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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홍도 해상서 낚시어선 60대 승객 실종…해경 수색 나서

    거제 홍도 해상서 낚시어선 60대 승객 실종…해경 수색 나서

    경남 거제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승객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10분쯤 경남 진해 안골항으로 입항하던 9t 낚시어선(승선원 20명) 승객인 60대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낚시어선은 전날 오후 1시 41분쯤 안골항에서 출항해 홍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영업을 한 후 이날 오후 6시 45분쯤 안골항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어선 선장은 안골항에 입항한 후 인원 점검을 하던 중 A씨 실종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12척, 항공기, 해양재난구조대 9척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 조회 등을 바탕으로 실종 추정 위치를 홍도 인근 해상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튀르키예서 활약한 ‘1급 인명구조견’ 토백이도 APEC 현장 떴다

    튀르키예서 활약한 ‘1급 인명구조견’ 토백이도 APEC 현장 떴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현장에서는 1급 인명구조견인 ‘토백이’도 임무를 맡아 활약했다. 31일 소방청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소속 인명구조견인 ‘토백이’도 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에 투입돼 산악구조 및 도시탐색 인명 수색을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구조견인 토백이는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에 참여한 네 마리 구조견 중 한 마리로, 당시 붕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해 8명의 생존자와 18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구조 작업 도중 오른쪽 앞발에 상처를 입어 붕대를 감고도 임무를 지속한 투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8살 수컷인 토백이는 뛰어난 후각과 청각으로 수색 활동에 최적화된 능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1개 회원국 정상 및 정부대표들은 물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등 귀빈들이 대거 모여 삼엄한 경호와 보안을 위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토백이도 보문단지에 조성된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주간 전국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며 철저한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청은 상황관리단을 설치·운영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경주 지역에 파견했고, 화재, 구조, 구급 등 분야별 특별대응팀도 가동했다. 지난 28일부터는 국가 소방동원령이 발령돼 전국 하루 평균 203명, 676대 소방차를 동원할 수 있도록 했고, 경주에는 15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차 52대와 141명의 인원을 동원했다. 소방헬기 4대, 닥터헬기 1대 등 총 5대 헬기를 동원해 항공 응급의료 체계도 구축했다. 이 가운데 보문단지 내 헬기 2대가 고정 배치돼 있다.
  • 근로자 3명 사망한 경북 경주 아연가공업체 압수수색

    근로자 3명 사망한 경북 경주 아연가공업체 압수수색

    지하 수조에서 근로자가 숨진 경북 경주 소재 아연가공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31일 오전 경북경찰청과 포항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5일 지하 수조에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경주 소재 아연가공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수사관 40명을 현장에 보내 업체에 있는 컴퓨터와 업체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 등은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해 사고 업체가 안전수칙 등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5일 오전 지하수조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였다. 사고 당일 수조에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해 공사에 투입된 근로자 1명이 밖으로 나오지 않자 다른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 경찰·노동청, 6명 사상자 낸 SK에너지 본사·울산공장 압수수색

    경찰·노동청, 6명 사상자 낸 SK에너지 본사·울산공장 압수수색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SK에너지 울산공장 화재폭발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부산노동청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40명이 이날 오전 9시쯤 SK에너지 서울 본사와 사고 장소인 울산공장에 들어가 안전 관련 서류와 생산 작업 관련 자료,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사망한 근로자들이 소속된 하청업체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산노동청과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당시 배관에서 수소가 폭발하게 된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울산 남구 SK에너지 FCC 2공장에서 수소제조 공정 정기보수 공사 중 수소배관 폭발과 함께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산노동청은 “폭발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게 된 구조적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밝혀지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미군 급여 1900억원 기부한 ‘은둔 재벌’

    미군 급여 1900억원 기부한 ‘은둔 재벌’

    셧다운에도 군인 월급 받을 길 열려트럼프 “애국자이자 내 친구” 칭찬최근 5년간 3268억원 공화당 후원 미국의 한 개인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으로 급여를 받지 못한 미군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3000만 달러(약 1900억원)를 기부한 가운데 이 기부자가 ‘은둔형 억만장자’인 티머시 멜런(83)으로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를 “애국자이자 내 친구”라고 추켜세우면서도 “그가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사는 세상이나 정치계에서는 꽤 드문 일”이라며 멜런을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 멜런은 은행 재벌 가문의 상속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거액을 후원하기도 했다. 7500만 달러(1079억원)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부하는 등 지난 5년간 모두 2억 2700만 달러(3268억원)를 공화당 후원에 썼다. 멜런은 1970년대에는 페미니스트와 생태주의 운동, 미국 원주민을 위한 자선 기부에 앞장섰지만 10여년 전부터 정치 성향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거액의 정치 자금을 받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를 “극도로 호기심이 많고 개인의 자유에 대한 열정이 강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멜런은 트럼프 1기 당시 남부 국경 장벽 건설을 지원하기도 했다. 멜런의 조부인 앤드루 멜런은 1921년부터 11년간 재무장관으로 활동했고, 이후 주영 미국대사를 역임했다. 그는 철도 침목 제조 회사를 설립했으며 항공사 팬암을 인수해 재건을 시도하다 재매각했다. 또 탐험가 어밀리아 에어하트의 수색 작업에 거액을 후원하는 등 돈키호테와 같은 행보를 보였다. 멜런 가문의 자산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140억 달러(20조원)로 추산된다. 다만 멜런의 기부 액수는 현역 미군 장병들에게 충분한 급여를 주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미 현역 군인은 130만명으로, 이번 기부금을 균등 분배한다고 가정하면 1인당 받을 수 있는 돈은 약 100달러(14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미 연방정부는 군인 급여에 1910억 달러(275조원) 이상을 지출했다. 2주마다 지급되는 군인 급여에 평균 70억 달러(10조원)를 쓴 것이다.
  • 김영훈 “대형사고 아니어도 중대재해 반복되면 강제수사”

    김영훈 “대형사고 아니어도 중대재해 반복되면 강제수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북 경주의 아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대형 사고가 아니더라도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고에 대해서는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 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수조 내 질식 재해 발생 경위, 밀폐공간 작업 전 기초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기초 안전 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노동부, 검찰, 경찰 등은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대형사고 위주로 강제수사를 활용했지만, 앞으로는 기초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거나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도 압수수색,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원청이 하청과 함께 위험성 평가를 해야 한다. 사업주가 법을 준수했더라면 막을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가의 첫 번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장 노사에 “생명에 우선할 것은 없으며, 원·하청 합동 위험성 평가와 기본 안전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5일 경북 경주의 아연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 저감 장치 공사 중 수조 내부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명은 의식불명인 상태다.
  • 급여 못받는 군인에게 1900억원 기부한 트럼프 친구 [월드핫피플]

    급여 못받는 군인에게 1900억원 기부한 트럼프 친구 [월드핫피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대한 미국 시민’이라고만 언급했던 1억 3000만 달러(약 1900억원)의 군인 급여 기부자가 티머시 멜런(83)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1일부터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군 장병들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는데 멜런이 익명으로 거액을 기부해 군인들이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멜런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위대한 신사가 군에 1억 3000만 달러를 기부했다”면서 “그는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만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제가 사는 세상이나 정치계에서는 꽤 드문 일”이라며 멜런을 칭찬했다. 은둔형 억만장자인 멜런은 은행 재벌 가문의 상속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운동에 거액을 후원했다. 멜런은 7500만 달러(약 1079억원)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부하는 등 지난 5년간 모두 2억 2700만 달러를 공화당 후원에 썼다. 멜런은 1970년대에는 페미니스트와 생태주의 운동, 미국 원주민을 위한 자선 기부에 앞장섰지만 10여년 전부터 정치 성향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거액의 정치 자금을 받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극도로 호기심이 많고, 정통 신앙에 회의적이며, 개인의 자유에 대한 열정이 강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멜런은 언론과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보수 정치인들을 실제로 만나보지도 않은 채 거액을 후원했다. 멜런의 조부인 앤드류 멜런은 1921년부터 11년간 재무부장관으로 일하고 이후 주영 미국대사를 역임했다. 1970년대 멜런의 유산은 약 1억 달러(약 1439억원)로 추산됐다. 철도 침목 제조 회사를 설립했으며 항공사 팬암을 인수해 재건을 시도하다 재매각하고, 탐험가 아멜리아 이어하트의 수색 작업에 거액을 후원하는 등 돈키호테와 같은 행보를 보였다. 이어하트는 미국의 선구적인 여류 비행사로 1937년 세계 일주 비행을 하다가 실종됐다. 멜런은 이어하트의 비행기 수색 작업에 거액을 후원했다가 자신의 돈을 받은 탐험가들이 비행기 잔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수중 수색 영상을 통해 이어하트의 머리가 셀로판 봉지에 싸여 있는 것을 봤다는 기이한 주장을 소송 과정에서 펼치기도 했다.
  • “문신 없죠? 한국 경찰, 그냥 동네아저씨” 코웃음 치는 캄보디아 모집책

    “문신 없죠? 한국 경찰, 그냥 동네아저씨” 코웃음 치는 캄보디아 모집책

    “불법인 거 알고 오는 거고, 3개월 바짝 벌어가는 분들 많습니다.” 정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스캠(사기) 범죄를 벌이다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전원 송환해 체포한 가운데, 현지 조직의 모집책으로 활동하는 한국인이 여전히 텔레그램에서 범죄에 가담할 한국인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집책은 “고수익이고 불법”이라고 공공연히 밝히며 당국의 의심을 피해 출국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전달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홍석준 국민의힘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지인이 주고받았다는 이같은 텔레그램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홍 전 의원은 “아직도 국내에는 당국의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캄보디아 모집책들이 활동한다”고 지적했다. 홍 전 의원이 공개한 대화 내역을 보면 홍 전 의원의 지인 A씨는 자신을 “26세이고, 제대하고 나니 할 일이 없다”고 모집책에 소개했다. 이어 “문신이 있느냐”는 모집책의 물음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모집책은 “출국 시 명분만 잘 말하면 문제될 게 없다”며 “문신이 없고 은행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같은 거 안 들고 오시면 그냥 ‘여행 간다, 친구가 유학하고 있어 만나러 간다’ 이런 식으로 둘러대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공항 출국장에 경찰관을 배치해 취업 사기나 피싱 범죄 연루가 의심되는 사람들의 출국을 제지하고 나서자, 경찰의 제지를 뚫고 출국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 것이다. 모집책은 A씨에게 “당연히 고수익이니 불법 일이다”라면서도 고액을 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뉴스에서 보이는 그런거 아니고, 한국인 10명 정도 있는 분위기 좋은 사무실이고, 감금 이런 거 절대 없다”며 A씨를 안심시키려 했다. A씨가 “실제 근무하다 도망가고 그런 일이 흔하지 않죠? 뉴스에 하도 나와서”라고 의심하자 모집책은 “경찰 오기 전에 미리 다 연락 주고 들어와서, 오기 하루 전에 미리 피한다. 한국 경찰도 캄보디아 경찰 안 끼고 오면 그냥 동네 아저씨”라며 현지 경찰은 이미 ‘작업’이 된 상태라는 주장을 폈다. 홍 전 의원은 “민주당 4명이 우리 국민 64명을 구출했다고 자랑했다”면서 “알고 보니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단속으로 구금된 피의자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었다. 그러니까 범죄자로 압송할 사람들을 전세기로 모셔온 꼴이다. 구출쇼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정부가 할 일은 구출쇼가 아니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하여 웬치에 구금된 한국인 상황을 전면 수색하는 일”이라며 “이와 함께 국내 단속도 시급하다. 경찰은 캄보디아와 연결된 국내 조직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돈 한 푼 없어 태국 정글 들어가…‘이것’ 먹고 10일 버틴 英 청소년 결국

    돈 한 푼 없어 태국 정글 들어가…‘이것’ 먹고 10일 버틴 英 청소년 결국

    태국 정글에서 실종됐던 19세 영국 청소년이 10일 동안 곤충과 나무껍질을 먹으며 버틴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로렌스 스탤러드 아너는 지난달 27일 숙소를 나선 뒤 행방이 묘연했다가 지난 12일 외딴 불교 사원에서 극적으로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칸차나부리 경찰은 지난달 말부터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태국과 러시아 혼혈인 어머니가 아들의 실종을 신고하면서 수색이 시작됐다. 어머니는 아들의 이메일 계정에서 평소와 다른 이상한 활동을 발견했다. 이메일 활동이 아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파타야에서 300마일(약 483㎞) 이상 떨어진 상클라부리 지역과 연결돼 있었던 것이다. 경찰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지난달 27일 로렌스가 상클라부리의 한 리조트를 걸어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날 그는 미얀마 국경을 넘으려다 출입국 당국에 제지당하기도 했다. 당시 국경 통행이 금지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당국이 그를 버스에 태워 돌려보낸 뒤, 로렌스는 한 리조트로 향했다. 하지만 돈이 없어 방을 구하지 못했고, 날이 어두워지자 정글로 들어갔다. 그 후 그의 행방은 완전히 감춰졌다. 칸차나부리 주지사는 10월 2일부터 모든 보안 기관과 국경 부대에 수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열흘 동안 이어진 대대적인 수색 끝에 로렌스는 왓 탐 사완 반단이라는 불교 사원에서 발견됐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사진 속 로렌스는 매우 수척한 모습이었다. 정글에서 생존하기 위해 곤충과 나무껍질만 먹었기 때문이다. 로렌스의 부모는 아들이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유인에 빠진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실제로 동남아시아 일대에는 외국인을 속여 국경을 넘게 한 뒤 강제로 일을 시키는 사기 조직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도 지난 9월 이런 범죄 조직들에 제재를 가한 바 있다.
  • 단양 남한강서 성별조차 알 수 없는 부패한 시신 발견

    단양 남한강서 성별조차 알 수 없는 부패한 시신 발견

    충북 단양 남한강에서 부패가 심한 신원미상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하천 부유물에서 사람 하반신이 나왔다”는 수거업체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업체는 남한강에서 하천 부유물을 수거한 뒤 재활용을 위한 분류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수거물 더미에서 머리부위가 없는 상반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부패 정도가 심해 성별과 신원을 모두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남한강 일대를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유물 수거 과정에서 시신이 분리됐거나 부패가 진행되면서 분리됐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범죄혐의점이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노동부·해경, HMM·KCC 본사 압수수색..‘부산신항 잠수부 사망’사고 관련

    노동부·해경, HMM·KCC 본사 압수수색..‘부산신항 잠수부 사망’사고 관련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창원해양경찰이 지난 7월 발생한 ‘부산신항 잠수부 사망사고’와 관련해 HMM과 KCC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17일 노동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HMM과 KCC 서울 본사, KCC 울산공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HMM과 KCC는 지난7월 20일 경남 창원시 부산신항에서 선박 하부 세척 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해 노동부와 해경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는 하청업체 의뢰를 받은 프리랜서 잠수부들이 작업하다 발생했으며 선박 소유주인 HMM과 당시 하청업체에 일감을 맡긴 KCC를 상대로 원청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 ‘17년 전 여친 살해범’의 두 번째 살인... ‘코리안드림’ 품었던 엄마와 ‘유튜버’ 꿈꿨던 아들을 한 줌으로 재로[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17년 전 여친 살해범’의 두 번째 살인... ‘코리안드림’ 품었던 엄마와 ‘유튜버’ 꿈꿨던 아들을 한 줌으로 재로[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펑” 2020년 6월 7일 평온했던 일요일 새벽,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 단지가 굉음과 함께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은 오전 5시 51분경. 아파트 6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폭발의 위력은 베란다 난간이 휘어지고 부서질 정도로 강력했다. 신고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행히 아파트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의 확산을 막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신속히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는 집의 3분의 1가량을 태운 뒤 30분 만에 진압되었다. 하지만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 남은 것은 단순한 화재의 상흔이 아니었다. 집 내부를 수색하던 소방대원들은 작은 방에서 싸늘하게 식어있는 소년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 순간, 거실에 있던 한 남성 A(당시 42세)씨와 현장에 진입한 소방대원의 눈이 마주쳤다. 찰나의 정적 후, A씨는 곁에 있던 여성 B(당시 37세)씨를 강하게 끌어안고 망설임 없이 베란다를 통해 6층 아래 화단으로 몸을 던졌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추락한 B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1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혼 6일 만의 참극,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경찰 조사 결과, 사건의 경위는 한 가정이 파탄 나는 비극적인 과정 그 자체였다. 투신한 A씨는 B씨의 전남편이었고, B씨는 베트남 출신의 이주여성이었다. 두 사람은 불과 6일 전인 6월 1일 법적으로 이혼한 사이였다. 작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소년은 B씨의 아들 C군(당시 14세)으로, 이혼 전까지 A씨의 의붓아들이었다. 단순 화재 및 동반자살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경찰은 B씨와 C군의 시신에서 다수의 자상(刺傷)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는 참혹했다. C군의 몸과 저항의 흔적이 역력한 손, 팔 등에서는 3~4곳의 깊은 자상이 발견됐고, 머리뼈는 둔기에 맞아 함몰된 상태였다. B씨의 시신에서도 목과 몸 등 일고여덟 군데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가 확인됐다. 하지만 B씨에게서는 별다른 저항흔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A씨가 이미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의 B씨를 안고 투신했음을 시사했다. 경찰은 아파트 CCTV와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사건 당일의 행적을 재구성했다. 이혼 후 집을 나가 따로 살던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B씨의 집을 찾아왔다. 당시 집에는 C군 혼자 있었다. A씨는 집에서 나온 뒤, 오전 5시 20분경 자신의 차량에 미리 실어두었던 휘발유 통을 들고 다시 B씨의 집으로 향했다. CCTV에는 그가 20리터 1통과 5리터 1통, 총 2개의 휘발유 통을 양손에 들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이 선명하게 찍혔다. 그로부터 10분 뒤 B씨가 귀가했고, 불과 21분 만에 최초 폭발음과 함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가 집에 혼자 있던 C군을 먼저 흉기와 둔기로 무참히 살해한 뒤, B씨가 귀가하자마자 흉기를 휘둘러 제압하고 집안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A씨의 복부에서도 자상이 발견됐지만, 경찰은 B씨가 아닌 C군이 살해당하는 과정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며 생긴 상처로 판단했다. 드러난 살인 전과… 그는 이미 살인마였다수사 과정에서 A씨의 충격적인 과거 전과가 드러났다. 그는 1999년, 군 복무 중 탈영해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던 인물이었다. 이 범행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A씨의 폭력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B씨는 15년 전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온 뒤 첫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 C군을 키워왔다. 식당 일과 각종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으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2~3년 전 현재의 아파트를 마련하는 등 성실하게 삶을 꾸려왔다. 그러던 중 그해 1월 A씨를 만나 재혼하며 새로운 행복을 꿈꿨지만, 그 결혼은 끔찍한 비극의 서막이 되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재혼 직후부터 A씨의 가정폭력이 시작됐고, 부동산 투자 실패까지 겹치며 부부 갈등은 극에 달했다. 부부의 다툼이 얼마나 잦고 심했던지 아랫집에서 매일 같이 항의가 들어올 정도였다. 결국 견디다 못한 B씨는 재혼 5개월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 경찰은 A씨가 이혼에 앙심을 품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아들과 전처를 살해하고 불을 질러 모든 증거를 인멸한 뒤 달아나려 했으나, 밀폐된 공간에서 기름증기가 폭발하며 미처 현장을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불길을 보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자, 마지막 순간에 전처를 끌어안고 죽음을 택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구독자 1000명 목표”… 사후에 이뤄진 소년의 꿈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C군을 추모하는 온라인상의 물결이 이어졌다. C군은 ‘YouTuBe 리튬…’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게임 유튜버였다. 주로 모바일 게임 ‘배틀 그라운드’ 관련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들과 소통해왔다. C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개란에 ‘구독자 1000명까지 화이팅’이라며 소박한 목표를 적어두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C군의 채널을 찾아 구독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고, 그의 꿈은 안타깝게도 사후에 이뤄졌다. C군의 마지막 영상에는 추모의 댓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재밌게 놀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나이에 이런 일을 당하다니,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댓글만 봐도 정말 좋은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나도 저 또래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깝다”, “같이 게임 하던 게 어제 같은데, 인터넷 친구였어도 많이 그립다” 등의 댓글로 애도를 표했다. 한 네티즌은 “우리와 다른 곳에 있어도 구독자 1000명 목표 달성한 것 축하드립니다. 나는 항상 응원하고 (C군이) 노력한 영상 자주 챙겨보고 또 보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C군은 사건 발생 바로 전날 올린 영상에서 “좋은 장비를 마련했다”라며 기뻐하고 신나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머나먼 타국에서 행복을 꿈꿨던 딸의 비보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B씨의 모친은, 결국 한 줌의 재가 된 딸과 외손자의 유골함을 가슴에 안고 그들이 나고 자란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 ‘로봇천국’ 中, ‘물고기 로봇’으로 호수 생태계까지 관리

    ‘로봇천국’ 中, ‘물고기 로봇’으로 호수 생태계까지 관리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의 대표 관광지인 서호(西湖)에 정체불명의 검은 물고기들이 출몰해 눈길을 끈다. 일부 관광객들은 “상어 아니야?”라며 놀라기도 했지만, 사실 이 물체는 경찰이 배치한 ‘물고기 로봇’이었다. 10일 중국 언론 광밍망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시 공안이 선보인 최신형 수중 순찰 로봇이 화제다. 이 로봇은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호수 생태계 보호까지 담당하는 다기능 장비다. “핸드폰도 찾아준다고?”… 잉어 닮은 다기능 수중 도우미 제5회 세계 생물권보호구 회의가 열린 항저우 행사장에서는, 유리 수조 속을 유영하는 두 마리의 검은색 물고기 로봇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짜로 호수에서 핸드폰을 찾아준다”는 설명에 한 관광객이 놀라워했고, 현장에 있던 경찰은 즉석에서 모의 수색 시연을 통해 로봇의 정밀 탐색 능력을 선보였다. 이 수중 로봇은 서호 전용으로 설계된 ‘수중 도우미’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잉어를 본떠 만들었으며, 길이는 60~70cm, 무게는 4~5kg으로 성인이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머리에는 고해상도 수중 카메라 두 개가 눈처럼 달려 있고, 몸체 내부에는 배터리와 제어 장치가 내장됐다. 유연한 꼬리는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며, 초당 0.3m의 속도로 이동한다. 얕은 물에서도 물살을 거의 일으키지 않도록 설계되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수중 경찰: 감시부터 오염원 추적, 외래종 탐지까지 서호는 하루 수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 동시에 72종의 수중 식물과 56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생태 보고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로 생태계에 부담이 커지면서, 현지 공안은 ‘생태 치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실험에 착수했다.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이 물고기 로봇은 단순한 탐색을 넘어 생태계 감시와 연구까지 수행한다. 수심이 깊거나 수초가 밀집된 지역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기존 인력 중심의 한계를 극복한다. 수질 센서를 통해 수온과 pH 값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즉시 경고를 보내 오염원 추적에 활용된다. 수중 카메라로 야생 동식물 영상을 수집하며, 외래종이 발견될 경우 자동으로 위치를 기록해 방제 작업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이 로봇은 pH 감지, 외래종 탐지, 서식지 모니터링,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탐지 정확도는 10㎝ 이내에 달한다. 경찰 측은 “아직은 테스트 단계지만, 기술적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됐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현장 투입을 목표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로봇천국’ 中, ‘물고기 로봇’으로 호수 생태계까지 관리 [여기는 중국]

    ‘로봇천국’ 中, ‘물고기 로봇’으로 호수 생태계까지 관리 [여기는 중국]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의 대표 관광지인 서호(西湖)에 정체불명의 검은 물고기들이 출몰해 눈길을 끈다. 일부 관광객들은 “상어 아니야?”라며 놀라기도 했지만, 사실 이 물체는 경찰이 배치한 ‘물고기 로봇’이었다. 10일 중국 언론 광밍망에 따르면 최근 항저우시 공안이 선보인 최신형 수중 순찰 로봇이 화제다. 이 로봇은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호수 생태계 보호까지 담당하는 다기능 장비다. “핸드폰도 찾아준다고?”… 잉어 닮은 다기능 수중 도우미 제5회 세계 생물권보호구 회의가 열린 항저우 행사장에서는, 유리 수조 속을 유영하는 두 마리의 검은색 물고기 로봇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짜로 호수에서 핸드폰을 찾아준다”는 설명에 한 관광객이 놀라워했고, 현장에 있던 경찰은 즉석에서 모의 수색 시연을 통해 로봇의 정밀 탐색 능력을 선보였다. 이 수중 로봇은 서호 전용으로 설계된 ‘수중 도우미’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잉어를 본떠 만들었으며, 길이는 60~70cm, 무게는 4~5kg으로 성인이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머리에는 고해상도 수중 카메라 두 개가 눈처럼 달려 있고, 몸체 내부에는 배터리와 제어 장치가 내장됐다. 유연한 꼬리는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며, 초당 0.3m의 속도로 이동한다. 얕은 물에서도 물살을 거의 일으키지 않도록 설계되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수중 경찰: 감시부터 오염원 추적, 외래종 탐지까지 서호는 하루 수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 동시에 72종의 수중 식물과 56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생태 보고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로 생태계에 부담이 커지면서, 현지 공안은 ‘생태 치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실험에 착수했다.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이 물고기 로봇은 단순한 탐색을 넘어 생태계 감시와 연구까지 수행한다. 수심이 깊거나 수초가 밀집된 지역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기존 인력 중심의 한계를 극복한다. 수질 센서를 통해 수온과 pH 값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즉시 경고를 보내 오염원 추적에 활용된다. 수중 카메라로 야생 동식물 영상을 수집하며, 외래종이 발견될 경우 자동으로 위치를 기록해 방제 작업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이 로봇은 pH 감지, 외래종 탐지, 서식지 모니터링,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탐지 정확도는 10㎝ 이내에 달한다. 경찰 측은 “아직은 테스트 단계지만, 기술적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됐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현장 투입을 목표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정자원 화재 1명 추가 입건…경찰 “부속 전원 차단 안 해” 진술 확보

    국정자원 화재 1명 추가 입건…경찰 “부속 전원 차단 안 해” 진술 확보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사 당시 부속 전원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업체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업무상 실화 혐의로 공사업체 관계자 1명을 추가 입건했다 10일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 있었던 책임자·작업자 등 5명을 포함해 총 26명을 참고인 조사한 가운데 이중 5명을 입건했다. 지난 1일 국정자원 관계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 업체 관계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고 추석 연휴 기간 업체 관계자 1명을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작업 당시 주 전원은 차단했지만 부속 전원(랙 차단기)은 차단하지 않았다”는 공사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로그 기록상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 충전율은 90%로 조사됐는데 보정률을 고려하면 실제 충전율은 80% 수준이라는 전문가 진술도 확보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5층 전산실의 무정전·전원장치(UPS) 리튬이온 배터리를 서버와 분리해 지하로 이전하기 위한 분리 작업 도중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작업자들은 이날 오후 7시 9분쯤 배터리 주 전원을 차단했는데 이로부터 1시간 7분 뒤인 오후 8시 16분쯤 불이 났다. 경찰은 지난 2일 7시간여에 걸쳐 국정자원과 관련 업체 3곳 등 4곳을 압수수색을 해 사업계획서와 배터리 로그기록 등 상자 약 9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전원 차단 여부를 포함해 작업 적절성 여부를 화재 원인 규명의 중요한 단서로 보고 추석 연휴 기간 내내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확인 작업을 벌였다. 수사팀 관계자는 “주 전원 이후 부속 전원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진술이 나온 만큼 정밀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회수한 배터리는 분해검사, 동일 기종 배터리 재현실험 등 화인 규명을 여러모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자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등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가 마비되거나 장애를 발생해 10일 낮 12시 기준 217개 서비스가 정상화돼 시스템 복구율이 30.6%를 보이고 있다.
  • 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지사 제기한 준항고 기각

    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지사 제기한 준항고 기각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경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제기한 준항고가 기각됐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김 지사가 경찰의 압수수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준항고를 지난 2일 기각했다. 구체적인 기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준항고는 압수수색 등 수사기관 처분에 불복해 이를 취소하거나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제도다. 앞서 충북경찰청은 김 지사가 지난 6월 집무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 두명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김 지사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그러자 김 지사 측은 압수수색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지난달 9일 준항고장을 법원에 냈다. 경찰이 수사 개시 단서로 삼은 윤 회장의 차량 블랙박스가 통신비밀보호법상 금지되는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한 것’에 해당하고, 블랙박스가 차량 소유주인 윤 체육회장 동의 없이 무단 반출됐다는 이유에서였다. 압수수색이 적법하다는 재판부 판단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김 지사와 일정을 조율해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여전히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군산 개야도 인근 김 양식장서 선원들 바다에 빠져…1명 실종

    군산 개야도 인근 김 양식장서 선원들 바다에 빠져…1명 실종

    전북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인근 김 양식장 관리선 선원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쯤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500m 해상에서 2.8t급 김 양식장 관리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바다에 빠진 선원 2명 가운데 한국인 선원 1명은 인근 어선에서 곧바로 구조했지만,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동티모르 국적 선원 1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해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 수중 수색 구조대 등을 동원해 사고해역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이 출항 당시 승선원 신고 사실(1명)과 실제 타고 나간 인원(4명)이 맞지 않아 실종자와 구조자 인적 사항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국정자원 화재 수사 속도…경찰, 국정자원 등 4곳 ‘압수수색’

    국정자원 화재 수사 속도…경찰, 국정자원 등 4곳 ‘압수수색’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2일 국정자원과 공사업체 3곳 등 4곳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1일 국정자원 현장 관리자 1명과 공사 업체(2명), 감리사 관계자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서버와 분리해 지하로 이전하는 작업 과정 중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로 내부에 있던 배터리팩 384개가 소실됐고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돼 현재 시스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불이 난 5층 전산실 내외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25개를 확보·분석과 함께 4차례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 6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전원 차단 논란과 관련해 경찰은 전날 무정전 전원장치(USP) 메인 전원이 오후 7시 9분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재 원인으로 작업 전 충전기 등에 남아 있던 전류로 인한 것인지, 배터리 분리 과정에서 발생했는지 규명이 필요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정확한 작업 시점과 절차, 전원 차단 및 배터리 관리 여부, 투입된 업체 관계자의 적격 여부, 작업 계획서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동안 ‘시급한 복구’를 이유로 국정자원에서 자료를 임의 제출받아 살펴왔다. 한편 화재 관련 조사자도 5명 늘어 이날까지 17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국정자원 관계자 3명과 업체 관계자 2명이 추가 조사를 받았다.
  • [단독]특검 포렌식 의뢰로 줄어든 검찰 자체 수사 포렌식···3대 특검 포렌식 현황은

    [단독]특검 포렌식 의뢰로 줄어든 검찰 자체 수사 포렌식···3대 특검 포렌식 현황은

    특검 출범 6월부터 검찰 증거 이미지 건수 줄어검찰 내부서 특검 포렌식 많아 수사 지장 불만‘채해병’ 대검·‘김건희’ 내부팀·내란 동부지검서3대 특검 가동된 이후 검찰 자체 수사 포렌식 건수가 감소한 경향이 확인됐다. 각 특검이 검찰 측에 쏟아내는 압수수색 증거물 분석 의뢰와 특검 인력 파견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서울신문이 국회에서 입수한 ‘검찰 D-NET(검찰 자체 디지털수사망)에 등록된 증거 이미지 건수’는 올해 중 지난 3월과 4월 각각 1061건과 1204건으로 최대를 찍고 특검이 출범한 지난 6월부터 계속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이미지 건수는 6월 791건, 7월 497건, 8월 315건으로 감소 경향을 보였다. ‘D-NET’은 검찰의 디지털 캐비닛을 일컫는 말로,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휴대전화 등에 담겨있는 전자 정보를 이미지 파일 형태로 이곳에 보관한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대 특검 가동 이후 포렌식 의뢰가 검찰로 많이 접수돼 일선 수사에 지장이 생긴다는 불만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특검 소속의 한 수사관은 “검찰 쪽도 이제는 포렌식이 많이 밀려있다고 한다. 특검 포렌식 담당자들은 거의 매일 출근해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검찰에 포렌식 의뢰를 맡기고 있는 특검들의 포렌식 건수가 얼마나 늘었는지는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특검에서 포렌식을 진행한 증거 이미지는 검찰 D-NET에 등록되지 않아서다. 각 특검은 포렌식 담당을 따로 두고 있다. 채해병 특검은 포렌식 업무를 담당하는 인원을 내부에 두고 있지만, 자체 인력으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포렌식 작업이 쌓이거나 고차원적인 작업을 해야 할 때면 대검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포렌식을 의뢰하고 있다. 채해병 특검은 지난 7월 압수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이폰 1대를 대검찰청에 넘겨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다고 브리핑에서 밝힌 바 있다. 김건희 특검에서는 내부 포렌식팀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방침이라고 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 의혹이 16개에 달하고 수사 범위도 방대한 만큼 압수물도 많아 포렌식 작업이 많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여사 일가부터 통일교, 국민의힘, 공정거래위원회 등 부처,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들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이어왔다. 내란 특검은 포렌식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특검 사무실 내부 또는 서울동부지검에서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물적 자원이 부족해 동부지검의 것을 활용하고 있지만, 인적 자원은 지원받지 않는다고 한다.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에 윤석열 대통령실이 있었다고 주장한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등이 지난 8월 포렌식 선별작업 참관을 위해 동부지검을 찾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검찰 측에서는 검찰 D-NET 이미지 건수가 줄어든 원인이 복합적이고, 그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지 않아 설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내부에서는 특검 포렌식 의뢰가 일부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검찰 내부 인사이동과 특검 파견 등도 건수 변화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 물뱀 우글대는 우물서 54시간이나…벽 붙잡고 살아남은 中 여성

    물뱀 우글대는 우물서 54시간이나…벽 붙잡고 살아남은 中 여성

    중국 여성이 산책 중 폐우물에 추락해 물속에서 벽을 붙잡은 채 54시간을 버티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그는 물뱀에 물리고 모기떼에 시달렸지만 가족을 떠올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에서 48세 여성 친 씨가 산책 중 폐우물에 빠져 이틀 넘게 벽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다. 사고는 지난 13일 발생했다. 친 씨는 취안저우 숲속을 산책하던 중 갑자기 깊은 우물 속으로 떨어졌다. 가족은 곧바로 그의 실종을 알아차렸고, 처음 수색에서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자 다음 날인 14일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본격적인 구조 작업은 15일 아침부터 시작됐다. 친 씨의 아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어머니를 찾지 못하자 긴급구조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대원 10명으로 구성된 팀은 열화상 드론을 장착하고 철저한 수색 작업에 나섰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1시 45분쯤 희미한 구조 요청 소리를 듣고 그 방향으로 가다가 잡초에 뒤덮인 깊은 우물을 찾아냈다. 서둘러 우물 입구의 풀을 걷어내자 물속에 잠긴 채 창백한 손가락으로 우물 벽의 미끄러운 틈을 필사적으로 붙잡고 있는 친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친 씨는 다행히 수영할 줄 알았던 덕분에 벽에 박힌 돌을 붙잡고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었다고 구조 후에 설명했다. 하지만 우물 구조가 위쪽은 좁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독특한 형태였기 때문에 벽을 타고 올라갈 힘이 없었다. 침착함을 되찾은 그는 한 손으로 돌을 움켜쥐고 다른 손으로 세 개의 돌을 더 파내 임시 발판으로 삼았다. 양손으로 벽을 붙잡은 채 이런 위태로운 자세로 이틀 넘게 버텼다. “완전히 절망에 빠진 순간이 수없이 많았다. 우물 바닥은 칠흑같이 어두웠고 모기떼가 들끓었으며 물뱀 몇 마리까지 주변을 헤엄치고 다녔다. 온몸이 모기에게 물렸고 팔은 물뱀에 한 번 물리기까지 했다. 다행히 독이 없어서 큰 피해는 없었다”고 친 씨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지만 70세 어머니와 80세 아버지, 그리고 막 대학에 들어간 딸을 생각하며 54시간의 사투를 견뎌냈다고 밝혔다. 구조 직후 친 씨는 곧바로 진장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어서 정밀 치료를 위해 취안저우 제1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갈비뼈 2대가 부러졌고 폐 일부가 수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벽을 붙잡았던 양손에는 심한 외상과 궤양이 생겼다. 의료진은 친 씨의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며, 수일간 관찰 후 완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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