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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피해 도망가던 불법체류 남성, 무단횡단하다 ‘쿵’(영상)

    경찰 피해 도망가던 불법체류 남성, 무단횡단하다 ‘쿵’(영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지구대에 오게 된 한 남성이 돌연 도로로 뛰쳐나와 무단횡단하던 중 차에 치인 사고가 알려졌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사고의 차주 A씨가 쓴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비가 오던 이날 A씨는 정상 주행 중이었고, 갑자기 좌측에서 한 남성이 빠르게 달려왔다. A씨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남성은 차량에 부딪혔다. 차주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남성은 차량에 부딪힌 뒤 빗길에 미끄러져 밀려난다. 곧바로 일어나서 A씨의 차량을 향해 다가오려다 풀썩 주저앉더니 도로에 대자로 누웠다. 이어 남성을 뒤쫓던 경찰들이 쓰러진 남성에게로 달려온다.A씨는 “경찰서 담당자는 사람을 친 사고이기 때문에 보험 접수하라고 했다. 억울하다고 하니 강제로 보험 접수시킨다고 했다. 앞뒤 상황 필요 없이 무단횡단 교통사고니까 범칙금 부과할지 말지만 얘기하셨다”면서 “경찰은 운전할 때 어떠한 상황이 와도 조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하시는데 인과관계는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네 식구 감싸는 것만 같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뉴스1에 따르면 사고가 난 남성은 중국인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대 담당자는 “편의점에서 신고가 먼저 들어왔다. 이 남성이 자꾸 기프트카드를 보내는 모습이 보이스피싱을 당한다고 생각한 직원이 신고한 것”이라며 “남성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고, 몇십만 원가량 피해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기 피해 발생 보고를 위해 남성을 지구대로 데리고 왔다. 차에서 내린 남성이 통화를 하더니 갑자기 뒤돌아서 뛰어갔다”며 “그러다 차량과 부딪혔고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따. 중국인 남성은 자신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법체류자인 것이 들통날까 두려워 지구대를 뛰쳐나가 무단횡단을 감행한 것. 지구대 측은 해당 사건을 교통사고는 관련 팀에 인계해 처리 중이다.
  •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 관련 건물주 처벌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 관련 건물주 처벌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과 관련해 불이 난 건물의 건물주 등 5명이 입건됐다. 1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불이 난 건물의 주인 A씨가 소방시설법·건축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건물관리인 2명, 사설소방점검업체 관계자 2명 등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평소 비상구로 통하는 통로와 유도등 등을 사무실 벽으로 가로막은 채 건물을 사용하거나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물 각층의 비상구로 통하는 통로 등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개방되어 있지 않고, 구획된 사무실 벽에 가로막혀 있었던 것이 경찰조사 결과 확인됐다. 또 화재 당시 다친 피해자 상당수는 비상구 및 비상계단의 존재나 위치를 모르고 있었고, 일부 피해자는 대피하는데 어려움도 겪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건물은 소방서 점검 대상이 아니어서 사설 업체에서 소방점검을 받아 왔고,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점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건물에는 지하 주차장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됐고, 다른 층에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6층 이상 건물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가 되기 전에 지어진 건물이어서 관련 법은 적용하지 못했다. 경찰은 천씨의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분석한 결과 그가 올해 1월 휘발유를 구입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변호사 사무실을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휘발유와 식칼을 구입했다”는 내용의 글을 1월 남겼다. 그러나 카드 사용 내역 등도 분석했으나 정확한 구입장소는 확인하지 못했다. 방화범 천씨는 지난해 6∼7월에도 자신과 관련된 소송의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에 협박성 전화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변호사 사무실측은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천씨는 재판을 준비하면서부터 컴퓨터 등에 상대편 변호사를 원망하는 내용의 글도 다수 남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 감식 결과 천씨가 건물 복도에 먼저 휘발유를 뿌린 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불을 질러 대피를 어렵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망한 방화범 천모(53)씨에 대해서는 공소권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고, A씨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지난달 9일 오전 10시 55분쯤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사업 투자금 반환 소송에 패소한 천씨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법무빌딩 2층에 있는 소송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에 고의로 불을 질러 발생했다. 이 불로 사무실 내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 등 모두 7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고, 같은 건물에 있던 입주자 등 50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 유승민, 이준석 징계에 “윤핵관·윤리위 조폭같다” 비판

    유승민, 이준석 징계에 “윤핵관·윤리위 조폭같다” 비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과 당 윤리위원회를 조폭에 비유하며 강력 비판했다. 최근 당 윤리위가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하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윤리위 결정 뒤에 윤핵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상황이다. 유 전 의원은 9일 대구 수성구 매호동 아트센터달에서 자신의 책 ‘야수의 본능으로 부딪쳐라’ 북콘서트에서 “윤리위가 진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윤리위가 의혹만 가지고 중징계(당원권 정지 6개월)를 내렸다”며 “윤리위원회나 윤핵관들을 보면 조폭 같다, 이게 조폭들이 하는 일과 뭐가 다르냐”고 작심하고 비판했다. 또 “핵심이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이었는데 윤리위가 조사조차 안 하는 등 진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윤리위가 의혹만 가지고 중징계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어떤 사람은 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도 윤핵관이라 설치고 다니고, 또 누구는 두 달째 경찰 조사를 불응하고 있지 않나”며 윤리위가 공정과 형평성을 무시하고 이 대표만 잡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에게 성금 6억원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에게 성금 6억원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에게 6억원의 온정의 손길이 답지했다. 7일 대구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대한변호사협회가 방화사건 피해자 성금 모금을 마감한 결과 모두 416개 기관·단체에서 약 6억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1억5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여러 변호사회에서 1000만∼4000만원씩 성금을 보내왔다. 또 대구·경북지방법무사회와 대구시의사회가 각각 2000만원, 수성구청 직원들이 910만원을 내놓았다. 대구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모인 성금 중 특정인 지정 기탁금과 일부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피해자 유족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은 지난달 9일 건축 개발사업 투자금 반환 소송에 패소한 피의자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소송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에 고의로 불을 질러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 피의자 등 모두 7명이 숨졌다.
  • 조정지역규제 해제…대구 웃고 세종·수도권 울고

    조정지역규제 해제…대구 웃고 세종·수도권 울고

    정부가 최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하면서 각 지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구 지역은 지역 주택 시장에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남은 수도권과 세종 등은 역차별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대출, 세제, 청약 등의 규제가 완화되며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대구 지역 부동산 업계는 “앓던 이가 드디어 빠졌다”며 지역 주택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찼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와 대전 동·중·서·유성, 경남 창원의창 등 6개 시·군·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또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등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 대구 수성구의 한 공인중개업소는 “투기과열지구는 조정대상지역보다 규제가 더 강해 너무 억울했는데 연락이 빗발치고 있다. 드디어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반면 수도권, 세종, 울산·경북 포항 등 해제 지역에 포함되지 못한 지역은 반발하고 있다. 특히 49주째 아파트값이 하락 중인 세종시는 청약 경쟁률이 높은 등 집값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이유로 해제 대상에서 빠졌다. 세종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3중 규제(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를 받는 지역이다. 세종시 주민들은 네이버 부동산 카페에 “집값이 충분히 떨어졌는데 서울 강남 수준과 규제가 같은 것이 말이 되느냐”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며 불만을 나타냈다. 경기 파주의 한 공인중개사도 “집값 하락 뿐만 아니라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데 서울 인근에 있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해제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장기적으로는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제된 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9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이 각각 40%, 50%이지만 비규제지역이 되면 70%로 높아진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11개 지역의 규제 완화폭은 더욱 크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와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도 면제받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향후 차익 기대가 제한적인 곳, 대출 이자 부담이 커 매각을 원하는 이들이 집을 팔 수 있는 출구가 열린 셈”이라면서 “가격이 조정되는 곳과 오르는 지역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규제지역 지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 인상이나 대출 규제 등이 여전해 이번 해제가 부동산 과열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투기 수요는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때 주로 유입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가격이 정체된 상황에서는 큰 변동 요인이 되기 어렵다”며 “특히 미분양이 많은 지역은 그 물량이 해소되기 전까진 과열 우려가 적다”고 내다봤다.
  • 세종 빼고 지방 ‘투기과열지구’ 모두 해제

    세종 빼고 지방 ‘투기과열지구’ 모두 해제

    -대구는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조정대상지역 유지 -지방 중소도시라도 상승 잠재력 있는 곳은 규제 유지 세종을 뺀 지방 도시 투기과열지구가 모두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구 수성, 대전 동·중·서·유성, 경남 창원 의창구 등 6개 지자체의 투기과열지구 해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 동·서·남·북·중·달서구·달성군, 경북 경산,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등 11개 지자체의 조정대상지역도 해제했다.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는 43곳, 조정대상지역은 101곳만 남게 됐다. 심의위는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았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금리 인상 및 경기침체 우려,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최근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토부는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하고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돼 주택시장 안정요인이 있는 지방 도시의 규제 강도를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세종시는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거나 하락 전환 후 시일이 오래 지나지 않았고, 미분양 주택도 여전히 많지 않은 점을 살펴 당분간 규제지역 지정을 유지하고 시장 상황을 추가 지켜보기로 했다. 다만, 심의위는 아파트가 없는 경기 안산 단원구 대부동동·대부남동·대부북동·선감동·풍도동은 지자체 단위가 아닌 동(洞) 단위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했다. 화성 서신면의 조정대상지역도 풀었다. 세종시는 아파트값이 떨어졌지만, 청약경쟁률이 여전히 높고 상승 잠재력 있다고 판단해 수도권과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 최근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누적 상승률이 워낙 높아 규제지역을 유지하는 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최근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만큼 하반기 지역별 주택시장 상황을 자세히 지켜보고 필요하면 12월 이전에 주정심을 열어 이날 해제에서 제외된 지방 중소도시 규제지역을 추가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지방대 총장 10명 중 9명 “수도권 대학정원규제 풀면 안 돼”

    지방대 총장 10명 중 9명 “수도권 대학정원규제 풀면 안 돼”

    지방대 총장 10명 가운데 9명은 반도체학과 증원을 위한 수도권 대학의 정원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분야 고위 공직자의 결격 사유 가운데에서는 자녀 관련 입시 비리를 가장 큰 문제로 여기고 있었다. 교육부 기자단이 지난 23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세미나에서 전국 일반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 현안 관련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설문에는 총장 90명이 응답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지시하면서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할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을 불렀다. 이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34.09%였고, 반대는 65.91%였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살펴보니, 수도권 지역 총장은 85.71%가 찬성한다고 했고, 비수도권 대학 총장의 92.86%는 반대 의사를 보였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추진되면 지방 대학 총장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개선이 가장 시급한 규제를 묻자 ‘대학 재정지원 평가’가 44.30%로 가장 높았고, ‘등록금’이 40.51%로 뒤를 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획일적인 대학평가에서 벗어나 평가 방식을 대폭 바꾸겠다고 밝혔다. 대학이 계획을 내면 우선 재정지원을 해주고 중간에 평가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선 재정지원 후 성과관리’ 방식이다. 2025년부터 시작하는 4주기 대학 대학역량진단평가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장 차관은 또 총장들에게 “등록금 인상 규제를 풀어야 하는 데에는 정부 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올해 안에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교육분야 고위 공직자의 결격 사유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사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자녀의 입시 공정성 논란‘이 38.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구윤리 위반’이 23.00%, ‘성(性) 비위’가 17.00%였다. ‘음주운전’이라는 응답은 6.00%로, ‘인사 비리 전력’에 이어 5위에 그쳤다. 연구윤리 위반과 음주운전으로 적격 시비가 붙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박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일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이후 후보자 임명을 결정한 전망이 유력한데, 박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025년부터 전면 도입하는 고교학점제와 관련 어느 입시전형을 확대할 계획인지 묻자 ‘학생부종합전형’이 60.47%를 차지했다. 이어 ‘학생부교과전형’이 22.09%,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은 15.12%였다. 고교학점제가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를 기반으로 하는 제도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고교학점제 도입 시 수능 위주 전형이 모집인원에서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묻자 ‘20% 이상 30% 미만’이 27.16%로 가장 많았고, ‘30% 이상 40% 미만’이 16.05%로 뒤를 이었다.
  • 변호사 대상 범죄 ‘가중처벌법 발의’ 추진…‘대구 방화 사건’ 계기

    변호사 대상 범죄 ‘가중처벌법 발의’ 추진…‘대구 방화 사건’ 계기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와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을 추진한다. 서울변회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및 인천지방변호사회와 함께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폭행·협박·위력·위계 등의 방법으로 변호사 및 사무직원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업무수행을 위한 시설과 기재 등을 손상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기게 된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변호사 및 사무직원을 폭행해 상해·중상해·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가중처벌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변회는 “지난 9일 발생한 대구광역시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으로 변호사를 상대로 한 원한성 범죄를 엄중 처벌할 필요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변호사가 사건을 발생시킨 당사자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변호사 개인에게 분노를 돌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왔다”면서 “변호사가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이유로 도리어 범죄의 대상이 된다면 법치주의의 근간은 극심하게 흔들리고 만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50대 남성 A씨가 상대측 변호사 사무실을 방화해 A씨 본인을 포함해 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 14년 묶였던 대학 등록금, 이르면 내년 1학기 인상 유력

    2009년부터 사실상 묶여 있던 대학등록금 인상 규제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3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등록금 인상 규제를 풀어야 하는 것에 정부 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조만간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이 최근 3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배까지만 등록금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면 교육부가 주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재정지원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이 사실상 거의 없는 상황이다. 장 차관은 “물가가 올라가고 있어 (발표) 타이밍을 언제로 할지, 그리고 규제를 풀었을 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어떻게 덜어 드릴지 두 가지를 고민 중”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의 반발을 고려할 때) 규제만 풀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발표 시기에 대해 “결정에 1년, 2년씩이나 걸릴 문제가 아니다”라며 올해 안 발표를 시사했다.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등록금 규제가 풀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그동안 대학 구조개혁에 초점을 두던 대학평가 방식도 대폭 바뀐다. 장 차관은 “획일적 평가는 이제 중단하고 ‘선 재정지원 후 성과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이 낸 계획에 따라 우선 재정지원을 하고 목표한 성과가 나는지 중간 평가를 하면서 더 지원할지 아니면 보완을 요구할지 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교육부는 올해 3주기 대학역량진단평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 시작하는 4주기 대학 대학역량진단평가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다만 이런 평가에서도 탈락하는 부실 대학, 이른바 ‘한계대학’은 회생 기회를 줄 방침이다. 장 차관은 “한계대학은 규제 특례를 부여한다. 구조조정을 하면 적립금이나 교육용 재산 처분도 가능하도록 하고, 다른 대학과 통합하는 대학에 특례를 주려 한다. 그래도 어려우면 퇴로 방안을 마련해 다른 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14년간 묶은 ‘대학등록금’ 풀린다…대학평가도 대폭 개선

    14년간 묶은 ‘대학등록금’ 풀린다…대학평가도 대폭 개선

    2009년부터 사실상 묶여있던 대학 등록금 인상 규제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나온다. ●“등록금 규제 풀 타이밍 보고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3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등록금 인상 규제를 풀어야 하는 데에 정부 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다만 어떤 방식으로 풀 건지 고민하고 있는데, 조만간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이 최근 3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 1.5배까지 등록금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면 교육부가 주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재정지원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이 사실상 거의 없는 상황이다. 장 차관은 “물가가 올라가고 있어 (발표) 타이밍을 언제로 할지, 그리고 규제를 풀었을 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어떻게 덜어 드릴지의 두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부모와 학생의 반발을 고려할 때) 규제만 풀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발표 시기에 대해 “결정에 1년, 2년 걸릴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올해 안 발표를 시사했다.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등록금 규제가 풀릴 수 있다는 의미다. ●“대학교제 대신 선 지원 후 관리” 그동안 대학 구조개혁에 초점을 두던 대학평가 방식도 대폭으로 바뀐다. 장 차관은 “애초 구조개혁을 추진하려 대학평가를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교육부가 지표를 정해 대학이 통과하느냐 미달하느냐 식으로 획일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런 획일적 평가는 이제 중단하겠다”면서 “한계대학을 제외한 대학에 대해 재정 지원을 폭넓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방식에 대해 “한마디로 하면 ‘선 재정지원 후 성과관리’”라고 소개했다. 대학이 낸 계획에 따라 우선 재정지원을 하고 목표한 성과가 나는지 중간 중간 평가하면서 더 지원할지 아니면 보완을 요구할지 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교육부는 올해 3주기 대학역량진단평가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시작하는 4주기 대학 대학역량진단평가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다만, 이런 평가에서도 탈락하는 부실대학, 이른바 ‘한계대학’은 회생 기회를 줄 방침이다. 장 차관은 “한계대학은 규제 특례를 부여한다. 구조조정을 하면 적립금이나 교육용 재산 처분도 가능하도록 하고, 다른 대학과 통합하는 대학에 특례를 주려 한다. 그래도 어려우면 퇴로 방안을 마련해 다른 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했다. ●“첨단분야 대학원 4대 요건도…” 장 차관은 이날 등록금 규제를 포함한 각종 규제완화 방안과 함께 대학재정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장 차관은 “현재 고등교육재정은 초중등 교육재정에 비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할 정도로 재정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도적으로 특별법, 특별회계 재정, 다른 재원에서 가져오는 등의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전국 시·도교육청 주요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일부를 대학에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전국 시·도 교육감들과의 갈등을 예고하는 부분이다. 반도체와 같은 첨단 분야 대학원의 정원도 풀 전망이다. 대학설립·운영규정 4대 요건(교지,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 교원) 가운데 교원 확보만 되면 증원하거나 활성화를 가능케 하는 방안이 나오지만,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갈 방침이다. 장 차관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4대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작업을 해 나갈 계획인데, 연말까지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 경남변호사회,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참사’ 성금 4411만원 전달

    경남변호사회,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참사’ 성금 4411만원 전달

    경남지방변호사회는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들과 유족들을 위해 성금 4411만원을 모아 대구지방변호사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경남지방변호사회는 소속 변호사 170명이 기부한 3411만원에 경남지방변호사회에서 1000만원을 보태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피해자와 유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도춘석 경남변호사회 회장은 “이번 방화사건으로 희생된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동료 변호사와 사무직원들, 그 가족들에게도 위로를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전 대구에서 발생한 변호사 사무실 화재는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사업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한 50대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법무빌딩 2층에 있는 소송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질러 일어났다. 이 불로 사무실안에 있던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 등 모두 7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숨지고 같은 건물에 있던 입주자 등 50여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 분양시장 달구는 브랜드 아파트… 6~8월 2만여 가구 쏟아진다

    분양시장 달구는 브랜드 아파트… 6~8월 2만여 가구 쏟아진다

    시공능력평가 상위권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여름 분양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8월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전국 각지에서 2만 1584가구(컨소시엄 제외)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1만 5953가구) 대비 35.3% 많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여름 분양시장 전체 예정 물량인 8만 7000여가구의 24.5%에 해당하는 것으로, 4곳 중 1곳이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상위권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지속적인 특화상품 개발과 남다른 입지 선정으로 청약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청약시장에서 1순위 청약 295만 5370건 중 29.7%(87만 6664건, 컨소시엄 제외)가 ‘톱5’ 건설사에 집중됐다. GS건설은 6월 중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첫 자이 아파트인 ‘범어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4층 4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14㎡, 39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52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야시골공원이 있어 쾌적한 ‘숲세권’을 누릴 수 있고 대로 이면에 위치해 조용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7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 재개발을 통해 1806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도 선보인다. 일반분양은 719가구다. 8월에는 아산시 아산용화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1588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6월에 인천에서 연이어 분양을 진행한다. 우선 남동구 간석동에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 총 746가구 규모로 48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서구 불로동에서는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736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음성기업복합도시에서 지난 1월 1순위 청약 시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를 연달아 선보인다. 6월에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875가구, 7월에 ‘음성 푸르지오 더 센트럴’ 644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6월에 경남 거창군과 전남 광양시에서 각각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 443가구와 ‘더샵 광양 라크포엠’ 9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8월에는 대전 서구 용문 1·2·3구역 재건축을 통해 총 2763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사업을 통해 195가구의 소규모 단지 공급도 예정돼 있다.
  •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는 휘발유에 의한 것....국과수 감정결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는 휘발유에 의한 것....국과수 감정결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발화 원인이 휘발유에 의한 방화인 것으로 나왔다. 16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가 화재 현장을 감정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또 발화부는 법무빌딩 2층 복도를 포함한 203호 사무실 입구 주변으로 나왔다. 앞서 현장 감식에서 확보한 연소 잔류물을 국과수가 감정한 결과 휘발유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 경찰은 방화 피의자 천모(53·사망)씨가 휘발유를 뿌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휘발유를 구입한 경로 등을 수사 중이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것 관련해 해당 건물의 구조적 문제점이나 소방시설에 문제점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사업 투자금 반환 소송에 패소한 천씨가 9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법무빌딩 2층에 있는 소송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에 고의로 불을 질러 발생했다.
  •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 있따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 있따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대구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검찰이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통해 유족들에게 장례비를 지원했다. 대구시는 인당 2000만원씩 시민재해 보상금을, 서울변호사회에서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및 각 산하 변호사회에서도 성금을 보냈다. 대구 수성구청은 장례 물품을 지원한 것에 이어 긴급예산을 편성해 소정의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은 피해자 자녀에 대한 특별 지원책을 마련한다. 불이 난 건물에 사무공간을 둔 변호사들을 위해서는 대구변호사회 대회의실에 별도로 임시 업무공간이 마련됐다. 불이 난 건물은 관할 자치단체인 수성구청이 구조안전진단을 하고 재사용을 허락할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범행 당일 불길은 203호 사무실에서 진화된 만큼 다른 변호사 사무실에 보관돼 있던 소송 관련 서류 등이 훼손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입주 변호사들은 보고 있다. 임시 업무공간을 확보한 변호사들은 서류 등이 필요할 때 해당 건물을 잠시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변호사회는 또 화재 참사로 숨진 김모 변호사가 맡고 있던 사건 처리를 위해 대구고법·지법에 사건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 법원행정처에도 진행 중인 전자소송에 접속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또 김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긴 의뢰인이 새로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유족 측과 상의해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변호사회 집행부가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도 돕기로 했다.
  • 변호사 사무실 불낸 용의자…범행 1시간 전 재판도 졌다

    변호사 사무실 불낸 용의자…범행 1시간 전 재판도 졌다

    7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의 용의자 천모(53·사망)씨는 범행 하루 전 형사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이어 범행 약 1시간 전 열린 민사소송에서도 진 것으로 드러났다. 천씨가 연루된 소송은 모두 4건이었다. 12일 법원 판결문 등에 따르면 천씨는 2013년 수성구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시행사와 투자약정을 하고 6억 8000여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되지 않자 천씨는 돌려받지 못한 투자금 5억 3000여만원과 지연 손해금을 달라며 시행사(법인)와 대표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재판 결과 시행사만 천씨에게 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시행사가 천씨에게 돈을 주지 않자 천씨는 대표이사를 상대로 약정금 반환 소송을 냈고 패소했다. 시행사 대표이사의 변호는 지난 9일 불이 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배모 변호사가 맡았다. 배 변호사는 출장 중이어서 화를 피했다. 천씨는 온라인에서 대표이사를 비방한 일 등으로 고소돼 범행 전날인 8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범행 당일에는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사업 관련 수탁자 겸 공동시행자인 모 투자신탁사를 상대로 5억 9000여만원을 돌려 달라는 추심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이처럼 패소가 이어지자 상대편 변호사에게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범행 당일인 9일 천씨는 오전 재판 일정에 맞춰 집을 나섰다가 재판 후 귀가했다. 이후 천씨는 오전 10시 47분쯤 월세 사는 아파트에서 흰색 천으로 덮은 휘발유통을 승용차에 실은 뒤 차를 타고 나왔다. 오전 10시 53분쯤 법무빌딩 2층에 들어섰고, 203호 방향으로 간 후 23초 만에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시점은 오전 10시 55분이다. 집을 나서 방화할 때까지 8분이 걸린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 전에는 해당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순식간에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희생자들의 발인이 경북대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숨진 김모(57) 변호사의 아내는 “잠깐 갔다 온다 했잖아 자기, 집에 와야지”라고 오열하며 관 위에 쓰러졌다. 배 변호사는 “숨진 사람들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다. 어떤 식으로든 유족들한테 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 아파트 천장에서 필로폰 1000여명 투약분 나와

    대구 아파트 천장에서 필로폰 1000여명 투약분 나와

    대구의 한 아파트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다량의 백색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수성구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약 30g이 든 비닐과 투약용 주사기 10여개가 발견됐다. 최근 이 아파트에 이사온 집주인 A씨는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런 물품들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폰 30g은 성인 1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백색가루의 성분 확인에 나서는 등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집 나서 방화까지 8분’…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범 행적

    ‘집 나서 방화까지 8분’…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범 행적

    7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의자가 범행 도구를 챙겨 집을 나선 뒤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 도착해 불을 지르기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이번 방화사건 피의자 천모(53·사망)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7분쯤 사건 현장과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인 월세 사는 아파트에서 흰색 천으로 덮은 물체를 승용차에 실은 뒤 차를 타고 나왔다. 이후 범행장소 인근에 도착한 천씨는 오전 10시 53분쯤 이 물체를 들고 법무빌딩 2층에 들어섰고,범행 현장인 203호 방향으로 간 후 23초 만에 불이 났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건 발생 시점은 오전 10시 55분이다. 범행도구를 가지고 집을 나서 방화를 할 때까지 8분이 걸린 셈이다. 이 불로 사무실 안에 있던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 천씨 자신까지 모두 7명이 숨지고 같은 건물 입주자 등 50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범행에 쓰인 인화물질은 휘발유로 확인됐고 현장에서는 피해자 2명을 찌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나왔다. 20여초 짧은 시간 안에 방화와 흉기 난동이 모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직전 재판에 패소한 일이 범행할 생각으로 이어진 게 아닌가 한다”며 “그전에는 해당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순식간에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파트 개발사업 투자로 돈을 잃고 벌어진 잇단 소송에 패소한 데 불만을 품고 있던 천씨는 범행 당일 오전에도 투자 관련 5억 9000만원 상당의 추심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범행 하루 전에는 형사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불리한 재판이 이어지자 천씨는 자신의 주요 사건 변호를 맡은 상대편 변호사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경찰이 천씨 주변을 조사한 결과 그는 약정금 반환 소송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채무 관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전에 본가를 둔 천씨는 소송 과정에서 혼자 대구로 전입해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에 월세로 살았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휘발유 구입 경로와 시기 등을 파악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불이 난 법무빌딩 203호 사무실 현장 감식에서 연소 잔류물을 확보해 감정한 결과 휘발유 성분이 검출됐다. 이튿날 2차 감식에서는 휘발유를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유리 용기 3점, 휘발유가 묻은 수건 등 모두 4점의 잔류물을 추가로 확보했다. 다만 휘발유 구입 경로 등 파악에 나선 경찰이 동선을 추적해 주유소를 탐문하고 카드 결제 내역 등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천씨가 휘발유를 어디서 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휘발유 구입 경로가 나오면 천씨가 범행을 언제부터 계획했는지,범행에 얼마나 사용했는지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유가족 오열속 대구 변호사사무소 방화사건 희생자 발인

    유가족 오열속 대구 변호사사무소 방화사건 희생자 발인

    ‘대구 변호사사무소 방화사건’ 희생자 발인이 12일 오전 경북대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7시 30대 여직원을 시작으로 30분 간격으로 모두 5명 발인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결혼한 지 한 달여 만에 숨진 30대 여직원은 전날 발인했다. 발인 내내 “천사를 먼저 데리고 가나” “이래 보내도 되는 거가”, “너무 억울해 가지고, 억울해서 우야노”라는 한탄과 오열이 이어졌다. 숨진 김모(57) 변호사의 아내는 “잠깐 갔다 온다 했잖아 자기, 집에 와야지”라며 관 위에 쓰러져 장례식장 주변은 한동안 울음바다가 됐다. 오열 속 발인을 지켜보던 방화 용의자 천모(53·사망)씨의 소송 상대방 변호인 배모(72) 변호사는 “숨진 사람들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다. 어떤 식으로든 유족들한테 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씨는 투자와 관련해 모두 4건의 법적 분쟁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천씨는 여러 건의 법적 분쟁에서 대부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나오지 않자 자포자기했을 것으로 보인다. 천씨는 2016년 대구 수성구 주상복합아파트 시행사와 대표이사 A씨를 상대로를 투자금 5억 3000여만원과 지연 손해금을 달라는 소송을 처음 냈다. 1심 재판부는 시행사만 천씨에게 투자금 및 지연 손해금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고, A씨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천씨는 항소했지만 기각돼 해당 판결은 확정됐다. 시행사가 돈을 주지 않자 주상복합아파트 수탁자 겸 공동시행자였던 투자신탁사를 상대로 추심금 청구 소송을 2020년 냈다. 1심에 패소한 뒤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기각했다. 천씨는 투자금을 계속해 돌려받지 못하자 지난해에는 A씨만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 소송을 냈다. 이 소송에서 A씨의 변호를 불이 난 사무실에 소속된 배 변호사가 맡았다.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 A씨를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8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경찰은 천씨가 이 사건을 사전에 범행을 어떻게 계획했는지 등 사건 전모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휘발유 구입 경로와 시기 등을 파악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일 진행된 부검을 통해서는 사망자 7명 모두 직접적 사망 원인이 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소견이 나왔다. 사망자 중 변호사 등 2명에게서 흉기에 찔린 자상이 발견됐지만 이는 직접적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소견이 추가됐다.
  • 대구 방화범, 투자 관련 4건 소송…연이은 패소에 자포자기했나

    대구 방화범, 투자 관련 4건 소송…연이은 패소에 자포자기했나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범이 투자와 관련해 모두 4건(항소심 제외)의 법적 분쟁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9일)과 그 전날(8일) 연이어 패소한데다가 여러 건의 법적 분쟁에서 대부분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자포자기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금 6억 8000만원…6년 간의 악연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방화 사건 용의자 천모(53·사망)씨가 처음으로 소송을 시작한 것은 2016년으로 전해졌다. 천씨는 2013년 대구 수성구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하려는 시행사와 투자 약정을 하고 모두 6억 8000여만원을 투자했으나 분양이 저조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 했다. 그는 일부 돌려받은 돈을 뺀 나머지 투자금 5억 3000여만원과 지연 손해금을 달라며 시행사(법인)와 대표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시행사(법인)만 천씨에게 투자금 및 지연 손해금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고, 시행사 대표 A씨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천씨는 항소했지만 기각돼 해당 판결은 확정됐다. 받지 못 한 투자금…연이은 소송과 패소 그러나 A씨가 대표이사인 시행사는 천씨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 천씨는 해당 시행사의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과 관련해 수탁자 겸 공동시행자였던 투자신탁사를 상대로 추심금 청구 소송을 2020년 냈다.천씨가 투자한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은 사업 부지와 그 부지에 신축할 건물 및 이에 대한 관리·운영 등의 사무를 투자신탁사에 맡긴 상태였다. 천씨는 소송에서 “신탁계약에 따라 채권 추심권자인 자신도 돈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고 신탁사측은 “계약에 따라 신탁사무를 수행한 것에 불과하고, 시행사 채무를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맞섰다. 1심에서 패소한 천씨는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천씨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해당 회사가 천씨에게 채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 재판의 항소심 선고가 범행 당일인 9일 오전에 있었고, 피고 신탁사 측 법률 대리를 맡았던 변호사 사무실도 불이 난 건물에 있다. 천씨는 투자금을 계속해 돌려받지 못하자 지난해에는 A씨만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 소송을 냈다. 이 소송에서 A씨의 변호를 불이 난 사무실에 소속된 B변호사가 맡았다. 다시 낸 소송에서 천씨는 “선행 승소 판결이 있는데 A씨가 시행사를 완전히 지배하는 상황에서 법인격을 남용하고, 시행사도 끊임없이 채무면탈을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천씨와 채권·채무 관계가 없다고 맞섰다. 천씨는 또 다시 패소했다.당시 재판부는 “원고(천씨)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A씨가 시행사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지배적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기 부족하고, 실질적 지배자라고 하더라도 그런 사정만으로 곧바로 법인격 남용을 인정할 수도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패소한 천씨는 항소했다. 항소심은 지난해 말 시작됐고, 오는 16일에도 대구고법에서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었다. 범행 당일 민사소송·전날 형사사건 패소 천씨는 여러 건의 민사 소송 벌이는 동안 형사 사건에도 연루됐다. 그는 2017년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정보 공유 대화방에 자신이 투자했던 사업의 시행사 대표이사를 비방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사건을 심리한 대구지법 형사6단독 김재호 판사는 범행 전날인 지난 8일 천씨에게 “피고인이 비방을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허위 사실을 적시함으로써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한 것이 인정된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천씨는 8일 형사소송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9일 오전 추심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지 약 1시간 뒤 범행을 저질렀다. 천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 인근에 있는 7층짜리 건물의 변호사 사무실 2층 203호에 시너로 추정되는 인화성물질이 든 통을 들고 들어가 불을 질렀다. 이 불로 용의자 천씨를 포함해 7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화재 당시 B변호사는 다른 재판 일정이 있어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가 화를 면했으나,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사무실을 함께 쓰는 또 다른 변호사 등 6명이 목숨을 잃었다.
  • “자상있다”…‘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사망자들, 사인나왔다

    “자상있다”…‘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사망자들, 사인나왔다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사국과수 부검 1차 소견자상은 직접적 사인 아닌 듯 지난 9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으로 숨진 사망자 7명의 사인이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소견이 나왔다. 1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숨진 7명을 부검한 결과, 직접적 사망 원인은 모두 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간이 소견이 나왔다. 사망자 중 2명에게서 흉기에 찔린 상처(자상)도 발견됐지만, 이는 직접적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소견도 추가됐다. 경찰은 숨진 변호사 등 남성 2명에게 자상 흔적이 있고 사건 현장에서 날 길이 11㎝인 등산용 칼 1점이 발견됨에 따라 흉기가 범행 도구인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최종 사망 원인,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가 범행에 사용되었는지 여부 등은 국과수 최종 감정서를 회신받아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방화 용의자 천모(53)씨가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인근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빌딩 중 지상 2층에 있는 한 변호사 사무실에 고의로 불을 질러 발생했다. 건설사업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은 천씨가 민사소송에 잇따라 패소한 뒤 벌어진 일로 범행 장소는 소송 상대편 변호사 근무지다. 이 불로 사무실 안에 있던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 천씨 등 모두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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