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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26~28층 집중 수색...남은 실종자 1명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26~28층 집중 수색...남은 실종자 1명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26일째인 5일 위치가 확인된 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인원 185명,차량 등 장비 38대,인명구조견 4마리,무인비행장치(드론) 4대 등을 투입해 구조와 탐색을 진행 중이다. 중수본은 지난 1일 26층 잔해 속에서 발견한 매몰자 1명을 구조하기 위한 진입로를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실종자 4명이 발견된 남동측 25~28층 위주로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사고 당시 남서측으로 22층~39층까지 무너져 내리면서 맨 바닥층인 22~23층에 매몰자가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피난로가 위치한 이 구간에선 단 한명의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발생 나흘만인 지난달 14일 지하1층 난간에 걸쳐 있던 피해자 1명을 수습했을 뿐이다. 이후 진행된 탐색·구조 과정에서 구조견들은 남동측 26~29층에서 집중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동측 2호 라인은 남서측과 달리 무너진 콘크리트 잔해가 22층까지 쏟아지지 않고 26~29층 사이에 위태롭게 걸쳐있다. 구조 당국이 27층에서 내시경 카메라 등으로 실종자를 발견하고도 최고 10일만에 수습한 것도 진입로 확보가 쉽지 않은 때문이었다. 현재까지 4명이 이 구간에서 수습 또는 매몰 위치가 확인됐다. 사고 당시 28~32층에서 창호 작업 등을 폈던 작업자들이 건물 잔해가 걸려있는 남동측(26~28층)에 몰려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구조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1명도 이 구간에 묻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집중적인 탐색활동을 펴고 있다. 그러나 26층에서 매몰 위치가 확인된 1명에 대한 수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점에는 콘크리트 덩어리와 철근 뭉치,각종 건설 자재 등이 겹겹이 쌓여있어 접근로 확보가 쉽지 않은 탓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매몰자 구조와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1일 콘크리트 타설 도중 16개층(23~38층)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상태로 내부 잔해 더미 속에서 수습됐다. 1명은 26층에서 위치가 확인됐고, 남은 실종자 1명이다.
  •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실종자 6명 중 4명 수습·1명 매몰·1명 실종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실종자 6명 중 4명 수습·1명 매몰·1명 실종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25일째인 4일 하루 동안 2명의 피해자가 수습됐다. 이로써 최초 실종자 6명 중 4명이 수습되고 1명은 매몰, 1명은 실종 상태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5시 54분쯤 이 아파트 201동 28층 2호 라인 안방 쪽에서 매몰된 공사 작업자 1명이 수습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작업자가 발견된 지 6시간 40분만에 수습이 이뤄진 것이다. 이 매몰자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건물 28층 2호 라인 안방 쪽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이날 오전 해당 매몰자를 발견하고 수습을 완료, 유전자정보(DNA) 분석과 지문 감정을 통한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29분쯤 27층 콘크리트 잔해에서도 매몰자 1명이 수습됐다. 매몰 위치가 확인된 지 10일 만이다. 2명 모두 숨진 상태로 수습됐다. 구조 당국은 27층 매몰자 수습을 위해 잔해물 제거와 잔해 안정화 작업을 하던 중 28층 매몰자의 머리 부분과 작업모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피해자를 포함, 구조 당국은 현재까지 6명 중 4명을 수습했다. 지난 1일 26층에서 발견된 매몰자 1명과 아직 위치를 특정하지 못한 실종자 1명은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고민자 광주소방본부장은 이날 열린 긴급브리핑에서 “소방은 남은 1명까지 구조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수본 등은 26층에서 발견된 매몰자 1명을 구조하는 작업과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달 11일 이 아파트 201동의 23∼38층 16개 층이 한꺼번에 붕괴해 작업 중이던 6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28∼32층에서 창호·미장·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던 건설노동자다. 이날 2명이 수습되고 1명의 위치가 확인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 [속보] 광주 붕괴사고 4번째 매몰자 수습… 사망 추정

    [속보] 광주 붕괴사고 4번째 매몰자 수습… 사망 추정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4일 4번째 매몰자가 수습됐다. 매몰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당국은 실종된 6명 가운데 5명이 발견했으며 남은 1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구조 당국은 사고 발생 25일째인 이날 붕괴 건물 28층 2호 라인(동쪽) 안방 공간에서 5번째 실종자를 발견했다.
  • ‘양주 채석장 사고‘ 경기북부경찰청서 수사 …전담팀 꾸려

    ‘양주 채석장 사고‘ 경기북부경찰청서 수사 …전담팀 꾸려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수사를 관할 양주경찰서가 아닌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인명 수색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강력범죄수사대에 양주 채석장 사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했다”면서 “전담반장을 포함한 17명의 인원이 배치돼 사고 책임 규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는 고용노동부에서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현장 발파팀장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전날 진행된 관계기관 합동 현장감식 결과와 전문가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수사하면서 일단 채석장 현장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토사 붕괴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안이하게 붕괴 방지벽 등을 설치하지 않아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매몰됐던 3명 중 마지막으로 숨진 채 발견된 천공기 기사 정모(52)씨에 대한 시신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날 오전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이틀 만에 발생, 삼표산업이 이 법에 의한 ‘1호’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 잔해물 추락으로 멈췄던 광주 붕괴 현장 30여 시간만에 수색 재개

    잔해물 추락으로 멈췄던 광주 붕괴 현장 30여 시간만에 수색 재개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28층에서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한때 중단됐던 구조·수색작업이 재개됐다.중단된 지 32시간 만이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소방 탐색구조 활동은 오후 4시 30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참여한 전문가 자문단 10여명은 이날 오후 1시쯤 현장을 둘러본 뒤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전문가 자문단은 대형 잔해 추락 사고가 난 건축물의 위험성 감소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전날 오전 8시 7분쯤 아파트 건물 남서쪽 외벽(1호 라인) 28층 모서리 부분에 매달려있던 26t가량 콘크리트 덩어리가 추락했다. 구조물 중 큰 덩어리가 22층까지 떨어진 뒤 건물에 얹혔다. 당시 건물 내에는 152명이 작업 중에 있었지만,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은 사고 이후 곧바로 중단됐다. 지난달 11일 이 아파트 201동(지하 4층·지상 39층)에서 23∼38층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한꺼번에 붕괴하면서 작업 중이던 6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숨진 채 수습됐고, 2명은 26층과 27층에서 각각 매몰위치가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실종된 상태다. 구조 당국은 이날도 위치가 확인된 매몰자를 수습하기 위해 진입로작업과 건물 안정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날 현장소장 등 현산 관계자 6명과 감리 3명,하청업체 관계자 2명 등 모두 1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원인의 핵심으로 지목된 36~37층 지지대(동바리) 조기 제거와 PIT층(배관 등 설비 공간) 수직벽(역보) 설치 등에 대해서는 현산과 하청업체,감리가 서로 핑퐁식으로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26t 잔해 추락에 멈췄던 광주 붕괴 현장 구조·수색작업 재개

    26t 잔해 추락에 멈췄던 광주 붕괴 현장 구조·수색작업 재개

    중단 32시간 만...소방당국 “오후 4시 30분부터 다시 활동” 밝혀 26t짜리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잠시 중단됐던 매몰자 및 실종자 구조·수색작업이 재개됐다. 구조·수색작업이 중단된 지 약 32시간 만이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3일 “오늘 소방 탐색구조 활동은 오후 4시 30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참여한 전문가 자문단은 이날 오후 1시쯤 현장을 방문한 뒤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전문가 자문단은 대형 잔해 추락 사고가 난 건축물의 위험성 감소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본부는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한 뒤 탐색구조 활동의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전 8시 7분쯤 아파트 건물 서쪽 외벽(1호 라인) 28층 모서리 부분에 매달려있던 26t가량 콘크리트 덩어리가 추락했다. 구조물 중 큰 덩어리가 22층까지 떨어진 뒤 건물에 얹혔다.일부는 건물 벽을 따라 지상으로 떨어졌고, 낙하 충격에 먼지구름이 피어올랐다. 당시 건물 내에는 152명이 작업 중에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은 사고 이후 곧바로 중단됐다.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쯤 HDC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201동(지하 4층·지상 39층)에서 23∼38층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한꺼번에 붕괴해 작업 중이던 6명이 실종됐다. 구조 당국은 붕괴 발생 나흘째인 지난달 14일 첫 피해자를 지하공간에서 수습했고, 지난달 31일에는 매몰자 1명을 추가 수습했다. 또 26·27층에서 매몰자가 1명씩 각각 발견됐다. 남은 실종자는 2명이다.
  • 양주 채석장 붕괴… 마지막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양주 채석장 붕괴… 마지막 실종자 숨진 채 발견

    경기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쯤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리면서 장비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굴착기 기사 김모씨와 천공기 기사 정모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고 또 다른 정모씨는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구조 관계자들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 연합뉴스
  • 양주 채석장 붕괴… 마지막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양주 채석장 붕괴… 마지막 실종자 숨진 채 발견

    경기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쯤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리면서 장비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굴착기 기사 김모씨와 천공기 기사 정모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고 또 다른 정모씨는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구조 관계자들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 연합뉴스
  •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닷새 만에 발견(종합)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닷새 만에 발견(종합)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매몰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정모(52)씨가 수색 닷새째인 설 연휴 마지막 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10분쯤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한 굴착 작업 중 정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천공기(바위 구멍을 뚫는 기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당국은 천공기 주변 흙을 퍼내다가 5시 35분쯤 조종석에서 정씨를 발견했다. 이로써 토사 붕괴로 매몰됐던 작업자 3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됐다. 지난달 29일 오전 이 채석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돼 2명이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는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면서 발생했다. 이후 구조대가 투입됐으나 추가 붕괴 위험과 한파와 폭설이 겹쳐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이날 정씨가 발견된 지점은 사고 발생 당시 작업 지역에서 약 40m 떨어진 지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망자의 사망 경위 조사, 검시 등 변사 사건 처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후 절차는 유가족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매몰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정모(52)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설 연휴 마지막 날 발견돼 당국이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10분쯤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한 굴착 작업 중 정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천공기(바위 구멍을 뚫는 기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당국은 천공기 주변 흙을 퍼내다가 5시 35분쯤 내부에서 정씨로 추정되는 남성을 확인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이 채석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2명이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닷새간 구조대원이 투입됐으나 추가 붕괴 위험과 한파와 폭설이 겹쳐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정씨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종자들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되면서 수색작업은 종료됐다. 고용노동부와 경찰, 소방당국 등은 이제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 나머지 실종자 2명은 어디에…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애타는 가족들

    나머지 실종자 2명은 어디에…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애타는 가족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3주째에 접어들었지만 실종자 2명은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달 11일 HDC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23층부터 38층까지 16개 층이 한꺼번에 붕괴하면서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6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붕괴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실종자는 사고 발생 사흘만인 지난달 13일 오전 건물 서쪽(1호 세대) 지하 1층 난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이 실종자가 발견된 곳과 수직선 위에 있는 건물 서쪽에 다른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색에 나섰지만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구조대 접근이 제한적으로 가능했던 29층 이상 상층부와 붕괴가 멈춘 22층 이하에 대한 수색도 이어졌지만,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잔해물이 쌓여 수색이 불가능한 건물 중앙부와 동쪽(2호 세대) 25∼28층 사이가 나머지 실종자들이 있는 유력한 지점이으로 지목됐다. 이곳은 인명구조견이 반응을 나타낸 곳이기도 하다. 이후 구조 당국은 지난달 25일 건물 중앙부 27층 윗부분에서 매몰자 1명을 발견했고, 이 매몰자를 수습하기 위해 28층에서 진입로를 확보하다가 또 다른 매몰자 1명을 발견했다. 설 당일인 지난 1일에는 건물 동쪽 26층 바닥 부분에서 4번째 매몰자가 발견됐다. 그러나 겹겹이 쌓인 잔해물 더미로 인해 26층, 27층에 매몰된 피해자 2명에 대한 수습은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 당국은 집중 수색 구역으로 지정한 곳에서 잇따라 실종자가 발견됨에 따라 이곳을 중심으로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건물 서쪽 28층 부근에 기울어진 채 매달려 있던 26t가량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이날 낙하해 건물 내부로 떨어져 충격을 준 만큼 전문가의 안전성 검토가 이뤄질 때까지 수색·구조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탐색·구조 활동 재개 여부는 건축물 안전 전문기관의 의견을 토대로 재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4번째 매몰자 발목 발견

    [속보]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4번째 매몰자 발목 발견

    부실 공사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매몰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매몰자는 실종자 6명 가운데 4번째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1일 오후 4시 20분쯤 26층 2호 라인에서 매몰자의 발목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에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또다시 건물 벽에 매달려있던 콘크리트 25t가량의 구조물 가운데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 내부에서 구조·수색 작업을 벌이던 구조 인력 150명이 긴급 대피했고 사고 여파로 구조·수색 작업은 잠시 중단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7분쯤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난 아파트 건물 201동 서쪽 외벽(1호 라인) 모서리 부분에 기울어진 채 매달려있던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가 순식간에 떨어져 내렸다. 구조물 가운데 큰 덩어리는 22층까지 떨어진 뒤 건물에 얹혀 있고 일부는 지상까지 떨어졌다. 잔해물이 낙하하기 전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이 여러 차례 작동됐다. 곧이어 큰 소리와 함께 콘크리트 잔해물들이 건물 벽을 따라 지상으로 떨어졌고, 낙하 충격에 커다란 먼지구름이 피어오르기도 했다.
  •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매몰자에 대한 구조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2일 오후 3시 현재 마지막 실종자 1명의 흔적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 당국은 군부대가 보유한 금속탐지기 11대와 정확한 암반 지형 및 채석장 위치 확인을 위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장비, 매몰지 상단부 경사면 추가 붕괴 징후를 확인하기 위한 광파반사프리즘(토사유출측정기) 10대 등도 동원됐다.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구조대원 42명과 인명구조견 2마리,군 인력 24명 등도 투입돼 흙을 파내는 등 밤샘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이 추가 붕괴 위험을 경고한 가운데 바닥에서 발생하는 물을 배출해야 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면서 작업하느라 수색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내려 쌓인 눈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추위 등 기상 상황도 악조건이다. 지금까지 사고로 무너진 20m 높이의 토사 30만㎥ 중 약 30%만 제거됐다. 구조 작업은 각종 측정 장비의 도출 값을 활용해 매몰추정 암반 지역 윗부분부터 계단식으로 흙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도 더디게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노동부와 함께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 등을 조사했다. 현재까지 현장 발파팀장 1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나, 수사가 진행될 수록 입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들이 현장 수색 작업에 투입된 상태라 본격적인 조사는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가 끝난 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쯤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3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굴착기 기사인 김모(55)씨와 천공기 기사인 정모(28)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마지막 실종자인 또 다른 정모(52) 씨는 찾지 못하고 있다.
  • 美 버지니아주 대학 캠퍼스서 총격…경찰 등 2명 숨져

    美 버지니아주 대학 캠퍼스서 총격…경찰 등 2명 숨져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브리지워터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경찰 1명을 포함한 2명이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브리지워터대에서 학교 경찰 존 페인터와 학교 안전 책임자 JJ 제퍼슨이 괴한의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어 숨졌다.학교 측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평소 교내 안전을 책임지며 다이나믹 듀오로 불리던 두 사람은 교내 학생과 교직원들을 지키려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페인터와 제퍼슨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교내 기념관에서 출입이 제한된 장소에 수상한 남성이 들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두 사람은 문제의 남성을 발견하고 몇 분간 대화를 나누던 중 남성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총격을 받아 미처 대응하지 못했다. 이후 범인이 도주했다는 보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를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학교 전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범인과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남성을 발견했다.당시 남성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알렉산더 와이엇 켐벨(27)이라는 신원이 확인된 남성은 앞서 사망한 두 사람과 총격전을 벌인 것인지 아니면 자해한 것인지 총상을 입고 있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총기 사용,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 아파트 붕괴 두번째 희생자 사인은 ‘다발성 손상’

    광주 아파트 붕괴 두번째 희생자 사인은 ‘다발성 손상’

    광주 HDC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두 번째로 수습된 희생자의 사인도 첫 번째 수습 희생자와 같은 ‘다발성 손상’으로 추정됐다. 2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붕괴사고 현장 28층 잔해 속에서 수습된 두 번째 희생자 A씨에 대한 부검이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다. 국과수는 “‘다발성 손상’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A씨 사인에 대한 1차 소견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달 14일 붕괴 현장 지하 1층에서 수습된 첫 번째 수습 희생자의 사인도 마찬가지로 ‘다발성 손상’으로 추정했다. 공식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예정이지만, 경찰은 사고로 인한 사망이 명백한 만큼 고인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하지만 A씨의 유족들은 나머지 실종자 4명이 모두 구조 또는 수습될 때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고, 고인의 시신을 영안실에 안치하기로 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중 붕괴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아파트 한 개 동 23∼38층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치고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구조 당국은 붕괴 발생 나흘째인 지난달 14일 첫 피해자를 지하공간에서 수습했고, 지난달 31일에는 매몰자 1명을 추가 수습했다. 현재는 27층에서 발견된 매몰자 1명을 구조하고, 남은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 ‘긴급 대피’ 무전 3분 뒤 와르르…광주 붕괴 아파트 잔해물 낙하

    ‘긴급 대피’ 무전 3분 뒤 와르르…광주 붕괴 아파트 잔해물 낙하

    2일 오전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현장에서 잔해물이 대량으로 무너져 내렸으나 긴급 상황 무전을 받은 현장 작업자들이 대피해 또 다른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잔해물 붕괴로 구조작업은 일시 중단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7분쯤 이 아파트 25~26층 남서측 부분에 걸려있던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이 대피로가 마련된 23층으로 2차 붕괴됐다. 붕괴 당시 대형 덩어리는 23층에, 나머지 잔해들은 지상층으로 낙하하면서 굉음과 함께 먼지구름이 형성됐다. 일부 큰 덩어리는 22층에 걸쳐 있다. 그러나 잔해물 낙하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붕괴 3~6분 전 삐그덕 소리가 나고 균열이 발생하는 등 이상징후가 포착돼 소방대원, 작업자 등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청은 “탐색조가 이날 오전 8시 1분쯤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이 기울어져 생긴 틈에 있던 목재가 빠지면서 파열음이 나는 것을 확인하고 8시 4분 안전요원들에게 이상징후를 무전으로 알려 작업자들은 모두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긴급 대피 무전을 받은 3분 뒤 2차 붕괴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작업자 9명이 잔해물을 제거 중이었고 관리자 4~5명과 구조대원 등 20여명은 인근에서 수색중이었다. 대형 잔해물이 떨어진 곳은 서쪽 1호 라인으로 실종자 A씨가 매몰된 동쪽 2호 라인과는 거리가 있다. 남서측은 그동안 구조 수색이 상당부분 진행된 곳으로 구조당국이 매몰자가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아슬하게 걸려있던 콘크리트 더미를 8㎜ 와이어로 30가닥으로 붙잡아 매고 지지대를 보강해 대형 붕괴로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잔해물들은 대부분 건물 내부로 떨어져 옆 건물에 타격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종자 구조작업에 영향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들은 주로 실종자가 확인된 남동측 27~28층에 집중 투입돼 작업 중이었으나 남서측 2차붕괴로 구조작업이 중단됐다. 구조작업은 전체적인 안전진단 뒤 재투입 될 예정이다. 또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불안정한 건물 외벽 상태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CC-TV를 서측에 추가로 설치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대피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가 측 도로를 전면 폐쇄하고 작업자 출입구도 서측에서 동측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잔해물 낙하로 구조 수색 중단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잔해물 낙하로 구조 수색 중단

    2일 오전 8시5분쯤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현장에서 잔해물이 낙하해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들이 긴급 대피하고 구조작업이 중단됐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 아파트 25~26층 남서측 부분에 걸려있던 대형 콘크리트 잔재물이 대피로가 마련된 23층으로 2차 붕괴되면서 구조수색이 일시 중단됐다. 2차 붕괴당시 대형 덩어리는 23층에, 잔해들은 지상층으로 낙하하면서 굉음과 함께 먼지구름이 형성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잔해물 낙하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서측은 그동안 구조 수색이 상당부분 진행된 곳이다. 구조당국이 매몰자가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아슬하게 걸려있던 콘크리트 더미를 와이어로 붙잡아 매고 지지대를 보강해 대형 붕괴로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붕괴 2시간쯤 전부터 삐그덕 거리는 소리와 균열 등 낙하 조짐이 나타나 경보가 계속 울리자 구조인력들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주로 실종자가 확인된 남동측 27~28층에 집중 투입돼 작업 중이었으나 남서측 2차붕괴로 구조작업이 중단됐다. 구조작업은 전체적인 안전진단 뒤 재투입 될 예정이다. 또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불안정한 건물 외벽 상태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CC-TV를 서측에 추가로 설치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대피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가 측 도로를 전면 폐쇄하고 작업자 출입구도 서측에서 동측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 “우리 아빠 차가운 콘크리트속에서 빨리 나왔으면”...설 명절 피해자 가족들의 오열

    “우리 아빠 차가운 콘크리트속에서 빨리 나왔으면”...설 명절 피해자 가족들의 오열

    “아빠가 당장 콘크리트 잔해를 헤치고 우리 앞으로 달려 나올 것 같습니다”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 22일째이자 설 명절인 1일 피해자 가족들은 구조·수색 상황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면서 가슴을 졸였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11일 시간이 멈춰서버린 피해자 가족들은 “명절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눈보라가 내리치는 현장만 물끄러미 응시했다. 차가운 천막에서 거의 한달째 초조와 긴장 속에서 구조 소식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더 길어지면 건강마저도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다. “따뜻한 밥한끼 같이 나눌 수 없는 현실이 원망스럽다”는 한 가족은 “차가운 콘크리트더미 안에 계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을 흐렸다. 이들은 평소라면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겠지만 자원봉사자들이 건넨 떡국 한 그릇이 유일한 명절 음식이었다. 이날 칼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가족들은 한겨울 천막생활에 몸이 굳고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상황이지만 묵묵히 구조 소식을 기다리면서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버티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구조·수색을 이어가는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원들은 2교대로 5일 연휴 중 3일가량 근무하고 있다. 붕괴 피해자 가족협의회 대표 안모(45)씨는 “마음 같아선 구조하시는 분들에게 집에 다녀오라고 하고 싶다”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가족들은 이런 마음을 담아 전날 밤 구입한 피로회복제를 소방당국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 소방관은 “구조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피해자와 가족들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최선을 다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명절인 이날도 현장에서 봉사활동 중인 이모(68·여)씨는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곁으로 돌아가길 빈다”며 “기적같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인원 179명, 차량 37대, 인명구조견 4마리, 드론 4대 등을 동원해 구조·수색 활동을 진행 중이다. 27층에 매몰된 상태로 발견된 작업자를 구조하기 위해 29층 붕괴면에 소형 건설장비인 1t 굴삭기 2대를 투입, 잔해물 제거와 진입로 확보에 주력했다. 29층에 이어 28층 코어벽에도 구멍을 뚫어 굴삭기를 진입시켰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27층 매몰자에 다가가기 위해 잔해물 사이 철근을 자르고, 또다시 조금 파낸 뒤 철근을 자르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27~28층에 쌓인 콘크리트 잔해물 제거에 주력하고 있다. 이 구간 1·2호 세대의 각 안방이 이어지는 중앙부, 2호 세대의 거실이 자리한 모퉁이 등이 집중 수색 지점이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11일 붕괴사고 때 6명이 실종됐다. 2명은 숨진 채 수습됐고, 1명은 27층에서 위치가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 “어느새 뚝딱”... 건설현장의 ‘빨리빨리’ 관행에 노동자 병들고 부실시공 늘어나

    “어느새 뚝딱”... 건설현장의 ‘빨리빨리’ 관행에 노동자 병들고 부실시공 늘어나

    중대재해처벌법 지난달 27일 시행 여전히 위험한 건설 현장 증언대회무리한 공기단축·불법 하도급 고쳐야“‘안전’ 최우선 꼽는 관리감독 필요”모든 일터에서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됐다. 중대재해법 적용으로 안전·보건 수칙을 강화하는 등 현장 내 긍정적인 변화도 감지되지만 여전히 위험한 일터에서 일하는 이들도 많다. 특히 한 번의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망재해’가 높은 건설업계가 대표적이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남긴 숙제들 지난달 11일 광주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16개 층의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붕괴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 후 22일째인 1일도 쉼 없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철근·형틀·알폼(알류미늄 폼)·타설·해체정리 노동자 등은 이번 사고에 대해 “무리한 공기(공사 기간) 단축과 노동자들의 강도 높은 작업 압박이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부실시공을 낳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건설 현장에서 토목공사(지반 닦기 작업)를 마무리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건물을 올리는 공정에서 골조(철근·형틀·알폼·타설·전기 및 설비 등)와 해체정리가 순서대로 투입되는 만큼 공정 전반에 관여하는 노동자들이 촉박한 공기 단축 문제를 한 목소리로 지적한 것이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지난달 25일 공개한 광주 신축 아파트 사고 건물의 콘크리트 타설일지를 보면 지상층(3층)에서부터 최상층(39층) 바닥면까지 평균 1주일(7.7일)에 1층 타설로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건설노조 증언대회에 참석한 형틀 노동자 윤승재씨는 “공기를 단축하면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해야 할 수밖에 없어 보통 콘크리트 양생(굳힘)이 덜 된 상태에서 또 다른 콘크리트를 올리게 되면 반드시 내려앉을 수밖에 없다”면서 “콘크리트 수명도 짧아지고 품질 관리가 되지 않아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용’에 밀리는 노동자 안전 현장에 만연한 불법 하도급 관행도 부실시공과 노동자 안전을 취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해체정리 노동자인 이승환씨는 “원청사에서 협력업체를 선택할 때 최저가에 낙찰하고 비용을 아끼기 위해 재재하청 등이 이뤄져 결국 ‘100’으로 시작했던 공사비용 단가가 마지막 업체에서 ‘50’ 이상 깎이는 게 건설 현장의 현실”이라며 “공사 비용은 깎일 대로 깎이고 정해진 최대한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공기를 단축하고 노동자 안전이나 자재 품질 관리 등을 무시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실제 건설업 종사자들의 일터 내 안전은 취약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2020년 산업재해현황분석’ 자료를 보면 전체 사망자 2062명 중 건설업 종사 노동자는 567명(27.5%)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업무상 사고로 죽은 노동자 비율만 따지면 전체 사망재해 882명 중 건설업 종사자는 458명으로 반절 이상을 웃돈다. 산업별 요양재해자수(사고·질병) 역시 2019년보다는 줄었지만 2만6799명으로 제조업(2만8840명) 다음으로 높은 재해 사고 피해를 기록했다.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지키려면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자를 엄히 처벌하는 사후 조치뿐 아니라 사전 안전·보건 대책도 촘촘히 세워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강한수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위원장은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근본적인 붕괴 원인과 2차 간접 원인 등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며 “건물은 점점 초고층화되는데 실제 공사기간은 초고층화 공정의 복잡함이나 토목 공사의 지연 등의 이유에 따라 늘어나거나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적정한 공사 기간과 공사 비용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감리 업체가 현장을 점검할 때도 부실시공에만 집중하지 말고 노동자의 안전 미비 여부에도 초점을 맞추는 등 안전을 중심으로 공사 현장의 규칙을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제설 장비 동원 나흘째 실종자 수색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제설 장비 동원 나흘째 실종자 수색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매몰사고 발생 나흘째인 1일 폭설이 내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제설 장비까지 동원해 매몰된 3명 중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정모(52)씨를 찾고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밤새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도 야간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정씨를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구조대원 56명과 인명구조견 4마리를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쌓인 눈을 치우며 수색작업을 하기 위해 제설 장비 3대도 투입했다. 앞서 발견된 실종자 주변 지역을 수색하면서 작업구역 주변으로 토사 붕괴 예방과 작업공간 확보를 위한 평탄화 작업을 벌였다. 진입로 쪽 암반 경계 부분을 따라 붕괴지점 방향으로의 수색작업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날은 매몰자 정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붕괴지 방향 바닥부와 펌프 설비가 설치된 지점 바닥부를 발굴하며 수색작업을 한다. 바닥부에서 발생하는 물을 배출하기 위한 배수로 작업을 병행하고,바닥부 심층 발굴에 따른 추가 붕괴위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붕괴지 경계면에 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추가 안전 확보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그러나 무너져 내린 토사량이 워낙 많은 데다 밤새 많은 눈까지 내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한 노동부와 경찰의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달 31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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