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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이재명 상임고문으로 위촉…지도부는 총사퇴

    민주, 이재명 상임고문으로 위촉…지도부는 총사퇴

    더불어민주당이 제20대 대선에서 석패한 이재명 대선 후보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당에서 이 후보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당 대표가 이 후보에게 전화를 해 ‘상임고문으로 향후 당에 여러 가지 기여를 하고 도와달라’고 했고, 이 후보가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에 뜻을 모았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로서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면서 “최고위원도 함께 사퇴 의사를 모아주셨다”고 전했다.
  • ‘윤핵관’ 권성동·장제원·윤한홍… ‘55년 지기’ 이철우 등 핵심 역할

    ‘윤핵관’ 권성동·장제원·윤한홍… ‘55년 지기’ 이철우 등 핵심 역할

    1 국민의힘과 범야권 정치 입문 8개월 만의 대통령 당선이라는 초유의 사례를 남긴 윤석열 당선인의 곁에는 출신과 배경이 제각각인 인사들이 넓게 포진해 있다. 통상 오랜 여의도 정치 생활을 거치는 여느 당선인들의 주변에 계파 등 동질성이 높은 집단이 형성돼 있는 것과는 달리 윤 당선인 옆에는 범야권 인사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윤 당선인은 사실상 국민의힘 입당 후 당내 경선을 치르며 정치권 인맥이 새로 구축된 만큼 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인선이 꾸려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핵심 인력으로 간추린 실무형 선대본부를 띄우며 당선까지 고삐를 쥐었다. 당선까지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이끈 인물은 권영세(4선) 의원이다. 권 본부장은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로 재학 시절부터 추억을 나눈 터라 윤 당선인이 속내를 터놓는 몇 안 되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역할도 돋보였다. 이 대표는 선거 레이스 초반 전통적 보수 지지층인 중장년층에 쏠렸던 윤 당선인의 지지층을 2030세대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 전 지사는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사법연수원 후배로 당내 경선을 함께한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자신의 팀을 데리고 선대본부에 들어가 최전선에서 선거 운동을 도왔다. 검찰총장 사퇴 후 대권으로 직행한 윤 당선인 곁에는 수사기관 출신이 많았다. 권영세·원희룡 본부장 외에도 선대본부 상황실을 이끈 윤재옥(3선) 의원과 당 전략기획부총장인 이철규(재선) 의원은 경찰 출신이다. 법률지원단장을 맡은 유상범(초선) 의원도 윤 당선인과 검사 시절을 함께 보냈다. 검사 출신인 박민식 전 의원도 경선 과정에서부터 윤 당선인을 도운 숨겨진 핵심 실무진으로 꼽힌다. 누구보다 가장 윤 당선인의 신임을 받으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그룹은 역시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이라 할 수 있다. 권성동(4선)·장제원(3선)·윤한홍(재선) 의원은 윤핵관 논란으로 백의종군하며 물러났지만 막후에서 정치 신인인 윤 당선인과 정치권 인맥, 직능 단체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도맡으며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5선) 국회부의장도 윤 당선인을 전폭 지원했다. 대변인단에선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이양수(재선) 수석대변인의 역할이 컸다. 김병민 대변인은 경선부터 당선인과 함께한 초창기 멤버다. 박정하 공보수석부단장 등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했다. 실무진에서는 우승봉 공보팀장과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공보 총괄은 김은혜(초선) 의원이 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윤 당선인이 공언한 ‘민주당 쪽 인사도 적극 발탁’ 기조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그가 이끌었던 선대위 새시대준비위원회가 해산한 이후에도 조언자 역할을 해 왔다. 민주당 출신 이용호(재선) 의원의 합류도 윤 당선인의 외연 확장 기조에 힘을 실었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초반부터 윤 당선인의 정책 조언자로 활약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동국대 석좌교수도 윤 당선인의 조언그룹이다.
  • 1%P 안팎 초박빙에 골든크로스까지… 천당과 지옥 오간 여야

    1%P 안팎 초박빙에 골든크로스까지… 천당과 지옥 오간 여야

    ■역전패에 고개 숙인 민주 출구조사 결과 선전에 한때 환호 개표 이후 격차 줄어들수록 침묵 이재명, 여의도 찾아 당직자 위로 친명 그룹 겨냥 쇄신 요구 커질 듯 10일 0시 33분. 국회 대회의실 1층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은 깊은 침묵에 빠졌다. 개표 초반 초박빙이긴 하지만, 앞서 나가던 이재명 후보가 처음 윤석열 당선인에게 역전을 허용하면서다. 전날 오후 7시 30분 지상파(KBS·MBC·SBS) 3사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당선인에게 0.6% 포인트 뒤진 초접전이라는 출구조사가 나왔을 때만 해도 민주당에선 마치 승리라도 한 듯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심지어 JTBC 출구조사에서 0.7%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여기는 이겼다”는 외침과 함께 ‘이재명’을 연호했다. 지난 7일 신촌 유세 중 괴한의 습격을 받아 머리에 붕대를 두른 채 파란색 털모자를 쓰고 나타난 송영길 대표는 감격한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가 본격적으로 개표되면서 격차가 줄어들자 분위기는 바뀌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과 김영진 사무총장 등 지도부를 비롯해 의원 10여명은 오후 11시 30분쯤 상황실로 돌아와 “아직 유리한 부천이 개표되지 않았다”며 애써 위로했지만, 자정을 넘어 역전을 허용한 채 오히려 격차가 벌어지자 침묵이 흘렀다. 오전 2시 10분쯤 방송사에서 윤 후보의 ‘당선 유력’ 판정이 나자 우 본부장은 “상황을 오판했다”고 자책했다. 이후 우 본부장은 오전 2시 40분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의원들을 향해 “그래도 멋지게 싸웠는데 ‘이재명 삼창’하고 감사하다고 하자”며 “후보님 당사 오시니까 당사로 이동하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 도착해 당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 후보가 패배하면서 민주당은 격랑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당대표 등 지도부는 물론 이 후보의 측근인 ‘7인회’, 친명(친이재명) 그룹을 겨냥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근본적인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끓을 것으로 보인다. 한 3선 의원은 “권력의 구심점이 한순간에 사라지니까 주변부는 다 흐트러질 것”이라며 “비대위가 구성돼 몸부림을 치다가 차기 지도부 선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를 꾸려 위기 극복에 나설 수도 있지만, 송 대표의 임기가 8월까지인 만큼 조기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꾸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비대위든 조기 전대를 열든 ‘거대 야당’이 된 민주당을 이끌 차기 지도부는 결국 친문(친문재인) 그룹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한 4선 의원은 “혼란 상황에서 당권은 아마도 연합체제 형태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선거 책임이 덜한 NY(이낙연 전 대표)계와 SK(정세균 전 총리)계 등에서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떨어지고 이번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던 친문 핵심 홍영표 의원 등을 비롯한 친문 의원들이 전면에 서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당내 기반을 확장한 만큼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떨어진 후 이 후보를 경선 초반부터 도왔던 우원식 의원도 당권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패배인 만큼 리더십 교체와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깃발을 들어야 할 초·재선 그룹에서도 마땅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충청권 한 의원은 “‘86그룹’을 물러나라고 하는데 대안 세력도 마땅치 않다는 딜레마가 있다. 책임에서 초선들도 자유롭지 않다”며 “뜻이 있으면 세력이 없고, 세력이 있으면 뜻이 퇴색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민주당이 ‘거대 야당’이 되는 만큼 윤 당선인도 협조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 중진 의원은 “나가면 춥다는 걸 알기 때문에 민주당이 찢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거대 야당이기 때문에 윤 당선인도 민주당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울다가 웃은 국민의힘 출구조사 결과 경합에 순간 정적자정 넘어 첫 역전에 분위기 반전“뒤집자” 환호·박수치며 재집결청년보좌역들 어퍼컷 세리머니“뒤집자! 뒤집자!” 선창에 “이기자! 이기자!” 후창을 주고받던 10일 오전 0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꾸려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 상황실’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개표가 시작된 이래 계속 뒤졌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골든크로스를 이뤄 내자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기립 박수를 치며 반겼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 김은혜 공보단장은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이어 청년보좌역들은 “정권교체”를 외치며 윤 후보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9일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이들은 자정 무렵부터 상기된 얼굴로 상황실에 다시 모여들었다. 앞서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오후 7시 30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를 처음 접한 뒤 1% 포인트 미만 초접전 상황에 순간 침묵했다. 정적이 지나간 뒤 몇몇은 탄식을 내뱉었고 몇몇은 응원하는 듯 박수를 보냈다. 웃음기를 잃은 이들은 심각한 얼굴로 TV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거나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자리를 뜨지 못했다. 지역별 결과 수치를 보면서 잠깐 환호했다가도 이내 다른 지역 결과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동의하지 못한다는 몸짓을 보였다. 결과 발표 30분이 지난 시점에 좌석 두 번째 줄에 앉은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JTBC 출구조사 내용을 처음 본 듯, 대뜸 큰 소리로 “JTBC가 어떻게 저렇게 하느냐”면서 “이기는 건 진다고 하고”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조용히 하라는 의미의 손짓을 했다. 잠시 뒤 윤재옥 선대본부 부본부장은 고개를 저으면서 자리를 떠났고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한동안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올리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출구조사 발표 전 상황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발표 한 시간여 전부터 선거 승리를 예측한 듯, 지도부는 이날 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나 빨간 목도리 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황실에 속속 모여들었다. 서로 주먹 인사를 나누거나 “고생한다”며 다독이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에 대해 권 본부장은 KBS 인터뷰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라서 다행이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차이”라면서 “개표를 통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당 선대본부 관계자들은 상당한 격차를 얘기했으나 매우 근접한 결과가 나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권 본부장은 “저희들로선 예측치가 상당할 것까진 아니어도 출구조사 결과보다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개표를 통해 확인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투표 마감 직전까지도 윤석열 대선후보를 포함한 당내 인사들은 투표를 통한 정권교체를 간곡히 호소했다.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만큼 투표율이 80% 이상 넘어가면 윤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한 것으로 보인다. 권 본부장은 페이스북에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바뀝니다!”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권 본부장은 또한 당원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또다시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에게 우리 삶을 맡길 수 없다”며 “투표해야 이긴다. 투표해야 바뀐다”고 했다. 원 정책본부장도 페이스북에 “도시락 폭탄 투척하는 애국의 마음으로, 쓰레기통에 피어난 장미꽃,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내일을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삶의 의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표를 투척하자”며 “오늘은 대한민국을 재창립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위대한 국민의 손으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 달라”고 말했다.
  • ‘1%P 미만 초박빙’ 출구조사에… 국민의힘 “…”

    ‘1%P 미만 초박빙’ 출구조사에… 국민의힘 “…”

    예상과 달리 초경합에 순간 정적지역별 수치에 환호·탄식 엇갈려원희룡은 눈 감은 채 생각에 잠겨권영세 “결과 기다릴 것” 말 아껴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은 9일 제20대 대선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잠깐 동안 시간이 멈춘 듯했다.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오후 7시 30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를 처음 접한 뒤 1% 포인트 미만 초접전 상황에 순간 침묵했다. 정적이 지나간 후 몇몇은 탄식을 내뱉었고 몇몇은 응원하는 듯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이내 웃음기가 사라졌다. 심각한 얼굴로 TV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거나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자리를 뜨지 못했다. 지역별 결과 수치를 보면서 잠깐 환호했다가도 이내 다른 지역 결과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동의하지 못한다는 몸짓을 보였다. 결과 발표 10초 전까지도 들뜬 목소리로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카운트다운을 하던 모습과 대조적이었다. 결과 발표 30분이 지난 시점에서 좌석 두 번째 줄에 앉은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JTBC 출구조사 내용을 처음 본 듯, 대뜸 큰 소리로 “JTBC가 어떻게 저렇게 하느냐”면서 “이기는 건 진다고 하고”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조용히 하라는 의미의 손짓을 했다. 잠시 뒤 윤재옥 선대본부 부본부장은 고개를 저으면서 자리를 떠났고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한동안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올리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꾸려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한 시간여 전부터 주요 당직자들이 모여들었다. 출구조사 발표 전까지는 상황실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선거 승리를 예측한 듯, 지도부는 이날 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나 빨간 목도리 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황실에 속속 모여들었다. 이들은 코로나19 시국을 의식한 듯 주먹 인사를 나누거나 “고생한다”며 서로를 다독이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에 대해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KBS 인터뷰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라서 다행이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차이”라면서 “개표를 통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당 선대본부 관계자들은 상당한 격차를 얘기했으나 매우 근접한 결과가 나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권 본부장은 “저희들로선 예측치가 상당할 것까진 아니어도 출구조사 결과보다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개표를 통해 확인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투표 마감 직전까지도 윤석열 대선후보를 포함한 당내 인사들은 투표를 통한 정권교체를 간곡히 호소했다.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만큼 투표율이 80% 이상 넘어가면 윤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한 것으로 보인다. 권 본부장은 페이스북에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바뀝니다!”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권 본부장은 또한 당원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또다시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에게 우리 삶을 맡길 수 없다”며 “투표해야 이긴다. 투표해야 바뀐다”고 했다. 원 정책본부장도 페이스북에 “도시락 폭탄 투척하는 애국의 마음으로, 쓰레기통에 피어난 장미꽃,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내일을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삶의 의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표를 투척하자”며 “오늘은 대한민국을 재창립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위대한 국민의 손으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 달라”면서 “부모님들이 지키고 만들어 온 위대한 대한민국을 지키고, 또 우리가 잃어버린 내일에 대한 희망을 되찾으며,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망설이지 마시고 투표장으로 향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 국힘, 막판까지 투표 독려…“압도적 승리 만들어달라”(종합)

    국힘, 막판까지 투표 독려…“압도적 승리 만들어달라”(종합)

    국민의힘은 대선 투표일인 9일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후보에게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달라”며 막판까지 투표 참여를 거듭 호소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위대한 국민의 손으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달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게 하며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말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페이스북에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바뀝니다!”라는 글를 올렸고,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페이스북에 “도시락 폭탄 투척하는 애국의 마음으로, 쓰레기통에 피어난 장미꽃,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내일을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삶의 의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표를 투척하자”고 썼다. 당 소속 의원들은 지역구 주민들에게 투표 독려 문자를 보냈다. 대구시당위원장인 추경호 의원은 “투표를 해야 나라가 바뀐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있도록,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국민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표로 함께해달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오후 2시 투표율이 64.8%로 집계된 가운데, 오후에는 윤 후보도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남겼다. 윤 후보는 오후 페이스북에서 “대선 투표 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며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며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돼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공보단장은 “오후 들어 투표율 비상”이라면서 “어머니의 손을 잡고 모셔가는 효도 투표, 아이에게 자유와 상식을 알려주는 진짜 배움의 장으로 반드시 국민 여러분의 손으로 정권 교체를 이뤄내 달라”고 당부했다.
  • 국힘 “위대한 국민 손으로 정권교체…압도적 승리 만들어달라”

    국힘 “위대한 국민 손으로 정권교체…압도적 승리 만들어달라”

    “사전투표서 정권 무능 드러나 국민 염려”당내 인사들도 SNS에서 투표 독려국민의힘은 대선 투표일인 9일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후보에게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당내 인사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위대한 국민의 손으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게 하며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로남불과 편 가르기를 중단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며 “정치방역을 중단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이며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사회 약자들을 보듬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들이 다시 내 집 마련의 꿈을 되찾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되찾고,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선 “또다시 드러난 정권의 무능으로 많은 국민께서 염려하고 계신다는 것 잘 안다”며 “그럼에도 투표는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엄중한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페이스북에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바뀝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다.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페이스북에서 “오늘은 대한민국을 재창립하는 날”이라며 “도시락 폭탄 투척하는 애국의 마음으로, 쓰레기통에 피어난 장미꽃,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내일을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삶의 의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표를 투척하자”고 했다.
  • 尹, ‘탄핵’ 거론하며 호소…민주당 “망언·실언·폭언에 없는 말도”

    尹, ‘탄핵’ 거론하며 호소…민주당 “망언·실언·폭언에 없는 말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내가 당선되면 민주당이 (나를) 탄핵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하며 공고한 지지를 호소하자,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망언, 실언, 폭언으로도 모자라 이제 없는 말까지 지어내는 윤 후보가 참 딱하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대선 전날인 8일 브리핑에서 “세상을 온통 음모와 공작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헛된 망상에 빠진 것인가, 아니면 이제 와 국정을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고백하는 것인가”라고 일침했다. 조 대변인은 “얼마나 자신의 콘텐츠가 없으면 마지막 날까지 이런 저질 유세를 벌이는지 모르겠다”면서 “아무리 초보이고 준비가 안 됐다고 (해도) 어찌 국민을 함부로 기망한단 말이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윤 후보는 마지막 하루만이라도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나”라며 “이 당연한 상식조차 헛된 기대라면, 윤석열 후보에게 돌아갈 것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 유세에서 “민주당 사람들은 국민들 지지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가지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 우리 당 이탈자를 모아 저를 탄핵 칠(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김만배 녹취록’에 “與공작정치 드러나”

    국민의힘, ‘김만배 녹취록’에 “與공작정치 드러나”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을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통해 해결했다고 언급한 녹취록과 관련, 이를 반박할 검찰진술조서를 들며 “더불어민주당의 공작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김만배씨의 녹취록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민주당의 공작정치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김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브로커인 조우형씨의 부탁으로 윤 후보에게 박영수 전 특검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이를 근거로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관련 조씨를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2021년 11월 24일자 조우형의 ‘검찰진술조서’에 의하면 조우형은 당시 뇌물성 돈을 전달한 일로 박모 검사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윤석열 후보와는 만난 사실 자체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당시 대검 중수부에서 윤석열 중수과장을 만나거나 조사받은 적이 있냐는 검사의 질문에 조우형은 ‘아니요. 없습니다. 저는 윤석열 검사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라고 명확하게 답변했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25일 3차 TV토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조우형에게 왜 커피를 타 줬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 후보가 ‘전 그 사람 본 적 없다’고 답하자 이 후보는 즉시 ‘아이고 참 희한하네’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1년 11월 24일자 조우형의 ‘검찰진술조서’에 따르면 2011년 커피를 타준 사람은 ‘박모 검사’였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검찰진술조서는 어제 공개된 김만배의 녹취록이 거짓말로 일관된 내용임을 명백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며 “김만배와 민주당 비례대표 신청까지 했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대장동 수사를 대비한 사적대화가 수사기관의 공신력 있는 문서에 의해 신뢰성이 탄핵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만배가 대장동 게이트가 세상에 알려지자 이재명 후보를 방어하고 윤석열 후보에게 대장동 게이트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뒤집어씌우려는 의도로 나눈 거짓 대화일 뿐”이라며 “이를 알면서도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마타도어로 일관하며 누군가에 의해 기계를 통한 추천수 조작까지 이뤄지도록 하는 공작정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선거 직전 아니면 말고 식 네거티브는 한두 번이 있었던 일이 아니다”라며 “허위 네거티브를 한 민주당 인사들을 형사 고발하고, 검증 없이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직접·비밀투표 원칙 무시”...‘사전투표’ 헌법 위배 논란까지(종합)

    “직접·비밀투표 원칙 무시”...‘사전투표’ 헌법 위배 논란까지(종합)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부실 관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단체의 고발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가 헌법과 공직선거법이 정하는 선거 원칙을 위배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투표소에서는 확진자 사전투표 운영·관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며 혼란이 발생했다. 확진자 사전투표는 격리 대상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와 봉투를 받아 별도의 장소에서 투표한 뒤, 용지를 봉투에 넣어 선거사무보조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표를 투표함에 직접 넣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항의와 반발이 터져 나왔다. 투표용지가 쇼핑백이나 바구니 등에 허술하게 보관되거나, 특정 후보가 기표된 투표용지가 배포되는 사례도 발생하면서 유권자들의 불만이 가중됐다. 법조계에서는 논란이 된 사전투표와 관련해 헌법상 선거 원칙인 비밀·직접 선거 원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헌법 제 67조 1항은 ‘대통령은 국민의 보통ㆍ평등ㆍ직접ㆍ비밀선거에 의하여 선출한다’고 명시돼 있다. 유권자들이 직접 투표함에 표를 넣지 못했고, 일부 기표된 투표용지가 제삼자에게 공개된 점 등은 비밀·직접 선거의 원칙을 훼손한 부분이다. 공직선거법 157조 4항도 ‘투표지는 기표 후 그 자리에서 기표 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접어 투표참관인 앞에서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성명을 내고 “직접투표와 비밀투표라는 민주주의 선거의 근본 원칙을 무시한 이번 사태가 주권자의 참정권을 크게 훼손하고 불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비판했다. 또 “허술한 선거사무관리 사태가 발생한 사실에 전체적인 관리 책임을 맡은 선거관리 당국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 당국이 부실하고 엉성한 선거관리로 본 투표도 하기 전에 국민의 신뢰를 잃었고 정부의 위신도 크게 손상시켰다”고 질타했다. 정치권에서도 선관위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대위 백혜련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관위의 투표관리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당장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또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실시된 선거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다”며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렇게 허술하게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선관위가 그 경위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논란이 계속되자 선관위는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관리·운영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선관위는 이날 배포한 알림 자료를 통해 “혼란과 불편을 드려 거듭 죄송하다”고 거듭 밝혔다. 선관위는 “안정적인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제기된 각종 문제점이 선거일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세밀하게 준비하겠다”며 “확진 선거인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는 방법 등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7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확정한 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의 고발도 이어졌다. 이날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도 노 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관계자들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오는 7일 대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與산불마저 선거에 이용”vs민주당 “野사실관계 확인없이 음해”

    국민의힘 “與산불마저 선거에 이용”vs민주당 “野사실관계 확인없이 음해”

    국민의힘이 6일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겨냥해 ‘동해안 산불’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5일 온라인상 민주당 게시판에 ‘경북 쪽에 산불 더 날 가능성이 있음?’이라며, 산불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의 투표율이 낮아지기를 기원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게시글 작성자는 산불 피해 지역이 ‘완전 국민의힘 몰표를 주는 곳이라서 선거일 전까지만 피해는 없게 산불 좀 더 나면 좋겠다’고 했고, 다른 작성자도 ‘강원도는 어차피 대부분 묻지마 2번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 산불 더 나면 이득이다’라고 얘기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게시판을 언급하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정말 너무 많이 나갔다. 기우제도 아니고, 산불기원 ‘기화제’를 지내겠다는 발상이 도대체 제정신인가”라며 “당선을 위해서라면 무슨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이 후보를 대통령 만들겠다고 나선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의 발상 같아서, 참 무섭고 섬뜩하다”고 적었다. 민주당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해당 글은 보수성향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새로운 보수당 갤러리 유저의 조작 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아무리 선거가 다급하다하여도 공당이자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산불이라는 재해를 정쟁에 이용한 것은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고도 비판했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페이스북 글도 논란이 됐다. 이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미향 의원은 본인의 SNS에 ‘자연이 인간보다 훨씬 대단한 일을 한다!’라고 올려 논란을 자초한 뒤 글을 내리기도 했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화재의 아픔마저도 선거 득실로 이용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다시 한번 확고해진다. 정권교체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오전 울진 화재 사건이 있기 전에 올린 글”이라며 “선거와 전혀 관련 없었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이하영 기자
  • “아픈 사람 세워놓고…” 확진자 투표 곳곳 ‘아수라장’

    “아픈 사람 세워놓고…” 확진자 투표 곳곳 ‘아수라장’

    투표 지연에 감염·격리자 항의 속출일부선 투표함 없어 “직접 투표함 넣어야” 고성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5일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준비 부족과 절차 문제로 곳곳에서 마찰을 빚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선 투표관리 특별대책에 따르면 확진·격리 유권자들은 투표 안내 문자 메시지나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제시해 투표사무원에게 자신이 확진자임라는 사실을 확인받아야 한다. 또 접촉을 피하기 위해 신분증과 지문 스캔 대신 선거인 본인 여부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해 투표용지 인쇄에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지역에 따라 강풍 속에 1시간 이상 대기하다 건강 걱정에 참다 못해 고성을 지르거나 항의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역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끝낸 확진자가 4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곳곳에서 “빨리 좀 해주세요”, “아픈 사람들 세워 놓고 뭐 하는 짓이냐” 등 항의가 속출했다. ●“투표 진행 빨리 좀 해달라” 항의 속출 용산구 한강로동 투표소에서도 확진자용 기표소가 하나밖에 없어 대기 줄이 늘어졌고 부모와 함께 온 자녀가 지쳐 엄마 품에 쓰러지자 직원이 투표 순서를 앞당겨주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선 확진자용 임시 기표소에 따로 투표함이 없고, 참관인이 박스나 쇼핑백 등을 이용해 대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부정선거 우려가 있다”는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투표가 중단되기도 하면서 투표 진행이 더 지연됐다.부산 해운대구 우3동 투표소에서도 선관위 관계자가 이런 방식을 설명하며 유권자들의 기표 용지를 박스에 담아 일괄적으로 투표함에 넣겠다고 하자 유권자들은 “직접 투표함에 넣어야 정상”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현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는 “우리 투표용지가 제대로 투표함에 넣어지는 거 맞냐”면서 “직접 투표함에 넣고 싶다”며 투표사무원을 밀치며 항의하기도 했다. 서초1동주민센터 투표소에서는 참관인이 감염 우려를 들어 참관을 거부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 유권자가 “그럼 투표함을 우리가 보이는 곳에 옮기라”고 항의했지만, 투표 관리자는 “투표함은 랜선으로 연결돼 옮길 수 없다”고 난처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곳곳에서 참관인들도 감염 우려에 분통을 터뜨렸다. 강서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업무를 보던 참관인들이 “확진자들이 200명씩 들어오는데 우리에 대한 보호는 하나도 없었다. 같이 죽으라는 거냐. 구청을 고발하겠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송파구 한 투표소에 나온 참관인은 “우리도 확진자 투표가 오후 5∼6시에 진행되는 것을 반대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을 알고 선관위에 보고를 올렸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여야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 질타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관위를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참정권 보장이 최우선”이라며 “선관위와 당국은 9일 본투표에서는 확진자들의 불편과 혼선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용민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확진자 사전투표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선관위는 사과하고 본투표 시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썼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렇게 부실하고 허술한 투표를 관리랍시고 하는 선관위의 무능함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을 왜곡하는 그 어떤 형태의 불법·부정·부실 투개표를 용납치 않을 것”이라며 “오늘 투표하신 분들의 표가 도둑맞지 않도록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선관위의 무능한 선거 관리로 국민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심각하게 제약되고 침해됐다”며 “선관위는 오늘 벌어진 사태에 대해 국민께 명확히 설명하고 백배사죄해야 하며, 관계자들을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文 “민주주의 영원” 투표 독려…野 “선거개입” vs 與 “어처구니 없어”

    文 “민주주의 영원” 투표 독려…野 “선거개입” vs 與 “어처구니 없어”

    文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 만들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며 사전투표 독려 메시지를 낸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부터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했다.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오늘 문 대통령이 사전투표 독려 메시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떠올릴 수 있는 ‘민주’라는 단어를 세 차례나 반복하며 노골적인 대선개입의 선봉에 섰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오늘 문 대통령이 사전투표 독려 메시지에서 민주라는 표현을 쓴 게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정색하고 공격했다”며 “민주공화국, 민주주의라는 표현에 민주가 들어가 있는 것이 민주당 지지라는 주장이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일 文 삼일절 기념사 발언 놓고도 충돌 앞서 야당은 문 대통령이 지난 1일 삼일절 기념사에서 “첫 민주정부는 김대중 정부”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역사왜곡’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고 김영삼 대통령과 최초의 문민정부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외면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망언을 넘어 폭언에 가까운 도발”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님의 업적을 거짓과 위선의 가짜 민주화 세력들은 감히 폄훼할 자격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87년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 정부지만, 내용적으로 실절적 (민주주의의) 증진이 있었다기 보다 형식적으로 민주주의였다”며 “내용적으로는 세계무대에서 아주 진전된 (민주주의)국가라고 주장을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 反尹연대 때린 국민의힘… “투표 통한 단일화” 승부수

    反尹연대 때린 국민의힘… “투표 통한 단일화” 승부수

    권영세 “별로 큰일로 생각 안 해”허은아 “더러운 옛 물결에 합류”당내 安단일화 결렬 책임공방도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단일화 의미를 애써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사실상 결렬된 상황에서 민주당의 ‘반(反)윤석열 연대’ 확장을 경계하며 ‘투표를 통한 단일화’를 강조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확대 선대본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 후보를 지지한 데 대해 “별로 큰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원래 김동연 후보는 그쪽하고 예정된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든 분하고 경기도 경제를 어렵게 만든 분하고 같이 다 해봐야 큰 타격을 가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의 손을 잡은 것은 새로운 물결을 만들기는커녕 더러운 옛 물결에 합류하는 것이며, 본인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은 CBS 라디오에서 “(이 후보가) 김동연, 심지어는 우리공화당 조원진까지 다 끌어들이고 있다”며 “국민들은 그렇게 막 던지는 순간 ‘아, 잡탕이구나 급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교체니 시대교체니 하는 것들이 정권교체라는 절대다수 국민 명령을 회피하고 이것을 분장시키기 위한 요사스러운 언어 장난”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중도·보수 유권자층을 결집하는 ‘투표를 통한 단일화’를 호소했다. 권 본부장은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우리가 기다리지만 지금은 쉽지 않다”며 “결국은 투표로 단일화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결렬에 대한 책임 공방도 이어졌다. 김용남 전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는 전날 TBS 라디오에서 ‘권영세 본부장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하고, 이준석 대표는 완전히 선을 긋고 있다’는 사회자의 말에 “거기(이 대표)는 처음부터 훼방 놓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은 페이스북에 “설화를 일으켜 말이 많던 분인데, 아직도 당을 대표해 방송 활동한다는 것에 자괴감이 든다”고 비판했다.
  • 사회·종교계 원로 20인 ‘국민통합 연합정부’ 제안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법륜스님 등 사회·종교계 원로들이 1일 대선후보들에게 국민통합 연합정부 구성을 제안했다. 정치개혁을 고리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고립시키고 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연대를 모색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주장과 맞닿아 있어 관심이 쏠린다. ‘국민통합을 위한 연합정부추진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자들이 국민통합을 위한 연합정부 구성에 참여하겠다고 TV토론회에서 국민 앞에 약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원회에는 도법스님, 박경조 성공회 주교, 김대선 원불교 교무, 김홍진 천주교 신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소설가 김홍신씨 등 20명이 참여했다. 윤 전 장관과 법륜스님은 한때 안 후보의 멘토로 꼽혔으나, 최근에는 이 후보가 윤 전 장관과 회동했고 이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법륜스님과 만났다. 원로들은 “당선 즉시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통합을 위한 연합정부’ 준비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총리를 비롯한 초당적 내각 구성을 약속하라”면서 “국민통합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도록 헌법과 선거법 개정 등 정치 대개혁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민이 느끼는 불안의 본질은 만일 여당 후보가 당선되면 다수 의석을 배경으로 정치적 독주를 계속할지 모르고,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 여당 협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진단한 뒤 “대선 이후 우리 정치가 국민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길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권력을 독점하지 않고 경쟁했던 다른 정당 및 후보들과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언컨대 통합과 협력의 정치를 하지 않으면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는 어렵다”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 후보와 민주당은 그 뜻을 존중하며 정치 대개혁을 이뤄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반면 윤 후보는 전날 강원 유세에서 “여기에 기웃거리는 원로라고 하는 분들은 대체 어떤 분들이냐”고 비난했다.
  • 윤여준·법륜 등 사회종교원로 20인, ‘국민통합 연합정부’ 제안

    윤여준·법륜 등 사회종교원로 20인, ‘국민통합 연합정부’ 제안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법륜스님 등 사회·종교계 원로들이 1일 대선후보들에게 국민통합 연합정부 구성을 제안했다. 정치개혁을 고리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고립시키고 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연대를 모색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주장과 맞닿아 있어 관심이 쏠린다. ‘국민통합을 위한 연합정부추진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자들이 국민통합을 위한 연합정부 구성에 참여하겠다고 TV토론회에서 국민 앞에 약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원회에는 도법스님, 박경조 성공회 주교, 김대선 원불교 교무, 김홍진 천주교 신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소설가 김홍신씨 등 20명이 참여했다. 윤 전 장관과 법륜스님은 한때 안 후보의 멘토로 꼽혔으나, 최근에는 이 후보가 윤 전 장관과 회동했고 이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법륜스님과 만났다. 원로들은 “당선 즉시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통합을 위한 연합정부’ 준비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총리를 비롯한 초당적 내각 구성을 약속하라”면서 “국민통합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도록 헌법과 선거법 개정 등 정치 대개혁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민이 느끼는 불안의 본질은 만일 여당 후보가 당선되면 다수 의석을 배경으로 정치적 독주를 계속할지 모르고,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 여당 협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진단한 뒤 “대선 이후 우리 정치가 국민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길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권력을 독점하지 않고 경쟁했던 다른 정당 및 후보들과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언컨대 통합과 협력의 정치를 하지 않으면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는 어렵다”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 후보와 민주당은 그 뜻을 존중하며 정치 대개혁을 이뤄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반면 윤 후보는 전날 강원 유세에서 “여기에 기웃거리는 원로라고 하는 분들은 대체 어떤 분들이냐”고 비난했다. 이민영 기자
  • 정의당, 임명장 맞불.. “이준석, 여가부강화 자문위 임명”

    정의당, 임명장 맞불.. “이준석, 여가부강화 자문위 임명”

    정의당 “윤 후보, 정의당에 직접 사과하라”류호정 “이준석, 여가부 강화위원회 배치”정의당이 28일 국민의힘 측이 여영국 당대표에게 선거대책본부 임명장을 보낸 것과 관련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사리 분별은 똑바로 하라”며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정의당 여영국 당대표에게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종교단체협력단 미래약속위원회 자문위원 임명장’을 문자로 보냈다. 어치구니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정치의 기본적인 예의와 도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몰상식 그 자체”라며 “윤석열 후보는 정의당에 직접 사과하십시오”라고 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임명장 남발로 시민들의 개인정보 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배복주 부대표도 페이스북에 선대본부 임명장 관련 문자를 공개하며 “이런 문자를 이렇게 무작위로 보내는 국민의힘 선대본부. 임명장을 이런식으로 남발하는 행위와 상대에 대한 무례가 불쾌하다”고 비판했다.그러자 같은 당 류호정 의원은 “국민의힘이 선을 씨게 넘었습니다만, 정의당은 통합의 정치로 화답한다”며 “여영국 대표는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은 프란체스코이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종교단체협력단’에서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당 선대본은 이준석 대표를 ‘성평등사회협력단’ 자문위원으로 임명한다. 여성가족부 강화위원회에 배치할 테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 野 대장동 녹취록 추가 공개 “몸통은 이재명”···與, “네거티브”

    野 대장동 녹취록 추가 공개 “몸통은 이재명”···與, “네거티브”

    국민의힘, 대장동 녹취록 추가 공개“남욱, 유동규에게 이재명과 나눈 대화 전해 들어”민주당은 “네거티브 총공세” 비판국민의힘은 28일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한 녹취록을 추가 공개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임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은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간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은 지난 2013년 4월 17일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가 나눈 통화로, 남 변호사가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하는 내용이다. 남 변호사는 제 3자가 “그런데 이거는 그날도 내가 명백하게 이야기했지만 대장동에 관심 없다. 그런데 내가 시장님 설득할 수 있고 어쨌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결정할 문제 아니냐 최종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명시적으로 ‘제 3자’가 누군지 드러나지는 않지만, 김 의원은 이 내용이 남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이 후보(당시 성남시장)와의 대화를 전해 들은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남 변호사는 녹취록에서 “시장님도 나한테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이거는 진짜 너하고 나하고만 알아야 된다.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천억만 있으면 되잖아. 그러면 해결돼. 나는 그러면 대장동이든 뭐든 관심 없어”라는 말을 전한다. 국민의힘은 여기에서 ‘그림까지 그려가며 천억만 있으면 되잖아’라고 말한 사람이 이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시 시장은 이 후보밖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면서 “이 후보는 그동안 측근이 아니라고 말한 유 전 본부장에게 그림을 그려주는 사이는 어떻게 설명할 거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이 통화 전날인 2013년 4월 16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 회계사의 녹취록도 공개했다. 여기서 김씨는 “동규는 한 100억 정도 남는 구조를 짜고 있어”라고 말한다. 김 의원은 “대장동은 상관없고 1000억만 있으면 된다는 녹취록 속 진실은 그림은 이 후보가 그렸고, 몸통이 이 후보임을 가리키는 것”이라면서 “1000억은 (무엇인지) 검찰이 풀어줘야 한다. 이 부분이 기소가 안 됐기 때문에 검찰의 부실 수사를 단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네거티브 총공세”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은 제3자로부터 들은 대화 내용을 주고받은 것이 무슨 대단한 의혹인 것처럼 부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화는 사업자들이 성남시의 공공 환수에 심한 압박을 받았음을 보여준다”면서 “오히려 이 후보가 대장동 사업의 개발이익을 공공 환수하기 위해 애썼음을 엿볼 수 있는 증언”이라고 주장했다.
  • 3·1절 코 앞, 尹 ‘유사시 日 개입’ 발언에…“역린 건드렸다”

    3·1절 코 앞, 尹 ‘유사시 日 개입’ 발언에…“역린 건드렸다”

    “역사·국민 마음 이해 부족한 발상”“국민, 쓰라린 역사 기억”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5일 TV 토론에서 한미일 동맹을 언급하고 “유사시에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비판했다. 이날 오후 제주를 찾은 이낙연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서귀포시 유세에서 윤 후보의 해당 발언을 거론하며 “일본이 역사를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하며 역사를 청산하지 않는 한, 우리 국민이 그것을 수용하지 않는 한 있을 수 없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이위원장은 “한미 동맹은 있고 미일 동맹도 있지만 한미일 동맹은 없다”며 “그것은 성립될 수 없는 얘기고 역사와 국민의 마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실용외교우원회도 이날 ‘윤 후보는 무엇이 부족해 한미일 군사동맹을 입에 담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한미·미일 동맹이 미국을 매개로 해 협력하고 있다”며 “그런데 윤 후보는 여기에 무엇이 부족해 한미일 동맹까지 상정하는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한미일 동맹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며 “일제 강점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는 우리 국민이 일본과 군사적 행동을 같이하게 될 동맹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한 후 “전후 사정이 이런데도 윤 후보는 무지한 나머지 우리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 후보의 토론시 발언과 국민의힘의 후속 대응은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얼마나 편향적이고 위험천만한 외교 안보 인식을 가졌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윤 후보 발언을 감싸기 위해 억지를 부린다고도 했다. 백혜련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후보의 자위대 망언에 국민의힘도 깜짝 놀란 모양”이라며 “논란 확산을 차단하고 싶은 것인지 오히려 ‘법적 조치’ 운운하며 겁박한다”고 했다. 백 수석대변인은 “적반하장”이라며 “윤 후보가 국민 앞에 망언을 사죄하고 철회해도 될까 말까 한 사안인데 국민의힘의 뻔뻔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봤자 이미 내뱉은 망언”이라며 “경악스러운 망언을 내뱉고 이처럼 얕은수로 책임을 면하려 한다고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윤 후보는 앞서 지난 25일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한미일 군사동맹도 검토하느냐‘고 묻자 윤 후보는 ”가정적 상황이니까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에게 ”(한미일 군사동맹을) 절대 안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심 후보가 이를 두고 ”그렇죠. 유사시에 한반도에 일본이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것인데“라고 발언하자 윤 후보는 ”한미일 동맹이 있다고 해서 (일본군이) 유사시에 들어올 수도 있지만, 꼭 그것을 전제로 하는 동맹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 국민의힘 “이재명, 우크라이나인 가슴에 비수 꽂아”

    국민의힘 “이재명, 우크라이나인 가슴에 비수 꽂아”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날 TV토론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자극해 충돌했다’고 한 데 대해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열망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는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사실상 두둔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자극해 침공당했다고 말했다”면서 “역사의 바른 편에 설 생각이 없는 정치인임을 자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무력 침공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이자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주권보다 중국의 심기를 먼저 살피는 이재명 후보와 같은 정치인에겐 이러한 발언이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그러나 지금 세계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자신들의 뜻에 따라 생명, 재산, 자유를 지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지도자들과 함께 설 자격이 없다”며 “오는 3월 9일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이런 그릇된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진 이 후보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어 대한민국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는 길로 가게 하는 것을 막아 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TV토론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6개월 된 초보 정치인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돼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가입해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해서 결국 충돌했다”고 말했다.
  • 野,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관련 없다”

    野,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관련 없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이사로 활동했다는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혹과) 어떤 관련성도 없다”고 해명했다. 선대본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도이치모터스에서 무보수, 비상근으로 홍보 활동을 도운 사실과 주가 조작을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도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선수에게 계좌를 빌려줘 단순 투자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헤럴드경제는 2011년 서울대 인문대학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 원우수첩에 김씨가 자신의 이력을 ‘현직 도이치모터스 제품 및 디자인전략팀 이사’로 기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기는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조작 의심 거래가 이뤄진 시점이다. 이에 대해 이 수석대변인은 “김씨가 민주당 최강욱 의원에게 고발된 내용과도 다르고, 기소된 사실이 없는데 도이치모터스의 주가 조작 시기와 맞물린다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죄일람표에 이름이 등장한다고 해서 주가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단정적으로 쓸 수 없다”며 “구체적인 상황이나 내용과 상관없이 그 사람들이 모두 공범이라는 뜻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단정적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도 경고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공소장에 첨부된 주가조작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김씨 명의의 증권계좌로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총 284차례의 거래가 이뤄졌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에서 김씨는 단순 투자자였다며 “오히려 손해를 보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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