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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 해밍턴, 수술 받으러 가는 모습 포착...건강 적신호?

    샘 해밍턴, 수술 받으러 가는 모습 포착...건강 적신호?

    방송인 샘 해밍턴이 담석 수술을 받으러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16일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우리 아빠가 좀전에 수술실에 들어 가셨어요~ 전 자고 있어서 병원에는 못갔지만 집에서 기도할게요~ 사랑해요 아빠! #나쁜 담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담석 제거 수술을 위해 이동 중인 샘 해밍턴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수술을 앞두고 긴장한 듯 굳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수술 이후 샘 해밍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거한 담석과 함께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났다는 인증샷을 올렸다. 수술 이후 그의 밝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앞으로는 건강하시길!”,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아프지 마세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병원선’ 완벽한 하지원? 반전 입덕 포인트 ‘의외의 허당美’

    ‘병원선’ 완벽한 하지원? 반전 입덕 포인트 ‘의외의 허당美’

    ‘병원선’의 하지원의 완벽한 모습 뒤에 드러나기 시작한 인간적인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입덕 포인트가 되고 있다. “되게 차가울 것 같은데, 인간적인 빈틈 매력에 오히려 빠져든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 (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로 병원선에 탑승한 송은재 역으로 열연중인 하지원. 생사를 오가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환자를 살리려는 강렬한 의사 카리스마부터 한 사람의 딸로서 엄마를 잃은 슬픔을 눈물도 흘리지 못한 채 자책하는 모습까지, 깊은 연기 내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시청자들이 사랑한 의외의 입덕 포인트는 바로 ‘인간 송은재’에도 있었다. 병원선 안에 수술실을 만들기 위해 무영등 전구를 손보고 있던 은재. “왜 혼자 전구를 갈고 있냐”는 곽현(강민혁)의 질문에 “손이 있으니까요”라는 무심한 답이 돌아왔다. 상대를 무안하게 만들긴 했지만, 그럴 악의적 의도는 1도 없는 당연한 답은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치료를 망설이는 곽현(강민혁)을 단호하게 밀어내지만, 이후 사과하는 그에게는 “선생님이 발견해서 환자가 살았다”며 그를 탓하지 않고 인정한다.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단호하고 대담하지만 없는 말은 하지 않고 상대에 대한 인정도 빠른 솔직한 모습을 통해 송은재가 마냥 차갑고 냉정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의외의 허당미도 화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냉철한 판단력과 완벽한 실력을 가진 그녀는 남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아 피 묻은 옷을 그대로 입고 병원을 나서기도 하고, 기숙사 가는 길을 몇 번이나 헤맨다. 때문에 순간순간 드러나는 송은재의 빈틈과 꾸미지 못하는 솔직함은 앞으로 변화할 그녀의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병원선’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국대, 세종시 의료공백 메운다

    단국대, 세종시 의료공백 메운다

    단국대가 도시 규모에 비해 의료기관이 부족한 세종시의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단국대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과 단국대 세종의원은 22일 세종시 어진동 단국빌딩에서 개원식을 열고 세종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만 대한치과협회 부회장, 홍은표 세종시의사회장 등 정관계 및 의료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세종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회과, 치주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를 개설하고 입원실 5개 병상과 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세종의원은 소화기내과 및 내시경검사실, 신장내과 및 인공신장실,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및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했다. 특히 대학병원급의 고해상도 CT와 MRI 장비를 도입해 인근 지역 의원들과 협진하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의심되거나 응급환자는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장충식 단국대법인 이사장은 “충청권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민과 공무원의 구강 보건건강을 책임지겠다. 세종의원 역시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포토 다큐] 마, 나도 대학병원 간다

    [포토 다큐] 마, 나도 대학병원 간다

    제주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 하여 삼다(三多)의 섬으로 불린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말’이다.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예로부터 제주도는 우리나라 말 산업의 중심지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 말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육되는 말은 모두 2만 7116마리. 이 중 절반이 넘는 1만 5261마리가 제주도에 있다.●총면적 1500㎡ 대형수술실·입원실 갖춰 최근 제주 말에게 반가운 일이 하나 생겼다. 지난달 13일 전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말 전문 동물병원이 제주대에 문을 연 것. 말의 본고장이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제주도의 말 관련 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했다. 1만 5000마리가 넘는 말을 10여명의 말 전문 개업 수의사와 마사회 제주육성목장의 의료진이 도맡았다. 그조차도 개업수의사는 농가를 방문해 간단한 진료와 부분마취수술 등 1차 진료만 했고, 큰 수술이 가능한 2차 진료 기관인 마사회도 의료 인력과 수용능력의 한계로 제주 지역의 말 관련 의료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 개원은 말 사육 농가와 50여곳에 달하는 승마장에 더없는 희소식이다.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은 1차 진료기관인 말 전문 개업수의사가 하기 어려운 수술·입원·재활 등 2차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총면적 1500㎡의 병원에는 몸집이 큰 말을 수술할 수 있는 대형 수술실과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영상진료실, 국내 유일의 냉난방 시설을 갖춘 입원마방 등이 마련돼 있다. 말전문동물병원은 9월 중 국내 최초로 말 전문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를 도입한다. 연내 도입은 어렵지만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도입도 추진 중이다. 말 못 하는 동물의 아픔을 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미국과 일본 등 말 산업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이 같은 첨단 의료장비의 도입은 말의 부상과 질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 치료하는 것은 물론 국내 말 관련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말 직접 키우며 다양한 임상 실습도 가능 수의학 대학병원인 말전문동물병원의 개원은 진료와 치료 등 병원으로서의 기능 못지않게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현재 수의학과 커리큘럼은 소, 돼지, 말 등 가축 중심의 대동물보다는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다루는 소동물 위주의 교육이 주를 이룬다.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말이 흔한 동물이 아니어서 전국 수의학과 학생 중 말 진료를 경험해 본 학생은 극히 적은 편이다. 심지어 제주대 수의학과 학생들조차도 말 관련 의료 실습을 해 본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런 척박한 교육 현실 개선을 위해서 말전문동물병원은 진료 이상으로 말 전문 의료인력 교육과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대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 수의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현직 수의사를 대상으로 말 관련 전문 특화 교육도 진행한다. 지금까지 말 전문 수의사가 되려면 마사회에 취직하거나 말 전문 개업 수의사 밑에서 도제식으로 배우는 수밖에 없었다. 타 대학 출신인 서지윤(29) 수의사는 말 전문 수의사가 되고 싶어서 제주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말전문동물병원 설립에 구심점 역할을 한 서종필 교수를 도와 병원에서 실습 중인 서씨는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에서는 말 진료도 할 수 있지만, 병원에서 관리하는 말을 직접 키우며 임신과 출산 등 모든 성장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임상 실습이 가능하다”면서 “열심히 배워 좋은 말 전문 수의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많은 이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출발한 만큼 제주대 말전문동물병원이 국내 말 산업 부흥과 말 관련 수의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라본다. 글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새영화> ‘내일의 안녕’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새영화> ‘내일의 안녕’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여성들을 위한 공감 드라마 ‘내일의 안녕’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주인공 ‘마그다’는 남편과 별거 중이다. 어느 날, 그녀는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불행의 시간에 허덕이기보다 홀로 남게 될 아들과 주위 사람들의 아픈 가슴을 보듬어준다. 그리고 ‘마그다’에게 찾아온 새 생명은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며 그녀를 찬란하게 빛나게 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바닷물에 떠 있는 페넬로페 크루즈의 모습이 담겼다. 임신한 듯한 그녀의 모습과 함께 ‘가슴은 사라져도 내 심장은 뛰고 있으니까’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유방암 판정으로 인해 암세포와 싸우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그녀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예고한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상실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그다 모습이 담겨 있다. ‘죽음이 닥쳐온 순간에도 마음을 담아 위로를, 스스로에게 용기를, 그리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는 카피처럼 그녀는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며,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잃지 않는다. 스스로 더 용기를 내고 강해지기 위해 홀로 수술실을 찾는 그녀지만, 아들 ‘다니’(테오 플라넬)를 비롯해 한가족이 된 ‘아르투로’(루이스 토사), 의사 ‘훌리안’(에시어 엑센디아)과 함께이기에 전혀 외롭지 않다. 페넬로페 크루즈의 인생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 ‘내일의 안녕’은 오는 8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11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월드피플+] 손 맞잡은 아들 마지막 모습, 몸에 새긴 아빠

    [월드피플+] 손 맞잡은 아들 마지막 모습, 몸에 새긴 아빠

    죽기 전 아들과의 마지막 순간을 기억해뒀다 몸에 아로새긴 아빠가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투데이쇼는 3년 전 아들을 잃은 앤서티 데니콜라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뉴욕 스태튼섬에서 사는 데니콜라는 아내와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던 싱글 대디였다. 그런 그에게 특히 막내아들 조셉(7)은 항상 ‘아픈 손가락’이었다. 조셉이 아기였을 때 심한 음식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이후, 우유와 헤이즐넛 같은 음식에 노출되면 과민증 반응(anaphylactic reaction)으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아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쇼크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매번 주의를 기울였다. 그러나 2014년 10월 31일, 아빠 데니콜라가 우려하던 최악의 상황이 현실이 됐다. 당시 할로윈 파티에서 사람들은 피자를, 조셉은 따로 마련된 자신의 음식을 먹고있었다. 그러나 피자 냄새가 아들의 알레르기와 천식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됐다. 데니콜라는 갑작스런 알레르기 쇼크로 호흡 곤란과 같은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사용하는 응급주사 에피펜(아드레날린 자가주사)을 아들에게 투여했다. 아들을 안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지만 애석하게도 심장마비가 찾아왔다. 며칠 뒤 의사들은 뇌사 판정을 내렸다. 그리고 6일 후 조셉은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됐다. 아빠는 아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했으나 아들은 깨어나지 않았다. 슬펐지만 아빠는 아들의 장기를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이로 인해 다섯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그 이후 아빠는 죽은 아들처럼 음식 알레르기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확산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아들의 이름을 딴 비영리 단체(Joseph‘s Helping Hand)를 꾸렸다. 하지만 아들의 빈 자리는 여전히 너무 컸다. 그는 “아들을 기억하기 위해 문신을 새기고 싶었다. 그런데 조셉과 구급차 안에서부터 중환자실, 수술실에 이를때까지 줄곧 아들의 손을 꼭 붙잡았던 순간이 떠올랐다. 아들이 내 곁을 떠나기 직전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고, 바로 이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신을 새기게 된 연유를 설명했다. 그는 사진을 들고가서 타투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왼쪽 팔뚝에 아빠와 아들이 손에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얻게 됐다. 끝으로 아빠는 “사진 속 마지막 순간을 현실로 만들었다”며 “이제 아들의 손을 영원히 붙잡고 있을 것”이란 말을 남겼다. 사진=투데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포토 다큐] 할 수 있다, 살 수 있다

    [포토 다큐] 할 수 있다, 살 수 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24시뒤축이 구겨진 신발 몇 켤레와 갖가지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고 침대 겸용으로 사용하는 작은 소파가 놓인 방 한쪽에 쪽잠을 잔 듯 눌린 머리를 하고 전화를 받고 있는 의사가 앉아 있다. 전화는 아내로부터 온 퇴근 재촉 전화였다. 전날 새벽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36시간째 당직 근무를 서고 있는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한 교수 사무실 풍경이다. 헬멧과 플라이트 서전(Flight Surgeon)이라고 적힌 형광 점퍼를 착용한 의료진이 시동을 켠 채 대기 중인 경기소방재난본부 헬기로 급하게 뛰어오른다. 경기 안산의 한 병원에 있는 교통사고 환자를 향해 날아가는 동안 구급대원들에게 환자의 상태를 전달받고 환자를 맞이할 채비를 한다. 출발 10분 만에 외상환자가 있는 병원에서 환자를 인계 받은 후 외상센터로 이동하는 동안 헬기 안에서 응급조치가 이루어진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응급출동 모습이다.온몸이 피로 젖은 환자가 구급대에 의해 외상소생실(T-Bay)로 들어오자 당직팀 3명의 외과의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의료진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환자는 술에 취해 걷다가 유리창으로 넘어져 왼쪽 팔의 4분의3이 절단된 상태였다. 출혈이 심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수혈과 응급조치를 한다. 그리고 바로 수술실에서 혈관을 찾아 지혈을 하는 결찰(結紮)수술이 이루어졌다. 환자를 맡은 외상센터 허요 교수는 “출혈이 심해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을 잃을 뻔했다”고 안도했다. 이 모든 조치는 환자가 이송된 지 30분도 되지 않는 동안 이루어졌다.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T-Bay의 모습이다.“이러게이션(Irrigation·세척을 위한 식염수 붓기)! 더 빨리! 패킹(Packing·거즈) 더! 더! 정신 안 차려. 긴장해.” 고성이 오가며 8명의 의료진이 정신없이 움직이고 바닥은 식염수와 함께 흘러나온 핏물로 흥건하다. 이런 긴장과 분주함은 4시간 동안 이어졌다. 교통사고로 장기가 많이 손상된 환자의 3차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소장은 수술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자리 이동도 없이 수술을 이어갔다. 새벽 1시부터 5시까지의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수술실 모습이다. “선생님만 믿습니다. 교수님 짱이에요. 감사합니다”라고 울먹거리며 감사함을 표하는 환자 보호자를 이 소장이 “이제 좀 쉬세요”라고 말하며 안심시킨다. 터덜터덜 지친 발걸음으로 이 소장이 다시 중환자실로 향하자 환자 보호자는 가족들의 손을 잡으며 희망의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내 보호자 대기소의 모습이다.취재를 위해 머문 6일 동안 지켜본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그야말로 죽음과의 전쟁터였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의 경계까지 가버린 환자들을 의료진이 모든 힘을 쏟아 삶의 구역으로 다시 끌어당기고 있는 현장이었다. 이 소장은 “권역외상센터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말한다. 외상은 우리나라 44세 이하 젊은층에서 사망 원인 1위로 꼽힌다. 하지만 외상은 사고 발생 1시간 이내(골든아워)에 적절한 조치만 이루어지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상센터에 대한 인식의 부재와 적절한 시스템을 갖춘 외상센터의 부족 그리고 외상센터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아직 우리나라의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은 35%로 선진국보다 두 배로 높다. 선진국과 비교해 두 배의 외상환자가 살 수 있는데도 사망하는 것이다. “We are here We are waiting(우린 여기 있고 우린 기다린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벽에 붙어 있는 문구다. 그들은 힘든 근무 여건에서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인간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 위해 그곳에서 24시간 기다리고 있다. 글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용어 클릭] ■권역외상센터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에게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국가지정 의료시설이다. 2012년 5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이 설립 근거가 되어 2016년까지 16곳이 지정되었고 9곳이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외상환자분류지침(trauma field triage protocol) -성인 6m 이상, 소아 3m 이상에서 낙상 -32km/h 이상 속도의 자동차, 이륜차 등과의 충돌 -관통 또는 자상 -두 개 이상의 근위부 긴뼈 골절 -구급대원의 판단에 의한 이송
  • 산모 출산 돕던 산부인과 의사, 자신은 유산

    산모 출산 돕던 산부인과 의사, 자신은 유산

    이집트의 한 산부인과 의사가 산모의 출산을 돕던 중 정작 자신의 아이를 유산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알 아라비아 등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룩소르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는 베르바트 모하메드 탈라트는 얼마 전 한 산모의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이 한참 진행됐을 무렵, 탈라트는 갑작스런 하혈과 함께 복통을 느꼈지만 끝까지 자신이 맡은 산모의 수술을 포기하지 않았다. 수술대에 누운 산모에게서 무사히 신생아를 꺼낸 뒤에야 다른 의사를 불러 뒷마무리를 부탁한 뒤 수술실을 빠져나왔다. 이후 자신의 건강 상태 역시 심상치 않다고 느낀 탈라트는 해당 병원에 입원해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자궁 외 임신 중이던 그녀가 태아를 유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궁이 아닌 난관에 수정란이 착상하는 자궁 외 임신을 초기에 발견할 경우 약물요법과 수술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로 오랜 시간이 흐를 경우 자궁 외 임신이 된 부위, 특히 난관 등이 태아의 크기를 견디지 못해 파열될 수 있다. 이 경우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출혈이 생기면서 임산부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탈라트 역시 갑작스러운 다량의 출혈을 보였으며, 곧장 치료를 받지 않으면 태아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도 위태로울 수 있었다.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맡은 환자를 돌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칭찬이 쏟아졌다. 현지의 룩소르 의사연합회 역시 그녀의 희생정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뇌사자 장기 기증… 그의 삶·죽음 애도하듯 ‘조명’

    뇌사자 장기 기증… 그의 삶·죽음 애도하듯 ‘조명’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마일리스 드 케랑갈 지음/정혜용 옮김/열린책들/352쪽/1만 2800원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열아홉 살의 청년. 의식을 잃었지만 그의 심장은 여전히 뛰고 있다. 마치 ‘나의 육체는 여전히 싱그럽고 아름답다’고 세상에 항변하듯이. 하지만 입을 꼭 다문 채 궤짝처럼 닫혀 있는 그의 육신은 생의 끝자락을 향해 내달릴 뿐이다. 죽어가는 몸 안에서 펄떡이는 심장이라는 끔찍한 아이러니. 그 아이러니가 일깨워 준 인생의 가혹한 법칙은 생의 빈자리를 채우는 건 또 다른 생이라는 사실이다.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프랑스 소설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대표작으로 프랑스에서만 5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어느 날 친구들과 서핑을 즐기고 돌아오던 길에 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뇌사 판정을 받은 시몽 랭브르의 장기 이식 과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24시간의 이야기다. 한 사람의 죽음과 그 죽음이 살린 또 다른 생명, 그리고 남은 사람들이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순간을 작가 특유의 시적이고 정교한 문체로 다룬다. 어느 날 시몽은 친구들과 1년에 두세 번 만날까 말까 한 환상적인 파도 속에 몸을 맡긴 채 서핑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하지만 삶의 생동감은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순식간에 빛을 잃는다. 코마 상태에 빠진 시몽을 마주한 부모는 다른 생명을 위해 아들의 장기 기증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끔찍한 순간에 놓인다.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린 순간부터 마침내 진행되는 장기 적출과 이식 수술 절차에 이르기까지 극한의 시간은 숨 가쁘게 흐른다. 장기 이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몽의 삶은 주변 인물들의 기억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되살아나며 모자이크처럼 아름답게 엮인다. 아들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아들의 장기 기증을 제안받는 시몽의 부모, 부모에게 기증을 제안하고 설득해야 하는 의사, 전국 각지의 병원에서 장기를 가져가기 위해 달려온 적출팀, 시몽의 연인, 수술실 간호사까지 각자의 시각으로 시몽의 죽음과 삶을 조명하는 과정은 곧 그를 향한 긴 애도의 과정이다. 때문에 시몽의 20년간의 생을 대변하는 매개체이자,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기록된 ‘육신의 블랙박스’인 그의 장기들은 곳곳으로 흩어졌지만, 그는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는 듯하다. “그는 시몽 랭브르만의 특성을 재구축한다. 그는 겨드랑이에 서프보드를 낀 젊은이가 모래 언덕 위로 모습을 드러내게 만든다. 다른 젊은이들과 함께 밀려오는 파도를 향해 달려가게 만든다. (…) 죽음이 더이상 건드릴 수 없는 사후의 공간으로, 불멸의 영광의 공간으로, 신화의 공간으로, 노래와 서(書)의 공간으로 그를 밀어 넣어 준다.”(329쪽)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월드피플+] 손으로 칼 막아 아버지 구한 中 12세 소녀

    [월드피플+] 손으로 칼 막아 아버지 구한 中 12세 소녀

    중국에서 12세 여자 아이가 취객의 칼을 손으로 막아내 아버지를 살렸다. 지난 17일 후난도시 등 중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长沙)에서 12세 소녀 리디엔이 도시 관리원으로 일하는 아버지 리신취엔의 목숨을 구했다. 지난 10일 오전 3시, 잠 들어 있던 리디엔 일가족은 싸우는 소리에 깼다. 건물 밖에서 취객이 싸우고 있었다. 청관(城管·도시 관리 공무원)인, 리디엔의 아버지 리신취엔은 싸움을 막기 위해 급히 나갔다. 마음이 놓이지 않던 리디엔도 그를 따라갔다. 리신취엔은 “싸움이 끝난 상황이었다. 한 명이 부상 당해 쓰러져 있었다. 그런데 다른 두 명이 돌아가 칼을 가져온 줄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돌아온 취객들은 리신취엔을 공격했고, 무방비로 있던 리디엔의 아버지는 쓰러졌다. 날카로운 칼날이 리신취엔의 가슴을 겨냥했다. 그때 따라나온 리디엔은 온힘을 다해 용의자를 밀쳤다. 칼은 아버지의 가슴 대신 딸의 왼쪽 팔을 찔렀다. 리디엔은 피를 흘리며, 다치지 않은 오른 팔로 다른 용의자 한 명을 마저 밀어냈다. 당시 혼란한 상황을 틈타, 용의자들은 도주했다. 부녀는 응급차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부녀를 치료한 병원 측에 따르면, 리디엔은 왼팔에 길이 12cm, 최대 깊이는 8cm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다. 뼈가 보일 정도였다. 리디엔은 10여 바늘을 꿰맸고, 수술은 4시간 넘게 걸렸다. 수술실에서 나온 리디엔의 첫 마디는 “아버지는 어떤가요?”였다. 리디엔은 아버지를 살렸다. 검사 결과, 리신취엔의 왼쪽 흉부에 3cm 정도의 상처 두 개가 있었다. 심장과 가까운 위치였다. 리씨는 손과 팔에도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다행히 부녀는 빠르게 회복 중이다. 리디엔은 “그때 다른 생각은 나지 않았다. 아버지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면서 “매우 아팠지만,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리신취엔은 "도시 관리원으로서 관할지역에서 싸움이 났는데,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경찰을 일부 용의자 신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용의자를 쫓는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김주연 수습기자 justina@seoul.co.kr
  • 태어나자마자 간호사 팔 잡고 걸음마 한 아기(영상)

    태어나자마자 간호사 팔 잡고 걸음마 한 아기(영상)

    브라질의 한 산부인과에서 갓 태어난 여자 아기가 간호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영국 더썬,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신생아가 엄마 뱃속에서 나온지 몇 분 만에 중력을 거스르며 걷기를 시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50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페이스북에서만 130만명이 이를 공유했다. 화제가 된 영상에서 수술 가운과 마스크를 착용한 조산사는 한 팔로 아기의 가슴을 끌어안고 있었다. 그녀는 아기가 스스로 걷기 위해 아등바등거리자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놀라서 “오 마이갓, 여자 아이가 걷고 있어. 맙소사!”라고 소려쳤다. 같은 수술실에 있던 다른 직원 역시 “잠깐만요, 촬영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이를 영상으로 담았고, 진기한 광경을 소개하기위해 또다른 동료를 다급히 불렀다. 조산사는 신생아를 세상 밖으로 내보내기 전에 여기 눕혀 첫 목욕을 시키려고 했는데, 아기의 생각은 달랐던 것이다. 계속해서 걸으려 하는 아기를 붙잡고 원래 자리에 되돌려 놓으려하자, 아기는 눕는 것을 거부하며 아장아장 조산사의 팔 위로 기어올라 놀라운 걷기 동작을 한 번 더 선보였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우와, 끊임없이 걸으려 시도하는 아기가 귀여우면서도 놀랍다. 지금과 같은 행동이 계속된다면, 정말 빠르게 성장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거나 “눈으로 직접 보지 않는 한, 이곳에 있었던 일을 사람들에게 말한다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조그마한 아기의 걷기 시도는 기적이나 다름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통 신생아는 정상적으로 걷는 법을 배우기까지 최대 12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뒤집기, 중심잡고 똑바로 앉기나 기어오르기와 같은 동작을 달성한 후에나 가능하다. 그러나 이 신생아는 놀라운 투지로 중간 단계를 생략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생에 있어 큰 한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한편 현지 언론은 누구의 아기인지, 어느 병원에서 일어난 일인지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조산사의 복장으로 보아 브라질 남부 리오그란데 도 술 주의 산타 크루즈 병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수술 도중 여 간호사 폭행한 중국 의사, 이유가?

    수술 도중 여 간호사 폭행한 중국 의사, 이유가?

    수술실에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허프포스트는 지난 12일 중국 허난성 란카오현의 한 수술실에서 남녀 의료진이 서로 주먹다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법률만보를 인용 보도했다. 영상에는 란카오 중앙병원 수술실. 환자가 누워있는 가운데 수술 중인 의료진들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수술 도중 남성 의사와 여성 간호사 사이서 언쟁이 시작되고 곧이어 의사가 수술용 장갑을 벗어 간호사를 향해 던진다. 화가 난 간호사가 그의 얼굴을 가격하고 이에 의사가 간호사의 머리를 6~7차례 연속해 때린다. 간호사가 바닥에 쓰러질 때까지 의사의 폭력이 계속되자 주변 의료진들이 뛰어와 싸움을 말린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싸움의 원인은 수술 규정을 어긴 간호사를 향해 의사가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병원 측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이며 사소한 다툼 끝에 이같은 일을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4백만여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명의 위급함을 다루는 수술실에서의 커플 싸움을 맹비난했다. 사진·영상= Shanghaiist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순천향대 서울병원, 리모델링 완료…전 병동 업그레이드

    순천향대 서울병원, 리모델링 완료…전 병동 업그레이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2012년 9월 외래를 시작으로 4년 8개월간 진행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병원 측은 본관, 별관, 모자보건센터 등 모든 건물의 외관을 새로 바꾸고 외래와 검사실, 각 센터, 병동의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외관은 용산구 대사관로와 접하고 있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외관 전체는 아이보리 색상의 테라코타 패널로 단장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또 본관 정면의 1층과 2층 외벽은 유리로 마감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현관의 그늘막도 2배 이상 크기로 확장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환자들이 비나 눈을 맞지 않도록 배려했다. 외래 구역은 엘리베이터 2기를 신설하고, 신관과 모자보건센터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어 환자 접근성을 높였다. 각 건물을 연결하는 브리지는 기존의 콘크리트벽에서 통유리로 교체해 시원한 조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휴식공간으로 바꿨다. 각 진료실과 중앙주사실, 채혈실, 각종 검사실 등은 환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기능적으로 재배치하고 대기공간도 확장해 특정 공간에 환자가 몰리는 병목현상을 없앴다. 본관 3층의 수술실은 건물 앞뒤 외벽을 넓혀 전용복도를 마련하고 수술방도 3개를 추가했다. 중환자실은 내과계, 외과계, 격리실로 구분했다. 중증 감염환자 발생 시 감염환자 구역을 차단해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병상도 26개 병상에서 28개로 늘렸다. 환자의 침상 간격을 1m에서 2m로 넓혀 중환자의 치료와 감염 예방에 효율성을 높였다. 격리실은 4개로 늘렸다. 음압, 양압 기능을 쉽게 조절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흡기와 배기,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제어 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여기에 ‘진료상담실’을 마련해 보호자와의 사생활 보호 및 정보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병동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소아청소년과, 여성전용 병동,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등을 새단장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기존 서별관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32병상으로 꾸몄다. 급성기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해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 효과는 물론 보호자의 간병 부담과 비용을 동시에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동 중 가장 늦게 공사를 마무리 지은 서별관 6층과 7층은 VIP병동과 외국인병동, 음압격리병동이 자리를 잡았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음압 격리병동도 갖췄다. 서유성 병원장은 “불편을 감내한 환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더 좋은 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두개골 기형…희귀병 삼둥이의 기적 치료기

    모두 희귀 질환에 걸린 삼둥이가 힘든 수술 후 건강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뉴욕에 사는, 이제 6개월 된 아기 잭슨, 헌터, 카덴 하워드의 기적같은 치료기를 전했다. 지난해 10월 태어난 삼둥이에게 특이한 증상이 드러난 것은 생후 1주일 만이다. 헌터와 잭슨은 머리 뒤가 돌출되고, 카덴은 이마가 툭 튀어나온 것이 확인된 것. 의사의 진단 결과는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두개골 유합증(Craniosynostosis). 이 질환은 태아의 두개골 봉합이 잘못돼 생기는 것으로 향후 뇌 성장 장애, 시력 손실 등을 가져와 수술이 불가피하다. 이에 삼둥이는 태어난 지 단 9주 만에 차가운 수술대 위에 올랐다. 아빠 마이클(41)은 "작은 아기들을 수술실에 보내던 순간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너무나 두려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로부터 4개월 남짓 지난 최근 삼둥이는 모두 활기한 모습으로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 현재 삼둥이는 하루 23시간 두개골의 모양을 정상적으로 잡아주는 교정용 헬멧을 쓰고 지내고 있다. 엄마 에이미(38)는 "앞으로 6~9개월 가량 아기들은 헬멧을 쓰고 지낼 예정"이라면서 "머리 형태도 이제는 정상과 거의 차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상적인 모습"이라며 웃었다. 삼둥이의 수술을 맡은 스토니 브룩 아동병원측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삼둥이가 태어나는 사례도 흔치 않지만 모두 희귀 질환인 두개골 유합증을 가진 경우는 더욱 드물기 때문. 수술을 집도한 데이비드 체슬러 박사는 "전세계 의학계에 한 번도 보고되지 않은 사례"라면서 "성공적인 수술과 예후도 좋아 향후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사]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최은희△학생복지정책관 한상신△충북대 사무국장 김용호△운영지원과장 최윤홍△학교정책과장 심민철△한국체육대 사무국장 김용관△사학감사담당관 이석현△사분위지원팀장 최훈△창원대 최형장△부산대 김종완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정책기획과장 강연서△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소봉석◇서기관 승진△정책총괄과 조영석△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김영상 ■산업통상자원부 △활용촉진과장 박형민△전기전자표준과장 오광해△기술규제조정과장 신재혁 ■국가보훈처 ◇국장급 전보△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전종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택과장 김연희 ■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 산업IT부 부장 최인철 ■CTS인터내셔널 △회장 주대준 ■한국외대 △대외협력처장 이은구 ■서울신용평가 ◇신규 영입△신용평가본부장 임창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승진△주식운용본부 부장 박현주△컴플라이언스팀 부장 박현정 ■하나카드 ◇신규 선임△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조정환 ■HMC투자증권 ◇신규 선임 <전무>△IB사업본부장 함형태 ■AIA생명 △내부감사실장 송우진△상품부문장(대행)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박윤수△연구부원장 임영혁△암병원장 남석진△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박승우△리모델링추진단장 고광철△심장뇌혈관병원장 대행 전은석△QI실장 손영익△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진료운영실장 오세열(안과 과장 겸임)△대외협력실장 이준혁△정보전략실장 장동경△커뮤니케이션실장 구홍회△SMC 파트너즈센터장 최문석△전략기획팀장 이우용(대장항문외과 과장 겸임)△투자기획팀장 박철우△인사기획팀장 홍진표△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감염내과 과장 겸임)△입원부장 문영완△외래부장 이종균△수술실장 함태수(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겸임)◇진료과장△내과 정재훈△소화기내과 이규택△순환기내과 온영근△호흡기내과 서지영△내분비대사내과 김선욱△신장내과 허우성△혈액종양내과 정철원△알레르기내과 이병재△류마티스내과 차훈석△외과 최동욱△위장관외과 손태성△간담췌외과 최성호△혈관외과 김동익△소아외과 서정민△유방외과 김석원△내분비외과 김지수△이식외과 김성주△흉부외과 전태국△심장외과 김욱성△폐식도외과 최용수△정형외과 정성수△신경외과 홍승철△성형외과 방사익△산부인과 최두석△이비인후과 조양선△비뇨기과 이규성△소아청소년과 성기웅△신경과 김병준△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피부과 이동윤△재활의학과 황지혜△영상의학과 최연현△방사선종양학과 임도훈△핵의학과 이경한△진단검사의학과 조덕△병리과 송상용△가정의학과 송윤미△응급의학과 조익준△치과 박기태△한남동치과 김정혜△임상약리학과 고재욱△중환자의학과 서지영 ■보령제약그룹 ◇이사대우 승진△보령홀딩스 총무팀 남흥수△보령제약 비임상연구팀 이주한△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기획2팀 장홍두
  • [메디컬 인사이드] 약해진 소변 줄기, 정력보다 전립선 챙기자

    [메디컬 인사이드] 약해진 소변 줄기, 정력보다 전립선 챙기자

    50세를 넘어 본격적으로 중년에 접어들면 술자리에서 ‘소변 줄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 남성이 많아집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그대로 바지에 지릴 것 같다”는 하소연부터 “소변 줄기가 약해져서 인생 다 산 것 같다”는 고민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늙어서 그러려니 하고 병원 가기를 미루다 소변 줄기가 완전히 막히는 기막힌 경험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이런 증상은 ‘전립선’이 부풀어 오르면서 시작됩니다. 이 기관은 방광과 맞닿아 있고 소변이 나가는 길목을 반지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폭포수 같던 소변 줄기가 시냇물처럼 약해집니다. 장성구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3일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모든 남성이 예비환자”라며 “오래 살면 꼭 만나는 장수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노화와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다 60대에서는 60~70%가 경험하고 70대가 되면 거의 모든 남성이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병을 ‘정력 감퇴’로 잘못 알고 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홍성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 질환을 남성성의 쇠퇴로 보고 부끄러운 병으로 여기거나 노화 현상의 하나로 간과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운동과 소식으로 비만을 예방하면 일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력을 키우는 보양식품은 오히려 해롭습니다. 홍 교수는 “일반적으로 양기를 높인다고 알려진 음식들은 오히려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유도해 전립선의 크기를 키우기 때문에 배뇨장애 환자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검사로 전립선암도 발견 ‘일석이조’ 병원을 기피하는 많은 남성들의 우려와 달리 전립선비대증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전립선암 진단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 교수는 “손가락으로 전립선을 만져 보는 ‘직장 수지 검사’나 ‘초음파 검사’로 전립선이 커진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부담스럽다면 자가진단도 가능합니다. 홍 교수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를 이용해 자가 측정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합계점수가 8점을 넘으면 불편을 참을 것이 아니라 바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으면 바로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의 불편뿐만 아니라 요폐(尿閉)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요폐는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있지만 배출하지 못하는 병을 말합니다. 방치하면 노폐물이 몸속에 축적돼 신장기능이 망가지고 극심한 피로와 혼수상태로 이어지는 ‘요독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영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감기약 복용, 과도한 음주, 소변을 오래 참는 행동으로 증상이 더 심해져 갑자기 소변이 한 방울도 안 나와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겨울철에는 땀이 많이 나지 않아 소변량이 늘고 근육이 수축해 배뇨장애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약물치료는 ‘알파차단제’와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90% 이상의 환자는 약물치료로 전립선 크기가 일부 줄어드는 효과를 봅니다. 다만 알파차단제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혈압이 낮아져 어지러움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 부작용이, 남성호르몬 억제제는 1~2%의 환자에게서 드물게 성욕 감퇴나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비뇨기과 전문의와 정기적으로 상담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로 치료 꾸준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완치는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완치를 원한다면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정 교수는 “초기에는 약물요법이 비교적 효과적이지만 임시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고 이미 커져 버린 전립선을 줄이지는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는 요도를 통해 볼펜 크기의 기구를 넣어 전립선을 태우거나 절제하는 ‘전립선 절제술’이 완치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흉터도 없고 간단한 마취만 받으면 됩니다. 수술 뒤 정액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역행성 사정’이 생겨 당황하는 분들이 있지만 쾌감이나 성 기능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전승현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수술한 환자 중에 ‘수술실에 사람을 가만히 눕혀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의심스러웠는데 아무리 수술 자국을 찾아봐도 흔적이 없다’고 항의한 분도 있다”며 “지레 겁먹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수술 뒤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가급적 과음과 자극이 강한 커피, 차를 피해야 합니다. ‘한 잔은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는 순간 증상이 재발합니다.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든 코감기약도 요로를 닫히게 해 배뇨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고 있다면 미리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환자의 절단한 발을 들고 사진 찍은 의사

    환자의 절단한 발을 들고 사진 찍은 의사

    의사들의 윤리가 바닥에 떨어졌다는 한탄이 절로 나올 법한 엽기적인 사건이 멕시코에서 벌어졌다.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곳은 몬테레이에 있는 한 병원. 이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는 여의사 2명은 최근 수술실에서 찍은 1장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사진 오른쪽을 보면 활짝 웃고 있는 여의사의 손엔 사람 발이 들려 있다. 발목 부분에서 절단한 한 남자의 오른쪽 발이다. 여의사는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이 사진이 역겹다면 죄송하다"면서도 "아빠! 저의 첫 다리(발을 이렇게 표현)에요"라는 글을 달았다. 레지던트로 근무하면서 절단한 첫 발이라는 뜻으로 읽힌다. 파문이 일면서 멕시코 사회는 발칵 뒤집였다. 특히 온라인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의사들, 먼저 인간이 되라", "생명을 다루는 의사들의 직업 윤리, 이 정도였나"라는 등 비판이 쇄도했다. 알고 보니 여의사들의 엽기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현지 언론은 절단한 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문제의 여의사가 과거 위로 보이는 장기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린 적도 있다며 문제의 사진을 찾아내 보도했다. 문제가 커지가 병원은 레지던트 2명을 즉각 해고하고 사과 성명을 냈다. 병원은 "환자의 인권이 짓밟힌 데 대해 정중히 사죄한다"면서 "물의를 빚은 의사들을 해고하고 경찰에 사건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사들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을 만한 행각을 벌였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처벌이 가능하다면 법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상암동에 동물복지지원센터 건립”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상암동에 동물복지지원센터 건립”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동물 복지를 위한 동물병원, 긴급 구호동물 인수 및 입양센터, 동물보호 교육 및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등의 복합기능을 가진「동물복지지원센터」가 마포구 상암동에 최초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반려동물이 늘면서 동물보호 정책 요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17년 예산으로 약 11억원을 반영하여 서울시 최초로 마포구 상암동에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올해 7월 들어서게 됐다. 앞으로 동물복지지원센터가 동물복지 정책과 반려동물 가족 간 소통의 허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동물복지지원센터의 추진근거는 동물보호법 제4조 제2항, 동물보호조례 제21조, 제22조이고 관련방침은 서울동물복지계획2020(′14.5.3), 동물보호청책제안에 따른 동물복지 추진계획(′15.9.1) 이다. 추진경과는 서울연구원 동물복지지원시설 도입방안 연구(16년 1~6월)로 시설규모, 기능 및 운영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 했으며 동물복지지원시설 도입방안 시민토론회 개최(16년 5월10일), 동물복지지원시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16년 7~12월)를 추진해 왔다. 조성위치는 에스플렉스센터(마포구 매봉산로 31, 지하1층)에 들어서며 규모는 591.3㎡(공용면적포함 총규모 1,476.58㎡)이다. 세부시설은 동물병원, 긴급보호동물 인수 및 입양센터, 사무실, 동물보호 교육장, 동물보호 커뮤니티룸 등 총사업비는 11억 5천만원(시설비 8억원, 장비구입 1.5억원, 운영비2억원)가 소요된다. 세부조성 계획은 다음과 같다. ○동물병원은 위급한 유기동물 및 긴급구호동물 치료를 한다. 규모는 250㎡이고 주요시설로는 검역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감염, 비감염, 개, 고양이 구분), 임상병리실, X-ray실, 약제·비품실, 안락사실, 동물미용실이 있고 최대 동물 60마리(개 50마리, 고양이 20마리)를 수용 할 수 있다. ○긴급 구호동물 인수 및 입양센터는 긴급 구호동물 인수 상담 및 상담, 자원봉사자 운영을 한다. 규모는 208.8㎡이고 상담실, 입양실(개, 고양이), 세탁실, 사무실을 보유하며 최대 40마리(개 20마리, 고양이 20마리)를 수용 할 수 있다. ○ 동물보호 교육 및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은 반려동물과 가족 대상 동물보호 및 동물사회화 교육, 지역 시민 및 단체를 위한 풀뿌리 동물보호 운동 지원 역할을 한다. 규모는 132.48㎡ 이고 일반교육실, 사회화 교육실, 개별 상담 및 커뮤니티룸 등이 있다. 최대 교육인원은 150명이고 반려동물 동반 시 20가족 제한이다. 앞으로 추진일정은 17년 2월부터 동물복지지원센터 조성계획 수립 및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동물복지지원센터 설계용역), 동물복지지원센터 기본 및 실시 설계(3월), 동물복지지원센터 조성/ 운영계획 수립/ 장비 구입(4~6월), 동물복지지원센터 개관(7월)로 예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보는성모안과, 대규모 안과 질환전문수술센터 확장 개원

    잘보는성모안과, 대규모 안과 질환전문수술센터 확장 개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잘보는성모안과(대표원장 오태훈, 이승진)에서 대규모 안과질환전문수술센터를 지난 12월 확장 개원했다. 잘보는성모안과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3대 실명질환과 소아시력발달 등 질환중심 전문 진료를 중심으로 대학병원급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지난 2015년 4월에 개원했으며, 지난해 8월 의료진 누적 백내장수술 1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하며, 지난해 12월 늘어나는 수술환자 및 질환관련 연구를 위해 전문수술센터와 시과학연구소를 확장 개원했다. 새롭게 개설된 센터는 120평규모로 여러 안과수술과 시력교정레이저수술, 성형안과 수술이 독립된 수술실에서 이뤄지며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회복실이 갖춰져 있다. 잘보는성모안과는 임상성과와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독일 광학기업 Schwind사로부터 올레이저 라섹 연구클리닉으로 공식 위촉이 됐고, 풍부한 임상경험과 우수한 노하우를 인정받아 프랑스 Quantel사로부터 녹내장 연구센터로 공식 선정됐으며 지난 가을 대한안과학회에서 녹내장과 소아 시력발달 관련한 발표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잘보는성모안과를 공동 운영하는 오태훈, 이승진 대표원장은 “독립 수술센터와 시과학연구소 확장 개설로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백내장 녹내장 망막 등 실명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센터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안질환 치료와 안전한 수술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부용 시체 두고 인증샷’ 의사들... 복지부와 의사협회 조사 나서

    ‘해부용 시체 두고 인증샷’ 의사들... 복지부와 의사협회 조사 나서

    일부 의료인들이 의과대학 실습용으로 기증받은 해부용 시체를 두고 인증샷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비판이 거세지자 보건복지부가 조사에 나섰다. 8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모 대학병원 정형외과 A교수 등 5명은 최근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열린 ‘개원의 대상 족부(발) 해부실습’에 참여해 인증샷을 찍었다. 광주에 있는 재활병원 B원장은 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토요일 카데바 워크숍’ ‘매우 유익했던’ ‘자극이 되고’라는 문구를 포함한 게시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해부용 시체에 대한 예우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보건복지부는 ‘시체를 해부하거나 시체의 전부 또는 일부를 표본으로 보존하는 사람은 시체를 취급할 때 정중하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라는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제17조를 근거로 위법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 법을 위반하면 5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황의수 생명윤리정책과장은 “현재 문제가 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당 병원이 속한 시군구 보건소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과태료를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다만 의료법상 위반 문제는 모호하다는 입장이다. 해부학 실습은 말 그대로 진료가 아니라 ‘실습’이기 때문에 실제 사람(환자)을 대상으로 한 의료법과 거리감이 있다. 이스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예전에 있었던 강남 모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사진’은 환자가 누워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곧바로 처벌이 가능했으나 이번 사안은 조금 더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진상조사를 시작했다. 의사협회는 의사들 스스로 비도덕적인 행위를 비판하고 바로 잡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울산·경기도 3곳에서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김주현 의사협회 대변인은 “사진을 게시한 B원장이 운영하는 병원이 광주이므로 이번 시범사업의 한 사례로 포함될 수밖에 없다”면서 “광주지부에서 안건이 올라오면 중앙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징계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실습 당일 해부학 강의를 진행한 A교수가 속한 병원 관계자는 “의료윤리를 어긴 점에 대해 병원 측도 매우 무겁게 통감하고 있으며 현재 A교수에 대한 내부 윤리위원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관련 인증샷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아직 일부 포털사이트에서는 검색이 가능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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