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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책자 케이스로 손등 찔렀다”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책자 케이스로 손등 찔렀다”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책자 케이스로 손등 찔렀다” 충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15일도 사무장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우편함에 사과 편지를 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18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수사 닷새째인 15일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 중이다. 고발장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제출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또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가 회항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지인과 주고받은 모바일메신저 내용이 현재로선 가장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은 블랙박스 복구가 완료되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 측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회유·협박이 있었다는 고발인과 참고인 진술 내용의 사실 관계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대한항공 고위급 관계자를 불러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만나서 사과하려다…” 오늘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만나서 사과하려다…” 오늘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만나서 사과하려다…” 오늘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15일도 사무장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우편함에 사과 편지를 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18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수사 닷새째인 15일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 중이다. 고발장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제출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또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가 회항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지인과 주고받은 모바일메신저 내용이 현재로선 가장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은 블랙박스 복구가 완료되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 측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회유·협박이 있었다는 고발인과 참고인 진술 내용의 사실 관계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대한항공 고위급 관계자를 불러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이틀째 허탕” 도대체 왜?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이틀째 허탕” 도대체 왜?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이틀째 허탕” 도대체 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15일도 사무장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우편함에 사과 편지를 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18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수사 닷새째인 15일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 중이다. 고발장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제출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또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가 회항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지인과 주고받은 모바일메신저 내용이 현재로선 가장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은 블랙박스 복구가 완료되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 측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회유·협박이 있었다는 고발인과 참고인 진술 내용의 사실 관계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대한항공 고위급 관계자를 불러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거절해도 계속 시도” 검찰 소환 임박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거절해도 계속 시도” 검찰 소환 임박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거절해도 계속 시도” 검찰 소환 임박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18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수사 닷새째인 15일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 중이다. 고발장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제출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또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가 회항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지인과 주고받은 모바일메신저 내용이 현재로선 가장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은 블랙박스 복구가 완료되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 측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회유·협박이 있었다는 고발인과 참고인 진술 내용의 사실 관계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대한항공 고위급 관계자를 불러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적 진술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적 진술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적 진술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출석 갑자기 응한 이유는?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출석 갑자기 응한 이유는?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출석 갑자기 응한 이유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대한항공 전격 압수수색… ‘땅콩 회항’ 조현아 출국금지

    검찰이 ‘땅콩 회항’과 관련, 대한항공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게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기장과 승무원 등이 작성한 해당 항공기 비행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으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압수수색을 서둘렀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이 담긴 블랙박스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이 블랙박스를 탑재한 항공기는 현재 운항 일정에 따라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검찰이 블랙박스를 확보한다면 당시 기장의 회항 결정이 조 전 부사장의 부당한 명령 등에 따른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지만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한항공은 조 전 부사장이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인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당초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국토부 요구에 대해 추후 조사받겠다고 밝혔지만 돌연 입장을 바꿨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사무장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한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자 탑승객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대한항공 측에 탑승객 명단과 연락처 등을 요청한 상태다. 국토부는 1등석에 있던 탑승객 한 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고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묵비권 행사에 구속영장 발부 문제 없나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묵비권 행사에 구속영장 발부 문제 없나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팔달산 유력 용의자 검거 뒤 피의자로 전환돼 금명간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이다. 한편 피의자의 방에서 발견된 혈흔은 피해여성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2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박모(56·중국 국적)씨의 임시 거처에서 발견된 혈흔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DNA분석한 결과 피해여성 김모(48·중국 국적)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주변인 탐문 수사를 거쳐 박씨가 이 집에 잠시 거주하다가 잠적한 인물이 맞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박씨는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박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은 긴급체포한 피의자의 경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통상 경찰은 실무에서 체포시점부터 36시간 안에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을 관례로 한다. 이 기준을 적용해 볼 때 수사본부는 13일 오전 11시 30분 전까지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된다. 경찰은 이미 박씨 혐의입증에 필요한 상당한 증거를 입수한 만큼 신속히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박씨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나머지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아직 혐의사실을 부인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 이른 시일 내 자백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사건 경위와 범행동기, 시신 유기장소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해여성 시신의 나머지 부분을 수습하기 위해 기동대 4개 중대 등 330여명과 수색견 4마리를 투입, 광교저수지에서부터 수원천 일대를 재수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그 자체

    대한항공 압수수색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그 자체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그 자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출석 응하지 않다가 갑자기…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출석 응하지 않다가 갑자기…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출석 응하지 않다가 갑자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국토부 출석…왜?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국토부 출석…왜?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국토부 출석…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무슨 일?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무슨 일?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무슨 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톡 검열논란·세월호 시위’ 여대생 재판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집회에 참여했던 대학생과 시인 등이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대학생의 경우 세월호 관련 침묵 시위를 처음 제안하고 ‘카카오톡 검열 논란’을 점화시킨 주인공 중 한 명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동주)는 일반교통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학생 용혜인(24·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용씨는 지난 5월 18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침묵 행진 ‘가만히 있으라’를 기획해 서울 도심 일대에서 집회를 벌였다. 검찰은 용씨가 사전 신고한 집회 종료 시간인 오후 7시를 넘겨 집회를 계속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용씨가 그때까지 남아 있던 150여명과 함께 집회 장소를 벗어나 광화문 방면 차도로 나아가는가 하면 인근 교통섬과 횡단보도를 점거해 시민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끼쳤다는 것이다. 용씨는 경찰의 집회 종결 선언에도 불응하고 오후 10시쯤까지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연좌시위를 이어 갔다. 용씨는 또 6월 10일 청와대 만민대회와 같은 달 28일 2차 시국대회 행진에서도 도로를 점거하는 등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씨는 최근 정진우(45) 노동당 부대표와 함께 ‘사이버 검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불법 시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경찰이 용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통상적인 압수수색 절차라고 선을 그었지만 인권단체와 진보 성향 시민단체 등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용씨의 사례를 예로 들며 “세월호 침묵 시위를 제안한 대학생의 카톡까지 털리고 있다”고 검찰 수사를 비판한 바 있다. 정 부대표가 주도한 ‘5·8 청와대 만민공동회’에 참석한 시인 송경동(47)씨도 기소됐다. 집회 시간이 지난 뒤 참가자 40여명과 함께 집회 장소를 이탈해 행진하며 세 차례에 걸친 경찰의 해산 명령에도 응하지 않고 차량 교통을 방해한 혐의다. 같은 달 24일에도 또 다른 세월호 추모 집회에 참석해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도 추가됐다. 앞서 송씨는 정 부대표와 함께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한 희망버스 캠페인을 기획했다가 2012년 함께 구속되기도 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조영선 변호사는 “국가의 총체적인 무능과 부실, 부패 문제에서 비롯된 시위 집회로 참작할 만한 여러 상황이 있는데도 공안적 시각에서 보복적으로 기소하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뉴스 플러스] 檢, 국립현대미술관 압수수색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울관의 관장실과 학예연구실 등 3곳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정형민 전 관장은 지난해 말 학예연구사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제자 등 지인 2명의 서류 전형 채점 결과를 조작하도록 지시하고 면접 위원도 아니면서 면접시험에 개입해 이들을 합격시키는 등 부당 채용한 혐의(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를 받고 있다.
  • [시론] 카톡 검열사태, 사법부의 저울질로 풀어야/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론] 카톡 검열사태, 사법부의 저울질로 풀어야/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카카오톡 사태’가 이렇게 커진 것은 검찰이 누구나 말 한마디로 저지를 수 있는 명예훼손 범죄 수사를 위해 카톡을 들여다보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소소한 범죄수사를 명분으로 국민의 프라이버시를 파고든 것이다. 우리나라 감청 건수는 2011년에 인구 대비로 무려 미국의 15배, 일본의 287배였다. 통신사실확인자료(수사대상이 누구와 언제 얼마나 통신했는지에 대한 자료)는 기각률도 낮지만 2011년 한 해만 약 3700만명에 대해서 이루어졌다. 무지막지한 이 숫자는 ‘기지국수사’라는 한국 특유의 수사방식 때문인데 특정 기지국과 통신한 전화번호를 몽땅 입수해서 각 전화번호를 가진 통신기기의 통신 내역을 입수하는 방식이다. 그 많은 사람을 모두 피의자로 보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신원을 모르는 상황에서 추려내는 것이라서 프라이버시 침해가 덜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이게 바로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쉽게 생각하고 했다가 세계 시민에게 걸려서 논란이 된 수사기법이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전화번호만 알면 그 소유주가 누군지 영장 없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신자료제공’ 제도(전기통신사업법)가 있어서 위 기지국 수사는 3700만명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심대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된다. 기지국 수사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압수 수색은 비밀스러운 통신내용을 보는 수사기법이라서 “죄를 지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소명돼야 발부되는 영장에 의해서만 수행될 수 있지만 통신 사실확인은 “수사에 필요하다”는 소명만 있으면 법원허가가 나온다. 기준이 이렇게 느슨한 것은 미국을 포함한 외국도 마찬가지고, 통신사실은 통신내용에 비해 아무래도 프라이버시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목적으로 기지국 수사를 하는가에 따라 타당성을 따져야 한다. 예를 들어 다른 나라에는 거의 없는 법들인 집시법, 국가보안법 찬양고무조항, 공직선거법 유권자규제, 노조 업무방해죄 등의 위반자를 찾아내려고 수만명의 통신 내역을 취득하는 것이 과연 비례성이 있는 일일까. 이렇게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 바로 사법부가 할 일이다. 2012년 전병헌 의원이 기지국 수사를 하기 어렵게 만드는 법안을 낸 적도 있었지만 이런 법이 통과되기 전까지는 법원에서 수고를 해줘야 한다. 감청이나 압수 수색에 대해서도 범죄의 중대성에 따라 발부 기준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또 한 가지 국민이 싫어하는 것은 범죄와 무관하게 감시당하는 것이다. 피의자 A의 카톡방을 압수 수색하더라도 대화 상대방인 B, C의 메시지는 범죄 유관정보가 아닌 이상 복사(압수)해서는 안 된다(형소법 106조). 또 피의자 A의 X범죄 혐의에 대해서 조사할 때 이와 무관한 정보(범죄 Y, Z에 대한 정보 포함)도 복사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를 복사할 거라면 B, C나 Y, Z에 대해 별도의 정황을 소명해 영장을 받아야 할 것이다. 사실은 이렇게 수사대상 범죄와 무관한 정보를 검찰이 애시당초 보게 되는 것(수색)도 프라이버시 침해이고 법률 위반(형소법 109조)이다. 물론 정보를 보지 않고 범죄 관련성을 알 수는 없으므로 압수와 달리 수색의 범위를 좁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최대한 좁히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노력 대신 여러 판사가 X의 특정 계정 전체의 압수 수색을 허용하면서 단순히 “범죄 유관정보에 한함”이라고 영장에 쓰는 걸로 갈음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검찰 입장에서는 계정 전체를 다 볼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피의자나 피의자 통신 상대방에게 불리한 범죄와 무관한 정보도 복사해 놓을 동기도 갖게 되는 것이다. 사실 국회는 이를 제한하기 위해 통신영장의 경우 그 통신의 “작성기간”을 한정하도록 법을 개정하였는데(형소법 114조) 이것만으로 불충분하다. 판사들이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 영장에 압수 수색 대상 “통신상대방”을 한정하는 것은 어떨까. 또는 “특정 검색어가 포함돼 있는 정보”로 한정하는 것은 어떨까. 국민을 안심시킬 열쇠는 법원이 쥐고 있다.
  • [사이버 사찰 논란] 이석우 “카톡 자료 줄 수 없는 상황”…감청영장 불응 재확인

    [사이버 사찰 논란] 이석우 “카톡 자료 줄 수 없는 상황”…감청영장 불응 재확인

    16일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카카오톡 감청’ 논란을 놓고 여야와 검찰이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실시간 감청 및 정치 사찰 의혹 해소를 위해 힘을 쏟았고, 야당은 “여론 통제, 정치 사찰”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오후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에 대해서는 감청 영장 불응 방침을 놓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감청 영장이 적법하게 발부됐는데도 수사기관에 지난 자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냐”며 “국민이 막연히 불안해한다고 유괴범, 간첩이 카톡으로 대화한 것도 주지 않아 공무집행 방해로 처벌받아도 좋으냐”고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1주일치를 모아서 주는 것을 더 이상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과거에는 법 취지를 적극 해석해 감청 영장 효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협조했으나 이제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실시간 감청 설비를 설치할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 설치하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거쳐 사업장에 의무를 부과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현재는 협력의 의무만 있기 때문에 설비를 마련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법 질서를 지키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었다”며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한다”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의원들은 검찰에 대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사이버 명예훼손 수사 관련 자료와 감청 영장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수사기관이 통신사 몰래 뭘 한다는 괴담이 많은데 국민이 보는 앞에서 감청 및 압수수색 영장을 깨끗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은 “통신비밀보호법에 명백하게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영장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법사위원장인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영장 제도의 메커니즘을 알고 싶은 것이지 특정인의 범죄 사실을 알고 싶은 게 아니다”라며 “영장 모델을 보고 싶은 것이니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공개를 요구했다. 한편 이춘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수사기관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이용자들의 통신기록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들은 “해당 사이트는 수사기관이 통신자료를 조회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공문 접수 및 발송 여부만 확인하는 사이트”라고 해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이버검열 후폭풍] 보수 고발→신속 수사→사이버 검열… 여론 통제 방정식 논란

    [사이버검열 후폭풍] 보수 고발→신속 수사→사이버 검열… 여론 통제 방정식 논란

    법무부와 검찰이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해 ‘인터넷 게시판 등 공개된 사이버 공간에서의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수사에 한해 법원 영장에 따라 제한적으로 열람하는 것’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최근의 관련 수사가 대부분 보수단체들의 고발에서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및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보수단체들이 고발하면 검·경이 수사에 착수하고 속전속결로 처리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사이버 공간을 압수수색하면 사이버 검열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보수단체들을 앞세워 비판 여론을 통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검·경 등에 따르면 보수단체의 고발로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주요 사건은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박 대통령 행적 의혹 보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선거법 위반 의혹’, ‘미시USA 의혹’ 등이다. 한·일 외교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는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박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은 가장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은 가토 전 지국장의 기사가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담았다며 지난 8일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청와대는 애초 해당 기사가 논란이 되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가토 전 지국장을 고발한 곳은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 등이다. 이 가운데 한 단체는 올해 안전행정부로부터 3100만원을 지원받았다. 보수단체들이 8월 6일 고발을 하자 검찰은 사흘 만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고 두달 만에 수사를 끝냈다. 6·4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며 자유교육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지난 10일 조 교육감을 고발한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가 수사하고 있다. 이 단체 역시 안행부로부터 올해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나라사랑·안보사랑 서비스’ 사업 명목으로 3300만원을 지원받는 블루유니온은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현지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고 뉴욕타임스 등에 박 대통령 비판 광고를 낸 한인 포털사이트 ‘미시USA’와 관련해 이 사이트의 실소유 기업 등을 국가보안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지난 6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배당됐다. 이 밖에 자유청년연합 등이 다이빙벨 논란과 관련해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등을 사기 및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은 서울 중부경찰서가 수사하고 있다. 당사자가 아닌 제3자라 할 수 있는 보수단체들의 고발이 검·경의 수사 명분이 되고, 이를 계기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사이버 공간을 들여다볼 수도 있어 사이버 검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2014 국정감사] 법조계 “카톡 감청 불응땐 공무집행방해죄 가능”… 수사기관 대응 관심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13일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될 경우 수사기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대화 내용의 서버 보관 기간을 2~3일로 줄여 감청 가능 범위를 단축했고, 올해 안에 서버에 저장하는 대화 내용을 암호화해 감청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대화 내용을 암호화하는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영장이 집행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경우 다음카카오가 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으면 법적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다음카카오가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을 거부하면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에 대한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정해져 있다. 이 대표가 “형사처벌을 감수하겠다”고 밝힌 것 역시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율의 김지영 변호사는 “공무집행방해죄는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해 폭행 또는 협박한 자’로 구성 요건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감청 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한다면 공무집행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회견과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한 뒤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000억대 전산교체 의혹… 檢, KB전산센터 압수수색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잰걸음이다. 일단 고발 혐의를 중심으로 수사한다는 입장이지만 ‘특수통’ 검사들에게 사건이 배당된 만큼 수사가 단순히 주전산기 교체 비리 의혹을 밝히는 수준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국민은행 전산센터를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전산센터에서 KB금융지주 김재열(CIO·최고정보책임자) 전무를 비롯한 정보기술(IT) 관련 임직원들의 내부 이메일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오고 간 내부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전날 김 전무를 비롯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문윤호 KB금융지주 IT기획부장, 조근철 국민은행 IT본부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국민은행 주전산기인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유닉스(UNIX) 시스템으로 교체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보고서를 유닉스에 유리하게 왜곡하거나 성능 검증(BMT) 결과를 이사회에 허위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내부 이메일과 금감원에서 건네받은 자료 분석을 끝내고 김 전무와 임 회장 등 피고발인들을 곧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주전산기 교체사업 비용이 최소 2000억원대에 이르는 만큼 사업과정에서 KB금융지주 및 국민은행 임직원들과 업체 간에 대가성 거래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1부가 사건을 맡았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특수부는 통상 대기업과 정치인 등 ‘거악 비리’ 수사를 담당한다. 검찰도 이 사건을 통상적인 고발사건으로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검찰은 지난달 국민은행이 김 전무와 문 부장, 조 본부장을 고발한 사건 등을 조사부에 배당했다가 최근 특수부로 다시 배당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하다가 새로운 혐의가 확인되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수사에 나설 것”이라면서 임 회장의 개인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 과정에서 확보되는 증거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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