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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어나라 한국경제] NH투자증권, 稅테크·노후 준비 맞춤형 연금상품

    [일어나라 한국경제] NH투자증권, 稅테크·노후 준비 맞춤형 연금상품

    NH투자증권이 저금리·고령화 시대의 맞춤형 연금상품인 ‘100세 시대 연금저축계좌’와 ‘100세 시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내놓았다. 연금상품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세(稅)테크’ 상품으로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초과 수익과 노후 자산까지 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나 연금저축계좌에 400만원을 납입하고 IRP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말정산으로 최대 115만 5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게다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해외펀드에 투자하면 절세 효과도 짭짤하다. 특히 100세 시대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은 연금저축신탁 상품을 함께 다룬다는 점이다. 고객들은 연금 불입 시기에 연금저축펀드를 이용해 높은 수익률로 자산을 증식하고 연금 수령 시기에 연금저축신탁으로 자산을 이전해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100세 시대 IRP의 수수료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낮은 금리로 제공하는 연금저축펀드 담보대출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계좌 평가금액의 50%까지 담보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연 3.0%, 대출 기간은 180일이다. 만기 때는 연장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상품인 연금저축펀드를 일시적인 자금 필요 때문에 해지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자산 나눠 담아 안정수익 얻어요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자산 나눠 담아 안정수익 얻어요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가들을 위한 재테크로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한국투자마이스터랩’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임유랩-고배당주’를 추천한다. 한국투자마이스터랩은 고객의 필요에 맞게 주식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관리하는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다. 랩 수수료 외에 추가 비용 없이 상품 교체와 주식 매매로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엄격한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그동안 투자하면서 느꼈던 부족한 사후관리 부문까지 제도적으로 보완했다”며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하나 되는 서비스로 고객 수익을 최우선하는 자산관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임유랩-고배당주는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주가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배당주는 주가가 상승하지 않아도 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아임유랩-고배당주는 연 5~10% 수익률 달성이 목표라 예상배당수익률 4% 이상 주식에 투자한다. 우리나라 상장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4% 이상 확보되는 종목은 30~40개 정도다. 신긍호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은 주식에 투자할 경우 손실을 보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고배당주 투자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현명한 대안이 된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中企 꿈 실현하는 유통 플랫폼 될 것”

    “中企 꿈 실현하는 유통 플랫폼 될 것”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공영 홈쇼핑 ‘아임쇼핑’(IM Shopping) 개국식에 참석해 “공영 홈쇼핑 개국은 중소기업인과 농업인이 절실히 바라는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인의 꿈을 실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 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산물 판매 전용 채널로,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되는 혁신적인 중기제품을 최우선적으로 소개, 판매한다.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0대50으로 고정 편성했으며 홈쇼핑 채널 특성상 농수산물 중에서도 가공식품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100%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셈이다. 기존 홈쇼핑사는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중이 55~65% 수준이다. 판매수수료는 업계 최저다. 아임쇼핑의 판매수수료율은 기존 홈쇼핑 평균보다 10% 포인트 낮은 23% 수준이다. 수익은 주주 배당 대신 소비자 보호나 농가, 중소기업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400억원, 농협경제지주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각각 45%와 5%를 출자하는 등 모두 800억원의 공적 자금으로 만들어졌다. 인터넷(IP)TV에서는 22번(KT), 3번(SK브로드밴드), 20번(LG유플러스)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종합유선방송은 C&M이 20번, CMB는 21번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정부가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산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키 위해 공영 TV 홈쇼핑 채널의 신설 방침을 발표한 후 1년 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공영 홈쇼핑을 통해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유통 생태계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는 물론이고 품질 개선과 혁신적인 제품을 창안하는 기회를 제공해서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농어촌 경제를 살리고 자유무역협정(FTA)의 파도를 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용산, 쓰레기 20% 줄인다

    용산구는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재활용 가능 품목이라는 점, 생활폐기물 소각·매립 처리에 대한 재정 부담 가중 등이 이번 대책의 배경이다. 지난해 생활폐기물 처리비는 12억 9200만원이며 201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연장 합의에 따라 쓰레기 반입수수료는 더 오를 예정이다. 따라서 구는 2013년 생활쓰레기 반입량(3만 4362t)을 기준으로 2015년에는 10%, 2016년에는 20% 감량을 목표로 정했다. 세부 대책은 쓰레기 감량을 위한 주민 홍보, 무단투기 단속 강화, 폐비닐 전용봉투제 시행 등이다. 우선 주민 홍보는 쓰레기 배출방법, 재활용 분리배출 기준 등을 안내하는 것으로 전단지를 배부하고 현수막을 설치했다. 홍보도우미가 학교,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 시설 등에서 캠페인도 한다. 무단투기 단속 강화는 단속반, 야간기동대, 담배꽁초 전담반 등을 운영한다. 특히 행락철인 5월과 김장철인 11월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했으며 지난 5월에는 506건을 적발하고 약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폐비닐 전용봉투제는 폐비닐이 재활용 가능 품목임에도 상당 부분 생활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것을 막는 것이 목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가세 신고 않고 ‘카드 대신 현금’… 매출액 속여도 국세청은 압니다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는 A씨는 고객에게 요금을 깎아 주겠다며 현금을 내도록 유도했다. 카드 매출은 국세청이 바로 알기 때문이다. 현금 매출은 부가가치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세청에 딱 걸렸다. 매출의 10%가량을 본사에 수수료로 내는데 국세청이 이 자료를 입수해 3000만원의 세금을 물렸다. 인테리어 전문 C회사도 병·의원에 공사비를 할인해 준다며 현금을 받았다. 세금계산서를 끊어 주지 않고 탈세를 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의 병·의원 공사 자료를 본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의 세금 고지서를 받았다. 13일 국세청은 올해 1기 부가세 확정신고 기간인 오는 27일까지 총 425만 사업자가 부가세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은 1~6월, 법인은 4~6월 매출이 대상이다. 국세청은 고소득 자영업자와 변호사 등 전문직 중 탈세 가능성이 있는 67만명에게 성실신고 지원 자료를 보냈다. 매출 자료를 미리 확보해 내야 할 세금을 알려 주는 등 처음부터 제대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다음달부터 탈세 혐의 사업자를 골라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를 한다. 적발되면 40%의 가산세까지 물린다. 올해부터 부가세도 신용카드로 전액 낼 수 있다. 영세 자영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에 가입할 필요 없이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한 번에 세금을 내면 된다. 매출이 없다면 홈택스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히 신고하면 된다. 번 돈이 없어도 사업자 근로장려금(EITC)을 받으려면 신고해야 한다. 경기 침체로 매출이 떨어진 약 40만명의 사업자는 부가세 환급액을 예전보다 열흘 빠른 다음달 15일까지 받는다. 재고가 쌓이면 매출보다 매입이 많아서 낼 부가세보다 돌려받을 부가세가 더 많아진다. 국세청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세금을 빨리 돌려주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자산 290조 ‘초대형 뱅크’… 김정태 “몸으로 부대끼겠다”

    자산 290조 ‘초대형 뱅크’… 김정태 “몸으로 부대끼겠다”

    “몸으로 부대끼겠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하나·외환 통합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의심하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체육대회든, 장기자랑이든 서로 부대끼면서 최대한 빨리 친해지겠다.” 1년 넘게 끌던 두 은행의 통합 협상이 이날 전격 합의에 이른 것은 김 회장과 노조의 물밑 담판이 주효했다. 지난 12일만 해도 하나금융이 외환 노조의 의사를 배제하고 독자적으로 금융위원회에 인가 신청서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말 동안 김 회장과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이 물밑 접촉을 하면서 전격 합의에 이르렀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상당한 갈등이 있었지만 판을 깨지 않고 대화를 유지하려고 했다”면서 “직원들의 미래를 고민한 끝에 결단을 내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르면 오는 9월 자산 290조원의 국내 최대 은행이 탄생한다. 자산 규모 171조원의 하나은행과 119조원의 외환은행이 합병하면서다. 합병은행은 국민은행(282조원)을 제치고 단숨에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이 된다. 은행권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두 은행의 통합으로 연간 2700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인력 구조조정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초반에는 시너지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당장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하나금융이 신청한 조기통합 예비인가 승인 여부를 60일 안에 결정하면 되지만, 하나금융은 어떻게든 이달 안에 받겠다는 심산이다. 금융위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 이 모든 일정은 차질을 빚게 된다. 자칫 노사가 자체 합의한 10월 1일 출범 기한도 못 지킬 수 있다. 다만, 금융위도 조기 통합에 우호적이어서 현재로서는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 통합법인 출범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전산과 이질적 조직 문화를 합치는 것도 큰 숙제다. 전산시스템이 합쳐져야 진정한 통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는 게 금융권 관측이다. 단자회사(한국투자금융)에서 출발한 하나금융과 ‘엘리트 은행’ 자존심이 유난히 강한 외환은행의 화학적 결합도 변수다. 한 시중은행 고위 임원은 “두 은행의 기업문화가 상반되기 때문에 진정한 ‘원(one) 뱅크’로 거듭나려면 적어도 10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그 기간 동안 적지 않은 불협화음이 일어날 텐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더라도 내심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5대 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가 가장 처졌던 하나·외환은행은 합병으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우리은행(279조원), 신한은행(260조원)과의 차이도 크게 벌렸다. 자산 면에서 4대 은행으로 발돋움했던 농협은행(238조원)도 하나-외환은행 출범에 따라 5위로 내려앉게 됐다. 하나금융은 국내 1위 자산에 걸맞게 포화된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 강점을 가진 외환은행 장점을 최대한 살려 통합 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하나금융이 추정하는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연간 약 3100억원이다. 전산 시스템 중복 투자에 따른 비용(799억원), 신용카드 회원 모집 및 서비스 수수료(674억원), 금융채 발행 등 차입 비용(607억원), 중복 점포 운영 비용(612억원) 등 각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과 함께 외환은행의 외국환 업무, 하나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 업무 등 두 은행의 경쟁력을 살릴 때 4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통합 법인의 시너지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산 시스템, 인력 관리 등에서 일부 비용이 줄겠지만 그 비용은 몇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본다”며 “중간에 인력 구조조정 등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예상보다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은행 명칭은 ‘KEB하나은행’이 유력하다. ‘KEB’는 외환은행의 영문 이름이다. 통합은행장을 누구로 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자투리펀드’ 올해 안에 갈아타세요

    금융 당국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자투리펀드’(소규모 펀드)를 올해 안에 대폭 정리한다. 수수료가 싼 온라인 전용 연금 펀드 상품을 늘리고, 펀드 투자위험 등급 분류 기준도 손본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런 내용의 ‘펀드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개선 대책’을 내놨다. 불건전·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개선해 시중에 돈이 풀리도록 펀드 투자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우선 금감원은 운용 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설정 금액이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펀드 정리 작업에 나선다. 운용 자금이 적으니 수익률도 크게 기대하기 힘들고, 최소거래단위가 일정 금액 이상인 채권 같은 자산에는 아예 투자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등 펀드의 장점인 분산투자의 효과를 노리기도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현재 소규모 펀드는 전체 공모추가형 펀드 2268개 중 837개로 36.9%다. 소규모 펀드 중 약 절반(49.5%)은 아예 소규모 펀드로 출발해 이를 벗어나지도 못했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대형 펀드와 소규모 펀드를 합병하고, 기존 모자형 펀드에 소규모 펀드 편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시행령 개정 전에는 소규모 펀드의 환매 수수료 면제를 유도하는 등 ‘펀드 갈아타기’를 권유할 방침이다. 문자 메시지 안내와 금융투자협회 공시 후 펀드를 임의 해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펀드 투자위험등급 분류 기준도 바꾼다. 현재 펀드 투자위험등급은 고위험 자산 비중에 따라 5단계로 분류된다. 예컨대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경우 위험도가 매우 높은 1등급, 머니마켓펀드(MMF)에 주로 투자하면 위험도가 낮은 5등급이다. 하지만 등급이 미리 기계적으로 나뉘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었다. 금감원은 실제 수익률 변동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등급을 세분화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소규모 펀드에 돈을 넣은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한윤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은 “수익률이 좋은 소규모 펀드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어렵다. 수익이 좋으면 진작에 돈이 몰렸을 것”이라면서 “펀드 위험등급을 투자자에게 적극 알려 본인에게 적합한 펀드인지 우선 스스로 판단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준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지원부장은 “세제 혜택 펀드 같은 경우는 시행령이 개정되면 합병 방안이 나오겠지만 부작용이나 피해가 없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연금저축·퇴직연금 펀드의 온라인 전용 상품도 늘릴 계획이다. 또 역외·세제 펀드를 제외한 전체 펀드상품에 대해 이동을 원하는 회사에 신청만 하면 판매회사를 옮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서둘러 추진할 방침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제 블로그] ‘인터넷은행 1호’에 은행·증권업계 반응 상반

    [경제 블로그] ‘인터넷은행 1호’에 은행·증권업계 반응 상반

    인터넷전문은행의 시작을 알리는 인터넷은행 인가 매뉴얼이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금융 당국은 오는 9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뒤 1단계 시범사업을 할 인터넷은행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스타트 전 준비운동에 돌입해야 할 선수들의 분위기가 업권별로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모집 요강’을 받아든 첫날 은행권에서는 ‘별로 준비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중점 업무의 범위 등 인터넷은행만의 특수성이 있을 텐데 그런 것들이 전혀 매뉴얼에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어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뛰어드느냐의 문제이지 은행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고 얘기합니다. 대기업을 제외한 산업자본의 지분을 50%까지 허용한 은산분리 완화나 최저자본금 500억원 등이 반영돼 있지 않아 기존의 은행법 인가 매뉴얼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지요. 반면 증권업계는 본격적인 몸풀기에 돌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이베스트증권 등은 일찌감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단계 시범 사업에서 ‘1호 인터넷은행’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ICT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은 “인터넷은행 사업에 진출하면 고객 편의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온라인 자산관리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아 왔다”고 전합니다. 증권업계는 증권사가 인터넷은행에 참여하면 예금과 지급결제, 투자 등 다양한 금융 분야를 융합해 종합자산관리 부분에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동안 은행 계좌를 이용해야 했던 증권사들은 인터넷은행을 통해 계좌 이용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지요. 금융 당국도 활발한 사업 진출을 위해 은행보다는 제2금융권 회사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금융 당국은 사업계획의 혁신성, 주주 구성과 사업모델의 안정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해외진출 가능성,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기여 등 다섯 가지를 주요 고려 대상으로 제시했습니다. 똑같은 매뉴얼을 받아 들고 누가 더 참신하고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인지는 이제 개별 금융사에 달렸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투자활성화 대책] 山地 보존 → 관광자원 활용 U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관광산업 규모가 대폭 감소되는 추세다. 6월에만 13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한 계획을 취소했다. 여행 성수기인 다음달까지 신규 예약도 부진하다. 정부가 3330억원에 이르는 추경예산을 편성해 관광산업 육성 대책 마련에 나서는 배경이다. 정부가 9일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내놓은 ‘관광산업 육성 대책’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의 조기 정상화와 더불어 타깃그룹별 맞춤형 관광 콘텐츠 제공 및 관광업 체질 강화를 위한 관광 경쟁력 기반 구축 방안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전국 산지의 70%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 관광휴양시설을 허용함으로써 전 국토를 적극적으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관광 활성화 대책의 근간 중 하나는 중장기적으로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다. 한류문화를 선호하는 20~50대 중국, 일본 여성 관광객을 위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2017년까지 K팝 전용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충남 천안에 화장품 전용 ‘K뷰티 테마산단’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주, 유럽의 20~40대 여성 관광객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찾는 이들을 위해선 산악과 연안의 새로운 관광 자원이 개발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국 산지의 70%를 ‘산악관광진흥구역’으로 지정해 관광휴양시설을 세울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기로 했다. 사업 희망자가 계획서를 제출하면 정부가 환경·안전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만㎡(약 9075평) 이상의 구역을 지정하고 이곳에 숙박·레저시설, 골프장 등을 짓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보전산지, 요존국유림(대부·매각 등이 금지된 국유림)은 물론 표고 50%, 평균경사도 25도 이상의 지역에는 숙박시설, 식당 등의 상업시설, 스포츠위락시설, 문화휴양시설 등의 설립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생태계 파괴 및 난개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녹색연합은 이날 “관광산업 육성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 육성의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논평을 냈다. 한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 스타 이민호를 모델로 기용한 TV 광고를 제작하는 한편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2015코리아그랜드세일’을 8월로 앞당겨 실시하면서 백화점, 할인점, 전통시장까지 동참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국인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인들의 비자 수수료도 9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비현실적 어선 검사가 어민 자살 불렀다”

    “비현실적 어선 검사가 어민 자살 불렀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강화된 선박 검사에 어민들이 “현실을 무시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문제가 강원도 한 어민의 자살로 이어지자 지역 어촌과 수협중앙회까지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9일 “어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무리한 선박검사 기준을 적용해 어민들이 심각한 고초를 겪고 있다”며 “선박의 용도, 규모, 구조나 어업과 어법의 특징 등을 반영한 현실적 기준을 만들어 달라”고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김 회장은 또 상선 업무를 관할하는 해사안전국보다 어업과 어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어업정책국으로 어선 안전검사 업무를 이관해 줄 것도 요청했다. 주로 여객선, 화물선 등 상선을 검사하는 해사안전국 관할 선박안전관리공단이 어선 안전검사까지 진행하는 것에 어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선의 특징과 어업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어민들은 선박안전법 개정으로 선박검사자의 책임과 처벌이 강화된 뒤 현장 검사관들이 이 법과 관계없는 어선들까지 고압적인 태도로 검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후 여객선 등 상선의 안전기준을 강화한 것은 좋지만 대상이 아닌 어선까지 검사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검사를 받으려면 많게는 1000만원까지 들어야 하고 검사기간에 조업을 할 수 없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문제는 강원 속초 어민 김모(61)씨가 어선 검사기관과 갈등을 겪다 지난달 13일 속초 청호동 설악대교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건으로 악화됐다. 동해안 어민 600여명은 지난 8일 속초시 수협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김씨 투신 자살 사건의 진상 규명과 무리한 어선 검사제도 개선을 정부에 요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어민들과 수협은 지난해부터 어선의 증축과 개조를 허용하지 않고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어선을 다시 개조하면 안전에 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어선 검사의 어업정책국 이관 외에도 ▲어선검사 간소화 및 검사주기 연장 ▲어선 중간검사제 폐지 ▲어선 검사수수료 정부보조 지원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세대별 종량제 해보니 음식물쓰레기 ‘뚝’

    세대별 종량제 해보니 음식물쓰레기 ‘뚝’

    “예전에는 분리 수거를 철저히 안 했는데 지금은 음식 국물도 꼭꼭 짜고 쓰레기도 종류별로 분리하고 있어요.” 서울 중구 동화동의 양모씨는 최근 자신과 이웃집들의 음식물쓰레기가 확 줄은 것을 체감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선전파인식(RFID)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의 실시 효과다. 중구는 하반기 약수하이츠 아파트 등 3개 공동주택 5805세대에 RFID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를 105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처음 시범 운영한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 아파트는 1534세대에 종량기기 25대가 설치된 이후 6개월간 음식물쓰레기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1% 감소했다. 지난 4월 737세대에 종량기기 15대가 설치된 청구동 청구e편한세상 아파트도 3개월여 동안 지난해보다 약 37% 줄었다. 세대별 종량제는 세대별로 부여받은 RFID카드(교통카드와 작동원리 동일)를 종량기기에 인식하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을 계량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예전엔 공동주택 단지 전체의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를 세대별로 나눠 동일하게 부담해, 개별 가구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지가 낮았다. 그러나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면서 쓰레기양이 현저히 줄고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중구는 2018년까지 구 전체 세대에 종량기기를 모두 설치해 세대별 종량제를 100% 운영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절감이 사회적 낭비를 줄이는 최적의 대안”이라며 “합리적인 배출 시스템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지자체 법령 근거 없는 조례·규칙 220건 연내 정비 추진

    정부가 법령에 근거가 없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규칙 정비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소관 법령에 따라 지자체로 위임한 규제 사무 관련 조례 등의 법령 적합성을 대대적으로 조사해 220건의 조례·규칙 등을 정비 대상으로 발굴했다”며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연말까지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범위보다 초과해 수수료를 징수하는 등 상위법령의 위임 범위를 벗어난 조례·규칙 124건,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 없는 규제인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 활동을 제한하는 등 법령에 근거 없는 조례 44건, ‘관광진흥법’의 관광지 사업시행자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불이행하는 52개 지자체 등이 대상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불합리한 규제 정비가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국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국회법 논란’ 속 정부의 모습과 대조돼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모법을 벗어난 정부 시행령의 수정 요구권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그 여파로 국회 운영이 파행되는 등 논란이 계속됐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은행 대출 꽉 찬 당신~ P2P 찾아보라

    은행 대출 꽉 찬 당신~ P2P 찾아보라

    자영업자 김성훈(41·가명)씨는 올 초 급하게 돈이 필요해 A저축은행에서 연 29% 금리로 1500만원을 빌렸다. 당시에는 돈 구하는 게 급해 금리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매월 36만원씩 나가는 이자가 여간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B은행의 중(中)금리 대출 상품으로 갈아탔다. 신용등급 6등급인 김씨에게 적용된 금리는 연 8% 수준. 한 달 이자가 26만원이나 줄어들었다. 김씨는 “예전 같으면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 문턱을 넘지 못했을 텐데 중금리 상품이 나와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은행들이 최근 연 6~10%의 중금리 대출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금융 당국의 ‘강권’ 등에 기인한 것이지만 어정쩡한 신용등급 때문에 2금융권을 전전해야 했던 고객들로서는 이자 부담을 덜게 됐다. 은행권의 중금리 대출은 신용대출(평균 연 4%대)보다는 금리가 높지만 2금융권(연 10~29%)에 비하면 ‘착한’ 상품이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중금리를 앞세운 P2P(개인 대 개인) 대출도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상품별로 이자는 물론 자격 요건과 대출 한도 등이 다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좀 더 비용을 아끼는 길이다. 하나은행이 지난 6일 출시한 ‘이지세이브론’(연 6~10%)은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갚는 용도로 적합하다. 다른 금융회사에 신용대출이 있더라도 연 소득 3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빌려준다. 시중은행 중금리 상품 중에서는 대출 한도가 가장 높다. 한성일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차장은 “빚을 이미 안고 있는 신용 7등급 고객이 주된 과녁”이라고 말했다. 급전이 필요하지만 소득이 일정치 않은 고객은 우리은행의 ‘위비 모바일 대출’(연 5.80~9.6%)이 제격이다. 소득 조건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신용 7등급의 무직자나 주부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휴대전화에 관련 앱만 깔면 별도 서류 없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은행에 내야 하는 서류라고는 신분증 복사본이 전부다. 이마저도 우리은행 고객은 필요 없다. 대출 한도는 최고 1000만원까지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원리금을 12개월에 걸쳐 쪼개 갚을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신한은행의 ‘스피드업 새내기 직장인 대출’(연 6.87~7.67%)을 노려볼 만하다. 대개 은행 신용대출은 ‘재직 6개월 이상’ 요건을 요구하지만, 이 상품은 6개월이 안 됐더라도 최고 300만원까지 빌려준다. 단,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직장인만 신청할 수 있다. 교사, 공무원, 군인은 안 된다. 중도상환수수료(1.5%)가 있지만 재직 기간이 6개월 넘어 일반 신용대출로 갈아탈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 은행 대출 한도를 꽉 채웠다면 P2P 대출에 눈 돌려 보자. P2P 대출은 인터넷에 희망 금액과 대출 사유 등을 올리면 투자자들이 이를 보고 십시일반 빌려주는 방식이다. 물론 P2P 업체가 대출 신청자의 신용 평가 등을 통해 적정 금리를 산정한다. 국내 10여개 P2P 업체가 활동 중이며, 금리는 대개 연 5~13%다. 주의해야 할 대목도 있다. P2P 업체는 대부업체로 등록돼 있어 연체 금리(대출 금리+9% 포인트)가 높을 뿐 아니라 연체 정보가 은행에도 알려진다. 소액 개인 투자가 가능한 ‘크라우드펀딩’ 법이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투자형’에 국한돼 ‘대출형’ P2P는 여전히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조남풍 향군회장 부실 인사·경영 논란

    조남풍 향군회장 부실 인사·경영 논란

    예비역 군인들의 보수적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 본부 직원들이 조남풍 향군회장이 ‘보은 인사’와 독단적 경영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노동조합을 결성한 데 이어 국가보훈처도 감사를 통해 조 회장 측의 일부 인사 규정 위반을 확인했다. 회비를 내는 회원만 132만명에 달하는 향군 조직이 창설 63년을 맞아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보훈처는 7일 “향군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경영본부장 공개 채용 미실시, 정원 초과 직원 채용 등 인사 관련 규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향군은 지난 5월 8일 금융권 출신 인사 현모씨를 경영본부장으로 채용했다. 하지만 같은 달 29일 현씨를 돌연 해임하고 지난달 1일 한때 서울 명동에서 사채업을 하던 조모씨를 새 경영본부장으로 임용했다. 하지만 이는 향군 임원 선임 시 공개채용하기로 한 인사복무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문제는 조씨가 2012년 빚 보증을 잘못 서 향군에 790억원의 손실을 안겼던 전 사업국장 최모씨와 연계된 인물로 지난 4월 회장 선거 과정에서 조 회장의 당선을 도왔다는 점이다. 장성현 향군노조위원장은 “조씨는 최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식자재 납품업체의 부회장을 맡을 정도로 최씨와 친한 인물”이라면서 “조씨가 평소 조 회장 당선을 위해 자신은 호남지역에서 열심히 뛰었다는 말을 하는 등 최씨와 함께 금권 선거를 벌인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회장의 보은 인사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향군은 정원(100명)을 초과해 12명의 새로운 계약직 직원을 채용했고 이 가운데 9명이 부장급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8명은 조 회장의 ‘60세 이하로 3년 이상 복무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는 부장급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6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장 위원장은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직원들이 수년간 봉급 인상도 포기했다는 점에서 이들 선거 캠프 출신 계약직의 임명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 향군이 성동구 성수동의 향군 본부 사무실을 강남 역삼동으로 이전하려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조 회장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강남의 좁고 낡은 건물로 이전한다며 지난달 이사회 동의 없이 1억 5000만원의 계약금과 3600만원의 중계수수료를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향군 노조원들은 이전 비용만 10억원 이상이 든다며 건물주와 조 회장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보훈처는 향군의 사무실 이전 추진에 대해 일단 보류하고 타당성과 합리성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조 회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노조의 주장은 개혁에 반대하는 음해세력의 반발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中 “증시 살려라”… IPO 스톱·기금 쏟아붓기

    中 “증시 살려라”… IPO 스톱·기금 쏟아붓기

    토요일이었던 지난 4일 오전 중국 국무원은 재정부,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등 금융정책 기구의 수뇌부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증시 부양 작전 회의였다. 중국 증시는 최근 3주 동안 29%나 폭락했다. 지난달 12일 5178을 찍었던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3일 3686으로 떨어지면서 2조 4000억 달러(약 2696조 4000억원)가 증발했다. 그리스 국내총생산(GDP) 10배와 맞먹는 금액이다. 긴급회의 뒤 곧바로 부양책이 쏟아져 나왔다. 우선 기업공개(IPO)를 중지시켰다. 새롭게 상장되는 기업에 돈이 분산되는 것을 막는 조치다. 당장 기업 상장을 승인받았던 28개 회사가 IPO 연기를 발표했다. IPO 중지는 중국 특유의 관치 금융으로 이번이 9번째다. 2012년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을 앞두고 주식시장이 불안해지자 3개월간 신규 상장을 금지한 바 있다. 당국은 또 양로기금(중국식 국민연금)의 증시 투자도 허락했다. 3조 5000억 위안의 양로기금 중 최대 30%가 증시로 유입될 수 있다. 중신(中信), 하이퉁(海通) 등 21개 증권사는 1200억 위안(약 21조 7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우량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중국 정부는 ‘히든카드’를 거의 다 꺼내 놓았다. 그럼에도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백약이 무효’한 상황을 맞게 된다. 증감회는 이미 지난 1일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 투자할 수 있게 하는 등 주식 신용거래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주식 매매 수수료도 30% 인하해 줬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낮췄다.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민간자금을 끌어와 빚더미에 앉은 기업을 회생시키고, 창업을 일으켜 노동집약적 수출산업 구조를 첨단기술 산업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갑자기 폭락하면서 모든 게 위태로워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가 하락은 기업의 부채 상환 능력과 자금 조달 능력을 떨어뜨려 경제성장을 갉아먹는다”며 “특히 빚을 내 증시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이들의 파산은 은행 부실로 이어지고 사회불안까지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를 믿고 주식에 뛰어든 9000만명의 투자자가 국가를 불신하는 위험스러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올해 수능 11월12일, 수능 난이도 평가원 설명 들어보니

    올해 수능 11월12일, 수능 난이도 평가원 설명 들어보니

    올해 수능 11월12일 올해 수능 11월12일, 수능 난이도 평가원 설명 들어보니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영역의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담긴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 세부계획을 공고할 때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를 허용했지만, 시중에는 요일이 들어간 시계가 많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했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6일∼20일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또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예년처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 2교시 수학 → 3교시 영어 →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에서 듣기평가 문항은 17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가 2, 3점이고 수학이 2, 3, 4점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9월 2일 모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수능 11월12일 “올 수능 난이도는?”

    올해 수능 11월12일 “올 수능 난이도는?”

    올해 수능 11월12일 올해 수능 11월12일 “올 수능 난이도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영역의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담긴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 세부계획을 공고할 때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를 허용했지만, 시중에는 요일이 들어간 시계가 많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했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6일∼20일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또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예년처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 2교시 수학 → 3교시 영어 →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에서 듣기평가 문항은 17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가 2, 3점이고 수학이 2, 3, 4점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9월 2일 모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 “학교 수업+EBS 교재면 수능 대비 가능”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 “학교 수업+EBS 교재면 수능 대비 가능”

    올해 수능 11월12일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 “학교 수업+EBS 교재면 수능 대비 가능”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영역의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담긴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 세부계획을 공고할 때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를 허용했지만, 시중에는 요일이 들어간 시계가 많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했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6일∼20일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또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예년처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 2교시 수학 → 3교시 영어 →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에서 듣기평가 문항은 17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가 2, 3점이고 수학이 2, 3, 4점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9월 2일 모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이 밝힌 올해 수능 난이도는?”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이 밝힌 올해 수능 난이도는?”

    올해 수능 11월12일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이 밝힌 올해 수능 난이도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영역의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담긴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 세부계획을 공고할 때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를 허용했지만, 시중에는 요일이 들어간 시계가 많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했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6일∼20일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또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예년처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 2교시 수학 → 3교시 영어 →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에서 듣기평가 문항은 17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가 2, 3점이고 수학이 2, 3, 4점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9월 2일 모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 “학교수업+EBS 교재로 준비 가능”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 “학교수업+EBS 교재로 준비 가능”

    올해 수능 11월12일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 “학교수업+EBS 교재로 준비 가능”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영역의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담긴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 세부계획을 공고할 때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를 허용했지만, 시중에는 요일이 들어간 시계가 많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했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6일∼20일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또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예년처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 2교시 수학 → 3교시 영어 →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에서 듣기평가 문항은 17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가 2, 3점이고 수학이 2, 3, 4점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9월 2일 모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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