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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참 “한국기업, 미국 내 입지선정이 성공 좌우한다”

    암참 “한국기업, 미국 내 입지선정이 성공 좌우한다”

    CBRE와 ‘미국 내 입지선정 세미나’ 개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의 ‘한국 기업 지원 북미 데스크’(KDNA)와 함께 ‘미국 내 입지선정 세미나 2025’를 개최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지금 입지선정은 장기적 성공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입지선정은 단순히 부지를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인센티브와 인재 확보, 물류 효율성, 지역 사회와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청정에너지, 그리고 조선·해양 분야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투자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암참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서 에릭 스타브리오티스 CBRE 미주전역 인센티브 그룹 총괄은 입지선정이 기업의 장기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스타브리오티스 총괄은 “현재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에는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열려 있다”며 “올바른 방식으로 입지선정을 추진한다면 상당한 재무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크리스토퍼 샤스톡 CBRE 인센티브 그룹 전무는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직접투자유치가 미국 각 주 정부 경제 개발 부서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를 잘 활용하면 초기와 장기 투자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역별로 노동시장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이에 따른 입지 선정 전략이 중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크리스틴 섹스턴 CBRE 노동시장 분석 그룹 전무는 “미국의 노동시장은 지역별로 그 특성이 크게 다르다”며 “성공적인 제조업 입지선정을 위해서는 임금 수준, 기술 인력 밀집도, 확장성 등 프로젝트의 특수성을 지역 노동 생태계와 정교하게 매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최종 점검

    이민석 서울시의원,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최종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민석 부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25일 개막을 하루 앞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번 비엔날레의 총감독을 맡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함께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54일간 열린송현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부위원장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함께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실내 전시를 살핀 뒤, 주 무대인 열린송현광장으로 이동해 친환경 대형 조형물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과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 등 주요 주제전 작품의 설치 상태와 관람객 동선을 꼼꼼히 확인했다. 사전점검을 마친 이 부위원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건축이 사람과 도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적 자산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K-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연휴와 맞물려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를 이끄는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은 뉴욕의 ‘베슬(Vessel)’을 설계한 세계적 디자이너다. 2024년에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최종 당선되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공중정원 설계를 맡는 등 서울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아이플러스’ 인천, 출생아 증가율 14개월째 1위 수성

    인천시는 출생아 수 증가율이 14개월째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인천 출생아 수는 총 96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12명 대비 11.9%(1026명)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7.2%보다 4.7%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국 1위다. 인천은 지난해 6월부터 14개월째 이 부문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혼인도 6월 1057건에서 7월 1234건으로 16.7% 늘어 결혼과 출산이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아이플러스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임산부 교통비·천사지원금·아이꿈 수당 등 주요 사업은 평균 70%대의 신청·지급률을 기록했다. 
  • ‘스펀지 도시’ 만든 중국 유명 건축가, 비행기 추락사 [월드핫피플]

    ‘스펀지 도시’ 만든 중국 유명 건축가, 비행기 추락사 [월드핫피플]

    중국 베이징대에서 건축조경디자인을 가르치며 ‘스펀지 도시’란 개념을 창안해 홍수 피해 방지에 큰 공을 세웠던 위쿵젠(62) 교수가 브라질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위 교수는 2012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도로가 1m나 물에 잠기는 60년 만의 가장 큰 태풍 피해 경험 이후 ‘스펀지 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79명이 차에서 익사 등으로 사망한 이 자연재난을 생전의 위 교수는 무사히 피할 수 있었지만 운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스펀지 도시’란 홍수 위험이 높은 토지의 개발을 중단하고 대신 빗물 흡수용으로 활용하는 개념으로 무분별한 도시 확장 대신 홍수와 수질 오염을 줄이고, 물을 절약하는 ‘슬로우 워터(Slow Water)’ 원칙을 주장한다. 이후 위 교수가 설계한 하얼빈의 빗물 배수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했고, 이를 알게 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스펀지 도시 구상’을 발표하며, 국가 정책으로 추진했다. 스펀지 도시는 강변의 오래된 산업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포장도로를 잘라 친수성 식물이 늘어선 유출수로, 침투 연못, 침투정을 조성한다. 최대한 자연과 닮은 ‘스펀지 도시’에서 건축가들은 투수성 포장재나 물을 흡수하는 녹색 지붕과 같은 대체재를 사용한다. 2015년 중국 정부는 16개 도시에서 ‘스펀지 도시’ 시범 사업을 벌였고, 2016년에는 14개 도시를 추가로 확대했다. 물을 흘려보내는 콘크리트 도시 대신 자연과 닮은 ‘스펀지 도시’로 물을 흡수하고 유지하는 유 교수의 개념은 중국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 여러 도시 지역에서 채택해 세계적 명성을 얻게 된다. 위 교수는 23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광활한 습지인 마투그로수두술주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던 중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브라질 당국은 위 교수와 조종사, 지역 영화 제작자 2명을 포함한 3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판타날 습지의 아키다우아나 마을 근처 시골 지역에 추락했다고 확인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비행기 추락 사고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프고 당혹스러웠다”면서 “기후 변화 시대에 삶의 질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위쿵젠의 ‘스펀지 도시’는 세계적인 기준이 되었다”라며 애도했다. 위 교수는 지난주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건축 비엔날레 개막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자기 작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1998년 위 교수가 설립한 베이징의 디자인 회사인 투렌스케이프는 조경 건축, 도시 계획, 생태 복원 분야를 전문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50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있다.
  • SK, AI·반도체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한다

    SK, AI·반도체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한다

    최태원 회장 “AI·DT 내재화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양산 체제 구축SKT·SKB, 글로벌 방송·미디어 혁신상 수상 SK그룹이 ‘혁신경영’을 내세우며 AI 중심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AI 일상화’ 기조에 맞춰 경영진과 현장 구성원 전반에 걸쳐 AI 내재화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SK하이닉스의 세계 최초 HBM4 양산,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글로벌 혁신상 수상 등 계열사별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그룹 차원의 학습과 현장 혁신이 맞물리면서 AI·반도체 혁신을 동시에 진전시키는 모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모든 구성원의 AI 일상화 필요”2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혁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왔다. 그는 “AI·DT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야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다루고 활용할 때 비로소 혁신과 성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모든 리더와 구성원의 AI 일상화’를 목표로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AI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주요 계열사 CEO와 CFO, CHO 등 C레벨 임원 100여명이 참여한다. 단순 강의를 넘어 생성형 AI 실습을 포함해 실제 경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 주도로 진행된다. 2020년 출범한 마이써니는 지금까지 1만명 넘는 임직원에게 AI 개념 이해, 활용 스킬, 최신 툴 적용 과정을 제공해 왔다. 임원·팀장 대상 리더 과정은 물론, ‘AI 프론티어’ 인재를 선발해 현장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인력을 육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 HBM4 세계 최초 양산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 ‘HBM4’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HBM4는 AI 인프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로, 업계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으로 평가된다. HBM4는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2048개로 늘려 대역폭을 두 배 확대했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개선했다. 이를 고객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 향상할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AI 수요 폭증으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HBM4 양산은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SKT·SKB, 글로벌 미디어 혁신상 수상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최대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IBC 2025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SKT는 자체 개발한 ‘NPU 기반 실시간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Btv에 적용해 전력 절감을 실현한 성과로 환경·지속가능성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술은 SKT의 AI 기반 미디어 솔루션 ‘슈퍼노바’(SUPERNOVA)를 활용한 것으로, 기존 GPU 방식 대비 전력 소비를 80% 절감하면서도 동등한 화질 개선 성능을 확보했다. 실제로 지난 2월부터 SK브로드밴드 Btv SPOTV 채널에 적용돼 7개월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이 기술이 글로벌 방송사 5%에만 도입돼도 연간 5만t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 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슈퍼노바의 기술적 우수성과 확장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VOD와 실시간 방송을 아우르는 종합 AI 미디어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도군, 국제컨퍼런스에서 농어업 유산 우수성 홍보

    완도군, 국제컨퍼런스에서 농어업 유산 우수성 홍보

    전남 완도군은 지난 17일 제주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과 완도 지주식 김 양식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는 2014년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국제회의로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25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어업 유산 보전과 공동체 회복 방안 논의와 함께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홍보 행사가 진행됐다. 완도군은 농어업 유산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청산도 구들장 논의 전통 농업 시스템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을 비롯해 완도 지주식 김의 전통 양식 방법 및 역사 등을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했다. 또 2026 pre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 활동도 펼쳤다. 홍보 부스에서는 구들장 논 오너제와 구들장 논에서 생산된 잡곡과 유채 기름, 뻥튀기, 완도 자연 그대로 농특산품과 완도 지주식 김 시식 행사도 같이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제1호 국가 중요 농업 유산 지정 후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됐으며 완도 지주식 김은 제5호로 국가 중요 어업 유산으로 지정됐다. 한편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는 농업과 어업의 전통적 지식과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국제 협력체로, 농어업 유산 보전 정책을 공유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완도군이 보유한 농어업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어업 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여공세 수위 높이는 박형준, “민주당, 사법부 잡아먹으려 검은 혀 드러내”

    대여공세 수위 높이는 박형준, “민주당, 사법부 잡아먹으려 검은 혀 드러내”

    내년 지방선거 3선도전을 공식화한 국민의힘 박형준부산시장이 연일 이재명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의 대표적 신사로 불리는 박시장이 다가오는 지선을 앞두고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87년 체제가 40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우리는 성숙한 민주주의로의 오르막길이 아니라 천박한 민주주의로의 내리막길로 페달을 밟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천박한 민주주의는 권력을 잡은 자들이 다수의 이름으로 제멋대로 하는 민주주의”라고 주장하며 “완장 민주주의, 선동 민주주의, 위선 민주주의 등 가짜 민주주의를 등에 업었다”고 강조했다. 거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폭주하고 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국회는 이미 무너졌다. 다수의 폭력이 일상화됐다”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을 직접적으로 겨냥해서는 “사법부를 잡아먹기 위해 검은 혀를 드러내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이어 “선동 민주주의는 왜곡과 침소봉대, 가짜 뉴스든 관계없이 이용한다”면서 “대법원장에 대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며내 퇴진을 압박하다가 거짓말이 드러나자 본인이 직접 수사를 받고 혐의를 벗으라는 아이들 보기도 부끄러운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그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서도 관세협상을 거론하며 “이 정권만은 어제 얘기와 오늘 얘기가 달라도 낯빛 하나 변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정의의 타락한 형태가 위선이다.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가 민주주의의 탈을 쓴 독재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선거에서 다수를 얻었으면 제멋대로 해도 된다는 다수의 폭력이 올바른 민주주의일 수는 없다”면서 앞서 언급한 ‘천박한 민주주의’를 재차 언급했다. 그는 “절제와 관용,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잃는다면 이미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지금 안녕하지 않다”라고 끝을 맺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강경한 대여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 시장은 지난 18일에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사법부를 통제권 안에 두기 위해 정치공작적인 모습으로 접근하면 큰코 다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17일에는 정부의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방침을 비판하며 “밥상은 못차리겠으니 떡이나 하나 먹고 떨어지라는 것이냐”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박 시장이 이날 또 SNS를 통해 비판 목소리를 이어가는 것은 대통령 탄핵, 정권 교체에 이은 3대 특검 수사, 해수부 이전 등 영향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부산 민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위기감의 반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한성대 ‘2025년 제6차 HSU First Mover Academy’,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 강연해

    한성대 ‘2025년 제6차 HSU First Mover Academy’,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 강연해

    한성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을 초청해 ‘2025년 제6차 HSU First Mover Academ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성대의 퍼스트무버 아카데미(HSU First Mover Academy)는 ‘미래 교육 준비의 시작은 미래사회를 아는 것’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우리 사회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초청하여 미래 변화에 대한 의견이나 조언, 예측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대학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정사무엘 회장은 ‘세계를 설득하는 힘, 문화외교에서 배우는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문화외교 활동 경험 ▲세계 각국의 외교적 수단으로서 문화 활용 사례 ▲문화외교 전략과 사례 ▲문화외교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한복 패션쇼와 한복모델 선발대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한복 증정, 세계의상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화외교가 국가 브랜드와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가치임을 강조했다. 정사무엘 회장은 “문화외교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자 지속가능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핵심 축”이라며, “대학과 사회가 함께 문화외교 인재를 양성하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강연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준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문화적 감수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 “장애인과의 차별, 편견 없는 소통” 강조

    김성제 의왕시장 “장애인과의 차별, 편견 없는 소통” 강조

    경기 의왕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해 장애인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했다. 세움에듀 소속 신다희 전문 강사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에서 겪는 어려움 ▲장애 차별금지 및 관련 법령 ▲공직자의 장애 감수성 향상 방안 등의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행정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장애인에게 차별과 편견 없는 소통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 도시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GH 다산 포레스트2단지,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수상

    GH 다산 포레스트2단지,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시 다산 포레스트2단지 영구국민임대주택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세대 간 교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다산 포레스트2단지 영구국민임대주택은 기존 공공임대의 획일적인 설계에서 탈피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 △개방형 구조 △친환경 자재 사용 △무장애 설계 등을 적용해 주거 품질을 높였다. 또한, 공간복지홈·노인복지관·공원형 조경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연결된 열린 플랫폼형 주거지로 구현된 점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고령 사회에 맞춰 △식사 지원 △건강관리 △취미·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입주민 설문조사와 지역 협력을 통해 실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입주 후에는 자치 운영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이 임대주택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G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지자체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공공임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자율적 공동체 형성의 거점으로 공공임대주택의 가치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수상은 GH가 공공임대주택을 단순한 정책 수단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성산일출봉 이어 이번엔 송악산까지… 제주관광 명소가 무너져 내린다

    성산일출봉 이어 이번엔 송악산까지… 제주관광 명소가 무너져 내린다

    최근 성산일출봉, 송악산 등 제주 관광명소의 암반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탐방객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세계자연유산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송악산 탐방로 해안 절벽에서 집채만한 거대한 암반이 붕괴됐다. 평소 송악산 둘레길을 산책한다는 이모씨는 “올레길에 속하는 이곳을 십수년을 산책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해안 절벽이 무너져 내린 걸 보니 가슴 아프다”며 “올레꾼들이 많이 다니는 탐방로여서 또 무너져 내려 인명사고로 이어질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강순석 지질연구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제주 화산 연구의 1번지로 불리는 송악산은 약 3800년 전 얕은 바닷속에서 화산이 폭발해 형성된 수성화산으로 응회암(화산재)이 굳어 생긴 지층이어서 지반이 매우 약하다”면서 “성산일출봉 형성 시기가 5000년 전이고 수월봉 1만 8000년 전에 형성된 것과 비교해 비교적 신생 화산이라는 점에서 태풍과 폭우, 식생 성장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언제 또 무너져 내릴 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공교롭게도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9월 23일에도 지반이 붕괴되는가 하면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인 송악산 주차장 밑 진지동굴도 무너져 내려 흙더미에 묻히기도 했다. 강 소장은 “송악산은 화산지질학적·역사적 가치를 지녔음에도 여태껏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유일한 곳이어서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자칫 개발이란 미명 아래 이 일대가 파헤쳐지기 시작한다면 아름다운 절벽의 비경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단계적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조치를 취할 부분을 진단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각 국가유산별로 지질상태, 관리, 정비 등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 문제와 관련 서귀포시는 24일 오후 지질 전문 자문단과 함께 현장 실사를 통해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악산은 2015년 8월 정상부와 탐방로 1~3코스 모두 자연휴식년제에 돌입한 후 2021년 8월 탐방로 1~2코스 등만 해제된 후 정상부 등 나머지는 2027년 7월 31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8시 43분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암반이 무너져 세계유산본부 등이 낙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로 구성된 대응단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성산일출봉 등산로 서쪽 1㎞ 지점인 진지동굴 인근 접근금지 구역에 지름 70∼80㎝ 크기의 암반 2개와 나무 3그루가 굴러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이 암반과 나무는 낙하지점 3m 위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낙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광주 군 공항 이전, 가덕도처럼 국가가 나서야”

    “광주 군 공항 이전, 가덕도처럼 국가가 나서야”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가 다시 전국적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대통령실을 찾아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 주도 재정사업 전환을 요구하면서다. 이는 단순한 지역 숙원사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 재배치·국민 삶의 질 회복·국가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세 갈래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23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한상원 회장은 최근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과의 면담에서 광주지역 대학·5·18 단체·시민사회단체 등 11개 기관이 공동 작성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은 군 공항 이전의 지연 원인으로 지목돼온 ‘기부대양여’ 방식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기부대양여란, 지자체가 군 공항 종전부지를 개발해 얻은 이익으로 이전 부지를 조성·제공하는 구조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개발사업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실현 가능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과정에서도 막대한 재원 조달 난관이 드러난 바 있다. 한상원 광주상의회장은“기부대양여 방식은 구조적으로 재원 마련이 불가능에 가깝다”며 “부산 가덕도 신공항처럼 정부가 전면에 나서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광주 군 공항은 1964년 국가에 의해 강제 수용된 이후 반세기 넘게 도심에 남아 있다. 그 사이 소음 피해, 고도 제한, 안전사고 위험은 지역민이 고스란히 떠안았다. 한 회장은 “광주 군 공항 종전부지와 주변 지역은 도시 성장의 발목을 잡아온 족쇄였다”며 “국가가 종전부지를 광주시에 무상 양여하는 것은 정의로운 책임 이행이자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부지 환원 차원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시작점이자, 지역민의 삶의 질 회복과 직결된 사안으로 읽힌다. 전문가들은 군 공항 이전을 세 가지 차원에서 해석한다. 첫째, 국가 안보 재배치다. 광주 군 공항은 F-15K 전투기 등 주요 전력이 배치된 전략 거점으로, 도심 밀집 지역에 위치한 특수성은 군사작전 효율성과 주민 안전 사이에서 근본적 모순을 안고 있다. 군 비행훈련센터의 해외 이전까지 포함한 전면 재검토는 국가 차원에서 숙고할 문제다. 둘째, 국가균형발전이다. 광주는 반세기 넘게 군 공항 부지라는 도시 발전의 제약을 감내해 왔다. 종전부지 활용과 무상양여는 단순한 토지 반환이 아니라, 낙후된 광주·호남권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이다. 셋째, 국민 삶의 질 회복이다. 군 소음으로 인한 일상적 피해와 주거환경 악화는 주민들이 매일 체감하는 고통이다. 이는 단순한 민원성 요구가 아니라 ‘국민 기본권 보장’의 문제로, 국가 책임 차원의 대응이 불가피하다. 한 회장은 특히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중대한 현안”이라며 “정부가 하루빨리 재정사업 전환을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5·18 관련 단체 관계자는 “국가가 광주에 씌운 희생의 굴레를 이제는 걷어내야 한다”며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은 국가 재정사업으로 특별법까지 제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역시 유사한 국가적 차원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지역사회의 공통된 견해다. 문제는 재정 부담과 군 작전 효율성이라는 국가적 고려다. 정부가 어떠한 결단을 내리든,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올랐다. 안보, 균형발전, 국민 삶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해법을 모색하는 ‘정치적 선택’의 순간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 국민 조미료 미원, 김치 대명사 종가… 이젠 바이오 키우는 대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국민 조미료 미원, 김치 대명사 종가… 이젠 바이오 키우는 대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임대홍 창업주, 日 조미료 배워와자체 공법으로 ‘미원’ 출시해 대박2대 임창욱 회장, 사업 다각화 리드‘종가’ 김치로 미국 수출 75% 압도3년 연속 ‘매출 4조원 클럽’ 수성 사내이사 4명 중 3명이 오너 일가 조미료 ‘미원’으로 출발한 대상그룹이 올해로 창립 69주년을 맞았다. 200평 규모의 작은 공장에서 출발한 기업은 이제 매출 4조원을 웃도는 중견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치 브랜드 ‘종가’를 앞세운 글로벌 전략, 간편식과 소스류 확장, 바이오·소재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결과다. 최근 3년 연속 ‘매출 4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대상은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상의 뿌리는 1956년 부산 동대신동의 200평 남짓한 작은 조미료 공장 ‘동아화성공업’이다. 당시 일본산 아지노모토가 시장을 장악했지만, 고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가 일본으로 건너가 제조법을 익혔다. 당시 조미료의 핵심 성분인 글루탐산은 국가 기밀 수준이었지만, 임 창업주는 매일 어깨 너머로 공정을 배웠다고 한다. 귀국한 임 창업주는 자체 공법으로 ‘미원’을 탄생시켰고, 미원은 곧 ‘국민 조미료’로 자리잡았다. ●국내 발효식품 최초로 KS 인증 초기 한 달 생산량은 5t 수준이었으나 옹기와 돌솥을 활용한 대량생산 설비를 개발해 월 150t으로 생산량을 늘렸다. 1960년대 후반 배우 김지미, 황정순 등 당대 최고 여배우들이 광고 모델로 나서면서 ‘1가구 1미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널리 보급됐다. 1970년대에는 국내 발효식품 최초로 KS 인증을 받았고 1973년 인도네시아에 해외 플랜트를 수출해 해외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인도네시아에 먼저 진출한 일본과 중국 조미료를 누르고 인도네시아 조미료 시장의 40% 이상을 미원이 차지하기도 했다. 미원은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대상은 조미료에 머물지 않았다. 상호통상, 백광약품 등을 인수하며 사료, 화학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CPC인터내셔널과 합작해 인스턴트 식품을 생산했다. 1980년대에는 중앙연구소를 세우고 연구개발(R&D)을 강화했다. 또 냉동식품, 햄, 인공 감미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임 창업주가 1987년 회장직을 장남 임창욱 회장에게 넘기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임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뒤 그룹에 들어와 식품 사업 확대와 다각화를 이끌었다. 1996년 브랜드 ‘청정원’을 출범시킨 것도 임 회장이다. 대상은 순창고추장, 햇살담은 간장, 홍초 같은 신제품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종합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듬해 사명도 ‘대상’으로 바꿨다. 이후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임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 김치는 대상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이다. 2006년에는 국내 최대 김치 브랜드 ‘종가집’을 인수, 이후 브랜드를 ‘종가’로 단일화했다. ‘종가’ 김치는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김치 수출액의 57.3%, 미국 수출의 75%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김치 수출액 1억 6400만 달러 가운데 9400만 달러(57.3%)가 종가 브랜드에서 나왔다. ‘김치를 전 세계인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대상은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덜 매운 마일드 김치, 샐러드형 김치, DIY 김치 페이스트 등 현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선보였다. 생산 거점도 넓히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장은 2022년부터 가동 중이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폴란드 김치 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식품기업 인수를 통해 유통망을 확보했다. 호주에도 지난해 법인을 세우며 시장 개척에 나섰다. 동남아 거점도 강화됐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공장과 법인을 운영하며 김치와 장류, 간편식을 동시에 생산·유통한다. ●호밍스·안주야 등 간편식 급성장 김치와 함께 간편식(HMR)과 소스류는 대상 식품 사업의 또 다른 축이다. ‘안주야’는 가정용 안주 시장을 개척했고 ‘호밍스’는 국·탕·찌개와 냉동 밥으로 시장을 넓혔다. 2016년 출시된 안주야는 ‘안주 전용 가정간편식’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회식 문화 축소와 ‘홈술’ 확산을 간파한 안주야는 출시 2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임 회장의 장녀 임세령 부회장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국·탕·찌개, 냉동 밥, 메인요리를 갖춘 호밍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급성장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 건강 지향 브랜드 ‘라이틀리’ 등은 전자상거래 시장을 겨냥했다. 소스류도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다. 햇살담은 간장은 2000년대 초반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전통 장류뿐 아니라 파스타 소스, 드레싱류를 현지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일본에서는 ‘홍초’가 음용식초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상은 축산물 유통과 플랫폼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계열사 혜성프로비젼과 대상네트웍스를 통해 외형을 키웠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숙제다. 대상네트웍스는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고 혜성프로비젼도 2023년을 제외하면 적자가 이어졌다. 원자재 가격 변동이 심한 축산업 특성과 도매 중심의 저수익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상은 지난해 말 대상네트웍스의 실수요 영업 부문을 직접 넘겨받아 재정비에 나섰다. 올해 초에는 포장육 업체 참푸드를 250억원에 인수했다. 그룹 차원의 직접 개입으로 축산 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전분당과 아미노산 등 소재 사업을 바이오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분당 사업은 국내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제품, 맞춤형 당류 개발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레드바이오 분야에서는 2021년 자회사 대상셀진을 설립했다.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 계열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했고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앰틱스바이오에 투자했다. 화이트바이오 분야에서는 친환경 소재 개발이 핵심이다.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발효 기반 카다베린과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가 대표적이다. 군산 공장에는 2023년 알룰로스 생산라인이 구축돼 제품을 생산 중이다. 국내외에서 ‘당류 저감’이 화두가 된 만큼 시장 확장 가능성이 크다. 아미노산은 연간 20만t 이상을 생산해 글로벌 사료 시장에 공급 중이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라이신 수출액 중 60% 이상을 대상이 차지한다. 대상은 연결기준 매출이 2022년 4조 841억원, 2023년 4조 1075억원, 지난해 4조 2551억원으로 최근 3년 연속 ‘매출 4조원 클럽’을 지키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00억원에서 1769억원으로 늘었다. CJ제일제당, 동원F&B에 이어 국내 식품업계 3위다. ●지분은 차녀가, 직급은 장녀가 높아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은 차녀 임상민 부사장이 36.71%로 가장 많고 장녀 임세령 부회장이 20.41%를 보유하고 있다. 임 회장과 부인 박현주 부회장은 각각 4.09%, 3.87%를 들고 있다. 지분만 놓고 보면 임 부사장이 우위지만, 직급은 임 부회장이 높다. 식품·마케팅은 임 부회장이, 전략·해외는 임 부사장이 맡는 구조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대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총액 4조 3728억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5조원)에 근접했다. 지정될 경우 내부거래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 또 두 자매 중 누가 ‘공정위 총수’로 지정될지도 관심사다. 대상홀딩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중 3명이 오너 일가(임 회장, 박 부회장, 임 부회장)다. 나머지 1명도 내부 출신이다. 지난해 대상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를 위해 내부거래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했다. 다만 감사위원회는 없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원의 4분의1 이상을 사외이사로 두고 있으며 독립적 위치에서 경영진을 감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제29회 이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풍성한 결실’, 사흘간 9만7천 명 찾아

    제29회 이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풍성한 결실’, 사흘간 9만7천 명 찾아

    1만7천180박스(5억5천만 원)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풍성한 결실! 장호원 황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에 9만7천여 명이 찾았다. 축제 기간 17,180박스(약 5.5억 원)를 팔아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고 고품질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관광객과 농가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체험, 판매, 공연 등 총 7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부스, 복숭아를 활용한 간식 판매 등이 큰 관심을 끌었었고, ‘KBS 전국노래자랑–이천시편’ 녹화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폭염과 고온 속에서도 맛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축제를 준비해 주신 과수 농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호원 복숭아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고양국제고 시설 현장 점검…“기숙사 안전·학습권 최우선”

    변재석 경기도의원, 고양국제고 시설 현장 점검…“기숙사 안전·학습권 최우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9월 22일(월) 오전 고양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실, 급식실, 체육관 등 교내 시설을 살펴본 뒤 학생 생활과 직결되는 기숙사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고양교육지원청 시설과와 재무관리과 관계자들도 함께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국제고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우수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학교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중심지다. 기숙사 특성상 시설이 24시간 가동되며, 코로나 이전에는 월 1회만 귀가가 가능해 실제 사용 시간이 일반 학교보다 훨씬 길었으며, 이로 인해 시설이 일반 학교보다 1.3~1.6배 빠르게 소모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이러한 특수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재석 의원은 “학생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기숙사는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꿈을 키우는 집과 같은 곳”이라며, “기숙사학교의 특수성을 반영해 예산 지원과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교육지원청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구 국회의원 김성회 의원과 함께 학교 현장을 세심히 살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장성군,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

    장성군,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

    전남 장성군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씨, 산업경제 부문 김의병 씨를 선정했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장성군의 최고 명예상이다. 군은 앞선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씨는 장성 출신 사업가로 쌍마공업사와 모나리자 화장지 창업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자수성가의 모범을 보여 왔다. 다문화가정·참전용사 지원, 장학사업 등 사회 환원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현재 주간 장성신문사 회장을 맡고 있다. 산업경제 부문 김의병 씨는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2023년, 2025년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새벽팜 대표다. 현재 해외 수출을 통해 전라도 김치의 맛을 세계에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꾸준한 나눔 실천은 물론, 재광장성군향우회 회장을 맡아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성군은 오는 26일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48회 장성군민의 날 및 제27회 장성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정원여가 심포지엄’ 행사 참석 및 축사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정원여가 심포지엄’ 행사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정원여가 심포지엄’ 일정으로 지난 18일 보라매공원 보라매청소년센터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심포지엄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의 발전을 성원했다. ‘정원여가 심포지엄’은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했으며, 도시설계 및 조경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심층토론을 통해 정원과 여가를 결합한 다각적인 정원문화 확산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식 후 기조발표-주제발표-종합토론-질의응답으로 이어졌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은 개회사에 이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기조발표에서는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정원도시 서울’ 정책 발표 이후 추진해 온 정원여가 사업의 성과와 방향을 소개했고, 주제발표는 ‘도시정원의 융합적 활용방안 모색’을 의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정원이 갖는 기후·생태·지역·관광·운영 등의 가치를 여러모로 조명했다. 발표자로는 강준석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도시정원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적 가치), 우정현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도시정원의 로컬 커뮤니티 활성화 효과),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과 송기황 수연건축사 대표(도시정원의 도시명소화 효과 및 방문가치),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지역자산으로서의 도시정원과 타운매니지먼트)가 발제에 나섰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과제와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야 하는 책무를 안고 있는 지금, 이를 풀어내는 지혜 중 하나가 바로 도심과 공원 속에 스며드는 ‘정원’”이라고 전하면서 “‘정원’이 조경학, 도시설계학 등 학계를 비롯해 교육, 치유, 공동체 등 사회적 의제들과 결합할 때, 그 장소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시의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을 통해 정원문화의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환경도시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는 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서울시 정원 정책과의 동행을 강조하고, 관련 정책의 확대를 시사했다.
  • 대구 수성못 총상 대위 사건…경찰, 22일 유족 참관 포렌식

    대구 수성못 총상 대위 사건…경찰, 22일 유족 참관 포렌식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육군 대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족 참관 아래 포렌식 절차를 진행한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는 오는 22일 실시하는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유족이 지켜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숨진 A(33) 대위 휴대전화에는 유서상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상관 등의 폭언이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A 대위는 생전 경북 영천 육군 3사관학교 중대행정실에서 근무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과 유서, 포렌식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자 진술을 받을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족이 포렌식 절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향후 수사와 분석 과정에서도 유족과 소통을 이어가며 의문을 해소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9일 대구 북부경찰서에서 A 대위 부친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A 대위 부친은 “포렌식 참관을 통해 사건 경위를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이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같은 부대에서 정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어 사실관계 왜곡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 K리그1 압도적 1위 전북에 제대로 고춧가루 뿌린 김천

    K리그1 압도적 1위 전북에 제대로 고춧가루 뿌린 김천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전북 현대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김천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박상혁을 앞세워 전북을 2-1로 꺾었다. 최근 2연승을 달렸던 1위 전북(승점 66)은 최근 2연패를 당한 김천에게 패배하며 통산 10번째 우승을 위한 행복한 시나리오를 잠시 뒤로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 전북은 여전히 압도적인 1위(승점 66)를 지키고 있지만 조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데는 실패했다. 전북이 안방인 전부성에서 패한 건 지난 3월 9일 강원FC에게 0-1로 패배한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2위(승점 49)를 지켰다. 속도와 속도가 맞붙고 공격과 선방, 곧바로 역습이 이어지는 경기를 펼쳤지만 김천이 마무리를 좀 더 잘 했고 그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전반 7분 전방압박으로 공을 가로챈 전북 송민규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 이주현 선방에 막혔다. 김천이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지만 이동경이 때린 슈팅을 골키퍼 송범근이 선방해냈다. 전북은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을 뚫은 뒤 송민규가 오른발 슈팅을 한 게 골대를 강타한 게 뼈아팠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38분 무너졌다. 김승섭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때린 슛이 그대로 전북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혔다. 김승섭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생각나게 하는 멋진 골로 K리그 통산 200번째 출전을 자축했다. 김천은 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에서 추가골까지 넣으며 달아났다. 전북은 0-2로 뒤진 상황을 뒤집기 위해 후반 시작하자마자 콤파뇨, 최우진, 송민규를 티아고, 권창훈, 츄마시로 교체했다. 김천 골문을 두드리던 전북은 드디어 후반 17분 김진규가 만회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공세를 이어갔지만 오히려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송범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계속된 공세에도 추가골은 끝내 들어가지 않았다.
  • ‘빵의 도시 천안’ 대표 빵을 찾아라…백석문화대 빵빵 경연대회

    ‘빵의 도시 천안’ 대표 빵을 찾아라…백석문화대 빵빵 경연대회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할 최고 빵을 찾아라.”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19일 교내에서 ‘제2회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호두·멜론·포도·딸기 등 천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창의적 베이커리 제품과 레시피를 개발해 ‘빵의 도시 천안’ 이미지 확산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천안시가 후원한 올해는 총 40개 팀이 참여했다. 23개 팀은 일반부, 17개 팀은 학생부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과 제과·제빵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빵빵데이 천안’ 축제에서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 수상한 2개 아이템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천안 지역 제과업체에서 판매돼 지역 농특산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은 “천안 우수한 농특산물이 제과·제빵 분야와 만나 훌륭한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시 특산물을 활용하면서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제과·제빵 산업과의 상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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