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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통화에 영화 감상까지…美 교도소 뜻밖의 ‘인기 상품’은

    영상 통화에 영화 감상까지…美 교도소 뜻밖의 ‘인기 상품’은

    미국 교도소와 유치장 등 교정 시설에서 의외의 제품인 태블릿PC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나사로 고정된 부피가 큰 이 태블릿은 재소자들에게 제공되기에 온라인 접속 등 일부 기능이 차단돼 있다. 대신 교정 시설 내부에서 전화 통화나 메시지를 보내고 영화도 볼 수 있다. WSJ에 따르면 일부 교도소는 대면 면회를 금지하거나 위험 품목 밀반입 우려에 우편물도 금지하고 있는데 그 대안으로 태블릿이 활용되고 있다. 일례로 미시간주 세인트 클레어 카운티 교도소는 가족과의 대면 면회를 금지하는 대신 교도소에서 지급한 태블릿을 통해 가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감자는 태블릿을 빌리기 위해 매달 5달러(약 6700원), 20분 전화 통화를 위해 4.2달러(약 5600원), 20분 화상 통화를 위해 12.99달러(약 1만 7400원)를 내야 한다. WSJ에 따르면 뉴욕 교도소에서는 태블릿에서 이용하기 위한 노래를 구매하는 데 최대 2.5달러(약 3400원), 영화 대여에 2~25달러(약 2700원~3만 3500원), 최신 영화·TV 프로그램 100편이 포함된 상품을 구매하는데 21.99달러(약 2만 9400원)를 내야 한다. 앞서 지난 7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통신사들이 교정 시설 내 전화 통화에 부과하는 요금과 수수료를 낮추도록 했다. 기존에는 없었던 화상 통화 요금 상한선도 설정하기로 했다. FCC가 규제에 나선 건 통신업체와 교도소가 태블릿의 인기를 이용해 재소자를 상대로 폭리를 취해서다. 지금껏 대부분의 교도소에서 15분간의 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 11달러(약 1만 5000원)를 내야 했는데 앞으로는 최대 90센트(약 1200원)를 넘지 못하게 된다. 새 규정에 따라 재소자들과 그들의 가족, 법률팀 등의 비용 부담이 3억 8600만 달러(약 5172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다만 영화, 음악, 전자책 등 태블릿에서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는 규제 대상이 아니다. WSJ는 지난 10년간 통신사들이 수백개의 교도소에 제공한 태블릿이 앞으로도 교정 시설과 통신사의 주요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단독] 유럽 아동 무상의료… 英 유전자검사로 조기 진단… 美 치료제 개발 지원[희귀질환아동 리포트: 나에게도 스무살이 올까요]

    [단독] 유럽 아동 무상의료… 英 유전자검사로 조기 진단… 美 치료제 개발 지원[희귀질환아동 리포트: 나에게도 스무살이 올까요]

    벨기에,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日, 지역별로 청소년 의료비 지원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아동·청소년에게 무상으로 의료를 제공하거나 의료비 상한제 등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은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은 유전자검사를 활성화해 희귀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법을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은 제약사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을 통해 치료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보편적 의료보장제도가 발달한 유럽은 아이들에게 무상의료를 제공하는 국가가 많다. 독일과 스웨덴은 각각 18세 미만과 20세 미만에 대해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면제하고 있다. 벨기에는 소득에 따라 연간 의료비가 일정액을 넘으면 국가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운영하는데, 19세 미만은 소득에 상관없이 연간 650유로(약 96만원) 초과분을 면제한다. 일본은 지역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대부분 건강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도쿄도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가정 소득에 상관없이 외래진료와 입원치료, 약제비 등을 보조한다. 오사카부는 중학교 졸업 때까지 가정 소득에 따라 의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영국은 희귀질환 조기 진단과 치료법 연구 등을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신생아는 유전자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신생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 동의로 유전자 정보를 수집한 뒤 조기 진단 시 치료가 가능한 200가지의 희귀질환을 찾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2022년 3억 4000만 파운드(약 6000억원) 규모의 ‘희귀의약품기금’을 출범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에게 신약을 제공하고 임상 자료를 수집해 치료법이 비용 대비 효과적인지 등을 분석한다. 미국의 경우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은 별도로 없지만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1983년 제정된 희귀질환법을 통해 제약사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세금을 감면하고 특허수수료 면제와 시장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이 198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희귀질환기구’에 희귀질환과 치료제 등에 대한 정보를 광범위하게 제공한다. 미국은 보편적인 의료보장제도가 없지만 일정 소득 이하의 희귀질환 환자에 대해선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파트너십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를 통해 지원한다. 특히 아동의 경우 ‘아동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데, 2021년 기준 680만명의 어린이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 불법 대출 해결해 준다더니…피해자 두 번 울리는 솔루션 업체

    불법 대출 해결해 준다더니…피해자 두 번 울리는 솔루션 업체

    # 50대 가정주부인 피해자 A씨는 최근 광고 문자를 보고, 생계비를 목적으로 120만원을 대출받았다. 해당 불법 대부업체는 일주일 뒤 상환금 총 220만을 요구했지만, A씨는 자금을 마련할 수 없어 기한을 연장한다. 이후 5차례 연속 납부를 하지 못하면서 이자는 50만원씩 250만원이 더 불었다. 감당하기 어려워진 A씨는 울며겨자먹기로 사채를 대신 해결해준다는 솔루션 업체에 연락했지만, 여기서도 수수료 30만원을 먼저 내야 한다며 돈을 돌려주지 않고 협박을 일삼기 시작했다. 불법 사채를 해결해준다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갈취해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이른바 ‘솔루션’ 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이들은 착수금 명목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수십만원의 금전을 받아낸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유린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불법 사채 채무정리를 빌미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솔루션 업체와 관련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솔루션 업체들은 인터넷 검색 시 상단에 노출되는 유료 광고 등을 통해 사채 채무를 정리해준다며 급전이 필요한 불법 사채 피해자를 유인했다. 일부 업체는 정부 기관 링크를 달거나 불법 업체를 제보하면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문구를 담아 마치 공신력 있는 기관인 것처럼 행세했다. 솔루션 업체들은 피해자 대신 사채업자에게 연락해 조율을 시도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수수료만 받아 챙기고 연락을 끊거나 잠적했다. 일부 솔루션 업체들은 자신들이 사채업자로부터 만기 연장을 끌어냈다며 추가로 돈을 줄 것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협박과 추심도 일삼았다. 금감원은 “대다수 솔루션 업체는 불법 사채를 해결해준다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아 가지만 결국 사채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아 피해자가 추가적인 금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불법 사채를 해결해준다고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담보도 없고, 신용 등급상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사람들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법 대출까지 손을 대는 것”이라며 “불법 대출, 2차 피해를 막으려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 자금 대출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5% 할인 관악사랑상품권 80억원 발행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5% 할인 관악사랑상품권 80억원 발행

    서울 관악구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80억원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사랑상품권은 최근 어려운 경기와 고물가로 인한 차례상 비용 증가 등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보유한도는 최대 150만원이다. 상품권 구매와 결제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서울pay+’ 앱(App)에서 가능하다. 사용처는 지역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 475개소이다. 구매 취소는 기간에 관계 없이 상시 가능하고,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5%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단, 카드로 결제한 경우 상품권 환불이 불가하다. 관악사랑상품권 구매 시 할인 혜택 뿐만 아니라 혜택이 또 있다. 상품권 사용자는 사전 소득공제를 신청하여 공제 한도 범위 내에서 연말정산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인 소상공인 역시 관악사랑상품권 결제 시 수수료가 없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상생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침체된 경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알뜰 추석 준비는 강서사랑상품권으로”

    “알뜰 추석 준비는 강서사랑상품권으로”

    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이 알뜰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강서구는 140억 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추석 맞이 상품권을 포함해 올해 총 4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50억 원 대비 50억 원 증가한 규모다. 구 관계자는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석맞이 상품권은 4일 오전 11시에 80억, 9월 11일 오전 11시에 60억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발행된다.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은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법인은 한도 제한이 없으나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앱에서 구입 가능하며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2,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입 시 구매 금액의 5% 할인 혜택과 결제금액의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가 없다. 다만, 앱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발행 기간(9월 3일~9월 4일, 9월 10일~9월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맹점 찾기와 선물하기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진교훈 구청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지역 상품권 사용을 통해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 고양·의정부·화성 ‘최우수’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 고양·의정부·화성 ‘최우수’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고양시와 의정부시, 화성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세외수입 우수사례 공유와 업무 방안 모색을 위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도·시군 합동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고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우수(포천시, 광명시, 가평군) ▲장려(안양시, 파주시, 여주시) 등으로 순위가 확정됐다. 고양시의 ‘베일 속 대포차, 이젠 투시경 단속으로 꼼짝 마!’는 부서 간 업무 협업을 통해 대포차와 상습 체납 차량 총 119대를 단속해, 48대는 공매를 진행했다. 체납자의 거주지와 직장 등을 집중 추적해 번호판을 보관하고 강제 견인한 사례로, 행정안전부 적극 행정 및 규제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되었으며, KBS2 ‘생생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해 전국에 알려졌다. 의정부시의 ‘빅데이터 활용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표적 영치’는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액 체납 차량의 다수 출몰지역과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번호판을 영치해 3천만 원 이상의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다. 화성시의 ‘고충 민원을 징수로 승화’는 자산을 숨긴 채 ‘실익 없는 압류재산’ 관련 고충을 호소한 고액 체납자의 위장전입과 가장 이혼을 밝혀낸 사례다. 화성시는 체납자의 자산 변동을 분석해 은닉 자산을 찾아 체납액 3억 원을 징수했다. 도는 우수사례 9건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재정 우수사례(지방세외수입 분야) 발표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국 우수사례 최종 순위는 올해 12월에 결정된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도입이 가능한 정책들”이라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는 세외수입 징수 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기법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중 취·등록세 등 지방세 이외의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등 행정 목적으로 부과‧징수하는 자체 수입이다.
  • “대출 더 받으려면 주기형 금리 선택하세요”

    “대출 더 받으려면 주기형 금리 선택하세요”

    5년·10년 혼합·주기형 가장 유리상환 기간 살피고 신용대출 정리변동형서 갈아탈 땐 수수료 없어 정부가 가계대출 급증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시행하면서 1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크게 줄어든다. 불가피하게 주담대 한도를 최대한 늘려야 한다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금리를 적용하는 주기형 금리를 선택하고, 신용대출 등 다른 대출은 최대한 줄이라는 게 은행원들의 조언이다. 우선 DSR은 자신의 소득 대비 연간 금융사에서 빌릴 수 있는 대출 한도를 말한다. 현재 DSR 40% 이내로 제한돼 있어 부부 합산 연소득이 1억원인 경우 이자를 포함해 연간 4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스트레스 DSR’은 이 DSR을 계산할 때 금리의 변동성까지 고려해 대출 한도를 더 줄인다. 스트레스 DSR 산정 시 변동금리는 0.75% 포인트(수도권 1.2% 포인트), 혼합형(5년 고정 후 변동) 금리는 0.45% 포인트(수도권 0.72% 포인트), 주기형(5~10년 주기로 변동) 금리는 0.23% 포인트(수도권 0.36% 포인트)가 붙는다. 따라서 대출을 최대한 끌어모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금리와 스트레스 금리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현시점에선 5년 또는 10년 주기로 금리가 바뀌는 주기형이 가장 유리하다. 스트레스 금리도 가장 낮으면서 현재 5개 시중은행 모두 주기형이나 혼합형 금리가 변동금리보다 0.6~1.1% 포인트가량 낮기 때문이다. 연봉 6000만원의 수도권 직장인이 연 4.5% 금리로 40년 만기 주담대를 받는다고 했을 때 주기형으로 받으면 4억 22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변동형으로 받으면 3억 7700만원밖에 못 빌린다. 혼합형은 주기형보다 스트레스 금리가 조금 높아 은행마다 금리를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 신한은행에서 유일하게 내놓은 ‘10년 주기형’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재 은행에는 완전 고정금리 주담대 상품이 없는데 10년 주기형 상품의 스트레스 금리가 0.15% 포인트(수도권 0.24% 포인트)로 가장 낮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기에 금리가 5년 이상 고정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일단 유리한 금리를 선택한 뒤 ‘갈아타기’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통상 대출 실행 후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변동형에서 혼합형이나 주기형으로 갈아타는 경우엔 3년 이내라도 수수료 없이 갈아탈 수 있다. 대출 기간도 유의해서 봐야 한다. 대출 기간이 줄어들면 매년 상환해야 하는 돈이 늘어나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오는 9일부터 주담대 기간을 최장 40년(만 34세 이하는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연봉 6000만원 직장인이 변동금리로 받을 수 있는 대출은 최대 3억 4400만원(수도권 기준)으로 대폭 쪼그라든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을 최대한 받고자 한다면 주기형을 선택하고, 주담대보다 금리가 높고 DSR 계산에도 포함되는 신용대출은 정리하는 게 좋다”면서 “대출 한도에 여유가 있다면 금리 전망과 자신의 대출 기간을 고려해 정하라”고 조언했다.
  • “정산지연 피해 셀러 돕는다” 11번가, 다음달 중소판매자 지원 시작

    “정산지연 피해 셀러 돕는다” 11번가, 다음달 중소판매자 지원 시작

    11번가가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번가는 유통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셀러들을 위해 다음달 초 추석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하는 셀러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라면 11번가가 제공하고 있는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셀러에게 매출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하는 11번가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경우에는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객들의 주목도가 높은 곳에 제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해 매출 증대를 도울 예정이다. 셀러들이 11번가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MD 제도’도 운영한다. 셀러별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라이브방송 서비스인 ‘라이브11’ 제작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중소판매자들을 위한 판매지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이 직접 나서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셀러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100여명의 셀러가 참석했다. 정산지연 피해 셀러들의 모임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의 신정권 위원장은 “11번가가 먼저 피해 셀러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셀러들이 힘든 처지에 있지만 11번가와 함께 판매활성화를 통해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미약품 ‘독자경영’ 선언… 경영권 분쟁 재격화

    한미약품 ‘독자경영’ 선언… 경영권 분쟁 재격화

    한미약품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별개로 ‘독자경영’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모녀 대 형제로 나뉜 경영권 분쟁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고 임성기 창업주의 부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측이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인사 조직을 만들고 전문경영인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이에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독자경영을) 한마디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하며 저지에 나섰다. 29일 한미약품은 “지주사에 위임해 왔던 인사 부문 업무를 독립시키고 독자경영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부서를 순차적으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미약품그룹 인사 업무는 지주사가 맡아 왔다. 전날 박 대표는 인사·법무팀 신설과 담당 임원 선임을 공지했다. 한미약품 측은 이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 회장, 임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의 뜻이란 입장이다. 3자 연합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과반을 확보한 최대 주주로, 전문경영진 체제 구축을 주장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박 대표가 조직 신설을 내부망에 공지한 1시간여 뒤 그를 전무로 강등하고 관장 업무를 제조본부로 한정하는 인사발령을 냈다. 지주사 체제를 흔들려는 항명으로 본 것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모든 그룹사는 인사발령 시 지주사 대표와의 협의 후 진행해 왔다. 이런 중대 사항을 지주사 동의는 물론 한미약품 이사회 논의조차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진행한 건 중대한 절차상 흠결”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가 선임한 담당 임원에 대해선 “업무 성과가 아니라 줄세우기 차원의 인사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한미약품은 이에 대해 “인사·법무 업무를 지주사가 대행하며 계열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왔다. 이를 독립화시켜 별도 조직을 만드는 행위는 법적 장애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미약품이 한미사이언스와 다른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것은 이사회 구성이 달라서다. 한미약품은 이사회 정원 10명 중 박 대표 등 3자 연합 측 인사가 7명으로 우세하다.
  • 두바이 가사관리사 월급은 70만원?… ‘그림자 비용’ 숨어있다 [잡(Job)스]

    두바이 가사관리사 월급은 70만원?… ‘그림자 비용’ 숨어있다 [잡(Job)스]

    월급 48만~71만원(싱가포르) vs 월 238만원(한국). 다음달 3일 서울시에서 시작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서 월급이 238만원(시급 1만 3700원)으로 책정된 게 고임금 논란을 부른 건 싱가포르나 홍콩(월 83만원)을 비교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단순 셈법으로 홍콩에서 일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월급이 한국의 3분의 1에 불과해 보인다. 하지만 이는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부담하는 ‘그림자 비용’을 계산하지 않아서 생기는 착시일 수 있다. 홍콩, 싱가포르에 비해 비교적 최근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 도입이 이뤄진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이트를 보면 가정이 부담하는 ‘그림자 비용’은 상당하다. 두바이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고용을 중개하는 플랫폼인 ‘픽마이메이드’(Pickmymaid) 사이트를 29일 살펴보니 경력 19.4년, 50세인 필리핀 출신 육아 관리사가 희망하는 월급은 2000~2500디르함(약 70만~92만원)이다. 하지만 한 달에 약 70만원을 지불한다고 이 관리사를 채용할 수가 없다. 두바이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채용하는 가정은 주거, 식대, 의료비, 항공권 비용 등을 제공해야 한다. 여기에 외국인 가사관리사가 발급받는 비자허가 수수료와 보증금을 납부할 의무가 생긴다. 두바이 거주자일 경우 비자허가 수수료는 약 5000~7000디르함(약 182만~254만원), 보증금은 3000디르함(약 110만원) 정도이다. 여기에 더해 가사관리사의 건강보험 비용으로 700디르함(약 25만원)이 들고, 입주 방식 숙식도 제공한다. 주재원 등의 형식으로 두바이에 몇 년간 머무르는 경우에는 제반 비용이 약 1000만원 정도 든다.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한 비자 기간이 2년인 점을 감안하면 연중 수백만원의 ‘그림자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또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비자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두바이 주재를 끝내게 되어도 관련 비용을 돌려받을 수 없다. 이런 제반비용을 합치면 다른 국제도시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고용할 때 발생하는 월급과 한국의 월급 간 격차는 줄어든다. 이런 점에서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등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월급’ 뿐 아니라 ‘제도 현지화 과정’이란 지적이 나온다.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지역에선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육성, 다른 나라로 송출하는 제도적인 기반이 갖춰져 있는데 이들의 근로처우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보내는 국가와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활용하는 국가 간 협상 결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결국 20년 전 제조업 근로자 확충을 목적으로 시행된 E9(고용허가제) 비자를 주축으로 하는 비자제도 전반을 손보고, 서비스업 분야에서의 외국인 노동유입 전반을 어떻게 관리할 지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새로운 분야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될 때마다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 직업을 통해 경제와 사회를 읽는 [잡스]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고임금 논란을 2회에 걸쳐 짚어보았습니다. 2017년 한국과 같은 방식으로 제도를 도입했지만, 한국과 다르게 주휴수당을 산입하지 않는 최저임금제도를 적용한 일본에서는 고임금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내용의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최저임금 차등적용?… 문제는 주휴수당에 있다’(https://buly.kr/610UteR) 기사와 함께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 해외여행 환전 고민이라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주목

    해외여행 환전 고민이라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주목

    해외여행을 갈 때 얼마나 환전을 할지는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다. 2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전 세계 56종 통화에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시 발생하는 국제브랜드·해외서비스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올해말까지는 사용하고 남은 외화를 100% 환율 우대로 다시 환전할 수 있다. 외화 인출 시 수수료도 면제해 주기 때문에 은행 지점이나 현지 환전소에 방문하지 않고 KB Pay 외화머니에서 간편하게 환전하고 현지 ATM에서 부담 없이 외화를 출금할 수 있다. KB Pay 외화 머니 잔액이 이용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연결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하는 ‘부족금액 자동충전’ 서비스도 제공해 외화 잔액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 여행할 때 카페, 빵집, 철도 등 7개 영역에서 월 합산 최대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 없는 이 카드는 올해말까지 공항 라운지 이용 시 1인 30% 할인 또는 1인 구매 시 추가 동반자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e심(eSIM) 20%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국내외 여행을 즐기는 프로여행러를 위한 필수적인 혜택을 꼼꼼하게 담아 출시한 여행 특화 체크카드 상품”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스누피 에디션 출시, 환전 가능한 통화 수를 지속 확대하는 등 여행 관련 이용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원수 맞게 대변기 설치”… 건설현장 화장실 설치 기준 완화

    “인원수 맞게 대변기 설치”… 건설현장 화장실 설치 기준 완화

    앞으로 건설 현장에서 화장실 대변기를 과다하게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올 2월부터 공사 예정 금액 1억원 이상인 건설 현장에선 화장실 대변기를 ‘남성 노동자 30명당 1개 이상, 여성 노동자 20명당 1개 이상’ 마련해야 했다. 건설 현장의 화장실 부족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며, 정부가 화장실 설치 기준에 ‘근로자 인원’을 처음 포함했기 때문이다. 이 기준에 따라 화장실을 설치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하지만 제도 시행과 함께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건설 현장에선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이용 인원이 아닌 주·야간 근로자를 모두 합산해 대변기를 설치해야 하면서다. 예를 들어 주간 100명·야간 100명의 근로자가 있는 경우, 같은 시간대 최대 100명이 화장실을 이용하지만 현장에선 200명에 해당하는 대변기를 설치해야 했다. 이에 고용부는 교대 근로자가 가장 많은 시간대 인원을 기준으로 대변기를 설치하도록 개선했다. 이날부터 건설 현장은 화장실 실제 이용 인원을 고려해 적정한 개수의 대변기를 설치하면 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처음 개정안을 만들 때 상시근로자로 계산하다 보니 주·야간 시스템이 적용되는 현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 제도 시행 이후 과한 규제라는 민원이 들어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건설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력증명서 발급 시 내야 하는 수수료 2000원도 면제된다. 또 건설근로자가 퇴직공제 가입 사업장 여부를 쉽게 알 수 있게 사업장 입구나 현장 사무실에 ‘퇴직공제 가입사업장 표지’를 부착하도록 명시하는 것도 개정안에 담겼다.
  • 금천구, QR코드로 안심중개업소 확인…불법 중개행위 차단 나서

    금천구, QR코드로 안심중개업소 확인…불법 중개행위 차단 나서

    서울 금천구는 지난 26일부터 무자격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사무소 등록증에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해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개의뢰인은 QR코드를 통해 중개사무소의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다. QR코드는 ‘금천구 부동산정보광장’ 사이트에 연계되어 ▲중개사무소 상호명 ▲등록번호 ▲대표자 성명 ▲연락처 ▲소속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 ▲대표자 영업 이력 등 중개사사무소의 중요정보를 담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개사무소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공인중개사 사칭,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등으로 인한 계약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존에 등록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는 중개사무소 정보가 수록된 QR코드 스티커를 제작 및 배부하여 등록증에 부착하고 게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고, 부동산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택임대차분쟁 상담 서비스로 8월 말 기준 192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개업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로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중개수수료를 50% 감면해주는 희망 중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금천구 부동산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해외수수료 면제 등 해외 특화 혜택 담은 ‘삼성 iD GLOBAL 카드’

    해외수수료 면제 등 해외 특화 혜택 담은 ‘삼성 iD GLOBAL 카드’

    삼성카드 ‘삼성 iD GLOBAL 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및 해외 사용금액 할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해외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가맹점, 여행, 쇼핑, 구독 등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준다. 먼저 해외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결제금액에 부과되는 브랜드사 수수료 1%와 해외이용수수료 0.2% 전액을, 전월 이용실적과 한도없이 면제해 준다. 해외수수료 면제 혜택 외에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해외 온오프라인으로 결제한 금액의 2%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삼성페이로 해외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면 5%를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국내∙외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을 월 1회씩, 통합 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 iD GLOBAL 카드는 일상에서도 유용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상 필수 영역인 여행(항공∙여행∙면세점), 쇼핑(온라인쇼핑몰∙리셀쇼핑∙백화점∙홈쇼핑), 온라인 간편 결제, 그 외 일상영역(편의점∙커피전문점∙주유)에서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1%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가맹점은 삼성카드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상 필수 영역 외의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실적 및 할인한도 없이 0.5%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프리미엄 결제 금액과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비용의 5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2만원이다.
  • 병장 월급 내년 ‘200만원 시대’로… 영세 소상공인 年 30만원 배달비

    병장 월급 내년 ‘200만원 시대’로… 영세 소상공인 年 30만원 배달비

    월급 역전 우려에 “하사는 273만원”‘소상공인 활력’ 역대 최대인 5.9조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50만명 확대청년 청약 땐 최저 2.2% 저리 대출 내년에 병장 월급 200만원 시대가 열린다. 국가장학금 수혜자가 50만명 확대되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교에 진학한 차상위 계층 청년을 위한 주거안정장학금이 신설된다. 정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내용은 ‘내년 병장 월급 205만원’이다. 기본 급여 150만원과 자산 형성용 내일준비지원금 55만원을 더해 200만원을 넘겼다. 병장 월급이 하사 월급을 뛰어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하사는 내년 기본급 월 193만 3000원에다 직급 보조비 등 공통 수당 월 80만 2000원을 포함해 최소 월 273만 5000원을 받는다”고 해명했다. 청년의 미래 도약을 돕기 위해 주거와 목돈 마련도 지원한다. 청년주택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2.2% 금리로 대출해 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이 출시된다. 3억원을 대출받으면 금리가 3.95%인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약 800만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 100만~200만원 범위의 국가장학금 대상은 소득 기준 9구간까지 넓혀 기존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어난다. 주거지와 대학 소재지가 각기 다른 광역지자체에 속하거나 통학 시간이 2시간 이상인 기초·차상위 대학생에게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주거안정장학금도 신설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인 5조 9000억원이 편성됐다. 연매출 1억 400만원(간이과세 기준)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30만원이 1회 지급된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이 자영업자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폐업을 앞둔 ‘한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은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업체 한 곳당 250만원씩 지원되던 점포 철거비도 400만원으로 늘린다. 폐업한 소상공인은 월 최대 110만원의 훈련수당을 받으며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직에 성공하면 190만원의 성공수당이 지급된다.
  • 내년 병장 월급 205만원…통학 2시간 넘는 저소득 대학생에 월 20만원

    내년 병장 월급 205만원…통학 2시간 넘는 저소득 대학생에 월 20만원

    내년에 병장 월급 200만원 시대가 열린다. 국가장학금 수혜자가 50만명 확대되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교에 진학한 차상위 계층 청년을 위한 주거안정장학금이 신설된다. 정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내용은 ‘내년 병장 월급 205만원’이다. 기본 급여 150만원과 자산 형성용 내일준비지원금 55만원을 더해 200만원을 넘겼다. 병장 월급이 하사 월급을 뛰어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하사는 내년 기본급 월 193만 3000원에다 직급 보조비 등 공통 수당 월 80만 2000원을 포함해 최소 월 273만 5000원을 받는다”고 해명했다. 청년의 미래 도약을 돕기 위해 주거와 목돈 마련도 지원한다. 청년주택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2.2% 금리로 대출해 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이 출시된다. 3억원을 대출받으면 금리가 3.95%인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약 800만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 100만~200만원 범위의 국가장학금 대상은 소득 기준 9구간까지 넓혀 기존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어난다. 주거지와 대학 소재지가 각기 다른 광역지자체에 속하거나 통학 시간이 2시간 이상인 기초·차상위 대학생에게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주거안정장학금도 신설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인 5조 9000억원이 편성됐다. 연매출 1억 400만원(간이과세 기준)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30만원이 1회 지급된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이 자영업자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폐업을 앞둔 ‘한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은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업체 한 곳당 250만원씩 지원되던 점포 철거비도 400만원으로 늘린다. 폐업한 소상공인은 월 최대 110만원의 훈련수당을 받으며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직에 성공하면 190만원의 성공수당이 지급된다. 올해 대폭 삭감했다 역풍을 맞았던 연구개발(R&D)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29조 7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공계 석·박사생의 월급이 박사는 110만원, 석사 80만원보다 각각 낮다면 그 차액을 정부가 지원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연구생활장려금)’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최저 인건비를 보장 받으며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기존에 최우수 박사 과정생 120명에게만 주던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석사 과정생 1000명에 추가 지급된다. 리튬 기반 배터리의 화재대응 R&D, 신종 보이스피싱 조기 탐지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R&D도 3조 7000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 “엔비디아 2분기 실적, 월가 기대 못 미치면 하락할 수도”

    “엔비디아 2분기 실적, 월가 기대 못 미치면 하락할 수도”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어닝콜에서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에 못 미치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미 150% 이상 급등해 시가총액이 1조 8200억 달러 더 늘었고, S&P 500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엔비디아 주식은 현재 예상 실적의 약 37배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벤치마크 지수 상위 6대 반도체 기업 평균이 약 29배인 점과 비교하면 시장에서 다소 고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영국의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2% 증가한 28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생성형 AI붐으로 인한 엔비디아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 비용 부담도 늘면서 조정 매출 총이익률은 1분기보다 3% 포인트 이상 하락한 75.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투자자들은 엔비디아가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들의 AI 지출 증가량이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한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7월과 8월 초까지 엔비디아의 주가는 20% 폭락했지만, 최근 회복세로 인해 6월의 사상 최고치(135.58달러)보다 낮은 수준인 126달러에 머물러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대형 기술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시노버스 트러스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다니엘 모건은 “이는 반도체 업계의 벤치마크 수치일 뿐만 아니라 AI 전반의 벤치마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빠르게 컴퓨팅하고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하고 있다. 독보적 성능을 가진 엔비디아 GPU의 대체재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 엔비디아 수익은 급격히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AI 칩의 생산 지연 가능성과 관련하여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지난 5월에 블랙웰이 2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일각에서는 설계상의 오류가 발견돼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는 내년 상반기 엔비디아 매출 성장률이 타격을 입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리서치 그룹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가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가 생산대행 수수료를 올려달라고 요구한다면 엔비디아의 순이익률은 더 감소할 수 있다. LSEG는 엔비디아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이 75% 급증한 31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최근 5분기 연속 세자릿수 성장세를 마칠 것으로 예측했다. 1년 전 약 206% 급증한 181억 2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매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 동안 엔비디아의 성장률은 200%를 넘어섰다. 러닝 포인트 캐피탈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마이클 슐먼은 “회사가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물리적으로 동일한 성장을 유지할 수 없다는 ‘대수의 법칙’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출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PRESTIGE)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주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는 ‘시즌제’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상품 출시와 동시에 ‘시즌1’ 서비스를 론칭했고, 해당 서비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즌1 서비스 이용 방법 및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트렌디하고 업그레이드된 ‘시즌2’ 서비스는 오는 11월 중 공개 예정이며, 시즌1 이용자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보다 손님 중심의 친화적인 서비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는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국내 가맹점에서 마일리지를 2배 적립해 준다. 쿠팡, G마켓, 옥션, 스타벅스, 커피빈, CU, GS25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1500원당 3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 면세, 여행 업종에서도 마일리지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특히 트래블로그 SKYPASS의 경우 월 200만원 결제로 매월 3000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어, 10개월간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평수기 기준 대한항공의 일본이나 중국, 동북아시아권 왕복 항공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트래블로그 SKYPASS 카드와 트래블로그 PRESTIGE 카드 모두 전 세계 라운지 무료 서비스가 각각 연 2회, 연 4회씩 제공된다. 추가로 하나 신용카드 직전 6개월 무실적 대상 ‘기프트마일’ 서비스도 제공하며, SKYPASS는 총 3000마일, PRESTIGE는 총 5000마일을 제공한다.
  • [추신]온누리상품권 발행 늘린다는데, ‘상품권 깡’ 대책은요?

    [추신]온누리상품권 발행 늘린다는데, ‘상품권 깡’ 대책은요?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정부가 전통시장에서 쓰는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5조 50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가맹제한업종도 40종에서 28종으로 축소해 사용처를 확대합니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도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상인들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입니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이 늘어나면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은 상품권을 5~1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현금이나 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입니다. 전통시장 ‘상품권 깡’ 등 부정유통 기승5년간 꾸준히 적발… “단속 쉽지 않아” 다만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만 늘릴 게 아니라, 상품권에 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유통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우선 ‘불법 구매 대행’이 대표 사례입니다. 상품권을 대신 구매할 사람을 구해 수수료를 지급하고 불법으로 상품권을 사서 모으는 경우입니다. 상인들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사들인 후 상인들 간의 거래를 통해 차익금을 챙기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할인가로 상품권을 구매해 누군가에게 되파는 불법 현금 환전, 이른바 ‘상품권 깡’도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사례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적발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부정유통은 2019년 12건(1억 800만원)에서 2020년 17건(20억 7800만원), 2022년 121건(376억 1100만원), 2023년 85건(141억 3600만원) 적발됐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거래한다는 내용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무 부처인 중기부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적발 시 엄중 처벌하는 등 부정유통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적발이 쉽지 않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지류 상품권 특성상 한번 유통되고 나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 부정유통을 막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발행액 적어모바일 사용 가맹점도 절반에 불과“상인들이 인프라 갖추도록 지원해야”물론 부정유통을 막을 대책은 있습니다. 지류 상품권은 누가·어디서·어떻게 거래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충전식 카드형 또는 모바일형 상품권은 거래 내용이 남기 때문에 관리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부정유통이 지류형 상품권에서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관리가 쉬운 모바일·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지류형에 비해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의 판매 비율은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온누리상품권은 지류형 2조 1184억원, 모바일 3389억원, 카드형 3963억원 발행됐습니다. 지류 상품권을 제외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많지 않습니다. 올 7월 기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19만 5026개 중에서 모바일형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50.2%(9만 7907개)에 불과합니다. 충전식 카드형을 쓸 수 있는 곳은 52.3%(10만 1996개)입니다. 소진공 관계자는 “모바일 또는 카드형 사용 가능 점포를 늘리기 위해 독려하고 있지만,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빨리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 교수는 “지류형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디지털화로 변해가고 있는 만큼 자영업자들이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부정유통을 막는 방법은 상인들을 도와 시스템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리뷰 쓰면 돈 줄게” 부업 사기 주의보

    “리뷰 쓰면 돈 줄게” 부업 사기 주의보

    제품값 명목 돈 가로챈 뒤 잠적올해 피해 신고액 11억원 넘어 취업준비생 이모(26)씨는 이달 초 한 광고대행사로부터 “아르바이트를 해 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의를 받았다. 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한 뒤 후기나 체험기를 쓰면 제품 가격의 10%를 원고료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리뷰 작성이 끝나면 원고료는 물론 제품 구매에 쓴 돈까지 다시 돌려준다고도 했다. 이씨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검색해 보니 실제로 유명한 광고대행사였고, 특히 계약서까지 작성한 뒤 일을 시작해서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다. 처음엔 꽤 쏠쏠했다. 컵받침과 커피잔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방용품 2개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뒤 후기를 썼고 이씨의 통장에는 25만원이라는 금액이 찍혔다. 후기 작성에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지만 제품값을 제외한 수수료로만 2만원을 번 것이다. 그런데 광고대행사가 리뷰를 요구하는 제품의 가격대가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씨는 전신 마사지기, 옷장 등 고가의 제품 2200만원어치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뒤 후기를 남겼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어느 새 사라졌고 연락을 주고받던 광고대행사 담당자도 잠적했다. 다른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모은 전 재산을 날린 이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처럼 전자 기기, 의류 등 제품을 가리지 않고 리뷰나 체험기를 작성하면 대가를 지불한다고 속여 거액을 뜯어내는 사기 범죄가 빈번해지고 있다. 경제 불황에 부업거리를 찾는 사회 초년생이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하루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된다’며 접근해 제품 구입 등을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뒤 잠적하는 수법이다. 실제로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 작성 부업으로 인한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신고된 금액은 지난 20일 기준 11억 70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신고 금액이 4억 3900만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었다. 신고 건수도 지난해 56건에서 올해는 9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피해를 신고한 이들의 연령대를 보면 40대가 33명, 30대가 30명, 20대가 16명이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물가가 오르고 일자리 구하기도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균 백석대 범죄수사학과 교수는 “텔레그램과 대포 통장을 통해 이뤄지는 사이버 범죄는 예방은 물론 수사도 쉽지 않다”며 “자신의 계좌를 사용해야 하거나 돈이 오가는 형태의 아르바이트는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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