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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 2478만대

    3분기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 2478만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500만대에 육박했다.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도 100만대를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478만대로 지난해 말(2436만대) 대비 41만대(1.7%), 올해 6월 말(2464만대) 대비 13만 6000대(0.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40만 7000대로 2분기 대비 7만 1000대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공급 부족 때문에 3분기 신규 등록 대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등록 차량 가운데 국산차는 33만 1000대로 81.2%를 차지했고, 수입차는 7만 7000대로 18.8%를 나타냈다.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도 100만대를 넘었다.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올해 6월 대비 9만대(9.2%) 증가해 106만 3000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20만 1000대로 16.4%, 하이브리드차는 84만 4000대로 7.6%, 수소차는 1만 7000대로 12.2% 각각 증가했다. 친환경차 누적 등록 비중은 2018년 말 2.0%, 2019년 말 2.5%, 2020년 말 3.4%, 올해 9월 4.3%로 꾸준히 상승했다. 3분기 신규등록 전기차의 절반가량은 경기·서울·제주도에 등록됐다. 제작사별 신규 전기차 점유율은 현대차(43.8%), 기아(21.8%), 테슬라(15.6%) 순이다.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국산 승용차는 10만 8000대, 수입 승용차는 5만 5000대다.
  • 대구 수소시내버스 시대 열린다

    대구 수소시내버스 시대 열린다

    대구시는 2일부터 친환경 수소시내버스 2대를 최초로 도입하고 2개 노선에 1대씩 투입한다. 수소시내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550km 주행이 가능해 추가 충전 없이도 대구 시내버스 1일 평균 주행거리인 280km를 훨씬 상회하므로 장거리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번 수소시내버스 도입으로 대구 시내버스는 운행의 안정성과 이동의 편의성이 높아져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내년에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 시점과 연계해 수소시내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시내버스와 더불어 지속적인 전기시내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아파트 동 간 거리 규제 완화…복합수소충전소 건축면적 기준도

    아파트 동 간 거리 규제 완화…복합수소충전소 건축면적 기준도

    공동주택 단지 간 동 간 거리 규제가 완화된다. 복합수소충전소 건축면적 기준도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건축물 분양법 시행령이 2일부터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동 간 거리 규정은 채광을 위해 북쪽에 높은 건물이 있고 남쪽으로 낮은 건물이 배치될 때 일정 거리를 띄우게 하는 규제이다. 지금은 높은 건물의 남동-정남-남서쪽에 낮은 건물이 배치되면 낮은 건물 높이의 0.5배나 높은 건물 높이의 0.4배 중 긴 거리를 떨어트려야 하고, 낮은 건물이 높은 건물의 정서-남서나 정동-남동 방향에 있을 때는 높은 건물의 0.5배를 떨어져야 한다. 바뀐 시행령은 낮은 건물이 높은 건물의 정동부터 정남, 정서 방향에 배치되는 경우 낮은 건물 높이의 0.5배만 떨어트리면 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북쪽으로 80m의 높은 건물이 있고 정남 쪽으로 30m의 낮은 건물이 있을 때 이격 거리는 기존 32m(80m의 0.4배)에서 15m(30m의 0.5배)로 줄어든다. 다만, 이 경우에도 사생활 보호와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간 최소 이격거리(10m)는 유지해야 한다. 생활숙박시설은 분양 단계에서부터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확인서를 작성해 제출토록 했다. 생활숙박시설 사업자가 이 시설을 주거용으로 광고하고 분양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소규모 주택 1층 필로티에 있는 아이돌봄센터, 가정어린이집,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등 지원시설은 주택 층수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다양한 주거지원 시설을 설� ㅏ楮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유소, LPG 충전소에 복합수소충전소를 지을 때 건축면적에서 제외되는 지붕 끝 부분의 길이가 1m에서 2m로 길어진다. 기존 주유소와 LPG 충전소 등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지을 때 건폐율을 초과해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게 길을 터주려는 조치다.
  • 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서 “2050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폐기”

    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서 “2050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폐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 석탄 감축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둘째 날 G20 정상회의 프로그램 중 2세션(기후변화·환경 주제)에 참석해 “한국은 탄소중립에 발을 맞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정부는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고 온실가스 국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그동안 탄소중립 기본법을 제정했고,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며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도 상향했다. 이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050년까지 우리에게 30년이 주어졌지만 첫 10년이 중요하다”며 “2030 NDC 목표를 우리가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2050 탄소중립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석탄 발전소 8기를 조기 폐쇄했고 올해 말까지 2기를 추가 폐쇄할 예정”이라며 “신규 해외석탄발전에 대한 공적금융 지원도 이미 중단했다”고 강조했다. 또 메탄 비중을 낮추기 위한 ‘국제메탄 사업’에 참여하고, ‘그린 ODA(공적개발원조)’ 비중을 확대해 개발도상국의 탄소중립 노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그린 뉴딜’을 통해 만들어내고 있는 신산업과 새로운 일자리는 ‘탄소중립’의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민간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뒷받침하며 수소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얼마 전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기후변화의 원인을 밝혀내고 예측모델을 개발한 과학자들을 선정했다”며 “더는 망설일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구의 생명력과 강한 회복력을 믿는다. 인류가 코로나로 활동을 줄이자 기후위기 시계의 데드라인이 늘어난 것이 그 증거”라고 “G20의 연대와 협력이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홍준표 “수시 없애고 수능 2회로…주52시간제는 잠정중단”

    홍준표 “수시 없애고 수능 2회로…주52시간제는 잠정중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수능 중심의 대학입시 추진, 노조 조직률 2배 이상 확대, 4대 관문공항 착공’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30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분야의 정책 대전환으로 선진국 시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전형을 폐지하고 수능 중심의 대학 입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연 2회 수능 성적으로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능 출제도 EBS 교재에서 최소 70% 출제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3∼5세 보육료의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재정 재설계를 통해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노조가 꼭 필요한 근로자들의 노조 조직률을 현재 12%에서 30%까지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주52 시간제는 경제 회복 때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에너지 정책 대전환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전면 폐기하고, 원전과 수소로 탄소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울 3·4호기 등 원래 계획된 원전 건설을 즉시 재개하고, 신규 원전을 조속히 착공해 원전 비중을 현재 29%에서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의 LNG를 도입, 동해안 원전 전력과 결합해 수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을 중추공항으로 삼고 대구 박정희공항, 무안 김대중공항, 가덕도 김영삼공항까지 4대 관문공항을 국비로 조속히 확장·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 ‘호세권’이 시세 리딩…‘호수공원’ 낀 아파트값, 주변 단지 평균 보다 35% 높아

    ‘호세권’이 시세 리딩…‘호수공원’ 낀 아파트값, 주변 단지 평균 보다 35% 높아

    호수공원 등 수변 시설을 낀 아파트 단지의 평균 시세가 주변 단지보다 약 35% 더 높다는 조사가 나왔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의 시세가 지역 동(洞) 시세보다 평균 35%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10월 기준 인천 청라호수공원(69만㎡) 옆 ‘청라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전용 84㎡의 평균 시세는 10억 45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청라동 평균(8억 3877만원)을 20% 이상 웃도는 수치다. 동탄2신도시도 동탄호수공원(46만㎡) 바로 앞 ‘더레이크 부영(3단지)’ 전용 84㎡의 평균가(11억 9500만원) 역시 산척동(8억 8399만원)을 약 35% 웃돌았다. 고양(일산), 세종도 호수 일대가 주변 아파트 시세를 리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수 인근 단지의 청약 경쟁률도 최근 뜨겁다. 대전 갑천호수공원(예정)과 가까운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10월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53.5대 1을 기록한 후 계약시작 3일 만에 완판 됐다. 은파호수공원을 품은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도 지난 6월 평균 55.7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 후 단기간 계약을 끝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녹지만 펼쳐지는 것보다 아름다운 수변이 더해지는 것이 집값 상승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호수공원 일대는 사람이 계속 모이는 만큼 상권이 발달하고, 행사 개최 등으로 지역문화의 핵심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인천(청라), 대전(도안), 파주(운정) 등 호수가 이미 들어섰거나 새로 조성될 지역의 신규 분양도 관심을 끈다. 먼저 청라호수공원 바로 옆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84㎡, 70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7호선(예정) 신설역 시티타워역(가칭)이 도보권에 있고, 하나금융그룹 본사와 계열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생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배후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파주 운정호수공원(49만㎡) 부근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더 운정’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아파트 7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다. 대전 갑천호수공원(예정) 부근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11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내놓는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로 짓는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군산 은파호수공원(약 257만㎡)과 인접한 곳에서는 10월 제일건설이 ‘은파 오투그란데 레이크원’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40㎡ 399가구로 구성됐다.
  • 두산중공업, 국내 최초 그린수소 수소터빈 실증사업 ‘스타트’

    두산중공업, 국내 최초 그린수소 수소터빈 실증사업 ‘스타트’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실증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29일 경기 성남 분당두산타워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소전소 연소기와 수소 터빈 개발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수소 전소 연소기를 적용한 수소복합발전소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남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내 가스터빈을 수소터빈으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액화천연가스(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기기다.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실증사업은 국내 최초다. 정연인 사장은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 전소 터빈을 발전소에 적용하면 탄소중립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이번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소 터빈 개발에 나섰다. 그 중간 단계로 수소와 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혼소 터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 새만금에 축구장 110배 크기 생태환경단지 들어서

    새만금지구에 대규모 환경생태단지가 들어섰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일원 새만금 내부에 축구장 78만5000㎡ 규모(축구장 110배)의 1단계 환경생태단지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방조제 안쪽에 갯벌을 퍼 올려 인공으로 만든 단지로 새만금 개발에 따른 야생 동식물의 대체 서식지를 확보하고 새만금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환경생태용지는 새만금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공간 역할을 한다. 이번에 준공된 새만금 환경생태단지는 2017년 말 착공해 약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업비는 562억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됐다. 1단계 환경생태단지는 ▲주상천 수질개선을 위한 자연형 습지 ▲야생동물의 서식공간 제공을 위한 ‘핵심보전지구’(생태습지) 25만 9000㎡ ▲습지 생태계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습지관찰대 ▲탐조대 등 ‘완충관찰지구’ 39만 8000㎡ ▲야생화 등 자생종 군락원 ▲전망대(달팽이 언덕) ▲산책로 등 ‘생태교육체험지구’ 12만 8000㎡로 구성됐다. 또 환경생태단지를 관리하고 방문자 안내 및 지원 등을 위해 방문자센터(지상 1층, 1042㎡)를 설치했다. 운영관리는 자연생태관리 전문기관인 국립공원공단에 위탁했다. 일반을 대상으로 한 정식 개장은 내년 5~6월이다.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의 총면적은 이번에 완공된 1단계 면적의 60배에 이르는 49.8㎢이다. 오는 2050년까지 4단계에 나누어 순차로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자연생태섬, 국제생태환경센터 등이 들어서는 2단계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마지막 4단계까지 투입될 사업비가 1조 1500억 원이나 돼 예산 확보가 과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이전과 다른 삶의 방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북이 찾은 방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이다”면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스마트수변도시에 이어 이번 환경생태단지 조성으로 ‘생태문명의 도시, 새만금’의 비전이 확실히 가시화되고 있다. 새만금을 산업과 관광,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소가 물(H₂O)’ 홍준표, 탄소세 묻는 원희룡에 “야비하다”

    ‘수소가 물(H₂O)’ 홍준표, 탄소세 묻는 원희룡에 “야비하다”

    원희룡 “수소 뭐로 만들 겁니까?”홍준표 “수소 H₂O인가 그거 아니에요”원희룡 “H₂0는 물이고요…”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는 유독 원희룡 후보의 질문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원희룡 후보는 ‘5년 내 부·울·경에 수소 경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언급하면서 “러시아 가스, 원자력 얘기하셨는데 수소 뭐로 만들겁니까”라고 물었고, 홍준표 후보는 “수소 H₂0인가 그거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가 “H₂0는 물이죠. 수소를 뭐로 만들 거냐고요. 물 만드실 겁니까?”라는 답을 듣고 민망해했다. ‘토론을 가장 잘한 사람을 꼽아 달라’는 요청에 원희룡 후보를 뽑았던 홍준표 후보는 27일 토론에서 ‘탄소세’ 질문이 나오자 불쾌함을 드러냈다. 홍준표 후보는 ‘탄소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원 후보의 저의를 문제 삼으며 “머리 그렇게 좋으신 분이 토론을 그렇게 하세요?”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답은 안하고 이렇게 인신공격 내지는 비아냥을 하신다”고 맞섰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탄소세에 대한 입장이 없느냐”고 압박하는 원 후보에게 홍 후보는 “무슨 장학퀴즈 식으로 묻는다. 질문이 딱 야비하게 느껴지니까 답을 안 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원 후보는 “대통령 후보에게 탄소세를 묻는 게 왜 야비하냐. 본선에서 이렇게 (답변)할 거냐”고 물었고, 홍 후보는 “본선에선 훨씬 잘한다. 당내 토론이니까 제대로 안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원 후보는 물러서지 않고 “고교학점제를 언제 시행하는지 알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홍 후보는 “이 정권의 교육 정책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전부 바꿔야 한다. 의미가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원 후보는 이를 놓치지 않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의미가 없다고 하시느냐”고 지적했고, 홍 후보는 “장학퀴즈식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두 후보의 신경전에 유승민 후보는 “두 분 사이에 있으니 귀가 아프다”며 난감해했다.토론 후 남은 앙금 “야비하다” “충격적” 홍준표 후보는 토론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탄소세는 기업 부담과 물가 상승의 부담이 커서 중립이라는 답변을 이미 신문사 인터뷰에서 밝혔다. 제가 집권한다면 집권 5년 동안 보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질문 자체가 지난번 수소 질문과 같이 야비해서 오늘은 답변치 않았다. 고교학점제 질문도 야비하기 그지없는 질문 태도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토론에서도 그런 야비한 방법으로 질문해서 상대방을 골탕 먹이는 짓을 계속한다면 계속 무시하고 답변치 않을 생각”이라며 “국가 경영의 그랜드 디자인을 논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대선 토론장이 참 저질로 변해 간다”고 토로했다. 원희룡 캠프는 “본선에 가서는 훨씬 잘할 거다, 지금은 경선이라서 대충 하고 계신가”라며 “홍 후보님의 이런 불성실하고 장난스러운 태도는 나라를 걱정하며 정권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과 당원의 진심 어린 마음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이런 주요 현안들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도 충격적인데, 답변은 더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 [우주를 보다] 고질라 보여요?…NASA가 공개한 ‘괴물 성운’

    [우주를 보다] 고질라 보여요?…NASA가 공개한 ‘괴물 성운’

    고질라라는 가상의 괴수를 떠올리게 하는 우주 성운의 멋진 이미지를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다. 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가 25일 공유한 ‘괴물’(Monster) 성운 이미지는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지난해 1월 임무 종료하기 전까지 관측한 데이터 속에서 찾아내 구현한 것으로, 일부 영역은 고질라의 날카로운 눈이나 길쭉한 주둥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남반구 궁수자리 방향에 있는 괴물 성운은 다양한 파장의 적외선을 나타내는 변화무쌍한 색으로 산재해 있다. 성운은 가스와 먼지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성간 물질로, 새로 탄생하는 별들의 요람 역할을 한다. 성운은 태양보다 큰 별이 죽기 시작해 태양풍의 기체를 방출할 때 형성된다.괴물 성운에서 고질라의 형상을 처음으로 발견한 캘리포니아공과대 천문학자 로버트 허트 연구원은 “괴물을 찾고 있지는 않았다. 단지 여러 번 둘러본 우주의 한 영역을 우연히 봤을 뿐 확대해서 본 적은 없다”면서 “때로는 우주의 한 영역을 다르게 자르면 전에는 본 적 없는 것이 나오는 데 내게 고질라로 보인 부분은 눈과 주둥이였다”고 설명했다.NASA에 따르면, 우주 고질라의 눈과 주둥이가 보이는 오른쪽 위 별들은 우리 은하 안에 있지만 지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없고 고질라의 오른쪽 앞발처럼 보이는 왼쪽 아래 밝은 영역은 지구에서 약 7800광년 떨어진 W33으로 알려져 있다. 괴물 성운은 사람 눈이 감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으로 보면 거의 모든 부분이 먼지구름에 가려져 있다. 그런데 적외선은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파장보다 길지만 구름을 투과할 수 있어 이같이 놀라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청색과 청록색, 녹색 그리고 적색이라는 4가지 색상은 서로 다른 파장의 적외선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됐으며 황색과 흰색은 이들 파장을 조합한 것이다. 청색과 청록색은 주로 별에서 방출되는 파장을 나타내며, 녹색은 탄화수소로 불리는 먼지와 유기분자를 나타내고 적색은 별이나 초신성에 의해 가열된 뜨거운 먼지를 보여준다. 성운은 종종 천문학자들이 고양이의 발, 타란툴라 거미, 면사포 등 지구상의 물체나 캐릭터와 비슷하면 그것에 근거해서 이름이 붙여진다. 이 같은 방식으로 전문가들은 스피처의 이미지에서 흑거미, 핼러윈 랜턴, 뱀, 사람 뇌, 엔터프라이즈호 등을 발견하기도 했다. 사진=NASA/JPL-Caltech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히로시마 피폭 뒤 반핵 앞장선 쯔보이 수나오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히로시마 피폭 뒤 반핵 앞장선 쯔보이 수나오

    76년 전 최초의 원자폭탄이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을 때 피폭돼 온몸에 화상을 입고도 살아남아 핵무기 반대에 앞장선 쯔보이 수나오가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3일 숨을 거뒀다는데 뒤늦게 소식이 전해졌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됐을 때 그는 대학에 등교하던 꿈많은 스무살 청년이었다. “난 대략 3시간 동안 뛰어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걸을 수조차 없었다.” 돌 하나를 집어 바닥에다 “쯔보이 여기서 죽는다”라고 썼다. 그리고 이내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보니 몇주가 지난 뒤였다. 몸이 너무 나빠졌고 상처도 많아 재활 치료란 것이 마룻바닥을 기어다니는 일이었다고 AP 통신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14만명이 몰살됐다. 살아남은 쯔보이는 평생을 핵무기 철폐 캠페인에 헌신했다.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는데 어린 제자들에게 전쟁 중 자신이 목격한 참사를 들려주곤 해 학생들이 붙여준 별명이 ‘피카돈(번쩍 쾅) 선생’이었다. 버락 오바마가 2016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히로시마를 찾았을 때도 만났다. 두 사람은 악수하며 1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일본의 국립 원자폭탄 및 수소폭탄 생존자 모임을 이끈 쯔보이는 나중에 “내 생각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생전의 고인은 반핵 운동에 참가하는 이들에게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고 했다. 아키라 가와사키는 “우리는 소명을 위한 위대한 지도자의 죽음을 추모해야 할 뿐 아니라 그의 길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따라가야 하며 그가 남긴 말을 늘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접 사인은 빈혈로 알려졌는데 암이나 다른 질환도 많아 입원해 있으면서도 열심히 반핵 활동을 지휘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에 피폭되고도 살아남은 이들이 12만 7000명 가량 생존해 있다. 고인은 2녀1남을 유족으로 남겼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 장동일 경기도의원, ‘제1회 탄소공감 행사’ 참석

    장동일 경기도의원, ‘제1회 탄소공감 행사’ 참석

    경기도의회 장동일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산3)은 27일 수원에서 열린 ‘제1회 탄소공감 행사’에 참석했다. 장동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해수면 상승 등 기후위기가 발생되면, 경기도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그에 따른 피해 또한 가장 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기업인, 시민단체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의회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에너지 기반구축 및 산업육성정책 등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및 예산 확보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지방정부, 기업과 시민의 역할 및 포용적 정책 이행’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발표회 및 토론회를 3개 세션으로 진행하고 탄소중립과 관련한 경기도 및 참여기관의 홍보부스 전시가 이뤄졌다.
  • LNG 냉열 활용한 초저온 물류센터 부산에 들어서

    LNG 냉열 활용한 초저온 물류센터 부산에 들어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LNG 냉열은 영하 162도 이하 액체 상태로 운송되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가스 상태로 변환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에너지다. EMP벨스타는 27일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친환경 에너지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MP벨스타는 2447억원(외자 697억원)을 투자해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단지 9공구에 ‘한국초저온 부산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12만 1383㎡ 규모로,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LNG 냉열을 냉매로 쓰기 때문에 기존 전기식 물류센터보다 전력 사용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EMP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에너지·인프라 전문 투자사로, 국내에도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가 투자한 한국초저온 평택 물류센터는 LNG 냉열,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을 활용해 국내 처음으로 에너지 자립형 초저온 물류센터로, 정부 백신통합관리시스템 핵심 유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는 “한국초저온 부산 물류센터는 앞으로 구축할 예정인 아시아 물류센터의 연결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가스공사, 친환경 원료 ‘LNG 기반 신사업’ 추진

    한국가스공사, 친환경 원료 ‘LNG 기반 신사업’ 추진

    한국가스공사가 ‘장기경영계획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친환경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2030에는 탈석탄·탈석유 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에너지원 전환 리딩 기업으로의 성장 방안이 담겨 있다. 우선 경유 등을 사용하는 선박에 친환경 원료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LNG 벙커링’에 주력하고 있다. LNG는 기존 선박용 연료 대비 황산화물과 분진 배출의 경우 100%, 이산화탄소 배출 20%, 미세먼지는 99%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연료로 평가받는다. 또 수소와 LNG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융복합 충전소를 적재적소에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체수소를 운송받아 공급하는 여타 충전소와 달리 천연가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충전소여서 많은 양의 수소가 필요한 수소버스, 수소트럭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이 외에 LNG 조달부터 전력 공급까지 원패키지로 해외에 공급하는 GTP(Gas to Power) 사업, 버려지던 LNG 냉열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콜드체인 클러스터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 DL그룹,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먹거리 발굴

    DL그룹,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먹거리 발굴

    올 1월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통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분야별로 집중해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이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맞춰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별 특성에 맞는 친환경 신사업 성장전략을 추구해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한다는 것이 전략이다. 설계 및 시공 능력이 뛰어난 계열사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DL케미칼은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발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민자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는 칠레, 파키스탄, 요르단 등 총 7개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풍력, 태양광 발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요르단 타필라에 풍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배원복 DL 대표는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탄생한 DL그룹은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자운대에 수소충전소 첫 설치, 인프라 확충에 ‘민군 협력’

    자운대에 수소충전소 첫 설치, 인프라 확충에 ‘민군 협력’

    부족한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군용지를 활용한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가 대전에 처음 설치됐다.환경부와 국방부는 26일 대전 유성 자운대 입구에 구축된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자운대 수소충전소는 민간과 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2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주 6일(일요일 휴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운영하며, 하루에 수소 승용차 60대, 수소 버스 12대 이상 충전할 수 있어 대전지역 수소차량 보유자의 편의가 기대된다. 9월 말 기준 대전의 수소차 보급대수는 708대며 자운대 충전소 설치로 지역 내 수소충전소는 총 5개소(6기)로 늘게 됐다. 자운대 충전소는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국방부가 군사시설 보호 및 군사작전 수행에 지장이 없는지에 대한 심의를 거쳐 부지를 제공했다. 군용지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추가 설치도 추진된다. 국방부는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자운대 외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군용지 50곳을 추가로 환경부에 제안했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를 거쳐 적격 및 우선순위를 검토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군용 수소차 보급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방부는 2019년 수소승용차(SUV) 1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4대, 올해 수소버스 12대와 수소승용차 20대를 보급했다. 또 국내에서 양산 예정인 수소 트럭·지게차에 대한 시범운영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해 민군이 협력해 처음으로 자운대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며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1 한-독 수소 컨퍼런스’ 서울서 개최

    ‘2021 한-독 수소 컨퍼런스’ 서울서 개최

    ‘2021 한-독 수소 컨퍼런스’가 최근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에서는 영남대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단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독일에서는 주한독일대사관, 프라운호퍼 한국대표사무소, 한독상공회의소, 안할트대학교-프라운호퍼 IMWS H2DeKo 사업단이 공동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연방교육연구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가 후원했다. 한국과 독일 양국 정부와 수소 분야 관·산·학·연 전문가들이 수소경제, 수소기술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수소시장 전망, 한-독 R&D 협력 활동, 산업계 연구개발 현황, 정책 등의 주제발표와 한-독 수소기술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영남대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단은 수소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2020년에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인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최대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수소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인재 및 에너지산업 생태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환경오염 주범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동시에 화학제품 원료 전환기술 개발

    환경오염 주범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동시에 화학제품 원료 전환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받는 오염물질들을 제거하는 동시에 고활용 유기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연구팀은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제거하거나 변환할 수 있는 전해전환 공정을 개발해 화학제품 원료나 전기발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가능한 합성가스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화학공학 저널’에 실렸다. 전해전환은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전기화학적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 유기화합물로 생산하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합성가스는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혼합기체로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이면서 전기발전 등 에너지원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이산화탄소의 전기화학적 전환은 상온, 고압 조건에서 대기 중 온실가스를 감축함과 고부가가치인 탄화수소계 화합물로 전환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그렇지만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전환에 필요한 구동 전압이 높아 전력 소모량이 과도하다는 단점이 있어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전력소모가 높은 물 전기분해 대신 소모전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암모니아의 전기화학적 산화반응을 이용해 유해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이번 기술을 통해 암모니아-이산화탄소 동시 전해 공정으로 구동 전압을 최대 34.04% 줄였고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포함하는 합성가스 생산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탄소 연료 생산공정을 새로 만들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이재영 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공정보다 친환경적인 탄소연료 생산공정과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합성가스 생산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 [기고] 수소산업, 지역 발전과 함께해야/김진상 KIST 전북복합소재기술연구소 분원장

    [기고] 수소산업, 지역 발전과 함께해야/김진상 KIST 전북복합소재기술연구소 분원장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석유, 석탄으로 대표되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원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2015년 12월 195개국이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탄소배출량을 향후 대폭적으로 줄여야 한다. 파리협약에서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유지하고 1.5도까지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자발적으로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은 국가의 사활이 걸린 문제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소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2018년에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기술 개발 관련 로드맵을 마련했고, 올해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을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수소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소산업 로드맵에 따르면 2050년 국내 수소시장 매출 규모는 70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킨지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쯤 세계 수소산업의 매출 규모는 2조 5000억 달러(약 3000조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적 흐름인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노력 외에도 지역 차원에서의 기술력 확보와 인프라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19년 전주ㆍ완주, 울산, 안산 세 곳을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했고, 산업ㆍ인프라 등에서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주ㆍ완주 지역은 세계 최초 수소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 수소버스 생산 지역이다.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대용량 수소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 용품 인증센터도 잇달아 유치했으며,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까지 추진하고 있어 국가적인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이 핵심 역할을 하는 그린뉴딜 정책은 수도권 집중 현상에 따른 지역 낙후ㆍ소외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 수소경제는 그동안 산업화에서 소외됐던 지역에 그린산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가능하게 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적까지 달성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균형된 정책이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 印尼 대통령 만난 정의선… 전기차 영토확장 ‘시동’

    印尼 대통령 만난 정의선… 전기차 영토확장 ‘시동’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5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그룹과 굳건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정 회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더 퓨처 EV(전기차) 에코시스템 포 인도네시아’ 행사에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미래 전기차 로드맵과 친환경 정책을 공개하는 자리로, 인도네시아 주요 부처 장관들과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등이 동석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준비돼 내년 전기차 양산을 앞두고 있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기공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지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와 관련한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개발과 폐배터리 활용 분야에도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인도네시아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차 시장은 일본차가 점령했지만, 전기차 시장은 미개척 상태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발판 삼아 아태지역으로 공략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때마침 인도네시아 정부도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서면서 현대차는 동남아 공략을 위한 호기를 잡게 됐다. 정 회장은 이날 위도도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의 수소사회 구현에도 협력하겠다고 제안했다. 정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수소 산업을 이끄는 현대차그룹이 수소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각국 정상의 의전 차량으로 선정했다. 위도도 대통령도 이날 G80 전동화 모델을 시승한 뒤 만족감을 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한국과 협력으로 세계 전기차 산업에 인도네시아가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내연기관차를 양산한다. 3월부터 전기차 생산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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