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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습지서 2천년 넘은 금화 발견됐다…선명한 얼굴 주인공은

    평범한 습지서 2천년 넘은 금화 발견됐다…선명한 얼굴 주인공은

    스위스의 한 습지에서 고대 금화가 발견돼 현지 고고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위스 북부 바젤란트 주 고고학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칸톤 아리스도르프 마을 근처 습지에서 고대 금화 2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2023년에도 이 지역에서는 기원전 80~70년대 것으로 추정되는 켈트족의 은화 34개가 발굴된 적이 있었다. 올해 초 그 후속 조사가 이어지던 중 자원해서 발굴에 나선 고고학자 2명이 인근 습지대를 수색하던 중 금화 2개를 발견하게 됐다. 금화 중 하나는 무게가 0.28온스(약 7.9g)인 ‘스타테르’이고, 다른 하나는 무게가 0.06온스(약 1.7g)인 ‘쿼터 스타테르’였다. ‘스타테르’는 고대 그리스의 금화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기원전 4세기 말 유럽 본토의 켈트족 용병들이 급여를 점차 그리스 금화로 받게 되면서 중부 유럽에 화폐 제도가 도입됐을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금화는 마케도니아 필리포스 2세(기원전 359~336년)가 발행한 금화를 모방해 켈트족이 자체적으로 주조한 금화일 것으로 추정된다. 금화 앞면은 그리스 신 아폴로의 옆모습이 담겼고, 뒷면에는 두 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가 새겨졌다. 학자들은 이 금화들이 주조된 시기를 기원전 3세기 중반쯤으로 추정하는데, 금화에 새겨진 그림들은 지금도 맨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새로 발견된 금화들은 그리스의 원조 금화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쿼터 스타테르 뒷면에는 말 아래에 삼중 나선 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트리스켈레’라고 불리는 이 문양은 켈트 문화에서 자주 등장한다. 학계에서는 이번에 발견된 금화가 스위스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켈트족의 금속 화폐 20여점에 포함된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켈트족 금화가 일상적인 거래에 사용되진 않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귀중한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었다. 당시 금화는 용병들의 급여 지급 외에도 외교적인 선물, 충성스러운 부하에게 내리는 하사품, 정치적 목적을 위한 용도 또는 혼수품 등에 쓰이곤 했다. 특히 이러한 금화들이 무덤이나 늪지대, 수역 근처에서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볼 때 금화가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에 금화가 발견된 습지 역시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는 장소로 사용됐고, 이와 관련된 의례가 고대 문헌에도 기록돼 있다. 이번에 발견된 금화는 2023년에 발견된 은화와 함께 내년 3월부터 바젤의 특별 전시관에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 내란전담재판부법, 與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내란전담재판부법, 與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할 내란재판부를 설치하는 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가결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본회의 직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위헌 소지를 제거하는 방향의 수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수정안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판사회의가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마련한 뒤 해당 법원의 사무분담위원회가 판사 배치안을 정하고, 이를 판사회의가 의결하는 절차를 밟는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또 서울중앙지법에 내란죄 등 수사 관련 압수수색·체포·구속영장을 전담해 심사하는 영장전담판사 2명 이상을 두도록 하며, 해당 영장전담판사 역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보임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전담재판부는 원칙적으로 1심부터 설치되지만, 법 시행 당시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은 해당 재판부가 계속 심리한다는 내용의 부칙도 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끄는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가 계속 맡는다. 전날 본회의에 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법안의 통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섰다. 전날 오전 11시 40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첫 주자로 나서 밤을 꼬박 새워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 40분까지 발언을 이어갔다. 이는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인 같은 당 박수민 의원의 기록(17시간 12분)을 넘긴 헌정사상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이다.
  • 연막탄 투척하고 ‘무차별 칼부림’ 15명 사상…연말 대만 한복판 아수라장

    연막탄 투척하고 ‘무차별 칼부림’ 15명 사상…연말 대만 한복판 아수라장

    대만 타이베이 도심 한복판에서 연막탄과 흉기를 이용한 무차별 공격이 벌어져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대만 TVBS방송과 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타이베이 중앙역 M7·M8 출구 인근에서 검은 옷에 방독면을 쓴 남성이 연막탄과 화염 잇따라 투척한 후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때 50대 남성이 심폐기능 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첫 번째 범행 후 용의자는 지하도를 이용해 중산역 인근 호텔 객실로 이동해 옷을 갈아입고 흉기를 챙겨 나왔다. 방독면을 벗고 대신 손목과 종아리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 중산역 밖으로 나온 용의자는 또다시 연막탄을 터뜨린 뒤, 신호 대기 중이 오토바이 운전자와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어 인근 에슬라이트 서점형 백화점으로 난입해 1층과 4층 등에서 쇼핑객을 무차별 공격했다. 오후 6시쯤 경찰에 포위된 용의자는 흉기와 방탄조끼를 버려둔 채 백화점 6층에서 뛰어내렸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번 테러로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이다. 장완안 타이베이시 시장은 “용의자를 제지하려던 남성 1명도 불행히 사망했다”라면서 “지하철 운영회사 등 관련 기관이 전면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행 직전 수차례 방화…화염병 위력 시험 추정거주지·호텔방서 기름통과 연막탄 추가로 발견 TVBS는 용의자가 범행 직전 타이베이 시내 4곳에서 여러 차례 방화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후 3시 46분쯤 린센의 한 주차장에서 불을 지른 용의자는 3분 후 또 다른 주차장에서 화염병을 던져 오토바이 1대를 전소시켰다. 오후 4시쯤 창안으로 이동한 용의자는 승용차 1대와 트럭 1대, 오토바이 2대에 불을 질렀다. 용의자는 이후 자신이 세 들어 사는 아파트로 가 마지막으로 불을 질렀다. 매체는 용의자가 실제 범행 전 화염병 위력을 시험하기 위해 이 같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분석했다. 사건 후 경찰은 용의자가 올해 1월부터 거주한 타이베이 중정구의 임대주택과, 지난 17일부터 범행 직전까지 머문 호텔, 본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계획적 범행을 뒷받침하는 휘발성 물질을 발견했다. 용의자가 범행 거점으로 삼은 중산역 인근 호텔방에서는 25개의 연막탄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20대 용의자, 병역법 위반 혐의 수배 상태용의자 부모 참고인 조사…“2년간 연락 두절” 숨진 용의자는 장원(27)이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지난해 예비군 훈련 불참 후 올해 7월 11일 병역법(병역 방해) 위반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고향이 타오위안인 용의자의 주민등록상 주거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예비군 소집 통지서가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과거 공군에 자원입대했으나 2022년 음주운전으로 제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과거 경비·보안 업무를 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용의자 부모는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최근 2년간 아들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다”라고 진술했다. 부모는 “아들 근황을 전혀 몰랐다”라며 “아들이 왜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전혀 짐작하지 못하겠다”라고 밝혔다. 용의자의 형제 역시 “교류가 거의 없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용의자의 집에서 수거한 수첩과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있다. “임무 완수하겠다, 다음은 가오슝” 협박글 추가 한편 사건 후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추가 범행을 예고하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용의자와 아는 사이라고 밝힌 익명의 사람은 “미완의 임무를 완성하겠다”라며 “다음은 가오슝역이다. 12월 25일 더 큰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고 협박했다. 대만에서는 앞서 2014년 5월 21일 지하철 반난선 룽산사역과 장쯔추이역 사이 구간을 달리던 열차 내에서 23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용의자는 2016년 5월 10일 총살형에 처해졌다. 이후 정확히 10년 뒤인 지난해 5월 21일 타이중 지하철 시청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20세 남성이 승객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징역 9년 9개월을 선고받았다.
  • ‘쿠팡 사태’ 계기…공정위, 강제조사권 도입 검토

    ‘쿠팡 사태’ 계기…공정위, 강제조사권 도입 검토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 실효성을 높일수 있도록 강제 조사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법을 계속 반복적으로 위반할 시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를 가중하도록 과징금 체계도 개편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19일 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공정위 조사는 압수수색, 체포, 구속처럼 형사 사건에서 수사 기관이 행사하는 직접적 강제력을 동원하지 않아 임의조사로 분류된다. 다만 정당한 이유 없이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강제조사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냐”는 이 대통령의 질문에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지금은 강제조사권이 없다. (기업이 조사에) 불응하면 고발할 수 있다”며 제도의 한계를 언급했다. 만약 강제조사권을 도입한다면 공정위가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게 된다. 이 대통령은 “(기업이 조사에 불응할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게 해야 되겠다. 최대한 장치를 마련해보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법제처에 ‘공정위에 강제조사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디지털 시장에서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쿠팡이 지난해 ‘서버에 대한 제3자의 모든 불법적인 접속 또는 서버의 불법적인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손해 등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약관을 추가해 논란이 됐다. 공정위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이 이처럼 소비자 권리를 제약할 여지가 있는 약관을 운용하고 있는지 점검해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허위·과장·기만 등 유인행위는 현재 가벼운 과태료 처분을 하나 앞으론 원칙적으로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전환된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했을 때 기업들에 부과하는 과징금 수준도 큰 폭으로 올리기로 했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과징금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논의해왔다. 공정위는 내년 상반기까지 과징금 고시를 개정해 반복적인 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추가 부과 기준을 기존 최대 80%에서 100%로 높이기로 했다. 한번만 반복하더라도 현재 최대 20%인 과징금 가중 부과 기준을 50%로 상향한다. 일본, 유럽연합(EU)과 같은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 대통령 또한 “(과징금 제재 수준이) 강자 입장에서 정한 규정 아니겠냐. 공정위는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를 절제시키는 역할 해야한다”며 현재 과징금 체계의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과징금을 관련 매출액의 6%를 부과할 수 있지만, 대부분 3%로 시작하고 거기서 감액된다”며 “고시가 너무 느슨해 감경을 해주는데 이를 개정해 6%에 가깝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보편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향후엔 법을 개정해 6%보다 과징금율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 인천 선미도 인근서 어선 전복…1명 실종

    인천 선미도 인근서 어선 전복…1명 실종

    19일 오후 2시 14분쯤 인천 옹진군 선미도 북방 약 7해리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7.93t 어선이 전복됐다. 인천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공기부양정, 인천구조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항공기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승선원 5명 중 실종자 1명을 수색중이다. 4명은 사고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박이 구조했다.
  • 경찰, 방미심위 압수수색…류희림 민원 사주 의혹 수사

    경찰, 방미심위 압수수색…류희림 민원 사주 의혹 수사

    경찰이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에 있는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이 방미심위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류 전 위원장이 사용하던 위원장실과 부속실, 민원팀 서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 전 위원장은 2023년 9월 자신의 가족과 지인에게 뉴스타파 보도에 대한 심의 민원을 제기하게 한 뒤 이를 토대로 심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해당 보도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 중이다. 해당 의혹은 앞서 한 차례 무혐의 처분됐다가 지난 9월 검찰의 재수사 요구로 수사가 재개됐다.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붕괴’ 대형 장비 추가 투입...안정화 작업 선행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붕괴’ 대형 장비 추가 투입...안정화 작업 선행

    소방청은 12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공공도서관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관계부처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구조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구조물 안정화 방안과 안전한 수색·구조 작업 추진 대책 등이 논의됐다. 밤샘 수색에도 매몰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2명은 2층 지붕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시작된 붕괴가 지하층까지 이어지며 함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매몰자 수색을 위해 대형 장비 동원당국은 현장 인원들의 수작업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판단, 대형 장비를 동원해 매몰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장 양측 기울어진 H빔 등 구조물 안정화 작업을 한다. 현재 구조물은 대형 크레인으로 지지하고 있는데, 대형 장비 추가 투입 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당국은 안정화 및 보강 작업 이후 수색에 방해가 되는 대형구조물을 제거해 인명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의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건축구조물 안전진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수색·구조 작업은 구조물 안정화와 현장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면서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인명 수색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58분쯤 2층 지붕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됐고, 전날 수습한 2명은 사망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영장실질심사 출석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영장실질심사 출석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구속 여부가 11일 늦은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이 교육감은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인 특정 후보자가 최종 선발되도록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지법 김연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이 교육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사전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오전 10시 40분께 법정에 도착한 이 교육감은 “검찰의 수사는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 억울함이 많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심사는 오전 11시 35분께 시작해 약 1시간 만에 종료됐으며, 이 교육감은 심사 종료 후 “별도의 입장문을 내겠다”는 말을 남기고 법무부 호송차에 탑승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교사 단체 등의 의혹 제기로 촉발됐으며, 검찰은 지난 3월 광주시교육청 등을 압수수색하며 직접 이 교육감 측은 검찰 수사의 적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종결됐던 사건을 검찰이 뒤늦게 자체 수사로 전환한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해 왔으며, 검찰 수사의 적법성 여부는 현재 대법원에서 판단이 진행 중이다. 한편, 2022년 당시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실무를 담당했던 팀장급 사무관은 면접 후보자 간 순위가 바뀌도록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한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설명)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1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이 교육감은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고교 동창을 임용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검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사전구속영장 청구

    검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사전구속영장 청구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이정선 교육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교육감이 지난 2022년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고교 동창인 특정 후보자가 최종 선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 광주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이 교육감을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 뒤 전격적으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 교육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1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광주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A씨(사무관)는 이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 측은 검찰의 수사가 위법하다며 맞서왔다. 지난해 9월 경찰 수사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던 해당 사건에 대해 검찰이 뒤늦게 수사에 착수하자, 이 교육감 측은 압수수색 절차 등이 위법하다며 준항고를 냈으나 기각됐고,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항고를 제기했다.
  •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정부 당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수사1부(부장 나창수)는 4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의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감사원이 자체적으로 꾸렸던 TF의 조사 자료와 전 전 위원장 감사보고서 심의·의결 내용을 담은 감사위원회 회의록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공수처는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전 사무총장) 등이 지난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표적 감사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전 전 위원장은 같은 해 12월 공수처에 이들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감사원은 전 전 위원장에 대한 비위 제보를 받았다면서 2022년 7월부터 약 10개월간 정기 감사 대상이 아니던 권익위에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대상에는 전 전 위원장의 상습 지각 등 근무태도 관련 의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유권해석 부당 개입 등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2023년 6월 전 전 위원장의 부적절한 처신과 근태 문제를 지적하는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수처는 ▲감사원의 권익위에 대한 특별감사 착수 경위 ▲감사 과정에서의 윤석열 정부 압력 여부 ▲감사 보고서 공개 과정에서 조은석 당시 감사위원 패싱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감사원 운영쇄신TF는 전날 유 위원 주도의 정책감사에서 절차적 하자와 내부 통제 무력화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기소…공수처 출범 후 사상 처음 지휘부 재판행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기소…공수처 출범 후 사상 처음 지휘부 재판행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오동운 처장과 이재승 차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2021년 공수처가 설립된 후 지휘부가 동시에 재판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해병 특검은 이날 오 처장, 이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과 이 차장은 지난해 8월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의혹 고발 사건을 접수하고도 11개월 동안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이첩하지 않고 수사를 지연시킨 혐의를 받는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통신기록 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수사외압 사건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는 등의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발했다. 특검은 오 처장과 이 차장이 송 전 부장검사에 대한 국회 고발을 ‘공수처 지휘부를 겨냥한 정치적 공격’이라고 규정해 의도적으로 사건을 대검에 통보·이첩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공수처가 대검찰청으로 국회 위증 사건을 이첩하면 공수처장 등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봤다. 아울러 특검은 김선규 전 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두 부장검사는 채해병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2∼4월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관련 소환조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월에는 순직해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다음 날에 입장을 바꿔 “어서 소환하라. 막 소환하라. 특검법 거부권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고 지시하며 소환조사를 독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윤 전 대통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 측은 “(수사가) 윤 전 대통령으로 향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이 관련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공수처의 수사권을 사유화·정치화한 것은 물론 공수처의 설립 취지를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2021년 출범 이후 최초로 공수처장과 차장이 동시에 재판에 서는 위기를 맞았다. 공수처는 “결론을 정해 놓고 사실관계를 꿰어맞춘 기소, 기본적인 법리조차 무시한 ‘묻지마 기소’”라며 “공수처·차장은 향후 진행될 공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국민 앞에 당당히 서겠다”고 밝혔다.
  • ‘승진 비리 의혹’ 경찰, 남원시장실 압수수색

    ‘승진 비리 의혹’ 경찰, 남원시장실 압수수색

    전북 남원시의 승진 인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남원시청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남원시청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전 10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됐다. 남원시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6급 공무원이 그해 7월 정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공무원은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을 세 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남원시는 해당 공무원에 대한 승진 결정을 취소하고, 진상조사를 벌였다. 시민단체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6월 남원시청 행정지원과와 감사실 등 5곳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최 시장과 인사 담당 부서 과장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해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압수물을 분석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순직해병 특검, ‘직무유기’ 오동운 공수처장 등 지휘부 기소

    순직해병 특검, ‘직무유기’ 오동운 공수처장 등 지휘부 기소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이끄는 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재승 공수처 차장을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이날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오 처장, 이 차장, 박석일 전 수사3부장검사를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 또한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수사를 방해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선규 전 수사1부장검사와 국회 위증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도 받는 송창진 전 부장검사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오 처장, 이 차장, 박 전 부장검사는 송 전 부장검사의 2024년 8월 국회 위증 혐의 고발사건을 접수한 이후 사건을 수사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김·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공수처 처·차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수사외압 의혹 수사팀의 의혹 관련자 소환조사를 방해하거나 추가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막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오 처장 등의 직무유기 혐의 사건과 관련해 “특검은 송 전 부장검사가 수사외압 의혹 사건 수사 방해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국회에서 위증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들은) 국회의 송 전 부장검사 고발을 공수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해당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이첩)도, 수사도 하지 않고 방치했다” 했다. 특검팀은 수사외압 의혹 방해와 관련해 “공수처 처·차장 궐위로 직무대행 지휘부를 구성했던 김·송 전 부장검사가 수사외압 의혹 사건의 피의자 등 사건관계인 소환조사, 대통령실 및 국방부 장관 사무실 등의 압수수색을 막았던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들은 주어진 권한을 악용해 공수처 수사가 대통령에게로 향하는 것을 차단해 공수처의 수사권을 사유화·정치화하고, 권력형 비리 사건 등 고위공직자범죄에 대한 독립적이고 엄정한 처리를 목적으로 국민의 염원을 담아 출범한 공수처의 설립 취지를 무력화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공수처 차장 직무를 대리할 당시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혀 국회로부터 같은 해 8월 고발당했다. 법사위는 송 전 부장검사가 공수처 임용 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이 전 대표를 변호한 이력이 있고, 수사 상황을 보고 받는 위치에 있던 만큼 해당 증언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수사 방해 의혹에 연루된 김 전 부장검사는 수사외압 의혹 수사팀에 “22대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전 의혹 관련자 소환조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송 전 부장검사도 지난해 6월 수사외압 의혹 수사팀의 대통령실, 국방부 장·차관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수사 보고를 받고 “수사외압 사건은 사실관계가 모두 입증되더라도 죄가 성립하지 않는 사안”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 부장검사는 수사외압 의혹의 주요 피의자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총선에 출마한 이후 그가 출국 금지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신 전 차관의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말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수사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에 임명되자 지난해 3월 6일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풀어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전직 부장검사의 수사외압 의혹 관련자 출국금지 관련 지시는 수사팀의 반발에 막힌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 송 전 부장검사에 대한 국회의 고발 사건을 자신에게 배당하고 송 전 부장검사에게 죄가 없다는 취지의 수사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아무런 수사 없이 고발장 접수 이틀 만에 ‘무혐의 결론’을 전제로 공수처 간부들의 다른 기관 조사 대상화를 방어하고, 공수처 지휘부를 향한 외압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송 전 부장검사 사건을 대검에 넘겨선 안 되고 수사도 진행해선 안 된다는 문건을 작성해 오 처장과 이 차장에게 각각 보고했다”고 했다. 특검팀은 오 처장과 이 차장이 이같은 보고를 받은 이후 문건 내용과 같이 사실상 사건을 방치했다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오 처장과 이 차장은 공수처 검사에 대한 고발사건을 다른 기관에 넘기지 않는 것이 관련 법령 및 관행에 반하는 위법·부당한 사건처리인 점과 공수처법 등에 따라 수사 의무가 있는 점을 알면서도 해당 사건을 대검에 넘기도록 하거나 다른 검사에게 재배당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불륜에 방해돼” 처자식 살해한 男…부하직원에 ‘이것’까지 시켰다

    “불륜에 방해돼” 처자식 살해한 男…부하직원에 ‘이것’까지 시켰다

    인도의 한 남성이 “불륜을 해야 하는데 방해가 된다”며 자신의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산림청 보조 관리관(ACF) 셰일레쉬 캄블라(39)는 2022년부터 알고 지낸 여성 산림청 직원과 불륜 관계를 맺어왔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범행에 직접적으로 가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건과 관련해 여성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캄블라는 바브나가르로 전근을 왔으며, 수랏에 거주하던 그의 아내 나야나(40), 딸 프리타(13), 아들 바비야(9)는 최근 휴가를 즐기기 위해 바브나가르를 방문했다. 그러나 이들은 방문 직후 실종됐다.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5일 캄블라는 경찰에 자신의 아내와 자녀들이 그가 근무 중이던 사이 경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동 인력거를 타고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비원은 캄블라의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경찰은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캄블라가 가족이 실종됐음에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자 그를 수상히 여겨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조사 결과 캄블라는 사건이 일어나기 3일 전 부하 직원에게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니 집 뒤편에 두 개의 구덩이를 파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6일 해당 구덩이에서 캄블라의 아내와 자녀들의 시신을 발견했고, 곧바로 캄블라를 체포했다. 캄블라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하며 사전 계획된 살인이었음을 시인했다. 그는 살해 직후 아내의 휴대전화로 마치 아내가 다른 사람과 살기 위해 떠나는 것처럼 자신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아내의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전환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캄블라와 아내 사이에 있었던 가정불화가 이번 범행의 주요 동기라고 보고 있다. 캄블라는 “아내가 바브나가르에서 함께 살고 싶어했다”며 “아내가 오면 불륜을 해야 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 채해병 특검, 尹 등 12명 기소… 김건희 특검은 구속된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24일 소환

    채해병 특검, 尹 등 12명 기소… 김건희 특검은 구속된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24일 소환

    채해병 특검, 외압 외 의혹 기소 여부 곧 발표김건희 특검, 김건희 여사 결심 전 혐의 다지기내란 특검, 김태호·김용태 의원 참고인 조사채해병 특검이 ‘수사 외압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12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모 씨의 신병을 확보한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추가 혐의 다지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둔 채해병 특검은 지난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 혐의 등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외압에 가담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1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이날 공지를 내고 “수사 결과 발표는 수사 기간 종료 후인 다음달 1일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24일 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등 남은 의혹 관련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채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뒤, 해병대 수사단과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직·간접적으로 외압을 행사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김건희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 당시 김 여사의 증권사 계좌를 관리했던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발부 받았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도주했다가 34일 만인 지난 20일 충북 충주시 소재 휴게소 인근에서 체포됐다. 다음달 3일 김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 재판 결심을 앞두고 특검은 오는 24일 이씨를 소환해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씨는 김 여사에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처음 소개해준 인물이다. 특검은 지난 7월 전씨 법당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김 여사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발견했는데, 이때 김 여사와 이씨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다수 확보했다고 한다. 내란 특검은 오는 27일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김용태 의원을 조사했다.
  • 채해병특검, ‘수사외압’ 윤석열 등 12명 기소…출범 142일만

    채해병특검, ‘수사외압’ 윤석열 등 12명 기소…출범 142일만

    채해병특검이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 12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지난 7월 2일 수사를 시작한지 142일만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 등 12명을 직권남용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다. 이날 기소된 피의자는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외에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허태근 전 정책실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유균혜 전 기획관리관, 조직총괄담당관 이모 씨 등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외압을 행사해 수사 결과를 바꾸려 했다고 보고 있다. 정 특검보는 “수사단 수사 권한 침해를 넘어 법과 원칙 따라 정당하게 직무 수행했던 해병대 수사단에게 국방부가 조직적 보복행위 했다는 점에서 중대 권력형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특검에 따르면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민간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채수근 상병(당시 일병)은 작업 중 실종돼 사망했다. 이어 박정훈 대령이 이끄는 해병대수사단이 해당 사건을 수사했고, 수사단은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의 혐의로 이 전 장관에게 보고해 이 전 장관도 이를 결재했다. 그러나 31일 윤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회의 중 해당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격노하면서 외압이 실행된 것으로 특검은 판단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격노 이후 장관 주재 긴급현안회의에서 수사결과 변경을 지시했고,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은 박 대령에게 전화해 수사 결과 서류를 수정하려 했다고 봤다. 이어 김계환 전 사령관은 박 대령에게 ‘VIP 격노’ 내용을 전달했고, 다음날인 8월 1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김 전 사령관→유 전 관리관→박 대령 등으로 수사 결과 변경 압박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아울러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 대령에게는 보직 해임과 체포영장 청구 등의 보복조치도 시행됐다고 봤다. 정 특검보는 “대통령은 정부의 수반으로서 각 부의 장관을 통해 수사기관을 지휘·감독할 권한이 있으나 그 권한은 법치주의와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수사권 발동”이라면서 “특정 사건에의 개별적·구체적 지시는 수사의 공정성 및 직무수행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자의적인 수사 및 법집행으로 국민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어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경찰, 인천 대인고 ‘폭발물 협박글’ 재학생에 손해배상 추진

    경찰, 인천 대인고 ‘폭발물 협박글’ 재학생에 손해배상 추진

    경찰이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글을 수 차례 올린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 혐의로 구속된 고등학생 A군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A군의 범행으로 현장에 출동하고 수색하는 등 행정력이 낭비돼 손해배상 청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송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앞서 2023년 7월 발생한 ‘신림동 살인 예고 인터넷 협박 사건’의 피의자에게 4300만원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 법원 판례 등을 참고해 A군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이 다니고 있는 인천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한다거나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일곱 차례 119안전신고센터에 올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이 같은 글로 대인고는 여러 차례 학생 500여명을 하교하도록 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교내 수색,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했다. 인천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의 수사가 진척이 없자 형사기동대에 사건을 맡겨 A군을 검거했다. 그러나 A군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홍 ‘잡아들이란’ 말, 반국가단체로 이해” 홍장원 “이재명·한동훈이 간첩은 아니지 않나”

    윤석열  “홍 ‘잡아들이란’ 말, 반국가단체로 이해” 홍장원 “이재명·한동훈이 간첩은 아니지 않나”

    홍 “대통령 지시 없이 체포 못 해피고인, 부하한테 책임 전가하나”김건희 특검, 주가조작 ‘주포’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서 비상계엄 당일 ‘체포조 명단’ 관련 지시를 두고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윤 전 대통령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진행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재판에 홍 전 차장은 재차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인신문에 나선 윤 전 대통령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체포 명단 관련해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는 홍 전 차장의 증언에 대해 “위치 추적은 영장 없이는 안 된다. 여 전 사령관이 (대통령 지시로) 이런 걸 부탁한다는 게 연결이 안 되지 않느냐”고 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대통령이 지시도 하지 않았는데 일개 군 사령관이 이재명 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여당 대표를 체포·구금해 신문하겠다고 하겠느냐”며 반박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을 향해 “피고인, 부하한테 책임 전가하는 것 아니죠? 여인형이 왜 그런 요청을 한 겁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대통령은 또 “내 계엄선포 담화문을 보고 증인이 ‘잡아들이란’ 얘기를 반국가단체로 이해했다고 얘기했지 않으냐. 반국가단체라는 것이 대공수사 대상이 되는 사람들 아니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이 반국가세력이나 간첩은 아니지 않으냐”고 반박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은 한 달 전 압수수색을 받다가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씨를 이날 충주휴게소 근처에서 체포했다. 최근 김 여사의 공판에서는 이씨와 김 여사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변호인은 “특검이 불륜 의혹을 형성,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여론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 우도와 조천해안서 또 차 포장지 위장 마약… 두달새 15번째

    우도와 조천해안서 또 차 포장지 위장 마약… 두달새 15번째

    이번엔 제주 ‘섬속의 섬’ 우도와 제주시 조천 해안가에서 ‘차’(茶) 포장지로 위장한 마약이 잇따라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오후 2시 26분쯤 제주시 조천읍 인근 해안가에서 수색 도중 우롱차(1㎏) 포장지에 싸인 마약류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당 물체가 최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되고 있는 우롱차 포장 형태의 케타민과 유사하다고 보고 간이 시약 검사를 통해 성분을 특정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17일 오후 3시 28분쯤에는 제주시 우도면 포구에서 해안 정화 활동을 하던 70대 여성이 은색 차 봉지에 싸인 마약류 의심 물체 1㎏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성분 분석 결과 해당 물체는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9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일간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총 15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된다면 발견된 양은 총 34㎏에 달하며,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약 11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경은 동남아에서 해류를 타고 흘러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시작해 일본을 거쳐 한반도로 향하는 쿠로시오 해류의 흐름과 발견 지점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한편 클럽 마약 중 마취제의 일종인 케타민 밀반입이 늘고 있다. 케타민은 환각과 환청, 기억 손상 증세를 일으키는 신종 마약으로 분류된다. 케타민 적발량이 2021년 5.9㎏에서 올해 101.9㎏으로 17.3배 늘었다. 주로 특송화물, 여행자 수하물, 국제우편 등을 통해 유입되고 있으나 제주 북부 해안에서 차 포장지로 위장한 형태로 잇따라 발견되면서 해경이 국제 공조를 통해 유입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 제주서 ‘中 우롱차 포장지’ 싸인 마약류 의심 물체…벌써 15번째

    제주서 ‘中 우롱차 포장지’ 싸인 마약류 의심 물체…벌써 15번째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오후 2시 26분쯤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에서 수색 도중 우롱차 포장지에 싸인 마약류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당 물체가 최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되고 있는 우롱차 포장 형태의 케타민과 유사하다고 보고 간이 시약 검사를 통해 성분을 특정할 예정이다. 앞서 17일 오후 2시 55분쯤 제주시 우도면 해안가에서도 해안 정화 활동을 하던 바다환경지킴이가 은색 차 봉지에 싸인 마약류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경찰 성분 분석 결과 해당 물체는 케타민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9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일간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총 15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된다면 발견된 양은 총 34㎏에 달하며,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약 11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경 등은 마약이 주로 발견된 지역인 제주 북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국제 공조를 통해 정확한 마약 유입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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