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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부대 3진 남수단으로

    한빛부대 3진 남수단으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령부에서 열린 남수단 재건 지원을 위한 한빛부대 파병 3진 환송식에서 한 부사관이 환송 나온 딸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공병이 주축이 돼 의무·수송·통신·경비 등 290여명으로 편성된 3진은 남수단 보르 지역 재건 및 의료지원 등 민군 작전을 수행한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버큰헤이드호의 전통, 먼저 탈출한 선장은 저버렸다…세월호 이준석 선장 구속

    버큰헤이드호의 전통, 먼저 탈출한 선장은 저버렸다…세월호 이준석 선장 구속

    ‘버큰헤이드호’ ‘세월호 선장’ 세월호 침몰 사고로 선장 이준석과 3등항해사, 조타수 등 선사 직원들이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가운데 ‘버큰헤이드호의 전통’이 주목받고 있다. 1852년 영국 해군 수송선 버큰헤이드호는 남아프리카로 가던 중 케이에프타운 66km 전방에서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다. 사고 당시 승객은 630명이었지만 구명보트는 단 세 척뿐. 180명밖에 구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선장이자 사령관 시드니 세튼 대령은 “여자와 어린이부터 태워라”라고 명령하면서 병사들에게 부동자세로 갑판에 서있게 했다. 이어 여자와 아이들은 3척의 보트에 나눠탔다. 세튼 대령의 명령에 군인들은 끝까지 부동자세로 움직이지 않았고, 구명보트가 버큰헤이드호를 떠났다. 결국 세튼 대령 포함 436명의 군인은 그대로 배와 함께 수장됐다. 이후 ‘버큰헤이드호 전통’은 각종 해상 사고에서 불문율로 자리잡았다. 한편 광주지법 목포지원 류봉근 판사는 18일 오후 선장 이준석을 비롯해 3등항해사 박모(25·여)씨, 조타수 조모(55)씨 등 핵심 승선원 3명을 구속했다. 재판부는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버큰헤이드호와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버큰헤이드호와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 구속, 대조된다”, “버큰헤이드호와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 구속, 왜 우리는 저런 전통을 못 지킨 건가”, “버큰헤이드호와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 구속, 뱃사람의 긍지를 저버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큰헤이드호의 전통, 세월호 선장은 왜 승객을 버려뒀나

    버큰헤이드호의 전통, 세월호 선장은 왜 승객을 버려뒀나

    ‘버큰헤이드호’ ‘세월호 선장’ 세월호 침몰 사고로 선장 이준석과 3등항해사, 조타수 등 선사 직원들이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가운데 ‘버큰헤이드호의 전통’이 주목받고 있다. 1852년 영국 해군 수송선 버큰헤이드호는 남아프리카로 가던 중 케이에프타운 66km 전방에서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다. 사고 당시 승객은 630명이었지만 구명보트는 단 세 척뿐. 180명밖에 구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선장이자 사령관 시드니 세튼 대령은 “여자와 어린이부터 태워라”라고 명령하면서 병사들에게 부동자세로 갑판에 서있게 했다. 이어 여자와 아이들은 3척의 보트에 나눠탔다. 세튼 대령의 명령에 군인들은 끝까지 부동자세로 움직이지 않았고, 구명보트가 버큰헤이드호를 떠났다. 결국 세튼 대령 포함 436명의 군인은 그대로 배와 함께 수장됐다. 이후 ‘버큰헤이드호 전통’은 각종 해상 사고에서 불문율로 자리잡았다. 한편 광주지법 목포지원 류봉근 판사는 18일 오후 선장 이준석을 비롯해 3등항해사 박모(25·여)씨, 조타수 조모(55)씨 등 핵심 승선원 3명을 구속했다. 재판부는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함정 28척·해난구조대 229명 급파… 美 본험리처드함 투입

    군 당국은 16일 전남 진도 근해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육해공군의 가용 전력을 모두 동원해 수색과 구조작전을 지원했다. 군은 이날 사고 현장으로 해군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 4000t급)과 구축함인 대조영함(4500t급), 1800t급 호위함인 서울함과 충남함 등 함정 28척을 급파했다. 공군 C130 수송기와 해군 해상초계기 P3C, 링스헬기 등 항공전력도 투입했다. 이 밖에 수중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난구조대(SSU) 107명과 해군 특수전 전단(UDT/SEAL) 122명 등 구조대 229명도 투입해 해양경찰과 합동 탐색작전을 벌였다. 육군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150명과 구급차 등을 투입했다. 특히 해군 3함대 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 3분 전남도청으로부터 여객선 사고 소식을 처음 전달받고 유도탄 고속함(450t) 한문식함을 사고 현장으로 즉각 출동시켰다. 오전 10시 10분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한문식함은 바다로 뛰어내린 승객들이 탈 수 있는 구명정을 바다로 투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해군의 요청에 따라 사고 해역 북쪽 155㎞ 지역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미 해군 7함대 소속 상륙강습함정 본험리처드함도 침몰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해군 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심이 얕은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선체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고 해역의 유속이 약 8㎞에 달하고 수중 시계가 20㎝에 불과해 수중 탐색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스크루가 큰 함정들을 가까이 붙이면 자칫 바다에 뛰어든 익수자들이 위험할 수 있어 함정에 있는 구명보트를 내려 현장을 탐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조함인 청해진함이 17일 오전 1시, 평택함이 2시쯤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돼 선체 내부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이날 밤 야간 수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대의 CN235 수송기를 동원, 조명탄(플레어)을 발사해 사고 해역을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구조작업 나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구조작업 나서

    ‘본험리차드함’ ‘상륙강습함’ ‘진도 여객선 사고 위치’ ‘세월호 사고 위치’ 미군 상륙강습함인 ‘본험리차드함(4만t급)’도 구조작전에 긴급 투입됐다. 서해상에서 정기적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본험리차드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대 제3원정군 소속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독도함과 본험리처드함은 헬기 착륙이 가능해 구조 인력을 긴급히 이들 함정으로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승객 구조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해 육·해·공군의 가용한 전력을 총동원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사고해역으로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과 구축함인 대조영함(4500t), 호위함(1800t)인 서울함과 충남함, 상륙함인 향로봉함(2600t), 초계함인 대천함(1200t), 유도탄고속함(450t) 1척, 고속정(200t) 5개 편대의 10척, 항만지원정 2척 등 28척의 함정을 급파했다. 또 해상초계기(P-3C) 1대, 해상작전헬기(LYNX) 1대, 수송헬기인 UH-60 3대도 투입했다. 해군은 수중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난구조대(SSU) 107명과 특수전 전단(UDT/SEAL) 196명 등 구조대 229명도 투입했다. 해군 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심이 얕은 곳부터 선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17일 새벽 1∼2시쯤 구조함인 청해진함(4300t)과 평택함(2600t)이 사고해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 자정쯤 독도함이 사고현장에 도착하면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혹은 해군 5전단장이 구조 작업을 직접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군도 구명보트를 탑재한 C-130 수송기와 구조헬기인 HH-60와 HH-47를 현장에 급파했다. 육군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150명과 함께 경비정 4척, CH-47 헬기, 구급차 11대, 대형버스 9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인근 31사단은 해경에 연락장교를 파견해 유기적인 협조 아래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제발 도움이 됐으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빨리 구조돼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험리차드함도 세월호 사고 위치 투입…육·해·공 가용전력 총동원

    본험리차드함도 세월호 사고 위치 투입…육·해·공 가용전력 총동원

    ‘본험리차드함’ ‘진도 여객선 사고 위치’ ‘세월호 사고 위치’ 미군 상륙강습함인 ‘본험리차드함(4만t급)’도 구조작전에 긴급 투입됐다. 서해상에서 정기적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본험리차드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대 제3원정군 소속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독도함과 본험리처드함은 헬기 착륙이 가능해 구조 인력을 긴급히 이들 함정으로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승객 구조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해 육·해·공군의 가용한 전력을 총동원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사고해역으로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과 구축함인 대조영함(4500t), 호위함(1800t)인 서울함과 충남함, 상륙함인 향로봉함(2600t), 초계함인 대천함(1200t), 유도탄고속함(450t) 1척, 고속정(200t) 5개 편대의 10척, 항만지원정 2척 등 28척의 함정을 급파했다. 또 해상초계기(P-3C) 1대, 해상작전헬기(LYNX) 1대, 수송헬기인 UH-60 3대도 투입했다. 해군은 수중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난구조대(SSU) 107명과 특수전 전단(UDT/SEAL) 196명 등 구조대 229명도 투입했다. 해군 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심이 얕은 곳부터 선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17일 새벽 1∼2시께 구조함인 청해진함(4천300t)과 평택함(2천600t)이 사고해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 자정쯤 독도함이 사고현장에 도착하면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혹은 해군 5전단장이 구조 작업을 직접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군도 구명보트를 탑재한 C-130 수송기와 구조헬기인 HH-60와 HH-47를 현장에 급파했다. 육군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150명과 함께 경비정 4척, CH-47 헬기, 구급차 11대, 대형버스 9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인근 31사단은 해경에 연락장교를 파견해 유기적인 협조 아래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 여객선 침몰’6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부디 모두 무사하길”, “진도 여객선 침몰, 화가 난다”, “진도 여객선 침몰,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크라 정부군 동부 진압작전 개시

    우크라 정부군 동부 진압작전 개시

    우크라이나가 또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최후통첩 시한을 넘기고도 동부 지역에서 친러 세력의 무장 시위가 확대되자 15일 결국 중앙정부의 진압 작전이 시작됐다. 시위대도 ‘결사항전’ 태세라 유혈충돌 위기로 치닫고 있다. 앞서 러시아 전투기는 흑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구축함 1000m 앞까지 접근해 위협 비행까지 했다. 동부 지역의 분리 독립 움직임을 둘러싸고 우크라이나 내부와 미국·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인 상태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 대행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오늘 새벽 동부지역에서 대테러작전이 시작됐으며 이 작전은 단계적으로,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작전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호하고 테러와 범죄, 국가 분열 활동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위원장) 안드리 파루비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중앙정부를 지지하는 무장대원들로 구성된 국가근위대 1개 대대가 동부 지역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단 최소 14대의 장갑차와 헬리콥터 1대, 군용트럭이 인근 도시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대기 중인 부대원들은 “슬로뱐스크로 이동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AP통신 기자에게 설명했다. 슬로뱐스크 인근의 이줌에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탱크 20대와 병력수송 차량 등이 배치됐다. 이날 중앙정부 지지자들로 보이는 무장 세력이 조기 대선에 출마한 동부 지역 출신 후보들을 공격하기도 했다. 연방제를 주장하며 5월 대선에 무소속 출마한 올렉 차례프 의원과 최근까지 동부 하리코프주 주지사를 지내고 지역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한 미하일 도브킨 등이 습격을 당했다. 그러나 친러 무장 시위대는 물러서지 않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동부 도네츠크주의 10여개 지역에서 관청 건물을 점거했으며, 슬라뱐스크에서는 경찰청에 이어 비행장도 장악했다. 또 공식적으로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했다. 지난 12일엔 러시아 전투기 수호이(Su)24 한 대가 흑해 공해상을 순찰 중이던 미국 해군 구축함 도널드쿡 주변을 90분가량 12차례 근접 저공비행하며 경고 무전도 무시한 채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친러 시위대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이를 믿는 이들은 거의 없는 분위기다. CNN은 ‘미국은 푸틴에게 또 칼자루를 주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미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푸틴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작가이자 정치분석가인 데이비드 프롬은 칼럼에서 “크림 합병 때 서방국가가 우크라 본토에 대한 야욕을 접으라고 푸틴에게 경고했지만 결국 이전과 같은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연설에서 당시의 국면을 ‘신 냉전’으로 인정하지도 않고 푸틴 대통령과의 정면 대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서방 곳곳에 숨겨진 푸틴의 돈줄을 찾아서 막아야 한다”며 “미국과 캐나다도 민간과 손잡고 액체 천연가스 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은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확대를 결의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행금지 및 자산동결 제재 대상을 늘리는 수준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안정을 해치는 추가 행보를 보일 경우 무역과 금융 제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EU의 경제 제재 착수 여부는 17일 예정된 4자회담의 성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지자체 재정자립도 40%대로 추락

    지방자치단체 총 재정 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1997년 63%였던 재정자립도가 처음으로 40%대로 내려가는 등 지방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개요’를 공개하면서 올해 기금을 포함한 지자체 총 재정 규모는 지난해(166조 2000억원)보다 3.1% 늘어난 171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지방재정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 규모는 87조 1000억원에서 75조 1000억원으로 감소한 반면, 국고보조금은 34조 2000억원에서 37조 7000억원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지자체 자체 사업의 비중은 지난해 38.3%에서 올해 37.6%로 감소한 것과 반대로 국고보조사업 비중은 41.4%에서 42.4%로 증가했다. 이처럼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 비중 증가와 더불어 세입과목 개편(이월금, 전입금 등 실질적 수입이 아닌 재원을 올해부터 세외수입에서 제외)으로 인해 지방재정 자립도는 지난해 51.5%에서 올해 44.8%로 떨어졌다. 1997년 이래 처음으로 40%대로 지방재정 자립도가 내려간 것이다. 세입과목 개편 전 기준으로 하면 올해 지방재정 자립도는 50.3%다. 또 자체 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지자체 수도 지난해(38개)보다 올해 두 배 이상(78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동안 사회복지 예산 비중은 22.3%(35조)에서 24.5%(40조 1000억원)로 커졌지만 국토개발, 수송·교통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비중은 17.7%(27조 7000억원)에서 16.3%(26조 7000억원)로 줄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 폐기·보류 공약 89개 대부분 개발사업… 9곳 ‘최우수’

    서울 폐기·보류 공약 89개 대부분 개발사업… 9곳 ‘최우수’

    북촌 한옥마을 기반시설 조성(종로구), 다국어 문화체험 거리 조성사업(관악구), 국립서울과학관 유치 공약(과학영재 육성) 사업(도봉구), 럭비구장 부근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구로구)…. 민선 5기의 서울시 자치구들이 약속했지만 결국 폐기 처분된 공약들은 대부분 개발 공약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서울 지역 구청장들이 폐기·보류한 공약은 89개다. 도로·역사 건설이나 시설·상권 유치처럼 유권자들을 쉽게 유혹할 수 있는 공약이 많았다. ‘일부 추진’으로 분류된 공약도 상당수가 경전철·테마공원 도입, 재정비 촉진 같은 개발 이슈들이다. 민선 5기 지자체장 임기가 두 달이 채 안 남은 시점임을 고려하면 이들 사업은 ‘지키지 못한 공약’이나 미완의 사업으로 남을 공산이 크다. 서울 자치구들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총 18조 1953억원이 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기준 확보 예산은 14조 9070억원으로 81.9%에 그친다. 개별 사업별로 살펴보면 종로구의 북촌 한옥마을 기반시설 조성, 03번 마을버스 연장운행 공약은 폐기됐다. 성동구의 ‘우이~신설 뉴타운 경전철’ 왕십리역 연장추진 계획과 친환경 폐기물 종합처리 시설 건립 계획, 성북구의 글로벌 영어학습센터 설치 사업은 보류됐다. 도봉구의 국립서울과학관 유치 공약 사업, 관악구의 다국어 문화체험 거리 조성 사업은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폐기됐다. 노원구가 추진하려던 지하철 4호선 지하화 추진사업, 서대문구의 다목적체육관 건립, 홍제천 수변공원 조성은 보류됐다. 동작구의 노량진 민자역사 추진, 공군수송단 부지 내 서울 남숲 조성 사업은 일부만 추진되고 있다. 강남구의 한전·서울의료원 이전 부지 일대 복합개발, 서초구의 강남대로 지하도시 건설 사업은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중랑구는 공약 이행이 부진한 하위 33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서울 25개구의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한 구 평균 약 1조 1210억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약 3조 4327억원), 중랑구(약 2조 2716억원), 노원구(약 1조 8377억원) 순이었다. 은평구(322억원), 종로구(916억원), 서대문구(1254억원) 등 서북 지역은 예산 하위 3구에 들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공약 내용 변경이나 조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재계약을 하는 등 민주적인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韓·美, 11일부터 최대규모 공중훈련

    군 당국이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비한 레이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한반도 전 공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중훈련을 실시한다.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공언하고 우리 군의 허점을 찌른 무인기 능력을 선보임에 따라 북한이 취약성을 보이는 공군전력으로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군작전사령부는 한국과 미국 공군이 11일부터 25일까지 한반도 전 공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맥스선더’ 훈련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맥스선더는 한·미 양국 공군이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가상전투 훈련이지만 이번 훈련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3대의 항공기와 14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한다. 우리 공군은 F15K, KF16, F4E, F5, C130, E737 등 50여대를, 미국 공군은 F15, F16, AWACS(공중조기경보통제기), FA18, EA18 등 50여대가 참여한다. 특히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은 실시간으로 식별된 북한의 도발원점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수송기들은 적의 중심에 침투해 임무 중인 특수부대에 물자를 보급하는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은 이 밖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투탐색구조훈련인 ‘퍼시픽선더’ 훈련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한편 군은 북한 무인정찰기를 탐지할 레이더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육군에서 영국 플렉스텍사의 브라이터 초정밀 레이더 24대를 도입해 수도방위사령부와 일부 전방군단 등에서 전투실험을 진행 중”이라면서 “일부 시험에서 탐지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나치 협력 佛 국영철도회사 69년만에 희생자 보상 논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만행에 부역했던 프랑스 기업이 전후 69년 만에 희생자들에게 보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 젠 사키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미국과 프랑스 정부가 나치의 강제노동수용소 등에 유대인을 수송한 프랑스 국영철도(SNCF)와 희생자들에게 보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AP·AFP 등이 전했다. ” 미국과 프랑스는 10일 이에 관한 3차 협상 회담을 진행한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의 공동 목표는 가능하면 빨리 결론을 내는 것”이라며 “보상 논의를 손상시킬 수 있는 행위들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의는 SNCF가 메릴랜드 주가 추진하는 사업비 22억 달러의 경전철(길이 25㎞) 사업 참가를 추진하자 주의회가 희생자와 그 유족들에게 먼저 보상하지 않으면 입찰 참가를 막겠다는 법안을 최근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AFP통신은 이날 메릴랜드주 의회 소식통을 인용해 이런 내용의 법률이 표결에 부쳐지지 않았다면서 이에 따라 SNCF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SNCF에 보상을 요구해 온 ‘홀로코스트 철도 정의 연합’은 “법안이 투표에 부쳐지지 않아 유감”이라면서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때까지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NCF는 프랑스에 친나치 비시 정권이 들어선 1942∼44년 유대인 7만 6000여명을 화물기차에 실어 나치의 강제노동수용소와 집단 처형 장소로 보냈다. 이 중 3000여명만 살아남았다. 이에 대해 SNCF는 “나치 점령하의 프랑스에서는 철도 운영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보상 책임도 SNCF가 아니라 프랑스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세계일류소재개발 성과 전시회

    세계일류소재개발 성과 전시회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 세계일류소재개발사업(WPM) 성과전시’에서 참석자들이 수송기용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로 제작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0년부터 추진해 왔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산림경영 길을 찾다] (하) 뉴질랜드 목재수출 전략 및 국내 원목수급 파장

    [산림경영 길을 찾다] (하) 뉴질랜드 목재수출 전략 및 국내 원목수급 파장

    뉴질랜드 타우랑가 항구에는 규격에 맞춰 잘라진 원목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여 있다. 마치 ‘나무로 만든 성’을 연상케 한다. 타우랑가 항구는 뉴질랜드 최대 원목 수출항으로 목재를 실은 트럭의 행렬이 끊이질 않는다. 북섬에 산재한 목재생산 경영림(산판)과 철도로 연결돼 각 지역에서 운송된 나무들을 기차에서 내려 배에 선적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철도로 수송되는 목재는 경영림 주변에 있는 야적장에서 나무의 이력 등이 입력된 바코드 부착작업이 이뤄지는 반면 차량으로 운송되는 목재는 항구 주변 검사소에서 이런 작업을 거친 뒤 항으로 들어온다. 항구와 인근 바다에는 뉴질랜드산 원목을 세계 각지로 실어나르기 위한 배들이 선적을 기다리며 정박하고 있다. 목재 수출국의 면모가 느껴진다. 축구장 크기만 한 파나마 국적의 원목 운반선인 ‘울트라 트레디션호’(5만 6000t급)에 올랐다. 뉴질랜드의 대형 목재수출업체인 PFP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원목을 옮길 수송선이다. 배 한 척에 실리는 목재가 자그마치 13만개에 달한다. 기스본에서 30%를 선적한 가운데 타우랑가 항구에서 원목을 싣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적이 마무리되는 데 꼬박 6~7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대형 크레인으로 옮겨진 원목을 배 안에서 차곡차곡 쌓는 지게차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모든 작업은 기계화로 진행돼 엄청난 크기의 중장비만 움직일 뿐 작업자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원목 운반선은 바닥부터 갑판까지 목재를 쌓는데, 선적이 끝난 배는 컵 위에 볼록한 크림을 올려놓은 듯한 모습이 된다. 수출되는 원목에는 업체 로고와 바코드 등 원목의 신분을 알 수 있는 표식이 붙어 있어 뉴질랜드 수출업체 현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뉴질랜드의 주요 목재 수출국(수출액 기준)은 중국(33%), 호주(17%), 일본(12%), 한국(10%), 인도(6%) 등이다. 한·중·일 3국이 55%를 차지한다. PFP의 피터 클래이턴 매니저는 “현재 세계 목재시장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서 “한국이 안정적 목재 수급 기반을 마련하려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조림지를 확보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목재의 이용, 가공 등 현장을 아는 전문가 양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원목을 수입하는 뉴질랜드가 최근 자국의 목재산업 발전과 목재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가공 수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국내 수입 원목(375만 7000㎥) 중 68.4%(256만 9000㎥)이 뉴질랜드에서 수입된다. 목재 수입국에서는 원목을 들여와 용도에 맞춰 제재해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뉴질랜드가 원목 수출을 줄일 경우 우리나라의 비용 부담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뉴질랜드의 경우 목재 수출에서 원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58%에 달한다. 이어 제재목(17%), 목재펄프(12%), 종이와 판지 및 판자제품(각각 6%) 등의 순이다. 그러나 수출금액을 보면 원목 비중이 32%에 불과하다. 오히려 종이와 판지가 19%로 급상승하고 제재목(16%), 목재펄프(12%), 기타(10%) 순으로 역전된다. 원목을 수출하는 것보다 가공해 시장에 내놓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큰 이득을 가져다 준다. 뉴질랜드 국립산림연구소의 존 무어 박사는 “과거 뉴질랜드 임산업은 원목 수출에 집중됐지만 최근 바이오소재 개발과 재생가능한 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바이오 연료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목재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시키는 데 예산과 인력 투입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글 사진 타우랑가(뉴질랜드)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항공사 올해는 제대로 날개 펴나

    항공사 올해는 제대로 날개 펴나

    항공사들이 긴 잠을 깨고 제대로 날개를 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선 화물 수요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지난달 국제선 화물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가했다.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늘었다. 여객 수송은 저조한 수준이지만 화물 운송은 호조세를 이어 가고 있다. 3월 일평균 화물운송량은 전월 대비 16.2% 증가한 7549t으로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항공사별 화물운송 증가율을 보면 대한항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8%, 아시아나항공은 3.1%씩 각각 증가하며 무난한 성적을 보였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객 수송은 부진한 상황이지만 2분기부터는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 화물 증가세와 비용 절감으로 항공업계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항공업계가 대규모 적자를 낸 바 있어 이번 1분기 실적이 올해 항공업계의 실적 전망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012년 2564억원 순이익을 냈지만 2013년 3836억원의 적자를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625억원 흑자를 봤지만 2013년 114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일본 골든위크(4월 25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4월 30일~5월 4일) 연휴에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2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관광객이 늘면서 항공권 수요도 높아져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최대 관광객 중 하나인 일본인 관광객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엔저와 한·일 관계 냉각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 수는 2012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 하락, 유가 상승과 경기침체, 저가 항공사들과의 경쟁 등으로 수익에 타격을 입었다”면서 “올해 상황은 지난해보다 좋아 보이지만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수색 재개…조종사 모의비행장치 분석 결과는?

    ‘말레이시아 항공’ ‘말레이여객기 실종’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잔해로 보이는 부유물체들이 인공위성에 대량으로 포착되는 가운데 악천후로 중단됐던 수색작업이 28일 남인도양 해역에서 재개됐다.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전날 기상 악화로 중단했던 수색을 재개한다며 수색에는 호주 공군 P3 오리온 정찰기와 한국 C130 수송기 등 항공기 10대와 수색 해역 인근에 머문 선박 6척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AMSA는 또 실종기가 남중국해와 말라카해협 사이에 있을 때의 레이더 데이터에 대한 분석에서 ‘새로운 믿을만한 단서’가 나왔다며 수색 영역을 기존 수색 해역에서 북동쪽으로 1100㎞ 떨어진 퍼스 서쪽 1850㎞ 해역으로 옮긴다고 말했다. AMSA는 “호주교통안전국(ATSB)의 레이더 데이터 분석 결과 여객기가 전에 추정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연료 소비가 많아져 남인도양 쪽으로 이동한 거리가 짧아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보다 호주 대륙에 더 가까운 쪽으로 새롭게 설정된 수색 영역의 범위는 약 31만 9000㎢에 달한다고 AMSA는 덧붙였다. 이 같은 범위의 수색 영역은 약 7만 8000㎢였던 전날까지의 수색 영역보다 4배나 넓은 면적이다. 마틴 돌란 ATSB 국장은 “현재로선 이번에 새롭게 설정된 수색 영역이 실종기 잔해를 발견하기 위한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지만 해류의 영향 등을 감안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수색 영역과 관련한 정보는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해군은 대잠초계기 포세이돈 P-8 한 대를 추가로 수색에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항공기 추락지점이 확인되면 즉각 블랙박스 수색에 나설 수 있도록 첨단 해저수색장치 ‘토드 핑거 로케이터’를 지원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남인도양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 및 수색 참여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항공청(DCA), 말레이시아항공, 말레이시아 해군·공군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을 서호주 퍼스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수색 해역 인근에서는 최근 세계 각국의 인공위성과 수색 항공기, 선박 등에 실종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체들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잔해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는 에어버스방위우주사(社)가 지난 23일 수색 해역 인근에서 촬영한 부유물체 122개의 사진을 26일 공개했으며 27일에는 태국과 일본이 각각 인근 해역에서 부유물체 300여개와 10여개를 인공위성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색팀은 수색 해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은 이는 데다 최근 기상 불안까지 겹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수색이 장기화해 사고 후 30일 동안만 작동하는 블랙박스 위치 신호 발신기가 10여일 후 멈출 경우 사고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 회수마저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실종 여객기 기장 자하리 아흐마드 샤(53)의 집에서 압수한 모의비행장치를 분석해온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장치와 하드드라이브에서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사고원인 수사도 난관에 부닥쳤다. 뉴욕타임스(NYT)는 FBI의 모의비행장치 조사에 대해 설명을 들은 두 사람의 말을 근거로 조종사들이 고의로 실종기의 항로를 변경했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모의비행장치 조사가 막다른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BB, 야말 LNG 선박 사업 참여.. 장비공급 계약

    ABB, 야말 LNG 선박 사업 참여.. 장비공급 계약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그룹 ABB는 최근 16척의 야말(Yamal) LNG선박 중 첫번째 선박에 대해 전기장비 및 추진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시베리아 북서쪽에 위치한 야말반도로부터 아시아와 유럽으로 LNG를 운송하기 위한 ‘야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5척의 추가 선박 옵션을 포함한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가스회사인 노바텍(Novatek)사와 프랑스 토탈(Total)사, 중국 CNPC(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사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야말반도에 위치한 천연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주체들은 개발을 통해 총 1650만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야말 반도는 연간 대부분이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북극권 내에 위치해 있다. 약 2.1m두께의 얼음을 깰 수 있는 ‘아크(ARC)-7’ 쇄빙 능력을 가진 신규 17만㎥급 쇄빙 LNG선은 사베타항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하게 된다. 선적된 액화천연가스는 하계동안 북극해 항로를 통해서 아시아에 공급되는데, 이는 기존 항로와 비교하여 배송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고 연료소비 및 선박 배기가스 배출의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신규 조선 공사는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하였으며, ABB의 공급범위는 터보차저를 비롯하여 발전기, 배전반, 변압기, 드라이브, 추진제어 및 극지 기후에서도 선박에 추진력을 공급하는 아지포드(Azipod) 추진기 일체를 포함한다. 아지포드 추진시스템을 설치한 LNG선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LNG선박이다. 아지포드 추진장비를 통해 적당한 빙상 상태나 개빙구역에서 선수운항이 가능하며, 두꺼운 얼음을 깨기 위한 후진운항을 할 수 있다. 진일보한 솔루션은 쇄빙선의 도움없이 극지방에서도 대부분 운항이 가능하다. 항시 운영되는 LNG선박은 가스생산의 전 공정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ABB 공정자동화 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Veli-Matti Reinikkala(벨리 마티 라이니칼라)는 “연중 계속적으로 빙해에서 운항하는 LNG수송선은 최고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요구되는 바, ABB 기술이 이런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AZIPOD 시스템은 그동안 Sovcomflot사에서 운항 중인 셔틀탱커 및 Norilsk Nickel’사의 ‘Arctic Express’ 컨테이너선 등 30척이 넘는 쇄빙선에 적용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ABB(www.abb.com)는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유틸리티와 산업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BB그룹은 100여개 국에 퍼져 있으며, 총 150,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ABB는 일산 킨텍스에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가스텍 2014(Gastech 2014)에 참가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입예산↑ 시민만족↓… 인천 버스 준공영제 응급상황

    버스 준공영제로 버스회사에 투입되는 자치단체 예산이 갈수록 늘고 있으나 시민 만족도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오히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데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버스 준공영제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26일 창당한 새정치민주연합 5명의 시도지사 후보는 버스 공영제 공약을 함께 내거는 형태의 정책연대를 결성해 이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에 따르면 버스 준공영제 실시 이후 인천시가 39개 민간 버스회사에 지급한 재정지원금은 2010년 431억원에서 2012년 586억원으로 35.9% 늘었고, 지난해 6월 기준으로는 281억원에 달했다. 환승손실금과 유가보조금 등을 포함한 재정지원금 총액은 2010년 962억원에서 2012년 1187억원으로 23.3% 증가했고, 지난해는 6월 현재 715억원이다. 시가 재정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와 노선 문제 등을 개선하고자 준공영제를 시행했지만 시민들이 신고한 시내버스 불편 건수는 2010년 3483건에서 2012년 3578건, 지난해 상반기 1821건으로 오히려 늘었다. 가장 큰 불만은 무정차 통과(38%), 기사 불친절(29%) 등이다. 배차시간을 지키지 않은 사례도 많았다. 버스요금도 2010년 1000원에서 2011년 1200원으로 인상돼 요금 인하 효과도 보지 못했다. 특히 준공영제 시행에도 인천시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타 시보다 낮았다. 2012년 인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40.7%로 서울의 60%에 크게 못 미쳤다. 인천의 승용차 수송분담률은 44.7%로 수도권 평균 37.9%보다 6.8% 포인트나 높았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버스업체 관리도 잘되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2012년 11월 시민들이 낸 교통카드 보증금 17억원을 다른 용도로 쓴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지난해 버스업체가 기사 인건비로 지원받은 9400만원을 다른 곳에 썼다가 환수됐고, 재정지원금 23억원을 가스비 등으로 불법 전용한 버스업체 대표 4명이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준공영제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김영춘 새정치연합 부산시장 후보, 원혜영 경기도지사 후보 등 5명은 이날 새정치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막대한 지원금을 받으면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아무런 개선책을 강제할 수 없는 준공영제는 사실상 민영 버스회사가 영생기업으로 거듭나도록 길을 열어 주는 민영화 강화책”이라며 대안으로 완전공영제를 제시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틈타 군사 야욕 펼치는 중국?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수색 작업에 참가한 중국에 대해 주변 국가들이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종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239명 중 중국인이 154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국의 참여는 당연하지만, 중국이 이례적일 정도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숨겨진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는 것이다. 인도 뉴델리에 있는 정책연구소(CPR) 소속 브라마 셸라니는 “중국이 실종기 수색작업을 군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판이 26일 보도했다. 실제로 인도는 지난주 인도령 안다만제도 인근에 함정을 파견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싶다는 중국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한 인도군 고위간부가 전했다. 중국이 수색작업 명목으로 안다만제도에 진입한 뒤 이 지역의 인도 군사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런 민감한 반응은 초강대국인 중국의 군사능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뒤 인도양을 수색하는 호주의 피어스 공군기지에 군용기 IL-76 2대를 파견했고, 해군함정들도 동원했다. 또한 21대의 인공위성을 가동해 실종기의 행방을 찾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발 빠르게 대규모의 군사력을 동원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중국이 참여한 최대 다국적 군사작전은 아덴만의 해적소탕작전이었지만, 2대의 군함과 1대의 보급선을 파견하는데 그쳤다. 중국군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싱크탱크인 로위 국제정책연구소의 로리 메드캘프 국제안보프로그램 이사는 “세계 각국은 앞으로도 중국이 자국민보호라는 명목을 내세워 세계 어느 곳이든 군사력을 파견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수색작업을 통해 상기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이 같은 주변국의 시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WSJ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물론 아직 중국군의 능력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군용기 IL-76는 사실상 수송기로 해상수색작업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하고, 해군함정의 보급작업을 위해 파견한 보급선이 1척에 불과해 원활한 해상작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앤드루 데이비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중국군은 현재 장거리 해상작전을 수행할 군용기와 고성능 레이더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원 대포항~속초해변 관광케이블카 연내 착공

    설악권 관광 산업을 살리기 위해 속초해변~대포항(1988m)을 잇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 사업이 연내 추진된다. 강원 속초시는 24일 설악산과 동해를 조망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관광용 케이블카 사업을 민간자본 340억원을 들여 연내 착공해 내년 말쯤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초해변 케이블카는 10인승 곤돌라 80개와 속초해변과 대포항 등 두 곳에 곤돌라하우스 두 곳을 설치해 시간당 30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속초해변에 관광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현재 경남 통영에 설치된 1975m의 케이블카보다 13m가 길어 국내 최장 케이블카가 될 전망이다. 이번 케이블카사업이 자리 잡으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해 체류하지 못하던 설악권 관광객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대포항 개발 이후 상가 수가 3~4배 증가했지만 횟집단지와 건어물 위주의 상권으로는 한계가 있어 특색 있는 체험관광과 시설운영이 절실하다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포 외옹치와 속초해변에 이르는 해안관광지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청사진을 만들어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단지 수십 년 동안 개발을 미뤄 오던 롯데리조트의 외옹치개발사업과 겹쳐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상훈 속초발전추진단 담당자는 “케이블카 사업은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결정 등 행정절차가 남아 있지만 연내 착공해 내년 완공되면 설악권을 살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새롭게 드러나는 비타민C의 영향력

    비타민C의 영향력이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비타민C 결핍이 알츠하이머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비타민C가 혈압을 떨어뜨리고, 말기 암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며, 노화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비타민C 무용론과 맞물리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호)가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후원해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서 미국 밴더빌트대학의 피오나 해리슨 교수는 ‘노화와 알츠하이머 마우스 모델을 통해 본 비타민C의 영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비타민C가 결핍되면 체내에 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체내 비타민C 수치는 신경근육 및 기억력 결손과 직결되며, 비타민C의 섭취가 인지능력 향상은 물론 노화를 촉진하는 산화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를 과잉 섭취하기보다 결핍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 지바대학 다카히코 시미즈 교수도 “뼈가 손상된 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비타민C 요법이 뼈 손실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뿐만 아니라 비타민 요법이 강력한 항산화력을 보여 알츠하이머 발병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에드가 밀러 3세 교수는 비타민C가 혈압 감소에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그는 22~74세의 혈압 질환자 1407명을 선정, 이들에게 매일 환자에 따라 60~4000㎎의 비타민C를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혈압이 유의하게 떨어졌으며, 혈관 확장도 확인됐다. 그는 “이같은 효과는 젊은 환자에게서 훨씬 뚜렷했으며, 비타민C 복용이 사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도 함께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울대의대 이왕재 교수는 비타민C를 세포에 운반하는 수송체 SVCT-2 단백질의 발현이 항암효과와 직접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유방암 세포주를 SVCT-2 비(非)발현군과 다(多)발현군으로 나눈 뒤 이를 농도가 각각 0, 0.5, 1, 1.5mM(몰 농도의 1000분의 1)의 비타민C에 반응시켰다. 그 결과, SVCT-2 비발현군에서는 비타민 농도가 가장 높은 1.5mM에서 50%의 암세포가 사멸한 반면 SVCT-2 다발현군에서는 같은 농도에서 암세포가 100% 사멸했다. 이 교수는 “실험용 쥐에 SVCT-2가 발현하지 않은 암세포주와 많이 발현한 암세포주를 각각 주입한 뒤 비타민C를 피하 주사한 결과, 수송체가 많이 발현한 암세포주에서는 종양이 사라지거나 자라지 못한 반면 수송체가 없는 암세포주를 주사한 쥐와 비타민C를 주사하지 않은 쥐는 죽었다”면서 “임상시험을 통해 이 결과가 확인되면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도 나왔다. 최종순 고신대의대 교수는 “134명의 말기암 환자에게 고용량(12g)의 비타민C를 투여한 결과, 이같은 요법을 적용한 81명의 생존 기간이 대조군보다 16배나 연장됐다”면서 “이같은 생존기간 연장 효과는 폐암, 간암, 비호지킨스 림프암, 교모세포종 등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염창환(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가톨릭대의대 교수는 비타민C가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조애리 덕성여대 약학대 교수는 비타민C의 피부 침투성에 대해, 이현규 한양대 교수는 비타민C의 나노캡슐화가 안정성과 세포흡수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호 식품과학회장은 “비타민C의 효능이 속속 밝혀짐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면서도 건강에 다양한 이익을 주는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산학협동을 통해 비타민C에 대한 공동연구를 계속하는 것은 물론 연구의 성과가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히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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