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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기 추락 백63명 사망/나이지리아

    【라고스·루안다(앙골라) AP AFP 연합】 군고급장교 1백60명을 태운 나이지리아공군의 C­130 수송기가 추락,승무원을 포함한 탑승자 1백63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27일 발표했다. 탑승객들은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카두나 인근 자지군사학교로 향하던 소령과 중령급 장교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보스니아의사당 피폭/유엔 수송기 시험비행

    【사라예보·제네바 AP 로이터 연합】 유엔 안보리가 19일 신유고연방의 총회 축출결의안을 채택하는등 새르비아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데도 불구,세르비아측은 19일 사라예보의 보스니아의사당을 폭격한데 이어 20일에도 사라예보근교 3개마을을 폭격했다. 한편 교전중인 구유고연방의 4개 정치세력이 19일 사라예보에 대한 유엔의 구호물자 수송을 재개하기 위한 안전보장 협정에 서명함에 따라 20일 유엔의 첫 시험 비행기가 사라예보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 9∼10일 서울역발 열차/영등포·안양역 정차안해(단신패트롤)

    ◇철도청은 7일 추석대수송기간인 9·10일 이틀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통일호이상의 모든 하행열차는 영등포역과 안양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또 9일부터 13일까지 5일동안 서울역에서 출발하던 문산행및 의정부행 비둘기호열차는 수색역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 중기 수출신용보증제 도입/각부처 경제동향·과제 보고내용

    ◎제조업 자동화 등에 금융지원/추석뒤 금리상승요인 없도록/쓰레기수거료 종량제도입 추진 경제기획원등 12개 경제부처가 7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최근 경제동향과 주요현안과제」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기획원◁ 하반기 성장은 상반기와 비슷한 6.5∼7%,연간 소비자물가는 당초 전망(9%이내)보다 약 3%포인트 낮은 6%대에서 안정되고 국제수지는 하반기 균형에 접근,연간 50억달러 적자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국제수지균형이 당초 예상보다 1∼2년 빠른 93∼94년쯤 달성될 전망이다. 일부에서 경기침체와 설비투자 위축을 우려하나 안정기조를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내수보다 수출증대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키워야 하며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내수를 진작시키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다만 장래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각종 설비자금의 대출실적을 점검,제조업의 자동화투자등 필요한 부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고 내년 상반기용으로 30억달러의 외화대출한도를 미리 설정,기업이 투자계획을 미리 세우도록 한다. ○내수보다 수출주력 ▷재무부◁ 9월에는 추석자금등 자금수요가 큰만큼 시중자금사정을 보아가며 통화를 공급하고 추석 뒤에도 급격한 통화환수로 금리가 오르지 않도록 한다.9월이후 연말까지 통화를 전년 동기보다 1조2천억원 늘어난 8조2천억원을 공급한다. ▷농림수산부◁ 올해 벼생육기에 일조량이 많았고 벼 병충해면적도 지난해보다 줄어드는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아 풍년농사가 예상된다.벼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상공부◁ 올해부터 조성한 해외시장개척기금(매년1백억원씩 5년간 조성)을 활용,최근 수입수요가 늘기 시작한 선진국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해외판촉활동을 벌이고 수출주문을 받고도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에 대해 수출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해 지원한다.하반기중 추가지원키로 한 외화대출 10억달러는 중소기업위주로 하고 올 설비자금 23조8천억원이 계획대로 집행되도록 한다. ○경·소형차 보금확대 ▷건설부◁ 최근 서울 상계동등 일부지역 아파트가 이사철을 맞아 소폭 올랐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이며 이사철이 지나면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로·전철등 교통시설은 입주계획에 맞추어 차질없이 추진하고 행주대교 인근의 일산지역은 자유로와 능곡우회도로를 8월말 완공한데 이어 강북 강변로,일산∼수색도로 확장을 올해말 완공한다. ▷동자부◁ 에너지정책의 기조를 절약에 두고 공급위주에서 수요관리위주로 정책을 전환해 에너지절약의 획기적인 해가 되도록 한다.건물과 수송부문에서도 관계부처와 협의,건물의 설계 및 건축기준을 에너지절약형으로 보강하고 경·소형차 보급확대방안을 강구한다. ▷보건사회부◁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 7백55개 사회복지시설에 보호중인 8만1천명의 시설 수용자에 대해 사회복지사업기금으로 1인당 3천2백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거택보호영세민 18만가구(가구당 쌀20㎏)와 시설보호자 8만1천명(1인당 쌀5㎏)에게 특별양곡을 시·군·구별로 지급한다. ▷노동부◁ 조선·자동차·중공업등 일부 임금미타결업체에 대한지도를 강화해 올 임금교섭을 이달중 마무리하도록 하고 이면계약등 변칙적인 임금인상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위반업체를 제재한다.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한다. ▷교통부◁ 올 추석연휴에는 지난해보다 16%가 증가한 약 2천만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철도·고속버스의 수송능력을 늘려 귀성객의 80%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수송토록 한다.특별수송기간중 차량정체가 심한 경부고속도로의 서울∼천안간 승용차의 진입과 8t이상 화물차의 운행을 통제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울∼곤지암간의 승용차 진입도 제한한다. ○재활용 폐기물 감세 ▷과기처◁ 내년중 1천3백75억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새로 조성해 이중 6백24억원을 기업의 첨단기술개발사업에 융자해주고 올 7월에 확대 개편된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의 기술개발지원기능을 확충,하반기중 1천5백억원을 중소기업에 추가지원한다. ▷환경처◁ 여성단체와 소비자단체가 벌이는 「장바구니 들고다니기」「음식을 안버리기」운동을 확산시키고 내년부터 쓰레기 수거료의 종량제도입을 추진하며 고물상의 재활용가능 폐기물에 대해 세액공제를 실시해주도록 한다.
  • 동남아국가 군비경쟁 치열하다

    ◎대만 F­16전투기 구입 계기로 본 실태/중국·비·태 등 방위비 10% 이상 증대/소 와해뒤 「힘의 공백」 틈타 지역패권 노려/군축무드 역행·국지분쟁 조장 우려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각국이 최근 군비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어 이 지역의 안보문제가 동서냉전체제 붕괴이전보다 더 큰 불확실성을 나타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군비증강에 가장 열성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대만.1백9억달러를 92년도 방위비로 책정해놓고 있는 대만은 중국의 군비증강에 대응하기 위해 활발한 무기구입 활동을 벌이고 있다.최근 부시미대통령의 대대만무기금수조치 해제로 F16전투기 1백50대를 구입하게된 것을 비롯,이미 프랑스로부터 라파예트급 프리깃함 16척을 구입했으며 또 프랑스의 미라주2000 전투기 1백60대의 구입교섭도 벌이고 있다. 한편 금년초 영해법을 개정,남지나해의 남사군도까지를 자국의 영토로 명기한 중국은 군비증강을 통해 노골적인 지역패권장악 노력을 하고 있다.이미 우크라이나와 항공모함 구입교섭을 마쳤으며 러시아로부터 수호이27기 24대및미그31기를 다량 구매하고 또 소련제 T72M탱크 4백40대도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무기구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들은 남사군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아세안국가들이다.말레이시아의 경우 영국으로부터 프리깃함 2척 구입을 결정했으며 러시아로부터 미그29전투기 30대와 프랑스로부터 엑소세미사일을 도입할 계획으로 있다. 동남아에서 최강의 공군력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은 F16전투기 18대와 C130수송기 4대의 구매계획을 세웠으나 지난달 공군사령관의 교체이후 도입계획이 보류되고 있다. 한편 인도양의 패권장악을 노리고 있는 인도는 중국의 해군력강화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과거 주 무기구입선이었던 구소련으로부터 많은 무기를 들여오고 있는 한편 최근 핵탑재가능 중거리탄도미사일 「아그니」의 발사에 성공하는등 자체무기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국가들이 전반적인 세계긴장완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군비증강을 꾀하고 있는 이유는 세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 첫째는 이 지역에서 세력균형을 유지해왔던 미국과 소련세력의 축소로 생긴 힘의 공백상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특히 베트남 캄란에서의 구소기지 철수와 필리핀 수빅만의 미군기지 폐쇄는 아세안국가들의 자위수단 강구를 촉진시켰으며 또 이 힘의 공백을 메우려는 중국의 군비증강은 상대적으로 대만의 무기구매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들 아태지역국가들이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무기구매를 위한 충분한 경제적 여력이 생겼다는 점이다.실제로 이들 국가의 92년도 방위비를 비교해보면 많은 구미국가들이 삭감추세에 있는 것과는 달리 대부분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국가중 필리핀이 22.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태국 13.5%,말레이시아 12.8%,중국12.1%,싱가포르 11.6%등으로 나타났다. 세번째는 국제무기상들의 적극적인 판촉활동 때문이다.미국·구소련·프랑스등의 방위산업체들은 90년대들어 냉전체제의 와해로 유럽에서의 긴장해소및 중동에서의 정세안정과 오일머니 감소등으로 인한 무기시장 축소로 적자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경제력을 갖춘 아태지역은 그들에게는 사활이 걸린 유일한 무기시장으로 각광을 받게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무기 수출국및 판매상들의 무분별한 무기확산책략을 비난하면서 아시아국가들의 이같은 군비증강경쟁이 이제 겨우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가고 있는 이 지역 국가들의 경제에 주름살을 지게할 염려가 있으며 전세계적인 군축추세와 긴장완화무드에 역행하여 지역분쟁의 빌미를 제공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추석연휴 여객선 늘려 운항(단신패트롤)

    ◎9∼13일 17개항로에 9척 추가투입 ◇해운항만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을 추석귀성객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전국 1백6개항로에 여객선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선박운항 횟수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늘어나는 여객선 9척이 투입될 17개 항로는 다음과 같다.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장봉도 ▲인천∼영흥 도▲인천∼용유도 ▲군산∼개야도 ▲목포∼흑산도 ▲목포∼자은도 ▲목포∼하의도 ▲목포∼조도 ▲완도∼노화도 ▲완도∼청산도 ▲여수∼연도 ▲여수∼조발도 ▲여수∼직포도 ▲충무∼욕지도 ▲부산∼거제도
  • 「캄」 PKO대원 일,1천명 편성

    【도쿄 연합】 일본의 캄보디아 국제평화협력대원 규모는 1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부는 2일 캄보디아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는 국제평화협력대원의 편성과 관련,▲육상자위대원으로 구성되는 정전감시요원·시설부대원과 문민경찰요원등 6백80명이외에 ▲수송함·수송기등을 통해 병력과 차량을 운반하는 항공·해상 자위대원 4백∼5백명 가량을 포함시킨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 광고에 외국어 남용 심하다/공보처 조사

    ◎전체 37%가 내용·상품명에 사용 국내 신문과 방송등 4대 대중언론매체에 게재되는 광고의 3분의1 이상이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공보처가 지난 6월 한달동안 신문·TV·라디오·잡지등 4대 대중매체에 실린 광고를 조사·분석한 데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대상광고 4천56건 가운데 36.7%인 1천4백88건에서 광고내용 문구나 상품명에 외국어를 사용,국민정서를 해치고 어린이들에게 외국풍물선호사상을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가 이들 광고를 분석,광고심의단체나 광고주,제작관련단체 등에 통보한 외국어과다사용광고 1백78건의 유형을 보면 외국풍물을 선호조장하는 광고는 70건으로 39.3%,불필요한 외국어 연속사용 51건에 28.7%,국적불명현상 유발광고 31건에 17.4%,아동정서저해표현 19건에 10.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적된 1천4백88건을 업종별로 보면 섬유류광고의 56.7%,전기전자광고의 54%,수송기기광고의 50.5%,제약광고의 48.3%가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외제품 선호사상을 부추기는 한편 87.1%인 1천2백96건은 순수한 외국어를 써 외국어 사용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보처가 지적한 주요광고표현사례를 보면 「니노세루치」「스터디월드」「피에르 카르댕」「톰보이」광고 등은 외국어를 필요없이 많이 쓰고 선전자체가 외국풍물선호사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지적됐고,「몽셀통통」「캐스케이드」「SASSO」「AXIS」「TOROY」는 불필요한 외국어를 상품이름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찰스주르당」 「로제텐트」「스코필드」「SUPERIOR」「SOFTLINE」「VORTEX」「GOSSIP」등 광고는 국내에서 조립하거나 생산한 상품에 외국어를 전용,외국회사제품으로 오인시키기까지 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캘로그 코코아팝스」「꼬즈꼬즈」「쁘띠꼬숑」「앙떼떼」「마이룩」등 광고는 아동복이나 문구류를 생산하면서 무분별하게 외국어를 표기,어린이들의 바른언어 생활을 해치고 외국선호사상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많은 것으로 우려됐다. 공보처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외국어 표현실태는 외제품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태도에도원인이 있겠으나 소비자의 외제선호사상에 편승,이를 부채질하는 광고계의 고질적인 관행에 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 한국 공군에 수송기 판매/스페인항공사

    【마드리드 로이터 연합 특약】 스페인의 국영항공사인 CASA는 한국공군에 12대의 수송기를 모두 2억달러(한화 약1천6백억원)에 판매할 것이라고 이 회사의 관계자들이 2일 말했다. 유러파이어(EFA)프로제트에 참여하고 있는 이 회사가 이탈리아를 제치고 한국에 판매하게될 수송기는 병력및 군수물자 수송기인 CN­235이다.
  • 보스니아 내전 격화/한달새 최대규모

    ◎대통령 집무실 불타/2백여명 사상 【사라예보·자그레브 AP 로이터 AFP UPI 연합】 영국의 구호물자 수송기가 위협사격을 받은 뒤 이틀동안 폐쇄됐던 사라예보 공항이 20일 재개됐으나,사라예보 중심부에서는 한달만의 최대 포격전이 벌어져 대통령 집무실이 불타고 하룻동안 41명의 사망자와 2백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보스니아 내전당사자들이 모든 중화기를 유엔 감독하에 두기로 합의한지 하루만인 이날 사라예보 시내에는 박격포와 로켓탄이 비오듯 퍼부어지는 가운데 보스니아 정부 청사를 비롯,의회와 주요 병원등이 불길에 휩싸였다. 크로아티아 TV는 이날 저녁 20층짜리 보스니아 정부 청사가 화염에 휩싸인 장면을 방영하면서 『정부청사가 3발의 대형 포탄에 명중됐다』고 보도했다.
  • 수입대항력 낮은 제품 관세로 보호/정부 추진

    ◎정밀화학·석유·전자등 대상/국산품 2백94개 품목 경쟁력 조사/수입품보다 값6.4% 비싸/작년기준 국산품의 가격이 수입품보다 해마다 비싸져 우리상품이 국내시장에서조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수입품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뒤지는 정밀화학·석유화학·전기전자 제품 등에 대해 조정관세 등 탄력관세를 적용,국내산업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7일 재무부가 관세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산업은행에 의뢰,국내 12개 산업 2백94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산품 수입대항력조사에 따르면 지난 87년 국산품가격(공장도기준)은 수입품(본선인도가격)에 비해 5.3%가 낮았으나 4년후인 91년에는 오히려 6.4%가 비싸지는 등 모두 11.7%포인트나 가격경쟁력을 잃은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품질향상 등으로 비가격부문의 경쟁력은 87년 18.3%에서 91년 12.4%로 5.9%포인트가 높아졌다. 이에따라 가격경쟁력과 비가격경쟁력을 더한 종합경쟁력(실질가격차)은 지난 87년 국산품이 13%정도 불리했으나 91년에는 18.8%정도 불리해져 이기간중 5.8% 포인트만큼 종합경쟁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력이 이같이 떨어진것은 지난 2∼3년동안 인건비·자본비용·원재료비용 등 생산요소비용이 경쟁국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비철금속·기계·요업 등의 경쟁력은 개선됐으나 섬유·제지·신발·석유화학·정밀화학·수송기계·전자·잡제품 등은 낮아졌다. 한편 재무부는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종합경쟁력이 급격히 낮아진 품목에 대해서는 조정관세 발동 등 관세정책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국산품과 수입품의 가격차를 좁혀 국내산업을 보호할 방침이다.
  • 추석 기차표 새달 5일∼11일 예매/노선별 창구판매로 제한/철도청

    ◎1인당 왕복 4장까지 허용 철도청은 추석을 전후한 9월9일부터 13일까지의 철도승차권을 오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노선별로 창구판매로만 예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중 철도회원의 전화예약이나 여행사·우체국에서의 위탁예매는 실시하지 않는다. 승차권예매장소는 수도권지역의 경우 서울 영등포 청량이 성북 수원 안양 부천 부평 동인천역 등 9개지역에서만 발매하고 지방은 단말기가 설치된 역에서 1인당 가는 차표 4장,오는 차표4장씩 살수 있다. 또 ▲대전지역의 신탄진서대전 대전역 ▲대구지역의 대구 동대구 경산역 ▲광주지역의 광주 남광주 송정리역 ▲부산지역의 구포 사상 부전 부산진 동래 부산역 등은 같은 지역안의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으나 다른 역에서는 해당역의 승차권만 구입할 수 있다. 예매시간은 상오9시부터 하오6시까지이며 기간중 팔고남은 승차권은 8월12일부터 평소대로 창구 전화예약으로 판매한다. 철도청은 추석대수송기간에 전국적으로 임시열차 5백44개(객차 4천4백량)를 운행하고 5백93개 정기열차에 1천1백59량을 증차하되 임시열차중 2백71개(2천2백14량)를 서울지역에 집중투입하겠다고 밝혔다.
  • 유고 구호품 공수중단/전투재개… 사라예보공항 폐쇄

    ◎EC,“국제기구서 유고 축출” 【사라예보 브뤼셀 로이터 AP 연합】 유엔평화유지군은 20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의 공항을 비롯,시내중심가에서 치열한 전투가 재개됨에 따라 지난 3주동안 계속해온 구호품 공수를 중단했다고 유엔관리들이 밝혔다. 사라예보방송은 이날 대통령궁과 시립병원 부근에 박격포공격이 집중적으로 가해져 5명이 죽고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며 주민들은 2주일만에 최악의 포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라예보 공항건물도 포격을 받았으며 포탄 파편으로 활주로도 파괴됨에따라 이날 구호품을 싣고 도착할 예정이던 수송기 20대의 비행이 취소됐다. 사라예보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루이스 맥켄지 사령관은 기자들에게 『구호품공수를 계속하도록 요청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 될것』이라고 말했고 미크 마그누손유엔군 대변인은 『수송기 착륙이 안전해질때 까지 사라예보 공항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그누손 대변인은 『휴전이 19일 오후6시부터 발효됐으나 여러건의 위반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회교도 장악하에 있는 유일한 주요 도시인 고라체시에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7만명의 주민들이 세르비아군에 의해 3개월째 외부와 봉쇄, 빵과 의료품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뤼셀 로이터 연합 특약】 EC(유럽공동체)12개회원국은 20일 유고사태와 관련,유고를 유엔을 비롯한 세계기구로부터 축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EC각국의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성명서를 채택,『EC와 회원국들은 유고의 국제기구 참여를 반대한다며 이같이 합의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한 EC가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를 구유고연방의 합법적 승계국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할 것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 아주국과 방산협력 강화/비·인니 항공기정비산업 참여/국방부

    ◎몽골엔 군화·방탄모 합작공장 정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등 아시아권국가와의 군수및 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3일 국방부 윤종호군수 국장(육군소장)은 『아시아권은 태평양시대의 전략요충지역으로 안전한 원유수송과 자원획득및 시장확보를 위해 한국의 생존과 직결되는 지역』이라고 전제,『유사시 이들 지역을 보급 및 정비기지화하여 전시대비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국장은 특히 지난해 걸프전 당시 우리측 수송기의 중간보급지가 없어 곤경에 처했던 예를 상기,장기적으로 대미협의가 필요없는 사업을 우선 선택해 우리의 방산및 군수산업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현재 ▲필리핀과는 필리핀이 「제2의 홍콩」으로 목표하고 있는 수비크기지 개발계획에의 한국참여를 비롯해 항공기정비·장갑차개조·태권도교관 교육문제를 ▲인도네시아와는 대잠수함미사일·민수용항공기·피복등을 수입하는 대신 항공기정비산업에 참여하고 ▲몽골과는 군화·피복·파이버모자의 합작공장설립 ▲태국과는 정비분야에의 참여등 구체적 협의를 진척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이같은 군수·방산협력관계를 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인도·파키스탄·미얀마·베트남등 아시아권 국가들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유사시 이들 지역을 보급및 정비기지화하여 전시대비능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방부는 이같은 협력체제를 살상무기를 제외한 모든 분야로 확대,강화해나갈 방침이다.
  • 휴가철 열차·항공기 등 대폭 증편/교통부,15일∼8월16일

    ◎해상수송력 27% 보강 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8월16일까지 33일간을 하계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에 폭주하는 피서객 및 관광객,일반승객 등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철도,고속버스,항공,연안여객선의 수송력을 대폭 증강하는 한편 안전 및 서비스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교통부는 이 기간동안 철도는 임시열차 9백71개(8천3백14량)를 신설하고 기존 2천6백24개열차에 4천8백64량의 객차를 증결하는 등 평시보다 수송력을 13% 늘리고 항공편은 1일 평균 정기편 4회 및 부정기편 7회를 추가운항하는 등 모두 6백83회를 더 운항해 수송력을 평소보다 7% 증강할 계획이다. 또 고속버스는 예비차 3백14대를 추가투입해 모두 1만3백62회를 증회운행해 평소보다 수송력을 6% 더 늘리고 시외버스도 현지 상황에 따라 해당 시·도에서 증회운행을 하도록 했다. 연안여객선도 10척을 추가 투입해 모두 1백38척으로 3천7백28회를 증회운항,수송력을 27% 증강키로 했다. 한편 교통부는 특별수송기간동안 교통부와 철도청,해운항만청,지방항공관리국,버스연합회,해운조합 등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24시간 운영해 승객의 안전및 원활한 수송에 대비토록 했다.
  • EC,유고내전 종식 중재 착수/캐링턴 특사

    ◎보스니아 지도자들과 회담/부시,“미 지상군파견 가능”경고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특약】 내전중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 유엔평화유지군 병력과 주민들을 위한 구호품수송기가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공동체(EC)의 유고사태중재자인 캐링턴특사가 3일 이곳에 도착,내전당사자들과의 평화중재활동을 개시했다. 캐링턴특사는 이날 EC대표단을 대동하고 알리야 이체트베요치 보스니아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가진것을 시발로 본격적인 중재활동에 착수했다. 브뤼셀의 정보소식통들은 캐링턴특사가 사라예보를 장악하고 있는 세르비아 군지도자및 내전의 또다른 당사자인 크로아티아계 민병대 지도자들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AP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사라예보에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캐나다군이 위기에 빠지면 미국이 도울 것이라고 2일 밝힘으로써 미지상군의 유고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세계 곳곳에 어떠한 참상이 벌어진다해도 모든 위기 발생시마다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미국이 앞장서서 강력히 행동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라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군에 대한 경고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유고사태에 대한 이제까지의 발언중 가장 강경한 어조로 『캐나다군이 어려움에 처하면 아무런 지원도 없이 방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엔군선발대 사라예보 도착/EC선 식량 등 공수작전

    ◎불·애군 등 1천5백명 증파 【사라예보·런던 AP 로이터 연합】 사라예보에 대한 유엔의 구호물자 공수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평화유지군 선발대로 캐나다군 3백50명이 2일 사라예보 공항에 도착,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유럽공동체(EC)회원국들은 이 지역에 대한 긴급 구호물자 공수작전에 착수했다. EC 집행위원회는 사라예보 공항이 금주초 재개된 이후 구호물자를 실은 첫 항공기들이 크로아티아공화국 수도 자그레브를 출발,사라예보로 향했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공수작전이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C는 이번 구호물자 공수작전에서 수송기들외에 1천대 이상의 차량등이 참가하며 식량 5천7백60t을 사라예보로 수송한다. 이와관련,미군의 한 소식통은 사라예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공수작전이 3일 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불 군용기 4대 유고 도착/구호·군수물자 사라예보에 공수

    ◎영서도 출발준비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유엔평화유지군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공항 통제권을 장악한 가운데 구호물자와 현지 유엔평화유지군 장비를 실은 프랑스 군용기 4대가 30일 2차로 사라예보공항에 착륙했다고 프랑스 국방부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사라예보의 한 유엔평화유지군 대변인도 이날 C­160 트랜샐스 2대등 모두 4대의 프랑스 군용기가 사라예보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말했다. 이들 군용기에는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자와 함께 공항의 정상적인 기능회복에 필요한 장비 및 손상된 헬리콥터 수리를 위한 부속품과 기술요원들이 타고 있다고 유엔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앞서 29일 6.5t의 식량 및 의약품을 실은 프랑스 군용기 1대가 사라예보공항에 도착했었다. 한편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30일 영국공군도 하루 최고 4대의 구호물자 운반용 허큘레스 수송기를 사라예보 공항을 향해 이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영국은 그러나 포위된 사라예보를구하기 위한 작전에 지상군을 개입시키는 문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그동안 유고에 대한 지상군 개입은 유엔의 보호아래 취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집하면서 유럽공동체(EC)다른 회원국들과는 달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투를 종식시키는 노력에 있어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 보스니아에 의약공수/불서 군수송기 대기

    【파리·사라예보 AFP 연합】 프랑스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 항공기 2대분의 의약품을 공수할 준비가 돼있으며 현지를 방문중인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의 후속지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롤랑 뒤마 외무장관이 28일 밝혔다. 뒤마 장관은 이날 채널2 TV방송에 출연,『프랑스는 오늘부터 의약품을 실어나를 2대의 군수송기를 대기시켜 두고 있다』면서 35만명의 사라예보 시민들이 포위상태에서 총격과 유혈의 처참한 상황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라예보를 전격 방문한 미테랑 대통령은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궁 인근에 있는 한 병원을 방문했다.
  • 김포공항/동북아교통중심 부상/미등 제3국행 통과여객·화물 급증

    ◎올들어 38만,작년비 52% 늘어/통과여객/작년 21만t,전체화물의 55%/통과화물/두 항공사 수입에 한몫… 시설확충 박차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의 항공교통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각국에서 제3국으로 가기위해 김포공항을 거치는 통과여객과 통과화물이 큰폭으로 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88년이후 서울을 취항하는 항공사가 크게 늘어나 서울이 동북아지역의 새로운 항공교통거점화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아시아지역 항공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12%로 전세계 항공시장 연평균 성장률 8%를 훨씬 웃돌고 있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전망은 더욱 밝다.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김포공항을 이용한 통과여객은 모두 38만7천1백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만5천8백44명보다 52%나 늘어났다. 이같은 통과여객의 증가율은 김포공항의 전체승객이 올해 같은 기간에 3백96만5천3백34명으로 지난해의 3백18만6천90명보다 24% 증가한데 비해 2.3배 높은 것이다. 이에따라 전체여객가운데 통과여객의 비중도 지난해 16%이었으나 올해에는 20%로 증가했다. 또 최근에는 중국과 동남아지역 국가들이 자국의 수출항공화물 수송기지로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등 통과화물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김포공항에서 외국으로 실어낸 항공화물 38만3천3백20t 가운데 통과화물이 21만2천7백18t으로 55%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화물의 65%를 수송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경우 올들어 지난 5월까지 통과화물이 11만3천1백80t으로 전체수송물량 17만5천3백87t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화물로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3억5천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통과화물의 수입은 2억2천6백만달러에 이른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화물운송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올 같은 기간 1만8백33t을 수송했는데 이중 통과화물이 60%인 6천4백98t에 이르러 1천3백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김포세관이 통과화물에 대해 내륙보세운송을 허용한 이후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중국의 수출화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처럼 통과화물의 비중이높아지는데 맞춰 화물종합물류시스템을 추진중이고 아시아나측은 이미 화물전용청사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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