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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길거리서 아내 흉기로 찌른 40대 체포

    대전 길거리서 아내 흉기로 찌른 40대 체포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6일 오전 11시쯤 대전 서구 괴정동 길거리에서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내 B(40대)씨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혼인신고를 했지만 A씨는 타지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B씨의 자택에 찾아와 금전 문제 등으로 다투다 인근 도로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되거나 처벌받은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대전 길거리서 40대가 아내 흉기로 찔러 체포…아내 긴급 수술

    대전 길거리서 40대가 아내 흉기로 찔러 체포…아내 긴급 수술

    대전 길거리에서 아내를 흉기로 찌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대전서부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대전 서구 괴정동 길거리에서 흉기로 아내 B(40대)씨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간암 진단 그 후’ 심권호, 놀라운 근황 공개…“다른 사람 같다” 술렁

    ‘간암 진단 그 후’ 심권호, 놀라운 근황 공개…“다른 사람 같다” 술렁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간암 진단 이후 달라진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한다. TV조선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심권호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6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지난 2월 방송에서 초기 간암 진단을 받아 본인은 물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심권호가 미용실에서 포착된다. VCR을 통해 그의 근황을 확인한 황보라는 “얼굴이 너무 좋아지신 것 같다. 턱만 봐도 피부 톤이 달라지셨다. 이게 무슨 일이냐”며 확연히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표한다. 강수지 역시 “다른 사람 같다”며 공감했다. 다만 선공개 영상에서 심권호는 머리 손질을 위한 가리개를 쓰고 있어 턱선만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최성국은 “여자분들은 저만큼만 봐도 아느냐”며 황보라와 강수지의 반응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여성 MC들이 ‘안색이 좋아진 게 보인다’고 강하게 주장하자 최성국은 여전히 “아직 턱밖에 안 나왔지 않느냐”며 재차 고개를 갸우뚱했다. 김국진 역시 “지금 얼굴만 가렸는데, 얼굴이 좋아졌다고?”라며 당황스러워했다. 황보라는 “목만 봐도 안다”며 굴하지 않고 반박했고 심권호의 혈색이 돌아왔다고 확신했다. 심권호는 간암 진단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변비인 줄”…단순 병원 찾았다가 ‘48시간’ 시한부 선고 받은 20대

    “변비인 줄”…단순 병원 찾았다가 ‘48시간’ 시한부 선고 받은 20대

    호주의 한 30대 여성이 단순 변비로 여겼던 증상이 사실은 심각한 대장암의 징후였다고 전했다. 3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샬롯 러더퍼드(32)는 26세였던 2019년부터 약 18개월간 변비와 복통을 겪던 중 증상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응급실로 이송됐다. 러더퍼드는 “2020년에 처음 병원에 입원했을 때 심장이 48시간 안에 완전히 멈출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장이 막히면서 체내 독소가 쌓인 상태였고, 병원 도착 24시간 만에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그는 3기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암은 림프샘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진행성 대장암’ 진단을 내린 후 암이 3~5년에 걸쳐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수술 중 큰 종양과 영향을 받은 림프샘은 제거됐지만,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12주 동안 정맥 주사와 경구용 알약을 통해 예방적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다. 2021년 러더퍼드는 네 차례의 항암 치료를 마친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023년 건강검진에서 암이 폐 등 다른 신체 조직으로 전이된 4기 대장암이 재발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행히 이번에는 종양 크기가 작아 복강경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할 수 있었다. 그는 “2020년, 병원에 처음 입원할 당시 심한 변비에 시달렸다. 극심한 메스꺼움도 함께 있었는데 그 모든 것이 암의 징후였다”면서 “몸의 이상 징후를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난 너무 어려서 대장암에 걸릴 리 없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한다. 대장암의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나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 빈혈 등의 증상으로 피곤하고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복부 팽만이 있거나 진행된 경우 우측 아랫배에 혹이 만져지기도 하며 변에 피가 관찰되거나 분비물이 섞인 점액 변을 보는 경우도 흔하다.
  • “내 강아지 괴롭혀” 동포 살해하려 한 중국인… 신용카드 훔쳐 달아났다가

    “내 강아지 괴롭혀” 동포 살해하려 한 중국인… 신용카드 훔쳐 달아났다가

    살인미수 유죄… 징역 7년 실형 선고 자신이 기르는 반려견을 괴롭힌다고 여겨 같은 국적 동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 중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장우석)는 3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 국적 A(22)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5시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주택에서 같은 국적 50대 B씨에게 흉기를 3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도주로 미수에 그쳤다. B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끝에 목숨을 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앙심을 품고 ‘왜 내 강아지를 괴롭히냐.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를 보낸 뒤 B씨의 집까지 찾아가 귀가하는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B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은 과거 직장 동료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이 애지중지 키운 반려견을 학대한다고 생각해 극도의 분노감에 휩싸여 범행한 것으로, 우발적으로나마 피해자를 해칠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며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흉기로 공격하고 피해 정도 등에 비춰 사망 가능성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고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배에 불쑥 자라난 뾰루지, 커지고 피나더니…악성 종양이었다

    배에 불쑥 자라난 뾰루지, 커지고 피나더니…악성 종양이었다

    배에 자라난 뾰루지를 여드름으로 여겨 방치했는데, 점점 커지고 출혈까지 이어지더니 악성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은 대만의 한 10대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소년에게 나타난 악성 종양은 전체 암 진단 사례의 1% 안팎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인데,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3일 중톈신문망 등에 따르면 대만 먀오리현의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외과의사 펑치옌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연부조직 육종 진단을 받은 14세 소년 A군의 사례를 공유했다. 펑 의사는 “A군은 4개월 전 배에 자라난 뾰루지를 발견했는데, 처음엔 여드름이라 생각하고 긁기만 했다”면서 “몇 주 동안 점점 부어오르고 출혈까지 발생하자 병원을 찾았고, 조직 검사를 통해 A군의 복부에 장기간에 걸쳐 악성 종양이 자라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A군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통해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종양 절제 수술을 실시했고, A군은 현재 회복해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받고 있다고 펑 의사는 전했다. “장기간에 걸쳐 복부에서 악성 종양 자라나”A군이 진단받은 연부조직 육종은 근육과 혈관, 림프관, 관절, 지방 등 인체의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연부조직 육종은 성인의 암 진단 사례의 1%가량을 차지하는 드문 종양이다. 연부조직이 있는 인체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연부조직 육종은 인체 내부에 종괴(덩어리)로 나타나며, 크게 자랄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팔이나 다리 등 겉에서 만져지는 부위에 발생할 경우 환자 스스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나, 복부나 흉부 깊은 곳에 발생할 경우에는 종양이 크게 자랄 때까지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피부 표면에 병변의 형태로 나타나는 피부암과 다른 연부조직 육종의 특징이다. 다만 A군의 사례는 악성 종양으로 인한 종괴가 피부 표면에 직접 나타났다는 점에서 매우 드문 사례라고 펑 의사는 설명했다. 악성 종양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았을 경우 A군처럼 광범위 절제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종양이 여러 장기로 전이된 경우 항암 화학 요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평평균적으로 8~12개월 정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펑 의사는 “몸에 나타난 종기를 일반적인 피부 질환으로 여기고 방치해선 안 된다”며 “긁어서 상처를 내 감염을 일으키거나 병세를 악화시켜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덩어리가 급격히 커지고 출혈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20대女 눈에 30㎜ 낭종 ‘불룩’…“세 번 수술 기회, 엄마가 막아” 분통

    20대女 눈에 30㎜ 낭종 ‘불룩’…“세 번 수술 기회, 엄마가 막아” 분통

    태어날 때부터 희소 질환을 앓아온 한 영국 여성이 양쪽 눈에 생긴 낭종 때문에 시력 대부분을 잃고 극심한 통증 속에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 수술 기회가 세 번이나 있었지만 어머니가 모두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에마 존스(28)는 ‘전두비 이형성증’이라는 매우 드문 선천성 질환을 안고 태어났다. 이 질환의 영향으로 양쪽 눈꺼풀에 낭종이 생겼는데, 아래 눈꺼풀의 낭종은 약 30㎜까지 자랐고, 위 눈꺼풀에도 약 15㎜ 크기의 낭종이 두 개 더 생겼다. 낭종은 시야를 가리는 것은 물론 눈을 제대로 감지도 못하게 한다. 에마는 “고통이 끊이지 않는다”며 “잠을 거의 못 자는데, 잠이 유일한 안식”이라고 털어놓았다. 현재 그녀에게 남은 시력은 10%에 불과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조차 힘든 상태다. 길을 걷다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지는 것도 큰 고통 중 하나여서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시선을 피하기 위해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 낭종 외에도 에마는 눈 뒤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시력 저하와 망막 박리를 유발하는 ‘모닝 글로리 증후군’ 등 여러 안과 질환도 함께 앓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질환들이 겹치면서 시력 손실은 더욱 심각해졌다. 에마를 진찰한 전문의들은 이 낭종이 자신들의 의사 경력 통틀어 “최악의 사례”라고 말했다. 수술 기회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에마는 열한 살 때 처음으로 낭종 제거 수술을 권유받았고, 이후 열일곱 살과 열아홉 살에도 같은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세 번 모두 어머니가 거절했고, 에마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것은 2023년 12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한 달쯤 지나서였다.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의료 기록을 열람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기록에는 어머니가 “런던까지 데려갈 수단이 없다”고 거절한 이유가 적혀 있었지만, 당시 어머니의 파트너가 차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에마는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에마는 “수술을 받았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그 기회를 빼앗긴 것 같아 분하고 슬프다”고 말했다. 현재 에마는 올해 안에 수술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문제는 법적 시각장애인인 에마가 혼자서는 브래드퍼드에서 런던까지 이동할 수 없다는 점이다. 왕복 기차표 한 장에 150파운드(약 30만원)인데 세 번을 오가야 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에마는 교통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그녀는 “수술만 받을 수 있다면 통증에서 벗어나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 서동주, 시험관 임신 끝 계류유산 “아직 엄마 될 시간 아닌 듯” 심경

    서동주, 시험관 임신 끝 계류유산 “아직 엄마 될 시간 아닌 듯” 심경

    방송인 서동주가 시험관 시술 끝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아직은 엄마가 될 시간이 아닌가 봐요. 칠복아, 우리 다음 계절에 다시 만나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동주는 “계류유산 후 소파 수술로 칠복이(태명)를 보내주고 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든 지켜내고 싶어서 매일 주사와 약, 질정까지 하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산책과 식단 관리, 영양제까지 챙겼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피검사 수치가 더디게 오르다가 아기집이 생겼고, 난황까지 확인하며 희망을 가졌다”며 “하지만 병원에서 아기집의 성장이 멈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동주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슬픔 속에서도 긴 기다림이 끝났다는 안도감이 스쳤다”며 “그런 제 마음이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져서 스스로에게 상처가 되기도 했다.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 가질 수 없는 게 인생이라는 걸 잘 알면서도 왜 이렇게 서운하고 아픈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서동주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가 단순한 말이 아니라 마음 깊이 와닿았다”며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경험을 통해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몸이 허락하는 날이 오면 다시 조심스럽게 도전해 보려 한다”고 덧붙이며 담담한 의지를 전했다.
  • 이란은 절대 ‘피해자’가 아니다…자국민 성폭행·사형시키는 이유는? [핫이슈]

    이란은 절대 ‘피해자’가 아니다…자국민 성폭행·사형시키는 이유는?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 대이란 군사 공습을 시작한 뒤, 이란 당국과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줄곧 자국이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부당한 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개전 초반 미군이 이란의 한 초등학교를 오폭하면서 죄 없는 어린아이들 17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란 국민은 한 달이 넘도록 공습경보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하루하루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란 국민은 삶을 뒤흔드는 전쟁을 일으킨 미국과 이스라엘을 믿지 못한다. 그러나 자국 정부와 군도 믿지 못한다. 국가가 여전히 국민에게 폭압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란 사법부 관영 매체 미잔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당국은 지난 1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 당시 체포된 아미르호세인 하타미(18)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아직 성인이 채 되지 않은 이 소년에게 씌워진 혐의는 군사시설 침입 및 방화였다. 미잔에 따르면 그는 심문 과정에서 혐의를 시인했다가 다시 항소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형을 확정했다. 하타미는 나이가 어려 사면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일각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결국 수도 외곽의 악명 높은 게젤 헤사르 교도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 생전 그는 음악가를 꿈꾸는 기타리스트이자 창창한 미래를 가진 평범한 청소년이었다. 이란 사법당국은 하타미에 대해 “‘신에 대한 적개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민생고와 독재 정권에 대한 어린 청년의 목소리가 신에 대한 적개심으로 둔갑됐고 결국 이는 사형 집행으로 이어졌다. “女간호사들 집단 성폭행 후 강제 결혼”이란 당국과 군이 시민을 향해 휘두른 폭압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난달 이란 반정부 성향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 보도에 따르면 33세 간호사 A씨는 지난 1월 반정부 시위 기간 중 혁명수비대 요원 3명에게 3일 동안 감금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이 여성은 군인들의 범죄로 인해 장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현재는 자궁 적출 가능성도 있으며 평생 인공항문 주머니를 착용한 채 살아야 한다. 이란 인터내셔널은 “피해 여성은 극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자신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차라리 죽게 해달라고 애원했다”면서 “현재는 혁명수비대 보안군의 감시하에 자해를 막기 위해 병상에 묶여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부상한 시위대를 치료했다는 이유로 감금된 또 다른 간호사 B씨 역시 집단 성폭행으로 극심한 출혈 증상을 보이다 결국 자궁 적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인터내셔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B씨는 자신을 성폭행한 혁명수비대 요원 중 한 명과 결혼했다는 문서에 강제로 서명해야 했다. 이후 그녀의 가족은 석방을 위해 결혼을 주장한 요원에게 거액의 돈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이란 내 인권 단체들은 혁명수비대가 정부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전쟁의 피해자는 이란이 아니다이란의 우호국인 러시아와 중국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 등 서방 국가에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두고 국제법 위반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미국·이스라엘의 국제법 위반이 곧 이란을 ‘피해자’로 규정짓는 것은 아니다. 이란은 이번 전쟁 전부터 반정부 시위대를 향한 끔찍하고 강압적인 진압을 이어왔으며 전쟁 후에도 국민 기강 단속을 위해 꾸준히 이들에 대한 사형 집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이 끝난 뒤 발생할 대규모 민중 봉기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는 하타미를 포함한 11명의 남성을 ‘사형 집행 임박 명단’으로 분류하고 우려를 표해왔다. 앰네스티 측은 “이들이 구금 중 고문과 가혹 행위에 노출됐으며 강제 자백에 의존한 극도로 불공정한 재판을 통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한 국제분쟁 전문가는 서울신문에 “이란인에게 최근 안위를 물었더니 ‘미국·이스라엘의 미사일에 맞아 죽거나 정부에 의해 죽거나 둘 중 하나’라고 하더라”라면서 “전쟁을 일으킨 미국과 이스라엘도, 이런 상황에서 국민을 탄압하는 이란 정부도 모두 나쁘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쟁의 피해자는 이란이 아니라 ‘이란 국민’이다. 더불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과 에너지 수급 불안정으로 일상이 무너진 수많은 전 세계인이다. 미국과 이스라엘 행정부, 이란 당국과 군은 여러 의미의 ‘가해자’일 뿐이다.
  • “큰 수술만 5번… 잘 버텼다, 욕심 많은 나에게”[스포츠 라운지]

    “큰 수술만 5번… 잘 버텼다, 욕심 많은 나에게”[스포츠 라운지]

    대기록 쌓아올린 ‘농구 인생’21년간 코트서 620경기·8476득점 역대 통산 최다 득점·출전 자부심우리銀 시절 우승·MVP 가장 짜릿의사도 선수생활 말린 ‘부상 병동’무릎·발목·안면 안와골절 등 위기재활 너무 고통스러워 고비 많아절대 포기 안 한 선수로 기억되길지난달 25일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클럽하우스와 체육관이 있는 인천시 청라동 하나 글로벌캠퍼스를 찾아 김정은을 만났을 때 그는 무릎에 보호대를 한 채 절룩거리고 있었다. 온양 동신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28년. 1998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출범하며 여자 구기종목 중 최초로 프로화의 길을 걸은 여자농구에서 지난 2월부터 처음으로 은퇴 투어에 나선 김정은을 만나 그의 농구 인생을 들어봤다. 지난 1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리그에서는 더 이상 그를 코트에서 볼 수 없다. 그는 자신이 WKBL 사상 처음으로 은퇴 투어를 진행한 데 대해 “앞으로 선수 생활을 더 이상 할 수 없지만 은퇴 투어를 처음으로 한 선수라는 기록은 자부심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제가 대단해서라기보다는 저를 시작으로 더 훌륭한 후배들이 존중받으며 마무리하는 선례를 남긴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했다. 2006년 W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의 전신인 신세계 쿨캣에 입단한 그는 입단 첫 시즌인 2006 겨울리그에서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신인상을 받았다. 2005년 12월부터 21년이 지난 올해까지 그는 무려 620경기 출전에 8476점, 경기당 평균 13.67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득점은 ‘바스켓 퀸’ 정선민(8140점)을 넘어 WKBL역대 통산 1위이며 통산 최다경기 출전기록도 1위다. 이 밖에도 4시즌 득점왕, 리바운드 역대 9위(4.95개), 어시스트 역대 9위(2.45개), 블록슛 역대 6위(0.66개) 등 전 부문에서 각종 기록을 세웠다. 어떤 기록이 가장 소중하냐는 질문에 그는 “오랫동안 뛰어서 이뤄낸 기록들이었던 것 같다”면서 “어느 것이 소중하다 보다 은퇴를 앞두고 잘 버텼다. 잘 버텨준 것이 대단한 것 같다”며 겸손해했다. 사실 김정은이 은퇴를 마음먹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닐 정도로 몸은 부상병동이었다. 오른쪽 무릎과 양 발목, 여기에 안면 안와골절로 인한 수술 등 큰 수술만 5차례를 했다. 의사조차도 더 이상 선수 생활은 무리라고 말릴 정도였다. 김정은은 “코트에 있던 시절보다 재활에 매달린 기간이 더 길었던 것 같다”며 “재활 기간이 너무 고통스러워 고비가 많았는데 친정팀이었던 하나은행이 불러준 것이 선수 생활을 여기까지 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정은은 프로 생활을 하나은행에서 시작했지만 전성기는 하나은행이 아닌 아산 우리은행에서 맞았다. 2017~2023년까지 우리은행에서 보낸 6시즌 동안 김정은은 첫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2018~19시즌에는 동료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으며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신음하던 그를 친정이던 하나은행은 2023년 4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그는 “제가 친정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했을 때 모두 무모한 도전이라고 만류했다”며 “제가 은퇴한다고 하니 자꾸 ‘라스트 댄스’에 초점을 맞추는데 그건 맞지만 저는 팀 성적에 더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몇 년간 꼴찌를 도맡아왔다. 그렇지만 올해는 이상범 감독의 부임과 함께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창단 후 두 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다. 일부에서는 하나은행이 박지수와 강이슬, 허예은 등 국가대표가 3명이나 포진된 청주 KB와의 경기에서 선전을 펼쳐 창단 첫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기도 한다. 그는 “항상 제가 동료 선수에게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결과가 따라올 것이고 우승이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면서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것을 코트에서 다 쏟아내고 결과를 보자.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선수로서 기억이 남는 순간으로 그는 우리은행 시절 통합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됐던 것과 함께 하나은행으로 돌아와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시절을 꼽았다. 그는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이제 바람이 있다면 제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갔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다. 지도자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될지 등은 구단과 상의할 계획이다. 그렇지만 김정은은 여자농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선수로 기억될 것임이 틀림없다. 스스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냐고 하자 김정은은 “저는 욕심이 진짜 많았던 선수였다”며 “여자농구 선수는 30살부터 전성기가 온다고 하는데 저는 계속 부상에 시달려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그런 고난과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농구에 진심이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 부산, 전국 첫 지역외상거점병원 운영

    부산시가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개선하고 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지역외상거점병원을 지정,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사상구 좋은삼선병원과 수영구 센텀종합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외상거점병원은 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평가와 안정화 치료를 담당한다. 그동안 외상환자는 중증도와 관계없이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는 경우가 잦았다. 이 때문에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고 권역외상센터는 과밀에 시달렸다. 초기 치료를 담당하는 지역외상거점병원이 운영에 들어가면서 권역외상센터는 고난도 수술과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번에 지정한 지역외상거점병원 한 곳당 4억원을 지원한다. 병원은 이를 활용해 외상환자 우선 소생실 설치, 전담 인력 확보,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외상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외상거점병원은 외상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소방과 의료기관, 권역외상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들겠다”고 말했다.
  • “‘이 동작’ 하나로 23㎏ 감량” 살 빼고 에너지 넘친다는 60대 美남성 습관은

    “‘이 동작’ 하나로 23㎏ 감량” 살 빼고 에너지 넘친다는 60대 美남성 습관은

    “매일 로잉머신 운동…간헐적 단식 병행” 60대 후반 남성이 운동기구 하나와 간단한 식습관만으로 23㎏을 감량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최고 227㎏이던 체중을 113㎏까지 줄이고 난 후에도 운동과 식습관으로 추가 감량에 성공했다. 미국 동부에 거주하는 알 에스포지토(68)는 남성잡지 ‘맨즈 저널’에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제 라운드를 마친 후 진통제 없이도 다시 골프를 칠 수 있다. 여섯 손주들과도 놀아줄 수 있고, 어디든 주차할 수 있고, 걷는 것도 정말 좋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두렵지도 않고, 방에 들어가서 제일 편한 의자를 찾지도 않는다”며 “에너지가 넘친다”고 살을 뺀 후 좋아진 점들을 말했다. 그는 40대 중반 시절 몸무게가 227㎏까지 나간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 뉴욕 맨해튼에서 일하면서 이동하는 것조차 점점 힘들어지는 것을 느낀 에스포지토는 몸 상태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위 우회술을 받았다. 이 수술은 위를 가늘고 긴 주머니 모양으로 절제하고 소장의 일부분을 끌어와 연결하는 수술로, 위가 음식을 많이 담지 못하게 해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고 먹은 음식의 영양분 흡수를 줄인다. 위 우회술 후 체중은 137㎏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쁜 식습관이 반복되자 154㎏으로 다시 늘었다. 무거워진 몸은 무릎에 통증을 유발했고, 그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체질량지수(BMI)가 수술 기준을 초과해 체중 감량이 필요했다. 이에 에스포지토는 간헐적 단식,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 복용, 그리고 운동 등으로 생활 습관을 바꿨고 결국 인공관절 수술까지 성공했다. 물리치료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지난해 3월 그는 지하실 청소를 위해 청소업체를 불렀다가 직원으로부터 로잉머신(노 젓기 운동기구)으로 45㎏을 뺐다는 말을 듣고 즉시 그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에스포지토는 로잉머신 구입 후 매일 적을 때는 20분, 많은 때는 1시간 30분 동안 운동하며 칼로리를 소모했다. 그 결과 구입 당시 113㎏이었던 몸무게는 지금 90㎏이 돼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됐다. 그는 여기에 간단한 식사 습관도 추가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다음날 정오까지도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이 그것이다. 식사량 조절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에스포지토는 “첨가당과 인공감미료를 끊었고, 술은 적당히만 마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포지토는 “매일 러닝머신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 같은 작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라”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체중 감량 성공의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 아벤느, 시술 후 피부 관리 해법 제시…‘시카-더마 포럼’ 성료

    아벤느, 시술 후 피부 관리 해법 제시…‘시카-더마 포럼’ 성료

    - 피부과·내분비 전문의 및 환아 가족 참여, 손상된 피부 장벽 회복을 위한 심층 논의 진행- 독자 특허 성분 함유한 ‘시칼파트 플러스 SOS 크림’으로 시술 후 케어 및 민감 피부 해법 제안 프랑스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아벤느가 지난 4월 1일 한남동에서 ‘피부 회복의 기술’을 주제로 한 시카-더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의사, 약사, 미디어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민감성 피부 관리에 대한 현실적인 솔루션과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되돌리는 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진행은 작가이자 방송인 조승연씨가 맡아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토크를 이끌었다. 강연 세션에서 이영복 가톨릭대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민감성 피부를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성이 증가한 상태’로 정의하고, 자극을 줄이고 회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관리 원칙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 세션에는 우창윤 내분비 전문의와 이승주 피부과 전문의가 참여했다. 이들은 시술 후 피부 관리와 민감성 케어에 대한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구체적인 관리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아벤느 하이드로테라피 센터에서 3주 동안 치료를 경험한 환아 어머니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벤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hare to Share’를 통한 실제 치료 과정과 변화를 담은 생생한 이야기는 행사에 진정성과 공감을 더했다. 이한나 아벤느 마케팅 디렉터는 “피부과 전문의의 지식과 실제 환자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민감 피부 관리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피부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더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아벤느가 민감 피부를 위한 손상 케어 솔루션으로 제안한 ‘시칼파트 플러스 SOS 크림’은 브랜드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적인 더마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아벤느 온천수와 함께 독자 특허 활성 성분인 ‘C+-Restore™’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구리-아연 복합 성분이 더해져 피부과 시술이나 수술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브랜드 소개] 아벤느는 프랑스 3대 제약사인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 그룹의 대표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다. 전 제품에 피부 진정 및 자극 완화 효과가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를 함유하여 민감 피부를 위한 최적의 케어를 선사하고 있다.
  • “군 복무 당시 흑색종암, 직장암…” 조권, 활동 뜸했던 이유

    “군 복무 당시 흑색종암, 직장암…” 조권, 활동 뜸했던 이유

    가수 조권이 활동이 뜸해졌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부모의 암 투병으로 병간호에 집중했다는 고백이었다. 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조권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조권의 집을 찾아 근황과 건강 상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조권은 그간 방송 활동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외동이다 보니 부모님 병간호를 혼자 감당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 복무 당시 어머니가 흑색종암으로 발 부분을 절단하셨다”고 했고, “아버지는 지난해 직장암으로 수술을 네 번 받으셨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 혼자 병간호를 하시기 어려운 상황이라 시간 날 때마다 계속 오갔다”며 “그 과정에서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권 자신의 건강 문제도 있었다. 그는 “저혈압과 저혈당이 있어 식은땀이 뒤통수부터 젖을 정도로 나고, 쓰러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과거 방송 출연 당시 대기실에서 갑자기 쓰러졌던 경험도 전했다. 선우용여는 조권에게 “네 몸이 재산”이라며 “이제는 너 자신을 먼저 챙기고 사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조권은 “저를 위해 살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공감하며 속내를 드러냈다. 부모의 투병과 간호를 홀로 감당해야 했던 현실이 자연스럽게 활동 공백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 “수술비 안 나오면 보험 무의미”… 1만원 펫보험, 이유 있는 자신감

    “수술비 안 나오면 보험 무의미”… 1만원 펫보험, 이유 있는 자신감

    1회 500만원, 연간 4000만원까지 지원사고 미리 막는 실종 알림 서비스도적재적소 예리하게 챙겨주는 보장단순한 구조로 고객 불편 즉시 시정인력 절반이 ‘개발’… 비용↓혜택↑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3가구 중 1가구에 육박하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치료비 부담은 커졌는데도 상품은 복잡하고 보험료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월 1만원 이하’ 펫보험을 들고 나온 배경이다. 이상호 카카오페이손보 부사장은 1일 서울신문과 만나 “고객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지점을 바로 못 고치면 결국 선택받기 어렵다”며 “보험도 ‘필요한 순간에 돈이 나오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금융·보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한 이 부사장은 2024년 카카오페이손보에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해 현재 전략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상품의 출발점은 단순했다. “왜 필요해도 가입하지 않을까.” 답은 비용과 구조였다. 반려동물 의료비는 표준화가 돼 있지 않아 수술 한 번에 수백만원이 드는 경우가 흔하다. 대표적인 슬개골 탈구 수술은 300만원을 넘기기도 한다. 이 부사장은 “돈이 크게 들어가는 순간을 못 막아주면 보험 가입 이유가 없다”며 보장 구조를 수술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회당 최대 500만원, 연간 4000만원까지 보장하면서도 보험료는 1만원 이하(수술당일형, 수술입원형 기준)로 낮춘 이유다. 그는 “보장은 뾰족하게, 구조는 단순하게 가져갔다”고 강조했다. 상품은 출시로 끝나지 않는다. 고객이 쓰면서 드러나는 불편은 바로 수정한다.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이후 약 50차례 구조를 바꿨고, 휴대폰보험은 자녀 명의 가입 제한을 풀었다. 자기부담률도 20~30%에서 10%로 낮췄다. 이 부사장은 “보험은 만들어 놓고 파는 게 아니라, 쓰는 과정에서 계속 고치는 상품”이라며 “어디에서 막히는지 확인되면 즉시 손질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속도가 가능한 이유는 조직과 판매 구조에 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이 개발 조직으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빠르게 반영한다. 설계사나 법인보험대리점(GA) 대신 플랫폼에서 직접 판매해 유통 비용을 줄이고, 그만큼 보장에 반영하는 구조다. 보험을 ‘사고 이후 상품’에서 ‘일상 서비스’로 바꾸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펫보험과 함께 선보인 ‘같이찾개’는 반려동물 실종 시 주변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제보를 유도하는 기능이다. 이 부사장은 “보험을 사고 뒤에만 꺼내보는 상품이 아니라, 평소에도 체감하는 서비스로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306억원의 보험손익 적자를 기록했다. 이 부사장은 “디지털 보험사는 규모만 키워서는 오래 버티기 어렵다”며 “손해율을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카카오페이손보의 궁극적인 목표는 점유율에 앞서 ‘추천받는 보험사’다. 고객이 직접 써본 뒤 주변에 권하는 경험이 쌓여야 한다는 의미다. “고객 규모와 수익성, 만족도까지 잡은 디지털 보험 모델을 만들어서 글로벌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돼야죠.”
  • 안면거상술에 2천만원 쓴 40대女 “더 늙어보인다” 충격 반응…전후 사진 보니

    안면거상술에 2천만원 쓴 40대女 “더 늙어보인다” 충격 반응…전후 사진 보니

    수천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트)을 받은 호주 여성이 “오히려 더 늙어 보인다”는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에 거주하는 조조 맥기니스(45)는 최근 터키로 건너가 얼굴과 몸을 포함한 복합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약 19시간 비행 끝에 현지 병원에 도착해 ▲딥플레인 페이스리프트 ▲목 리프트 ▲관자 리프트 ▲지방흡입 ▲얼굴 지방이식 등 여러 시술을 한 번에 진행했다. 수술 시간만 8시간에 달하는 대수술이었다. 총비용은 수술비와 항공료를 포함해 약 1만 파운드(약 2000만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맥기니스는 “더 젊어 보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정돈된 느낌’을 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술 후 공개된 모습에 대해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몇 년 더 늙어 보인다”, “돈 낭비 아니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수술 직후 얼굴이 심하게 붓고 멍이 든 상태가 공개되면서 부정적인 평가가 더욱 확산됐다. 그는 회복 과정에서 림프 마사지와 압박 붕대 착용 등 부종 관리도 병행해야 했다. 그러나 맥기니스는 이러한 반응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사람들이 늙어 보인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큰 변화를 원한 게 아니라 ‘조금 더 정돈되고 생기 있는 모습’을 원했을 뿐”이라며 “시간을 되돌려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이유로 해외에서 성형수술을 받을 경우 사후 관리 부족이나 의료 기준 차이 등 위험이 따를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면거상술, 처진 피부층 절개 후 끌어올려 주름 완화40~60대 주로 시술…부종 등 부작용 주의해야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처진 피부층을 절개 후 끌어올려 주름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안면거상술은 부위마다 수술 방법이 다르다. 팔자주름 수술은 귀 앞쪽을 절개해 피부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얼굴 윗부분에 깊게 파인 이마주름 수술은 보통 모발선 뒤쪽으로 두피에 절개를 하고 당겨서 주름을 편다. 주 대상 연령층은 40~60대지만, 최근에는 안면윤곽수술 이후 피부 처짐이 두드러진 경우나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얼굴선이 무너진 20~30대에서도 안면거상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부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수술 이후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이나 부종 등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감염, 피부 괴사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 “수술비 못 막으면 보험 의미 없죠”… 월 1만원 펫보험, ‘뾰족하게’ 승부 건 카카오페이손보

    “수술비 못 막으면 보험 의미 없죠”… 월 1만원 펫보험, ‘뾰족하게’ 승부 건 카카오페이손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3가구 중 1가구에 육박하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치료비 부담은 커졌는데도 상품은 복잡하고 보험료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월 1만원 이하’ 펫보험을 들고 나온 배경이다. 이상호 카카오페이손보 부사장은 1일 서울신문과 만나 “고객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지점을 바로 못 고치면 결국 선택받기 어렵다”며 “보험도 ‘필요한 순간에 돈이 나오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금융·보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한 이 부사장은 2024년 카카오페이손보에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해 현재 전략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수술 중심 보장 재설계… 보험료 1만원 이하로 낮춰이번 상품의 출발점은 단순했다. “왜 필요해도 가입하지 않을까.” 답은 비용과 구조였다. 반려동물 의료비는 표준화가 돼 있지 않아 수술 한 번에 수백만원이 드는 경우가 흔하다. 대표적인 슬개골 탈구 수술은 300만원을 넘기기도 한다. 이 부사장은 “돈이 크게 들어가는 순간을 못 막아주면 보험 가입 이유가 없다”며 보장 구조를 수술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회당 최대 500만원, 연간 4000만원까지 보장하면서도 보험료는 1만원 이하(수술당일형, 수술입원형 기준)로 낮춘 이유다. 그는 “보장은 뾰족하게, 구조는 단순하게 가져갔다”고 강조했다. 상품은 출시로 끝나지 않는다. 고객이 쓰면서 드러나는 불편은 바로 수정한다.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이후 약 50차례 구조를 바꿨고, 휴대폰보험은 자녀 명의 가입 제한을 풀었다. 자기부담률도 20~30%에서 10%로 낮췄다. 이 부사장은 “보험은 만들어 놓고 파는 게 아니라, 쓰는 과정에서 계속 고치는 상품”이라며 “어디에서 막히는지 확인되면 즉시 손질한다”고 말했다. 개발 조직 기반 구조 구축… 플랫폼 직판으로 비용 절감이 같은 속도가 가능한 이유는 조직과 판매 구조에 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전체 인력의 절반 이상이 개발 조직으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빠르게 반영한다. 설계사나 법인보험대리점(GA) 대신 플랫폼에서 직접 판매해 유통 비용을 줄이고, 그만큼 보장에 반영하는 구조다. 보험을 ‘사고 이후 상품’에서 ‘일상 서비스’로 바꾸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펫보험과 함께 선보인 ‘같이찾개’는 반려동물 실종 시 주변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제보를 유도하는 기능이다. 이 부사장은 “보험을 사고 뒤에만 꺼내보는 상품이 아니라, 평소에도 체감하는 서비스로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험손익 적자에도 실험 지속… ‘추천받는 보험사’로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306억원의 보험손익 적자를 기록했다. 이 부사장은 “디지털 보험사는 규모만 키워서는 오래 버티기 어렵다”며 “손해율을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카카오페이손보의 궁극적인 목표는 점유율에 앞서 ‘추천받는 보험사’다. 고객이 직접 써본 뒤 주변에 권하는 경험이 쌓여야 한다는 의미다. “고객 규모와 수익성, 만족도까지 잡은 디지털 보험 모델을 만들어서 글로벌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돼야죠.”
  • 악! 우려가 현실로…5년 기다린 폰세 이대로 끝나나 ‘전방십자인대 부상’

    악! 우려가 현실로…5년 기다린 폰세 이대로 끝나나 ‘전방십자인대 부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경기 중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폰세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상당 기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현재 진단은 전방십자인대 염좌이지만 손상 정도를 더 확인하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폰세는 지난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수비 중 내야 땅볼을 처리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폰세는 고통을 호소한 끝에 카트를 타고 경기장에서 물러났다. 슈나이더 감독은 “새벽 1시까지 폰세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첫 등판에서 다쳐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올 시즌 다시 등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약간의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다. 폰세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정규리그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의 특급 성적으로 골든글러브와 최우수선수(MVP) 등 각종 트로피를 싹쓸이했고 토론토와 계약기간 3년 총액 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5년 만의 빅리그 복귀다. 폰세는 5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으나 시작부터 큰 부상으로 위기에 처했다. 폰세는 구단과 수술 여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통상적인 재활 과정을 고려하면 올 시즌 내 복귀는 어렵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토론토는 일단 폰세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리고 트리플A 팀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우완 투수 라자로 에스트라다를 올렸다.
  • ‘이도류 완전체’ 오타니, 시즌 첫 등판서 6이닝 무실점 첫승

    ‘이도류 완전체’ 오타니, 시즌 첫 등판서 6이닝 무실점 첫승

    마운드에선 160㎞ 강속구를 꽂아 넣고,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괴물 같은 체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투타겸업‘을 제대로 신고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다저스가 4-1로 이기면서 오타니는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40번째 승리다. 오타니는 1회초 클리블랜드의 세 타자를 뜬공 2개와 땅볼 하나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초 카일 만자르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리스 호스킨스와 보 네일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초 가브리엘 아리아스와 스티븐 콴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2루 위기에 놓였지만, 이후 케이퍼스를 삼진 처리했다. 4회초 2사 이후 호스킨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네일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6회초 만자르도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제구력이 다소 흔들리는 듯했다. 그러나 진행요원들이 비로 물러진 마운드를 고르는 동안 잠시 숨을 고르더니 바로 호스킨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였다. 투구 수 87개, 스트라이크 비율은 62.1%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60㎞를 찍었다. 타자로서도 나쁘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5회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8회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지만, 이날 3타수 1안타 2볼넷의 성적을 거두며 시즌 타율을 0.200(15타수 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다저스 타선은 4회말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하고, 6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 8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파헤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는 9회초 1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타니의 이번 투타겸업 출전은 2022시즌 이후 4년 만이다. 2023년 9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한 뒤에는 주로 타자로 활약했고, 재활을 거쳐 지난 시즌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온전치 않았다. 올해는 타자뿐 아니라 투수로도 풀타임을 소화할 예정으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정규리그 MVP(최우수 선수)에 총 4번 뽑혔고 양대 리그 홈런 1위도 한 차례씩 차지했지만, 투수 최고 영예인 ‘사이영’ 상은 아직 받은 적이 없다. 이번 시즌 유력한 후보로 벌써부터 거론된다.
  • 성남의료원 ‘대학병원급 진료체계’ 구축 추진

    성남의료원 ‘대학병원급 진료체계’ 구축 추진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 의료 협력을 확대해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실적인 대안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2024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3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춘택 교수를 시작으로 현재 내과·외과·정형외과 등 총 10명의 교수진이 성남시의료원에서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교수진은 지난 1년간 환자 2020명을 진료하고 수술 23건을 시행하는 성과를 냈다. 대장암과 견관절 수술 등 중증 질환 치료 사례도 늘고 있으며, 일부 진료과목에서는 상급종합병원보다 대기 기간이 짧아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성남시는 협력 교수진을 현재 10명에서 단계적으로 5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40억원을 투입해 지방의료원 최초로 로봇수술 장비 도입을 추진하는 등 고난도 수술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지난 3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응급실 등 필수의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환자와 보호자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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