 나선 박미선의 모습이 담겼다. 모자를 쓰고 단풍 가득한 거리에서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박미선의 모습 속에서 투병 중에도 밝은 마음가짐을 잊지 않는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8월에는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박미선은 이후 이번 달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방암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발견됐고 12월 24일에 수술했다”라면서 “열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됐더라.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암을 하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 신경이 마비되면서 손발 끝의 감각이 사라졌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오르고 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수포)가 올라오기도 했다”라면서 “항암치료 4회차에 폐렴이 왔고, 열이 안 떨어져 2주간 입원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면서도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면서 살아야 하는 암”이라고 덧붙였다.
  • “예뻐서 결혼했는데 부부관계 1년에 1번…직장 잃고 이혼당했습니다”

    “예뻐서 결혼했는데 부부관계 1년에 1번…직장 잃고 이혼당했습니다”

    중국의 한 남성이 아내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결혼했지만, 직장을 잃은 뒤 돈이 없어지자 아내에 버림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명문 저장대학교를 졸업하고 법학을 전공한 43세 남성 A씨는 국유기업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했다. 그의 월급은 5만 위안(약 1022만원)에 달했다. A씨는 매달 1000만원 넘게 벌었지만 돈은 모이지 않았다. 아내가 그의 돈을 모두 명품 구입, 성형 수술, 몸매 관리에 썼기 때문이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같은 옷을 다른 색으로 여러 벌 샀으며, 1만 5000위안(약 3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의 가방을 한 번에 2개씩 사들였다. 결혼 생활 7년간 부부 관계는 7~8번에 불과했으며, 아내의 사치스러운 삶을 위해 살던 아파트까지 팔아야 했다.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직장을 잃은 A씨는 배달원으로 일하게 됐다. 그의 한 달 수입은 1만 위안(약 204만원) 미만에 불과했다. 사치스러운 삶을 누리지 못하게 된 아내는 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씨는 “(이혼 후) 고통을 느낀 이후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켜주려는 나의 의지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아내와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만났다며, 아내의 눈에 띄는 외모 덕분에 많은 남자들이 아내에게 구애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해 나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사실은 나도 아내의 외모만 좋아했다”고 반성했다. A씨는 “이혼한 아내를 미워하지는 않는다”며 “지난 결혼 생활에서 잃은 것은 돈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청춘”이라고 말했다. A씨는 현재 온라인에서 여성 진행자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취미라고 고백하며 “외롭지만 자유롭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남성도 스스로 객관적인 평가를 해야 한다”, “경제력이 아내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한 것”, “돈으로 미모를 사려고 했다가 큰 대가를 치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메리츠금융, 3분기 순익 2조원 돌파…역대 최대

    메리츠금융, 3분기 순익 2조원 돌파…역대 최대

    메리츠금융지주가 3분기 만에 당기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2조 클럽’에 입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 268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종전 최대 실적인 지난해 3분기(1조 9835억원) 대비 순이익이 2.2% 증가하면서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조 9522억원, 영업이익은 2조 533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132조 6895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9%로 나타났다. 이런 호실적은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 매출 및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 투자수익 및 자문 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4511억원(별도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2.8% 줄어든 수치이지만, 의료파업 종료에 따른 수술과 진단비 증가 등 대외적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6435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양질의 딜소싱을 기반으로 한 기업금융(IB) 성장과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수익 개선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6년부터 3년간 총 주주환원율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원칙으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14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주주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며, 21일 FAQ(자주 묻는 질문·답변) 형태로 답변할 계획이다.
  • 검찰,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에 징역 25년 구형

    검찰,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에 징역 25년 구형

    교제했던 여성을 찾아가 한낮에 공개된 장소에서 수십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사건’의 피고인은 장형준(33)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박정홍) 심리로 열린 장 씨의 살인미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장 씨는 대낮에 공개된 장소에서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피해자에게 평생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피해를 끼쳤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또 장씨가 출소 이후에도 재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10년간 부착하고, 피해자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보호관찰 5년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씨는 지난 7월 28일 울산 한 병원 주차장에서 이전에 사귀었던 2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 씨는 지난 7월 초 A씨가 그만 만나자고 통보하자 감금·폭행했으며 전화를 168회 걸고, 문자 메시지 400통을 보내면서 괴롭혔다. 이후에도 A씨의 집에 찾아가기도 하면서 결국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잠정조치 결정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장 씨는 피해자 직장 근처로 찾아가 피해자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당일 주변 시민들이 물건을 던지는 등으로 장 씨를 제지했다. 장 씨는 범행 후 차를 몰고 달아나려다 시민들에게 제압됐다. 검찰 조사 결과 장 씨는 살인미수 범행 전 ‘우발적 살인 형량’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8월 22일 장형준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A씨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회복 중이다.
  • “녹화 시간에 졸아” 박미선이 밝힌 ‘암 전조증상’…“완치해도 이어져”

    “녹화 시간에 졸아” 박미선이 밝힌 ‘암 전조증상’…“완치해도 이어져”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암의 ‘전조 증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의학계에서는 암 투병 과정 전반에 걸쳐 이런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박미선은 지난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연초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박미선은 “갑자기 녹화 시간에 졸고 대기실에서 계속 잠만 잘 정도로 피곤했다. 다른 증상은 없었다”라면서 “그게 신호였는데 간과하고 계속 (나 자신을) 밀어붙였다”라고 돌이켰다. 피곤한 증상은 유방암을 비롯한 암 환자에게서 보편적으로, 또한 투병 기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증상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암 환자는 체중 감소와 발열, 피로, 전신 쇠약,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는 암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신체 대사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한다. 이중 피로는 신체적, 정신적, 감성적으로 지친 기분을 일컫는데, 암이 발병한 뒤, 또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여느 때와 달리 지속해 나타나는 피로감이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암 환자의 피로감에 대해 “암과 그 치료에 따른 피곤함과 기진맥진에 대한 주관적인 감각으로, 고통스럽고 지속적이면서 최근 활동과 무관하며 일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증상”이라고 정의했다. “고통스러운 만성 피로가 일상생활 방해”구체적으로 ▲지친 느낌 ▲소진된 느낌 ▲무력한 느낌 ▲기진맥진 ▲활력이 없음 ▲집중하기 힘듦 ▲사지가 무거움 ▲어떤 일을 수행할 의욕이 없음 ▲잠을 잘 수 없거나 너무 많은 잠을 잠 ▲기상 후 피곤 ▲슬픈 느낌 및 좌절한 느낌 등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피로의 원인으로는 빈혈과 수면 부족, 갑상샘 기능 저하 등이 꼽힌다. 항암 치료를 받은 뒤 며칠이 지나 극심한 피로를 겪기도 하며, 방사선 치료의 흔한 부작용이기도 하다. 암 관련 피로는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만성적으로 나타나 환자의 일상 활동에 장애물로 작용한다. 암에서 완치한 사람 중 73%까지 피로감이 지속된다는 보고도 있다. 그 때문에 암 환자는 물론 암을 완치한 사람도 피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박미선이 투병하고 있는 유방암은 유방 조직을 구성하는 유선과 지방, 결합 조직, 림프관 등에 발생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류나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전이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여성의 유방암 유병률은 10만명당 1211.7명으로, 전체 암종 가운데 갑상선암(30.7%)에 이어 두 번째(22.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경우 유방암을 의심하고 검사해야 한다. 좀 더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 다만 유방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유방암과 뚜렷한 관계가 없다. 한편 박미선은 이날 방송에서 유방암 투병 과정 전반에 대해 밝혔다. 박미선은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발견됐고 12월 24일에 수술했다”라면서 “열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됐더라.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암을 하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 신경이 마비되면서 손발 끝의 감각이 사라졌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오르고 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수포)가 올라오기도 했다”라면서 “항암치료 4회차에 폐렴이 왔고, 열이 안 떨어져 2주간 입원했다”라고 털어놓았다.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면서도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면서 살아야 하는 암”이라고 덧붙였다.
  • ‘정교유착’ 통일교 한학자, 법원에 보석 청구

    ‘정교유착’ 통일교 한학자, 법원에 보석 청구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가 연관됐다는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된 한학자 총재가 법원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총재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청구했다. 심문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보석은 법원이 보증금 납부나 다른 조건을 전제로 재판 중인 피고인의 구속 집행을 해제하는 것이다. 재판부는 지난 4일 한 총재 측이 건강상 이유로 신청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들였으며 한 총재는 일시 석방돼 병원에서 안과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 7일 기간 만료를 앞두고 구속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했으나 불허돼 구치소에 재수용됐다. 한 총재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등과 공모해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지난달 10일 구속기소 됐다. 또 2022년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건네며 교단 현안 청탁에 관여한 혐의 등도 받는다. 법원은 지난 9월 23일 한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총재 측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구속적부심사를 법원에 청구했으나 지난달 1일 기각됐다.
  • [길섶에서] 손가락의 기억

    [길섶에서] 손가락의 기억

    갑작스러운 오른손 부상으로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재활을 한 지 4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다닌 병원 세 곳과 한의원 두 곳에서 재활이 더딘 이유에 대해 서로 달리 말한다. ‘관절이 굳은 것’, ‘힘줄이 붙은 것’, ‘인대가 엉긴 것’, ‘신경이 끝까지 제대로 안 가는 것’ 등. 그런데 더이상 구체적 진단은 없다. 한 병원에서는 최악의 경우 ‘펴는 수술’을 해야 한단다. 무엇을 펴는 건지 모르겠지만 추가 설명을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 불안감에 초음파 검사를 해 보니 뼈와 관절, 힘줄 등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한의원에서는 근전도 검사를 해 보라는데 다른 병원에서는 필요 없다고 한다. 헷갈리는 게 한둘이 아니다. 통증이 지속되면서 재활로 회복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갑갑한 마음에 인공지능(AI)에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다. “좋은 질문”이라고 ‘위로’하며 손가락이 안 굽어지는 이유와 효과적 재활운동, 보조치료, 회복에 좋은 음식까지 자세히 알려 준다. 그동안 만난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0여명보다 ‘AI 의사’ 하나가 더 큰 위안을 주다니 아이러니하다. 이 경험을 약사 친구한테 말하니 이렇게 다독인다. “AI 덕에 맘이 편해졌다니 다행이네. 시간이 좀 걸려도 손가락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이야. 잘 굽히는 기억 말이지. 빨리 기억을 찾도록 하자.” 좋은 기억은 어서 되찾고 싶고 나쁜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고 싶다. 내 손가락도 그렇다.
  • 즐겁게, 욕심 키워, 긍정적으로… 실천 3법칙 [스포츠 라운지]

    즐겁게, 욕심 키워, 긍정적으로… 실천 3법칙 [스포츠 라운지]

    임명옥(39·IBK기업은행)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를 통틀어 자타공인 최고의 리베로로 꼽힌다. 팬들이 붙여준 별명 역시 ‘최리’(최고의 리베로)다. 최근에는 6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프로배구를 통틀어 임명옥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는 남자 코트를 누빈 여오현 현 기업은행 코치밖에 없다. 여 코치는 625경기를 뛰었다. ●10년 뛴 도로공사서 기업銀으로 옮겨 13일 경기 용인 기업은행연수원에서 임명옥을 만나 1986년생으로 2005년 프로배구에 입문해 20년 동안 변치 않는 활약을 보여주는 비결을 들어봤다. 그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운동한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 덕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기를 뛰면서 조금씩 욕심을 키운 것도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임명옥은 “첫 시즌 땐 ‘베스트7’에 선정되고 싶었다. 그걸 이루고 나선 주장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다음엔 국가대표를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조금씩 욕심을 내며 하나씩 성취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돌이켰다. 2024~25시즌까지 6시즌 연속 ‘베스트7’에 포함되며 실력을 뽐낸 임명옥이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10년 동안 뛰었던 한국도로공사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면서 기업은행으로 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9월 친정팀을 상대로 치른 코보컵 대회 결승에서 맹활약하며 기업은행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임명옥은 “도로공사에 서운한 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한 편으론 오랫동안 한솥밥 먹었던 동료들이라 미운 정 고운 정 모두 컸다”면서 “그래도 경기는 경기니까 ‘내가 여전히 최리’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새로운 팬들의 응원 덕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담담하게 당시를 떠올렸다. 20년 전 프로 입단 당시만 해도 아웃사이드 히터였다. 그러다가 2007~08시즌부터 리베로로 역할을 바꿨다. 임명옥은 “당시 팀에서 백업 리베로가 필요했다. 내가 수비력이 괜찮다 싶으니까 감독님과 선배들이 권유했다”고 말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변신 성공 포지션 변경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임명옥은 “고등학교 때부터 어깨가 아파 고생했다. 의사가 수술해야 한다고 했는데 3개월 동안 재활하며 버티기도 했다. 고민이 많았다”면서 “그런데 리베로가 돼 보니 리시브도 그렇고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새 팀에 적응하기 위해 줄곧 숙소 생활을 해왔다는 임명옥은 “가족들이 보고 싶을 때 많다. 스트레스를 가족과 얘기하면서 풀곤 하는데 그게 아쉽다”면서 “숙소 근처로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솔직히 남편보다는 베로가 더 보고 싶다”며 웃었다. 반려견 이름이 ‘이베로’다. 남편의 성과 포지션 명을 합쳤다. 1986년생이다. 마흔을 바라 본다. 이제 은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늘 최선을 다할 뿐”이라면서도 “그래도 최다 출전 기록은 욕심난다. 7시즌 연속 베스트7도 목표다. 현재 6873 리시브(정확)를 기록 중인데 7000개를 채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기량이 떨어지는 걸 느꼈다면 먼저 은퇴하겠다고 했을 것”이라면서 “적어도 지금 시점에선 내가 V리그 최고 리베로라고 자신한다”고 눈을 빛냈다. ● 불혹 앞둔 나이 … “ 봄배구만 생각” 임명옥은 “개인 성적보다 더 중요한 건 봄 배구(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1라운드에서 최하위(1승5패)에 머물렀다. 임명옥은 “1라운드는 액땜했다 생각하고 14일 시작하는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 “많은 분 힘 얻길… 쉬기도 하는 삶 살 것”

    “많은 분 힘 얻길… 쉬기도 하는 삶 살 것”

    “작년 말 수술, 열어 보니 림프 전이방사선 치료 16번 받아… 생존 신고조기 검진 발견하면 완치율 높아”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더라고요. 생존 신고를 하려고 나왔습니다.” 개그우먼 박미선(58)이 유방암 투병 후 약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박미선은 지난 12일 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힘겨웠던 암 투병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항암 치료 때문에 삭발한 터라 짧은 머리로 등장한 그는 “파격적인 모습이라 사람들이 놀랄까 봐 걱정했지만 용감하게 나왔다”면서 “이탈리아에 유학 다녀온 디자이너 느낌이지 않냐”며 특유의 넉살을 늘어놓았다. 1988년 데뷔한 박미선은 코미디 프로그램부터 토크쇼, 시트콤 등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난해 12월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진단받았다는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수술했는데 열어 보니 림프절에 전이가 됐더라”면서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했던 순간도 있었다. 박미선은 “항암을 하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 신경이 마비되면서 손발 끝의 감각이 사라졌다”면서 “항암 치료 4회차에 폐렴이 와서 2주간 입원을 했는데 보호자들이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현재는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상태다. 박미선은 “오늘 나온 것도 많은 분이 힘을 얻었으면 해서다. 유방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제가 진단받은 암은)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뷔 후 36년간 쉴 틈 없이 달렸다는 그는 “(방송사가) 직장이라고 생각하며 다녔다. 이제 돌아보니 지난날이 ‘전광석화’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몸이 피곤해도 스스로 밀어붙이는 삶을 살았다는 그는 투병을 계기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앞으로 계획하지 않고 살려고 해요. 이제는 물 흐르듯이 쉬기도 하는 삶을 살아 보려고 합니다.”
  • “다른 여성 못 만나게” 男 ‘그곳’ 자른 상간녀…결정적 계기는 ‘오토바이’

    “다른 여성 못 만나게” 男 ‘그곳’ 자른 상간녀…결정적 계기는 ‘오토바이’

    상대가 결혼한 줄 알면서도 불륜 관계를 이어오던 인도네시아 여성이 돌연 남성의 신체 부위를 흉기로 공격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피해자의 끝없는 바람기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는데 범행의 결정적 계기는 ‘오토바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리푸탄6 등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수마트라섬 남부 람풍주 반다르람풍에서 옷도 제대로 걸치지 않은 남성이 거리 한복판에서 비명을 지르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신체 중요 부위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깜짝 놀란 주민들은 남성을 지역 보건소를 급히 데려갔고, 남성은 응급 처치 후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성은 카르실란 우타미(32)로 성기가 거의 절단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의료진이 접합 수술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이틀 뒤인 지난달 21일 아침 자택에서 체포됐다. 용의자의 신원은 윈디 신티아(28)라는 여성이었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윈디와 카르실란은 2019년 초부터 교제를 이어온 연인 관계로 밝혀졌다. 문제는 카르실란이 2019년 말 다른 여성과 결혼했다는 것이었다. 윈디는 카르실란의 결혼 사실을 알고도 최근까지 줄곧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 마스크를 쓴 채 지난달 22일 취재진 앞에 나선 윈디는 카르실란의 계속된 바람기에 괴로웠다고 밝혔다. 윈디는 “상처를 받았고 짜증도 났다. 그와 함께 지내며 마음의 상처도 많았고 정신적으로 많이 고통받았기 때문”이라며 “항상 거짓말을 했고 항상 바람을 피웠으며 나와 만나고 있는데도 여전히 여기저기 다른 여자들을 만나러 다녔다”고 말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에 대한 질문에 윈디는 “범행 전에 샀다”면서 “다른 여자와 어울리지 못하게 하려고 그랬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현지 경찰은 윈디가 범행 하루 전 흉기를 구입했다면서 범행 동기 중 하나가 오토바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카르실란은 다른 여성과 결혼을 하면서 윈디에게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윈디에게 매주 20만 루피아(약 1만 7540원)를 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카르실란으로부터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윈디는 카르실란이 다른 여성을 만나고 다니는 낌새도 포착했다. 심지어 카르실란은 “아내를 위해 새 오토바이를 장만했다”면서 소셜미디어(SNS)에 ‘자랑글’을 올렸다. 경찰은 “피해자의 법적 아내가 ‘남편이 오토바이를 사줬다’는 게시물을 올리자 피의자(윈디)는 질투심과 분노에 사로잡혔다”고 전했다. 윈디는 흉기를 구입한 뒤 카르실란에게 은밀히 만나 성관계를 갖자는 둘만의 ‘암호’를 문자메시지로 보냈다. 윈디는 판장 지구의 한 공터 덤불 속으로 카르실란을 유인했고 성관계 도중 가방 속에서 흉기를 꺼내 그의 신체 부위를 공격했다. 윈디는 취재진 앞에서 “범행에 대해 얼마간의 후회는 있었지만, 결국엔 만족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형법에 따르면 고의적으로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초래한 범행에는 최대 징역 7년형이 내려진다. 윈디의 어머니는 딸이 평소 예의 바르고 친절하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 측은 윈디에게 8살짜리 자녀가 있다면서 구금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 “여친 부모님께 잘 보이려다”…결혼 앞두고 위 수술받은 134㎏ 남성 사망

    “여친 부모님께 잘 보이려다”…결혼 앞두고 위 수술받은 134㎏ 남성 사망

    체중이 130㎏이 넘는 중국의 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 부모님께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서 위 수술을 받은 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신샹시에 사는 남성 A(36)씨는 지난달 2일 정저우의 한 병원에서 비만 수술인 위 우회술을 받은 뒤 3일 만에 숨졌다. A씨의 키는 174㎝에 체중은 134㎏ 이상으로 평소 식습관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SCMP는 전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A씨는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위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수술 당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A씨는 집중 치료실에서 회복 과정을 거친 뒤 다음 날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지난 4일 A씨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했고, 이날 오전 6시 40분쯤 호흡이 멈춘 상태로 발견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A씨는 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 의료 기록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년 동안 체중이 계속 증가해 대사 증후군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아왔다. A씨는 고혈압과 지방간도 앓고 있었다. A씨의 가족들은 의료진들이 수술 전 A씨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평가했는지,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 적절히 대응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환자의 상태를 철저히 검토하고 수술을 진행했다”며 “상태가 악화한 후에도 의료진이 즉시 대응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보건 당국에 부검을 의뢰했다. 병원 측은 “최종 부검 보고서가 사망 원인을 규명할 가장 권위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부검 결과와 관련 법규에 따라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 스티브 잡스, 췌장암 투병 중 ‘최악의 식단’ 고집…의사 “암세포에 밥 준 격”

    스티브 잡스, 췌장암 투병 중 ‘최악의 식단’ 고집…의사 “암세포에 밥 준 격”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사망한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투병 중에 엄격한 채식을 고집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는 스티브 잡스의 사망 원인을 다뤘다. 스티브 잡스는 2003년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받고 8년간 투병하다 2011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췌장암과 유사하지만, 췌장암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고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다. 실제로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5년 생존율이 96%에 달한다. 그러나 잡스는 요로 결석 치료 중 우연히 종양을 발견했음에도 수술을 거부하고 채소·과일 위주의 극단적 식이요법과 단식 등을 고집해 상황을 악화시켰다. 특히 잡스는 독일 출신 영양학 전문가 아르놀트 에렛이 쓴 ‘디톡스 식습관의 치유 체계’를 인상 깊게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는 모든 병의 원인이 점액이며, 육류나 유제품을 먹으면 점액이 쌓이고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점액이 배출된다는 내용을 신봉했다. 당시 그는 물로 대장을 씻어내는 장세척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로 알려진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작가는 “단식하면 가벼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지방과 근육을 분해해 케톤이 나오면 포도당 같은 역할을 한다”며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개운해지는 것 같은데 착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 환자는 절대 하면 안 된다”며 “체력이 떨어져 수술도 못하고 항암치료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세척을 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안 좋아지고 수분과 전해질이 배출된다”며 “건강한 성인이면 상관없지만, 병이 있으면 하면 안 된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잡스는 온몸에 암세포가 퍼졌고, 진단 9개월 만에 수술받았다. 췌장·십이지장 절제 수술 후에도 그는 과일주스만 고집했다. 이낙준 작가는 “건강한 사람도 과일주스만 먹으면 안 좋다”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는데 기능이 떨어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 당이 많은 과일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암세포에 밥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로 약해진 췌장에 혈당이 올라가고 악순환”이라고 지적했다. 잡스는 병세가 악화한 2009년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대 최고의 의료진을 모아 직접 치료법을 선택했고, 비용 1억원을 들여 유전자 서열 분석을 한 최초의 환자가 됐다. 현재 이 검사는 14만원이면 받아볼 수 있다. 잡스가 치료법을 선택할 때 항상 동행했던 아들 리드 잡스는 현재 벤처캐피털을 설립하고 새로운 암 치료법에 투자하고 있다.
  • 고시원 옆방 거주자에 흉기 휘두른 중국인 체포… 살인미수 혐의

    고시원 옆방 거주자에 흉기 휘두른 중국인 체포… 살인미수 혐의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옆방 거주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에 불법 체류 중인 A씨는 전날 오후 5시 13분쯤 옆 호실에 거주하던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B씨의 소음에 불만을 품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수십억 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눈물로 선처 호소 “3년 넘게 일상 멈춰”

    ‘수십억 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눈물로 선처 호소 “3년 넘게 일상 멈춰”

    검찰, 2심서도 부부에 징역 7년·3년 구형 방송인 박수홍(55)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모(57)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 심리로 열린 박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박씨의 배우자 이모(54)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앞서 1심에서도 이들 부부에게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박씨는 장기간 다량의 돈을 반복적으로 횡령했음에도 박수홍을 위해 사용했다고 허위로 주장하면서 용처를 은폐하고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연예인 박수홍의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인 박수홍을 탓하는 등 태도가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씨에 대해서도 “남편과 장기간 다량의 돈을 횡령했음에도 자신은 명예사원일뿐 가정주부라고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악성 댓글을 게시하는 등 개전의 정(잘못을 뉘우치는 마음가짐)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박씨와 이씨 측 변호인은 “박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는 부정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금원이 고소인(박수홍)에게 전달된 점, 고소인이 가압류를 걸어서 변제가 늦어지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박씨는 최후진술에서 “제 불찰로 일어난 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가족들을 위해 해왔던 일들로 인해 수년간 수사와 재판을 받고 대중들의 지탄을 받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현실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버님은 큰 수술을 받으셔서 계속 병원에 다니시고, 어머니도 오래 지병과 통증으로 병원에 다니고 계신다”라며 “부모님께서도 매일매일 기도하며 하루하루 견디고 있다. 이러한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연세 드신 부모님을 볼 때마다 또 공황장애가 생긴 어린 딸을 볼 때마다 가슴이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며 “가족들은 아무런 죄가 없지만,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고 사회생활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씨는 “저희 가정은 지난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일상생활이 멈춰버린 삶을 살아가고 있다. 눈을 뜨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뉴스를 보는 것도 기사를 보는 것도 두려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옆에 있던 박씨 역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이씨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도 겉으로 내색 못 하는 자녀를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고 무너질 때도 저희 가족은 사랑으로 서로 힘 되어주려 노력하며 버티고 있다”며 “남은 인생 엄마로서 저희 아이들 잘 돌보고 아내로서 박씨를 잘 지켜봐 다시 같은 실수를 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 모두 박수홍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박수홍의 대리인은 발언 기회를 얻어 “박수홍은 피고인들의 범죄 행위로 피땀 일궈 가꾼 30년 청춘이 부정당하고 부모, 형제와의 연이 끊겼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평범한 행복을 50세 넘어서야 할 수 있었다”며 “피고인들이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박수홍에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이상 엄벌에 처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씨는 2011~2021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2022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형수 이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해 2월 1심은 박씨에게 징역 2년, 이씨에겐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박씨가 회사 자금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만 일부 인정했고, 박수홍의 개인 자금 16억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점은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씨는 박수홍에 대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씨와 이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다음달 19일 열린다.
  • ‘유방암 투병’ 박미선 “림프절까지 전이…계획 않고 살려 한다”

    ‘유방암 투병’ 박미선 “림프절까지 전이…계획 않고 살려 한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후 약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12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박미선은 “생존 신고를 하려고 나왔다”며 유방암 진단과 긴 항암치료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박미선은 항암치료 탓에 자른 머리카락을 가리키며 “파격적인 모습이라 사람들이 놀랄까 했지만 용감하게 나왔다. 이탈리아에 유학 다녀온 디자이너 느낌이지 않느냐”고 농담부터 던졌다. 이어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됐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술했는데 열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됐더라. 전이가 되면 무조건 항암을 해야 한다.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거 같더라. 항암을 하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 신경이 마비되면서 손발 끝의 감각이 사라졌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오르고 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수포)가 올라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암치료 4회차에 폐렴이 왔다. 열이 안 떨어져서 2주간 입원을 했다. 보호자들이 걱정이 많았다”며 고비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박미선은 다행히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오늘 방송에 나온 것도 많은 분이 힘을 얻었으면 해서다. 유방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제가 진단받은 암은)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면서 살아야 하는 암”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암 투병을 계기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한다. 박미선은 “저는 38년간 첫 아이 낳고 한 달, 둘째 아이 낳고 한 달, 이렇게 딱 두 달 쉬었다는 이야기를 해왔다”며 “전 제가 연예인이 아니고 (방송사가) 직장이라고 생각하며 다녔다. 이제 돌아보니 지난날이 ‘전광석화’ 같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갑자기 녹화 시간에 졸고, 대기실에서 계속 잠만 잘 정도로 피곤했다. 다른 증상은 없었는데 피곤하더라. 그게 신호였는데 간과하고 계속 (나 자신을)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암 진단 후 인생이 달라졌다며 “내년은 어떨지 모른다. 계획하지 않고 살려고 한다. 이제는 물 흐르듯이 쉬기도 하는 삶을 살아보려 한다”고 박미선은 웃었다. 박미선은 방송 출연과 동시에 소셜미디어(SNS) 활동도 반년 만에 재개했다. 박미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퀴즈’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올해 딱 한 번의 스케줄”이라고 설명을 달았다. 그러면서 “나갈까말까 엄청 고민하고, 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하고. 그래도 너무 궁금해하시고 걱정을 해주셔서 용기 내서 방송했다”고 덧붙였다.
  • 마이클 잭슨 딸 “얘들아, 마약하지 마”

    마이클 잭슨 딸 “얘들아, 마약하지 마”

    모델로 활동 중인 ‘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27)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코 안쪽 벽에 생긴 구멍을 공개하며 마약 부작용을 경고했다. 가수를 겸업하고 있는 잭슨은 휴대전화 손전등 불빛으로 코안에 난 구멍을 보여 주며 “코로 숨을 쉴 때 시끄러운 휘파람 소리가 난다”면서 실제 휘파람 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좌우 콧구멍을 나누는 벽에 구멍이 생긴 것은 코로 흡입하는 마약의 부작용 때문이다. 그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유 때문”이라며 “얘들아, 마약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마약)이 내 삶을 망쳤다”고도 했다. 잭슨은 20살 때부터 코의 구멍 때문에 고생하고 있지만 성형수술을 받을 생각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면 약을 먹어야 한다”며 6년째 마약을 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코에 난 구멍은 호흡곤란, 감염, 코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호흡할 때 공기가 두 개의 통로로 순환하면서 큰 소리가 나 가수 활동에 치명적이다. 2009년 아버지가 프로포폴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이후 잭슨은 우울증과 자살 충동 등으로 헤로인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그의 팬들은 과감하게 마약 부작용을 공개한 잭슨의 용기를 칭찬했다.
  • ‘활동 중단’ 추억의 가수, 치매 남편 간병 중 ‘건강 이상’ 고백…“직장암 4기”

    ‘활동 중단’ 추억의 가수, 치매 남편 간병 중 ‘건강 이상’ 고백…“직장암 4기”

    198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가수 이사벨라가 치매 남편을 돌보던 중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이사벨라와 그의 남편이 출연해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사벨라의 남편은 환갑이라는 이른 나이에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을 받고 10년째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사벨라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데, 올해 봄에 암세포가 폐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암 투병 중에도 남편을 향해 “열심히 건강 되찾고 돈 벌어서 내가 살아있는 한 당신 끝까지 책임질 거야”라고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이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저렇게 힘든 상황에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위대하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앞서 지난달 이사벨라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로 활동하다 결혼하면서 그만뒀다”며 “사업이 파산하면서 남편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 치료도 하고, 먹고살아야 해서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했다”며 “그래서 그런지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림프샘 4곳에 전이까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호자 없이 혼자서 큰 수술과 12번의 항암치료,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며 “하늘은 버틸 만큼의 고통을 주신다는데 버틸 힘이 없었다. 그런데 ‘내가 죽으면 남편은 누가 돌보나?’ 하는 생각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가공육 과다 섭취, 음주·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위험 요인이다. 직장암에 걸리면 변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고, 변비와 설사가 반복된다. 이 외에도 직장 부위 통증, 출혈, 빈혈, 체중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진행 시에는 복부 팽만이나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직장암은 증상이 치질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배변·배뇨 등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
  • 다저스 한국계 에드먼, 발목 수술로 WBC 불참…류지현 “이미 두달 전 대표팀 고사”

    다저스 한국계 에드먼, 발목 수술로 WBC 불참…류지현 “이미 두달 전 대표팀 고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한국 야구 대표팀 합류가 결국 불발됐다.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일본과 평가전을 위해 12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에드먼이 이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이어 “지난 9월 미국을 찾았을 때 에드먼을 만났고, 당시 발목 상태가 안 좋아서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며 “에드먼은 해당 내용을 외부에 알리길 바라지 않아서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시 에드먼은 ‘2023 WBC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었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참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며 “다음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때는 꼭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 출신 이민자인 어머니 곽경아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태어난 토미 에드먼은 2023년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출전했다. 빅리그에선 올 시즌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에드먼은 시즌 종료 후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오른쪽 발목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에드먼은 수술과 재활 기간을 거쳐 다저스의 2026시즌 스프링캠프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류 감독은 에드먼을 제외한 한국계 빅리거의 대표팀 발탁 계획에 관해서는 “내년 1월 정도에 어느 정도 나올 것 같다”며 “우리는 준비하고 있고, 그 절차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유력 후보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저마이 존스(28)가 꼽힌다. 존스는 지난 9월 미국 현지에서 류 감독을 만나 한국 대표팀 합류 희망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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