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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통신] 종양 무게가 어린이 체중…25kg 암덩어리 제거수술

    [남미통신] 종양 무게가 어린이 체중…25kg 암덩어리 제거수술

    엄청난 크기의 암덩어리를 달고 살던 여자가 성공적으로 종양제거수술을 받았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커져버린 암덩어리를 달고 살던 여자는 그간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며 생활해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아이레스 주의 아에도에 있는 한 주립병원이 42세 여자로부터 무게 25kg짜리 종양을 떼어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립병원이 제거한 종양으로는 가장 무게가 나가는 자이언트 종양이다. 그라시엘라라는 이름의 여자(42)가 병원을 찾아간 건 지난 1월이다. 언젠가부터 복부가 풍선처럼 부풀기 시작했지만 여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복막염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그는 수술 후유증인 줄만 알고 부풀어오르는 배를 그대로 방치했다. 하지만 증상은 단순한 후유증이 아닌 것 같았다. 복부가 점점 부풀어오르더니 숨을 쉬기도 힘들어졌다. 다리 밑으로도 혹이 생겨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가사도우미로 일을 하던 그는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지면서 뒤늦게 병원을 찾아갔다. 병원에선 난소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병원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그에게 25일 동안 산소호흡기를 달아 보호하며 검사를 받게 한 뒤 제거수술을 받도록 했다. 여자가 떼어난 종양은 5살 어린이만큼 무게가 나가는 자이언트 크기였다. 140kg에 육박하는 거구로 수술실에 들어간 여자는 몸무게 110kg 홀쭉이(?)로 변신해 회복실로 나왔다. 25kg 종양제거수술 사실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보건부가 병원기록을 살펴보다 뒤늦게 확인, 언론에 소개됐다. 사진=미누토우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동물원 야생동물병원에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동물원 야생동물병원에 가다

    때 이른 초여름 날씨로 신록이 제 빛깔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집안에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다. 예나 지금이나 동물원은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로, 어린이들의 소풍장소로 최고 인기다. 동물들은 저마다의 고운 자태를 뽐내고 관람객들의 시선에 신이 나 재롱을 부려본다. 동물들과 사람들이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고 있는 사이 다른 한편에서는 동물원 식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가 있다. 바로 수의사들이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병원 응급실에 비상전화벨이 울린다. 코끼리사육장에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는 연락이다. 9년생 코끼리의 상아가 부러진 것. 오석헌 수의사는 “어딘가에 부딪혀 다치는 경우도 많지만, 서로 영역 다툼을 벌이다 상처가 날 때가 많다”며 서둘러 왕진가방을 챙겨 출동했다. 성이 날 대로 난 녀석은 쇠사슬에 발이 묶인 채로 사육사들에게 긴 코를 휘두르며 화풀이를 하고 있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위험해질 수도 있지만 수의사는 주저할 여유가 없다. 사육사 서너 명과 함께 달라붙어 급한 대로 응급처치를 한 후 진정제 주사를 놓았다. 녀석은 그제서야 얌전해졌다. 야생동물 수의사들의 일과는 동물원 아침 회진(回診)으로 시작한다. 종합병원 의사들이 아침마다 환자들을 둘러보는 것처럼. 환자들이 ‘말 못하는 동물’이다 보니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가 없다. 오 수의사는 “치료하는 도중 해대는 발길질도 곤혹스럽지만 더 힘든 건 예방접종을 할 때”라면서 “동물들을 한 마리씩 붙잡고 주사를 놔줘야 하는데,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힘은 또 얼마나 센지, 여간 힘든 게 아니다”라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수의사들이 동물들의 건강만 챙기는 건 아니다. 굽이 있는 동물의 발톱을 깎아주는 일도 수의사들 몫이다. 그러다 보니 울음소리만 들어도, 눈빛만 봐도 대충 어디가 불편한지 알 수 있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동물병원에 ‘입원’ 중인 두루미는 지난달 관람객이 던져준 음료수 캔에 부리가 끼면서 크게 다쳤다. 그동안 입원치료를 해 왔지만 상처가 아물지 않아 결국 봉합수술을 해야 한다. 두루미가 놀랄까봐 수건으로 눈을 가린 채 수술대 위에 겨우 눕혔다. 야생동물 수술의 최대 관건은 시간이다. 마취가 동물 건강에 영향을 덜 주게 하려면 수술을 최단시간 안에 마쳐야 한다. 여용구 수의사는 “사람과 친밀한 애완동물은 수술과정이 수월하지만, 사람을 경계하는 야생동물들은 무척 예민해서 마취도 잘 안 걸린다”며 수술을 시작했다. 수의사들은 담당별로 상처 부위를 살핀 뒤 혈액검사, 초음파, X선 검사 등을 신속히 진행했다. 수술대에 오른 지 한 시간 뒤 두루미는 부리에 붕대를 감은 채 회복실로 옮겨졌다. 다행히 수술은 잘됐고 다른 검사 결과에서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일주일간 입원치료를 하면서 상처 부위가 아물면 우리로 돌아가 다시 힘찬 날갯짓을 할 것이다. 수술실 밖 욕조에선 배탈이 난 아기 하마가 수의사가 주는 설사약을 받아먹고 있었다. 올해 초 동물원에서 태어난 녀석이다. 동물원에서 태어나는 새끼 야생동물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동물원이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가족처럼 돌보는 수의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수의사들은 성한 녀석들보다 아프거나 다친 동물, 기형으로 태어난 동물, 인기 없는 동물들에게 마음이 더 간다고 한다. 그렇게 태어난 동물들은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고, 인간과 함께 늙어간다. 동물원은 더 이상 인간만을 위한 휴식 공간이 아니다. 야생동물의 보호와 종(種)보존을 위한 메카로 진화하고 있다. 그 속에서 수의사들은 ‘생명’이라는 무거운 짐을 기꺼이 지고 지금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가슴성형 수면마취 상태에서 ‘성희롱’ 논란 일파만파

    강남의 유명 피부·성형클리닉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수면마취 환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수술실 안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의 은밀한 부위를 비하하고 모욕하는 성희롱 대화 녹취를 입수했다. 보도에서 30대 여성 이모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유명 클리닉에서 성형 수술을 받았다. 직원이 40여명으로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인기있는 병원이라고 보도는 밝혔다. 녹취해서 의료진은 “완전히 제모한거죠? 레이저 한 것 같은데?”, “아, 남자친구 없을거야”라고 대화했다. YTN은 의료진이 가슴 수술 직전 환자 하의를 벗기고 사실상 성추행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녹취에서 의료진은 “남자가 없어서 그래. 이 여자 장난 아니야. 욕구 불만을 이제 이런 식으로 푸는 거지. OOO같은 남자 친구 있으면 끝나는데”, “근데 성격은 왜이리 더러워? (다리) 탄력도 없는데”, “탄력이 없으면 성격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등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씨는 취재진에게 “내가 가슴 수술했는데 왜 아랫부위에 이상한 느낌이 오는지, 수술 마치고 해서 얼얼한 느낌인가 (생각했다)”면서 “의사를 믿고 수술을 감행했는데 내 몸을 가지고 장난치고, 이건 진짜 동물에게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병원 측은 하의를 벗긴 건 수술 시간이 길어질 경우 소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반박했다. 또 여성 환자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의도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이씨는 병원 원장과 간호사, 상담실장 등 10여명을 경찰에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술실 운영 병원 10곳 중 4곳 마취전문의 없어

    수술실이 있는 병원 10곳 중 약 4곳이 마취전문가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취가 생명과 연결되는, 전문성을 요하는 영역인 만큼 의료사고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원이 12일 공개한 ‘마취 관리 정책의 국제비교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술실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139곳 중 418곳(36.7%)이 마취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은 3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취과 전문의가 있었으나 규모가 작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803곳 중 396곳(49.3%)이 마취과 전문의가 없었고, 특히 치과병원은 21곳 중 17곳(81%)이, 한방병원은 2곳 중 한 곳도 없었다. 이런 곳에서는 ‘출장 마취의’가 마취하거나 아예 마취전문의 없이 수술을 한다는 얘기다. 마취에 대한 관심 부족은 의사 양성 과정에서도 드러난다. 의과대학에서도 33곳 중 19곳이 마취과 교육 및 실습을 선택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곳은 14곳에 불과했다. 결국 마취에 대한 관심 부족이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연구진은 “최근 정맥 마취 후 발생하는 의료사고는 대부분 마취전문의가 아닌 시술자에 의한 사고였다”고 전문인력 부족과 질 관리 미흡을 지적했다. 대한마취과학회는 대책으로 건강보험 진료비를 청구할 때 마취를 시행한 의사의 이름과 면허번호 등을 기재하는 ‘마취실명제’ 시행을 제안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연세의료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개소

    연세의료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개소

    연세의료원(원장 이철)은 9일 국제 수준의 의학 및 생명공학 연구시설을 갖춘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ABMRC)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2010년 8월 착공해 1100억원을 들여 건립한 ABMRC는 지하 5층, 지상 6층, 연면적 4만 229㎡ 규모로 중대형 동물 실험실과 소형 클린 동물실, 소형 동물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전 단계 실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료원 측은 “이 동물 실험실이 소형 동물 케이지 7500개, 중대형 동물 케이지 284개와 6개의 수술실, 동물이미징센터 등 아시아 최고 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상 적용에 앞서 충분한 동물 실험이 필요한 암 연구와 줄기세포 연구, 감염 면역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의료원은 ABMRC 개소와 함께 미국에서 생명공학 연구로 명성을 떨친 이서구 박사와 유방암 분야의 국제적 권위자인 백순명 교수를 ‘유일한 석좌교수’로 영입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365mc 이선호 이사장이 말하는 지방흡입술

    [Weekly Health Issue] 365mc 이선호 이사장이 말하는 지방흡입술

    현대인에게 살이 가하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강하다. 특히 살이 너무 쪄서 비만 단계에 이른 사람들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단순히 ‘몸이 무겁다’는 수준을 뛰어넘는다. 그들의 뇌리에는 항상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남들과 어울리는 것조차 꺼린다. 이런 심리는 자기 존재에 대한 비하나 부정으로 이어져 열등감에 빠져 사는가 하면 취업이나 결혼, 학교·직장생활 등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문제 때문에 비만 치료가 의료의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 중심에 지방흡입술이 있다. 미용 차원이 아니라 개개인의 자기 정체성과도 결부되는 비만의 해법으로 주목받는 지방흡입술을 두고 비만 전문 병원인 365mc 이선호 이사장과 대화했다. →먼저 지방흡입술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지방흡입술이란 허벅지나 복부 등 특정 신체 부위의 피부와 근육 사이에 자리 잡은 피하지방을 흡입관(캐뉼라)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체외로 강제 배출시키는 시술로,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면서 체형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 시술인가.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부위에 따라 부분 비만이 있거나 반복된 요요현상으로 다이어트를 포기한 사람, 체중을 빼서는 해결되지 않을 만큼 상·하체의 불균형이 심한 사람, 단시간에 빠른 체형 교정이 필요한 사람 등이 대상이며, 고도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많이 감량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심한 피부 처짐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행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시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대상도 있을 텐데…. -고도비만의 경우 전신 지방흡입을 통해 체형은 개선할 수 있으나 ‘식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다시 체중이 늘어나 비만 상태에 이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지방흡입보다 위밴드술 등 외과적인 방식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그런가 하면 복부에 피하지방이 아니라 내장지방이 많아 비만에 이른 사람도 지방흡입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따라서 복강에 많은 지방이 축적된 복부비만의 경우 먼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내장지방을 줄인 뒤 지방흡입으로 체형을 잡아 주는 것이 바람직한 순서라고 할 수 있다. →시술의 방법과 각 방법의 장·단점을 설명해 달라. -지방흡입은 흡입관을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다 같지만 사용하는 기계에 따라 크게 매뉴얼방식(SAL)과 진동식(PAL), 워터젯(WAL)으로 분류한다. 매뉴얼방식은 음압만으로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흡입할 때 피부 자극이 적고 정교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지방을 빼내는 속도가 느려 수술시간이 길고, 질긴 섬유성 지방조직이나 대용량 지방흡입에는 적합하지 않은 게 문제다. 진동식은 매뉴얼방식에 흡입관의 진동을 더한 방식으로, 수술 시간이 짧고 많은 양의 지방을 쉽게 빼낼 수 있으나 의료진의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 워터젯 방식은 물을 분사해 지방을 분리한 뒤 빼내는 방식으로, 출혈이나 조직 손상이 적지만 질긴 섬유성 지방이나 대용량 흡입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가격이 비싸고 수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게 문제다. 이런 점을 감안해 최근에는 수술 초반에 진동식으로 다량의 지방을 흡입한 뒤 매뉴얼 방식으로 마무리하는 방법이 주로 쓰인다. →시술이 이뤄지는 과정을 설명해 달라. -다른 시술과 마찬가지로 시술 전에 1차로 의사의 검진과 혈액검사, 3D체형분석, 초음파검사를 거친다. 또 수술 당일에는 혈압, 맥박 등 활력징후와 함께 담당 전문의의 2차 진료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술 디자인을 하게 된다. 이후 수술실에 입실한 뒤 마취와 함께 시술을 시작한다. 시술을 위해 흡입관이 들어갈 부위를 절개한 투메슨트용액을 주입하는데, 이는 출혈을 없애고 쉽게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이어 수술 부위에 저준위 레이저를 투사해 지방층을 분해한 뒤 흡입관으로 빼낸다. 흡입 과정이 끝나면 집중회복실을 거쳐 일반병실로 옮겨지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퇴원하게 된다. →어느 부위의 지방 제거에 특히 효과적인가. -지방흡입술은 특별히 부위에 제한을 두지 않아 복부·팔·허벅지·등·겨드랑이·엉덩이·종아리는 물론 튼살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얼굴은 부위의 특성을 고려해 지방흡입과 동시에 탄력을 부여하는 시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신체 부위에 따라 적용하는 기준이 달라지는가. -그렇다. 지방흡입은 부위가 어디든 방법이 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신체 부위에 따라 지방의 양과 성질, 섬유질과 근육의 양과 형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해당 부위의 신체적 특성을 감안해 수술방법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시술 부위에 따라 예후도 달라지지 않나. -복부의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해 시술은 쉽지만 범위가 넓고, 허벅지나 팔에 비해 조직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 경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조직 탄력이 약하면 수축이 덜 돼 빼낸 지방량에 비해 사이즈가 덜 줄거나 다른 부위보다 뭉침이 심하고, 오래 갈 수 있다. 따라서 시술에서는 복부 지방흡입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피부 탄력과 나이, 빼낸 지방의 양 등을 적절히 조절하게 된다. 지방흡입이 가장 까다로운 허벅지는 특히 의료진의 미감이 중요하다. 허벅지 라인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을 뺄 곳과 남겨둘 곳을 적절히 안배해야 하는데, 사람마다 지방분포와 근육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판단이 쉽지 않다. 이와 달리 팔 부위는 적은 양을 흡입해도 상대적으로 효과가 크며, 지방 흡입량이 적어 회복도 빠른 편이다. →지방흡입에 따른 부작용의 유형도 함께 짚어 달라. -지방을 고르게 흡입하지 않으면 표피가 울퉁불퉁해지는 요철현상이 생길 수 있다. 지방흡입은 조직 속을 육안으로 보지 않고 이뤄지는 시술이어서 특히 의료진의 경험과 감각이 중요하다. 또 표층 지방을 너무 많이 빼내면 피부 밑의 혈관이 다치기 쉬운데, 이 경우 혈관을 통해 피부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못해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그러나 시술 후 붓고 멍이 들거나 뭉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세종청사 근무 여건 좀 나아지려나

    정부세종청사의 편의시설 불편에 대한 입주 공무원들의 쏟아지는 질타 속에 정부가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달 중에 구내식당의 음식을 다양화하고, 통근버스를 늘리며, 상반기 중 응급실과 수술실 등을 갖춘 시립병원을 설립한다. ‘새집증후군’에 대해서는 야간에 주기적으로 공기정화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4일 세종권 내 교통 접근성 제고, 병원·편의시설 마련 등 세종청사 주거환경, 청사 내 근무환경, 불편 사항 지속 개선 등 3개 분야 12개 개선 과제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이주한 6개 부처 5500여명의 공무원들이 호소해 온 불편을 접수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문제점을 파악한 뒤 내놓은 첫 번째 조치다. 가장 심각한 교통, 주차 문제에 대한 대책을 앞세웠다. 대전 반석역~세종청사~고속철 오송역을 왕복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하루 19회 있지만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이달 중 BRT를 1대 늘리는 한편 출퇴근 시간에는 하루 6차례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와 충북, 대전 사이 시내버스 운행, 지역 간 환승 체계 등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 16개 노선에 57대의 통근버스를 탑승인원을 점검해 운행 노선과 배차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35대로 운영하는 대전·공주권과 오송역~청사 사이 셔틀버스의 간격을 더욱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청사 주변 주차난으로 인해 무질서해진 청사 구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중 청사 인근에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도록 했다. 교육과 의료 문제도 많은 불편 사항 중 하나였다. 세종시 첫마을아파트에 응급 환자 치료와 입원시설을 갖춘 시립병원을 상반기 중 짓고, 보건복지부·세종시 등과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청사 인근에 중·대형 병원을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400명 규모로 설계된 청사 어린이집도 예상보다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5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사 부근에는 대형마트, 식당가, 극장 등 생활편의시설의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매일 근무시간 4회, 야간·새벽시간 3~4회 등 하루 최대 8차례 주기적으로 공기정화를 실시해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계획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먼저 이전한 부처 공무원들의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편의시설을 조속히 확충해 세종청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이동춘 노조위원장은 “허허벌판에 5500여명의 공무원을 내몰고나서 뒤늦게나마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하니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기획재정부 임주현 노조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들이 최대한 시간을 앞당겨 완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전기 나간 병원, 휴대전화 조명으로 수술 ‘황당’

    전기 나간 병원, 휴대전화 조명으로 수술 ‘황당’

    수술이 한창 진행 중인 병원에 전기가 나가는 황당한 사고가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졌다. 의사들은 손전등과 휴대전화를 켜고 수술을 계속해야 했다. 아르헨티나 지방 차코 주의 소아과전문병원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를 받았다. 전신에 타박상을 입은 어린이는 특히 목 주변이 크게 다친 상태였다. 어린이는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환자가 수술실로 실려들어가고 수술이 시작될 때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수술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퍽’ 소리가 나면서 갑자기 수술실 전기가 나가버렸다. 전기가 끊기면 자동으로 발전기가 돌아가도록 되어 있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병원에선 발전기마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 곧 전기가 들어올 것으로 생각했던 수술실 의사들은 발을 구르기 시작했다. 이때 누군가 손전등을 갖고 수술실로 뛰어들어왔다. 손전등을 비추자 약간은 어둠이 걷혔지만 수술을 하기엔 빛이 부족했다. 의사들은 병원 직원들을 불러 휴대전화로 수술실을 밝히게 했다. 어린이는 손전등과 휴대전화 빛을 조명 삼아 수술을 받았다. 영원히 알려지지 않을 뻔한 에피소드는 병원시설이 엉망인 데 화가 난 한 직원이 페이스북에 당시의 사진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차코 주 보건당국은 “수술 도중 전기가 나간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수술은 무사히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보자 페이스북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인사]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성북세무서장 배상재 ■통계청 ◇서기관 승진△경제통계기획과 윤종호△사회통계기획과 우영제 ■서울시 △비서실장 서왕진 ■한국환경공단 ◇승진 <처장>△하수도지원 최익훈△상수도지원 권순식△수생태시설 양홍규△검사진단 전기석<영남지역본부>△환경관리처장 김상인△자원순환〃 이인섭△환경시설〃 강금배 ■시티미디어 △전무이사(신문본부장 겸임) 권태영△편집인 임태주△경영지원팀장 신학철△편집국장 직무대행(편집팀장 겸임) 최윤미△취재팀장 황인교△광고국장 정영민△광고영업팀장 신은희△광고관리〃 이원주△기획팀장 직무대행 이형진△수석디자이너 김광현△시티데일리팀장 직무대행 박영웅△미스스마트 취재팀장 전형철△내셔널타임즈 취재팀장 직무대행 한병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학장 김명환(연임)△교무부학장 유재준△학생부학장 허원기 ■건국대병원 △진료부원장(마취통증의학과장·수술실장 겸임) 우남식△연구부원장(임상의학연구소장·의료원 기획조정실장·재활의학과장 겸임) 이종민 ■환경보전협회 ◇신임△수변생태관리 준비사업단장 최병권 ■현대해상 △재무기획부장 이재경
  • 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서 비장절제수술 첫 지도

    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서 비장절제수술 첫 지도

    10월4일 라오스 시엥쾅 도립병원 수술실에는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시엥쾅 도립병원 최초의 비장절제술이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이 수술을 위해 라오스에 기술지원을 해주고 있는 한국 사랑나눔의사회(회장 임태우. 45)에서 세 명의 전문의를 파견해 수술 전과정과 수술 후 회복에 관한 부분까지 직접 지도했다. 사랑나눔의사회 소속 안영재(35. 안산한도병원 외과과장)씨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협력의 고영선(33. 라오스 비엔티앤 소재 지중해빈혈 클리닉)씨, 정재일 (37. 삼육서울병원 내과과장) 세 명의 한국인 의사들과 씨엥쾅 도립병원 외과와 소아과 간호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수술은 라오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기술이전’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라오스에서 보건의료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의사회는 올해 5월 라오스 보건국과 다년도 업무협약을 맺고 시엥쾅 도립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행된 수술은 유전병인 지중해빈혈을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간 비장 비대와 심한 빈혈 증상에 시달리는 14세 소년의 비장을 절제하는 수술이었다. 간기능과 혈소판 기능 저하로 인한 혈액응고 장애, 비장 주위 혈관들의 과다 증식 및 간문맥압이 증가된 상태에서 수술해야 하는 어려움과 수술 후 회복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었다. 이날 수술 받은 분서 (14. 남)군의 어머니 분미씨(35)는 “유전병인 지중해빈혈로 오랜 기간 고통 받던 분서가 결국 비장절제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은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이었다. 하지만, 10시간 거리인 수도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도립병원에서, 더구나 한국에서 온 전문의 선생님의 지도하에 수술이 진행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분사이 씨엥쾅 도립병원장(52)은 “사랑나눔의사회의 기술이전 프로그램은 우리 병원 의료진과 함께, 우리 병원 설비를 이용해, 환자를 위한 최선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며, “장기 해외연수로는 경험할 수 없는 실질적인 기술이전의 기회다. 수술에 필요한 아주 작은 도구까지 공수해와 협진 과정 없이 직접 시술에 집중하는 경우와는 다른 차원의 국제 협력 사례”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수술을 지도한 안영재 외과의는 “수술 전/후 관리까지 면밀히 관찰하고 실행하는 라오스 의사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라오스 수련 과정이 한국과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고 접근했다”고 활동을 설명했다. 라오스 전문의 양성 과정에 수련의 개념이 도입된 것은 최근이다. 사랑나눔의사회의 라오스 활동은 산간오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위생 교육, 도립병원 의료진 대상 기술이전, 그리고 라오스 어린이들에게서 발견되는 유전성 혈액질환인 지중해빈혈 치료지원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이카 지원사업이기도 하다. 씨엥쾅 도립병원은 28만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60여명의 전문의료인 포함 110여명의 임직원이 연인원 6만여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씨엥쾅 도내 유일한 수술설비를 갖춘 병원이다. 인터넷 뉴스팀
  • [중국통신] 병원비 아끼려고 마취 없이 수술 ‘뭉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설움도 모자라 병원비를 아끼기 위해 제대로 된 마취 없이 수술을 받아야 했던 청년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징추왕 등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21살의 대학생 왕펑(王鵬, 가명)은 지난 6월부터 오른쪽 다리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왔다. 검사 결과는 악성 종양. 심지어 종양이 퍼지면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다리 절단 수술이 시급했던 상황이었다. 왕은 그러나 비싼 수술비를 생각하니 쉽게 수술을 결정 할 수 없었다. 수술 날짜를 잡았다 미뤘다를 반복하며 한달 여를 보낸 왕은 결국 최소 비용을 위해 전신 마취가 아닌 무릎 국소 마취를 하겠다는 선택을 했다. 절감 가능한 비용은 고작 2000위안(한화 약 36만원)에 불과했지만 이마저도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형편이었다. 부모님의 걱정과 미안함 속에서 수술실로 향한 왕. 1시간 남짓한 수술 시간 동안 무릎의 통증보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공포감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 왕은 “톱, 칼 같은 수술 도구를 보고 다리가 잘려나가는 소리를 듣고 누워있으려니 1초가 매우 길게 느껴졌다.”고 당시의 공포감을 설명했다. 수술에 참여했던 한 간호사는 “수술 중 (왕이) 실성한듯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며 “붕괴 직전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산부인과 의사, 숨진 여성에 마취제 등 약물 13종 투여

    서울 강남 산부인과 의사의 시신 유기 사건과 관련, 숨진 이모(30·여)씨는 마취제와 수면유도제를 포함한 13종의 약물을 동시에 투여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초경찰서는 산부인과 전문의 김모(45·구속)씨에 대해 시체 유기, 업무상 과실치사, 마약류 관리법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9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나로핀 등 금지 약물까지 사용 김씨는 이씨에게 수면유도제 미다졸람 5㎎을 생리식염수 100㎖에 희석한 용액과 수술 시 마취제로 사용되는 나로핀 7.5㎎, 베카론 4㎎, 리도카인 등 10종의 약물을 포도당 수액인 하트만텍스 1ℓ에 희석한 용액을 링거 방식으로 왼쪽 팔 정맥에 동시에 주사했다. 나로핀은 독성이 강해 혈관 투약이 금지돼 있는 약물이며 베카론은 전신마취 수술 시 자발적인 호흡을 정지시키는 약물이다. 수사에 참여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은 “이 약물을 섞어 사용하는 것은 의사로서 비상식적”이라면서 “투여하면 호흡 곤란을 일으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어 “미다졸람은 성적 흥분제는 아니지만 성적 흥분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숨진 이씨와 내연관계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6월부터 이씨의 집에 여섯 차례 드나들며 이씨에게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세 차례 투여하고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확인했다. 또 숨진 이씨의 몸에서 김씨의 DNA를 검출, 사건 당일에도 약물 투여와 함께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김씨는 “내연관계가 아니다.”라며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4분쯤 김씨로부터 ‘언제 우유 주사 맞을까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오늘요’라고 답한 이씨는 그날 오후 11시쯤 김씨의 병원을 찾았다. ‘우유 주사’의 의미에 대해 김씨는 ‘영양제’라고 진술했으나 앞서 이씨에게 흰색 액체인 프로포폴을 놓아 주고 관계를 맺어 온 점 등으로 미뤄 결국 성관계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경찰, 살해 증거는 못 찾아 오후 11시 15분쯤 김씨가 제왕절개수술을 마친 수술실에서 가져온 약물을 꺼내 놓자 이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약 35분간 베카론, 미도카인, 박타신 3종의 약물이 무슨 용도인지 검색했다. 31일 0시쯤 함께 병실로 가 약물 투여를 시작했고 성관계를 가졌다. 오전 1시 50분쯤 김씨가 청진기와 펜라이트를 찾아 병실로 다시 들어간 것으로 미뤄 이씨의 사망 시간은 오전 1시에서 1시 50분 사이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김씨는 오전 4시 27분쯤 이씨의 시신을 한강공원 잠원지구 주차장에 승용차와 함께 버리고 도주했다. 이 자리에는 김씨의 부인 서모(41)씨도 동행했다. 서씨는 시체 유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김씨가 이씨를 살해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그러나 전문의가 인체에 치명적인 약물을 섞어 혈관에 직접 투여했다는 점 때문에 살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파이프 발기 사고’ 낸 남자, 소방대 덕에 ‘남성’ 보전

    ‘파이프 발기 사고’ 낸 남자, 소방대 덕에 ‘남성’ 보전

    50대 스페인 남자가 파이프에 성기를 넣었다가 발기 사고가 나는 바람에 수술실로 실려 들어갔다. 남자는 하마터면 성기를 절단할 뻔 했지만 소방대가 수술에 참여하면서 극적으로 파이프를 제거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최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발생했다. 루이즈데알다라는 병원에서 새벽에 소방대에게 SOS를 치고 “파이프 발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긴급 상황을 보고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는 52세 중년으로 지름 2cm, 길이 8cm짜리 파이프에 성기를 넣었다가 발기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쇠로 만든 파이프의 두께는 4mm였다. 병원은 “파이프를 잘라 제거하거나 성기를 절단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소방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소방대도 속수무책이었다. 소방대에는 두께 4mm짜리 파이프를 정밀하게 자를 수 있는 도구가 없었다. 그때 전화를 받은 소방대원이 집에서 쓰는 소형 드릴을 생각해 냈다. 가정용품을 직접 제작 또는 수리할 때 쓰는 도구라면 파이프를 잘라낼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소방대원은 동료와 함께 집으로 달려가 소형 드릴 등 도구를 챙겨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선 의사와 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수술이 시작됐다. 소방대원 두 사람은 1시간 50분 만에 파이프를 제거해냈다. 수술을 집도(?)한 소방대원은 “소방대원 생활 25년 동안 수많은 위기상황에서 구조활동을 했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사진=ABC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포괄수가제로 수익 감소”… 수술실 문닫는 의사들

    전국의 안과의사들이 정부의 포괄수가제에 반대하면서 1주일간 백내장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백내장 수술의 가격을 내리는 대신 다른 검사가격을 올려 조정했지만 의사들이 줄어든 수익만 문제삼고 있어 지나친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판도 없지 않다. 대한안과의사회는 9일 임시총회에서 7월 1일부터 1주일간 백내장 수술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시총회에는 전체 회원 1800여명 중 325명이 참석해 90% 이상이 진료 거부에 찬성했다. 안과의사들이 백내장 수술을 거부하기로 한 것은 ‘입원비 정찰제’로도 불리는 포괄수가제 시행에 대한 항의 표시다. 7월부터 시행하는 포괄수가제는 백내장·편도·맹장·탈장·치질·자궁수술·제왕절개분만 등 7개 수술환자의 입원비를 정부가 정한 정찰가격으로 내도록 하는 제도다. 7월부터 병·의원급에,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까지 적용된다.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면 현재 100여만원인 백내장 수술가격은 78만 1740원으로 내려간다. 안과의사회는 “백내장 수술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인공수정체와 같은 좋은 재료나 기구를 의사의 양심에 따라 마음껏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서 “결국 그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밝혔다. 또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다른 6개 수술에 비해 백내장 수술의 수익감소가 더 크다고 주장했다. 복지부의 포괄수가 재조정안에 따르면 편도수술 수가는 9.8%, 충수절제술 5.3%, 탈장수술 9.3%, 항문수술 1.3%, 자궁적출술 13.2%, 제왕절개술 9.1%가 각각 인상되는 반면 수정체 수술은 수가를 10.0% 내리도록 했다. 복지부는 백내장 수술 포괄수가가 10.0%가 내려간 것에 대해 “의사협회와 관련 학회가 스스로 정한 상대가치(의사행위량) 조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2006년 12월 행위별 수가 상대가치 조정으로 백내장 수술가격은 낮아지고 안저검사 등 빈도가 많은 검사가격은 높아졌다.”면서 “상대가치는 의협과 각 학회가 의사업무량과 진료비용을 종합해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백내장 수술 상대가치 점수를 낮추고 빈도가 높은 검사가격을 높여 연간 298억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도 올 3월 안과의사회가 일방적으로 2010년 백내장 수술수가를 10.2%로 낮춘 것은 부당하다며 복지부를 상대로 낸 상대가치점수 인하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했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메디컬 팁]

    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최근 첨단 하이브리드수술실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혈관조영기를 갖춰 일반 수술은 물론 중재술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미래형 첨단 수술실이다. 병원 측은 “이 수술실은 최신 수술 및 조영술 장비를 갖췄으며, 흉부외과·영상의학과·심장내과·신경외과 등의 협진시스템으로 운영해 대동맥질환이나 심·뇌혈관 응급질환자들이 수술이나 중재술 중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해 한 곳에서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줄기세포로 항원반응 감소 특허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체내에서 이뤄지는 항원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조성물과 방법을 개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기술은 각종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 치료제를 인체에 투여할 때 나타나는 테나신-C를 통한 T세포의 항원반응을 줄이는 것으로, 치료제의 생착력 및 약리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분쉬의학상 본상 후보 접수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월 13일까지 제22회 분쉬의학상 본상과 젊은의학자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희망자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추천서와 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에 하며,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 및 상금 5000만원을, 젊은의학자상은 기초 및 임상 부문 각 1명에게 상패와 메달, 2000만원씩의 상금을 준다.
  • ‘남성’이 방해돼…스스로 거세한 20세 청년

    ‘남성’이 방해돼…스스로 거세한 20세 청년

    성 정체성을 고민하던 남미의 소년이 스스로 거세를 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페루 라리베르탓의 트루힐료라는 곳에 살고 있는 20살 대학생 앨버트 플로레스 게레로는 최근 인생을 확 바꾼 중대 결심을 했다. “거추장스런 부위를 떼어버리고 차라리 여자가 되어버리자!” 결심을 한 그는 치밀한 준비에 착수했다. 방을 수술실로 쓰기로 하고 국소마취를 위한 약물과 주사기를 구입했다. 메스를 장만하고 약국에선 소독약을 샀다. 준비를 마친 앨버트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 계획한 대로 수술을 진행했다. 마취를 한 뒤 스스로 성기를 자른 후 소독약을 뿌렸다. 성기를 잘라버린 그는 스스로 소방대에 전화를 걸어 “성기를 잘랐는데 피가 많이 흐른다.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깜짝 놀라며 “왜 성기를 잘랐는가.”라고 묻자 그는 “방해가 돼서 잘랐다.”고 태연히 말했다. 소방대는 그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절단된 성기를 접합하진 못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미 접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지만 청년 역시 성기를 다시 붙이길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년은 병원에서 회복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파노라마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태어나다 머리 잘려(?) 사망한 신생아 ‘끔찍’

    브라질에서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의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의료사고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예상된다. 사고는 최근 브라질 아라카주의 북부에 있는 산타이사벨 병원에서 발생했다. 마리아 비에라라는 이름의 여자가 진통을 느껴 분만실로 들어간 게 비극의 시작이 됐다. 이미 2명의 자녀를 둔 마리아지만 세 번째는 난산이었다. 몇 시간 동안 통증과 혈투를 벌였지만 아기는 좀처럼 쉽게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지쳐가던 마리아는 그 와중에 한 의사가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마르코스(의사의 이름)! 미친 거야?” 외침과 함께 마리아는 아래에서 무언가 뚝 떨어져 나가는 걸 느꼈다. 의사들은 마리아를 수술실로 황급히 옮겼다. 그리고 영문을 모르는 그에게 제왕절개수술을 받도록 했다. 분만실에서 일어난 일을 알게 된 건 수술이 끝난 뒤였다. 아기는 몸무게 7kg 가량의 자이언트 베이비였다. 그러나 난산은 아기의 덩치 때문은 아니었다. 아기의 어깨가 엄마의 골반에 걸린 게 문제였다. 의사들은 그런 상태에서 아기를 강제로 빼내려 했다. 무리하게 아기를 꺼내려다 보니 ‘뚝’하고 아기의 머리가 몸에서 떨어져버린 것이다. 의사들이 제왕절개를 한 건 엄마의 몸속에 남은 아기의 몸뚱아리를 꺼내기 위해서였다. 현지 언론은 “의료과실이 의심 된다.”고 보도했지만 병원 측은 “아기가 이미 죽은 상태였다.”며 의료과실설을 부인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암 사망률 낮은 ‘1등급 병원’ 절반이상이 수도권

    암 사망률 낮은 ‘1등급 병원’ 절반이상이 수도권

    위암·대장암·간암 수술사망률의 평가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됨으로써 병원 간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해졌다. 막연한 입소문을 통해 “어디가 좋다더라.”는 식으로 병원을 평가했다면 앞으로는 수치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나 암은 수술사망률만큼이나 이른바 ‘완치’라고 할 수 있는 ‘5년 뒤 생존율’도 중요한데 이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병원간 수술 실력 비교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원 간 수술사망률을 비교하기 위해 예측사망률을 사용했다. 실제 사망률만을 가지고 비교했을 때는 말기암이나 합병증 등으로 인한 고위험 수술이 많은 병원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심평원 측은 “어려운 수술만 하는데 사망자가 1명이 있고, 쉬운 수술만 해서 사망자가 없는 병원을 비교해 잘한다 못한다고 평가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제 사망률과 환자의 위험요인을 반영한 예측 사망률을 비교했다. 미국이나 호주 등 외국에서도 병원의 수술사망률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심평원은 수술 사망률을 따질 때 수술 뒤 입원이나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를 포함, 수술실력뿐만 아니라 수술 뒤 환자 관리과정도 고려했다. 심평원 측은 “수술 사망률이 좋다는 것은 수술하는 의사의 실력이 좋다는 것은 물론 이후 중환자실 등에서 환자 관리도 잘 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국내 병원들의 수술 사망률이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수술사망률 1등급과 2등급 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얘기다. 2등급보다는 오히려 ‘평가제외’기관이 더 나쁠 수도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평가제외 병원은 의무기록에서 암 병기(病期), 동반수술 등 환자의 위험요인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암 수술은 환자가 당장 죽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면 5년 뒤 생존율은 암의 완치를 뜻하는 것”이라면서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암 종류·병원별 5년 뒤 생존율 조사도 해야 하지만 자료를 모으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전남·경북 등 간암 1등급병원 ‘0’ 지역별 의료기관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1개 암에서라도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서울·경기가 147곳으로 전체의 54.2%를 차지했다. 위암·대장암·간암의 수술을 잘하는 병원의 절반 이상은 서울과 수도권에 있다는 뜻이다. 이어 경상권 44곳(16.2%), 부산 26곳(9.6%), 충청권 21곳(7.7%), 전라권 19곳(7%), 강원권 9곳(3.3%) 등의 순이었다. 제주도는 5곳에 불과했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은 지방 병원도 적지 않은 수가 1등급을 받았지만, 간암 수술사망률 1등급 기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광주·경북·전남·충북·제주 등에서는 간암 수술사망률 1등급 병원이 한 곳도 없었다. 소위 ‘빅5 병원’ 가운데 대장암과 간암만 1등급을, 위암에서 2등급을 받은 세브란스 병원 측은 “한해에 1300명을 수술하는데 1등급과 한두명의 차이로 2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브란스는 어려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아 사망자가 조금 더 많았지만 5년 생존율은 월등히 높다.”고 해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대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첫삽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심장뇌혈관병원 기공식이 최근 옛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사 부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정희원 병원장, 윤병우 추진단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장뇌혈관병원은 지하 5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 5000㎡(1만 500평) 규모로, 심혈관·뇌혈관·말초혈관질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14년 완공 예정.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병 진단과 시술이 한번에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뇌질환 진단을 위한 초고자장(7.0T) MRI 등 첨단 장비 및 임상연구 기반시설 등을 갖춰 대규모 연구과제 및 다국가임상시험도 유치할 계획이다.
  • [7일 TV 하이라이트]

    ●별도 달도 따줄게(KBS1 밤 8시 25분) 해병 전우회 모임에서 자식들 자랑에 침이 마르는 만호. 하지만 그 시간 첫째 아들 진우는 수술 공포증으로 수술실에서 큰 실수를 하고 있고, 둘째 아들 진구는 공사 중에 한판 싸움이 붙어 경찰이 출동한다. 한편 엄마 영선의 생일 파티 겸 새로운 케이크 론칭 행사 시간에 늦은 채원은 드레스를 입고 계단을 내려오다가 넘어지고 만다. ●월화 드라마 사랑비(KBS2 밤 9시 55분) 준과 인하의 관계를 알게 된 하나는 그동안 준이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된다. 그리고 하나는 자신에게 차갑게 대할 수밖에 없었던 준이 가엽기만 하다. 준도 엄마의 행복과 자신의 사랑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하나를 지켜보는 게 괴롭다. 한편 인하는 윤희에게 청혼을 한다. ●스탠바이(MBC 밤 7시 45분) 방송사고의 종결자인 진행에게 저녁 뉴스 앵커의 기회가 찾아왔다. 진행은 생각지도 않았던 저녁 뉴스 앵커 후보로 거론되면서, TV11 간판 아나운서인 석진과 정면승부를 하게 된다. 한편 다시 뉴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진행과는 달리, 석진은 만만하게만 봤던 진행과의 경쟁에 점점 압박을 느끼기 시작한다. ●백세 건강스페셜(SBS 낮 12시 30분) 발은 체중을 지탱하면서도 우리로 하여금 움직이게 하는 특별한 구조물이다. 그러한 기능을 하기 위해서 우리의 발은 28개의 작은 뼈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 뼈는 100개가 넘는 인대와 20개가 넘는 근육들로 채워져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족부질환의 종류와 증상, 치료법에 대해 명의를 모시고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달라졌어요(EBS 밤 7시 35분) 하랑이는 밥 한 번 먹는데 1시간은 기본이다. 옷을 갈아입을 때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장난만 쳐서 엄마 속을 태운다. 여느 엄마라면 화를 낼 법도 하지만 엄마는 좋은 말로 하랑이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다섯 살이 되면서 자기주장이 강해진 하랑이는 고집을 피우고, 신경질적인 말투로 반항하는데….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도심의 가로수 보호판이 사라진다는 사건이 접수됐다. 다양한 사건을 맡아온 형사들에게도 생소한 절도사건이었다. 없어진 가로수 보호판은 모두 77개, 시가로 총 1000여만원에 달한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조성되는 수목 보호판을 노리는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형사들은 끈질긴 잠복 끝에 진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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