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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여야 회동] 더민주당 “안보 강의” 국민의당 “나름 성과”

    12일 청와대 회동에 대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더민주에서는 “대통령의 안보교육 강의”라는 반응이 나온 반면, 국민의당에서는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추미애 “관료에 둘러싸여 있더라” 추미애 대표는 이날 회담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관료들에게 많이 둘러싸여 있어 민생 등에 대한 위기감, 절박함에 대한 현실인식에 굉장히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대통령을 자주 만나 민생·현안을 제대로 전달하는 국민의 호위무사가 되어야겠구나’, ‘국민의 고통을 제대로 전해서 나라의 경제 방향, 특히 소득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방향전환이 이뤄지도록 더 만나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동에 배석했던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만사불통’, ‘소통의 높은 절벽’을 느꼈다”면서 “영수회담이라기보다는 대통령의 안보교육 강의에 가까웠고, 특히 사드 문제에 대해 시종일관 한목소리를 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압박이라 느낄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아주 무거웠다. 책상 치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압박감이 있었고, 갑갑했다”고 전했다. ●박지원 “국정쇄신 땐 협조” 반면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초당적 규탄에 대해서는 큰 성과이고, 해법에 대해 서로 이견이 있고, 사드 문제에도 이견이 있지만 이렇게 대통령의 의견을 직접 듣고, 우리도 직접 우리 견해를 말씀드렸기에 대단히 나름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 아주 좋았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대통령이 국정쇄신을 위한 가시적 조치를 보여주면 국민의당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與, 북한 핵실험 소식에 “핵 억제 위해 우리도 핵 보유해야”

    與, 북한 핵실험 소식에 “핵 억제 위해 우리도 핵 보유해야”

    새누리당이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파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 온 인류에 대한 도발이고 도전”이라는 논평과 함께 이에 대항할 수 있는 자구책을 검토해야 한다며 ‘핵 보유’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핵실험은 북한 핵이 소량화·경량화로 발전하면서 ‘위협의 단계’를 넘어 ‘위기의 현실’이 됐음을 확인시켜줬다”며 “우리로서도 ‘비상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우선 즉각적이고도 고강도의 국제사회 응징이 절실하다”며 “우리 정부는 유엔뿐만 아니라 주변국들과 협력 체제를 최대한 가동해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공동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우리 스스로 강력한 자구책을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국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우리는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 북한 핵 도발과 관련한 대책을 당론 차원에서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핵 능력은 기정사실화됐다”며 “이제 국가적 대응으로 새롭게 우리가 채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군 당국은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 북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근본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의원 모임(약칭 핵포럼)’을 이끄는 원유철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핵실험은 더는 유엔 안보리, 국제사회의 제재와 우리 국회의 규탄 결의만으로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억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핵을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핵 보유밖에 없다. 우리도 평화 수호를 위한 자위권 차원의 핵무장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인선’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이정현 “계파 초월했다”

    ‘새누리 인선’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이정현 “계파 초월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 중진 나경원 의원을, 수석 당 대변인에 재선의 염동열 의원을 각각 자리에 앉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에서 이들을 포함한 주요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사무총장은 현직인 박명재 의원이 유임됐으며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에는 박맹우, 박덕흠, 오신환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은 ‘3인 체제’로 개편돼 재선의 염동열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고, 현 대변인인 김현아 대변인 외에 김성원 의원이 합류했다. 이와 함께 중앙연수원장에 김기선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배덕광 의원, 인권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여의도연구소 부원장에 정종섭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지방자치위원장에 박완수 의원, 노동위원장에 문진국 의원 등이 임명됐다. 또 국책자문위원장에 나성린 전 의원, 재해대책위원장에 안효대 전 의원, 재정위원장에 주영순 전 의원, 통일위원장에 김성동 전 의원, 북한인권및탈북자위원장에 조명철 전 의원, 실버세대위원장에 최봉홍 전 의원, 재외국민위원장에 양창영 전 의원 등이 임명됐다. 이밖에 홍보위원장에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 당 수석부대변인에 변호사 출신의 부상일·김영호 당협위원장 등도 이날 인선 명단에 포함됐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계파를 모두 초월했고, 노장층을 다 아울렀다는 최고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면서 “원내는 55%, 원외는 45% 정도 되고, 지역적으로도 따로 배정하려는 생각을 안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원외에 계신 분들의 역량을 당내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원외 인사들을 많이 모셨다”며 “친소 관계나 보은 차원에서 인선하지 않고 당의 화합과 능력, 전문성 등을 중시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당 대표 연설, 대선 겨냥 ‘프레임 대결’ 주목

    3당 대표 연설, 대선 겨냥 ‘프레임 대결’ 주목

    데뷔 이정현·추미애 차별화 전략 李 ‘대통합’ 秋 ‘민생’ 朴 ‘개혁’ 여야 사드 배치 놓고 충돌 가능성 제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막이 오른 가운데 여야 3당이 5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본격적인 정책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표연설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프레임 설정 대결’의 성격이 짙은 만큼 여야 3당 모두 차별화 전략에 나설 전망이다. 또 동갑내기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당 대표 선출 이후 처음 갖는 ‘데뷔 무대’라는 점도 흥미를 더하는 관전 포인트다. 첫 연사로 나서는 이 대표는 호남 출신 대표로서 ‘국민 대통합’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설을 통해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정면으로 거론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당에 국회 파행의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정치 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회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 통렬하게 자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태스크포스(TF)까지 가동하며 연설문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통합과 민생을 핵심 기조로 삼을 것”이라면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과 관련된 내용도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제3당 대표로 연설에 나서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정치 개혁’을 앞세워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특히 4·13 총선 당시 국민의당의 메인 슬로건이었던 ‘문제는 정치다’를 다시 언급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미국 대선에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가 히트했지만 우리나라는 정치만 잘되면 경제도, 외교도, 남북관계도 다 풀린다”라고 했다. 여야가 대표연설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안보 문제를 놓고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이 대표가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강력하게 주장할 경우, 야당의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드 배치 반대 당론 채택에 대해 연일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추 대표가 수위 조절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與 “이해찬, 퇴비 갑질…농사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與 “이해찬, 퇴비 갑질…농사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새누리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자택 주변에 퇴비 냄새가 난다며 민원을 제기해 세종시의 과잉 대응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황제민원’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평화로운 농촌에 7선의 국회의원이 자행한 명백한 퇴비 갑질 사건”이라면서 “퇴비가 무슨 죄가 있느냐. 죄가 있다면 이 의원의 존귀한 후각과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황제민원이 죄”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마치 조선 시대 고관대작의 횡포에 혼쭐난 애처로운 농민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면서 “고관대작 말 한마디에 알아서 척척 움직이는 공무원의 작태는 평생 땅을 부치며 살아가는 힘없는 농민에게는 권력이 판치는 비정한 세상으로 느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온 국민의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서 벌어진 황제민원 사건은 온 국민을 상대로 갑질을 자행한 것”이라면서 “농사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농민의 밥그릇을 발로 찬 갑질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제출…더민주 “나가라는 사람은 나가질 않고”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제출…더민주 “나가라는 사람은 나가질 않고”

    여야는 29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 내용 유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새누리당은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야당은 청와대를 비판하면서 우 수석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새누리당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된 상황에서 특별감찰관직을 유지하는 게 적절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상황 판단은 올바른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로써 감찰 내용 누설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전되길 바란다”며 “진상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를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야당이 우 수석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데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나가라는 사람은 나가질 않고 엉뚱한 사람이 나가겠다니 답답할 노릇”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특별감찰관제도는 오늘로 허무하게 좌초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청와대의 냉대 속에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이 원인일 것”이라며 “임명권자가 자신을 부정하는 상황에서 더 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사실상 쫓겨나는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비리 척결에 대한 의지 부재가 본질적인 원인”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우병우 지키기를 위해 측근비리와의 전쟁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감찰관에 대한 의혹 중 사실로 밝혀진 것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후배 검사들이 수사에 착수하자 수사에 장애가 되지 않기 위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며 “용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아직 확인된 의혹이 없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버티고 있는 우 수석이 물러나야 할 이유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우 수석은 이제라도 역사의 두려움을 깨닫고 국민 앞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의혹에 “하필 지금…靑 의도 의심스럽다”

    국민의당,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의혹에 “하필 지금…靑 의도 의심스럽다”

    국민의당은 29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2억원대 향응을 받았다고 추가폭로한 것과 관련, “송희영 주필이 기업에 과도한 접대를 받았다면 이는 언론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조선일보의 경우 최근 우병우 수석의 비리혐의에 대한 의혹제기를 지속적으로 보도해 왔다. 하필이면 지금 시점에 조선일보 주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청와대의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새누리당 의원이 고위 언론인의 실명을 거론하고, 묻지마식 문제제기로 청와대에 비판적인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우병우 수석을 구하기 위해 청와대가 권력으로 언론을 제압하려해서는 안 된다”면서 “언론인에게 의혹이 있으면 수사를 의뢰해 응당한 처분을 받게 하면 그만이지, 이번처럼 꽁꽁 숨겨두다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치졸한 방법으로 언론을 탄압하는 행위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추미애, 與 이정현과 상견례…李 “대선배를 넘어 왕 선배님”

    더민주 추미애, 與 이정현과 상견례…李 “대선배를 넘어 왕 선배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대표가 공식일정 첫날인 29일 오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만나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국회 새누리당 대표 회의실에서 이뤄졌고, 추 대표와 윤관석 수석대변인, 신창현 대표비서실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7분가량 진행된 공개 대화 외에 이 대표와 추 대표 간의 비공개 면담은 없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면담이었지만, 추 대표는 “제 목소리를 국민의 목소리로 생각해 잘 경청해달라”고, 이 대표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만은 부탁을 많이 하겠다”고 말해 향후 쉽지 않은 여야관계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추 대표를 보자마자 손을 꼭 잡으면서 여야 대표가 공히 58년 개띠라는 화제성 언론 보도를 거론한 뒤 “추 대표께서 저보다 12년 먼저 국회의원이 됐다. 국회 12년이면 3선인데 정말 국회의원으로서 대선배를 넘어 왕 선배님”이라며 “여러 업적이나 경력이나 이런 부분들이 비교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가 2007년에는 대선 예비주자로 나서 많은 국민에게 정말 큰 새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면서 “사실 같은 대표이지만 왕 선배로 모시고 늘 하시는 것을 보며 커닝도 많이 했다”고 거듭 자세를 낮췄다. 이에 추 대표는 “여야 모두 국민과 민생을, 절박한 민생을 보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한다”며 “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일에도 서로 잘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특히 이 대표는 집권당 대표로서 당·정·청 가교역할을 해야 하니까 민심을 잘 읽어내시고, 또 전달하면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가 나올 수 있다”며 “야당 대표를 통해 민심이 바라는 것을 전할 테니 저의 목소리를 국민의 소리로 생각해 잘 경청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명심하겠다”면서 “저는 솔직히 정치력 부분에선 ‘조족지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촌놈으로 커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만은 부탁도 많이 하고 사정도 많이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추 대표실에 난을 보내 축하하기도 했다. 앞서 추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당선 인사를 했다. 추 대표는 더민주 소속이었던 정 의장을 보자마자 최근 단행한 당직 인선을 설명한 뒤 “어떤 기준에서 뽑았는지 안 궁금하냐”고 물은 뒤 “외모로…”라고 농담해 좌중이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정 대표는 “정치 시작한 지 21년 되셨는데, 정당에서 많은 경륜을 쌓았으니 통합의 정치를 잘 선도해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의장님이 당 대표 하면서 당력을 잘 모았는데, 이를 참고해서 앞으로 험난할 텐데 방문도 많이 할 테니 도와달라”고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사무총장에 ‘3선’ 안규백…정책위의장은 윤호중

    더민주 사무총장에 ‘3선’ 안규백…정책위의장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대표는 29일 사무총장에 3선의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정책위의장에 3선의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 출신의 안 의원은 구 민주계에 뿌리를 둔 당료 출신으로, 정세균계로도 분류된다. 윤 의원은 2012년 대선 패배 후 문재인 전 대표의 ‘대변인격’을 지낸 바 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한 뒤 “통합과 탕평을 위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한다는 것을 인사기준으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안 의원은 1988년 당직자로 시작해 조직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전략본부장 등 당직을 두루 거치며 당내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윤 의원 역시 같은 해 당직자로 시작해 전략기획위원장, 사무총장, 정책위 부의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두루 거친 정책 전문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 “땜질·편중 인사” 여 “적재적소 인사”

    청와대가 16일 발표한 개각 인사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여당은 극찬을, 야당은 독설을 날렸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근혜 정부가 보다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집권 후반기 국정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반 남은 집권 후반기에 개각을 통해 정책 주도권을 다시 한번 다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반면 야당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민심 수습용 개각이 아니라 땜질 개각”이라면서 “박 처장과 우 수석을 유임시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개각의 목적이 실종된 개각, 시늉 내기 개각”이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우 수석과 박 처장의 유임을 비롯해 모든 것이 유감투성”이라면서 “한마디로 대실망”이라고 평가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국정 쇄신도, 민심 수렴도, 지역 탕평도 없는 ‘3무 개각’, 돌려막기식으로 장관 몇 자리 바꾸는 찔끔 개각에 불과하다”면서 “박 대통령이 레임덕으로 가는 고속열차에 올라탄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野, 3개 부처 개각에 “쇄신과 거리 먼 불통개각···우병우 교체해야”

    野, 3개 부처 개각에 “쇄신과 거리 먼 불통개각···우병우 교체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한 일부 부처 개각에 대해 야권은 “국정 쇄신 의지와 거리가 먼 ‘불통 개각’, ‘돌려막기식 개각’”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야당은 이번 개각에서 각종 ‘특혜 논란’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교제되지 않은 점을 문제삼았다. 더불어민주당의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쇄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소폭개각’, ‘시늉내기 개각’으로 회피하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갖게 한다. 이번 인사는 한마디로 불통인사”라면서 “무엇보다 우 수석의 해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점은 믿기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개각에서 발탁된 인물 개개인은 나름대로 정무적 감각과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기는 하다”면서도 “모두 우 수석의 검증을 거쳤을텐데,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검증한 사람들을 어떻게 국민에게 제시할 수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민주는 정상적 국정운영에는 얼마든지 협조할 자세가 돼있지만, 국민과 야당의 요구를 이렇게 무시하고 야당의 협조와 국정의 정상적 운영을 기대하고 요구한다면 그것이 실현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임기 후반기, 특히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제대로 운영될 것인지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한마디로 국정 쇄신도, 민심 수렴도, 지역 탕평도 없는 ‘3무(無) 개각’”이라며 “쇄신과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돌려 막기 식으로 장관 몇 자리 바꾸는 ‘찔끔 개각’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손 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총선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고 국민이 요구한 대로 전면 개각을 통해 인적 쇄신을 도모하는 계기로 만들었어야 했는데,박 대통령은 국민의 이러한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면서 “레임덕으로 가는 고속열차에 올라 탄 것이 아닌지 참으로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또 “민심의 지탄을 받아온 주요 부처 장관들이 이번 개각에서 모두 쏙 빠졌고, 특히 국민이 그토록 열망하는 우 수석이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해임 또한 배제된 점은 국민을 더욱 허탈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 논란에 靑 “긍정의 힘 되살리자는 뜻”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 논란에 靑 “긍정의 힘 되살리자는 뜻”

    청와대는 16일 ‘건국절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말한대로 국민의 저력과 자긍심을 발휘하고 긍정의 힘을 되살려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자는 말씀으로 잘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박 대통령의 ‘건국 68주년’ 발언에 대한 야당의 비판이 제기된다는 지적에 “전날 대통령 말씀은 대통령의 말씀대로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광복 71주년 경축사에서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해 1948년 8월15일 정부 수립을 공식적인 대한민국 건국으로 보는 보수 진영의 주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박광온 수석대변인의 논평 등을 통해 “대한민국은 기미독립운동과 함께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건국됐다. 일체의 건국절 주장을 폐기할 것을 국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 野 “변화·소통 부족”

    박근혜 대통령의 15일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지지한 반면 야권은 “변화와 소통이 부족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지금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다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했다”면서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어떠한 난국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든다”고 호평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대통령의 개혁 의지에 동참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총선 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심화하는 양극화, 저출산, 고실업 등 추락하는 민생경제와 국민의 삶의 질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한강의 기적, 새마을 등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회상시키면서 앞으로 가겠다고 했으니 잘해야 한다”면서 “통일 문제에 대해서는 공감하기가 어렵고, 또 사드 배치 반대를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야당은 박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한 데 대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폄하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얼빠진 주장”이라고 맹비난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이 공식적인 ‘대한민국 건국’이라고 강조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정책특보단 구성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정책특보단 구성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원내대표 강감창)은 제9대 후반기 당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특보단을 구성하고 이상묵 의원(정책위원장, 성동 제2선거구), 남창진 의원(정책특보, 송파 제2선거구), 이명희 의원(정책특보, 비례대표), 이석주 의원(정책특보, 강남 제3선거구)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정책특보단은 ▴당의 정책연구 및 조사 ▴서울시 정책의 분석 및 대안제시 ▴의원 발의 안건의 제안 및 지원 ▴지역민원의 해결방안 모색 등 새누리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이상묵 정책위원장은 제9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제8대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정치학 박사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낸 바 있다. 이 정책위원장은“그간 학계와 의정활동으로 얻어진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당이 추진하였던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연구하여 청년 일자리, 서민복지 등 천만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창진 정책특보는 제9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장,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남 정책특보는“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시민이 더 행복해지는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희 정책특보는 제9대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부대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고, 바른선거시민모임 전국연합회 및 서울시연합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 정책특보는“원내대표,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소속의원님들과 폭넓게 토론하고 협력해서 시민과 민생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주 정책특보는 제9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 제4, 5대 강남구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시의회 수석대변인,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 정책특보는“대변인으로 할동한 경험을 살려 민생현장을 발로 뛰고 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서 천만시민이 바라는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사드 배치’ 성주 방문…“참외밭 갈아엎은 심정 이해해”

    국민의당 ‘사드 배치’ 성주 방문…“참외밭 갈아엎은 심정 이해해”

    “성주군민이 국민 대신해 십자가 메”…장외투쟁엔 선 그어 다음주 中대사 회동…사드 철회 백악관 청원 서명운동 동참 추진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예정된 경북 성주군을 방문해 군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환대를 받았다. 이번 방문에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정동영·조배숙·주승용·권은희 등 16명의 현역 의원과 비상대책위원,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했다.국민의당 현역 의원(38명)의 40%를 넘는 의원들이 한꺼번에 성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6일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성주를 찾았지만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일관된 반대입장을 표명해 온 국민의당은 이날 성주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사드 배치 철회와 국회 비준 동의안 제출을 요구하는 성주 군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성산포대를 둘러본 뒤 성주군의회에 모인 군민들 앞에 선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 모두는 성주군민과 함께 사드 배치를 반대하기 때문에 저는 (반대 세력을) 외부세력이라 규정하는 박근혜 정부를 외부정권이라고 본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정부는 사드 배치를 성주로 기정사실화하고 불순세력, 외부세력 운운하면서 성주의 지역이기주의로 이 문제를 몰아가고 있다”며 “참외밭을 갈아엎은 심정을 이해한다. 대한민국 그 누구라도 자기 앞마당에 사드가 배치된다면 똑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식 정책위 의장은 “성주군민들은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대한민국을 많은 국민을 대신해 십자가를 메고 있다”며 “무슨 얘기를 하면 빨갱이, 종북, 지역이기주의 이런 소리 하지 말고 국민 목소리가 주인의 목소리라는 걸 알라고 주장하는 우리 성주군민 목소리가 대한국민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사드를 성산 포대에 갖다놓게 되면 통일의 문은 닫히고 분단 고착화의 길, 영구 분단의 문이 열리기 때문에 우리는 반대하는 것”이라며 “왜관역에서 성주 참외를 싣고 압록강 건너 만주 땅에도 팔고 시베리아에 파는 날을 만드는 게 국민의당의 평화통일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은 아직까지 사드 신중론을 펴고 있는 더민주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벌이는 한편 이번주 중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를 만나고 다음주에는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와의 회동을 추진하는 등 주변국 대사를 상대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사드배치 철회를 백악관에 청원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성주군의회 대강당에 모인 200여명의 군민들은 국민의당 의원들의 이름을 각각 연호하며 뜨겁게 화답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던 국민의당이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이런 호응을 얻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복 성주사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 공동투쟁위원장이 “국민의당이 오는데 이렇게 환호할 줄 몰랐다”며 “오래 살고 볼 일”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다만, 국민의당은 이번 성주 방문이 본격적인 장외 투쟁으로의 전환점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방문은 어디까지나 현장 목소리 청취가 목적이며 이후 활동은 원내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런 맥락에서 국민의당은 이날 저녁 성주에서 열리는 사드 배치 반대 촛불집회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일각의 주장대로 국론 분열을 조장한다거나 지역이기주의를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큰데다 물리적 충돌이 다시 일어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도 의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위원장은 성주군민을 향해 “어떤 경우에도 평화롭고 폭력이 없는 여러분의 의사표시가 국민을 감동시키고 정부를 설득할 수 있다”며 “어떤 구실을 줘서 그것으로 갈라치기하는 일을 당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가 지난달 13일 성주군민 측에 배포한 책자에 ‘7월 14일 사드의 전자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며 “이런 데도 어떻게 국방부를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은 “13일 배포한 책자에는 전자파 측정 내용이 없었는데, 14일 측정 결과를 추가하고 새로 인쇄한 책자와 혼동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셀프 감찰” “뒷북 감찰”… 禹 자진사퇴 고삐

    우상호 “국회가 나서겠다” 압박 법무장관·검찰총장 사퇴 촉구도 야권은 26일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감찰에 대해 ‘셀프 감찰’이라고 비판하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또 진경준 검사장 구속 사태를 함께 연계해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사퇴를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수석이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국회가 나서겠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민정수석 의혹을 직접 밝히는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정수석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되는 가운데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거취 문제가 이슈에서 사라졌다”면서 “현직 검사장이 있을 수 없는 부정비리로 구속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그 지휘선상에 있고, 감독책임이 있는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왜 침묵하고 숨어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우 수석의 사퇴와 수사에 대한 야당과 여당, 언론의 요구에 감찰이란 카드를 꺼낸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면죄부를 주기 위한 감찰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연일 터지는 의혹과 우 수석의 버티기로 국민 가슴에 ‘우병우 화병’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면서 “우 수석을 해임시킬 용의도, 사퇴할 용의도 없는 정부는 비겁한 정부고 무능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또 “특별감찰관은 우 수석에 대한 감찰은 ‘뒷북감찰’이고, 검찰수사 시간 벌기용”이라며 “특히 현행 감찰관법상 의혹의 핵심인 우 수석 처가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조사가 빠진 감찰은 ‘앙꼬 없는 진빵’”이라고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제68주년 제헌절 경축식···여야, ‘동상이몽’ 속 헌법정신 강조 한목소리

    제68주년 제헌절 경축식···여야, ‘동상이몽’ 속 헌법정신 강조 한목소리

    여야는 제68주년 제헌절을 맞은 17일 여야는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되새겨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방점은 달랐다. 새누리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 수호를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집권한 지난 8년간 헌법 가치가 훼손됐다고 비판하는데 주력했다. 국민의당은 제헌헌법 정신을 토대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미래 복지국가를 구현할 최상위 규범으로서의 개헌 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의 헌법적 가치는 결코 훼손돼서는 안 되는 대한민국의 근간이자 기둥”이라며 “헌법을 수호하고 실천하는 것은 국민을 하늘같이 받들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 데 있다”고 밝혔다. 반면 더민주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보수정권 8년간 국민의 보편적 자유와 권리가 부정당하고 양극화 심화로 국민행복·존엄이 위협받고 있으며 삼권분립의 한축인 국회의 기능과 권한을 훼손하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민주화를 외면하고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한 해법을 제시 못하는 것도 헌법정신에 충실하지 못한 이 정권의 한계”라며 “오만과 독선의 국정운영 방식을 탈피, 총선 민의를 되새기고 헌법정신에 존중할 것을 박근혜 정부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제헌헌법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새로운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하며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불평등과 격차 해소 및 한반도 평화에 기반한 미래복지국가를 구현할 국가 최상위 규범으로서 개헌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헌법질서에 대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공론화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여야 대표와 전직 의장단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대 국회 환노위서 野, 첫 단독 표결 처리

    표결 전 與 의원들 회의장 떠나 與 “국회 파행시켜 위원장 사퇴” ‘여소야대’인 20대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결산안이 야당의 단독 표결로 의결된 첫 사례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5회계연도 고용노동부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표결로 심의·의결했다. 야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환노위 정원 16명 중 재석의원 9명 전원의 찬성으로 징계 및 감사원 감사청구 요구가 결정됐다. 이날 야당 환노위원들은 지난해 54억원의 예비비가 노동개혁 정책홍보비로 사용됐으며, 대통령의 재가가 나기 전에 집행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야당은 징계 및 감사원 감사청구 요구를 하자고 주장하며 올해 예비비 집행 내역도 공개를 요구했다. 여당은 잘못에 대한 시정 요구를 명시하고 마무리하자는 의견을 냈다. 예비비 부당 집행 문제를 두고 여야는 각각 시정요구와 징계를 주장하며 장시간 논의를 벌였다. 여야 간사 간 조율에도 불구, 합의가 되지 않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 위원장이 표결 처리 방침을 밝혔다. 다수결 의결 방식에 불만을 나타낸 새누리당 의원들은 표결 시작 전 회의장을 떠났다. 야당의 표결로 예비비 승인은 징계 의견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어갔다. 이후 고용노동부의 올해 예비비 사용 내역에 대한 명세서를 환노위 전체 의원들에게 제출하는 내용도 야당 의원들만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가결됐다. 여당 환노위 위원들은 회의 종료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은 청년고용과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정책홍보를 문제 삼아 국회를 파행시켰다”며 홍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후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15일 오전 9시까지 야당 지도부 차원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이 없으면 앞으로 국회 운영과 관련,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야당도 회의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국회의원들의 모든 임무는 국민들의 예산이 정당하고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밝히는 일인데 그것을 끝까지 거부하고 반대하는 행정부나 여당의 오늘의 행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黨이 비상인데 토요일이라 모두 쉰다고?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黨이 비상인데 토요일이라 모두 쉰다고?

    지난 9일 토요일 국민의당 대변인단에 불호령이 떨어졌다는 소식.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국회에 나왔다가 당 공보실 문이 닫혀 있는 것을 보고 대로한 것. 박 비대위원장은 바로 손금주 수석대변인에게 전화를 걸어 “당이 지금 비상 상황인데 어떻게 국회에 나와 있는 사람이 없느냐”며 호통을 쳤다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고연호 대변인은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허겁지겁 여의도로 출근. 진찰을 하던 의사마저 놀라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시길래 이렇게 급히 가시냐”고 물었을 정도. 대부분의 당직자도 부랴부랴 국회로 복귀. 박 비대위원장의 깐깐함과 부지런함은 이미 정평이 나 있어.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맡은 것만 각각 세 번째. 국민의당 내에서는 ‘선수’(選數)와 상관없이 박 비대위원장만큼 당과 원내 시스템을 잘 아는 사람이 없어.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에게는 원내 상황에 대해 2~3시간에 한 번씩 보고하라고 지시하기도. 이런 박 비대위원장을 20여년간 보필한 김명진 비서실장은 생일이었던 지난 3일 일요일에도 국회로 출근. 초선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백전노장이 아니냐. 박 비대위원장이 말하면 모두 긴장하는 분위기”라면서도 어려움을 토로. 박 비대위원장은 당내에서는 엄하지만 언론 친화적 정치인으로 유명. 그중에서도 콜백(Call-Back) 서비스가 놀라울 정도. 기자들로부터 하루에 수십통의 전화를 받는 데 일일이 답신 전화를 해줌. 박 비대위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충을 이야기하는 지역 주민들도 많아. 그중에는 밤늦게 술자리에서 화상 전화를 걸어 “봐라. 진짜 박 비대위원장 맞지 않느냐”면서 동석자들에게 자랑하는 전화도 쇄도.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사드 배치 결정] 새누리 “한·미 확고한 의지 보인 필요한 조치”

    더민주 “반대는 안 해… 對中·러 외교마찰 우려” 국민의당 “경제적 파장·실효성 의구심… 반대” 8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결정된 데 대해 여당은 “필요한 조치”라며 환영한 반면, 야권은 우려를 드러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반응은 미묘하게 엇갈렸다. 더민주가 배치 자체를 반대하지 않되 외교 마찰과 경제 손실을 우려한 반면,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은 필요한 조치이며 한·미 동맹의 확고한 대응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은 “실익 있는 사드 배치라면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국민이나 야당과 충분한 논의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나 러시아 등과의 외교 마찰에 대한 충분한 대비책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 마찰에 따른 경제적 손실 대책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자칫 반미 감정이 고조되는 등 심각한 국론 분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면서도 “국내외 경제적 파장과 또 사드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 반발에 대해 정부가 너무 안일하게 인식하고 있고, 또 대중 관계 악화로 인한 경제적 파장이 국민에게 미치는 우려와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 좀더 깊게 고려를 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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