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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들 술판 물의’ NC, 이번엔 코치가 음주폭행…형사입건

    ‘선수들 술판 물의’ NC, 이번엔 코치가 음주폭행…형사입건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코치가 술을 마시다가 같은 팀 코치를 폭행해 형사입건됐다. 박석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등 선수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은 적이 있는 NC는 이번 음주폭행 사건으로 다시 한 번 프로야구 품위를 손상시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NC 코치 A(46)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대구의 한 술집에서 같은 팀의 B(41)코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코치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 B코치가 다친 정도에 따라 A코치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행에서 상해로 변경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병원 치료 내역과 피해자 조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죄명은 향후에 다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코치의 폭행사건을 유선상으로 신고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진상을 파악한 뒤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벌위원회는 KBO 총재가 필요한 경우 소집한다. KBO리그 품위를 손상하는 사건 발생 5일 이내에 위원회를 소집해 의결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NC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다”면서 “경위서 내용과 A코치 형사사건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시즌 개막 전부터 각 구단에 “음주운전, 불법도박, 폭력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행에 각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공지했지만 이번 음주폭행 사건으로 그 공지가 무색해졌다.
  • ‘여가부 폐지’ 없고 ‘연금개혁’ 있고… 尹정부 국정과제 110개 공개

    ‘여가부 폐지’ 없고 ‘연금개혁’ 있고… 尹정부 국정과제 110개 공개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근간으로 될 국정과제가 공개됐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국정 비전, 국정운영 원칙, 국정 목표에 따른 세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새 정부 국정 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했다. 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선진국으로 재도약하자는 의미와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공직자들의 행동 규범인 국정운영 원칙은 국익, 실용, 공정, 상식 등 네 가지로 축약했다. 이념이 아닌 국민 상식에 따라 국정을 운영하자는 원칙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인수위가 제시한 6대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등이다. 정부가 가져온 경제 이니셔티브(주도권)를 기업과 국민에 넘겨 민간의 창의와 역동성을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국정 목표 아래로는 110대 세부 국정과제를 마련했다. 국정과제 전반에 걸쳐 ‘경제 안보’를 거듭 강조했다. 과학기술 G5(주요 5대국)를 목표로 반도체,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들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임기 말인 2027년 반도체 수출액은 1700억 달러로 30% 이상 늘리고,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수성, 로봇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이루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국정과제에는 또 코로나19 피해를 온전히 치유하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탈원전으로 무너진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기부금과 세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됐다. 윤 당선인 공약이었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한 적극적인 수주 활동도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250만호 이상의 주택 공급을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양질의 10만 호 이상 공급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제도는 개편한다.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 폐지와 검찰의 독립 예산 편성 등도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고위 공직자 부패 사건은 검경이 같이 수사할 수 있도록 공수처법 24조를 폐지하겠다고도 했다. 자유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면적인 규제 개혁 추진, 혁신 금융 시스템 구축, 주식 양도소득세 단계적 폐지 등도 제시됐다. 연금 개혁 추진도 명시했다. 공적연금 개혁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면서 연금 개혁을 추진한다. 북한에 대해서는 원칙에 입각한 남북관계로 한반도 비핵·평화를 실현해 통일의 기반을 닦겠다고 했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끌어내 평화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장병들의 복지를 개선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병장 기준 월 급여 200만원 실현도 반영됐다. 다만 윤 당선인의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등은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수위는 이 같은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209조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력한 재정지출 재구조화와 경제성장에 따른 세수 증가 등을 통해 충분한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NC다이노스 코치끼리 술먹다 주먹다짐... 1명 병원 입원

    NC다이노스 코치끼리 술먹다 주먹다짐... 1명 병원 입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코치 2명이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선배 코치가 후배 코치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NC 다이노스 소속 1군과 2군 코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수성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이들은 3일 오전 3~4시 사이쯤 시비가 일어났다. 2군 코치인 A씨가 1군 코치인 B씨를 폭행했다. 폭행 당한 B씨는 대구가톨릭병원에 입원해 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수성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서로 선후배 사이로 A씨가 B씨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3연전을 치른다.
  • ‘에스파’ 뜨자 난장판된 경복고… 성희롱 논란에 사과

    ‘에스파’ 뜨자 난장판된 경복고… 성희롱 논란에 사과

    걸그룹 에스파가 2일 서울 경복고 축제에 참석했다가 학생들이 몰리면서 성희롱 피해 논란에 휘말렸다. 경복고는 공식적으로 사과하면서도 성희롱 논란이 된 SNS에 대해서는 “외부인사의 소행”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스파가 경복고 개교 10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영상과 관련 글이 올라왔다. 인파가 밀려들자 에스파 멤버들은 서로 손을 잡으며 행사장 안을 간신히 이동했고, 한 네티즌은 “학생들이 멤버들을 만지려고 손을 뻗었다”고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만지는 거 빼고는 다했다”는 글과 함께 한 멤버가 학생들 사이에서 이동하려 애쓰는 사진을 올렸다. 비판이 쏟아지자 경복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동창회 주최로 열린 개교 101주년 기념식 공연 후 SM엔터테인먼트 및 에스파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며 “곧바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예절과 사이버 예절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경복고는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의 모교다. 성희롱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경복고 학생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복 학생이 아닌 외부 인사 몇 명이 행사장을 찾아왔으나 안전 관계상 출입을 허가하지 않았던 사실이 있었다. 그 일로 인해 일부 SNS에 결코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글이 게재되지 않았나 유추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그러나 결과적으로 오늘 행사 후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속 가수 에스파의 명예를 실추시킨바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 [열린세상] 외국인 어린이는 누구인가/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열린세상] 외국인 어린이는 누구인가/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홈페이지에 올린 알림 하나가 화제가 됐다. ‘5월 궁능 무료ㆍ특별 개방 안내’라는 이름으로 게시된 간단한 공지였다. 그리 특별할 것도 없어 보이는 이 글이 시민들의 비판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가 된 내용은 어린이날 무료입장을 알리는 공지문의 5월 5일 항목이었다. 모든 궁과 능에 대해 ‘어린이날 동반 보호자 2인 무료입장’이라는 큰 글씨가 해당 항목의 맨 위에 세 줄에 걸쳐 적혀 있었다. 그 아래로 간격을 두고 작은 글씨로 ‘어린이: 만 12세 이하’, 그 아래로 참고표(※)와 함께 더 작은 글씨로 ‘외국인 어린이 제외’라고 표기돼 있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 2명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주되, 그 혜택은 한국인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로 제한한다는 말이다. 같은 어린이라도 외국인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는 무료입장의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뜻이다.  이 알림을 본 시민들은 분노했다. 외국인 어린이를 왜 차별하고 배제하느냐는 것이 기본적인 문제의식이었다. 국적을 불문하고 어린이는 다 어린이인데 어린이날의 취지를 살리려면 어린이의 국적을 가려 차별 대우를 하는 게 맞냐고 따졌다. 또 그 아이의 국적을 어떻게 확인해서 동반자의 무료입장 여부를 판단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혹시 아이의 외모로 국적을 판단하려는 뜻이라면 당장 그만두라고 시민들은 목소리를 높이며 문화재청의 감수성 부족을 비판했다.  비판 여론에 문화재청은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문제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하는 해명인지 시민들은 더 답답하기만 했다. 시민들의 이어지는 비판에 기자들이 합세한 덕분에 결국 문화재청은 알림을 바꿨다. 무료입장 대상을 제한하던 작은 글자들을 모두 없애고 어린이날 특별 무료입장의 혜택을 ‘누구나’로 확대했다.  하지만 ‘외국인 어린이’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다. 사실은 더 큰 문제가 있다. 엄연히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한민국 어린이가 ‘외국인’ 표찰을 달고 분류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그 수는 2020년 기준 약 25만 2000명에 이른다.  이 문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9년이었다. 공공언어에서의 외국인 차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다가 매년 발표되는 행정안전부의 ‘외국인주민’ 통계를 보게 됐다. 통계표를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놀랍게도 외국인주민 통계에 대한민국 국적자들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행안부가 제공하는 외국인주민 유형별 현황표를 보면 외국인주민이 크게 세 범주로 분류돼 제시돼 있다.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한국 국적 취득자’, ‘외국인주민자녀(출생)’가 그것이다. 귀화자와 외국인주민자녀(출생)는 분명 대한민국 국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주민 통계에 실려 외국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문제점을 발견하고 다양한 경로로 문제를 제기했다. 세미나에서 발표도 했고 관련 글도 썼고 책도 냈으며 관련 인터뷰가 기사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행안부 통계는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 정부의 이와 같은 태도는, 귀화자나 귀화자의 자녀, 그리고 외국 국적자와 결혼한 한국인의 자녀에게 대한민국 국적은 주겠지만 한국인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벌어진 외국인 어린이 차별 논란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한 차별임에도 불구하고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올해 어린이날은 특별하다. 어린이날이 선포된 지 100년 되는 해에 맞는 100번째 어린이날이기 때문이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으며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외국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차별에 고통받고 있지는 않은지 꼭 생각해 봤으면 한다.
  • “최강욱, 당내 회의서 성희롱 발언”

    “최강욱, 당내 회의서 성희롱 발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료 의원 및 보좌진이 참석한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의원은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최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관련 절차 개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최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에 참가했다. 이 회의에는 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의원과 보좌진이 참석했다. 최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A의원(남성)이 카메라를 켜지 않자 “얼굴을 보여 달라”고 한 뒤 A의원이 “얼굴이 못생겨서요”라고 답하며 응하지 않자 카메라를 켜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최 의원은 A의원에게 “××이 하느라 그러는 것 아냐”라고 물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성희롱 의도가 담긴 발언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리고 “법사위원들 간 검찰개혁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중이었고 심각한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한 가벼운 농담에 불과한 발언이었는데도 취지가 왜곡돼 보도된 것에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발언의 전후 맥락을 떠나 발언이 오해를 일으켜 불쾌감을 느끼게 해 드린 점에 대해서는 참석자 여러분께 유감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해당 발언이 왜 문제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처참한 성인지 감수성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세 광역단체장의 사태를 겪고도 전혀 학습된 게 없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성적 모멸감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은 물론 민주당의 반복되는 성 비위에 실망한 국민께도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 ‘기이한 토성의 달’ 타이탄은 왜 지구와 비슷할까?

    [이광식의 천문학+] ‘기이한 토성의 달’ 타이탄은 왜 지구와 비슷할까?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의 표면은 묘하게도 지구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새로운 연구가 마침내 그 이유를 밝혀냈다.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은 반지름이 달의 약 1.5배인 2,575km이고 질량은 1.8배나 된다. 목성의 가니메데에 이어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으로, 크기만으로 따진다면 수성보다 더 크다.  이러한 타이탄은 지구 비슷한 표면 형태로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호수와 강, 미로 같은 협곡, 부드러운 모래언덕 등 지구와 매우 유사한 풍경을 자랑한다. 그러나 타이탄의 이러한 지질 구조는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다. 강을 이루어 흐르는 액체는 물이 아니라 메탄이며, 모래 대신에 탄화수소가 모래언덕으로 불어온다.  수년 동안 과학자들은 지구 같지 않은 구성을 감안할 때 이러한 풍경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도무지 알 수가 없었지만, 이제 그들은 매우 그럴듯한 이론을 찾아냈다.  타이탄의 퇴적물은 고체 유기 화합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이론적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지구에서 발견되는 규산염 기반의 퇴적물보다 훨씬 더 부서지기 쉽다. 따라서 질소 바람과 액체 메탄은 타이탄의 퇴적물을 미세한 먼지가 되도록 마모시킴에 따라, 다양한 구조를 유지할 수가 없게 된다.  스탠퍼드 대학의 지질학 조교수인 마티유 라포트가 이끄는 연구 팀은 이에 관해 잠재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화학적 침전 현상과 바람 그리고 계절적 변화의 조합이 타이탄의 지형을 이같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연구원들은 지구에서 발견될 수 있는 것으로, 타이탄과 유사한 구성을 가진 어란석 입자(魚卵石粒子/Ooids)라고 불리는 퇴적물의 유형을 연구했다. 어란석 입자는 매우 미세한 입자를 형성하는 열대 바다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입자는 화학적 침전을 통해 물질을 축적하고 바다에서 침식되는데, 결과적으로 일관된 크기를 유지하게 된다. 연구원들은 타이탄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포트는 성명에서 "우리는 이웃 입자들이 한 덩어리로 융합되는 침전이 바람이 입자들을 운반할 때 나타나는 마모 현상을 상쇄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런 다음 팀은 카시니 임무 중에 기록된 타이탄의 대기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러한 퇴적물이 토성 주변에서 관찰되는 매우 다른 지질학적 특징을 형성할 수 있었던 방법을 결정했다.  연구원들은 타이탄의 적도 주변에서 바람이 더 심하게 분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모래언덕 형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든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약한 바람으로 인해 보다 거친 입자들이 형성되고, 결과적으로 더 단단한 퇴적암이 형성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정하고 있다.  타이탄에서 부는 바람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단단한 암석을 보다 미세한 퇴적물로 침식할 수 있다. 게다가 타이탄은 우리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계절적 액체 수송 주기가 있는 유일한 천체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라포트의 팀은 액체 메탄의 움직임이 침식과 퇴적물 발달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라포트는 "지구나 화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타이탄에서도 게절에 따른 간헐적인 마모 현상과 침전 작용을 통해 위도에 따라 달라진 지형을 설명할 수 있는 활성 퇴적 주기가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하면서 "지구와는 그렇게 다르면서도 매우 유사한 세계가 어떻게 지금까지 존재하게 됐는지 탐구해보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인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연구는 4월 1일 '지구물리학연구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되었다. 
  • “최강욱, 화상회의 중 성희롱 발언”…崔측 “취지 왜곡, 유감”

    “최강욱, 화상회의 중 성희롱 발언”…崔측 “취지 왜곡, 유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최 의원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 의원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당내 회의에서 동료 의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해당 의원이 화상 회의 화면에 보이지 않자 이를 지적하며 성적인 행위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는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향후 인사청문회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법사위원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 등 일부는 불참했으며, 이들을 대신해 보좌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리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는데, 법사위원들 간에 검찰개혁 논의가 진행되는 중 심각한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한 가벼운 농담에 불과한 발언이었는데도 취지가 왜곡되어 보도돼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성희롱 의도·취지의 발언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을 텐데, 대화 당사자에게 (해당 사실을) 취재하지 않은 점도 안타깝다”며 “다만 오해를 일으켜 불쾌감을 느끼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참석자들께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 의원 측 관계자 또한 “해당 의원이 보이지 않자 최 의원이 장난을 치는 식으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어린 학생들이 짤짤이 하는 것처럼 그러고 있는 것이냐’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비판에 나섰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해당 발언이 왜 문제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처참한 성인지 감수성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세 광역단체장의 사태를 겪고도 전혀 학습된 게 없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말대로 ‘멱살이라도 잡아야’ 정신 차릴 민주당”이라며 “최 의원은 성적 모멸감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은 물론 민주당의 반복되는 성 비위에 실망한 국민께도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민감한 시기”…경상국립대, 학생 반발에 이준석 초청강연 취소

    “민감한 시기”…경상국립대, 학생 반발에 이준석 초청강연 취소

    경상국립대학교(이하 경상대) 측이 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초청 강연을 취소했다고 알렸다. 경상대는 이날 ‘개척자의 길 초청강연회 취소합니다’ 제하의 담화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 “일정상 이 대표 먼저 확정” 경상대는 “학생들의 창의적 미래 인식·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척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정계·경제계·학계 등 일련의 사회 저명인사 초청특강을 계획했다”고 강연 취지를 전했다. 또한 “학교는 현재 국회 교섭단체로 등록돼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표 초청특강을 요청했다”며 “일정상 국민의힘 당 대표의 특강이 먼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상대는 지역에서 직접 만나기 어려운 정치인 특강을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지역과 대학이 주요 이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새달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특정 정당 대표의 특강이 예상하지 않은 정치적 오해를 부를 것으로 판단해 부득이하게 특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어 “어떤 정치적 의도 없이 우리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한 특강에 대해 더 이상 순수성을 오해하거나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특강에 관심 가져주신 분께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학 주최 ‘개척자의 길’ 강연 이 대표 강연은 본래 오는 3일 오후 2시 경상대 진주가좌캠퍼스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국제어학원) 강당에서 ‘공정과 상식의 힘’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참석 대상은 학생, 교직원, 지역민이다. 이 강연은 지난달 27일 학교 공지사항에 안내됐다. 대학교 주최 강연이며 ‘개척자의 길, 저명인사 초청 특강’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이 대표의 학내 초청강연을 강력규탄하는 경상대 재학생연합’(이하 연합)이 강연을 반대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강연 반대 온라인 서명을 받았으며, 2일 가좌캠퍼스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알렸다. 연합 측은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지금,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해야 할 학교가 약자 혐오의 대명사가 된 이 대표의 초청 강연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기획한 의도를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상대의 구성원 중 누구를 위한 강연이냐”며 “이 대표의 강연을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 이 강연을 재학생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대학을 강력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 “미친 전쟁, 개떡 같은 군대” 비난한 러 재벌…푸틴 초고속 응징

    “미친 전쟁, 개떡 같은 군대” 비난한 러 재벌…푸틴 초고속 응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직설적으로 비판한 러시아 억만장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의 협박 때문에 기업 지분을 강제로 처분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틴코프는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미친 전쟁의 수혜자는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며 “Z(러시아 침공 지지의 상징)를 그리는 멍청이들도 있지만 어느 나라나 10%의 바보들은 있다”는 글을 올렸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패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되는 후퇴와 비극적인 병력 손실로 그들의 군대가 ‘개떡’ 같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소련 붕괴 후 국영자산을 헐값에 사들여 거부가 된 신흥재벌(올리가르히)과 달리, 틴코프는 러시아에서 몇 안 되는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다. 그가 2006년 설립한 틴코프은행은 러시아에서 2번째로 큰 신용카드 사업자다.틴코프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린 다음 날 러시아 정부가 회사 간부들과 접촉해 ‘틴코프와 관계를 끊지 않으면 은행을 국유화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8일 자신의 틴코프은행 지분 35% 전부를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자 광산업계 거물인 블라디미르 포타닌의 회사에 강제로 넘겨야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틴코프는 “내가 믿고 있는 실제 평가가치의 3%에 지분을 넘겨야 했다”고 주장했다. 틴코프는 “크렘린궁이 강요한 거래였으며, 제안받은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했고 상의조차 할 수 없었다”며 억울해했다.백혈병 치료를 위해 2019년 러시아를 떠나 국외에 머물고 있는 틴코프는 신변의 위협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보안국과 접촉한 친구들이 생명의 위협을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해 준 뒤로 사설 경호원을 고용했다”며 “백혈병으로 살아남는다면 크렘린이 나를 죽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재계와 정부 엘리트 계층이 이번 전쟁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 자신처럼 푸틴의 보복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틴코프는 설명했다. 틴코프는 “러시아는 더이상 국가로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푸틴이 장기집권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틴코프은행은 틴코프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은행 임원진에게 어떤 위협도 없었다”며 “올레그 틴코프는 수년간 모스크바를 떠나 있었고 회사 운영을 비롯한 어떤 문제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틴코프은행은 지난달 22일 오랫동안 준비한 계획이었다면서 은행 이름을 연내에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NYT에 따르면 틴코프의 자산은 지난해 11월 기준 90억 달러(약 11조 4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됐지만 러시아의 침공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42억 달러 수준으로 반 토막 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은 지난 3월 틴코프를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다.
  • 李 ‘대장동 여진’ 분당갑이냐 ‘안정’ 계양을이냐… 安 출마 즉답 피해

    李 ‘대장동 여진’ 분당갑이냐 ‘안정’ 계양을이냐… 安 출마 즉답 피해

    현역 국회의원들의 6·1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에 거물급 정치인들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보궐선거가 ‘미니 총선’급으로 커졌다. 특히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출마설까지 제기됨에 따라 ‘미니 대선’급 보선이 될 가능성도 있다. 보선 확정지는 전국에서 7곳이다. 국민의힘 지역구는 경기 성남 분당갑(김은혜 의원·경기지사 후보), 대구 수성을(홍준표 의원·대구시장 후보), 충남 보령·서천(김태흠 의원·충남지사 후보), 경남 창원의창(박완수 의원·경남지사 후보)에서, 민주당 지역구는 인천 계양을(송영길 의원·서울시장 후보), 강원 원주시갑(이광재 의원·강원도지사 후보), 제주 제주시을(오영훈 의원·제주도지사 후보)에서 보선이 실시된다. 그중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이 최대 관심 지역이다. 분당갑에는 안 위원장 출마설과 성남이 정치적 고향인 이 상임고문 차출론이 제기된다. 출마설에 대해 안 위원장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안 위원장은 1일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주 화요일 (국정과제) 전체 발표가 있다. 제 머리는 그것만으로도 터질 지경”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이 상임고문의 분당갑 출마를 두고는 당내 의견이 엇갈린다. 대장동이 있는 분당갑에 출마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역풍을 걱정한다. 대신 이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설이 흘러나온다.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인천 계양을에는 이 상임고문이 연고가 없어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 지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원내에 진입하기에는 안정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평도 나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29일 YTN라디오에서 이 상임고문에 대해 “계양을을 간다면 분당갑에 출마할 용기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박민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보가 분당갑 보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특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의 출발지였던 성남 분당갑에서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을 밝혀 이재명에서 비롯된 불법과 불명예를 지우고 분당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은 분당갑 출마를 위해 6개월 동안 일했던 국회의장 비서실장 자리에서 이날 물러났다.
  • 유영하, 대구 수성 을 보궐선거 출마 선언

    유영하, 대구 수성 을 보궐선거 출마 선언

    유영하 변호사가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의원직을 내려놓음에 따라 치러지는 대구 수성 을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유 변호사는 1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 수성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구시장 경선 탈락 직후 보궐선거 출마가 바람직한지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면서도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의 의회독재에 맞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바라볼 수 만은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 곳의 전략공천을 할 가능성에서 대해서는 “경선이든 전략공천이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유 변호사의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점쳐 왔었다.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게 수성을 출마를 위한 분석이었다. 하지만 유 변호사는 이날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정치를 하지 않았다”며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수성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이 곳 선거가 국민의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의 2차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홍준표 공천 쇼핑 강하게 비판...대구 수성 을 특정후보 전략공천 로비 등

    홍준표 공천 쇼핑 강하게 비판...대구 수성 을 특정후보 전략공천 로비 등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 을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특정 후보 행태에 강하게 비판했다. 홍 후보는 1일 SNS를 통해 “내가 사직하자마자 그 자리를 두고 시장 경선끝난지 며칠 되었다고 우르르 몰려 다닌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공천받고 그 자리에서 두번이나 낙선하고도 또 전략 공천받는다고 박박 우긴다”며 특정 후보에 대해 비난했다. 또 “의리의 고장 대구에서 같이 일하던 나를 터무니 없이 음해하면서 배신하고도 여론조사 찍어 달라고 문자 돌린다. 아직 후보 가시화 되지도 않았는데 일부 언론과 연계하여 여론조사나 돌려 선점하러고 공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성 을에 국민의힘에서만 10명 가까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구 정치권에서는 ‘전략공천설’도 나오고 있다.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해야 하는데, 안심번호를 받는 데만 열흘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경선을 치르기에 일정이 빠듯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홍 후보는 당 차원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꾸려진 만큼 그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밝히는 등 전략공천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 경기도농기원,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도농기원,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가 지난 2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육성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국내 육성 품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 장미 생산 면적은 106ha로 전국 장미 생산 면적(239ha)의 44%에 해당하는 주요 생산지다. 협약에 따라 도 농기원은 화훼 소비 경향에 맞는 장미 신품종 육성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는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작품 경진대회 추진 및 장미 활용 교육 등을 담당하며,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는 고품질 장미 생산 및 농약 안전사용 준수에 힘쓰는 등 국내 육성 장미 보급에 적극 협력한다. 도 농기원은 2021년부터 우수한 장미 품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고양시 등 주요 장미재배 농가 현황 조사 및 간담회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21년 9월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를 조직했고, 올해 7월 한국플로리스트협회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육성 장미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허블우주망원경, 일부 외계행성의 ‘극고온’ 이유 알아냈다

    허블우주망원경, 일부 외계행성의 ‘극고온’ 이유 알아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이 수백 시간 동안 관찰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일부 외계행성을 엄청나게 뜨겁게 만드는 원인이 밝혀졌다. 새로운 연구에서 국제공동연구팀은 목성형 외계행성인 이른바 ‘뜨거운 목성'(hot Jupiters)의 대기를 분석했다. 목성 크기의 이 행성들은 대체로 모항성과 극도로 가까운 궤도를 공전하는데, 때로는 태양을 공전하는 수성 궤도보다 훨씬 더 가까워 극도로 뜨겁다. 새로운 연구는 이들 외계행성의 대기가 몇 가지 비정상적인 열적 거동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행성의 화학적 조성과 관련된 것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600시간 이상에 걸친 허블우주망원경의 관측과 현재 은퇴한 NASA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400시간 관측 데이터를 사용한 이번 연구는 뜨거운 목성의 대기 중 일부에 수소, 산화티타늄, 산화바나듐 및 수산화철이 고농도로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이러한 대기는 과학자들이 열 역전(thermal inversion)이라고 부르는 현상, 즉 고도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는 것과는 반대로 대기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낸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대기의 온도는 지표 부근에서 가장 높으며 대기의 밀도가 낮아질수록  온도가 낮아진다. 허블 데이터에서 이 외계행성의 대기는 평균적으로 이러한 화합물이 없는 대기보다 더 높았으며, 온도는 1726℃에 달했다. 과학자들은 이 온도가 대기의 화학적 조성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성 대기의 수소, 산화티타늄, 산화바나듐, 수소화철은 빛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 기체들이 가까운 별의 열을 잡아 가두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믿고 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행성에서 일종의 되먹임고리(feedback loop)가 작동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뜨거운 온도는 이러한 대기에서 빛을 흡수하는 화합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그 결과 대기가 더 많은 별빛을 흡수하며 특히 상층에서 더 따뜻해진다. 이 연구는 단일 사례가 아닌 전체 외계행성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다. 연구의 주저자이자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천체물리학자 쿠엔틴 체인저트는 “10년 간의 집중적인 관찰 덕분에 외계행성의 화학과 조성에 관해 우리가 얻은 정보의 양은 어마어마하다”고 밝혔다. 이 분석은 미래에 다른 외계행성의 행동을 예측하고 행성 형성과 관련된 과정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평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체물리학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4월 25일자에 발표됐다.   
  • 공룡과 협곡을 뚜벅뚜벅? 신나는 상상 걷기

    공룡과 협곡을 뚜벅뚜벅? 신나는 상상 걷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1개월여 만에 해제되면서 그동안 눌렸던 관광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에 맞춰 경기 포천시가 한탄강 주요 명소 홍보에 나섰다. 한탄강은 2020년 7월 유네스코로부터 국내에서 4번째, 세계에서는 147번째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유네스코는 ‘대한민국의 그랜드캐니언’ 한탄강을 현무함 협곡과 용암대지라는 지질학적 특수성, 지속가능하게 보존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하려는 지역 주민들의 노력 등을 인정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약 120㎞ 중 절반은 포천에 있다. 서울신문은 28일 한탄강의 역사와 유래, 포천 지역의 비경을 알아봤다. ●금강산 가는 길에 한탄강 한탄강은 서울에서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영의정을 지낸 사암 박순과 명필가인 석봉 한호, 조선 최고의 문장가인 봉래 양사언, 금강전도로 유명한 겸재 정선의 작품 속에 등장해 유명해졌다. 선조들은 서울에서 금강산을 오갈 때 6~8일 걸리는 긴 여정 중 하루 이틀을 머물며 수십만 년 동안 불(용암)과 물(하천)이 만들어 낸 협곡 등의 절경을 즐겼다. 동해안을 경유하는 금강산 경로는 15일 소요된다. 그중 화적연, 금수정, 창옥병, 낙귀정지, 선유담, 와룡암, 청학동, 백로주는 당대 유명한 선비나 화가들이 꼭 들렀던 명승지였다. ●한탄강의 탄생 클 한(漢) 여울 탄(灘)의 한자를 써서 ‘큰 여울의 강’이라는 뜻의 한탄강은 한반도 중서부 화산지대를 관통해 흐른다. 북한 지역인 강원 평강군 장암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해 김화군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들어 철원군과 경기 포천시·연천군을 지나 임진강과 합류한 뒤 한강을 만나 서해로 흘러든다. 약 50만년에서 13만년 전 평강군의 오리산과 해발 680m 고지에서 수차례 화산 폭발이 일어나 분출한 용암이 한탄강을 채우면서 140㎞ 떨어진 파주, 문산까지 흘렀다. 새롭게 협곡이 생기고, 강물이 흐르면서 수많은 절경을 만들어 냈다. 한탄강은 수십만 년 동안 불과 물이 만들어 낸 ‘합작품’인 셈이다. 세계지질공원 인증 전인 2015년 환경부가 국가지질공원으로 먼저 인증한 한탄강 유역에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 많다. 특히 포천 지역 한탄강 유역은 8군데 명승지인 ‘영평팔경’의 절경을 품고 있다. 8경은 저마다 특징이 있는데 맑은 계곡물과 협곡이 탄성을 지르게 한다. ●시작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포천에서 한탄강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은 영북면 비둘기낭길 55에 위치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다. 센터는 비둘기낭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로 가는 길 중간에 있으며 박물관,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2019년 4월 18일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2840㎡ 규모로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 특징을 다양한 체험과 전시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지질생태체험관, 4D 협곡 탈출 라이딩 영상관, 야외 놀이시설 등을 통해 센터를 찾은 탐방객들에게 재미와 지식을 제공한다. 빵카페를 지나 센터로 들어가면 1층에는 한탄강 지질 생태체험관, 지질관, 생태 박물관이 있고 2층에는 한탄강 역사와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질문화관과 지질공원관이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주상절리협곡과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베개용암 및 웅장굴 전시품도 시선을 끈다. 그림과 짧은 설명으로 만든 선조들의 고인돌 제작 과정이 재밌다. 센터에서 나와 조금만 이동하면 공원의 매력인 신비로운 협곡과 비둘기낭, 한탄강 협곡을 가로지르는 하늘다리, 둘레길 등이 있다. 센터 옆에는 무료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무엇보다 구라이길(4㎞·1시간 20분 거리), 비둘기낭 순환코스(6㎞·2시간 거리), 화적연길(10㎞·3시간 20분 거리) 등 6개의 다양한 둘레길이 있다. 포천 8경 안 보면 평생 후회보고도 평생 추억 ①대교천 현무암 협곡 천연기념물 제436호. 한탄강의 지류로 길이는 약 1.5㎞, 최대 폭 40m, 높이 약 30m에 이르는 하상지형으로 협곡의 양쪽 벽을 이루는 현무암 용암층이 매우 두꺼워 다양한 주상절리가 발달했다. 한반도 제4기 지질과 지형 발달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②화적연 명승 제93호로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와 관인면 사정리 경계에 있다. 큰 바위와 깊은 연못으로 이뤄진 절경이다. 마치 볏짚단을 쌓아 올린 것 같아 ‘볏가리소’의 한자역 ‘화적’(禾積)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예부터 지역에 가뭄이 들면 화적연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③교동가마소 한탄강 지천인 건지천 하류 부근 현무암 계곡으로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작은 폭포가 있는 폭포소, 용이 놀았던 소인 용소, 궁예가 옥가마를 타고 와서 목욕했다는 옥가마소 등이 있다.④멍우리협곡 벽을 끼고 입구가 나 있어 “술 먹고 가지 마라” 할 정도로 낭떠러지로 된 험로다. 멍우리는 ‘멍’과 ‘을리’가 합쳐진 지명으로 멍은 온몸이 황금빛 털로 덮인 수달을 뜻하며, 을은 한자의 ‘乙’ 모양처럼 물이 흐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⑤비둘기낭폭포 천연기념물 제537호.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회산천의 말단부에 형성된 협곡이다.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 부르게 됐다. 한탄강변에 있던 폭포가 수십만 년 동안 침식으로 인해 뒤로 물러나면서 깊은 계곡과 함께 아늑한 보금자리를 형성했다.⑥구라이골 바위굴 위쪽에 있다고 해 굴과 바위가 합쳐진 ‘굴아위’에서 변음으로 구라이가 됐다. 한탄강 지천에 형성된 40m 길이 소규모 현무암 협곡이지만, 하천에 발달한 절벽(애)과 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지장산계곡에서 조망이 가능하다.⑦아우라지 베개용암 천연기념물 제542호. 영평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아우라지는 두 강물이 만나서 어우러지는 곳이라는 뜻이다. 베개용암은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한탄강을 따라 흐르다가 고인 물과 만나 베개 모양으로 급랭해 형성됐다. 하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구조다.⑧샘소 사계절 변하지 않는 샘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협곡의 길이가 약 3㎞이며 샘소 인근은 현무암 주상절리가 잘 발달돼 경관이 뛰어나다. 샘소 인근에 궁예와 관련된 절경이 있다. 왕제(왕제탄)라 불리는 곳으로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도망가다 하늘에 제사를 지낸 작은 못이라고 전해진다.
  • 10만원 벌금 옛말… 스토킹은 범죄다

    10만원 벌금 옛말… 스토킹은 범죄다

    이별을 통보하자 죽어버리겠다며 집앞에서 기다리는 전 애인, 고백을 거절하자 ‘문자 폭탄’을 보내고 졸졸 따라다니는 지인, 매번 물건은 안 고르고 눈앞에 음란 동영상을 들이대는 손님…. 스토커를 비로소 ‘스토킹죄’로 처벌할 수 있게 된 지 6개월이 지났다. 고작 10만원짜리 경범죄로 취급됐던 스토킹은 이제 그 자체로 징역까지 살 수 있는 무거운 범죄가 됐다. 1999년 처음 발의된 뒤 20년 넘게 외면받아 온 스토킹처벌법이 마침내 지난해 4월 제정되면서다. ●스토킹처벌법 6개월, 신고 4배로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스토킹처벌법이 지난해 10월 본격 시행되면서 관련 신고 건수가 급증했다. 지난달 말까지 경찰에 접수된 전국 스토킹 피해 112 신고 건수는 1만 4409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약 90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셈이다. 법 시행 이전 하루 평균 신고 건수(23.8건)와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많다. 그중 형사 입건까지 된 피의자 수는 법 시행 이후 석 달 동안 1336명으로 하루 평균 14.3명꼴이다. ●징역형 11건 중 8건은 집유 ‘한계’ 스토킹처벌법은 지속·반복적인 스토킹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반년 전이라면 경범죄처벌법 3조 1항의 ‘지속적 괴롭힘’ 행위로 10만원 이하의 벌금·과료의 형이 부과됐을 사안이다. 대법원 판결 검색으로 지난 6개월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 판결문 20건을 분석한 결과 11건(55%)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다만 실형은 3건이었고 8건은 형 집행이 유예됐다. 나머지 8건(40%)은 공소 기각 처분이 내려졌다. 피해자가 재판 과정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스토킹 범죄가 주로 친밀했던 관계에서 벌어진다는 특수성을 간과한 채 반의사불벌죄로 규정한 현행법의 한계를 보여 주는 대목이다.
  • 尹이 던진 ‘검수완박 국민투표’ 화두…법조계도 “된다”vs“안 된다”

    尹이 던진 ‘검수완박 국민투표’ 화두…법조계도 “된다”vs“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민투표 제안을 두고 정치권의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도 가능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국민투표법이 2014년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아 투표가 불가능하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하는 법학자가 있는 반면 헌법에 보장된 내용이기에 투표가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민투표를 둘러싼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검수완박이 국민투표의 조건인 국가안위 문제와 연관 있느냐는 것이다. 헌법 제72조에서는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도록 해놨다.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8일 “국민 투표는 정책 투표만 가능하고 신임 투표는 안 된다”면서 “법이 이미 통과된 다음에 여기에 대한 국민투표를 하면 신임투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학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해석의 문제지만 검수완박이 국가안위 문제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투표가 가능하다고 보는 신평 전 한국헌법학회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수완박 입법은 위헌이자 입법쿠테타로서 검사의 수사주체성에 관한 헌법의 결단을 무시했다”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국가의 근본 헌법질서를 문란시켰다는 점에서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쟁점은 헌법불합치 결정의 효력을 어떻게 볼지다. 헌재는 현행 국민투표법이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침해한다고 보고 2015년말까지 대체 입법을 하도록 했다. 하지만 국회에서 입법에 나서지 않으면서 해당 법조항은 효력을 잃은 상태다.검수완박의 국민투표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국민투표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만약 국민투표를 강행하게 되면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을 침해하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반면 공직선거법에는 재외선거인 투표에 관한 상세한 규정이 있는데 이를 준용해서 진행하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위규범인 법률의 미비를 이유로 그보다 최상위법인 헌법의 효력을 무력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보수성향 교수단체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검수완박 법안 국민투표가 헌법불합치로 인해 불가하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면서 “(국민투표 불가 해석이) 전체회의를 거쳐 정리된 입장인지 아니면 선관위 내부 특정인의 사견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홍준표...국회의원 졸업사진찍었다

    홍준표...국회의원 졸업사진찍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국회 본회의장과 의장실을 방문해 국회의원 졸업사진을 찍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26년간 정들었던 국회를 떠나면서 본회장에 들러 기념사진을 찍고 국회의장님에게 사임신고를 했다. 비록 국회를 떠나지만 저는 영원한 의회주의자로 남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홍 후보는 지난 26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그는 사퇴서 제출 뒤 낸 보도자료에서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국민들과 지역구민들께 송구하다”며 “이제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지역 행정에 집중하고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위한 5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 수성구는 2년 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떠돌 때 저를 당선시켜준 고마운 곳”이라며 수성을 지역에 대한 약속은 대구시장이 되어서도 직접 챙기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의 사퇴서가 오는 30일까지 국회에서 의결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가 되면 그의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 K자연유산 ‘산림올림픽’에서 전 세계에 알린다

    K자연유산 ‘산림올림픽’에서 전 세계에 알린다

    한국의 자연유산이 ‘산림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한국의 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홍보관(조감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등 관계자들이 모여 6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산림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는 처음, 아시아에서는 44년 만애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43개국에서 참석한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 등의 사업과 우리 자연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관 주요내용은 ▲자연유산 관련 조직구성과 자연유산 보존·관리 연혁과 정책 소개, ▲초고화질(UHD) 자연유산 홍보 동영상 상영 ▲자연유산 보존·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등 3가지 주제별 전시 홍보 ▲남북 천연기념물 주요 식물 분포 현황 전시 등이다. 기후변화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만큼 이와 관련한 한국의 대응 현황도 살필 수 있다. 강릉 오죽헌 율곡매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식물들이 잇따라 피해를 입는 사례가 생기면서 문화재청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협약을 맺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회 행사 참가자가 소셜미디어에 홍보관 인증사진을 올리면 김지환 작가가 제작한 친환경 천가방과 문화재청 홍보 간행물을 무료 지급한다. 문화재청은 자연유산 전문가 통역 도우미를 배치해 외국인에게 자연유산을 설명하는 등 한국 자연유산의 보존 정책과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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