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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의정부지역 도의원,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와 신년 인사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부지역 도의원,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와 신년 인사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정영(여성가족평생교육, 국힘·의정부1), 이영봉(안전행정, 민주·의정부2), 최병선(경제노동, 국힘·의정부3), 오석규(문화체육관광, 민주·의정부4) 도의원은 지난 9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이영숙 수석부의장과 임원진과 함께 신년 인사 및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의원들은 새해 인사를 전하며, “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경제와 노동 현장이 모두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음을 짚으며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 여건 악화가 노동 현장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의정부시 도의원들이 상호 협력해 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담회에서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관계자들은 “교통 공공성 강화, 도시 인프라 개선, 노동복지 여건 보완 등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고산지구 개발과 산업단지 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 과제가 노동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임을 강조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검토와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여성 일자리 창출과 난임 여성에 대한 사회적 지원 확대, 노후화된 노동복지시설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되는 복지 정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더불어 “경기북부 지역의 산업·노동 환경 변화와 기후 여건 악화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며, 노사가 상생의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의원들은 “노동계의 건의사항과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경청하며, 경기도와 의정부시 모두 재정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설명했다. “제기된 의견들이 향후 정책 논의와 예산 검토 과정에서 참고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공유하고,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이번 정담회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와 노동 현장이 서로를 응원하며 어려운 여건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뜻을 나누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 ‘이혜훈 제명’ 국민의힘 “내정 숨기고 선출직 평가도…최악의 해당행위”

    ‘이혜훈 제명’ 국민의힘 “내정 숨기고 선출직 평가도…최악의 해당행위”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혜훈 전 의원을 제명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한 채로 인사 검증에 응하고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도 사퇴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대통령의 이 전 의원 지명 발표 후 곧바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의원을 제명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의 협잡은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태로 결코 묵과할 수 없으며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이 전 의원의 당적 박탈은 물론 당직자로서 행한 모든 당무 행위 일체를 취소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오늘 제명된 이 전 의원은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 임명에 동의하여 현 정권에 부역하는 행위를 자처함으로써 지방선거를 불과 6개월을 남기고 국민과 당원을 배신하는 사상 최악의 해당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무위원 내정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실시하는 등 당무 행위를 지속함으로써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자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태로 당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당무 운영을 고의적으로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직을 정치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이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을 강력히 규탄하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교활한 이 대통령이 자신을 놀이개감으로 선택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욕망에 눈이 멀었는지 참으로 가엾고 안타깝다”고 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당원들의 신뢰와 기대를 처참히 짓밟으며 이재명 정부에 거리낌없이 합류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를 넘어선 명백한 배신행위”라며 “자기 출세를 위해 양심과 영혼을 팔았던 일제 부역 행위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이 29일로 예정된 중·성동을 당원연수회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축사를 요청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울시당 수석부의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심지어 3일 전에는 축사 영상까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일반적으로 장관 인사 검증은 한 달 전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극명한 이중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 [사설] 서울시 일에 사사건건 대립… 꼴사나운 지방선거 전초전

    [사설] 서울시 일에 사사건건 대립… 꼴사나운 지방선거 전초전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국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 정비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정면 비판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 시장은 취임 이후 신통기획을 앞세워 정비사업 활성화를 강조해 왔지만 실제 착공한 곳은 224개 정비구역 중 단 두 곳에 불과하다”며 “일정 규모 이하 정비사업은 기초단체에 선별적으로 권한을 이관해야 한다”고 했다. 박홍근·전현희·박주민 등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의원들도 한목소리를 냈다. 정부와 여당이 종묘 앞 세운4구역 고층 재개발, 한강버스 사업,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 이어 신통기획 등 서울시 정책에 사사건건 각을 세우며 전방위 공세를 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종묘를 찾아 서울시의 초고층 개발 계획에 우려를 표명하더니 14일에는 뚝섬한강공원 한강버스 선착장에 방문해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엊그제는 ‘감사의 정원’을 둘러본 뒤 행정안전부에 점검을 지시했다. 그제는 전 대표였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까지 한강버스를 삼풍백화점에 빗대어 공박하고 나섰다.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개발 정책 조율, 시민 안전, 국가상징 조형물 조성 등은 모두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영역이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사이 세 차례나 오 시장의 핵심 사업 현장을 찾은 김 총리의 행보는 자연스럽지 않다.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3연임 도전이 유력한 오 시장을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살 만하다. 김 총리는 “서울시장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런 광폭 행보는 민주당 후보를 위한 우회 지원으로 비칠 소지가 다분하다. 야당은 야당대로 “노골적 관권선거 개입”이라며 작정하고 맞불을 놓고 있다. 한미 팩트시트 이후 통상·안보 후속 조치와 민생경제 회복 등 긴급한 국정과제가 산더미다. 지방선거 전초전에 시간을 허비할 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이해찬 “한강버스, 삼풍백화점 생각나…시장이 제대로 안 하면 그런 꼴”

    이해찬 “한강버스, 삼풍백화점 생각나…시장이 제대로 안 하면 그런 꼴”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최근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서울시 한강버스를 두고 삼풍백화점 사고를 언급하며 “시장이 제대로 안 하면 그런 꼴이 난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민주뿌리위원회 정치아카데미’ 행사의 연사로 나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개 비판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김영배·박홍근·박주민·서영교·전현희 의원과 홍익표 전 의원 등이 모두 참석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이기느냐에 따라 나라가 달라진다”며 “지난 (2022년)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 끝난 뒤 바로 직후였기 때문에 우리가 많이 졌지만, 내년 선거에서는 정부가 잘 끌어가고 있어 당 지지도와 대통령 평가가 높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지금부터 진심과 진정성을 가지고 아주 성실하게, 절실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서는 “조순 서울시장이 취임하기 전전날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는데 한강버스 사고 소식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평생 치를 장례를 그때 다 치렀다. 그만큼 시정을 끌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5년 당시 조 시장 취임과 함께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을 앞두고 있던 이 수석부의장은 삼풍백화점 사고가 발생하자 취임 이틀 전부터 현장에서 업무를 인계 받고 사고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부의장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을 끊어도 부족할 판인데 내란수괴 면회나 다니고, 그래서 그 당이 발전할 수 있겠나. 저쪽 당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해찬 임명… “대북·통일 정책 뒷받침”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해찬 임명… “대북·통일 정책 뒷받침”

    이해찬(73)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28일 임명됐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 전 총리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총리는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친 정치계 원로”라며 “오랜 세월 통일 문제에 전념하고 활동해 온 인사로서, 원숙한 자문을 통해 대통령의 대북·통일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민주평통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이다. 통일정책 관련 자문·건의를 도맡고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을 모으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도 하는 기관이다. 이 대통령이 의장, 이 전 총리가 임기 2년의 장관급 수석부의장을 맡게 됐다.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2006년 제36대 국무총리를,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2020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다. 2021년 대선 때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지난해 22대 총선 때는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승을 이끌었다.
  •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해찬 임명… “대북·통일 정책 뒷받침”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해찬 임명… “대북·통일 정책 뒷받침”

    이해찬(73)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28일 임명됐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 전 총리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총리는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친 정치계 원로”라며 “오랜 세월 통일 문제에 전념하고 활동해 온 인사로서, 원숙한 자문을 통해 대통령의 대북·통일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민주평통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이다. 통일정책 관련 자문·건의를 도맡고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을 모으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도 하는 기관이다. 이 대통령이 의장, 이 전 총리가 임기 2년의 장관급 수석부의장을 맡게 됐다.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2006년 제36대 국무총리를,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2020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다. 2021년 대선 때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지난해 22대 총선 때는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승을 이끌었다.
  • “위헌에 발묶인 ‘대북전단 금지’… 한반도 평화 위해 보완 입법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위헌에 발묶인 ‘대북전단 금지’… 한반도 평화 위해 보완 입법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접경지 국민 생명·안전 위협받아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만들어2023년 “표현의 자유 제한” 판결대북전단 단체들 앞다투어 살포北 ‘오물풍선’ 대응 등 갈등 고조헌재, 과도한 처벌 등 문제 삼아행정제재나 신고제·허가제 추진주민들 ‘생명권 침해’ 헌소도 방법李정부 긴장 완화 조치, 北도 호응‘DMZ 방문’ 유엔사 허가도 개선을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북전단 관련 헌재 결정의 헌법적 의미와 새 정부의 법률적 대응’이란 제목의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 지난 6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으니 입법부 차원의 후속 조치라고 할 수도 있겠다. 헌법재판소는 2023년 9월 남북관계발전법의 제24조와 제25조가 규정하고 있는 대북전단 금지 및 처벌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입법 보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대북전단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13건과 항공안전법, 남북교류협력법, 폐기물관리법 등 18건의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이 의원의 지역구 의정부을은 접경지역도 아니다. 그런데 왜 접경지역의 첨예한 문제인 대북전단 금지와 관련해 관심을 보이는가. 지난 7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대북전단 금지와 관련해 왜 이리 관심을 쏟는가. “남북관계발전법에 들어 있는 일명 ‘대북전단 금지법’(제24조와 제25조)이라 불리는 이 조항은 내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할 때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접경지역에 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임에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평화부지사 시절에 경기도의 파주, 연천, 김포, 고양 등 6개 지역을 대북전단 위험지역으로 선포하고 전단을 뿌리지 못하도록 막았다. 처음에는 일선 경찰들에게 전단 살포를 막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소극적이었던 바람에 경기도 소속의 특사경(특별사법경찰)을 동원했던 기억이 난다. 경찰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게 대북전단을 막으려면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경기도 소속 지역구 의원들에게 요청해 입법을 진행했다. 남북관계발전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한 것이 2020년 12월 19일이다. 대북전단 금지 조항 신설은 오히려 만시지탄이었다. 전단 살포로 북한과의 긴장과 갈등이 적지 않았다. 2014년 10월에 전단이 살포되자 북한에서 고사총 사격이 있었다. 또 대북전단은 상호 비방과 중상을 중단하고 전단 등의 살포를 금지하기로 한 2018년 4월 27일 1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위반하는 것이다.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와 2004년 고위군사회담 합의서도 위반이다.” -신설한 대북전단 금지 조항이 효과가 있었나. “대북전단 금지 조항 신설 후 1년 6개월 정도는 대북전단이 완벽하게 금지됐다. 그러다가 2023년 9월, 헌법재판소에서 제24조 제1항 제3호에 관한 부분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판결이 난 뒤 대북전단 단체들이 앞다퉈 활동했다. 이 대북전단 탓에 오물풍선 등이 접경지역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발견되지 않았나. 무엇보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여러 증언에 따르면 군이 오물풍선에 대해 원점 타격을 요구받는 등으로 북의 도발을 유도한 정황도 있지 않나. 관련 조항이 위헌 판결을 받았으니 빠르게 대체입법을 해야 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 -대북전단 금지 위헌 결정에 대한 대응은 어떤 것들이 있나. “헌재 결정에 기속력이 있다고 해서 영원히 바뀔 수 없는 건 아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처벌 수위를 낮추거나 신고제 도입 등 새로운 입법을 시도할 수 있다. 헌재가 문제 삼은 건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이라는 과도한 처벌과 미수범 처벌, 그리고 형벌을 최후 수단으로 써야 한다는 원칙 위반이었다. 따라서 과태료나 행정제재 중심으로 하고, 사전 신고제나 허가제 등으로 접근하면 과잉금지원칙에 덜 저촉될 수 있다. 둘째, 접경지역 주민들이 직접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방법이 있다. 2023년 헌재 결정은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단체들이 ‘표현의 자유’ 침해를 주장해서 나온 것이다. 반대로 접경지역 주민들이 ‘생명권, 안전권’ 침해를 근거로 헌법소원을 낸다면 헌재가 또 다른 관점에서 판단할 수도 있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도 소중한 헌법적 가치다. 균형점을 찾는 지혜로운 입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7월 세미나에서 대북전단 금지 조항을 남북관계발전법에서 떼어 내 별도의 법안에 넣는 것을 제언하고 있다. “남북관계발전법은 기본법에 가깝기 때문에 금지나 처벌조항이 들어가면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한반도평화법(가칭)에 대북전단 금지 등을 담아 발의할 예정이다.” -이재강 의원실에서 지난 6월에 제출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은 대북전단과 관련이 있나. “아니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교류 역할 강화다. 현행법에는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한 정부의 책무만 규정돼 있고 지자체의 책무는 명시돼 있지 않았다. 최근 지방분권이 강화되면서 지자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남북 관계 발전에서도 지방정부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의정부는 접경지역이 아닌데, 대북 관계 개선에 왜 열심인가. “2020년 6월쯤, 탈북민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이 의정부에 떨어져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의정부는 접경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으로 인해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사례였다. 의정부는 지난 70여년간 8개의 미군 기지가 있었다. ‘의정부 부대찌개’가 유명한 이유다. 지금은 다들 평택 기지로 이전해 도시가 공동화됐다. 수도권개발금지 등으로 낙후된 도시가 됐다. 경기도 소속 31개 시군 중 GRDP(지역내총생산)이 가장 낮다. 그러나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해 있으며, 경기북부청이 위치한 북부지역의 행정 중심 도시이다. 남북 관계가 개선된다면 의정부 역시 남북 관계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대통령과는 어떤 인연으로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맡게 됐나. “부산대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영국 런던으로 공부하러 갔다. 런던정경대(LSE)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학하고 또 생활하면서 20년을 보낸 후 2012년부터 부산에서 주로 정치 활동을 했다. 평화부지사로 부름을 받기 전까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통령과는 일면식도 없었다. 2020년 4월 총선 당시 부산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와중에 그해 5월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세 번의 낙선, 12년 야인 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제안이었다. 이 지사와 직접 만나 대화를 해 보니 함께 같은 길을 걸어도 좋겠다는 판단이 생겼다.” -평화부지사로서 북한과 어떤 교류를 했나. “2020년에 북한에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사업을 했다. 또 북한의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경험도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 평화협력국을 중심으로 남북 평화를 위한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을 시도했다. 직접적인 교류는 아니지만 2020년 11월에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파주 평화누리공원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운영을 하기도 했다.” -최근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관련해 유엔사령부에서 허가가 나오지 않은 일을 비판했다.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월 중순에 DMZ 방문을 요청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불허했다.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지 않느냐. 북한의 도발 위험이 있으니 가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유엔사의 DMZ 출입 불허는 오래된 문제다.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DMZ 내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고자 했지만, 유엔사가 동행한 취재진의 방문을 불허했다. 2020년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에 개성공단 재개의 꿈을 안고 도라전망대에 ‘평화집무실’을 설치하려 했을 때도 유엔사의 거부로 무산됐다. 현재는 우리 국민이나 물자가 DMZ를 출입하거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하려면 유엔사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순전히 군사적 성질’에 속하는 것에 대해서만 유엔사의 승인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평화의 순례와 인도적 지원, 심지어 행정의 선의 등 ‘비군사적 성질’에 해당하는 행위까지 유엔사의 허가에 얽매여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 -새 정부에서의 대북정책 기조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은 평화 공존 우선주의이다. 윤석열 정부가 ‘강대강’ 대북정책으로 남북 관계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2023년 12월 북한에서 ‘적대적 두 국가론’이 나온 배경이라고 본다. 반면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대북전단 금지, 대북방송 중단 등 즉각적인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다. 북한도 이에 호응해 대남 소음방송을 멈췄다는 점에서 정책 전환의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우리가 먼저 신뢰 회복에 나섰고 북한이 반응했다. 핵심은 ‘성과 중심의 실용주의’다.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평화가 경제’라는 철학하에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평화공존은 사실상의 통일’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되, 헌법상 통일 의무를 저버리지 않는 균형감각이 요구된다. 인내심을 갖고 장기전을 각오하면서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려고 해야 한다.” ■ 이재강 의원은 경기도 의정부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2024년 총선에서 등원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인 2020년 5월부터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손발을 맞췄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정치, 더 큰 평화’를 모토로 다양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책특위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소영 대기자
  • 여야 합의한 윤리특위 제동 건 정청래… 제1야당 예방도 패싱

    여야 합의한 윤리특위 제동 건 정청래… 제1야당 예방도 패싱

    “6대6으로 구성되는지 몰랐었다”“野 징계 어려워져” 내부 우려 수용국회의장·조국혁신당 잇따라 예방국힘 향해 “악수도 사람과 하는 것”협치보다는 내란 척결 우선 재확인與 박수현 수석대변인 등 당직 인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여야 위원 동수로 꾸리기로 원내대표들이 합의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에 제동을 걸었다. 당내 이견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우원식 국회의장 및 야당 대표들과의 ‘릴레이 상견례’ 일정에선 국민의힘을 제외하면서 ‘제1야당 패싱’ 행보도 본격화했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당대회를 치르느라 (윤리특위가) 6(민주당)대6(국민의힘)으로 구성되는지 모르고 있었다. 여러 속사정이 있지만 6대6은 통과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리특위 구성 규칙안을 보니 예전에는 위원장을 제외하고 동수였다. 위원장이 있으면 7대6이 되는 것인데 그 규칙이 언제부터 삭제가 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6명씩 동수로 국회의원 징계안을 심사하는 윤리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전날 열린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의 직전 민주당의 요구로 미뤄졌다. 이에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당내에 많은 이견들이 있었고 분위기상 부결될 것 같아 상정하지 않았다”며 “향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선 논의된 바 없다”고 했다. 이미 여야가 합의한 내용을 대표가 뒤집는 것은 이례적이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선명성’을 강조했던 정 대표가 야권 인사들에 대한 징계 추진이 어렵다는 당내 우려를 수용해 합의안에 제동을 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특위 문제로 당원들 걱정이 많다”며 “이 문제는 걱정하지 않도록 잘 조치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우 의장을 시작으로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대표를 차례로 만났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만난 자리에서 조국 전 대표 사면 문제와 관련해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거니 생각한다”고 했다. 양당 관계에 대해선 “공동의 운명을 가진 우당(友黨)”이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물리치자는 공동 목표에 있어 방향과 길이 다르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국회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서는 ‘당정대(당·정부·대통령) 원팀’을 강조했다 다만 정 대표는 107석의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출신의 이준석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개혁신당은 방문하지 않았다. 정 대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것이다. 그렇지도 못한 사람들을 어떻게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며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수석대변인에 박수현(재선)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이해식(재선) 의원을 임명했다. 수석사무부총장에는 임호선(재선) 의원이 유임됐다. 전임 대표의 인사를 유임 조치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정 대표는 잘하고 있는 사람을 굳이 바꿀 필요 없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한다. 정책위원회 경제수석부의장과 사회수석부의장에는 각각 유동수(3선), 최기상(재선) 의원이 임명됐다.
  • 당정 “냉방비 부담 낮추겠다”…7~8월 전기 누진제 구간 완화

    당정 “냉방비 부담 낮추겠다”…7~8월 전기 누진제 구간 완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폭염 대책 간담회를 열고 7~8월 전기 누진제 구간을 완화하는 등 냉방 사용에 따른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고, 폭염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은 15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관계자와 당정 협의를 한 뒤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정은 전력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폭염 상황에 국민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요금 1단계 적용 구간은 기존 200㎾h(킬로와트시) 이하에서 300㎾h 이하로 완화했다.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h에서 301∼450㎾h로, 3단계 구간은 기존 401㎾h 이상에서 451㎾h 이상으로 완화했다. 한전은 이러한 누진 구간 완화 제도를 2019년 여름철부터 상시화해 시행 중이다. 김 의원은 “당은 폭염 상황에서 전력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 7월 1일부터 취약계층에 70만 1300원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일괄 지급한다”라고 밝혔다. 또 “전기요금 감면 한도도 월 최대 2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폭염 산업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 5대 수칙 준수를 지원하고 불시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이주노동자 등 폭염 취약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한다. 배달 택배 등 이동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자체, 플랫폼 운영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배달택배업체 대상으로 얼음물 제공, 주기적 휴식 부여 등을 현장에서 지도하기로 했다.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규칙은 현장에서 철저히 준수되도록 대응한다. 이 규칙엔 폭염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 등이 담겼다. 현장 중심 폭염 대책반은 9월 말까지 가동한다. 행정안전부 소관 폭염 대책으로는 4월 18일, 이달 11일에 걸쳐 500억원 정도의 폭염 대책비가 지원됐다. 또 관계기관 폭염 대책 추진 사항을 주기 점검하고, 기관별 폭염 쉼터 운영 실태 현장점검 등으로 폭염에 따른 국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농업 분야의 경우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고령 농업인,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무더운 낮 12~5시 사이 작업을 중단하도록 마을 방송, 문자, TV 자막, 콜센터 등을 통해 반복 안내하기로 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근무시간은 오전 시간대로 변경했다. 온도에 따라 변하는 ‘폭염 알림이’ 배지와 에어 냉각조끼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기술지원단과 지자체 순찰을 통해 낮 시간대 농작업자 발견 시 귀가 안내할 예정이다. 농작물 생육 부진, 가축 폐사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생육 관리 협의체 가축 피해 최소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약재, 영양제 공급 및 긴급 급수를 지원하도록 한다.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장기적 대책과 관련해선 “기후 위기 기본법을 만들어 대응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 진성준 “부동산 세제 개편 당장은 검토 안 해”

    진성준 “부동산 세제 개편 당장은 검토 안 해”

    李 “주택 투자가 투기 돼 주거 불안정”… 주식 중심 투자 재강조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응하기 위한 세제 개편을 지금 당장 검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재확인한 것으로, 우선은 6·27 부동산대책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이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대선 기간) 약속을 했기 때문에 지금 세제 개편을 검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도 세제 개편에 대해 “지금은 (검토하는 바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이달 초 종합 부동산대책 발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다만 진 의장은 “대출 규제 대책의 효과가 잘 나타나면 추가적인 세제 개편 조치를 펼 필요가 없겠지만 (다른 조치가) 수반돼야 한다는 판단이 서면 그때는 그렇게 할 수도 있다”며 여지를 열어 뒀다. 진 의장은 또 공급 부족이 현실화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발표했던 3기 신도시는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연평균 3만 5000가구 정도 아파트가 착공됐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에서는 착공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착공 후 3년을 입주 시기로 보면 당장 내년, 내후년이 되면 주택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급 부족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착공 가능한 것부터 신속하게 추진하면서 공공재개발, 도심복합개발 등도 해야 한다는 게 진 의장의 주장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6·27대책을 ‘극약 처방’으로 평가하면서도 ‘풍선 효과’를 비롯한 부작용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정문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년층과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위축되거나 막힌 대출 수요가 제2 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 효과에 대해서도 정부는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도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자꾸 주택이 투자 수단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며 부동산이 아닌 주식을 중심으로 한 자산 증식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이 대출 규제 강화 이후 부동산과 관련해 공개 발언한 것은 처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부동산 관련 추가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부동산 대출 규제가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더 시장 상황과 여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공급에 대한 요구도 있어 공급에 대한 (대책) 검토도 있는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진 의장이 세제 개편을 당장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선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부터 여러 번 강조했던 사안”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세금 규제에 선을 그으면서 용적률·건폐율 상향을 통한 재건축·재개발 완화, 공공기관·기업 보유 유휴부지 개발, 과도한 업무·상가 용지의 주택용지 전환 등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대출 규제 강화에 대해 ‘자국민 역차별 셰셰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 현장 의원총회에서 “우리 국민에게는 날벼락 대출 규제를 단 하루 만에 시행하는데 정작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응하기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 구성도 추진 중이다.
  • 이돈호 변호사 “나도 SKT 가입자, 집단소송 시작”…유출된 데이터 무려

    이돈호 변호사 “나도 SKT 가입자, 집단소송 시작”…유출된 데이터 무려

    SK텔레콤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태로 2300만 가입자들의 불안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해킹 공격으로 유출된 정보가 책 9000권 분량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치권과 소비자단체가 SK텔레콤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법조계에서도 집단소송에 본격 나서고 있다. 29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유출된 데이터 양이 9.7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문서 파일로 환산하면 300쪽 분량의 책 9000권(약 270만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라고 최 위원장은 설명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 SK텔레콤 보안관제센터에서 비정상적 데이터 이동이 처음 감지됐으며, 이때 이동한 데이터에는 유심 관련 핵심 정보도 포함됐다. 이에 SK텔레콤은 다음날인 19일 오전 1시 40분 악성코드가 발견된 과금 분석 장비를 격리하고 침입 경로 및 유출 데이터 분석에 나섰다. 이어 이날 오후 11시 40분 홈가입자서버(HSS)의 데이터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다. HSS는 4G 및 5G 가입자가 음성 통화를 이용할 때 단말 인증을 수행한다. 가입자들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으로도 모자라 후속 조치인 유심 교체를 위해 발품을 하는 불편마저 겪으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의 책임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한편, 통신사의 책임을 묻는 집단소송도 본격화하고 있다. 노바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자 유튜버인 이돈호 변호사는 “나도 SK텔레콤 가입자”라면서 집단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2300만명이 가입된 1위 업체가 개인정보 유출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고 대비를 했어야 했고, 대비를 못 했다면 추후 대응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했어야 했다”면서 “나 역시 가입자지만 해킹 관련 메시지나 공지 등도 전혀 없이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지적했다. 이돈호 변호사 “나도 뉴스 보고 알아” 분통이 변호사는 구글이 자사의 소셜미디어(SNS) ‘버즈’의 사생활 침해 관련 집단소송 사례를 들며 “징벌적 손해배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2010년 버즈는 구글의 G메일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자들의 동의를 얻지 않고 자동으로 공개해 서비스를 하다 시민단체에 피소됐다. 법정 공방 끝에 구글은 원고 측에 850만 달러(122억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법무법인 대건도 집단소송에 나섰다. 대건은 “SK텔레콤에 대한 책임을 묻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집단소송”이라면서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참가비나 소송 비용을 일체 청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기업이 개인정보를 얼마나 무겁게 다뤄야 하는지를 사회에 알리고 피해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개인정보 유출로 120억원 배상정치권은 정부와 SK텔레콤에 “명확한 책임을 묻겠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SK텔레콤은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며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과방위의 YTN 등 방송통신분야 청문회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내 통신시장의 핵심인 SK텔레콤이 기본적 정보보호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기업이 정보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명확한 책임을 묻고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법 2월 처리엔 공감대… 與 “주 52시간 예외” 野 “추후 논의”

    반도체법 2월 처리엔 공감대… 與 “주 52시간 예외” 野 “추후 논의”

    여야 모두 2월 임시국회 내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목표로 내세우면서 ‘주 52시간 근로시간 예외’ 적용 방식을 둘러싼 입법 대전의 막이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예외 필요성에 공감대를 표시하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관심사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반도체특별법 연계 처리를 언급하면서 ‘패키지 빅딜’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당정 협의를 열고 주 52시간 근로 예외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의 반도체특별법이 2월 중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 일부에서 주 52시간 예외 방안으로 거론되는 근로기준법 손질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민주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 장관은 “주 52시간제 특례는 특별법에 규정해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당정 협의를 주재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이 대표가 좌장을 맡은 반도체특별법 토론회를 보니 눈앞이 깜깜하다”며 “실용주의 코스프레는 하고 싶고, 민주노총 눈치는 봐야 하니 두루뭉술한 이야기만 늘어놓으며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요구하는 추경을 반도체특별법과 연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경제분야 민생대책 당정 협의 후 “아직까지 합의를 못 본 반도체법의 52시간 근로제 예외 부분이라든지 연금특위 가동 부분의 협의 조건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면 추경도 같이 협의될 수 있도록 협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예외 적용 방안을 둘러싼 합의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뜨거운 쟁점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하되, 모두가 공감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반도체특별법을 2월 안에 처리하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제안한다”고 했다.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단은 급한 특별법의 지원 관련 내용을 처리하고 나머지는 추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52시간 예외 검토를 공식화한 이 대표는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차기 대선 주자로서 갈등 조정 능력과 유연한 정책 감각을 부각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당 경제안보특위 등을 통해 정부 측과 함께 근로기준법 손질 없이 업계의 요구를 절충할 수 있는 특별연장근로 관련 대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 민주, 최소 20조원 ‘슈퍼 추경’ 시동… “국채·기금 등 재원 마련”

    민주, 최소 20조원 ‘슈퍼 추경’ 시동… “국채·기금 등 재원 마련”

    단계별 편성으로 민생경제 회복지역화폐·반도체 등 전방위 투입“기존 기금 동원·세수 조정해 조달”이번 주 여야정 국정협의체서 협상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편성을 요구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밑 작업에 들어갔다. 내수 활성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 20조원이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 구상이다. 유례없는 ‘슈퍼 추경’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8일 민생경제회복단 회의를 열고 추경 규모, 항목 등을 논의했다.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은 허영 의원은 “20조원을 기본 출발선으로 단계별로 충분히 추경을 편성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상반기 예산 67%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했지만 이 정도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이겨 내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에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로 참여한 홍성국 전 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500조원이고 잠재성장률(2.0%)과 실제성장률(1.5%) 간 차이가 0.5% 포인트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지출에 재정승수(정부 지출이 1원 증가했을 때 늘어나는 GDP 크기)와 지난 예산 심의 때 감액된 4조 1000억원 등을 반영하면 총 20조원 정도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추경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국채 발행, 국가 운용 기금 활용, 세수 조정 등이 거론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인 안도걸 의원은 “추경 재원은 100% 국채로 하는 건 아니고 가용자금을 제일 먼저 고려한다”면서 “67개의 국가 운용 기금 중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동원하고 추가적으로 세수를 조정해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내란 사태로 침체된 경기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 민간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국가 기간산업 육성, 일자리 지원 등 전방위적 분야에 추경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본다. 허 의원은 “소비 진작에 필요한 지역화폐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기간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를 두텁게 늘려 나가는 것, 지역 균형발전 등 추경이 필요한 영역은 넓고 깊다”고 말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추경과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회의를 연 건 처음이다. 민주당은 추경 논의를 지속해 추경 규모, 세부 항목을 정리하고 정부·여당과의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번 주 여야정 국정협의체가 실무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민생경제 분야 실무협의에서 추경을 의제로 올리고 여당 측과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 野, ‘최소 20조원’ 슈퍼추경 밑그림…“국채·기금 등 재원 마련”

    野, ‘최소 20조원’ 슈퍼추경 밑그림…“국채·기금 등 재원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편성을 요구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밑작업에 들어갔다. 내수활성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 20조원이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 구상이다. 유례 없는 ‘슈퍼추경’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8일 민생경제회복단 회의를 열고 추경 규모, 항목 등을 논의했다.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은 허영 의원은 “20조원을 기본 출발선으로 해서 충분히 단계별로 추경을 편성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상반기 예산 67%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했지만 이 정도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에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로 참여한 홍성국 전 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500조원이고 잠재 성장률(2.0%)과 실제 성장률(1.5%) 간 차이가 0.5% 포인트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지출에 재정승수(정부 지출 1원 증가했을 때 늘어나는 GDP 크기)와 지난 예산 심의 때 감액된 4조 1000억원 등을 반영하면 총 20조원 정도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추경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국채 발행, 국가운용기금 활용, 세수 조정 등이 거론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인 안도걸 의원은 “추경 재원은 100% 국채로 하는 건 아니고 가용자금을 제일 먼저 고려한다”면서 “67개의 국가 운용 기금 중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동원하고 추가적으로 세수를 조정해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내란 사태로 침체된 경기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또 민간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국가 기간산업 육성, 일자리 지원 등 전방위적 분야에 추경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본다. 허 의원은 “소비 진작에 필요한 지역화폐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기간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를 두텁게 늘려나가는 것, 지역 균형발전 등 추경이 필요한 영역은 넓고 깊다”라고 말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추경과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회의를 연 건 처음이다. 민주당은 추경 논의를 지속해 추경 규모, 세부 항목을 정리하고 정부·여당과의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번 주 여야정 국정협의체가 실무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민생경제 분야 실무협의에서 추경을 의제로 올리고 여당 측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장으로 2024년도 상임위원회 참석

    이민석 서울시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장으로 2024년도 상임위원회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민석 청년분과위원장은 지난 1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68차 상임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에 규정된 법정 회의로, 국내외 상임위원 관계자 300여명이 모여 2024년도 활동 결산 및 2025년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개회사, 태영호 사무처장의 인사말에 이어 상임위원회 활동 평가 및 2025년도 활동 방향과 9개 분과위원회별 운영 방향 발표가 있었다. 민주평통 청년분과위원회 이민석 위원장은 2025년도 중점 건의사항으로 ▲통일·안보 정책 이행을 위한 청년세대 역할 확대 ▲청년의 일상 속 통일 논의 확대와 통일 역량 강화 ▲‘사람과 사람의 통일’로의 인식 전환 추진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실천과제로는 북한이탈 청년세대가 통일정책 수립과 추진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 확대, 청년층 관심사와 연계한 통일 연구 활성화 등을 제시하였고, 특별활동으로 남북청년 이해도 제고를 위한 블라인드 토크쇼를 제안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통일을 향한 지속가능한 원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청년 세대의 마음속에 통일에 대한 희망과 비전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5년에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통일에 대한 청년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 野 “상법 개정안 열어놓고 논의”…재계와 간담회

    野 “상법 개정안 열어놓고 논의”…재계와 간담회

    상법 개정안 연내 처리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입법 시 발생할 경영상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는 재계를 만나 입장을 들었다. 민주당은 오는 4일 상법 개정안 관련 토론회를 열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나갈 예정이다. 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TF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상법 개정 논의와 관련한 경제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민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오기형·김남근 의원 등이 참석했고,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 7곳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기업 대표 7명도 자리했다. 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배주주 중심의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감시기능을 강화해서 일반주주, 소액주주의 권리도 보장해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 생각된다”면서 “정말 기업들의 어려움이 있다면 어떻게 우회할지, 보완할지를 열어놓고 논의해야겠다는 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배구조 관련해서는 2020년 공정거래법 개정 이후에 규제가 많이 도입됐다. 4년 만에 상법 개정안이 논의되면서 경제계에서 걱정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미국 대선 이후에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규제보단 산업 진흥 정책이 필요하다”고 우려를 전했다. TF 단장을 맡고 있는 오 의원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자본시장의 문제점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경영계도) 대부분 공감을 해줬는데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는 우려 사항이나 다른 대안을 개별적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재계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 상법 개정안 핵심 사항에 원론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러한 안이 도입되면 주주들의 형사 고소·고발 남발로 경영 활동에 차질이 생기고 외국계 헤지펀드가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기업의 합병·분할 과정에서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해결하자는 게 민주당의 핵심 논리인 만큼, ‘자본시장법’을 개정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민주당은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필요하지만, 상법 개정안과 병행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반영한 합병 기준을 만드는 등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도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사안이 합병과 분할만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두 가지(상법·자본시장법)가 제 역할 분담을 해야 하는 것이지 둘 중에 하나만 해야 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재계가 우려하는 소송 문제에 대해서도 배임죄를 완화하는 등 보완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여당은 자본시장법 추진으로 가닥을 잡고 입법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은 기업과 시장의 강력한 건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상장 기업의 인수 합병 과정 등에 선량한 소액 일반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재계 반발에… 민주 ‘상법 절충안’ 만지작

    재계 반발에… 민주 ‘상법 절충안’ 만지작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재계 반발 등이 거세자 민주당도 협상을 통해 절충점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상법 개정의 핵심 내용인 집중투표제 의무화, 배임죄 폐지 등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개미 투자자 보호라는 상법 개정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재계 반발을 최소화해 어떻게든 올해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절충하고 타협해서 합의할 수 있다면 합의해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안을 원안 그대로 반드시 통과시키는 게 아니라 협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 상법 개정 등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이르면 오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경제계 입장을 듣고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삼성·SK·현대차·LG 등을 비롯한 16개 그룹 사장단은 이날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재계의 우려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재계가 기업 총수의 영향력이 흔들릴 수 있다며 가장 우려하는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관련해서도 “원안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 여전히 있지만 “재계 목소리를 듣고 유연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열어 두고 협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계 달래기’를 위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대신 상법상 특별배임죄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TF 관계자는 “배임죄 구성 요건을 명확히 한다든지, 아니면 특별한 경우 단서 조항으로 배임죄가 면책될 수 있는 조항도 열어 놓고 한 번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주식 투자자들을 만나 배임죄에 대해 “(검찰이) 죄가 되든 말든 기소를 하고 재판을 몇 년씩 받으면 회사가 망해 버린다”며 배임죄를 손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의원총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이정문 의원이 지난 19일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일반 투자자 보호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주 보호 의무 조항을 신설했다. 이렇게 하면 기업 이사가 기업 총수의 이익을 위해 일반 주주에게 불리한 결정을 하게 되면 상법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1명→2명)와 함께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는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했다. 집중투표제는 이사를 선임할 때 각 주주가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받는 것으로 일반 주주들이 지배주주와 표 대결을 벌여 원하는 이사를 선임하거나 그렇지 않은 이사를 거부할 수 있다. 1998년 개정 상법에 관련 제도가 도입됐으나 회사가 정관에서 이를 배제할 수 있다. ‘소액주주 보호’라는 취지에도 재계가 반발하는 이유는 외국계 투기자본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전날 “어렵긴 하지만 (상법 개정안을) 책임지고 통과시킬 생각”이라고 말한 것처럼 상법 개정안 추진에 대한 민주당의 의지는 강하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반대하고 재계도 반발하면서 법 개정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주주를 충실의무 대상으로 넣으면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로 굉장히 많은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처벌도 정말 쉬워진다”고 지적했다.
  • ‘상법 개정 드라이브’ 민주당, 재계 반발에 집중투표제 손질하나

    ‘상법 개정 드라이브’ 민주당, 재계 반발에 집중투표제 손질하나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재계 반발 등이 거세자 민주당도 협상을 통해 절충점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상법 개정의 핵심 내용인 집중투표제 의무화, 배임제 폐지 등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개미 투자자 보호라는 상법 개정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재계 반발을 최소화해 어떻게든 올해 안에 상법 개정을 통과시키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절충하고 타협해서 합의할 수 있다면 합의해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안을 원안 그대로 반드시 통과시키는 게 아니라 협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 상법 개정 등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이르면 오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경제계 입장을 듣고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삼성·SK·현대차·LG 등을 비롯한 16개 그룹 사장단은 이날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재계의 우려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재계가 기업 총수의 영향력이 흔들릴 수 있다며 가장 우려하는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관련해서도 “원안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 여전히 있지만 “재계 목소리를 듣고 유연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열어두고 협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계 달래기’를 위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대신 상법상 특별배임죄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TF 관계자는 “배임죄 구성 요건을 명확히 한다든지, 아니면 특별한 경우 단서 조항으로 배임죄가 면책될 수 있는 조항도 열어놓고 한 번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주식 투자자들을 만나 배임죄에 대해 “(검찰이) 죄가 되든 말든 기소를 하고 재판을 몇 년씩 받으면 회사가 망해 버린다”며 배임죄를 손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의원총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이정문 의원이 지난 19일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상법 개정안과 관련된 TF 단장인 오기형 의원은 21일 당 회의에서 “개인투자자 보호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이 상법 개정안에 대해 올해 안에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일반 투자자 보호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주 보호 의무 조항을 신설했다. 이렇게 하면 기업 이사가 기업 총수의 이익을 위해 일반 주주에게 불리한 결정을 하게 되면 상법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1명→2명)와 함께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는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했다. 집중투표제는 이사를 선임할 때 각 주주가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받는 것으로 일반 주주들이 지배주주와 표 대결을 벌여 원하는 이사를 선임하거나 그렇지 않은 이사를 거부할 수 있다. 1998년 개정 상법에 관련 제도가 도입됐으나 회사가 정관에서 이를 배제할 수 있다. ‘소액주주 보호’라는 취지에도 재계가 반발하는 이유는 외국계 투기자본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전날 “어렵긴 하지만 (상법 개정안을) 책임지고 통과시킬 생각”이라고 말한 것처럼 상법 개정안 추진에 대한 민주당의 의지는 강하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반대하고 재계도 반발하면서 법 개정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주주를 충실의무 대상으로 넣으면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로 굉장히 많은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처벌도 정말 쉬워진다”고 지적했다.
  • 野 “상법 개정 이번 국회내 처리”…與 “경영권 침해” 반대

    野 “상법 개정 이번 국회내 처리”…與 “경영권 침해”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에 시행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는 대신 주주의 권리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안을 다음달 9일에 종료되는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사 충실의무 확대’ 상법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여야 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정문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주 충실 의무 조항을 담은 상법) 개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일반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증시 선진화 정책에 앞장서는 첫 단추로 상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가칭 ‘개인투자자 보호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TF 차원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대주주의 이사 선임 문제, 지배구조 개선 문제 등을 다루는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 만큼 앞으로 상법 개정과 동시에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정무위는 여당 의원이 위원장이라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계획대로 처리하기 쉽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으로서는 이재명 대표의 금투세 폐지 동의 방침이 중도층 확장을 위한 ‘실용적 선택’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진보개혁 성향 지지층에게는 당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원칙과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여겨져 이들을 달랠 수단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은 현행 상법에서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조항에 회사뿐 아니라 ‘주주를 위하여’라는 내용을 새로 추가해 주주 보호를 확대하겠다는 게 골자다. 재계는 한국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가치를 올리자는 취지에 공감하지만, 이를 법제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부작용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를 비롯한 개별 주주들이 해당 조항을 빌미로 회사의 중장기적 경영 판단을 제약하거나 경영권을 위협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인수합병이나 기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 주주들이 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남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상법 개정 추진에 반대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서도 증시에서 벌어지는 불공정한 관행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법상의 주주 충실 의무는 대단한 논리적 모순을 안고 있다”며 “기업의 주주는 외국인투자자, 기관투자자, 사모펀드, 소액 주주 등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다양한 주주들이 있다. 이들의 이익을 위한 충실의무를 규정한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 모순”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상법상의 주주 충실 의무는 사모펀드 등 공격적 헤지펀드에 의한 기업 경영권 침해의 여지가 상당히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법 개정 제안의 취지가) 기업 밸류업을 위한 것이라면 야당과 함께 현명한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자본시장법상 대안이 없는지도 상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동한 민주평통 서울부의장, 김관용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이 참여, 윤석열 정부의 8·15 통일독트린과 통일대북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민주평통 서울지역 활동 현황 보고와 함께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결의안이 채택됐다. 구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정착, 나아가 사회적응을 위해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먼저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른 국내 지역회의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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