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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나 쌌어?”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오프라인의 50분의1

    “이렇게나 쌌어?”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오프라인의 50분의1

    김성장(가명)씨는 은행 예금금리가 바닥을 기는 현상이 지속되자 최근 여유 자금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김씨가 이용하는 증권사의 경우 오프라인으로 1000만원을 거래하면 5만원의 매매수수료를 부과한다.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을 찾던 김씨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거래하면 싸다는 이야기를 듣고 확인한 뒤 깜짝 놀랐다. 1000만원 거래 시 수수료가 1400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수료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는지 몰랐다”며 아쉬워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주식 투자 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금융꿀팁’을 소개했다. 주식 매매수수료는 증권사별로 제각각인 만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http://dis.kofia.or.kr)를 통해 비교할 필요가 있다. 증권사에 따라 1000만원 거래 시 수수료가 1만원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수수료는 증권사가 주문 체결을 중개하는 데 필요한 인건비 등을 감안해 결정하기 때문에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이 저렴하다. 또 온라인 매매는 증권사에서 개설한 계좌와 증권사와 연계된 은행에서 개설한 계좌 간 수수료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식 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빌리는 신용거래융자나 보유주식을 담보로 하는 예탁증권담보융자도 이자율이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증권사는 우수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거래 규모 등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일반수수료보다 할인된 ‘협의수수료’를 제공한다. 따라서 협의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것도 수수료를 절감하는 방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블로그]가속화되는 디지털 디바이드..‘IT문맹’은 어찌하오리까

    경제블로그]가속화되는 디지털 디바이드..‘IT문맹’은 어찌하오리까

    “은행은 이제 더 이상 ‘가는 곳’이 아니라 ‘하는 것’이 될 것이다.” 핀테크 벤처기업 모벤(Moven)의 대표이자 미래학자인 브렛 킹의 ‘예언’은 현실이 됐습니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에 이어 이제는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까지 등장했으니까요. 그런데 정보기술(IT)기기에 대한 접근성 차이가 정보 격차로 이어지는 이른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현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IT문맹’이 많은 노인층의 박탈감이 심합니다. 지난 2월 충북의 한 신협은 경영 문제로 경로당 두 곳 사이에 있는 지점을 없애려다 주민 반발로 폐점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은행 지점은 줄어들고, 진화되는 뱅킹 서비스를 따라가기 어려운데 노인들은 어렵게 찾아간 은행에서 이제 수수료까지 물어야 합니다. 씨티은행은 지난달부터 전체 거래 잔액이 1000만원 미만인 신규 예금고객에게 월 5000원의 계좌 유지 수수료를 물리고 있는데요. 창구를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뱅킹 고객은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KB국민은행도 창구에서 입출금 거래를 하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요. 사실상 창구 거래 주 고객인 고령층에게는 ‘고령 수수료’가 생기는 셈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6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인터넷뱅킹 이용자(최근 1년간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적 있는 사람) 가운데 70세 이상은 4.3%에 불과합니다. 교육 통로가 마땅치 않은 고령층에게 24시간 인터넷은행도, 모바일뱅킹도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일부 시중은행이 ‘어르신 전용 점포’나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고령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금융사가 ‘고령 수수료’를 매기기에 앞서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전용 창구 개설, 이동은행 활성화, 인터넷뱅킹 교육 등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사드 악재’ 면세업계 지원 강화

    신규사업자 영업개시일 늦추고 특허수수료 납부기한 연장키로 관세청은 11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 등 면세시장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신규 면세점 사업자의 영업 개시일을 연장하고 특허수수료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정된 신규 면세점 사업자는 오는 12월까지 특허 요건을 갖춰 영업을 개시해야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어려움으로 영업 개시일 연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신규 면세점 사업자 요청 시 면세점 영업 개시 연장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지난해 관세법 개정으로 면세점 특허수수료율이 매출액의 0.05%에서 매출액 규모에 따라 0.1∼1%로 인상돼 면세업계의 자금 부담이 가중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부과되는 수수료에 대해서는 1년 범위 내에서 납기를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할 계획이다. 특허수수료율은 매출액 2000억원 이하 0.1%, 2000억원 초과 1조원 이하 0.5%, 1조원 초과 시 1%가 적용된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은 0.01%가 유지된다. 관세청은 면세업계의 매출액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사드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점검 및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2호선 지게골역 초역세권 ‘문현 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

    부산2호선 지게골역 초역세권 ‘문현 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

    부산 초역세권으로 3.3㎡당 700만원대 공급을 약속한 ‘문현 서희스타힐스’가 오는 14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된 총 698세대 규모이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 조합아파트로 지어진다. 특히 사업지는 11.3대책의 청약조정지역에 속해 신규 분양단지의 청약 문턱이 높아진 만큼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조합원 자격요건으로는 동일한 지역에 일정기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소형 주택 소유자(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자)에 해당된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아파트로 주변으로 다양한 버스노선과 도로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번영로(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도로, 수정터널, 광안대교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해운대와 김해공항, 부산시청까지 30분 안으로 닿을 수 있다.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과도 지하철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또 인근에는 대형 상업시설과 우수한 학군도 형성되어 있어 거주지 인기 요인을 두루 지녔다. 배정고, 대연고, 동천고 등이 있고 부경대, 경성대, 부산예대, 동명대 등 대학교도 밀집되어 있다. 메가마트, 이마트, 재래시장 등 다양하고 편리한 상업시설이 있다. 단지는 넉넉한 동 간 거리를 확보하고 남향위주의 판상형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중소형 주택이지만 3면 발코니, 4베이, 수납공간 극대화, 친환경 자재 등을 사용해 최신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고 KT 기가 홈매니저 적용으로 첨단 생활을 실현한다. ‘문현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이 직접 사업주체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각종 수수료 및 제반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산의 초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3.3㎡당 700만원대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문현금융혁신단지 인근 문전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은 14일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화물차 차고지 허위 등록알선 브로커 등 적발.

    논밭 등을 대형 화물차 차고지로 등록하고 운송사업 허가를 받은 화물차 차주와 이를 알선한 브로커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11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브로커 김모(44)씨와 화물차 차주, 땅주인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최근 3년간 박모(66)씨 등 화물차 차주 622명으로부터 1인당 17만∼20만여원, 모두 3억 7000만원을 받고 가짜 화물차 차고지 설치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남 산청군·합천군·밀양시 등에 있는 산이나 논, 밭 등 주차가 불가능한 곳을 화물차 차고지로 등록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겼다. 경찰은 또 현장 확인을 하지 않고 차고지 설치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직무유기 등)로 김모(46)씨 등 경남 산청군·합천군·밀양시의 전·현직 공무원 8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부산과 경남의 25개 기초단체에서 허위로 차고지 등록이 이뤄진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차고지 허위 등록은 도심 화물차 불법 주차와 이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은평 “대형폐기물 처리 스마트하게”

    은평 “대형폐기물 처리 스마트하게”

    최근 서울 은평구 불광1동으로 이사 온 이모(34)씨는 오래된 장롱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집에 아내와 둘만 있다 보니 장롱을 밖에 내놓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수료를 납부하고, 스티커를 받아 오는 것도 평일에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뤘다. 하지만 이씨의 이런 걱정은 올해 말이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은평구가 올해 말까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들은 구가 자체 개발할 예정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형폐기물 사진을 찍고, 앱에서 가구 종류와 크기를 인식해 금액을 산정하면 결제만 하면 된다. 이후 수거업체가 집을 방문하거나 가구를 내놓은 곳으로 찾아와 폐기물을 수거해 간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은평구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다른 사업에도 공공 분야의 첨단 정보기술을 적용해 주민생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철도 선로 사용료 운행횟수 따라 부과

    고객유치 위한 서비스 강화 기대 요금 오르고 공익성 약화 우려도 그동안 대립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철도 선로사용료가 하반기부터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되는 ‘단위선로사용’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장기적으로는 선로사용료를 많이 내는 운영사가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열차를 더 투입할 수 있는 ‘선로 입찰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선로사용료를 부담하는 단위선로사용료 체계가 7~8월부터 시행된다. 현행 선로사용료는 공단과 철도 운영사 간 계약을 통해 열차 영업수입의 일정 부분을 내고 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는 매출액의 34%, 수서발고속철도인 SRT는 50%를 부과한다. 지난해 공단의 선로사용료 수입은 6300억원으로 코레일이 6152억원, 수서발고속철도 운영사인 SR 148억원 등이다. 일반·화물열차·수도권 전동차는 유지보수비의 61% 수준에서 정액 4000억원을 상계 처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공단은 더 많이 받으려는 반면 운영사들은 적게 내기 위한 수싸움이 치열했다. 열차표 반환수수료를 둘러싼 코레일과 공단의 선로사용료 114억원 추가 소송을 비롯해 국토부와 코레일의 유지보수비 반환 소송 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단위선로사용 방식이 적용되면 고속열차는 열차용량(20편성·10편성)과 운행거리, 유지보수비, 혼잡비용 등을 반영해 사용료가 달라지게 된다. 서울~부산 간 10량짜리 KTX 산천의 1회 선로사용료는 기본 53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용료 결정 방식이 단순·명확해지고 운영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이용객이 늘어 매출액이 커지면 선로사용료를 더 부담하는 구조이다 보니 운영사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 없는 비효율이 발생했다. 그러나 단위선로사용 방식이 되면 열차 투입 횟수에 따라 사용료를 부과하기에 승객을 많이 태울수록 수입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한 열차 서비스 확대도 기대된다. 다만 비용 절감을 위해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 열차 운행 감소나 요금 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이 일반열차는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운임 감면 및 벽지노선 유지 등에 필요한 공익서비스(PSO) 보전액 감축 등과 맞물려 운행 축소로 인한 철도의 공익성 약화가 우려된다. 수송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열차도 감축 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반·화물·수도권 전동차는 공공성을 고려해 현행 ‘정액제’를 유지, 운영사의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라며 “고속열차는 2050년 고속철도 부채 상환계획을 고려해 사용료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레일도 단위선로사용 방식에 반대하지 않지만 “현재보다 높아지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토부와 공단은 지난해 말 SR 개통에 따른 KTX 이용객 감소로 코레일이 4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행 매출액 대비 34% 수준에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후 열차 증감에 따라 사용료를 조정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단위선로사용 방식이 안착되면 수요를 분석해 이용객이 많은 ‘피크 시간대’에 사용료를 더 내는 운영사 열차의 추가 투입이 가능해지는 입찰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와 코레일·공단은 최근 조정회의를 갖고 선로사용료 체계 개편에 따라 국토부·코레일 간 유지보수비 소송은 2심 결과를 수용하고, 코레일·공단 간 선로사용료 소송은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하이플러스카드, 황금연휴 맞이 자동충전카드 전환 이벤트 진행

    하이플러스카드, 황금연휴 맞이 자동충전카드 전환 이벤트 진행

    하이패스카드 업계 1위 하이플러스카드㈜가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5월 10일까지 ‘하이플러스카드와 함께하는 특별한 황금연휴!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 전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일반충전식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자동충전카드로 전환하기만 해도 3,000원 선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하이플러스카드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자동충전카드 온라인 전환을 신청하면, 전환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지급된다. 또한 환불 수수료 없이 기존카드 잔액은 전액 계좌 환불이 지원되며, 무료배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하이플러스카드㈜의 자동충전카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하이패스 차로 이용 시 카드 잔액이 부족할 경우, 사전에 설정한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되어 통행료 미납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후불 하이패스카드와는 달리 별도의 연회비를 지불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하이플러스카드㈜는 이외에도 고객들의 부가적인 편의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에는 하이패스 단말기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최저가 하이패스 자체 단말기인 ‘HPC-100’를 출시했다. 하이플러스카드 홈페이지에서 자동충전카드와 하이패스 단말기 ‘HPC-100’를 함께 구매할 경우, 단말기의 실 구매가는 27,500원이다. 하이패스 단말기 ‘HPC-100’은 별도의 전원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타입으로, 운전자가 직접 간편하게 설치 후 사용 가능하다. 주행 중에는 초절전 모드로 전환이 되었다가 하이패스 통과 시에만 작동해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였다. 또한 자동충전카드 이용 고객이 스피드메이트에 방문해 엔진오일을 교환할 경우 2만원 할인 및 소모품 교환 시에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하이플러스카드㈜ 옥선표 대표이사는 “이번 황금연휴 이벤트로 보다 많은 고객이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휴대전화 무이자 카드할부 모르는 ‘호갱님’들

    휴대전화 무이자 카드할부 모르는 ‘호갱님’들

    통신사 서비스·제휴 카드 활용 땐 최고 2년 무이자 할부 구매 가능 판매 이통사·대리점들 안내 소홀휴대전화 단말기 할부판매 수수료로 연간 약 600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소비자들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단말기 구매의 85%가 할부로 이뤄지지만 이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다 보니 상당수 소비자들이 무이자 할부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단말기 할부 수수료 年 6%대 유지 9일 이동통신 3사 등에 따르면 2015년에 팔린 1908만대의 휴대전화 중 85%인 1615만대가 할부로 판매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연 5.9%, KT는 연 6.1%의 할부 수수료(이자)를 구매자들에게 부과하고 있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2012년 1월~2016년 6월 소비자로부터 모두 2조 7000억원의 단말기 할부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평균 6000억원에 이른다. 기준금리 인하 등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서 2011년 2만 7651원이던 할부신용보험료가 2015년 1만 4931원으로 낮아졌지만, 연 6%대의 단말기 할부수수료는 이전과 똑같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할부판매에 수수료가 붙는 것은 아니다. 제휴카드나 통신사 무이자 할부 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카드사 제휴를 통해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있다. KT도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카드사 제휴에 더해 자체적으로도 3·6·9·10개월의 무이자 할부 제도를 두고 있다. ●할부 판매 때 고지 의무화 법안 발의 그러나 이런 사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일선 영업점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들의 상당수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유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현행 단말기유통법에는 휴대전화 할부판매 때 할부기간과 추가적으로 청구되는 비용에 대해서만 이용자에게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의무적으로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통신사 측도 “온라인으로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할부 수수료 안내가 돼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가입신청서에 고지돼 있다”면서도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한꺼번에 여러 가지 정보를 안내하다 보니 안내에 소홀했을 수도 있고 소비자가 잘 인식하지 못한 것일 뿐 일부러 고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 등 10명은 지난 7일 이통사, 대리점 또는 판매점이 휴대전화 할부판매 시 이용자에게 무이자 혜택을 명확하게 고지할 수 있도록 한 단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잉글랜드 축구클럽 에이전트에게 건넨 3100억원 그만한 가치 있나?

    잉글랜드 축구클럽 에이전트에게 건넨 3100억원 그만한 가치 있나?

    잉글랜드 축구클럽들이 한 시즌 에이전트들에게 지급한 돈이 1억 6000만파운드에서 2억 2000만파운드(약 3100억원)로 38%나 올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전년 1억 3000만파운드에서 1억 7400만파운드로 늘었는데 맨체스터 시티가 2630만파운드로 가장 많았고 첼시(2510만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00만파운드) 순으로 많았다. 클럽들은 2016~17시즌 이적에만 13억 8000만파운드를 쏟아부어 2014~15시즌보다 43% 늘어난 액수로 기록을 세웠다. 리버풀은 마지막으로 시즌 전체 집계가 공표됐던 2014~15시즌의 1430만파운드에서 2016~17시즌은 1380만파운드로 줄었다. 반면 맨시티는 두 시즌 전 1240만파운드에서 올 시즌 2630만파운드로, 첼시 역시 1200만파운드에서 2510만파운드로 곱절 가까이 늘었다. 맨유와 아스널(1020파운드)까지 톱 5를 이뤘고 손흥민(25)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600만파운드에서 720만파운드로 늘었다. 재미있는 것은 톱 6 클럽으로 취급되는 토트넘이 웨스트햄(950만파운드)과 본머스(740만파운드)보다 덜 에이전트 수수료를 지급했다는 것이다. 챔피언십 클럽들은 4240만파운드를 에인전트들에게 지급해 62%가 증액됐다. 반면 리그원과 리그투 모두 2014~15시즌보다 에이전트 지출과 중개 수수료가 오히려 줄었다. 리그원은 316만파운드에서 309만파운드로 줄었고 리그투는 100만파운드에서 82만파운드로 떨어졌다. BBC는 이 대목에서 묵직한 질문 하나를 던진다. 에이전트들에게 지급하는 2억 2000만파운드가 가치 있는 것이냐고? 방송은 선수와 에이전트, 구단을 대표하는 한 명씩을 인터뷰했다. 먼저 잉글랜드 대표팀과 웨스트햄, 퀸스파크 레인저스 윙어였던 트레버 싱클레어는 “선수 이적에 100만파운드가 계약됐는데 왜 에이전트 수수료로 또 100만파운드가 사라져야 하는가? 그만한 돈이 밑바닥 축구에 사용될 수 있는데도 경기 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내겐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항변했다. 다음은 에이전트를 대표해 저유명한 스텔라 그룹의 조너선 바넷. “우리는 가치있는 일에만 돈을 받는다. 우리가 선수를 위해 좋은 일을 했을 때 돈을 받는다. 일을 못하면 못 받는다. 입에 풀칠도 못하는 에이전트도 부지기수다. 자신이 하는 일을 제대로 해내야 정당하게 돈을 챙기는 법이다.” 마지막으로 스토크시티의 피터 코츠 회장. “좋은 에이전트도 있고 덜 좋은 에이전트도 있으며 그들은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다. 포상이 너무 크기 ㄸ문에 잘못된 종류의 인간들도 모여든다. 삶의 단면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달라지길 바라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클럽들이 최선을 다한다. 분명히 우리는 가진 것보다 한푼이라도 많이 내주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거친 시장이다. 필드에서 뛰는 건 그만한 자격이 있어서다. 그래서 쉽지 않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설] 금융권 변화 촉진할 인터넷은행의 ‘메기효과’

    국내 첫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의 가입자가 사흘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가입자가 1분당 21명으로 금리와 수수료, 서비스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 과점체제가 굳어진 기존 은행권에 변화를 촉진할 만한 ‘메기’를 풀어놓겠다는 취지는 일단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케이뱅크가 시중은행보다 대출 금리를 1% 포인트 낮추는 대신 예금 금리를 0.4~0.7% 포인트 올린 것이 주효했다. 기존 은행들도 발 빠르게 예금 금리를 올리고 대출 금리를 낮췄다. 인터넷은행 출범 직전까지만 해도 체급이 달라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큰소리치던 곳들이다. 저축은행들도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파장이 은행권을 넘어 금융권으로 미치고 있다는 증거다. 오는 6월 출범을 앞둔 2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해외 송금 수수료를 시중은행보다 90%가량 낮출 것이라는 소식이다. 수수료·금리 경쟁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인터넷은행이 선풍적 인기를 모으는 것은 기존 은행권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신한·국민·하나·우리 등 4개 은행은 지난해 평균 1조 38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주로 예대마진과 수수료로 거둔 수익이다. 예금 이자는 쥐꼬리만큼 주고 소비자가 맡긴 돈을 가지고 돈놀이를 한 ‘땅 짚고 헤엄치는’ 영업의 결과물이다. 4개 은행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8240만원이다. 신한·하나·국민은행 임원의 연봉은 4억~5억원이나 된다. 은행권 전체 종사자 10명 중 3명이 억대 연봉자였다. 이러다 보니 직원들의 1인당 생산성이 연봉의 70% 수준에 불과한 곳도 있다. 어느 은행은 올 1월 희망 퇴직자에게 1인당 평균 2억 9000여만원을 주기도 했다. 순익과 고연봉의 과실을 자기들끼리 독점하고 있는 꼴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당장 가입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생기는 가입 지체나 오류 등의 시스템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다. 자금수요 폭발에 따른 자본금 확충 문제도 풀어야 한다. 우리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인터넷은행이 금융권에서 메기 역할을 더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오후 4시면 어김없이 영업점 철문을 내리고 들어앉아 이자나 수수료 수입을 정산하는 기존 은행권의 안일한 영업 방식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 그것이 세계적으로 후진적 수준인 은행권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기도 하다.
  • ‘케이뱅크 효과’에 콧대 꺾인 은행들

    ‘케이뱅크 효과’에 콧대 꺾인 은행들

    문을 연 지 사흘 만에 케이뱅크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1분당 21명이 가입한 셈이다. ‘개업 효과’라고 해도 기대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면서 체급이 달라 경쟁 상대가 아니라던 시중은행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 1회차 판매분 200억원이 사흘 만에 동났다. 이 상품은 금리가 연 2.0%로 시중은행보다 0.4~0.7% 포인트 높다. 케이뱅크는 곧바로 2회차 판매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개설된 예·적금 계좌 수는 10만 6379건이다. 대출 승인은 8021건, 체크카드 발급은 9만 1130건이다. 예금 계좌 잔액은 약 730억원, 대출액은 410억원에 이른다. 케이뱅크 가입자를 살펴보면 스마트 기기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0대가 3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0.4%, 20대 16.9%, 50대 10.9%, 60대 이상 2.0% 순서였다. 가입 시간대는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31.9%)가 가장 많아 낮 시간대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6월 출범을 앞둔 카카오뱅크 역시 해외 송금 수수료를 시중은행보다 90%가량 낮출 것이라고 예고해 수수료 및 금리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런 공세에 기존 시중은행장들은 케이뱅크 영업 개시 이후 매일 동향을 파악하며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발 빠르게 예금 금리를 올리고 대출 금리를 낮췄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2.0% 금리의 정기 예금과 2.2% 금리의 적금으로 구성된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2’를 출시했다. 다른 은행들도 이자를 더 주는 예금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인터넷뱅크(인뱅)의 중금리 대출 공세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된 저축은행들도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간판 상품인 ‘사이다’보다 최저 금리를 1% 포인트 낮춘 금리 5.9%의 ‘SBI중금리 바빌론’을 내놓았다. 웰컴저축은행도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 3000만원을 최저금리 연 5.99%로 서류 심사 없이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사업자 대출 ‘그날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가 최저 금리 4.16%를 제시하면서 금리 경쟁에서 밀리게 된 저축은행들은 저신용 고객들에게도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돌풍만큼이나 케이뱅크에 대한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초기 가입자가 몰리면서 가입이 지체되거나 오류가 난다는 불평이 가장 많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고객센터 상담직원을 평소의 두 배 이상인 200명 규모로 늘리고 전산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해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체급 달라 경쟁상대 아니라더니..” 인뱅에 놀란 시중은행들, 예금금리 올렸다

    “체급 달라 경쟁상대 아니라더니..” 인뱅에 놀란 시중은행들, 예금금리 올렸다

    문을 연 지 사흘 만에 케이뱅크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1분당 21명이 가입한 셈이다. ‘개업 효과’라고 해도 기대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면서 체급이 달라 경쟁 상대가 아니라던 시중은행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 1회차 판매분 200억원이 사흘 만에 동났다. 이 상품은 금리가 연 2.0%로 시중은행보다 0.4~0.7% 포인트 높다. 케이뱅크는 곧바로 2회차 판매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개설된 예·적금 계좌 수는 10만 6379건이다. 대출 승인은 8021건, 체크카드 발급은 9만 1130건이다. 예금 계좌 잔액은 약 730억원, 대출액은 410억원에 이른다.케이뱅크 가입자를 살펴보면 스마트 기기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0대가 3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0.4%, 20대 16.9%, 50대 10.9%, 60대 이상 2.0% 순서였다. 가입 시간대는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31.9%)가 가장 많아 낮 시간대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6월 출범을 앞둔 카카오뱅크 역시 해외송금 수수료를 시중은행보다 90%가량 낮출 것이라고 예고해 수수료 및 금리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런 공세에 기존 시중은행장들은 케이뱅크 영업 개시 이후 매일 동향을 파악하며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발빠르게 예금 금리를 올리고 대출 금리를 낮췄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2.0% 금리의 정기 예금과 2.2% 금리의 적금으로 구성된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2’를 출시했다. 다른 은행들도 이자를 더 주는 예금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인터넷뱅크(인뱅)의 중금리 대출 공세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된 저축은행들도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간판 상품인 ‘사이다’보다 최저 금리를 1% 포인트 낮춘 금리 5.9%의 ‘SBI중금리 바빌론’을 내놓았다. 웰컴저축은행도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 3000만원을 최저금리 연 5.99%로 서류 심사 없이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사업자 대출 ‘그날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가 최저 금리 4.16%를 제시하면서 금리 경쟁에서 밀리게 된 저축은행들은 저신용 고객들에게도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돌풍 만큼이나 케이뱅크에 대한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초기 가입자가 몰리면서 가입이 지체되거나 오류가 난다는 불평이 가장 많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고객센터 상담직원을 평소의 두 배 이상인 200명 규모로 늘리고 전산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해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더 빠르게, 더 싸게… 6월에는 카카오뱅크 온다

    더 빠르게, 더 싸게… 6월에는 카카오뱅크 온다

    계좌 개설 시간 7분, 해외송금 수수료 5000원, 저신용자도 급전 200만원까지는 마통(마이너스통장) 대출…. 카카오뱅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무기들이다. 지난 3일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문을 연 데 이어 카카오뱅크가 5일 은행업 본인가를 얻으면서 본격적인 비대면 금융 시대가 열렸다.두 번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요 출시 예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내세운 구호는 ‘심플(simple)·이지(easy)·패스트(fast)’. 구호처럼 케이뱅크보다는 일단 싸고 빨랐다. 회원 가입과 함께 처음 계좌를 개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7분이다. 케이뱅크(10분)보다 3분을 단축했다. 상품 면에서는 수수료를 시중은행의 10분의1로 확 낮춘 해외송금 서비스가 가장 눈에 띄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자녀에게 생활비 1000달러(약 115만원)가량을 보낸다고 치자. 시중은행을 이용하면 2만 5000~3만원가량 수수료가 든다. 현지에서 돈을 찾을 때 드는 수수료는 별도다. 카카오뱅크는 이 모든 수수료를 합쳐 5000원 밑으로 낮췄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등을 활용하지 않고도 해외 결제망을 거치는 과정을 최소화해 비용을 대폭 낮췄다”면서 “자녀가 유학 중이거나 해외 거래가 많은 고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 마이너스 대출 상품 ‘모바일 속 비상금’도 눈길을 끈다. 소액 급전이 필요한데 어쩔 수 없이 제2금융권에서 높은 이자를 물고 현금 서비스나 카드론을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열어 주는 것이다. 은행 점포가 없는 인터넷은행이 점포 비용과 인건비를 줄여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은 4~7등급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오픈마켓, 카카오택시 등의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고 2019년쯤엔 이를 토대로 중금리 대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신용등급 7등급의 40대 택시기사 A씨가 지금 저축은행에서 연 19%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다면 카카오뱅크에서는 카카오택시의 운영 이력과 G마켓, 예스24 등에서의 구매 내역 등을 심사에 활용해 금리를 6%까지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금리 대출로 900억원가량 이자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카카오뱅크는 내다봤다. 출범일이 두 달 이상 남은 상태여서 구체적인 금리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케이뱅크도 KT·BC카드 등 주주사의 결제 내역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신용등급을 산출, 중금리 대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최대 강점은 4200만명의 가입자를 둔 온라인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꼽힌다. 고객 접근성 측면에서 카카오뱅크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케이뱅크는 3영업일째인 이날 예·적금 계좌수 8만 8000건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 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첨단 IT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행자부, 올 추진 사업 발표 서울 은평구에 사는 시민들은 낡은 가구를 버릴 때 스티커를 사지 않고, 전화로 사진을 찍기만 하면 된다. 올해 은평구는 영상인식 기술 활용 대형폐기물 처리서비스를 시작한다. 휴대전화에 찍힌 폐기물 사진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식별해 종류와 크기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하고, 폐기물 처리업자에게 쓰레기 위치까지 알리는 서비스다. 행정자치부는 5일 올해 추진하는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을 밝혔다. 은평구의 영상인식 기술 활용 대형폐기물 처리뿐 아니라 대구시의 지능형상담(챗봇), 경기도의 관용차량 카셰어링, 부산·충남·제주의 드론 활용 현장행정 등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챗봇으로 ‘24시간 잠들지 않는 민원상담’을 제공한다. 채팅하는 것처럼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메신저를 통해 답을 내놓는다. 민원상담 수요가 많고 답변이 정형화돼 있는 여권, 차량 등록 분야를 대상으로 ‘온톨로지’ 기술을 통해 질문의 의도까지 파악하게 된다. 단순 시나리오 기반의 챗봇이 아니라 컴퓨터가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학습을 해 정확한 답변이 이뤄진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용차량 105대를 1409번 소외계층에 대여했다. 소카, 짚카, 그린카 등 민간 차량 대여업체를 통해 자가용이 없는 경기도민에게 발이 돼 줬다. 차량 대여비용은 기존 렌터카에 비해 50% 정도 저렴하다. 재이용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반응도 좋다. 전북은 2015년 드론으로 불법 점용시설을 파악했고, 올해 충북·부산·제주는 드론 영상을 3차원으로 바꿔 다리의 미세 균열 등을 관측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빠르다 쉽다 싸다” 더 센 인터넷은행이 온다

    “빠르다 쉽다 싸다” 더 센 인터넷은행이 온다

    계좌 개설 시간은 스마트폰으로 7분, 해외송금 수수료 5000원, 저신용자도 급전이 필요할 땐 200만원까지 마이너스 대출… 카카오뱅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상품들이다. 지난 3일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문을 연 데 이어 카카오뱅크가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비대면 금융 시대가 시작됐다. 두 번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받았다. 이날 카카오뱅크가 소개한 출시 예정 상품과 서비스는 케이뱅크보다 더 싸고, 빨라진 모습이었다. 우선 회원 가입과 함께 처음 계좌를 개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7분으로 단축했다. 케이뱅크에서 영상통화 인증 등이 막힘없이 진행된다고 가정했을 때 걸리는 시간(10분) 보다 3분을 더 줄인 것이다. 해외송금 수수료는 시중은행의 10분의1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유학하는 자녀에게 생활비 1000달러(약 115만원)가량을 보낸다고 치자. 현재 시중은행을 이용하면 2만 5000~3만원가량의 수수료가 든다. 현지에서 돈을 찾을 때 드는 수수료는 별도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5000원 이하로 확 낮춰 해외송금 수요 고객들을 대폭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등을 활용하지 않고도 해외 결제망을 거치는 과정을 최소화해 비용을 대폭 낮췄다”면서 “자녀가 유학중이거나 해외 거래가 많은 고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 마이너스 대출 상품 ‘모바일속 비상금’도 눈에 띈다. 소액 급전이 필요한데 어쩔 수 없이 제2금융권에서 높은 이자를 물고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열어주는 것이다. 소상공인이나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자릿수 금리의 대출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오픈마켓, 카카오택시 등의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용평가모델을 만들고 2019년쯤엔 이를 토대로 한 중금리 대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신용등급 7등급의 40대 택시기사 A씨가 지금은 저축은행에서 연 19%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다면 카카오뱅크에서는 카카오택시의 운영이력과 G마켓, 예스24 등에서의 구매 내역 등을 심사에 활용해 금리를 6%까지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금리 대출로 약 900억원 가량 고객들의 이자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카카오뱅크는 기대했다. 앞서 케이뱅크 역시 KT·BC카드 등 주주사의 결제 내역 정보를 활용해 산출한 별도의 신용등급으로 중금리 대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의 계좌에서 수시 입출식과 정기 예금 등 2가지 이상의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한 입출식 예금 상품은 케이뱅크의 ‘듀얼K 입출금통장’과 유사했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출범 시기가 두달 이상 남은 상태여서 금리를 밝히지 않았다. 카카오뱅크가 출범하는 6월을 기점으로 은행 간 온라인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의 최대 강점은 4000만명의 가입자를 둔 온라인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꼽힌다. 고객 접근성 측면에서 카카오뱅크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의 초기 흥행을 위해서는 카카오뱅크가 먼저 나왔으면 하는 기대도 있었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PC보다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사용자 환경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3영업일째인 이날 예·적금 계좌수 8만 8000건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나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수익 안 나면 수수료 깎아드려요”… 줄 잇는 ‘양심 펀드’

    “수익 안 나면 수수료 깎아드려요”… 줄 잇는 ‘양심 펀드’

    수익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를 깎아 주는 금융 상품이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에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금융사들은 정해진 수수료를 챙겨 가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의 수익률에 따라 금융사의 수익도 달라지는 셈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 ‘고객수익연동 보수 인하 펀드’를 내놓았다.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원금 손실과 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익률과 수수료를 연동한 것이다. 그동안은 수익률이 저조하거나 손실이 나도 수수료율이 똑같이 적용됐지만 이 펀드는 목표 수익률 달성 여부에 따라 판매보수와 운용보수 수수료가 달라진다. 투자가 시작되고 6개월 이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하고 1년 내에도 도달하지 못할 경우 운용보수 역시 50% 내린다. 앞서 국민은행은 6개월 동안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 0.5% 포인트를 깎아 주는 ‘착한 신탁’을 선보였다. 판매 종료 일주일 만인 지난달 17일 목표수익률(3%)에 도달해 원금과 수익률을 모두 고객에게 돌려줬다. 국민은행은 ‘착한 신탁’ 상품을 시리즈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고객 수익률과 은행의 수익을 연동시킨 ‘동고동락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계된 2년 만기 신탁 상품으로 만기까지 연 4% 또는 6%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수수료 0.5%와 후취 수수료 0.4%로 기존의 연간 1.5~1.9% 수준에서 대폭 낮췄다. 대신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거나 목표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로 성과 보수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성과 보수를 받지 않는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도 수수료를 연계한 신탁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더 일찍 수수료 차등화에 뛰어들었다. 이달 중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성과보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선택폭을 더 넓힌 차등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일정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 성과보수를,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소한의 기본 운용 수수료만 떼가는 식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수료를 수익과 연동하면 고객들은 부담이 줄고 금융사는 고객 수익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면서 “운용사뿐 아니라 (상품을 단순 판매관리하는) 증권사나 은행들도 동참하는 곳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수익 안나면 수수료 깎아드려요” 금융권, 착한 상품 확산

    “수익 안나면 수수료 깎아드려요” 금융권, 착한 상품 확산

    수익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금융 상품이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에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금융사들은 정해진 수수료를 챙겨가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의 수익률에 따라 금융사의 수익도 달라지는 셈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 ‘고객수익연동 보수 인하 펀드’를 내놓았다.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원금 손실과 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익률과 수수료를 연동한 것이다. 그동안은 수익률이 저조하거나 손실이 나도 수수료율이 똑같이 적용됐지만 이 펀드는 목표 수익률 달성 여부에 따라 판매보수와 운용보수 수수료가 달라진다. 투자가 시작되고 6개월 이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하고, 1년 내에도 못할 경우 운용보수도 50% 내린다. 앞서 국민은행은 6개월 동안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 0.5% 포인트를 깎아주는 ‘착한 신탁’을 선보였다. 판매 종료 일주일 만인 지난 17일 목표수익률(3%)에 도달해 원금과 수익률을 모두 고객에 돌려줬다. 국민은행은 ‘착한 신탁’ 상품을 시리즈로 확대할 계획이다.신한은행도 고객 수익률과 은행의 수익을 연동시킨 ‘동고동락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계된 2년 만기 신탁 상품으로 만기까지 연 4% 또는 6%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수수료 0.5%와 후취 수수료 0.4%로 기존의 연간 1.5~1.9% 수준이던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대신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거나 목표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로 성과 보수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성과 보수를 받지 않는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도 수익률이 저조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신탁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더 일찍 수수료 차등화에 뛰어들었다. 이달 중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성과보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선택폭을 더 넓힌 차등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일정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 성과보수를,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소한의 기본 운용 수수료만 떼가는 식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수료를 수익과 연동하면 고객들은 부담이 줄고 금융사는 고객 수익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면서 “운용사뿐 아니라 (상품을 단순 판매관리하는) 증권사나 은행들도 동참하는 곳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수익 안나면 수수료 깎아드립니다” 착한 금융상품 확산

    수익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금융 상품이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에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금융사들은 정해진 수수료를 챙겨가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의 수익률에 따라 금융사의 수익도 달라지는 셈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 ‘고객수익연동 보수 인하 펀드’를 내놓았다.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원금 손실과 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익률과 수수료를 연동한 것이다. 그동안은 수익률이 저조하거나 손실이 나도 수수료율이 똑같이 적용됐지만 이 펀드는 목표 수익률 달성 여부에 따라 판매보수와 운용보수 수수료가 달라진다. 투자가 시작되고 6개월 이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하고, 1년 내에도 못할 경우 운용보수도 50% 내린다. 앞서 국민은행은 6개월 동안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 0.5% 포인트를 깎아주는 ‘착한 신탁’을 선보였다. 판매 종료 일주일 만인 지난 17일 목표수익률(3%)에 도달해 원금과 수익률을 모두 고객에 돌려줬다. 국민은행은 ‘착한 신탁’ 상품을 시리즈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고객 수익률과 은행의 수익을 연동시킨 ‘동고동락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계된 2년 만기 신탁 상품으로 만기까지 연 4% 또는 6%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수수료 0.5%와 후취 수수료 0.4%로 기존의 연간 1.5~1.9% 수준이던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대신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거나 목표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로 성과 보수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성과 보수를 받지 않는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도 수익률이 저조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신탁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더 일찍 수수료 차등화에 뛰어들었다. 이달 중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성과보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선택폭을 더 넓힌 차등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일정 수익률을 초과하면 추가 성과보수를,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소한의 기본 운용 수수료만 떼가는 식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수료를 수익과 연동하면 고객들은 부담이 줄고 금융사는 고객 수익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면서 “운용사뿐 아니라 (상품을 단순 판매관리하는) 증권사나 은행들도 동참하는 곳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1.3 부동산 대책도 거뜬하다! ‘문현 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

    11.3 부동산 대책도 거뜬하다! ‘문현 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

    11.3부동산 대책 발표로 청약조정지역의 청약이 까다로워졌다. 청약조정지역은 11.3대책 이전에 청약경쟁률이 매우 높았던 지역으로 수도권 및 세종, 부산 일부 지역에 속한다. 대체로 입지가 우수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 인기 택지지구 등이 주로 포진해 있다. 이 지역에서는 청약 1순위에 들어가려면 세대주이며 세대원 모두가 5년 이내 당첨된 경우가 없어야 하고 1주택 이상 소유하면 안된다. 이처럼 문턱이 높아진 청약조정지역이라도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내집마련 방법이 있다. 토지매입이 상당수 확보된 안전성이 높은 지역주택 조합아파트가 대표적인 예이다. 지역주택 조합아파트는 청약통장이 따로 필요 없고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 몇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일정기간 거주한 것과 무주택 혹은 전용 85㎡이하 1채 소유자가 해당된다. 또 이 사업의 가장 큰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공급가격이다. 조합원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금융비용과 마케팅, 수수료 등의 부대비용이 적게 발생해 저렴한 자금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을 형성할 수 있다. 청약시장에서 언제나 핫한 부산에서도 지역주택 조합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노후 아파트가 많아 신규 주택수요가 풍부한 남구 문현동의 ‘문현 서희스타힐스’가 그 곳이다. 남구는 11.3대책의 청약조정지역이어서 이 아파트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전용면적 59㎡, 84㎡로 총 698세대로 구성되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아파트이다. 사업지 주변으로 다양한 버스노선, 동서고가로, 도시고속도로, 북항대교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문현동은 정통 주거지로 상업시설과 우수한 학군도 자랑거리다. 주변에는 배정고, 대연고, 동천고 등이 있고 부경대, 경성대, 부산예대, 동명대 등 대학교 밀집지역이다. 서희건설이 짓는 아파트로 ‘스타힐스’ 브랜드에 걸맞게 최신 트렌드를 담은 평면과 시설도 장점이다. 중소형 주택이지만 3면 발코니, 4베이, 수납공간 극대화, 친환경 자재 등을 사용하고 KT 기가 홈매니저 적용으로 첨단 생활을 실현한다. 가격경쟁력도 높은 편이다. 이 곳은 3.3㎡당 700만원대에 가격을 책정해 놓았으며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되어 있어 파격적인 수준이라고 지역에서는 알려져 있다. 참고로 아파트가 들어서는 문현동과 대연동 일대는 분양권 거래가 활발한 곳으로 브랜드 대단지의 경우 3.3㎡당 14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현 서희스타힐스’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홍보관은 문현금융혁신단지 인근 문전교차로에 있으며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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