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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분야 주민 만족도 1위 ‘대구의 강남’, 도서관서 상담·체험… 평생교육 허브로

    서울에 강남이 있다면 대구에는 수성구가 있다. 교육과 교통, 금융, 문화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있다. 이처럼 정주 여건과 교육 여건이 빼어나 강남과 비교되곤 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조사해 지난달 발표한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전체 만족도에서 10점 만점에 7.46점을 얻어 230개 기초단체 중 6위를 차지했다. 수성구 이외에 30위권 안에 든 대구·경북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수성구는 교육 분야가 강하다. 전체 시·군·구 중 만족도 1, 2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주택 분야 5위, 문화 분야 8위, 교통 분야 9위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나타나듯이 수성구에 있는 경신고와 대륜고, 오성고 등 명문고들이 대구 교육을 견인하고 있다. 대구 8개 구·군 전체 사교육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다. 구와 교육청은 해마다 위장전입을 가려내기 위해 합동단속반을 가동할 정도다. 교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구는 도서관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0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 있다. 특히 2013년 개관한 범어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에 그치지 않는다. 평생학습관·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수성문화재단을 한 곳에 모은 교육·문화복합단지다. 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도 들어서 있다. 평생학습관은 권역별 문화센터와 동·마을 단위 평생교육을 총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에서는 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평생교육과 연계를 활성화하고 학교의 문화 분야 지원도 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학교 부적응 학생 등을 돕기 위해 상담, 보호, 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2층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존이 마련돼 지식정보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해 교육 국제화 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단체장 25시] 대구의 강남 수성

    서울에 강남이 있다면 대구는 수성구가 있다. 교육과 교통, 금융, 문화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있다. 이처럼 정주여건과 교육여건이 빼어나 강남과 비교되곤 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조사해 지난달 발표한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전체 만족도에서 10점 만점 중 7.46점을 얻어 230개 기초단체 중 6위를 차지했다. 수성구 이외 30위권 안에 든 대구·경북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수성구는 교육분야가 강하다. 전체 시·군·구 중 만족도 1, 2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주택분야에서 5위, 문화분야 8위, 교통분야 9위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나타나듯이 수성구에 있는 경신고와 대륜고, 오성고 등 명문고들이 대구 교육을 견인하고 있다. 대구 8개 구·군 전체 사교육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다. 구청과 교육청은 해다마 수성구로의 위장전입을 가려내기 위해 합동단속반을 가동할 정도다. 교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수성구는 도서관 사업을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0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 있다. 특히 2013년 개관한 범어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에 그치지 않는다. 평생학습관·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수성문화재단을 한 곳에 모은 교육·문화복합단지다.  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도 들어서 있다. 평생학습관은 권역별 문화센터와 동·마을 단위 평생교육을 총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에서는 학교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평생교육과 연계를 활성화하고 학교의 문화분야 지원도 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학교 부적 학생 등을 돕기 위해 상담, 보호, 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2층에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 존이 마련돼 지식정보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랭을 운용해 교육 국제화 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단체장 25시]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상전벽해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했다는 뜻으로 몰라볼 정도로 변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대구의 강남이라는 수성구에 상전벽해된 곳이 있다. ‘수성못’이다. 수성못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신천 물을 대구시민의 상수원으로 사용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자 1927년 축조되었다. 1980년대 후반 인근 지산·범물동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없게 되었다. 대신에 이 물은 수변 휴식공간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수성못은 별다른 즐길거리나 볼거리가 없이 포장마차들만 즐비한 노인들의 공간으로 정착되었다.  이같은 수성못을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시민들이 찾는 쾌적한 쉼터로 바꿔놓았다. 이 구청장은 2010년 8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3년여에 걸쳐 모두 65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수성못과 신천, 범어천을 연결하는 친수 생태벨트를 조성한 것이다. 수성못에 고인 물이 흐르면서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건강한 호수공원으로 만들었다. 1.8㎞ 떨어진 신천수의 유입 관로를 직경 400㎜에서 600㎜ 관으로 바꿔 하루 1만t의 맑은 물이 유입되면서 물 교체 기간도 기존 1년에서 70일로 짧아졌다. 여기에다 호수 바깥의 콘크리트를 모두 걷어내고 갈대와 붓꽃,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계를 회복시켰다. 어둡고 침침한 못 주변 산책로는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밝고 화려한 마사토길로 단장시켰다. 또 연꽃과 소귀나물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었고 아름다운 야경의 인공 섬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테크는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동되고 있다. 못 주변에는 전망대 5곳과 수변무대 한곳을 설치했다. 못 남측 중앙의 전망테크 벽면에는 수성못의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했고 수질을 더럽혔던 유람선을 철거하고 노후된 오리배 선착장 5곳은 2곳으로 줄였다.  지난 1일 오전 7시 이 구청장이 수성못을 찾았다.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수성못페스티벌은 ‘물 빛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 구청장은 설치된 부스와 공연이 펼쳐질 무대, 나무에 매달린 청사초롱 등도 일일이 점검했다. 산책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하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도 물었다. “항상 이른 시간에 출근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바로 구청으로 출근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역 현안이 있을 때 관련 지역을 현장에 나가서 둘러보고 구청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구청으로 가면서 “수성못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으로 탈바꿈 한 만큼 내년부터는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명소화 사업은 수성못과 인근에 잠재된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문화·역사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광인프라 정비와 확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변 상가활성화와 가로변 도시미관 증진 등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출근 직후 청장 집무실에서 수성못페스티벌 관련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축제 총감독과 문화체육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통문제, 주변 편의시설 등 전체적인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구청장은 특히 관계자에게 안전사고에 대해 무엇보다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오전 10시 40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주민 노래교실을 참관했다. 노래교실은 1000여명의 주민들이 1,2부로 나눠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참가자 대부분이 노령층인 것을 감안,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인사말을 했다. 특히 올해는 독감예방주사를 보건소 뿐만아니라 일반 병의원에서도 65세 이상 주민들은 무료로 맞을 수 있다는 정보도 전했다. 또 폐렴 예방주사는 맞는 것은 물론이고 뇌건강에 좋은 입운동과 손운동을 알려주었다.  오후 12시에는 수성구 통우회 회원 대표 10명과 관내 중국식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여기에서 통우회 대표들은 통장 임기 연장과 수당 인상 등을 건의했으며 이 구청장은 이를 경청했다. 오후 2시 청장 집무실에서 무학산 공원 조성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공원녹지과장 등 관계자에게 국비지원을 받는데 차질없도록 하고 주민쉼터와 산책길 조성 등 편의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고산도서관으로 향했다. 개관준비사항을 준검하고 도서와 일반비품 비치 상황도 꼼꼼히 둘러보았다.  오후 5시쯤 구청으로 다시 돌아온 이 구청장에게는 10여건의 결제와 보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6시가 지났으나 일과가 끝난 게 아니었다. 이 구청장은 수성못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온 중국 자매도시인 재녕시 예술단과 만찬을 했다. 이 구청장은 8명의 중국 연주단에게 참가해 준데 감사를 표하고 관람객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만찬이 끝난 오후 9시쯤 그는 또 수성못 축제 준비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수성못을 찾았다. 1시간 넘게 상황을 최종 점검한 뒤에야 자택으로 돌아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독감 무료백신 보급 제때 못해… 노인들 동네병원 ‘뺑뺑이’

    독감 무료백신 보급 제때 못해… 노인들 동네병원 ‘뺑뺑이’

    한모(69·서울 강서구)씨는 “지난주에 병원을 세 군데나 가봤는데 모두 백신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만 듣고 되돌아왔다”면서 “예방접종을 기다리는데 여전히 백신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이 일주일 만에 동나는 등 백신 부족으로 혼란을 빚고 있다.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보건소가 아닌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접종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나 사전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구 수성구는 무료 접종 병·의원 122곳 중 75%인 92곳이 접종 이틀 만인 지난 2일 백신이 바닥났다. 상당수 병원은 1일 오전에 백신이 없어 어르신들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이는 수성구의 65세 이상 무료접종 대상자는 5만 4000여명에 이르나 병·의원에 공급된 백신은 2만 7820명분에 불과했던 탓이다. 수성구보건소에는 접종을 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항의 전화가 하루에 100여통에 이르고 있다. 울산지역 병·의원들도 독감백신 부족으로 노인 무료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울산 남구보건소는 65세 이상은 2만 8069명에 이르나 지난달 23일 1만 3000명분의 백신을 병·의원에 배분하는데 그쳤다. 병·의원들이 백신 부족으로 지난 5일부터 접종을 중단했다. 서울도 접종 대상자가 113만 7000명인데 백신공급은 60% 이하인 65만명 분량이 나눠졌고, 현재 접종은 63만명이 받아 지역에 따라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은 백신 29만 9637개를 받아 이제 2만 893개만 남았다. 백신접종을 해야 할 노인들이 9만 4056명인 상황이라 7만 3163개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전남은 백신 30만 6000개 중 5만 6000개만 남았다. 추가로 접종할 노인들은 8만 1000명이 남아있어 백신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병·의원 간 백신보유량 불균형도 심각하다. 충북 청주 흥덕구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접종하는 동네 병·의원 70곳 중 현재 19곳만 백신이 남아 있는 상태다. 반면 흥덕구의 한 병원은 900개의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 동네 병·의원 의사들의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대구 수성구 모 의원 김모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산동네에서 휠체어 타고 온 어르신들을 백신 부족으로 돌려보내는 의사의 마음을 이해는 하느냐”며 “병·의원마다 예상 수요량을 파악해 놓고 신청한 수요의 60%만 주는 이유가 뭐냐”라며 항의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병원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자 어르신들이 일찍 예방주사를 맞으려고 서둘렀는데, 백신이 일찍 동나서 제대로 접종을 해드리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울 구청 보건소는 “당초 질병관리본부에서 각 지역 필요 수량의 80%를 내려주기로 했는데 그것이 채워지지 않았다”고 설명하고서 “병·의원별 백신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고 어르신들에게 백신이 남아 있는 병원을 안내할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접종을 받는 속도가 너무 빨라 수요공급에 미스매칭이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13일까지 백신이 100만개 더 공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서울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독감 무료백신 보급 제때 못해… 노인들 동네병원 ‘뺑뺑이’

    독감 무료백신 보급 제때 못해… 노인들 동네병원 ‘뺑뺑이’

    한모(69·서울 강서구)씨는 “지난주에 병원을 세 군데나 가봤는데 모두 백신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만 듣고 되돌아왔다”면서 “예방접종을 기다리는데 여전히 백신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이 일주일 만에 동나는 등 백신 부족으로 혼란을 빚고 있다.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보건소가 아닌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접종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나 사전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구 수성구는 무료 접종 병·의원 122곳 중 75%인 92곳이 접종 이틀 만인 지난 2일 백신이 바닥났다. 상당수 병원은 1일 오전에 백신이 없어 어르신들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이는 수성구의 65세 이상 무료접종 대상자는 5만 4000여명에 이르나 병·의원에 공급된 백신은 2만 7820명분에 불과했던 탓이다. 수성구보건소에는 접종을 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항의 전화가 하루에 100여통에 이르고 있다. 울산지역 병·의원들도 독감백신 부족으로 노인 무료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울산 남구보건소는 65세 이상은 2만 8069명에 이르나 지난달 23일 1만 3000명분의 백신을 병·의원에 배분하는데 그쳤다. 병·의원들이 백신 부족으로 지난 5일부터 접종을 중단했다. 서울도 접종 대상자가 113만 7000명인데 백신공급은 60% 이하인 65만명 분량이 나눠졌고, 현재 접종은 63만명이 받아 지역에 따라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은 백신 29만 9637개를 받아 이제 2만 893개만 남았다. 백신접종을 해야 할 노인들이 9만 4056명인 상황이라 7만 3163개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전남은 백신 30만 6000개 중 5만 6000개만 남았다. 추가로 접종할 노인들은 8만 1000명이 남아있어 백신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병·의원 간 백신보유량 불균형도 심각하다. 충북 청주 흥덕구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접종하는 동네 병·의원 70곳 중 현재 19곳만 백신이 남아 있는 상태다. 반면 흥덕구의 한 병원은 900개의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 동네 병·의원 의사들의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대구 수성구 모 의원 김모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산동네에서 휠체어 타고 온 어르신들을 백신 부족으로 돌려보내는 의사의 마음을 이해는 하느냐”며 “병·의원마다 예상 수요량을 파악해 놓고 신청한 수요의 60%만 주는 이유가 뭐냐”라며 항의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병원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자 어르신들이 일찍 예방주사를 맞으려고 서둘렀는데, 백신이 일찍 동나서 제대로 접종을 해드리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울 구청 보건소는 “당초 질병관리본부에서 각 지역 필요 수량의 80%를 내려주기로 했는데 그것이 채워지지 않았다”고 설명하고서 “병·의원별 백신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고 어르신들에게 백신이 남아 있는 병원을 안내할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접종을 받는 속도가 너무 빨라 수요공급에 미스매칭이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13일까지 백신이 100만개 더 공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서울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성폭행 혐의’ 검찰 재수사까지..사퇴 이유 보니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성폭행 혐의’ 검찰 재수사까지..사퇴 이유 보니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성폭행 혐의’ 검찰 재수사까지..사퇴 이유 보니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심학봉 의원이 국회의원직에서 결국 자진 사퇴 한다.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이 12일 국회에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회에 따르면 심학봉 의원은 이날 오전 자진사퇴서를 제출했다.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다. 심학봉 의원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여야가 그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처리하기로 예정한 데 따른 조치다. 여야가 자신에 대한 제명 표결 처리를 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불명예 퇴진 보다는 자진 사퇴를 택한 것. 한편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경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심학봉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조사한 뒤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부실수사 논란이 일자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사진=서울신문DB(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회 본회의 통과,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성폭행 혐의’ 사퇴 이유 보니..

    국회 본회의 통과,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성폭행 혐의’ 사퇴 이유 보니..

    국회 본회의 통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이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이 12일 국회에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회에 따르면 심학봉 의원은 이날 오전 자진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이유로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했다.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사퇴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여야가 그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처리하기로 예정한 데 따른 조치다. 여야가 자신에 대한 제명 표결 처리를 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불명예 퇴진 보다는 자진 사퇴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심학봉 의원이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그에 대한 제명안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는다. 한편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경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심학봉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조사한 뒤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부실수사 논란이 일자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당초 피해 여성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한 바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회유나 협박, 금전 제공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본회의 통과 사진=서울신문DB(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관중·선수 밀착 설계 “MLB 수준 수요 창출”

    관중·선수 밀착 설계 “MLB 수준 수요 창출”

    손에 잡힐 듯 가까운 타석. 필드와 관람석의 간격을 최대한 좁혀 놓은 국내 최초 팔각형 야구장은 잇단 홈런에 환호하는 홈팬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의 홈구장 시티즌스뱅크파크를 벤치마킹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 2월 준공 이후 정식으로 사용할 홈구장이다. 지난 2일 찾은 야구장은 그라운드 위 잔디를 깔기 위해 롤러 차량이 쉴 새 없이 흙을 다지고 있었다. 남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36×20.4m)이 세워졌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들어선 구장은 주변이 울창한 나무숲으로 싸여 한결 쾌적한 느낌이었다. ●공정률 80%… 최대 2만 9100명 수용 대우건설이 대구 수성구 연호동에 짓고 있는 1666억원짜리 새 구장은 골조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었다. 팔각 구조의 야구장 시공은 기존 원형 구장보다 넓은 관람공간과 트인 시야를 제공해 기능성과 조형미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구장의 상단 골조는 공장에서 콘크리트 부재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PC) 공법을 적용해 고른 품질과 내구성을 높였다. 지붕과 벽체 패널은 이달 안에 공사가 끝난다. 관중석 의자는 특수 주문 제작한 내화성 재질로 다음달에 설치된다. 경기장 외부는 자체 강도가 높은 콘크리트 노출면으로 꾸몄고 아연도강판을 사용해 젊고 역동적인 외관으로 단장했다. 좌석 수는 모두 2만 4300석으로 최대 수용인원은 2만 9100명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을 위해 관람객과 선수 사이를 밀착시키는 메이저리그식 직선 집중식 설계를 도입하다 보니 내부 경기장은 훨씬 작아 보였다. 실제 하부 스탠드부터 1, 3루 베이스까지의 거리는 18.3m로 국내 최단거리다. ●PC공법 적용… 고정석 37% 눈비 안 맞게 상부 스탠드에는 국내 최초로 돌출형 스탠드(캔틸레버)가 도입돼 기존 야구장보다 7.4m나 필드 쪽으로 앞당겨 4~5층 관중들의 시야를 넓혔다. 덕분에 전체 고정석의 37%가 비나 눈을 맞지 않고도 관람이 가능하다. 캔틸레버 형식의 관중석은 PC공법을 사용하기에 가능했다. 상부 스탠드에는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투수의 투구 실험을 거친 유리 난간이 국내에 처음으로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상부와 하부 관중석 사이 복도를 걸어가면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필드 축 동북동 방향… 5000석 이벤트존 필드 축은 기존 선수 위주의 남향 대신 관람객 위주의 동북동 방향으로 배치돼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경기가 시작하는 오후 6시쯤에는 좌석의 83%에 그늘이 생긴다. 스카이박스석, 잔디석, 서포터스석, 바비큐석, 모래놀이존, 패밀리석 등 11가지, 5000여석의 이벤트존을 만들어 다양한 야구팬의 수요도 충족시켰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과 연결되며 경기장 내외부에 에스컬레이터도 국내 처음으로 설치됐다. 금현철 대우건설 소장은 “설계를 비롯해 필드의 흙, 그물망, 안전펜스까지도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들여왔다”면서 “구단과 상시 협의해 선수들과 관중 모두 불편함이 없는 명문 야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대구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구 특정 중·고 선호 심각…선호·비선호학교 지원율 차이 최대 9.7배

     대구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특정 중·고등학교 선호 현상이 너무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조홍철 의원이 ‘2015학년도 중학교 선 지원율 상위 및 하위 학교 현황’(달성군 제외)을 분석한 결과 수성구 A중학교가 신입생 지원율 223%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원율을 보인 달서구 B중학교(23%)와 비교하면 격차가 9.7배에 달했다.  같은 구 안에서도 이런 현상은 뚜렷했다. 7개 구 지원 상위 20개 중학교 지원율 100∼223%에 비해 하위 21개 중학교 지원율은 23∼85%에 그쳤다. 조 의원은 “같은 구의 지원율 상위 1위, 하위 1위 학교 간 격차는 1.9∼8.9배 수준이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에서도 학교 간 쏠림현상이 심각했다. 1학군 1순위 선호학교 지원율이 243%인 반면 1순위 비선호학교는 27%에 불과했다. 2학군에서도 1순위 선호학교 196%, 1순위 비선호학교 23% 등으로 8.5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특히 최근 3년간 특정 학교들이 선호 또는 비선호 학교 상위권에 계속 이름을 올려 쏠림 현상이 굳어질 우려마저 보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까지 대안교실 운영 지원,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실수업개선 희망학교 지원 등 사업을 벌였다. 이번 조사결과로 시교육청 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의원은 “시교육청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교사 사기 저하, 학생 학력 감소 등 악순환이 계속된다”며 “각 학교가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
  • ´성폭행 혐의´ 심학봉 의원, “죄송합니다. 하지만...”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이 1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 서영민)는 이날 오전 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전 9시 35분쯤 변호사와 함께 대구지검에 출석한 심 의원은 2일 오전 1시 25분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심 의원은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국민께 죄송합니다”라고 짤막하게 답한 뒤 떠났다.  검찰은 심 의원이 피해 여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했다. 애초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이 “강제성이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 회유나 협박, 금전 제공을 통한 사건 무마시도 등이 있었는지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강압성은 없었다”면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의문점이 남지 않도록 수사한다는 방침에 따라 그동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확인하면서 조사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다. 이어 “조사 내용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사건 당사자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추가 조사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8월 3일 심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2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무혐의 처분을 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심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통신기록 분석과 계좌추적을 했다. 검찰은 지난달 피해 여성도 두 차례 불러 성폭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검찰은 13일로 예정된 심 의원 제명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전에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이 다음 주쯤 심 의원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심학봉 검찰 출석, 40대女 “성폭행”→“강제성 없다” 왜 말 바꿨나? 혐의 인정하냐 묻자

    심학봉 검찰 출석, 40대女 “성폭행”→“강제성 없다” 왜 말 바꿨나? 혐의 인정하냐 묻자

    심학봉 검찰 출석, 40대 여성 “성폭행”→“강제성 없다” 왜 말 바꿨나? 혐의 인정하냐 묻자 ‘심학봉 검찰 출석’ 성폭행 혐의 심학봉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다.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1일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심학봉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심학봉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검찰은 심학봉 의원이 피해 여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당초 피해 여성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한 바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회유나 협박, 금전 제공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심학봉 의원은 7월 13일 오전 11시경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심학봉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조사한 뒤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부실수사 논란이 일자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심학봉 의원 자택과 국회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통신기록 분석과 계좌추적 조사를 했다. 13일 예정된 심학봉 의원 제명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앞서 검찰이 수사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학봉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DB(심학봉 검찰 출석)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끼쳐 죄송”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끼쳐 죄송”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1일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심학봉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심학봉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검찰은 심학봉 의원이 피해 여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심학봉 의원은 7월 13일 오전 11시경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끼쳐 죄송”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 인정하냐 묻자..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끼쳐 죄송”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 인정하냐 묻자..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끼쳐 죄송”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 인정하냐 묻자.. ‘심학봉 검찰 출석’ 성폭행 혐의 심학봉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사과했다.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 1일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심학봉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심학봉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심학봉 의원이 피해 여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당초 피해 여성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한 바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회유나 협박, 금전 제공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심학봉 의원은 7월 13일 오전 11시경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학봉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13일 심학봉 의원 제명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검찰 출석 결과에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심학봉 검찰 출석)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폭행 혐의 인정하나 질문에는 답변 피해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폭행 혐의 인정하나 질문에는 답변 피해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폭행 혐의 인정하나 질문에는 답변 피해 심학봉 검찰 출석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이 1일 검찰에 출석했다. 심 의원은 검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이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송치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이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이날 오전 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그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한 채 대구지검 신관 4층 조사실로 바로 갔다. 이번 사건이 파장을 일으키면서 지난 8월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심 의원은 이날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넘긴 모습이었다. 검찰은 심 의원이 피해 여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를 조사한다. 또 당초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이 여성이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 회유나 협박, 금전 제공을 통한 사건 무마시도 등이 있었는지도 추궁한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들 진술이 엇갈릴 경우 심 의원을 추가 소환하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3일 심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2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봐주기·부실수사’ 논란이 일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심 의원 자택과 국회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통신기록 분석과 계좌추적 조사를 했다. 검찰은 지난달 피해 여성도 두 차례 불러 성폭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심 의원 제명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앞서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 혐의´ 심학봉 의원, “죄송합니다. 하지만...”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이 1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 서영민)는 이날 오전 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전 9시 35분쯤 변호사와 함께 대구지검에 출석한 심 의원은 2일 오전 1시 25분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심 의원은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국민께 죄송합니다”라고 짤막하게 답한 뒤 떠났다.  검찰은 심 의원이 피해 여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했다. 애초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이 “강제성이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 회유나 협박, 금전 제공을 통한 사건 무마시도 등이 있었는지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강압성은 없었다”면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의문점이 남지 않도록 수사한다는 방침에 따라 그동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확인하면서 조사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다. 이어 “조사 내용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사건 당사자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추가 조사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8월 3일 심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2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무혐의 처분을 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심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통신기록 분석과 계좌추적을 했다. 검찰은 지난달 피해 여성도 두 차례 불러 성폭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검찰은 13일로 예정된 심 의원 제명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전에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이 다음 주쯤 심 의원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폭행 혐의´ 심학봉 검찰 출두 “성실하게 조사받겠다”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이 1일 검찰에 출석했다. 경찰이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송치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이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 서영민)는 이날 오전 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전 9시 35분쯤 변호사와 함께 대구지검 청사에 온 심 의원은 취재진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짧게 말한 뒤 청사로 올라갔다.  이번 사건이 파장을 일으키면서 지난 8월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심 의원은 이날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넘긴 모습이었다.  검찰은 심 의원이 피해 여성 A(48)씨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를 조사했다. 또 당초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이 여성이 “강제성이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 회유나 협박, 금전 제공을 통한 사건 무마시도 등이 있었는지도 집중 추궁했다.  이에 잎서 검찰은 심 의원의 자택, 승용차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통신기록을 조사하고 계좌 추적 등을 했다. 또 A씨를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심 의원과) 성관계를 했지만 강제적이지 않았다. (심 의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3일 심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2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봐주기·부실수사’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심 의원 제명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앞서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소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건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경찰 불기소 뒤 검찰이 재수사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경찰 불기소 뒤 검찰이 재수사

    심학봉 검찰 출석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경찰 불기소 뒤 검찰이 재수사 심학봉 검찰 출석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이 1일 검찰에 출석했다. 심 의원은 검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이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송치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이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이날 오전 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그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한 채 대구지검 신관 4층 조사실로 바로 갔다. 이번 사건이 파장을 일으키면서 지난 8월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심 의원은 이날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넘긴 모습이었다. 검찰은 심 의원이 피해 여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를 조사한다. 또 당초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이 여성이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 회유나 협박, 금전 제공을 통한 사건 무마시도 등이 있었는지도 추궁한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들 진술이 엇갈릴 경우 심 의원을 추가 소환하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3일 심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2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봐주기·부실수사’ 논란이 일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심 의원 자택과 국회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통신기록 분석과 계좌추적 조사를 했다. 검찰은 지난달 피해 여성도 두 차례 불러 성폭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심 의원 제명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앞서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합니다] 오진수(오민영·박경조씨 장남) 군·김지영(서산경찰서장 김석돈·전점숙씨 장녀)양 외

    ●오진수(오민영·박경조씨 장남)군, 김지영(충남 서산경찰서장 김석돈·전점숙씨 장녀)양=10월3일(토) 낮12시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 24-1. 엘가모아 헤리아홀(구 한빛웨딩프라자, 041-689-9210. ●이승락(이영구·이동복씨 차남)군, 김태영(김교돈·이경옥씨 장녀)양=10월3일(토) 오전 11시30분 대전라온컨벤션(구 유진호텔)2층 아라홀, 010-4141-1827. ●지형근(현대제철 과장, 김정례씨 아들)군, 김성희(김인도 학교법인 동의학원 이사장, 이인옥씨 딸)양= 10월4일 오후 1시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 051-890-1001. ●이석채(이무규 박종희씨 장남)군, 유수희(유춘택 신춘옥씨 장녀)양= 10월4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용학로 106-7 호텔수성 별관 2층 웨딩홀 블루하우스. 053-764-2300.
  • [서울신문 보도 그후] 독도 주민에게 ‘실라리안’ 할인 명예주민증 소지자 첫 인센티브

    독도 주민과 명예주민이 경북도 우수 제품 공동 브랜드인 ‘실라리안’ 제품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다음달부터 독도 명예주민증 소지자와 독도로 주민등록기준지(본적)를 옮긴 시민에게 실라리안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독도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처음이다.실라리안 매장은 대구 수성구에 있으며 식품, 잡화, 공예 등의 제품이 있다. 독도 명예주민은 2만 1370명, 주민등록기준지를 옮긴 시민은 3169명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집 팔아 과외비로 월 천만원 쓰는 사회

    정부가 서울 강남, 목동, 중계동과 경기도 평촌, 대구 수성구 등 ‘사교육 1번지’ 고액 학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밤 10시 이후에도 진행되는 심야교습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탈루 혐의가 있는 학원은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학원 명의가 아닌 친인척 명의로 수강료를 받거나 신용카드 대신 현금만 받고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 행위, 기준 수강료보다 더 비싼 수강료를 받으면서 정작 세무서에는 기준 수강료를 신고하는 전형적인 탈루 수법이 해당한다. ‘사교육 경감, 공교육 정상화’라는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국세청에 신고되지 않은 사교육시장의 과세 사각지대 규모는 97조원이 넘는다. 올해 우리나라 예산(376조원)의 4분의1이 넘는 엄청난 규모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서도 고액 학원의 탈세 소득을 찾아내 세금을 물리는 것은 당연한 조치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육의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고액 학원의 불법·탈법 행위에서 비롯된 사교육비 광풍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경기침체와 전셋값 폭등으로 살기가 빠듯해진 서민들은 마지못해 교육비까지 줄이고 있지만, 서울 강남의 일부 학부모들은 한 달에 학원비로만 1000만원을 쓰고 있다고 한다. 소득의 불평등에서 비롯된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갈등 요인이 됐다. 소득 상위 10% 계층과 하위 10% 계층이 쓰는 사교육비는 무려 17배나 차이가 난다. 지난해 우리나라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 2000원이지만, 한 조사에 따르면 강남 거주자 5명 중 1명은 한 달에 사교육비로 150만원 이상을 썼다. 서울 강남, 강북의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월평균 사교육비가 1000만원이 넘는다는 사람도 3명이나 됐다. ‘귀족학교’ 논란을 빚고 있는 국제중학교 입학생 중 부유층 자녀가 대부분인 사립초등학교 출신은 최고 35%에 이른다. 최소 1000만원이 넘는 ‘반수’(半修)를 택하는 대학 신입생 중에는 서울 강남권 학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게 아니라 용은 강남에서 난다’는 자조 섞인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려면 불법 사교육을 뿌리 뽑고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 교육 당국은 앞서 ‘쉬운 수능’으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잘못된 환상부터 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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