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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조원’…美, 20년간 불법 체류자 통제·관리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비는 포함 안돼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를 통제·관리하는 비용이 최대 6150억 달러(약 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25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불법 체류자에 대한 단속과 추방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보수성향의 미국 정책연구기관 ‘아메리칸 액션 포럼’은 앞으로 20년간 미국 내 불법 체류자를 추방하는 데 1000억∼3000억 달러(약 113조~339조 원)가 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추방한 사람이 다시 미국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데 드는 비용은 그보다 더 많은 약 3150억 달러(약 356조 원)로 예측했다. 전체 예상 추정 비용에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한 관련 기관의 인력과 장비 보강에 들어가는 비용, 불법 체류자들을 추적해 체포하는 데 드는 비용, 체포한 불법 체류자들을 수용하는 데 드는 비용, 그리고 불법 체류자를 추방하기까지 필요한 법적 절차를 밟는 데 드는 비용 등이 포함됐다. 이와 별개로 현재 약 11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불법 체류자들을 완전히 쫓아냈을 때 미국이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실분은 약 1조 6000억 달러(약 1809조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기관의 계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100억 달러(약 11조 3100억 원) 이내라고 주장하는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 정부는 정권 초기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붓는 셈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재명, 안철수 ‘파이팅’에 “감동했다”…훈훈 브로맨스?

    이재명, 안철수 ‘파이팅’에 “감동했다”…훈훈 브로맨스?

    각 당의 대선 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간에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돼 눈길을 끈다. 시작은 안 전 대표가 지난 23일 JTBC ‘썰전’에 출연, 민주당 경선 주자 중 이 시장은 친구로 삼고 싶다고 말한 데서 시작됐다. 안 전 대표는 썰전에서 ‘민주당 경선 주자인 문재인·안희정·이재명 중 친구를 한다면 누구로 하겠느냐’는 질문에 “한 사람만 뽑아야 하나. 왜 이렇게 객관식이 많으냐”면서 “한 사람만 꼽으면 이재명 시장을 꼽고 싶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 시장은)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한 것 아니냐”라며 “저도 동질감을 느낀다. 요즘 좀 어렵지 않으냐. 힘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24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화답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님! 고맙습니다”라며 “찬바람만 가득한 벌판에 살포시 내려앉은 아침 햇살 같은 말씀에 감동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먼저 출연했으면서 따뜻한 응원 한 번 보내지 못한 저의 속 좁음도 반성했습니다”라며 “힘내십시오. 선전을 기원합니다. 안철수,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그러자 안 전 대표는 이 시장의 페이스북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답변을 보냈다. 그는 “이재명 시장님, 안철수입니다. 반갑습니다. 페북으로는 처음 소통하네요 ^^”라며 “자수성가한 정치인으로서 이재명 시장님께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시간 날 때 차 한잔 하시지요. 이재명 시장님도 화이팅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썰전’ 안철수의 자신감 “문재인 이길 수 있다”

    ‘썰전’ 안철수의 자신감 “문재인 이길 수 있다”

    야권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23일 JTBC 시사 대담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경쟁자들을 한 사람씩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 의원은 “안철수에게 문재인이란”이라는 질문에 “경쟁자다. 이길 수 있는 경쟁자”라고 답했다. 비록 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밀리지만 본격적인 대선 무대가 열리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해서는 “집안 사람”이라고 말했다. 같은 안(安)씨 성을 가졌다는 이유에서다. “(문 전 대표보다) 안희정 지사에게 더 호의적인 것 같다”는 질문에 안 의원은 “같은 50대니까 더 가깝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서는 “이 시장은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한 인물 아니냐. 동질감을 느낀다”면서 “요즘 (지지율이 고전 중이라) 어려운 이재명 시장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가 “솔직히 이재명 시장과 안 의원은 상반돼 보인다”고 지적하자 안 의원은 “나도 정치적 자수성가 아니냐. 홀로 창당 후 40석 가까운 의석도 만들었고, V3(백신 프로그램) 개발도 모두 자수성가 한 일이다”고 응수했다. 썰전은 또 안 의원의 경제, 안보, 교육 공약을 검증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경제 분야 공약으로 ‘중소기업 임금 대기업 80%까지 정부가 한시적으로 보전’, 안보 분야 공약으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자강안보 추진’, 교육 분야 공약으로는 ‘초등 5년-중등 5년-진로탐색·직업학교 2년으로 학제 개편’을 주장했다. 이날 안 의원은 그동안 ‘우유부단’, ‘간철수’(간을 많이 본다는 의미의 별명)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명쾌하면서도 거침없는 발언들을 선보였다. 그는 “예전에는 지나간 일을 구차하게 설명하려 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치에서는 항상 왜곡하는 상대방이 있어 설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면서 달라진 배경을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심장마비로 쓰러진 운전자 살려낸 경찰관들

    심장마비로 쓰러진 운전자 살려낸 경찰관들

    급성 심장마비로 목숨이 위태로운 운전자를 빠른 대처로 살려낸 경찰관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급성 심장마비로 일어난 추돌 교통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사고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45분쯤 대구 수성구에 있는 황금 지구대 앞에서 발생했다. 두 대의 차량이 일렬로 주차된 상황에서 뒤에 있던 차량이 앞에 있던 차량을 갑자기 들이받은 것.때마침 인근 도로에서 근무하던 교통경찰은 지구대에 사고 사실을 알리고는 망치를 들고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가슴을 움켜쥔 채 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긴급 상황임을 눈치 챈 경찰관은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고자 망치로 유리창을 내리쳤지만, 오히려 망치만 부러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현장에 막 도착한 순찰차에서 꺼낸 차량용 비상탈출 망치로 유리창을 깨는 데 성공한 경찰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간 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급성 심장마비가 왔던 운전자는 무사히 깨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귀중한 생명을 살리셨네요.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합니다”라는 격려와 감사의 댓글을 달고 있다. 사진·영상=경찰청(폴인러브)/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위공무원 가급, 외교부에 82명 ‘최다’

    고위공무원 가급, 외교부에 82명 ‘최다’

    대통령 비서실 33·문체부 10명 51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공직사회 꽃’으로 불리는 실장·차관보(고위공무원 가급·1급)가 가장 많은 부처는 어디일까. 22일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15년 12월 31일 기준 중앙행정기관별 고위공무원 현원 통계에 따르면 고위공무원 가급 285명 가운데 28.8%인 82명이 소속된 외교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꼴이다. 해마다 인사혁신통계연보가 발간되지만 중앙행정기관별 고위공무원 가급과 나(국장)급을 구분한 수치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전 세계 여러 나라로 파견 나가 있는 재외공관장이 워낙 많기 때문에 고위공무원단 전체 규모도 외교부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외무공무원’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외교부를 제외하면 실장·차관보급이 가장 많은 정부 기관은 대통령 비서실(대비실·33명)이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비서관으로 구성된 대통령 비서실은 유일하게 실장·차관보급이 24명인 국장(고위공무원 나)급보다 많다. 예전부터 다른 중앙행정기관에 비해 대통령 비서실에만 유독 실장·차관보급이 많이 배치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직무분석 규정(대통령령)에 따르면 2006년 고위공무원단이 도입되면서 1급, 2급 공무원은 계급이 사라지고 인사처가 업무의 난이도, 곤란도, 업무 범위·영향력 등에 따라 직무별 등급을 매기도록 돼 있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고위공무원단이 갈 수 있는 직무 등급이 가, 나, 다, 라, 마 5개로 분류됐지만 이명박 정부 때 가, 나 2개로 단일화되면서 계급제나 마찬가지가 됐다. 이런 이유로 고위공무원 가급은 여전히 직업공무원이 계급 승진을 통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다. 정무직인 장·차관 바로 아래 직급이다. 외교부, 대통령 비서실을 제외한 나머지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고위공무원 가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에 10명, 산업통상자원부 9명, 기획재정부 8명, 국무조정실·미래창조과학부·국민권익위원회 각 7명, 보건복지부·인사혁신처·국방부·금융위원회에 각 5명이 있다. 물론 경찰, 판사, 검찰 등 특수직은 고위공무원단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기에 통계에서 제외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상임위원이 많은 위원회 기관은 조직 규모에 비해 고위공무원 가급 인사가 많은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고위공무원 가급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봉은 1억 913만 9000원이다. 고위공무원 가급에게 적용되는 가장 높은 등급의 성과급 1862만원을 합치면 최대 1억 2775만 9000원을 받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구지하철 2호선 연호역서 20대 여성 투신

    대구지하철 2호선 연호역서 20대 여성 투신

    22일 오전 대구 지하철 연호역에서 20대 여성이 선로 아래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7시 28분쯤 대구시 수성구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에서 20대 여성이 선로 아래로 투신했다. 이 여성은 팔과 다리 등이 골절돼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욕만 하고 아무도 안 가” 세월호 모욕 낙서 직접 지운 시민

    “욕만 하고 아무도 안 가” 세월호 모욕 낙서 직접 지운 시민

    대구 한 지하도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낙서가 발견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이를 발견하고 직접 지운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20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 30분쯤 대구스타디움 앞 지하보도에 누군가가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남겼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지하보도 벽에는 ‘X같은 세월호 잘 죽었다’ ‘단원고 애XX들 잘 뒤졌다’ 등의 내용이 붉은 스프레이로 쓰여있다. 이 낙서는 대구 지역의 소식들을 전하는 한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를 통해 퍼졌다. 이를 본 대구시민 정영민씨는 낙서를 직접 지우러 나섰다. 그는 21일 CBS노컷뉴스에 “누가 빨리 지워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욕만 하고 아무도 지우러 간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직접 갔다”고 전했다. 정씨는 지하도에 직접 찾아가 낙서를 지우기 시작했고, 다 지우고 나니 다른 곳에도 낙서가 있다는 제보를 보고 SNS에 위치를 물어가며 지운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낙서를 처음 봤을 때 너무 화가 났다”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했겠지만 내가 한발 먼저 움직였을 뿐 나 아니었어도 누군가는 지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는 정씨의 선행을 소개하며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낙서까지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음에도 정영민 님께서 늦은 시간까지 고생해 지워주셨습니다. 참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자랑스럽다”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고생하셨다” 등의 댓글을 달며 고마워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지하도 주변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래커를 회수해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찬종의원 “신영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대상 지정”

    서울시의회 유찬종의원 “신영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대상 지정”

    서울시가 지난 16일(목)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17곳을 발표한 가운데, 종로구 신영동 지역 또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3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선정 위원으로 활동해온 유찬종 의원(종로2, 더불어민주당)은 “신영동 일대는 지난해 6월 도심권에서는 유일하게 희망지 사업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주민 의지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주민 모임을 진행해왔다”며, “이에 따른 주민공동체활성화에 대한 공감대가 높게 형성되었다는 우수성이 인정되어 최종 선정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신영동 지역은 주택재건축정비예정 해제지역으로, 구릉 경사지에 단독주택 형태의 노후된 저층주거지가 많아 그 동안 지역 발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최종 재생지역 선정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속도와 효과 양면에서 기존의 도시재생사업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실제 사업 진행과정에 있어서 주민이 바라는 도시재생으로 완성되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영동이야말로 서울시의 가장 우수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최종 선정된 17개소는 경제기반형 1개소, 중심시가지형 6개소, 근린재생일반형 7개소, 주거환경관리사업연계형 3개소 등 4개 유형으로 나뉘며, 신영동이 포함된 주거환경관리사업연계형의 경우, 20~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찬종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서울시의회 유찬종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서울시의회 유찬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이 ‘2016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유 의원은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서 돈의문 뉴타운 공원부지에 대한 편법적 용도 전환 가능성을 제기하고, 소관 부서별 각종 용역과정에서 나타난 허술한 관리 및 논란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한 것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의원은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함으로서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것이 시의원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의 모색과 법안 마련으로 보답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은 매년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가 주최하는 것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전문성을 기초로 철저하게 준비했는지, 피감기관에 대한 단순한 호통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임했는지, 지역현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는지 등의 엄격한 기준에 비춰 그 우수성이 인정되는 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7일(금)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상임위원회별로 2명 내외로 총 21명의 선정자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군 사격장서 화재…야산 0.5㏊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

    포항 군 사격장서 화재…야산 0.5㏊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

    18일 오후 9시 2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리에 있는 군 사격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변 산으로 번졌다. 불은 2시간 만에 진화됐고 이 불로 야산 0.5㏊가 탔다. 진화에는 군인 90명, 공무원 80명, 경찰 15명, 소방 60명 등 298명이 동원됐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포항은 지난 6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자·햄버거, 한 번만 먹어도 대사 기능 손상(연구)

    피자·햄버거, 한 번만 먹어도 대사 기능 손상(연구)

    과체중이나 비만,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확산은 세계적 추세다. 이러한 현상이 포화지방 섭취와 관련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과 포르투갈 공동 연구진은 더 많은 양의 포화지방을 1회만 섭취해도 체내 인슐린 감수성이 줄어들어 지방 축적량이 늘며 간의 에너지대사 변화를 유발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건강하고 날씬한 남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팜유 음료 혹은 물 한 잔을 마시게 하는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이때 팜유 음료에는 베이컨 치즈버거 2개와 라지 사이즈의 감자튀김이나 살라미 피자 2판에 해당하는 포화지방이 들어 있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이런 단일 고지방 식사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간의 지방 함량을 늘리는 등 인슐린 작용을 줄이는데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간에서 에너지 균형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도 입증했다. 실험을 통해 관찰된 에너지대사 변화는 제2형 당뇨병이나 비알콜성지방간질환(NAFLD) 환자들에게서 보이는 변화와 유사했다. 여기서 NAFLD는 산업 기반 국가에서 가장 흔한 간질환으로, 비만과 대사증후군은 물론 제2형 당뇨병 위험의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 또한 이 질환이 더 진행하면 심각한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독일 당뇨병센터(DDZ)의 마이클 로덴 박사는 “놀랍게도 일회분의 팜유가 건강한 사람의 간에 빠르면서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으며 투여된 지방의 양은 즉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자기공명분광법(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과 같이 비침습적인 기술을 사용해 간의 에너지대사를 관찰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설탕과 지방의 축적뿐만 아니라 세포에서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대사 과정을 추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런 새로운 조사 방식 덕분에 팜유 섭취가 근육과 간, 그리고 지방 조직의 대사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고지방 식사를 통해 유도된 인슐린 저항성은 골격근에서는 당 흡수를 줄이고 간에서는 새로운 당을 생성하는 것을 증가시킨다. 이는 당뇨병과 그 이전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는 메커니즘이다. 또한 지방 조직의 인슐린 저항성은 지방이 혈류로 들어가는 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인해 촉진된다. 이렇게 증가한 지방의 가용성은 미토콘드리아의 작업량을 높이는 것으로 이어져 장기간에 걸쳐 혹사되면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들은 유전적인 소인에 따라 지방 식사가 에너지대사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쉽게 관리할 수 있지만, 이런 고지방 식사를 계속해서 먹으면 그에 따른 장기적인 결과는 훨씬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포토리아(위), 독일 당뇨병센터(DDZ)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영화> 일본 아카데미상 휩쓴 ‘행복 목욕탕’ 티저 예고편

    <새영화> 일본 아카데미상 휩쓴 ‘행복 목욕탕’ 티저 예고편

    마음을 데워주는 아주 특별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행복 목욕탕’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행복 목욕탕’은 목욕탕을 함께 운영해가는 강철멘탈 대인배 엄마 후타바(미야자와 리에)와 철없는 아빠 가즈히로(오다기리 죠), 철들어가는 사춘기 딸 아즈미(스기사키 하나), 철부지 이복동생 아유코(이토 아오이)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아빠를 찾아 떠나는 딸들의 모습을 담은 독립 영화 ‘캡처링 대디’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을 비롯해 세계 각국 영화제 수상으로 차세대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주목 받는 나카노 료타의 첫 번째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목욕탕’이라는 소재를 다룬 만큼 고즈넉한 풍경과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저녁노을이 비추는 목욕탕과 끓어오르는 물, 연기가 피어나는 굴뚝 등 목욕탕을 상징하는 소재와 빈티지한 색감이 보는 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특히 목욕탕을 다시 열기 위해 탕을 청소하는 네 가족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물을 데우는 오다기리 죠와 목욕탕 가운을 입는 미야자와 리에, 전단을 돌리는 스기사키 하나, 여동생의 모습 등 차분한 일상의 단면이 눈길을 끈다. 따뜻한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는 ‘행복 목욕탕’은 수증기처럼 사라진 사장의 비밀과 다시 문을 연 행복 목욕탕, 그리고 특별한 네 가족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케 한다. ‘행복 목욕탕’은 2016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 초청 상영 시 전석 매진 및 극찬을 이끌어냈다. 또 오는 3월 3일 열리는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는 우수작품상, 우수감독상, 우수각본상, 우수여우주연상, 우수여우조연상, 신인배우상까지 주요 부문 우수상 석권 및 최우수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오는 3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12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우주를 보다] 갈릴레오 탄생 축하하는 목성 위성들

    [우주를 보다] 갈릴레오 탄생 축하하는 목성 위성들

    "생일 축하해! 갈릴레오" 최근 미국의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 닷컴이 목성과 그 주위를 공전하는 위성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거대한 목성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가는 3개의 위성은 왼쪽 아래에서부터 각각 유로파, 칼리스토, IO와 그 그림자들이다. 지난 2015년 1월 24일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은 목성의 보기 드문 우주 이벤트를 담고 있다. 이날 이들 세 위성은 한꺼번에 목성의 전면을 가로지는 특별한 '우주 삼중창'을 선보였다. 매체가 2년 전 사진을 꺼내든 것은 지난 15일이 453년 전 갈릴레오가 탄생한 날이기 때문으로 특히 이들 위성은 '갈릴레이 위성'이라 부른다.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 수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는 지난 1610년 자체 제작한 망원경으로 목성의 4개 위성을 처음으로 관측했다. 당시 갈릴레오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활화산이 있는 이오(Io)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로파(Europa), 바다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칼리스토(Callisto) 그리고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이자 ‘건방지게’ 행성인 수성보다 큰 가니메데(5262km)를 발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목성의 위성 수는 무려 67개지만 여전히 가장 유명한 것은 이들 갈릴레이 위성이다. 사진=NASA, ESA, Hubble Heritage Tea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그룹섹스 살인’ 아만다 녹스, 감옥생활 중 동성애 경험

    ‘그룹섹스 살인’ 아만다 녹스, 감옥생활 중 동성애 경험

    ‘그룹섹스 살인’이라는 혐의로 이른바 ‘천사와 악녀’ 논쟁을 일으킨 아만다 녹스(29)가 또다시 충격적인 경험담을 고백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녹스는 미국의 한 잡지 온라인판에 이탈리아에서의 감옥 생활을 수필 형식으로 담담하게 기술했다. 4년 간의 감옥 생활을 담은 이 수필에서 언론들이 주목한 것은 녹스와 같이 생활했던 한 수형자와의 특별한 관계다. 레니라는 이름의 여성 수형자가 녹스에게 동성애를 강요했으며 자신은 거부했다는 것. 녹스는 "처음부터 레니는 나를 유혹하려 하지는 않았다"면서 "서로 친해지면서 그녀는 자신이 레즈비언이라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인가 레니가 강제로 키스했다"면서 "귓속말로 '남자가 해주지 못하는 것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녹스는 장문의 이 글에서 감옥이라는 특수성이 동성 수형자간의 묘한 관계를 만든다고 적었다. 녹스는 "감옥은 사회와 차단된 외롭고 특수한 공간이기 때문에 여성 죄수 간의 특별한 관계를 만든다"면서 "그러나 사회적 통념과는 달리 이 관계는 성행위가 중심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 사건이 벌어진 이탈리아까지 떠들썩하게 만든 녹스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학교를 다니던 녹스는 영국인 룸메이트 메레디스 커처(당시 21세)에게 집단 성관계를 강요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전 남자친구 라파엘 솔레시토와 함께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어 열린 1심 재판에서 녹스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징역 26년형을 선고했다. 당시 이 소식은 미 뉴스로 보도되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그룹섹스 살인이라는 말초적인 스토리가 큰 화제를 일으키며 녹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여론이 일어났다. 결국 지난 2011년 2심 법원에서 DNA 증거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무죄판결을 내려 그녀는 고향 시애틀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녹스 사건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2013년 3월 이탈리아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재심 명령을 내리자 녹스 사건은 다시 언론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녹스는 재판을 다시 받기위해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재판을 거부했다. 이후 다시 이탈리아에서 녹스가 없는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됐고 피렌체 항소법원은 녹스가 피해자에게 치명상을 가한 정황을 인정해 그녀에게 징역 28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3월 이탈리아 대법원은 항소 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녹스와 솔레시토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日에 ‘관악의 도서관’ 전파… “가장 좋은 지식복지”

    日에 ‘관악의 도서관’ 전파… “가장 좋은 지식복지”

    자타 공인하는 도서관 전문가… ‘지식도시락 배달’ 등 정책 소개 “누구나 햇볕의 혜택을 보는 것처럼, 지식의 혜택을 평등하게 보게 하는 게 지식복지입니다. 그런 면에서 도서관은 가장 좋은 지식복지이자 생산적 복지라고 생각합니다.”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일본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특별 강연 연단에 섰다. 지난 14일 밤이다. 일본 지역자원학회 주최 국제 심포지엄 ‘도시를 재생하는 마법의 뮤지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도서관 전문가 유 구청장이 ‘세계의 도서관, 관악의 도서관’을 주제로 일본인들에게도 도서관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이날 강연은 2013년 관악구 도서관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한 일본 지역자원학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학회는 2010년 출간된 유 구청장의 ‘세계도서관 기행’의 일본·대만 번역본 출간을 지원하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세계 도서관과 박물관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라고 운을 뗀 뒤 “로마 영웅 시저가 클레오파트라에게 반했던 것은 미모보다 지성미 때문이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원어민 수준 그리스·로마어 실력 등 도서관에서 갈고닦은 지식과 언변으로 로마 영웅을 사로잡았다”며 청중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세계 각국 위인들의 도서관 사랑 일화도 공개했다. “발명왕 에디슨은 ‘나는 책을 읽지 않았다. 도서관을 통째로 읽었다’는 명언을 남겼고, 마이크로 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는 매년 거액을 자신의 이름을 딴 도서관 재단에 기부한다”고 전했다. 관악구의 도서관 사업현황도 소개했다. 2010년 국회도서관장 재직 당시 도서관운동을 퍼뜨리기 위해 관악구청장에 출마한 유 구청장은 폐컨테이너를 개조한 공원도서관, 미니버스 3대가 지하철역·집 근처로 책을 배달해 주는 ‘지식도시락 배달’을 성공시켰다. 그는 “지식도시락 배달로 지난 1년간 배달된 책만 40만권, 쌓으면 후지산의 약 2배 높이다”고 했다. 유 구청장은 “‘지식은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는 일본 국회도서관 현관의 경구처럼 도서관을 사랑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는 강연이 끝난 뒤 “관악구 도서관 사업은 2013년 도쿄신문에 소개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고,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정책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일본 지역자원학회, 지방자치정부와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檢,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추가 기소…“고소장 계속 제출”

    檢,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추가 기소…“고소장 계속 제출”

    불법으로 주식을 거래하고 투자를 유치한 혐의로 현재 재판 중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1)씨가 사기 혐의가 더해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이씨(구속기소)와 이씨의 동생(29)에 대해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증권방송 등에서 피해자 28명을 상대로 허위·과장된 내용을 설파하며 약 41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기죄로 고소한 부분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본 것”이라면서 “고소장이 계속 제출된 만큼 내용을 검토해 인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 기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9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 주식 1670억원 상당을 매매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됐다. 또한 2016년 2월부터 8월까지 투자자들로부터 약 240억원을 모은 혐의(유사수신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스스로를 웨이터 출신 청담동 주식부자, 자수성가한 흙수저라고 소개하며 TV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 주식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목성의 달세계를 탐사한다…목성 달 대장정​

    [아하! 우주] 목성의 달세계를 탐사한다…목성 달 대장정​

    유럽우주국(ESA)의 목성 달 탐사선 주스(JUICE)는 'JUpiter ICy moons Explorer'의 준말이다. 목성은 태양계의 다섯번째 행성이자 가장 큰 행성으로, 태양계에 있는 다른 모든 행성들을 합한 질량의 2.5배에 이른다. 목성은 토성과 마찬가지로 거대 기체 행성으로, 주성분은 거의 수소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목성의 위성 수는 무려 67개에 이르는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위성은 역시 갈릴레오가 1610년 자작 망원경으로 발견한 4대 위성, 곧 갈릴레오 위성이다. 주스는 이중에서 이오만을 빼고, 유로파, 칼리스토, 가니메데 세 위성을 탐사할 목적으로 2022년 발사 추진 중에 있다. 아드리안5 우주선에 실려 발사될 예정인 주스는 금성과 지구의 중력 도움을 받아 가속을 얻어 외부 태양계로 향한다. 그래도 목성까지 가는 데만도 7.5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스는 2030년 1월쯤에야 목성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후 2.5년 동안 목성 궤도를 돌면서 목성의 대기와 자기장뿐 아니라, 세 위성에 대한 탐사를 수행하게 된다. '탐사활동 동안 칼리스토와 가니메데를 이용한 중력도움으로 주스의 선회 궤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ESA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탐사선은 궤도 경사각을 30도 정도 올리기 위해 칼리스토에 대한 근접비행을 몇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면 탐사선은 목성의 극지방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근접비행 중에 칼리스토에 대한 관측도 할 것이다. 목성의 4대 위성 중 가장 큰 가니메데는 태양계 최대 위성으로 지름이 수성보다도 크다. 이 가니메데의 궤도를 도는 관측 미션은 모두 8개월 동안 실시될 예정인데, 주스는 이 얼음 위성에 대한 최초의 미션을 수행하는 탐사선으로 기록될 것이다. 미션이 종료되면 탐사선은 가니메데의 지표에 충돌함으로써 최후를 맞게 된다. 무인 탐사선을 이용한 목성에 대한 탐사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이루어져왔다. 파이어니어와 보이저, 갈릴레오 탐사선 등이 목성을 근접비행하거나 궤도를 돌면서 탐사를 수행했으며,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는 2007년 목성 중력을 이용해 가속을 얻어 명왕성으로 향했다. 목성을 가장 최근에 탐사한 탐사선은 2016년 7월 4일 목성에 도달한 주노이다. NASA에서는 유로파 바다에서 생명체를 찾기 위해 탐사 로버를 빠르면 2031년 4월에 유로파에 착륙시킬 계획으로 있다. 현재 NASA는 2022년 초로 예정되어 있는 탐사선의 유로파 플라이바이를 기획하고 있는 중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용감한 기자들’ 신동엽 “연예인, 루머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한다 생각”

    ‘용감한 기자들’ 신동엽 “연예인, 루머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한다 생각”

    방송인 신동엽이 ‘용감한 기자들’에서 나누는 이야기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빌딩에서는 오는 22일 200회를 맞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3’ 2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신동엽은 유명인과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의 형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루머로 인해 상처를 받는 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그것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저희는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서 공인은 아니고 유명인이다. 직업적 특수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돼야 하고 같은 잘못을 해도 더 지탄을 받아야 한다면 그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티캐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북극성 2형 제원을 보니

    북극성 2형 제원을 보니

    북한이 지난 12일 발사한 ‘북극성 2형’은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으로 분석됐다. 사전에 발사징후를 포착하기 어려워지면서 우리 군이 구축하고 있는 ‘킬체인’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국방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북한의 미사일에 대해 외부에선 ‘대포동’ ‘무수단’ ‘노동’ 등의 명칭을 붙여 부르지만 북한에서는 미사일 종류별로 별 이름을 사용한다. 대전차 미사일의 명칭은 수성(나중에 ‘불새’로 개칭), 대함 미사일은 금성, 이동식 지대지 미사일은 화성, 고정식 탄도미사일은 목성이라 부른다. 12일 발사된 지대지 미사일에 북극성이란 이름을 단 것도 결국 알래스카 상공을 가로질러 미국까지 날아갈 미사일이란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앞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북극성 계열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LG 냉장고, 伊 소비자 신뢰도 1위

    LG전자 냉장고가 이탈리아 소비자 대상 신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LG전자가 13일 밝혔다. 이탈리아 최대 소비자단체인 알트로콘수모가 현지에서 냉장고를 판매하는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소비자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다. 알트로콘수모가 소비자 3만명을 조사한 결과 에너지 효율의 우수성이 높은 신뢰의 바탕이 됐다. LG전자는 지난해 핵심 부품을 20년 보증하는 ‘센텀 시스템’ 가전을 연이어 출시하며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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