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서발 KTX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지침 보완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NYT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홍민택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12년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
  • SRT 개통 앞두고 KTX 운행 일부 조정

    철도노조의 최장 파업에도 100% 정상 운행하던 KTX 운행이 일부 축소, 조정된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9일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SRT 운영사인 ㈜SR에 KTX 22편성을 단계적으로 임대하고 중정비 시기가 도래한 일부 차량의 운행이 중지된다. 7편성이 인계된 2~4일 평시대비 90%대로 운행하고, SRT가 개통되는 9일부터는 나머지 15편성이 양도되면서 평시대비 80%대가 운행된다. 그러나 전체 고속열차 운행횟수는 SRT가 120회 추가 운행되면서 운행률은 332회로 27% 증가해 국민 불편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코레일은 중정비 등으로 인한 KTX 운행 감축기간에 고속열차 기장들은 화물열차에 투입해 물류수송 애로를 완화키로 했다. 조정된 열차 운행에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철도 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강남 생활권에 들어서는 복층오피스텔 ‘강남지웰파인즈’ 분양

    강남 생활권에 들어서는 복층오피스텔 ‘강남지웰파인즈’ 분양

    강남 세곡지구에 새롭게 들어선 주거형 오피스텔 '강남지웰파인즈'가 분양 중이다.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2,010.70㎡에 지하 3층~지상 8층 높이로 지어지며, 총 135실의 복층 오피스텔로 구성되었다. 주차시설은 108대에 달한다. 오피스텔은 A Type 전용 38㎡와 B Type 전용 2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이곳은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인증 건물이며 녹색건축물 친환경 우량등급 인증을 받았다. 전세대 PVC 이건창호 3중창을 설치하고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를 옥상에 설치했다. 여기에 지역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하며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절수형 위생기구, 지하주차장 및 세대거실에는 LED 조명기구를 설치했다. 강남 세곡지구는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율현동, 자곡동과 세곡동 일원에 조성되며 강남녹색도시지식산업센터, 동남권유통단지 그린시티, 지식산업 혁신기지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2017년 문정법조타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미래형업무용지, 신성장동력사업 등의 업무시설 또한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호텔, 컨벤션센터, 백화점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되어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얼마전 개통된 KTX와 GTX 수서역이 있고 위례-과천선(전철)과 위례-신사선(전철) 세곡지선이 도입된다. 또,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경기도 광주를 연결하는 19.2㎞ 구간에 8935억원을 들여 복선전철이 놓일 예정이다. 정부 계획이 실현되면 수서역에서 부산, 목포행 고속철을 탈 수 있고 이에 더해 수서∼광주선 신설로 강원도와 중부내륙행 철도를 수서역에서 타고 내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다음달 9일 수서에서 평택까지 61.1km로 수서발 SRT가 개통되면 서울 송파 수서역에서 경기 평택 지제역까지는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인근에는 경기여고, 휘문고 등 강남 명문학군과 대치 학원가도 가깝고 대모산과 범바위산, 세곡천, 세곡근린공원 등도 인접하다. 그리고 이 건물내에 강남 최대규모의 영어놀이학교인 소리담 킨더뮤지엄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강남지웰파인즈는 선시공 후분양으로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서발 고속철 개통 코앞인데… 광주 거점 송정역 교통대책 막막

    수서발 고속철 개통 코앞인데… 광주 거점 송정역 교통대책 막막

    광주의 거점역인 송정역이 비좁은 역사와 주변의 열악한 교통여건 등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다음달 초 수서발 고속철(SRT)이 개통되면 이런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럼에도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 말고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대합실은 증축 중이지만 땜질 처방에 그쳐 역사를 새롭게 짓거나 주변 도로망을 확충해야 하지만 구도시 중심에 있어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송정역은 호남 고속철(KTX) 개통 이전에 설계된 데다 광주의 거점역을 놓고 광주역과 경합 중에 지으면서 정확한 수요예측을 하지 못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15일 광주시와 코레일에 따르면 다음달 8일쯤 SRT가 개통되면 송정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현재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호남선 KTX의 하루 이용객을 1만 2000여명으로 추산하고 역사를 지었다. 그러나 KTX가 개통된 지 1년 6개월여가 지난 현재 1만 4000여명에 이른다. 1만 9000명을 넘기도 했다. 광주송정역사의 면적은 4699㎡로 하루 이용객이 500여명에 불과한 공주역(4459㎡)과 비슷하다. 대합실 확장 공사가 끝나더라도 하루 수용 규모는 1만 7000여명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혼잡한 역’이란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전망이다. SRT가 개통되면 송정역 운행 편수는 하루 왕복 48편에서 86편으로 크게 늘어난다. 하루 이용객 역시 현재보다 무려 1만여명이 증가한 2만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광주시 등은 SRT 개통에 맞춰 주차공간 확보와 대합실 확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 강화 등 각종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늘어나는 승객 수요를 감당할지는 미지수다. 시는 대합실 확장 작업을 SRT 개통과 함께 끝내고 역사 뒤쪽에 22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면 혼잡 문제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송정역 주변 교통 대책 전담팀을 꾸려 ▲택시 승강장 질서유지 캠페인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 ▲시내버스 장착 단속카메라 증설 ▲상시 교통경찰 배치와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시의 대책들은 크게 미흡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레일이 송정역을 신축할 당시 광주의 관문역을 염두에 두고 역사를 설계했어야 했다”며 “지금 역사를 증설하거나 주변에 대규모 주차장 등을 마련하려면 천문학적인 예산이 드는 만큼 이미 계획된 송정역복합환승센터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역은 증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주변이 금호타이어 공장과 기존 상가 등으로 둘러싸여 쉽게 확장할 수 없는 여건이다. 시는 송정역 일대에 1600대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환승 시설, 업무·상업·문화 등의 지원시설을 포함한 복합환승센터를 2014년 짓기로 했으나 부지 확보 문제와 컨소시엄에 포함된 건설업체의 검찰 수사 등에 부딪혀 빨라야 내년 말쯤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최순실 파문에 철도 ‘직격탄’

    정치권 무관심 속 파업 44일째 노사 집중교섭 돌입 결과 주목 최순실 국정 개입 파문에 철도가 ‘직격탄’을 맞았다. 연말 개통할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는 개통 날짜조차 결정하지 못한 채 영업 시운전에 들어갔다.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며 지난 9월 27일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이 9일로 44일째를 맞지만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8일 철도산업계에 따르면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식은 당초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로 계획됐지만 최순실 파문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총리 참석도 불투명해지면서 개통 날짜가 오리무중에 빠졌다. 예매 등 정상적인 열차 운행을 위해서는 개통 한 달 전, 늦어도 15일 전에는 개통일이 확정돼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거론조차 없다. 한 관계자는 “수서발 고속철도는 117년 철도 역사에서 경쟁체제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며 “장관 행사로 추진하기에는 서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서발 고속철도 시설물은 완공된 반면 역사 내 편의시설 등이 전무하다.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 관계자는 “우리로선 12월 1일부터 언제든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민간에서 운영하는 각종 편의시설은 다음달 말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를 요청해 놓았다”고 말했다. SR은 1월과 8월에 이어 12월로 개통이 늦어지면서 인건비 부담 등을 고려해 직원 채용을 늦추는 등 차질을 빚었다.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전용역을 폐지,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각각 호남선과 경부선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코레일의 열차 운행계획도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최순실 파문에 묻혀 잊혀진 철도파업이 40일을 넘어섰다.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강대강’으로 치닫던 철도 노사가 7~9일 집중교섭에 들어갔다. 파업 후 첫 교섭이지만 장기 파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노사의 부담을 고려하면 극적 타결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사도 “장기 파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만 ‘장기 파업 해결을 위한 교섭’이라는 전제를 달아 핵심 쟁점인 성과연봉제와 연계될 경우 대화 중단이라는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노사는 이번 주말을 파업의 분수령으로 전망했다. 12일 ‘제2차 철도노동자 총동원령’이 내려졌지만 17일부터 수능 일정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철회 명분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첫날 교섭에서 이견을 확인한 만큼 거리 폭을 줄이는 데 애쓰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충남 아산 역세권 ‘트래픽형’ 오피스텔에 투자자 관심

    충남 아산 역세권 ‘트래픽형’ 오피스텔에 투자자 관심

    지하철과 광역 도로망을 낀 상가와 오피스텔을 지칭하는 ‘트래픽형’ 수익형 부동산이 대세다. 트래픽형 부동산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교통여건이다. 사통발달 교통망을 갖춘 트래픽형 부동산은 타 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을뿐 아니라 유동인구도 풍부해 임대수익을 올리는 데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트래픽형 부동산으로 불리는 지역은 향후 매매가격 상승 및 자산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대표적으로 충남 아산 빅토리아빌(victoriavill)은 천안아산 KTX역세권 바로 앞에 위치한 트래픽형 부동산이다. 1호선 아산역을 비롯해 KTX천안아산역이 경유하는 이곳은 추가로 평택지제, 천안, 아산역을 경유하는 독자노선인 수서발 고속철도 SRT가 금년말부터 개통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는다. 특히 오피스텔은 KTX와 갤러리아 백화점이 만나는 새로운 골드라인 중심지에 자리해 수익형부동산으로 적절한 조건을 갖췄다. 갤러리아백화점과 불과 250m 거리의 골드라인 중심지는 지하철역 외에도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가 위치했다. 빅토리아빌은 이러한 생활편의시설의 유입로 사거리 3면 코너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다. 때문에 주거목적의 오피스텔뿐 아니라 상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접근성이 좋은 만큼 유동인구 확보경쟁에서 유리해 임대 수익을 올리는 데 효과적이란 이점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빅토리아빌은 백석동 9천여 세대, 불당동 6천여 세대, 쌍용동 2만 세대 등 직주 간접 배후수요지가 풍부한 편이다. 오는 2017년 12월에는 삼성화재사옥이 준공되며 현대 역시 착공을 준비 중인 상태로 많은 상시근무자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1층부터 6층까지는 상가로, 7층부터 14층까지는 업무시설 및 생활시설이 자리한다. 6층에는 반경 4km 내 유일한 24시 대형 사우나가 입점된 상태로 추가로 다양한 문화, 편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7층부터 시작되는 오피스텔은 원룸형과 투룸형을 각각 설계해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한다. 116.84㎡ 의 A타입, 98.12㎡의 B타입, 39.52㎡의 F타입 등 6가지 구조의 오피스텔은 내부는 전용율이 높아 동일분양면적대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이 3.3㎡~7㎡ 더 넓게 설계됐다. 이외에도 넓은 수납공간과 펜트리 등을 함께 설치해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8일 “아산시는 올해 7월까지 302,230명의 인구수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인구유입이 증가한 인구 30만 명의 도시”며 “이러한 아산시에서도 골든상권, 특히 사우나 독점 상권인 빅토리아빌은 천안아산KTX와 갤러리아가 만나는 빅뱅로드에 위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빌은 오는 201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선 늘리고 셔틀버스·사후면세점…KTX 서비스 강화로 SRT에 맞불

    노선 늘리고 셔틀버스·사후면세점…KTX 서비스 강화로 SRT에 맞불

    ‘도심공항’ 광명역 활성화 목표 마일리지 제도 부활시키기로 다음달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두고 코레일이 바빠졌다. 기존 KTX 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신규 고객 확보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 수서발 고속철도는 기존 코레일 KTX 이용객 중 서울 강남·강동권과 성남 등 경기 동북부 권역의 고객을 잠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SRT는 코레일 KTX보다 요금이 10%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수서~평택 구간을 빼고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구간과 노선이 중첩된다. 코레일은 SRT 개통 첫해인 내년 KTX 영업 매출액이 15~20%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고객의 접근성 불편을 없애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먼저 각각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나누어 출발·도착했던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를 앞으로는 서울·용산역 구분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역에서도 광주나 목포행 KTX를 탈 수 있고, 용산역에서도 부산, 대구 방면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광명역 활성화가 대표적이다. 코레일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KTX의 75% 이상을 광명역에 정차시킬 방침이다. 광명역에서 가까운 인천, 수원, 안양 등 주변 도시 이용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사당역~광명역 간 리무진 셔틀버스 운행을 올해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이 구간을 15분 안에 오갈 수 있다고 6일 설명했다. 현재 운행 중인 영등포~광명역 셔틀 전동열차도 증편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내년 3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통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인천공항 이용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도심공항터미널과 같은 시설을 마련,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서울역까지 가지 않고 광명역에서 탑승수속을 밟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사후 면세 매장도 입점시킬 예정이다. 사후 면세는 외국인이 지정된 판매장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고 출국할 경우 공항 환급 창구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는 제도다. 코레일은 마일리지 제도도 부활시키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해결 기미 없는 철도 파업… 36일째 교착상태

    해결 기미 없는 철도 파업… 36일째 교착상태

    철도노조 파업이 1일로 36일째 접어들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교섭 중단 등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노조 지도부에 대한 징계 및 대체인력 투입 등 코레일의 압박도 무력화되면서 노사가 ‘제갈길’을 가는 양상이다. 코레일은 지난달 31일 노조의 파업 장기화 대비해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운전과 차량 분야 기간제 직원 500명을 추가 채용키로 했다. 앞서 코레일은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1차 721명, 2차 424명 등 1145명의 기간제를 채용한 바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열차 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해 파업 참가자를 배제한 채 열차를 운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수서발 고속철도가 1일 영업시운전에 들어가면서 운영사인 ㈜SR에서 파견된 고속열차 기장 50명이 순차적으로 복귀하지만 여객·화물열차에 투입된 예비인력을 전환 배치해 KTX는 100% 정상 운행키로 했다. 파업으로 잠정 중단된 KTX 차량 중정비를 위해 현대로템과 고속차량 중정비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공조·제동·제어장치 등은 국내 전문 기술업체에 외주 수리를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철도안전혁신위원회에는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차량정비를 위한 중앙조달 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고 파업으로 인한 공사 지연에 대한 불이익 면책조치 등도 시행키로 했다. 철도노조도 오는 21일까지 총 56일간의 파업 일정을 공개하며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다. 노조는 교섭이 재개되지 않는한 파업을 중단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무리한 대체인력 투입이 열차운행에 장애가 되고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체인력을 철수하고 열차 운행률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차 운행의 핵심인 기관사와 열차승무원의 파업 참가율이 90%를 넘고, 차량분야도 70% 이상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파업 30일을 넘겼지만 업무 복귀율이 5.7%에 불과하다. 통상 업무 복귀율 30%를 전후해 파업이 철회됐다는 점에서 파업 동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무노동 무임금’으로 파업 참가자들의 부담이 커진데다 영업손실도 이미 400억원을 넘어섰다. 코레일이 직렬 파괴를 통한 전환배치를 추진 중이어서 자칫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직무에서 배제되는 등의 상황도 올 수 있다. 노조는 2일 오후 서울역에서 철도노동자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갖고 향후 일정을 밝힐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서發 고속철 운임 KTX보다 10% 저렴…부산행 5만 2600원

    오는 12월 개통하는 수서발(發) 고속철도(SRT)의 운임이 코레일이 운영하는 고속철도(KTX)보다 평균 10% 낮게 책정돼 부분적이나마 철도 서비스 경쟁 체제가 도입된다. SRT 운영사인 ㈜SR은 최저 운임을 7500원으로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운임 신고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구간별 기준 운임은 수서∼부산 5만 2600원, 수서∼목포 4만 6500원으로 정해졌다. KTX보다 평균 10% 저렴하다. 특히 수서∼동대구, 수서∼광주송정은 구간 비례 할인 폭이 커 운임이 각각 3만 7400원, 4만 700원으로 최대 14%까지 저렴하다. 특실 최저 운임은 일반실 대비 45% 비싼 1만 900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른 특실 운임은 수서∼부산이 7만 6300원, 수서∼목포는 6만 7400원이다. 수서발 열차는 서울역 출발 대비 17㎞, 용산역 출발 대비 14㎞ 운행 거리가 짧다. SR은 정차역 할인, 홈페이지·모바일 앱 등 온라인 구매 할인(1%, 주말·공휴일 제외)과 같은 제도를 도입해 실제 고객이 부담하는 가격을 더 낮출 계획이다. 국가유공자·장애인·노인·유아·군인 등에 대한 다양한 할인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서발 SRT 요금 KTX대비 평균 10% 저렴

    12월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임이 KTX와 비교해 평균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RT 운영사인 ㈜SR는 27일 최저운임을 7500원으로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운임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간별 운임은 수서∼부산이 5만 2600원, 수서∼목포 4만 6500원으로 책정됐다. KTX와 비교해 서울~부산은 7200원, 용산~목포구간은 6300원 저렴하다. 특히 수서∼동대구와 수서∼광주송정은 장거리할인 등 운임 산정방식에 따른 요금이 각각 3만 7400원, 4만 700원으로 KTX보다 최대 14%까지 낮아졌다. 수서발은 서울역이나 용산역보다 운행거리가 각각 17㎞, 14㎞ 짧다. 특실 최저운임은 일반실보다 45% 높은 1만 900원으로 수서∼부산이 7만 6300원, 수서∼목포는 6만 7400원 등으로 책정됐다. SR은 정차역 할인과 홈페이지·모바일 앱 등 온라인 구매 할인(1%) 등을 활용할 경우 실제 가격은 더 낮아진다고 밝혔다. 또 국가유공자·장애인·노인·유아·군인 등에 대한 할인 제도도 도입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서고속철 운임, 코레일보다 KTX보다 10% 저렴

    수서고속철 운임, 코레일보다 KTX보다 10% 저렴

     오는 12월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운임이 코레일이 운영하는 고속철도(KTX)보다 평균 10% 낮게 책정돼 부분적이나마 철도서비스 경쟁체제가 도입된다. SRT 운영사인 ㈜SR는 최저운임을 7500원으로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운임 신고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구간별 기준운임은 수서∼부산 5만 2600원, 수서∼목포 4만 6500원으로 정해졌다. KTX보다 평균 10% 저렴하다. 특히 수서∼동대구, 수서∼광주송정은 구간 비례 할인 폭이 커 운임이 각각 3만 7400원, 4만 700원으로 최대 14%까지 저렴하다. 특실 최저운임은 일반실 대비 45% 비싼 1만 900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른 특실 운임은 수서∼부산이 7만 6300원, 수서∼목포는 6만 7400원이다. 수서발 열차는 서울역 출발 대비 17㎞, 용산역 출발 대비 14㎞ 운행 거리가 짧다.  SR은 정차역 할인, 홈페이지·모바일 앱 등 온라인 구매 할인(1%, 주말·공휴일 제외)과 같은 제도를 도입해 실제 고객이 부담하는 가격을 더 낮출 계획이다. 국가유공자·장애인·노인·유아·군인 등에 대한 다양한 할인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호남선 KTX도 서울역에서 타세요

    오는 12월부터 서울역에서도 호남선 KTX를, 용산역에서도 경부선 KTX를 각각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26일 경부선은 서울역, 호남선은 용산역으로 분리 운영하던 고속철도 전용역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과 운행계획 확정에 맞춰 시행한다. 코레일의 열차 운행 방식 개선안에 따르면 주말 기준 서울역에서 경부선 152회, 호남선 24회 등 고속열차 176편이 운행된다. 호남행은 목포·광주 14회, 여수 8회, 서대전 2회 등이며 용산역에도 정차한다. 용산역에서는 호남선 64회와 경부선 24회 등 88편이 운행된다. 경부선은 부산 13회, 마산·진주 6회, 포항 5회다. 코레일은 KTX 이용객의 편의 등을 고려해 2004년 고속철도 개통 이후 유지되던 기존의 열차 운행 방식을 이처럼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통 초기에는 이용객 대부분(92.6%)이 역에서 승차권을 구매해 혼잡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노선별 전용역을 정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고속열차 운행 횟수가 2004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 269회에 이르지만, 이용객의 69.4%가 인터넷·모바일로 티켓을 발권하면서 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줄고 역 혼잡 문제도 해소됐다. 오히려 경의중앙선 및 경춘선 ITX-청춘 이용객, 노량진·신도림 등 용산역 인근 주민이 경부선 KTX를 타려면 서울역까지 이동해야 하고, 서울지하철 1·4호선과 공항철도 이용객이 호남선을 이용하려면 용산역까지 가야 하는 등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코레일은 시범 운영 결과와 이용객 반응 등을 평가해 출발 및 정차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차량 잦은 고장·대체인력 피로… 대형사고 우려 커진다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26일로 한 달째를 맞는다. 철도노사는 여전히 ‘밀리면 끝장’이라는 인식으로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어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5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업무 수행과 열차 운행에 잇따라 차질을 빚는 등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되지만, 수도권 전철은 출근시간에만 정상 운행될 뿐 하루 운행률이 86.0% 수준으로 감축됐다. 특히 새마을호는 46대에서 27대로,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평시 대비 운행률이 각각 58.7%, 62.3%에 불과하다. 화물열차도 46.5%만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대체 인력과 내부 인력을 동원해 열차 운행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업무 미숙 등에 따른 차량 고장과 장애가 지금까지 23건이나 발생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 고양 지하철 3호선 대곡역에서 오금역 방면으로 출발하려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전날에는 서울 왕십리역 근처에서 대체기관사가 투입된 분당선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 서 승객 150여명이 1시간 넘게 갇히기도 했다. 앞서 17일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는 군 소속 대체 기관사가 몰던 인천행 열차가 출입문 표시등 점등불능 등의 고장을 일으켜 멈춰 섰다. 현재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 7300여명 중 열차 운행의 핵심 인력인 기관사와 열차승무원의 참가율이 각각 90%를 넘고 있다. 열차를 정비, 점검하는 차량분야도 파업 참가율이 80%에 육박한다. 파업 이후 인력운용 규모가 평시(2만 2494명) 대비 64.5%로 낮아진 데다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등을 고려할 때 대체인력 투입만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차량 검수 주기가 다가오고 대체인력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연말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SR에서 파견된 고속철도 기장 50명이 복귀할 예정이어서 불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파업 사태가 해결될 기미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 20일 사측의 최종 업무복귀명령을 노조가 거부하자 코레일이 직위해제된 노조 간부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고 노조는 다음달 7일까지 파업 일정을 발표하며 ‘강대강’으로 맞서는 양상이다. 다만 파업 장기화에 따른 노조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지적된다. 파업 참가자에게는 무노동 무임금이 적용돼 10월 급여가 나가지 못한 데다 파업에 따른 하루 평균 15억원의 영업손실은 추후 직원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파업 종료 이후 사상 최대의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13년에는 파업 종료 이후 징계 과정에서 24명이 파면되고 75명이 해임됐으며 8797명이 직위해제된 바 있다. 이번 파업에서는 지금까지 218명이 직위해제되고 20명이 고소고발됐다. 이런 가운데 노조가 안전 문제 등을 명분으로 파업 철회 후 현장투쟁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음달 12일 민주노총의 20만 민중총궐기 대회까지 이어지면 정치파업으로 몰릴 수 있는 데다 같은 달 17일 수능시험일에 운행 차질을 빚게 될 경우 노조로서는 큰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 23일째 최장기 파업… 간부 182명 징계 착수

    철도 23일째 최장기 파업… 간부 182명 징계 착수

    코레일 내일까지 최종 복귀명령… 파업 9일째 화물연대 본부장 체포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파업이 역대 최장 파업으로 이어지게 됐다. 앞서 철도노조는 2013년 12월 수서발 고속철도 설립에 반대하며 22일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코레일은 직위해제된 노조 간부 182명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는 한편 최종 업무복귀명령을 내리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섰다. 18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파업 돌입 후 실무 및 비공식 접촉이 이뤄졌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19일로 파업 23일째를 맞게 됐다. 대체인력 투입으로 열차 운행률 유지에 집중했던 코레일은 노조가 최장 파업에 돌입하자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파업 핵심 주동자 182명에 대해 사실조사 출석요구서를 발부했지만 노조는 거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대량 징계 사태가 우려된다. 코레일은 파업 참가자에게 20일 밤 12시까지 복귀하라는 최종 업무복귀명령도 내렸다. 파업 이후 11번째 복귀명령이다. 미복귀자는 중징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노조는 19일 집회에서 추가 파업 일정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이날 파업 4주차 열차 운행계획을 가동했다. KTX·통근열차는 100%, 새마을·무궁화호는 필수유지수준(61.0%)으로 운행한다. 그러나 수도권 전동열차는 대체인력 피로도를 감안해 현행 90.5%에서 86.0% 수준으로 감축된다. 출근 시간대에는 100% 운행되지만 퇴근 시간대(87.0%)와 주간에는 열차 운행 간격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화물열차 운행도 45.2%로 줄어든다. 더욱이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이 11월 1일부터 영업 시운전을 할 예정으로, 코레일에 파견된 기장 50명의 복귀가 불가피해 KTX 운행 차질이 우려된다. 파업으로 인한 영업손실은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노조도 기관사와 열차승무원, 차량 정비·점검을 수행하는 차량 분야 노조원이 많이 참여해 파업 동력은 높지만 징계 착수로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9일째인 이날 이번 파업을 주도한 박원호 본부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따라 구심점을 잃은 화물연대 파업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오늘의 눈] 勞政 대리전 철도파업 ‘승자 없는 치킨게임’/박승기 정책뉴스부 차장

    [오늘의 눈] 勞政 대리전 철도파업 ‘승자 없는 치킨게임’/박승기 정책뉴스부 차장

    “철도가 아직도 파업 중이야? 몰랐네….” 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일하는 선배와 식사하다가 나온 대화다. 철도노조가 정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지 18일째이지만 무궁화호나 새마을호 열차를 이용하는 국민을 제외하면 파업에 따른 불편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2008년 철도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면서 파업의 영향력은 크게 약화됐다. 일상생활과 국민경제를 위태롭게 할 수 있고,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평시 대비 60%의 여객열차가 운행을 한다. 여기에 코레일은 국민 불편을 들어 이용객이 많은 수도권 전동열차와 중·장거리,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KTX엔 대체인력을 투입해 정상으로 운행시키고 있다. 이는 파업에 대한 관심을 차단하는 효과와 함께 파업 장기화의 근원이기도 하다. 이번 파업이 2013년 수서발 고속철도 설립에 반대하며 22일에 걸쳐 진행된 12·9파업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애초 정부 정책 저지를 겨냥한 파업이라는 점에서 장기화는 예견됐다. 성공할 수 없는, 노사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는 터라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노동계의 파업 부담을 반영해 정부가 성과연봉제 시행을 유보 또는 철회 등 변화된 지침을 내놓거나 코레일이 재교섭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노동계와 밀어붙이려는 정부 간 대리전이 철도에서 전개되면서 줄 힘도, 받아낼 것도 없는 철도노사가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 징계와 손해배상은 차치하고 파업이 불러올 후폭풍과 후유증은 예측을 불허한다. 노조의 무기한 파업에 맞서 코레일은 열차 운행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7000여명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내·외부 대체인력 4826명이 투입됐다. 기간제 직원 추가 채용계획에 이어 열차승무원 등을 희망하는 내부 직원을 전환 배치하는 직렬 타파도 진행되고 있다. 노사가 제 갈 길만 가는 형국이다. 파업에는 기관사 96%, 열차승무원 92%가 참여하고 있다. 더욱이 수서발 고속철도가 11월 1일 상업 시운전에 들어가기에 대체 투입된 운영 주체인 SR 기장들의 복귀가 불가피하다. 파업 후 100% 운행되던 KTX마저 감축되면 여객 운송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더욱이 철도 구조조정론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장기화하는 파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업무 분리, 외주화 필요성이 정부 내에서 회자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철도·지하철 공동 파업으로 성과연봉제에 대한 노동계 우려는 전달됐다. 성과연봉제를 원점으로 되돌리기는 힘든 흐름이다. 파업 장기화는 자칫 국민과 경제 발목을 잡는다는 역풍으로 돌변할 수 있다. 실패확률이 높은 파업을 유지하기보다 노조가 걱정하는 퇴출연봉제가 되지 않도록 성과지표와 평가 기준 등 공정한 룰을 만드는 데 치열함을 보이는 게 상책일 수 있다. 대화마저 중단한 철도 노사가 겉으로만 대화를 주장하며 국민 불편과 철도 안전을 걱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자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다. skpark@seoul.co.kr
  • 전남북 7개 시·군 전라선KTX 증편 공동 대응

    수서발 SRT 개통을 앞두고 전라선 KTX 증편을 위해 전라선 권역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현행대로 수서발 SRT가 개통되면 고속철도 운행간격이 경부선과 호남선이 각각 15분, 43분으로 줄어드는 반면 전라선은 현행 96분에 머물러 전라선 권역의 불균형이 심화해질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전북 전주시와 남원시,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등 전라선 권역 7개 지자체는 13일 여수시청에서 모임을 하고 전라선 증편을 포함한 전라선 KTX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전라선도 이용객 증가에 맞게 KTX를 증편하고 SRT를 투입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호남선 KTX 개통 이후 전라선 이용객은 4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선 선로에는 연간 9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여수 세계박람회장,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남원 춘향테마파크, 곡성 기차마을, 구례 자연드림파크 등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이 대거 모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5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개최하는 전주시의 경우 전주역을 통과하는 KTX 열차 편수와 운행 횟수가 하루 10편에 불과해 경부선 74편과 호남선 24편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올해 슬로시티로 확대 재지정된 데 이어 아시아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히는 등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KTX 증편을 바라는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도 정치권, 다른 지자체와 협조해 전라선 증편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연휴에 숨 돌렸지만… 화물연대 파업 땐 ‘최악 물류난’

    연휴 기간 밀렸던 물량 집중수송… 대체 인력 투입 KTX도 정상운행 노사 대화 실마리 못 잡고 대립만… 화물연대 이번 주 파업 결정 ‘고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지난달 27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지 엿새를 넘기면서 파업이 장기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는 성과연봉제에 대한 보충교섭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며 먼저 파업을 풀어야 가능하다고 맞섰다. 2일 현재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41.0%를 기록했다. 사측은 145명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다. KTX·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을 유지했으나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시와 비교해 63.6%, 화물열차는 30.0%의 수송률을 보였다. 먼저 정부 정책인 성과연봉제에 대해 양측이 내놓을 수 있는 카드를 찾지 못한 데다 노정 대화나 정부의 변화된 지침이 나올 가능성도 옅다. 서울·부산지하철 노조가 지난달 파업을 철회했지만 철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과연봉제 도입 자체를 반대하기에 진척을 볼 수 없다”고 원칙론만 강조했다. 코레일도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는 상황이다. 대체인력 피로도와 차량 검수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30일 신규 채용 대기자 123명을 조기 임용한 데 이어 기간제 직원 1000명 수시 채용에 들어갔다. 대체인력은 파업 참가자의 50%까지 투입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대 3000명 채용 계획도 밝혔다. 파업 2주차인 4일부터 열차 운행도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파업 2주차부터 KTX와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90%, 일반열차는 60%, 화물열차는 30% 수준으로 감축 운행할 계획이었지만 연말 개통되는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 등에서 대체인력이 투입되면서 KTX는 100% 정상 운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수도권 전철은 출퇴근 이외 시간대 운행 간격을 일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물 수송에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월말 수출 물량이 몰려 일부 차질을 빚었지만 10월 1~9일 중국 국경절 연휴로 중국행 컨테이너 분산 수송이 가능한 데다 1~3일 연휴 기간 정체 물량에 대한 집중 수송에 나서고 있다. 시멘트 등도 파업 전 사전 수송해 12일 정도의 비축 물량을 확보해 놨다. 코레일의 강경 대응에 노조의 고민도 커졌다. 명분도 없이 파업을 철회할 경우 부당한 정책을 수용하는 셈이라 수용이 어렵다. 파업 대오를 유지하는 것도 부담이다. 2013년 최장 파업(22일)으로 15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과 24명 파면·75명 해고로 후유증이 심각했다. 그러나 파업이 3주 이상 장기화할 경우 열차 운행률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화물연대가 이번 주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최악의 물류대란마저 우려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 지하철 1~8호선 출퇴근 시간대는 정상 운행

    서울 지하철 1~8호선 출퇴근 시간대는 정상 운행

    市, 대체인력 72% 수준까지 확보 안전 고려 교통대 학생 투입 안해 장기화 땐 버스·택시 추가 운행 코레일과 서울시는 전국 철도노동조합과 지하철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열차 운행 조정과 대체인력 투입, 안전관리 강화 등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지하철 1∼8호선의 운행 차질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서울 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건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파업이 시작돼도 지하철 운행 시간(오전 5시 30분∼다음날 오전 1시)과 출퇴근 시간대(오전 6~8시, 오후 6~8시) 운행 간격 등은 평소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낮 시간 등에는 지하철 운행을 평소의 80∼85%로 줄이게 된다. 시는 필수유지인력과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 인력을 확보하고 시 직원 300여명을 역사에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대체인력을 평소 근무 인력 대비 72% 수준까지 확보해 놨다”며 “계획대로 열차를 운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이 7일 이상 계속되면 다음달 4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이외의 열차 운행을 평소 대비 70%로 줄인다.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으로 사고 발생을 막으려는 조치다. 대신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차고지 출발 기준 1시간 늦추고 지하철역·버스정류소 연계구간 운행 버스 352개 노선의 배차 간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시내버스 예비차량 150여대가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 5000대를 추가 투입한다.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 대로 필수유지인원(8460명)과 내·외부 가용 인력을 동원해 운행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파업 시 운용인력은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6050명) 등 1만 4510명으로 평시(2만 2494명) 대비 64.5% 수준이다. 대체인력은 코레일 직원 3950명과 관련 협회와 협력업체 등 외부 인력 2100명이 투입된다. 또 연말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에서 고속철도 기장을 지원받아 KTX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2013년 12월 파업 당시 안전 문제가 불거진 교통대 학생 투입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활성단층 따라 달리게 된 수서~평택 KTX

    지반 약한 단층 알고도 강행…철도시설공단 “내진 설계 충분” 이번 연말 개통 예정인 KTX 수서~평택 노선이 지진 위험이 있는 활성단층을 따라 달리도록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수서~평택 노선을 따라 신갈단층이 겹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층 위로 철로가 지나가는 구간은 수서에서 동탄까지 약 30㎞에 달했다. 이는 수서~평택 간 전체 노선 61㎞의 절반에 이르는 거리다. 신갈단층은 과거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고, 앞으로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활성단층으로 분류된다. 실제 지난 2월 건설 중이던 용인정거장 터널에서 균열과 지하수 누수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균열이 발생한 이유를 진단한 결과 단층 때문에 지반이 불안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이유로 수서~평택 간 KTX 개통 시기는 지난달에서 연말로 미뤄졌다. 그러나 철도시설공단은 공사 전 진행한 지반조사에서 신갈단층 때문에 지반이 약하고 붕괴 위험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내진 설계를 충분히 했다”고 해명했다. 전 의원은 “수서발 KTX가 통과하는 단층대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KTX광명역~사당 직통버스 신설

    KTX광명역~사당 직통버스 신설

    주차빌딩 신축·공항터미널 유치 수요 불투명속 섣부른 계획 지적 올 연말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경쟁체계에 대비해 코레일이 KTX 광명역을 수도권 남부 중심역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경부선과 호남선의 시·종착지로 자리매김한 서울역이나 용산역과 달리 광명역은 2004년 고속철도 시·종착역으로 건설됐지만 수요가 낮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 시 강남과 수도권 남부 이용객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코레일이 신규 수요 창출 등을 위해 광명역을 활성화하기로 한 것이다. 22일 코레일의 광명역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광명역과 서울 사당역을 20분 이내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가 도입되고, 영등포~광명역 간 셔틀 전동열차를 현행(20회)보다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2017년까지 3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빌딩을 신설하게 된다. 기존 공간까지 합치면 모두 54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해진다. 내년 2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도 추진한다. 광명역은 경부·호남 고속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역으로, 현재 KTX가 주중 178회, 주말 199회 정차한다. 광명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개통 초기 5000명에서 현재 2만 3000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연계 교통수단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수도권 남부지역에서는 주로 서울역이나 용산역을 이용한다는 것이 코레일의 판단이다. 셔틀버스가 도입되면 사당~광명 간 이동시간이 현재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코레일과 광명시는 이날 광명역 이용객 편의 증진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각에서는 수요 창출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수서발 고속철도를 의식한 섣부른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광명역 활성화에 따른 부담을 자회사에 전가한다는 지적도 있다. 광명역 주차장 수요가 늘자 자회사가 운영하던 것을 코레일 직영으로 전환하고,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는 셔틀버스 운행은 자회사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獨서 편지 항의…장학금 받아낸 ‘승부사’ 최연혜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獨서 편지 항의…장학금 받아낸 ‘승부사’ 최연혜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최연혜(60) 의원의 독일 유학 시절 일화. 1984년부터 만하임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던 최 의원 부부는 국고로 지원되는 정당 장학금을 신청. 남편 강용탁(현 서울여대 교수)씨는 자민당(FDP) 장학금을 받기로 결정됐고, 최 의원은 사민당(SDP)의 싱크탱크인 에버튼 장학재단에 신청. 그러나 “당신의 성적이 훌륭하지만 남편이 장학금을 받기 때문에 당신에겐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아. ●獨유학 시절 “못 준다” 통보에 격분 이에 최 의원은 독일어로 장문의 편지를 보내 항의. “내가 남편에게 종속된 사람이냐, 장학금을 받으려면 이혼을 해야 하는 거냐”며 격분. 편지를 받아본 담당 교수가 먼저 면담을 요청했고 결국 지급을 결정. 1994년 박사과정을 모두 마칠 때까지 10년 가까이 지원받아. 최 의원은 “나의 삶은 늘 관행을 깨는 것이었다”고 설명. 일부러 파격적인 삶을 살려던 것은 아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 것이 파격이 됐다는 것. 박사 과정 중 통일이 된 독일을 보며 철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구를 시작. 2013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첫 여성 사장에 취임. 그러나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밀어붙이며 철도민영화 논란으로 노조가 역대 최장기 파업을 벌이기도. ●초선이 최고위원? “관행 깨는 삶” 최 의원이 앞서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자 “초선 비례대표가 무슨 최고위원이냐”는 비판이 난무. 특히 여성 최고위원의 경우 일종의 ‘순번’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최 의원이 이를 깬 것. 지역구나 조직도 없다 보니 ‘공중전’으로 자신을 알리는 데 주력. 결국 득표율 4위로 자력 입성하는 이변을 연출.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