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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男 사업가들, 멕시코서 의문의 총격 “한명은 가슴, 한명은 등에”

    한국男 사업가들, 멕시코서 의문의 총격 “한명은 가슴, 한명은 등에”

    멕시코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이 총에 맞아 중태다. 다행히 의식은 회복했지만 여전히 위중한 사태로 알려졌다. 사업 차 멕시코에 체류 중인 이들은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멕시코주(州) 톨루카시(市) 남쪽 위성도시인 메테펙에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들이 쏜 총에 맞았다. 톨루카 현지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피해자들은 부동산 개발사업 회의 차 이동하다, 시내 은행 앞 거리에서 공격을 당했다. 용의자는 모두 4명이며, 이들 중 2명이 총을 쏜 뒤 피해자들을 거리에 버리고 차를 훔쳐 달아났다. 현지 주민은 ‘레포르테 카피탈’에 “모퉁이를 돌던 검은색 트럭 한 대에서 최소 5번의 총성이 울렸다”고 밝혔다. 이어 “차에서 두 명이 뛰쳐 나왔는데 한 명은 가슴에 관통상을, 다른 한 명은 등에 총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 한 명이 도망가려 하자 용의자들이 총을 두 발 더 쐈다”고 전했다. 사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제보자는 “쓰러진 한 명이 피를 흘리며 도움을 호소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총격범들은 피해자들을 거리에 버려둔 채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용의자들이 도주에 사용한 차량은 사건 현장과 약 5㎞ 떨어진 곳에 발견됐다.현지경찰은 도주 차량을 옮겨 감식하는 한편, 사업상 원한이나 금전 목적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배영기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영사는 KBS에 “피해자들이 은행에서 업무를 보고 나오다가 변을 당한 게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CCTV는 물론 피해자들의 은행 거래 내역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의식은 회복했으나 여전히 위독한 상태이며 추가 수술이 예정돼 있다. 28일 외교부 당국자는 “총에 맞았던 한국인 2명 모두 수술 후 의식을 찾았으나 여전히 위중한 상태여서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뉴스1에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 발생에 따라 현지 우리 공관을 통해 멕시코 경찰에 신속한 범인 검거 및 수사를 요청했으며, 피해자들에게도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에 “우리 공관은 주재국 경찰에 신속한 범인 검거 및 수사를 요청했다”며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 건강보험 5560억 ‘흑자’인데 중국인만 또 ‘적자’

    외국인 건강보험 5560억 ‘흑자’인데 중국인만 또 ‘적자’

    지난해 재외국민을 포함한 전체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 재정 수지가 흑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전체 외국인이 실제로 낸 건강보험료보다 보험급여를 덜 받았다는 의미다.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적게 보험료를 내고서는 더 많은 보험 혜택을 누려 건강보험에 무임승차하는 게 아니냐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오히려 손해를 본 것이다. 다만 국가별로 보면 중국인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2018~2022년 연도별 외국인 보험료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 자료를 보면 2022년 재외국민을 포함한 전체 외국인이 낸 보험료는 1조 7892억원이었다. 외국인 가입 자격별로는 직장가입자가 1조 2846억원을, 지역가입자는 5046억원을 보험료로 각각 냈다. 이들 외국인이 이렇게 부담한 보험료로 병의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을 이용하고 건강보험에서 보험급여로 받은 전체 금액은 1조 2332억원이었다. 이처럼 외국인이 건보료로 낸 돈보다 보험급여를 적게 받음으로써 건보공단은 5560억원의 재정수지 흑자를 봤다. 그간 전체 외국인 건보 재정수지는 2018년 2320억원, 2019년 3736억원, 2020년 5875억원, 2021년 5251억원, 2022년 5560억원 등 해마다 흑자를 나타내 최근 5년간 총 2조 2742억원의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 다만 외국인 가입자 수 상위 10개 주요 국적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에도 역시 중국인만 유일하게 낸 보험료보다 급여 혜택을 많이 받아 229억원 적자를 봤다. 2018년 1509억원에 달했던 중국인 건보재정 적자액은 2019년 987억원, 2020년 239억원, 2021년 109억원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인 건보 재정은 5년 동안 적자 상태지만, 적자 규모는 감소추세이다. 중국인 건보 재정 적자가 줄어든 것은 건보 당국이 수년에 걸쳐 외국인 대상 건보 제도를 개선한 덕분이다. 건보공단은 특히 2019년 7월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와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니면 의무적으로 지역가입자로 건강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등 외국인 가입과 보험료 부과 기준을 강화했다. 이후 외국인 지역가입자한테서 거둔 보험료는 2018년 1203억원에서 2019년 2705억원, 2020년 4609억원, 2021년 4782억원, 2022년 5046억원 등으로 대폭 증가했다. 건보 당국은 외국인 피부양자 제도를 더 손질할 계획이다. 중국 등 일부 외국인이 입국 직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치료·수술 등 보험 혜택만 받고 출국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서다. 실제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 ‘한국국민보험’(韩国国民保险), ‘하오양마오’(薅羊毛)를 검색하면 한국이 시행 중인 외국인 국민건강보험 가입 방법부터 이용 팁, 병원 정보 등에 대한 영상, 콘텐츠들이 나온다. ‘하오양마오’는 중국어로 ‘양털 뽑기’라는 의미로 중국인들이 실생활에서 판촉행사나 쿠폰 등 혜택들을 잘 활용해 돈을 아끼는 행위를 뜻한다. 건보 당국은 이런 일을 막고자 외국인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나 장기간 해외 체류 중인 영주권자의 경우 국내 최소체류 기간을 도입해 입국 6개월이 지난 후에야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다만,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입국 즉시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예외 규정을 두기로 했다.
  • 시야가 뿌옇고 답답한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해결해야

    시야가 뿌옇고 답답한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해결해야

    수정체 혼탁해져 사물이 잘 안 보여껍질 내부 물질 레이저 등으로 제거대신 맑은 인공수정체 넣어서 대체대부분 1~2㎜ 절개, 일상 복귀 빨라‘다초점’은 원근거리 시력 모두 교정빛 번짐·눈부심에 밤 운전자 비추천수정체·껍질 정상인데 흐릿해지면녹내장·각막 이상 등 다른 질환 의심 사실 카메라 렌즈는 사람의 눈을 본떠 만든 것이지만 우리 몸속에 감춰져 있는 눈의 모습 전체를 그릴 때는 카메라 렌즈를 관찰하면 편하다.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를 통과할 때 굴절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 상이 맺히게 되는데 이때 우리는 사물을 볼 수 있다. 백내장이란 눈 속의 수정체가 어떤 원인 때문에 혼탁해져 눈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우리 눈이 렌즈가 흐려진 카메라처럼 되는 것이다.백내장의 원인에 대해 안성준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는 27일 “유전이나 임신 초기의 풍진과 같은 태내 감염, 대사 이상에 의해 선천적으로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노화나 외상, 전신 질환, 눈 속 염증,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 백내장이 많다”며 “후천 백내장 중에서도 나이가 들면 노화의 일부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아토피와 같은 전신 질환, 염증·출혈 등 안과 질환이나 안과 수술, 흡연·음주 등 생활습관, 자외선이나 방사선의 과도한 노출, 유전적 요인,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이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안 교수는 부연했다. 시야가 뿌옇고 답답해지면서 멀리 있는 사물이 불분명하게 보이는 등 점차적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게 백내장의 주된 증상이다. 대부분은 시력장애 이외에 별다른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최웅락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노인성 백내장은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므로 초기에는 대부분 백내장이 생긴 줄 모르고 지내다가 수정체의 혼탁이 진행되면서 시력장애를 느끼게 된다”면서 “만약 백내장이 수정체의 중심 부분에 생긴다면 초기라 하더라도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축소되면서 더 심한 시력장애가 나타나는데 이를 주맹증이라고 한다. 최 교수는 “어떤 분들은 (백내장에 걸린 뒤) 나이가 들면서 더 젊어져 돋보기 없이도 가까운 것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좋아하기도 한다”며 “이는 수정체 굴절력에 변화가 생겨 일시적으로 가까운 곳의 글씨가 돋보기를 쓰지 않아도 잘 보이게 되는 경우”라고 지적했다. 기뻐할 일이 아니라 병원을 찾아야 할 시점이란 뜻이다. 외상성 백내장이나 합병성 백내장 등의 경우에는 시력 감퇴가 급격히 나타나고, 백내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녹내장과 같은 이상이 생기면 통증이 오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최 교수는 경고했다. 백내장은 약이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나아지기 어려운 질환이어서 약을 사용하는 환자라고 해도 결국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다시 맑게 하는 치료가 현재 과학기술로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이 역할을 대체하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성경림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의 껍질(캡슐)을 남기고 내부 물질을 초음파나 레이저로 제거한 뒤 주머니처럼 남은 껍질 속에 인공수정체를 넣어 주는 것”이라며 “대부분 1~2㎜의 작은 절개 후에 시행하므로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빠른 편”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다초점 수정체를 삽입하면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다 잘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아 환자가 느끼는 만족도는 다양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단초점 수정체에 비해 멀고 가까운 거리의 시력을 모두 교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반면 빛 번짐과 눈부심이 상대적으로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먼 거리가 상대적으로 흐릿하게 보일 수도 있어 야간 운전을 주로 하는 직업군에게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추천하지 않는다. 수술 뒤 백내장이 재발할 수 있을까. 성 교수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없애기 때문에 재발은 없다”면서도 “단, 수술 후 맑게 보이던 것이 다시 흐릿해지기도 하는데 이는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껍질이나 인공수정체가 혼탁해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럴 때는 인공수정체를 교환해 주면 된다. 만일 껍질이나 인공수정체에 문제가 없는데도 흐릿해지면 백내장이 아닌 녹내장, 각막 이상, 유리체나 망막 이상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하면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성 교수는 당부했다. 나이가 든 뒤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백내장 증상을 노안, 원시와 헷갈리는 일이 많다. 김미금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인 반면 노안은 근거리 시력만 저하되고 안경·렌즈 등으로 교정할 수 있다”면서 “노안이 있는 상태에서 후천성 백내장까지 발생하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더욱 저하돼 노안이 악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원시는 안구의 길이, 굴절력의 약화 등으로 인해 생긴 굴절 이상 상태를 말한다. 노안과 마찬가지로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이 발생하면 보통 다초점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 근거리 시력을 교정하는데 콘택트렌즈가 익숙한 환자라면 노안 전용 콘택트렌즈를 권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백내장과 노안이 같이 진행됐을 때는 백내장 수술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초점 인공수정체가 아닌 노안용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노안을 함께 치료한다”고 부연했다. 백내장 수술을 빨리 하든, 늦게 하든 궁극적인 시력 회복의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주변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를 흔히 볼 수 있게 되면서 백내장 수술은 ‘안과 수술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술이 흔한 데다 국소마취로 비교적 간단하게 시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개개인의 만족도는 수술 전 백내장의 정도, 환자의 직업, 기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수술 이후 안구건조증이 악화되거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비문증이 일시적으로 심해지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의사들은 이런 점을 감안해 백내장 수술 시기를 정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 8살 공격한 ‘그 개’, 안락사 대신 평생 격리…“시설에서 여생 보낼 것”

    8살 공격한 ‘그 개’, 안락사 대신 평생 격리…“시설에서 여생 보낼 것”

    지난해 7월 11일 오후 1시 20분쯤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목줄이 풀린 진도 믹스견이 하교 중이던 8살 A군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 등을 물었다. 공격은 2분 넘게 이어졌고, 현장을 목격한 택배기사가 손수레를 휘둘러 사고견을 A군에게서 떼어내 쫓아냈다. 이 사고로 A군은 목과 팔다리 등을 크게 다쳐 봉합 수술을 한 뒤 입원 치료를 받았다.울산에서 8살 어린이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이 안락사를 면한 가운데 사고견을 인수한 동물보호단체는 “향후 개를 사회로 내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이하 비구협)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보호기간 1년간의 노력으로 정상적인 개로 돌아왔다고 판단되지만, 초등학생을 문 이력이 있는 개이고 입양 같은 사회로의 반출은 어떠한 위험을 초래할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며 “비구협 시설 내에서만 안전하게 그리고 활동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단체는 “인계를 요청한 이후 언론에서 관심을 두고 다양한 시각에서 기사를 다루었고, 사회 각계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진지하게 의미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반복되는 개물림 사고에 대해 아마도 이번 사건처럼 시민들의 의견을 토론의 장으로 만든 사례도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구협은 “이제 사고견의 소유자가 된 단체로서 피해 가족에게 가해자를 대신하여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죽이지 않고 비구협에 인계된 결정이 피해자의 가족에게는 영원히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피해 가족들의 상처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책임 있는 단체로서 피해 가족의 상처가 헛되지 않도록 개물림 사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예방 노력을 멈추지 않고 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최근 법원에서 몰수 선고가 확정된 사고견을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센터’에 인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울산지법이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80대 견주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사고견을 몰수하도록 명령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일반적으로 몰수품은 폐기, 공매 등 절차를 통해 처분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사고견도 살처분해서 폐기하거나, 위탁기관 또는 다른 사람이 기르게 하는 방법 등이 현실적인 방안으로 제시돼 왔다. 다만 살처분을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해당 사고견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안락사를 실행할 동물보호센터장과 수의사 등의 협조가 필요한데, 그동안 이를 맡겠다는 전문가를 찾기가 어려웠다. 울산지검 측은 “(사고견은) 현재 전문가의 엄격한 관리하에 훈련 및 보호를 받고 있다”며 “비글구조센터에서 계속 관리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유사한 사례에서 인계 처분을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련 법령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세계를 홀린 한국발레가 온다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세계를 홀린 한국발레가 온다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세계 곳곳에서 비상하는 한국 발레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28~29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이 관객들을 화려한 발레의 세계로 초대한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실력파 무용수들과 수준 높은 작품이 보다 다채롭게 준비됐다. 코로나19로 함께 내한하지 못했던 외국인 무용수도 함께 무대를 꾸며 발레단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빈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강효정은 2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초청받아 영광”이라며 “외국에서 오래 활동하는 무용수들에게는 한국에서 공연할 자리가 소중하다.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마틴 슐래퍼 빈국립발레단 단장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 2막을 안무했고, 강효정이 한국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다 미국 워싱턴발레단으로 건너간 이은원은 동료 단원인 지안 카를로 프레즈 알바레즈와 함께 ‘돈키호테’와 ‘발레 이들리오’를 선보인다. 이은원은 “영스타를 통해 공연했는데 다시 이렇게 20주년에 공연을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작년에도 제의받았는데 어깨 수술을 해서 못 왔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효정과 이은원 말고도 미국 보스턴 발레단 수석무용수 채지영,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 드미 솔리스트 임수정, ‘댄싱9’에 출연했던 현대무용가 최수진처럼 쟁쟁한 현역은 물론 올해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한 박상원 등 미래의 스타 무용수까지 함께한다. 과거 해외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용걸, 조주현, 허용순의 작품도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용걸은 “해외무용스타 공연은 제가 가장 많은 혜택 받았을 것”이라며 “해외 나가 있으면 힘든 와중에도 내색 못 하고 자기와의 싸움을 해나가는데 이런 공연 하나로 큰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20주년 축하드리고 앞으로 50주년 100주년까지 매년 하는 행사가 돼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무용수가 큰 힘과 용기를 얻고 자부심 가지고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예술감독이자 무용수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허용순은 “제가 해외에 나갔던 1980년대에는 한국무용수들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어느 컴퍼니든 한국 무용수를 좋아한다”면서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 같이 한 팀이 되는 공연을 관중에게 선사하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다. 즐거운 공연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시간 아까워 생면만 드셨나” 아들 울린 주석중의 ‘라면 스프’

    “시간 아까워 생면만 드셨나” 아들 울린 주석중의 ‘라면 스프’

    지난 16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의 장남 현영씨가 최근 부친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사연들을 담아 추모객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주 교수의 아들 현영씨가 추모객들에게 전한 메시지를 27일 페이스북으로 공개했다. 주씨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저희와 함께해주신 덕분에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마쳤다”며 “많은 분이 아버지가 평소 어떤 분이었는지 얘기해주고, 진심 어린 애도를 해줘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주씨는 장례를 마친 뒤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찾은 아버지의 연구실에서 다시 슬픈 광경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책상 서랍 여기저기, 그리고 책상 아래 한쪽에 놓은 박스에 수도 없이 버려진 라면 스프가 널려 있었다”면서 “제대로 식사할 시간을 내기도 어려워서, 아니면 그 시간조차 아까워 연구실 건너 의국에서 생라면을 가져와 면만 부숴 드시고 스프는 버려둔 것이 아닌가 여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환자 보는 일과 연구에만 전심전력을 다하고 당신 몸은 돌보지 않던 평소 아버지의 모습이 그대로 느껴져 너무나 가슴 아팠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주 교수가 남긴 서류들 속에서 기도문도 발견됐다고 했다. “제가 환자의 치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but what can I do in the actual healing process? Absolutely nothing. It is all in God’s hands). 주 교수가 평소 사용하던 만년필로 직접 쓴 기도문들이었다. 주씨는 “정성을 다해 수술하고 환자를 돌보지만 내 힘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십사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그렇게 적어두신 듯하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 주 교수에게 치료받았던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사연도 소개했다. 주씨는 “아버지 빈소가 마련된 첫날 펑펑 울면서 찾아온 젊은 부부가 있었다. 갑작스러운 대동맥 박리로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어려운 수술이라며 모두 피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집도해 새로운 생명을 얻었노라며 너무나 안타까워하고 슬퍼했다”며 장례 당시 빈소를 찾은 추모객의 사연을 떠올렸다. 그는 “아무리 위험한 수술이라도 ‘내가 저 환자를 수술하지 않으면 저 환자는 죽는다는 생각이 들면 내가 감당해야지 어떡하겠냐’, ‘확률이나 데이터 같은 것이 무슨 대수냐’고 그랬던 아버지 말씀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께서는 너무나 힘들고 긴장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심장 수술에 정성을 다해 도와주신 많은 분께 늘 고마워했다”며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데 능한 분이 아니어서 아버지의 진심이 전해지지 못했다면 이렇게나마 아버지의 뜻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씨는 “많은 분이 아버지를 누구보다 따뜻하고 순수한 가슴을 지닌 사람으로 기억해줬다”며 “여러분이 기억해준 아버지의 모습과 삶의 방식을 가슴에 새기고, 부족하지만 절반만이라도 아버지처럼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패밀리타운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 [세종로의 아침] 10년 만에 침몰한 스포츠 일등주의/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10년 만에 침몰한 스포츠 일등주의/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경부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삼성트레이닝센터(STC)는 삼성스포츠단의 ‘심장’이다. 부상 선수들의 재활은 물론 흩어져 있던 훈련장과 합숙 시설을 한 군데로 통합해 삼성 특유의 전문성과 시스템으로 선수들을 지원하면서 ‘제3의 선수촌’으로도 불렸다. 2010년 1월 겨울. 배구 얘기를 나누려고 이곳에서 만난 신치용 당시 삼성화재 배구팀 감독은 발목 수술 뒤 재활 중이던 당시 막내 세터 유광우와 러닝머신 위에서 1시간을 함께 뛰고 내려온 뒤 “삼성 선수들이라면 발목쯤이야 쌍꺼풀 수술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죠”라고 자랑삼아 말했다. 최고의 부상 복귀율을 자랑하는 STC는 프로 입단 2년 만에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끝나는 듯했던 유광우를 훌륭하게 재건시켰고, 그는 지금 대한항공에서 15년째 선수 생활을 잇고 있다. STC는 삼성스포츠단의 동맥이자 삼성이 부르짖었던 ‘일등주의’의 상징이었다. “역사는 1등만 기억한다”고 했던 고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인 일등주의는 스포츠단 운영에도 고스란히 투영됐다. 배구단 창단 이듬해인 1996년 신진식의 스카우트를 둘러싼 법정 소송을 잘 버텨 낸 삼성은 이후 종목을 막론하고 돈이 얼마나 들든 ‘특A급’ 선수들에겐 어김없이 푸른 유니폼을 입혔다. 신진식과 초대 신치용 감독이 달성했던 전설의 실업배구 77연승은 일등주의의 한 조각일 뿐이다. 그러나 이젠 까마득한 옛일이다. 지난 22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해 단독 꼴찌로 밀려났다. 7차례나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기억이 무색하다. 그런데 ‘꼴찌 수모’는 야구에만 그치지 않았다. 4개 프로 전 종목이 최하위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이미 시즌 2승3무13패로 K리그 12개 구단 가운데 밑바닥을 전전한 지 제법 오래다. 여기에 지난봄 2022~23시즌을 마친 프로농구와 배구에서도 삼성은 약속이나 한 듯 최하위에 그쳤다. ‘꼴찌 그랜드슬램’이란 비아냥도 터져 나온다. ‘삼성스포츠’의 몰락은 관리 주체가 제일기획으로 넘어간 2014년 돈줄이 막히면서 시작됐다는 게 체육계 안팎의 시각이다. 혈관에 공급되던 피가 갑자기 줄어드니 빈혈은 물론 손가락 발가락 말단이 저리고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 마비가 이어졌다. 2014년 4월 가장 먼저 축구단이 제일기획에 편입됐고 9월에는 남녀 농구단이 뒤를 따랐다.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뒤인 2015년 8월에는 배구단이, 2016년 1월에는 야구단 지분 67.5%까지 제일기획 소유가 됐다. 아마추어 종목과의 ‘손절’은 최근의 올림픽 메달 성적과도 무관치 않다. 이건희 회장이 그렇게나 아끼던 레슬링 후원을 끊고 테니스단과 럭비단도 해체했다. 그러면서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대 후원사’ 지위는 지금까지 그대로다. 스포츠를 통한 홍보·마케팅 전략의 지향점이 이미 국내를 떠났다는 방증이다. 삼성의 새파란 유니폼에 감동하고 환희했던 팬들의 절망은 이제 분노로 바뀐 지 오래다. 이들은 40년 넘도록 대를 이어 삼성의 야구를, 축구를, 배구와 농구를 아껴 주고 자랑하던 ‘찐팬’들이다. 삼성은 이들에 대한 배려는 제쳐 두고라도 예의마저 내친 것이 분명해 보인다. 지난 4월 수원 삼성이 한때 라이벌이었던 FC서울과의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패하자 팬들은 폐부를 찌르는 듯한 문구가 담긴 걸개 하나를 내걸어 무언의 시위를 벌였다. ‘역사에 남는 건 1등과 꼴찌뿐.’ 하지만 야구마저 주저앉은 지금 이런 항의도 이젠 소리 없는 메아리가 돼버렸다.
  • “청소년 10명 중 1명 펜타닐” 여가부 조사 논란…“작년 482명 처방”

    “청소년 10명 중 1명 펜타닐” 여가부 조사 논란…“작년 482명 처방”

    최근 ‘청소년 10명 중 1명이 펜타닐 패치 사용 경험이 있다’는 여성가족부의 최근 조사 결과에 청소년의 펜타닐 남용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펜타닐 패치 처방을 받은 20세 미만 환자는 482명뿐이라고 밝혔다. 여가부 조사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지점이다. ‘주사제 외 펜타닐’ 처방 건수 지속 감소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20세 미만 인구 820여만명 대비 펜타닐 패치 처방 건수는 0.0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타닐은 암 환자나 수술 환자 등 고통이 극심한 환자에게 투약하는 마약성 진통제다.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80배 이상 중독성과 환각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만 18세 미만의 비암성 통증에 처방하지 않아야 하며, 마약류 진통제 투여 경험이 없는 환자에게 최초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령과 상관없이 패치, 알약, 스프레이 등 주사제를 제외한 펜타닐 전체 처방 건수는 2019년 157만 298건에서 2020년 155만 3434건, 2021년 148만 8325건, 지난해 133만 7987건으로 지속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경험 4.2%인데 펜타닐 패치는 10.1%? 이 같은 수치는 ‘청소년 10명 중 1명이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최근 여가부의 발표와는 차이가 있다. 여가부는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 7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며 올해 처음으로 환각성 약물 사용, 온라인 도박성 게임 이용 경험 등 문항이 추가됐다. 청소년의 마약류 진통제(펜타닐 패치) 사용 경험은 10.4%, 환각성 물질인 식욕억제제(나비약) 복용 경험은 0.9%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중·고등학생의 음주 경험은 13.7%, 흡연 경험은 4.2%였다. 담배보다 펜타닐 패치를 경험했다는 청소년의 비율이 2배나 많았다는 셈이다. 10대 마약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5년 새 4배 급증(대검찰청)하는 등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는 추세인 것은 맞지만 ‘10명 중 1명이 펜타닐 패치 사용 경험이 있다’는 여가부 조사 결과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조사의 신뢰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우 구매 방법은 ‘병원에서 처방받아서’라는 응답이 94.9%로 가장 높았다. ‘다른 사람(성인)에게 얻어서’ 구매한 비율도 9.6%나 됐다. 여가부 “진통제 표현 포함돼 해석에 유의” 이와 관련해 여가부는 “해당 실태조사 결과는 ‘최근 1년 동안 다음에 제시된 약 – 진통제(펜타닐패치) -을 복용해 본 적이 있나요? 복용해 본 적이 있다면 어떻게 구했나요?’라는 문항의 응답을 분석한 것으로, ‘진통제’라는 표현이 전면에 배치되면서 응답 청소년 입장에서 일반 진통제 이용 경험까지 다수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해석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실태조사 시 이번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 인프레쉬, 생활고로 반찬 훔친 6•25 참전용사에 온정의 손길 전해

    인프레쉬, 생활고로 반찬 훔친 6•25 참전용사에 온정의 손길 전해

    국내 욕실 화장품 브랜드 인프레쉬(INFRESH)는 생활고에 반찬 훔친 6•25 참전용사에게 온정의 손길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진경찰서를 직접 찾아 참기름, 죽, 참치캔 등이 담긴 식료품 상자와 선불카드를 참전용사에게 전달했다. 경찰로부터 해당 기업의 진심을 전달 받은 참전용사는 인프레쉬 임직원과의 통화에 “진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80대 남성 A씨는 생활고로 반찬거리를 훔치다가 지난 7일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조사에서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해 물건을 훔쳤다.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사건이 경미한 데다 A씨가 생활고를 겪은 점을 고려해 A씨를 즉결심판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6·25전쟁 참전 유공자로 알려지자 곳곳에서 그를 돕겠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A씨의 소식을 접한 관할기관은 주거지원과 복지 서비스 중에 가능한 것이 있는지 살피는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레쉬 관계자는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마침 저희가 진행하고 있던 지원사업으로 곤경에 빠진 참전용사분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참전 유공자 중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전 용사들이 많다“며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프레쉬는 5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안질환 수술 전액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 참전용사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선불 카드를 제작하여 6.25참전유공자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6.25 전사자 유해발굴감식단 활동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관련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한쪽 눈 거의 실명…” 워터밤 닝닝 상태 ‘걱정’

    “한쪽 눈 거의 실명…” 워터밤 닝닝 상태 ‘걱정’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워터밤’ 행사에서 닝닝을 챙겼다. 지난 25일 에스파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3’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윈터가 물총을 맞는 닝닝에게 “눈 괜찮냐?”며 물어보는 장면, 무대 도중 고글을 떨어뜨린 닝닝 대신 윈터가 대신 고글을 주워서 닝닝에게 건네주는 장면 등이 올라왔다. 닝닝은 지난 3월 보그 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눈이 너무 안 좋아서 어렸을 때 한 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그래서 오른쪽 눈이 거의 안 보이는 상태다”라며 어렸을 적 ‘아메바성 각막염’을 앓은 사실을 고백했다. 아메바성 각막염은 수돗물이나 관리되지 않은 수영장, 목욕탕 물에 서식하는 원생동물의 한 종류인 가시아메바가 각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각막과 시력을 손상시키며,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병이다. 이 때문에 에스파 팬들은 관객들이 물총으로 닝닝의 눈을 쏠 것을 염려했다.
  • 하나금융그룹, 해병대 장학재단에 1억 5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 해병대 장학재단에 1억 5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과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을 통해 1억 5000만원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전달됐으며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해병대 장병과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직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려는 취지라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이 해병대덕산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수 해병대 예비역 병장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승수 예비역 병장은 “해병대 훈련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 후 의병제대를 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웠지만 하나금융그룹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면서 “도움을 받은 당사자가 실제 느끼게 되는 도움의 소중함은 더욱 크다. 이 소중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 회장은 “해병대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병대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인연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3년부터 대한민국 해병대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연평도에 하나회관을 건립해 기부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는 해병대덕산장학재단을 통해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장병내일준비적금 등을 통한 해병대 장병들의 자산형성지원, 군 간부를 위한 군인 생활안정자금 대출과 노후를 대비한 자산관리 세미나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 “입술 축소 수술 받았는데…입술이 2배로 부풀었어요”

    “입술 축소 수술 받았는데…입술이 2배로 부풀었어요”

    한 러시아 여성이 입술 축소 수술을 받았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의 인플루언서 크리스티나 비슈니베츠카야(22)는 무자격 미용사에게 입술 축소 수술을 받았다가 합병증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는 크게 부풀어오른 얼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크리스티나는 항염제를 투여받은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입술과 뺨이 보통의 2배 이상으로 크게 부어올랐던 것이다. 크리스티나는 즉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의료진의 빠른 조치로 심각한 단계인 ‘혈관신경성부종’으로까지 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혈관신경성부종…목 부어 호흡곤란 올 수도” 혈관신경성부종이란 알레르기반응이나 그 밖의 자극에 의해 비만세포로부터 유리된 히스타민이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항진시켜 혈장단백이 누출돼 생기는 병이다. 부종은 비만성이며 가려움은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신에 생길 수 있는데, 눈꺼풀·입술·혀·음부·사지에 생기기 쉽다. 목구멍에 생기면(후두부종) 목이 쉬거나 목이 가르랑거리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질식할 위험도 있다. 특히 크리스티나의 경우에는 목이 부어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어 위험하다. 소화관에 일어나면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생긴다. 예방법은 음식이나 약물 등 원인이 분명한 것은 그것을 피하고, 부작용으로 몸이 부어오르거나 호흡곤란과 같은 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날 경우 곧장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크리스티나는 그동안 자신에게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며칠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는 “내가 해당 약물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결코 수술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대통령 “장마 피해 대비하라” 지시… 4박6일 순방 일정 마치고 도착

    尹대통령 “장마 피해 대비하라” 지시… 4박6일 순방 일정 마치고 도착

    프랑스·베트남 순방 마치고 서울공항 도착오전 베트남 주석 부부와 조찬 겸 친교 행사김 여사,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봉사자 격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지하주택 침수 등 장마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영접 나온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장마철이 언제부터냐고 물어본 뒤, 한 차관이 “내일부터 비 예보가 있다”고 보고하자, “미리미리 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지하ㆍ반지하 주택은 인명 피해가 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부부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현지 식당 ‘Luc Thuy’에서 약 1시간 10분에 걸쳐 친교 조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트엉 주석과 함께 베트남 쌀국수를 함께 하면서 양국의 역사적 유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찬 후 양국 정상 부부는 하노이 시민들의 쉼터인 호안끼엠 호숫가를 함께 거닐면서, 지난 30년간 발전해 온 양국 간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트엉 주석 부부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조기에 한국을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이날 108중앙군사병원을 방문해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 수술 봉사를 지원하는 ‘스마일 포 칠드런’ 관계자들을 향해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과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과거 주변국들의 도움으로 전쟁의 아픔을 극복한 한국이 이만큼 성장했다”며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사업 지원을 받은 아이들과 만나 “여러분도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마일 포 칠드런이란, 세민얼굴기형돕기회가 SK그룹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현지에서 선천성 얼굴 기형 어린이에게 매년 무료수술 진행하고 양국 의료진이 참여하는 봉사를 말한다. 올해까지 4200여 명의 베트남 어린이가 수혜를 받았다.
  • 진검으로 행인 팔 자른 검도 사범 [사건파일]

    진검으로 행인 팔 자른 검도 사범 [사건파일]

    최근 70대 무술인이 주차 시비 끝에 진검을 휘둘러 이웃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2000년 7월 1일.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해동검도 사범 A(21)씨는 부인과 통화를 하며 욕설을 하던 행인 B(41)씨가 자신을 욕하는 줄 착각하고 진검을 휘둘러 B씨의 왼쪽 팔 절반가량과 오른쪽 손목을 잘랐다. A씨는 범행 이후 친척이 사는 미국으로 도주하기 위해 항공기를 타려다 공항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오른손은 신경이 절단돼 사용이 불가능했고 결국 근로 능력을 상실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동검도 4단이었던 A씨는 평소 자동차에 진검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주변에 벨 만한 것이 있으면 아무거나 베고 다닌다’고 자랑하고 다녔다고 한다. 생계가 매우 어려웠던 B씨는 결국 합의금 5000만원을 받았는데 이를 받은 아내가 잠적했고, 당뇨병으로 투병하며 자녀를 보살펴야 했던 안타까운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2010년 1월에는 한 검도 관장이 당시 17세 미성년자였던 여제자가 동갑 남자친구와 교제하다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 남자를 도장으로 불러 훈계를 하다 진검을 뽑아 배를 찌르고 구속되는 일도 있었다. ‘노인 검객’ 도검 소지 허가 주차 시비 끝에 이웃을 살해한 노인 검객 C(77)씨는 현재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주차 문제로 다투던 이웃(55)에게 101㎝ 길이 진검을 휘둘렀고, 오른쪽 손목이 절단된 이웃은 과다출혈에 의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실려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C씨는 과거 방송에서 ‘노인 검객’으로 소개됐고, 2015년 도검 소지 허가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 직전 인근 폐쇄회로(CC)TV의 전원선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 C씨가 미리 범행을 계획하고 의도적으로 CCTV를 껐을 가능성도 수사 중이다. 현행법상 도검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칼날의 길이가 15㎝ 이상 되는 칼·검·창 등 흉기로 쓰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신체검사서와 증명사진, 도검의 출처를 증명하는 서류만 있으면 소지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체검사는 운전면허증 사본으로 대체할 수 있어 도검의 소지와 관리 절차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수술 후 새는 부위 있어도 안심?…수술용 스마트 패치 개발 [와우! 과학]

    수술 후 새는 부위 있어도 안심?…수술용 스마트 패치 개발 [와우! 과학]

    위나 소장, 대장 같은 장기 수술 이후 생길 수 있는 가장 나쁜 합병증은 바로 수술 부위가 새는 것이다. 만약 위산이 수술 부위에서 새어 나가 복강으로 들어가면 심각한 화학적 손상을 동반한 복막염이 생길 수 있다. 소장이나 대장 역시 소화된 음식물과 함께 수많은 장내 미생물이 유입되어 심한 염증을 일으킨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수술했더라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수술 후 봉합 부분이 내부에서 새는 경우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처음에 약간 새어 나가는 정도로는 큰 증상이나 염증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환자가 발열과 복통 같은 증상을 호소하거나 혹은 피 검사상 염증이 의심되어 CT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위스 연방 소재 과학기술 연구소와 취리히 연방 공대의 연구팀은 위 수술 후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빨리 진단하고 누출도 막아 줄 수 있는 수술용 스마트 패치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패치는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아크릴아마이드 소재를 기반으로 별도의 센서나 전자 회로 없이 누출을 진단할 수 있다. 대신 패치에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탄산 바륨이나 탄산 란타늄을 섞는다. 탄산 바륨은 주로 방사선 조영제로 쓰이는 물질이고 탄산 란타늄은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치료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스마트 패치에서는 초음파나 CT에서 위산 유출을 쉽게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탄산 바륨이 위산에 노출되면 탄산이 이산화탄소로 변하면서 바륨 이온이 방출된다. 이산화탄소는 패치 안에서 기포를 형성하기 때문에 초음파에서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CT에서도 바륨의 유출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의료진은 초음파로 수술 부위 유출 여부를 계속 확인하면서 위산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CT를 이용해서 소량의 유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스마트 패치가 염증과 복통이 진행되기 전에 위산 유출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출을 잠시간 막아주는 기능도 함께 한다는 사실을 돼지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확인했다. 물론 사람에서 사용했을 때 별다른 부작용 없이 분해되고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유출을 진단할 수 있는지는 앞으로 여러 단계의 임상 시험을 통해 검증해야 할 부분이다. 스마트 패치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위 수술 후 합병증 예방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잘 나가던 피프티피프티 ‘안타까운 소식’

    잘 나가던 피프티피프티 ‘안타까운 소식’

    그룹 피프티 피프티소속사 어트랙트는 23일 “멤버 아란의 수술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중이나, 외부 세력이 멤버들에게 접근해 감언이설로 계약 위반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피프티피프티는 멤버 아란이 지난달 2일 의학적 증상이 나타나 수술했고,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활동을 쉬고 있다. 어트랙트 측은 “1개월 이상, 길면 2개월 정도의 회복기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다른 멤버들에게도 휴식기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 세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 기간 당사는 종래의 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개선하여 아티스트들을 더욱 충실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라며 “그런데 당사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는 사이에,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소속사 측은 “이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도록 한다”라며 “(소속사와 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당사는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이 외부 세력과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프티피프티는 국내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13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그룹 블랙핑크의 ‘Kiss and Makeup’(12주 연속 진입)을 넘어선 기록이다.
  • “칼질을…” 풍자,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 고백

    “칼질을…” 풍자, 가슴 성형수술 부작용 고백

    방송인 풍자(35·본명 윤보미)가 방송에서 가슴 성형수술 후 부작용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영된 U+(플러스)모바일TV ‘내편하자’에서는 겨드랑이털을 못 밀게 하는 남자친구를 둔 예비 신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갔다가 겨드랑이 제모를 깜빡한 채 풀장에서 겨드랑이를 오픈했고, 이후 남자친구는 겨드랑이털이 너무 좋다며 제모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더라”면서 “심지어 결혼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갈 때도 제발 겨드랑이털을 밀지 말아달라 부탁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겨드랑이털을 좋아하는 예비 신랑이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한혜진은 “얼굴 잘생겼나. 이상형이면 겨드랑이털이 무슨 문제냐. 그냥 원하는 대로 해줘라”라고 말했다. 엄지윤은 “오히려 편할 것 같다. (제모) 안 하면 더 좋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풍자는 “나도 사회생활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이건 너무 강압적인 거 같다”라고 반대했다. 엄지윤은 풍자에게 “겨드랑이털 있냐”라고 물었고 한혜진도 “레이저로 제모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풍자는 “아니 없다. 나는 안 난다. 왜냐하면 제가 가슴 수술을 했는데 여기를 얼마나 칼질을 해놨는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겨드랑이 절개로 (가슴 성형수술을) 했는데 거기를 수술하니까 아예 안 나더라”면서 가슴 성형수술로 뜻밖의 영구 제모 효과를 얻게 됐다고 털어놨다.
  • 40승 선착한 SSG의 고민, 한달 만에 ‘승’ 거둔 국내 선발

    40승 선착한 SSG의 고민, 한달 만에 ‘승’ 거둔 국내 선발

    가장 먼저 40승 고지에 오르며 1위를 내달린 SSG 랜더스에 ‘국내 선발 부진’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SS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3-1로 꺾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가장 먼저 리그 40승 고지에 올랐고, 2위 LG 트윈스와 반 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다. 주인공은 선발 오원석이었다.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1회 말 2사 만루 위기를 넘겼지만, 37개의 공을 던졌다. 이에 2회부턴 직구 위주의 빠른 승부로 효율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5회 말 다시 한번 고비를 맞았다. 김재환 볼넷, 양의지 안타, 강승호 볼넷으로 2사 만루, 104개의 공을 던진 상황이었다. 오원석은 자신을 믿은 코칭 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했고, 위기를 넘겨 시즌 5승째를 올렸다. SSG는 국내 선발진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날 오원석의 승리는 지난달 20일 롯데 자이언츠전 김광현 이후 25경기 만에 국내 투수가 거둔 선발승이다. 김광현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음주 파문 이후 두 경기에서 9와 3분의 1이닝만을 소화하며 7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6.20의 ‘잠수함’ 박종훈도 최근 4경기에서 볼넷을 22개나 허용했다. 결국 3이닝 볼넷 6개 8자책점으로 부진했던 14일 KT 위즈와의 경기가 끝나고 2군행을 통보받았다.이번 연승은 젊은 선발 투수들이 견인하고 있다. 2018년 한 차례 불펜 출전이 1군 기록의 전부인 24세 조성훈은 20일 두산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선발 데뷔전을 빛냈다. 2001년생 오원석도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77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순위 다툼이 치열한 상황에선 확실한 승리를 보장하는 강력한 선발 카드가 중요하다. 명실상부 에이스 김광현은 평균자책점(2.13) 2위에 올랐던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윌머 폰트와 원투펀치로 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박종훈도 2021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전 4년간 47승을 거둔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SSG 랜더스 관계자는 “(박종훈 복귀 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몸 상태를 지켜보며 판단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조성훈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이번 주 일요일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프레쉬, 호국보훈의달 맞아 16개 참전국에 황금 카네이션 전달

    인프레쉬, 호국보훈의달 맞아 16개 참전국에 황금 카네이션 전달

    국내 친환경 욕실화장품 브랜드 ‘인프레쉬’는 16개국 한국전 참전국 관저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에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준비한 특별한 선물 상자는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순금 카네이션 1송이와 한국 국화인 무궁화, 직접 쓴 손편지와 본 기획을 실행하는 데 손을 보탠 한국인들의 명단이 포함됐다. 특히 이들이 준비한 선물에는 기업이 아닌 한국인의 이름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동봉한 편지에는 “전쟁 당시 각국의 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 주신 덕분에 현재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평화와 자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싶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관련해 선물을 받은 관계자들은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이내 당시 본국의 장병들이 보여준 용기를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지 않은 한국인들에게 오히려 감사를 표하며 “선물을 준 한국인을 꼭 찾고 싶다”고 전했다. 인프레쉬 관계자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문제에 한국인으로서 나선 것 뿐”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국내외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인프레쉬의 사회적 사업은 단순히 고객들의 이름을 빌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안검진 및 백내장 수술 의료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참전용사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선불카드를 제작, 전달한 바 있다. 또 6.25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국방부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유해발굴감식단의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QR 코드가 인쇄된 네임텍을 무상 배포했다.
  • 8살 공격한 ‘그 개’ 살처분 피했다…동물단체 인계

    8살 공격한 ‘그 개’ 살처분 피했다…동물단체 인계

    울산에서 8살 어린이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이 동물보호단체에 인계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최근 법원에서 몰수 선고가 확정된 사고견을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센터’에 인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울산지법이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80대 견주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사고견을 몰수하도록 명령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일반적으로 몰수품은 폐기, 공매 등 절차를 통해 처분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사고견도 살처분해서 폐기하거나, 위탁기관 또는 다른 사람이 기르게 하는 방법 등이 현실적인 방안으로 제시돼 왔다. 다만 살처분을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해당 사고견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안락사를 실행할 동물보호센터장과 수의사 등의 협조가 필요한데, 그동안 이를 맡겠다는 전문가를 찾기가 어려웠다. 울산지검 측은 “(사고견은) 현재 전문가의 엄격한 관리하에 훈련 및 보호를 받고 있다”며 “비글구조센터에서 계속 관리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유사한 사례에서 인계 처분을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련 법령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견은 진도 믹스견(잡종)으로 13.5㎏의 중형견이다. 이 사고견은 지난해 7월 11일 오후 1시 20분쯤 울산시 울주군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하교 중이던 8살 A군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 등을 물었다. 공격은 2분 넘게 이어졌고, 현장을 목격한 택배기사가 손수레를 휘둘러 사고견을 A군에게서 떼어내 쫓아냈다. 이 사고로 A군은 목과 팔다리 등을 크게 다쳐 봉합 수술을 한 뒤 입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견은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포획해 경찰에 넘겼다. 이후 유기견보호센터에 있다가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위탁된 상태로 지냈다. 현재 충남 논산에 있는 단체 보호소에 머물고 있다. 비글구조네트워크 측은 사고견인 것을 고려해 다른 보호견과 별도로 분리해 울타리에 넣어 혼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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