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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 끼고 샤워하고 수영…각막에 ‘기생충’ 실명까지

    렌즈 끼고 샤워하고 수영…각막에 ‘기생충’ 실명까지

    최근 들어 시력 교정 목적뿐만 아니라 미용과 편리함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착용과 관리로 인해 각막 손상, 각막 궤양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절대 콘택트렌즈를 수돗물로 세척하지 말고 렌즈통 또한 수돗물에 헹구어서는 안 된다. 해로운 박테리아로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나는 결국 안경을 끼고 생활하게 됐다.” 미국 뉴멕시코주에 살고 있는 키라 스미스(25)는 지난해 3월 심한 통증을 느껴 안과를 찾았다가 가시아메바 각막염 진단을 받았고, 4주 후 왼쪽 눈이 실명됐다. 지난 6년 동안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그는 매일 밤 한 달 착용 렌즈를 세척한 후 렌즈통에 보관했다. 의사는 수돗물에 렌즈통을 헹구는 행동이 해로운 박테리아를 유입시켰다고 설명했다. 키라는 각막 이식 수술에 실패, 두 번째 각막 이식 수술을 앞두고 기생충을 죽이기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키라는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일 때문에 렌즈를 꼈고 어느 날 왼쪽 눈이 터질 것 같은 감각을 느꼈다. 충혈이 심했지만 렌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너무 아팠다”라며 “안과에서 안약을 처방 받았지만 이후에도 고통이 계속됐고, 현미경으로 다시 살펴본 결과 기생충을 발견했다. 결국 한쪽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라고 설명했다. 한쪽 시력을 잃은 그녀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직장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갔고 부모의 보살핌 속에 지내고 있다.이전에도 미시건주에 거주하는 50세 여성이 콘택트렌즈를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해 기생충에 감염됐고, 결국 두 차례 각막이식 수술까지 받는 일이 있었다. 단순 눈병인 줄 알았지만 ‘가시아메바(Acanthamoeba) 각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1개월간 치료한 끝에 기생충이 사라졌으나 흉터 조직으로 인해 두 차례 각막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고, 약물치료도 계속됐다. 가시아메바는 주로 물이나 토양에서 서식하는 기생충으로, 감염이 흔하진 않지만 한 번 감염되면 치료 기간이 길고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렌즈를 수돗물에 세척하거나 청결하지 않은 물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렌즈를 착용한 채로 샤워 또는 수영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가시아메바에 각막이 감염되면 통증, 출혈, 뿌옇고 흐린 시야, 빛에 대한 민감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눈병과 비슷해 조기 진단이 어려운데, 후유증이나 심한 경우 시력 손실,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씻지 않은 상태로 렌즈를 착용하고 제거하는 등 렌즈와 접촉해선 안 된다. 렌즈관리용액이 아닌 수돗물에 세척하는 것도 피한다. 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샤워하거나 수영하는 등 물에 노출하는 행위 역시 금물이다. 렌즈가 물에 직접 닿지 않더라도 렌즈와 각막 사이의 작은 틈에 물이 들어가면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렌즈관리용액이나 렌즈 케이스 등 렌즈와 관련된 용품을 욕실 등의 장소에 보관하는 것도 지양한다. 습도가 높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오염될 수 있다.렌즈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반드시 규격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헹구고 보관할 땐 깨끗하게 세척한 렌즈 케이스에 전문 보존액을 사용해야 한다. 렌즈를 수돗물이나 강물, 바닷물로 씻으면 안 된다. 각종 세균, 진균, 가시아메바 등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과 바다는 물론이고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도 렌즈를 빼야 한다. 불가피하다면 물안경을 꽉 눌러쓰고 물놀이를 끝낸 뒤에는 렌즈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빼야 한다. 일회용 렌즈는 반드시 사용 시간을 지키고 사용한 뒤에는 버려야 한다. 렌즈는 각막에 직접 닿는 의료기기이므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또 물기가 있는 채로 렌즈를 만지면 렌즈가 미끄러져 분실할 위험이 있고 수돗물에는 아칸토아메바와 같은 감염원이 있어 손을 말리고 렌즈를 취급하는 게 좋다. 렌즈를 착용한 뒤에 화장하는 것이 좋고, 과한 눈 화장을 하면 눈 깜박임에 따라 눈 안으로 화장품이 밀려들어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은 눈꺼풀이 각막을 덮어 공기와 접촉이 차단되므로, 눈을 뜨고 있을 때보다 각막에 필요한 산소가 덜 공급된다. 따라서 렌즈를 끼고 자면 저산소증으로 인해 각막염이 발생하거나 세균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어 자는 동안에는 반드시 렌즈를 빼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눈 감염의 25%는 렌즈를 끼고 잠드는 습관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 삼성화재, 5년마다 보장금액 10%씩 늘려주는 자녀보험

    삼성화재, 5년마다 보장금액 10%씩 늘려주는 자녀보험

    백세시대, 삼성화재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삼성화재가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를 최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사암, 암,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상해질병입원일당 등에 적용된다. 마이 슈퍼스타는 물가 상승까지 감안한 똘똘한 상품이다. 가입 후 5년마다 최초가입금액의 10%씩 보장 금액이 상승한다. 만약 암 진단비 5000만원에 가입했다면 5년 경과 후부터 암으로 진단 시 5500만원, 10년 경과 후부터는 6000만원 등 보장금액이 계속 10%씩 늘어나는 식이다. 어린 자녀, 청년층에게 도움이 될 ‘창상봉합술 치료비’와 ‘상해흉터복원 수술비’도 각각 최대 150만원과 500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 면제의 폭도 넓혔다. 갱신형 특약에 가입하면 갱신한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납입 면제 확장형’이다. 일반적으로 갱신형 특약은 갱신 전까지 납입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한다. 납입면제 사유도 희귀난치성 질환 산정 특례대상까지 포함해 10개의 항목으로 확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사회초년생까지 고객에게 딱 맞는 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홈페이지 및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삼성생명, 유병자도 가입… 상속 자산 준비까지 일석이조

    삼성생명, 유병자도 가입… 상속 자산 준비까지 일석이조

    삼성생명은 유병자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간편 우리집 착한종신보험’을 지난 12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간편 착한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보장자산을 준비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상속자산 준비와 상속세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 납입기간 중에 해지될 경우 유해지환급금형 상품(해지율을 적용하지 않는 동일한 보장 내용의 상품) 해지환급금의 30%, 납입이 끝난 뒤에 해지될 경우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저(低)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다. 또 최저해지환급금(향후 공시이율에 관계없이 최저로 보장해 주는 환급금)을 보증하지 않는 최저해지환급금 미보증형으로 설계해 유해지환급금형 및 최저해지환급금 보증형 상품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상품에 적용되는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을 기존 9개에서 3개로 줄여 가입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3개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간경화·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파킨슨병·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주보험의 납입기간은 5년·7년·10년·12년·15년·20년·25년·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년납의 경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 두경민 빠진 두경민 더비, 가스공사 완승

    두경민 빠진 두경민 더비, 가스공사 완승

    프로농구 2020~21시즌 종료 뒤 원주 DB는 두경민을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보내고 가스공사로부터 강상재·박찬희를 데려오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경민이 합류한 가스공사는 공교롭게도 두경민이 떠난 DB의 천적이 됐다.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시절에는 59승82패로 열세였으나 2021~22시즌 정규리그에서는 6번을 겨뤄 모두 이겼다. 두경민은 부상 이슈로 6경기 가운데 3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두 차례나 20점을 쓸어담는 등 친정에 그야말로 비수를 꽂았다. 그런데 2021~22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두경민은 DB로 복귀했다. 역시 FA로 풀린 허웅이 DB에서 전주 KCC로 이동한 도미노 결과였다. 가스공사는 고양 캐롯과의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이대성을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 2022~23시즌 DB와 가스공사의 역학 구도가 어떻게 변모할지 그래서 관심이 쏠렸다. 19일 대구에서 열린 첫 ‘두경민 더비’에서 두경민은 아쉽게 뛰지 못했다. 무릎 수술 뒤 회복 과정에서 컵 대회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듯 했으나 정규리그 개막 2경기 연속 결장한 것이다. 두경민 없는 ‘두경민 더비’에서 유슈 은도예(22점 17리바운드), 정효근(17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샘조세프 벨란겔(14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맹활약한 가스공사가 DB를 98-78로 대파하고 1패 뒤 1승을 챙기며 창원 LG·KCC·캐롯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또 지난시즌을 포함해 DB전 7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2연패한 DB는 10위로 미끄러졌다. 1쿼터에는 벨란겔과 DB의 이선 알바노(14점 5어시스트)가 자존심 대결을 벌인 끝에 가스공사가 29-2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가 분수령이 됐다. 가스공사는 포워드 신승민(16점 8리바운드)을 내보내 정효근-이대헌(6점)으로 이어지는 ‘빅 라인업’으로 DB를 묶었다. DB가 32-32 동점 뒤 전반 종료까지 6분이 넘도록 무득점에 허덕이는 사이 가스공사는 신승민, 정효근, 이대헌 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49-32로 달아났다. DB는 김종규(2점)가 3쿼터 초반 4반칙에 몰려 벤치로 물러나며 동력을 잃었다. 두경민, 박찬희, 강상재 등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결장한 DB는 4쿼터 들어 이준희(8점), 정호영, 박인웅(이상 6점) 등 젊은 가드들이 분전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가스공사 전입생 이대성은 이날 5점으로 부진했다.
  • [여기는 베트남] 성형수술 받다가 사망…베트남 성형 인기에 부작용 속출

    [여기는 베트남] 성형수술 받다가 사망…베트남 성형 인기에 부작용 속출

    베트남 사회의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불법 성형술로 인한 부작용도 크게 늘고 있다. 최근 베트남 곳곳에서는 성형수술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얼마 전 호치민 10군에 사는 24세 여성은 성형수술 전 마취 주사를 맞고 숨졌고, 8군의 31세 스파 종사자는 코 성형술과 복부 지방 흡입 수술을 받은 뒤 숨졌다. 지난 4월에는 호치민시 떤빈 지역에 있는 K 에스테틱 병원에서 가슴 지방 이식 수술을 받은 61세 여성이 사망했다. 또한 지난 3월 남부 롱안성의 22세 소녀는 무면허 시설에서 코 성형 수술을 받은 뒤 사망했고, 같은 시기 33세 여성은 호치민 탄빈 지역의 한 병원에서 유방 확대 수술을 받은 후 사망했다. 이 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성형 인구는 크게 늘고 있다. 특히 18~20세가 가장 많은 성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모에게서 ‘성형수술’을 졸업 선물로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13~19세의 10대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코 성형술(50%)과 귀 성형술(10%)로 알려졌다. 베트남인들은 대부분 낮고 펑퍼짐한 코를 가졌기 때문에 오뚝하고 날렵한 코를 선망하고, 또한 복을 불러온다는 ‘부처 귀’를 선호한다. 하지만 급증하는 성형 인구에 비해 정식 허가를 받은 성형외과와 미용 시술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식 허가를 받은 성형 시술소는 하노이에 약 100곳, 호치민에는 200곳과 10개 병원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불법 성형 시술소는 베트남 전역에 5000곳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 도꽝흥 호치민시 성형외과 협회 부회장은 “무면허 미용 시술로 인해 합병증 환자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미용성형외과 학회에 따르면 매년 성형수술을 받는 약 25만명 중 2만5000명~3만명이 합병증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눈(42%), 코(31%), 필러(22%)와 관련이 있다고 학회는 전했다. 
  • “월수익 700”…32평 아파트 사는 ‘고딩엄빠2’ 부부

    “월수익 700”…32평 아파트 사는 ‘고딩엄빠2’ 부부

    맞벌이로 삼남매를 육아 중인 김수연, 이연호 부부가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김수연-이연호 부부가 삼남매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9세 임신해 세 아이 엄마가 된 김수연은 다섯 식구가 함께 사는 아파트에서 가족 일상을 공개했다. 남편 이연호는 “20%는 벌고 80%는 대출을 했다. 원룸, LH 16평에서 32평 집을 마련했다”며 “유통과 배달을 하고 있다. 1년에 명절 추석 빼고는 전혀 안 쉬고 있다. 월 700만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연호는 허리 디스크가 터져 유통은 잠시 쉬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은 배달업에 집중하고 있었다.김수연 또한 오픈한 지 2주 된 네일 숍 CEO로 “중학교 때부터 네일 아티스트를 꿈꿨다. 세 아이 키우는 데 경제적 문제로 네일 숍을 차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13시간 배달업에 집중하는 사이, 김수연은 퇴근 후 독박 육아에 살림까지 도맡았다. 이연호는 “육아를 못 도와주고 살림도 못해주지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빠가 좋은 아빠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이날 두 사람은 ‘피임’ 문제로 싸웠다. 이현호는 “(성)관계도 안 해주고 몇 달에 한 번씩 해주니까”라며 “와이프는 서운해하는 거 같은데 저도 서운한 부분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수연은 “3명 키우기 힘든 데 4명을 키우자고? 서로 조심하느니 내가 피임을 해야 해? 네가 아쉬운데? (피임약을) 먹어봤는데 부작용이 있더라. 그래서 끊게 됐다”고 넷째 임신을 걱정했다. 이연호는 피임을 안 하는 것에 대해 “좀 답답해서요”라고 말했고, 김수연은 “수술을 해야지. 말이 되는 소리야. 너 할 때까지 안 할 거야”라고 대립했다. 이연호는 “최대 고민거리가 정관수술이라 이번에 싸우고 나서 생각이 더 깊어진 것 같다”고 진지하게 고민했고, 직접 비뇨기과를 찾아가 정관수술을 받았다. 남편의 깜짝 고백에 김수연은 “영구 피임이잖아요. 그래서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 오연서 “조세호에게 상처 받아” 일화 공개

    오연서 “조세호에게 상처 받아” 일화 공개

    ‘수상한 책방 동서남북’에서 배우 오연서가 조세호와의 일화에 대해 털어놓는다. 18일 방송되는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북’ 에서는 게스트 오연서가 출연해 변호사 사무실뿐 아니라 성형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오연서와 함께 조세호, 차태현, 이석훈, 박상영은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법률사무소라고 적힌 간판을 보고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오연서는 “소송 관련 상담도 해 주시는 거냐”라며 “사실 조세호씨 때문에 너무 상처를 받았는데”라고 고백해 조세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연서의 말을 들은 차태현, 이석훈, 박상영은 조세호에게 “그러게 잘 했어야지”라고 야유를 보냈지만, 조세호는 꿋꿋이 “30명 넘는 제작진 앞에서 모욕감을 느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오연서와 조세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는 방송에서 그려진다. 한편, 이날 ‘북투어 4총사’와 오연서는 변호사 사무실에 이어 또 하나의 생각조차 못한 장소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조세호는 “요새 이마 주름이 고민이라 상담 좀 받아보려고 한다”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성형외과 원장님은 이곳에서 “수술 없이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다”라고 얘기해 귀를 솔깃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 불법촬영 적발돼도 ‘산부인과’ 실습…성범죄자도 의사가 된다

    불법촬영 적발돼도 ‘산부인과’ 실습…성범죄자도 의사가 된다

    사물함을 가림막처럼 세우고 커튼을 달아둔 교내 탈의 공간. 지난 6월 24일 불법 촬영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사물함 안에서 휴대전화와 유사한 촬영기기를 발견했고, 분석 결과 옷을 갈아입는 남녀 학생 3명이 촬영돼 있었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한 끝에 7월 중순, 불법 촬영을 시도한 남학생을 찾아냈다. 학생 A씨는 이 건물 1층 열람실에 실습복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임시 공간에 촬영기기를 둬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해당 학생이 초범이고 혐의를 인정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없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학내 게시판을 비롯해 아주대 학생들 사이에선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A씨는 이달 초까지 두 달 넘게 피해 학생들과 같은 공간에서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A씨가 3주 동안 진행된 ‘산부인과’ 실습에도 참여, 외래 진료는 물론 수술 참관까지 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매일 10여명의 여성 환자들과 근거리에서 접촉한 것이다. 수술 참관은 환자 동의 하에 이뤄지지만 ‘불법 촬영 피의자’가 들어온다는 사실은 고지되지 않았다. 아주대 측은 “경찰이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피의자가 누구인지 신원을 알려주지 않아 방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피의자에 대한 소문이 학내에서 돌고 논란이 커진 뒤에야 대학 측은 뒤늦게 자체 조사를 벌였고, 이달 초에야 A씨를 수업에서 배제했다.반성은 해도 ‘징역 1년’ 불복 학교의 여자 화장실에서 동급생을 수십 차례 불법 촬영한 연세대 의대생은 구속됐다. B씨는 지난 6월 17일, 20일, 21일과 지난달 4일에 연세대 의대 여자 화장실에 숨어들어 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옆 칸 여성을 총 32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지난 12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2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시설 취업제한을 명령받았다. 재판부는 “대학교 화장실에서 피해자 신체를 촬영하는 등 범행 장소와 방법, 피해자 관계 등을 고려하면 죄가 가볍지 않다”며 “대학교에 같이 다니며 학업에 전념하던 피해자는 배신감과 성적 수치심, 정신적 충격을 받아 쉽게 회복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사회적 유대관계 깊고 피해복구에 노력했으며 촬영물이 유포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B씨는 결심공판에서 “참 부끄럽고 후회된다. 피해자분이 받은 상처가 아물기를 바라고 응원하며, 제 잘못을 후회하고 평생 반성하겠다”고 했지만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성범죄 전과 있어도 의사 가능 현행 의료법상으로는 성범죄 전과자여도 의대 졸업자라면 의사고시를 치를 수 있다. 퇴학 처분을 받더라도 다른 의대에 입학해 졸업하면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실제로 지난 2011년 동급생을 추행해 처벌받은 고려대 의대생도 이후 다른 의대에 재입학해 의사고시를 치렀다. 지난 3년간 강간,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는 총 476명이지만 현행 의료법상 성범죄를 저질러도 의사 면허는 취소되지 않는다. 마취 상태로 잠들어 있는 환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부산의 한 산부인과 의사는 지난해 구속이 됐지만 지난달 보석으로 풀려난 뒤에 같은 병원에서 다시 진료를 하고 있다. 이 의사는 수술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접촉한 점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의료행위로 인정하지만, 성적인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성범죄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의사가 다시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 [단독] “지원금 왜 안 줘? 칼 들고 간다”… 공포에 떠는 소상공인지원센터

    [단독] “지원금 왜 안 줘? 칼 들고 간다”… 공포에 떠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재난지원금 내일 아침까지 안 주면 회칼 들고 찾아간다.” “안 주면 확 불 질러 버린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등을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내 지역센터가 공포에 무너지고 있다. 지원금 자격 요건에 미달하는 민원인들이 욕설과 폭언을 하거나 흉기를 들이대며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일이 잦아지면서다. 3년간 폭증한 업무에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직원들은 쓰러지거나 일터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이 17일 확인됐다. 8개 지역본부를 비롯한 77개 지역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66조원이 넘는 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나눠 줬다. 이달에도 7차 재난지원금인 손실보전금에 대한 이의신청 등이 진행 중이고 올해 2분기 65만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8조 9000억원의 손실보상 등을 지난달 말부터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 최전선 공공기관인 셈이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업무량이 폭증하면서 소진공이 담당하는 민원은 2017년보다 43배 증가했다. 정원 900명인 공단 직원 1명당 맡아야 할 소상공인 수는 국내 소상공인이 680만명임을 고려할 때 7600명에 이른다. 그렇다 보니 3년 가까이 월 100시간이 넘는 초과근무와 주말근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재난지원금 담당 직원이 업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13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고, 과로로 입원하거나 치료받는 직원도 급증했다. 견디다 못한 직원들의 퇴사도 이어져 지난 5년간 소진공 퇴사율은 26%에 달한다.특히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민원인들은 울분의 화살을 센터 직원들에게 돌렸다. 지난 5월 대구의 한 민원인은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자 휘발유 통을 들고 지역센터를 찾았다. 그는 “왜 미지급 대상인지 모르겠다. 당장 돈을 내놓지 않으면 사무실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했다. 지난해 5월 부지급 통보를 받은 부산의 한 민원인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회칼을 들고 가겠다”며 위협했다. 2020년 12월 경기 수원의 지역센터에서는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민원인이 조폭 같은 건장한 남성 4~5명을 데려와 “왜 돈을 안 주느냐. 밤길 조심하라. 앞으로 두고 보자”며 으름장을 놔 직원들이 겁에 질려 퇴근을 못 하기도 했다. 공단 관계자는 “센터엔 3명 남짓 근무하는 곳도 있는데 문신으로 온몸을 도배한 민원인들이 우르르 몰려와 행패를 부리면 경찰이 출동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훈방 이상의 조치가 어려워 악성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 “임신 거짓말로 결혼한 아내, 알고보니 ‘노래방 도우미’”

    “임신 거짓말로 결혼한 아내, 알고보니 ‘노래방 도우미’”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임신을 고백해서 혼인신고를 했는데, 그 임신 사실이 가짜였음을 알게 된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사진 동호회에서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A씨가 고민을 토로했다. A씨는 “나이가 한 살 연하라는 것 직업이 미용사라는 것만 알고 인사 정도 했는데 여자친구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다. 두 번 정도 데이트 후 여자친구가 정식으로 교제를 제안해 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귄 지 한 달 쯤 됐을 때 술을 마시며 데이트 했는데, 만취한 저를 여자친구가 모텔로 데려갔다. 저는 술에 취해 당시 기억이 전혀 없었는데, 한 달 뒤 여자친구가 제 아이를 임신했다고 문자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해당 문자에는 초음파 사진도 있었고 출산 예정일도 있었다고. A씨는 “여자친구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다. 저는 혼인신고를 했는데, 이상하게 출산이 계속 늦어졌다. 이후 아내는 ‘아기가 장애로 나올 확률이 90%라고 하니 중절수술을 받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말을 믿을 수 없던 A씨는 산부인과를 직접 찾아가 확인해봤고, 아내는 임신한 사실이 없었다. 아내는 A씨와 결혼을 하고 싶어서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그뿐 아니라 아내는 미용사가 아니라 노래방에서 도우미 일을 하고 있었다”면서 “거짓말 한 아내를 용서할 수 없고, 아내와의 혼인을 유지할 수 없다. 혼인을 없던 일로 되돌릴 순 없냐”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최지현 변호사는 “혼인취소 소송은 가능할 것 같다”면서도 “사기결혼을 당했으니 결혼을 취소해달라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법원에서는 혼인취소를 매우 엄격하게 보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법 816조 3호를 보면 ‘사기 또는 강박으로 인해서 혼인의 의사를 표시한 때에는 혼인 취소를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사기’라는 부분은 혼인 의사를 결정시킬 목적으로 혼인 당사자에게 허위사실을 고지하거나 말했어야 하는 사실을 알리지 않음으로써 상대방에게 착오를 일으켜서 혼인의사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혼인취소 사유의 사기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속이거나 알리지 않은 사실을 상대방이 미리 알았더라면 혼인하지 않았을 정도로 인정돼야 상대방을 기망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는 해당 사연자의 경우 임신이 아니었다면 혼인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상대방을 기망했다고 보아 혼인취소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혼인 취소소송은 취소 사유를 안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제기해야 한다”고 유의할 점을 전했다.
  • [단독] “지원금 안 줘? 회칼 들고 간다!” 공포에 떠는 소상공인지원센터…4명 중 1명 퇴사

    [단독] “지원금 안 줘? 회칼 들고 간다!” 공포에 떠는 소상공인지원센터…4명 중 1명 퇴사

    2020년부터 680만 소상공인 대상 66조 배부업무 민원 43배 폭증…휘발유 등 신변 위협재난지원금 담당 직원 과로에 뇌출혈 수술중기부 11개 산하 기관 중 급여수준 꼴찌5년간 퇴사율 26%…국회서도 “처우개선 필요”“재난지원금 내일 아침까지 안 주면 회칼 들고 찾아간다.” “안 주면 확 불질러 버린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등을 소상공인(5인 이하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내 지역센터가 공포에 무너지고 있다. 자격요건에 미달하는 민원인들이 전화로, 또는 직접 찾아와 욕설과 폭언은 물론 흉기를 들이대며 지원금을 내놓으라고 위협하는 일상이 잦아지면서다. 3년간 폭증한 업무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일부 직원들은 급기야 쓰러지거나 일터를 떠나고 있다. ●“돈 안 주면 사무실에 불 질러 버린다”온몸 문신 남성들 몰려와 “밤길 조심해” 8개 지역본부를 비롯한 77개 지역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66조원이 넘는 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나눠줬다. 이달에도 7차 재난지원금인 손질보전금 이의신청 등이 진행 중이고 올해 2분기 65만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8조 9000억원의 손실보상을 지난달 말부터 지급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손실보상금, 폐업 점포 대상인 재도전장려금, 융자 지원 등 소상공인 긴급 금융 지원을 직접 진행하는 코로나19 피해지원 최전선 공공기관인 셈이다. 소진공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으로 업무량이 폭증하면서 민원은 2017년보다 43배 증가했다. 특히 지원대상이 되지 못한 민원인들은 경기침체에 가득찬 울분의 화살을 센터 직원들에게 돌렸다.지난 5월 대구의 한 민원인은 자신이 재난지원금 대상자로 조회되지 않자 휘발유통을 가지고 지역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왜 미지급 대상자인지 모르겠다. 당장 돈을 내놓지 않으면 사무실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했다. 지난해 5월 부지급 통보를 받은 부산의 한 민원인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회칼을 들고 가겠다”고 위협했다. 2020년 12월 수원의 지역센터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빠진 데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조폭 같은 건장한 남성 4~5명을 데려와 “왜 돈을 안 주느냐. 밤길 조심하라. 앞으로 두고 보자”며 으름장을 놔 직원들이 겁에 질려 퇴근을 못하기도 했다. 공단 관계자는 “센터엔 3명 남짓 근무하는 곳들도 있는데 문신으로 온몸을 도배한 민원인들이 우루루 몰려와 행패를 부려 경찰이 출동하기도 하지만 훈방 이상의 조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악성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직원 1인당 담당 소상공인 7600명월 100시간 이상 초과근무, 주말근무 일상스트레스 ‘매우높음’ 1년새 361% 급증 공단(정원 900명) 직원 1명당 맡아야 할 소상공인 수는 국내 소상공인이 680만명임을 감안할 때 7600명에 이른다. 그렇다보니 3년 가까이 월 100시간이 넘는 초과근무, 주말근무가 이어지고 있다. 재난지원금 현장접수는 물론 정책자금, 직접대출 심사, 공단 사업 현장점검, 전통시장 화재·수해 등 지역 이슈대응까지 떠안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재난지원금 담당 직원이 업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13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고 과로로 입원·치료를 받는 직원들도 급증했다. 폭증한 업무와 악성민원에 직원 스트레스 수준은 지난 7월 공단 자체 조사 결과 ‘매우높음’ 비율이 전년 대비 361% 급증했다.  직원들의 처우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11곳 중 꼴찌다. 소진공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4800만원으로 기술보증재단(9300만원), 창업진흥원(6400만원) 등과 비교했을 때 업무 강도 대비 처우가 공기업 최저 수준이다. 중기부 산하기관의 평균임금은 6900만원이다.●“사명감으로 버티는 데 한계 직면”여야 “열악한 상황…낮은 처우 개선 필요” 결국 견디다 못한 직원들은 줄줄이 퇴사를 하고 있다. 5년간 소진공 퇴사율은 26%에 이른다. 4명 중 1명꼴이다. 한국전력공사 1% 미만 등 공기업 퇴사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이 처음 추진된 2020년에는 27.6%가 입사 후 1년 만에 퇴사했고 지난해에도 19.2%가 회사를 관뒀다. 신입사원 49명이 모두 1년 내 공기업을 떠난 사례는 매우 드물다. 한 직원은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지만 3년째 매일 몰아치는 업무와 악성 민원을 상대하다보니 직원들이 많이 지쳤고 지칠 수밖에 없다”면서 “최소한 다른 중기부 산하기관의 평균 임금 정도로 처우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조차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열악한 상황에서 공단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인선 의원은 “직원 임금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 산하기관 11곳 중 처우수준이 꼴찌로 신용보증기금 연봉의 절반 수준”이라고 개선을 언급했고 당시 이학영(민주당) 산중위 위원장도 “(업무 압박이 심한) 소진공 직원 급여체계가 가장 낮은데 보완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 스네이프 이어 해그리드도 해리 포터와 영영 이별…하나둘 저무는 배우들

    스네이프 이어 해그리드도 해리 포터와 영영 이별…하나둘 저무는 배우들

    스네이프 교수에 이어 해그리드마저 해리 포터 곁을 떠났다. AP통신은 영화 ‘해리 포터’에서 해그리드를 연기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향년 72세. 유족으로는 여동생과 전 부인, 두 자녀가 있다. 유족은 콜트레인의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950년 스코틀랜드 태생인 고인은 배우의 길로 들어선 뒤, 존경하는 재즈 음악가 존 콜트레인의 이름을 딴 예명으로 활동했다. 생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40년 넘게 배우로 활약했다. 007 시리즈의 ‘골든아이’(1995)와 ‘언리미티드’(1999)에서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 마피아 두목을 연기했고, 범죄 심리를 다룬 TV시리즈 ‘크래커’(1993~1995)에선 주연을 맡아 3년 연속 영국 아카데미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해리 포터’로는 영국 아카데미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해리 포터는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콜트레인은 2001년~2011년까지 해리 포터 시리즈 8개 전편에 호그와트 마법학교 숲지기이자 털북숭이의 혼혈 거인 해그리드로 출연했다. 극중 해그리드는 어릴 적 부모를 여읜 해리 포터에겐 아버지이자 친구 같은 조언자였다. 슬픔에 잠긴 해리 포터 사단 콜트레인 작고 소식에 해리 포터 사단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작가 롤링은 “믿을 수 없는 재능을 지닌 배우였다. 그를 알았던 건 행운이었다”라며 상실감을 드러냈다. 주인공 해리 포터를 연기했던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도 공식 입장을 내고 고인을 애도했다. 래드클리프는 “콜트레인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밌는 사람이었다. 촬영장에서 어린 시절의 우리를 늘 웃겨 주었다”고 추억했다. 그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찍을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래드클리프는 “우리가 폭우 때문에 몇 시간 동안 해그리드의 헛간에 갇혀 있어야 했을 때, 그는 우리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재밌는 농담을 던져줬다. 그를 만나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그가 떠나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연기한 배우 엠마 왓슨도 “콜트레인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밌는 삼촌이었다. 세심하게 나를 돌봐주었다. 어릴 적 내게 그랬듯 어른이 된 내게도 애정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아끼고 존경했는지 알아달라. 당신의 다정함, 포옹, 웃음이 벌써 그립다. 당신은 우리를 가족처럼 엮어줬다. 당신 역시 우리에게 가족 같았던 사람임을 알아달라”며 콜트레인에게 부치지 못하는 편지를 썼다. 지니 위즐리를 연기한 보니 라이트도 “마음이 무너진다. 해그리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였다”며 “그는 해그리드의 다정함, 가족적 느낌, 학생과 마법 동물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을 눈부시게 그려냈다”고 애도했다. 콜트레인의 별세로 해리 포터는 스네이프 교수에 이어 해그리드마저 잃게 됐다. 영화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를 연기한 배우 앨런 릭먼은 2016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해리 포터 20년, 하나둘 저물어 가는 별들첫 영화가 개봉하고 20여 년이 흐르면서 해리 포터 배우들도 하나둘 저물어 가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 1, 2편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장 덤블도어를 연기한 리처드 해리스는 2002년 호지킨병으로, 해리 포터의 이모부 버논 더즐리를 연기한 리처드 그리피스는 2013년 심장수술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올리밴더스의 지팡이 가게 주인을 연기한 존 허트는 2017년 췌장암으로, 드레이코 말포이의 엄마 나르시사 말포이를 연기한 헬렌 맥크로리는 2021년 유방암으로 각각 사망했다.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에서 마커스 벨비를 연기한 로버트 녹스는 2008년 살해당하였고,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바티 크라우치를 연기한 로저 로이드 팩은 2014년 췌장암으로 숨을 거뒀다. 이밖에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초상화 문지기를 맡았던 엘리자베스 스프릭스는 2008년 돌연사했으며,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늑대 인간 펜리 그레이백을 연기한 데이브 르게노는 사막여행 중 숨진 채 발견됐다.
  • BTS 지민 생일 부친 카페에 발길 북적, 부산은 벌써 ‘보라 로드’

    BTS 지민 생일 부친 카페에 발길 북적, 부산은 벌써 ‘보라 로드’

    방탄소년단(BTS)의 15일 무료 공연 ‘옛 투 컴’을 앞두고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의 이목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멤버인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그의 부친이 운영하는 부산의 한 카페에 몰려 들었다. 부친 박모씨는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아미들에게 지민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물병을 공짜로 나눠줬다. 이 소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BTS 공연을 보러 미리 부산에 도착한 팬들에게 퍼지며 카페를 찾는 발길이 급격히 불어났다고 인도 매체 프리 프레스 저널이 전했다. 이런 와중에 이날 카페를 찾은 팬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두 여성 팬이 서로 자리를 예약했다고 시비를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인 박씨가 개입해 한 여성의 자리라고 정리하자 분을 참지 못한 상대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한 유튜버가 허락 없이 카페 안을 촬영하다 직원이 이를 만류하자 이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다른 갈래의 목격담도 전해졌다. 지민은 지난 1월 31일 맹장염 긴급 수술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8월 BTS는 당분간 그룹 활동을 쉬며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지민의 고향인 부산시(박형준 시장)가 주력하고 있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무료 공연 무대에 서기로 했다.BTS 공연이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은 ‘보라 로드’로 조성돼 야간에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부산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 1㎞ 구간에 보라색등 600개를 설치해 오후 6시 5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켠다고 14일 밝혔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멤버 4명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앨범 사진으로 유명해진 런던의 ‘애비 로드’(Abbey Road)처럼 BTS 아미들에게 이곳을 ‘BTS 로드’로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다. 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보라색등 개수를 20과 30을 곱한 600개로 맞췄다. 시는 같은 기간 황령산 봉수대에도 보라색등 5개를 설치해 야간에 보랏빛 야경을 연출한다. 이곳의 보라색등 갯수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며 2와 3을 더한 5개로 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TS 콘서트가 끝나면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 거리를 가칭 ‘BTS X 2030 부산 엑스포 로드’로 명명하고 이 곳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14일과 15일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콘서트를 화상으로 생중계하는 부산항 북항에 2030 부산엑스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부산시의 소통 캐릭터 ‘부기’와 엑스포 퀴즈 풀기, 응원 카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BTS 공연과 부산의 관광 자원 등을 소개하는 영어·일본어 신문 특별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BTS 콘서트장에서는 모든 관람객에게 손바닥 응원 도구(클래퍼)를 나눠준다.
  • “나 진짜 마지막 코야”…홍수아, 성형 고백

    “나 진짜 마지막 코야”…홍수아, 성형 고백

    홍수아가 코가 아파 어쩔 줄 몰라했다.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챌린지리그 ‘불나방 VS 아나콘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리그에서 강등된 시즌1 우승팀 불나방과 8연패에 1승이 간절한 아나콘다가 접전을 펼쳤다. 후반전까지 2:2 막상막하로 펼쳐지던 게임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둔 후반 9분 홍수아가 역전골을 넣으며 3:2가 됐다. 여기에 후반 10분 경기종료 직전에 박선영의 코너킥이 박가령의 어시스트로 홍수아의 얼굴을 맞고 들어가며 마지막 골이 터졌다. 홍수아는 얼떨결에 얼굴로 공을 넣고 “나 진짜 마지막 코야. 안 돼”라고 호소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켜보던 전 불나방 감독 하석주는 “코 수술한 사람들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고, 그 말에 객석 모두가 갑자기 코를 조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홍수아는 “코 아파”라며 통증을 호소했고, 박가령은 “언니 미안해, 진짜 미안해”라고 거듭 사과했다.
  • “제왕절개 거즈가 20년간 뱃속에 있었습니다”…법원 판단은

    “제왕절개 거즈가 20년간 뱃속에 있었습니다”…법원 판단은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후 거즈 뭉치가 20여년간 뱃속에 방치돼 수술을 받게 된 환자가 병원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13일 울산지법 민사항소2부(이준영 부장판사)는 A씨가 병원 측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병원 측 배상액을 항소심에서는 배 정도 늘려 인정했다. A씨는 2017년 업무 중 넘어지면서 갈비뼈가 골절되고, 하복부 출혈이 발생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자궁에서 골반 종괴가 관찰돼 자궁 적출술을 받아야 했다. 이 골반 종괴는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거즈 뭉치였다. A씨 수술 이력을 확인한 결과, 20여년 전 제왕절개 수술을 했을 당시 해당 병원 측이 거즈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제왕절개 수술을 했던 병원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병원 측 배상 책임을 인정해 20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의료 과실 배상액이 적은 이유로, 병원 측은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취지로 각각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의료 과실로 판단하면서 배상액을 원심의 배인 4000만원으로 늘려 산정했다. A씨가 20년 넘게 느꼈을 불편함과 육체·정신적 고통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2심 재판부는 “의료상 과실의 내용과 경위에 대한 1심 판결은 정당해 피고들에게 배상책임이 있다”며 “종괴로 인해 원고가 받았을 육체적 불편함과 정신적 고통 및 기간, 자궁적출수술로 인한 원고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의 정도 등을 고려하면 배상해야 할 위자료는 4000만원으로 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 옥택연, 美영주권 포기하고 현역 입대→다시 군복 ‘왜?’

    옥택연, 美영주권 포기하고 현역 입대→다시 군복 ‘왜?’

    그룹 2PM 옥택연이 다시 군복을 입었다. 옥택연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캡틴 코리아. 첫 예비군”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옥택연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군복을 입은 채 셀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 입대를 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으로 입대해 많은 귀감이 됐다.
  • KBS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장면…“올해 방심위 최다 민원”

    KBS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장면…“올해 방심위 최다 민원”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가장 많은 민원을 불러일으킨 사건은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의 낙마 장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12일 방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월 방영된 ‘태종 이방원’의 지난 1월 1일 방송분 중 낙마 장면과 관련한 민원은 총 944건 접수됐다. 지난 1월 KBS1 드라마 ‘태종 이방원’ 측은 낙마 장면 촬영 중 말을 일부러 넘어뜨렸는데, 이 말이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해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다. ‘태종 이방원’ 다음으로 민원 접수가 많았던 프로그램은 KBS 2TV 예능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지난 9월 17일 방송분 중 미성년 남성 포경수술 장면이다. 민원은 143건이 접수됐다. 이 밖에도 MBC ‘뉴스데스크’의 윤석열 대통령 순방 중 비속어 보도(지난 9월 22일 방송), KBS 1TV ‘KBS 뉴스 9’가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전한 한국인의 위치를 노출한 것(지난 3월 28일 방송), 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 JTBC 드라마 ‘모범형사 시즌2’ 등이 다양한 내용으로 민원이 접수됐다. ● 태종 이방원 ‘동물학대’ 논란 KBS ‘태종 이방원’ 측은 올초 낙마 장면 촬영에 동원됐던 말이 숨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문제가 된 건 지난 1월 1일 방송된 7화 중 태조 이성계(김영철)가 말을 타고 가다 낙마하는 장면이다. 당시 동물권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가 공개한 현장 영상을 보면 스태프들이 말의 다리에 줄을 묶은 후 강제로 당겨 말을 넘어뜨리는 모습이 담겼다.이후 이 말이 촬영 1주일 뒤 사망하면서 이런 방식의 촬영이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한 동물보호법에 위반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KBS는 사과했지만 동물권 보호단체들은 “명백한 동물 학대 행위”라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제작진을 경찰에 고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송 촬영을 위해 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드라마 연재를 중지하고 처벌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KBS는 말 학대 장면이 담긴 7화 방송분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2주간 결방했다. 이후 재정비 기간을 거친 뒤 다시 방송했고 지난 5월 1일 종영했다.
  • 이다은, 성형 고백 “2세 얘기 얼마나 찔렸는지…”

    이다은, 성형 고백 “2세 얘기 얼마나 찔렸는지…”

    ‘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이 쌍꺼풀 수술을 직접 고백했다. 이다은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을 통해 “남다 임신 준비 대토론 현장(ft. 남다 2세 가상얼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다은은 윤남기와 함께 식사를 하며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쌍꺼풀 수술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은 “요즘 엄마가 2세 얘기를 많이 한다”라고 운을 떼고 “하지만 나는 건강이 좋을 때 낳고 싶다. 그래서 요즘 운동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윤남기, 이다은은 자신의 사진으로 얼굴을 조합하는 어플로 2세의 가상 모습이 공개됐고, 이다은은 “외모는 상관없으니 건강하게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진이 의미가 없다. 내가 쌍꺼풀이 원래 없었다. 지금 이 사진은 아기들이 다 쌍꺼풀이 있는데 실제로는 쌍꺼풀 없는 눈이 나올 수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다은은 “우리가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 둘째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그때 오빠가 ‘우리는 아기 낳으면 무조건 쌍꺼풀 있겠다’라고 말했을 때 얼마나 찔렸는데”라며 “내가 나름 ‘친척 닮을 수도 있지’라고 했던 게 기억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윤남기는 “맞다. 엄마 아빠가 모두 쌍꺼풀이 있는데 어떻게 없을 수 있냐고”라고 말했고 이다은도 “모든 걸 실토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사람은 역시 솔직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렸다.
  • [포토] 혈흔 남은 잠원동 총기사고 현장

    [포토] 혈흔 남은 잠원동 총기사고 현장

    11일 오전 5시 33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동근린공원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권총에 맞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현재 수술 중으로, 총알이 머리를 관통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사제 총이 아니라 총기번호가 부여된 38구경 권총에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총은 A씨 주변에서 발견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사용하는 모델의 총은 아니다”며 “생전에 군인이었던 A씨 아버지가 소지하던 총기라는 진술이 있어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민간인인 A씨가 권총을 갖고 있었던 경위와 발사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와우! 과학] 성가신 바이러스를 항암 치료제로…차세대 종양용해성 바이러스

    [와우! 과학] 성가신 바이러스를 항암 치료제로…차세대 종양용해성 바이러스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도 바이러스는 오랜 시간 인류를 괴롭혀 온 매우 성가시고 위험한 존재였다. 인플루엔자나 SARC-CoV-2처럼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바이러스부터 전염성은 강하지만 건강한 사람에서는 가벼운 피부 증상만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처럼 다양한 바이러스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 중 일부에게서 바이러스 감염만큼이나 인류를 괴롭히는 질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고 있다. 바로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종양용해성 바이러스가 그 주인공이다.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는 자기 스스로 증식할 수 없기 때문에 숙주 세포의 자원을 이용해 증식하고 마지막에는 숙주 세포를 파괴시키고 수많은 바이러스 입자를 퍼트린다. 그런데 바이러스마다 각기 들어갈 수 있는 숙주 세포가 다르다. 따라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감염시키는 바이러스가 있다면 암세포에만 치명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치료제로 사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2015년 FDA는 T-VEC(talimogene laherparepvec)이라는 종양용해성 바이러스를 승인해 실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시대를 열었다. T-VEC은 입주위에 물집을 만드는 성가신 바이러스인 단순 포진 바이러스 1(HSV-1)에서 유전자 2개를 제거한 후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GM-CSF라는 물질의 유전자를 첨가해 만들어졌다. 이 바이러스가 암세포에 침투하면 내부에서 증식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이고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을 분비해 감염되지 않은 암세포에 대해서도 면역 시스템의 2차 공격을 유발한다. T-VEC의 목표는 치료가 대단히 어려운 암인 흑색종이다. T-VEC은 수술이 불가능한 흑생종 환자 10.8%에서 완전히 암세포를 제거했고 전체적으로 4.3개월 정도 수명을 증가시켰다. 비록 치료할 수 있는 환자의 숫자는 적었지만, 다른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흑색종 환자에서 일부라도 완치가 가능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새로 승인받은 종양용해성 바이러스는 없는 상태다. 당연히 과학자들은 T-VEC을 능가할 차세대 종양용해성 바이러스를 개발해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영국 런던 암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역시 유전자 조작 단순 포진 바이러스인 RP2의 1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RP2 역시 암세포를 골라 감염시킨 후 파괴하고 동시에 면역 물질도 생산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다. 1상 임상 연구에는 39명의 환자가 참여했는데, 9명은 RP2를 단독 투여하고 30명은 니볼루맙(nivolumal) 병행 치료를 진행했다. 9명의 환자는 의학적으로 다른 치료를 기대하기 힘든 환자들로 이 가운데 3명 정도가 RP2 투여로 이득이 있었다. 한 명은 15개월 동안 암이 사라졌고 나머지 두 명도 15개월과 18개월간 병이 진행하지 않았다. 나머지 30명이 병합 요법 군에서는 7명이 이득을 봤는데, 6명에서는 암의 진행이 14개월 중단됐다. 1상 임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는 없었다. 현재는 1상 임상 시험 결과로 아직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연구팀은 앞으로 2상, 3상 시험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 연구를 진행 중이다. 종양용해성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된다면 골치 아프고 성가신 바이러스를 생명을 살리는 기적으로 치료제로 바꾸려는 과학자들의 꿈도 이뤄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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