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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로 물드는 원주…한지문화제 22일 개막

    한지로 물드는 원주…한지문화제 22일 개막

    강원 원주의 대표 축제인 한지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한지문화제는 ‘원주의 매력! 한지의 가치!’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형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에서는 ‘빛의 계단’ 점등에 이어 한지로 만든 한복을 입은 시민 모델 43명이 무대에 오르는 한지패션쇼가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시민과 예술가가 협업해 만든 대형 설치작품을 만날 수 있다. ‘종이숲’은 한지 색감과 조명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양방향 미디어아트 ‘꽃의 유영’은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제25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전시와 빛을 주제로 한 초대작가전도 마련된다. 축제 이틀째인 23일에는 한지국제포럼이 열려 한국, 중국, 일본의 한지 전문가들이 한지의 본질과 가치를 조명한다. 공예 작가와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함께하는 쉼터형 마켓인 ‘한지붕마켓’이 운영되고, 한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한지문화제는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9년부터 열리고 있다. 원주는 한지 원료인 닥나무가 지역 주산물이라는 기록이 세종실록지리지에 있는 등 ‘한지의 본고장’으로 불렸다. 한지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알리기 위해 선정한 ‘로컬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선경 원주한지문화제위원장은 4일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기고]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

    [기고]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1923년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에게도 인격이 있다”고 외치며 제정한 이 날은 단순한 축하의 자리를 넘어, 우리 사회가 어린이를 온전한 존재로 존중하고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되새기는 날이다. 그러나 오늘의 어린이들은 과연 그 약속 안에서 행복한가? 학교는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즐겁고 안전한 공간인가? 교육자로서 이 물음을 마주할 때마다 숙연한 마음이 든다. 어린이는 오늘을 살아가며 미래를 준비하는 존재다. 우리는 어린이를 단순히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온전히 존중받는 존재로 인정하고 대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식과 기능뿐 아니라 놀이와 관계, 쉼과 배려 속에서 자란다.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학교이다. 그런 점에서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행복한 공간이어야 한다. 오늘날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공간인가? 어린이날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학교 교육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학업 성적이 중시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 인성교육은 상대적으로 위축되었고, 그 결과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학교폭력은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학교 안전 시설과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아이들의 일상은 크고 작은 불안에 노출돼 있다. 과밀 학급으로 인해 개별화 교육이 어려운 상황은 여전하며, 교사는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기보다 각종 민원 대응과 행정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이 모든 문제는 교사의 교육적 권위를 약화시키며 교육의 본질을 위협하고 있다. 생활지도 하나에도 민원이 제기될까 우려해 교사는 위축되고, 교실은 점차 교육보다는 ‘관리’의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 어린이의 행복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 가정, 사회가 함게 책임지고 만들어 가야할 공동의 과제이다. 가정은 어린이의 첫 번째 배움터이자 사랑과 보호의 공간이다. 부모는 아이들의 감정을 존중하고, 안정감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한다. 가정 내에서 충분한 대화, 놀이를 통한 교감을 갖는 것이 좋으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가정에서부터 협력, 배려,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학교는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핵심 공간이다. 단순 학습 공간이 아니라,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놀이를 즐기며, 사회성을 키우는 곳이어야 한다. 학교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개별화 교육을 확대해나가며, 교사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한 인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공동체적 감수성을 키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는 학교와 가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는 아이들의 성정에 관심을 갖고 교육을 지원해야 하며, 공공시설, 놀이공간, 안전망 확충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정부와 국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입법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하며, 기업과 단체 또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날은 단 하루의 축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아이들과 맺은 약속을 확인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날, 그리고 각자의 책임을 돌아보는 날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오늘을 웃으며 살아가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사회. 그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과 제도, 실천과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정부와 국회는 입법과 정책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신뢰와 참여로, 교육 현장은 사명감으로 그 책임에 응답해야 한다. 아이들이 “학교는 내가 가장 행복한 곳이에요”라고 말할 수 있도록,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설 때다. 최치수 서울명일초등학교장·서울초등교장회장
  • 마포구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마포구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서울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포구 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평화·통일’과 관련한 자유 주제로 ‘우리가 바라는 평화통일의 모습’, ‘평화통일 실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모습’ 등을 담아 4절지 또는 8절지 크기로 그림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5월 14일까지다. 작품은 마포구청 9층 행정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초등부문과 중·고등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씩 총 6명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 6월 7일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열리는 ‘2025년 마포구 한반도 대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025년 마포구 한반도 대축제’ 당일 시상(상장)식을 열고, 레드로드 R5에 전시될 예정이다. 제출서류 등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 (http://www.mapo.go.kr) 고시공고란 또는 행정지원과(02-3153-8203)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의 작품 하나하나에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희망이 담겨 있다”라며, “그림을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더 나아가 통일 공감대 형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순천농협, ‘오이데이’ 무료 나눔 행사 펼쳐

    순천농협, ‘오이데이’ 무료 나눔 행사 펼쳐

    순천농협이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오이데이’를 기념해 관내 전 지사무소와 파머스마켓, 문화센터, 주유소 등에서 ‘오이데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오이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오이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파머스마켓에서 열린 공식행사에는 송명선 순천시 농식품유통과장, 허재규 농산물품질관리원 소장,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오이생산농가, 순천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남휴 조합장은 “오이데이를 맞아 순천농협 조합원(농업인)이 생산한 오이를 주요 고객인 지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누어 드리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농업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순천 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용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 확대 운영

    용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 확대 운영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23일부터 관내 초·중·고 1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용산미래교육지구 ‘찾아가는 공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별 맞춤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높은 만족도와 참여 희망 학교의 증가로 올해는 11개 학교로 확대했다. 공연은 전문 예술단체인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는 학교들을 고려해 목관 앙상블을 추가하고, 현악 앙상블과 목관 앙상블로 나눠 학교를 방문한다. 연령대에 맞춘 클래식, 동요,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은 50~60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현악·목관 악기 소개, 작곡가·연주 기법 소개, 지휘법 배우기,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기, 발레마임 배우기 등 연령별 맞춤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함께 참여하여 연주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지휘하고 연주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래식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이 갖는 교육적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음악의 아름다움 속에서 감수성을 키우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녹차’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11년 연속 대상

    ‘보성녹차’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11년 연속 대상

    보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보성녹차’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보성녹차는 오랜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 체계적인 브랜드 전략과 소비자 신뢰도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 지역특산품으로 그 가치를 입증했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전문가 성과 평가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전략, 체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됐다. 2009년부터는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유기농 생산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군은 차와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산업 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차의 역사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프랑스로 13.5t의 유기농 보성녹차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녹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보성녹차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차(茶)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데일리 콘서트,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을 통합하는 대축제의 장을 벌인다.
  • 李선거법 무죄 뒤집힐 땐 대선 파장… 대법 전합 다수의견으로 결론

    李선거법 무죄 뒤집힐 땐 대선 파장… 대법 전합 다수의견으로 결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유죄, 2심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1일 나온다. 2022년 9월 기소된 지 2년 8개월 만이다. 유력 대선 후보의 출마 여부가 달린 데다 1·2심이 극명하게 갈린 사건이라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 전원이 심리하는 전원합의체가 매듭을 짓는다. TV로 생중계되는 이날 선고에서 재판장인 조 대법원장이 낭독할 주문에 따라 이 후보의 정치적 명운이 또 한 번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는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2층 대법정에서 조 대법원장과 대법관 11명이 입정해 착석하면서 시작된다. 대법정은 160석 규모이며, 이 중 일반인 방청석은 총 73석이다. 법원행정처장인 천대엽 대법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해 이번 사건을 회피한 노태악 대법관은 참석하지 않는다. 특히 대법원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이날 선고의 TV 생중계를 허용했다. 대법원은 2020년부터 전원합의체 선고를 자체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있지만, TV 생중계는 2019년 8월 국정농단 사건과 2020년 이 후보의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공표 사건에 이어 세 번째다. 선고 요지를 낭독하는 조 대법원장은 사건 번호와 사건 개요, 1·2심 판단, 상고심 쟁점을 차례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다수의견과 그 이유를 설명하고 소수의견이 있을 경우 설명한다. ▲이 후보의 무죄를 확정하는 ‘상고기각’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내는 ‘파기환송’ ▲대법원이 바로 확정판결을 내리는 ‘파기자판’ 등의 주문은 마지막에 낭독한다. 선고에는 10분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이 후보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다. 전원합의체는 대법관 과반 의견을 결론으로 정한다. 이 사건에선 조 대법원장과 11명의 대법관 등 총 12명이 심리에 참여했기에 7명 이상의 의견이 선고 결과가 된다. 통상 대법원장은 다수의견을 따르기 때문에 6대6 동수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일 대법관 11명의 의견이 6대5로 갈릴 경우 조 대법원장은 6명의 의견에 서 7대5로 결론이 난다는 의미다. 대법관들은 지난 24일 표결을 통해 주문을 도출한 뒤 판결문의 구체적 내용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원합의체는 지난 22일과 24일 두 차례 심리를 마치고 일주일 만에 선고에 나섰다. 한 지법 부장판사는 “선고기일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또 순조롭게 지정된 것은 대법관들이 별다른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법관들의 의견이 정치 성향 또는 임명 주체에 따라 나뉘게 될지도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조 대법원장과 오석준 대법관은 보수, 이흥구·오경미 대법관은 진보로 분류된다. 나머지 대법관 8명은 중도보수 내지 보수로 평가된다. 임명권자별로 보면 이흥구·오경미 대법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9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 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임명했다.
  • ‘영업맨 CEO’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임

    ‘영업맨 CEO’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임

    국내 대표적인 워커홀릭(일 중독자)으로 알려진 박성현(59)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이 후진들을 위해 스스로 물러났다. 지난 2021년 12월 취임한 박 사장은 당초 지난해 12월까지 3년 임기가 만료됐으나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탄핵정국이 이어지면서 임기가 연장돼 사장직을 계속 맡아 왔다. 새 정부가 들어서 후임을 임명할 때 까지 수개월간 더 사장직을 할 수 있지만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사직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제5대 박성현 사장의 이임식을 지난 29일 YGPA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했다. 광양시 진월면이 고향으로 순천고(33회)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박 사장은 영업맨 총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4년 동안 대학회계 외에 별도로 국비 2500억원과 신규 대학부지 16만 5000㎡(5만평)를 확보한 성과를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 그는 재임 3년 5개월간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이끌면서 해운·항만 분야의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역대 최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달성, 컨테이너 물동량 201만TEU 확보, 자동차 누적 1000만대 달성, 국제항만협회(IAPH) 2관왕 수상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위상을 높였다. 고객만족도평가에서는 공사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수성하는 등 항만 고객들과의 신롸와 협력을 바탕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2023년도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 2024년 ‘경영자 대상 수상,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이 국가 물류 경쟁력을 선도하는 항만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대선캠프에 해운항만 전문위원으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박 사장은 차기 광양시장이나 국회의원 출마설, 입각설 등이 나오고 있다.
  •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금천…4대 체험학교·사이언스큐브 등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금천…4대 체험학교·사이언스큐브 등

    “무대에 서면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았어요” 서울 금천구 뮤지컬스쿨에서는 진로를 찾는 ‘삶의 경험’이 축적된다. 금천구는 학업 중심의 교육이 아닌 적성과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4대 체험학교, 과학교육 플랫폼 구축, 세계시민 실천학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학교 안팎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다. 일상이 교육이 되는 ‘4대 체험학교’환경학교, 건강학교, 과학학교, 뮤지컬스쿨은 금천구의 4대 체험학교다. 지난해 누적 인원 2만 1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환경학교는 학교 텃밭 가꾸기, 생태 체험 활동, 금천에코센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학생들은 친환경 활동을 직접 실천하며 생태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키운다. 건강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등굣길 운동장 걷기, 아침 간식 제공, 개인별 건강측정 및 상담, 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학교는 금천사이언스큐브 연계 교육, 미래과학교실 운영 등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흥미를 높인다. 뮤지컬스쿨은 2021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뮤지컬 특화 전문 시설인 ‘금천뮤지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연기, 노래, 무대 제작 등 뮤지컬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문화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느낀다. 과학기술 기반 미래역량 강화…사이언스큐브와 미래과학교실전문 과학체험 공간인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는 로봇, 메타버스 등 다양한 주제의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첨단 기술을 실제로 체험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천미래과학교실은 올해 과학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학과 연계해 기숙형 금천미래과학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금천과학축제’도 개최된다. 드론, 로봇, 인공지능(AI) 체험을 비롯해 과학 강연, 특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글로벌 인재학당’은 영어, 중국어 외국어 강좌와 영어동화 멘토링, 세계 시민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 소통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별 해외 탐방과 해외 자매결연학교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세계시민 실천학교’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5개 고등학교 총 68명의 학생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을 탐방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를 탐방하는 ‘금천구 독도수호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천미래장학회에서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도전! 글로벌 탐험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수 학생을 선발해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도전 정신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고등학생 6명이 유엔국제학교(UNISUN) 뉴욕 컨퍼런스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세계 청소년들과 ‘알고리즘을 넘어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탐구하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진로는 단순히 대학이나 직업을 고르는 과정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사업 추진 박차

    조미자 경기도의원,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사업 추진 박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8일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조미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고 있으며, 영아를 위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미자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확립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올해는 사업 첫해로, 영아 문화향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비롯해, 영아 대상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 축제 등의 프로그램이 주축이 되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미자 의원은 “영아기 문화 향유 경험은 평생의 문화감수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업 초기부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를 시작으로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미 의정부시에서는 관련 조례가 통과되었고, 광주광역시에서도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 흐름이 널리 퍼져 우리 아이들이 더 풍요로운 문화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며,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미자 의원은 지난 주 영아 대상 문화예술 축제 장소 선정을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를 방문해 장소의 적합성을 검토했다. 조 의원은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축제인 만큼, 기존 공연장과는 차별화된 공간이 필요하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합한 장소를 직접 발로 뛰며 세심하게 물색해왔다. 조 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나은 문화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그로서리 상품만 1만 3000여개… 이마트 최대 ‘푸드마켓’ 열었다

    그로서리 상품만 1만 3000여개… 이마트 최대 ‘푸드마켓’ 열었다

    서울 강동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그랜드 오픈 이마트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개점하며 한층 진화한 미래형 리테일 매장을 선보였다.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지하 1층에 4925㎡(1490평) 규모로 들어섰다. ‘푸드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서 처음 도입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약 5개월간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5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이마트 신규 점포인 고덕점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급변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인 ‘그로서리 상품 개발 및 기획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넥스트 이마트’ 모델이다. 이를 위해 필수 장보기 상품은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건강·이색·프리미엄 식재료를 강화해 미식의 깊이를 더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유통 트렌드를 면밀히 연구하고 신규 점포의 상권과 입지를 분석해 수성점의 푸드마켓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도시, 오피스 복합 상권에 출점하는 고덕점은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에 특화한 ‘정통 푸드마켓’ 콘셉트로 한층 진화했다”며 “특히, 고덕점은 이마트의 30여년 업력으로 쌓아 온 미식의 깊이를 소비자에게 선보여 본업 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만 3000여개 최대 구색으로 채웠다… 신선 델리에 특화한 ‘정통 푸드마켓’이마트는 푸드마켓 고덕점이 입점하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쇼핑몰에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와 패션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 등이 들어섬으로써 2030 고객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신도시 특성상 3040 고객이 많이 거주한다는 점을 반영해 해당 매장을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상품에 특화한 모델로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 그로서리 매장 최대 구색인 1만 3000개의 상품을, 테넌트를 제외한 직영 면적의 약 95%인 3471㎡(1050평)에 채웠다. 또한, 장보기 필수 아이템인 10대 신선식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고덕점만의 21개 전문 특화존을 선보여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대표 신선 10대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은 100g당 1980원, 양념소불고기(800g)는 1팩 9980원, 손질 오징어(해동·아르헨티나·中)는 한 마리 1980원, 행복전복 (10마리)은 9900원에 판매하고, 애호박은 2개 1480원, 양파는 1㎏ 1980원, 대파는 1480원, 바나나는 한 송이 980원, 보조개 사과는 7980원으로 준비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확 낮췄다. 신선식품 외에도 수성점에서 인기 있었던 일상용품 균일가존도 강화해 치약, 칫솔, 클렌징폼, 트리트먼트, 비누, 보디워시, 화장잡화, 마스크팩 등 120여종의 상품을 1990·2990· 3990·5990원에 판매하는 등 알뜰 쇼핑존도 준비했다. 아울러 고덕점만의 특화존은 매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저속노화와 웰니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 과일과 유러피안 채소를 모은 ‘글로벌 가든’과 웰빙 간식용 컵과일과 스틱채소를 신규 개발해 ‘프레쉬스낵존’을 선보인다. 신선식품 매입 경쟁력을 집약한 축산·수산 코너에는 최초로 프리미엄 국산 흑돼지 3종을 모두 판매하는 ‘K흑돼지존’과 연어에 관련한 상품을 집대성한 ‘연어의 모든 것(All that Salmon)존’을 구성했다. 델리코너에서는 오피스 직장인 타깃으로 초밥과 샐러드, 강정과 볶음밥, 구이류와 볶음밥 세트 등 오늘의 메뉴를 제안하는 ‘테이스티 픽(Tasty Pick)존’을 새로 선보이고, 매일 매장에서 베이커리 상품을 직접 구워 내는 베이커리 전문매장 ‘밀&베이커리’(Mill & Bakery)도 들여왔다. 다양한 신상 수입 젤리와 비스킷을 모은 미니 편집숍 ‘스위트 스트리트’(Sweet Street)와 국내 할인점 최대 규모의 치즈 전문 코너 ‘치즈 플리즈’(Cheeeese Please) 등 이색 가공식품과 프리미엄 식료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상권 방문객 맞춤형으로 진화하는 이마트…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기대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이마트가 지난 2월 강서구에 오픈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마곡점’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서울 지역에 개점하는 점포다. 이마트가 서울 지역에서 한 해 2개 점포를 출점하는 것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며, 지난해 12월에 대구광역시에 오픈한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까지 고려하면 만 4개월 만에 3개 점포를 연달아 개장하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인천지역에 트레이더스 출점도 예정돼 있어, 2020년 이후 감소 추세였던 점포 수가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이를 계기로 외형 성장을 본격화하며 오프라인 유통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2월에는 성장 업태인 창고형 할인점 포맷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서울 강서지역에 선보였고, 4월에는 그로서리 중심의 ‘넥스트 이마트’ 모델을 강동지역에 새롭게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푸드마켓 포맷, 몰 타입 등 혁신적인 매장 운영과 차별화한 상품으로 그로서리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노동운동 1세대’ 김문수, 정통보수 이미지 굳혔다 [국힘 ‘빅2’ 진검승부]

    ‘노동운동 1세대’ 김문수, 정통보수 이미지 굳혔다 [국힘 ‘빅2’ 진검승부]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 1세대’에서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까지 폭넓은 정치 스펙트럼을 경험한 흔치 않은 이력의 정치인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영입된 뒤 12·3 비상계엄 정국을 지나며 대선 후보로 주목받았다. 김 후보는 1951년 경북 영천 임고면 황강리에서 4남 3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친척의 보증을 섰다가 집을 뺏기는 바람에 영천 읍내 판자촌으로 이사를 가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그럼에도 김 후보는 영남 지역 명문인 경북중·경북고에 진학했고, 1970년 서울대 상대(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김 후보는 학생운동 모임 ‘후진국 사회연구회’에 들어가 활동했다. 1971년 전국학생시위와 1974년 전국민주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두 차례 제적됐다. 이후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재단보조공으로 근무했고, 위장 취업으로 한일도루코에 입사해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전두환 정권 시기에는 전태일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맡았던 대표적 노동계 인사였다. 1986년에는 5·3 인천 민주항쟁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2년간 옥살이를 했다. 부인 설난영씨와도 노동운동 동지로 만났는데, 김 후보가 삼청교육대 수배자였을 당시 설씨가 피난처를 제공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한다. 김 후보는 1990년 초 구 소련의 붕괴를 지켜보면서 보수로 전향했다. 그는 1994년 당시 김영삼(YS) 민주자유당(국민의힘 전신) 총재의 권유로 민주자유당에 입당했고, 15대부터 17대까지 보수정당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선 경기지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도지사 임기 중이던 2012년엔 18대 대선에 처음 도전했다. 당시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경기지사를 마치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보수 텃밭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으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하며 정치적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패배했다. 이후 김 후보는 2019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함께 기독자유통일당을 창당하며 ‘아스팔트’에서 주로 활동했다. 그러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위원으로 부활했다. 특히 비상계엄 이후 민주당 의원 등의 질타에도 꿋꿋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수 지지세를 등에 업었고 일약 보수 대권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 “콘돔·정관수술 없이 10분 만에” 깜짝…새로운 男 피임법 나왔다

    “콘돔·정관수술 없이 10분 만에” 깜짝…새로운 男 피임법 나왔다

    남성 피임 수단으로 사용돼온 콘돔과 정관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남성 피임법이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피임법은 정관에 하이드로겔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시술 시간은 약 10분이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생명과학회사 ‘콘트랄린’의 케빈 아이젠프라츠 최고경영자(CEO)는 정관(정자를 내보내는 관)에 하이드로겔을 이식하는 피임 제품인 ‘아담’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담은 절개를 최소화한 시술로 정관에 하이드로겔을 이식해 정자 이동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시술 시간은 약 10분이며, 부분 마취 상태에서 진행된다. 기존 정관 수술과 달리 하이드로겔을 사용해 정관 손상을 줄이고 생식능력 회복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드로겔은 다량의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구조를 이루는 친수성 고분자로 이루어진 물질로, 액체와 고체의 중간 형태에 해당하는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다. 고유의 친수성과 유연성으로 인해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재료로도 알려져 있다. 심각한 부작용은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생식능력 복원이 가능한지에 대한 임상 데이터는 확보되지 않았다. 25명을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에서는 아담이 최소 2년간 피임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빈 아이젠프라츠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정말 놀랍다. 우리는 처음부터 2년 지속형 남성용 피임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우리는 수요가 있는 2년 지속형 남성용 피임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아담이 남성 피임법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기존 남성 피임 방법이 콘돔이나 영구적 정관수술에 국한돼 있었던 만큼, 비호르몬 방식이면서 장기적 효과를 지닌 아담이 시장에 안착할 경우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피임 시장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295억 7000만 달러(약 40조원) 규모로 평가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5.92% 성장해 440억 4000만 달러(약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남성 피임 분야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새로운 제품의 등장이 시장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약 700만명 이상의 남성이 새로운 남성 피임법을 사용할 의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안전성과 하이드로겔 제거 가능성 등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주립대 존 오틀리 교수는 “하이드로겔 제거 여부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이 불분명하다”며 “아담은 유망한 옵션이지만 상용화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콘트랄린은 올해 말 호주에서 30~50명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담의 성공 여부는 향후 임상시험 결과와 규제 승인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아담이 새로운 남성 피임법으로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진도 꽃게 축제’ 성황…사흘간 3만2000명 찾아

    ‘진도 꽃게 축제’ 성황…사흘간 3만2000명 찾아

    전남 진도군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 ‘진도 꽃게 축제’가 올해도 성황을 이뤘다. 진도군은 25일부터 사흘간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진도 꽃게 축제에 3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게 깜짝 경매와 꽃게 낚시 체험, 꽃게 춤 경연, 꽃게 트로트 가요제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품바 공연과 난타 공연, 유명 가수 초청 무대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현장을 찾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꽃게통발협회가 기존 판매가보다 낮은 가격에 꽃게를 판매하고, 인근 식당들도 꽃게 요리를 저렴하게 선보이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정 해역에서 갓 잡은 진도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향토 음식과 특산품 판매 등으로 직·간접적으로 수십억 원대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세련된 박물관, 친절한 박물관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세련된 박물관, 친절한 박물관

    요새 박물관에 몸담고 있는 학예사들은 여러모로 고민이 많다. 초기의 박물관은 역사교육을 주입식으로 전달하는 방식에 편승해 유물을 나열하고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공간이었다. 이제는 전시물에 대한 지식을 얻어가는 것에 더해 문화상품 쇼핑, 실감형 영상과 입체적 체험,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 복합적인 공간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박물관 운영자들은 이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첨단 디지털 영상과 같은 생소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예사들이 모형이나 패널의 내용을 검토하고 디자인적 요소를 고민하던 차원을 넘어 다양한 디지털 매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응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알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새로운 전시 연출 방식에 대한 공부가 채 끝나기도 전에 보다 근원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라는 구호 아래 차별 없는 박물관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이제는 박물관을 일부의 선호자들을 위한 공간이 아닌 모두를 위한 문화서비스시설로 규정하고 이를 위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란 말 그대로 출신, 성별, 나이와 같은 기본적인 차이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심지어 박물관을 여가 대상으로서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도 모두 포괄한다. 투입되는 자원의 기여 여부와도 상관없는 그야말로 인류 보편의 공공편의시설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에 대해 학예사들은 왜 고민할까. 시대적 기호를 반영한 세련된 박물관과 모두를 위한 친절한 박물관을 동시에 달성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어스름하니 제한된 조명과 작은 글씨의 설명판은 디자인적으로 예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저시력 시각장애인이나 눈이 어두운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으로 불편한 요소다. 제한된 공간에 많은 전시물을 배치하는 바람에 통로가 비좁은 전시장은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걸음이 느린 분들에게는 불편한 박물관이다. 그럼 친절한 박물관을 유지하기 위해 세련된 박물관을 포기해야 할까. 당연히 그럴 수는 없다. 양립하기 어려운 두 과제는 박물관에 대한 투자 확대로 해결해야 한다. 전시 공간을 넓히고, 전시물 교체 시기를 조정해 전시물 수량을 줄여야 하다. 전시 조명에 대한 전문적 판단을 바탕으로 유물에 미치는 영향은 줄이면서 이동 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학예요원들의 디지털 감수성을 향상하는 전문교육과 디지털 문화 기술자 도입 등 인적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결국 양립하기 어려워 보이는 난제는 투자를 늘리고 보다 세밀한 전문가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이제는 모두를 위한 세련된 박물관을 만들어 가는 데 기꺼이 투자해야 한다.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 광주시, 올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모

    광주시, 올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모

    광주시는 관광·맛집·체험 등 광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찾기 위해 30일까지 ‘2025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존 14개였던 답례품을 62개로 대폭 확대, 모금액(3억6000만원)이 3배 가량 증가함에 따라 올해 공모에서도 분야별 답례 품목을 다수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서비스 ▲대표 맛집 ▲체험 등 다양한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가 광주에 머무르며 광주의 다양한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생산·제조·서비스 업체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맞는 품목을 제안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신청 방법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광주광역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답례품의 지역 연계성, 상품 우수성과 공급업체의 지역 내 정착도, 신뢰도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5월 중순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고향사랑이음(https://ilovegohyang.go.kr)’ 및 그와 연결된 은행(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등 온라인, 농협 지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후 주문할 수 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광주의 품격과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내 우수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재 기준 적용해도 ‘거북선’ 등 선조 발명품 특허 등록

    현재 기준 적용해도 ‘거북선’ 등 선조 발명품 특허 등록

    거북선과 발명의 날(5월 19일)을 상징하는 측우기 등이 특허 등록됐다. 28일 특허청에 따르면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거북선·측우기·금속활자 등 위대한 선조 우수 발명(15점)에 대한 특허심사 결과 최종 14점이 명예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특허청은 지난달 선조의 우수 발명품인 금속활자와 자격루·앙부일구·측우기·거북선 등을 현대적 특허 요건인 신규성·진보성·산업상 이용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거북선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할 수 있는 폐쇄형 구조와 상면에 철판 못을 설치해 적군의 선체 등선을 막고 근접 전투에서 방어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거북선 심사를 담당한 운송기계심사과 한주철 심사관은 “거북선은 16세기 지중해를 지배했던 갤리선에서 유사성이 있다”면서도 “상부 전체를 폐쇄하고 기울기(곡률)와 철판 못을 설치해 침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라고 말했다. 측우기는 지름과 높이의 비율을 일정 범위로 한정해 빗물의 증발을 방지하고 사선으로 떨어지는 빗물을 담을 수 있어 강우량 측정의 정확도를 높인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금속활자는 선행 목판 인쇄술과 달리 개별 금속활자를 조합해 인쇄해 보관과 활자의 재배열이 쉬웠고 내구성이 우수해 반복 사용에도 인쇄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대동여지도는 지도의 우수성은 인정됐지만 당시(19세기) 세계적으로 지도가 활발하게 제작돼 신규성이 떨어지고 선행기술에 비해 차별화된 특징이 없어 최종 등록이 거절됐다. 특허청은 선조의 우수 발명을 등록 특허 공보 형태로 특허정보검색버시스에 공개하고 발명 역사 순으로 출원 및 등록일을 부여키로 했다. 특허 등록일은 발명의 날을 기념한 5월 19일이며 신라시대 개발된 아자방 온돌이 선조 발명 제1호가 됐다. 발명의 날을 상징하는 측우기는 제6호, 거북선은 제9호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명예 특허 심사를 통해 선조들의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 기술적 진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발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내일의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숙명여대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 시설장비관리·활용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숙명여대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 시설장비관리·활용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만성질환 연구 장비 집적·구축 통해 연구 생태계 조성국내 유일 만성·골대사질환 특화 연구지원 플랫폼 성장김용환 센터장 “만성질환 극복 위한 연구지원 확대할 것” 숙명여자대학교는 교내 여성건강연구원 산하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만성질환 연구 장비 집적 및 구축을 통해 우수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신개념 원천기술 개발로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시설장비관리·활용 유공 단체 부문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게 숙명여대 측의 설명이다.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는 2021년 교육부 기초과학연구 역량강화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 선정에 따라 여성건강연구원 산하 장비전문센터로 설립됐다. 6년간 총 36억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만성질환과 골대사질환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연구지원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센터는 ▲고해상도 형광현미경 ▲마이크로CT ▲이미지 기반 세포분석기 ▲IVIS 스펙트럼 등 총 18종 26대의 하이엔드 생명과학 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유전자·단백질 발현, 조직병리, 생체 내 영상 등 정밀 전임상 분석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장비별 표준운영절차(SOP)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구 생산성 제고에 기여한다. 지난해 교육부 ‘인프라 고도화 사업’ 선정으로 5년간 총 67억원을 지원받는 시공간 오믹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김용환(생명시스템학부 교수) 숙명여대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장은 “숙명여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만성질환 극복을 위한 정밀의학 기반 연구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지원센터 평가 근거 마련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지원센터 평가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이 발의한 ‘서울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지원센터에 대한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김 위원장은 “현재 서울시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지원센터에 대한 평가는 한 번도 진행된 적이 없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센터의 운영 실태와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형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7종의 시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지원센터는 평가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김 위원장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중증 성인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평생교육기관이자 장애인복지시설의 이중적 성격을 갖는다”면서 “그 특수성과 역할에 맞춘 평가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지원센터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센터의 운영 효율성, 서비스 질, 예산 집행의 투명성 등을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또한 평가 결과는 각 센터의 질적 향상과 제도 개선을 위한 주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서울시 복지가 한 단계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충북에는 이런 숲도..도시바람길숲, 시민참여의 숲,국악의 숲도

    충북에는 이런 숲도..도시바람길숲, 시민참여의 숲,국악의 숲도

    충북지역 곳곳에 다양한 숲이 생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숲의 성격, 기능, 의미가 다르다. 충북도는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생활밀착형숲, 녹색자금지원, 무궁화동산 등 총 6개 사업에 268억원이 투입된다. 도시바람길숲을 제외한 나머지 숲은 모두 올해 마무리된다. 생활권도시숲은 정서 함양,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한 학교숲과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있는 가로숲길 조성 등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괴산 청천면, 음성 대소초, 증평 보강천, 진천 초평면, 제천 청풍호로 일원, 옥천 옥천읍, 보은 보청천 가로수길 등 총 17곳이다. 기후대응도시숲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것이다. 청주 2곳, 영동, 진천 각 1곳 등 총 4곳에 마련된다.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의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드는 숲이다. 청주시, 충주시, 진천음성 혁신도시 일원에 조성된다. 생활밀착형숲은 탄소 저감 및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공공시설 및 국·공유지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생활정원이다. 청주, 충주, 제천, 괴산에 마련된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를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청주, 충주, 제천, 괴산, 음성에 나눔숲과 도시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무궁화동산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궁화 전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제천 하소동이 대상지로 결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시숲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민 건강과 기후환경 개선에 대응하는 중요한 공공인프라”라며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56억원을 들여 6만㎡ 부지에 도시바람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 중 하나로 5000㎡ 부지에 오는 10월까지 시민 참여의 숲을 만든다. 시는 이를 위해 성금과 나무를 기부받았다. 시민참여의 숲 나무에는 기부자 이름표가 걸릴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과 시민참여의 숲 제초 작업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 영동군과 국악애숲예술단은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에 국악의 숲을 조성한다. 이들은 첫 행사로 지난 19일 이곳에 40여명의 어린이와 함께 오동나무를 심었다. 오동나무는 가야금·북 등 국악기를 만드는 주재료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이곳에서 국악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악애숲예술단은 판소리 꿈나무와 향토민요 발굴, 창극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하는 국악 단체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출신지인 데다 다양한 국악 인프라가 있어 국악의 고장으로 불린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린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림 1ha는 연간 평균 6.9t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기후 완화, 대기 정화 등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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