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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전역 자전거길 265㎞ 구축

    대구 전역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그물망처럼 연결해 대중교통과 자전거만으로 오갈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교통체계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2012년까지 대구를 자전거 중심 저탄소 녹색도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4년 동안 306억원을 들여 대구의 동서축과 남부축, 도심남부순환, 13개 지구별 간선 등의 형태로 모두 265.6㎞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 동서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에다 남북으로 신천 동·서안과 금호강을 거쳐 성서~칠곡을 잇는 축이 조성된다. 이중 달서구 유천동~앞산순환로~두산오거리~관계삼거리~수성구 신매동으로 이어지는 도심 남부순환도로도 눈길을 끈다. 출퇴근과 레저스포츠 기능을 함께 갖춘 자전거길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혁신도시, 연경, 성서, 대곡, 달성, 안심 등 13개 지구에 간선형 자전거도로가 조성되고 대구역과 동대구역,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연계도로도 뚫린다. 자전거 관련 부대시설도 확충된다. 대구역과 동대구역은 물론 지하철 역세권 등에 200~500대 규모의 대중교통 환승 자전거 주차장이 건립된다. 9월부터는 유인 임대사업을 시작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아파트단지 등을 시범지역으로 정해 자전거 보관대와 도난방지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10월에는 전국 규모의 자전거 도로경기대회를 열고 대구 자전거의 날을 정해 경기, 세미나, 행진 등을 벌이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이렇게 되면 대구의 자전거 교통 수송분담률이 현재 4.3%에서 6%로 높아지고 자전거 보유율도 2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대구 신망애원에 쌀 50포대 전달

    [나눔 바이러스 2009] 대구 신망애원에 쌀 50포대 전달

    “바쁜 일정에도 저희 시설을 찾아 큰 선물까지 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4일 대구시 수성구 중동 신망애원에 뜻밖의 손님이 방문했다. 취임 후 처음 대구를 방문한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이 들렀다. 서울신문과 농협중앙회, 행안부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행사’를 위해서다. 이 장관은 송종철(59) 신망애원 원장으로부터 현황을 들은 뒤 농협이 내놓은 쌀 1004포대(20㎏짜리) 가운데 50포대를 전달했다. 그동안 이 행사는 서울에서만 열렸으며 지방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관은 이곳이 아동복지시설임을 감안, 쌀 이외에 아동도서 500권과 과자 30만원 어치도 전달했다. 쌀 50포대는 신망애원 원생 63명 전원이 1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송 원장은 “최근 경제가 어려운 데다 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고 있다. 그나마 후원자들도 장애인이나 노인 복지시설 등 여론이 집중되는 곳을 선호한다. 이번에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행사를 이곳에서 치러 너무 뜻밖이고 아이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원생 전진태(12)군은 “장관님이 직접 와서 쌀은 물론 책과 과자를 주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신문 주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천안서 개막

    서울신문 주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천안서 개막

    제3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27일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서울신문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최한 경진대회에는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 강지원 실천본부 상임대표, 이완구 충남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등 주최측 인사와 20여개 기초자치단체장, 시민, 교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 나라 풀뿌리 민주주의가 성년이 되면서 주민을 아끼는 선진행정 발전이 이뤄졌다.”면서 “자치단체장이 내건 공약은 이제 반드시 실천되고 유권자의 검증을 받아야 하는 굳은 약속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종합토론회에서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책자문위원 김성균 박사의 ‘민선4기 3년차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 정도와 향후 과제’, 신윤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의 ‘2010 민선5기 매니페스토 정책을 위한 제안’이란 주제 발표가 있었다. 사회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유문종 사무총장이 맡았고, 임경수 성결대 교수와 복진국 충남의제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같은 시간 다른 회의실에서는 기초단체장들이 매니페스토 실천의 어려움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포럼을 열었고, 또 다른 회의실에서는 지방의원들이 매니페스토 참여에 앞서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회의를 갖고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신 사무처장은 주제 발표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 선거관리위원회, 시민단체, 언론계 인사 등 40명으로 추진본부를 구성, 순회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 정책 공약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 김형렬 대구 수성구청장 등이 인사말을 하면서 각기 출품한 사례를 자랑하기도 했다. 각 자치단체 직원들도 삼삼오오 모여 사례발표 연습을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경북 경산시 이승환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난해 우수상을 받았는데 올해는 최우수상을 따겠다.”면서 “공신력이 큰 대회여서 지자체들의 수상 경쟁이 무척 치열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기 수원시의 ‘해피 수원 온-시민 자원봉사’ 등 전국 56개 기초자치단체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가 본선에 올라왔다. 28일 오전 9시부터 사례들이 본격 발표된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시·군·구별로 ▲제도·조직 개선 ▲창의적 활동 ▲주민소통 ▲매니페스토 활동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1곳과 우수상 2곳을 각각 선정, 시상한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대구 부동산시장 ‘꿈틀’

    대구 부동산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고 주택건설업체의 모델하우스와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바닥을 친 게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2만 1356가구로 3월 2만 1874가구에 비해 518가구가 감소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월 기준 500가구 이상 줄어들기는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1월 2만 2161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월 2만 2036가구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급매물도 자취를 감추었다. 수성·달서구에는 분양가보다 20% 이상 할인해주는 급매물이 쏟아졌으나 최근 하나 둘씩 줄어들고 있다. 달서구 송현동 모 부동산중개업소 측은 “인근에 신축 중인 재건축 아파트가 중대형을 기준으로 호가가 연초에 비해 3000만~4000만원 정도 올랐다.”면서 “아파값이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으로 급매물을 내놓았던 매도자들이 거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수성구 모 공인중개사 사무소 소장은 “아파트 값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 심리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면서 “역세권의 소형 아파트는 미분양이 거의 소진된 상태”라고 말했다.최근 수성구 화성파크드림과 수성SK리더스뷰 등 일부 아파트가 당초보다 유리한 분양조건을 내걸면서 이들 아파트 모텔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 모 건설업체 관계자는 “최근 모텔하우스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값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나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시각차가 여전히 크다 보니 활발한 거래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면서 “아파트 값은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하다 입주물량과 신규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내년부터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

    김형렬 대구 수성구청장 27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상록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석, ‘희망나눔 행복은행’에 대해 사례발표를 한다.
  • 영어강사 1명 신종플루 확진

    전날 추정환자로 분류됐던 영어강사 1명이 25일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확진환자로 판명되면서 현재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자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단체생활을 한 영어강사 15명은 숙소를 이탈해 서울지역을 ‘활보’한 것으로 밝혀져 수도권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브리핑을 통해 “어제 추정환자로 분류돼 격리치료를 받았던 미국인 영어강사(24) 한 명이 추가로 신종플루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새벽 미국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인천으로 입국한 한국인 여성(28)이 고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새로 추정환자로 판정, 격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 수는 20대 베트남 여성 등 이미 퇴원한 환자 4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됐다. 현재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영어강사들의 행적이다. 신종플루 감염자 15명을 포함한 서울 강남 C어학원 영어강사 일행 65명은 16일을 전후로 서울 서초구의 K오피스텔에 집결한 뒤 공동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교습소 교육이 시작되기 전인 16~17일까지 인근 지역 상점과 식당 등을 방문하며 개인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육이 시작된 18일 이후에도 각자 자유롭게 귀가해 신종플루 감염자들이 서울 전역을 활보했을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영어강사 일행 중 감염자 2명은 서울, 2명은 각각 대구와 경기도 부천의 C어학원 지점에 파견돼 전국으로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대구 수성구에 배치된 환자 1명은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다중이용시설에서 여러 사람을 감염시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영어강사 일행이 다른 한국인을 감염시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활동범위가 넓고 서울시내 다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방지 대책과 관련,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민간의료기관에서도 확진이 가능하도록 전환해 3주 동안 집중적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또 “지역사회 유행이 시작되면 검역 위주의 체계를 전환해 모니터링센터를 질병예방 홍보기관으로 바꾸고 1만개의 전염병 치료병상을 중심으로 중증환자의 입원치료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서진홍(전 서울시 행정서기관·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씨 별세 정수(미국 아이오와대 연구교수)영수(KT 네트워크운용본부 부장)씨 부친상 정길성(삼성테스코 KM 대리)씨 빙부상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787-1508 ●박성현(자영업)이현(〃)덕현(유영산업 대표)씨 부친상 영욱(현대중공업 과장)영훈(TBC 기자)씨 조부상 류근택(자영업)이재성(양우문화 총무이사)씨 빙부상 21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53)801-9999 ●최우성(크린전자 베트남지사장)씨 모친상 윤인문(인천 문학정보고 교장)박영용(크린전자 대표)김창선(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부장)씨 빙모상 21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2)508-1342 ●한우준(코오롱아이넷 과장)재준(웅진씽크빅 대리)씨 부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30분 (02)2227-7584 ●김국환(나인모터스 대표)두환(대신증권 차세대시스템부 대리)씨 부친상 이기오(하나신도판매 대표)씨 빙부상 20일 일산 명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1)810-5478 ●정현주(광양농장 대표)현석(상우 R/S 사장·전 아산기능대학 학장)현선(풍덕초 교사)현대(전원산업 사장)씨 모친상 정기석(이례산업 사장)이종두(금산초 교장)이용재(신명건설 상무이사)씨 빙모상 21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11-9411-1159 ●박현희(경남지방경찰청)현철(한겨레신문 법조팀 기자)현석(KT&G 김천지사)씨 부친상 21일 경남 마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55)249-1401 ●안건홍(효광그리스도교회 담임목사)현홍(효성한의원 원장)기홍(사업)관홍(효성메디컬의원 원장)철홍(사업)씨 부친상 2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001-1096 ●윤재탁(경북도 농업기술원장)희탁(자영업)씨 모친상 박중식(자영업)박위규( 대구 수성구청 의회국장)씨 빙모상 21일 대구 모레아장례예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011-540-9108 ●주영대(림스건설 대표)영은(자영업)씨 모친상 김학봉(충북교육과학연구원 기획연구부장)씨 빙모상 21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835-5899
  • 숙박비 3만원에 삼나무 숲등 자연 만끽… 새달 미리 예약하세요

    숙박비 3만원에 삼나무 숲등 자연 만끽… 새달 미리 예약하세요

    김씨의 4인 가족이 이곳 자연휴양림 숲속의집에 2박3일 머물면서 지불하는 숙박비는 총 6만원. 제주에는 1박에 20만원 남짓의 고급 펜션이 즐비하지만 이곳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 여행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콘도처럼 취사·침구류 갖춰… 여름 휴가지로 인기 제주시가 운영하는 절물휴양림 숲속의집 숙박비는 하루 3만(4명)~7만원(11명). 주말과 7,8월 여름 성수기에는 5만(4명)~11만원(11명)이고 20명이 사용할수 있는 숲속수련장은 8만~12만원이다. 일반 콘도처럼 취사시설과 침구류 등을 갖췄다. 7월 여름 휴가철 예약은 6월1일부터 인터넷으로 받는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지난해 전국 35개 국유 자연휴양림 가운데 입장객수(41만 6258명) 1위를 차지했다. 40~45년생 삼나무가 300㏊ 숲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기생 화산인 절물오름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삼나무숲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시로 한라산 노루도 구경할 수 있다. 절물휴양림은 올 여름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피서객들을 위해 10개 객실에 70명 수용이 가능한 산림문화휴양관을 조성, 7월 문 열 예정이다. 181석 규모의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어 회의나 극장식 공연 등도 가능하다. ●모기없는 서귀포 휴양림도 저렴한 숙박비 자랑 서귀포시 대포동 서귀포휴양림의 숲속의집과 산림휴양관의 하루 숙박비는 3만 2000(4명)~6만원(8명).주말과 여름성수기는 5만 5000(4명)~9만 8000원(8명)이다. 해발 620~850m 255㏊규모인 서귀포 휴양림은 모기가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모기가 싫어하는 초피나무가 자생하는 덕분이다. 한라산 1100도로 동쪽에 자리잡은 이 곳은 온대·난대·한대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수령50년 이상의 비자나무, 삼나무, 주목 등의 울창한 숲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특히 등산로 입구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우거진 산책로가 있다. 또 한라산 1300고지에 있는 용천수와 760m 고지대에서 뽑아 올린 천연 암반수의 물맛이 일품이다. 한라산 영실 등반로 입구까지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해 한라산 등반을 위한 베이스캠프로도 인기가 높다. 서귀포휴양림은 올 여름 피서객을 맞기 위해 5억원을 들여 새단장이 한창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18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 하늘을 향해 치솟은 삼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던 김모(44·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씨는 “오름과 삼나무 숲 등 제주의 자연과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숙박비가 저렴해 좋다.”고 말했다.
  • 대구 “걸어서 10분만 가면 도서관”

    대구가 도서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기초단체마다 작은도서관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주민들이 걸어서 10분 이내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4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고산어린이도서관과 상동 아이눈 도서관의 숲 등 사립도서관 19개, 공립도서관 2개가 있다. 2007년 12월 개관한 고산도서관은 특이하게도 대형소매점 내에 자리하고 있어 쇼핑과 독서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아방과 독서실, 열람실로 이루어진 이곳은 영어 원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영어 원서 600권에 CD와 카세트테이프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평일 이용자수 600명, 휴일 800명, 1일 1300권의 책이 대출되고 있다. 열람실에는 항상 200여명의 주민이 북적이고 있다.수성구는 올해 내 수성동과 중동, 두산동에 300~970㎡ 규모의 도서관 3곳을 만들고 파동 도서관은 현재 부지 물색 중에 있다.2006년 3월 지역 최초로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달서어린이도서관을 개관 한 달서구는 이후 도원도서관과 성서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3곳을 세웠다. 또 지난달 9일에는 월성동 월서중학교 내 ‘월서행복도서관’을 마을도서관으로 개조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도서관은 지난해 7월 감삼중학교 도서관을 동네도서관으로 개조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월서중학교는 매일 주민 50여명이 찾는 등 주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달서구는 2012년까지 각 권역별로 3개의 마을단위 구립 도서관을 더 지을 계획이다. 구청은 ▲2010년 본리동에 성당·본리권 도서관(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80㎡) ▲2011년 송현동에 송현권도서관(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80㎡) ▲2012년 월배에 월배권도서관(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80㎡)을 연차적으로 만든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달서구에는 71개의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이 밖에 북구에는 구수산도서관이, 달성군에는 다사읍작은도서관이, 동구에는 안심도서관이 각각 개관했거나 개관 예정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동대구로 올해 리모델링

    대구의 관문도로인 동대구로가 리모델링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 신암동 파티마병원 삼거리와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 사이 2.84㎞를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 관련, 총사업비 150억원 가운데 절반인 75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최근 정부에 요청했다. 시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동대구로는 인도와 도로를 친환경 개념으로 꾸미기로 했다. 우선 차로 폭을 좁히고 인도를 더 넓히기로 했다. 버스정류장과 벤치 등 각종 시설물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관대 등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인도에 실개천과 분수를 만들어 여름철에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야간 경관도 개선해 건물조명 등을 설치해 관광객이나 시민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범어네거리에는 광장을 조성해 대규모 행사가 있을 경우 교통을 차단하고 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대구로는 대구 도심으로 진입하기 위해 지나야 하는 거점 도로”라면서 “동대구로를 걷고 싶고, 찾고 싶은 지역의 대표적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역 도심하천 생태공간으로 거듭난다

    지역의 도심 하천이 우중충한 콘크리트를 벗고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으로 바뀐다. 환경부가 21일 ‘청계천+20 프로젝트’를 발표했기 때문이다.우선 강원 춘천시의 약사천이 물길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변신한다. 춘천시가 역점을 뒀던 약사천 복원사업은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되며 국비 315억원을 지원받게 돼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비와 한강수계기금 등 지방비 135억원을 추가로 투입, 총 450억원을 들여 늦어도 다음달 초에 착공해 2011년까지 복원사업을 펼친다. 생활하수와 빗물이 별도로 흐르도록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바꾸면서 26년전으로 돌아가게 된다.춘천시는 운교동 외환은행 뒤편 놀이터에서 춘천우체국~봉의초교~풍물시장~춘천경찰서 뒤편 공지천 유입부까지 복개된 1.5㎞ 구간을 자연형 친수하천으로 되돌리고 복원구간에는 인공폭포와 생태연못, 여울, 징검다리, 쉼터, 광장, 보·차도 겸용도로, 다리 등을 설치한다.대구 수성구 범어천은 2단계로 나뉘어 복원된다. 1단계는 150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착공, 2011년 완공한다. 두산오거리에서 어린이회관에 이르는 1.6㎞의 범어천 동대구로 구간의 하천 양쪽 콘크리트 옹벽을 걷고 생태블록으로 교체한다. 수질개선을 위해 지산하수처리장의 정화수를 하루 2만 5000t씩 흘려보내며, 오염된 하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설을 설치한다. 천변에는 산책로와 분수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고 하도를 정비하는 등 시민이 거닐면서 휴식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2단계는 2011년 이후 어린이회관에서 신천 중앙정보고에 이르는 4.4㎞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범어천은 평소 물이 흐르지 않아 악취 등을 내뿜고 있다. 아울러 경남 마산시는 교방동 서원곡에서 오동동 회원천 합류지점까지 교방천 2.8㎞ 구간을 2014년까지 모두 168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대구 한찬규 마산 강원식 춘천 조한종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백낙천(전 전주방송 사장)씨 별세 철민(닛산인피니티 자동차 디자이너)씨 부친상 이경학(분당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의사)씨 빙부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31)787-1503 ●한종혁(전 국민일보 광고부국장)차병철(사업)김기완(알파공조 사장)이숙종(에스앤에스)씨 빙모상 16일 안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31)8040-8881 ●정락순(전 대구 수성구청장)씨 별세 16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53)801-9999 ●김종희(사업)성희(한국HP 프린터사업부 이사)재현(돔플닷컴 대표)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1 ●강성우(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배터리 코치)씨 부친상 이강희(전 여자농구 국가대표)씨 시부상 15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1)256-7011 ●안승호(스포츠칸 기자)씨 외조모상 16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31)384-4634 ●문정욱(네추럴웨이 부장)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1 ●강공구(현대증권 진주지점 부장대우)명구(자영업)철구(〃)윤구(〃)씨 부친상 16일 진주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55)771-7922 ●김상길(전 동명고 교감)씨 별세 종겸(연암공업대 교수)경록(미래에셋캐피탈 대표)씨 부친상 신승익(비욘드마케팅그룹 대표)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7 ●김용기(부산의대 교수)용재(언양중 교사)씨 모친상 15일 경남 동마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11-9313-5079 ●김영철(회사원)영배(한겨레신문 경제부문 재정금융팀장)씨 부친상 16일 김천제일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4)420-9492 ●이우진(티지에이씨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후 3시 (02)2227-7594 ●이수만(울산 적십자사 회장)씨 빙부상 16일 울산 굿모닝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2)256-7591
  • 대구 2011년 원하는 고교 진학 가능

    대구지역 중학생은 이르면 2011학년도부터 학군에 관계없이 일반계 고교에 진학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전형 및 배정방법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시교육청이 지난해 7월 경북대 지역사회연구소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일반계 고교 전형시 기존 2개 학교군을 7개 학교군으로 변경하게 된다. 1학군(중·동·북·수성구와 달성군 가창면)과 2학군(중·남·서·달서구와 가창면을 제외한 달성군)으로 구분하던 것에서 동구학군, 수성구학군, 북구학군, 중구학군, 서구학군, 남구학군, 달서구학군(달성군 포함) 등 행정단위에 따라 학군을 조정한다.교육청은 또 배정방식을 현재 2단계에서 4단계로 바꿔 1단계 전지역을 대상으로 희망순 2개교를 지원하고 2단계 통합학교군(기존 2학교군)에서 다시 희망순으로 2개교를 지원해 무작위 추첨을 실시한다. 이어 3단계로 개정 7학교군에서 희망순으로 모든 학교를 지원할 수 있으며 4단계 인접학군에서 지리정보에 따른 배정을 하도록 했다.시교육청은 앞으로 일반계 고교 배정 실무팀을 구성해 이번 연구내용을 검증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입시 반영 방법과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개선안이 시행되면 수성구의 고교에 입학하기 위해 성행한 위장 전입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수능 학교별 점수차 최대73점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의 대입수학능력시험 점수가 학교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고교 평준화 지역 내 학교간 점수차도 커 평준화 체제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지역간·학교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5일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의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성적을 대상으로 2005학년도부터 2009학년도까지 5년간 수능성적 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1993년에 수능시험이 도입된 이후 성적 분석자료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분석은 9개로 나뉘는 수능등급을 1∼4, 5∼6, 7∼9등급 등 3개 그룹으로 묶어 이뤄졌다.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1∼4등급 비율을 분석한 결과 시·도단위에서는 평준화 지역인 광주가 가장 높았고 인천, 충남, 전북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은 중간정도였다. 성적이 하위권인 7∼9등급 비율은 비평준화 지역인 충남이 가장 높았고 부산, 광주가 가장 낮았다. 232개 시·군·구 가운데 상위 20곳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서울과 광역시의 구와 시 지역이 85.5%, 군 지역이 14.5%를 각각 차지해 대도시 학생들이 시골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특수목적고 등이 있는 부산 연제구와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경기 과천시 등은 5년 연속 상위 시·군·구에 포함됐다. 전남 장성군과 경남 거창군은 군 지역임에도 대부분 영역에서 상위 시·군·구에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수능성적 분석단위를 세분화할수록 점수차가 컸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별 표준점수(만점 200점) 평균을 파악한 결과 시·도단위에서는 6∼14점, 시·군·구에서는 33∼56점이었으나 학교단위에서는 57∼73점씩으로 점수 차이가 커졌다. 평준화지역 내 학교간 점수차이도 26∼42점이었다. 학교유형별 분석에서는 사립학교의 수능성적이 국·공립고교보다 다소 높았고 언어·외국어 영역에서는 여학교, 수리는 남학교가 수능성적과 1∼4등급 비율이 대체로 앞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평가원에서 이번 수능성적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학교교육의 효과가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대로 정부의 지원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12일 달구벌·수성로 우회하세요

    12일 달구벌·수성로 우회하세요

    대구시가 8일 열릴 2009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교통통제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동일한 코스에서 열리며, 달구벌대로와 수성로·들안길·동대구로 등이 주요 통제 구간이다. 대구스타디움~연호네거리(오전 7시40분~9시26분), 연호네거리~범어네거리(8~10시), 범어네거리~계산오거리(8시20분~10시35분), 계산오거리~대구은행역(8시36분~10시52분), 대구은행역~들안길네거리(8시44분~11시28분), 들안길네거리~두산오거리(9시3분~낮 12시11분), 두산오거리~연호네거리(9시20분~오후 1시3분), 연호네거리~대구스타디움(8시~오후 1시30분) 등 구간별로 통제가 이뤄진다. 이 구간의 시내버스 67개 노선, 819대는 오전 7시30분부터 행사가 끝나는 오후 2시까지 우회 운행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 IC는 오전 7시40분~8시50분 전면 통제된다. 대신 시는 대회 참가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5시30분~7시30분 시내버스 309번 등 10개 노선, 212대를 출발점과 결승점이 있는 대구스타디움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는 또 극심한 교통혼잡 등에 대비해 교통안내 상황실을 설치, 우회도로 등을 안내한다. 행사 당일 경산~대구 진출입과 지산·범물·가창지역, 수성구 상동, 중동, 황금동, 수성 1·2·3가동, 범어1동 지역 등의 주민 교통불편이 특히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대회일 오전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때에는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전국플러스] 독도관리선 이름 ‘독도 평화’

    경북도는 25일 독도 방문객의 안전과 행정 관리를 위해 건조하고 있는 독도 관리선의 이름을 ‘독도 평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독도 평화는 독도가 지리적·역사적으로 대한민국 국토임이 명백하지만 독도 관리 임무를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 ‘평화’란 명칭을 사용, 일본의 시시비비 전략을 피해갈 수 있다.”며 선정 경위를 설명했다. 도는 독도평화로 공모한 김성구(61·대구시 수성구)씨에게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50만원을 준다. 지난해 건조에 들어간 독도 평화는 5월쯤 진수식을 갖고 운항에 들어간다. 80억원이 투입될 이 선박은 160t급에 항해 속력 30노트, 정원 80명 규모로 울릉도와 독도간을 3시간 이내에 오간다.
  • [新귀거래사] 대경대 강삼재 부총장

    [新귀거래사] 대경대 강삼재 부총장

    “학생들과 함께하는 인생 2막이 더 행복합니다.” 국회의원 5선에다 40대 초반에 여당 사무총장까지 지낸 강삼재(57)씨. 그는 요즘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대경대에서 부총장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한때 한국 정치를 쥐락펴락하던 그가 지방의 조그만 대학 부총장에 있다는 것이 어쩐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19일 그를 만나 보니 이는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정치인에서 교육가로 행로를 바꾼 그는 “부총장이라는 호칭이 더 자연스럽다. 부르는 상대방이 오히려 더 어색해하는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가 부총장으로 취임한 건 지난해 6월16일. 두달 전 4월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하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 이곳으로 내려왔다. ●“정계은퇴 후 교육가로서도 성공하고 싶었다” 결심 대경대 부총장으로 간다고 했을 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말렸다. 지방의 작은 대학의 부총장이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서울에서 석좌교수 자리나 차지해서 이름만 걸어놓고 월급을 받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여기까지 내려왔을 때는 교육에도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은 나름의 결심이 있었다.” 대경대를 택한 것은 유진선 총장과의 인연 때문. 그가 정치판을 주름잡던 2000년 초 유 총장이 “정계에서 물러나면 우리 대학으로 와 달라.”고 제의했다.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유 총장과의 8년 전 약속이 그를 대경대로 이끌었다. 그는 “당시 약속할 때는 15년 뒤에나 실현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빨라졌다.”며 담담히 말했다. 그는 대구 수성구의 전세 아파트에 혼자 산다. 부인은 처음 2주간 함께 지내다가 자녀 뒷바라지를 위해 서울로 갔다. 그는 “혼자 지내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으나 이제는 많이 적응했다.”며 “아침을 빵 등 인스턴트 식품으로 때우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불편이 없다.”고 말했다. 그의 일정은 빡빡하다. 오전 6시면 일어나 천을산에 오른다. 운동과 아침을 한 뒤 오전 9시까지 학교에 도착한다. 오전에는 학교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며, 손님을 맞는다. 점심은 주로 교내 식당이나 학교 인근 식당에서 해결한다. 돼지국밥 등 5000~6000원 하는 것들을 많이 먹는데, 교수 10여명과 함께 먹어도 밥값이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오후에는 총장 대신 대외적인 일을 본다. 국내외 저명교수의 강의를 유치하고, 우수 학생을 선점하기 위해 고등학교도 찾는다. ●월 3~4차례 강의…“자신의 분야서 최고 되라” 그는 월 3~4차례 강의한다. 특강 형식이라 수강생이 한 번에 수백명씩 몰린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게 강의의 핵심이다. 명문대 출신처럼 되는 게 아니라 적어도 자신의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다.” 퇴근 뒤에는 지인들을 만나 저녁 식사를 하고 소주도 한 잔씩 한다. 학계와 언론계 사람들을 주로 만난다. 정치권 인사는 없다고 귀띔했다. “대구가 고향도 아닌 데다 배타적인 도시라는 선입관에 처음엔 걱정도 많이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다정하게 대해줘 지금은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 정치권 복귀 의향을 묻자 “32세에 여의도로 진출해 25년동안 정치하면서 막강한 권한을 누렸지만 요즘같이 행복하진 않았다. 부총장으로 언제까지 있을지는 몰라도 다음에 내가 서 있을 자리도 정치판이 아니라 교육 현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 부총장은 최근 정치 현실에 대해 “안타까운 점이 많다. 하지만 정치와 결별한 만큼 더이상 말을 하지 않겠다.”고 손을 저었다. 글 사진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이영무(전 한국은행 국장)동윤(대구 수성구의원)동헌(이동헌비뇨기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12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53)801-9999●한병의(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병석(한빛내과 원장)병현(한국보건산업진흥원)씨 모친상 지규철(부산 부경대학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1●이종식(영종통상 회장)씨 상배 동수(문화장학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최종원(서울대 행정대학원장)씨 빙모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072-2091~2●박봉수(교보문고 부장)연희(충주 성남초 교사)명희(덕양 용양보호사교육원 전임교수)희숙(대원여고 교사)씨 모친상 유포열(사업)김창섭(〃)정귀철(〃)황봉현(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장)오수인(참사랑동물병원 원장)씨 빙모상 12일 한양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2297-7499●박인규(무림페이퍼 부사장)씨 상배 임선(홍대부고 교사)자현(상동고 〃)씨 모친상 최경석(배문고 교사)정연철(MBC 카메라 기자)씨 빙모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1●최수한(전 현대전자 상무)씨 별세 경옥(미국 거주)경인(〃)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후 1시 (02)3010-2252●이재웅(전 KBS 국장)재백(천하코퍼레이션 대표)재현(제이원에셋 〃)씨 부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58-5953●오정섭(대전시의원)씨 모친상 12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42)531-0452●문종금(대한삼보연맹회장)씨 모친상 12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019-4001●김정환(KBS 보도제작국 탐사보도팀 기자)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2●소민호(아시아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차장)씨 부친상 용현(삼성SDS 과장)상현(공군 중사)씨 조부상 12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63)636-4012
  • 대구도시철도 3호선 토지보상

    대구도시철도 3호선 토지보상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의 시동이 걸렸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11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편입부지 보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내달 20일까지 시행되는 1차 보상에는 중구 계명대네거리~달성네거리 달성로와 북구 동호동 서리못 일원 차량기지 예정지, 수성구 범물동 범안로 입구 주박기지 예정지 등 3곳으로 222개 필지, 12만 2083㎡의 토지와 건물 82개 동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의신청 등에 대해서는 4월 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절차를 신청할 예정이다. 본선 구간 등 나머지 토지에 대한 보상은 5월 측량에 들어가 하반기에 할 방침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노레일로 건설되며, 당초보다 3개월 정도 앞당겨진 6월에 착공된다. 건설공사는 1, 2호선과 달리 8개 전공구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또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역업체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북구 동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은 총연장 23.95㎞로 총사업비는 1조 4820억원에 이른다. 차량은 최첨단 장치를 탑재해 승무원이 없는 무인자동으로 운행하고, 중간에 정거장 30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성구 궁전아파트삼거리~두산오거리 동대구로에 세울 교각은 도로 중앙이 아닌 서편에 세우기로 했다. 교각을 범어천 가운데 세울 경우 하천 범람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건설본부 측은 너비 70m의 도로여서 인근 주민의 사생활 침해 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계획부장은 “3호선이 건설되면 칠곡에서 범물까지 46분이 걸려 현재 승용차 이동시간 72분보다 26분이 단축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제플러스] 대구은행장 하춘수씨 추천

    대구은행 은행장 추천위원회는 2일 대구 수성구 은행 본점에서 추천위를 열고 만장일치로 하춘수 수석 부행장(55)을 차기 행장으로 추천했다. 하 수석 부행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 성의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71년 대구은행에 입사해 영업부장, 기업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하 부행장은 금융감독원의 적격성 심사와 오는 25일 열리는 대구은행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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