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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북구”…난임 부부에 시술비 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북구”…난임 부부에 시술비 지원

    서울 강북구가 임신과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 받는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사실혼 포함)를 대상으로 체외수정 시술은 최대 110만원, 인공수정 시술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횟수는 출산 당 25회 이내다. 또한 냉동난자를 활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는 난자의 해동, 수정, 배아 배양 등 시술비를 부부당 최대 2회(1회당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구 피임수술을 받았지만 다시 임신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이뤄진다. 만 55세 이하 남성과 만 49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생애 1회 정·난관 복원술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항암치료, 난소부분절제술 등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향후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가임력 보존을 위해 생식세포 채취 비용도 본인부담금의 50%까지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생애 1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아이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저출산 극복에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특검, 김건희 공천 개입 뇌물 수수 공범 적용 검토… “이르면 오는 29일 구속 기소”

    특검, 김건희 공천 개입 뇌물 수수 공범 적용 검토… “이르면 오는 29일 구속 기소”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특검보는 25일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구속 기한 만기가 이번 주 일요일(31일)이기 때문에 그 전에 당연히 기소가 돼야 한다”며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금요일(29일) 정도로 (김 여사) 기소 시점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특검팀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뇌물수수 공범으로 법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함께 기소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동시에 불러 조사를 벌였다. 김 여사는 구속 후 네 번째, 전씨는 지난 21일 구속 후 첫 조사다. 특검은 전씨가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통일교 현안 청탁을 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보는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 거부를 이어 가고 있다”면서 “전씨는 진술을 거부하진 않지만 대체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27일 재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이날 이모 천심원장과 김모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등 통일교 관계자들을 줄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자금줄로 알려진 곳이다. 박 특검보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조사는 당연히 필요하다”며 “일정이 정해지면 알려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등을 제공했다고 자수서를 제출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지난 11일 수술을 받은 뒤 특검에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측은 “방문조사를 포함한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 물놀이 후 간질간질 귀… 가볍게 보고 방치하면 청력 손상돼요

    물놀이 후 간질간질 귀… 가볍게 보고 방치하면 청력 손상돼요

    가려움증 심하면 고름·청력 저하수영할 땐 방수 귀마개 사용 권장머리 기울이고 귓불 당겨 물 빼야드라이어 약풍으로 건조도 도움면봉 자주 사용하면 합병증 우려장시간 무선 이어폰 사용도 위험 여름 휴가철이 지나면 유난히 늘어나는 질환이 있다. 귀 입구부터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바깥귀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외이도염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가 세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폭염이 이어지는 8월 말에도 수영장과 계곡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가볍게 넘겼다간 병원 신세를 지기 쉽다. 25일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외이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2만 7226명에 이른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자가 급증해 8월에 24만 4752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7월(23만 1230명)과 9월(20만 9458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외이도는 평소 산성의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세균 번식을 막는다. 하지만 여름철 귀에 물이 들어가면 물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습기가 차면서 염증이 생긴다. 오염된 물속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이 주된 원인균이다. 깨끗하지 않은 귀이개나 면봉으로 외이도를 긁고 물놀이를 하면 외이도염에 더 쉽게 걸린다. 감염 초기에는 가려움증이 나타나지만, 염증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커진다. 귓바퀴를 만질 때 통증이 심하면 외이도염을 의심해 볼 만하다. 귀에서 고름이나 노란 분비물이 나오거나 귀가 먹먹하고 일시적으로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래 방치했다간 염증이 심해지고 외이도가 좁아져 영구적인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 방법이 까다롭진 않다. 귓속 분비물을 없애고 약을 사용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임지형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통증이 있을 땐 진통제를 사용하고 초기에는 항생제를 적절히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귀 안에서 농양(고름 주머니)이 생겨 터지지 않을 때는 절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외이도가 습해지지 않도록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수영할 땐 방수 귀마개나 수영모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머리를 기울이고 귓불을 여러 방향으로 당겨 물이 빠지게 한다. 수영이나 목욕 후 약한 드라이어 바람으로 귀를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배성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 뜀뛰기를 하거나 외이도 입구를 마사지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귀에 들어간 물을 억지로 빼려다간 오히려 외이도에 상처가 생겨 감염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배 교수는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자주 후비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 소독된 도구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물놀이를 하기 전에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고 고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해 외이도염에 더 취약하다. 물놀이 뒤 자녀가 이유 없이 짜증을 내거나 귀를 자주 만진다면 보호자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귀를 만졌을 때 아파하거나 분비물이 보이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최근에는 무선 이어폰 사용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올랐다. 이어폰이 외이도를 막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소음 차단 효과가 큰 커널형(밀폐형) 이어폰은 외이도와 밀착돼 감염 위험이 더 크다. 임 교수는 “장시간의 이어폰 사용은 피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엔 한 쪽씩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연애하고 싶어, ‘이것’ 좀 줄여주세요” 축소술 받으러 해외원정 나서는 여성들

    “연애하고 싶어, ‘이것’ 좀 줄여주세요” 축소술 받으러 해외원정 나서는 여성들

    키가 큰 것이 고민이라는 여성들이 튀르키예로 향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에서는 이른바 ‘키 축소 수술’이 새로운 의료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부 병원은 숙식과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를 내세우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분주하다. “대퇴골 절단해 5㎝ 이상 키 단축 가능” 홍보키 축소술은 대퇴골이나 경골 일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리뼈를 절단해 길이를 줄인 후, 잘린 뼈를 금속 막대로 연결해 고정시키고, 뼈가 완전히 치유되면 금속막대를 제거한다. 이스탄불의 A 병원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023년부터 지금까지 10건의 키 축소 수술을 시행했다”며 “허벅지는 최대 5.5㎝, 종아리는 최대 3㎝까지 단축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A 병원에서 키 축소술을 받은 한 미국 여성은 172㎝에서 167.9㎝로 키를 4.1㎝ 줄였다. 6주간 보행기 사용, 완전회복까지 34개월수술 후 환자들은 평균 35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첫 한 달간 휠체어나 보행기를 사용해야 한다. 6주 후에야 보조 도구 없이 걸을 수 있게 되며, 뼈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34개월이 소요된다. 회복 과정에서 물리치료는 필수다. 첫 3개월 동안 주 4~5회의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A 병원 측은 “추가로 키 축소를 원할 경우 신체 회복을 위해 최소 6개월 간격을 두고 재수술을 받을 것”을 권했다. 근력 약화·혈전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 의료진들은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홍보하지만, 환자는 극심한 통증과 긴 재활 과정을 감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각한 부작용도 경고하고 있다. 키 축소술이 근력 약화나 근육량 감소, 뼈 치유 지연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유사한 수술인 ‘키 연장 수술’의 경우 관절 탈구, 혈전, 금속봉에서 나온 기름이 폐로 들어가 생기는 치명적 합병증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의료진들은 키 연장 수술의 합병증 발생률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같은 일반적인 정형외과 수술보다 2배 높다고 추정한다. 체중 역시 중요한 변수다. 삽입되는 금속 막대의 하중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병원은 환자 체중을 최대 70~75k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데이트 성공률 높이려고 수술 결심”수천만원의 수술 비용은 물론 극심한 고통과 심각한 부작용 위험에도 여성들이 키 축소술을 결심하는 배경에는 연애·심리 요인이 있다. 키 축소술을 받은 환자들은 “연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수술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자신보다 큰 키의 남성을 선호하는 반면, 남성은 자신보다 약간 작은 키의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용 목적의 극단적 선택에 앞서 장단점과 부작용을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남편 살려야 해” 아내 간 기증했는데 부부 모두 사망… 의료사고 논란 터진 인도 병원

    “남편 살려야 해” 아내 간 기증했는데 부부 모두 사망… 의료사고 논란 터진 인도 병원

    인도의 한 병원에서 간 이식수술 후 기증받은 남편과 기증한 아내가 차례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NDTV, 로크맛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 보건부는 최근 푸네시(市)의 한 사립병원에 공문을 보내 이날까지 이식수술 관련 영상 기록과 진료 과정 등 세부 사항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15일 이 병원에서는 부부간 간 이식수술이 이뤄졌다. 카미니라는 이름의 아내는 이 병원 환자인 남편 바푸 콤카르에게 간 일부를 기증하기로 하고 수술실로 들어갔다. 그러나 수술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남편은 수술 후 건강이 악화해 이틀 뒤인 17일 사망했다. 아내 역시 치료를 받다 남편 사망 나흘 뒤인 21일 끝내 목숨을 잃었다. 유족은 의료 과실을 주장하며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병원 측은 수술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병원 측 주장에 따르면 남편은 애초 ‘많은 합병증이 있는 고위험 환자’라고 명시돼 있었다. 병원 측은 “수술은 표준 의료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나, 안타깝게도 수혜자는 간 이식 후 심인성 쇼크를 겪었고 의료진의 노력에도 소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또 기증자와 가족에게는 수술 위험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알렸다고 강조했다. 아내의 사망에 대해서도 병원 측은 “처음에는 잘 회복했지만, 나중에 패혈성 쇼크와 다발성 장기 기능 장애를 겪었고 치료 노력을 했으나 통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병원은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비극적인 시기에 유족에게 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 정부 조사에도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 머리에 칼 꽂힌 채 병원 찾은 3세 여아…놀라운 침착성에 모두가 놀라

    머리에 칼 꽂힌 채 병원 찾은 3세 여아…놀라운 침착성에 모두가 놀라

    중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 중국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세 살짜리 여자아이가 머리에 과도가 꽂힌 상태로도 침착하게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15일 밤 11시경 윈난성 쿤밍시 둥촨구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어머니 후(胡)모씨가 침대 시트를 교체하기 위해 털던 중, 침대 옆에 놓여있던 과도가 튀어 오르며 놀고 있던 딸 류(刘)모양의 머리를 향한 것이다. 칼은 그대로 아이의 두개골에 깊숙이 박혔다.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급히 칼을 빼내려 했지만 빠지지 않았고, 결국 아이를 안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의료진은 응급차를 부르지도 않고 직접 걸어 들어온 아이의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아이가 머리에 칼이 꽂힌 채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어머니 손을 잡고 들어왔다”며 믿기 어려운 광경을 전했다. 병원 측은 즉시 신경외과 수술팀을 구성해 응급 개두 수술에 들어갔다. 의료진은 “칼날이 몇 센티미터 깊이로 두개골에 박혔지만, 다행히 뇌 조직에 깊은 손상을 입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이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아직 두개골이 완전히 단단하지 않아 칼이 뼈에 박히며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즉각적인 수술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어머니가 침구를 정리하다 과도가 날아간 단순 사고”라고 발표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병원 관계자 역시 “아이 어머니가 ‘내가 실수로 그런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며 단순 사고임을 재확인했다. 사고 직후 공개된 영상에는 머리에 칼이 꽂힌 채 차분히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현실”, “침대 옆에 왜 과도가?”, “칼을 직접 빼려 했다니… 아이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 “이 정도 침착하다니… 크면 보통 아이가 아닐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만약 보호자가 칼을 무리하게 빼려 했다면 대량 출혈이나 2차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로 스스로 칼을 제거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머리에 칼 꽂힌 채 병원 찾은 3세 여아…놀라운 침착성에 모두가 ‘박수’ [여기는 중국]

    머리에 칼 꽂힌 채 병원 찾은 3세 여아…놀라운 침착성에 모두가 ‘박수’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 중국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세 살짜리 여자아이가 머리에 과도가 꽂힌 상태로도 침착하게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15일 밤 11시경 윈난성 쿤밍시 둥촨구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어머니 후(胡)모씨가 침대 시트를 교체하기 위해 털던 중, 침대 옆에 놓여있던 과도가 튀어 오르며 놀고 있던 딸 류(刘)모양의 머리를 향한 것이다. 칼은 그대로 아이의 두개골에 깊숙이 박혔다.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급히 칼을 빼내려 했지만 빠지지 않았고, 결국 아이를 안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의료진은 응급차를 부르지도 않고 직접 걸어 들어온 아이의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아이가 머리에 칼이 꽂힌 채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어머니 손을 잡고 들어왔다”며 믿기 어려운 광경을 전했다. 병원 측은 즉시 신경외과 수술팀을 구성해 응급 개두 수술에 들어갔다. 의료진은 “칼날이 몇 센티미터 깊이로 두개골에 박혔지만, 다행히 뇌 조직에 깊은 손상을 입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이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아직 두개골이 완전히 단단하지 않아 칼이 뼈에 박히며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즉각적인 수술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어머니가 침구를 정리하다 과도가 날아간 단순 사고”라고 발표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병원 관계자 역시 “아이 어머니가 ‘내가 실수로 그런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며 단순 사고임을 재확인했다. 사고 직후 공개된 영상에는 머리에 칼이 꽂힌 채 차분히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현실”, “침대 옆에 왜 과도가?”, “칼을 직접 빼려 했다니… 아이 목숨이 위험할 뻔했다”, “이 정도 침착하다니… 크면 보통 아이가 아닐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만약 보호자가 칼을 무리하게 빼려 했다면 대량 출혈이나 2차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이런 상황에서는 절대로 스스로 칼을 제거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남편 신체부위 자른 50대 범행에 딸도 가담…“흥신소 찾아가 위치추적”

    남편 신체부위 자른 50대 범행에 딸도 가담…“흥신소 찾아가 위치추적”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의 범행에 사위뿐만 아니라 딸도 가담한 혐의가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희영)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57·여)씨와 사위 B(30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의 범행에는 A씨 딸이자 B씨의 아내인 C(30대)씨도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C씨가 이들과 함께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위치정보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남편 D(50대)씨의 얼굴과 팔 등을 여러 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위 B씨는 D씨를 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A씨의 살인미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D씨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했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의부증 증상을 보이면서 남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디지털 포렌식과 통신·인터넷 자료 분석 등 보완 수사를 벌였고, 딸 C씨가 이들과 함께 흥신소를 찾아가 피해자 위치를 추적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C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러한 혐의가 드러났다. C씨는 피해자 D씨의 의붓딸로 파악됐다. 이에 사위 B씨에게는 존속살인미수가 아닌 일반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남편 바람 잠재울 수 있다”…의사 말에 손자 등록금으로 주름 제거한 할머니

    “남편 바람 잠재울 수 있다”…의사 말에 손자 등록금으로 주름 제거한 할머니

    중국에서 얼굴 주름을 없애면 남편의 바람을 잠재울 수 있다는 의사의 꼬임에 넘어가 손자의 대학 등록금으로 수술 비용을 낸 한 할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사는 올해 58세의 추이모씨는 최근 남편의 바람을 막을 수 있다는 이유로 주름 제거 수술을 받았다. 눈썹 사이의 주름이 너무 깊어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는 성형외과의 말에 넘어가 6만 2000위안(약 1200만원)을 주고 주름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 비용은 손자의 대학 등록금을 위해 저축해 둔 돈이었다. 그는 “이 정도로 돈이 많이 나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많은 돈이 들어가면 수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 “가슴필러만 천만원어치” 성형에 ‘1억’ 넘게 쓴 이세영 근황

    “가슴필러만 천만원어치” 성형에 ‘1억’ 넘게 쓴 이세영 근황

    코미디언 이세영이 성형 수술에 쓴 비용으로 “벤츠 가장 좋은 클래스 한 대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는 ‘성형에 1억 써서 미녀 된 개그우먼 이세영! 죽다 살아난 성형부작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세영은 이날 영상에서 쌍꺼풀, 코, 가슴 수술 등 그동안 다양한 시술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씩 성형을 해왔는데 더 할지 말지 고민 중이다. 이 얼굴로 이십몇 년 살아왔으니 다른 얼굴로도 남은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 성형을 했다”며 “예전 얼굴과 달라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가슴 필러 시술로 인한 부작용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비키니를 입어야 했는데 너무 말라 가슴이 없었다. 그래서 필러를 1000만원어치 넣었다”며 “운동하다가 바벨에 부딪힌 뒤 사흘쯤 지나자 가슴 한쪽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흘러내리더라. 그때는 너무 심각해서 넥타이로 묶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결국 이세영은 수술을 통해 필러를 제거했고, 보형물로 재수술을 받아 현재는 만족스러운 상태라고 했다. 이세영은 지금에서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큰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국 1000만원어치 필러를 하수구로 흘려보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성형에 사용한 총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벤츠 가장 좋은 클래스 한 대 정도 가격”이라며 1억원 이상을 썼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 ‘XX’인 척 남자랑 성관계… 수술 안 한 트랜스젠더 여성, 성폭행 유죄

    ‘XX’인 척 남자랑 성관계… 수술 안 한 트랜스젠더 여성, 성폭행 유죄

    SNS로 만난 남성에 “생리 중” 거짓말피해자 “알았다면 성관계 안 했을 것”피고인 측 “명백하게 알았을 것” 주장 성염색체가 XX인 생물학적 여성인 척 거짓말을 하고 동갑내기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국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 중부 미들즈브러에 있는 티사이드 형사법원에서 열린 시아라 왓킨(21)에 대한 재판에서 법원은 성폭행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날 재판에서 영국 검찰은 2022년 6월 왓킨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피해 남성과 만나 성적 접촉을 하면서 ‘생리 중’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남성이 허리 아래 신체부위를 못 만지게 함으로써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없게 하려는 의도에서였다. 왓킨은 이후 남성으로부터 오는 연락을 모두 차단했다가 다시 연락을 취해 며칠 뒤 다시 만났다. 이때 왓킨은 자신은 트랜스젠더이며 남성 성기를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검찰은 “왓킨이 피해자와 성관계를 갖기 전에 트랜스젠더인 것을 알리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피해자는 조사에서 ‘왓킨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성관계를 갖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정신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했다. 왓킨 측 변호인은 사건 당시 왓킨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왓킨 자신은 여성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긴 했지만, 보고 듣기엔 남성이었기 때문에 남성은 왓킨이 생물학적 여성이 아니라는 사사실을 ‘명백하게’ 알아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남성으로 태어난 왓킨이 13세 때부터 시아라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어떤 치료나 수술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왓킨은 법정에서 여성형 인칭 대명사로 불렸다. 여성 7명과 남성 5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이틀간의 재판을 거쳐 약 1시간의 심의 끝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 법원은 왓킨이 3일 이내에 성범죄자 등록부에 서명해야 한다고 알렸다. 왓킨에 대한 형량 선고는 오는 10월 10일 이뤄질 예정이다.
  • [마강래의 도시 톡] 지자체, 앵커 기업을 향한 짝사랑의 그늘

    [마강래의 도시 톡] 지자체, 앵커 기업을 향한 짝사랑의 그늘

    5년 전부터 한국 인구는 줄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은 2030년 초반까지 인구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은 오래전부터 저출산과 인구 유출의 이중고에 시달려 왔다. 앞으로는 그 경향이 심해져 위기가 더 체감될 것이다. 특히 청년의 대규모 유출은 지역의 지속가능성 자체를 위협한다. 왜 떠나는지는 누구나 안다.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서다. 그 일자리는 누가 만드나. 기업이다.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지자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10만명 이상의 규모가 좀 되는 도시들은 ‘앵커 기업’(중추 기업) 유치를 한목소리로 외친다. “앵커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그래야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이 삽니다.” 지자체의 유인책은 크게 두 가지다. 땅과 돈이다. 첫째, 땅을 준다. 산업단지를 조성해 싼값에, 심지어 무료로 내놓기도 한다. 둘째, 돈을 준다. 세금을 깎아 주고, 투자보조금까지 얹어 준다.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사실 1960년대 말부터 써먹던 방식이다. 당시엔 꽤 효과적이었다. 대구, 전주, 청주 등의 도청 소재지 외곽에 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1970년대에는 광주와 대전 등에도 산업단지가 들어섰다. 공식은 단순했다. 단지를 만들면 기업이 왔고, 기업이 오면 일할 사람이 따라왔다. 근로자는 가족을 데려왔고, 가족이 오면 미장원, 식당 같은 생활 서비스업이 생겼다. 당시 지방 도시 성장의 엔진은 산업단지였다. 하지만 이 성공 방정식은 2010년대에 무너졌다. 기업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과 동남아로 빠져나갔다. 동시에 한국 경제는 단순 제조업에서 연구·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했다. 청년들은 장래성이 낮은 중소 제조업을 피했다. 빈 산업단지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아니, 오히려 더 심각하다. 냉정한 결론은 이렇다. 단지를 조성해서 앵커 기업을 유치하는 일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땅을 공짜로 내주고, 세금을 깎아 주고, 보조금을 퍼부어도 기업은 좀처럼 오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기업에 이전은 곧 리스크이기 때문이다. 본사 이전은 도박에 가깝다. 대규모 인력 이탈, 공정에서의 암묵지 손실, 조직 뼈대를 다시 맞춰야 하는 대수술까지. 감수해야 할 위험이 너무 크다. 이제 지자체 인센티브로 기업을 ‘사 오는’ 시대는 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 지역에도 기업은 있다. “싹수 있는 기업이 지역엔 없으니, 이렇게라도 밖에서 데리고 오려는 게 아니냐”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니다. 수도권만큼은 아니더라도 지역에도 혁신성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곳곳에 분포해 있다. 정작 아이러니한 점은 지자체와 지역민들이 이런 기업에 무관심하다는 점이다. 이미 ‘잡은 물고기’라고 여겨 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외부 기업 유치 노력이 무의미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문제는 외부에 낚싯줄을 드리우느라 정작 산소 부족으로 버둥대고 있는 잡은 물고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들 가운데 규모는 작아도 빠르게 성장하는 ‘가젤 기업’들이 지역 고용 창출에 훨씬 큰 기여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에는 연구개발(R&D)을 보조하고, 인력을 훈련시키며,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한다. 외부 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데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 대신, 같은 돈으로 수십 개의 지역 기업을 살릴 수 있다. 이제 잡은 물고기에 눈을 돌리자. 외부 기업의 이익은 본사로 빠져나가지만 지역 뿌리 기업의 이익은 지역 안에서 돌고 돈다.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은 그 지역 산업 DNA 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지역 정체성과 산업문화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까지 함께 남긴다. 그러니 지역 기업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창업보육센터를 확충하고, 지역 대학과 기업의 연결고리를 끈끈하게 하고, 전문 인력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서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지자체가 할 일은 ‘큰 기업을 사 오는 것’이 아니다. 이미 지역 안에 있는 기업부터 살피고 키우자. 그것이야말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국립대병원에 759억 지원… 공공의료 확충 본격화

    국립대병원에 759억 지원… 공공의료 확충 본격화

    이재명 정부가 내건 공공의료 강화 국정과제가 처음으로 재정 집행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국립대병원 등 전국 17개 권역 책임의료기관에 중환자·중증질환 치료 시설과 장비 확충을 위해 국비 759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국비를 본격 투입한 첫 사례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협력체계를 조정하는 거점병원으로, 20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돼 현재 전 시도에 설치돼 있다. 복지부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방자치단체 사업계획을 전문가 평가로 심사해, 전국 17개 시도가 신청한 2355억 원 상당의 시설·장비 가운데 1898억 원(국비 759억 원, 지방비·자부담 매칭)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시설·장비는 지역 주민의 중증·고난도 진료에 직접 활용된다. 강원대병원은 첨단 로봇 수술기를 도입해 서울 대형병원 전문의를 초빙했고, 전남대병원은 중환자실 음압 격리병상을 확충해 고위험 감염병 대응력을 높인다. 다수의 병원도 수술실과 중환자실 인프라를 늘려 권역 내 응급·중증 환자 최종 치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오는 9월 3차 공모를 통해 아직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광주·전남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약화한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려면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최종 치료 역량을 먼저 높여야 한다”며 “이번 사업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중증질환 최종 치료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 “라식 없이 1분 만에 시력 교정”…전류로 각막 성형 성공

    “라식 없이 1분 만에 시력 교정”…전류로 각막 성형 성공

    미국 연구진이 전기 자극만으로 각막 모양을 바꿔 시력을 교정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와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 라식이나 라섹 수술 없이도 단 1분 만에 시력 교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라식(LASIK)이나 라섹(LASEK) 수술은 레이저로 각막을 깎거나 절개해서 모양을 바꾸는 방식이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100만원 이상의 비용 부담과 절개로 인한 각막 구조 약화, 드라이아이나 야간 시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미국 옥시덴탈 칼리지의 마이클 힐 교수와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의 브라이언 웡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전기기계적 재형성(EMR)’ 기법은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사용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각막은 주로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으며, 서로 반대 전하를 띤 분자들 사이의 잡아당기는 힘으로 형태를 유지한다. 미세한 전류를 흘리면 조직의 pH가 낮아져 산성화되고, 분자 간 결합력이 약해져 조직이 유연해진다는 것이 핵심 원리다. 유연해진 상태에서 원하는 모양으로 각막을 변형시킨 후 전류를 끊으면 pH가 정상으로 돌아오며 새로운 모양으로 굳어진다. 웡 교수는 “살아 있는 조직을 성형 가능한 재료로 연구하던 중 우연히 화학적 변형 과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별히 제작한 백금 전극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토끼 눈 12개로 실험한 결과, 10개에서 근시 교정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성공률은 83%에 달한다. 소요 시간은 1분이었고, 안구 세포 생존율은 정상 수준을 유지했으며 각막 절개 없이도 안전하게 교정됐다. 실험에서 각막은 렌즈에 설계된 모양대로 성공적으로 변형됐고, 레이저나 외상 없이도 시력 교정 효과가 나타났다. 새로운 EMR 기법은 기존 라식이나 라섹 수술과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소요 시간은 기존 수술의 10~15분에서 1분으로 크게 단축됐고, 절개가 없어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된다. 복잡한 레이저 장비가 불필요해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복 기간도 즉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근시뿐만 아니라 원시, 난시 등 다양한 시력 문제와 화학물질 노출로 생긴 각막 혼탁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각막 혼탁의 경우 각막 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훨씬 간단한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 연구로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앞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 안전성 검증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각국 보건당국의 의료기기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웡 교수는 “향후 상세한 동물 연구를 통한 장기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힐 교수는 “개발에 성공한다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에서는 신중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 안과 전문의는 “각막을 절개하지 않고도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적이지만, 사람에게 적용하기까지는 충분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주 미국화학회(ACS) 2025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더욱 정밀하고 광범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대 아니라고?” 58세男, ‘시술 없이’ 팽팽 피부…비결은 먹는 ‘이것’

    “20대 아니라고?” 58세男, ‘시술 없이’ 팽팽 피부…비결은 먹는 ‘이것’

    60대를 바라보는 한 브라질 남성이 20대 못지 않은 팽팽한 피부를 자랑하며 “젊어보이기 위한 시술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5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출신 인플루언서 에드손 브란다오(58)의 동안 비법을 소개했다. 브란다오는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는 외모의 비결에 대해 “엄격한 운동 루틴, 저당 식단, 긍정적인 사고 방식, 적색광 요법”으로 정리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의학적 시술 대신 토마토, 바나나, 오이 등 ‘천연 보톡스’로 피부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150만뷰를 기록한 영상에서 브란다오는 토마토 반쪽에 설탕 한 티스푼을 뿌린 뒤 피부에 5분간 마사지를 했다. 이어 토마토 즙을 피부에 올리고 30분 정도 후에 물로 씻어냈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햇볕에 의한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브란다오는 “바나나 껍질은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면서 바나나 껍질을 얼굴 전체와 목까지 문지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바나나 껍질에 대해 “여드름을 치료하고 피부 세포를 회복하는 칼륨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항산화제는 주름, 처진 피부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러지 등의 문제가 없도록 일주일에 1~2회 정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브란다오는 다크서클을 없애고 주름을 지우는 ‘냉동 오이’ 마사지도 소개했다. 그는 “반으로 잘라 냉동실에 몇 시간 넣어둔 오이를 얼굴에 5분간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20분 뒤에 씻어내라”면서 “이 마사지를 3일에 한 번씩 하면 빛나는 피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냉동 오이 마사지에 대해 “시원한 효과로 인해 붓기와 염증을 줄이는 등 피부에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도 “효과가 미미할 수 있고 일부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밖에도 브란다오는 “매일 아침 적색광 요법으로 콜라겐과 세포 에너지를 얻는다”, “설탕과 가공식품은 일절 먹지 않는다”, “회복에 최적화 된 6~8시간의 숙면을 취한다”, “일주일에 3번씩 근력 운동을 한다” 등 자신의 동안 외모 비법을 공유했다. 적색광 요법은 파장이 작은 적색광이나 근적외선광의 레이저 혹은 기타 광원을 이용해 신체의 특정 부위를 치료하는 기술로 피부과나 미용 의학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홈케어 의료기기로도 판매되고 있다. 브란다오는 성형수술 의혹과 “플라스틱 인형 같다”는 등의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는 “한번도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며 ‘자연미남’임을 밝혔다. 그는 “늙는 건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두렵지 않다”면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 33세 장형준 신상 공개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 33세 장형준 신상 공개

    교제했던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흉기를 수십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33)씨의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울산지검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장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장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간 울산지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장씨는 지난달 28일 울산 북구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장 씨는 교제했던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감금, 폭행하는 등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지만, 다시 B씨를 찾아가 범행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달아나려는 장씨를 제압하고, B씨에 응급처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도 치료 중이다.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장 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 ‘이별 통보’ 연인 흉기로 수십 차례…‘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 신상공개

    ‘이별 통보’ 연인 흉기로 수십 차례…‘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 신상공개

    전 연인을 상대로 스토킹을 하다 접근금지 결정이 내려졌는데도 찾아가 살해하려 한 장형준(33)씨의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울산지검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간 울산지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장씨는 지난달 28일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차를 막아세워 저지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장씨는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지난달 초 ‘그만 만나자’는 피해자를 폭행하고 집 앞까지 찾아오는 등 스토킹을 하다 경찰에 두 차례 신고됐다. 이후 장씨는 피해자에게 문자메시지 수백통을 보내고 전화를 100여통 하며 스토킹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법원은 장씨에게 접근금지와 통신금지 등의 조처가 내렸으나 장씨는 이를 어기고 피해자에게 접근해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마치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장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살인미수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활동 중단’ 박미선, 유방암 초기 진단받았다…“방사선 치료 마쳐”

    ‘활동 중단’ 박미선, 유방암 초기 진단받았다…“방사선 치료 마쳐”

    올해 초 건강 문제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박미선은 방사선 치료를 모두 마치고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박미선 씨가)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연초 방송활동을 돌연 중단해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에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미선의 근황에 대해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선과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방송과 소셜미디어(SNS)에서 박미선의 근황을 언급하면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조혜련은 지난 18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사람들이 미선 언니의 근황을 궁금해하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한다. 나보다 더 예뻐지고 더 활발하게 활동할 거다”라며 울먹였다. 이에 안영미는 “얼마 전 꿈에 박미선 선배가 나와서 웃어줬다”면서 “나는 꿈을 믿는 편이다. 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MBC 공채개그맨 1년 선배인 이경실은 자신의 SNS에서 “동생에게 전해주려고 수박 물김치를 담갔다. 핑계 삼아 너무 보고 싶다”며 “많은 사람이 기도하고 있다. 외로워 말고 그저 몸만 생각했으면 한다”며 박미선의 쾌유를 빌었다.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KBS 공채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여성 암종 1위…조기 발견이 중요한편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유방암은 여성 인구 10만명당 114.3명에게서 발병해 전체 암종 중 발생률 1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유방암의 원인은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위험 요인으로는 가족력을 비롯해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서구화된 식생활, 모유수유 기피 등이 꼽힌다.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탓에 예방을 하는 것이 어렵다. 유방암은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술 등 건강검진에서 받는 방사선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탓에,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 요법 등을 통해 치료받아야 한다.
  • NBA 스타 제일런 브라운 아버지, 주차시비 살인미수로 체포

    NBA 스타 제일런 브라운 아버지, 주차시비 살인미수로 체포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간판스타 제일런 브라운(29)의 아버지가 흉기로 사람을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ESPN은 22일(한국시간) “브라운의 아버지가 20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흉기 공격 사건과 관련한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57세로 알려진 브라운의 아버지 퀸턴 브라운은 21일 오전 경찰에 체포돼 같은 날 오후 법정에 선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브라운의 아버지가 주차 시비로 상대와 다퉜고, 피해자의 복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고 회복 중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브라운의 아버지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문으로 피해자 차량을 친 뒤 두 사람의 언쟁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브라운의 아버지는 피해자 복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브라운 측 변호사는 자기방어 차원이었다고 변명했다. 2016년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브라운은 4차례 NBA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2024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NBA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보스턴 대표 선수다.
  • 순천향대 천안병원,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순천향대 천안병원,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분야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입원일 수 장기도 등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유방암 분야 7개 평가지표 3개에서 100점 만점에 이어 나머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간암 분야는 치료 유형의 특수성을 고려해 등급을 매기지 않지만,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비율이 100%에 수술 사망률 0%를 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입증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를 통해 최고 수준 암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새병원 개원과 함께 상경 진료 없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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