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소산업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참여정부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엄정 대응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공동 4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5
  • 삼척에 수소 시내버스 달린다…‘강원 1호’

    삼척에 수소 시내버스 달린다…‘강원 1호’

    강원도내 첫 수소 시내버스가 삼척에서 운행된다. 삼척시는 14일 오후 시청 본관 앞에서 박상수 시장, 정정순 시의장, 장철순 강원여객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 시내버스는 1대이고, 수일 내 실제 운행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도내 처음으로 삼척에서 수소 시내버스가 달려 의미가 있다”며 “수소버스는 특정 노선에만 투입하지 않고, 여러 노선에 번갈아 가며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 시내버스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한 화합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물과 공기만을 배출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50㎞를 운행하고, 저상이어서 교통약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다. 또 좌석 48개 가운데 8개를 교통약자석으로 지정했다. 강원여객은 지난 7일 수소 시내버스를 인계해, 다음날인 8일 등록을 마쳤다. 차량 가격은 5억 3000만원이다. 국비 1억 5000만원, 도비 1억 2500만원, 시비 1억 2500만원 등 4억원이 지원됐고, 강원여객은 1억 3000만원을 부담했다. 시는 기존 경유 버스를 수소로 교체하는 등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할 계획이다. ‘청정수소 드림시티 H2 드림(DREAM) 삼척’를 시정 비전으로 내건 민선 8기 시는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 실증단지를 연말 완공하고, 수소연료전지 분리막생산을 위한 실증단지를 내년에 조성하는 등 수소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5년에는 근덕면 동막리에 13만 9954㎡ 규모의 근덕수소특화산업단지가 만들어진다. 정연문 시 에너지자원팀장은 “삼척에는 수소충전소 2곳이 운영되는 등 수소차량을 운행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운수사에서 수요가 있으면 추가로 보조해 수소버스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 부안군, 농어촌 버스 수소전기로 바꾼다…전국 최초

    부안군, 농어촌 버스 수소전기로 바꾼다…전국 최초

    전북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농어촌 버스를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로 전환한다. 부안군은 31일 군청 광장에서 수소전기 저상버스 시승식을 갖고 오는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 4대를 농어촌 버스 노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수소전기 버스는 한번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운행할 수 있고 오염물질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버스다. 군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그동안 이산화탄소 배출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해 온 농어촌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안군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과 부안형 수소도시 실현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번에 도입되는 수소전기 버스는 친환경 출입구 계단이 없고 실내 바닥 높이(상면지상고)가 낮은 저상버스로 장애인과 어르신 등의 이동권 보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군민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이동권을 보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SK E&S, 연말 액화수소 상업 서비스…플러그파워와 ‘수소 파트너십’ 강화

    SK E&S, 연말 액화수소 상업 서비스…플러그파워와 ‘수소 파트너십’ 강화

    SK E&S와 글로벌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합작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두 회사의 합작법인은 올해 말부터 액화수소 충전소를 상업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27일 SK E&S에 따르면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과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 자리에서 양사의 수소사업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마시 CEO가 양사의 수소사업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점검을 위해 지난 17~19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양사는 작년 1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설립했다. 두 CEO는 SK E&S의 액화수소 생산·공급 계획이 가시화되는 올해를 ‘양사 합작사업이 본격 시동을 거는 첫 해’라고 평가하며, 약 1조원을 투자하는 국내 합작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가 올해 말 SK E&S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의 상업가동 개시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E&S가 액화수소를 생산하면, SK 플러그 하이버스가 전국 주요 지점에 구축한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차량·버스·트럭 등 수소 모빌리티에 액화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상용차 중심의 액화수소충전소를 늘려 나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플러그파워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충전 사업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국내 최대 액화수소 충전 사업자로서 위상을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마시는 방한 기간 연내 준공을 앞둔 연산 3만톤 규모 세계 최대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SK E&S의 액화수소 사업 준비 현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서울 시내에서 유일하게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가 설치된 강서 공영차고지를 찾아, 국내 수소 충전소의 실제 운영 사례도 살폈다. 양사 CEO는 또한 합작법인의 ‘수소기술 R&D센터 및 기가팩토리(Giga-factory)’ 건설 사업 추진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기가팩토리에서는 차량용·발전용 수소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를 대량 생산해 국내 및 아시아의 각종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지난 18일 마시 방한을 계기로 SK E&S·CJ대한통운·한국복합물류와 ‘친환경 수소 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지게차 등에 활용될 연료전지를 조기에 개발·보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SK E&S 관계자는 “수소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러그파워와 차질 없는 합작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를 조기 조성하고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 수소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수소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 건의

    김영록 지사,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 점검차 LG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지난 4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 이후 탄소중립 이행 정책 현장 점검을 위해 김영록 지사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과 함께 여수 LG화학의 전기분해 공장 및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한덕수 총리는 공장 시찰 후 산업부와 전남도, LG화학, SK E&S, 두산퓨얼셀, 한화솔루션, 테크로스, 화학연구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지원 현황 및 업계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광양만권의 우수한 철강과 석유화학 산단과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량 및 설비량을 보유한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구축사업 예타 선정을 건의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과 유사한 클로르 알칼리 공정을 통해 염소와 가성소다 생산 설비를 1996년부터 운영하며 축적된 설비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수전해 소재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다수의 기업과 함께 알칼라인 수전해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에 참여 중이며, 2026년까지 0.5MW급 알칼라인 수전해시스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수소 생산은 주로 화석연료에서 추출해 탄소가 배출됨에 따라 탄소중립에 필요한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등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제조하는 수전해 생산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소경제 정책 방향 3대 전략을 발표하고,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7대 전략분야의 첫 번째로 수소 생산에 필요한 수전해 기술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기업의 손실 우려가 큰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해 핵심 기반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및 수소 산업 규제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한덕수 총리는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국내경제가 발전하는 녹색성장이 함께 이뤄지도록 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경제 주체인 기업이 도전정신으로 수소산업 핵심기술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시장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소는 에너지 공급망 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 핵심 에너지원으로, 세계 주요국의 청정수소 산업발전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전 세계 수전해 설비 규모는 2030년 850GW, 2050년 3천600GW 규모의 거대시장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 삼척으로 통하는 수소산업… 1000만 관광삼척 ‘블루오션’ 띄운다

    삼척으로 통하는 수소산업… 1000만 관광삼척 ‘블루오션’ 띄운다

    수소 연계 타운하우스 연말 완공‘연료전지 분리막’ 단지 내년 조성근덕특화단지·제2농공단지 구축삼척도호부 동헌 권역 내년 복원리조트 등 민간투자 4600억 유치남양동 ‘기적의 도서관’ 189억 투입‘빨래바구니’ 4호점도 개소 앞둬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 MOU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1년 동안 시정 비전과 철학인 ‘청정수소 드림시티 H2 드림(DREAM) 삼척’, ‘소통·공감·동행’을 구현하기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생 행보를 이어 왔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박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삼척시가 지난 1년간 거둔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5대 시정 목표인 ▲미래성장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감동 가득 교육·복지 ▲살고 싶은 정주도시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중심으로 20일 살펴봤다.●지역경제 살릴 수소산업 ‘쑥쑥’ 삼척시가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쏟는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살리기다. 시민들의 먹고사는 걱정을 해결해 주는 게 시장의 가장 큰 책무이자 역할이라는 게 박 시장의 지론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삼척시가 공을 들이는 정책 중 하나는 수소산업 육성이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 실증단지는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생산을 위한 실증단지는 내년에 조성된다. 액화수소 소재와 부품, 장비의 신뢰성을 시험하는 평가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 교육훈련센터는 2025년 구축된다. 근덕수소특화산업단지도 2025년 근덕면 동막리에 13만 9954㎡ 규모로 조성된다. 황철기 삼척시 에너지정책담당은 “기존 수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 등 중장기적인 블루오션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척시는 근덕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근덕과 도계에 이은 삼척의 3호 농공단지가 될 근덕 제2농공단지 조성에는 62억원이 투입된다. 총면적은 5만 1788㎡로 축구장 면적의 7배가 넘는다. 완공 뒤에는 고무 및 플라스틱과 금속가공, 전자장비, 전자, 통신 관련 기업이 입주한다. 착공에 앞서 이미 1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삼척시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이른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2복합 스포츠타운과 스포츠 패밀리파크를 각각 성남동과 근덕면에 조성하기로 했다.●1000만 관광시대 ‘성큼성큼’ 삼척시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삼척도호부 관아 유적 복원 1차 사업으로 객사 권역을 지난해 말 준공했고 내년까지 동헌 권역 복원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에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돼 고려 전기까지 법등을 이어 간 흥전리 사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고 관동팔경 중 하나이자 보물 제213호인 죽서루는 지난 3월 국보 승격을 위한 문화재청의 현지실사까지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000만 관광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새천년해안도로 소망의탑 일원에 길이 100m의 스카이워크를 짓는 선라이즈(해돋이) 명소화 사업을 81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50억원을 투입해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을 용화해수욕장 방면으로 500m 연장한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도계읍 통리협곡에는 높이 170m·길이 346m·폭 1.5m의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광장 등을 조성한다. 삼척시는 관광 분야에서 원덕읍 임원리 루지체험장, 정하동 더 시에나 리조트, 용화~초곡 해상케이블카 개발 등 총 4600억원이 넘는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도시 꾸미고 복지 늘려 ‘삶의 질’ 제고 삼척시는 교육과 복지 서비스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이 지난 6월 성남동 옛 동굴주제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고 근덕면에는 어린이 생태탐험전시관이 이달 초 개관했다. 189억원이 투입되는 기적의 도서관은 남양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456㎡ 규모로 지어져 내년 개관한다. 일석이조의 복지 서비스인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4호점인 근덕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저소득층에게 이불 수거·세탁·배달, 생필품 구매대행, 돌봄, 우유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다. 삼척시는 근덕점 운영을 위해 이달 초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척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착수한 복합노인복지관 신축 사업은 내년 완료된다. 남양동 현 부지에 지어지는 복합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86㎡ 규모이고 112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식당과 물리치료실, 당구장·요가댄스실, 정보화실, 대강당 등을 갖춘다.삼척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성내·정라·도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진·광진·초곡 어촌뉴딜사업 등을 추진 중이고 강원대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삼척분원 설립도 본격화했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명예시장제 및 명예읍면동장제’ 등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정책도 잇따라 도입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과 호흡하며 공감하는 행정이 시정 운영의 기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바탕으로 현안과 사업을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수소경제 육성 본격화

    전남도, 수소경제 육성 본격화

    전남도가 탄소중립 동참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수소 산업 기반 구축 등 수소경제 육성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먼저 비교우위의 자원인 신안 등 섬 지역에 8.2GW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에서 나오는 잉여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전해 설비와 액화수소공장 등을 갖춘 ‘그린수소 에너지섬’을 조성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이처럼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그린 수소를 생산해 광양 제철과 여수 석유화학산단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올해 말까지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수소 정책과 기반시설, 수급 동향 등 국가 그린수소 산업 로드맵과 에너지 섬 조성 전략 수립 등을 내용으로 한 용역이 완료되면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그린수소 생산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미래에너지 새로운 성장동력 핵심 프로젝트로 철강과 석유화학 등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이 밀집한 광양과 여수에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탄소 국경세 도입 등에 대비해 정부와 기업 차원의 저탄소화와 수소 공정전환을 위해 광양만권에 수소 거점화 계획을 6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2030년까지 추진하는 수소생산 단계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해외에서 직도입할 수 있는 터미널 구축과 액화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 구축과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는 기업들의 수소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를 저장, 운송, 유통할 수 있는 기지 조성과 수소항만터미널 구축, 여수광양 수소 공용 배관망 구축 등에 나선다. 또 액화천연가스와 수소혼소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 공급하고 수소를 신도시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청정수소 발전단지와 광양 수소도시 등을 구축한다. 광양 수소도시 조성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지원받아 기본 설계 중이며 2026년 준공되면 전남 최초의 수소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갖춰 세계 최대 석유화학산단과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청정수소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인화 광양시장 “미래 먹거리 신산업, 관광 산업 집중 육성할 터”

    정인화 광양시장 “미래 먹거리 신산업, 관광 산업 집중 육성할 터”

    “지난 1년간은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 내겠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줄곧 달려왔다”고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정 시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착실히 준비하는 과정을 밟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이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준비와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 광양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과감한 도전을 감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하는 열매를 따기 위해 씨를 뿌리고 가꾸며 꽃을 피우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선을 다한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예비문화도시 지정’과 ‘수소도시 지정’, ‘공공산후조리원 공모 선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 주요 성과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메카로 부상(투자유치 27개사 4조 625억원) △역대 국도비 최대 확보(5573억원)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동호안 규제 개혁 해소로 신산업 투자유치 기반 마련(포스코그룹 4조 4000억원 투자), △전국 최고 수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2024년 개원)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호남권 1위(사회안전지수 평가 A등급) 등을 꼽았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 주요 핵심사업으로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메카로 본격 육성하고, 수소산업 집적화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가 품격있게 발전하기 위해서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양읍권, 중마권, 섬진강권 3개 권역별로 관광 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남해안권 관광문화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특히 랜드마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이순신과 광양의 역사성, 단순한 철동상이 아닌 사람들의 발길과 이목을 끌 수 있도록 랜드마크 내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태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누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모두가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 포스코와의 지역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시장은 “광양제철소가 시설 규모나 조강생산량 측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한 의사결정이나 대규모 지역 협력 사업이 우리 지역에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포스코퓨처엠 본사 광양 이전과 산하 연구소 광양 설립, 광양제철소 계약전담부서 신설, 미래 신산업 투자 확대 등 9개 분야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은 “기후 위기, 산업경제 대전환, 도시 간의 경쟁 등 급변하는 흐름 속에 지역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며 “구체적 전략과 실행력을 갖춰 나가 광양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 김영록 지사, 첨단 전략산업과 에너지 중심지 등 강조

    김영록 지사, 첨단 전략산업과 에너지 중심지 등 강조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의 미래 먹거리로 최첨단 전략산업 육성과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 남해안 광역관광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29일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최첨단 전략산업으로 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을 유치하고 전력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초격차 기술 확보한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김지사는 또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을 위해 신안 등 서부권에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가속화할 특별법을 제정하고 베스타스 터빈공장 유치를 통한 산업 다각화로 서남권 경제 발전을 이끈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블루 수소생산단지와 그린 수소에너지 섬 조성 등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과 재생에너지 전용산단을 건설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IT) 기업 유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세계 속의 남해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설립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또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고,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 건설과 목포~무안 전남형 트램 도입 등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방안도 밝혔다. 특히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의정협의체에 ‘전남 의과대학 설립’ 안건이 논의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 ‘환경수자원위원회 안건의결’ 위해 직접 나서

    남궁역 서울시의원,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 ‘환경수자원위원회 안건의결’ 위해 직접 나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28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 상정된 환경수자원위원회 심사안건 11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직접 설명했으며 모두 가결됐다. 이번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제정조례안 1건, 전부개정조례안 1건, 일부개정조례안 9건으로 총 11건이다. 남궁역 의원은 각각 조례에 대한 취지와 내용에 관해 설명하고, 상임위에서 원안가결한 건과 수정가결한 건에 관해서도 설명했다.11건의 조례는 ▲‘서울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환경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수도시설 이설 등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상정안건 11건은 모두 가결됐으며 남궁 의원은 “우리 위원회에서 상정된 안건은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가로수, 정원, 맨발걷기 활성화, 1회용품 줄이기 등 서울의 기후변화 대응, 시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다. 오늘 11건의 조례가 모두 가결돼 서울의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본의원이 발의한 일부개정조례안도 2건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울산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4.86㎢ 추가 지정 추진

    울산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4.86㎢ 추가 지정 추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수소산업 생태계 보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지구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울산경자청은 22일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공고했다. 이 변경안에는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면적 1.532㎢), 에너지 융·복합지구(1.02㎢), 그린에너지항만지구(2.311㎢) 등 3개 지구, 4.86㎢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들 지구가 추가 지정되면 울산경제자유구역은 기존 연구개발 사업지구 등 3개 지구, 4.75㎢에서 6개 지구 9.61㎢로 늘어난다. 추가 지정 지구별 유치업종은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의 경우 수소·이차산업 연구개발, 서비스업 등이며, 에너지 융·복합지구는 배터리 소재 등 이차전지 업종이다. 그린에너지 항만지구는 수소 생산, 활용, 가스·수소저장 및 물류업 등이다. 울산경자청은 공고 기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후 관계부처 협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추가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울산경자청이 지난해 4월부터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수립 중인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수립됐다. 강동관광지구 추가 지정도 검토했으나 기존 지구와 지리적·산업적 연계성이 부족하고, 투자 수요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번 추가 지정 신청 대상에서는 제외했다.
  •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유치전 뜨겁다

    지자체 ‘기회발전특구’ 유치전 뜨겁다

    정부가 이전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담긴 기회발전특구 지정 요건을 정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다음 달 9일부터 시행되면서 특구 지정을 위한 지자체 유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정 대상은 비수도권 또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방정부가 기업과 협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신청하면 지방정책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정한다. 18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남도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나주시는 에너지신산업 기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 에너지대전환 시대를 선도한다는 포부다. 시는 특구유치 실무추진단을 꾸려 지난해 출범한 RE100중심 에너지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앵커·관련기업, 연구소 등 유치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2025년 착공 예정인 120만㎡ 규모의 에너지국가산단을 에너지신산업 기회발전특구 거점으로 키우고 혁신산단 입주 기업과 연구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켄텍 등 집적화된 산·학·연 인프라 강점을 연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구 모델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행정력 올인하고 있다. 부산시는 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해 운영하면서 현재 위원회의 인적 구성과 기능, 운영 체계 등의 방향 설정을 검토 중이다. 내달부터는 수도권에 있는 대기업 본사 등과 대규모 투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접점을 찾아낼 계획이다. 경북도는 포항 이차전지 및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신청 지역을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현재 추진 중인 ‘경북형 U-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규제를 발굴해 선도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U시티는 기업이 지역 전략 산업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각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오는 10월까지 경북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기업과 대학을 매칭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세부 계획안을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해 2024년 상반기에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열린 기회발전특구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시군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보다 많은 지역이 특구로 지정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강원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영월 평창 정선 양양 등 9개 시·군이 지역별 전략산업 지정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춘천은 바이오·정밀의료 산업 중심 기업도시, 강릉 종합물류단지, 동해 북평제2산업단지 수소산업 등이다. 경기도 기초단체도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경우 특구 대상지가 인구감소 및 접경지역으로 확대된 것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동두천시와 가평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에 나서는 한편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 구상에 돌입했다. 양주시는 기업과 연계한 특정 지역을 특구로 선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고 국가적 과제를 에너지수도 나주에서 주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구 지정에 치열한 각축이 예상됨에 따라 나주만의 특화된 특구 기본계획 수립과 투자기업 발굴, 기업 수요 인센티브 구체화, 특구 지정 파급효과를 확대할 연계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형 재생에너지 활성화 나서

    전남형 재생에너지 활성화 나서

    전남도와 국내 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전남형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와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12일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전남형 해상풍력과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제1회 탄소중립 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을 개최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조익노 국가 탄녹위 포용전환국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포럼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지방과 중앙정부가 공유하고 소통하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조익노 포용전환국장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지난 4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는 태양광 발전 설비량이 전국 1위이고, 단일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과 수소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이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에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윤재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전남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선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태의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초과 발전 문제와 전력 계통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엿다. 문금주 부지사는 “햇빛과 바람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주기 그린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재생에너지100(RE-100)산단 지정에 힘쓰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는 지역 발전과 인구 소멸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에 4대 분야 규제 해제 권한… 반도체 특화 탄력

    강원특별자치도에 4대 분야 규제 해제 권한… 반도체 특화 탄력

    강원특별자치도가 11일 0시 공식 출범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은 국내 세 번째 특별자치시·도다. 지난해 5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고, 지난달에는 특별법이 특례를 담아 개정됐다. 1395년 강원도 정도(定道) 이후 628년 만에 이름을 바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져올 변화상을 짚어봤다.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한 이유는 환경·국방·산림·농지 등 이른바 4대 분야 규제를 풀 수 있는 권한을 중앙정부로부터 가져와서다. 환경 분야에서는 시군이 시행하는 사업과 민간 사업자가 시행하는 사업에 한해 환경영향평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자연경관영향평가, 기후변화영향평가, 건강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이양받는다. 3년 뒤 권한 이양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존속 여부가 결정된다. 환경영향평가는 환경당국이 사업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최근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8년이나 환경영향평가에 발목이 잡혔었다. 김광석 도 자치법령과 홍보협력팀장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며 “3년 뒤 존속 여부를 판단하게 해 자치권과 환경권이 균형을 이루게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권한을 쥐게 된다. 특별법에는 도지사나 시장·군수가 민간인통제선이나 보호구역 지정 변경 또는 해제를 건의할 수 있고, 도지사가 요청하면 국방부가 사용하지 않는 군부대 땅을 제공할 수 있는 규정이 담겼다. 특별법에는 ‘군부대는 강원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우선구매할 수 있다’는 조항도 있다. 접경지역 농업인이 군부대 급식에 쓰이는 식재료를 납품하게 해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수십년간 수의계약으로 이뤄진 군부대 급식 식재료 공급체계를 오는 2025년까지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해 접경지역 농업인과 갈등을 겪어왔다. 도 관계자는 “접경지역 농민들의 생명이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군부대 급식 수의계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산림 분야에서는 산림이용진흥지구를 도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진흥지구는 면적이 3만㎡ 이상이고, 산사태·토사유출 등의 재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없는 등의 조건에 맞으면 도지사가 산림청장 등과 협의해 지정할 수 있다. 진흥지구 내에서는 쉼터, 전망시설, 수목원, 야영장, 레포츠 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산지 규제를 완화해 산악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흥지구에서 국유림을 제외한 모든 산림의 산지전용허가와 일시사용허가 권한도 정부로부터 넘겨받는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활력촉진지구를 지정하고, 촉진지구 내에서 농업진흥지역(옛 절대농지)을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이양받는다. 다만 무분별한 해제를 막기 위해 해제할 수 있는 면적의 총량을 4000만㎡ 미만으로 정했다. 농업진흥지역이 아닌 농지에 대해선 40만㎡ 미만으로 총 허가면적을 제한했다. 김삼영 도 자치법령과장은 “철원은 농지 면적의 105%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사실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까지 규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면 특화산업 육성도 용이해진다.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할 수 있어 향후 반도체, 수소산업 육성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과학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이 완화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강원도 행정구역 명칭이 바뀌어 793종에 이르는 행정전산망 데이터가 변환되고, 2400여개에 달하는 청사 간판과 안내표지판 등이 교체된다. 12일부터 발급되는 민원서류에도 행정구역 명칭이 ‘강원특별자치도’로 찍힌다. 영문 표기는 현 ‘Gangwon Province’에서 ‘Gangwon State’로 바뀐다. 미국의 주(State)처럼 강력한 분권을 실행하자는 의지가 담겼다.
  • 내일부턴 ‘강원특별자치도’, 무엇이 특별해지나

    내일부턴 ‘강원특별자치도’, 무엇이 특별해지나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1일 공식 출범한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은 국내 3번째 특별자치시·도다. 지난해 5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고, 지난달에는 특별법이 특례를 담아 개정됐다. 1395년 강원도로 정도(定道) 이후 628년 만에 이름을 바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져올 변화상을 짚어봤다. 도지사가 환경영향평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름처럼 특별한 이유는 환경·국방·산림·농지 등 이른바 4대 분야 규제를 풀 수 있는 권한을 중앙 정부로부터 가져와서다. 환경 분야에서는 시·군이 시행하는 사업과 민간 사업자가 시행하는 사업에 한해 환경영향평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자연경관 영향협의, 기후변화영향평가, 건강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이양받는다. 3년 뒤 권한 이양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존속 여부가 결정된다. 환경영향평가는 환경 당국이 사업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최근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8년이나 환경영향평가에 발목이 잡혔었다. 김광석 도 자치법령과 홍보협력팀장은 “오색케이블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며 “3년 뒤 존속 여부를 판단하게 해 자치권과 환경권이 균형을 이루게 했다”고 설명했다. 군인 없는 군부대 땅 쓴다 국방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권한을 쥐게 된다. 특별법에는 도지사나 시장·군수가 민간인통제선이나 보호구역 지정 변경 또는 해제를 건의할 수 있고, 도지사가 요청하면 국방부는 사용하지 않은 군부대 땅을 제공할 수 있는 규정이 담겼다. 특별법에는 ‘군부대는 강원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우선 구매할 수 있다’는 조항도 있다. 접경지역 농업인이 군부대 급식에 쓰이는 식재료를 납품하게 해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수십년간 수의계약으로 이뤄진 군부대 급식 식재료 공급 체계를 2025년까지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해 접경지역 농업인과 갈등을 겪어왔다. 도 관계자는 “접경지역 농민들의 생명이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군 급식 수의계약을 유지한다”며 “국방규제 혁파를 통해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른 군부대 이전, 해체로 어려움을 겪는 접경지역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광대한 산림규제 ‘원샷’으로 풀어 산림 분야에서는 산림이용진흥지구를 도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진흥지구는 면적이 3만㎡ 이상이고, 산사태·토사유출 등의 재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없는 등의 조건에 맞으면 도지사가 산림청장 등과 협의해 지정할 수 있다. 진흥지구 내에서는 쉼터, 전망시설 수목원, 야영장, 레포츠 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산지 규제를 완화해 산악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흥지구에서 국유림을 제외한 모든 산림의 산지전용허가와 일시사용허가 권한도 정부로부터 넘겨받는다. 박용식 도 특별자치국장은 “4대 분야 중에서도 규제 면적이 가장 넓은 산림 규제는 진흥지구 도입으로 혁파할 것”이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악관광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권한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애매모호’ 절대농지 해제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활력촉진지구를 지정하고, 촉진지구 내에서 농업진흥지역(옛 절대농지)을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이양받는다. 다만 무분별한 해제를 막기 위해 4000만㎡ 미만으로 해제할 수 있는 면적의 총량을 정했다. 농업진흥지역이 아닌 농지에 대해선 40만㎡ 미만으로 총 허가 면적을 제한했다. 김삼영 도 자치법령과장은 “철원은 농지 면적의 105%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사실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까지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이제 특별법을 통해 지정 기준이 뚜렷하지 않았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Gangwon Province→Gangwon State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면 특화산업 육성도 용이해진다.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할 수 있어 향후 반도체, 수소산업 육성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과학기술과 R&D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이 완화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민들의 50년 숙원이 특별법에 담겨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강원도 행정구역 명칭이 바뀌어 793종에 이르는 행정전산망 데이터가 변환되고, 2400여개에 달하는 청사 간판과 안내 표지판 등이 교체된다. 12일부터 발급되는 민원서류에도 행정구역 명칭이 ‘강원특별자치도’로 찍힌다. 영문 표기는 현 ‘Gangwon Province’에서 ‘Gangwon State’로 바뀐다. 미국의 주(State)처럼 강력한 분권을 실행하자는 의지가 담겼다.
  • 오영훈 제주지사 “MZ세대 선호하는 ‘도시적 요소’가 지방 살릴 것”

    오영훈 제주지사 “MZ세대 선호하는 ‘도시적 요소’가 지방 살릴 것”

    “결국 도시적 요소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방 소멸을 막으려면 학교, 기업뿐 아니라 도시민으로 누릴 수 있는 문화적 요소를 갖춰야 그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제주가 그 대표적 사례일 것입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대~30대는 제주도의 자연도 좋아하지만, 제주만이 제공하고 있는 레포츠와 호텔 등 숙박시설, 음식, 놀잇거리 등 도시적 요소가 풍부한 라이프 스타일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제주를 반복해서 찾고 있다”면서 ‘도시적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30대의 연간 제주도 재방문율이 3~4회이고, 고향사랑기부제 운용 결과 수도권 중심의 30대 기부자가 제일 많은 점도 젊은이가 제주를 정말 좋아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꼽았다. 오 지사는 제주가 갖춘 이 매력은 우선 행정적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6차례에 걸쳐 개정되는 과정에서 제주에서는 개발사업 인허가 기간이 22개월에서 8~9개월로 단축되는 등 행정효율을 높여왔다”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 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제주에 내려와 터를 잡고 카페를 열고 공유 숙박을 운영하면서 토박이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제주의 매력을 찾아내고 형성해간 것은 내륙의 ‘외지인’들이었다”면서 “이질적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식된 것도 이 매력에 힘을 더했다”고 진단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지방 분권 모델의 ‘맏형’ 역할을 해온 만큼 그 성과물을 국민들과 다른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이를 선도해야 하는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및 분산에너지특구 조성,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민간우주사업 등 신성장사업 유치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인구 고민을 내려놓는 제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전지 공장’

    현대차,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전지 공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기지는 중국의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2021년 착공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가 해외에 지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공기와 수소 공급, 열 관리 등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공기 중의 산소와 수소 탱크에서 공급한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발전기’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는 물론 향후 비상 발전이나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자동차 관련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자동차 공정학회’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100만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수소’(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수소)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소의 소비 비중을 높인다는 게 중국 정부의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공장이 있는 광둥성과 광저우시는 이를 실현할 중심지로 꼽힌다. 광둥성은 지난해 8월 ‘광둥성 연료전지자동차 시범도시군 건설 가속화에 관한 행동 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1만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연간 수소 생산 능력을 10만t 규모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광저우시도 이때까지 수소전기차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한편, 수소충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등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춘 수소 에너지 허브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HTWO 광저우는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중국의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의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복안이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산업 고품질 발전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중국서 수소연료전지 공장 준공

    현대차, 중국서 수소연료전지 공장 준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2021년 착공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가 해외에 지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인 스택에 공기와 수소를 공급하고 열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한데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것으로 일종의 발전기라 보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는 물론 향후 비상 발전이나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자동차 관련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자동차 공정학회’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100만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공장이 있는 광둥성과 광저우시는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HTWO 광저우는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중국의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의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생각이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산업 고품질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크라 재건사업 총 1205조원 규모… 韓원전 참여 기대”

    “우크라 재건사업 총 1205조원 규모… 韓원전 참여 기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십만 채의 주택, 학교, 병원, 공장은 물론 주요 에너지 시설과 도로, 철로, 항구 등 기간 시설망이 파괴됐다.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들은 전쟁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 재건’이라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골드러시’에 돌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역시 우크라이나 재건에 최적화된 파트너로 손꼽힌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관한 공여협정에 가서명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개발도상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으로, 공여협정은 이러한 자금에 대한 차관을 정부가 수원국에 공여할 것이라는 사실 및 일반적 원칙을 담은 조약이다. 정부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총 1억 달러 규모를 지원했으며 지난 2월 향후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EDCF 공여협정에 가서명함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 기업이 우크라이나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추 부총리는 양자 면담에서 “조속한 종전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비리덴코 부총리는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비공개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 초청 ‘한·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에 원조를 제공한 미국의 마셜 플랜에 비견될 정도로 엄청난 경제적 기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스비리덴코 부총리 역시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재건사업 규모가 9000억 달러(약 120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특히 신규 원전 2기 설립과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과는 3580억 달러 규모의 전력·수소에너지 프로젝트와 13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설비 생산 관련 프로젝트 등의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포럼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쌍용건설, 현대로템, 한국전력 등이 참석했는데 우크라이나 재건이 본격화되면 현지 사업기회를 탐색할 기업들로 꼽힌다.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들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은 보증을 위한 투자 기금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감사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감독하고 기업이 수용되거나 프로젝트가 중단될 경우 정부가 투자자에게 잠재적인 재정 손실을 보상할 예정이다. 프랑스 또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국가 보증을 제공한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10일 러시아 올리가르히(정경유착 신흥재벌)로부터 몰수한 자산의 우크라이나 이전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지난해 12월 미 의회에서 법무부가 몰수한 특정 자산이 국무부를 거쳐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된 뒤 이뤄진 조치다.
  • ‘기업 유치 1번지’ 전북, 이차전지 메카로 충전 완료

    ‘기업 유치 1번지’ 전북, 이차전지 메카로 충전 완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기업 유치 낭보가 잇따르는 전북은 요즘 순풍에 돛을 단 분위기다. 최근 10년간 외자유치 전국 꼴찌였던 전북에 기업들이 몰려오면서 ‘희망과 변화의 신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농업과 굴뚝산업 비중이 높았던 산업지도는 미래첨단전략산업 위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다. 지난 36년 동안 애물단지였던 새만금은 이차전지, 전기차, 재생에너지, K 방산 등 미래 신산업의 허브로 떠올랐다. 기업을 쫓아다녀도 성과가 없어 패배주의에 사로잡혔던 전북도와 시군에도 활기가 넘친다.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많아 분양할 산업단지가 모자랄 정도라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전성기!’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에 와서 성공하는 기업’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기업유치 염원 구호다. 이는 대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진심이 통하다… 30대 기업 만나 소통 기업유치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내건 김 지사의 도전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로 나타났다. 30대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진심으로 소통한 결과 전북이 ‘대한민국 기업유치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11일 민선 8기 출범 이후 52개 기업이 4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2020년 3조 7000억원에 비해 21.6%나 높다.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성과로 입증됐다. 분야별로는 이차전지가 13개사 3조 4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화학 6개사 5000억원, 자동차 7개사 1815억원, 기계장비 11개사 1456억원, 전기전자 4개사 1166억원, 식품 9개사 832억원, 기타 2개사 1310억원 등이다. 전북은 글로벌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라는 점에서 더욱 고무돼 있다. 지난 3월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합작한 GEM코리아가 1조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협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LG화학도 1조원이 넘는 투자를 약속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새만금지구에 이차전지 핵심 부품인 전구체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두 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전북의 기업유치 판도를 바꿔놨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전북을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전북은 내친 김에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고 관련 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업이 몰린다… 전북만의 정책 매력 기업들이 전북에 둥지를 트는 이유는 유치 조건이 우수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이 모든 여건을 치밀하게 분석한 결과 전북에 투자하는 게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전북특별자치도법’ 등이 전북에 투자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새만금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새만금에 투자한 기업에는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새만금지구는 공항, 철도, 항만 등 배후와 내부개발이 촉진되면서 48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하고 공장을 건립하는 등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전북에서 새로운 경제성장의 신화를 창출하겠다’는 김 지사의 도정 지표는 다양한 기업유치 전략으로 표출돼 기업들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전북도는 민선 8기 들어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과감하게 도입했다. ‘1기업 1공무원’ 제도는 500명의 전담 공무원들이 직접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소해준다. 담당 공무원들이 기업을 찾아가 454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용노동부·전북도·한국노총·경영자단체가 상생의 노사문화로 기업유치에 협력하기로 선언한 것도 노사문제를 걱정해 투자를 꺼리던 기업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신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은 ▲노사정이 대화와 타협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하고 ▲노사관계 안정 및 노사분규 최소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자는 데 방점을 찍었다. ‘환경단속 사전예고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등 기업의 경영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정책들도 타 지역에 없는 전북만의 특수시책이다.●미래가 열린다… 에너지·전기차 총력 전북의 기업유치 전략은 에너지,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등 미래 지속 성장이 가능한 분야의 기업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다. 에너지 분야는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 중심으로 추진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우 전북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서남권해상풍력 사업을 인센티브 수단으로 내세운다. 이차전지 산업은 셀 제조업체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는 도내에 전후방 산업을 포함해 64개 기업이 포진한다. 최근 소재 중심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13개 기업을 유치했다. 전북도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이차전지 완제품 생산 기업의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수송기계 분야는 옛 한국GM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부품을 생산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 유일의 특장차 중심기지인 김제는 한국의 트랜스 포머 특화지역으로 육성한다. 첨단융복합소재는 탄소산업이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전북이 큰 강점이 있다. 전북도는 탄소섬유, 반도체 소재 등 강점을 가진 지역 산업들의 연계 가능성을 감안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업유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산업단지 조성도 파란불이 켜졌다. 전략산업인 농생명산업·수소산업과 연계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완주 수소특화 산업단지가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는 2014년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선정 이후 8년 만의 성과다. 이로써 전북의 국가산업단지는 모두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은 “특별자치도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성장의 주춧돌을 만들어가는 차원에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안팎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 SK E&S, 美업체와 수소산업 1조 투자

    SK E&S가 미국의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와 손잡고 국내 수소 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투자금은 국내에 수소기술 연구개발(R&D)센터와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SK E&S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 신고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1조원을 국내 수소 산업에 수혈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지분율에 따라 SK E&S가 5100억원, 플러그파워가 4900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번 투자금으로 건설될 기가팩토리는 차량용·발전용 수소연료전지와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어 내는 수전해 설비 등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지로, 2025년부터 제품을 양산해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수소연료전지는 SK E&S의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에서 2026년부터 생산될 블루수소를 연료로 하는 청정수소 발전 사업에도 활용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수소 분야의 첨단 기술력을 지닌 플러그파워와의 이번 공동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수소 산업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키워 ‘수소 산업 1등 국가’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