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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 같은 U - 시티 어느덧 우리곁에”

    “꿈 같은 U - 시티 어느덧 우리곁에”

    “화장대의 거울을 보면 건강이 자동적으로 체크되고, 이 거울은 출근때 날씨에 맞게 옷도 골라 준다.” “TV 리모컨으로 놀고 있는 아이의 위치를 파악한다.” “사무실에서 휴대전화로 집안 에어컨을 미리 가동한다.” 미래 주택생활에서의 ‘꿈 같은’ 단면이다. 첨단 정보기술(IT)과 손을 맞잡은 이같은 미래형 아파트가 우리 곁에 다가섰다. 집안의 자동화인 홈오토메이션(HA) 차원을 넘어 도시 전체가 첨단 기술로 뒤덮인다. 이를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라 부른다. ●건설업계, 종합 건설인 ‘U-시티’를 잡아라 최근 산업계가 ‘U-시티’ 건설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주요 건설업체와 전자업체, 통신업체들이 속속 진출 중이다. 최근 시작된 혁신도시·기업도시와 수도권의 신도시 등이 U-시티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수년내 이같은 생활이 우리 곁에 다가온다. 임미숙 한국주택연구원 박사는 6일 “한국의 U-시티는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새로운 ‘먹을 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U-시티와 관련한 홈네트워크 솔루션 시장 규모는 2005년 13조 6000억원에서 2010년에는 51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 통산성은 세계 U-시티의 홈네트워크 시장 규모가 2005년에는 252억달러였으나 2010년에는 700억달러로 급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업계가 더 적극적 세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인텔·소니·IBM 등의 업체가 참여해 ‘디지털 리빙네트워크연합(DLNA)’을 구성, 홈네트워크 상용화와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LG전자와 GS건설이 주축인 유비쿼터스포럼에는 LG·GS·LS그룹 계열 10개사가 참여했다. 홈네트워크 시장 진출은 건설회사보다 전자회사가 더 적극적이다. 삼성전자는 홈네트워크 브랜드 ‘홈비타’를 내세워 홈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선보인 아파트 ‘태왕아너스’에서 홈네트워크의 초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태왕아너스는 리모컨 1개로 모든 가전기기를 통제할 수 있는 ‘집안 솔루션’, 옆집이나 주자창 등 공용시설과 소통 가능한 ‘단지 솔루션’, 인근의 백화점·병원·관공서 등과 연결되는 외부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업체들, 해외시장 선점도 노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미국·중동·유럽 등의 홈네트워크 잠재 시장이 크다.”며 “현지 건설업체와 제휴를 맺어 올해 30만가구,2010년 120만가구를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개관한 힐스테이트 갤러리의 2층 260평을 미래 주택관인 ‘유비월드’를 조성했다. 인체 인식으로 열리는 ‘미래의 문’, 다이어리 기능이 있는 ‘홀로 스크린’, 건강을 검진해주는 ‘U-메디컬 미러’ 등 17가지 기능이 들어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발표한 래미안스타일에서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개발한 유비쿼터스 미래주택을 선보였다. 집에 있는 각각의 IT기기들을 통합 리모컨을 통해 제어하는 기술을 보였다. 귀가 중인 아이의 위치, 차량의 현재 상태와 자동차 정비 사항 등도 파악이 가능하다. 박상배 GS건설 상품기획팀장은 “요즘 개발되는 신도시의 경우 주민들이 입주할 때 도시 전체가 네트워크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대구 수성 구립 아트피아 1일 개관

    대구 수성 구립 아트피아 1일 개관

    대구 수성구청이 건립한 첨단문화예술회관 ‘수성아트피아’가 1일 문을 열고 한달 여간 화려한 개관 페스티벌을 벌인다. 30일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수성아트피아는 2004년부터 372억원을 들여 건립했으며 부지 5537평에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다.1167석의 대공연장과 324석의 소공연장,95평의 전시실,4개의 문화강좌실을 갖추고 있다. 최신 음향시스템을 자랑하는 공연장은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다. 또 첨단 조명 시스템과 무대장치는 공연의 수준을 높이게 한다. 수성아트피아는 1일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리사이틀로 첫 공연을 장식한다. 이어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초청작인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장사익 소리판, 패티김 콘서트,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영국 바티칸 센터 초청 연극 ‘한여름밤의 꿈’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1일부터 2개월 동안 대전시실에서 한국 근대 미술사의 한 장을 장식한 장욱진 화백 특별전을 개최한다.‘동심의 시선-마음의 눈으로 그리는 화가 장욱진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협조로 수묵화 26점, 유화 28점 등 모두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김성열 관장은 “수성아트피아는 전국에서 가장 첨단 시설로 꾸며진 예술공간”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아파트분양 줄이어

    대구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이번 주부터 잇따라 분양에 들어간다. C&우방은 25일부터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에 30평과 40평형대 290여가구를 분양한다. 평당 가격이 849만원과 910만원이다. 화성산업도 다음달 2일 옛 송현 주공아파트 자리에 짓는 아파트의 일반 분양분 814가구를 분양한다.536가구가 30평형대 이하다. 또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다음달 달서구 성당동에 1000여가구를 분양하고 대우건설도 다음달 4일 달서구 감삼동에 990가구를 분양한다. 이와 함께 수성구 두산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인 ‘SK 리더스 뷰’와 달서구 감삼동 ‘대우 월드마크’가 5월 초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북구 칠곡에서 태왕과 한라주택이, 달서구 월배지역에서는 계룡건설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이번 분양의 특징은 분양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주상복합을 빼고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30평형대 물량이 많다는 점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ocal] 대구은행 본점 공원으로

    대구은행 본점이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1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본점 주변 1000여평을 대대적으로 개조해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10억원을 들여 담장과 은행 조형물을 철거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분수와 조각작품을 설치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만남의 장소나 휴식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원은 다음달 중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곳에는 야외 갤러리도 설치돼 365일 전천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은행측은 사내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를 담은 공원 이름을 짓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 고유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분양정보] 대우건설-대구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분양정보] 대우건설-대구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대우건설이 대구에서 새로운 랜드마크인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월드마크 웨스트엔드’를 다음달에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3년 11월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42층 규모의 트럼프월드 수성을 선보이면서 대구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처음 소개해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달서구 감삼동 죽전 사거리에 월드마크 웨스트엔드(조감도·World Mark Westend)를 분양한다. 월드마크 웨스트엔드는 대우건설의 올해 공급물량 중 가장 눈에 띄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꼽힌다. 영국 런던의 문화, 예술, 쇼핑의 중심지인 웨스트엔드를 모토로 최고급 주거문화공간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대지면적 1만 226평, 연면적 8만 9550평, 지하 3층, 지상 33∼45층 7개동(棟)의 초대형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39평에서 110평형까지 총 994가구가 들어선다. 오피스텔형은 없다. 단지내에서 원스톱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하도록 상가 등 상업시설은 물론, 헬스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주민운동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연면적 9900여평 규모에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고품격 타워형 단지설계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장점인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넉넉한 동간 간격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단지의 쾌적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 단지내에는 연회장, 클럽하우스, 시니어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설치된다. 저층부 상업시설에는 대구 최초로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유럽풍의 야외 카페테리아를 조성, 고품격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월드마크 웨스트엔드가 들어서는 죽전 사거리 일대는 동서로 뻗은 달구벌 대로와 남북을 잇는 와룡로를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이 갖춰져 있다. 지하철 2호선 죽전·용산역도 가깝다. 또 최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이 죽전 사거리 인근인 달서구 용산동에 새로 문을 열면서 수성구 범어 사거리에 버금가는 법조타운이 형성된 만큼 앞으로 더욱 번화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 성서점과 이마트 달서점,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대형할인점을 비롯해 드림피아, 하이마트, 전자랜드21, 삼성디지털센터, 의료전문 그랜드 M타워, 여성메디파크 등 전자할인점과 병원 등 각종 생활 및 문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대구의 최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7일 “대구 2020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라 죽전 사거리 일대가 대구의 가장 핵심적인 부도심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른 건설사들도 이곳을 중심으로 앞다퉈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들을 집중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시공능력평가 1위의 대우건설 기술력이 더해져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053)553-6633.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대구 새야구장 건설 본격 추진

    대구 야구팬들의 꿈이었던 새야구장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청 상황실에서 건축분야 교수와 야구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장건설 사전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야구장 현황과 여건분석, 과업수행 방향 및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내용이 주제로 거론됐다. 대구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용역에 반영, 야구장 입지는 물론 형태, 투자계획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야구장 부지는 수성구 체육공원과 달서구 두류야구장, 테니스장, 북구 현 야구장 부지 등 3곳이 거론되고 있다. 건립비는 실외 1300억원 이상, 돔구장 400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투자계획과 관련해 민간사업자 유치와 호텔·판매시설 운영권 민간사업자 제공 등을 용역에 포함시키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6월까지 야구장의 형태와 장소에 대한 윤곽을 잡은 뒤 10월 최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달성군 스포츠파크 조성 추진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에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현풍면 성하리 인근 3만평에 들어설 ‘달성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은 지난해 투자심사와 문화재 지표조사를 거쳐 최근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달성군이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역이 마무리되고 토지 보상이 끝나는 올해 말쯤에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군비 250억원 등 모두 310억원이 들어가는 달성 종합스포츠파크에는 주경기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다목적 구장, 산책로, 휴식광장 등 다양한 공간들이 건립된다. 종합스포츠파크가 건립되면 대구지역에서 건축면적 기준으로 현재 가장 큰 스포츠타운인 수성구 대구월드컵경기장(1만 4424평)의 2배 규모의 대구 최대 스포츠타운이 되는 셈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돌하르방이 기가막혀

    돌하르방이 기가막혀

    ‘제주여행 2박3일에 19만 9000원’ 제주지역 인터넷 여행사 등이 내놓은 초저가 패키지 여행상품 가격이다. 제주∼김포 왕복 항공요금이 15만원 수준인데 과연 이 요금에 2박3일 제주 여행이 가능할까? 여행사가 할인항공권(좌석이 남아도는 시간대 주중 40∼50%)을 이용한다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무료관광지나, 여행사에 50% 할인이나 리베이트를 주는 볼 것 없는 사설관광지를 돌아다니는 수박 겉기식 부실 관광상품이다. 사무실도 없이 컴퓨터 한 대로도 운영이 가능한 인터넷여행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제주지역 여행사는 모두 600여개. 여행사 난립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작 제주의 문화와 역사, 자연 등 ‘제주다운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반쪽짜리 부실상품이 제주관광을 멍들게 하고 있다. #장면 1 16일 제주시 삼양동 선사유적지. 탐라인들의 선사시대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에는 관광객들의 모습이라곤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곳은 제주시가 2001년부터 106억원을 들여 복원한 선사시대 유적지(사적 416호)로 돌담과 쓰레기폐기장, 마을외곽 도랑까지 확인된 기원전 1세기 무렵 국내 최대의 마을유적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복원한 선사시대 원형움막 14채를 비롯, 이곳에서 출토된 철제도끼, 손칼, 콩, 보리 등 유물 등을 발굴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재연해 마치 선사시대 탐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제주를 찾는 대부분의 패키지 관광객들은 여행사들의 외면으로 이런 곳이 있는지조차 모른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500여만명 가운데 1·4%인 6만 9000여명만이 이곳을 다녀갔다. 100억원을 들인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과 400억원을 들여 제주의 돌 문화를 집대성한 제주시 조천읍 돌문화공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곳에서는 제주 해녀와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돌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가장 ‘제주다운 볼거리’가 있지만, 여행사들은 공짜가 아니라는 이유와 사설관광지와는 달리 여행사 할인이나 리베이트가 없다는 이유로 외면하기 일쑤다. #장면 2 이날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에는 여행사 단체관광객을 실은 관광버스들이 부지런히 들락거린다. 제주의 자생식물 등을 한데 모은 이곳은 제주의 대표적인 무료 관광지.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500여만명 가운데 24%인 120여만명이 다녀갔다. 그러나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대부분 볼멘소리다. 관광객 박모(45·대구시 수성구)씨는 “2박3일 빠듯한 일정에 여미지식물원과 비슷한 곳을 두 곳이나 데리고 다니면서 시간만 떼운다.”고 말했다. 또 한라수목원 인근의 성(性) 테마공원인 러브랜드는 관광객을 데리고 오면 리베이트를 주기 때문에 여행사 관광버스들로 주차장은 늘 북적거린다. 최경달 신라항공여행사 대표는 “공짜 관광지나 돌아다니며 시간을 떼우는 부실관광은 결국 제주관광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며 “저가의 중국관광 상품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관광객에게 욕을 얻어먹는 무차별 덤핑상품을 자제해야 제주관광이 산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 재래시장 상품권 대박

    대구지역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이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첫선을 보인 대구지역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인 ‘대·구·사·랑 Colorful Market Coupon’이 10일 만에 7억 8500만원어치 판매됐다. 이는 유통 개시일인 지난달 29일 대구은행 시청 영업부에서 대구시의 주요 인사들이 ‘상품권 구입 촉진행사’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시·구·군의 공무원들과 주요기관·단체 등에서 적극적으로 구매에 호응한 때문이다. 실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억 5910만원, 대구은행 임직원 6115만원, 희성전자㈜ 5000만원, 대구지하철공사 4000만원, 음식업수성구지회 1500만원, 들안길 번영회 1500만원, 노언3가동 원대새마을금고가 1250만원어치를 각각 구매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아파트 공동구매’ 대구서 첫 성사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아파트 공동구매가 이뤄져 분양가를 낮춘 아파트의 분양계약이 성립됐다. 부동산써브 대구도시정비사업단은 수성구지역에서 최근 분양한 A아파트 단지(전체 119가구)를 대상으로 공동 구매자들을 모집해 당초 분양가에서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시공사와 공급 계약 또는 가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공동구매를 통해 계약이 성사된 가구는 20여가구이며, 계약의사를 밝힌 가계약상태인 가구는 50여가구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1·11’ 부동산 대책 발표직후 분양을 실시했으나 계약자 모집에 실패했다. 평당 분양가는 30평대가 790만원,40평형대가 930만원이었다. 계약자들은 공동구매를 통해 층별로 8∼11%의 할인율을 적용받았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무이자 조건으로 변경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할인율은 12∼18%에 이른다는 것이 부동산써브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30평형대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층수 선호도에 따라 정상 분양 때보다 구입비용이 2500만∼3000만원 줄어든다. 부동산써브 대구도시정비사업단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는 시행사측의 금융비용을 줄이는 측면도 있는 만큼 이번 공동구매 성사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아파트 실내는 진화중

    아파트 실내는 진화중

    아파트 실내 구조가 진화하고 있다. 주로 주방 뒤쪽 다용도실에 있던 세탁실이 안방으로 들어오는가 하면 거실이 2개인 아파트도 나왔다.1층이 지하 1층과 연결된 복층 구조로 바뀌기도 한다. 한화건설이 인천 소래논현 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꿈에그린’ 40평형은 현관 입구부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으로 동선(動線)을 분리했다. 부부와 자녀의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하기 위해서다. 왼쪽에는 안방과 주 거실을, 오른쪽에는 자녀방과 제2 거실을 각각 배치했다. 신완철 한화건설 마케팅팀 상무는 6일 “주 거실은 손님을 맞이할 때 개방하는 공간”이라며 “제2거실은 가족 상황에 맞춰 방으로 쓰임새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2개의 거실 아파트는 신일건설이 대구 수성구 수성3가에서 짓는 ‘수성카루스’ 49·57평형에도 선보인다. 또 신영은 경기 화성 향남지구에서 지은 신영지웰 56평형에도 2개의 거실을 내놓았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된 이후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한 아파트도 나왔다. 코오롱건설이 경북 구미에 선보인 45평형 아파트에는 안방에 세탁실이 있다. 안방의 확장형 발코니에 2평 크기의 세탁실을 둔 것이다. 이곳에 다림질 공간도 두고, 빨래 건조대도 설치했다.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힐스테이트에는 남성전용 공간이 있다. 기존의 주부 중심인 아파트와 달리 안방 옆에 남성 휴식공간이 있다. 남성전용 파우더룸(화장 공간)과 DVD시스템, 스포츠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남성들을 배려했다.”고 말했다. 분양이나 매매 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1층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아파트도 많이 나왔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상반기 울산 우정지구에서 분양할 ‘아이파크’에 1층을 지하 1층과 연결한 복층구조로 선보인다. 선호도가 높은 꼭대기층인 펜트하우스가 1층으로 내려온 듯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1층은 침실과 다목적실로, 아래층은 음악과 영화감상실로 각각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쌍용건설이 광주 서구 금호동에 분양 중인 ‘쌍용예가’ 1층에는 16∼17평의 단독 정원이 제공된다. 지상에서 3∼5m 높이에 1층이 들어선다. 전용 정원과 함께 연결 출입구도 설치된다.1층은 아래 1개층을 비운 구조물인 ‘필로티’에 세워져 있다. 사실상 2층이나 다름없다. 집에서 사방을 내다볼 수 있는 아파트도 나온다. 극동건설이 올 상반기에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선보일 주상복합아파트 ‘코업스타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4면에 발코니와 창을 배치했다.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60·66평형에서 파노라마 조망권이 보장된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최근의 아파트 내부 구조 변화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아파트 거주자들의 취향에 맞춘 결과”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마라도가 자연으로 돌아갔다고?

    마라도가 자연으로 돌아갔다고?

    ‘마라도는 골프장?’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점령한 골프카(카트)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차가 없는 청정 섬을 만들겠다고 자동차를 모두 섬 밖으로 내보낸 지 2년 만에 골프카가 대거 반입된 것이다. ●자동차 없는 청정특구 마라도는 지난 2005년 1월 자동차가 없는 청정환경특구로 지정돼 전 지역에서 자동차 운행이 제한됐다. 마라도 주민들이 천연기념물(423호)인 마라도는 차가 없는 자연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뜻을 모아 마라도에 있던 20여대의 자동차를 모두 섬 밖으로 내보냈다. 문명의 이기를 포기하고 자연의 섬으로 돌아가기 위한 실험에 나선 것이다. 이후 마라도는 차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청정의 섬’이라는 이미지가 알려지면서 연간 20만∼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 변모했다. ●2005년말 골프카 3대 첫 반입 어렵사리 자동차를 모두 섬 밖으로 내보낸 지 1년 만인 2005년 12월 마라도의 한 주민이 전기로 움직이는 골프카 3대를 들여와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 주민들이 지난해 너도나도 골프카를 들여오기 시작해 현재 20여대의 골프카가 작은 섬 마라도를 헤집고 다니고 있다. 이들 골프카는 관광객들에게 4인승은 2만원,8인승은 3만원에 빌려주고 주민이 직접 운전하는 골프카는 1인당 3000원을 받고 섬 한 바퀴를 돌아준다. ●제주도“불법개조 등 안전점검 실시할 것” 골프카가 마라도를 마구 헤집고 다니자 관광객들은 ‘차가 없는 청정 섬’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아쉽다는 반응이다. 마라도는 동서로 500m, 남북으로 1.3㎞, 면적이 9만여평에 불과해 걸어서 1시간이면 넉넉하게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관광객 문모(56·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씨는 “자동차가 없는 청정의 섬이라고 해서 찾아왔는데 수십대의 골프카가 헤집고 다니는 모습에 실망했다.”면서 “더 이상 마라도는 자연으로 돌아간 청정의 섬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자동차를 섬밖으로 내보낸 후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어져 민박집들이 피해를 입는 등 생계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종수(45) 마라리이장은 “낚시도구 등 짐이 많은 낚시꾼들이 선착장에서 민박집까지 걸어다녀야 하는 등 불편해 마라도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골프카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안전도 문제다. 골프카는 도로교통법상 도로에서 운행을 하지 못하지만 마라도에는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없어 골프카 운행은 불법은 아닌 셈이다. 그러나 골프카는 자동차가 아니어서 자동차 보험에 들지도 못하는 데다 마을길은 주변 해안절벽과 곧바로 연결돼 운전 부주의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높다는 지적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마라도에서 운행중인 골프카의 불법개조 등 안전기준 확보 등에 대해 점검을 벌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마라도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시 마천루가 변한다

    대구시 마천루가 변한다

    대구에도 50층이 넘는 마천루 주상복합아파트 시대가 열린다. 오는 3월 중구 대봉동에 경남기업이 시공한 센트로팰리스가 입주한다. 지하 3층, 지상 43층 규모로 아파트 7개동 84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44가구 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 4월에는 현대건설이 시공한 32층짜리 하이페리온이 동구 신천동에서 입주민을 받는다. 아파트 4개동 314가구와 오피스텔 6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수성구 두산동 대우 트럼프월드 수성도 4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42층 규모로 아파트 958가구, 오피스텔 48가구가 들어선다. 지난 2005년 말 분양한 수성구 범어동 두산 위브더제니스가 건축중이다. 이 아파트는 대구 최고층인 55층이다. 이를 능가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도 올해 분양을 목표로 인·허가를 통과했거나 절차를 밟고 있다. 남구 대명동 명덕시장 일대에 57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가 대구시로부터 허가를 받았다.34∼61평형 아파트 1233가구와 오피스텔 160가구 등을 짓는다. 수성구 범어 네거리 일대에도 60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대구시에 인·허가 신청을 했다. 당초 이 아파트는 50층으로 허가를 받았다가 다시 층수를 올려 재심의를 요청했으며 용적률이 상향돼 유보 결정을 내린 상태다. 두산동 SK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는 기존 55층에서 층수 2개층을 올려 재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3월 분양 예정이다. 이밖에 달서구 죽전 네거리 일대에 대우건설이 45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3월, 북구 침산동 오페라하우스 서편에는 43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삼환아느루보팰리스가 상반기중에 각각 분양에 나선다. 대구시 관계자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완공되거나 분양에 나서면서 대구도 명실상부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시대에 접어들었다.”면서 “이들 아파트의 입주나 분양률에 따라 앞으로 대구 부동산경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로

    대구시 북구 칠곡지역과 수성구 범물동을 잇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모노레일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완공시기는 2014년으로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겨 진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용역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모노레일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도시철도 3호선 시스템 결정을 위한 용역 결과가 오는 3월 나올 예정”이라면서 “모노레일은 지하철에 비해 운영비용을 절반정도 줄일 수 있고 공사비용도 25%밖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예산이 적게 드는 모노레일로 건설하는 대신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공사기간을 당초 목표연도인 2019년보다 5년 빠른 2014년으로 대폭 앞당겨 완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0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2019년까지 1조 1326억원을 들여 경량전철로 건설한다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따라서 대구시의 구상은 건교부 계획안보다 건설비와 완공시기가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모노레일로 건설할 경우 건설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완공후에는 관광 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총 연장 24㎞에 이르며 지하철 1호선 명덕역과 2호선 서문시장역을 각각 환승역으로 모두 30개의 정거장이 건설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금 경산에선] 대학도시 넘어 교육 명문도시로

    [지금 경산에선] 대학도시 넘어 교육 명문도시로

    ‘전체 인구 23만명 중 대학관련 인구만 16만명.’경북 경산시가 ‘상아탑의 도시’에서 명실상부한 ‘교육 명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날개를 펴고 있다. 대구의 동쪽에 위치한 경산은 1972년 영남대가 터를 잡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년제 5개대,2년제 8개대 등 13개 대학이 몰린 대학도시이다.4년제 종합대학으로는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학이 있고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대경대 등이 2년제 대학이다. 이처럼 대학이 몰려있는 도시답게 광역 교통망 구축 등 각종 도시 인프라 확충과 명문 학교 육성, 평생 학습도시 지정 등의 사업이 착착 진행 중이다. ●교육도시 인프라 조성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최대 현안인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대구 수성구 사월동∼경산시 대동 영남대 앞 3.32㎞) 사업이 새해 착공된다.2011년까지 추진될 이 사업의 총 투자비는 2388억원(국비 1432억, 지방비 956억원). 또 같은 해 대구지하철 1호선 경산연장(대구 안심역∼경산시 하양읍 청천역 3.2㎞)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이뤄진다. 이들 사업은 대구∼경산을 매일 오가는 10만 학생·교직원들의 수송에 없어선 안될 중요한 혈류이다. 아울러 대학 등이 밀집된 지방 중소도시를 학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학원도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도 재추진된다. 이 법안이 제정되면 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법적 지원장치가 마련되며,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능해져 교육도시 건설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대학도시 특화 우선 올해부터 대동·임당지구 60여만평에 지역 대학의 심장부 역할을 맡을 ‘대학촌(村)’이 건설된다. 이곳에는 교직원촌을 비롯해 연구·업무·문화시설 등 각종 아카데미 인프라가 들어서 대학발전을 선도하게 된다. 특히 오는 2008년 말까지 대동리 4만 5000여평에 1000억원을 투입하는 ‘한류(韓流) 캠퍼스 복합타운’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외국인 유학생 2400여명을 수용하는 전용 기숙사와 한국어연수원, 영어마을, 한류 R&D(연구개발)센터, 대학 테마파크 등을 갖춘다. 외국인 유학생의 친한화(親韓化)를 유도하고 한류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한류타운은 앞으로 인근에 조성될 삼성현(원효·설총·일연) 역사유적공원 및 민속마을과 연계, 한류문화 관광 벨트화된다. 또 경산시장과 지역 13개 대학 총·학장 등으로 구성된 ‘학원도시 발전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대학 특화와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명문 중·고교 육성이 관건 경산은 대학도시이면서 명문 중·고교가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매년 성적이 우수한 초·중학생 수천명씩이 인근 대구 등지로 전출하는 악순환이 거듭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5년까지 10년간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23개 지역 중·고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성적 우수생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이들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영어타운 조성 등) 지원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7억 9400만원에서 올해 34억 8000만원으로 6배 이상 올렸다. 뿐만 아니다. 지역 교육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13개 대학과 초·중·고 36개교 간의 자매결연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서울 강남구와의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 활용 등 문화교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명문 중·고교 육성 등의 사업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지역 교육의 숙원인 경산과학고(부지 1만 6000여평)가 갑제동에 문을 연다. 우선 3학급(학급당 20명씩) 규모로 문을 열게 될 이 학교는 미래 과학 한국을 주도할 영재 육성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2007학년도 대학진학(수시)에서 전례없는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13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10개 고교 3학년 전체 학생 2052명 중 714명(35%)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대학·주민간 네트워크 구축 경산은 올해 정부에 의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지역 대학 등 24개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기로 했다. 각급 기관·단체들로 평생학습도시 정책협의회·실무협의회 및 평생교육 기관간 협의회 구성·운영으로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학과 190여개 부설연구소,1600여 기업체, 경북테크노파크 등으로 산·학·연·행 공동 협의체 구성을 실현, 제대로 된 교육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대학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체육공간 등 각종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교양강좌 및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학도시특별법 제정 전폭적 예산지원 필요” “대학·학원도시에 머물고 있는 경산을 세계적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산 시민과 지역 교육계의 모든 역량이 결집돼야 합니다.” 경산시의 미래 청사진인 교육도시 건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병국 경산시장은 “허허벌판이던 경산이 대학·학원도시를 넘어 교육 명문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은 훌륭한 시민들의 저력 덕택”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도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면서 “시민과 대학, 관련 자치단체들과 연대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교육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 예산지원이 절실히 요청되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 정부가 1963년 쓰쿠바(筑波)를 연구학원도시로 결정한 이후 1970년 특별국회에서 쓰쿠바 연구학원도시건설법을 제정해 도시를 육성한 결과, 수도권 과밀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류 타운 조성과 관련해 최 시장은 “막대한 사업비가 드는 만큼 민간 및 공공자본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특히 민간(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특유의 강한 집념을 보였다. 최 시장은 “새해 지역 홍보와 학원도시 조성을 위한 연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과 지역 대학 등이 대거 참여하는 대학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가질 것”이라며 “또한 2008년과 2009년에 전국 대학생 축제와 세계 대학생 축제를 경산에 유치한다는 계획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 명문도시 건설이 국가가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대구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대구지역 숙원사업인 대구시립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시립미술관 민간투자사업 변경협약을 현대산업개발㈜ 등 9개 컨소시엄사와 체결했다.3월에 착공한 뒤 오는 2009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시립미술관은 모두 556억여원을 들여 수성구 삼덕동 일원 부지 7만 1000여㎡에 연면적 2만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청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비엔날레 활성화와 함께 ‘시립미술관 프레 오프닝전’을 개최해 개관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소장품을 수집하기 위해 1차로 책정된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우수 작품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지하철역도 ‘문화공간’ 으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1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지하 2층 1106㎡의 대규모 공간을 대구지하철공사로부터 임대해 ‘영남대 문화센터’로 꾸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817㎡의 전시장을 포함한 이 공간을 지역민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 및 열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지역민을 초대한다. 영남대는 우선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압독국의 마을, 고대 시지로의 여행전’과 ‘독도 희귀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압독국의 마을∼’은 대공원역이 위치한 수성구 시지와 영남대가 있는 경산시 일대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물 등이 전시된다. 또 ‘독도 희귀자료 전시회’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허구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각종 문헌과 독도 전경사진, 해양생물 등이 공개된다. 내년에는 ‘젊은 작가초대전’‘아마추어 사진전’‘우수도서 특별전’‘시민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잇달아 개최한다. 영남대 우동기 총장은 “이제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의 의미를 넘어 따뜻한 감성과 정서적 풍요로움을 만끽하게 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4차순환도로 건설 재추진

    대구 4차순환도로 건설 재추진

    환경파괴 논란으로 3년 넘게 끌어왔던 대구 4차 순환도로(달서구 상인동∼수성구 범물동) 건설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대구시의회는 6일 건설환경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두 차례나 유보됐던 4차순환도로 민간 투자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보고를 8일 받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대구시의회가 보고를 받지 않으면 사업추진이 불가능하다. 시의회는 의회의 지적사항이 상당부분 반영이 됐고 더 이상 사업을 지연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시는 시의회에 보고한 뒤 시민사회단체와 협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4차순환도로는 2011년까지 3134억원(민자 2444억원, 시비 690억원)을 투자하는 길이 10.44㎞의 도로 신설사업(교량 7곳과 터널 2곳 등 포함)이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이 환경훼손 등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사업 착공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시민단체들은 대규모 터널을 2개나 뚫는 4차순환도로는 대구앞산의 수맥을 끊고 숲이 파괴되는 등 생태계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구나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식물의 군락에 대한 기초자료조사가 부실하게 이뤄지는 등 4개 부문에 걸쳐 60여건의 오류가 지적됐다고 밝혔다. 또 대구의 교통흐름으로 볼 때 4차순환도로의 건설은 시급하지 않으며 건설되면 매년 100억원 이상의 혈세를 건설업자에게 손실보전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자와 실시협약을 맺을 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범안로 무료화될까

    대구지역 유료도로인 범안로 무료화 추진을 둘러싸고 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최근 열린 대구시의회의 시정질문에서 이경호 의원 등은 “범안로 교통량 예측이 잘못돼 대구시가 매년 10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적자를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 주고 있다.”며 “비싼 통행료도 모자라 시민 세금만 필요 이상으로 까먹고 있는 만큼 건설비를 일시불로 상환하고 이자를 갚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 건설될 4차 순환도로인 앞산터널 구간(범물∼상인)까지 유로도로가 되면 시민들이 통행료를 두번이나 내는 이중고를 겪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구시 측은 “범안로를 민간업자로부터 매입하기 위해서는 1960억원이 들어가며 이 돈을 시 재정으로 부담하기는 어렵다.”면서 난색을 표했다. 범안로는 대구 동구 안심과 수성구 범물간 7.2㎞로 민간자본 2234억원을 들여 2002년 9월 완공됐다. 대구시는 완공 후 계획 교통량의 78%에 미달하면 통행료 수입을 보전하기 위해 재정지원을 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대구시는 2002년 33억원,2003년 121억원,2004년 43억원, 지난해에는 83억원을 보전했다. 올해도 60여억원을 보전해야 할 형편이다. 한편 2002년 12월에 개통된 대구시 북구 매천로는 대구시가 도로 개통 전 주민들의 무료화 요구를 받아들여 민간사업자에게 549억원의 보상금을 지불하고 무료화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자체들, 아파트 분양가 잡는다

    지자체들, 아파트 분양가 잡는다

    아파트 가격폭등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아파트 분양가를 잡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뉴타운 아파트 등에 ‘후 분양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아직 뚜렷한 시행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는 서울시와는 달리 지방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분양가 자문위원회 구성’ ‘분양가 승인서류심사 강화제’ 등 활발한 대안이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천안·성남·청주등 ‘거품빼기 자문위´ 구성 잇따라 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충남 천안, 경기 성남, 충북 청주, 강원 원주, 울산 북구청 등이 최근 분양가 상승에 제동을 걸기 위해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앞다퉈 구성하고 있다.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의 승인신청이 접수되는 단계에서 택지비, 건축비, 금융비용, 관리비 등 분양가 관련 항목을 정밀 분석해 분양가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올해 분양가 상한선으로 평당 655만원을 제시했다가 아파트 건설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해 1심에서 “자치단체가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를 통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의 이유로 패소하자 현재 항소 중 이다. 특히 원주시는 무실2지구에 들어설 3개 민영아파트에 대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원주시는 아파트 건설사가 분양가 승인을 신청하면 토지매입비, 건축비, 적정 이윤 등을 따져보고 적정한 분양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 시흥시는 지난달 7일 능곡지구(1489가구) 아파트를 시공 중인 5개 건설사에 정밀 서류심사 조치를 취해 가구당 분양가를 430만∼2000만원 내리도록 유도했다. 경남 창원시도 가음정동에 짓고 있는 아파트 136가구에 대해 4차례의 분양가를 조정한 끝에 평당 159만원 낮은 평당 981만원으로 승인했다. ●건설경기 위축 부산·광주는 시큰둥 대구 수성구는 지난해 7월부터 원가분석팀을 가동, 분양가가 기준치보다 높다고 판단되면 시행사에 낮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경기도는 분양가 상승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뉴타운 사업 등을 시행하기에 앞서 ‘건축허가 제한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행정도시가 들어설 충남 연기군은 분양가 심사 때 건축표준비와 금융비용 등 원가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반면 건설경기가 위축돼 있는 부산, 광주 등은 자치단체들의 분양가 규제 움직임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이 1만 가구에 육박할 정도로 건설경기가 가라앉아 있고 신규 분양 물량도 거의 없기 때문에 지금 분양가 규제를 논할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전국종합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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