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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 특집] 메리츠종금증권, 존 리 대표가 굴리는 주니어 펀드

    [증권 특집] 메리츠종금증권, 존 리 대표가 굴리는 주니어 펀드

    메리츠종금증권이 판매 중인 ‘메리츠 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메리츠 주니어펀드)은 대한민국 자녀들이 경제적 자립과 풍요로운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이 펀드의 성공을 위해 직접 펀드 운용을 맡았다.메리츠 주니어펀드는 만 20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고자 가입 이후 10년 이내 환매 때 환매수수료를 징수한다.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펀드 보수율도 연간 총 보수의 0.735%로 과감히 낮췄다. 투자 대상은 국내와 해외에 각각 50대50으로 분산시켰다. 우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가 및 테마의 주식 등에 주로 투자한다. 가입 방법은 적립식·거치식 모두 가능하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증권 특집] 대신증권, 최고 등급 주식형펀드만 골라 추천

    [증권 특집] 대신증권, 최고 등급 주식형펀드만 골라 추천

    대신증권 ‘대신 밸런스 5스타 펀드랩’은 최고등급의 펀드만 골라 담은 상품이다. 수많은 주식형펀드 가운데 어떤 상품에 가입할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이 상품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1200여개의 주식형펀드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펀드에만 투자한다.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와 제로인 선정 결과 실적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펀드를 고른 뒤, 대신경제연구소 등과의 협업을 통해 향후 수익 가능성이 높은 펀드를 선택한다. 3개월마다 모니터링을 실시해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해 동일 상품에 투자할 때보다 수익률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수수료의 경우 선취형 연 1.5%, 기본형 연 1.2%로 낮은 편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초 상품 가입 후 금액 제한 없이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증권 특집] KB증권, 1000만원부터 맡아주는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증권 특집] KB증권, 1000만원부터 맡아주는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최근 자산관리 추세는 단일 상품에 투자하는 대신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변동성은 낮추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KB 에이블 어카운트’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KB증권이 내놓은 종합자산관리서비스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UMA)을 통해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관리하는 게 가능하다.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한 리스크 분산 관리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목표로 한다. 또한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고객으로 하여금 투자 금액의 문턱 없이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따라 최소 가입금액을 업계 최저 수준인 1000만원으로 낮추었다. 지난 9월 말부터는 10만~30만원 수준의 적립식 상품도 출시하여 고액 자산가나 법인고객뿐 아니라 개인고객도 쉽게 투자가 가능하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모델포트폴리오는 ▲국내투자형 ▲글로벌투자형 ▲펀드투자형 ▲자산배분형 등으로 구성된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고객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처음에 한 번만 서류를 작성하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계좌에 편입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징수되는 랩 수수료 외에 매매 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넉 달여 만에 1800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완규 KB증권 IPS본부장은 “운용 수익률 증가와 고객 신뢰 확대를 통해 KB 에이블 어카운트를 KB증권의 대표적인 일임형 자산관리서비스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지점운용형 서비스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美, 청년 추방하지 말라” 다카 폐지 소송 건 한국계

    “美, 청년 추방하지 말라” 다카 폐지 소송 건 한국계

    “만약 미국에서 추방된다면 다시 돌아올 수 없어요.”9살 때 미국 버지니아로 온 한국계 청년 누리마로 박(26)씨가 미국의 ‘다카’(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폐지에 소송을 제기하고 22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갱신 만료기간을 넘긴 5만여명을 대표한 소송이다. 소송을 돕는 시민단체 ‘리걸에이드 저스티스센터’ 측은 “이런 규모의 집단 소송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어릴 때 미국에 불법 이민을 온 약 80만명이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때 이뤄진 한시적 행정명령인 ‘다카’의 혜택을 입었다. 박씨도 그중 한 명이었다. 지난 9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다카의 단계적 폐지를 시작했으나 박씨는 ‘다카’ 연장을 위한 수수료 495달러(약 54만원)를 낼 돈이 없어 연장을 미뤄 오다 때를 놓쳤다. 박씨는 ”소송을 내면 이민 당국의 표적이 될 수 있지만,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권리를 미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DB손보, 출범 기념 빅 행운 페스티벌 DB손해보험은 사명 변경 후 새 출발을 기념해 경품 제공 이벤트 ‘DB손해보험 출범기념 빅 행운 페스티벌’을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방송 광고(CF) 영상을 보고 ‘DB손해보험’을 찾아 사진을 찍는 ‘콕 찍어라! DB손해보험 빅 이벤트’, 주어진 시간 내에 틀린 이름을 찾으면 즉석당첨 선물을 주는 ‘도전하라! 즉석당첨 게임 이벤트’ 등이다. DB손해보험 빅 이벤트 당첨자에겐 1000만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1명), 500만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2명),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3명)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KB국민은행, 외화 배달 서비스 도입 KB국민은행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은행 지점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해 출시한 ‘KB-POST 외화 배달 서비스’다. 인터넷 홈페이지, KB스타뱅킹, 리브, 상담전화 등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배달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 유로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태국 바트화, 홍콩 달러 등 6개다. 서울과 경기 분당에서 시범 운영하며 내년에는 배달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GS25 편의점서 ATM서비스 우리은행은 오는 28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우리은행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GS25에서 노틸러스효성이 운영하는 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현금 인출이나 이체를 할 경우 우리은행 지점에 설치된 ATM과 동일한 이용 수수료가 적용된다. 우리은행 거래 고객 중 ATM 수수료 우대를 받는 고객은 GS25의 ATM에서도 똑같이 우대 적용받게 된다. 우리은행 ATM 서비스는 전국 약 7000개 GS25에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4차 산업혁명 기초자산 ELS 모집  삼성증권은 한국과 미국의 4차 산업혁명 대표 수혜주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세전 연 16.2%를 지급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손실을 -10%로 제한한 ‘슈팅업 주가연계증권(ELS) 17561회’를 100억원 한도로 24일까지 모집한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의 상품으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시점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 기준가의 2% 초과 상승해 있으면 조기상환된다. 
  • 2008년 이후 마일리지 2019년부터 자동 소멸

    2008년 이후 마일리지 2019년부터 자동 소멸

    해외여행을 할 때 차곡차곡 쌓이는 항공 마일리지를 보면 든든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하지만 알뜰살뜰 모은 마일리지를 유효기간이 지나 쓰지 못한다면 말 그대로 낭패다. 2008년 처음 도입된 국내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따르면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미사용 마일리지가 2019년 1월 1일부터 소멸된다. 다시 말해 유효기간에 걸리는 마일리지는 내년 말까지 13개월여 동안 써야 손해를 안 본다는 얘기다. 최근 들어 항공사에는 자신의 마일리지 소멸 여부와 소진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그해 10월 1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했다. 물론 그 시행 이전에 쌓은 마일리지는 평생 사라지지 않는다. 마일리지를 소진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짧은 마일리지부터 먼저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연간 개념으로 날짜를 인정하기 때문에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날까지 유효하다. 이를테면 유효기간이 2019년 5월일 경우 2019년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 규정은 국내 항공사가 해외 항공사들보다 유리하다. 국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08년부터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적용하고 연도별로 개별적으로 소모된다. 아시아나는 등급이 높은 회원(다이아몬드·다이아몬드플러스·플래티늄)의 경우 12년의 유효기간을 적용한다. 그러나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콴타스항공 등의 경우 12개월에서 18개월간 항공기를 탑승하지 않을 경우 잔여 마일리지가 모두 소멸된다. 루프트한자, 에미리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은 유효기간이 3년이다. 마일리지의 기본적인 쓰임새는 항공권이다. 항공업계는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좌석수는 대외비라고 밝히고 있지만 통상 비행기 1대당 10%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성수기에는 장거리 노선의 경우 최소 3개월 전에 구입해야 한다. 마일리지 좌석도 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 등 외국 제휴 항공사 이용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좌석 승급의 경우 일반석은 비즈니스석으로, 비즈니스석은 퍼스트석으로 1단계씩 승급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국내선 비즈니스석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마일리지 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성수기에는 비수기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비수기에 사용하는 것이 알뜰한 소비 방법이다. 이 밖에도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거나 수하물 위탁 시 초과용량 요금 지불, 스포츠 장비와 애완동물 같은 특수 수하물의 위탁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연계해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 숙박 등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국내 호텔 및 제주 지역 렌터카, KAL리무진 이용도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마트와 기내면세점은 물론 CGV, 금호아트홀, 금호리조트, 아산스파비스, 금호미술관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마일리지를 합리적으로 잘 쓸 수 있도록 제도를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안내를 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이용 서비스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홍종학 장관 임명 “대기업 불공정 행위 뿌리 뽑겠다”

    홍종학 장관 임명 “대기업 불공정 행위 뿌리 뽑겠다”

    홍종학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취임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중소기업 정책 기조에 대해 “대기업의 기술탈취나, 납품단가의 일방적 인하 등 불공정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고, 사전 감시와 사후 처벌을 강화하는 등 촘촘한 감시를 통해 구조적으로 근절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이 노력한 성과가 매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성과공유·협력이익 배분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대변인이자 진정한 수호천사가 되겠다”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우려하는 정책에 대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보완대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술혁신형 창업과 제2의 벤처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창업 단계에서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벤처확인제도를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모험적 벤처펀드 확대, 민간자금 및 연기금·기관 투자자의 벤처투자 유도, 대기업의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유인책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높이겠다”며 “임차상인의 권리와 골목상권을 보호할 획기적인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영세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를 지속해서 인하하고 새로운 결제제도를 도입해 카드수수료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소상공인 전용 카드제 도입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와 함께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중소기업 정책·조정기구’,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상시 논의기구’ 등을 통해 정책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화와 기술진보라는 높은 파고를 이겨내려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혁신이 꺼져가는 성장 엔진에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려면 정부의 정책부터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전환하고 일자리와 소득주도·공정경제·혁신성장의 세 축을 중심으로 성장전략이 잘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아이콘으로 탄생한 중기부가 정식 출범이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새 정부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매일 혁신을 거듭하는, 벤처 정신을 구현하는 부서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진피해 포항 북부 수능시험장 4곳, 남부 지역으로 변경 확정

    지진피해 포항 북부 수능시험장 4곳, 남부 지역으로 변경 확정

    정부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북부지역 4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을 포항 남부지역으로 옮기기로 했다.교육부는 2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이와 같은 내용의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과 포항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포항 시험지구 수능시험장은 인근 울진과 영덕지역을 제외하면 포항지역에만 모두 12곳(예비시험장 별도 1곳)이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에 대해 교육부·교육청·민간전문가로 구성한 민관합동점검반의 1차 점검과 교육부·행정안전부의 합동 2차 정밀 점검을 한 결과 모두 구조적 위험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했던 학교에서 시험을 볼 경우 학생들이 심리적 불안을 겪을 수 있어 진원에서 가까운 북측 4개교 대신 포항 남측에 대체시험장 4개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포항고와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 시험장은 남부에 포항제철중과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으로 대체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추가 여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영천·경산 등 인근에 예비시험장 12곳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포항지역 예비소집은 기존에 실시(15일 기준)한 예비소집 장소에서 22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시험 당일 아침 학생들의 이동 방안과 소집 장소가 확정된다. 예비소집 이전에 여진이 발생해 포항 밖 예비시험장 이동이 확정된 경우, 학생들은 수능 당일 예비시험장으로 개별 이동한다. 예비소집 이후 관외 예비시험장으로 가게 된 경우 수능 날 관내 시험장에서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한다. 교육부는 학생 안전을 위해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보완하고 포항에 수능시험비상대책본부장(부총리)이 비상 대기해 당일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능 시험을 치르다 여진이 난 경우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바탕으로 대응한다. 교육부는 수능시험비상대책본부장(부총리)이 포항에 비상 대기하면서 수능 당일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수능 연기에 따른 수험생 피해를 줄이고자 관계부처가 함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점검을 하고 시험 당일 포항지역 시험장에는 소방공무원 2명과 구조대원 2명을, 다른 지역 시험장에는 소방공무원 2명을 배치한다. 군인·의무경찰 등 군 복무자가 수능을 볼 경우 당초 수능 응시 목적의 연가는 공가로 전환하고, 입영 대상자는 입영 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한다. 도서지역 학생의 경우 기상악화로 선박 이동이 어려울 경우 군 헬기를 지원하는 등 이동을 돕고 대입전형 일정 순연으로 인한 숙박·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 방안도 검토한다. 대중교통 편성 횟수를 늘리고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을 제한하는 등 수능 당일 연례적으로 취해온 조치도 동일하게 취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감독분담금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을 수행하기 위해 경비 명목으로 걷는 돈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따라 1999년 무자본 특수법인 형태로 설립된 금감원의 주요 활동 재원이다. 수수료로 받아들여져 규제를 받지 않았지만 부담금으로 간주해 통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 ‘금감원 통제’ 격돌… 기재부 “분담금 직접 관리” 금융위 “독립성 위축”

    금융감독원의 채용 비리 의혹을 계기로 금감원의 예산 통제 문제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새로운 갈등 요소로 떠올랐다. 기재부가 금감원 예산의 80%를 차지하는 ‘감독 분담금’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나서자, 금감원을 지휘하는 금융위원회가 반대했다. 정부의 금융감독기구 개편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기재부와 금융위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주 경제재정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부담금관리기본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회 기재위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대표 발의했다. 감독 분담금을 준조세 성격의 ‘부담금’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그 시작은 감사원이 지난 9월 “분담금이 최근 3년간 13.6% 증가했다”면서 “금융위의 통제가 느슨하고 재정통제기관의 통제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때문이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을 수행하려고 감독 분담금을 걷는다. 금융위가 금감원 예산 총액을 정하면 금감원이 각 금융사로부터 분담금을 받아왔다. 그 분담금을 부담금으로 바꾸면 기재부가 각 항목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금감원 분담금은 2921억원으로 예산의 79.7%였다. 금융위는 국회 기재위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금감원 분담금은 조세보다는 수수료라는 이유다. 이중규제로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이 위축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 이진복 위원장도 “(김정우 대표발의안이)너무 불합리해 법안 논의 자체를 보류해야 한다”고 반대했다. 금융권도 기재부가 금감원을 통제한다면 ‘관치 금융’이 재현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무료 상담 마다않는 세무해결사… 재능기부로 사회의 등불 되다

    [인터뷰 플러스] 무료 상담 마다않는 세무해결사… 재능기부로 사회의 등불 되다

    어려운 세금 지식과 절세 정보와 관련된 질문에 길벗 세무법인 고광철 대표 세무사는 ‘전문가와 상담’을 강조했다. 단편적인 정보를 전하기보다 각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최대한 파악해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세무사의 역할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고 세무사는 그래서 세무 상담 재능기부도 꺼려하지 않는다. “신앙을 가지면서 실천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는 그의 삶을 직접 들어봤다.→길벗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세무 서비스는 어떤 것인가요. -저희에게는 고객의 ‘니즈’(needs, 필요)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기업이나 똑같겠습니다만, 결국 목적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잖아요. 그것이 우리 사무실의 기본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금과 관련된 어떤 일이든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전문가와 미리 상담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언제나 편안하게 문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사무소가 부천테크노파크에 있는 만큼 창업기업이나 스타트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특별히 창업자들이 알아둬야 할 세금 지식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근로자들이나 사업가들에게 세금의 비중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사업이 잘되면 세금을 내도 부담이 없어요. 우리나라 조세제도가 대기업의 특혜라거나 불균형 등의 측면에서 사회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내용은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이나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 등은 상당히 발전적으로 마련되어 왔어요.→길벗에서는 중소기업과 창업가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고 계십니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정보 제공이에요. 기업에 관련된 세금도 있지만 동시에 개인의 사적인 세금도 중요합니다. 증여세나 양도세 등은 개인의 사적인 세금인데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줄여서 절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그런 정보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알려드리고 있어요.또, 고객들이 세금의 영역을 벗어난 고민들을 저와 나누기도 하는데 노무 영역이나 특허 분야 등도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회계 분야의 경우 아들(고원 공인회계사)과 함께 일을 하기도 하지요. →사업 관련 세금만큼이나 부동산 취득 및 처분에 대한 절세에도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이 많습니다. 절세 방안으로 소개할 만한 게 있을까요. -증여나 상속, 양도 등과 같은 재산의 이동에 따른 세금은 사안별로 굉장히 다릅니다. 대부분 특별한 요소들이 다 있어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건, 사전에 전문가와 삼당하는 것입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하십시오’라고 단순화해서 얘기하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방법도 방법이지만 시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우선 상담을 하시기를 권하고, 혹시 법률적인 다툼이 있는 거래 같으면 법무사나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금 문제가 있는데도 세무사를 찾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상담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물론입니다. 저는 수수료도 받지 않고 하는 상담도 많이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무료 상담도 하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문의해 오시는 분들도 있고, 아는 분들이 어려운 사정을 전하면서 ‘당신이 좀 상담해 줄 수 있느냐’고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면 저는 전화를 요청하거나 오시라고 하죠. 그것이 세무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상담을 통해 저 또한 새로운 기쁨을 얻게 됩니다. →돕는 일 자체에서 기쁨을 얻으시는군요. -제가 국세청에서 일할 때부터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선이 많이 가더라고요. 행동으로 직접 옮기는 것은 한계가 있었지만 세무사가 되면 그 이웃들과 함께 가는 그런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세무사를 하면서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됐어요. 그래서 더 성경 말씀을 실천하는 데에서 기쁨을 찾게 된 것이죠. →그와 관련해 ‘온전한기쁨’이라는 법인도 세우셨지요. -사단법인 ‘온전한기쁨’을 세워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예비 창업가들을 돕는 일을 비롯해 그 외 일자리와 관련된 지원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처음에 저는 재단법인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재단법인을 설립하려면 30억원 이상을 출연해야 하더라고요. 제가 그런 돈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적은 재산이지만 내놓고 사단법인으로 먼저 만들어 시작했습니다. (박스 기사 참조) →직원들도 그와 같은 분위기에 잘 호응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저희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일터에서 만족을 느끼고,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고요. 저희 사무실 가족들은 그래서 대부분 오래 일합니다. 또 면접을 볼 때 인성과 가치관을 중시해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서로가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세무사님이 추구하시는 핵심 가치는 무엇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까요. -살면서 제가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한다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품성을 21가지로 요약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게 감사예요. 가족들, 고객들, 직원들, 그리고 하나님께 모두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생각합니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 청년·시니어 창업 지원… 후원자 100명 넘어 사단법인 온전한기쁨 사회복지사업과 기독교문화 개발연구 및 보급사업을 펼치는 사단법인 ‘온전한기쁨’은 2015년 11월 고광철 세무사가 사재 3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단체다.온전한기쁨은 경기도 부천테크노파크 안에 사무공간을 마련해 ‘밀알창업센터’를 만들어 2017년 11월 현재 13개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간 지원뿐 아니라 창업 단계에 따른 멘토링을 제공하고 필요한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청년창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충분한 노하우를 갖추고 역량이 입증된 시니어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뒤에는 100명 넘는 후원자들이 있다. 후원자들은 재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온전한기쁨의 활동을 만들어 왔다. 조영만 온전한기쁨 사무국장은 “현재까지는 시기에 맞는 목표대로 진행되어 왔다”면서 “기관과의 연계나 지원 프로그램과의 접목 등을 추진해 지원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온전한기쁨은 향후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네트워킹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어려운 가정에서 방치된 청소년기를 보낸 뒤 사회 진출이 막힌 청년들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일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을 우선 준비 중이다. 올 연말에는 연탄 나눔(11월 18일), 김장 지원(11월 24일), 무료합동결혼식(12월 2일), 송년감사예배 및 잔치(12월 11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온전한기쁨의 자세한 활동과 후원문의는 홈페이지(www.온전한기쁨.com)와 전화(032-621-0117)로 확인할 수 있다.
  • 수능 연기에 ‘졸업여행’, 공연도 줄줄이 취소·연기

    수능 연기에 ‘졸업여행’, 공연도 줄줄이 취소·연기

    하나투어, 수험생·학부모·형제 한해 취소 수수료 면제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는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격려 차원으로 계획했던 졸업여행을 취소할지 고심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오는 20일 수험 공부로 지친 고3 학생을 위해 서울 롯데월드로 졸업여행을 떠날 예정이었다. 여행사를 통해 놀이공원 입장권을 대량 예매하고 버스를 대절했다.하지만 16일로 예정됐던 수능이 전날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연기되면서 졸업여행에도 차질이 생겼다. 학교는 졸업여행 일정을 미루거나 계획된 학사일정과 겹친다면 취소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 학교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여행 계획을 짜고 참가 희망 인원도 조사했는데 허탈하다”며 “마지막 학창시절 추억을 쌓을 기회를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선 고등학교들도 수능 후 예정됐던 졸업여행을 취소 혹은 연기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포항 지진 여파로 초래된 유례없는 ‘수능 연기’ 사태에 여행사도 발 빠르게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하나투어는 교육부가 수능 연기를 발표한 직후 내부 회의를 거쳐 패키지여행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해당 여행사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인원은 모두 4만 9200여명이다. 이중 수험생과 수험생 학부모·형제가 20일까지 여행 취소를 접수하면 30일 전에 출발하는 상품에 대해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만명에 달하는 인원 중 수험생과 그 가족의 수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며 “자연재해로 인한 수능 연기에 울상을 지을 분들에게 금전적 손해까지 떠안기지 않도록 하려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기업과 단체 등이 계획한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도 줄줄이 취소·연기됐다. 전북은행은 ‘고3 수험생 힐링데이’ 행사를 열어 공연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수능 연기로 이를 취소했다. 대신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과 홀몸 노인 등에게 혜택을 주는 쪽으로 선회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능 연기로 당초 계획했던 수험생 이벤트를 취소하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다음 주에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 전주 바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수험생을 위한 힐링 드림콘서트’도 연기 여부를 논의 중이다. 주최 측은 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을 위해 마련한 공연인 만큼, 장소와 일정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전북도는 수험생 등을 위한 관광 체험 이벤트를 취소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도는 17일부터 2주 동안 명소를 방문한 관광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감문을 작성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험생의 관광지 방문이 늘어날 것이라는 자체 분석에 따라 수능을 전후해 이벤트 기간을 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수험생에게 초점을 맞춰 계획을 세웠지만, 일반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이벤트를 연기하거나 취소하지 않기로 했다”며 “반응이 좋으면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업종 1~3분기 영업익 24조·순익 19조

    금융업종 1~3분기 영업익 24조·순익 19조

    올 3분기까지 금융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순익이 지난해에 비해 20% 넘게 증가했다. 보험업을 제외하고는 금융권 전반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3분기만의 실적을 보면 2분기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업종에 속한 43개 기업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23조 7000억원)과 순이익(19조 281억)은 지난해보다 각각 35.1%, 21.7% 늘었다. 증권업의 순익은 지난해 1~3분기 8428억원에서 올해 1~3분기 1조 3584억원으로 61.2%나 불어났다. 같은 기간 금융지주(34.6%)와 은행(28.1%)의 순익도 크게 증가했고 보험업만 3.5% 감소했다. 하지만 3분기만 놓고 보면 올 2분기보다 모두 순익이 줄었다. 보험(-37.5%)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증권 -13.2% ▲기타 -11.6% ▲은행 -10.3% ▲금융지주 -10.3% 등의 순이었다. 은행들은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11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13조원) 이후 최대치다. 이자이익은 27조 6000억원, 비이자이익은 6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모두 늘었다. 은행들의 순익 급증은 지난해 조선·해운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대손비용(손실에 대비한 충당금 전입액)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1.66%로 지난해 3분기보다 0.12% 포인트 증가했다.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3분기 1.94%에서 2.06%로 0.12% 포인트 확대됐다. 올해 처음 출범한 인터넷은행은 100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증권사들은 올 3분기 증시가 주춤했음에도 호실적을 냈다. 자기자본 1위 미래에셋대우는 3분기 순익이 지난해보다 101%나 상승한 134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1317억원)과 메리츠종금증권(898억원) 등의 순이었다. 상반기 7~8위권에 머물며 체면을 구긴 삼성증권도 3분기에는 75%나 증가한 874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반면 카드사들의 3분기 순익은 크게 줄었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8개 전업 카드사의 3분기 순익은 419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0% 축소됐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1495억원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보다 15.7% 줄었다. 삼성카드(918억원)와 KB카드(804억원)도 각각 6.3%, 2.1% 감소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포항 5.4 지진] 대입전형 일정 전면 재조정… 수험생 “컨디션 관리 어쩌나”

    “안전 우선한 정부 결정 잘했다” “혹여나 시험지 유출될까 걱정” “수험서 다 버렸다가 주워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 탓에 일주일 연기되자 수험생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이후 대입 일정도 줄줄이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안전을 중시한 정부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초유의 수능 연기가 실력 발휘에 영향을 미칠까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갑자기 생긴 1주일 동안 체력·정신력 등 컨디션 유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재수생인 한모(19)양은 “포항 지진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지만 330일 가까이 재수 생활을 하며 매일 날짜를 지우면서 수능날만 기다렸는데 허탈하다”고 말했다. 서울 대치동에 사는 윤모(47·여)씨는 “도시락을 준비해 놓고 수험생 아들을 일찍 재우려 했는데 뉴스를 통해 연기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다”면서 “지옥 같은 수험 생활이 1주일 연기된 것도 견디기 힘들지만 혹여 시험지가 유출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수능 이후 여행 등을 예정했다가 취소한 수험생도 많았다. 고3 딸을 둔 박모(53)씨는 수능과 논술고사가 끝나는 18일 일본 고베 여행을 떠나려고 예매했던 비행기 티켓을 취소했다. 그는 “다행히 취소 수수료는 물지 않았지만 예약해 놓은 호텔까지 취소할 생각을 하니 불편하기는 하다”고 말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능 연기 반대’ 청원글이 여럿 올라왔다. 서울 대치동의 일부 학원들은 연기된 7일 동안 긴급 특강을 마련하는 등 발빠른 마케팅을 보였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수험생들이 수능을 앞두고 학원 바닥에 버렸던 문제집을 다시 주워서 가는 사진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포항 지역 수험생 이모(18)양은 “지진 피해가 발생한 북구 포항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칠 예정이라 불안했다”면서 “수능이 연기돼 불안 속에서 시험을 치는 일이 없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이모(36·여)씨는 “평소에도 긴장을 많이 하는 딸이 지진 걱정으로 수능을 망칠까 봐 걱정했다”며 “지난해 경주처럼 큰 지진이 발생한 이후 몇 개월 동안 계속됐던 만큼 정부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능이 갑자기 연기되면서 대학들도 수시 등 향후 일정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안현기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16일 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가 지침을 내려야 수시 일정 연기 등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700여명의 출제위원들도 일주일간 추가 감금생활을 하게 됐다. 지난달 13일 합숙에 들어간 위원들은 이후 외부와 일체의 접촉이 금지된 채 수능 문제를 내왔다. 출제위원들뿐 아니라 이들을 돕는 지원·보안 요원들도 연기된 수능이 끝날 때까지 합숙 장소에서 나올 수 없게 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해외여행하면서 간편하게 비행기 값 번다

    해외여행하면서 간편하게 비행기 값 번다

    지난 10월 구매대행 플랫폼 ‘무버(MOVER)’페이스북에서 이색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대행을 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공개된 것. 여행 과정에서부터 구매대행을 완료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었고, 방송에 나온 상품은 그대로 무버에 등록되어 다음날 국내에서 배송되었다. 한 때 구매대행은 해외에 지인이 있거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공동구매를 통해서만 진행가능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해외 여행객들에게 간편한 방식으로 경비를 벌게 해 주는 구매대행 서비스가 개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아이에이치소프트에서 개발한 무버는 구매대행 및 배송공유 플랫폼이다. 판매자가 미리 자신의 여행 일정을 올리고 이를 본 구매희망자가 해당 여행지에서 구입을 원하는 물품을 요청하면, 거래에 응함으로써 간단하게 수익을 취할 수 있다. 해외거주자나 유학생, 혹은 해외 여행이나 출장이 찾은 이들에게는 짧은 시간의 투자로 수익을 얻게 해주고, 소비자에게는 시간과 구매금액을 절약해주므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혹은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물품을 요청란에 먼저 게재하면, 구매 가능한 판매자가 거래를 신청할 수도 있다. 해외 여행객의 경우에는 기존에 정해두었던 쇼핑 코스를 다니며 구매자의 요청을 수행함으로써 별도의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며,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상품을 물품 목록에 올린 후에 구매자의 신청을 받음으로써 투자 시간 대비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행 스케줄이 여유로운 여행객의 경우, 쇼핑과 더불어 부수적으로 경비 마련을 위해 무버 서비스를 애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무버는 대부분 해외겸용 카드만 사용 가능한 직구 사이트와는 달리 국내 카드 또는 페이팔 계정으로 손쉬운 결제가 가능하며,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해서 안전한 판매자에게 운영자가 인증마크를 달아주는 ‘인증무버’ 제도로 개인 간 거래에 신뢰도를 부여한다. 절차에 따라 인증마크를 부여받은 판매자는 판매가의 5%에 달하는 무버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더불어 무버는 해외 여행객이나 출장객 이외에 해외 거주민이나 유학생 등 해외 물품을 구매대행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판매자로 등록할 수 있으며, 누구나 언제든 소비자 혹은 판매자로 활동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귀 몰카’ 만든 희극인 커플 손민수·임라라의 이유 있는 반격

    ‘방귀 몰카’ 만든 희극인 커플 손민수·임라라의 이유 있는 반격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끝나야 한다. 무엇보다 보시는 분들이 행복해야 한다.” 손민수(28), 임라라(29세)씨는 텔레비전보다 인터넷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플 희극인이다. 그들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유튜브에 공개한다. 현재(11월 13일 기준) 25만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엔조이커플’을 응원 중이다. 그들은 콘텐츠 제작에 대해 “모든 분들이 눈치 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즐기면서 살면 좋겠다. 우리 영상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손민수씨는 2014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임라라씨는 SBS 공채 개그맨 15기로 ‘웃찾사’를 통해 희극인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이 설 무대는 조금씩 사라졌다. 그래서 시작한 일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임씨는 “‘웃찾사’에 위기가 닥쳤을 때 너무 답답했다. 오래 준비한 만큼 가진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꿈을 접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준비한 것들을 어떻게라도 보여주고 끝내자, 하는 마음에 크리에이터 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씨는 “민수씨도 같은 마음이었다. 연인이고 개그코드가 비슷해 함께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두 사람이 제작한 한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바로 ‘방귀 몰카’로 불리는 실험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330만을 훌쩍 넘겼다. 조회수와 함께 두 사람의 인지도가 함께 올라갔다. 손씨는 “오래전부터 실험영상을 해보고 싶었다. 일본 여행 중에 산 방귀 소리 풍선을 짐 정리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했다. 풍선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씨는 “방귀 몰카는 민수씨 아이디어다. 잘되니까 어깨에 힘이 들어가더라”며 활짝 웃었다. 유튜브는 구독자와 영상 클릭 수를 높여야 광고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욕설과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해 시선 잡기를 시도한다. 엔조이커플의 실험영상들은 자극적인 소재와는 결이 다르다. 이에 대해 손씨는 “솔직히 유혹이 많았다. 하지만 방송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좋은 기획으로 승부를 보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현재 손민수, 임라라씨 외에도 강유미, 김기열, 김기수씨 등 희극인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강유미는 미용과 음식 등 일상 경험을 소개하는 방송을, 김기수와 김기열은 메이크업과 게임 중계방송을 각각 진행한다. 희극인이 방송 외에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는 이유는 뭘까. 임씨는 개그맨이야말로 크리에이터에 어울리는 사람들이라고 답한다. 그녀는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오를 때, 저희 스스로 대본을 쓴다. 작가적인 능력은 물론 연기도 된다. 편집 기술은 배우면 된다”며 “그러다 보니 개그맨 선배들이 크리에이터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게 보인다. 특히 하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콘텐츠는 모두 두 사람 손에서 만들어진다. 기획, 연기, 촬영, 편집을 직접 하다 보니 힘든 점이 많다. 손씨는 “편집을 할 줄 몰라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독학으로 배웠다”며 “아직 둘 다 기본적인 것밖에 모른다. 지금도 배우면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두 사람은 고생한 만큼 보람이 크다고 말한다. 임씨는 “‘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영상을 보고 웃었다’는 댓글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손씨는 “신인개그맨 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관심을 못 받아 봤다. 내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거구나, 하면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수입을 묻는 말에 임씨는 “돈을 버는 콘텐츠는 따로 있는 것 같다. 먹방, 뷰티 등 영상 길이가 길어야 광고가 많이 붙는다. 우리가 제작하는 영상은 1~2분 정도로 짧다. 광고도 얼마 붙지 않는다”며 “현재 수입은 100만원 정도다. 그전에는 15~16만원, 둘이 나누면 8만원 정도의 소득이었다. 촬영, 편집 등 노동량을 생각하면 사실 최저 시급도 안 된다”고 말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새롭게 출발한 두 사람은 ‘무대 갈증’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임씨는 “무대에 서고 싶어도 설 무대가 없다. 특히 ‘웃찾사’는 하루아침에 폐지 통보를 받았다”며 힘겨웠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고, 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말에 두 사람은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넘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손씨는 “처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라라씨와 세운 목표가 있다. 구독자 100만명이 되면, 결혼을 실시간 방송으로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임씨는 “돈이 없어도 열심히만 하면 결혼까지도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해서 가장 행복할 때 결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물리적으로 가진 것은 없어도 무형의 자본은 충만하다고 씩씩하게 말하는 당찬 커플 손민수, 임라라씨는 취업, 연애, 결혼 등 이 시대 청춘들의 무거운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밝기만 한 이들에게도 아픔은 있다. 임씨는 “간혹 댓글에 ‘왜 이런 걸 해? 무명개그맨이 못 떠서 이런 거 하냐?’는 반응이 있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 설 무대가 없어서 유튜브를 시작한 게 맞다”며 “다만 저희는 코미디언으로서 많은 시간을 노력해왔기에 그런 것들을 이용해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조금만 더 관대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며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문성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송재형 서울시의원 “학교급식업체 절반, 식재료 편법 배송 드러나”

    송재형 서울시의원 “학교급식업체 절반, 식재료 편법 배송 드러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송재형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강동2)의 서울시교육청 행정감사자료에 의하면, 학교급식 식자재 중 농산물 입찰에 참가하는 납품업체 상당수가 위생시설 및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실한 업체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 부위원장이 요구한 2017년 8, 9월 학교식재료 납품업체 및 배송차량 자료에 의하면, 두 달 동안 낙찰받은 183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94개 업체가 자차가 아닌 지입배송차량을 이용하여 타 업체와 공동으로 식재료를 배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 9월 서울시 600여개 중·고등학교에 농산물을 배송하기 위해 동원된 538대의 배송차량 중 약 14%인 76대가 이에 해당한 것이어서 학교급식 위생에 여전히 허점이 많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현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한 회원사는 식재료 납품업체가 제3자에게 계약의 이행을 일부 위탁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으며 낙찰 받지 아니한 업체가 다른 납품업체를 대신하여 수탁할 수 없도록 회원사 자격상실규정을 두고 있다. 송 부위원장은 “의혹이 제기된 업체가 전체 업체의 절반이 넘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 아니겠느냐”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부위원장은 “업체 중에는 제대로 된 시설 투자 없이 친인척들로 명의만 많이 만들어 낙찰률을 높인 후에 타 업체가 대리하여 수탁하고 수수료만 챙기는 경우가 없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농산물 배송업체 K모 대표는 “배송차량에 대한 공동지분을 통해 합법적으로 공동배송하거나 영업용 화물을 계약하여 배송하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물류비 절감을 위해 편법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 김정욱 사무총장은 “생계를 건 업자들의 고질화한 불법적인 관행을 교육청이 방치하고 있다. 부실한 식재료 납품업체를 배제하려면 각급 학교가 입찰기준 강화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며 “농산물품질관리원 우수관리업체 또는 해썹(HACCP) 인증업체에 한해 입찰에 응할 수 있도록 입찰조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부위원장은 이번 서울시교육청 행정감사를 통해 담당부서의 관리 소홀을 따지고 강력한 개선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송의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자료요구를 통해 부실 납품업체 차단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년 만의 부채 축소 시대] 고정금리 1%P 이상 높으면 ‘변동’ 택하라

    [10년 만의 부채 축소 시대] 고정금리 1%P 이상 높으면 ‘변동’ 택하라

    고정이 변동보다 이자부담 더 커 기준금리 인상 더디면 되레 손해 금리 갈아타면 신규대출에 해당 투기지역은 대출 한도 깎일 수도 3년 이내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신용등급 올랐다면 인하 요구를 대출로 지렛대 효과를 일으켜 투자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저금리를 더는 기대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전문가들은 부채를 줄여 나가는 ‘빚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본인의 자금 여력과 대출 기간, 금리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 ‘대출 리모델링’을 하라는 것이다. 한국은행(함준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서도 가계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에 월가 출신의 온건한 제롬 파월을 지명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은이 미국과의 금리 역전을 우려해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그 속도는 가파르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말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했다. 지난 8일 기준 KEB하나은행의 혼합형(5년 고정 이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가이드금리는 연 3.80~5.12%였다.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는 지난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1.52%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정금리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도 지난 9월 말 2.31%에서 지난 8일 2.60%로 약 0.3% 포인트 뛰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중 금리가 먼저 오르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주담대나 사업자금 등을 장기로 대출받았다면 현재 상황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통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고 하락기에는 변동금리로 받는 것이 유리하지만 지금은 유불리를 꼼꼼히 따질 시점이다. 문은진 KEB하나은행 강남PB센터 골드PB부장은 “경기 회복 속도를 봤을 때 한은이 미국과 비슷한 속도로 빠르게 금리를 올리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이자 부담이 더 크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더디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민 신한 PWM 해운대센터장은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른다고 가정할 때,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으면 변동금리를 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정부가 ‘8·2 부동산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줄인 점도 유의해야 한다.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려면 신규 대출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 사는 대출자들은 원래의 한도에서 깎일 수도 있다.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금리를 갈아타면 1.5% 안팎의 중도상환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신용등급이 올랐다면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 등도 대상이 된다. 홍승훈 KB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 팀장은 “취업, 승진 등 영향으로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올라가면 0.2% 포인트 정도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을 여러 곳에서 받았다면 금리가 높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부터 먼저 갚아 나가는 게 좋다. 무엇보다 빚 자체를 줄여 나가는 게 관건이다. 신혼부부나 청년은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이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의료원 매각 불발로 4년째 세입 결손”

    이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의료원 매각 불발로 4년째 세입 결손”

    서울의료원 매각 불발에 따른 연평균 5천억원의 막대한 세입결손 문제가 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명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재무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의료원 매각 실패로 인해 4년째 세입결손이 발생하고 감정평가수수료 12억 7천 800만원 등의 매몰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어느 누구하나 책임지는 공무원이 없음을 거세게 질타했다. 이명희 의원은 그 동안 행정자치위원회 차원에서도 서울의료원 매각과 관련하여 경기부진 등으로 적정 매수자가 없을 경우 과다한 세입결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해마다 세출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이 불투명한 서울의료원의 매각예산을 평균 5천억 원씩 편성함으로서 시의 재정운용에 차질을 빚고 행정신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또한 이명희 의원은 매각이 불발되면서 감정평가수수료 12억7천8백만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날린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이명희 의원은, 내년도 경기전망 등을 고려하면, 서울의료원의 매각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출예산 확보를 위한 무리한 매각대금 예산편성으로 재정운용을 왜곡시킨다든지 또 다시 감정평가수수료 매몰비용이 재발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G마켓 드림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G마켓 쇼핑몰에서 가입할 수 있는 ‘신한 G마켓 드림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년 정기적금으로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3개월 안에 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은 1.0% 포인트, G마켓 이용 고객은 0.5% 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G마켓을 통해 간편하게 365일 24시간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 전원에게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 캐시’ 5000원권을 준다.●동양생명, 온라인보험 3종 가입 이벤트 동양생명이 이번 달 말까지 온라인보험 전용 인기상품 3종 가입고객에게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수호천사온라인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무)수호천사온라인더좋은저축보험’, ‘(무)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암보험’, ‘(무)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어린이보험’에 가입하면 각각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보험 상품 가입후기를 작성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도 증정한다.●KB증권, 해외선물·옵션 거래 수수료 할인 KB증권은 해외선물이나 옵션을 거래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패밀리 세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해외선물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투자자에게 2달 동안 계약당 수수료를 5.9달러에서 3달러로 할인해준다. 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상품을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2만원 상당 영화관람권이나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삼성증권, 연금상품 가입 고객에 상품권 삼성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연금밥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금저축펀드와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모두 가입하면 최대 115만 500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또는 IRP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월 10만원 이상 3년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 최대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되고, 오는 30일까지 상품에 가입하면 1만원 기프티콘을 추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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