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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자원순환 앞장… 폐봉제 원단 재활용

    중구 자원순환 앞장… 폐봉제 원단 재활용

    서울 중구는 일반 생활폐기물과 함께 처리하던 폐봉제 원단을 고형연료로 재활용하고자 별도 수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중구에서 발생한 폐봉제 원단은 서소문자원재활용처리장 내 폐봉제 원단 전용 게이트를 통해서 모인다. 이후 재활용 처리업체로 수송된 폐봉제 원단은 분쇄 후 화석연료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고형연료로 재탄생한다. 고형연료는 화력발전 시설과 산업용 보일러, 지역 난방시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구는 봉제업체 1000여개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폐봉제 원단이 연간 약 6000t에 달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양이기도 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서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생활 쓰레기 반입량 관리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구로 선정되는 등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폐봉제 원단 재활용 사업은 봉제업체가 밀집한 중구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션의류 산업의 자원순환과 발전에 큰 의미를 더하는 이번 재활용 사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및 쓰레기 감량을 목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착] 섬뜩한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 최전방 배치된 ‘로봇개’ 공개 (영상)

    [포착] 섬뜩한 ‘로봇 전쟁’ 시대…우크라 최전방 배치된 ‘로봇개’ 공개 (영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주요 무기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로봇개’도 전장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로봇개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SF영화 속에나 볼 법한 전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번 주 초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들판에 드론이 로봇개를 수송해 내려놓자 이후 로봇개가 일어나 움직이는 모습이 공개된 것. 또다른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로봇개의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해 함께 정찰하는 모습이 담겼다. 곧 로봇개가 이제는 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 앞서 지난달 우크라이나는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장에서 로봇 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로봇개의 사용 용도는 △지뢰 탐지 △정찰 △무기·탄약·의약품 운반 등이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영국 회사인 브릿 얼라이언스로부터 ‘배드2’라는 이름의 로봇개 30대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로봇개는 5시간 동안 3.2㎞를 이동할 수 있으며 대당 가격은 9000달러 정도다. 이처럼 실제 전장에서의 로봇개 투입이 병력 소모를 줄이는 장점도 있지만 이에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각종 무기를 장착하고 인간을 공격하는 SF영화 속 장면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 해병대 특수전사령부(MARSOC)는 소총으로 무장한 ‘로봇개’를 테스트 중이다. MARSOC는 총 2대의 로봇개에 각 7.62mm 구경, 6.5mm 구경 소총을 장착해 테스트 중인데 사람과 드론, 차량과 같은 잠재적 표적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AI 지원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최종적으로 소총을 발사하는 것은 사람이 결정할 수 있다. 중국 역시 지난 5월 관영 언론 CCTV를 통해 걸어가며 총탄을 쏘는 로봇개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총 뿐만 아니라 불을 쏘는 로봇개도 있다. 지난 4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회사 쓰로우플레임은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로봇 ‘써모네이터’(Thermonator) 판매를 시작했다. 써모네이터는 등에 최대 10m까지 불을 뿜을 수 있는 화염방사기가 장착됐는데, 실제 회사 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숲 속에서 살금살금 이동하던 로봇개가 불을 쏘는 장면이 확인된다.
  • 거제시 경남 최초 ‘예비군 수송 버스’ 운영…100% 예약제·무료

    거제시 경남 최초 ‘예비군 수송 버스’ 운영…100% 예약제·무료

    경남 거제시가 ‘예비군 수송 버스’를 무료 운영한다. 경남에서 예비군 수송 버스를 운영하는 건 거제가 처음이다. 그동안 거제시 예비군들은 지역 밖에 있는 훈련장에 입소하고자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10월 8일 기본훈련 2차 때부터 무료 직행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무료 직행버스는 김해에 있는 예비군 훈련장과 거제를 오간다. 수송 버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거제에 주소를 둔 예비군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예비군 수송 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 구축도 마쳤다. 탑승 예약 신청은 거제시 통합예약시스템(geoje.go.kr/reser/)에서 하면 된다. 미신청자는 탑승할 수 없으므로, 본인 훈련 일정과 정해진 탑승 예약 신청 기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탑승 신청 때 유의 사항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안내하고 있다. 소속 예비군 부대에 문의해도 된다. 거제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거제시민 모두가 다양한 행정영역에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항공편 없다고요”… 댕댕이와 배 타고 제주여행하면 지원금 3만원 줍니다

    “항공편 없다고요”… 댕댕이와 배 타고 제주여행하면 지원금 3만원 줍니다

    제주도가 반려견 ‘댕댕이’와 배 타고 제주를 여행하면 지원금 3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기점 뱃길 관광 활성화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뱃길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선 감소로 인해 항공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뱃길특화관광객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기점 뱃길을 이용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왕복 여행 시 1인당 3만원을 지원한다. 뱃길을 편도로 이용하고, 항공편을 병행해도 1만 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뱃길 이용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3만원 지원하는 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지난해 339건을 이용했다”며 “올해는 350건을 목표로 제주 펫페어 행사와 맞물려 뱃길 이용이 많은 전라권,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집중홍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제주 펫페어는 오는 10월 4~6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아웃도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나 오토바이 선적 비용(자전거 6000원, 오토바이 2만원)으로 왕복 최대 2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별 해운 선사와 협력해 다양한 선상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여객선사 연계 홍보마케팅 지원사업’도 함께 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뱃길이용 8인 이상 단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숙박시설(1박 이상)과 유료관광지 1곳 이상 이용할 경우 1인당 5만원이 지원된다. 현재 20건 630명이 지원 신청해 접수가 마감됐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항공편 이동이 아닌 제주 기점 뱃길 관광 활성화 사업은 제주여행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반려동물 동반여행으로 지원금 혜택도 받고 추억도 쌓으면서 선박을 이용한 반려동물 동반여행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집계한 제주국제공항 항공수송 실적을 보면 올 상반기 일평균 국내선 운항편수는 433편, 공급석은 8만 2658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하루평균 운항편수 16편(3.5%), 공급석 2131석(2.5%)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펫페어 행사에는 펫푸드, 펫용품, 펫헬스케어, 펫리빙, 펫테크 등 7개 분야에 도내외 67개 업체가 참가해 3억 3000여만 원에 이르는 매출액을 달성했다.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수는 1만 6000(도외 2000여명)여명에 달했다.
  • 기후위기 대응에 진심인 동대문,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기후위기 대응에 진심인 동대문,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서울 동대문구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환경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언론사와 공동 개최한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 장려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동대문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민선 8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취임 뒤 동대문구는 지난해 2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2050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더욱 혁신적인 경영을 추진해 왔다. 대응기반, 건물, 폐기물, 도로수송, 흡수원 등 5개 부문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전통시장 상인 대상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단계를 상향 도입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했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전년 대비 178% 이상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커피박 29t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15t을 감축했다. 임목폐기물 자원화로 연간 처리비용 7100만원을 절감하며 탄소 458t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구는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제 환경기구 ‘시티넷’(CityNet)에 가입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탄소중립도시인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메트로폴과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가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공항, 내년 ‘세계 양궁대회’ 앞두고 국제선 유치 ‘무산’

    광주공항, 내년 ‘세계 양궁대회’ 앞두고 국제선 유치 ‘무산’

    광주시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선수단 수송을 위해 광주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을 유치하려 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서는 정부의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규정된 국제대회에 포함돼야 하지만 양궁대회는 그렇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일부에서는 광주시가 진척없는 ‘군공항 이전사업’의 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광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조심스럽게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여할 선수단과 임원진 900여명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광주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을 취항하는 방안을 최근 국토부와 협의했지만 결국 무산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지침에 따르면, 국제선 부정기편이 취항하기 위해선 ▲올림픽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규정됐거나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서 인정한 국제행사·대회여야 한다. 이와 함께 ▲국제선 운항을 위한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시설이 구비될 수 있고 ▲인근 국제공항에 정기노선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내년 양궁선수권대회는 올림픽과 아시아경기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지원대상으로 규정된 각종 대회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서 ‘국제선 취항 허가’도 검토단계에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국제선 취항 대신 선수단이 도착할 인천공항과 광주시를 잇는 셔틀버스를 대회 개막과 폐막 일정에 맞춰 하루 40대 가량 운행키로 하고 조만간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광주시의 국제선 유치 시도 움직임과 관련, 일부에서는 한발짝도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이 불가능해질 경우에 대비한 ‘출구전략의 하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광주 민·군공항 이전사업을 ‘지자체가 앞장서는’ 기존의 방식 대신 ‘국방부가 주도하는’ 국가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그 기간 동안 국제선 기능 부활 등을 통해 광주 민간공항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라는 것이다.
  • 수소사회 위한 맞손…현대차, 스코다 일렉트릭와 MOU 체결

    수소사회 위한 맞손…현대차, 스코다 일렉트릭와 MOU 체결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스코다 그룹 산하 스코다 일렉트릭(Škoda Electric)과 ‘수소 경제와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과 자로미르 실하넥(Jaromír Šilhánek) 스코다 일렉트릭 CEO 등이 참석했다. 스코다 일렉트릭은 1895년 설립된 체코 대표 기업인 스코다(Škoda) 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다. 친환경 교통수단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한다. 주로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지역에서 트롤리(전기)버스, 수소버스 등 친환경차와 전기 추진·제어 시스템(버스, 트램, 기관차 등)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와 스코다 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가 가진 기술과 제품의 융합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발전과 친환경 차량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론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및 기술 관련 헙업 및 공급 ▲모빌리티 프로젝트 및 제품의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연구 ▲모빌리티 이외의 수소 생태계 및 밸류체인 기회 모색 등이 있다. 양사는 현대차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스코다 일렉트릭의 모빌리티를 적용하는 등 각자의 기술과 제품의 강점을 결합해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연료전지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체코는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친환경 모빌리티 국가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2030년까지 4만~5만 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고 현재 6개소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를 내년까지 12개소, 2030년까지 40개소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국가수소전략’을 발표하고 ▲저탄소 수소 생산 ▲저탄소 수소 활용 ▲수소 수송 및 저장 ▲수소 기술 등 4대 중점 분야를 지정해 체코의 탈탄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미레즈 부사장은 “스코다 일렉트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체코의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대차의 연료전지기술과 스코다 일렉트릭 모빌리티 간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수소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 생산 모델을 실증하는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미국의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친환경 상용트럭 공급사로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한 바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대규모 수송 가능한 도심항공교통 체계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 “대규모 수송 가능한 도심항공교통 체계 제안”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제326회 제5차 본회의에서 대규모 수송 가능한 또 다른 도심항공교통(UAM) 체계로 비행선을 활용하자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문 의원은 “홍제동 통일로를 예로 들어, 통일로를 넓히는 방법은 재개발 시 기부체납을 통해 도로를 넓히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없다. 지하도를 파자니 이미 지하철 3호선이 지나가고 있어 이 역시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역발상으로 접근해 지상은 힘들고 지하도 힘들면? 하늘로 날아오르면 되지 않는가?”며 발언을 시작했다. 문 의원은 “마침 서울시 교통실은 UAM을 활용해 새로운 교통체계를 활성화하려는 연구와 정책을 기획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UAM의 주 기술은 드론을 활용한 일종의 소형항공기로, 대규모 인원 수송은 불가능하다. 여기서 다시 역발상은 가해, UAM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하늘을 나는데 대규모 인원을 수송할 수 있는 수단이 있을까? 재미있게도 존재했다. 바로 비행선이다”라고 이어갔다. 이어 문 의원은 “비행선은 헬륨을 사용하는데, 자고로 헬륨은 일반 공기의 1/7밖에 되지 않는 무게로 가볍고 수소보다 안전하며 값싼 것이 큰 장점이다. 계산해보면 85kg인 본 의원을 들어 올리는 데 약 15.3kg의 헬륨이 필요하며, 서울광역버스에 본 의원과 같은 체중의 인원으로 만석이라 가정할 때, 임의로 본 의원이 정했을 시, 가로 6m, 길이 20m, 높이 4의 비행선이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2011년 2월 9일 제출한 ‘범죄예방용 소형 감시비행선 도입 추진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유타주 오그던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무인 비행선을 활용하는데, 지상 약 122m 상공에서 약 64km/h의 속도로 활공하며 안전하게 운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매달 운영비는 약 11만원 밖에 들지 않으며, 이 사례를 적용해 수송용으로 사용하면 약 12명의 성인을 수송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물론 계류장의 설치와 도심 활공으로 인한 고층빌딩 및 주거지역의 초상권 침해 문제는 해결해야 하는 숙제다. 하지만 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또 다른 도심항공교통, 단순한 드론계열 뿐만이 아닌 효율적이고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비행선의 활용방안 역시 함께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며 발언을 마쳤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베를린·헤이그 공식 방문…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과 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 등을 방문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21일~29일 6박 9일 일정으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헤이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게르하르트 발러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부총재와 연방의회 론야 케머 의원 등을 면담하고 서울시의회와 독일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은 지난해 바덴뷰르뎀베르그주의회 방문 행사를 시작으로 긴밀히 협력해왔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독일연방 디지털인프라부 대표단과 연방의회 대표단이 각각 재단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베를린주의회를 방문해 코넬리아 세이벨드 의장 및 데니스 부흐너 부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책 및 전일제 교육 등 정책교류와 의회 간 인적교류를 정례화시킬 수 있도록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랜스 2024(Inno Trans 2024)도 참관한다. 대중교통관, 수소 모빌리티관, 한국관 등을 시찰하고 서울-독일 간 교통정책 관련한 정책 시사점을 얻을 예정이다. 이노트랜스 2024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철도차량 수송기술 박람회로, 세계 유수의 철도업체 관계자는 물론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부를 비롯해 주요국 교통 관련 정책입안자가 참석한다. 또, 서울시의회 최초로 행정수도 헤이그를 방문해 얀 반 자넨 헤이그 시장과 면담하고 국제도시, 평화도시로 주목받는 헤이그의 경쟁력을 배우는 한편, 헤이그시와의 우호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 도시들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서울시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우수 정책지를 시찰할 예정이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주거업무 복합지구인 자우다스(Zuidas) 업무지구를 돌아보는 한편, 농장활동을 통해 교육과 복지,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케어팜 우수정책을 시찰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서울이 국제도시로 명성을 얻으며 세계 각국 도시 의회들의 서울 방문이 활발해지고 있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이번 독일, 네덜란드 방문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정책을 알리는 한편, 교통, 교육 등 공통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의회 간 교류를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세종로의 아침] 저희 전기차는 불이 나지 않습니다

    [세종로의 아침] 저희 전기차는 불이 나지 않습니다

    “충전도 불편하고 불도 잘 난다는데….” “우리 아파트는 전기차 옆에 주차도 안 해.” 추석 밥상머리 화두 중 하나는 전기차였다. 자동차의 미래로 주목받던 전기차의 위상이 말이 아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 ‘포비아’(공포)로까지 확산했다. 지난달 1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이전까지 전기차는 친환경 차의 총아로 평가됐다. 2010년 61대에서 2020년 10만대를 돌파(13만대)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60만대가 보급됐다. 거침없이 승승장구하던 전기차는 인천 화재 사고 이후 전환기를 맞게 됐다. 전자제품 고장은 인정되는 부분이다. 그 과정에서 원인을 찾아내고 개선을 거듭해야 진일보한다. 전기차는 안이하게 대응했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부하기에는 충격이 컸다.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게 처음이 아니었다.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위험신호가 잇따랐지만 보급 목표를 채워야 하는 정부나 수익성을 포기할 수 없었던 제조사는 등한시했다. 인천 화재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가 중국산으로 밝혀진 데 이어 한국·일본산 배터리를 사용한 차량에서도 불이 나자 들끓던 여론은 공포가 됐다. 결과는 혹독했다. 전기차 계약 취소 등으로 판매는 줄고 중고차 가격은 급락했다. 일부 제조사는 무상 점검 확대와 가격 인하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전기차와 충전기 보조금에 신경을 쓰던 정부도 사고 한 달여 만인 지난 6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내놨다. 배터리 주요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화재 감지 및 스프링클러 성능을 강화하고 소방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장비 보급 확대와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는 무인 소형 소방차를 내년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제기된 여러 대책도 상당 부분 수용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검사기준 강화, 과충전 예방, 충전 제어를 위한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 보급, 이미 설치된 충전기 교체 등이 포함됐다. 다만 지하 주차장 충전이 불가피한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할 때 ‘공포’를 해소하는 데 역부족이다. 서울시 등에서 주장한 충전율 제한과 지하 주차장 출입 금지 등은 대책에서 빠졌다. 80% 충전 제한이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데 동의했지만 화재 원인과 열폭주 저감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지하 주차장 출입·충전 제한도 지상 주차장을 설치하지 않는 공동 주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설파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정부의 대책에 다양한 조치가 담겼지만 두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전기차는 노후화되면 화재 위험성이 더욱 커질 수 있기에 충전율 제한 등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전기차는 수송 분야에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이행 수단이다. 내연기관차를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기에 보급을 확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0년대 중반 가습기살균제 사고와 살충제 달걀, 생리대 유해성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생활 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케미 포비아)이 심각했다. 결국 소비자가 안전하다고 인식하지 않는 한 ‘포비아’는 해소되지 않는다. 그간 전기차와 충전기 설치에 집중됐던 정부 보조금을 안전 분야 지원 확대로 전환해야 한다. 전기차의 지하 출입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덜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성능 강화와 함께 충전 구역과 일반차량 주차구역 사이에 방화벽을 설치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에 대한 두려움 해소가 관건이다. “우리 차는 불이 나지 않는다”라는 광고가 등장할 수도 있다. 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국장급
  • 기존 미사일 대체 노리는 안두릴의 바라쿠다-M 계열 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기존 미사일 대체 노리는 안두릴의 바라쿠다-M 계열 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무인시스템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미국의 국방 스타트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이하 안두릴)이 공대지, 지대지 및 함대지 미사일들까지 대체할 수 있는 바라쿠다 계열 자율무인비행체(AAV)를 발표했다. 바라쿠다 계열은 무인비행체와 순항미사일의 개념이 합쳐진 것으로, 탄두를 달지 않으면 정찰용 무인비행체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폭발물을 탑재하면 미사일로 전용이 가능하다. 이런 구성은 안두릴이 개발하여 미 육군 등에서 시험하고 있는 헬기와 차량에서 발진하는 발사효과(LE) 시스템인 알티우스-600과 700의 체공형 자폭기 버전이 알티우스-600M과 700M인 것과 같다. 안두릴이 바라쿠다 계열을 발표한 것은 단순한 미사일 경쟁 참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안두릴은 현재 미국과 동맹국이 운용하는 미사일들은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도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며 매우 많은 비용이 든다고 비판했다. 안두릴은 바라쿠다 계열은 경쟁 제품보다 생산 시간이 50% 짧고, 도구가 95% 더 적게 필요하며, 부품 수가 50% 더 적으며, 그 결과, 다른 솔루션보다 평균 30% 이상 저렴하여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대규모 도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립에 필요한 도구가 10개 이하이며, 6개의 공통 하위 시스템에 널리 쓰이는 상용 부품을 사용했고,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쳐로 최신 상용 하위 요소 기술을 빠르게 통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안두릴이 발표한 바라쿠다 계열은 헬기와 지상에서 발사 가능한 최대 비행거리 157km, 탑재물 중량 16kg의 바라쿠다-100, 전투기와 수상함정 등에서 발사 가능한 최대 비행거리 370km, 탑재물 중량 16kg의 바라쿠다-250, 그리고 전투기는 물론이고 수송기 후미에서 팔레트로 대량 투하가 가능한 최대 비행거리 926km, 탑재물 중량 45kg의 바라쿠다-500의 세 가지다. 그동안 여러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발표하고 있으면서 미국 외에 호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안두릴이 기존 미사일 제작사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갈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 한일 공동 안보선언까지 하라고? 임기 중 가능성 ‘글쎄’ [FM리포트]

    한일 공동 안보선언까지 하라고? 임기 중 가능성 ‘글쎄’ [FM리포트]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 정도면 한일 동맹으로 가는 수순 아닙니까?” 지난달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 한미일 안보 협력의 방향을 협력 각서 형태로 문서화한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를 두고 한 말이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야권에서는 양국의 밀착을 근거로 이런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동맹은 국회 비준이 필요해 지금은 현실성이 없다. 그렇다면 한일 군사 협력은 어디까지 와 있기에 이런 의혹이 반복 제기되는 걸까.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文정부 뜸했던 대잠수함 훈련 등 적극적윤석열 정부 들어 한일 군사 협력이 가속화된 것은 사실이다.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이 급진전되면서 한일 양국간 군사안보 협력도 물살을 탄 것. 양국 국방 분야 교류는 2018년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우리 함정을 위협한 사건으로 전면 단절되기 전 이상의 수준으로 발전했다. 현재 양국간 대표적인 군사 협력은 지난해 3월 정상화된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ISOMIA)이다. 또 전 정부에서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북한 미사일 방어훈련, 대잠수함전 훈련, 해군 수색 구조 훈련 등 상호운용성을 높이려는 연합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다영역 한미일 군사 훈련인 ‘프리덤 에지’을 처음 실시했다. 현재 3국은 연내 2차 훈련까지 진행하기로 한 상태다. 다만 지소미아를 제외하고 프리덤 에지 등 모든 군사 훈련은 다자 연합 형태의 훈련이다.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만이 참가하는 방식의 대규모 연합 훈련은 아직인 것. 북핵 위협으로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긴 했지만 과거사·독도 문제 등으로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 미국을 뺀 군사 협력은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꾸준히 양국 군사 협력 방안을 고민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국회 국방위에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한일 상호군사지원협정(ACSA)에 대해 “필요한 조치”라고 했다가 논란이 되자 “검토하는 바는 없다”고 해명했다. ACSA는 유사시 탄약, 식량, 연료, 수송 등을 서로 지원하는 협정이다. 재외국민보호 협력을 위한 연합 훈련?일각에서는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고별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가 연합 군사 훈련 및 작전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자위대는 2015년 안보법제 제·개정으로 일본인을 구출하는 비전투원 대피활동(NEO)에 임무 수행을 위한 무기사용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집단적 자위권 개념과 재외국민 보호 협력이 더해지면 우리 국민 구출에도 자위대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것이다. 다만 이 분야의 한 전문가는 “이번 각서 체결은 재외국민 보호에 방점이 있는 것이지 집단적 자위권까지 따지는 것은 너무 나갔다”고 설명했다. 미국 쪽 압박은 거세다. 지난 4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내놓은 아미티지·나이 6차 보고서에는 “한일이 사상 최초의 공동 안보 선언으로 국방 관계를 신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담겼다. 1~5차 보고서의 제언은 상당수가 현실화돼 이 보고서는 미국 동아시아 전략의 지침서라고 평가받는다. 2007년 처음 공동 안보 선언을 했던 일본과 호주는 2022년 ‘대만 유사사태’ 등에 공동 대응한다는 신 안보 선언을 내놨다. 이를 통해 일본 자위대와 호주군이 연합훈련, 다자 연습, 시설 상호 이용 등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을 동일하게 동맹국을 둔 ‘유사동맹’으로 정의된다. 반면 공동 안보 선언은 사실상 준동맹 관계로의 질적 변화를 의미한다. “다자 훈련 틀 안에서 양자 훈련”국내 전문가들은 이런 선언이 당장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박재적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안보 상황을 고려하면 양국 안보 협력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결국은 국내 정치가 문제다. 정부 지지율이 많이 낮은 상황이라 이를 추진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군 당국이 현실적인 방안으로 다자 훈련 틀 안에서 양자 훈련을 진행하는 방안 등도 거론된다. 한미일 연합 훈련, 미국과 호주가 주도하는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 과정에서 양자 훈련을 일부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진전시키되 주목을 받지 않는 방향에서 그 같은 압력이 계속 되지 않겠나”면서 “살라미처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명절 기차표 못 구했어요”…노쇼 민폐·무임승차 꼼수 기승

    “명절 기차표 못 구했어요”…노쇼 민폐·무임승차 꼼수 기승

    기차표 예매가 치열한 명절 연휴 기간에 운행한 열차 승차권 중 40%는 ‘예약 부도’(노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14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 동안 명절 연휴 기간에 발권된 기차표 중 40.96%가 ‘노쇼’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2019~2024년 각각 6차례의 설과 5차례의 추석 연휴 기간 발권된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기차표 총 3648만2000여장이었는데, 이 가운데 1494만3000여장(49.95%)이 구매자에 의해 예매가 취소됐다. 코레일은 예약 부도를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승차권 취소·반환 위약금 부과 기준 시점을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늘리고 수수료도 강화했다. 그러나 지난 설 연휴에도 기차표 408만2452장 중 186만4000여장(45.68%)이 취소·반환됐다. 오히려 6년 전인 2019년 설 연휴 때의 예약부도율(33.19%)보다 취소 표가 더욱 늘어난 것이다. 반환된 표는 코레일과 SR이 각각 일정 명절 대수송 시기 내 재판매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상범 의원은 “명절마다 반복돼온 기차표 ‘노쇼’로 시민 불편과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며 “코레일 표준약관 개정 등 근본적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5년간 부정 승차, 12억 8540만원KTX, SRT 등 열차 ‘무임승차 꼼수’도 늘어나고 있다. 자진 신고 시 0.5배만 내면 되는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임승차 방법’을 공유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일부러 다른 날 승차권을 예매한 뒤 오늘 자 열차를 타고, 운 좋게 승무원에게 안 들키면 표를 환불받으면 된다”며 “불법 승차한 걸 들키더라도, 날짜를 착각한 척 해명하고 오늘 자 승차권값의 반값만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고 적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명절 동안 기차 부정 승차 적발은 약 6만건에 달했다. 2018년부터 2023년 2월까지 명절 동안 코레일이 부정 승차 적발 건수가 4만1923건, SRT가 1만7623건으로 집계됐다. 징수 부가 운임은 코레일 10억5900만원, SRT 2억440만원으로 총 12억8340만원이다.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승차권을 위조하거나 부정 승차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면 최대 30배 부가 운임을 내도록 하고 있는데, 자진해서 신고하거나 사용 날짜가 다른 승차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 기존운임의 0.5배만 내면 된다. 온라인에는 ‘공짜로 열차 타는 방법’을 설명하는 게시글도 있다. 해당 글에는 “승무원이 불법 승차한 승객을 적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못 탔다고 해명하면 0.5배도 아닌 정상 입석 요금으로 끊어주는 경우가 많더라”며 “운 좋게 안 들키면 공짜로 서울에서 본가까지 갈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승객이 몰리는 명절에는 열차 탑승 수요는 많은데 열차 수가 넉넉하지 않아 불법 승차가 기승을 부린다. 코레일은 부정 승차자를 대상으로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 ‘민족 대이동’ 추석에 배출하는 온실가스 1700톤

    ‘민족 대이동’ 추석에 배출하는 온실가스 1700톤

    서울-부산 왕복 배출 이산화탄소 112.4kg ‘민족 대이동’이라 불리는 명절 연휴. 수많은 차가 도로에 오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될까. 명절 전후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폐기물에서도 온실가스는 적잖게 배출된다. 물론 고향을 오갈 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을 순 없는 노릇이고, 음식을 먹지 않을 수도 없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낭비되는 음식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하자는 얘기다. 추석 전날과 당일, 다음날 등 3일 동안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약 1687.6톤(t) 정도로 추산된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가정용 탄소발자국 계산기’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밥상의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활용해 계산한 결과다. 한국교통연구원은 13~18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695만명, 하루평균 616만명이 이동할 예정이라고 봤다. 교통수단은 대부분(88.4%) 승용차를 이용한다. 하루평균 5444명이 승용차로 이동하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하루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대비 6.6% 늘어난 591만대로 예상했다. 추석 연휴 기간 휘발유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430㎞를 간다고 했을 때, 편도로 56.2㎏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된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거리까지 더해 나오는 배출량은 총 112.4㎏다. 이렇게 고향을 오가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만 해도 1000t에 육박한다. 고향 집에 머무르는 동안 한 사람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총 42.3㎏로 추산된다. 명절에 주로 먹는 음식인 잡곡밥, 소고기뭇국, 배추김치, 불고기, 잡채, 김치전, 사과, 배, 식혜 등으로 구성한 식단으로 아홉 끼니를 먹는다고 가정한 경우다. 농산물의 생산단계, 수송단계, 음식 조리단계를 거치는 동안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더한 것이다. 명절 음식으로 한 사람이 한 끼를 먹을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4.7㎏다. 연휴에 급증하는 생활 폐기물도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이다. 한 사람당 500㎖의 생활 폐기물을 배출한다고 가정하면 3일 동안 0.3㎏의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를 20%만 줄여도 연간 36.2㎏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연간 나무 5.5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 화석연료 대신 이산화탄소로 항공유 만든다

    화석연료 대신 이산화탄소로 항공유 만든다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항공유 생산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부가가치 탄화수소인 이소파라핀을 생성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 교수팀과 LG화학 탄소중립연구 TFT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생산에 적합한 이소파라핀 생성 촉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철 기반 촉매와 함께 사용해 기존 제올라이트 촉매를 대체하고, 이소파라핀 생성 비율을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플래티넘 기반 텅스텐-지르코니아 촉매를 이용해 생산된 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를 직접 이소파라핀으로 전환함으로써 공정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촉매는 탄소 침적이 적고 장시간 동안 안정적인 반응이 가능해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항공 산업은 물론, 다른 수송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광진 교수는 “반응 중 코크에 취약한 기존 제올라이트 촉매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소파라핀의 생성 비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방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원희 LG화학 책임 연구원은 “이 기술은 연료의 경제성을 높이고, 추가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항공 수송 분야는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4.5%를 차지하고 있고,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SAF의 상용화가 시급한 과제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SAF 사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ACS 카탈리시스’에 지난 8월 9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 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영예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영예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입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자랑스러운인물대상 조직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연합회, 센데이뉴스신문, 월간 선데이뉴스 주관으로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성연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발의와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또한,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 개발, 광진구 노후 주거지 개선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특히, 청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입법화한 성과가 두드러진다. 대학생들의 후생복지를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대학생 아침밥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예비군 훈련장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서울특별시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청년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소방공무원과 청년층을 위한 정책을 입법화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연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제도화를 통해 광진구와 서울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구축사업 탄력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구축사업 탄력

    전남 여수시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이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선정돼 1조 4천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남도는 1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이 정부 핵심시책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돼 2872억 원 정부 펀드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은 민간이 지역사회 파급효과가 큰 지역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면 정부와 정책 금융기관이 펀드를 조성, 지원해 투자의 ‘마중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3년부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신청을 준비한 전남도의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은 정부와 민간 금융시장의 철저한 사업성 검증을 거쳤으며 민간투자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지난 6월 정부가 지정·발표한 ‘기회발전특구’의 전국 최초 투자 실현 사례라는 점에서 국가적으로도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은 묘도 간척지에 총 1조 4362억 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와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8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2047년까지 20년간 여수·광양만권에 연 300만 톤 규모의 산업용·발전용 LNG를 공급하게 된다. 당초 순수 민자사업으로서 2020년 SPC를 설립하며 본격 추진됐던 사업은 최근 글로벌 고금리 여파로 민간 투자금 유치가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으나 이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생산유발효과 2조 8천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1만 3천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도는 취등록세 312억 원을 확보하고, 여수시는 소득세·재산세 등 매년 27억 원씩 20년간 안정적 세입 확보가 가능해진다. 묘도터미널의 LNG 공급가격은 기존 LNG보다 10% 이상 저렴해 여수광양만권기업의 에너지 원가 절감 및 산단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10월 4일, 정부부처 관계자, 국회의원,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11월 ㈜한양, GS에너지(주), 전남도, 여수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가 참여하는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1월 지자체 출자를 거쳐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은 동부권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1조 4천억 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쾌거”라며 “묘도 LNG 터미널이 여수광양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로만이 아니다 바닷길도 붐빈다…추석 연휴, 8000여명 전북 섬 찾을 전망

    도로만이 아니다 바닷길도 붐빈다…추석 연휴, 8000여명 전북 섬 찾을 전망

    올해 추석 연휴 기간 8000명이 넘는 인원이 전북지역 섬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하는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해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돕겠다는 취지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만 83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 1400여명이 도내 섬을 오간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역귀성 현상이 자리를 잡으면서 군산해수청은 이번 명절에도 섬에서 육지로 나오는 인원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특별대책기간에 앞서 해경,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점검도 진행했다. 여객선 주요 항로상에 설치·운영 중인 항로표지와 등대의 점등 상태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관내 여객선사 및 관계기관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역시 구축했다. 전기 자동차 화재 발생과 관련한 대응책도 마련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차도선에 전기차를 선적할 때 일반 차량과 거리를 두고 별도 구역에 주차하고, 화재 발생 시 물을 채워 선박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또 올해는 목포청으로부터 예비선을 인수해 기존 선박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대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대규모 개발 앞둔 광주 광천권역, 지하철·BRT 함께 달린다

    대규모 개발 앞둔 광주 광천권역, 지하철·BRT 함께 달린다

    복합쇼핑몰과 주택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둔 광주 광천권역에 도시철도와 간선급행버스(BRT)가 함께 도입된다. 또, 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더현대 광주’ 등을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입체형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돼 본격적인 ‘대·자·보 도시’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난이 우려되는 광천권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대·자·보 도시’는 대중교통과 자전거 그리고 보행자 위주의 교통환경이 구축된 도시다. ▲도시철도-BRT 모두 개통 광천권역은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대중교통 중심으로 개편하게 된다. 먼저 시민과 외지인들이 승용차 없이도 광천권역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를 모두 도입한다. 상무광천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출발, 기아자동차와 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방직공장터와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까지 7.78㎞를 잇는 노선이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방식과 다르게 지하터널(NATM) 공법으로 공사를 추진, 시민 불편과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토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등을 거쳐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완공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국토부에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시철도 수준의 신속성과 정시성·대량수송 능력을 갖춘 BRT도 함께 도입, 운행한다. 광천권역을 중심으로 동서를 연결되는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이 동-서를 연결한다면, 급행버스는 남-북을 연결하게 된다. BRT는 ‘제1차 국가 BRT 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백운광장~광천사거리~광주희망병원 10.3㎞ 구간을 운행한다. 하지만 동운고가에서 광주체고앞 구간의 도로가 좁아 BRT 구축이 용이하지 않아 대체 구간으로 용봉·매곡지구, 광주공고 방면으로 일부 노선을 변경해 ‘더현대 광주’ 개장 전인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급행버스 및 구도심 연결하는 상생버스 신설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개통 전에는 광천권역의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심급행버스를 운행한다. BRT와는 별개로 광천권역을 경유하는 도심급행버스는 광주시 7대 주요생활권은 물론 광주송정역, 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기관을 동~서,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총 4개 노선 70㎞ 구간을 운행하게된다. 특히, 급행버스의 정시성·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고 주요 정류장만 정차해 시민들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 한정해 운영 중인 버스전용차로를 광천권역의 경우에는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확대한다. 버스전용차로 운행구간도 3개축 17.8㎞를 추가 지정한다. 도심급행버스와 함께 광천권역과 구도심을 순환하는 상생버스도 운행한다. 상생버스는 복합쇼핑몰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이 복합쇼핑몰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동시장·충장로·금남로·동명동·양림동·문화전당 등을 방문해 쇼핑·관광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합쇼핑몰과 구도심을 연결해 주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광주천 상부 에코브릿지·광천 그린로드 조성 신세계백화점과 더현대 광주, 광천권역을 걸어서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기아차사거리에서 방직공장터까지 1.2㎞ 구간은 보행자 중심의 품격 높은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1단계는 광천사거리에서 광천1교 육거리까지 400m 구간에 대해 차로 축소 후 보도를 확장,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한다. 2단계로는 기아차사거리에서 광천사거리 구간을 광주신세계 개발 계획과 연계해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된 보행공간과 연계해 광주천 상부에는 반원형태의 ‘입체형 보행전용교’가 건설된다. 이 보행전용교는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광천권역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입체형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신세계백화점에서 방직공장터까지 18분 이상 소요되는 보행 접근 소요시간이 10분 내로 단축된다. ▲우회도로·교량 신설 광천지구는 종합버스터미널 신축, 신세계백화점 확장, 광천재개발, 더현대광주 입점 등 대규모 동시다발 개발 사업으로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광천권역 중장기 도로교통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먼저 광천사거리와 죽봉대로에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광천1교~신안교 간 왕복 8차로 도로 개설을 포함해 총 4개 도로, 2.29㎞ 구간을 신설한다. 주변도로 6개소 3.89㎞는 확장한다. 이와 연계해 광주천 횡단 교량 3개소(길이 0.33㎞)를 신규 설치하고, 서광주 IC 방면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광암교와 광암고가교를 확장한다. 야구장과 더현대광주를 연결하기 위해 서방천에는 보행전용교를 설치한다. ▲사업비, 방직공직터 개발·광천터미널 복합화 등 공공기여금 활용 광주시는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의 재원을 방직공직터 개발과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의 공공기여금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의 총 사업비 6925억원(국비 60%, 시비 40%) 중 시비 부담액 2770억원과 ‘BRT’ 총 사업비 526억원 중 시비 부담액 320억원은 시 재정 투입 없이 사전협상 공공기여금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에코브릿지’와 ‘그린로드’ 조성 사업비 180억원도 방직공장터 개발 공공기여금을 활용한다. ‘도심급행버스’와 ‘상생버스’는 전액 시비를 투자해 운행하고, 광천동 주변 교통분산을 위한 도로 신설과 확장은 ‘원인자 부담 원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천권역 교통대책이 수립된 만큼 앞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는 물론 교통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부과제별 추진계획을 철저히 마련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별내선 개통 8호선 혼잡개선 토론회…“증차가 최선책”

    김혜지 서울시의원, 별내선 개통 8호선 혼잡개선 토론회…“증차가 최선책”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10일 8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별내선 개통에 따른 혼잡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서울시립미술관 대회의실에서 개최, 열차 증차가 최선의 방안이라는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발제를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이호 본부장은 ‘도시철도 혼잡 이슈와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수도권에 인구의 50%와 총생산의 53%가 집중하여 교통혼잡 등 다양한 문제가 그대로 있다고 했다. 도시철도 서비스 IPA 분석 결과에 따르면 승객들은 혼잡도, 환승체계 구축, 교통약자시설, 이용시설 청결, 환승정보제공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고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제시한 1호선부터 8호선까지의 평균 혼잡도는 ▲1호선(123%) ▲2호선(148%) ▲3호선(138%) ▲4호선(136%) ▲5호선(127%) ▲6호선(109%) ▲7호선(147%) ▲8호선(143%)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결론적으로 이용자 관점의 철도 혼잡도 관리가 필요하고 도시철도 혼잡 관리 감독제 신설 등 도시철도 혼잡 관리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 ‘서울시 도시철도과 과장’은 별내선 건설 당시 남양주시, 구리시와 혼잡도 완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그 이유는 해당 지역의 혼잡도 영향분석이 객관적 검증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고 서울시는 11편의 신규 증편을 요청했으나 최종적으로 9편만 증편돼 혼잡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 교통 위원회(대광위)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노선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지침’을 개정해 혼잡을 유발하는 지역의 원인자부담 원칙을 강화했으므로 향후 서울에 연장하는 노선은 계획단계부터 예방적 차원의 건설이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8호선 연장은 제도적 장치가 미비해 사후 긴급하게 대응책을 추진한 부분이 있고 항구적인 대책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하에 건설된 지하철 시설의 공간을 확장하는 방법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어렵고 반면 현재 4분 30초 배차 간격을 기술적으로 검토하면 3분 배차간격까지 단축할 수 있으므로 증차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신차 증차와 함께 기존의 내구연한에 도달한 차량의 정밀점검 후 활용 등으로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지만 증차 방법은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기도가 비용을 분담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서울시의 발표에 이어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별내선 연장 개통 시 8호선 혼잡도(160명 정원을 100%)를 170% 이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하에 133%로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최근 개학의 영향으로 141%로 상승했고 승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개통 이후 8호선 열차 이용 승객이 10만명 정도 증가했으며 (경기도에서 서울방향으로 약 6만명, 서울에서 경기도 방향으로 약 3만명) 지하철 역사 공간의 확장, 승객 동선의 개선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실효성 있는 혼잡도 완화를 위해서는 서울시 의견과 같이 증차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서울시와 함께 경기도에 비용 부담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김승준 연구위원’은 8호선 별내연장사업의 건설뿐 아니라 운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 신도시를 개발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책임을 분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김병관 연구위원’은 수도권 광역 철도망은 광역생활권 차원의 구축과 운영이 필요하고 혼잡을 고려한 시설의 구축, 열차운행 계획의 수립, 혼잡 관리를 위한 정보제공 등 수요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토론 발표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참여한 ‘강동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 박종우 회장’은 별내선 연장 개통식 당일 약 150명의 주민이 암사역사공원역에서 안전을 위해 혼잡도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며 별내선이 기본계획에서 다산신도시, 왕숙지구, 갈매지구 등의 인구 증가를 반영하지 못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8호선은 6량의 열차 구성으로 수송인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혼잡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증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호차별 혼잡도의 플랫폼 전광판 표시, 의자 없는 칸의 운행, 버스 노선 신설을 통한 교통 분산, 천호역 내부 환승구간의 혼잡도 개선을 제안했다. 제안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혼잡도 전광판 표시 방법은 1호선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상황에 따라 가능하면 전체 노선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고 지하철 의자 없는 칸은 4, 7호선에 시범적으로 운행 중인데 8호선에도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마치며 김 의원은 “주민분들이 별내선연장 개통으로 혼잡도가 증가해 제때 차량에 탑승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조속한 증차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증차가 될 때까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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